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BGM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루나 1. - 나 먼저 갈게, 잘 지내.-... 형은 떠난 그날부터, 늘 내 옆을 떠나지 않았다. 2.- 점심 맛집 추천 좀.- 아무 데나 가. '여기 맛있다, 또 오자 정국아.' - ...아무 데나. 3.- 너넨 이상형 있냐? - 내 여친?- (비속어) 전정국 넌? -...나는 - 동물 좋아하고. - 짜증 내도 받아주고 - 잘 웃는... 사람 빼고 다. 4.- 야, 군대간다며. - 어.- 편지 올 사람은 있냐, 걸그룹 사진 보내줘야 하는 거 아냐? - 편지는 무슨, '고백할 때는 역시 손 편지지.' '아직도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응, 박지민이라고 있는데...' '답장할 준비해야겠네, 그 사람.' "없어, 편지 올 사람." 5.- 취업 준비 잘 돼가냐.- 그냥저냥.- 고등학생 때는 다 뭐하고 살까 했는데.-...그러게, 벌써 어른이네. '어른이 되면, 형은... 유학을 갈 거야.' '지금은 어리니까 성숙해져서 만나자.' - 다 어른이네. 형, 저만 아직 어린가봐요. 6.- 비 온다. '비 온다.' -비오면 찾아올텐데, 오면 또 못 잊을텐데. 그치지 말고 흠뻑 젖었으면. 7.- 나랑 결혼해줄래요? - 그럼요, 정말... 좋아해요 정국씨. " 저도요." 나도 이제는 괜찮아요. 8.- 여보, 우리 애기는 자요?- 이제 막 잠들었어요. "..." "형, 이제 가는 거예요?" "아니..." "네가 형을 보내주는 거야, 정국아." "..." "잘 가요, 지민이 형." "이 말 한마디 하는데 참 오래 걸렸다." 보고싶다거나 아직도 좋아한다거나 그런게 아닌, 청춘의 처음을 함께했던 만큼. 딱 그만큼 그리운 사람. 나의 청춘, 첫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