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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태형이야.
내용중에서 이전글 언급해야 할 부분은 다 제외했어.
늘 적었던 거지만 걍 다 내 궁예고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야.
다들 그냥 재미로 읽어줘.
뷔(태형) :
겉보기와 달리 마냥 화창하고 밝은 성격은 아님. 생각이 많고, 의외의 부분에서 상처를 잘 받음.
호탕한 개구쟁이 같지만, 눈치를 많이 보며 부끄러움과 수줍음이 많고 낯가림 있음.
타고나길 이중적인 면모가 강한데(때문에 그를 보는 사람마다 그를 정의하는 바가 다를 가능성이 높음), 저돌적이고 강단있으면서도 전반적으로는 진중하고 소심함.
문제는 본인이 자신의 소심한 모습을 싫어함(샌님 같다고 느낌). 그래서 스스로 그 것을 부정하고 극복하고자 매사 과도하게 활발하거나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음.
이는 본인이 추구하는 멋진 삶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며 즉흥적인 것이기 때문. 그렇기에 늘 즐겁고 활기찬 행동을 하려고 노력함. 이렇듯 처음엔 의식적으로 하기 시작한 발랄한 행동들이 점차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으로 변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또 하나의 성격으로 형성됨.
그래서 후천적으로, 지금 이 순간 즉 현재에 매우 충실하고 충동적이며며 즉흥적인 성향이 강해짐.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진중한 본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냥 까부는 것 같아 보여도 머릿속으로는 본인이 정한 적정선을 두고 행동하며 분위기 파악을 할 줄 앎.
때문에, 명랑해 보이지만 사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혼자 있을 때면 억눌러왔던 감정들이 엉키고 복잡해져서 약한 우울증도 겪음.
남모르게 속앓이도 많이 함.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아도 장난처럼 꽁한 척은 하지만 웬만해선 진심으로 화내진 못함.
설혹 다툼이 생기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어색함을 견디지 못하고 본인이 먼저 다가가서 화해를 청함.
자신에게 못되게 굴었던 사람일지라도 다시 잘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 풀린 것처럼 행동함. 중요한 건, 스스로는 진짜 다 풀렸다고 믿지만 정작 자신도 인지 못할 가슴 깊은 곳엔 여전히 담겨 있음.
반면, 타고난 강단이 있기 때문에 정말 아니다 싶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과감하게 연을 끊어버리는 냉정함도 있음.
또한 은근히 독불장군 같은 기질도 있어서 이상한 포인트에서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꺾을 자가 없음.
스스로에게 중대한 결정을 앞둔 경우엔 놀랄 만큼 냉철한 판단력을 보이기도 함.
머리는 비상한데 계산적으로 굴진 않음. 머리 쓰는 것 자체를 귀찮다 여기고 본인에게 필요없다 느끼는 공부는 하기 싫어함. 모르는 것을 묻는데 창피함이 없고, 필요한데 못하는 건 못함을 인정한 후 열심히 배움.
'척'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함(아는척, 잘난척, 잘생긴척 등등). 남이 하는 것도 싫고 본인이 하는 건 더 싫음. 그래서 스스로도 괜히 더 망가지려고 하고, 늘 초심을 강조함. 인간관계도 나이, 계급과 같은 위계질서에 연연하지 않고 굳이 따지지도 않음. 덕분에 하극상 기질이 약간 있음.
항상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기 위해 노력함. 하지만, 진짜 속마음은 드러내지 않는 선에서 그침. 때문에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자, 와 같은 이야기 주제를 부담스럽게 느낌.
반면, 호불호가 매우 강하고 그 것을 대놓고 표출함. 이는 좋고 싫음에 대한 표현을 숨기지 않는 것으로써, 본인이 하기 싫은 것은 분위기만 맞추거나 하는 척만 할 뿐 억지로 하진 않음. 덕분에 귀차니즘도 상당함.
칭찬에 인색하지 않고, 고마움은 크게 드러냄. 특히 희노애락 중에서도 기쁨 즉 밝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망설임이 없음. 이 모습이 남들에겐 순수하게 비춰지다 보니 누구에게나 좋은 이미지로 각인됨.
그래서 실제로 주변에 사람이 많고, 본인도 사람을 매우 좋아함. 인생에서 사람관계를 매우 비중있고, 소중하게 여김. 때문에 사랑을 받을 줄 알고, 사랑을 줄줄도 앎. 주변을 잘 챙기고, 알면서도 속아주거나 일부러 져주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막상 마음을 깊게 주는 사람은 드뭄. 표면적으로 두루두루 친한 것과는 별개로, 누군가와 깊은 관계가 되기 위해선 자신이 마음속에 세운 높은 진입장벽을 통과해야 함.
그 진입장벽을 통과하는 사람은, 그가 숨겨왔던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 사람이거나, 우연히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 사람인 경우가 많음.
(이건 궁예중에 궁옌데 멤버중에서는 지민이가 이 장벽을 통과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음.)
때문에 특히 가족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큼. 유일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숨길 필요 없이 보여줘도 되는 사람이 가족이라고 느낌.
자존감과 자존심을 비교해서 굳이 따지자면 자존감이 높음. 하지만 다른 멤버들에 비해선 이것이 성격적 특성이라 할 만큼 두드러지는 부분이 아니며, 상대적으로 두가지 모두 평균선을 지킴. 물론 인간이 가지는 기본적인 승부욕은 있지만 특별히 누군가 혹은 무언가에 열등감을 가지진 않음.
다만, 자기 존재에 대한 인식은 매우 뚜렷함. 어느 순간이라도 본인이 정한 상식선 이하로 무시당했다고 느끼면 꼭 집어서 그러지 말것을 못박음.
연애는 현명한 여자에게 끌림. 이는 1탄의 남준이때 말한 뇌섹녀와는 또 다른 의미임. 물론 요즘 두개가 비슷한 의미로 쓰이긴 하지만 여기서는 내마음대로 약간 다르게 정의하겠음. 단적인 예로, 지적인 능력이 대화할 때 센스, 뚜렷한 가치관처럼 표면적인 매력으로 어필되는 스타일이 뇌섹녀라면, 현명함은 그 지적인 능력이 넓은 이해심, 겸손한 언행과 같은 상당히 내면적인 매력으로 나타남. 한 마디로 현모양처 스타일임.
이런 면에 끌리는 것은, 그런 여자에게서 자신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가족'과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임. 있는 그대로를 숨기지 않고 다 보여줘도 그 자체에서 자신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여자, 즉 한결같이 내 편일 것 같은 사람이 좋은 것임.
한 가지 이유를 덧붙이자면, 위에서 말했듯 그는 삶을 매사 즉흥적이고 단순하며 즐겁게 살고 싶어하면서도 동시에 적정 수위는 지키고 싶어함.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가진 누군가가 옆에 있다가 자신이 일정기준을 넘어가면 말려주길 바라는 마음이 이런식으로도 드러남.
쨌든 이런 내면적인 부분을 보기 때문에 연애의 시작은 생각보다 어려움. 단, 시작했다하면 훅감. 한 번 빠지면 그 여자에게 모든 걸 다 줌. 올인임.
나도 최대한 자체 필터링 해서 적었어.
사람 성격이라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거 다들 알지?
그냥 보고 싶은 부분만 읽고 재미로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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