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국아."
응.
"너한테 봄 냄새가 나."
우리 형 완전 개코네. 어떻게 알았지?
"이제 봄이 오나봐."
우리 이번 봄엔 어디 갈까? 저번에 갔던 거기 갈래?
"봄이 오면.."
응.
"그땐 날 떠나도 괜찮아."
....
"안아줄 너는 없지만"
지민이 형.
"너 대신 봄이 날 따뜻하게 안아줄 거야."
지민아.
"그러니까 봄이 오면 날 떠나도 괜찮아, 정국아."
겨울같은 날 떠나서 더 아름다운 곳으로 멀리 날아가렴. 나의 나비야.
| 이 글은 10년 전 (2016/2/20)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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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 응. "너한테 봄 냄새가 나." 우리 형 완전 개코네. 어떻게 알았지? "이제 봄이 오나봐." 우리 이번 봄엔 어디 갈까? 저번에 갔던 거기 갈래? "봄이 오면.." 응. "그땐 날 떠나도 괜찮아." .... "안아줄 너는 없지만" 지민이 형. "너 대신 봄이 날 따뜻하게 안아줄 거야." 지민아. "그러니까 봄이 오면 날 떠나도 괜찮아, 정국아." 겨울같은 날 떠나서 더 아름다운 곳으로 멀리 날아가렴. 나의 나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