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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96
이 글은 9년 전 (2016/1/22) 게시물이에요
방탄소년단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http://instiz.net/name_enter/30368107

보고 와야 이해가 될거에요

 

 

 





ㄱ 어제 쓴 반인반늑대 전정국x박지민 이번엔 썰도 쓰고 글도 쪄보았다.txt (국민) | 인스티즈

 

 

 

 

 

 

1#

 

짐: 늑대일리가 없잖아. 내가 분명 강아지 분양한다는 글에서 너 본거거든? 너가 잘못 안거야. 지금 약간 정체성에 혼란 오는 시기 아니야? 병에 걸린건가?

꾹: 뭐 주인 좋을대로 생각해요. 난 어느쪽이던 상관 없는데.

짐: 게다가 늑대였으면 너가 날 지금까지 안 잡아 먹은게 이상하잖아.

꾹: 안 잡아먹어요.

짐: 어?

꾹: 좋아하는걸 잡아 먹으면 쓰나. 바보도 아니고.

짐:

 

 

 

2#

 

짐: 그러면 너 늑대라면서 개껌은 왜 맨날 씹어대는거야

꾹: 옛날엔 이가 간지러워서 씹은건데, 이제는 뭐. 습관? 그런거라고 해둬요. 그리고 늑대도 개과라니까요, 주인 되게 무식하다.

짐: 야, 그래도 너 주인 반에서 1등하고 막 그랬었거든? 웃겨 진짜.

꾹: 그럼 뭐해요, 키가 안컸는데.

짐: 여기서 키 얘기는 왜 나오는거에요 정꾸가.

꾹: 뭐. 그래도 난 좋아요. 안으면 딱 맞는 사이즈라서.

짐:

 

 

 

 

3#

 

 

짐: 아 몰라, 너가 강아지던 늑대건 그게 뭔 상관이겠어. 그치?

꾹: 웬일로 빨리 인정해요? 나 사람 됐을때도 인정하는데 일주일이나 걸렸잖아.

짐: 강아지가 사람이된걸 인정하는것보단, 인터넷으로 분양받은 강아지가 사실은 늑대인 편이 더 현실감이 있잖아.

꾹: 그건 그렇네.

짐: 그리고 뭐, 강아지던 늑대건 결국엔 정꾸기니까 좋아. 그럼 된거지!

꾹: ... 주인 진짜 바보 아니야?

짐: 뭐래.

꾹: 역시 잡아먹는편이 좋을것 같아.

짐:

 

 

 

 

4#

 

 

"뽀뽀"

"정꾸가... 나 지금 일어났거든? 주인 입냄새 쩔어."

"아, 빨리."

 

퉁퉁 부은 눈으로 마지못해 정꾸기 볼에 뽀뽀를 해주면 만족스럽다는듯이 눈을 접어 웃는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보기엔 너무 잘생겼네, 어우 눈부시다 야. 어쩐지 자는 내내 몸이 무겁다 싶더라니만 정꾸기가 밤새 껴안고 잤나보다. 분명 사람 모습으로 있을거면 다른 방에서 자라고 내쫓았는데 언제 들어와선 이 좁은 침대에 비집고 들어온건지. 나보다 훨씬 큰 덩치로 내 몸을 꼭 안고 잤으니 내 몸이 이곳저곳 뻐근할만도 하다.  

 

"나 일어나고 싶어, 너가 깨워놓고 안놔주는건 뭐야 정꾸가"

"오늘 회사 안가잖아요. 한 한시간, 아니다. 두시간만 이러고 있어요."

"요즘 애교가 늘은거같단 말이지. 이제 사춘기 끝났어?"

"그건 모르겠고, 주인. 나 요즘 좀 외로운거같아."

"...헐."

 

저번엔 짝 한번 찾아주겠다고 해도 싫다며 단칼에 잘라버리더니 이제와서 외롭다니, 몇일만에 사람이 외로워질 수 있는건가. 아. 사람이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다. 별로 당황할 일은 아닌데도 조금 놀라서 동그래진 눈만 깜빡거리고 있을때쯤 정꾸기가 내 허리를 안고 있는 팔에 힘을 주는 바람에 정꾸기 쪽으로 질질 끌려왔다. 아 가까우면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러운데. 저번처럼 키우는 강아지, 가 아니라.. 늑대한테 설레고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그럴때마다 나는 정체성에 심한 혼란이 찾아와서 잠도 쉽게 들 수 없게 되니까. 다행인것은 그 날 이후로 정꾸기가 나한테 조금 진하게 입을 맞추는 일은 없었다는 점이다. 해봤자 가벼운 뽀뽀정도? 대신 나한테 더 많이 뽀뽀를 요구하기 시작했지만.

 

 

"어,음.. 그러면. 짝 찾아볼까? 늑대 암컷을 내가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어..."

"그건 필요 없는데."

"그럼 누가 필요해 우리 정꾸기. 주인이 팔 걷고 함 찾아볼게."

"필요하다면 줄거에요?"

"당근이지, 우리 정꾸기인데. 다 말해봐 다."

 

 

안그래도 코 앞에 있어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조금 곤란했는데 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정꾸기가 내 갈라진 앞머리 사이로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바람에 더 곤란해졌다. 뭔가 분위기가, 조금 이상한거같은데. 한번 이마에 입을 맞추나 싶더니 부어있는 눈두덩이 위에도, 양 볼에도, 코 끝에도, 입술에도 연신 뽀뽀를 해댄다. 너무 많이 하는것같아서 한마디 하려고해도 그 얼굴이 정말 감탄스러울정도로 잘생겨서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그보다 큰일이네. 심장이 또 이상스러운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 이거 들릴것같아. 그런 생각을 하고있던 중에 정꾸기는 뽀뽀를 다 마친건지 멍한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기 시작했다. 정꾸기는 정말 사람이 뚫어질듯 눈을 마주쳐오는 습관이 있는데, 그게 익숙하지 않은 나는 매번 어정쩡하게 시선을 맞추다 결국 고개를 돌려버리곤 했다. 문제는 여기가 침대 위고, 어떻게 고개를 돌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거다.

 

"잘 생각해봐요 주인."

"응?"

"나도 짝이 없고, 주인도 짝이 없잖아."

"그..그거는,그렇지."

"그럼 주인이랑 나랑 짝 하면 되지 않을까?"

"그것도 그ㄹ....아니, 뭐?!"

 

기겁하며 상체를 일으켰더니 뒤늦게 정꾸기도 능글맞게 웃으며 몸을 일으켰다. 아 진짜 저런 표정은 또 어디서 배워온건지. 화라도 내고 싶은데 부스스한 뒷머리를 헝클이면서 일어나는 얼굴이 또 너무 예술이다. 강아지라고 생각하면서 끼고 살때도 뭔 동물이 이렇게 잘생겼나 싶어서 매일같이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사람일때의 얼굴은 정말, 감탄 또 감탄밖에 안나왔다. 신이 얼마나 신경 써서 만들어준건지. 요즘따라 내가 잘생긴거랑 귀여운거에 얼마나 약한지를 몸소 깨닫게 된다. 이게 다 정꾸기 때문이야.

 

"나 꽤 괜찮은것 같은데."

"..."

"대답 안하면 그렇게 하는걸로 알게요."

 

'아니, 아니야!' 라고 뒤늦게 소리를 질렀지만 이미 정꾸기가 슬며시 입꼬리를 끌어올리곤 나를 다시 침대로 눕혀버린 후였다. 커다란 손을 내 머리 양 옆에 침대 시트로 뻗어서 몸을 지탱하고 내려다보는데, 솔직히 안떨린다고 하면 거짓말이였다. 안떨릴리가 있나. 이게 안떨리면 진짜 이상한 애다. 한동안을 내 위에서 지그시 내려다보기만 하다가 슬며시 팔을 굽혀서 가까이오더니 입술을 맞춰왔다.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이게 꽤, 아니 조금 많이 오래간다. 몇번인가 정꾸기가 고개를 비틀기도 했고, 숨이 막히는 바람에 내 입이 벌어질때쯤 혀가 들어와서 내 입술을 햝아 올리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진하게 키스해본건 분명 처음인데, 능숙하다 못해 달콤하기까지 하다. 어디서 배워왔나? 아님 타고나는거야?

 

"주인, 어제 주인이 티비 보면서 먹은거 뭐더라."

"....귤?"

"그래 그거. 그 맛 나요, 주인 입술에서."

"아,"

"달아요."

 

 

 아, 얼굴이 또 빨개졌다. 망했어.

 

 

 

 

 

 

-

나 요즘 오글거릴 정도로 달달한거에 꽂힌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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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와... 쓰나 이건 진짜 대박인거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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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
쓰니...너...담편오면말해줘야한다..사랑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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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
슼.... 많이 와줘... 사랑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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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
크으..쓰니..대박..매력..넘쳐?ㅋㅋㅋㅋㅋ 아아 진짜 심장 간질간질하다..담편올때답댓좀달아주면안될까?(반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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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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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
헐 대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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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
하....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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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
쓰니야...알지...? 사랑한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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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
쓰니야 제발 또 오고...또 오고 또 와줘...알겠지? 와야 해...꼭..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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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
이런세상에!!!ㅠㅠㅠㅠㅠ 이새벽에 좋아서 소리질를뻔 ㅣㅠㅠㅠㅠㅠ너무좋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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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
하앙 쩐드....ㅏ...진짜 홈 파도 될 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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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
쓰니야..더 해줘..이거 진짜 전편도 보고 설레서 주글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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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
너탄언제와..........나 현기증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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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
세상에..서치하다가 찾았는데 대박이다...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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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
아 세상에 다음편 와주시라구요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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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
슼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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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
다음편 기다릴게 사랑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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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
와씌..사랑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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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
와 대박이야 진짜..와 쓰나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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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
어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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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
너무 대단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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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
그래서 다음편은 언제오는거야?ㄷㄷㄷ 나 꼭 봐야될것같은데♡ 왜 글잡안가?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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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
3탄보러가야지ㅜㅜ넘나 좋다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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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
ㅣㅏㅓㅁㄴㅇ리ㅏㄴㅇㄹ미ㅏㅓㅁㄴㅇ리ㅏㅓ;ㅁㄴㅇ리ㅏㅓㅁㄴㅇ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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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
슼..쓰니야 내가 니 사랑하는 거 알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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