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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97
이 글은 10년 전 (2015/12/05) 게시물이에요



ㄱ 국민 권태기 톡 | 인스티즈


ㄱ 국민 권태기 톡 | 인스티즈




애정이 확 식은 단계. 정국이는 며칠 전부터 클럽을 제 집 드나들 듯 다니고

지민이는 그런 상황을 알아요. 그래서 지민이는 헤어질까 생각도 하지만 소유욕 강한 정국이는

왜 헤어져? 싫어, 왜? 라는 태도. 쓰니 정국 공. 정말 개'새끼 공 할 생각이에요.

먼저 선톡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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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국민은 아름답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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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애쁜 짐니 보고싶슺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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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개'새끼 공 나랑 잘 맞나봐... 핵 재밌어... 짐니들 미안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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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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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미, 미안해... 짐니 성격들이 다 내가 원했던 성격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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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
글쓴이에게
사실 난 수로 할때는 ㄹㅇ 지'랄수인데 지민이니까 최대한 참고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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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에게
다 괜차눈데 헤헤, 너무 시레기라서 미안해...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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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
글쓴이에게
괜찮아. 난 마음에 들어. ㅎㅅ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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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
31에게
넘나 재밋능거시다...!! 쓰니의정국이 발리는거시다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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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에게
시레기 공 나랑 잘 맞나봐... :D.......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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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야 너 미'쳤냐? 지금 니 꼬라지를 봐. 매일 술 쳐'먹고 클럽다니고 하는데 왜 나랑 안 헤어지는데 헤어져 달라고 너같은 애 말고 좋은 사람 만나게 헤어져 달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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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그럼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네, 그거 기분 나쁘다. 내 사생활이에요, 취미라면 취미인거고. 싫어, 나 형 아직 좋아해. 헤어지지 않을 이유 이거면 끝 아닌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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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
너가 좋은 사람 아니 라는거 너가 더 잘 알텐데? 그러면 나도 하루종일 클럽에서 놀아도 된다는거지? 너도 나 누구랑 놀든 자든 상관 하지마. 내 취미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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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나 좋은 사람인데, 잘 모르겠어요. 그건 좀 아니다, 사람 앞에서 말 해놓고 잔다 뭐한다 하면 그건 아니죠. 몰래 그러던지 해야지, 바보같이. 그 취미 평생 못 하게 하기 전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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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
왜 나도 너처럼 취미 생활 하겟다는데(네 말을 듣곤 피식 웃으며)그러면 너 멀래 다른 사람이랑 잔다는거네? 그치 정국아? 너 그래놓고 나랑도 하냐? 됐다 나 너랑 못 사겨 헤어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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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에게
(픽 웃는 널 보며 뒷머리를 긁적이다 눈을 반쯤 뜨는) 그냥 뭐, 가끔? 나도 가끔은 일상 탈출이 필요하잖아. 헤어지긴 뭘 헤어져요, 싫어. 내가 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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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고 화나가 써아붙이는)내가 왜는 무슨 내가 왜야 나는 너같은 더러운 취미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다고 그러니아 제발 헤어져 달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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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
(헤어질 말을 하기로 각오하고 한밤중에 너에게 전화를 하는데 받자마자 듣기 싫어도 들려오는 여자들의 웃음소리에 인상을 살짝 찌푸리다 조심히 입을 열어) ..정국아, 전정국. 또 클럽이지, 나랑 잠깐이면 되니까 만나자.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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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친구들끼리 룸 하나를 빌려 술을 진탕 퍼마시다 허벅지로 울리는 진동에 인상을 팍 쓰고 모두에게 조용히 하라는 듯 손짓하곤 전화를 받는) 나 친구들이랑 있어요, 좀 바쁜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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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
(친구들이라는 너의 거짓말에 평소같으면 무작정 소리를 질렀지만 이제는 지쳤는지 한숨을 폭 내쉬고는 천천히 다시 말을 이어) 진짜 잠깐이면 되는데. 몇 분, 아니 몇 초면 돼. 내가 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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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온다는 너의 말에 인상을 조금 구기다 테이블 위에 올려있던 리모컨을 들어 음악의 소리를 최대치로 키워버리곤 술병을 집어 한 모금 들이키는) 뭐라구요? 음악 소리 때문에 나 잘 안 들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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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
(소리가 갑자기 커진 탓에 귀가 아파 핸드폰을 귀에서 떼었다 다시 갖다대고는 잠깐의 정적이 흐르다 이내 결심한 듯 입을 열어) ..전정국, 헤어지자. 때가 된 것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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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에게
(시끄러운 음악 사이로 들리는 네 작은 목소리에 인상을 팍 구기며 소리를 줄이고는 술병을 테이블 위로 올려놓는) 때가 되기는 뭐가 돼요, 뭘 또 헤어져. 소리 키운 것 때문에 그래? 장난이었어요.난 뭐 장난도 못 치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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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 잘라버리고는 대답을 해) 나 지금 장난아니야 헤어지자고. 봐, 너는 지금 이런 순간에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잖아. 넌 그냥 내가 놀잇감이었던거야. 그러니까 헤어지자고 전정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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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에게
(저에게 쏠린 시선이 부담스러워 룸을 나선 뒤 복도로 나와 주머니를 뒤적여 담배곽을 찾는) 놀잇감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요, 애인이라고 생각했지. 왜 이래요, 진짜? 나도 장난 아니야, 왜 헤어져. 싫어, 내가 왜. 언제는 평생 가자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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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
글쓴이에게
(오히려 제게 왜이러냐며 되묻는 너에 더 골이 울려와 제 관자놀이를 꾹 누른채 통화를 끊으려 하는) 너 좋다는 여자만나면서 잘 살라고, 너가 나 버린거야, 그리고. 애인? 오래 가? 웃기는 소리 하지마. 짜증나니까 끊어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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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에게
(끊으려는 듯한 말투에 짜증이 나선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려는데 라이터가 없자 담배를 뱉어버리는) 아, 진짜 사람 짜증나게. 난 형 좋다니까 왜 버렸데? 내가 형보고 꺼지라 했어요? 내가 헤어지자 했어? 왜 사람 개'새끼 만들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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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
글쓴이에게
(이제와 잡는 듯한 너의 말투와 목소리에 어이가 없어 헛웃음 뱉으며) 그래 너 짜증안나게 그럼 내가 너 버린거로 하자, 그럼 만족하지? 좋다는 새끼 행실이 맨날 이따구로밖에 못하니까 지쳤다고. 대놓고 말을 해줘야 처들어먹을래? 나이값한다 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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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에게
(네 말에 덩달아 헛웃음을 뱉으며 말을 잇는) 버려? 형이, 날? 그거 짜증나요, 그런 소리 하지마. 나이값 못 하는 것 보단 낫잖아요? 아, 짜증나. 됐고, 형 집에 있어요. 나 지금 갈테니까. 없기만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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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
글쓴이에게
어리니까 어린 값한다고 전정국 너. 아 그럼 서로 지쳐서 헤어진 걸로 해야겠네, (너의 얼굴도 안보이겠다 더욱 세게 나왔던 나에 집에 온다는 말에 당황하지만 애써 침착하게 말해) 오지마, 나 집 아니니까 오지말라고. 너 진짜 싫으니까 짜증나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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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에게
(네 동네에 있는 터라 룸에서 대충 옷가지들을 챙긴 후 뛰어나와 빠른 걸음으로 걷는) 집인 거 알아요, 어린 새끼가 나이값하러 갈테니까 기다리고 있으라고. 싫어도 짜증나도 나는 갈 거니까. 형 동네였는데 잘 됐네, 기다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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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
글쓴이에게
(제 동네에 있다는 말에 무작정 전화를 끊어버리고는 현관문에 있는 잠금장치란 장치는 다 잠가버리고는 거실을 불안한 듯 돌아다녀) 아 전정국, 미친새끼. 오지 말라는데 왜 와. ..아냐. 집에 없는 척하면 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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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에게
(추운 날씨에 코를 훌쩍이며 달려가 네 아파트로 들어서 7층 버튼을 꾹 누르는, 이내 도착한 네 집 앞에서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누르려다 최소한의 예의는 있다고 생각 해 초인종을 누르는) 박지민. (대답이 없는 문 너머에 살짝 짜증이 나 문을 두드리는) 거실 불 다 봤어. 문 열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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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
글쓴이에게
(불안해하고 있을 찰나 문을 두드리며 말을 해오는 너에 깜짝 놀라 그저 현관문만을 쳐다보고 있는데 불켜진 걸 다 봤다는 너에 불을 끄고는 자책하며 현관으로 다가가 문은 열어주지 않고 말을 해) 가라고, 왜 왔는데. 우리 서로 할 말 없다니까? 이제 와서 아쉬운 척 하지말라는 얘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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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에게
(추운 탓에 몸을 부르르 떨며 이를 꽉 문 채로 말을 이어가는) 아쉬운 척이 아니고 이쉬운 거예요. 내가 왜 형이랑 헤어져야 하는 지 모르겠다니까? 진짜 모르겠어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빼 문을 두드리는) 얼른, 나 추워요. 얼어 죽겠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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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8
글쓴이에게
(춥다는 말에 금세 마음이 약해져 잠금장치를 하나씩 풀며 중얼거려) ..처음부터 끝까지 결국 다 지 마음가는대로 행동하고 난리야. (다 해제하고는 발만 딛을 수 있을 정도로 열어) 추우면 가라고. 감기걸리기 싫으면, 여기서 이러고 있지 말고 가라고. 하나도 아쉬워 보이지 않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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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8에게
(제 살가움 하나면 풀릴 너를 알기에 조금 열린 틈 사이로 너가 보이자 마자 끌어 안고는 춥다는 듯 바르르 떠는) 아쉽다니까 사람 말을 못 믿어. 나 너무 추워요, 여기까지 뛰어왔어. (술 냄새가 날 것을 알지만서도 귀찮은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너를 거실로 밀며 현관문을 닫고는 널 더 끌어안는) 추워, 추워. 이런데도 헤어지자는 말이 나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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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0
글쓴이에게
(계속해서 춥다며 안겨오는 너지만 술냄새가 나 인상을 찌푸려 너를 떼어내고는 먼저 가서 앉으라는 듯 고갯짓을 해보이고는 보일러를 틀고 와 소파에 앉아있는 널 아니꼽게 내려다 봐) 어 아주 잘 나온다. 내가 지쳤으니까 그만하자는데, 너는 왜 멋대로 나오냐고. 그리고 추우면 집으로 곱게 들어갈 것이지, 여자들이랑 술 처먹고 일부러 여기까지 온 거냐? 나 또 화내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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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0에게
(금방 따뜻한 기운이 도는 집안에 소파에 기대 앉아 눈을 내려 감고는 늘어지는) 이야기는 해 봐야 할 것 아니에요, 난 아직 안 지쳤는데. 나
아직 형 좋아한다니까? (겉옷을 벗어 소파 옆에 놓고는 어깨를 으쓱이는) 안 헤어져요, 꿈에도 생각 하지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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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1
글쓴이에게
(누가봐도 너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은 것 같아보여 화가 나 입술을 꾹 깨물곤 짝다리를 짚은 채 말을 이어) 더이상 이야기할 것도 없어보이는데, 좋아한다는 새끼 태도가 이것밖에 못하냐고. 퍽이나 좋아한다고 말해라? 너 이거 좋아해서가 아니라 집착밖에 안된다고, 빡치게 진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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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1에게
(네 말에 눈을 뜨지도 않은 채 말을 잇는) 좋아해. 몇 번을 말해야 마음에 들겠어요? 뭐, 키스라도 해야해? 잠이라도 자? 아니잖아요. (실눈을 떠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아보이는 너를 흘겨보는) 진짜 집착 안 당해봤죠, 집착이라니. 모르는 소리 하네, 형. 빡쳐? 나보다 더? 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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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4
글쓴이에게
(전혀 아무렇지 않은 듯 말을 잇는 너에 제 머리를 세게 헝클이는) 그래 말 한 번 잘나왔다, 맨날 클럽가는 새끼 뒷바라지해주는 것도 이제 지겹고. 그냥 이제 너 보는 게 지쳤어. 됐냐? 말하는 거 하고는 참 지'랄맞아. 왜, 해보지 그러냐 둘 다? (저보다 더 화나냐는 너의 말에 비아냥거려) 그럼 지금 상황에 너가 빡칠 일이 있냐? 진짜 제발 헤어지고 나서라도 나잇값 좀 하고 살아 이제, 전정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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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
어ㅏ 난 관음해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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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
아앗 나도 관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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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
왜라니. 지금 너하는 행동꼬라지로 나를 계속 만나겠다고?
무슨 심본데, 전정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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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내가 뭘 했다고, 내 행동이 뭐 어쨌는데요? 나 아직 형 좋아해, 뭐, 사랑도 해. 그럼 된 거 아니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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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
(감정없이 뱉어낸 너의 말에 눈가를 움찔하며) ...사랑한다고? 그게 지금 나를 사랑하는 태도야,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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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테이블에 멀리 떨어져 의자 등받이에 기대곤 지루하다는 듯 눈을 느리게 깜빡이는) 그럼, 여기서 뭐 키스라도 해야 해요? 사랑해, 됐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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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
(한참을 꿈벅꿈벅 말없이 바라보다 가만히 고개를 숙인체 말을 이어가는) 내가... 내가 하고싶은 말은 했어. 너가 싫다고 해도 나는 이제 헤어지고 싶어. 그리고 결국 원인은 너야. ...더 너한테 휘둘리고 싶지도 않아. (여전히 고개를 숙인체 몸을 일으키곤) 잘 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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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에게
(몸을 일으키는 너에 신경질이 나선 손을 뻗어 네 손목을 붙잡은 뒤 힘으로 앉히는) 앉아요, 난 말 아직 안 끝났어. 혼자만 헤어지고 싶으면 다야? 나 아직 형 좋아해요, 뭐, 사랑도 하고. 근데 내가 왜 헤어져야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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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
글쓴이에게
(확 끌어잡힌 손목에 숙였던 고개를 들어올리곤 곧 울 듯 일그러진 얼굴로) 왜냐고? 왜 자꾸 같은 말하게 해! 그럼 그게 사랑이면, 니 그 얄팍한 사랑으로 우리가 얼마나 더 갈꺼같아? 내가 내 입으로 얼마나 더 비참해져야 되는건데? ...넌 나 안 사랑해. (참지못하고 고인 눈물이 흐르자 고개를 젖히곤 눈을 가리며) 제발... 이 이상 나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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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에게
(네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무미건조한 눈으로 바라보다 한숨을 푹 쉬며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버리는) 얄팍한 사랑은 사랑도 아니에요? 왜 그렇게 단정지어? 내가 사랑한다구요, 왜 비참해 하는데, (자꾸 우는 너에게 쏠리는 시선에 조금 짜증스레 말을 뱉는) 울지마요, 다 우리만 보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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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
글쓴이에게
(짜증스러워하는 너를 보곤 한참을 그저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다) 그럼 좀 더 철썩같이 나를 속여봐. 내가 눈치도 못채게 바보처럼, 아무것도 못하게. 다정하게 굴어줘, 다시. (입술을 사려물곤 울음을 애써 참으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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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에게
(여전히 울음을 터뜨리는 널 한참 바라보다 한숨을 푹 쉬곤 피곤하다는 듯 느리게 자리에서 일어나 말 하는) 유자차 사올게요, 울음 그치고 있어요. 유자차 좋아하잖아, 형. (옆에 있던 휴지 몇 장을 뽑아 네 손에 쥐어주며) 다정하게, 다정하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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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
글쓴이에게
(손에 쥐어주는 휴지를 멍하니 바라보다 자리에선 일어선 너를 올려다보며) ...다녀와. (숨을 고른 후 머리를 쓸어넘기고 마른 세수를 하는) 여기 있을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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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에게
(유자차를 주문한 뒤 나온 잔을 가지고 느리게 자리로 돌아와선 네 앞으로 밀어 놓아준 후 의자를 당겨 앉는) 안 우니까 좋잖아. 뭘 울고 그래요. 마셔, 따뜻하더라. 이제 헤어지자는 소리 하지 말아요, 알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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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7
글쓴이에게
(눈 맞추다가 허탈한 듯 자조적으로 웃으며) 하, 그래. 나는 여전히 너 사랑해.
(주머니에 꽂혀있는 니 손을 끌어내어 양손으로 꼭 쥐고) 나 아프게 하지마. (잡은 손에 이마를 기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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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7에게
(제 손에 닿는 네 이마에 눈을 느리게 끔뻑이며 대답은 하지 않는, 그러다 이제 되지 않느냐며 네 손을 잡아 끄는) 이제 됐죠, 집에 가자. 데려다 줄게, 시간 늦었잖아요. (친구와의 약속이 불현듯 생각이 나 약속 시간과 장소를 속으로 곱씹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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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5
글쓴이에게
(속상한 듯 버석하게 웃곤 옷가지를 대충 갈무리 하며 자리에서 끌려 일어나는) 정국아, 오늘 자고 가.
무슨 일 없잖아, 시간도 늦었어. (옷깃을 꽉 쥐며)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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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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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난 충분히 정상적인 관계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왜 그렇게 감성적이야. 내가 바람 피운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사람만 만난 거예요. 정리? 싫어요, 내가 왜? 왜 그래야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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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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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방을 나서 현관으로 걸어가는 널 바라보다 여전히 게임이 진행 중인 모니터를 한 번 바라보곤 짜증스레 마우스를 놓아버린 후 따라나서 네 손목을 잡아당기는) 어디 가요, 혼자 따발총 쏘고 나가버리는 게 어디있어? 나 고작 스무 살인데 매일 형만 만나고 그럴 수는 없잖아요. 걔네랑 자도 사랑한다고는 한 적도 없어, 형한테만 사랑한다고 말 하는데. 그럼 된 거 아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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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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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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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짜증이 난 듯 네 손목을 쥔 손에 힘을 더 주는) 그걸 말이라고 해요? 이해는 해주겠는데 납득은 못 하겠다. 형은 깔릴 때 마다 사랑한다고 하는데, 다른 놈들 한테도 그럴 게 뻔하잖아요. 반칙이지, 싫어요. 차라리 날 욕해요, 그래도 난 뭐, 형이 좋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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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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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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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는 듯 한숨을 푹 쉬고는 네 손목을 잡아 당겨 널 품에 안고는) 됐지, 보여요? 나도 아직 형 좋아해. 뭘 더 어떻게 해야하는데?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화면 속 게임오버의 그림에 짜증이 나려다가도 자조적으로 네 머리를 쓸어내리는) 울지말고, 나 우는 사람 싫어하는 거 알잖아요. 지쳐하지말아요, 놓아 줄 생각 없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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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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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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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 속에 얼굴을 묻고는 웅얼거리는 너에 고개를 들어 천장을 한 번 바라보다 느리게 머리를 쓸어내리는)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만 울어요. 다른 사람 말고 형만 안아주고, 형만 보면 되잖아. 집 지키는 강아지 처럼. (연신 거짓말을 내뱉으며 너를 끌어안아주고는 진정하라는 듯 네 뒷목을 주무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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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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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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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한참을 뜸들이다 이내 상황이 귀찮아질 것 같다는 생각에 대충 고개를 주억이는) 뭐, 알았어요. 나 가둬놓는 거 싫어하는 거 알면서 꼭 그렇게 말해. 이제 된 거지? (귀찮은 상황이 끝났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져 네게서 살짝 물러서는) 이제 헤어지자는 소리 하지 마요, 마음 아파. 이제 됐으니까 나 화장실 좀 가도 되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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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
글쓴이에게
(귀찮은 듯 툭툭 내뱉는 네 말에 상처받는 걸 티 내지 않으려 제 옷깃을 꽉 부여잡곤 애써 입가에 미소를 띠는) 응, 아까 화내서 미안해. (표정이 풀어진 채 화장실로 들어가는 네 뒷모습을 쳐다보다 한숨을 깊게 내쉬고는 소파에 풀썩 드러눕는, 열이 올라 뜨거워진 두 눈가를 손으로 꾹꾹 눌러 식히던 중 울리는 네 핸드폰에 잠시 멈칫하다 손을 뻗어 확인하자 낯선 이름으로부터 와 있는 메시지들에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주체하지 못하며 스크롤을 위로 올려 읽어내려가는, 너와 그 사람이 저에 대해 나눈 이야기들에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며) ...하, (화장실 밖으로 나와 제가 들고 있는 핸드폰을 보고는 급하게 다가와 낚아채며 잠금 버튼을 누르는 네 행동을 말없이 쳐다보는) ...이게 다 뭐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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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6에게
(화장실에 들어가 세면대 물을 큰 소리가 나게 켜 놓고는 변기 커버를 내려 그 위에 앉아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밖에 나가지 못 하는 건가를 생각하다 친구에게 상황을 말 해주려 주머니를 뒤적이는데 걸리는 것이 없자 잔뜩 당황해선 거실에 놓고 왔다는 생각에 급히 화장실을 나서는, 불행하게도 네 손 안에 들린 제 휴대폰을 보며 골치 아프다는 듯 머리를 마구 헝크리곤 휴대폰을 빼앗는) 아, 진짜. 왜 남에 핸드폰을 마음대로 봐요? 나도 형 행드폰 뒤진 적은 없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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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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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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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질린다는 듯 표정을 확 구기곤 벽에 등을 기대 눈을 반쯤 내리 감고는 말하는) 형은 꼭 괜히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더라. 그냥 평소처럼 미친 척 넘겨요, 그거 형 주특기잖아. 거기 틀린 말은 없어요, 지겨운데 아까워. 좋아하는 마음은 좀 있는데 재미는 없고, 귀찮은데 헤어지기는 싫어. 헤어져 줄 생각도 없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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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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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원래 재미 없는 사랑은 안 하는데, (자리에서 일어나는 너에게 가까이 다가가서는 어깨를 으쓱이는) 엿'같은 사랑은 재미가 있네. 형이 소유물은 아니지, 물건은 아니잖아요. 애인으로 생각한다니까? 형 같으면 애인이 망가지고 더러워지는 꼴 보고 싶겠어요? 그런 생각 하지 마요, 내가 그렇게 안 둬. (빙글 웃으며 손을 들어 네 뒷 머리를 쓰다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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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
어디야
그 새 또 친구들이랑 클럽갔어?
왜 밥도 안 먹고 나가
나랑 같이 밥 먹고 나가기로 했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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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배 안 고팠어
클럽 아니야
잠깐 친구 만나러 나온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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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
씻고 나왔는데
없어서 놀랬잖아
너 요즘
왜 이렇게 밖으로 나도는데
갈수록 왜 그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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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좋은 날씨에
집에만 처박혀 있기는
아깝잖아요
젊은 나이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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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
진짜
사람 지치게 한다
그냥 그만하자
집에만 처박혀 있기
아까운 나이니까
너 하고 싶은대로 살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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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에게
나 밥 안 먹고
밖으로 나돌아다녔다고
까인거야?
내가 집 지키는
개 새끼는
아니잖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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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
글쓴이에게
한 두 번 아니잖아
너 클럽 다니는 거 내가 몰라?
니가 요즘
나 신경은 썼어?
애인 취급은 했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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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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