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방탄소년단

"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
정국은 약속시간을 조금 넘어서 도착했어. 이번 자리는 낙랑국왕과 낙랑국공주와의 혼인에 대하여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하기위해 마련되었지
혹시라도 자신이 손을 떨까 미리 심신안정에 좋다고 석진이 준 약초물을 마시고 들어와
자기 자리 앞에는 낙랑국왕이 앉아있고 그 뒤쪽에 천막으로 형태만 알아볼수있게 만들어진 공간에 낙랑공주의 형태가 보여.
저 공주가 낙랑국을 멸망으로 가져다 줄 비운의 공주인건가, 정국은 속으로 비웃어
" 어서 앉으시게나 이야기를 진행해야 하니 "
" 네 "
정국은 자리에 앉아 급히 온 티를 전혀 안내고 행동하나하나에 여유를 가져
자리에 앉고 뒤에 지민이 있는곳을 주시하면서 말을하지
" 왜 저런 막을 사용하신거죠? "
" 이게 낙랑국의 왕실혼인 풍습이라네. 절대 결혼전 신부의 얼굴을 볼수없지 "
" 아 그러시군요 "
" 또 한가지 말하고자 하는게 있네만은 , 내 딸 낙랑공주는 어릴적 입가를 크게 다쳐 커다란 흉터가 있다네. 때문에 그녀는 항상 얼굴 가림개를 사용하지 "
" 아 그렇다면 항상 그 가림개를 사용한단 말입니까 ? "
" 그렇다네 그게 낙랑공주의 안좋은 기억으로 스며들어, 그녀의 얼굴을 보려한다면 매우 두려워 할꺼야 "
" 뭐 알겠습니다. 주의 하겠습니다. "
정국은 심드렁하게 국왕의 말에 대답을해. 얼굴에 상처가 있든말든 안좋은기억이 있든말든 별로 정국에게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거든
그런데 커다란 흉터가 있는건.. 좀 보기 흉하겠네 라고 생각한 정국은 자신이 그 가림개를 열어볼 마음따위 갖지 않아
정국의 대답을 들은 국왕은 이제 공주와의 시간을 가지라며 호의무사들과 궁녀들과 함께 그 장소에서 빠져나가
그 자리에 남아있는 사람은 전정국 박지민 둘뿐이지 하나의 천막을 사이로 그들을 대화를 해
" ..왕자님 께서는 이름이 무엇입니까 "
천막 반대편에서 들려온 목소리는 정국의 마음을 간지려 , 하지만 정국은 그녀가 지민이란걸 모르기에 자신이 왜이러지 당황해
그것도 잠시 정국은 당황한 마음을 가다듬고 지민의 물음에 대답하지
" 전정국이라 합니다. "
아.. 전정국이라 지민이또한 정국의 목소리에 반응하지만 그뿐이야, 자신이 그리워하던 사냥꾼님이 정국이라고 생각도 안하고있으니깐
잠시 정적이 흐르고 정국이 지민에게 묻지
" 공주님께서는 이름이 무엇입니까 "
" 아 저는 낙랑공주 낙랑이 제 이름입니다. "
지민은 거짓말을 하지, 이 궁에서 지민의 이름을 아는사람은 국왕과 지민의 호의무사 윤기뿐이 없거든.
애초에 이름또한 없는채로 불려지는 대로 낙랑공주로 살고있었거든
" 아 낙랑이 이름이였다니. 신기하네요 "
" 네 그러게요 "
" 후 지루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 본론부터 들어갈까요 "
" 네 그러죠 저도 이대화가 좀 지루하려던 참이였거든요 "
" 하, 낙랑공주님께서는 이 혼인을 하겠다한 이유 있으신가요 "
" 이유라.. 제 이유가 왜 필요한거죠 ? "
지민과 정국의 대화에서는 서로에 대한 경계뿐만이 담겨있어. 긍정적으로 표현할수있는 단어는 하나도 포함되어있지않은
그저 그런 대화를 이어가지
" 이유가 필요하다 이건아니고 그저 궁금해서요 "
" 아. 들으시면 허무하실텐데 저는 그냥 이였죠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고구려라는 나라는 그리 이 낙랑국과 낯선나라가 아니잖아요 "
거짓말
" 그러는 정국왕자님께서는 왜 이 혼인을 진행하려 하신거죠 "
" 저는 호기심이였죠 이 낙랑국의 공주님께서 그리 곱다 소문이 고구려까지 퍼져서 말이에요 "
지'랄
" 무슨 그런말씀을 , 어서 혼인식이 왔으면 좋겠네요 제 서방님 얼굴이 매우 궁금합니다. "
" 저도 마찬가집니다. 혼인식은 제가 국왕님과 상의하여 빠른시일내로 정하겠습니다. "
정국은 대화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창 밖을 보니 슬슬 해가 지려고해, 지민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나갈채비를 해
사냥꾼님이 해지기 전까지 오신다고 했는데
급히 나갈채비를 하는 지민을 향해 먼저 가겠다고 말한 정국 또한 지민의 오두막을 가기위해 서둘러
지민에게 전해주지 못한 손수건을 주머니에 단단히 챙겨둔 체 말이야
.
.
.
정국이 지민의 오두막에 도착했을땐 아직 지민이 도착하기 전이야
정국은 서두른 만큼 실망감 역시 커, 해가 지고 있어 석양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다 눈이 아파 결국 고개를 떨구고마지
" 언제오는거냐 언제 나를 만나주는것이냐 "
정국은 생각해 , 그날 만난건 정말 인간이 아닌 꽃이 아니였을까 지민이란 존재 자체가 환영이였던 걸까
내가 지금 너무 나쁜짓을 하고있어서 그래서, 지민이가 나를 벌주는 것인가
정국은 눈물이나, 눈물이 나는 이유는 지민이 그리워서 보고싶어서 그런게 아니야
자신이 만난 지민이 허구속의 인물일수있단것이 너무 무서워서
그와의 짧은 만남이 그저 꿈일까봐 그게 두려워서
.
.
.
" 사냥꾼님 오늘 전 너무 두렵고 무서운일들이 많았어요, 평범한 사내의 삶이 허락되지 않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사냥꾼님을 좋아하는거같은데, 왜 이마저도 허락받지 못하는걸까요
미안해요 내가 당신을 좋아해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
정국이 눈을 떴을땐 이미 창밖은 어두컴컴했어.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바라보니 자신의 궁도 낙랑궁도 아닌 낯선 침소였어
아.. 내가 언제 잠이 들었지
정국은 자신이 누워있던 곳이 지민의 침소란걸 깨닫고 급히 몸을 일으켰어, 그리고 정국은 자신의 침소로 들어오는 지민을 멍하니 바라보았지
미소가득 품은 지민이를 보며 정국은 속으로했는지 아니면 입밖으로 내뱉었는지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려
꿈이 아니였구나 다행이다, 다행이다.

" 사냥꾼님 이제 일어나셨네요 ! 밖에서 주무시고 계신거 보고 제가 얼마나 놀랬는데요 .. 날씨도 춥고 "
" 고마워요.. "
" 아!! 맞다 저 사냥꾼님한테 물어보고싶은거있는데 "
" 뭔데요 ? "
" 이름이 뭐에요? 처음 만났을때 사냥꾼님 이름 어본게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
" 아 제 이름.. "
정국은 지민의 물음에 항상 유지해오던 표정을 잃고 당황해, 전정국이란 이름 자체를 함부로 밝힐수없었기에 지민이라도 곤란한거야
지민 역시 정국이 곤란해 하는걸 보자 아차싶어 황급히 손을 흔들며 아니라고 말해
" 아 곤란하시다면 말해주지 않으셔도 되요 저는 사냥꾼님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으니깐 "
" 미안해요. "
" 미안하긴요 아 저는 박지민이라고 합니다. 지민이라 불러주세요 "
지민이 역시 함부로 이름을 밝힐수있는 신분이 아닌데도 정국에게 자신의 진짜 이름을 알려줘
자신이 한눈에 반한 이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이다 생각한거지, 너무 순해빠진 지민이야
그리고 일단 지민이는 정국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왔으면 해
자신의 실제 이름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아버지와 윤기밖에없는데 사실상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그런 지민이의 진짜이름을 정국이 알고 불러주는것에 큰 의미를 두는거지
지민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정국은 큰눈으로 지민이를 뚫어져라 쳐다봐 그눈빛에 괜히 민망해진 지민은 머리를 긁적이며 정국의 눈을 피해
" 추우실텐데 제가 따뜻한 차라도 내올께요 "
하고 지민은 자리를 피하려 하지, 정국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어딘가 간질거리고 저려와서 제대로 서있기 힘들다 느꼈거든
지민은 급히 몸을 돌려 방을 빠져나갈려해 , 하지만 몸을 돌린체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지
지민의 작은 손을 잡은 정국의 큰손때문에

" 지민아 "
또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그의 목소리때문에
" 날봐줘 "
지민은 뒤를 돌수밖에없었고
" 가지마 "
그자리에 가만히 서서 정국을 바라볼수밖에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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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진도빼야한다..앞으로 갈길이 멀다..
이미 결말은 나와있다.. 많은분들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새해복많이받으세유 우리 손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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