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부터 이어폰이랑 mp3에 욕심이 많아가지고 청음하러 다니고 맘에 들면 사고 그래왔어.
그래서 자연스럽게 애들이 쓰는 것들도 거의 다 써봤거든.
그 중에서도 일단 애들이 자주 쓰면서 사진으로 유닛 확인 가능한거, 특히 진짜 애들 개인소장용인 듯 해 보이는 것들로 정리해줄게.
혹시 보다가 평소에 애들이 쓰는 이어폰인데 빠진 거 있음 말해줘. 나중에 다시 오면 챙겨넣을게!
1. 가장 보편적이고 많이 보이는 이어폰



이건 누구나 알겠지만 아이폰 번들 이어폰! 아무래도 애들이 제일 편하고 만만하게 잘 쓰는 것 같더라.
2. 태형이랑 지민이가 몇 번 쓴 이어폰

밥말리 이어폰, 풀 네임은 '하우스 오브 말리' 그 중에서 '스마일 자메이카'
가격은 4만원~5만원대.
음.. 개인적으론 딱히 저/중/고 어딜 강조한다기 보단 전체적으로 평이한 느낌이고, 디자인은 이쁨. 특히 저 줄이 좀 특이해서. 근데 뭐랄까. 특별한 음질의 차이는 솔직히 없음. 그냥 들을만하다. 가격만큼 한다. 개인적으론 오래끼면 이어팁부분 귀가 아팠음..
3. 정국이랑 호석이가 몇 번 썼던 이어폰


이건 알 사람은 다 안다는 유명한 닥터드레. 풀 네임은 [beats by dr.dre power beats 2 wireless]
가격대는 대략 20만원 초중반대.
이거 원래 가격대비 음질 똥망..으로 유명했는데, 뭐 일단 와이어리스라서 어느 정도 이해하는 면도 있지만 사실 닥터드레가 그닥 음질로 와우! 싶은 브랜드는 아니라고 봄. 디자인땜에 거품. ㅂㅂ의 버프로 거품이 좀 낀편이라. 쨌든 일단 소리는 확실히 중저음을 강조하긴 함. 하지만 덕분에 고음이 많은 아이돌노래 들을 때 약간 찢어지는 느낌 들 때 있음. 아 그리고 저 귀에 걸치는 부분이 꽤 편함. 뛰어도 절대 안 빠지더라.
4. 방탄이 쓰는 것 중에 팬들한테 가장 유명한 이어폰

민윤기, 슈가 이어폰으로 유명한 이것은 보스이어폰. 그 중에서도 사운드 트루
*** 여기서 중요한건!!!! 많이들 헷갈려하는게 같은 보스지만 슈가랑 진/지민의 이어폰은 모델이 다름. 아래 진/지민 에서 설명할게
가격대는 십만원 중후반대.
이것도 중저음 강조. 특이한 점은 이어팁에 뿔처럼 솟은 저부분이 귀에서 잘 안 떨어지게 해줘서 편함. 오래껴도 이어팁이 특이(귓구멍에 들어가는 부분도 특이)해서 그런가 귀가 잘 안 아픔. 그런데 저게 차음이 좀 부족함. 심하진 않지만 약간. 쨌든 디자인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마니아층이 꽤 있고. 개인적으론 같이 중저음을 강조하는 닥터드레에 비해서 고음에서 찢어지는 느낌이 덜들어서 좋음(소리가 가볍지 않음.)
5. 진/지민이 쓰는 보스 이어폰

바로 이건데, 이건 같은 보스지만 ie2혹은 mie2임(두 개의 차이는 전화가능한 마이크의 유무).
윤기꺼랑 솔직히 거의 비슷하게 생김. 그러니 슈가와 진이 쓰는 이어폰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걍 쉽게 저기 이어폰 줄이 두 개로 갈라지는데 팁 위에 색이 진이 쓰는 거는 검은색이고, 슈가가 쓰는건 빨간색임. 그리고 위에 사진으론 확인이 좀 힘든데,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보이는 등부분?이라고 하면 알까 쨌든 그부분이 슈가껀 평범한 이어폰들처럼 생겼고, 진/지민이 쓰는건 약간 철망.. 같이 디자인이 들어가있어ㅋㅋ 이건 직접 봐야 뭔말인지 알텐데 일단 그럼.
이정도면 구분가능? 정리하면 [윤기꺼는 사운드트루], [진/지민꺼는 ie2/mie2]
가격대는 비슷. 십만원대 중후반.
솔직한 내 느낌으론 윤기가 쓰는 사운드트루랑 별 차이 못 느꼈으니 위에 쓴걸로 설명은 넘김. 다만 난 가운데 빨간게 싫어서 진/지민이 쓰는 이걸 좋아함.

지민이 쓰는 이것도 보스 ie2/mie2 인거 확인가능!!
6. 태형이가 쓴 파랑이 이어폰

이것은 로지텍 이어폰. 풀 네임은 [LOGITECH UE 900]
가격대는 꽤 비쌈. 이거 70만원돈 함.
난 아는사람이 쓰는 걸로 몇일 써봤는데 일단 이쁨. 파란줄 꼬임이 특이하고, 귀 뒤로 줄 넘겨서 듣는게 특이한데(오버이어) 이 방식이 노이즈 차단이 잘 됨. 몸이나 옷 스치는걸 방지해서. 소리는 내 느낌엔 중고음을 강조하는 듯 했고, 차음이 매우 좋음. 전체적인 소리가 부드럽고, 고음에 매우 강함. mr에 깔린 못 듣던 악기 소리가 다 들림. 벗 돈이 많이 깨짐..
7. 호석이가 쓰던 이어폰

이건 오디오 테크니카. 상품명은 [오디오테크니카 ATH-CKR9]
가격대는 20만원 중반대.
매니아층이 꽤나 있는 브랜드로 나도 매니아인 어떤이의 선물로 받아서 써봄. 일단 이것도 중저음을 강조함. 소리는 꽤나 무겁게 들리고, 좋은 점은 저음이 울릴때 공간감이 대박임. 옆에서 불러주는 줄. 그리고 마찬가지로 안 들리던 악기 소리가 잘 들림. 화음이 꽤나 명확히 들림. 근데 이것도 약간 이어팁이 오래끼니까 아프더라..
8. 정국이가 한때 쓰던 이어폰

이건 슈어꺼. [슈어 535 ltd]
가격대는 이것도 꽤 함. 70만원돈 줘야함.
슈어는 워낙 유명하니.. 그치만 나 이건 못 써봄. 같은 슈어에 다른 것들은 몇 개 써봤는데 이거 안 써본거더라. 좀 덕존심이 상했음. 아 근데 다른 것들만 보더라도 일단 슈어는 돈 값어치 제대로 함. 차음성, 착용성, 저/중/고음 다 잘 들리고. 특히 이정도 몇십만원 넘어서는 급부터는 왠만하면 다 좋음. 걍 위에 다른것들에 썼던 장점들 다 가져오면 된다고 봄. 다만 여기 진짜 좀 괜찮은거 사겠다 하면 너무 비쌈. 그래서 난 슈어꺼는 좀 낮은 가격대는 사도, 높은 가격대는 청음만 해봄..ㅠ
**단, 슈어 십만원대는 좀... 차라리 딴걸 사세여
9. 이건 언젠가 윤기가 쓴 이어폰

닥터드레 이어폰인데. 완전 하얀걸로 봐서 투어는 아닌것 같고 [유어비츠2 화이트]
가격대는 십만원 중후반.
한창 닥터드레 대란일 때 이것저것 써봤는데, 아이비츠/유어비츠/투어 이 순으로 음질에 차이가 남. 개인적으론 투어가 좋았는데 윤기가 쓴 이거는 뭐랄까 소리가 좀 가벼움. 붕 뜬다고 해야 하나. 특히 저 이어팁이 약간 이리저리 잘 움직여서 착용감도 딱히 별로였음. 아뭐랄까 솔직하게 말해서 난 닥터드레를 좀 안 좋아함. 이건 리서브의 역할을 해주는 기기 치곤 너무 가성비가 똥임. 걍 디자인빨이 세고. 이 돈 주고 차라리 보스를 사라고 추천하고픔.
대충 여기까지! 그냥 탄들이 애들이 쓰는 이어폰 궁금해하는 글이 꽤 있길래 몇 개 정리해봤어. 도움이 좀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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