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본 국민러들 있니?
진짜 너무너무너무 슬프고 좋고 아련한 영환데 국민러가 되고 나니 국민으로 대입이 된다 허허
근데 영화와는 전체적인건 같지만
세부내용이 조금 쪼오~~옹오금씩 다름.
근데 거의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세히 말하면 너무 길어져서 급전개야.....
그냥 내가 보고 싶어서 쓰는거........휴ㅠㅠ
(영화 안본 국민러들은 스포당할 수 있음 주의)
우선, 정국이와 지민이는 24살때부터 9년 넘게 사귐.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1살부터 2년정도 사귀다가 헤어지고,
다시 24살부터 그 뒤로 9년 넘게 사귄거.
그니까 합하면 11년을 넘게 사귄거지.
둘은 오래 사귄만큼 동거도 하고,
결혼한 커플처럼 행복하게 사귀고 있었음.
그러다가 지민이가 사고를 당해서 죽게 돼.
그렇게 지민이가 죽고
정국이는 혼자 지민이를 그리워하면서 살고 있었음.
원래 둘이 살 때는
거의 집안일은 지민이가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지민이가 죽어서
정국이는 막 설거지도 안하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하고,
집안 청소도 제대로 못하고 그런 상황.
정국인 직장을 다니는데
막 예전엔 지민이가 하나하나 다 챙겨줘서
깔끔하게 입고 다녔다면
지금은 막 와이셔츠도 그냥 빨래 막 한 옷걸이에서 꺼내서
다림질 없이 꾸겨진 상태로 바로 입고
단추가 떨어졌어도 그냥 해줄 사람이 없으니 그냥 입는 정국이..
암튼 정국이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음.
근데 지민이가 죽은지 1년이 지난 후에
정국이 앞에 지민이가 나타남.
진짜 꿈도 아니고 정국이가 헛것을 보는 것도 아니고
진짜 지민이ㅇㅇ
근데 지민인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 상황.
자기 이름도, 정국이랑 사겼던 것도 아무것도 기억을 못해.
사실 죽었던 지민이가 다시
정국이 눈 앞에 있다는 것도 말이 안됨.
하지만 정국이는 그런 지민이를
같이 살던 집으로 데리고 가.
지민이 물건, 둘이 같이 찍었던 사진들,
같이 했던 추억들,
아무것도 버리지 않고 그대로 있는 집으로.
데리고 가서 정국인 지민이한테 천천히 알려줌.
너와 내가 언제 처음 만났고,
어떻게 사랑을 했는지.
대신 정국인 지민이에게
지민이가 죽었었다는건 알려주지 않음.
처음에 지민이는 정국이 이야기를 듣고
믿지 않았는데
정국이랑 자기가 같이 찍은 사진들,
영상들을 보면서
자기가 진짜 그 속에 있고
그 속에 있는 자신이
너무 너무 행복해 보이니까 막 더 궁금해함.
맨날 정국이한테 사진 보면서
이땐 어땠냐고 막 추억 더 이야기 해달라고 하고 그럼.
우리도 국민이들이 언제 처음 만났고,
어떻게 사랑을 했는지는 알아야하니까..
정국이와 지민이는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남.
정국이는 같은 반이었던 지민이를 좋아했음.
좋아했는데 정국인
당연히 고백 할 생각은 못했음.
그렇게 정국이는 짝사랑만 하다가 졸업을 하게 됐어.
졸업식날 정국인 마지막으로 교실에서 나가기 전에
지민이가 친구들하고 서로 롤링페이퍼처럼 글을 돌려쓰고 있는 모습을 봄.
웃고 있는 지민이를 보면서 결국엔 아무 말도 못하고 교실을 나가려는데,
지민이가 정국이한테 종이를 들고 옴.
"저, 정국아. 너도 여기에 한마디만 써줘."
정국이는 지민이가 자기한테 말을 걸어서 잠깐 놀라다가
주머니에서 펜을 하나 꺼내서 써줌.
'고마워. 너랑 같이 있어서 좋았어.'
결국엔 정국인 지민이에겐 마음도 말하지 못하고 헤어짐.
그리고 대학교에 가는데
가서도 정국인 여전히 지민이를 잊지 못함.
그래서 정국이는 지민이에게
어떻게 연락이라도 못해볼까 고민을 하는데,
막 용기가 없어서
여름방학 때도 지민이 집에 전화했다가
지민이가 받으면 바로 끊어버리고 그럼.
그러다가 겨울방학 때
정국이는 지민이한테
다시 용기를 내서 전화를 함.
전화내용은 졸업식날 너한테 글을 써주고
거기에 내 펜을 두고 왔다고
그 펜 나한테 엄청 중요한거니까 돌려주라고.
그렇게 1년 만에 둘은 다시 만남.
둘은 서로 오랜만에 만나서
쭈뼛쭈뼛 오랜만이라고 인사하고,
지민이는 그 때 정국이가 놔두고 간 펜을 정국이에게 줌.
그러고 잘 지내라고 헤어지려고 지민이가 뒤돌아서는데
정구기가 드디어 용기를 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밥이나 먹자고 함.
그렇게 둘이 밥을 먹는데
정국이는 아직도 지민이가 좋고 그러니까
막 다시 연락이 끊어지기 싫은거야.
그래서 막 지민이한테 많이 연락하고
암튼 그렇게 둘은 사귀게 됨.
둘은 예쁘게 사귀지.
그러다가 사귄지 2년쯤 됐을까..
정국이 엄마가 어쩌다가 정국이가
지민이(남자)랑 사귀고 있다는 걸 알게됨.
정국이 엄마는 어렸을 때 부터 남편하고도 일찍 사별하고
몸도 별로 안좋은데
정국이 하나만 보고 살았음.
근데 정국이가 남자랑 사귄다는 걸 알고
엄청난 충격을 먹으심.
그래서 정국이한테 티는 안내지만
충격이 너무 커서 그런지 몸이 더 안좋아지셨음.
정국이는 갑자기 몸이 더 나빠진
엄마가 너무 걱정 됐는데
어쩌다가 엄마가 저렇게 더 심하게 아프게 된게
자기 때문이란 걸 알게됨.
그래서 엄마가 자기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저렇게 아파하시고 그런 모습을 보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됨.
물론 지민이를 아직도 많이 사랑하지만
이렇게 계속 둘이 아무것도 모른채 사랑만 하다가
자기든 지민이든 주변사람들이든 다 다칠 것 같은거야.
그래서 정국이는 지민이한테
자기 마음을 숨기고 더이상 만나지 말자고 함.
"우리 이렇게 계속 만나는 것도 솔직히 웃기잖아.
우리한테는 미래가 없어.
우리가 결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한테 축복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
"그냥 우리 나중에 동창회할 때,
그 때나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마음에도 없는 말 해버리고 자리를 빨리 피해버림.
그러고 지민이랑 연락을 다 끊어버려.
그렇게 정국이는 지민이랑 헤어지고
일부러 엄마 앞에서 지민이랑 헤어졌다는 걸
알게 모르게 엄마가 알게 하려고 티를 막 냄.
헤어졌으니까 엄마마음도 편안하라고.
엄마는 처음엔 뭔가 하다가 눈치를 채지.
헤어졌구나 하고.
근데 정국이 엄만 헤어진게
정국이가 자기를 위해서 일부러
헤어진지는 모르고
그냥 헤어진줄로만 아심.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데
정국이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하는게
엄마 눈에 보임.
정국이가 엄마앞에선 티를 안내고 행복하게 하는데
뒤에서는 엄청 힘들어하는 걸 알고 있음.
그리고 정국이 엄마는 정국이가
본인 때문에 헤어진 것도 알게됨.
사실 엄마는 정국이가 남자랑 사귄다고 해서
처음엔 충격을 먹은건 사실임.
근데 지금 이렇게 정국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엄마로서 마음이 너무 아픈거야.
또, 정국이가 지민이랑 사귈 때는
성격도 엄청 밝았고,
또 정말 행복해 보였었음.
그래서 결국엔 엄마가 정국이한테 엄마는 괜찮다고.
엄마 신경쓰지 말라고.
엄마는 정국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엄마도 좋다고.
막 이렇게 말을 해줌.
정국이는 그런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럼.
암튼 그렇게 엄마는 괜찮은데
이젠 정국이가 안괜찮은거지.
그렇게 지민이를 떠나보냈는데
자기가 어떻게 다시 지민이한테 찾아가.
그래서 연락도 못하고 있었음.
그러다 정국이는 지민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지민이 학교 앞으로 찾아가.
갔는데 지민이가 친구들이랑
막 웃고 이야기 하면서
정문으로 나오는 거야.
너무 보고 싶었던 지민이고,
저렇게 지민이가 행복해 보여서 다행인데
자기가 어떻게 지민이 앞에 모습을 드러내.
염치도 없지.
생각한 정국이는 바로 뒤를 돌아서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옴.
그렇게 지민이 학교에 갔다온지 두 달 정도 지났을까..
정국이에게 지민이가 먼저 연락을 해옴.
'정국아, 나랑 지금 만나자.'
그렇게 지민이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정국이는 지민이 얼굴을 보고 어쩔줄 몰라함.
지민이는 그런 정국이를 안아주면서 웃어줘.
"괜찮아, 정국아. 다, 괜찮아. 우린 잘 할 수 있어."
저렇게 먼저 지민이가 정국이를 찾아와줘서
둘은 다시 만나게 돼.
그렇게 그때부터 9년 넘게 사귀다가
지민이가 사고를 당하고 죽게 된거였어.
근데 정국이는 이 모든걸 다시 돌아온 지민이에게
다 얘기해 주는데
지민인 너무 신기한거야.
자기가 모르는 모습으로
정국이와 같이 사랑을 했고
지금까지도 사랑을 해왔다는게.
그렇게 지민이도
자기에게 잘해주고
사랑해주는 정국이를 다시 사랑하게 됨.
그러던 어느 날,
지민이는 자기 방에서
다이어리 하나를 발견해.
보니까 지민이 자신이 고등학생 때 부터
가끔씩 써오던 일기장 같은거야.
다이어리를 처음부터 보는데
정국이가 말해준 둘이 처음 만났던
고등학생 때 얘기부터 있었음.
정국이에게 얘기 들을 때는 정국이 시점으로 들으니까
지민이 본인의 마음이 어땠는지는 모르잖아.
근데 그 다이어리에 다 나와있는거지.
그렇게 지민이가
본인이 쓴 다이어리를 읽는데
사실 지민이도 고등학생 때 부터
정국이를 좋아하고 있었음.
근데 정국이처럼
지민이도 용기가 없어서
고백도 못하고 있었고,
막 졸업식날에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서
정국이한테 글 써달라고 한거였음.
지민인 막 다이어리를 읽고 웃으면서
역시 나도 정국이를 좋아하고 있었구나. 정국이는 그것도 모르겠지.
하면서 생각을 해.
대학생이 되어서도
정국이랑 똑같이 정국이가 놓고 간 펜을
돌려준다고 연락 할까말까 고민하고.
그러다가 정국이한테
펜 돌려달라는 연락이 온거였음.
그렇게 둘이 다시 만나다가
21살 때,
정국이가 갑자기 저렇게 헤어지자고 해서
지민인 마음에 상처를 입고
정국이를 애써 지워가면서 살아가고 있었음.
그러다가 지민이가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정문 밖으로 나오는데
정국이랑 비슷한 뒷모습이 보이는 거야.
그래서 지민인 생각할 할 겨를도 없이
친구들한테 말도 안하고
정국이를 부르면서 뛰어감.
그리고 지민이는 옆에서 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당하게 됨.
지민이는 그 사고로 인해서
두 달 동안 혼수상태였는데,
그 혼수상태일때
지민이는 신기한 경험을 함.
바로 9년 뒤인
정국이와 만나게 되는 거임.
근데 위에서 나왔듯이
정국이와 지민이가 다시 만났을 때는
지민인 아무것도 기억못하는 상황이었음.
정국이는 그렇게 9년 전으로부터 온 지민이에게
지민이와 자기가 고등학생 때
어떻게 처음 만났고,
어떻게 사귀게 됐고,
어떻게 헤어졌다가
다시 어떻게 만났고를 다 설명해준거였음.
그렇게 지민인 다이어이를 읽으면서
지금 자신은 죽은 상태고,
9년 뒤(21살로부터)에 죽는 다는 것도 알게 됨.
(자기는 지금 9년 전에 사고가 나서 혼수상태이고,
과거에서 9년 후인 지금 현재로 왔다는 것도 전부.)
그렇게 다이어리를 읽고
전부 다 알게 된 지민인
방에서 펑펑 움.
그래도 정국이를 만나도 티를 내지 않음.
근데 혼수상태가 두 달이니까 정국이에게로 온지 두 달 뒤면
지민인 지금 이 세상에서 사라짐.
그래서 떠나기 전 날까지 정국이에게
집 어디에 뭐가 있고,
밥 하는 법, 빨래 하는 법, 다림질 하는 법을
천천히 다 알려줌.
그리고 그런 지민이를 보면서
정국이도 언젠가 가야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를 챔.
그래서 남은시간 더 지민이를 사랑해주고
지민이가 자기에게 가르쳐주고 알려주는걸
열심히 배움.
두 달 뒤,
지민이가 떠나야 할 때가 됐을 때
지민인 정국이에게
자기는 이제 가야한다고 말함.
그렇게 정국이는 다시한번 지민이를 떠나보내는데,
그래도 이번엔 정국이는 울지않음.
지민이를 행복한 얼굴로 보내줌.
그렇게 지민인 이제
9년 전인 자기가 사고났을 때
입원해있던 병실에서 눈을 뜸.
자신이 9년 뒤로 갔다온 기억은 다 가진채로.
자기가 9년 뒤에 죽는 다는 것도 다 아는채로.
근데 지민이가 9년 뒤에 죽는 다는 것은
사실 정국이와 다시 만나지 않는다면 일어나지 않을 일임.
그냥 지금 이렇게 21살에 헤어져 있을 때,
그냥 이대로 둘은 그렇게 남남으로,
정국이가 말했던 대로
그냥 먼 훗날 동창회에서나
만나게 될 친구정도로만 남으면
지민인 죽지 않음.
그걸 지민이는 이미 다 경험했던 거니까 알고 있음.
하지만 지민인 몸이 회복되자마자 정국이에게 연락을 해.
'정국아, 나랑 지금 만나자.'
지민인 정국이를 다시 만나는 걸 선택함.
자신이 9년 뒤에 죽는걸 알면서도,
그냥 정국이랑 다시 만나지만 않으면 더 오래 살 수 있고,
어쩌면 다른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있음에도,
지민인 정국이와 함께하는 삶을 선택해.
'정국아, 기다려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와씨, 영화로 볼 땐 오열하고
감동 쩔고 그랬는데
내가 망쳐버렸어 다.....................
아마 영화 안본 국민러들은
내가 말하는거 이해 못했을수도 있음....ㅋ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난 이렇게
모든걸 국민에 대입해....ㅎ
상상만으론 만족되지 않아서 글로 걍...
자급자족이지 뭐
암튼 국민도 아련한거 겁내 잘어울림 하앙
국민 영사ㄱㅁㄱ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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