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에 게시된 글이에요
매끄럽게 문장 만드려고 살 붙임
좀 많이 붙임ㅋㅋㅋㅋ재해석 수준. 근데 통하고자 하는 의미는 같음

형이 이사할 때 내가 짧은 말만 남기고 도와주지 못했던 거 기억 나요?
나는 형이 나에게 화가 났을 거라 생각 했는데,
형은 아니였어.

내가 설거지를 했을 때 접시를 두개나 깨트려서 형이 대신 했던 거 기억 나요?
나는 형이 나를 싫어하겠구나 생각 했는데
형은 아니더라.

내가 형을 공원으로 불렀을 때, 그때 기억 나요? 형이 말했던 것처럼 비가 많이 내렸잖아.
나는 형이 '그러게 비가 온다고 내가 말했잖아.' 하고 얘기를 할 줄 알았는데
형은 그러지 않았어요.

내가 형의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친구랑 일부로 붙어다녔던 거 기억해요? (농락 뭐 그런 의미임)
나는 형이 저에게 정말 많이 질투를 하고 나를 떠나갈 줄 알았는데
형은 떠나지 않았어요.

내가 형한테 최고의 생일 케이크를 굽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몽땅 다 엉망이 됐던 때를 기억해요?
나는 형이 정말로 나한테 화가 날 줄 알았는데
형은 아니였어요.

내가 우리의 일에 지쳐서 문을 소리나게 쾅 닫았던 일 기억나요?
나는 그때 형이 정말 날 포기할 줄 알았는데
그런데도 형은 아니였어요.

맞아요, 그 모든 일들 중에서 형이 잘못한 일은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형은 참아주었어요.
나를 사랑해줬어요.
나를 보호해줬어요.

형에게 해주고 싶었던 것들이
정말 정말 많았어요.
형이 집에 돌아온다면 말이야.

그런데 형은 그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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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전쟁 나가서 죽은듯. 안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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