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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877
이 글은 10년 전 (2016/4/04)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엑소

"오구오구, 우리 딸 어이구 예뻐" | 인스티즈 

 

"우리 백희 공주님이 어디서 왔을까? 어이구 예뻐라." 

 

20대 초반 속도위반으로 신혼을 못 즐기게 된 건 당연하고 뱃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서 급하게 결혼한 부부. 첫 아이가 내가 원했던 딸이라서 전형적인 딸바보 변백현. 그 모습을 바라보며 4살배기 딸에게 은근한 질투를 하는 너 에리. 

혹시 모르니까 나이/직업 정해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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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
나 휴학한 학생 너 직업군인 /나이는 둘다 25
.
아 백현아, 나도 좀 놀아줘. 하루 종일 백희만 보고... (네 옆에 앉아 투정부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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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아, 알겠어. 알겠어. 어이구 우리 백희 이거 줄까요? 주세요 해야지 주세요! (백희에게 정신이 팔려 대충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다시 백희에게 집중을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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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
와... 너무한다. 나한텐 딱딱하게 굴면서, 다시 군대나 빨리 들어가. 백희랑 놀거야. (백희를 뺏어 안아 등을 돌리는) 백희 엄마랑 놀자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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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아, 진짜... 여보 무슨 그런 무서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 여보는 내가 갔으면 좋겠어? (백희를 뺏긴 건 잠시 잊고 너의 뒤에서 허리를 끌어안아 어깨에 얼굴을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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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갔으면 좋겠냐고 묻는 너에 일부러 놀리는) 응. 빨리 다시 들어가. 너 안보고싶어. 백희랑만 있을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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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에게
알겠어... 가라고 하면 가야지 뭐... (슬금슬금 떨어지며 거실 바닥에 드러눕는) 여보오- 나 진짜 다시 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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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
글쓴이에게
(네가 드러눕자 네 옆으로 기어가 네 팔을 베고 백희와 눕는) 아니 가지마. 너 맨날 백희만 이뻐하고. 요즘 뽀뽀도 안해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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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에게
뽀뽀? 그거는 천 번이고 만 번이고 해줄 수 있는데? 입술 닳을 때까지 해줄게. 우리 예쁜 여보 이리 와봐. (무작정 너의 입술에 뽀뽀하다가 잠시 멈추고는 말을 하는) 또, 뭐가 서운했어. 우리 에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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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
글쓴이에게
(네가 뽀뽀를 해주자 웃고있다 서운한걸 말하라는 너에) 음... 전에는 매일 안아주고, 밥도 해주고 그랬는데 요즘은 백희만 안아주고, 서운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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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에게
안는 것도 지금 안아줄게. (너를 끌어안으며 귓가에 속삭이는) 지금 밥 해주기 어려우니까 내일 저녁은 내가 해줄게. 우리 여보 뭐 먹고 싶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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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으며) 내가 삐져야 다 해주네? 그치 백희야? 자주 삐져야겠다. 나 니가 해주는 볶음밥! 오랜만에 먹고싶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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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에게
내일 저녁 우리 큰 공주님을 위해 반납하겠습니다. 뭐 넣고 해줄까? 특별하게 들어가면 좋겠다 싶은 거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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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
글쓴이에게
음... 해물? 쭈꾸미랑, 새우! 맛있겠다. 백희는 못먹으니까 엄마가 이유식 해줄게요. (너를 보며 신나게 얘기하다 백희를 보며 말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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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에게
그래도 아기 엄마는 아기 엄마야 진짜... 알겠어. 내일 퇴근하고 오는 길에 장까지 싹 봐서 들어올게. 이제 만족? 더 필요한 건 없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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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
글쓴이에게
그럼, 엄마지. 나 아이스크림! 내일 아이스크림도 사와. 그리고 애기 치즈도. 요즘 백희가 잘먹더라고. 일찍 퇴근하고 와 여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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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에게
아이스크림? 그냥 배라 하프 갤런으로 털어오면 되는 거지? 우리 백희 치즈도 먹어? 다 컸어.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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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
글쓴이에게
응! (털어온다는 너에 웃는) 그치이, 우리 백희 많이 컸지. 곧 밥도 먹을거 같아. 얼마나 잘먹는지 이뻐. 살찐것 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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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에게
벌써 밥 먹을 때가 됐어? 많이 컸네, 우리 백희. 살 포동포동해서는 귀여워 죽겠어.
.
.
.
/월요일이라 그런지 벌써 졸리네요.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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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
글쓴이에게
나는? 난 이뻐? 요즘 살 좀 빠졌는데. (네게 얼굴을 들이밀어 대답을 기다리는) 응? 어떤데에.
.
.
네넨 잘자고 내일 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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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에게
항상 예쁘지 아주 그 엄마에 그 딸이야. 유전자가 남다르다니까? 아무래도 나 장가 한번 잘 간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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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7
글쓴이에게
그치? 이렇게 이쁜 아내에 딸 얻기 힘들다? 장가 잘 왔어. 우리 엄만 시집 잘갔다 하는데... 둘다 잘 간걸로 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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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7에게
맞아, 난 복 받았다니까? 장모님이 우리 여보 보고 시집 잘 갔다고 해서 다행이다. 내가 어? 좋은 남편 좋은 사위 되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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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1
글쓴이에게
그러셨어? 다행이네 노력한 결과 좋아서. 우리 엄마 너 되게 좋아해. 매일 네 안부 묻고, 아빤 너 군인이라서 더 좋은가봐. 나랑 백희 잘 지켜 줄 거 같다고. (널 보며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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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1에게
아, 당연히 지켜야지. 가장이 됐는데 내 아내랑 아이 하나 못 지킬까 봐? 이럴 때 생각하면 직업을 군인으로 선택하길 잘한 거 같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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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5
글쓴이에게
응 멋있다. 누구 남편이 이렇게 멋있지? 백희야 누구아빠야? 되게 멋있다 그치? (백희를 안아들고 너에게 보이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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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5에게
김에리씨 남편 겸 변백희 아빠가 그렇게 잘생기고 멋있데. 누군지는 몰라도 내가 다 부럽더라. (장난스럽게 웃다가도 눈에 보이는 백희에게 뽀뽀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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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0
글쓴이에게
야, 잘생긴 변백현씨 나는? 왜 난 안해줘어. 나도 뽀뽀해줘. (얼굴을 들이밀며 입을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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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0에게
우리 예쁜 에리 씨한테도 당연히 뽀뽀해드려야죠. (너의 입술에 두어 번 연속으로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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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5
글쓴이에게
와 난 두번해준거야? 영광인데? 난 상으로 안마 해줄게 누워봐!(너를 등을 위로 보게하고 눕힌 뒤 인터넷에서 본 척추 안마를 따라하는) 자기, 어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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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5에게
(갑자기 느껴지는 이상한 기분에 너의 손을 강한 힘으로 당겨 급하기 자세를 바꾸자 너의 위로 올라타 있는 자세가 되어있는) 이거 어디서 배웠어. 대놓고 끼부리고 이러기 있어? 뭐 이러면 나야 땡큐고.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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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1
글쓴이에게
(갑자기 급하게 밑으로 당겨 내 위에 놀라타는 너에 놀란) ㅇ, 어? 인터넷에서... 이렇게 안마해주면 좋아한다고...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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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1에게
이런 거 어디 가서 절대 하면 안 돼. 알겠어? 이건 나한테만 하는 거야. (너의 위에서 내려오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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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7
글쓴이에게
어... 알았어. (네가 위에서 내려오자 바로 앉으며) 큼, ㄴ, 놀랐잖아. 갑자기 그러는게 어디있어. 힘만 좋아가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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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7에게
누가 먼저 도발하랬어? 아침부터 유혹하면 안 돼. 밤이었어 봐. 백희 동생 생겼을걸? 우리 둘째 리틀 변백현 3세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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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5
글쓴이에게
어? (두 손으로 네 어깨를 퍽퍽 치며) 얘가, 아침부터 못하는 말이 없어! (얼굴이 빨개지며 고개를 돌리는) 애는 너 혼자 낳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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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5에게
아아! 여보 아프다! 여보 남편 아파! (엄살을 피우다가 웃으면서 너의 손을 잡는) 낳는 건 혼자 낳아도 만드는 건 같이 만들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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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1
글쓴이에게
(얼굴이 더 빨개지며 널 미는) 엄살 피우지마!! 아 진짜 변백현! 손 놔라? 이제 너랑 만들 생각 없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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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1에게
아, 왜. 아가는 나랑 만들어야지 누구랑 만들어. 안 그래? 아, 우리 여보 뭘 먹고 힘이 이렇게 세. 설레게시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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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5
글쓴이에게
뭘 만들어! 어? 뭐가 설ㄹ... 변태야. 백희로 충분하거든? 너 내 근처 오지마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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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5에게
에이, 여보 변태라니! 백희 혼자라서 얼마나 외롭겠어. 우리 아들도 하나 더 낳아야 하지 않겠어? 당연히 낳아야 하고말고... 그리고, 여보랑 떨어져 있으면 나 말라서 죽을지도 몰라. (너의 허리에 팔을 착하고 둘러 껴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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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9
글쓴이에게
백희는 외롭다고 한 적 없는데? 안 낳아도 괜찮아. 말라 죽긴 무슨 아, 안 떨어져? 허리 손 떼? 안 떼? (허리를 껴안아 오는 너에 널 밀어내다힘으로 되지않자 포기하는) 와... 힘은 진짜 못이기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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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9에게
여보 부끄러워서 그래? 뭐가 부끄러워. 난 좋기만 한데, 원래 힘 하면 변백현이잖아. (나의 무게를 적당히 너가 무겁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실어 너에게 기대듯이 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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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3
글쓴이에게
ㅂ, 부끄러운거 아니거든? 그래 너 힘 세다, 무거워 기대지 마. 넘어ㅈ, (말을 하던 중 중심이 뒤로 넘어가자 엎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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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3에게
(말 없이 빤히 쳐다보는)일부러 이런식으로 싫은 척 튕기면서 유혹하는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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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7
글쓴이에게
아니라니까...? ㅇ, 왜 쳐다보는데? 그만 봐 닳아. (네가 빤히 쳐다보자 부끄러워 고개를 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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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7에게
맞는 거 같은데... 알겠어, 알겠어 그만할게. 그러니까 나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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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2
글쓴이에게
(그만한다는 네 말에 그제야 널 보는) 진짜? 큼, 알았어.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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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2에게
그냥 보는거야. 으구, 우리 백희 혼자서도 잘 노네. 난 백희한테 가야겠다. (팔을 푸르곤 백희에게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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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5
글쓴이에게
(백희에게 가는 널 보며) 현아, 그럼 백희 이유식 좀 먹여줘. 이제 배고플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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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5에게
알겠어. 우리 백희 배고파요? 아빠랑 맘마 먹을까요? 여보 이유식 냉장고에 있는 거 돌려서 먹이면 돼? (너를 따라 나가 곧바로 냉장고로 향하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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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6
글쓴이에게
응. 내가 해줄게 거실에서 백희 놀아줘. (이유식을 데핀 후 거실로가 네 옆에 앉아 건내는) 자, 후후 불어줘야해. 백희야 아빠가 맘마준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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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6에게
(백희에게 이유식을 후후 불어 먹여주는) 우리 백희 맛있어요? 어이구, 잘 먹는다. 여보 어떡해 우리 에리 너무 잘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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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8
글쓴이에게
그치? 백희 되게 잘머는다니까? 되게 복스럽게 먹지? (먹는걸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는) 아, 너무 귀엽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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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8에게
먹는 거 우리 여보 닮았다. 작은 입에 많이 넣어서 먹는거 봐, 완전 판박이가 다름없네. 우리 백희 김에리씨 딸내미 아니랄까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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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3
글쓴이에게
닮았어? 나도 이렇게 먹어? 전에 박찬도 그러던데. 백희 보고싶다고 밥 사준대서 봤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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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3에게
여보 아주 백희랑 진짜 똑같이 먹어. 그 박찬열 도비 새'끼는 왜 남의 딸내미가 보고 싶다고 그러냐. 앞으로 못 만나게 해야겠어. 우리 여보랑 백희가 괜한 걸음 했네. 가니까 맛있는 거 사줬어? 나한테는 한마디도 말 안 하고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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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9
글쓴이에게
넌 군 훈련 가있었잖아. 그래서 말 못했지. 우리 백희가 찬열 삼촌 얼마나 좋아하는데. 맛있는거 자주 사줘. 못 만나면 찾아올 기세야. 전에는 백희 감기 걸렸다니까 찾아왔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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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9에게
백희 학교 갈 거 생각하니까 때려치우지도 못하겠고 이게 뭐야 진짜. 나도 우리 여보랑 백희랑 놀러 다니고 싶다. 박찬열 그 도비가 그래도 나 대신에 내 역할 잘 채우고 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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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7
글쓴이에게
우리 다음에 너 휴가 때 여행가자. 계획짜서. 나도 가고싶다. 응 박찬이 잘해줘 삼촌노릇 잘해주고, 친구 노릇 잘 해주고. 나중에 맛있는거 한 번 사줘 종대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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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7에게
여행? 좋다. 어디로 갈까? 또 눈치 없이 저번 추석 때처럼 북한이 도발하지는 않겠지? 휴가 보내는데 비상 떠서 다시 부대로 가고 싶지는 않아... 걔넨 나한테 도둑놈이라고 그럴 때는 언제고 제일 좋아해 아주. 밥 한끼 거히게 쏴야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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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5
글쓴이에게
아 저번 추석은 진짜 너무했어. 휴가 계획 다 짰었는데. 이번은 안그러길... 제발. (네 말에 웃으며) 왜 도둑놈? 니가 도둑놈이야? 내가 걔들한테 잘하잖아. 외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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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5에게
예쁜 나이에 임신시켜서 잡아왔다고 도둑놈이래. 솔직히 인정. 걔네들한테는 외조할 필요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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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진짜? 그랬어? 하긴 둘다 어리긴 했다. 왜 걔네한테도 해야 나랑 백희가 맛있는 것도 얻어 먹지, 나중에는 부대도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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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2에게
이렇게 얘기하니까 또 보고 싶은 거 같기도 하고... 다음에는 다같이 만나자. 밥 한 끼나 하지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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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4
글쓴이에게
너가 사는거야? 다 같이 보면 재밌겠다. 백희도 삼촌들 좋아하고. 너 보고싶어 하던데, 넌 집밖을 안나온다고 난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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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4에게
내가 만나자고 하면 무조건 내가 사라고 할 텐데 뭘. 당연하지. 아니, 솔직히 집에 있을 거 다 있는데 나가서 뭐해 집에 와이프 있어. 애기 있어. 놀고먹을 거 다 있는데 걔네들은 꼭 그러더라. 하여튼간에 결혼 못 한 티를 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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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1
글쓴이에게
너 그렇게 말하니까 꼭 아저씨 같다. 애 아빠. 걔넨 아직 결혼 안해도 돼. 나이가 몇인데, 내 친구들도 아직 안하려고 하더라. 난 너같이 이렇게 집에 붙어있는건 첨본다. 남편들은 다 나가려 한다는데. 우리 자기는 안그러고 착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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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1에게
아저씨라니... 나 상처받잖아. 너무 한 거 아니야? 그리고 결혼 미뤄봤자 좋을 거 하나 없어. 내가 결혼할 사람이구나, 하면 바로 결혼하는 거지 뭐. 원래 더 사랑하는 쪽이 매달리는 거라서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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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7
글쓴이에게
아, 미안해. (널 보며 웃는) 넌 나 봤을 때 그랬어? 결혼할 사람이구나. 만약에 그때 내가 임신을 안했다면? 어땠을거 같아? 아, 다른 뜻 있는거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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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7에게
아, 그 느낌은 이미 처음 만났을 때 들어서 결혼할 준비는 사귀자마자 끝났어 난. 여보가 임신 안 했으면? 아마 늘 만나던 대로 만나지 않았을까? 마음에 변화는 없었을 거 같아. 계속 좋아했을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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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3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고 네 허리를 꼭 안는) 와... 감동이다. 난 솔직히 임신했을 때 무서웠는데. 내가 너 막 때리고 그랬잖아, 기억나? 근데 너가 바로 책임 진다길래 남자 잘 만났구나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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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3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아기 가졌다는데 그러면 어떡할 거야. 당연히 책임져야지. 솔직히 혼자 병원 다녀왔다고 그래서 걱정 엄청나게 많이 했던 거 알아? 그 작은 게 혼자 얼마나 무서워했을까. 사람들 시선도 신경 많이 쓰였을 텐데 하면서 되게 미안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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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8
글쓴이에게
그랬어? 그땐 섵불리 임신 했다고 못하겠더라고... 테스트기가 잘못 된거일 수도 있고... 병원 가야 확실 할 거 같아서. 시선이 좀 많긴 했어, 그래도 지금 뭐, 너가 내 남편이고 우리 백희도 있으니까 그 때 그런게 좋은거 같기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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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8에게
어쨌든 지금 이렇게 행복하면 된 거지 뭐. 안 그래? 지금 와서 생각하면 오히려 그때 여보가 임신해줘서 참 고마운데? 매일이 행복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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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2
글쓴이에게
맞아. 지금 너무 행복해. 너도 좋고, 백희도 너무 이쁘고. (네 입에 입을 맞추는) 너랑 결혼한 거 절대 후회 안할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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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2에게
나도. 나도 그래. 그러니까 여보 더 행복해지게 둘째는 어떻게 생각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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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4
글쓴이에게
ㅇ, 어? (네 말에 얼굴이 빨개지며 몸을 떨어트리는) 아직 백희도 어리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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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4에게
어리니까 낳아야지. 백희랑 10살 차이 날 때쯤 낳아주려고 그래? 그러면 너무 늦둥이인데? 원래 같았으면 그때는 둘째가 아니라 한 다섯째쯤 나을 때 아닐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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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7
글쓴이에게
어후... 무서운 소리 하지마. 애기 낳고싶어...? 난 너가 그러고 싶으면 나도 낳고싶어.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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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7에게
진짜지? 내가 다 알아봤는데 둘째 준비하는 집은 미리 산부인과 가서 검사받고 몸 관리해준 다음에 아기 가지면 더 건강한 아기 가질 수 있다더라. 병원 갈 날짜부터 잡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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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0
글쓴이에게
그런건 언제 알아본거야? 너 이 말 하려고 많이 기다렸겠다? 아주 줄줄이 나오네. 그러자, 병원 다니면서 몸 관리 할게. 둘째가 그렇게 보고싶었어요 자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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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0에게
기다린 수준을 넘어섰지. 둘째는 꼭 아들이어야 해. 아, 그리고 병원 갈 때는 꼭 나랑 같이 가. 아기 혼자 갖는 거 아니잖아. 남편도 어? 관리를 해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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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3
글쓴이에게
응. 아들 좋다. 너 닮으면 좋겠어. 백희도 동생 생기면 이뻐해주겠지? 병원? 알았어 같이가. 근데 넌 무슨 관리...? 남자도 관리 하는게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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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3에게
몰라. 거기까지는 조사 안 했어. 그냥 검사받는 와이프 수발들어주고 도와 주는게 관리 아니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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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6
글쓴이에게
와. 그건 완전 나 임신했을 때 같은데? 됐어어. 어떻게 잘생긴 남편을 수발 들게하냐. (네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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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6에게
만드는 건같이 하고 배 아픈 건 너 혼자인데 어떻게 안 해줘. 김에리 산모 관리는 변백현 남편님이 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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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4
글쓴이에게
와, 난 편하게 있으면 돼? 근데, 아직 임신 안했네요. 좀 무섭긴하다. (네 얼굴에 뽀뽀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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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4에게
...무서우면 안 낳아도 돼. 아들이 보고 싶긴 한데 여보가 무섭다니까 갑자기 나도 무섭다. 아픈 거 혼자 하게 해서 미안해. 여보 백희 낳으러 갈 때 나 진짜 많이 울었다? 무사히 나오게 해달라고, 혹시나 잘못되지는 않을까 하면서 되게 불안했어. 지금 와서 생각하면 되게 나쁜 아빠인데 그 순간만큼은 나오고 있는 백희가 너무 밉더라, 근데 다 낳고 나한테 먼저 안겨주는데 왜 그런 생각했는지... 힘 없이 누워있는 자기도 내 품에 안겨있는 아기도 너무 예뻤어. 우리 자기는 그때가 제일 예뻤던 거 같아. (생각이 많아져 너를 끌어안고는 조곤조곤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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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7
글쓴이에게
(나를 안고 조곤조곤 말하는 너에 울컥하며 말하는) 무서운데, 너 닮은 아들 있으면 좋을거같아. 응, 너 많이 울었다고 들었어. 엄청 서럽게 울었다고 너도 어려서 무서웠을텐데,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나 그때 진짜 못생겼을텐데... 예뻐 보였구나. 백희가 미웠어요? 지금은 이뻐 죽으려하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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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7에게
왜 아이를 출산하는 순간이 아름답다고 하는지 알 거 같더라 그러니까 말이야. 백희만큼 예쁜 아가는 세상에 또 없을 거야. 어쩜 그렇게 예쁘데? 나중에 신랑감 데려오면 어떻게 보내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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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6
글쓴이에게
어이구? 아직 애기거든? 별 생각을 다 해. 아름다웠구나? 지금은? 지금도 이쁘지? 백희가 날 닮아서 좀 이쁘긴 하지. (장난스레 꽃받침을 하고 널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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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6에게
지금도 예쁘지. 아니, 지금은 더 예쁘지. 그러니까 우리 딸이 이렇게 예쁜 거잖아. 엄마가 이렇게 예쁜데 딸이 안 예쁘고 배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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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1
글쓴이에게
그치? 오늘따라 말 이쁘게 잘하네. (네 머리를 쓰다듬는) 기분 좋으니까, 오늘 점심 너 먹고싶은거 해줄게. 뭐 먹고싶어 자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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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1에게
난 원래 말 예쁘게 잘 했어, 나? 난 여보가 해주는 밥은 다 좋은데? 어제 내가 해주기로 약속했으니까 내가 해줄게. 새우 넣고 볶음밥 맞지? (주방으로 가 집안 어딘가에 있던 앞치마를 찾아서 매는) 여보 이거 뒤에 좀 묶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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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5
글쓴이에게
와, 지금 해주는 거야? (부엌으로 가는 너를 쫄쫄 따라가는데 앞치마를 매고 뒤를 묶어 달라는 너에 묶어주며) 너 부대 분들은 이런 모습 상상도 못하겠지? 앞치마 매고 요리 하는거. 총 잡는거처럼 멋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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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5에게
부대에서 웃음거리 될 일 있어? 절대 상상도 하면 안 되지. 나 멋있어? 변셰프 같아? 얼른 가서 앉아있어. 다 하면 부를게. (너를 거실로 보내놓고는 재료를 하나씩 꺼내고 볶기를 반복하며 볶음밥을 완성하곤 접시에 담아내는) 여보 다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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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9
글쓴이에게
아냐 아냐 진짜 멋있어. 변 솊! 알았어요. (거실로 보내는 너에 부엌이 잘 보이는 곳에 앉아 네가 요리하는 걸 웃으며 보다 음식이 완성됐다는 너에 쪼르르 달려가 식탁에 앉는) 와, 자기야 진짜 맛있겠다. 잘먹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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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9에게
어때, 맛있어? 오랜만에 하는 거라 만들면서 몇 번 주춤했는데 맛있을지는 모르겠네. (네가 먹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로 향하는) 마실 거 뭐 줄까? 오렌지 주스도 있고 이것저것 더 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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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2
글쓴이에게
(한 입 먹고는 양손 엄지를 들고는) 완전 맛있어! 나보다 요리 잘하는거 같아. 진짜 우리집에서는 변 솊 해야겠다. (어느순간 말도 안하고 네가 해준 볶음밥을 맛있게 먹는) 마실거? 나 그냥 물 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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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글쓴이에게
물? 알겠어. (너의 반응에 웃어 보이며 물을 꺼내 컵에 따라주며) 천천히 먹어. 먹다가 체 할라. 맛있게 먹어주는 건 좋은데 체해서 아픈 건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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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2
글쓴이에게
(네가 준 물을 마시며) 알았어 여보. 너무 맛있어서 막 들어가네. 자주 해달래야겠다. 현아, 우리 밥 먹고 뭐할까? 오랜만에 영화 다운 받아볼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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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2에게
그럴까? 하긴 요새 바빠서 영화도 못 봤네. 나가서 보고 들어오면 좋을 텐데 백희도 있고... 보고 싶은 영화 있어? (너의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어주며 아무렇지 않개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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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3
글쓴이에게
음... 로맨스? 요즘 영화 안본지 오래 돼서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 너 보고싶었던거 없어? (밥을 다 먹고는 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는) 여보가 밥 해줬으니까 이건 내가 할게 넌 영화 생각해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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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3에게
설거지도 내가 해주려고 그랬는데 한 발 늦었네. 다음에 설거지도 꼭 해줄게. 글쎄? 나도 딱히 보고 싶은 거 없는데... (티브이 리모컨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영화를 찾아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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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6
글쓴이에게
(설거지를 하며 영화를 찾는 널 보며) 그거 보면서 맘에드는거 골라서 보자 현아. (설거지를 마친 뒤 과일을 깍아 네 옆으로 가 앉는) 후식은 과일, 영화 보면서 먹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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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6에게
(너가 깍아준 과일을 하나 집어먹으며 능굴 맞게 웃는) 아, 진짜 영화 뭐 보지. 아예 그냥 격정멜로 한편 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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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8
글쓴이에게
(능글맞게 웃는 널 보며 똑같이 웃는) 그럴까 여보? 격정멜로 볼까? 기왕이면 주인공이 잘 생기면 좋겠어. (네 어깨에 기대 과일을 먹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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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8에게
주인공 대신에 내 얼굴 보고 우리가 격정 멜로 한 편 찍는 건 어때? 난 이게 더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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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0
글쓴이에게
(장난스레 말하는 너에 지지않으려 네 눈을 보는) 그럴까 여보? 오랜만에 찍어 봐? (네 입에 짧게 입을 맞추는) 이런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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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0에게
아주 한 마디를 안 져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으니까 난 부끄러울게 없다. 이거야? 해줄 거면 좀 더 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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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2
글쓴이에게
내가 너랑 만나면서 장난끼가 얼마나 늘었는데에. 좀 더 해줘? (웃으며 네 입에 여러번 짧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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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2에게
장난끼가 너무 많아졌어. 이제는 장난으로 여보 못 이기겠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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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5
글쓴이에게
그리고 애를 키우니까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내가 다 이길거야아. (네 어깨에 머리를 부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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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5에게
우리 백희 효과가 한몫했나 보네? 그래도 우리 여보 나 절대 못 이길걸? (너의 머리에 내 머리를 기대곤 부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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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7
글쓴이에게
(네가 머리를 맞대고 부비자 아픈지 울상을 하고 머리를 때는) 아, 같이하니까 아프다. 왜? 이길 수도 있지, 나도 한 번 이겨보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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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7에게
아, 한참 좋았는데... (떨어진 너의 머리를 쓰다듬는) 그런 게 있어. 나한테는 비장의 무기가 있거든, 여보는 없지? 그러니까 여보는 나 못 이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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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1
글쓴이에게
(머리를 만져주는 너에 기분이 좋아 가만히 있는) 비장의 무기? 그게 뭔데? 보여줘봐, 구경이나 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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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1에게
비밀이라서 말해주면 안 돼. 말해주면 괜히 비장의 무기가 아니잖아. 비밀병기야 비밀병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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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4
글쓴이에게
그럼 그 비밀병기 언제 쓸건데? 죽기 전에는 쓰는거야? 나 궁금한 거 못 참는 거 알면서 그런다. (널 밉지않게 쏘아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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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4에게
당연히 죽기 전에는 쓰지. 아, 아닌가. 아마 여보가 나 이길 거 같을 때쯤? 근데 적어도 지금은 아니야. (얄미로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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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7
글쓴이에게
치, 영화나 보자. 너 싫어하는 무서운거 볼까보다... (나도 무서운걸 못보지만 네가 무서워하는게 재밌어 장난치는) 어때? 무서운거 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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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7에게
무서운 거 보면 나야 좋지. 무서운 거 나온다는 핑계로 우리 여보한테 좀 안기면서 스킨십도 하고 얼마나 좋아. 근데 내가 알기로는 우리 여보도 무서운 걸 잘 보는 사람이 아닌데 말이야. 내가 잘못 알고 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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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9
글쓴이에게
... 아 진짜 변백현, 말은 끝내주게 잘해. 안기고 싶어? 안길래? (장난스레 두 팔을 벌리는) 우쭈쭈. 나는 너처럼 막 소리 치고 그러진 않거든요? 밤에 못잘 뿐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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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9에게
말 잘 하니까 더 좋지 않아? 나 안기고 싶어. 안길래 (장난스레 벌린 팔 안으로 안기는) 여보한테 일부러 소리 지르면서 더 어필을 하는 거지. 나 무서우니까 안아달라고 말이야. 나는 다 이유가 있어. 밤에 무서우면 내가 안아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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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4
글쓴이에게
음... 하긴 내가 너 말빨에 반한 것도 없지않아 있지. (네가 안겨오자 머리를 스다듬어 주는) 아, 그런거였어? 안아달라 어필한거구나. 밤에는 네가 안아줄거야? 그럼 무서운거 봐야지. 나 파라노말 엑티비티 보고싶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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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4에게
근데 꼭 봐야겠어? 여보야 백현이 가슴이 새가슴이라 조금 힘든데...? 그냥 안아줄게 다른 거 보자. 응, 그래. 다시 생각해도 이게 더 좋은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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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6
글쓴이에게
(네 반응에 웃음을 참으며 장난치는) 왜에? 난 보고싶은데. 백현이 새가슴 내가 잘 안아줄게 보자. 이러다 밤에도 내가 안아줘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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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6에게
(말없이 너를 당겨 안는) 됐어. 이제 다른 거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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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9
글쓴이에게
(나를 당기자 안기며 널 보는) 알았어, 알았어. 다른 거 보자. 뭐가 있나... (리모콘으로 영화리스트를 내리며) 보고 싶은거 있음 스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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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9에게
음... 스탑. 이거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 나오는 거 아니야? 도... 도 뭐였는데... 도...도레미? 누구였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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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는) 도경수? 도레미가 뭐야. 이거 볼까? 순정? (영화를 결제하고는 트는) 사실 이거도 보고싶었어. 너 안좋아할까봐 말 안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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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2에게
도경수라고 부르지 마, 쟤라고 불러. 쟤는 생긴 게 여보 취향이라서 마음에 안 들어. (이름을 부르는 것마저 질투가 나 투정을 부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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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3
글쓴이에게
알았어, 귀엽기는. 결혼 하기 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네가 내 취향이네요 변백현씨. (질투 섞인 투정이 귀여워 볼에 뽀뽀를 하고 과일을 먹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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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3에게
진짜? 나 과일 먹여줘. 아, (너의 말에 기분이 좋아져 활짝 웃으며 먹여달라고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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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7
글쓴이에게
(과일을 먹여 달라는 너에 웃으며 먹여주는) 아 아기새같아. 귀여워. 군인아저씨가 이렇게 귀여워도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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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7에게
나 아직 아저씨 아니야. (애써 부정하며 도리질 치는) 귀여운 군인 오빠라고 해줘.


/맨 밑댓 확인 부탁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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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2
글쓴이에게
애 아빠면 아저씨지. 뭐, 하긴 나이가 어리니까... 나도 백희 데리고 나가면 동생이냐고 한다? 고등학생한테 번호 따일 뻔 한 적도 있고.
.
네넨 봤어용. 계속 이어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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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2에게
그렇게 치면 여보도 아줌마야. 그 고등학생 만나면 안과부터 가보라고 그래야겠어. 어딜 봐서 백희가 동생이야. 생긴 게 아 우리 예쁜 모녀에요. 이거지. (삐진 듯 입술을 삐쭉 내밀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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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4
글쓴이에게
왜 안과를 데려가. 맛있는거 사줘야지. 입은 왜 내밀어 삐진건 아니지? 현이 이런걸로 안삐지잖아. 삐진건 아닐거고, 뽀뽀해달라고? (네 앞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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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4에게
몰라, 이제 나이가 먹았는지 현이는 이런 걸로 삐져. 말 걸지마. 아저씨는 뽀뽀도 안 해. (등을 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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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8
글쓴이에게
(아이처럼 말하며 등을 돌리는 너에 웃으며 백허그를 하곤 어깨에 턱을 올리며) 아니야아. 너 아저씨 안같아. 삐져써요? 난 뽀뽀 하고싶은데 현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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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8에게
...몰라, 나 삐졌으니까 여보가 알아서 풀어줘. (입꼬리가 올라가려는 걸 간신히 참고 새침하게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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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4
글쓴이에게
음... 어떻게해야 풀릴까. (너를 안은채로 볼에 여러번 짧게 입을 맞추다 네 앞으로가 얼굴을 잡고 여러군데 입을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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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4에게
(결국 입꼬리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나 아직 안 풀렸는데 몇번 더 해주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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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7
글쓴이에게
아직? 알았어 더 해줄게 여보. (웃으며 다시 여러군대 입을 맞추다 마지막으로 목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좀 풀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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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7에게
응, 다 풀렸어. 진짜 좋다. 여보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너의 허리에 팔을 감고 어깨에 얼굴을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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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0
글쓴이에게
으, (허리를 감고 어깨에 얼굴을 묻고 말하는 너에 느낌이 이상해 몸을 꼼지락대는) 간지러워 현아. 풀렸다니 다행이고, 알지. 나도 많이 사랑해 현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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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0에게
알면 됐어. (자꾸 꼼지락거리는 너를 더 세게 끌어안는) 왜 이렇게 꼼지락거려. 잠깐만 가만히 좀 있어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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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3
글쓴이에게
어? 너가 목에다 대고 말하니까 간지러워. 알았어 가만히 있을게. (네게 안긴채로 가만히 있다 머리를 쓰다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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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3에게
(쓰다듬는 너의 손길을 받으며 눈을 감는) 나 졸려 여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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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6
글쓴이에게
졸려? 좀 잘래? 방에 가서 자자. (널 일으켜 방으로 가 눕히는) 여보 이제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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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6에게
나 아예 잠들 때까지 쓰담아줘. (너의 손을 잡아 내 머리 위로 올려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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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0
글쓴이에게
알았어. (네 말에 웃으며 옆에 누워 머리를 쓰다듬는) 여보 푹 자자, 계속 여기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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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0에게
나 자는 동안 어다 가면 안 돼 (너의 손길을 받으니 잠이 쏟아져 말을 하다가 말곤 웅얼거리다가 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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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5
글쓴이에게
네네, 어디 안갈게 자세요 현이. (머리를 스다듬자 점점 잠이 드는 널 보다 같이 잠이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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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5에게
(시간이 지나 눈을뜨자 잠들어 있는 너를 보고는 일어나 이불을 꼼꼼히 덮어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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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6
글쓴이에게
으응... 현아... 일어났어? (자던 중 이불을 덮어주는 느낌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 널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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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6에게
응, 일어났어. 여보는 좀 더 자. 우리 백희 얼마나 똑똑한지 놀다가 방에 들어가서 코코낸내 하고 있더라. 우리 공주님도 주무시니까 우리 큰 공주님도 더 주무세요. (너를 토닥이며 살살 재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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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6
글쓴이에게
응... 우리 백희 혼자서 잘 자... 너도 좀더 자지, 난 이제 잠 안와. 넌 다 잤어? (일어나 침대에 걸쳐앉아 널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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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6에게
응, 나도 다 잤어. 그냥 조금만 더 누워있자. (너를 당겨 품 안에 눕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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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1
글쓴이에게
응, 이렇게 있으니까 진짜 좋다. 계속 이렇게 있을까? (네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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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1에게
응, 계속 이렇게 있자. 나도 좋아.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다가 다시 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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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7
글쓴이에게
(네가 자는걸 확인하고 네 품에서 나와 집안일을 하고 깬 백희와 거실에 앉아 티비를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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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7에게
(잠에서 깨자 밖에서 들리는 티브이 소리에 나가지 않고 너를 방에서 크게 부르는)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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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3
글쓴이에게
(백희와 만화영화를 보던 중 방에서 네가 부르자 달려가는) 어? 깼어, 현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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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3에게
응, 나 일어났어. 공주님들끼리 티브이 보고 있었던 거야? (눈도 제대로 뜨지 못 하고 물어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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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8
글쓴이에게
응. 티비 소리가 너무 컷어? (눈도 못 뜨고 누워있는 너가 귀여워 얼굴을 쓰다듬는) 아, 갓 태어난 강아지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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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8에게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강아지 같다는 너의 말에 푸스스 웃다가도 맞장구 쳐주는) 멍멍. 현이 눈이 안 떠져요. 현이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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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8
글쓴이에게
눈이 안떠져요? 뽀뽀 해주면 눈이 떠지나? (네가 귀여운지 웃으며 입에 뽀뽀를하고 널 보는) 자, 뽀뽀 받았으니까 이제 눈 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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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8에게
(눈을 뜨고는 눈웃음치는) 현이 눈 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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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9
글쓴이에게
눈 떴네, 이쁘다. 눈웃음 짓는거 봐. 그걸로, 어? 밖에 나가서 다른여자 꼬이게 하는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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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9에게
누가 그런 미운 말 하래. (입술에 뽀뽀를 하며) 내 눈웃음은 여보 꼬실때 빼고는 절대 안 썼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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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5
글쓴이에게
(말을 하곤 입을 삐죽이자 뽀뽀를 해주는 너에 웃음을 참으며) 더 꼬셔봐. 어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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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5에게
더 꼬셔봐? 여보 나한테 빠지는 수준이 아니라 미치는 수준일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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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9
글쓴이에게
응, 한 번 미쳐보게. (살짝 웃으며 네 눈가를 만지는) 해봐,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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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9에게
(웃는 내 눈가를 만지던 너의 손을 내 입가로 가져와 살짝 물다가 뽀뽀하다가 장난치며) 이렇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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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2
글쓴이에게
(내 손을 가져다가 물다 뽀뽀를하는 너에 멍하니 쳐다보다 손을 빼려하는) 아... 어, 봤으니까 그만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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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2에게
왜 빼려고 해. 여보가 먼저 보여달라며. (이빨로 살짝 물며 못 빼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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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0
글쓴이에게
어? ㅂ, 봤으니까... (손을 무는 널보다 크게 웃는) 진짜 강아지다, 강아지. (다른 한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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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0에게
강아지 같은 남편 두니까 어때, 너무 좋아서 막 집착하고 싶지 않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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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3
글쓴이에게
좋지, 귀엽고. 왜, 막 집착해줘? 힘들텐데 많이. (장난스레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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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3에게
응, 집착해줘. 여보가 하는 집착은 좋을 거 같아. 나 사랑해서 하는 거 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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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4
글쓴이에게
알았어, (널 끌어 안으며) 넌 내꺼라고 이렇게 다녀야겠다. 눈독도 못 들이게. 아, 우리 백희는 어쩌지. 딸한테도 질투해야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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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4에게
백희는... 백희한테도 집착하면 되려나? 이미 딸내미한테 질투 많이 하시잖아요. 안 그래요 에리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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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6
글쓴이에게
에이, 백희한테는 그정돈 아니거든요? 네가 매일 백희만 이뻐하니까 그렇지! 위급할 때 아니면변백현은 항상 나를 우선으로 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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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6에게
(못 말린다는 듯이 웃으며) 알겠습니다. 항상 우리 에리를 일 순위로 하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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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0
글쓴이에게
좋은 자세야. 난 우리 백희 일 순위해야지. 너 이번에 군대 가면 다음 휴가는 언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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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0에게
글쎄... 부대 들어가 봐야 알 거 같은데? 휴가 때 놀러 가고 싶어서 그래? 하긴 주말로 어디 가기는 힘드니까...아니, 잠깐만. 여보. 백희가 일 순위면 난? 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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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8
글쓴이에게
응, 여행가고싶어서. 백희 데리고 놀러가자. 응? 넌 당연히, (널 놀리려 장난스레 말하는) 넌 우리 엄마아빠 다음 백희 다음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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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8에게
...현이 마상. 감히 장모님, 장인어른을 넘어설 수는 없는 거 알겠는데 여보! 백희보다 나를 더 먼저 만났는데? 내가 우리여 보 평생 책임지는데? 적어도 백희랑 나는 동급이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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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2
글쓴이에게
아 변백현 진짜 귀여워. 장난이야. (널 끌어안고 머리를 쓰다듬는) 난 다 좋지. 순위같은거 없이 그냥 다 좋아. 나 평생 책임진다는데 이뻐해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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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2에게
맞아, 예뻐해 줘야 돼. 사랑도 해줘야 되고 뽀뽀도 해줘야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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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5
글쓴이에게
알았어. 사랑도 하고, 뽀뽀도 해줄게 이리와봐. (웃으며 네 얼굴을 잡고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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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5에게
(뽀뽀를 받고 기분이 좋아져 무작정 끌어안는) 나 행복해. 엄청 행복해 에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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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2
글쓴이에게
(웃으며 끌어안는 너에 똑같이 안아주며) 나도. 엄청 행복해. 딱 이대로만 지내고싶어, 평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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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2에게
이대로만 지내자. 괜히 더 뜨거워져서 데이지 말고 서로가 식어서 차가워지지 말고. (너의 입술에 뽀뽀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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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
둘 다 25/나는 일을 아직 안 하고 너는 의대 다니는 학생

..자기야. 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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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당연히 좋지. 봐봐 얼마나 예뻐. 나중에 시집갈때 어떻게 보내 진짜... 나중에 신랑감 데려올 때 나 울지도 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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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
..나는, 나는 안 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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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여보도 당연히 좋지 우리 여보가 왜 안 좋겠어. 우리 여보가 나랑 결혼도 해주고 또 이렇게 예쁜 딸도 낳아줬는데 어떻게 안 좋겠어 (너의 입술에 입을 쪽 하고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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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
(그래도 아직 뾰루퉁한 표정을 유지하는) ..근데 왜 자꾸 나 말고 백희만 봐? 백희랑 결혼한 거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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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에게
너랑 내 사이에서 나온 아이잖아. 한창 예쁠 나이에 다 포기하고 나랑 결혼해줘서 더 특별하게 느껴져. 충분히 지울 수 있는 상황이었고 우리 백희는 무사히 나왔는데 괜히 불안해서 그래. (뾰로통하게 나온 입술에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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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
글쓴이에게
자기가 그렇게 예쁘게 말하니까 내가 더 질투를 못하겠네.. 일부러 나 미안하라고 더 예쁜 말 하는 거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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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에게
반반? 근데 진짜야. 나쁜 생각이지만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으면 우울증 때문에 아이를 두고 도망가는 경우도 흔하데. 안 그럴 거 알지만, 그것도 걱정 엄청나게 많이 했다. 나? 근데 이렇게 가정 꾸리고 사는 게 아주 좋아 난. 아직 졸업도 조금 남았고 번번한 직장 없는 남편인데 졸업하고 자리 잡으면 호강시켜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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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
글쓴이에게
..아니야, 매번 자기 학교에서 힘들게 실습하고 늦게까지 공부하는 거 아는데도 더 못챙겨줘서 내가 더 미안해. 괜히 딸만 본다고 투정이나 부리고. 내가 아직 자기보다 생각이 많이 어린가봐. 그냥 나랑 백희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는 내가 더 잘할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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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에게
미안한 거야 내가 더 미안해야지. 오히려 나한테 투정도 짜증 좀 부려. 나 힘든 건 잠깐인데 예쁜 나이 포기하고 온 건 평생이잖아. 그거 생각하면 내가 우리 여보한테 평생 충성해야지. 안 그래? 오히려 내가 더 고맙고 내가 더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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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
글쓴이에게
(네게 가까이 가 백희를 잠시 안아들어 놀이방에 데려다주고 널 끌어안는) ..자기야, 나 그럼 투정 부려도 돼? 지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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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에게
당연히 돼. 왜 안 될 거라고 생각해. 이리 와서 얼른 이리와 앉아서 말해봐. (내 무릎을 팡팡 치며 너를 향해 팔을 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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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
글쓴이에게
(네 무릎에 앉아 널 꽉 끌어안는) 그냥 나도 좀 예뻐해달라고. 백희만큼은 아니어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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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에게
항상 예쁘지 우리 에리. 앞으로는 티 나게 더 예뻐해 줄게. 오랜만에 우리 사랑을 좀 나눠볼까? 뽀뽀. (너를 향해 입술을 쭉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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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
글쓴이에게
(네가 입술을 내밀자 웃으며 네 입에 뽀뽀를 하는) 귀여워, 여보. 내꺼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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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에게
맞아, 나 우리 에리 꺼야. 아무도 못 건드려. 나 건드리면 에리한테 다 혼나.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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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
글쓴이에게
응, 당연하지. 자기 건들면 나한테 다 혼나. (기분이 좋은지 네 얼굴 이곳저곳에 연달아 입을 맞추는) 예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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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에게
아, 좋다. 평소에도 좀 잘할걸. 그러면 맨날 이렇게 예쁨받았을 텐데. 내가 잘못했네. 그치, 앞으로는 잘할게요. 여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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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
글쓴이에게
뭘 잘못하긴 잘못해, 자기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 그냥 내가 아직 못나서 그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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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에게
말하는 것도 착해빠져서는. 더 미안하게 만들어. 이럴 때는 그냥 알았어~ 하는 거야.
.
.
.
/월요일이라 그런지 벌써 졸리네요.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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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
글쓴이에게
자기는 미안해 할 것도 없어. 힘들게 공부하고 와서 백희보는 게 낙이었을텐데 내가 그 마음도 몰라주고.

/네, 내일봐요. 잘자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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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에게
너도 매일 집안일 하잖아. 난 진짜 괜찮다니까? 어이구, 쓸데없는 걱정은 많아요. 이런 우울한 소리 말고 뽀뽀. (너의 볼을 살짝 꼬집던 손을 거두고는 입술을 쭉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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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6
글쓴이에게
쓸데없는 걱정 아니야.. (네 목을 끌어안고 입술에 진하게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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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6에게
(서로 입술을 떼곤 진득하게 바라보며 말없이 너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다가 말을 꺼내는) ...백희 유치원 보낼까? 백희도 이제 4살인데 남들보다 1년 빨리 보낸다고 나쁠 건 없잖아. 나 학교 가고 백희 유치원 가 있는 동안 여보도 여보만에 시간을 좀 갖어야지. 난 그게 항상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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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9
글쓴이에게
(너를 보고 배시시 웃고는) 괜찮아, 나 내 시간 많아. 백희 낮잠 재우면 그 때가 내 시간이지 뭐. 우리 백희 아직 유치원 안 보내도 될 것 같아. 내 시간 갖자고 애 유치원 빨리 보내기 싫어. 나쁠건 없다고 해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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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9에게
...그래, 그러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에 백희 데리고 여행이나 갈까? (너에게 무언갈 해주고 싶어 계속해서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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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2
글쓴이에게
자기 주말에 피곤하잖아. 하루종일 공부하면서 주말에는 좀 쉬어야지. (네 몸상태가 걱정돼 계속 걱정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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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2에게
너랑 백희랑 이렇게 셋이서 있는게 나한테 쉬는 거고 행복이야. 그러니까 가자. 나 진짜 그게 제일 좋아. 우리 여보랑 백희 웃을 때가 제일 행복해 (진지하게 눈을 쳐다보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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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4
글쓴이에게
(진지하게 굳은 의지로 말하는 너를 보고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는) 알았어, 가자. 여행 가자. 자기랑 나랑 백희랑. 꽃 보러 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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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4에게
벚꽃 보러 가자. 어디로 갈까? 아예 숙소 잡고 1박 2일로 놀고 올까? (알겠다는 너의 말에 내가 다 들뜬 목소리로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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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0
글쓴이에게
1박 2일! 너무 좋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 네 얼굴 이곳저곳에다 입을 맞추는) 벚꽃 예쁜데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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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0에게
멀어도 좋으니까 여보가 가고 싶은 곳 가자. 사람 많으면 내가 백희 계속 안고 있으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의 뽀뽀에 기분이 좋아 배시시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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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2
글쓴이에게
아니야, 백희는 번갈아 가면서 안으면 되지. (혼자 어디로 갈지 생각하다 싱긋 웃는) 부산 가볼까? 부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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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2에게
그럴까? 부산 가서 벚꽃도 보고 바다도 보고 그러고 오자. 1박 2일은 너무 짧으니까 2박 3일? 3박 4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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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4
글쓴이에게
3박 4일은 자기도 피곤하고 백희도 피곤해. 우리 2박 3일로 다녀오자. 자기 부산 가봤어? 난 안 가봤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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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4에게
예전에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가봤는데 이제는 내가 가장이 돼서 가네. 대충 정했으니까 숙소 같은 거 알아보고 그러자.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백희랑 사진도 많이 찍고 오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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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8
글쓴이에게
그래, 좋아! 우리 그럼 이게 첫 가족여행인가? 아 나 벌써 막 설레네. 그럼 가기 전에 백희랑 나랑 옷 좀 사야겠다. 우리 자기 옷도 좀 사주고. 쇼핑 가자, 가기 전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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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8에게
미리 말하는데 우리 여보 날씨 풀렸다고 해서 짧은 거 안 돼. 우리 백희 돌잔치 때 했던 가족티 또 맞춰서 입을까? 입고 사진 찍으면 예쁠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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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1
글쓴이에게
더운데 짧은 거 입어야지.. 가족티? 그거 좋아. 백희 그 때 너무 귀여웠어. 사진 진짜 완전 많이 찍고 올꺼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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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1에게
아, 안 돼. 핫팬츠, 짧은 치마 다 안 돼. 여보 다리는 나만 볼 거야. 5부까지는 허락할게, 근데 그 이상으로 짧으면 나 안 가. 가도 사진도 안 찍고 그럴 거야. 우리 박희도 짧은 거 입으면 안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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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3
글쓴이에게
백희는 안돼, 애기는 더우면 땀띠 나. 다리랑 엉덩이랑 다. 백희는 허락해줘. 나는 아니더라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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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3에게
...통풍 잘 되는 건 없는 거야? 백희야 아빠는 아직 너가 짧은 옷을 입는 걸 볼 자신이 없단다... 백희 아프면 안 되니까... (백희를 끌어안고 아련한 척을 하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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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6
글쓴이에게
..여보, 그래도 백희는 입어야돼. 나랑 백희랑 커플 원피스 사야지. 아우, 우리 백희 너무 예쁘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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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6에게
백희만 허락이야. 여보는 짧은 거 안 돼. 길이 좀 긴 걸로 사. (갑자기 상상되는 백희와 너의 모습에 혼자 실실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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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0
글쓴이에게
어구, 알았네요. 나 아줌마 맞아? 결혼했는데도 짧은 거 못 입고.. (입술을 삐죽거리다 혼자 웃는 네 모습에 의아함을 가지고는) ..왜 웃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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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0에게
아니, ㅎ.. 그냥..흫... (겨우 웃음을 참으며 말을 잇는) 결혼 했으니까 더 안 되는 거야. 좀 구속할 필요가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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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3
글쓴이에게
원래 짧은 거는 연애할 때 더 구속했어야 되는 거 아니야? 나 더위 많이 타는 거 자기도 알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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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3에게
연애할때는 결혼이라는 미래에 더 할 거 생각하고 좀 풀어둔거지. 여보 굳이 짧지 않아도 길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은 많아 치마도 무릎을 넘어서 발목까지 오는 치마 많은 거 다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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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9
글쓴이에게
그럼 2박 3일이니까 하루만 짧은 거 입게 해줘. 다른 날은 다 긴 거 입을게. (네가 힘들까봐 백희를 내가 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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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9에게
... 그러면 딱 하루만이야. 가는 날 중에서 제일 기온 높은 날 입는거야. 알겠지?약속해. (백희를 넘겨주며 손을 뻗어 약속 모양을 만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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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4
글쓴이에게
아싸, 응 약속! (백희를 무릎에 앉히고는 네 손가락에 내 손가락을 걸고는 웃는) 기분 좋다. 치마 사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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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4에게
(약속을 받아도 어딘가 찝찝한 기분에 표정이 펴졌다 구겨졌다를 반복하는) 그래도 너무 짧은 건 안 돼. 나 보는 건 좋은데 다른 사람이 보는 게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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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0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너무 짧은 거 안 사. 나 남편도 있고 아기도 있는 사람이야. 적당하게 예쁜 걸로 살게. 표정 풀고,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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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0에게
알겠어. 여보 믿어.아, 벌써부터 설렌다. 우리 가서 예쁜거만 보고 예쁜거만 듣고 오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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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4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여보도 벌써 설레? 사실 나도 설레. 여행 가본 적 너무 오래돼서 뭐뭐 챙겨야될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좀 메모 해둬야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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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4에게
준비 철저하네 우리 여보. 우리 자세한 얘기는 치킨이나 시켜 먹으면서 얘기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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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7
글쓴이에게
치킨? 아, 자기야 너무 좋지! 우리 여보 센스 넘치는 거 봐. (네 볼에 뽀뽀를 해주는) 치킨 좋아. 치맥 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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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7에게
치킨이 그렇게 좋아? 치킨이 좋아 내가 좋아. 아주 치킨 하나에 급 밝아지는 거 봐. 오랜만에 치맥하자 여보 먹고 싶은 거 시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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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0
글쓴이에게
당연히 치킨을 시켜주는 자기지! 그리고 치킨은 당연히 양념치킨! 아니다, 후라이드랑 반반을 먹을까? 요즘에는 치즈가루 뿌린 것도 맛있다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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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0에게
다 시켜 다. 먹고 싶은 거 다. 원래 치킨은 먹고 싶을때 다 먹는 거 아니겠어? 치킨 시켜주니까 더 좋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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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4
글쓴이에게
아니야.. 다 먹으면 돼지돼. 그냥 후라이드랑 양념 반반으로 먹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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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4에게
우리 여보는 돼지여도 귀여울걸? 내가 시킬게. 반반 무많이 양념 많이 맞지? (너에게 확인을 하고는 치킨을 시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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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8
글쓴이에게
응, 맞아요. (너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백희를 재울 시간이라 방에다 재워놓고 나오는) 우리 공주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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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8에게
우리 작은 공주님 코코낸내해요? 우리 큰공주님은 나랑 놀아줘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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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1
글쓴이에게
네, 당연하죠. 내가 놀아줄게. 이제부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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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1에게
(너의 대답에 한번 웃고는 거실 소파에 벌러덩 드러누우며) 확실히 백희가 자니까 집이 조용하긴하네... 백희 없었으면 우리 지금 뭐하고 있었을까? 백희 없었으면 일찍 결혼도 못 했을거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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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4
글쓴이에게
(네 옆으로 가 소파에 털썩 앉는) ..그러게, 생각은 안 해봐서 잘 모르겠어. 뭐했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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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4에게
(꼼지락 거리면서 너의 허벅지를 베고 눕는) 상상이 안 가..지금 이렇게 행복한데 전부 다 백희가 와서 그런 거 같아. 너랑 나랑 이렇게 같이 살게 해준것도 백희고. 전부 다 백희 덕분이네. 우리 공주님이 복 덩ㅇ어리야. 뽀뽀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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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8
글쓴이에게
복덩어리는 백흰데 뽀뽀는 내가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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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8에게
이건 백희를 떠나서 내가 받고 싶으니까, 백희 낳느라 고생 많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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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0
글쓴이에게
뭘, 임신한 내 투정 받아주느라 자기도 고생했지. (허리를 숙여 네 입에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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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0에게
내 아이 가져준건데 설마 그것도 못 해줄까봐? 내가 예쁜 나이에 여보 임신시킨 나쁜놈은 맞는데 그런 것도 못 해주는 책임감 없고 한심한 쓰레기는 아니네요. (입꼬리를 당겨 웃으며 상체를 일으키곤 눈을 마주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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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4
글쓴이에게
누가 우리 여보한테 나쁜 놈이래? 우리 여보만큼 착한 사람이 또 어디 있다고. 그런 생각하면 혼난다. (일주러 무섭게 입을 꾹 다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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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4에게
우리 여보 무서워서 그런 생각 절대 못 하겠네. 우리 임신한 거 알고 내 주변 사람들이 맨날 도둑놈에 나쁜놈이라고 부르더라. 예쁜 나이에 잡아간 넌 양심이 있는거냐면 그런 설교를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감도 안 잡히려고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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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9
글쓴이에게
왜? 왜 나만 예쁜 나이야. 자기도 예쁜 나인데. 자기 나쁜놈 절대 아니야, 도둑놈도 절대 아니고. 우리 자기 양심도 엄청 많고. 그냥 그런 말은 흘려듣지 그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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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9에게
남편이라고 쉴드 쳐주는거야? 기분 좋다. 남자랑 여자는 다르잖아. 안 그래도 질투 많고 욕심 많아서 못 해본것도 많은데 결국 사고쳐서 일 한번 크게 냈지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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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3
글쓴이에게
그래도 나도 싫지는 않았으니까 자기만 잘못한건 아니야. 나도 같이 잘못한거지. (이번엔 내가 네 허벅지를 베고 눕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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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3에게
(너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며) 예쁘다. 세상에서 제일 예뻐. (갑자기 울리는 현관문 벨소리에 치킨 온 거 같다며 널 일으켜 세워주곤 지갑을 챙겨치킨을 받아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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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8
글쓴이에게
우와, 치킨! (백희가 깰까 조용히 감탄하고는 네가 식탁으로 가자 네 뒤를 졸졸 따라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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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8에게
(너를 식탁에 앉히고는 치킨을 펼쳐두고 맥주잔에 술을 따르는) 먹자, 많이 먹어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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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2
글쓴이에게
자기도 많이 먹어. (닭다리 하나를 잡아 너에게 내미는) 이거 자기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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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2에게
이건 내꺼야? 다리 좋아하면서 무슨, 애초에 너 먹으라고 시킨건데 뭘. 여보 많이 드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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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4
글쓴이에게
아니야, 다리 두 개잖아. 이거 하나는 자기꺼. 하나는 내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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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에게
알겠어, 잘 먹을게 자기아. (닭다리를 받아들고는 먹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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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8
글쓴이에게
(맥주를 한 입 마시고 치킨을 먹는) 와, 진짜 맛있어.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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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8에게
(너가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맛있어? 많이 먹어. 우리 여보 되게 잘 먹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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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2
글쓴이에게
백희랑 노느라 맥주 안 마신지 진짜 오래됐어! 그래서 오늘 더 맛있게 느껴지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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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2에게
하긴 아이 낳고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술은 입에도 안 댔으니까... 집이고 그래도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고,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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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4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딱 기분 좋아질때까지만 마실게. 우리 백희 일어나면 또 돌봐야되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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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4에게
확실히 엄마는 다르네. 백희 나 좋다고 하면서도 막상 여보가 달래주면 뚝하고 그러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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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7
글쓴이에게
그래도 아직은 엄마랑 더 많이 보니까 그런 걸 수도 있어. 나중에 크면 여보가 더 좋다고 할지도 모른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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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에게
아마 크먼 아빠가 무슨 상관이나고 나랑 대화도 안 하는 거 아니야? 그때가면 진짜 남자친구 집에 데려와서 소개시켜주고 막... (항숨을 내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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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0
글쓴이에게
자기야, 아직 20년도 더 남았어. 왜 벌써 걱정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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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에게
몰라. 백희 볼때마다 날이 갈 수록 쑥쑥 커가는게 보여서 그런가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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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5
글쓴이에게
어구어구, 자기 이러다가 울겠어. (네 볼을 툭툭 건드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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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5에게
어, 사실 지금 순간적으로 진심으로 울컥했어. 우리 백희 커 가는 속도가 남들보다 배로 빠른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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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8
글쓴이에게
에이, 아니야. 자기야. 그거 다 자기 기분 탓이야. 그냥 지금은 치킨이랑 맥주나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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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에게
그래 맞아. 그럴거야. 우리 자기 건배나 할까? 이렇게라도 해야 생각이 좀 덜 들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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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3
글쓴이에게
그래! 건배 하자. (맥주를 위로 들어보이는) 자기도 들어! 짠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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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에게
우리 자기 짠! (나 역시도 맥주를 위로 들어보이며 짠을 한뒤 마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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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6
글쓴이에게
크아, 진짜 시원해. 살 것 같다. (너와 짠을 한 뒤 벌컥벌컥 마시는) 진짜 기분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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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에게
(장난끼가 발동해 장난을 걸기 시작하는)... 순간적으로 우리 여보에게서 아재를 본 거 같았어. 퇴근하고 반주하는 아저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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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맞장구를 쳐주는) ..설마 들켰나. 내 안에 또다른 내가 살고있어. 그건 바로 에리아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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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에게
(너의 말에 빵터져 눈물을 닦아내며) 에리아재 뭔데 진짜. 아, 너무 웃겨. 에리아재는 어떡하면 나타는 건데 앞으로 좀 자주 불러야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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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7
글쓴이에게
이게 그렇게 웃겼어..? 나 그냥 말한건데. 에리아재는 이렇게 자기와 즐겁게 맥주를 먹거나 자기와 즐겁게 술을 마시면 나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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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에게
가끔가다가 한번씩 좀 자주 마셔줘야겠는데? 술 친구로 에리아재 딱 좋아.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에 파전으로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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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9
글쓴이에게
으아! 에리아재 너무 좋아요! 말만 들어도 좋아요. 비 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자기랑 막걸리에 파전 먹을 생각하니까 비 와도 괜찮을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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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에게
나랑 같이 있으면 뭔들 안 좋겠어. 안 그래? 여보 마음, 아재 마음 다 알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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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1
글쓴이에게
맞아, 사실 자기랑 같이 있으니까 다 좋은 거야. 비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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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에게
나 좋아서 큰일 났네. 나 밖에 나가 있을 때 보고 싶은 거 어떻게 참았데? (너의 머리를 쓰담으며) 백희 진짜 잘 키우자. 어디 가서 꿀리지 않게 예쁘게 키우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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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2
글쓴이에게
자기 밖에 있을 때는 사진 봤지. (내 머리를 쓰다듬는 네 손을 잡고는 고개를 끄덕이는) 그럼, 백희가 누구 딸인데 예쁘게 키워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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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2에게
백희볼때마다 아빠가 능력이 없어서 참 미안해. 근데도 백희가 나 많이 좋아해준다? (너의 손을 조금 힘주어 잡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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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6
글쓴이에게
아빠가 능력이 없긴 뭐가 없어. 지금 공부하는 것도 대단한 거잖아. 웬만한 능력이랑 끈기 없으면 못하는 거. 우리 남편 아주 자랑스러워. 예뻐. (널 보고 싱긋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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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6에게
나 예뻐? 졸업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그때까지 잘 버텨줄 수 있겠어? 실습하고 인턴생활할 때쯤에는 자대 병원으로 갈 텐데 많이 바쁠 거야. 그때 가면 딱히 좋은 남편은 못 돼줄 예정이라 큰일이야. 지금이라도 예쁜 짓 많이 해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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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8
글쓴이에게
당연히 잘 버틸 수 있지. 우리 자기 하얀 가운 입고 병원 활보하는 거 나 꼭 볼꺼야. ..어, 이거 나 자기한테 부담 주는 말 같아. 미안해. 이런 말 안 할게. 하여튼 그냥 지금의 남편도 좋고 난 그냥 변백현이 좋은 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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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8에게
부담 전혀 안 돼. 애초에 의대 들어가려고 마음먹게 해준 것도 결국여보잖아. 고등학생 때 드라마에서 나오던 외과 의사가 그렇게 멋있다며 극찬하던 김에리 생각난다. 그거 때문에 꼭 외과 의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보 위해서라도 하얀 의사 가운 입고 병원 복도 뛰어다녀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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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0
글쓴이에게
아, 진짜 내가 잘못했네.. 그 때 왜 외과 의사한테 꽂혀가지고 네 앞에서 그런 말을 했을까. 지금 이렇게 남편이 힘들게 공부할 줄 알았더라면 그냥 가만히 있는건데.. 남편이 병원 복도 뛰어다니면 도시락 싸가지고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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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0에게
여보 도시락 먹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 (너를 보며 한번 웃는) 다 먹었으면 이제 치울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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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2
글쓴이에게
그래! (자리에서 일어나 다 먹은 맥주캔을 치우기 시작하는) 배부르다,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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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2에게
배부르니까 기분 좋다. 알딸딸해서 더 좋기도 하고 (너를 도우며 쓰레기를 치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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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4
글쓴이에게
그치, 나 지금 기분 엄청 좋아. (쓰레기들을 쓰레기통에 넣고서 손을 씻고 거실 소파에 앉는) 자기야, 얼른 이리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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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4에게
우리 여보가 부르면 후딱 가야지. (재빨리 너의 옆으로 가 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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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6
글쓴이에게
여보, 우리 치킨 먹은 기념으로 뽀뽀 한번 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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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6에게
치킨 먹으면 뽀뽀하는거야? 그러면 한 치킨 백마리는 사줘야겠다. 뽀뽀 백번쯤하게. (너의 입술에 도장을 찍는 입술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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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0
글쓴이에게
(네 뽀뽀에 기분 좋은 듯 싱긋 웃는) 기분 좋다, 자기랑 뽀뽀하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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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0에게
내 뽀뽀가 그렇게 좋아? 그러면 몇 번 더 하면 되지. (너의 입술에 두어 번 더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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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2
글쓴이에게
사실 뽀뽀말고 나 더 좋아하는 거 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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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2에게
뭐가 더 좋은데? 여보가 좋는 건 다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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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3
글쓴이에게
아, 왜 그거 있잖아. 뽀뽀보다 더 진한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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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3에게
뽀뽀보다 더 진한 거? 난 모르겠는데? 여보가 아는 거 같으니까 여보가 해주면 되겠다. 그치. (장난스럽게 모르는 척을 하고 눈을 감고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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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7
글쓴이에게
..아, 나 여보한테 받고 싶었는데. (네가 눈을 감자 앞으로 다가가 천천히 입을 맞추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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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7에게
(나에게 입을 맞추는 너의 행동이 귀여워 부스스 한번 웃곤 키스를 이어나가다 숨을 고르기 위해 입술을 뗀 사이 내가 다시 맞춰 리드하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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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9
글쓴이에게
(숨을 고르는 사이 네가 다시 치고 들어오자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네게 더 가까이 붙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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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9에게
(너의 허리에 팔을 감고는 그대로 일어나 방으로 향해 침대 위로 눕히고는 내 팔로 너의 양옆을 가둬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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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2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입술을 떼고는 널 보며 웃는) 방에는 왜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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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2에게
(평소랑은 풀린 눈으로 너를 빤히 내려다보며) 그러게, 왜 왔을까. 그냥 뭔가 이끌려서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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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6
글쓴이에게
뭐가 그렇게 이끌렸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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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6에게
글쎄? 오늘따라 여보답지 않게 호기심이 많아 보이네. 궁금해? 궁금하면 행동으로 보여주고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어 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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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0
글쓴이에게
뭐야.. 자기야. 지금 자기 엄청 섹시해. 눈도 풀려서 완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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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0에게
섹시한 남편을 둔 소감이 어때, 말 잘 하면 상 주고 못하면 내가 바라는 답 나올 때까지 계속 질문할 거야. (여전히 자세를 바꾸지 않고 눈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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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3
글쓴이에게
진짜 너무 좋아, 자기랑 결혼한 거 진짜 잘했어. 너무 행복해. (한번 웃고는 고개를 들어 네 입술에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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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3에게
음... 땡, 답이 좋긴 한데 어딘가 아쉬워. 조금 더 보충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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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6
글쓴이에게
변백현 사랑해, 내 꺼, 내 남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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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6에게
합격이야. (너의 입술에 진하게 입을 맞추곤 내려오는 ) 이건 상이야. 잘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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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8
글쓴이에게
합격? 나 이제 변백현의 여자로 합격인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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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8에게
그건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합격이었어. 아, 여보 고등학교때 생각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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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0
글쓴이에게
나 고등학교 때?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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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0에게
몰라 갑자기 생각났어. 그때는 내가 뭐만 하면 얼굴 빨개지고 부끄러워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먼저 뽀뽀해주고... 우리 여보 대단한 발전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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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4
글쓴이에게
그치, 나 완전 발전했지.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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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4에게
응, 예뻐. 예쁘니까 뽀뽀하고 싶어 .(입술에 도장을 찍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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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7
글쓴이에게
나 매일 예쁘니까 매일 뽀뽀하고 싶겠다. (싱긋 웃어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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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7에게
어, 맞아. 어떻게 알았어? 우리 여보 탐정 사무소 차려도 되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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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9
글쓴이에게
내가 여보 마음은 척하면 척이지, 완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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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9에게
날 너무 잘 알아서 큰일이야 진짜.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예쁜 사람한테 걸려가지고는 정신이 쏙 빠졌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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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1
글쓴이에게
아유, 진짜 말 하는 거 봐. 예뻐죽겠어. 아주. (네 볼을 감싸쥐고 입술에 연달아 뽀뽀하는)

/ 쓰니 넘 설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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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1에게
평생 아무것도 안 하고 이렇게 여보한테 뽀뽀만 받으면서 살고 싶다. 여보한테 예쁨 받을 때가 제일 좋아. 애완견 된 기분이긴 한데 익숙해서 더 좋아. (너의 뽀뽀를 받고는 너의 옆에 벌러덩 눕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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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4
글쓴이에게
애완견? 내 몽몽이 할래? (네가 내 옆에 눕자 한번 뒹굴 돌아서 엎드려 누워 너를 보는) 앞으로는 지금 보다 뽀뽀 더 많이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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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4에게
여보 몽몽이한테는 뽀뽀가 약이래. 앞으로 기대해도 되는 거지? 많은 뽀뽀를 기대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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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6
글쓴이에게
많은 뽀뽀는 얼만큼이야? 자기 기준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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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6에게
틈만 나면 뽀뽀하는 거. 눈 마주치면 뽀뽀하고 가만히 있다가 뽀뽀하고, 그냥... 쉴 틈 없이 하는 뽀뽀가 많은 뽀뽀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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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3
글쓴이에게
(네 말을 가만히 듣다 입술에 뽀뽀하는) 이렇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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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3에게
이해력 하나랑 습득력 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아요. 응. 이렇게. (너를 따라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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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6
글쓴이에게
우리 지금 눈 엄청 마주치고 있는데 이정도면 키스해야 되는 거 아닌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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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6에게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고는 눈을 감고 너에게 다가가 너의 입술과 나의 입술이 맞물리며 키스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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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0
글쓴이에게
(네 앞으로 더 붙고는 네 입이 살짝 벌려진 틈을 타 입 안을 헤집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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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0에게
(너의 키스를 받으며 허리를 끌어안다가 입술을 살짝 깨물어 맞물린 입술을 떼는) 여기서 더 하면 위험할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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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3
글쓴이에게
여기서 더 하면 둘째 생기겠다, 그치. (장난스레 웃어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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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3에게
둘째는 무슨 쌍둥이로 셋째 안 나오면 다행이지 (너를 따라 웃으며 뽀뽀하는) 하여튼, 위험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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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5
글쓴이에게
내가 뭘.. 그냥 좋아서 한 건데. 자기가 너무 좋아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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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5에게
왜 이렇게 오늘따라 직설적에다가 애정표현이 많아. 정신 못 차리겠잖아. 지금 많이 위험한데 자꾸 이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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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7
글쓴이에게
자꾸 이러고 싶은데? 사랑하는 여보야. 우리 자기 정신 못차리고 나한테 빠지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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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7에게
이미 충분히 빠졌는데? 빠지다 못해 녹아내릴 지경이야, 어떡할 거야 진짜. (웃으며 너의 코에 내 코를 살짝 부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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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0
글쓴이에게
(너의 코를 내 코에 부비는 네 모습이 예뻐보여 환하게 웃는) 그러게, 우리 자기 어떻게 해줄까.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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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0에게
여보가 알아서 해줘. 여보가 해주는 건 다 좋아. (너의 어깨에 얼굴을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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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5
글쓴이에게
진짜 내가 알아서 해도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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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5에게
응, 진짜로 여보가 알아서 해줘. 난 여보 거니까 여보 마음대로 해도 돼.



/맨 밑에 있는 댓글 확인 부탁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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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1
글쓴이에게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웅얼거리는 네 목에 입을 맞추는) 여기도 내꺼.

/ 확인 완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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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1에게
(너를 진득하게 바라보며) 목에다가 하는 키스는 집착을 뜻한다는데 우리 여보 그런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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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3
글쓴이에게
그런가. 자기한테 집착하게 되는 거 같긴 해. 자기는 내꺼야! 나만 봐! (장난스레 웃으며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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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3에게
우리 여보 취향이 그런 쪽이어줄 은 몰랐네. 근데 여보가 해주는 집착 나쁘지 않네. 여보만 볼게! (장난스레 말하는 너를 따라 웃으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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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6
글쓴이에게
아유, 예뻐. (네 볼을 톡톡 두드리며) 우리 자기 다른 여자가 데려갔으면 어쩔 뻔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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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6에게
데려갈 다른 여자가 있기나 할까. 우리 여보니까 나 데려간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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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5
글쓴이에게
왜, 우리 자기 지금 봐도 매력 엄청 많은데? 진짜 지금 유부남 아니었으면 여자 엄청 많았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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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5에게
여자가 많으면 뭐 해. 여보가 옆에서 다 물리쳐 줄 거 아니었어? 매력은 여보 한정적으로 많은 거야. 어디 가서 내 매력 절대 안 보여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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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8
글쓴이에게
근데 자기는 고등학교 때부터 인기 많았잖아. 나 다 기억하는데. 맨날 무슨 기념일 때 선물 엄청 받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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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8에게
아, 그랬었지. 그래도 그중에서 여보가 주는 게 제일 좋았어. 그러면 여보가 나한테 선물 주고 받은 선물 다 여보가 가져가서 편지 찢고 사탕 같은 거 여보가 다 먹었던 것도 기억하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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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1
글쓴이에게
어, 걔네한테 하나도 안 미안했어. 어디 누구한테 선물을 주고 편지를 써? 나 그때 완전 질투에 눈 멀어서 별 짓을 다 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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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1에게
질투의 화신이 따로 없어. 그때 내 앞에서는 여우처럼 얌전히 있다가 무슨 기념일만 되면 예민해지고... 우리 여보 이중성이 좀 심각하다고 느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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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4
글쓴이에게
아니, 네 옆에 내가 있는데 걔네는 눈치가 없나? 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도 선물을 주고 편지를 쓰고 그랬냐고. 진짜 나 그거 다 차단하느라 힘들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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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4에게
알겠어. 알겠어 우리 여보 진정해. 어쨌든 우리 여보랑 이렇게 예쁜 아가 낳고 살면 다 된 거 아니야? 결론적으로 변백현 마지막 여자는 여보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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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7
글쓴이에게
..하긴, 그렇지. (네 말에 스르르 풀어지며 수긍을 하는) 내가 여보 마지막 여자니까 다행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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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7에게
또, 내가 여보의 마지막 남자라서 다행이고 말이야. (너의 눈을 맞추고는 나른하게 얘기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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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1
글쓴이에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진짜 고등학생 때부터 사귀었던 우리가 결혼까지 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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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1에게
왜? 나는 맨날 상상했는데? 아침에 눈 뜨면 에리가 있고 눈 감을 때 옆에 보면 에리가 있고, 나 맨날 이 생각하느라 수업시간에 맨날 딴 생각한다고 걸려서 혼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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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5
글쓴이에게
그럼 그 때 성적 떨어졌던 건 뭐야. 잠깐 떨어졌었잖아. 그것도 나 때문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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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5에게
지금 몰라서 묻는다거나, 혹시나 해서 묻는다거나, 이미 알면서 묻는 거 아니지? 당연하잖아. 여보가 옆에 없는데 공부가 눈에 들어올 거라고 생각해? 전혀. 말도 안 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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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7
글쓴이에게
(사뭇 진지한 얼굴로 너를 보는) 그럼 그 때 괜히 같이 짝한다고 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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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7에게
...여보 옆자리는 내 거야. 앞자리 뒷자리. 여보를 기준으로 전방 삼백 미터 안은 전부 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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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0
글쓴이에게
뭐야, 나보다 더한 질투쟁이가 여기 있었네. (웃으며 네 이마에 내 이마를 맞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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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0에게
원래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잖아. 그 말대로 여보랑 나는 질투 많은 사람들끼리 만난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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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1
글쓴이에게
맞아, 끼리끼리 인정. 질투 많은 여보가 난 좋아. 없는 거 보다 훨씬 나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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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1에게
그치. 좋으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질투해야겠어. 여보가 좋다니까 하는거야. 나중에 가서 귀찮다고 하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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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9
글쓴이에게
하나도 안 귀찮아. 그럼 나도 질투 많은데 자기도 나중 가서 나 귀찮다고 하면 안돼.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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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9에게
누가 해주는 질투인데 귀찮겠어. 오히려 질투하는 거 보고 싶어서 일부러 더 자극하는 중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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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5
글쓴이에게
뭐야, 그런 거야? 내 눈에서 막 불 나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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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5에게
당연하지. 우리 여보 질투에 눈이 멀어서 불이 활활 탈 때 얼마나 귀여운지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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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9
글쓴이에게
귀여워? 나는 막 화나고 그러는데? 자기 취향이 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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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9에게
...내 취향이 왜 뭐. 어때서 그런데. 여보 한정적으로 취향 변태야. 솔직히 인정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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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2
글쓴이에게
(순순히 인정하는 네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터트리며 네 볼을 살짝 꼬집는) 아, 진짜 미'치겠다. 여보 때문에. 왜 이렇게 귀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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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2에게
원래 귀여움하면 변백현인 거 설마 잊은 건 아니지? 원래 섹시큐티 변백현이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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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7
글쓴이에게
어구, 말이 아주 청산유수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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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7에게
아, 왜. 말 잘하는 남편둬서 좋지 않아? (앙탈을 부리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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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8
글쓴이에게
좋다, 그래. 예뻐서 좋아. (네 엉덩이를 두드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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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8에게
남편 엉덩이를 이렇게 막 만져도 돼? 우리 여보 너무 적극적인데? 섹시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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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3
글쓴이에게
뭐, 어때. 내 껀데. 내 꺼니까 막 만질거야. 아구 엉덩이 통통해서 예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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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3에게
아, 여보 진짜! 갑자기 이러니까 부끄럽잖아-... (너의 팔을 잡고 앙탈을 부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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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5
글쓴이에게
키스는 안 부끄럽고 엉덩이는 부끄러워? (내 팔을 잡고 앙탈을 부리는 너를 보며 장난스레 웃는) 아니 키스는 안 부끄러운데 왜 엉덩이는 부끄러울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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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5에게
키스는 서로 느끼는 건데 엉덩이는 여보가 일방적으로 새삼스럽게 막 먼저 만지니까 느낌 아상 하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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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9
글쓴이에게
나 엉덩이 계속 만지면 안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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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9에게
아, 안 돼 여보. 나 부끄럽단 말이야. 오랜만에 얼굴이 뜨거운 느낌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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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2
글쓴이에게
알았어, 안 만질게. 우리 자기 얼굴이 나 때문에 터지면 안되니까. (네 입술에 살짝 입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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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에게
날이 갈수록 끼만 점점 더 늘지. 여보 때문에 요새 정신을 못 차리겠어. 알기나 해? (입술을 삐쭉 내밀고는 투덜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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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5
글쓴이에게
나는 모르겠는데요? (장난스레 웃고는 삐쭉 튀어나온 입술을 살짝 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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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5에게
(두 눈이 커지며 놀래는) ㅇ, 이럴 거야 진짜? 아, 우리 공주님 어디 갔어. 나 백희한테 갈 거야. (계속되는 짙은 스킨십에 얼굴이 빨개져 횡설수설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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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7
글쓴이에게
우리 백희 아직 코 해요, 깨우면 안돼. 어제도 잘 못 잤어. 뒤척거리느라. (네 팔을 잡고는 다시 앉히는) 나랑 놀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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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7에게
...아, 우리 백희 코해? 우리도 코해야지. 얼른 자자 여보야. (애써 너의 눈을 피하고는 침대 위로 벌러덩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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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8
글쓴이에게
(이불 밑으로 꼬물꼬물 들어가 네 얼굴이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 왜 벌써, 자. 8신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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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8에게
아! 여보... 아니야, 나 갑자기 피곤 한 거 같아. 얼른 자야 돼. 코하자, 코. (너를 끌어안고 다리까지 올려 못 움직이게 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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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1
글쓴이에게
(네가 날 세게 끌어안고 다리까지 막자 몸을 버둥거리는) 아, 왜애. 자기랑 놀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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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1에게
(더 세게 끌어안아 최대한으로 버둥거림을 막는) 아, 우리 여보가 오늘따라 왜 이래. 여보 취했어? 오늘 무슨 날이야? 얼른 코 자자, 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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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9
글쓴이에게
(네가 몸에 더 힘을 주자 버둥거림을 멈추는) 자기야, 그럼 일단 씻자. 나 씻고 잘꺼야. 그러니까 놔줘,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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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9에게
씻을 거야? 얼른 씻고 와 여보. 기다리고 있을게. (몸에 힘을 풀고는 놔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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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1
글쓴이에게
(네가 힘을 풀자 곧바로 네 위로 올라타 조금 진하게 입을 맞추고 화장실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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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1에게
아주 여우야 여우... (너의 뒤에서 작게 말을 하고는 아까 있었던 일이 다시 생각나 얼굴을 식히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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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6
글쓴이에게
(한참을 씻다가 수건이 없다는 걸 알고 너를 부르는) 여보, 여보! 나 수건 없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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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6에게
(너의 말에 벌떡 일어나 당황을 하기 시작하는) ㅅ,수건? 거기 위에 없어? ... 기다려봐. (수건을 챙겨 화장실 앞으로 가는) 나 여기에 이거 두고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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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9
글쓴이에게
(문을 조금 열어 하얀 팔을 뻗는) 나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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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9에게
(최대한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틈새로 자꾸 눈이 가자 수건을 얼른 주고는 문을 급히 닫아버리는) 그래, 변백현 잘 한 거야. 잘 참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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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3
글쓴이에게
(네가 준 수건으로 몸을 닦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뒤 개운한 얼굴로 나오는) 자기야, 나 다 씻었어. 나 안아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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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3에게
이리와 안아줄게. (너를 향해 팔을 벌리며 다가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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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0
글쓴이에게
(네가 팔을 벌리자 품으로 쏙 안기는) 자기야, 나한테 좋은 냄새 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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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0에게
응, 좋은 냄새나. 나랑 똑같은 냄새나서 더 좋아. (목에 코를 박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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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4
글쓴이에게
그치, 나도 좋아. (네 뒷머리를 쓰다듬으며 웃는) 그런 기념으로 뽀뽀 한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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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4에게
(너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개 재빨리 뽀뽀하는) 한번 가지고 만족하겠어? 두번 해야지. (또 다시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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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5
글쓴이에게
두번 가지고 만족하겠어? 세번 해야지. (연달아 세번 네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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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5에게
여우, 어디서 왔어. 어디에 있다가 왔어? (허리를 끌어 안고 빤히 쳐다보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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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8
글쓴이에게
나 자기랑 뽀뽀 하려고 씻고 왔지요. (네 목에 팔을 두르고 싱긋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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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8에게
아, 미칠 거 같아. 어떡해? 여보 너무 좋다 진짜. (품 안에 세게 끌어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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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1
글쓴이에게
(네가 날 세게 끌어안자 나도 널 세게 끌어안는) 여보, 나도 여보가 너무 좋아. 아 진짜 왜 이렇게 좋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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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1에게
그러면 우리 몸으로 대화를 좀 해볼까? 말로 표현 못 하면 몸으로 표현해야지 않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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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4
글쓴이에게
뭐, 키스 해달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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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4에게
키스보다 좀 더 짙은 거. 모든 신체 부위를 사용하는 일종에 운동?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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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7
글쓴이에게
미'쳤어, 안돼. (네 팔뚝을 약하게 때리는) 백희 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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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7에게
아, 왜. 소리 안 나게 내가 입술로 잘 막아줄게. 그래도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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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1
글쓴이에게
무슨, 자기는 자기 일 하느라 비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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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1에게
아, 들켰어? 오늘은 꼭 여보랑 몸으로 대화하고 싶었는데... (너의 말이 맞아 샐쭉 웃다가도 시무룩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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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4
글쓴이에게
우리 몸으로 하는 대화는 주말에 해. 백희 엄마한테 맡기고 올테니까. (네 아랫입술을 살짝 물었다 놓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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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4에게
(두 눈이 커지며 다시 물어보기도 하며 새끼손가락을 건네는) 진짜지? 약속하는 거다? 약속해 빨리, 여보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준빌 해야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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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7
글쓴이에게
(들뜬 네 반응에 웃으며 손가락을 거는) 응, 진짜 약속. 나 얼마나 좋게 해주려고 준비까지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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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7에게
글쎄? 비밀이야. 힌트는 세계 일주를 비즈니스 클래스로 다닐 수 있게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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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7
글쓴이에게
..자기야, 나 진짜 그렇게 해줄 수 있어? (괜히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널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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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7에게
여보랑 나랑 침대면 안 되는게 없어. 왜 못 해줘 다 해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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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0
글쓴이에게
아, 괜히 덥네. 이런 얘기 하니까. (빠르게 손부채질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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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0에게
왜, 막 달아올라? 변섹시한테 미쳐버릴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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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2
글쓴이에게
아이, 난 물이나 마시러 가야겠다. (네 시선을 피하며 부엌으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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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2에게
이미 볼 거 못 볼 거 다 본 우리 사이에 괜히 부끄러워하기는, 여보 얼른 다녀와. (옆으로 누워 나름 요염한 자세를 취해 보이며 손인사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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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6
글쓴이에게
(네 손인사를 받고서 부엌으로 가 차가운 물을 한 컵 가득 마시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와 너와 조금 떨어져 눕는) 아, 피곤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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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6에게
우리 여보 피곤해? 그러면 자야지. 코코 내내 하자. (떨어져 누워있는 너를 잡아당겨 품에 가두고는 다리를 올리고 토닥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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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8
글쓴이에게
여보, 근데 다리는 왜 올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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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8에게
이거? 구속. 집착이야. 우리 여보 나 자는 사이에 도망가면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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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9
글쓴이에게
아쉽다, 여보 자면 도망 가려고 했는데. (입맛을 다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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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9에게
여보 그러다가 백현이한테 혼나는 수가 있어. 어떻게 날 두고 갈 생각을 해? 백현이 마상.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너를 바라보다가 너의 곁에서 떨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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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3
글쓴이에게
여보 마상이야? (네가 내 곁에서 떨어지자 이번에는 내가 너에게 다리를 올리고 바짝 붙는) 내가 구속할꺼야, 집착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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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3에게
아, 거참 에리 씨. 사람 막 가지고 놀면 안 돼요. 사람 마음을 막, 어? 기분 좋게. (툴툴대는 척하다가 입꼬리를 올려 미소 짓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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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5
글쓴이에게
여보 마음 풀렸어? (네 목덜미에 입을 맞추는) 우리 여보는 웃는 게 예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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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5에게
이미 풀린지가 언제인데. 여보한테 꽁할게 뭐가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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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8
글쓴이에게
다행이다. 여보 나 안아줘, 숨도 못 쉴만큼 꽉. (네가 마음이 풀리자 슬그머니 웃으며 네게 애교를 부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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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8에게
우리 여보가 애교쟁이라 큰일이야. 어디가서 절대 이러면 안 돼. (너를 세게 끌어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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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0
글쓴이에게
아, 자기가 안아줘서 너무 좋아. (웃으며 네 볼에 뽀뽀하는) 여보랑 하루종일 이러고 있고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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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0에게
하루종일 이러고 있을까? 나 학교도 나가지도 말고 집에서 에리랑 백희만 보면서 있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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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5
글쓴이에게
학교는 나가야지! 어디서 꼼수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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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5에게
그치? 학교는 나가야지. 가서 공부 열심히 해서 우리 에리랑 백희 먹여살릴 준비해야지. 의사 가운 입고 병원 복도 돌아다녀야 되니까. (입꼬리를 당겨 올리며 웅얼거리듯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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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2
글쓴이에게
(네 머리를 뒤로 쓸어넘겨주며 너와 눈을 맞추는) 힘들면 꼭 나한테 말해. 혼자 끙끙대고 있지 말고. 여보야,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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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2에게
알겠어, 꼭 말할게. 진짜 결혼하면 아내가 전부 하는데 진짜네. (너를 끌어안아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로 비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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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9
글쓴이에게
(네 뒷머리를 느릿하게 쓰다듬어주는) 아이, 왜 귀엽게 애교야? 강아지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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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9에게
원래 김에리 한정 멍멍이인 거 잊었어? 뽀뽀해줘. 뽀뽀해주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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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4
글쓴이에게
(네 입술에 짧게 뽀뽀하고 떨어지는) 너무 귀여우면 심장 아픈데.

/헐, 쓰니다! ㅠㅠㅠㅠㅠ 넘 반가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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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4에게
나 평소에도 귀여운대 평소에는 심장 안 아파? 나 평소에는 귀엽지도 않고 별로야?
.
.
/ 잘 지냈어요? 보고 싶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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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8
글쓴이에게
아니, 평소에는 좀 견딜만 한데 작정하고 귀여운 짓하고 그러면 더 아파.

/ 저는 시험치고 뭐 ㅠㅠㅠ 바쁘게 살았어요, 나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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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8에게
앞으로 며칠간은 작정하고 끼 부려야겠다. 우리 여보 심장 아파서 아무 데도 못 가게 말이야. 어때, 좋은 생각이지 않아? 역시 여보 남편은 똑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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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0
글쓴이에게
아니, 의사될 사람이 사람을 살려야지 더 아프게 만들면 어떡해. 나중에 돌팔이 의사 되는 거 아닙니까? 믿고 치료 맡겨도 되나 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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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0에게
이것도 우리 여보 한정이라 괜찮아. 아프면 내가 뽀뽀해주면 되지. 그러면 아픈 거 다 나을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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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4
글쓴이에게
나 자기 뽀뽀 받으면 아픈 거 싹 나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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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4에게
응, 싹 나아. 만병통치 변백현인 거 몰라? 모르면 나 서운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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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0
글쓴이에게
나 막 큰 병 걸려도 자기 뽀뽀만 받으면 되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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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0에게
쓰읍, 큰 병 걸리면 내 뽀뽀 받고 병원가야지. 장난이어도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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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1
글쓴이에게
자기 뽀뽀는 만병통치약이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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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1에게
그래도 큰 병은 무섭잖아. 자기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떡해. 난 여보 없이 못 사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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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0
글쓴이에게
그럼 내가 큰 병 안 걸리면 되지! 자기 뽀뽀를 많이 받고 면역력을 높힐게! 그런 의미로 뽀뽀 한번?

/ 우아아아 쓰니다! (반갑) 쓰니 오랜만인데 내가 자러 가야해서 아쉽네요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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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0에게
난 한번 가지고 만족 못 하는데 괜찮겠어? 아기도 아니고 뽀뽀가 뭐야 키스는 안 돼?
.
.
.
/
매번 늦게 와서 미안해요. 시험 끝나면 칼답할게요. 오늘은 일단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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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5
글쓴이에게
키스, 좋지. (눈을 감고 가만히 기다리는) 자 얼른 해줘.

/ 지금은 일단 시험 잘 보고 ㅠㅠㅠㅠ 시험 끝나면 자주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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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5에게
내 손 꼭 붙잡고 있어, 타고 올라가서 둘째 생길라.(너의 볼을 쓰다듬으며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다 곧이어 입술끼리 맞물리는)


/드디어 오늘 마지막이에요.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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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2
글쓴이에게
싫어, 자기가 알아서 자제하게 냅둘꺼야. (네 손을 붙잡지 않고 널 보며 가만 웃고 있다가 입을 맞춰오자 눈을 감는)

/ 축하해요, 고생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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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2에게
(미치겠다는 듯이 바람 빠진 웃음을 짓다가도 다시 입을 맞추는데 집중하다 나도 모르는 새 너가 입고 있는 티셔츠 안으로 손이 들어가 허리를 살살 매만지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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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8
글쓴이에게
(네 입 안을 헤집으며 키스에 집중을 하고 있던 중 내 안으로 네 손이 들어오자 그만하라는 의미로 네 손 위로 내 손을 겹쳐잡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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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8에게
(너의 손을 꽉 잡고 참다가 입술이 떼어지곤 투정 부리는 투로 말하는) 알아서 자제하게 내버려 둔다며, 왜 만지지도 못 하게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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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5
글쓴이에게
오구, 그래서 삐졌어? (다시 네 손을 티셔츠 안으로 집어넣고 내 허리에 올려두는) 알았어, 내가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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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5에게
응, 나 삐졌어. 이제 만져도 뭐라고 하면 안 돼, 여보가 만지게 해준거니까. (허리를 살살 쓰다듬다가 조금씩 위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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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8
글쓴이에게
응, 뭐라고 안 할게. (네 손을 느끼며 다시 너에게 입을 맞춰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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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8에게
(너의 입술을 받아들이다 살짝 눈을 뜨자 보이는 눈을 감고 있는 너의 모습이 예뻐 옷 속에서 손을 빼고는 허리를 힘주어 안고 다시 눈을 감고 집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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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0
글쓴이에게
(눈을 감고 입을 맞추다 이번에는 내가 네 옷 속으로 손을 넣어 허리를 만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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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0에게
(생각지도 못 한 행동에 몸이 살짝 굳어 너의 손을 잡는데 너의 행동이 꽤 귀엽게 느껴져 웃음이 나 조심히 입술을 떼는) 이런 거 누가 알려줬어, 누가 이런 귀여운 짓 하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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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2
글쓴이에게
(입술을 떼는 널 보고 실실 웃다 네 턱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남편이란 사람이 알려줬어. 나 했을 때 기분 좋아서, 그래서 남편도 기분 좋게 해주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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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2에게
남편이라는 사람이 좋은 거 알려줬네, 그래서 우리 에리 배울 때도 받을 때도 기분 좋았어? 앞으로 자주 해줘야겠네. 그래야 이렇게 에리가 해주는 거 받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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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4
글쓴이에게
방금까지 열심히 배웠으니까 남편 해줄게. (네 허리에 손을 넣고 주물주물거리는) 어때?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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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4에게
(너의 손길을 따라 몸에 반응이 빠르게 오자 급하게 다시 너의 손을 제지하고는 말 없이 빤히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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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6
글쓴이에게
(네가 아무 말 없이 나를 빤히 바라만 보자 오히려 제가 더 긴장한 투로 네게 묻는) ..왜, 나 왜 그렇게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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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6에게
섹시해서. 왜, 내가 내 와이프 쳐다보면 안 돼? (머리를 살살 쓰담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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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9
글쓴이에게
아니, 돼... 근데 너무 빤히 쳐다보니까 갑자기 부끄럽네... (그러면서도 네 허리에 있는 손은 떼지않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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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9에게
평소답지 않게 왜 부끄러워하고 그래, 내가 잡아먹기라도 한 대? 앙 하고 잡아먹을까 우리 에리? (너의 목덜미를 가볍게 물고 떨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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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1
글쓴이에게
아, 남편 안돼. 진짜 잡아먹을 것 같아. 지금 남편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졌어. (하고는 네 입술에 입을 맞췄다 떨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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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1에게
오히려 뽀뽀하면 더 자극적인데, 이러면 더 잡아먹고 싶어지잖아. (너의 입술을 살살 쓰담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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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5
글쓴이에게
남편! 주말까지 참아야지. 아직 주말이 되려면 멀었어. (내 입술에 가있는 네 손에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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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5에게
안 참으면 안 돼? 오늘 주말이라고 치자. (어느 순간부터 점점 너를 놀리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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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0
글쓴이에게
오늘이 주말이 아닌데 어떻게 주말이라고 쳐? 자기야, 변백현. 주말이 오려면 아직 3일이나 남았어. 그치? 아직 멀었지? (네 손을 꽉 잡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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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0에게
아, 싫어. 오늘 주말해. 오늘이 주말이야. (너를 무작정 밀어 침대에 눕히고 위에 올라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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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2
글쓴이에게
야, 변백현. 오늘 주말 아니라니까? 야! (내 몸을 엑스자로 가리는) 남편, 많이 참았어? 오늘 왜이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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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2에게
오늘 주말 하자니까? 주말이라고 생각해, 많이 참았단 말이야. 그리고 남편한테 변백현이 뭐야, 변백현이. 여보하고 예쁘게 불러줘야지. (엑스 자로 가린 너의 팔을 풀어 손으로 잡고 입술에 깊게 입을 맞춘 후 너의 위에서 내려와 너를 일으키는) 진짜 주말 오기만 해봐. 밤이고 낮이고 붙잡고 안 놔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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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5
글쓴이에게
변백현을 변백현이라고 하지, 뭐라고 해. (네가 내 팔을 풀고 입을 맞춘 뒤 나를 일으켜주자 혼자 난리 쳤던 게 부끄러운지 입을 꾹 다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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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5에게
변백현이라고 하면 멀어 보이잖아. 뭐야, 왜 갑자기 말이 없어. 부끄러워서 그래? (말이 없어 지르 채로 부끄러워하는 너의 모습에 웃음이 터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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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8
글쓴이에게
...어, 부끄러워서 그래. (혼자 헛기침을 하며 괜한 머리를 만지작거리는) ..아, 머리 좀 자를까. 너무 긴 거 같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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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8에게
(애써 말을 돌리는 너의 장단을 맞추기 위해 머리를 정리해주는) 괜찮은데? 자르지 마, 난 여보가 긴 머리하는 게 좋아. 예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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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0
글쓴이에게
아, 우리 남편 이상형이 머리 긴 여자였지.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갑자기 침대에서 일어나는) 아, 백희 기저귀 확인하러 가야돼. 여기 잠깐만 있어, 남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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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0에게
우리 아직 할 것도 많고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까 얼른 확인하고 와 여보. (옆으로 돌아누워 능글맞은 표정을 지어 보이며 손키스를 날리는) 섹시한 남편이 기다리고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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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2
글쓴이에게
못살아, 진짜. (그런 너를 보고 푸스스 웃고는 백희 방으로 가 조심히 바지를 들어 확인하고는 아직 괜찮은 것 같아 방문을 닫고 나오는) 섹시한 남편, 부인 왔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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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2에게
그래서 백희 기저귀는 안전해? 우리 부인 얼른 이리오시오. (침대 옆자리를 팡팡 두들기는) 얼른 와 여보. 오랜만에 백희 말고 나 재워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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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4
글쓴이에게
응, 아직 안전해. (네 옆자리에 눕고는 네 볼을 살짝 꼬집는) 우리 남편이랑 더 놀 수 있겠네. 귀여워, 재워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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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4에게
아니, 마음이 바뀌었어. 여보 말 들으니까 더 놀아야겠어. 재우지 말고 놀아줘. (너를 끌어안고는 다리를 올려 꼼짝 못 하게 만들고 이마에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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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5
글쓴이에게
(네 뽀뽀에 기분 좋은 듯 활짝 웃고서는 눈을 감고 네 뽀뽀를 받고만 있다 조용히 입을 여는) ..남편,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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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5에게
(너의 말에 생각에 빠진듯 입을 살짝 다물었다가 작은 미소를 머금은 채로 입을 여는) 갑자기 우리 에리가 왜이러실까, 나도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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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6
글쓴이에게
(감고 있던 눈을 천천히 뜨고는 너와 눈을 마주하는) 그냥, 생각해보니까 나 이렇게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남편이잖아. 그래서 그냥 고맙다고. 애기 낳았는데도 아직도 많이 사랑해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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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6에게
애기 낳아서 더 사랑한다고 하면 믿을 거야? 나는 너랑 만나고 단 한순간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어. 많이 좋아해서 남자친구가 되게 해달라고, 많이 사랑해서 남자친구가 이상이 되게 해달라고 매일 밤 기도한 거 알아? (너의 뒷머리를 살살 쓰다듬기도 하다가 이내 토닥이며) 아, 오랜만에 이런 말 하니까 조금 부끄럽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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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7
글쓴이에게
(너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 조금은 붉어진 눈시울로 널 세게 껴안고는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작게 훌쩍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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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7에게
우리 여보 울어요? 왜 울어. 우리 여보가 갑자기 왜 울고 그러지. (너를 살살 달래며 토닥임을 멈추지 않는) 좋아서 우는 거지? 딱 오늘만 울고 앞으로는 좋아서 웃자. 앞으로 좋을 날이 얼마나 많은데 벌써 울면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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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1
글쓴이에게
(여전히 네 품에 안겨 네가 하는 말을 듣고 있다 고개를 끄덕이는) ..좋아서 우는 거야. 여보가 너무 좋아서. 우리 백희도 좋고 변백현도 좋아서. 백희 낳고 감수성이 풍부해졌나... 나 왜 이러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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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1에게
우리 여보 백희 따라서 아기 된 거 아니야? 에리 아가. (푸스하고 웃은 뒤 토닥이는 송을 멈추고 너를 다리 고쳐안는) 내가 너무 좋아서 울어주는 와이프도 있고... 나 복받았네, 결혼 한번 제대로 했어. 그치? 좋은 사람 만나서 내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었는데 그 꿈 벌써 이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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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3
글쓴이에게
나는 나 진짜로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게 꿈이었는데, 나도 꿈 벌써 이뤘어. (팔에 힘을 줘 너를 더 세게 껴안는) 원래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누구누구 엄마 이렇게 더 많이 불린대, 이름보다. 근데 여보는 꾸준히 내 이름 불러줘서 그것도 너무 고맙고. 그냥 다 고마워, 전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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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3에게
...여보는 내 거라서 나만 부를 수 있어. 그래서 더 부르는 거야. 왜 이름 불러주는 거 가지고 감동받고 그래. 당연한 건데, 평생 이름 불러달라고 하면 불러줄게. 우리 에리 알았지? (가라앉은 분위기에 덩달아 울컥해지는 거 같아 분위기를 풀려 장난스레 말을 던지는) 뭐, 고마우면 뽀뽀 좀 해주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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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6
글쓴이에게
(내 말을 천천히 다 들어주고는 다정스레 위로를 해주는 너에게 고개를 끄덕이다 뽀뽀 좀 해보라는 네 말에 네 품에서 떨어져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네 얼굴 이곳저곳에 입을 연속으로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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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6에게
(한참 뽀뽀를 받다가 너의 눈물이 맺힌 눈가를 손으로 살살 쓸어주다 눈가에 뽀뽀를 하고 양 볼을 잡아 눈을 맞추며 )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가지고는... 왜 자꾸 울려고 해, 우리 에리 뭐가 그렇게 슬퍼. 응? 좋아서 우는 거여도 자꾸 울면 속상해. (너를 품에 안아 토닥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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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8
글쓴이에게
(가만히 안겨 너의 토닥임을 받다 고개를 끄덕이는) 이제 안 울어. 남편이랑 백희 있으니까 나 이제 안 울꺼야. 나 내일 눈 붓겠다. 갑자기 울어서. 남편 많이 놀랐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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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8에게
조금? 이런 모습 여보한테서 자주 보는 모습이 아니라서 조금 놀랬긴 했는데 그래도 나름 괜찮았는데 너무 속상하네, 여보가 우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텐데 제대로 달래주지도 못 하고... (너의 눈을 맞추고 머릴 정리해주는) 눈 부어도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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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2
글쓴이에게
아니, 그냥 자기랑 갑자기 얘기하고 이러다 보니까 혼자 감정 벅차서 그런 거야. 아, 오랜만에 자기 앞에서 우니까 지금은 좀 창피하다. (너와 눈을 마주하고는 작게 웃어보이는) 나 바보같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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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2에게
비보 같기는 무슨, 완전 아기 같은데? 백희가 아기가 아니라 우리 여보가 아기인 줄 알았어. 우리 아기 예뻐죽겠네.(진짜 아기를 다르듯 우쭈쭈하며 장난스레 얘기하다가 곧이어 진지해지는) 앞으로 내가 더 잘 할게. 우리 에리 안 힘들게, 백희 바르게 클 수 있게 내가 노력할게. 그러니까 여보는 속는 셈 치고라도 네 꼭 믿어. 알겠지? 여보가 포기한 걸 내가 다시 찾아줄 수는 없지만 포기한 것을 대신해서 다른 행복을 안겨줄 수는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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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4
글쓴이에게
아, 자기야... (네 진심이 담긴 말에 다시 눈가가 촉촉해지고 간신히 멈췄던 눈물이 다시 차오르며 네 품에 얼굴을 묻는) 나도, 나도 잘 할 거야. 우리 남편 공부하는 거 집에서나 밖에서나 내조 잘 할거고 우리 백희도 자기랑 같이 예쁘게 클 수 있게 노력할 거야. 나도 우리 여보한테 새로운 행복 가득 안겨주고 싶어. 아니 그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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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4에게
어이구, 우리 여보 눈물이 폭발해버렸어. 우리 여보 내일 아침에 눈 팅팅 붓겠네. 그러자, 우리 진짜로 남부럽지 않을 만큼 예쁘게 살자. 여보가 행복해지고 백희가 행복해지는 게 내가 행복한 거야. (너를 안고 등을 토닥이며 귀에 조심스레 속삭이며 말하는) 이제 자자, 우리 에리 잠들 때까지 토닥여줄게. 예쁜 꿈, 좋은 꿈 만 꿔. 그리고 사랑해, 진심으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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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7
글쓴이에게
...내일 백희가 나 못 알아보지는 않겠지? (진심 반 농담 반이 섞인 말투로 대답하고는 훌쩍이며 네 품에 가까이 안기고 눈을 감고는 아까보다 차분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자기야, 남편. 내가 더 사랑하고, 또 사랑해. 이런 말 하니까 쑥쓰럽다. 얼른 자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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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7에게
(바람 빠진 웃음을 지으며 너의 몸 위로 내 다리를 걸쳐 꼭 끌어안고는 계속 토닥이는) 얼른 자, 여보 자는 거 보고 자게. 나 잠들었을 때 도망 못 가게 아주 꼭 끌어안고 여보 잠들고 나서잘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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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9
글쓴이에게
안 도망 가... (젖은 목소리로 대답하고는 눈을 감는) 여보 잘 자. 예쁘고 아름다운 꿈 꾸세요. 우리 착한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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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9에게
그래요, 우리 여보 나오는 꿈 꿀게요. (눈을 감은 너의 얼굴을 몇 번 쓰다듬다가 다시 너를 아이 다루듯 살살 토닥이는데 네가 잠들어 어느 정도 숨소리가 일정해질 때쯤 나도 눈을 감고 잠을 취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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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2
글쓴이에게
(잠에 들때는 아이처럼 네 옷깃을 꼭 잡고 자다가 깊은 잠에 빠져들면서 꼭 잡고 있던 네 옷깃을 스르륵 놓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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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2에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아침이 되는데 평소와 다르게 이른 시간에 눈이 떠져 핸드폰을 켜 시간을 대충 확인하고 너를 바라보니 작은 손으로 동그랗게 말아 쥐고 자는 모습이 꼭 아직까지 꿈나라를 즐기는 어린아이 같아 괜스레 웃음 짓고 조금 더 세게 끌어안아 네가 깨지 않을 정도로 볼을 살살 찌르며 장난을 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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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4
글쓴이에게
(백희를 보느라 피곤한 건 둘째치고 어제 늦게까지 펑펑 울어댄 탓에 쉽게 잠에서 깨지 못하고 들어오는 햇빛에 인상을 찌푸리며 몸을 뒤척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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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4에게
(괜히 내가 깨운 것 같아 재빠르게 토닥이며 작은 목소리로 귓가에 속삭이며 너를 다시 재우는) 에리 조금 더 자. 얼른 코코 낸 내 마저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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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6
글쓴이에게
(다정한 네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자 아까보다 편안한 느낌이 들어 뒤척이던 걸 멈추고 다시 새근새근 규칙적인 숨을 내쉬며 잠에 빠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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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6에게
(다시 잠드는 너의 모습에 마음이 놓여 가슴을 한번 쓸어내리고 조심히 침대에서 내려와 방을 빠져나간 후 언제 일어났는지 거실에서 조용히 놀고 있는 백희에게 다가가 작은 음량으로 티브이를 켜고 백희를 놀아주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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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9
글쓴이에게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나고 잠에서 부스스 깨어 화장대에 앉아 헝클어진 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너와 백희가 있는 거실로 나가는) 까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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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9에게
(백희와 놀아주다가 지쳐 소파에 누워 있는데 까고 하며 나타난 너를 향해 팔을 벌리며 환하게 웃는) 일어났어? 이리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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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1
글쓴이에게
어구, 우리 자기가 백희 놀아주느라 힘들었구나. (웃으며 너에게 다가가 품에 폭 안기는) 언제 일어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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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1에게
(품에 안 간 너에 가볍게 입을 두어 번 맞추다 너의 콧잔등에 나 코를 살짝 부비는) 좀 됐어, 우리 여보 한참 꿈나라 여행할 때? 우리 백희 엄청 바른 생활하더라, 거실 나오니까 우리 여보 코코 내내 하는데 백희는 일어나서 혼자 잘 놀고 있던데? 아주 다 컸어. 우리 여보는 언제 클 거야, 왜 점점 더 아기가 돼가는 거 같지? 우리 에리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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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4
글쓴이에게
우리 백희 효녀라서 그래. 그리고 나 아기 아니거든... 어제는 그냥 갑자기 감정이 올라와서 그래. (네 품에서 나와 얼굴을 들이미는) 자기야, 이거 봐. 내 눈. 많이 부었지? 쌍커풀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야. 어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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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4에게
아가 맞거든, 백현이네 큰 아가. 눈이 아주 통통 부었네 통통 부었어. 근데 부어도 예쁘다. 백현이네 큰 아기가 그렇게 예쁘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진짜네. 너무 예뻐서 결혼 또 하고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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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6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을 듣고는 입술에 살짝 뽀뽀하고 능글맞게 웃는) 자기야, 아침부터 키스하게 만들지마. 백희 앞에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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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6에게
내가 백희 눈 가리고 있을 테니까 키스해주면 안 되나, 여보 키스 받고 싶은데... 그리고 엄마 아빠 사이에 애정 표현은 아이의 정서에 좋다는 말을 내가 어디서 들은 거 같아서 말인데 괜찮지 않아? 난 괜칞다 못 해서 좋은 거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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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8
글쓴이에게
자기야, 그럼 조금만 기다려. 나 양치 좀. (소파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쏙 들어가 양치를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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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8에게
(화장실을 들어가는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샐쭉 웃곤 너를 따라들어가 허리를 끌어안는) 내가 양치 시켜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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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2
글쓴이에게
지짜? (양치 때문에 다 뭉그러진 발음으로 네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대답하는) 그엄. 텬텬히. 아았어? 텬텬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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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2에게
어이구, 알았어. 귀여워죽겠네. (칫솔을 받아서 피가 나지 않게 천천히 약한 힘으로 이를 닦아주는) 에리 안 아프지? 아프면 얘기해. 괜히 참았다가 피 보지 말고, 우리 에리 거품 뱉을까? 퉤, 하자. 퉤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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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6
글쓴이에게
아이야, 그엄 내 머이 좀 자바조. 내 머이. ("자기야, 그럼 내 머리 좀 잡아줘, 내 머리." 네게 말을 하고 머리를 잡아줄 때까지 입에 거품을 머금고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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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6에게
(너의 머리를 조심히 모아 한 손으로 잡는) 이렇게 하면 된 거야? 우리 에리 얼른 퉤하고 치카치카 끝내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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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9
글쓴이에게
응. (고개를 끄덕이고는 입 안을 헹구는, 다 헹구고 수건으로 입에 묻은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끝! 시원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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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9에게
우리 여보 아 예쁘다. (수건을 뺏어 바닥에 내팽겨지고는 너의 양볼을 잡아 입술에 짧게 두어 번 입을 맞추었다가 너를 벽으로 몰아세운 후 이내 진득하게 입을 맞추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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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1
글쓴이에게
(웃으며 네 뽀뽀를 받아주다 갑자기 나를 몰아세우고 진하게 입을 맞춰오는 너의 허리에 손을 감싸고 살짝 고개를 꺾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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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1에게
(너의 아랫입술을 살짝 물어 벌어진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어 너의 치열을 훑기도 하고 다각 이내 곧 혀로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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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3
글쓴이에게
(부드럽지만 깊게 입을 맞춰오는 네 모습에 왠지 더 자극을 받아 너를 세게 끌어안고는 나와 몸을 가까이 하게 만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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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3에게
(너의 손을 조심스럽게 맞잡다가도 이내 힘을 주어 잡곤 조금 더 가까이 붙은 몸에 입맞춤은 더욱더 격해지고 짙어지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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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4
글쓴이에게
(화장실 안에서 농도 짙은 키스를 한참 주고받다 거실에서 들리는 백희 울음소리에 황급히 입술을 떼고 네 가슴팍을 손으로 밀어낸 뒤 빠르게 화장실에서 나가 백희를 안는) 우리 딸, 갑자기 왜 울어요? 엄마 없어서 울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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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4에게
(생각 외로 세게 밀쳐진 탓에 당황한 얼굴로 가슴을 부여잡고 나와 백희를 안고 달래는 너의 뒤를 끌어안고 어깨에 턱을 기대는) 우리 백희 왜 울어, 엄마랑 아빠 사랑 나누는데 왜 울고 그래. 응? 우리 백희 뚝 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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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7
글쓴이에게
(백희를 안아 달래다가 화장실에서 네가 나오자 나를 끌어안는데 네게서 빠져나와 얼굴을 들이미는) 자기야, 나 입술에 묻은 침 좀 닦아줘. 다 자기 침이야, 이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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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7에게
(뚱해진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며 툴툴 거리며 손으로 대충 빡빡 닦아주는) 내 침이 더러워, 응? 아기도 아니고 닦아달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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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9
글쓴이에게
아니, 하나도 안 더러워. 어제는 나보고 백희보다 더 아기라면서? 오늘 보니까 아니야? (뚱해진 네 표정을 보고 웃다 백희를 부둥부둥 달래는) 우리 공주, 왜 이렇게 칭얼대지요? 졸린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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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9에게
응, 오늘 보니까 좀 많이 아니야. 백희 얼른 재우고 나도 부둥부둥해줘. 질투나. (백희 머리를 쓰담아주는) 백희 얼른 코코낸내 하자. 코코 낸 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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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1
글쓴이에게
하여튼, 우리 남편. 백희보다 더 칭얼대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재우고 금방 나올게. (백희를 재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가 등을 토닥이며 작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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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1에게
(거실 방바닥에 대자로 뻗어 누운 후 네가 나오길 가만히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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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2
글쓴이에게
(꽤 오랫동안 백희를 재우고 새근새근 잠든 것까지 보고 조용히 방문을 닫고 나오는) 남편 오래 기다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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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2에게
(고개를 빼꼼 올려 너를 확인하곤 팔을 벌리는) 응, 오래 기다렸어. 그것도 많이, 오래, 엄청 기다렸어. 얼른 와서 뽀뽀부터 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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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5
글쓴이에게
(네가 팔을 벌리자 옆으로 가 네 팔을 베고 누워 얼굴에 연달아 뽀뽀를 하는) 하여튼, 뽀뽀쟁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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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5에게
몰랐어? 가만 보면 여보는 날 너무 모르는 거 같아. 나는 여보 뽀뽀가 없으면 하루를 넘기기 힘들어요. 여보 사랑받고 사는 사람인데 뽀뽀를 더 많이 해줘야 한다는 생각 안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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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6
글쓴이에게
왜 나는 아니라고 생각해? 나도 여보 뽀뽀가 없으면 하루를 못 넘기는 사람이야. 나도 여보 사랑 먹고 사니까 여보가 나한테 뽀뽀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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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6에게
달달하니 좋네. (너의 얼굴 이곳저곳에 뽀뽀하다가 입술에 도장을 찍듯 지긋이 눌렀다가 때는) 왜 아기가 잘 때 천사라는지 백번 이해가 간다. 모자란 부부생활하라고 자는 건가 봐.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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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9
글쓴이에게
근데 좀 부족해. 우리가 모자란 부부생활을 하기에는 우리 공주가 너무 자주 깨서 탈이지. (네 허리를 끌어안고는 너와 딱 붙는) 좋다, 이러고 있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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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9에게
솔직히 인정. 우리 공주 누구 닮았는지 잘 때 너무 예민해. 어떻게 조금만 큰 소리 나도 그렇게 잘 깨는지... (딱 붙어있는 너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말을 하다가 눈을 감고 꼭 끌어안는) 나도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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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2
글쓴이에게
자기야, 진짜 진짜 사랑해. 알지? (네가 안겨있는 상태로 웃으며 말을 건넨 뒤 너를 올려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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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2에게
알지, 다 알지. 여보가 나 사랑하는 거 누가 몰라. 내가 여보 사랑하는 만큼 여보도 나 사랑하잖아. 그치? 나도 진짜 진짜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너를 빤히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가는) 지금 보니까 얼굴에 살 빠진 거 같네... 여보 집안일 많이 힘들어? 우리 여보 볼 살 어디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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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5
글쓴이에게
(네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 볼살이 어디갔냐는 네 물음에 손을 올려 얼굴을 이리저리 구기는) 여기, 여기. 여기 다 볼살인데? 그리고 집안일이 뭐가 힘들어. 하나도 안 힘들어. 오히려 공부하는 우리 남편이 힘들지. 우리 착한 남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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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5에게
(이리저리 구기는 너의 손을 잡아 내리고 볼을 살살 쓰담는) 이게 무슨 살이야, 이건 애교지. 연애할ㅇ때, 백희 가졌을 때 돈 들여서 찌워놓은 살 도로 다시 다 빠졌잖아. 속상하게... 착한 남편 공부하는 거 하나도 안 힘드니까 나 좀 막 부려먹어. 우리 여보 살 빠지는 거 별로 보기 안 좋아. 통통한 게 더 좋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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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8
글쓴이에게
나는 통통한 거 싫은데... 아무리 결혼했어도 예쁜 몸매는 유지하고 싶단 말이야. 뭐, 지금도 딱히 예쁜 몸매는 아니지만. (너를 올려다 보며 장난스레 웃는) 여보, 나 다시 통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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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8에게
맞아, 지금 말라서 안 예쁜 몸매야. 오늘부터 우리 여보 살 찌우기 프로젝트라도 돌입해야 되나, 그래서 살찔 수 있는 방법이 뭔데, 얼른 말해봐. (장난스럽게 웃는 너를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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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0
글쓴이에게
(손으로 2까지 표시해가며 해맑게 웃는) 둘째 가지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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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0에게
찬성, 둘째는 무조건 나 닮은 아들로 갖자. 지금 바로 만들면 되는 건가? 이건 뭐 살도 찌울 겸 둘째도 가징 겸 사랑도 나눌 겸 완전 일석삼조네, 고민할 것도 없어. 여보, 당장 침대로 가자. (너를 무작정 일으켜 백희가 잠들어있지 않은 안방으로 향하는) 안 아프게 살살 예뻐해 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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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1
글쓴이에게
(다급하게 나를 끌고 안방으로 향하는 너의 뒤를 졸졸 따라가며 바람 빠는 듯 웃는) 여보, 나 지금 하자고는 안 했는데 왜 이렇게 급하실까? 그냥 계획을 말한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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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1에게
아들 보고싶으니까, 너랑 내 사이에서 나온 예쁜 아가 또 보고싶으니까. (옅게 미소를 머금고 너를 빤히 바라보며 말하는) 그리고, 하고 싶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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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4
글쓴이에게
(네 마지막 말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얼굴에 웃음을 보이는) 솔직히 말해. 하고 싶다는 게 90퍼센트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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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4에게
아, 뭐야 벌써 들켰어? 우리 여보 눈치가 너무 빠른데? 난 분명히 하고 싶다고 했지 절대로 90퍼센트의 내 마음을 알려준 적이 없는데 말이야. (코를 찡긋거리며 웃다가 이내 불쌍한 척을 하는) 아니, 여보... 솔직히 우리 안 한지 너무 오래됐잖아. 밤만 되면 백희는 자다가 깨서 울지, 자다가 깨면 다시 자려고 하지도 않지... 우리 요새 서로한테 너무 소홀하다는 생각 안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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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6
글쓴이에게
(웃던 네가 눈썹이랑 눈을 축 늘어뜨리고 기운없는 목소리로 얘기하자 그런 너의 모습이 귀여워 보여 네 볼을 살짝 꼬집고는 네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이는) 오래되긴 했지. 백희 태어나서 한 번도 못 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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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6에게
(너의 말에 한숨을 쉬곤 손을 내 가슴께로 가져가 자체적으로 토닥이며 우는 시늉을 하는) 그래, 백현아 잘 참았어... 괜찮아 백현아, 아이 키우다 보면 그럴 수 있지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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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9
글쓴이에게
(손을 내 머리 밑으로 가져가 네 쪽을 보고 괴고 누운 뒤 네 가슴에 손을 올려두고 같이 토닥이는) 그래, 잘 참았어. 우리 여보 고생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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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9에게
...뭐야, 설마 이게 다야? 이렇게 토닥여주고 끝? 더 뒤로 나가는 거 아니야? 아, 여보! (불쌍한척하며 나름 작전을 펼쳤는데도 먹히지 않자 허탈하게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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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1
글쓴이에게
뒤로 나가볼까? 우리 여보도 위로해 줄 겸? (너를 놀리는데 재미가 들어 또 놀렸다가 네게 은근슬쩍 질문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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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1에게
(귀가 솔깃해지다가도 이내 도리질을 치는) 아, 사람 놀리는데 재미 들였지. 됐어, 나가길 뭘 나가. 변백현 인생이 그렇지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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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3
글쓴이에게
진짜? 진짜 그럼 더 안 나가도 되겠어? 난 준비 됐는데. (웃음기를 없앤 얼굴로 널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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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3에게
ㅇ, 아까는 안 됐다며!(갑자기 진지해지는 너의 모습에 괜스레 당황하다가도 이내 살짝 미소 짓다가도 너의 턱을 잡고 가볍게 입을 맞추는) 또 장난이라고 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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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6
글쓴이에게
(너와 입을 맞추고 난 뒤 아직도 진지한 얼굴로 널 보는) 장난 아니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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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6에게
당장 이대로 눕혀서 행동으로 옮겨야지. (너와 눈을 진득하게 맞추며 손으로 허리를 살살 쓰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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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8
글쓴이에게
나 장난 아니야. (미소를 지으며 네 입에 잘게 뽀뽀하는) 진짜 장난 아닌데, 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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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8에게
나는 못 믿겠는데? 여보가 장난 아니라는 거 못 믿겠어. 그러니까 여보가 알아서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면 믿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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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양 손으로 티셔츠를 잡고 살짝 올리는) 진짜 벗어야지 믿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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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1에게
벗었다가 다시 입으면 그만이잖아. 더 해봐, 더. 오늘은 에리가 먼저 시작해줬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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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4
글쓴이에게
와, 이 여보가? (네 말에 결국 넘어 가 티셔츠를 벗어버리는) 이래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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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4에게
응, 그래도. 여보가 먼저 시작하라니까? 여보 벗었으니까 나도 벗겨준다던가, 키스를 한다던가. 우리 여보 나한테 도발 잘 하잖아. (너를 빤히 바라보며 한쪽 입꼬리를 조심히 올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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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6
글쓴이에게
(네 티셔츠를 잡아 조심히 벗겨주고는 네 입에 키스를 하며 네 아랫 입술을 살짝 깨물어 입을 벌리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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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6에게
(입을 살짝 벌리자 곧바로 치고 들어오는 혀를 느끼다가 너의 도발이 꽤나 귀엽게 느껴져 웃음을 흘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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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9
글쓴이에게
(네가 웃는 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네 혀를 내 혀로 옭아매기도 하고 입 안을 헤집기도 하며 어설픈 키스를 이어나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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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9에게
평소 같았으면 부끄럽다고 안 한다고 난리칠 사람이 웬일이야? 물론 나야 여보가 먼저 다가와주면 땡큐고. (숨을 쉬기 위해 입술을 잠시 떼어내고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는 다시 입술을 부딪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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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1
글쓴이에게
(뭐라 말하려고 입술을 움직이는데 네가 다시 입을 맞춰오자 눈을 감고 널 더 끌어안아 나와 더 밀착되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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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1에게
(너와 나의 몸이 밀착된 채로 한참을 입을 맞추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입술이 떼어지고 능글맞은 표정을 지으며 물어보는) 다음 단계로는 더 안 나가? 실컷 도발 다 해놓고 삐질 생각은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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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3
글쓴이에게
아니? 내가 왜 빼. 더 나갈 건데? (너를 침대에 밀쳐 눕히고는 그 위로 올라가 야살스럽게 웃으며 너와 눈을 마주하는) 도발 아직 안 끝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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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3에게
(더 해보라는 듯이 한쪽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웃는) 얼마든지 더 해봐, 몇 번이고 안달 나서 죽어줄 테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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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5
글쓴이에게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할 거야, 이제부터. ( 나른하게 미소를 짓고는 점점 내려가 네 입술을 감쳐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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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5에게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주면 나야 환영인데. (내 입술을 물어오는 너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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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6
글쓴이에게
(그렇게 입술에만 입을 맞추다 틈이 조금 벌려진 사이로 혀를 집어넣어 네 치열을 훑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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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6에게
(내 치열을 흝으며 입을 맞춰오는 너의 허리를 끌어안아 살살 쓰다듬자가 숨소리는 점점 격해지고 나도 모르는 세 소니 너의 상체 위쪽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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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0
글쓴이에게
(격한 입맞춤에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나서 네가 내 허리를 만져오자 간지러운지 살짝 웃고는 다시 집중해서 키스를 하느라 네 손에 위로 올라온지도 모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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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0에게
(조금 더 과감하게 너의 상체를 만지다가 이내 손을 거두고는 입술을 떼는) 진짜로 둘째 가져줄 거야? 우리 이러고 있는 거 백희한테 걸리면 엄청 부끄럽겠다.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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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2
글쓴이에게
왜, 그럼 가지지 말까? 자기 가지고 싶다며. 나도 백희 동생 생기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 혼자 보다는 둘이 낫지. 아니면 셋도 좋고. 우리 공주는 이럴 때 엄마 아빠 도와줘서 절대 안 깰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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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2에게
우리 에리 엄청 변했네, 예정에는 부끄러워서 절대 못 할 도발도 하고 말이야. 둘, 셋 가지고 되겠어? 난 한 오 남매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에리는 꿈이 작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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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4
글쓴이에게
오 남매...? 언제 오 남매를 만들어? 그건 너무 큰 꿈이 아닐까, 자기야? 나 갑자기 좀 두려워지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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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4에게
뭐가 두려워, 둘 셋 만들고 다시 또 둘 셋 만들면 되는건데. 우리 여보 이제 집중하고 다시 이어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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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6
글쓴이에게
(네 말을 가만히 다 듣고는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다시 눈을 감은 뒤 네 입술에 진득하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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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6에게
(진득하게 입을 맞추는 너의 결국 참지 못하고 결국 내가 위로 올라타 너의 옷가지들을 마저 모두 벗겨낸 후 간만 보다다 미처 다 나가지 못 했던 진도를 막힘없이 빼기 시작하는, 그렇게 한참을 너를 괴롭히다 지쳐 누워있는 너를 욕실로 옮겨 씻겨준 후 다시 침대에 눕히곤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잘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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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9
글쓴이에게
(네 허리를 꼭 끌어안고 눈을 감은 채 나른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말하는) ...잠 잘 자겠다. 밤에 운동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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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9에게
목소리 섹시한 거 봐, 또 하고 싶어지니까 얼른 코 자. (너의 등을 조심히 토닥여주는) 우리 에리 얼른 코코 내내 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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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2
글쓴이에게
...진짜 임신 할 것 같아. (숨을 한번 크게 내쉬고는 네 품으로 좀 더 파고들어 고개를 묻는) 여보 잘 자. 내 꿈 꾸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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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2에게
백희한테 남동생 생겼으면 좋겠다. (내 품으로 더 파고 드는 너를 안고 나도 서서히 잠에 빠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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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3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 전보다 깊은 잠을 자며 미동도 없이 처음에 잠 들던 자세로 아침까지 쭈욱 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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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3에게
(눈을 뜨자 아직 곤히 자고 있는 너의 모습이 보여 살며시 웃고는 어젯밤 피곤했을 네가 걱정이 돼 이불을 꼼꼼히 덮어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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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7
글쓴이에게
(네가 이불을 덮어주자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들어 손으로 살짝 내리고는 몸을 뒤척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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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7에게
(잠결에 뒤척이는 너의 모습을 보자 샐쭉 웃음이 나 다시 너를 껴안고 눈을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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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9
글쓴이에게
(그렇게 몇 시간을 더 자다 먼저 눈을 떠 나를 껴안고 있는 너를 보고 웃다가 고개를 들어 네 입술에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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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9에게
(입술에 닿는 말랑한 느낌에 눈을 뜨자 보이는 너의 얼굴에 배시시 웃는) 우리 여보 굿모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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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0
글쓴이에게
(네가 눈을 뜨고 웃어보이자 일부러 새침한 척을 하는) 아, 뭐야. 뽀뽀 아직 한 번 밖에 안 했는데 벌써 일어났어? 안 일어나면 계속하려고 했더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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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0에게
(눈을 감고 코를 골며 자는 척을 하는) 여보 나는 지금 자는 거야. 자고 있어. 절대 일어난게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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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1
글쓴이에게
땡땡, 이미 기회는 날아갔어요. 그리고 자면서 누가 말을 해. (눈을 감고 있는 네 양 볼을 한 번 꾹 누르고는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움직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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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1에게
(너가 움직이지 못 하게 허리를 끌어안는) 나 원래 자면서 말 하는데 몰맀어? 얼른 뽀뽀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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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3
글쓴이에게
와, 이제는 명령까지 하네? 독재남편이야. (상체를 숙여 네 입술에 여러 번 뽀뽀하는) 일어나자, 이제. 공주 보러 가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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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3에게
그렇지, 우리 공주 보러가야지. 근데 계속 이러고 여보랑 누워 있고 싶다. (너의 어깨에 얼굴을 부비적 거리는) 5분만 이러고 있으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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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6
글쓴이에게
알았어, 그럼 5분만. (네 칭얼거림에 다시 눕고는 널 안는) 하여튼, 우리 공주보다 나 되게 좋아해. 남편이 아들 할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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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6에게
무슨 그런 큰일 날 소리를 해, 여보 남편 해야지 이렇게 뽀뽀하고 안는데 제한이 없지. 여보 남편 하길 백 번, 천 번 잘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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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7
글쓴이에게
아들이랑도 뽀뽀하고 안는데 제한 없어. 단지 정말 거기에서만 끝이지만. 아들 하기는 정말 싫은 가 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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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7에게
그 이상으로 못 넘어가는데 어떻게 아들을 해. 우리 예쁜 와이프 두고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너의 콧잔등에 내 코를 살짝 부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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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1
글쓴이에게
남편, 이렇게 하니까 우리 남편 강아지 같아. (코를 부비는 네 볼을 감싸쥐고 잘게 입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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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1에게
나 우리 여보 한정 강아지인데? 강아지는 사랑으로 길러줘야 되는 거라며, 얼른 사랑해주세요. (너의 입맞춤에 웃음기 가득한 채로 나보다 작은 너의 품 안에 파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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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2
글쓴이에게
사랑해, 우리 강아지. (나보다 큰 네가 아이처럼 내 품에 파고들자 그 느낌이 간지러워 몸을 배배 꼬는) 아, 남편. 그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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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2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데? 더 할 거야, 더. (몸을 배배 꼬는 네가 귀여워 더 파고들며 간지럽히는) 남편의 사랑을 거부하는 거야? 응? 강아지 사랑을 막 거부해도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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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4
글쓴이에게
(네가 더 파고들자 아예 큰 소리로 웃어버리는) 아, 나 간지럼 진짜 잘 타는 거 알면서 일부러 그래. 강아지는 엄마 말 잘 들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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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4에게
말 안 듣는 강아지 하지 뭐. 그래도 예뻐서 잘 키워줄 거 다 아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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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5
글쓴이에게
약았어. (네 양 볼을 잡아 옆으로 쭈욱 늘리는) 강아지가 엄마 놀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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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5에게
앙아지 언래 어마 널리는 거 젛아해 ('강아지 원래 엄마 놀리는 거 좋아해' 양볼이 옆으로 쭉 늘어나 어눌한 발음에 헤실헤실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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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8
글쓴이에게
귀여워. (웃는 얼굴로 한참을 바라보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는) 누구 강아지길래 이렇게 귀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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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8에게
우리 김에리씨 강아지라서 귀여워. 예뻐해 줄 거면 격하게 예뻐해 줬으면 좋겠다. (너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무는) 나 예쁨 받는 거 엄청 좋아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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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0
글쓴이에게
어구, 그랬쪄? (내 아랫입술을 살짝 물고있는 네 윗입술을 포개어 물고는 조금 진득하게 입을 맞추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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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0에게
(한참을 진득하게 입을 맞추다가 떨어지는) 아침부터 강아지 기분 좋게 이럴 거야? 그러다가 강아지한테 앙 하고 물린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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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2
글쓴이에게
쓰읍, 물면 안되지. 나는 우리 공주 보러간다. (침대에서 재빠르게 일어나 딸아이의 방으로 가서 자고 있는 걸 흐뭇한 얼굴로 구경하는) 잘 자네, 공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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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2에게
(잠시 멍하니 누워있다가 이내 몸을 일으켜 너를 쫓아가 눈치 없이 방문을 거세게 여는) 우리 공주 일어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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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4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크게 낸 문소리에 백희가 깨서 울기 시작하는) ...아, 자고 있었는데. (우는 백희를 안아들고 달래며 너를 쳐다보는) 여보, 진짜 그거 버릇 고쳐야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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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4에게
...내가 잘못했네. 내가 백희 달랠까? 내가 울렸으니까 내가 달랠게. 우리 공주 아빠가 미안해요. 아빠한테 오세요.(두 팔을 뻗어 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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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5
글쓴이에게
(팔을 뻗는 너에게로 백희를 넘겨주는) 백희한테 미안하다고 해. 잠 깨워서. 나는 아침 준비하러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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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5에게
우리 백희 아빠가 미안해요. 우리 공주 잠 깨운 거 잘못했어. (백희를 받아안아 달랜 후 부엌으로 향하는) 여보 이제 백희 안 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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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7
글쓴이에게
안 울어? 다행이다. (백희에게 짧게 뽀뽀하고 떨어지는) 자기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지금 김치찌개 끓일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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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7에게
나 이제 백희 엄청 잘 달래. 그러니까 칭찬이나 상으로 뽀뽀. (너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떨어지는) 김치찌개 먹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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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9
글쓴이에게
아니, 반찬 말이에요. 남편님. 우리 남편님이 좋아하는 반찬 말해봐. 그거 얼른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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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9에게
자기가 만들어주는 오이가 안 들어간 반찬은 다 좋아. 먹고 싶은 거 딱히 없으니까 오이 안 들어간 거 아무거나 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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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0
글쓴이에게
하여튼, 오이. 오이! 알았어, 오이 빼고 해줄게.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는) 백희랑 놀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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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0에게
오이 먹으면 여보 남편 죽어. 백희 아빠 여보 남편 오이 먹으면 안 돼. 오이는 악당이야. 백희야 오이랑 친해지면 안 돼. 알겠지? 왜냐면 오이는 못 됐어. 아빠의 원수야. (혼자 놀고 있는 백희를 안아 부엌을 어슬렁거리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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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6
글쓴이에게
우리 백희는 오이도 잘 먹을 거지요, 엄마처럼? 아빠는 오이 냄새가 싫어서 못 먹는 거야. 그렇다고 나중에 커서 아빠 편식한다고 뭐라 하면 안돼. 그럼 엄마한테 혼나요. (백희를 보며 눈을 찡긋거리다 다시 뒤를 돌아 음식 만드는 거에 집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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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6에게
뭐야, 왜 나한테는 눈 찡긋 안 해줘? 나중에 백희가 놀릴 거 생각해서 나 지켜준 건 고마운데 나한테도 눈 찡긋 그거 해줘! (백희를 안은 채로 발을 동동 구르며 아이처럼 떼를 쓰는) 백희야 오이 안 먹어도 돼. 아빠가 오이다 물리쳐 줄게. 엄마가 먹으라고 하면 아빠한테 도망 와. 알겠지? 우리 백희는 좋겠다. 오이도 안 먹어도 되고 엄마가 귀여운 표정 짓고 눈 찡긋도 해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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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0
글쓴이에게
(음식을 만들다 말고 귀여운 네 투정에 혼자 웃다가 네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 가 입술에 짧게 입 맞추고 떨어지는) 여보는 백희보다 더 좋은 거 해줬으니까 이제 됐지? 이제 백희랑 둘이 놀아요. 나 아직 반찬 하나도 못 만들었어. 아, 자기야 백희 우유 좀 먹여주세요. 배고프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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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0에게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격하게 흔드는) 응, 좋다. 내가 백희 책임지고 있을게. 백희 우유 어딨어? 백희야 아빠가 맘마 먹여줄게. 우리 백희 배고파요? 아빠가 엄마보다 더 편한 자세로 우유 먹게 해줄 수 있어. 아마 이제 우리 백희는 아빠만 찾을걸? 우유가 어디 있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우유를 찾아다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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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3
글쓴이에게
백희야, 아빠가 이래. 우리 공주 우유가 어디 있는 지도 몰라. (네 바로 앞에 있는 선반을 가리키는) 여보 바로 앞에 있어요. 백희 젖병은 싱크대 위 선반에 있고. 백희 우유 다 먹이고 등 토닥토닥해서 트림 시켜주는 거 알지? 아, 자기가 공부하니까 나보다 더 잘 알려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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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3에게
(백희를 잠시 식탁에 앉힌 후 분유와 젖병을 찾아 분유를 타기 시작하는) 좀 못 찾을 수도 있지. 너무해. 백희야 어쨌든 아빠가 분유 잘 타서 먹여주고 트림 잘 시켜주면 되는 거지? 아, 변백현 일등 아빠네. 그치 자기야. 자기가 봐도 좀 그런 거 같지 않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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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0
글쓴이에게
그래도 이렇게 가끔 어리버리한 게 아빠 매력인 거 알지, 우리 백희도? (네 말에 채소를 씻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그럼, 우리 자기 일등 아빠지. 이런 아빠 찾아봐도 없어, 우리 공주. 정말 복 받은 거야. 백희랑 나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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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0에게
아이 참, 사람 부끄럽게. 두 사람 다 내 매력에 퐁당하고 빠진 거 아니야? (말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너의 칭찬에 귀가 빨개진 채로 분유가 잘 섞이도록 흔들며 백희에게 다가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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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1
글쓴이에게
(그런 네 모습을 캐치하고는 귀여워 혼자 뒤돌아 웃는) 자기야, 국수 만들어 줄게요. 쌀이 다 떨어진 거 지금 알았어. 밥 주고 싶었는데 미안해요. 이따 장 보러 다녀오는 김에 쌀 사와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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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1에게
이따가 마트 가서 아예 필요한 거 한꺼번에 다 사 오자. 남편 장 볼 때 필요 때 써야지. 또 언제 부려먹겠어. 가서 아빠가 우리 백희 장난감 사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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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4
글쓴이에게
자기야, 나는? 나도 장난감 사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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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4에게
우리 여보 아기야? 여보는 장난감 살 필요 없잖아. 세상에서 제일 재밌게 놀아주는 남편이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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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6
글쓴이에게
그럼 나 재밌게 놀아줘. 백희는 장난감 가지고 놀 동안. (큰 그릇 두 개를 식탁에 내려놓는) 앉아서 국수 먹어요. 다 했어. 우리 공주는 맘마는 다 먹었나? 아직 남았네. 내가 먹일게, 여보 저거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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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6에게
내가 마저 먹일 테니까 여보 먼저 먹고 있어. 맨날 백희 밥 먹이느라 밥 늦게 먹었잖아. 여보 체험 좀 하게 먼저 먹고 있어. 백희도 거의 다 먹어가는데 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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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8
글쓴이에게
안돼, 백희 먹는 거 봐주다가 국수 다 식어. 나 여보한테 식은 음식 먹이기 싫어서 그래. 빨리, 백희 나한테 주고 여보는 가서 맘마 먹자.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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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8에게
이잉, 싫어. 우리 백희 맘마는 내가 먹여줄 거야. 우리 공주는 아빠가 먹여주는 게 더 좋지. 그렇지? 거 봐, 내가 더 좋다잖아. 얼른 여보 가서 먼저 먹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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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2
글쓴이에게
진짜 말 안 들어. 그럼 나 먼저 먹는다? (식탁에 국수를 먹으면서도 너와 백희에게서 눈을 떼지않는) 공주, 아빠가 주는 맘마 맛있어요? 기분 좋은 가 보네. 아이구, 예뻐.

/ 소름, 나 방금 전에 여기 들어갔다 나왔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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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2에게
우리 백희 예쁜 거 하루 이틀인가. 우리 공주 엄마 맘마 먹는 거 보여? 엄마 엄청 예쁘게 먹지. 얼른 백희 맘마 먹고 아빠도 밥 먹으러 가야 되는데 백희 다 먹었어요? 다 먹었으면 트림할까? (젖병을 대충 치우고는 백희를 안아 등을 살살 쓰담으며 트림을 유발하는 )

/우리 엄청 잘 맞나 보다. 그렇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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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4
글쓴이에게
(곧이어 백희가 작게 트림을 하자 기특하다는 듯이 웃으며 백희를 향해 애교를 부리는) 우리 애기 얼른 커서 엄마랑 장 보러 다니고 그러면 좋을텐데. 얼른 커라, 우리 공주. 아빠 놔두고 엄마랑 목욕탕도 가자아.

/ 쓰니한테 잘 맞는다는 말을 듣다니. 기분 좋아 '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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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964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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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8
삭제한 댓글에게
쓰니에요? 알바 중이긴 한데 틈틈이 볼 수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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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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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1
삭제한 댓글에게
아이고 ㅠㅠㅠㅠ 쓰니 기다렸는데... 쓰니 아예 안 돌아오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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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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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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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3
삭제한 댓글에게
그럼 저도 일단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보고싶지만 참아보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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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
둘다27/너는 배우 나는 간호사/

어디서 왔긴, 내가 낳았지; 어휴 아주 딸내미한테 빠졌네, 빠졌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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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우리 여보가 딸 한번 기가막히게 잘 낳았어. 솔직히 너무 예뻐 우리 백희. 이렇게 예쁜데 안 빠지고 베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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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
그래, 우리 백희 예쁜데. 나보다 애가 더 좋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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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에이, 그럴리가 있겠어? 우리 여보가 당연히 더 좋지. 백희한테는 미안하지만 나한테는 우리 여보가 일순위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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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
응, 그럴 리가 있겠다. 자기는 딸바보 같아, 백희한테 끔뻑 죽는 아빠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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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에게
솔직히 그 부분은 인정. 근데 난 우리 여보가 진짜 일순위인데? 우리 여보 서운했어요? (백희를 놀아줄때 말투로 너를 살살 달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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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
글쓴이에게
됐거든? 안 서운했거든요? (네 말에 괜히 틱틱대며 백희랑 네가 놀던 장난감을 치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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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에게
(치우던걸 막으며) 내가 치을게요. 우리 큰공주님은 여기서 편하게계세요~ (너를 앉히고는 잽싸게 장난감들을 치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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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
글쓴이에게
(앉아서 네가 장난감을 치우는 모습을 보면서 너 몰래 웃는) 우리 백희도 예쁘지만 자기 부인을 더 좋아해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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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에게
당연히 우리 여보가 더 좋지. 한참 예쁠때 예쁘게 나한테 왔는데 어떻게 안 예쁘겠어. (입술을 쭉 내밀며 애교를 부리는) 뽀뽀해주세요 여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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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
글쓴이에게
말은 잘해요; (밉지않게 째려보다가 볼에 입을 맞추는) 입에 해달라는 소리는 안 했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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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에게
그러면 입에다가도 또 해줘 얼른. 여보가 뽀뽀 안 해주면.... 그거 뭐야, 백희가 읽는건데 잠 자는 숲속의 공주? 여튼 그거 잠 자는 숲속의 백현왕자가 되서 못 일어날지도 몰라. (입을 쭉 내밀며 말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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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
글쓴이에게
뭐래, 진짜 자기도 애네. (못 말린다는 듯 웃다가 입에 뽀뽀를 하는) 쪽. 됐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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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에게
아니 아직 부족해. 진하게 더해줘 더 (눈을 감고 죽은 척을 하는데 입술은 쭉 내밀고 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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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헛웃음을 짓다 백희를 부르는) 백희야, 아빠가 잠자는 숲 속의 왕자래. 백희가 뽀뽀해드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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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에게
아아, 백희가 뽀뽀하면 반만 깨어나. 여보가 뽀뽀해야지 깨어안다니까? 얼른. 얼른 여보. 백현이한테 뽀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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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
글쓴이에게
어휴, 진짜 고집도 쎄. (결국 네 입에 아까보다 오래 입 맞추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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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에게
(입술을 떼어내고는 눈을 뜨며 연기톤으로 맞추고는 말하는) 공주 덕분에 깨어났어요. 우리 앞으로 평생을 함께해요! (말이 끝남과 동시에 너와 백희를 한번에 끌어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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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다가 나도 너와 백희를 같이 안는) 으구, 말 좀 잘 들어. 둘 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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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에게
나 말 완전 잘 듣는데? 나처럼 말 잘 듣는 예쁜 남편 있으면 나와보라그래!
.
.
.
/월요일이라 그런지 벌써 졸리네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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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
글쓴이에게
우리 남편은 백희랑 놀더니 너무 애기가 됐어.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네! 쓰니도 잘자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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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에게
나처럼 애교 많은 남편도 없어, 애기도 잘 돌봐주고 말이야. 우리 여보 시집 잘 왔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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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7
글쓴이에게
그러게. 아, 맞다. 자기야. (뭔가 생각났다는 듯이 말하는) 우리 백희 학예회? 뭐 그런 거 한다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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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7에게
학예회? 유치원에서? 우리 백희 그런 것도 하는구나... 카메라 들고 유치원으로 달려야겠네. 언제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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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2
글쓴이에게
신기하지? 다음 주 화요일인걸. 그래서 지금 율동 연습하는데 진짜 귀여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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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2에게
빨리 다음주 화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촬영스케줄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우리 딸내미 첫 학예회가야지. 아, 벌써부터 떨리네. 여보 나 뭐 입고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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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5
글쓴이에게
어? 뭐래, 자기 그날 촬영 있으면 일하러 가셔야죠. 그날 내가 병원에 말해서 하루 쉬고 가면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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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5에게
아, 싫어. 몰라. 때려치워. 여보가 나 먹여살려. 나 배우 안 해. 나름 가장인데 백희가 아빠가 없는것도 아니고 난 당연히 필참이지. 다른 집 부모가 뭐라고 생각하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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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1
글쓴이에게
또 고집부리네. 그럼 미리 소속사에 말해드려. 나 혼자 벌어서 잘도 살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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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1에게
여보 병원 가 있는 동안 내기 백희.끝내주게 잘 돌보고 있을 수 있는데 말이야. 알겠어, 스케줄 다 뒤로 밀고 백희 보러 꼭 같이가자. 갔다가 나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들어오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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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5
글쓴이에게
알겠어, 딸바보 아버님. 오늘 저녁 뭐 먹을래? 마트나 다녀와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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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5에게
뭐 먹고 싶은 건 없는데 음... 여보 먹고 싶은 거 먹자. 아니면 오늘 외식할까? 외식 안 한지도 좀 됐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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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1
글쓴이에게
나? 그럼 우리 고기 먹으러 나갈까? 오랜만에 백희도 고기 좀 먹여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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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1에게
얼마든지 배 터지게 먹으러 가자. 자기도 얼른 옷 입어. 백희 옷은 내가 갈아입힐테니까. 백희야 고기 먹으러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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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7
글쓴이에게
자기도 옷 갈아입어, 알겠지? (방에 들어와 찢청과 가디건 안에 살짝 비치는 셔츠를 입고 소지품을 챙겨 나와 거실에서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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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7에게
(백희 옷을 다 갈아입히고 나도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데 우연히 걸친 가디건 색이 같아 살풋 웃다가도 속에 비치는 셔츠가 마음에 들지 않아 얼굴을 찌푸리는) 운명인건 알겠는데 속에 셔츠 바꿔 입으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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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미소를 지으며 백희 옷을 정리해주는) 우리 가디건 색 같네? 우리 남편이 백희 옷도 예쁘게 입혔네. 그리고 유부녀인데 누가 쳐다보겠어, 괜찮으니까 나가자. 자기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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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3에게
요새 유부녀여도 다 쳐다본다니까? 아, 안 돼. 백희야 엄마 옷 완전 별로다. 그치? 엄마 옷 안 예뻐요. 갈아입고 오세요~해봐. (백희를 당겨 안아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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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7
글쓴이에게
(백희가 네 말을 따라하자 결국 방에 들어가 다른 셔츠로 갈아입고 나오는) 어휴, 진짜 우리 집 부녀들 고집은 대단해. (백희 신발을 신겨주고 손을 잡으며 문을 닫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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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7에게
당연히 변백현 딸 변백희가 어디가겠어? 이제 다시보니까 옷 예쁘다. 백희야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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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1
글쓴이에게
아, 근데 자기 모자 안 써도 되겠어? 결혼한 거 알지만 그래도 남편은 공인인데. (차에 타서 네 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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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1에게
(너의 손길을 받으며) 공인이 뭐가 어때서 그래. 여보 말대로 결혼한 거 공개 했지 세상 사람들 나 아이 있는것도 다 알지. 내가 불륜도 아니고 내 와이프랑 내 아이랑 외식한다는데 불만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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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5
글쓴이에게
그렇긴 한데, 자기한테 피해 갈까봐 그런거지. (네 눈치를 보다가 너랑 백희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먹자고 얘기하는) 그럼 오늘 외식하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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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5에게
피해는 무슨, 절대 아니야. 그래. 밥 먹고 백희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먹자. 여보도 거기 아이스크림 좋아하잖아. 입맛도 아주 똑 닮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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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8
글쓴이에게
그러게, 셋 다 입맛도 똑같고. 특히 자기랑 백희랑 진짜 똑같아. (아이스크림도 먹는다는 소리에 신난 백희를 쳐다보며 웃는) 자기야, 백희 신났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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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8에게
딸은 아빠 닮아야 잘 산다고 그랬어. 아주 먹는다는 소리는 벌써부터 귀신 같이 알아들어요. 백희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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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1
글쓴이에게
진짜? 백희가 아빠를 닮아서 다행이네. 근데 남편 요즘 친구들 만나러 안 나가네? 찬열씨랑 종대씨 놀러 오라고 그래. 백희가 좋아하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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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1에게
걔네 만나는 건 시간 낭비야. 그 시간에 와이프 한번 우리 백희 한번 더 봐야지. 아쉬우면 지네들 보고 오라그래. 걔네는 우리 백희 교육에 안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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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6
글쓴이에게
에이, 그래도 삼촌 하면서 엄청 좋아하던데 한 번 데려와.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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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6에게
우리 백희가 어쩌다가 친해져서는... 알겠어. 다음주쯤에 한번 부를게. 다 왔다. 내리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차에서 내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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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
둘 다 27 / 너는 회사원 나는 잠시 일을 쉬고 있어.

(그런 너와 딸을 흐뭇하게 쳐다보다간 계속 나를 봐주지 않자 네게로 살짝 다가가며) 우리 딸 닳겠어. 여기도 공주님 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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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설마 닳기라도 하겠어? 우리 딸 너무 예뻐서 누가 잡아가면 어떡하지? 내가 커서도 끼고 살던가 해야겠어. 근데 우리 큰 공주님 질투해? (백희를 보며 웃다가 너에게로 시선을 돌려 활짝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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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
(네 말에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질투하는 거 아니거든요... 아니, 자기가 계속 백희만 예뻐하고 백희랑만 놀아주잖아. 나도 하루 동안 자기 많이 많이 보고 싶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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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우리 여보가 그래서 서운했구나. 기다려, 백희 금방 재우고 올게요. 우리 백희 아빠랑 방에 가서 코-. 하자 코- 낸내할시간이에요~ (백희를 안고 방으로 들어가 백희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반응이 없어 확인해버니 잠들어 있는 걸 보고 방을 나서 너에게 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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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
(이불을 꼭 덮은 채 너를 기다리며 눈만 깜빡거리고 있는데 네가 들어오자 살짝 웃으며 침대 옆 자리를 툭툭 치며) 얼른 와서 누워. 요즘 내가 얼마나 서운했는지 모르지? 나한테 사랑이 식은 줄 알았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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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에게
(너의 옆에 조심히 누우며 눕자마자 끈적하게 달라붙어 한마디씩 할때마다 뽀뽀를 하는) 그럴리가, 있겠어?, 항상, 너가, 우선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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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
글쓴이에게
(그런 네 품에 파고들며 네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는 너와 똑같이 한마디씩 할 때마다 뽀뽀를 하는) 앞으로, 나 계속, 사랑해 줄거지? 근데 요즘 많이 바빠? 볼이 쏙 들어갔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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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에게
당연히 사랑해줘야지. 그렇게 바쁘지는 않은데 그냥 자기가 하던 업무 절반을 내가 더 하는 정도? 근데 괜찮아. 안 힘들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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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
글쓴이에게
(네 얼굴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힘들면 나한테 말해도 돼. 내가 다 들어줄테니까, 응? 그리고 회사에서 나 없다고 밥 거르지 말고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우리 백희랑 나 생각해서라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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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에게
알겠어요. 집에서 나 기다리고 있는 여보랑 백희 생각하면 없던 힘도 불끈하고 생기는데 밥까지 먹으면 힘이 남아돌겠어. 난 걱정하지 말고 여보 생각도 좀 해. 육아 스트레스가 제일 무섭다는데 여보도 나름대로 즐겨야지. 나 때문에 못 해본 거 많을 거 아니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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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
글쓴이에게
자기랑 백희가 있는데 내가 스트레스 받을게 뭐가 있어. 나도 하나도 안 힘들어. 그냥 지금처럼 이렇게 살아도 난 행복해. (그러다 네 품에 꼭 안기며) 나 오늘 꼭 안아서 재워주세요. 토닥토닥 해줘, 백희한테 해준거처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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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에게
당연히 해줘야지.자장가도 불러주면서 재워줄게.또 뭐해줄까 에리야. 말해봐 이왕 말 꺼낸 거 다 해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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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
글쓴이에게
진짜지? 그럼 나도 예쁘다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볼도 꼬집어줘. 자기가 백희한테 그럴 때마다 얼마나 부러웠는데. 우리 백희 나오기 전엔 내가 네 사랑 다 독차지 했었는데, 힝.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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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에게
(투정부리는 너가 귀여워 큰소리로 웃는) 제일 귀여운 사람이 여기 있었네. 으이구, 질투쟁이. 예뻐죽겠어. 쪽. (볼을 한번 꼬집다가도 입술에 뽀뽀를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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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
글쓴이에게
나 귀여운거 잊고 있었지? 아, 근데 딸한테 질투나 하고... 나도 진짜 주책이야. (그러다 하루종일 백희와 놀아주느라 피곤했던 탓인지 눈이 자꾸 감기려는걸 애써 부릅뜨며 버티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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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에게
그거 잊고 있으면 나 완전 나쁜놈이지. 뭐가 주책이야. 여보가 질투하는게 얼마나 귀여운데. 또, 이렇게 졸린 거 참는 모습도 귀엽고. 이제 코 잘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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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
글쓴이에게
응, 나 재워줘... (그러다 네가 내 등을 쓸어내려주자 곤히 잠에 들어버리는, 한참을 너와 함께 잠에 빠져 있다 백희가 우는 소리가 들려 벌떡 일어나 비몽사몽한 채로 백희가 잠든 방으로 향하는) 백희야, 왜 울어.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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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에게
(자동적으로 뛰어나가는 너의 모습에 미안해져 뒤쫒아가는) 내가 할게. 들어가서 좀 자. 백희 이리주고. (백희를 안아들고 널 밖으로 내보내고는 백희를 달래자 서서히 울음을 그치고 다시 잠이 드는) 우리 백희 엄마 힘들게 하지 말고 이대로 아침까지 코 자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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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
글쓴이에게
(네가 자꾸 떠미는 탓에 방에 들어와 침대에 앉아 있는데 백희의 울음소리가 그치고 이내 네가 방으로 들어오자 미안한 눈빛으로 널 바라보며) 내가 재워도 되는데... 내일 출근할 사람이 그렇게 힘을 빼면 어떡해. 내일 피곤하겠다, 우리 자기. 지금이라도 얼른 눈 좀 붙여. 백희 또 울면 내가 갈테니까 푹 자,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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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에게
매일 하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인데 뭐 어때. 나 걱정하지 말고. 남편 둬서 뭐해. 필요할때 막 불러서 써. 수고비는 뽀뽀면 충분해.
.
.
.
.
/월요일이라 그런지 벌써 졸리네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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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네 품에 꼭 안겨 네 입술에 입을 맞추고는) 우리 남편 말 너무 예쁘게 하는거 아니야? 그럼 우리 다시 코- 자야겠다. 우리 자기 내일 출근하고 나도 내일 아침밥 챙겨주려면. (그렇게 다시 잠이 들고 다음 날 아침이 되어 네가 깨지 않게 조심스레 부엌으로 나와 아침을 준비하는)

.
.

/ 정말 설렜어요. 푹 자고 내일 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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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에게
(무의식적으로 옆을 더듬자 너가 없어 핸드폰으로 시계를 한번 확인하고는 머리엔 까치집을 달고 부엌으로 향하는) 여보 벌써 일어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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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7
글쓴이에게
응, 우리 자기 아침 챙겨줘야지. 근데 조금만 더 자지. 어제 새벽에 잠 못 자서 피곤할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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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7에게
여보 없으면 원래 오래 못 자는 거 알잖아. 밥 먹고 이따가 백희 낮잠 잘때 다같이 또 자면 되지 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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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2
글쓴이에게
알겠어, 알겠어. 우리 백희는 아직 일어날 생각을 안하네? (그러다 네게 가까이 가 네 머리를 정리해주며) 얼른 세수하고 와서 식탁에 앉으세요.

/ 야자하고 와서 늦게 왔는데도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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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2에게
백희 깨기전이 얼른 씻고 나와야겠다. 나보고 못생겼다고 하면 어떡해. 씻고 올게 (화장실로 가 대충 세수를 하고는 물기를 닦으며 나오는) 백희 아직 안 깼지?
.
.
./어제 온다고 약속했잖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이어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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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0
글쓴이에게
뭐래, 잘 생기기만 했는데? 얼른 씻고 와. (네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싱긋 웃으며) 응, 백희도 많이 피곤한가봐. 어제 그렇게 울어댔으니까. 자기가 백희 좀 깨워서 데려와. 아침은 먹여야해.

/ 고마워요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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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0에게
얼른 깨워올게. (백희를 방에서 안은채로 데리고 나와 깨우는) 백희 공주님 일어나야죠. 백희 공주 기상! 아빠랑 모닝체조 해야지 쭉쭉 늘어나게 기지개도 펴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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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6
글쓴이에게
(그런 너와 백희가 귀여워 눈이 휘어지게 웃으며 식탁을 툭툭 치는) 자, 이제 우리 애기들 식탁에 앉아야지. 밥 먹자, 밥. (그러자 너와 백희가 자리에 앉자 수저를 놓아주며) 어서 먹어. 오랜만에 자기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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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에게
나도 애기야? 그러면 우리 여보가 엄마겠네. 엄마 잘 먹겠습니다! (장난스럽게 말하며 밥을 먹는) 맛있다. 여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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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2
글쓴이에게
귀여우면 다 애기지, 뭐. (그런 널 보며 덩달아 웃으며 백희에게 밥을 떠먹여 주는) 맛있어? 다행이네. 우리 백희도 잘먹네, 오구오구. 어쩜 밥도 잘 먹을까, 우리 애기들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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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2에게
우리 여보가 요리를 잘해서 그렇지 다른 이유가 있겠어? 아, 진짜 장가 잘 간 거 같아. 와이프가 예뻐. 요리도 잘해. 애교도 많아. 이 정도면 잘 간 수준을 넘어섰지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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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6
글쓴이에게
에이, 아침부터 부끄럽게 왜 이러실까? 근데 나 우리 백희 낳고 나서 살도 찌고 못 생겨졌는데? (말을 하고는 씁쓸하게 웃으며) 솔직히 나 연애할 때가 더 예뻤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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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6에게
연애할 때도 예뻤고 지금도 예뻐. 오히려 살이 조금 붙으니까 지금이 훨씬 보기 좋아. 더 귀여워졌어. 예쁜 백희 낳고 더 예뻐져서 큰일이야. (밥을 대충 다 먹고 싱크대에 가져다두고는 너의 앞으로가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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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1
글쓴이에게
(수줍은듯 웃으며) 진짜? 나 아직도 예뻐? ...근데 우리 딸이 보고 있는데 너무 달달한거 아니야? (그러고는 대충 식탁을 정리하는) 나 설거지하고 갈테니까 거실에서 백희랑 놀고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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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1에게
이런것도 다 가정 교육이야. 오늘 설거지 내가 할게. 여보가 가서 백희랑 가서 놀고 있어. (부엌에서 너를 내보내고는 설거지를 하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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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5
글쓴이에게
(네가 설거지를 하는 뒷모습을 바라보다 백희를 안은채로 네게 가까이 다가가는) 조금 있다가 출근해야할 사람이 이래도 돼? 그냥 그것만 마저 씻고 냅둬. 아, 그리고 와이셔츠 다려뒀으니까 안방에서 꺼내 입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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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5에게
아직 시간 남아서 괜찮아. 거의 다 했으니까 걱정말고 백희나 보고 있어. 이거 다 하고 출근 준비해도 안 늦어 (괜찮다고 말하며 마저 설거지를 해치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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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0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못 이겨 거실로 나와 다시 백희와 놀아주는) 수고했어, 자기야. 아, 맞다. (말을 하다가 뭔가 생각 났다는듯이 안방으로 들어가 가디건을 꺼내오는) 오늘 밤에 쌀쌀하다니까 셔츠만 입고 오지말고 밤엔 가디건 껴 입고 와,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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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0에게
(와이셔츠를 대충 입다가 가디건을 받아들고는 넥타이를 건네주는) 알겠어. 넥타이 매줘.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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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넥타이를 받아들고는 네게 매주다가 입을 맞춰버리는) 왜 이렇게 잘 생겼어, 진짜. 오늘도 백희랑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빨리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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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4에게
나 잘생긴 거 이제 알았어? 금방 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점심 잘 챙겨먹고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전화하고, 알았지? (넥타이를 매주는 너를 흐뭇하게 바라보고는 백희에게 뽀뽀를 한번 한 뒤 현관으로 가 너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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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0
글쓴이에게
(그런 네게 한 번 더 입을 맞춰주는) 자기도 점심 잘 챙겨먹고, 힘들면 전화해. 백희랑 나랑 애교 한 번 부려줄수도 있다? 그리고 회사에서 커피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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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에게
회사도착하자마자 기대하고 전화할게. 알겠어요. 나 보고싶어도 참고 있어. (현관문을 나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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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6
글쓴이에게
(네가 나가자 마자 집을 간단히 청소하고 백희와 나란히 누워 낮잠이 드는, 한참을 잠에 들었는데 백희의 울음 소리가 들려 살며시 눈을 떴는데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자 놀라서 열을 재보곤 너에게 연락할 정신도 없이 백희를 안고 병원으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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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6에게
(하루종일 평소에 하지도 않던 실수를 반복하자 기분이 축 쳐져있는 상태. 너에게 전화하면 힘이 날 거 같아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아 여러번 다시 통화를 걸자 드디어 전화를 받는) 뭐 하느라 왜 이제야 전화릉 받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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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2
글쓴이에게
(열이 올라 있는 백희를 병원으로 데려가 링거를 맞히고 병실 앞에서 쭈그려 앉아 고개를 떨구고 있는데 네게 전화가 오자 아차 싶어 전화를 받는, 네 목소리가 들리자 울컥해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떼는)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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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에게
(떨리는 너의 목소리에 무슨 일이 있다는 걸 직감하고는 말을 건네는) 응, 여보야. 무슨 일 있어? 백희 목소리 안 들리네... 백희 낮잠 잘 시간이라 그런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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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9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결국 울음이 터져버려 다 뭉개지는 발음으로 네게 말하는) ...자기야, 나 지금 백희 데리고 병원 왔어. 백희가 열이 너무 많이 나서... 그래서, 지금 링거 맞고, 있는데, (말을 하다가 다 내 잘못 때문에 그런 것 같아 고개를 떨구고는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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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9에게
(너의 말을 듣자마자 겉옷과 가방을 챙겨 회사를 나서 주차장으로 향하는 ) 어디 병원인데, 울지 말고. 응? 지금 갈게. 어디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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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5
글쓴이에게
(네가 살살 달래주자 겨우 울음을 그치고는) ...여기 우리 집 앞에 종합병원 있는거 알지. 거기 307호 실이야. 운전 조심해서 천천히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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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5에게
(알겠다고 대답을 하며 빠른 속도로 운전을 해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병실로 뛰어올라가니 쭈그려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너가 보이는) 여보 나 왔어. 고개 들어봐. 괜찮아? 백희 지금은 어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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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9
글쓴이에게
(고개를 떨구고 눈을 감고 있는데 네 인기척이 들리자 고개를 들어올리며 울어서 팅팅 부어버린 눈으로 너를 바라보는) ...왔어? 백희 지금은 열 좀 많이 떨어졌어. 미안해. 내가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진짜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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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9에게
뭐가 미안해. 백희가 아픈게 왜 니 탓이야. 아이가 크면서 아플수도 있지... 눈 부은 거 봐... 많이 울었어? 괜찮아. 우리 백희 금방 나을 거야. 아이가 크게 아프고나면 아이는 성장한다잖아. 우리 백희도 지금 성장하는중이야. 나 닮아서 금방 다 나을 걸? 우리 백희 괜찮아. (너를 안아서 토닥거리는데 덩달아 눈물이 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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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4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서 토닥거려주자 그제서야 네 품에 편히 기대는) ...그래도 내가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이렇게 아플 일은 없었을껀데. 딸이 아픈지도 모르고... 애 안고 뛰어오는데 잘못될까봐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 (그러고는 네 품에서 살짝 떨어져 네 눈을 마주하는데 눈물이 가득 고여있자 옷 소매를 끌어 내려 눈물을 닦아주며) ...마음 아프게 왜 우리 남편까지 울어. 속상해,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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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4에게
너 혼자 여기까지 뛰어왔다는게 너무 속상해서, 우리 아이가 아프다는게 너무 속상해. 금방 나을 거 잘 아는데 저 작은 몸이 어떻게 견딜까? (너를 꼭 끌어안는) 아프지 말자. 너도 나도 백희도 절대 아프지 말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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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9
글쓴이에게
(네게 안겨 한 손으로 네 등을 토닥거려주며) 나는 완전 괜찮은데? 자기 말대로 우리 백희 금방 나을거야. 앞으로 나도 우리 백희 더 신경 써서 보살펴야겠어. 우리 남편도 잘 챙기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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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9에게
우리 여보 병간호까지 해야되서 당분간 고생이 많겠네. 잘 부탁드려요 백희 어머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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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5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알겠네요. 아, 백희 링거 이제 30분정도 남았어. 백희 깨면 얼굴이라도 보고 가. 아, 너 회사에서 혼나려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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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5에게
아예 조퇴처리 하고 왔어. 내가 혼나길 왜 혼나. 아빠로써 아이가 아플때 오는 건 당연한건데. 백희 링거 다 맞는대로 여보도 집에 가서 좀 쉬어, 힘들어보인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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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아니야, 나 괜찮아. 하나도 안 힘들어. 자기가 더 힘들지. 갑자기 일 하다가 많이 놀랬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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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0에게
좀 놀래긴 했는데 힘들지는 않아. 정 그러면 집안 일 같은 건 내가 할테니까 백희 옆에 착 달라붙어서 간호해줘. 엄마랑 아빠가 백희 이렇게 걱정하는 거 알면 백희 금방 싹 나을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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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5
글쓴이에게
그러게, 그래도 빨리 와서 링거 맞혀서 다행이야. 조금만 늦었으면 탈수까지 올 뻔 했대. 으휴, 나 그랬으면 나까지 울다가 같이 링거 맞고 있었겠다. (말을 하고는 장난스레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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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5에게
모녀끼리 병실에 누워있는 그림은 별로 안 좋은 거 같아. 그래도 이만하니까 다행이야 (너의 머리를 쓰다듬기도 하고 귀 뒤로 넘겨주기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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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1
글쓴이에게
그치, 그럼 자기 완전 울고불고 난리 났겠다. (그러다 링거를 뺄 시간이 다되고 백희가 잠에서 깨어나자 너와 함께 쪼르르 달려가는) 백희야, 많이 아팠지, 응? 엄마가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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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1에게
우리 백희 일아났어요? 링거 맞느라 고생했네. 잘 맞았으니까 다 나으면 동물원 가자 우리 백희. (백희에 머리를 몇번 쓰다듬으며 말하는) 병원 지하 주차창에 차 있으니까 차 빼서 올라올테니까 백희 데리고 정문 앞으로 나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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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6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백희에게 겉옷을 입혀주고는 백희를 안아들어 정문 앞으로 가 네 차에 타는) 아, 이제 좀 숨이 쉬어지네. 백희야, 다시는 아프지 말자. 엄마 너무 놀랬어요, 이 예쁜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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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6에게
백희 두번 아팠다가는 백희가 아픈게 아니라 여보가 아프겠다. 요새 독감 유행한다는데 독감 아닌게 어디야. 앞으로 마스크 씌워서 다녀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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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1
글쓴이에게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 백희 아픈거 보고 있는게 더 힘든 것 같아. 진짜 내일부턴 우리 백희 마스크 씌워줘야 겠다. 자기도 회사에서 손 자주 씻어,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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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1에게
알겠어. 손 씻고 손소독제도 꼬박꼬박 바를게. 집에 다 왔다. 내리자. 차 대고 올라갈테니까 얼른 백희부터 가서 눕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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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백희를 안고 차에서 내리는, 집으로 들어가 백희를 침대 위에 눕히고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우리 백희, 열 많이 내렸네. 아이, 예쁘다. 백희 다 나으면 엄마랑 아빠랑 꼭 동물원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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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5에게
(주차장에 주차를 한뒤 편의점에 들려 백희와 너가 좋아하는 과자랑 음료수 몇개, 비타민이 많은 과일 몇가지를 사들고 올라가는) 여보 문 열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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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8
글쓴이에게
(네 목소리에 문을 열어주고는 네 손에 먹을 것이 잔뜩 들려있자 조금 받아들며) 뭘 이렇게 많이 사왔어? 우리 백희 좋아하겠다. 그리고 나 복숭아 좋아하는건 아직 안 잊었나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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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8에게
당연하지, 어떻게 잊어. 백희한테도 너도 과일 깍아서 먹어 감기 예방되게 생강차 같은 거 사올까 했는데 백희가 안 먹을 거 같아서 차라리 그냥 과일 사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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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1
글쓴이에게
으구, 잘했네, 잘했어. 그럼 옷 갈아입고 와. 과일 깎고 있을게. (말을 하고는 부엌으로 향하는데 하루종일 힘이 많이 빠진 탓인지 다리에 힘이 풀려 살짝 주저 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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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1에게
(주저 앉으려는 너를 잡는) 괜찮아? 과일 나중에 깍고 좀 쉬어. 고집 부리지 말고 내 말 들어. 얼른 백희 옆에 가서 이불 덮고 누워있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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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4
글쓴이에게
(그런 네게 나까지 걱정을 끼치기 싫어 고개를 저으며 애써 괜찮은척 하는) 에이, 괜찮다니까. 그냥 잠시 주춤한거 가지고 뭘. 얼른 옷 갈아 입고 오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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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4에게
주춤은 무슨, 이러는게 나한테는 더 걱정돼. 차라리 푹 쉬고 나중에 아프지 마. 얼은 들어가 얼른 (방으로 들어가 너를 눕히고 이불을 꼼꼼히 덮어준 후 토닥토닥해주며 재우는) 얼른 자장자장 우리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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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7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못 이겨 결국 방으로 들어가 네 토닥임을 받으며 얼마 가지 않아 곤히 잠에 들어버리는, 한참을 잠에 들어있다 살짝 눈을 떴는데 너와 백희가 내 옆에서 새근새근 잠들어 있자 그런 둘에게 입을 맞춰주는) 으휴, 예뻐.

/ 먼저 잘게요. 오늘도 너무 설렜어요 ><♡ 사랑해요 진짜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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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글쓴이에게
(너에 뽀뽀에 뒤척이다가 눈을 뜨곤 기지개를 한번 피며) 일어났어? 몸은 좀 어때, 백희 열도 재봐야 하는데...
.
.
.
/잘 잤어요?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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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1
글쓴이에게
난 당연히 괜찮지. 방금 일어나자 마자 백희 열 재봤는데 많이 내렸어. 다행이다, 진짜. (그러곤 백희의 얼굴을 한 번 쓰다듬는) 오늘 다시 한 번 깨달았는데 난 진짜 백희 없으면 못살 것 같아. 오늘 백희 조금이라도 잘못 됐으면 나도 진짜 어떻게 됐을지도 몰라.

/ 많이 늦었죠.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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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1에게
그건 나도 그래. 부모라는 게 이런 마음이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어, 앞으로 우리 엄마 아빠한테 잘 해야지. 우리 엄마 맨날 입이 닳도록 하는 말이 네 자식 낳아봐라 어떤 느낌인지. 이거였는데 틀린 말 하나 없어. 백희 잘못되면 어떻게 살아. 우리 예쁜 공주님 아프지 말자 (백희에 머리를 쓰다듬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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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5
글쓴이에게
그러게, 우리 엄마도 그런 말 많이 했었는데... 이제야 좀 알겠네. 아, 진짜 오늘 얼마나 울었는지도 모르겠네. 그냥 백희가 아프니까 눈앞이 깜깜했어. 숨이 턱하고 막히는데 눈물 밖에 안나더라.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 으휴. 자기도 아프지마...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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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5에게
알겠어요. 나도 안 아플게. 오늘은 백희 여보랑 나 가운데 사이에 껴놓고 자자. 밤에 갑자기 또 오르면 바로 병원 가야 할 거 아니야. 예쁜 우리 아가 괴롭히지 말고 감기 얼른 물러가야 할 텐데... 백희 예방접종 다 맞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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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0
글쓴이에게
우리가 옆에서 꼭 지키고 있을거니까 물러갈거야. 아, 예방접종은 꼬박꼬박 다 맞혔지. 그거 안 맞았으면 독감 걸리고 난리도 아니였을껄? 이만한게 진짜 다행이지. 아, 자기 배는 안고파? 오늘 점심 먹고 아무것도 안 먹었을거 아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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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0에게
예방접종 맞았다니까 다행이다. 그러게, 우리 백희 생각한다고 밥을 못 먹었네. 해 먹기도 귀찮은데 대충 시켜 먹을까? 여보도 놀래서 힘들잖아.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그냥 시켜 먹자. 뭐 먹고 싶어 우리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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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4
글쓴이에게
내가 해줘도 되는데... 그럼 오늘 돈까스 시켜먹자. 오랜만에 먹고싶어. 아, 백희 잠 깨겠다. 우리 일단 조용히 거실로 나가자. (그러곤 침대에서 조용히 일어나 너와 함께 거실로 나가는) 아, 아니다. 그냥 내가 밥 해주면 안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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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4에게
갑자기 왜. 돈가스 먹고 싶다면서... 시켜 먹으면 되는데 뭔가 마음에 안 들어? 왜 자꾸 해주려고 그래. 여보 귀찮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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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8
글쓴이에게
그냥 우리 자기 내가 해준 밥 먹이고 싶어서 그러지. 하나도 안 귀찮아. 그리고 나 이제 한숨 자고 났더니 몸도 괜찮아 졌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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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8에게
어이구, 우리 여보처럼 내조 잘하는 와이프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오늘은 내가 마음이 안 편하니까 내 말 들어. 내 말 안 들으면 화날 거 같아. 여보는 괜찮을지 몰라도 난 안 괜찮고 걱정돼. 아이가 아프니까 엄마라도 튼튼해야지. 오늘만 내 말 듣자 에리야. (너를 껴안고는 나른한 말투로 너를 설득시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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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4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잠시 고민을 하다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는) ...치, 알겠어, 알겠어. 근데 나 자기가 그렇게 걱정할만큼 약한 사람 아니거든요? 나도 내 몸 알아서 잘 챙길 수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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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4에게
알아서 잘 할 수 있어? 내 눈에는 전혀 안 그래 보이는데? 알겠으니까 돈가스 뭐로 시킬까? 고치던? 여보 밥부터 먹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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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7
글쓴이에게
내가 얼마나 혼자서 잘 하는데. 자기가 제대로 못 봐서 그래. (그러고는 살짝 고민을 하다) 음, 나는 치즈돈가스 먹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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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7에게
알겠어. 우리 여보가 먹고 싶다는 거 시켜야지 (대충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하곤 너를 껴안는) 우리 여보 오늘 고생 많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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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5
글쓴이에게
자기도 오늘 갑자기 회사에서 연락 받고 달려 온다고 고생 많았어. (그러곤 시간이 지나 시킨 음식들이 오자 식탁으로 가 너와 마주 앉는) 자기야, 내꺼 좀 더 먹을래? 배 많이 고프지 않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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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5에게
내가 무슨 고생을 했다고 그래, 난 됐으니까 여보 많이 드세요. 오늘 많이 놀랐을 텐데 여보까지 아프고 그러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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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1
글쓴이에게
난 내 몸 잘 챙긴다니까? (말을 하고는 네게 내 돈가스를 조금 덜어주며) 나 지금 어차피 입맛도 없어서 많이 못 먹어. 자기 많이 먹어. 아, 근데 내일은 주말이니까 늦잠 자도 되겠네? 우리 내일 누가 제일 늦게 일어나는지 내기나 할까? (널 보며 장난스레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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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1에게
그럴까? 나 여보만 옆에서 잘 있으면 이틀도 끌어안고 잘 수 있는데. 아마 내가 이길걸? (네가 덜어준 돈가스를 소스에 찍어 너에게 먹여주는) 완전 현모양처나 다름없어. 여보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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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4
글쓴이에게
(네가 주는 돈가스를 받아 먹으며) 나 말고 자기나 많이 먹어. 하여튼 변백현은 내가 이렇게 좋아서 어떡해? 나 없으면 어떻게 살거야, 대체. 아, 물론 나도 변백현 없인 못 살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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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4에게
여보 없으면 아마 나 이 세상에서 이미 사라지고도 남았을 걸? 너무 좋아서 죽을 거 같아. 어떡하면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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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8
글쓴이에게
(그런 네가 귀여워 한참을 웃으며) 어떡하긴 뭘 어떡해. 내가 평생 사랑해주면 되는거지, 뭐. (밥을 다 먹고 대충 정리를 하고는 네게 물을 건내는) 이제 씻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자. 우리 공주님 사이에 두고 간호 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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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8에게
(네가 준 물을 받아마시고는) 내가 우리 공주님 보고 있을 테니까 여보 먼저 편하게 따뜻한 물로 씻고 나와. 나 간호 잘 하잖아. 진로를 간호사로 정했어야 했는데 말이야.

/맨 밑에 댓글 확인 한번만 부탁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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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싱긋 웃으며) 알겠네요. 그럼 나 빨리 씻고 나올게. (그러곤 욕실로 들어가 네 말대로 따뜻한 물로 씻은 후에 안방으로 들어가는) 자기야, 우리 백희 괜찮지?

/ 질투나요... 질투나... 그래도 쓰니를 너무 좋아하니까 기다릴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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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5에게
응, 백희 괜찮아. 열도 더 오른 거 같지는 않고 자다가 깨지도 않았어. 이대로 쭉 자다가 씩씩하게 일어났으면 좋겠다. 나도 씻고 올게. (백희 얼굴을 한번 쓰다듬고는 욕실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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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1
글쓴이에게
응, 빨리 씻고 와. 안 자고 기다릴게. (그렇게 말을 해놓고서는 많이 피곤했던건지 백희를 품에 안고 잠이 들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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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1에게
(씻고 나오자 잠들어 있는 두 모녀를 보며 웃다가도 곁으로 다가가 이불을 꼼꼼히 덮어주고 몇 번 토닥여주다가 너에게 뽀뽀하는) 안 자고 기다린다고 할 때는 언제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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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6
글쓴이에게
(네가 내게 뽀뽀를 하는줄도 모르고 깊이 잠에 빠져든, 그렇게 모두 잠든 새벽이 되었는데 갑자기 식은 땀이 흐르고 잠결에 기침이 새어 나오자 너와 백희가 기침 소리에 깰까 싶어 몸을 일으켜 거실로 나와 소파에 몸을 기대는) ...아, 왜 이러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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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6에게
(옆이 허전한 느낌이 들어 몇 번 더듬거리니 느껴지는 건 백희뿐이라 눈이 확 떠지고는 거실로 향하자 소파에 기대 아파하는 너를 발견하는) 왜 여기 있어. 여보 어디 아파? 백희한테 옮았나 보다. 여보 열나잖아. 나 안 깨우고 뭐 했어. 병원 가자. (너의 이마에 손을 한번 짚어보고는 차 키와 겉옷을 챙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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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9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힘 없이 손사래를 치며) ...병원 안 가도 돼. 백희 혼자 두고 어떻게 가. 그리고 한숨 자고 나면 나을거니까 걱정마. (그러다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쿠션에 얼굴을 파묻고는) ...자기도 옮을라 나한테 가까이 오지마. 그냥 백희 옆에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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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9에게
그러면 백희 데리고 가. 너 아픈데 병원 안 갈 거야? 내가 항상 말했지. 아픈 거 참아서 키우지 말라고, 백희는 백희고 너는 너야. 몸 챙겨야지. 백희는 내가 안고 갈 테니까 얼른 일어나. 너 아픈데 더 화내기 싫어. (나랑 백희만 생각하고 막상 본인을 신경 쓰지 않는 네가 속상하다 못 해 화가 나 표정이 찌푸려지고 목소리가 낮아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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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5
글쓴이에게
...나 진짜 괜찮다고 했잖아. 지금 이 시간에 애까지 데리고 어떻게 병원을 간다는거야. 나도 항상 말했잖아. 내 몸 내가 알아서 잘 챙길 수 있다고. 아침까지 버텨보고 안되겠으면 병원 갈테니까 그냥 들어가, 제발. (몸이 아픈데다 네가 화난 목소리로 말하자 서러워져 나까지 말을 막 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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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5에게
자꾸 화나게 하지 마. (내 겉옷을 너한테 강제로 입히는) 한 번이라도 제발 내말 좀 들어. 몸 제대로 챙긴 적이 있기나 해? 넌 내 와이프고 백희 엄마이기 전에 사람이고 김에리야. 에리야 병원 가자, 응? 백희도 아픈데 너까지 아프면 어떡해. 제발 가자 (너에게 화를 내다가도 울컥해 병원 가자고 달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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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조금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어 고개를 떨구고는 한참을 아무 말 없이 있다 네 품에 쓰러지듯 안기며) ...너한테 괜히 화내서 미안해. 나는 그냥 너한테 걱정 끼치기 싫어서, 우리 백희한테도 아픈 모습 보이기 싫어서 그런거야. 미안해,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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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2에게
(내 품에 안긴 너를 감싸 안으며) 됐어,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걱정인데 뭐가 어때서 그래. 여보가 피해준다고 생각하는 거 전부 나한테는 아무 일도 아닌 일상이야. 그런 생각하지 마. 여보 몸 뜨겁다. 열 많이 나잖아, 병원 갈 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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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9
글쓴이에게
(그런 네 품에 안겨 눈물을 글썽이며 병원에 갈거냐는 물음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알겠어, 갈게. 자기도 옷 두껍게 입고, 백희도 옷 좀 잘 여며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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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9에게
왜 울려고 그래. 울지 말고, 울면 열 더 나. 백희 옷 갈아입히고 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방으로 들어가 백희가 깨지 않게 조심히 겉옷을 입히고는 안아서 밖으로 나가 너의 손을 잡아 일으키는) 일어나, 병원 가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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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2
글쓴이에게
(그런 네 손을 꽉 잡고는 겨우 일어서는) ...으휴, 백희가 다 나으니까 이제 내가 아프네. 우리 자기는 아프면 안되는데... 아, 자기야. 아니면 나 병원에만 데려다주고 백희랑 하루만 어머님댁 가 있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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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2에게
여보 아픈데 휙 떠나버리는 나쁜 남편은 아니라서. 일단 병원 가고 생각하자. 차 밖에다가 빼놓길 잘했다. 그치 (너를 데리고 밖으로 조심히 나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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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7
글쓴이에게
(그런 네 뒤를 천천히 따라나가 차에 타고는 시트에 몸을 기대 앉는) 백희는 나한테 맡겨. 운전해야 하잖아. 내가 꼭 안고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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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에게
그러면 미안한데 여보 백희만 좀 맡길게. (백희를 너한테 넘겨주고는 밸트를 채워주며) 병원 가는 동안이라도 조금 자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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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6
글쓴이에게
응, 알겠어. 병원 다 와가면 깨워줘.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백희를 꼭 안고 잠시 잠에 들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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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에게
(차가 매끄럽게 출발해 얼마 안가 병원에 도착하자 조심히 널 깨우는) 여보. 도착했어. 일어나얒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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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0
글쓴이에게
(네가 나를 조심스레 깨우자 백희를 안은 채로 눈을 살며시 뜨는) ...벌써 다 왔어? 그럼 내리자. (차에서 내려 살짝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병원 입구 쪽으로 걸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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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에게
(너의 옆으로 재빨리 달려가 백희를 내가 다시 받아들고는 너를 부축한 후 응급실 접수를 하는) 조금 기다리고 있으면 된데. 많이 아프지. 대신 못 아파줘서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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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3
글쓴이에게
(응급실 의자에 앉아 네 어깨 위에 머리를 살짝 기대고는) ...에이, 나 자꾸 미안하게 할 거야? 자기가 대신 아프긴, 무슨... 근데 우리 자기 지금 많이 속상하겠다. 난 아프면 안 되는 거였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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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3에게
됐어,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닐 텐데 내가 이런 말하면 괜히 여보가 더 속상해할 거잖아. (너의 이름을 부르는 간호사의 목소리가 들리는) 여보 부른다, 백희 이리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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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2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백희를 네게 맡기고 응급실 침대에 누워 수액을 맞기 시작하는, 그렇게 누워있다 조용히 너를 부르는) ...자기야, 이제 어머님댁 좀 가있어. 이거 다 맞고 나 혼자 택시 타고 집 갈 수 있어. 자기도 좀 쉬어야지,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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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2에게
너 자꾸 그렇게 못 된 남편으로 만들려고 하지 마. 나중에 나 험담 하려는 거 다 알아.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감기는 옮아야 낫는 대. 뽀뽀하자. (너의 입술 위에 내 입술로 도장을 찍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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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4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놀라 옷 소매를 끌어내려 네 입을 닦아주며) 진짜 옮으면 어쩌려고 이래? 자기까지 아프면 어떡하라구. ...아, 근데 자기 주말인데 쉬지도 못 하고 어떡해, 진짜. 우리 남편 힘들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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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4에게
차라리 옮아서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니까? 회사도 안 나가고 옆에서 여보가 해주는 간호 받으면서... 차라리 옮게 키스 좀 해줘. 나 힘든 거 알면 얼른 낳아서 맛있는 거 해주면 돼.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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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0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살짝 웃으며) 알겠어, 알겠어. 나 다 나으면 해달라는거 다 해줄게. 말만 해. (그러고는 천천히 한방울씩 떨어지는 수액을 바라보며) ...아, 이거 언제쯤 다 맞으려나. 내가 당장 집 가서 우리 자기 뭐라도 만들어 먹이고 싶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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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0에게
여보 왜 이렇게 말랐어... (너의 팔에 꽂혀있는 바늘과 수액을 한번 쳐다보고는 손으로 살짝 쓰다듬는) 당분간 좀 쉬자. 나 말고 백희 며칠만 장모님이나 우리 엄마한테 맡길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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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6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나 우리 백희 보고 싶어서 어떻게 살아... 안돼, 안돼. 그리고 안 그래도 어머님이 나 못마땅해 하시는데 지금 이런 모습 보여주면 더 안 좋아하실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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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6에게
끝까지 여보 몸 생각은 안 하지... (조용히 말을 하다가 눈시울이 살짝 붉어지는) 아프지 마. 백희도 그렇고 왜 예쁜 모녀끼리 아프고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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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0
글쓴이에게
(네 눈가가 붉어지는걸 느끼고는 네 손을 꼭 잡아주며) 그래도 우리 자기가 이렇게 옆에 있으니까 금방 나을 것 같은데? 봐, 우리 백희도 이제 다 나았잖아, 그치? 이게 다 우리 자기 덕분이야.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마,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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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0에게
(너의 손을 힘을 주어 잡는) 일단 여보부터 다 낫고서 얘기해. 아직 여보 아파서 속상해. 이거 맞는 동안 한숨 자. 아파서 제대로 못 잤을 텐데 이거 맞으니까 좀 날 거 아니야 얼른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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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3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손을 쓰다듬으며) 알겠어, 알겠어. 그럼 자기도 여기 밑에 간이 침대 꺼내서 조금만 누워있어. 나 그럼 진짜 잔다? (말을 하고는 약 기운이 든 탓인지 얼마 되지 않아 새근새근 잠에 들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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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3에게
(대충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병원 침대에 누워서 잠든 너를 빤히 쳐다보다가 엎드려서 잠이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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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4
글쓴이에게
(곤히 잠에 들어 있다가 갑자기 목이 타는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깨 옆에 있던 물을 마시고는 내 침대 위에서 엎드려 잠든 너를 바라보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이런 남편이 어딨어, 진짜. (그러고는 살짝 몸을 일으켜 네 볼에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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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4에게
(볼에 입술이 닿는 느낌에 눈을 뜨는) 몸은 어때, 괜찮아? 링거도 조금만 더 맞으면 되겠다. 조금만 참자 여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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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5
글쓴이에게
응, 아까보다 어지러운 것도 덜 하고 열도 좀 떨어진 것 같아. (그러곤 네 얼굴을 어루만지며) 고마워, 자기야. 자기 말 안 들었으면 나 혼자 끙끙 앓고 있었을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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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5에게
알긴 알아? 그러니까 아까 왜 병원 안 간다고 투정을 부려. 괜히 힘만 빼다가 왔잖아. 앞으로는 내 말 잘 들어야 돼. 알겠지? (아직 잠이 제대로 깨지 않아 눈도 제대로 못 뜨며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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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5
글쓴이에게
알았어. 이제부턴 자기 말 잘 들을게. 고집도 안 부리고.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웃는 네가 귀여워 나도 덩달아 살짝 웃다가 수액이 다 떨어지자 팔목에 있던 주삿바늘을 빼고는 몸을 일으키는) 아, 드디어 다 됐네. 이제 가자,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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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5에게
(기지개를 한번 쭉 펴는) 가자, 에리 내가 안을테니까 집에 가자. 집에 가자마자 또 누워있어,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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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4
글쓴이에게
으휴, 알겠네요. 이제 걱정 그만하시죠? (그러곤 네 뒤를 따라가 차에 타 운전하는 널 빤히 바라보며) 자기야, 내가 집에 가서 안마라도 해줄까? 내가 밥 해준다고 하면 또 뜯어 말릴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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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4에게
자꾸 말도 안 되는 소리 해. 뜯어말리는 수준이 아니라 반항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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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1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살짝 웃으며) 알겠어, 그럼 안마만 해줄게. 그건 괜찮지? 맨날 자기가 백희만 보고 있느라 안마도 못해줬잖아, 요즘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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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1에게
안마는 내가 해줄게. 여보가 해주는 안마는 다음에 받는걸로. 어때, 괜찮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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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6
글쓴이에게
치, 자기도 진짜 고집 센 거 알지? 그냥 내가 해준다고 할 때 받아. (그러고는 집에 도착해 침대에 걸터 앉으며 네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하는) 어서 여기 앉아. 우리 자기 나 때문에 고생 했으니까 이정도는 해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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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6에게
됐네요. (너의 곁으로 앉은 후 너를 돌려 앉혀 내가 안마를 해주는) 육아 스트레스는 힘들지 않나요 에리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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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0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못 이겨 네게 안마를 받으며) 네, 하나도 안 힘든데요? 우리 백희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네요. 물론 우리 자기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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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0에게
아, 진짜 우리 여보 때문에 감동받아서 주금. (하던 안마를 멈추고는 너의 말에 감동받은 눈빛을 보내며 죽는 척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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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1
글쓴이에게
(그런 네가 귀여워 볼에 살짝 뽀뽀를 하고는 장난스럽게 말을 하는) 왕자님, 일어나세요. 공주 혼자 두고 죽을거에요? 혼자는 무서운데... 키스를 해줘야 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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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1에게
죽은 자는 말이 없습니다. 공주의 뽀뽀가 살 길인데 어떡하죠. (몸은 죽은 척는 하는데 입은 살아있는지 말은 열심히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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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7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웃음을 꾹 눌러 참으며 네 이마와 볼에 한 번 더 입을 맞춰주는) 이제 일어나세요, 네? 일어나면 입술에도 해줄 수 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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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7에게
왕자 눈 떴다. 우리 공주님 뽀뽀 효과 짱인데? 약속대로 얼른 뽀뽀. (자동반사적으로 눈을 뜨고는 입술을 내밀며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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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0
글쓴이에게
(그런 네 입술을 손으로 살짝 치고는) 왕자님 나한테 속았네? 입술은 공주 감기 다 나으면 해줄거야. 그러니까 며칠만 꾹 참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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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0에게
(허탈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벌러덩 드러눕는) 왕자 다시 주금. 사인은 공주 뽀뽀결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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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5
글쓴이에게
(그런 네게 살살 간지럼을 태우며 일어나게 하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네 얼굴을 잡고 살짝 입을 맞추는) 이제 됐지?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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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5에게
조금만 더 해주면 안 돼? 키스하자. (충격이 가지 않게 너의 목과 허리를 감싸고는 뒤로 벌러덩 누워 키스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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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9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못 이겨 키스를 하고는 숨이 찰 때 쯤 입술을 떼어내고 가깝게 밀착된 채로 네 눈을 바라보는) 자꾸 이럴거야? 내가 참으라고 했지, 자기야. 오늘 말 안듣네,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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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9에게
고양이한테 생선 맡긴 꼴이지 뭐. 여보 같으면 여보가 제일 좋아하는 떡이 있어. 아주 미치도록 좋아하는 떡 말이야. 근데 그거 안 먹고 참을 수 있어? 난 못 참아. 그러니까 말 안 들을 거야. (말을 끝내고는 다기 입술을 맞붙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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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3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살짝 미소를 짓다가 네가 입술을 맞붙여오자 다시 키스를 하는, 한참이 지난 후에야 입을 떼고는 네게 말하는) 이렇게 키스가 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을까, 우리 자기? 못 말려,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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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3에게
내가 참느라, 쪽. 얼마나, 쪽. 고생했는데, 쪽. (말을 하나씩 떼어 말할 때마다 뽀뽀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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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6
글쓴이에게
오구, 그랬구나. 우리 자기. (그러곤 네 볼을 살살 쓰다듬으며) 나 감기 다 나으면 내가 제대로 해줄게. 기대해. (그러다 피곤한지 네 어깨에 슬쩍 기대며) 아, 근데 나 피곤해요, 자기야. 자기 때문에 힘 다 빠졌잖아. 책임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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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6에게
(내 어깨에 기댄 너의 머리를 살살 쓰담으며) 감기야 빨리 날아가라, 나 우리 여보한테 제대로 뽀뽀 받게. 우리 여보 피곤해? 힘 다 빠졌고 피곤하니까 좀 잘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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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8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 안아서 재워주세요. 토닥토닥 해줘. 그래야 잠이 빨리 들 것 같아. (그러고는 네 품에 파고들며 머리를 부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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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8에게
백희가 아기가 아니라 여보가 아기야. 알아? 우리 에리 코코 낸 내 하자. 코- 자야지. (평소 백희를 재울 때처럼 토닥여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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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1
글쓴이에게
응, 자기한테 안겨서 코- 자야지. 아, 그리고 나 잘 동안 백희 깨면 밥 좀 챙겨줘, 알겠지? (그러고는 네가 내 등을 토닥여주자 스르르 잠에 들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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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1에게
(네가 잠든 후 혹시나 너나 백희나 다시 몸이 안 좋아질까 봐 열도 수시로 재보며 꼼꼼히 몸 상태를 체크하다가 나도 따라 잠들어 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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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4
글쓴이에게
(한참을 잠들어 있다 점심 때쯤이 되어서야 잠에서 깨는, 몸을 일으키는데 네가 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자 네가 깨지 않게 조심스레 방에서 나와 백희에게 물수건을 올려주고 죽을 끓이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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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4에게
(냄새에 예민한 터라 풍기는 맛있는 냄새에 눈을 뜨고는 눈을 비비면서 주방으로 향하는) 여보 뭐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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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5
글쓴이에게
뭐야, 조금 더 자도 되는데. 전복죽 좀 끓이려고. 자기도 좋아하잖아. 저번에 엄마가 가져다준 전복이 좀 남았길래. 우리 백희도 일어나면 먹이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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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5에게
왜 힘들게 직접 끓여... 몸도 안 좋으면서, 그냥 시켜 먹어도 되는데... 내가 할 테니까 여보가 여기서 코치해줘. 여보가 알려주는 대로 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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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7
글쓴이에게
됐어. 자기가 하면 나 불안해서 안돼. 그리고 링거 맞으니까 몸도 엄청 가벼워졌어. 진짜로. 그러니까 여보는 그냥 옆에서 가만히 있기만 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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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7에게
여보 같은 현모양처는 또 없을 거야. 우리 여보 감기 다 나으면 상 줘야겠다. (뒤에서 너의 허리를 안고 어깨에 턱을 기대는) 이거 언제 다 돼? 벌써 맛있는 냄새나. 여보가 하는 건 다 맛있단 말이야. 누구한테 시집 올려고 요리를 예전부터 그렇게 잘했는지 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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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0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빨리 먹고싶어? 조금만 기다리면 돼. 그리고 왜 자꾸 당연한 걸 묻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자기한테 시집 가려고 여태껏 요리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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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0에게
아, 방금 그 말 좋았어. 난 여보가 그 말 해줄때가 제일 좋아. 막 설레. (너의 어깨에 얼굴을 비비는) 너무 좋다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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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6
글쓴이에게
오구, 그랬어? 아이, 자기야 조금만 떨어져. 이렇게 붙어 있으면 내가 죽을 못 끓이잖아. (일부러 장난스레 너를 툭 떼어놓고는 입이 삐죽 나온 네가 귀여워 한참을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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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6에게
너무해 여보. 남편이 좀 안고 있겠다는데 막 튕기고 그러는 거 아니야. 너무 튕기면 매력 없다고 했어. (입술을 내밀고 툴툴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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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9
글쓴이에게
(그런 네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내가 튕기는 거 싫어? (그러곤 한 번 더 입을 맞추는) 그래서 내가 매력이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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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9에게
아니, 여보는 매력이 너무 많아서 다 못 느끼겠어. 다 느끼려면 앞으로 백만 년도 더 남았을걸? (입꼬리를 올려 환하게 웃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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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2
글쓴이에게
그럼 우리 오래오래 살아야겠네, 그치? (죽을 다 끓이고는 식탁에 올려놓으며) 우리 백희는 나중에 일어나면 먹이고 우리부터 먹을까? (네 손에 숟가락을 쥐어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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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2에게
응, 그러자. 우리 여보 얼른 밥 먹고 약 먹어야지.잘 먹을게 여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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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7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죽을 한 숟가락 떠먹는) 아까 자꾸 기침이 나와서 간 제대로 못 봤는데 좀 싱겁지 않아? 조금만 더 끓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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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7에게
괜찮은데? 난 좋아.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말고 밥부터 먹어. 그래야 약 먹는다니까? 자, 빨리 아 해. (너의 숟가락을 뺏어 들어 먹여주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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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4
글쓴이에게
알겠어, 알겠어. 나중에 맛 없다고 남기지나 마세요. 이그, 그리고 내가 무슨 애야? (말은 그렇게 하면서 내심 좋은지 입을 아 하고 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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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4에게
어이구, 잘 먹는다 우리 에리. 우리 여보가 완전 아가지 뭐야. 우리 에리 몇 살이에요? 한 숟가락 더 먹을까요? (너의 입가를 물티슈로 톡톡 닦아주기도 하며 아기를 대하듯 행동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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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7
글쓴이에게
이러다 우리 백희가 질투 하겠어, 진짜. (말을 하고는 너와 함께 웃으며 밥을 먹다가 무언가 생각난듯 박수를 한 번 치고 네게 말하는) 아, 자기야. 이번주 주말에 동창회 있는데 가도 되지? 술 많이 안 마실게. 그 때쯤이면 감기도 다 나을 것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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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7에게
백희가 질투해도 난 너랑 결혼했으니까 너꺼야. (너에게 웃으면서 대답하곤 다시 밥을 먹으려 시선을 돌리는데 박수를 치고 말하는 너를 쳐다보는) 동창회? 음, 오랜만일텐데 다녀와. 솔직히 남자도 있고 그래서 보내주기 싫은데 뱍희 키우느라 바빴으니까 이왕 가는 거 재밌게 놀다와. 대신 과음은 안 돼. 알겠지? 백희랑 집에서 예쁘게 기다리고 있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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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2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활짝 웃으며) 우리 자기는 말도 예쁘게 하네? 알겠어, 술 적당히 마시고 일찍 들어올게. 그리고 남자문제는 걱정 안 해도 돼. 자기가 내 남편인데 다른 남자애들이 눈에 들어 오겠어? 걱정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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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2에게
여보는 그럴지 몰라도 다른 남자는 안 그렇단 말이야. 아이 있어도 괜찮다고 좋다고 막 달려들면 어떡해. 남자는 남자가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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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6
글쓴이에게
에이, 아니야. 그럼 내가 철벽 치면 되잖아. 결혼 반지 보여주면서. (그러고는 네 볼을 한 번 쓰다듬으며) 그러니까 맘 놓고 있어. 난 누가 뭐래도 변백현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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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6에게
그래도... 진짜로 넘어가면 안 돼. 나보다 능력 좋고 집안 좋고 키 크고 잘 생ㄱ... 아, 이건 생각할 필요 없겠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으니까. 아, 어쨌든. 절대 넘어가면 안 돼. 넘어가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잡아올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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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9
글쓴이에게
그치, 우리 자기가 제일 잘 생겼지. 아, 근데 우리 자기 능력도 좋은데? 내가 처음에 그렇게 철벽 쳤는데도 이렇게 꼬셔서 결혼까지 했잖아. (그러곤 죽을 계속 먹다 그릇을 다 비워내고는) 아, 다 먹었다. 여보, 나 약 좀 가져다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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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에게
생각해보니까 나 능력 최고네. 다 먹었어? 기다려봐. (너의 그릇과 나의 그릇을 싱크대에 갖다놓곤 물과 약을 가져다주는) 우리 아기 약 먹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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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7
글쓴이에게
(네게서 물과 약을 받고는 장난스레 인상을 쓰며 말하는) 아, 자꾸 애기 취급 할거야? 나 애기 아니야. (그러곤 알약들을 꿀꺽 삼키는) 이것 봐. 약을 이렇게 잘 먹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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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7에게
왜 인상 써, 인상 쓰지마. (지푸려진 미간에 뽀뽀하는) 약도 잘 먹고 예뻐죽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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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4
글쓴이에게
(네 품에 와락 안겨 너를 올려다 보며) 나 예뻐? 진짜로? (그러곤 네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네 입술에 계속 해서 쪽쪽 거리며) 이렇게 하면 더 예쁜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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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4에게
(사랑스럽다는듯 바라보며 머리를 쓰담는) 더 예쁘지. 너무 예쁜짓만 골라해서 큰일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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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1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기분이 좋아 수줍게 웃고는) 남편이 이렇게 예쁘니까 내가 예쁜 짓만 골라하지. (너와 한참을 알콩달콩 보내고 있는데 백희가 잠에서 깨어나는) 오구, 우리 백희. 많이도 잤네. 이제 열도 뚝 떨어지고. 아이, 착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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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1에게
예쁜 우리 공주 이제 안 아파요? 엄마도 다 나았다는데 공주도 이제 다 나았지요? (백희를 안고선 너와 백희를 번갈아가며 바라보는) 아픈 것도 똑같이 아프고 생긴 것도 똑 닮아가지고 아주 나 걱정돼서 죽으라고 작정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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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0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미소를 짓다 네 손을 꼭 잡는) 이젠 백희도 나도 안 아플거니까 걱정하지마. 우리 남편 이제 그만 힘들게 해야지. (그러곤 네 품에 안겨있는 백희를 보며) 아, 맞다. 백희야, 주말에 엄마 친구들이랑 놀고 올건데 아빠랑 잘 있을 수 있지?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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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0에게
우리 백희 아빠랑 완전 잘 있을 수 있지요? (백희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내심 뿌듯해져 자랑하는) 봤어? 우리 백희 나랑 잘 있을 수 있대. 여보 가서 백희 걱정은 하지 말고 재밌게 놀고 와. 난 우리 딸내미랑 데이트하고 코 재워놓고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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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6
글쓴이에게
(그런 백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오구, 우리 백희 다 컸어, 아주. 아, 근데 이 둘만 두고 가기엔 좀 불안한데? 애보다 더 애 같은 사람이 있으니까... (그러곤 널 보며 장난스레 웃는) 나 그 날 일찍 들어올테니까 사고 치지 말고 있어요, 우리 아기들.

/ 대박. 우리 한 달째에요. 이렇게 오래 해본 거 처음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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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에게
아, 왜! 내가 왜 아가야, 나 엄청 어른스러운데? 아가는 무슨, 따로 있으면서. 나 사고 안 쳐. 그러니까, 가서 우리 신경 좀 덜 쓰고 놀아. 우리 신경 안 쓰고 논다고 하면 좀 슬프니까 중간중간에 전화 잘 받고 전화 잘 하고 해야 돼. 알겠지?


/벌써 한 달이나 됐어요? 아, 시간 진짜 빠르다. 시험 때문에 자주 못 봤는데 앞으로는 하루에 한 번이라도 매일 오기로 약속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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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7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웃으며) 우리 남편도 다 컸네? 예뻐 죽겠어. (그러다 주말이 되어 예정된대로 동창회를 나갈 준비를 하는) 자기야, 나 이거 입고 갈까? 아님 이거? 오랜만에 애들 만나는 거라 신경 쓰이네.

/ 응, 항상 고마워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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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에게
(두 옷을 보자마자 두 눈살이 지푸려지는) 두 개다 탈락. 이거는 치마라서 탈락, 이거는 몸매가 다 드러나게 너무 딱 달라붙어서 탈락이야. 여보가 이거 입고 나가면 남자 달라붙어서 백현이 출동해야 될지도 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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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0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귀여워 한참을 웃다 너를 살짝 밀어내고는) 으휴, 내가 자기한테 뭘 물어보는거야, 지금. 그냥 자기는 오늘 우리 백희만 잘 돌보고 있어요, 응? (그러곤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와 현관 앞에 서서 너와 백희에게 입을 맞추는) 엄마 다녀올게. 둘이 얌전히 잘 놀고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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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에게
이거 입지 말라니까 말 꽤 안 듣지. 오늘 특별한 날이니까 봐주는 거야, 다음에는 얄짤없어. 백희야 엄마한테 인사해야지. (백희에게 인사를 시키고는 나도 너에게 입을 맞추는) 다 놀고 전화해, 데리러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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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2
글쓴이에게
알겠어. 백희 잘 놀아줘, 알겠지? (말을 하고는 집을 나서 동창회 자리에 가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탓에 시간이 늦은지도 모르고 술을 마시다 네게 틈틈히 연락하는 것도 깜빡 잊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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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에게
(나가고 나서 해는 떨어진지 오래고 시간은 점점 더 늦어지는데 연락이 없자 점점 불안하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에 혹시라도 내가 방해가 될까 섣불리 먼저 연락하지 못 하고 혼자 초조하게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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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4
글쓴이에게
(시간이 자정을 가르킬 때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결국 술이 약한 나는 주량을 넘겨버려 테이블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자 옆에 앉아 있던 내 친구 찬열이 대신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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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4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빠르게 겉옷만 챙겨 너를 데리러 나가 걱정되는 마음에 한숨을 내쉬며 불러준 장소로 도착하자 보이는 너의 모습에 화가 나지만 최대한 화를 참고 너를 깨우는) 여보, 일어나. 나 왔어.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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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7
글쓴이에게
(술에 취해 정신이 아득해져 있는데 네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들고 너를 올려다보는) ...어, 우리 자기네. 나 아직 전화 안했는데... 나 한 잔만 더 마시고 가면 안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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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7에게
나 화났어, 얼른 집에 가자. 백희 집에서 기다려. (너를 향해 등지고 앉아 주변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아 너를 업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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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7
글쓴이에게
...아, 조금만 더 마시고 싶은데. (그러곤 네 등에 겨우 업혀 어지러운지 네 어깨에 고개를 파묻고는) ...잉, 근데 우리 자기가 왜 화 났을까. 우리 자기 화나면 무서운데...

/ 아, 어제 일찍 잠들었네... 아쉽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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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7에게
누가 연락도 안 하고 취할 때까지 마시래, 혼나고 싶지 김에리. 마음 같으면 지금 여기 버리고 가는 건데..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 (너를 다시 편하게 고쳐 업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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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6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네 어깨에 얼굴을 더욱 더 파묻으며 베베 꼬인 발음으로 말하는) ...나 버리지 마, 응? 자기 말 잘 들을거야. 그리고 나 오늘 남자애들이랑 말도 별로 안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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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6에게
어이구, 그랬어요? 그건 잘했네. 안 버리고 가, 내가 널 어떻게 버리고 가.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집 앞에 도착하는) 이제 다 왔는데 내릴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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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8
글쓴이에게
(네 말에 등에서 내려와 네 팔을 잡고 중심을 잡고 겨우 일어서는) ...아, 자기야 나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요. 진짜 조금만 마셨는데... 아, 우리 백희도 보고싶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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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8에게
(너를 부축해 집 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히는) 백희는 코 자니까 아침에 보자. 응? 누가 마시지도 못 하는 술 그렇게 많이 마시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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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1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입을 삐죽이고는) ...너무 신나서 좀 마신거야. 맨날 집에만 있다가 나가니까 너무 신났단 말이야... 애들은 더 예뻐진 거 있지? 나 완전 꿀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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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1에게
(삐죽이는 너의 입술에 뽀뽀하는) 꿀릴게 뭐가 있어, 아직도 이렇게 예쁜데. 우리 에리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앞으로는 내가 자주 데리고 나갈게,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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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4
글쓴이에게
(네 뽀뽀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진짜? 나 아직도 예뻐? 오늘 애들이 나보고 막 이제 애 엄마 다 됐다고 놀렸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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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4에게
애 엄마를 애 엄마라고하지 뭐라고 그래. 다들 백희같이 예쁜 딸이 없어서 괜히 부러워서 하는 소리야. 엄마, 아빠 유전자가 좋으니까 딸이 당연히 예쁠 수밖에 없지., 애 엄마라고 놀리는데 가서 백희 자랑 실컷 하고 오지 그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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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박수를 한 번 치고는) 에이, 그럴껄 그랬네! 근데 나 남편자랑은 했어. 막 우리 남편은 맨날 나 예뻐해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아프면 밥도 떠먹여 준다고 그랬어. 그랬더니 애들이 엄청 부러워 했다? 나 결혼 진짜 잘했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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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7에게
변백현이랑 결혼했는데 당연히 잘 했지. 나 일등 신랑감이잖아. 나랑 결혼한 거 후회 절대 못 할걸? 우리 에린 아마 더 일찍 해야 했는데라는 생각만 들 거야. 나중에 백희 다 키워놓고 할머니가 되도 평생 예뻐해 줄게. 그때까지 행복하게 살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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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9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네 목을 끌어안고 짧게 입을 맞추는) 말이라도 좋아. 난 너한테 진짜 한없이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한데... 이렇게 나 사랑해줘서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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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9에게
왜 그렇게 생각해, 절대 안 부족해. 여보가 놀고 싶은 거 다 포기하고 나한테 와서 백희 낳아줬잖아, 그것만으로도 여보는 충분히 했어. 오히려 내가 부족해서 항상 미안하지. 나 때문에 포기한 게 한두 개가 아니잖아. 그래도 나 안 밉고 사랑하지? (너의 눈을 진지하게 바라보다 이내 환하게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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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1
글쓴이에게
(네 눈을 바라보며 나도 덩달아 환하게 웃으며) 밉긴 왜 미워. 이렇게 미운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 사랑하는건 당연한거고. 그리고 자기도 부족한 거 하나도 없어. 그러니까 그런 걱정은 안해도 돼. 그냥 앞으로 지금처럼만, 딱 지금처럼만 예쁘게 살자, 우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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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1에게
그래, 그러자. 지금처럼만 예쁘게 살자. (눈을 맞추며 너의 머리를 정리해주는) 안 졸려? 오랜만에 화장 지워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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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9
글쓴이에게
졸려... 졸린데 자기 얼굴 계속 보고싶어. 나 심장 아프게 왜 이렇게 잘생겼어. 취해도 잘생긴건 한 눈에 보이네, 우리 자기. ...음, 나 화장 지워주세요, 오랜만에. (그러곤 네 눈을 마주하고 싱긋 웃는)

/아 쓰니 오는 시간 놓쳤다 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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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9에게
(너의 입술에 두어 번 입을 맞추고 몸을 일으켜 화장대로 향해 클렌징 티슈를 챙겨오는) 원래 잘생겼잖아, 술 먹으니까 어째 애교가 더 많아졌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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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2
글쓴이에게
(네게 얼굴을 내밀며 눈을 꼭 감는) 나도 원래 애교 많잖아. 얼른 지워줘. 빨리 지우고 자기 얼굴 보면서 잘거야. 오늘도 꼭 안아주세요. 술냄새 난다고 안 안아주면 울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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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2에게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 안 안아주면 울 거야? (너의 눈가부터 조심히 닦아내기 시작하며 장난스레 말하는) 나는 술 냄새나는 여보는 좋은데 술 냄새 안 나는 여보는 더 좋고 술 냄새는 싫으니까 오랜만에 같이 샤워할까? 그러면 내가 평생 숨 못 쉬도록 꽉 안아줄 수 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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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4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눈을 번쩍 뜨며 네 어깨를 양손으로 치는) 우리 백희 들으면 어쩌려고 그런 소리를 해? ...하여튼 우리 자기 응큼한건 연애할 때나 지금이나 똑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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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4에게
(아픈 척을 하며 어깨를 부여잡는) 아, 아프잖아 자기야. 백희 아직 아기라서 이해 못 할 때 잔뜩 말할 거야. 그래도 나 좋잖아. 설마 싫어? 응큼한 게 너무 상변태 같아서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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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5
글쓴이에게
누가 싫대? 그래서 더 좋다는거지, 뭐. (네가 화장을 다 지워주자 네게 폭 안기며) 근데 오늘은 일찍 잘래. 나 피곤해요, 자기야. 속도 아프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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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5에게
그러면 됐어. (안겨오는 너를 세게 끌어안는) 평소에 안 마시는 술을 그렇게 마시니까 속이 아프지. 우리 에리 얼른 코 자자. 자장 자장 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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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7
글쓴이에게
응, 자장자장 해주세요. 백희한테 해주는 것 처럼 머리도 쓰다듬어줘. (그러곤 네게 입을 맞춘 후 네가 토닥여주자 금방 새근새근 잠에 들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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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7에게
아기가 따로 없어, 아기가. (네가 잠든 한참 후까지도 너를 바라보며 토닥이기도 하고 머리도 쓰담어 주다가 이불을 꼼꼼히 덮어준 후 나도 따라 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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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9
글쓴이에게
(아침이 되어 쓰린 속 때문에 배를 부여잡고 끙끙거리는) ...아, 속 쓰려. 어제 너무 많이 마셨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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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9에게
(누워서 끙끙거리는 너의 목소리에 눈을 뜨고 너를 살피자 술병이라는 게 한편으로는 차라리 술병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괘씸해 괜히 잔소리하는) 술을 도대체 얼마나 많이 마셨으면 죽으려고 해. 어제 일 기억은 하세요? 설마 못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 ...됐어, 또 그러면 엄청 크게 혼내줄 거야. 콩나물국 끓여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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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1
글쓴이에게
...어렴풋이 기억은 나. 자기가 나 업고 왔지? (그러곤 널 미안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연락 안해서 걱정했지, 미안해. 업고 오느라 힘들었겠다. 안 그래도 요즘 살 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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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1에게
표정 보니까 진짜 미안하긴 한가 보네. 업고만 왔나, 집 와서 해달라는 거 다 해줬지. 오늘 하루 종일 나 예뻐해 줘야 돼. 어제 일에 대한 보상으로 말이야. 그리고 야보 살 안 쪘어, 업아 보이까 그대로인데? 살쪄도 예뻐. 여보는 살쪘어도 젖살 빵빵한 포동포동한 아기 같을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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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너를 꼭 끌어안으며) 으이구, 말도 이렇게 예쁘게 하는데 내가 어떻게 자기를 안 예뻐해. (그러곤 네 눈을 마주치며 살짝 눈치를 보다 입을 떼는) ...근데 콩나물국 언제 끓여줄거야? 나 진짜 속 아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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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6에게
(미치겠다는 듯이 웃으며 부엌으로 가 냉장고에서 콩나물을 꺼내 만들기 시작하고는 중얼거리는) 이렇게 예쁜 남편이 어딨어. 술 취한 와이프 업고 들어와, 주정 다 받아줘, 아침에 해장도 시켜줘. 이거 완전 일등 신랑감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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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네 뒤로 가 허리를 끌어안는) 맞아, 완전 일등신랑감이야. 나 진짜 결혼 잘했다. 아, 우리 밥 먹고 오랜만에 집 앞에 공원 산책하자. 백희도 데리고. 요즘 날씨 진짜 좋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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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8에게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몸을 돌려 너에게 뽀뽀하곤 식탁 위로 가져다 놓으며 아이 다루듯 말하는) 일단 밥부터 먹자, 에리 속은 풀고 가야지. 우리 큰 공주 숟가락 젓가락 올려놓고 오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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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아이처럼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식탁에 앉아 네가 끓여준 콩나물국을 한 숟가락 떠먹는) ...으아, 시원해. 진짜 우리 자기 콩나물국은 나보다 잘 끓여. 앞으로 술 마시고 들어올 때마다 끓여줄 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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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1에게
(너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져 웃다가도 술 마신다는 얘기에 급격히 표정이 시무룩해지다가도 이내 엄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또 술 마실 거야? 응? 차라리 어제처럼 테이블에 엎어져있으면 차라리 다행이지, 만약에 키만 멀대같이 큰 남자한테 기대서 자는 거 봤으면 눈 뒤집혀서 그 자리 엎고 왔을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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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3
글쓴이에게
(네 굳어진 표정을 보곤 바로 꼬리를 내리며 네게 살살 웃으며 얘기하는) 에이, 장난이야, 장난. 이제 술 그렇게 많이 안 마실게. 근데 키만 멀대같이 큰 남자? 찬열이 말하는 거지? 자기 은근 질투 했구나?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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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3에게
은근 질투는 무슨... 은근을 넘어서 아까까지는 화나서 미칠 뻔했어. 내가 예쁜 여자랑 술 마시고 취했는데 그 여자가 여보한테 연락해서 여보가 나 데리러 딱 왔는어. 근데 정신 못 차리고 있으면 화가 나겠어, 안 나겠어. 그것도 외간 여자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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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을 삐죽이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 완전 화나지! 아, 생각만 해도 싫어. 내가 잘못했어, 자기야. 그리고 찬열이는 그냥 고등학교 때 매일 장난치면서 놀던 애니까 신경쓰지마.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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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5에게
그게 마음처럼 되나, 또 그러기만 해. 또 여보랑 말도 안 하고 백희랑만 놀아줄 ㄱ... 아, 이건 나헌테 벌이네. 하여튼! 알았으니까 얼른 마저 먹어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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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0
글쓴이에게
(그런 네가 귀여워 못 말린다는듯 웃으며 국그릇을 다 비내는) 아, 잘 먹었습니다. 자기 덕분에 속이 확 풀렸어. 이제 백희 깨울까? 빨리 공원 가고싶어, 오랜만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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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0에게
그렇게 나가고 싶어? 가서 백희 깨우고 와. 백희 밥 먹이고 설거지하고 나가자. 오랜만에 병 아빠가 아니라 변 엄마로 변신할 테니까 오늘 하루 푹 쉬어. (아이처럼 들뜬 네 모습이 귀여워 볼을 아프지 않게 살짝 꼬집으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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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신이 나 활짝 웃으며 백희를 깨우러 가는) 오구, 백희야. 일어나야지. 밥 먹고 아빠랑 엄마랑 놀러가자. (그러곤 백희를 식탁에 앉히고 밥을 떠먹여 주는) 백희도 자기가 해준 밥이 입맛에 맞나봐. 잘 먹네, 우리 백희. 밥 잘 먹으니까 나중에 솜사탕 사줘야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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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2에게
당연히 입맛에 맞아야지. 여보 백희 임신했을 때 기억 안 나? 내가 살다 살다 요리 학원은 또 처음 다녀봤다니까? 그때만 생각하면 어휴... 입덧은 왜 그렇게 심하게 하던지... 우리 여보 많이 힘들었잖아. (지난 일을 얘기하다가 괜스레 혼자 몸서리 치곤 너의 말에 백희를 빤히 바라보는) 진짜로 잘 먹네... 먹는 모습도 많이 닮았고... 솜사탕 사주고 싶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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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5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 그 때의 생각이 스쳐지나가자 순간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맞아. 그 때 나도 엄청 힘들었는데 자기도 많이 힘들었지? 맨날 자기가 요리 배워와서 나한테 해줬는데도 얼마 먹지도 못하고 맨날 다 게워냈잖아. 내가 그럴 때마다 얼마나 미안했는데... 그래도 자기가 그렇게 신경 써준 덕분에 이렇게 예쁜 공주님이 나왔잖아. ...예뻐죽겠어,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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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5에게
왜 우려고 그래, 울리려고 한거 아닌데... 뚝해, 뚝. 그때는 내 잘못이야. 내가 여보 좀 덜 사랑해서 대신 입덧 안 해줬나 봐. 내가 못 됐다, 그치. 그래도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이니까 입덧은 내가 할걸? 아니, 내가 해줄게. 백희같이 예쁜 아가 또 나오고 여보 안 힘들 수 있다고 하면 그깟 입덧 물만 먹어도 게워내도 좋으니까 매일 할 수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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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물을 닦으며 웃어 보이는) 에이, 무슨 소리야... 그 때도 자기가 나 많이 사랑해주는 거 다 느껴졌어, 정말로. 자기 같이 신경 써주고, 챙겨주는 남편 없을껄? (그러곤 백희가 밥그릇을 다 비우자 볼을 꼬집으며 ) 오구, 잘 먹었어. 이제 옷 입고 나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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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9에게
어이구, 우리 백희도 다 먹었어요? 설거지하고 있을 테니까 백희 세수시키고 옷 갈아입히고 와. (나를 자랑하는 너의 대답에 미소로 답하고 먹었던 그릇들을 하나둘씩 치우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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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3
글쓴이에게
(너를 도와 그릇들을 싱크대로 옮기고 백희와 함께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방에서 나오는) 우리 준비 다 됐어. 저번에 자기가 백희랑 나랑 입으라고 사준 원피스 입었어.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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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3에게
(설거지를 끝내고 너의 부름에 뒤를 돌자 보이는 예쁜 모습에 활짝 웃는) 누가 이렇게 예쁘게 입으래. 너무 예쁜데? 여보랑 백희한테서 빛나가지고 순간적으로 눈 멀뻔했잖아. 진짜 너무 예쁘다, 어떡하면 이렇게 예뻐? 우리 공주님은 어떤 왕자님이 데려가려나. 우리 큰 공주는 백현 왕자가 데려왔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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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뿌듯한듯 웃으며) 예뻐 보여서 다행이다. 요즘 살쪄서 입을까 말까 고민 했는데. 침대 위에 자기 입을 옷 꺼내놨어. 얼른 입고 나와, 우리 백희 빨리 나가자고 벌써부터 보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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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4에게
알겠어, 나 금방 옷 갈아입고 올게. 백희 공주님 잠깐 기다리고 있어요. 아빠 금방 다녀올게. (백희에 볼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린 후 뽀뽀한 뒤 방으로 향해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나 어때, 더 잘생겨 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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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5
글쓴이에게
(네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활짝 웃으며) 역시 자기는 흰셔츠가 잘 어울려. 그거 알아? 나 사실 연애하기 전에 자기한테 관심 하나도 없었는데 자기가 흰셔츠 입고 온 날부터 계속 눈길이 갔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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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5에게
흰 셔츠 꺼내 놓은 데는 다 이유가 있었네, 그런 건 줄 알았으면 그때 좀 더 일찍 흰 셔츠 입고 너 꼬셔보는 건데 말이야. 괜히 혼자 이상한 쇼하다가 너무 늦게 만난 거 같잖아,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하루라도 더 일찍 만났어야 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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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8
글쓴이에게
그러게, 이렇게 서로 좋아할 줄 누가 알았겠어. (그러곤 너와 백희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서는) 아, 오늘 날씨 진짜 좋다. 그치, 자기야. 그치, 백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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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8에게
응, 좋다. 날씨도 좋고, 여보도 좋고, 백희도 좋네. 오랜만에 이렇게 손잡고 걸으니까 더 좋아. (너와 맞잡은 손을 조금 더 힘을 주어 잡는) 오늘 진짜로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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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0
글쓴이에게
자꾸 예쁘다고 하지마. 나 그럼 진짜 예쁜 줄 안다? (장난스레 웃으며 너와 백희와 함께 공원으로 도착해 벤치에 앉는) 자기야, 나 저기 솜사탕 사올게. 백희랑 잠시만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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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0에게
진짜 예쁜 걸 예쁘다고 하지 뭐라고 그래. 얼른 다녀와. 가다가 넘어지지 말고, 다른 남자가 작업 걸면 냅다 소리 질러버려. 그러면 나랑 백희가 금방 출동할 테니까,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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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2
글쓴이에게
(네 말에 크게 웃으며) 어이구, 알겠어. 걱정 마. (그러곤 너와 백희를 뒤로 한 채 솜사탕을 사러가는, 양손에 솜사탕을 쥐고 오다 낯선 남자와 부딪혀버려 살짝 무릎이 까진 상태로 서있는데 그 남자가 내게 욕을 내뱉자 고개를 떨구고 가만히 서있는) ...죄송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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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2에게
괜찮아? 무릎 다 까졌네, 많이 아프지. 얼른 집에 가서 약 발라야겠다. 잠깐만 백희 귀 막고 있어봐. (멀리서 너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굳은 표정으로 백희를 안아 너에게 빠르게 달려가 너의 상태를 확인하고 너와 부딪힌 남자에게 떡같이 욕을 한마디 내뱉고 너를 집으로 이끄는) 사람이랑 부딪혔으면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욕이나 내뱉고 도대체 개념은 어디다 두고 오셨는지 모르겠네요. 여보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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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6
글쓴이에게
(네가 내게로 달려와 내 상태를 살피자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자기야. (그러곤 네가 그 남자에게 똑같이 욕을 내뱉자 너를 살짝 말린 후 네가 가자는 얘기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 손을 잡고 따라가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많이 놀랬는지 몸을 살짝 떨며 애써 괜찮은척 네게 말하는) ...자기야, 집 안 가면 안돼? 백희도 신났고 우리 오랜만에 나왔잖아. 나 무릎 많이 까진 것도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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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6에게
(몸을 떨며 괜찮은 척 말하는 너를 보며 작게 한숨을 쉬곤 쭈그려 앉아 너의 무릎을 다시 살펴보자 방금 전 일어났던 일이 자꾸 떠오르며 딱 봐도 아파 보이는 너의 무릎에 찡그린 표정으로 후, 하고 바람을 불어주곤 너의 손을 잡고 만지작거리며 올려다보는) 진짜로 괜찮아? 우리 에리 안 괜찮잖아. 다음에 또 나오면 되니까 집에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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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4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결국 고개를 끄덕이곤 백희를 바라보며) 백희야, 엄마가 미안해. 조심했어야 했는데... 다음에 아빠랑 엄마랑 동물원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자, 알겠지? (그러곤 쭈그려 앉은 널 일으키며) ...자기가 사준 예쁜 원피스도 입고 왔는데 더러워졌네.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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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4에게
(일어나 백희를 안아들곤 한 손으론 너의 손을 잡는) 원피스 더러워진 건 집 가서 다시 빨면 되고 망가지면 새로 사면 되지. 긴 바지 입고 나왔으면 덜 다쳤을 텐데... 사람이랑 부딪혀서 다행이지 자전거나 차에 부딪혔으면 어쩔 뻔했어. 여보 덜 다친 게 제일 다행이고 감사히니까 그깟 옷 때문에 그러지 마.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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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속상했던 마음이 조금 풀리는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집 가자마자 원피스부터 빨아야겠어. ...그리고 자기가 그렇게 말을 예쁘게하니까 내가 더 미안한 거 알아? 앞으론 조심해서 다니고 절대 안 다칠게,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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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8에게
미안하면 애교 좀 부리면서 뽀뽀나 좀 해주던가. 백희야 엄마가 너무 센스가 없다. 그치? 우리 백희는 나중에 꼭 커서 센스 있는 여자가 되는 거야, 아빠랑 약속해. (머쓱해지는 거 같은 기분에 아닌 척 백희에게 말을 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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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을 삐죽이다 살짝 웃고는 네게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추는) 됐지? 나도 센스 있는 여자 시켜줘. (그렇게 한참을 걷다 집에 도착해 소파에 몸을 기대는) 으아, 힘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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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에게
(너의 뽀뽀에 기분이 좋아져 환하게 웃는) 여기서 우리 여보가 제일 센스 있지. (집에 도착해 백희에게 인형을 쥐여주곤 소파에 몸을 기대고 있는 너에게 구급상자를 들고 가는) 일단 대충 상처부터 얼른 물로 씻고 와, 그래야 얼른 약을 바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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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따끔거리는 무릎을 물로 씻어낸 후 소파에 앉는) 자기야, 약 살살 발라줘, 알겠지? (그러곤 옆에 있던 백희의 손을 꽉 잡으며) 백희야... 엄마 아야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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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3에게
누가 보면 내가 여보 죽이려는지 알겠다. 보는 내가 다 아파서 안 그래도 세게 못 발라, 우리 에리 오빠가 살살 발라줄게요. (너의 무릎에 호호 바람을 불어가며 살살 약을 바르기 시작하자 아픈지 움찔거리는 너의 손을 살짝 잡고는 한 손으로 마저 약을 바르곤 밴드를 붙인 뒤 그 위로 살짝 뽀뽀하는) 흉터 없이 아픈 거 다 날아가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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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6
글쓴이에게
네, 살살 발라주세요, 오빠. (네가 내말대로 살살 약을 발라주곤 밴드 위에 뽀뽀를 해주자 그런 네 볼을 꼬집으며) 내일 바로 낫는 거 아니야? (그렇게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고 네게 말하는) 아, 자기야 어머님이 내일 좀 오라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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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6에게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툴툴거리다가 우리 엄마라는 너의 말에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물어보는) 우리 엄마가? 갑자기 왜? 집에 뭔 일이라도 났데? 나 사고 친 거 없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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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9
글쓴이에게
(그런 네게 아프지않게 꿀밤을 주며) 아니, 그게 아니라 내일 어머님이 다 같이 모여서 밥 한 끼 먹자고 그러셨어. 아주버님이랑 형님도 오신대. ...아, 나 또 형님이랑 비교 되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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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9에게
아아, 때리면 아파요 여보야. (아프지도 않은 머리를 붙잡으며 엄살을 피우는) 형수랑 여보가 뭐가 비교 대. 비교될 게 뭐가 있기라도 해? 아아, 얼굴 예쁜 거? 하긴 우리 여보가 훨씬 예쁘기는 하지. 우리 엄마가 예전에 여보 처음 보자마자 나한테 한 말이 너네 형수보다 훨씬 예쁘네. 이거였다니까? 그리고, 얼굴 예쁜 거 말고도 우리 여보가 말도 훨씬 더 예쁘게 잘 하고 성격도 더 좋고 집안일도 더 잘 하잖아. 비교될 거 하나도 없어. 우리 여보가 제일 예쁘고 최고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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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3
글쓴이에게
(네가 내 기를 세워주듯 칭찬을 해주자 얼굴은 웃고 있지만 씁쓸한 마음은 떠나질 않는) 자기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니고? 저번 설날 때 어른들 다 모이셨을 때 다 형님만 예뻐하셨단 말이야... 그리고 집안 어르신들도 내가 너무 어린 나이에 애도 가지고 결혼도 하니까 난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 것 같아 보였어... 이런 말하면 자기도 속상할 거 아는데... 미안해. 괜히 얘기 꺼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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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3에게
(너를 끌어안고는 정수리에 턱을 괴며 말하는) 너는 당장 나랑 살 거지 우리 엄마 아빠랑 살 거 아니잖아. 솔직히 짐 지금 당장은 백희 키우기도 바빠죽겠는데 일 년에 몇 번 안 보는 형수랑 비교될 거 생각할 시간이 어딨어. 우리 엄마가 여보 어린 나이에 아기 가져서 탐탁지 않아 하신다고 치면 나도 똑같아. 나도 여보네 집 가면 귀한 딸 어린 나이에 임신이나 시켜둔 능력 없는 미이 나 다를 게 없다니까? 우리 여보 다 괜찮아, 아직 여보랑 우리 엄마랑 아빠랑 덜 친해져서 그런 거야. 난 세상에서 우리 여보가 제일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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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7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 네 다정한 말들을 들으며 울컥하지만 눈물을 꾹 참으며 말을 하는) 자기라도 그렇게 말해주니까 그래도 좀 괜찮아졌어. 내가 지금보다 더 어머님이랑 아버님께 잘 해드려야겠어. 그럼 나도 예뻐해주시겠지? 형님보다 더더 잘 할거야... 진짜로. 아,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아주버님보다 자기가 훨씬 잘 생겼어. 그리고 남편감으로도 자기가 훨씬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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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7에게
우리 여보 말하는 거 예뻐죽겠어. 평생 내가 끼고 살아야지. (너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근데 여보, 난 원래 우리 형보다 내가 훨씬 더 잘생겼어. 이건 비밀이 아니라 사실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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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맞아, 당연히 우리 자기가 훨씬 잘 생겼지. 잘 알고 있어, 나도. 아, 근데 어머님 뭐 좋아하시더라? 내일 빈손으로 가기도 좀 그렇고... 아, 그리고 내일 나는 백희랑 먼저 가있을테니까 자기는 회사 마치는대로 바로 와. 난 어머님 좀 도와드리려야 하니까 일찍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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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2에게
백희 끼고 몸만 가면 되지 뭐를 또 사들고 가려고 해. 누구 생일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밥 먹는 자리인데 뭘. 안 되겠다. 우리 집 다녀오고 다음 주에 여보네 집도 다녀오자. 여보도 장인어른 하고 장모님 보고 싶을 더 아니야. 가서 하룻밤 자고 올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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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5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살짝 웃으며 고개를 젓는) 자기 회사 가 있을 때 한번씩 백희 데리고 갔었어. 괜찮아. 아, 우리 아빠 엄마가 자기를 좀 많이 보고 싶어하긴 했는데... 그래도 뭐 자기 바쁘니까. 다음 명절 때 보면 되지. 일단 내일부터 생각하자. 정 아니면 내일 과일이라도 사들고 가야겠어. 어머님 복숭아 좋아하시려나? 아, 이건 내가 좋아하는 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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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5에게
아, 싫어. 나도 나 보고 싶어 하시는 장모님 장인어른 보고 싶으니까 갈 거야. 하나도 안 바빠, 우리 여보 부모님인데 당연히 아무리 바빠도 시간 하루 빼야지. 우리 엄마도 복숭아 좋아해, 그냥 복숭아 사 가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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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0
글쓴이에게
(그런 네가 귀여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알겠어, 알겠어. 나중에 아빠 엄마한테 연락 해놓을게. 사위가 많이 보고 싶어한다고. 음, 그럼 내일 복숭아랑 몇가지 더 사가면 되겠다. 자기 내일 일 빨리 마치고 와. 자기라도 나 예뻐해줘야지. 막 형님만 예뻐해줘서 나 울고 있을 수도 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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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0에게
거기서 울고 있기만 해. 진짜 다 뒤집어엎고 올 수도 있어. 아무리 우리 엄마고 형수여도 우리 여보한테 그러면 안 되지, 내 사람인데 누가 누굴 건드려. 생각하니까 또 걱정되네. 최대한 빨리 끝내고 갈게. 아니다, 그냥 반차 쓸까? 내가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어야 여보 지켜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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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3
글쓴이에게
에이, 그냥 해본 말이야. 또 진지해진다, 우리 자기. 천천히 와도 돼. 내가 최대한 예쁨 받으려고 노력할 거야. 내가 어머님 많이 도와드리고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하면 나 예뻐해주시겠지. 그니까 우리 자기 걱정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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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3에게
자기가 그런 말하는데 내가 어떻게 안 진지해져, 오히려 안 진지해지는 게 이상한 거야. 여보가 하는 말 한마디에 집중해서 듣다 보니까 어이가 없는 걸 어떡해. 우리 여보 속상해하고 있는데 몰라주는 나쁜 남편 되라고? 난 그런 거 못해. 우리 여보가 얼마나 예쁜데, 이렇게 예쁜 사람을 어떻게 안 예뻐해 줘. 내일 진짜 빨리 끝내고 갈 테니까 내 생각 많이 하고 있어,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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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7
글쓴이에게
나쁜 남편은 무슨. 자기처럼 좋은 남편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그러곤 네 품에 기대 베시시 웃으며) 자기 말대로 자기 생각 많이하고 있을게. 맛있는 것도 많이 해놓을 거야.
.
.
(다음 날이 되어 너를 출근 시킨 뒤 백희와 함께 준비를 하고 어머님댁을 찾아가 준비해 온 것들을 드리곤 요리를 하고있는) 백희는 여기 잠시만 앉아있어,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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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7에게
(늘 그랬듯이 하루를 보내고 아침이 밝아 출근을 하자 어제 네가 한 말 때문인지 나 없이 혼자 내 본가에 간 네가 평소보다 더 신경 쓰이고 걱정이 되어 수시로 전화해 같은 질문만 계속 반복하는) 여보, 여보 괜찮아? 형수가 막 괴롭혀? 엄마가 막 안 좋게 보고 그래? 응? 여보 나 지금 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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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4
글쓴이에게
(어머님과 형님을 도와 요리를 하고 있는데 아까부터 계속 네게 전화가 와 같은 질문만 반복하며 나를 걱정하자 그런 네가 귀여워 어머님과 형님이 있는 자리를 피해 일부러 울먹이는 목소리로 장난을 치는) ...자기야, 나 힘들어요. 나 눈물 날 것 같아,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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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4에게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한숨을 내쉬고 낮은 목소리로 다급하게 말하는) 여보, 우리 여보 울지 말고. 응? 일단 뚝 하자. 나 지금 바로 갈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 조금만 참아 우리 에리. 내가 가서 다 물리쳐줄게.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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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8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웃음이 터져버려 끅끅 거리며 네게 말을 하는) ...여보, 사실 장난인데? 지금 어머니랑 형님이랑 같이 요리하는 중이야. 사이 좋게. 자기야, 왜 아무 말이 없어? 혹시 화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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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8에게
아... 진짜, 김애리 죽을래? 남편한테 뽀뽀로 죽어볼래 진짜?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 진짜 아무 일 없는 거 맞지? 백희는 뭐 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장난스러운 말투로 대답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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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자기한테 뽀뽀 받다가 죽으면 완전 좋은 거 아냐? 진짜 아무 일 없지, 그럼. 백희 지금 색칠공부 하고 있어. 자기 보고 싶다고 난리야. 얼른 와, 알겠지? 큰 공주님도 보고 싶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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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9에게
큰 공주, 작은 공주 둘 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왕자님 금방 갈게, 알았지? 왕자님도 공주들 보고 싶어요. 우리 큰 공주 칼 쓰다가 다치지 말고 갑자기 누가 괴롭히면 바로 전화해,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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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3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왕자님.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칼도 조심히 쓰고. 그리고 집 와서 너무 백희랑 나만 챙기지 말고 어머님이탕 얘기도 좀 많이 하고, 알겠지? (그리곤 휴대폰을 입 가까이 대며 쪽 소리를 내는) 수고해,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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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3에게
으응, 그게 내 마음대로 되나. 어쨌든 나 일 열심히 하고 갈게, 사랑해. (너와 똑같이 휴대폰을 입 가까이에 대고 쪽 소리를 내고 전화가 끊어지고 그렇게 몇 시간 후 퇴근 시간이 되자 바로 집으로 급하게 향하자 빠르게 집에 도착하는) 백희야, 자기야, 엄마 나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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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7
글쓴이에게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이내 네가 들어오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백희와 함께 너를 맞이하는) 완전 일찍 왔네? 배고프지. 조금만 기다려. 이제 음식들 거의 다 됐어. 어른들도 다 오셨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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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7에게
으응, 그랬어? 여보는, 여보는 누가 안 괴롭혔어? 칼 쓰다가 다치지는 않았고? 얼른 손 줘봐. (너의 손을 잡고 이리저리 살펴보자 다행히 다친 곳이 없자 손가락 손등 이곳저곳에 입을 맞추는) 안 다쳤네, 우리 여보 예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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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5
글쓴이에게
(내 손 이곳저곳에 입을 맞추자 깜짝 놀란듯 네게서 손을 재빨리 빼내며 속삭이듯 말하는) 어른들 보시면 어쩌려고 이래, 응? 그리고 안 다친 건 자기 생각하면서 조심조심 만들어서 그런가 봐. (그러곤 네 손에 들려있는 가방과 차 키를 건네받아 소파에 올려두고 부엌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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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5에게
아, 진짜 예뻐죽겠어. 내 생각했어? 내 생각 많이 했어? 얼마나 많이 했어? 응? 대답해봐 여보야. (웃으며 강아지 마냥 너를 따라 부엌으로 쫄래쫄래 따라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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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1
글쓴이에게
많이 했어, 아주 많이. 지구만큼 우주만큼? (나를 쫄래쫄래 따라오는 네가 귀여워 미소를 짓곤 너와 함께 식탁에 앉은 후 네게 수저를 쥐어주고 귓속말을 하는) 어머님한테 잘 먹겠다고 말씀 드리고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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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1에게
으응, 알겠어요. 수저 가져다줘서 고마워 우리 에리. 엄마 잘 먹겠습니다. (내 귓가에 속삭이는 너의 대답에 기분이 좋아 웃으며 수저를 받고는 큰 목소리로 잘 먹겠다고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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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5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활짝 웃으며 어른들이 숟가락을 들기 시작하자 나도 덩달아 밥을 먹기 시작하는, 한참 밥을 먹고 있다 어른들이 앞에 앉아있던 형님을 계속 칭찬하자 속상한 마음을 숨기곤 평소에 잘 먹지 못하던 음식들도 꾸역꾸역 먹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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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5에게
(어제 네가 한 말이 순간적으로 떠올라 밥을 먹다가 말고는 너를 쳐다보며 말을 꺼내는) 에이, 엄마가 뭘 모르네. 집안일은 우리 에리가 진짜 잘하지. 그 흔한 설거지하다가 접시 깬 적이 한 번도 없다니까? 얼굴도 예쁘고 요리도 잘 하고, 우리 에리도 예뻐. 우리 에리 많이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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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기분은 좋지만 괜히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너를 툭툭 치며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아, 자기야... 여기서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해. (그러곤 네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며 나도 계속 밥을 먹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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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8에게
왜, 사실이잖아. 엄마 봤어? 부끄러워하는 거 되게 귀엽지. 밥 위에 반찬도 올려주고 얼마나 예뻐. (밥을 먹는 너를 뿌듯하게 바라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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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3
글쓴이에게
(그런 널 보며 어색하게 미소를 짓다 밥을 다 먹은 후 그릇들을 모두 치우고 설거지를 하기 시작하는) 자기야, 여기서 계속 서성거리지 말고 거실 가서 과일 좀 먹고 있어. 어른들이랑 얘기도 좀 하고,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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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3에게
내가 도와줄게. 집에서 세 식구 먹은 거 치우는 것도 아니고, 그릇이 몇 개야 도대체. 이걸 다 혼자 하려고? 됐어, 얘기는 이따가 너 있을 때같이 해도 돼. (너의 옆으로 가 설거지를 도와주려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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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5
글쓴이에게
(너를 말리려다 네 고집을 꺾지 못할 것 같아 결국 같이 설거지를 하는) 어머님 보시면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은데... (너와 설거지를 모두 끝내곤 손을 닦고 거실로 나가 너와 함께 자리에 앉는) 자기야, 과일도 좀 먹어. 저기 자기가 좋아하는 딸기도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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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5에게
(너와 설거지를 같이 한 후 거실로 나와 앉자 내가 좋아하는 딸기가 있다며 챙겨주는 너에게 입을 벌리며 잔망을 부리는) 아-. 먹여줘. 나는 그냥 딸기 보다 자기가 먹여주는 딸기가 더 좋아. 먹여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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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1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어른들의 눈치를 보다 어색하게 웃으며 결국 네 입에 딸기 하나를 입에 쏙 넣어주는) ...못 말려, 진짜. (한참을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까 못 먹던 음식들을 억지로 먹은 탓인지 속이 불편한 느낌이 들어 네게 작게 귓속말을 하는) 자기야, 나 잠시만 방에 좀 갔다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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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1에게
(너가 주는 딸기를 받아먹곤 배시시 웃는) 맛있다. 여보가 먹여두니까 더 맛있다. (한참을 얘기하다가 표정이 살쩍 안 좋아진 채로 방에 잠시 들어갔다 오겠다는 나게 대충 고개를 끄덕인 후 얼마 안 있다가 나도 따라 들어가는) 어디 안 좋아? 왜 그래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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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4
글쓴이에게
(방으로 들어가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아있다 네가 갑자기 들어오자 고개를 들며 애써 웃어 보이는) 응? 아니, 아니. 가방에 뭐 좀 찾을게 있어서 잠시 들어온 거야. 얼른 나가봐. 어머님 오랜만에 뵙는 거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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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4에게
지금 뭐가 필요하다고 가방에 찾을게 있어. 어디 불편해서 그러는 거 내가 모를 줄 알고? 우리 먼저 집에 갈까? 집에 그냥 가자. 여보 불편해하는데 나도 별로 오래 있고 싶은 마음 없어. 내가 엄마한테 잘 말해서 먼저 가본다고 할 테니까 백희 챙겨. (무릎을 굽혀 너와 눈을 낮춘 후 너의 손을 잡고 어루만지며 나긋하게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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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6
글쓴이에게
...아니야, 진짜 불편해서 그러는 거 아니야. 그리고 아직 아주버님이랑 형님도 있으신데 우리가 먼저 휙 가버리면 어떡해. 그럼 나 또 점수 못 따는 거잖아... (네가 잡은 손을 살짝 빼내며 네 볼을 쓰다듬는) 그리고 자기도 어머님이랑 얘기도 좀 하고 그래. 계속 나만 신경 쓰지 말고,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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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6에게
(내 볼을 쓰다듬는 너의 손끝이 차가워 얼굴을 굳히곤 한숨을 내쉬는) 여보 체했지. 체했으면 체했다고 말하면 되는 걸 왜 숨겨. 약 집에 있으려나, 약 먹고 집에 얼른 가자. 점수고 뭐고 아픈데 속상하게 왜 참고 있었어, 나 또 바보 됐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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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8
글쓴이에게
(내가 체했다는 걸 귀신같이 알아차리는 너에 네 눈을 마주치지 못 하고 우물쭈물 말하는) ...아니, 그냥 약만 좀 찾아줘. 약 먹으면 금방 괜찮아질 것 같아. 진짜로. 지금 백희도 잘 놀고 있고 거실 분위기도 좋은데 우리가 먼저 가는 건 예의가 아니잖아, 자기야. 얼른 표정 좀 풀고,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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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8에게
(한 손으로 너의 한쪽 볼을 쓰담으며 나와 눈을 맞추게 하는) 아픈 가 속상하다고 했어, 아픈 거 싫어. 너 이렇게 아픈데 나 그거 가만히 보고있으라고? 어차피 형도 약속 있다고 곧 간다고 했어. 우리 먼저 가도 괜찮으니까 아가처럼 고집 부리지 말고 집에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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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5
글쓴이에게
...아, 진짜 괜찮은데. (그러곤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로 네 손을 살포시 잡는) ...미안해. 나 때문에 자기까지 불편하게 해서. 자기도 계속 있고 싶을 건데 나 때문에 가는 거잖아. 다음엔 이런 일 없도록 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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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5에게
나 안 그래도 집 가서 여보랑 진하게 스킨쉽 하고 싶었던 참이라 오히려 다행이거든요 김에리씨? 괜히 미안해 하지 말고 얼른 갈 준비하자, 백희만 좀 챙겨줘. 나가서 얼른 대충 대화 마무리 짓고 집에 간다고 할게. (말을 끝마친 후 너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방을 나서서 먼저 가보겠다며 대충 이야기를 해놓고 방으로 다시 들어가는) 다 했으면 가자. 집 가는 길에 약도 좀 사서 먹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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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짐을 모두 챙기고 백희에게 겉옷을 입혀준 뒤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 네가 방으로 다시 들어오자 걱정스러운 눈으로 널 바라보는) 어머님이 뭐라셔? 서운해하지는 않으시고? 아, 원래 잘 안 체하는데 왜 하필 오늘 체해서... 그리고 집에 소화제 몇 알 있을 거야, 아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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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8에게
몸 관리 잘 하래, 그렇게 약해서 둘째는 볼 수 있냐고 장난도 하시던데 뭘. 너무 마음 쓰지 마. 집에는 여보 안 아플 때 다시 오면 되는 거잖아. 약도 집에 있으면 얼른 가자. (너를 일으켜 백희와 함께 집을 나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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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다행이라는 듯 옅게 웃으며 어른들께 인사를 한 뒤 집에서 나와 차에 타는) ...자기야, 나 눈 좀 감고 있을게. 운전하다가 졸리면 나 불러, 알겠지? 백희는 내가 꼭 안고 있을게. (그러곤 속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한지 눈을 꼭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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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0에게
알았어, 여보는 그냥 눈 좀 붙이고 있어. (아까 집에 있을 때보다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이는 너의 모습에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차를 몰아 집에 도착해 주차까지 대충 마친 후 너를 부르는) 여보 다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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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3
글쓴이에게
(네 부름에 살며시 눈을 뜨고 안전벨트를 푼 뒤 백희를 꼭 안고 차에서 내리는) ...안 자려고 했는데 잠들었네. 우리 백희도 잠들었어. 들어가서 바로 눕혀야 겠다. (집으로 들어가 백희를 눕힌 뒤 소파에 털썩 앉아 약통을 뒤적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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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3에게
(네가 바로 약을 먹을 수 있도록 부엌에서 물을 떠온 후 곁에 앉아 같이 약을 찾아 먹이는) 찾았다. 얼른 약부터 먹자. 많이 힘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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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6
글쓴이에게
(네가 건네는 약과 물을 받아들어 꿀꺽 삼킨 뒤 네 어깨에 기대 한숨을 쉬는) ...모르겠어. 자꾸 속이 답답해, 어지럽고. 아까 너무 긴장했었나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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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6에게
(너의 등을 살살 쓸어내리는) 아까 왠지 억지로 먹더라. 못 먹겠으면 그만 먹지 왜 참고 있었어. 들어가서 누워 있자. 한숨 푹 자. (너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 올려 침대로 가 조심스레 눕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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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9
글쓴이에게
(네가 나를 안아올려 침대에 조심스레 눕혀주자 미안한 표정으로 널 바라보는) 맨날 걱정만 시키고 미안해... 나 진짜 자기 걱정시키기 싫은데. 나 그럼 조금만 잘 테니까 백희 좀 봐줘, 자기야.

/ 아, 쓰니 오랜만이야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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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9에게
백희 코 자는 거 같던데? 여보 아프니까 우선 여보부터 보고 백희 보러 갈 거야. 얼른 자자, 우리 에리 코오 자자.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너의 옆에 누워 너를 토닥이는)
.
.
/이번 주는 티켓팅이다 뭐다 이것저것 많아서 평소보다 더 바빴어요. 일찍 오려고 마음먹으니까 또, 당장 다음 주가 시험이고. 으, 싫다. 그래도 얼추 덜 바빠질 예정이니까 꼭 자주 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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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3
글쓴이에게
...그래도 우리 백희 깨면 울텐데. 그럼 나 잠들면 바로 백희한테 가야 해, 응? (다정한 네 말과 손길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널 바라보고 있다 이내 스르르 눈을 감는)

/ 천천히 와도 돼요. 이렇게 잊지 않고 오래 이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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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3에게
응, 그럴게. 얼른 자. (네가 잠에 들자 너의 말대로 백희 방로 가 백희를 확인할 겸 곁에 앉아 두어 번 볼에 입을 맞춘 후 다시 방으로 가 옷을 갈아입고 옆에 누워 조용히 잠든 너에게 말하는) 내일 눈 떴을 때는 안 아핐으면 좋겠다. 아프지 마.
.
.
/나도 오래이어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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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6
글쓴이에게
(네 손길을 받으며 잠에 든 탓인지 다음 날 아침 꽤 괜찮아진 몸 상태로 일어나 시계를 보곤 깜짝 놀라 서둘러 아침 준비를 하러 부엌으로 가자 네가 우유만 마시고 있는 모습을 보곤 네게 말하는) 자기야, 나 깨웠어야지. 빈 속에 우유만 마시면 어떡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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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6에게
(우유를 삼킨 후 웃으며 말하는) 몸은 괜찮아졌어? 일부러 안 깨웠는데 왜 일어났어. 조금 더 자지. 나 우유 마셔도 괜찮으니까 얼른 들어가서 더 자. 어제 많이 아팠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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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8
글쓴이에게
몸은 괜찮아졌어. 속도 괜찮고 어지럽지도 않고. (그러곤 네 손에 들린 우유 잔을 뺏어드는) 토스트라도 만들어줄 테니까 먹고 가. 우유만 마시고 일을 어떻게 하려고. 하여튼 자기 몸은 생각 안 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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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8에게
(우유 잔을 다시 뺏어들곤 입술에 살짝 입을 맞췄다 떨어지는) 토스트 충분히 내가 할 수 있는데도 안 한 거면 뭐겠어. 나 진짜 괜찮다니까? 우리 여보 나 못 믿어? 우리 여보 오늘 휴가라고 생각하고 얼른 다시 눕자. (너의 허리를 감싸곤 뒤뚱뒤뚱 걸어 방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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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1
글쓴이에게
(다시 방으로 가 침대에 걸터앉아 네 셔츠를 정리하고 넥타이를 고쳐 매주는) 와이셔츠도 다려 달라고 해야지. 이렇게 꾸깃꾸깃한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매정한 부인한테 잡혀사는 줄 알겠어. 근데 진짜 아침 안 먹어도 돼? 가는 길에 간단하게 먹을 과일이라도 넣어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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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1에게
회사에 이미 사랑받는 남편이라고, 우리 여보 현모양처라고 소문 다 나서 매정한 부인이랑은 거리가 아주 머네요. 나 진짜 괜찮아, 과일은 여보부터 먹어야 되는 거 아니야? 몸도 안 좋아서 이러다가 여름 감기 걸리면 어떡하려고 그래. (말을 끝마친 후 너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곤 가방을 챙겨 나갈 채비를 하려다 가방을 내던지곤 아쉬운 마음에 무작정 너를 끌어안는) 아, 가기 싫다. 아픈 와이프 두고 일 나가는 나쁜 남편은 또 없을 거야. 그치? 그냥 나 회사 오늘 하루만 나가지 말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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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6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속으론 좋으면서 괜히 부끄러운 마음에 툴툴거리는) 치, 얼마나 내 얘기를 하고 다녔으면 회사에 소문이 나? 그리고 난 집에만 있으니까 괜찮아. 앞으로 몸 관리 잘하면 되지. 자기는 꼭 손 자주 씻고 감기 조심해야 해. (그러곤 갑자기 네가 입을 맞춘 후 회사에 가기 싫다고 칭얼거리자 살짝 미소를 지으며 네 볼을 꼬집는) 나 이제 괜찮다니까? 걱정 말고 얼른 출근해. 자기 회사 안 나가면 누가 백희랑 나 먹여살려?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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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6에게
내가 먹여 살려야지 누가 먹여살려. 여보 나 회사 다녀올게. (조금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다 이내 안고 있던 팔을 풀어내곤 가방을 주워드는) 진짜로 다녀올게. 나 진짜 간다?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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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9
글쓴이에게
(네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자 네게 가까이 다가가 까치발을 들고 살짝 입을 맞추는) 얼른 다녀와. 저녁에 맛있는 거 많이 해놓을게. 회사 가서 커피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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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9에게
으응, 알겠어. 여보 나 다녀올게. 금방 다녀올게. 백희랑 예쁘게 기다리고 있어.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전화하고. 사랑해. (집에서 발을 떼곤 닫히는 물 틈새로 너를 바라보며 말하다 이내 문이 완전히 닫히자 발걸음을 회사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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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2
글쓴이에게
(네가 나간 후 집을 간단히 청소하고 백희를 깨워 같이 밥을 먹은 후 점심쯤 되어 네게 카톡을 보내는)

자기야
지금 점심 먹고 있어?
아침 제대로 못 먹었으니까
점심은 든든하게 먹어
나랑 백희는 밥 먹었어
또 바쁘다고 컵라면으로
때우기만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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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2에게
(컵라면조차 생각할 시간 없이 정신없이 많은 양의 업무를 보다 너의 톡을 확인하는)


잉잉 여보야
일이 너무 많아서 아직 못 먹었어ㅜㅜ
이제 곧 먹으러 갈 거야
우리 공주들은 밥 먹었다니까 마음이 좀 놓이네
왕자님 기다리고 있어♥♥
왕자님 얼른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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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0
글쓴이에게
얼마나 일이 많으면
아직까지 밥을 못 먹어 응?
일 많아도 좀 쉬엄쉬엄해
밥도 좀 제때 챙겨 먹고
걱정은 안 하려고 해도
안 할 수가 없어...
저녁은 내가 맛있는 거
해줄 테니까 빨리 와
우리 왕자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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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0에게
나 갑자기 조기 퇴근이 하고 싶어졌어
어떡하지ㅜㅜ?
우리 여보 말 잘 듣는 착한 왕자가 되려면
조기 퇴근하면 되는 거야?
여보가 빨리 오라는데 당장이라도 빨리 가야지!
진짜 진짜 얼른 끝내고 갈게
칼퇴근 기다리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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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6
글쓴이에게
으휴 알겠어
꼭 칼퇴근하고 와요❤

(너와 카톡을 끝내고 부엌으로 가 네가 좋아하던 음식들을 만들기 시작하는, 요리를 다 끝낸 후 네가 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오더니 평소에 무서워하던 천둥번개까지 치자 옆에 있던 백희를 꼭 안고 몸을 웅크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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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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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4
삭제한 댓글에게
늦게 봐서 미안해요. 지금 왔어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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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974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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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2
삭제한 댓글에게
어이구, 어쩌다가... 재가입 힘들텐데 ㅠㅠ 어쨌든 알겠어요. 힘내요! 기다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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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3
982에게
나 방금 밑에 댓글 달았는데 나 찾을 수 있으려나? ㅠㅜㅠㅜㅜㅜㅜ 잉잉 쓰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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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7
1023에게
잉잉 에리 찾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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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8
1027에게
헐 진짜로 빨리 찾았네? 아, 근데 진짜 너무 반갑다. 맨날 한 번씩 들어와서 다시 읽어보곤 했는데... 진짜 쓰니가 다시 나타나다니... 꿈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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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9
1028에게
그랬어? 진짜 감동이다. 나도 엄청 반가워요. 꿈 아니고 현실인데 다시 이어갈까요? 여기 렉 너무 많이 걸려서 조금 화나려고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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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0
1029에게
나도 나도! 쓰니한테 빨리 답하고 싶은데 자꾸 느려서 나 막 화날려고 그래요... 다시 이어가요, 우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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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
나 26 너 27 / 너는 무명 생활을 오래하다 이제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배우 나는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작가

여보야, 오랜만에 와서 딸 밖에 안 보이지? 응? 부인은 이제 찬밥 신세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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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에이, 절대 아니지. 아직은 우리 여보가 일순위지. 어이구, 우리 백희 아빠 왔어요~ 아빠 반겨줘야죠! (너의 말을 빠르게 받아치고는 백희를 끌어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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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
오늘 스케줄 없어? (백희를 끌어안는 네 등을 때리고 주방으로 들어가는) 마누라 좀 그렇게 안아봐라. 어휴, 밥 안 먹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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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아아, 아파. 여보 그렇게 때리면 아파. 스케줄? 다 끝내고 왔지. 그런 의미에서 우리 여보 나랑 찐하게 포옹 한번 할까? (백희를 잠시 내려두곤 너를 향해서 팔을 벌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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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
(팔을 벌리는 너를 살짝 흘겨본 채 가스레인지 불을 켜 국을 데우는) 됐네요, 기차 떠난 지 꽤 오랜 됐는데 모르셨나 봐요. 변 배우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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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에게
아아, 여보 나 팔 떨어지겠어요. 얼른 와서 안아주세요. (팔은 벌린채로 유지하고 발을 동동구르며 애교와 투정을 동시에 선보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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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
글쓴이에게
(네 행동이 귀여워 피식 웃으며 다가가 허리를 꽉 껴안아주는) 우리 여보 팔 떨어지면 안 되지... 나랑 백희 먹여 살려야 하는데. 그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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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에게
(너를 감싸 안고는 품에서 부둥부둥거리며) 당연하지. 우리 두 여자들 먹여 살리려면 몸이 부서져라 일해야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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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고개를 들고선 조용한 미안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여보, 나 시나리오 넘겨야 할거 좀 남아있어. 그거 얼른 넘길 테니깐 조금만 백희 봐줘요... 아침부터 징징대서 하나도 못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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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에게
여보가 해달라면 당연히 해줘야지. 어려운것도 아니네. 얼른 끝내고 와. 나도 백희 재우고 할테니까 다 끝내고 나 놀아줘야지 (이마에 뽀뽀를 한번 하고는 떨어지는 우리 백희 블럭쌓기 하고 놀까요? 아빠한태 오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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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
글쓴이에게
(네가 백희를 데리고 놀이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제 작업실로 들어가 아침에 못 했던 일을 마무리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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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에게
(백희를 놀이방에서 데리고 놀다가 재운 뒤 너의 작업실로 들어가는) 다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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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
글쓴이에게
(계속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었던 탓에 머리와 눈이 피로해 눈을 감고선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다 네가 들어오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바라보며 옅게 웃는) 응, 이제 검토 다 끝내서 넘기기만 하면 돼. 우리 여보 백희 보느냐고 힘들었지 고마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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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에게
내가 당연히 해줘야하는거잖아. 언제든지 해줄게. 나 먼저 누워있을테니까 마저 끝나고 와. 안 자고 기다리고 있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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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
글쓴이에게
응, 알았어. 이거 메일만 얼른 보내고 갈게. (알겠다며 작업실에서 나가는 너를 보고선 메일을 다 보내고 책상 정리를 한 뒤 안방으로 들어가는) 다 끝냈다. 여보 안 피곤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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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에게
응, 안 피곤해. 얼른 와. 나랑 코 하고 자야지 코- (너가 들어올 수 있도록 이불을 살짝 걷어내고 옆자리를 팡창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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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
글쓴이에게
(네 말에 피식 웃으며 옆으로가 절 끌어안는 네 품에 안겨 해맑게 웃는) 이게 진짜 얼마 만이야... 하, 너무 좋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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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에게
그러니까 말이야. 나도 너무 좋다. 앞으로 자주 끌어안고 자야겠어. 얼른 코 자자 토닥토닥해줄게(너의 등을 토닥거리는).
.
.
.
/월요일이라 그런지 벌써 졸리네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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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
글쓴이에게
근데 티브이에 많이 나와서 네가 좋아하는 일하는 모습이 더 좋아. 백희가 아빠 멋지데... (네 품에서 눈을 감고선 웅얼거리는) 알았어, 잘 자요 여보야.

/응, 알았어요. 좋은 꿈꾸고 내일 좋은 하루 보내요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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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에게
(그렇게 서로가 잠들고 아침이 되어 오랜만에 늦잠을 자는 백희와 함께 너를 깨우는) 백희야 엄마 아직도 코코낸내하는데 엄마 깨우고 오세요 (안고 있던 백희를 너의 곁으로 내려주자 백희가 너를 깨우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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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0
글쓴이에게
(누군가 배 위로 올라오는 느낌에 살짝 눈을 뜨고 보자 일어나라며 해맑게 웃는 백희를 보자 피식 웃으며 백희를 안고 옆으로 돌아눕는) 으응, 우리 백희 잘 잤어요? 엄마 뽀뽀. (백희한테 뽀뽀를 받고선 안고 일어나 네게도 팔을 벌리는) 안아줘, 여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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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0에게
(너를 안아주고는 이마에 뽀뽀를 하는) 우리 여보 굿모닝. 여보도 아침인사 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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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3
글쓴이에게
(이마에 뽀뽀를 해주는 네게 다시 입술에 뽀뽀를 해주며 웃는) 굿모닝, 이렇게 함께 아침 맞이하니깐 너무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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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3에게
나도. 너무 행복해. 우리 백희도 있고 너도 있고... 근데 나 배고파 여보. 우리 백희도 배고프다고 그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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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6
글쓴이에게
알았어요, 백희랑 나가서 같이 티브이 보고 있어 내가 맛있게 밥해줄게요.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 소파에 앉는 너와 백희를 보고선 화장실로 들어가 세수를 한 뒤 주방으로가 아침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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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6에게
(부엌에서 요리하는 와이프에 모습이 제일 예쁘다는 말이 거짓은 아닌지 시선이 자꾸 그쪽으로 가 결국 뒤로 가서 끌어안는) 밥 뭐해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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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7
글쓴이에게
(뒤에서 끌어안는 널 살짝 고갤 돌려 보고선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해준 뒤 다시 재료를 손질하는) 자기 뭐 먹고 싶은 거 있어요?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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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7에게
(오랜만이라는 너의 말에 괜시리 미안해져 조금 더 힘을 주어 안는) 그냥 아무거나 다 좋아. 자기가 해주는 집밥이 제일 먹고 싶었어. 찌개에 밥만 줘도 되니까 자기가 편한 거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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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
26 동갑/직장인

(설거지를 하다 너와 딸을 살짝 보고는 다시 설거지를 하며 혼잣말인듯 중얼거리는) 결혼하기 전엔 공주는 나 하나 뿐이라더니. 언제 변백현한테 공주가 하나 더 생겼는지 몰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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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여보! 우리 백희가 나보고 잘생겼데! 아, 어떡해 여보야. 나 진짜 세상 다 가진 거 같아. 어떡하지?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너에게 거실에서 큰 소리로 말을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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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
예, 그렇겠죠. 세상 다 가져서 좋겠네요, 응? 내 눈엔 하나도 안 잘생겨 보이는데. (너를 살짝 째려보고는 방으로 들어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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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여보 그래도 나 아직 안 죽었어, 아직 잘생겼어. 응? 자, 다시 내 얼굴 보고. 나 진짜로 못생겼어? (당연히 잘생겼다고 해줄줄 알았던 나의 예상과 빗나가 백희를 내려두고는 너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 나를 똑바로 볼 수 있게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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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
(네가 얼굴을 감싼 탓에 툭 나온 입술로 너의 눈을 피하며 말하는) ..잘생겼어. 근데 지금은 못났어. 그러니까 빨리 이거 놓고, 백희한테나 가. 자기 공주 혼자 있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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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에게
우리 공주 슬슬 독립심을 길러야돼. 일단은 우리 큰공주 기분 풀어주고 작은 공주한테 갈 거야. 많이 서운했어 우리 여보? (너에게 뽀뽀를 하며 다정하게 묻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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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
글쓴이에게
나 진짜 자존심 상하고 애같아 보일까봐 꾹 참고 있었는데, 질투나. 그것도 엄청. (울상이 된 얼굴로 너의 허리를 꽉 끌어안는) 난 자기도 좋고 백희도 좋은데, 이상해. 자꾸 질투나. 그래서 기분이 이상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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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에게
뭐라고 어떻게 들릴지는 모르겠는데 좋다. 우리 여보가 질투해주니까 기분 좋은데? 우리 여보가 낳아준 딸이라 너무 예뻐서 그랬어. 사랑하는 거 알지? (너를 등을 토닥거리며 말을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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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
글쓴이에게
(너를 안은 상태로 너를 뚫어지게 쳐다보다 장난스럽게 웃는) 아니, 잘 모르겠어. 나도 빨리 백희처럼 예뻐해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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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에게
큰 공주한테는 어떻게 예뻐해주면 되려나... 이렇게하면 만족? (말이 끝남과 동시에 입술을 진하게 맞추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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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
글쓴이에게
(한참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는 너의 어깨를 살짝 밀어내고는 웃다 손가락으로 너의 입술 주변을 정리해주는) 이대로 놔두다간 진짜 큰 일 나겠네. 만족했으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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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에게
아, 아쉽다. 그러면 내일은 이어서 더 진하게 해도 돼? 다음 진도로 훅훅 빼도 돼? (너를 안으며 말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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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
글쓴이에게
(너를 안고 너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자기 하는거 봐서? 이제 나도 오늘처럼 매일 매일 예뻐해줘. 나 아직 사랑받고 싶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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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에게
당연히 해달라는 거 다 해줘야지. 내가 좀 더 신경쓸게. 그동안 신경 못 써줘서 미안해. 근데 난 뽀뽀 또 하고 싶어. 해주세요 (입술을 쭉 내밀고 기다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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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
글쓴이에게
(그런 너를 웃으면서 보다 이내 팔을 네 목에 감고는 뽀뽀를 연속적으로 계속 퍼붓는) 이 정도면 됐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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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에게
응, 좋다. 이제 우리 코 잘까? 잠 안 오면 사랑 좀 나누다가 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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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
글쓴이에게
(너에게서 떨어져 나와 거실로 가 백희를 안아올리며) 일단 우리 작은 공주부터 재워드리고, 그 다음에 자기 재워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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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에게
(백희를 뺏어 안으며) 항상 여보가 했잖아. 오늘부터 좋은 남편되기 프로잭트 실시야 내가 할게. 여보는 들어가서 나 기다리고 있어 (백희를 안아들고 아이 방으로 가 재우고 나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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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
글쓴이에게
(그런 너의 행동에 피식 웃고는 소파에 앉아 너를 기다리다 너가 나오자 제 옆자리를 앉으라는 듯 손바닥으로 치는) 오늘은 백희가 잠투정도 많이 안부리고 잠들었나보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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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에게
우리 백희 너무 착해서 몇번 토닥이니까 바로 그치던데? 누굴 닮았는지.. 예뻐죽겠어.
.
.
.
/월요일이라 그런지 벌써 졸리네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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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5
글쓴이에게
누굴 닮았긴, 나 닮아서 이렇게 이쁜거야. 아내 잘 둔줄 알아, 알겠지?

/잘 잤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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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5에게
당연히 알아야지, 변백현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장가 한번 잘 갔어.
.
.
.
/네 잘 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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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
동갑 27 / 평범한 회사원

(너와 백희의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다 작게 혼잣말을 중얼대는) 어디서 왔긴, 내 배에서 나왔지. 아주 백희밖에 모르지... 진짜 너무하다, 너무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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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너의 투정을 듣고은 살풋 웃으며 백희에게 말을 하는) 우리 백희 이제 낸내할까요? 코코낸내 하러 갈까요? 코코낸내하자 우리 백희. 여보 나 백희 재우고 올개 (날 이 끝남과 동시에 방으로 데리고 가 침대위에 아이를 눕히고 몇번 토닥여주니 잠든 백희를 확인하고는 이마에 뽀뽀를 하고는 방을 나서는) 우리 여보 서운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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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
(내 중얼거림에도 눈길도 주지 않고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백희를 쳐다보더니 재우고 온다며 백희를 안아 방에 들어간 후 몇 분이 지나 방에서 나와 소파에 앉아있는 내 옆에 앉아 서운하냐며 물어오는 너를 살짝 째려보며 말하는) 뭐야, 왜 나왔어? 그냥 백희 껴안고 잠이나 자지, 왜 나왔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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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우리 여보가 서운해하는 거 같아서 왔지. 여보 지금 딸한테 질투해? (너의 옆으로가 허리를 조심스럽게 끌어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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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
(내 허리에 슬쩍 감기는 네 손을 풀어내고 고개를 젓는) 됐어, 백희밖에 안 보이지? 매일 일 끝나고 집에 와도 나는 안중에도 없고 백희만 찾잖아. 완전 찬밥신세야, 나는. 둘이서만 재밌어? 나 기분 나빠. 너랑 말 안 할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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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에게
가끔보면 27살이 아니라 27개월 백희 동생이야 아주. 우리 에리 오빠한테 서운했어요? 오빠가 에리 신겅 안 써줘서 오빠 미웠구나. 오빠가 잘못했네. 그치, (풀어낸 팔을 다시 감싸며 조곤조곤 얘기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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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
글쓴이에게
(네 품에 가만히 안겨 투정을 부리는) ... 짜증 나, 내가 내 배 아파서 낳은 딸한테까지 질투를 해야 돼? 진짜 유치하긴 한데 너 내가 좋아, 백희가 좋아? 요즘 너 나한테 주는 사랑이 너무 부족해. 나 애정결핍 생기기 일보 직전이야. 나 안 사랑해주면 다른 남자 찾아서 간다? 확실히 좀 하자, 자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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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에게
누가 그런 무서운 말 하래. 혼날래? 백희한테는 미안한데 나한테는 너야. 백희는 내가 지켜야하고 사랑으로 보듬어야할 존재고 너는 나랑 같이 사랑을 키워야 할 존재인데 비교가 되겠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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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
글쓴이에게
말은 또 어쩜 이렇게 잘하는 거야... 미워할 수도 없게. 아무튼 앞으로는 나한테도 신경 좀 써줘. 나 요새 진짜
백희 질투 나서 미칠 것 같아. 한 편으로는 또 한심해. 딸이나 질투하는 엄마라서... 그리고 우리 이제 빨리 둘째를 가져야 할 것 같아, 아들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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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에게
질투 좀 할 수 있지 왜그래. 전혀 안 한심해. 오히려 난 요새 우리 여보 질투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한데? 우리 여보 둘째 생각하는거야? 둘째도 딸 안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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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
글쓴이에게
(널 살짝 흘겨보며 얘기하는) 내가 질투하는 게 재밌어? 진짜 나빴어, 변백현. 둘째는 무조건 아들이어야 돼. 나도 자기가 백희한테 하는 것처럼 아들 낳으면 아들한테 똑같이 해줄 거야. 아니 더 예뻐해 줄 거야. 그때는 자기가 찬밥 신세 될지도 몰라. 전세 역전이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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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에게
...생각해보니까 내가 잘못이 크네. 우리 여보가 나 찬밥신세라고 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 우리 여보 많이 사랑해줘야겠네. 우리 여보 뭐해줄까! 우리 에리 뭐해줄까요? 다 해줄게 말만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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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
글쓴이에게
(제 어깨로 네 어깨를 살짝 밀치며 말하는) 그런 걸 꼭 내가 말로 해야 돼? 자기가 날 어떻게 사랑해줘야 내가 기분이 좋을지 알아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해봐. 미친 듯이 사랑해줘야 할 거야. 요새 나한테 소홀히 했던 거 다 합쳐서 사랑해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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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에게
그러면 내 방식대로 풀어도 돼? (너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며) 일단 침대로 갈까? 여기는 방음이 너무 안 될 거 같아. 백희깨면 민망하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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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
글쓴이에게
(네 목을 꽉 끌어안고 고개를 끄덕이자 네가 안방으로 들어가 날 침대에 눕히는데 그 순간 들리는 백희의 울음소리에 누워있던 몸을 일으키며 한숨을 쉬는) 하... 타이밍도 기가 막히네, 우리 공주님. 잠든 지 얼마 안 됐는데 왜 깼지? 자기야, 빨리 가서 백희 데리고 들어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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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에게
...아, 순간 나 화난 거 같았어. 기다리고 있어 금방 다시 코 재우고 올게. 응~ 백희야 아빠가 가요! (잽싸게 백희 방으로 가 안아서 달래는데 쉽게 울음을 그치지 않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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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백희의 울음소리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이 지나도 그치지 않자 백희의 방으로 들어가 네게 안겨있는 백희를 제 품으로 데려와 꼭 껴안고 토닥이는) 우리 공주, 뭐가 그렇게 서러웠어. 얼른 코-하고 자야 착한 공주님인데.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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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에게
...와, 변백희 완전 배신이야. 아빠 좋다고 할때는 언제고 어떻게 여보가 달래니까 바로 그치냐... 내가 할때는 듣는척도 안 하더니.. 백희 안 놀아줄거야 당분간. (삐진 표정을 하며 잠든 백희를 바라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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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
글쓴이에게
엄마 품이 좋은가 보지, 뭐. (제 품에 얼굴을 묻고 곤히 잠든 백희를 예뻐 죽겠다는 듯이 쳐다보며 웃는) 아, 진짜 예뻐 죽겠다. 누가 낳았어? 이렇게 예쁜걸. 오늘은 그냥 내가 안고 자야겠다. 예뻐서 그냥 못 놔두겠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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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에게
내가 못 살아. 투정 부릴땨는 언제고.. 괜히 애기 엄마가 아니네 아니야 (조용히 중얼거리다가 백희를 보며 말하는) 우리 백희 예쁘게 커줘.
.
.
.
/월요일이라 그런지 벌써 졸리네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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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
글쓴이에게
몰라, 그냥 지금은 그런 거 다 떠나서 너무 예쁘고 천사 같아. 자기도 그렇지? (백희에게 가까이 다가와 나긋한 목소리로 예쁘게 커다려고 얘기하는 너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우리 공주는 무조건 예쁘게 클 거야. 걱정 마. (백희의 볼에 살며시 뽀뽀하는) 잘 자, 우리 아가. 내일은 엄마랑 더 많이 놀자.

/응, 잘 자요! 예쁜 꿈 꾸고, 내일 좋은 하루 보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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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3에게
(너의 말에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고는 아이를 보는 너의 모습이 세상 어느 엄마와 다를게 없어 한순간 짠해지다가도 아이를 안고 자는 둘의 모습에 웃음이 터지지만 흐믓하게 바라보고 나도 곧바로 잠이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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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8
글쓴이에게
(품에서 꼼지락대는 백희 때문에 일어나니 벌써 해가 뜬 아침이라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자고 있는 네 얼굴에 뽀뽀를 하고 백희를 안아드는) 오구, 우리 아가. 잘 잤어? 아빠는 아직도 자네. 그치?

/잘 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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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8에게
(옆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눈을 살짝 뜨고는 가라 앉은 목소리로 얘기하는) 여보 일어났어? 몇시야, 더 자자. 백희도 있네 백희 아빠한테 오세요 (눈도 제대로 못 뜬채로 팔을 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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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꺄르르 웃으며 안기려는 백희를 살짝 잡아 다시 앉혀놓고 누워서 눈을 감고 있는 네 품에 폭 안기는) 백희가 나한테 자기 품 양보했어. 언제 일어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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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에게
몰라... 졸려... 우리 여보도 더 자자. 여보도 코코낸내해 (등을 토닥토닥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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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6
글쓴이에게
(네 볼을 살짝 꼬집어 당기는) 어허, 얼른 일어나시지? 딸내미랑 부인이 기다리는 거 안 보여? 응? 일어나! 안 일어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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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에게
(제대로 떠지지 않는 눈을 살짝 뜨곤 기지개를 피며) 딸내미랑 와이프가 기다리면 일어나야지. 변백현 기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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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2
글쓴이에게
(네 어깨를 열심히 주물러주는) 남편, 잘 잤어? 딸내미랑 부인은 너무 잘 잤어. 우리 모닝 뽀뽀 한 번 해야. 안 그래? 얼른 뽀뽀한 번 해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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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2에게
아침인사를 아직 안 해서 못 잔 거 같아. 여보가 해달라니까 특별히 더 진하게 해야지 (너의 입술에 진하게 입을 맞추곤 백희에게도 뽀뽀하는) 이제야 좀 잔 거 같네, 우리 백희도 아빠랑 모닝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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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8
글쓴이에게
(네가 백희한테 뽀뽀를 해주자 좋다며 꺄르르 웃고서 네 품에 폭 안겨 널 올려다보는 백희에 예뻐 죽겠다며 꽉 껴안고 난리가 난 너와 백희의 모습을 보며 삐진 척 입술을 삐죽 내미는) 뭐야, 또 나 혼자 왕따야...? 변백현, 변백희 진짜 밉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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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8에게
그럴리가, 여보도 이리와서 합류해. 백희야 엄마도 초대해야지 (한손으로는 백희를 안고 다른 한손으로는 너를 향해 팔을 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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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4
글쓴이에게
(나를 초대하지 않을 거라는 백희의 말에 그 자리에서 주먹을 쥐고 눈에 갖다 대며 우는 시늉을 하는) 엉엉, 엄마 진짜 슬프다. 막 눈물이 나와. 백희가 와서 안아주고 뽀뽀해줘야 엄마 눈물 그칠 것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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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에게
(조금은 굳고 엄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변백희 얼른 가서 엄마 달래주고 와. 그리고 엄마도 초대할게요. 해야지 안 그러면 엄마 슬퍼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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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1
글쓴이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너에 눈치를 보더니 쭈뼛쭈뼛 걸어와 내게 안겨 볼에 뽀뽀를 하며 날 다시 초대한다는 백희를 쳐다보다 이내 백희의 입술에 뽀뽀를 해주고 꽉 끌어안는) 아이, 귀여워 죽겠어. 근데 백희야 너 왜 아빠만 많이 좋아해? 엄마도 좀 사랑해주세요. 나 우리 공주 엄마잖아. 응? 그리고 사실 아빠는 엄마 거야, 공주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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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1에게
(아이에게 말을 하는 너의 모습이 꽤나 귀여워 웃으며 말하는) 맞아, 아빠는 엄마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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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7
글쓴이에게
(너와 내 말을 듣더니 울먹이다 이내 울음을 터뜨리는 백희에 당황하다 백희를 달래는) 어어, 우리 백희 누가 그랬어. 알았어. 아빠 백희 거야. 엄마가 미안해. (내 품에서 빠져나가 네게 안기는 백희를 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어휴, 아빠 껌딱지. 엄마는 찾지도 않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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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에게
(백희를 안고 달래는데 울음이 서서히 멈춰가자 맞춤식 교육을 하는) 우리 백희 아빠가 좋아? 근데 진짜로 아빠는 엄마건데? 아빠는 엄마랑 결혼도 했는데? 엄마 아빠가 결혼해서 백희가 뿅하고 태어났어. 좋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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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3
글쓴이에게
(저도 너와 결혼을 할 거라며 떼를 쓰는 백희에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젓는) 알았어요, 아빠랑 결혼해. 엄마가 빠져줄게. 알았지? 또 삐지지 말고. (침대에서 내려와 얘기하는) 둘도 이제 그만 거실로 나와. 아침 먹어야지.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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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에게
여보가 빠지면 안 되지. 그래도 가르칠 건 가르쳐야 되는거야. (너를 다시 잡아당겨 앉히고는 다시 백희에게 말을 하는) 우리 백희. 엄마랑 아빠랑 결혼해야 백희가 나오는데 엄마가 없으면 백희가 없는데 그래도 좋아? 얼른 엄마한테 가서 사랑해요 하고 오세요 (나의 말에 쭈뼛쭈뼛 너의 곁으로 가 작은 입으로 뽀뽀를 하며 사랑한다고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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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8
글쓴이에게
(침대에서 일어나는 날 다시 앉히더니 백희에게 진지하게 얘기를 하는 널 빤히 바라보다가 내게 다가와 뽀뽀를 해주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백희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엄마도 백희 사랑해요. 이제 거실로 나가자. (백희를 안아들고 방을 빠져나가며 말하는) 자기야, 자기도 얼른 나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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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에게
(말없이 너의 뒤에 찰싹붙어 허리를 끌어안고는 백희가 안긴 반대쪽 어깨에 턱을 기대며 뒤뚱뒤뚱 걸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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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2
글쓴이에게
(거실로 나와 허리에 둘러져있는 네 손을 살짝 풀어내고 몸을 돌려 백희를 네 품에 안겨주며 말하는) 아침 뭐 먹을래? 먹고 싶은 거 얘기해봐. 금방 해줄 테니까. 근데 이왕이면 된장찌개 먹고 싶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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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에게
(백희를 안아들며 웃는) 아, 여보야. 나 오늘은 된장찌개가 먹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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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9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부엌으로 가 된장찌개를 끓이며 너와 백희가 노는 모습을 가끔씩 바라보고는 흐뭇하게 미소 짓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진짜 잘 노네. 예뻐 죽겠어, 둘 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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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9에게
(백희와 블럭쌓기를 하다가 맛있는 냄새가 백희를 안고 부엌으로 향하는) 백희야 맛있는 냄새난다.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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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3
글쓴이에게
(다 끓어진 된장찌개와 밥, 밑반찬들을 식탁 위에 올린 후 젓가락과 숟가락을 내려놓는) 얼른 앉아, 이제 밥 먹게. 백희도 앉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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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3에게
(백희를 식탁 의자에 앉히고는 곧바로 나도 앉아 밥을 먹는) 맛있다 자기야. 결혼하길 진짜로 잘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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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7
글쓴이에게
뭐야, 그걸 이제야 느끼는 거야? 나 서운한데? 농담이고 많이 먹어. (백희에게 밥을 한 숟갈 떠 갖다 대니 고개를 돌리는 백희에 웃으며 타이르는) 밥을 먹어야 예쁜 공주님인데? 안 먹을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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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7에게
장난은, (보다못한 내가 말을 꺼내는) 맘마 안 먹으면 망태할아버지가 이놈하고 잡아간다? 얼른 엄마가 주는 맘마 먹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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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9
글쓴이에게
아빠 말 들었지? 백희 잡혀가기 싫으면 맘마 잘 먹어야 돼. 빨리, 아- 해. (계속 고개를 젓는 백희에 숟가락을 다시 입에 갖다 대자 백희가 먹기 싫다고 발버둥 치다 숟가락을 쳐버려 내 얼굴에 맞는) 아야... 아, 아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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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9에게
(굳은 표정으로 너의 상태를 살피고는 맞은 곳을 매만지는) 괜찮아? 어때. 나 봐봐. 멍들지는 않을 거 같은데... 많이 아파? 일단 좀 닦아내자. 변백희 넌 아빠한테 혼날 준비하고 있어.
(걍 순간적으로 날아온 숟가락 힘이 약하지는 않았는지 빨개져있는 너의 얼굴을 보다가 백희를 안아 거실소파로 데려가 내려놓고는 엄하게 혼내지 백희가 우는) 누가 엄마한테 버릇없이 굴라고 그러래, 엄마 아야했잖아. 백희 먹기 싫다고 숟기락 막 던져도 되는거야? 울어도 안 봐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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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6
글쓴이에게
(표정을 굳히고서 숟가락에 맞은 곳을 매만져주는 너에 울상을 지으니 의자에서 일어나 백희를 안아들고 거실 소파에 앉혀 엄하게 혼내는 네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네가 무서웠는지 울음을 터뜨리는 백희의 모습에 네게 다가가 살짝 귓속말을 하는) 자기야... 백희 울다 경기 일으킬 것 같아. 이제 그만 혼내도 될 것 같은데.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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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6에게
너는 좀 가만히 있어. 언제까지 애라고 봐줄거야. 나중에 사회가서 이런 실수 두번 하지 않게 도와주는것도 부모로써 할 일이야. 왜 사람들이 인성교육, 가정교육 하겠어. 나중에 우리 백희가 가정교육 못 받았다는 소리는 더 듣기 싫어. 변백희 뚝 그치고 엄마한테 가서 얼른 잘못했다고 해. 엄마가 백희 친구야? 잘못했어요 하고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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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2
글쓴이에게
(화가 많이 내보이는 너에 더 이상 그만하라는 말도 못하고 네 뒤에 가만히 서있자 네가 다시 백희한테 조곤조곤 얘기를 하니 소파에서 일어나 내게 다가와 안아달라는 듯 팔을 뻗어 잘못했다며 이제 밥을 잘 먹을 거라는 백희의 말에 백희를 안아들고 달래주는) 응, 알았어요. 이제 뚝 하고 밥 잘 먹을 거지요? 숟가락은 던지면 안 되는 거야. 알았지? 얼른 다시 가서 의자에 앉아. (백희를 주방에 보내고 가만히 서있는 네게 말하는) 이제 표정 풀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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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2에게
(마른 세수를 하며 고개를 숙이는) 내가 너무 심했나, 백희 가정 교육을 위해서 그런 것도 맞는데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 났어. 숟가락에 맞아서 아파하는 너 보니까 백희한테 순간적으로열이 확 나더라. 아이 키우면서 한번쯤 있을법한 일인데 그게 너라서 그런지 화는 계속 나고... 차라리 내가 숟가락에 맞아서 그런 거였으먼 덜 혼냈을 거 같아. 너라서 더 화가 났나봐. 별로 좋은 아빠는 아닌거 같네. 딸이라고 봐주는 것도 없고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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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0
글쓴이에게
(조곤조곤 말을 하는 널 빤히 바라보다 네 말이 끝나자 널 꽉 끌어안는) 아, 역시 내 남편이야. 나 맞는 거 보고 화가 그렇게 많이 났어? 나 괜찮아. 그리고 지금 너한테 사랑받는 거 확 느껴져서 기분 되게 좋아. 백희가 일부러 그런 거 아니잖아. 그치? 그러니까 기분 풀고 빨리 마저 밥 먹자. 자기 되게 좋은 아빠야. 알지? 자기가 하고 있는 게 맞아. 백희 예쁘게 잘 키우고 있어, 내 남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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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0에게
(나보다 훨씬 작은 너의 품에서 한번 웃는) 그래 가자. 밥 먹고 백희한테 사과도 좀 하고... 여보는 뭘 이런거로 사랑을 느끼고 그래.더 좋은 방법으로 느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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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6
글쓴이에게
다른 데에서도 느끼는데 또 한 번 자기 사랑을 느꼈다는 얘기지! (너와 함께 다시 부엌으로 가니 고사리 같은 손으로 밥을 떠먹고 있는 백희를 보며 웃음 짓고 숟가락을 들어 이내 밥을 먹기 시작하는) 자기야, 백희 봐. 이제 혼자서도 잘 먹는다. 그치? 다 컸어, 이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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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6에게
응, 다 컸네 벌써. 진짜 너랑 나랑 많이 닮았다. 숟가락질도 잘하고... 우리 백희 똑똑해. (그런 백희를 말 없이 빤히 보다가 나도 곧 밥을 먹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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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1
글쓴이에게
(밥을 다 먹은 후, 너와 백희를 거실로 보내고 빈 그릇들을 싱크대로 옮겨 설거지를 하고 너와 백희가 앉아있는 소파로 가 옆에 앉아 네 머리와 백희의 머리를 한 번씩 쓰다듬는) 우리 남편이랑 딸, 밥 맛있게 잘 먹어줘서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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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1에게
항상 밥 해주는 여보한테 고맙지. 우리 백희 이리와봐. (백희를 끌어안으며 토닥이며 조용히 아이이게 사과를 하는) 우리 백희 아빠가 아까 화내서 너무 미안해. 아빠가 너무 화나서 그랬어. 이해해줄거지? 아빠가 다음부터는 화 안 내고 좀 더 참아볼테니까 백희도 앞으로 엄마한테 그러면 앜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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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0
글쓴이에게
(네가 백희를 끌어안고 눈을 맞추며 나긋한 목소리로 얘기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네 품에 안겨 네 옷깃을 꽉 쥐는 백희를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짓는) 우리 부녀, 질투 나서 못 보겠네. 둘 다 예뻐 죽겠어. (네 입술에 진하게 뽀뽀한 다음 백희의 입술에도 뽀뽀를 해주는) 둘 다 내 뽀뽀 받고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냅시다.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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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0에게
벌써부터 하루가 상쾌하다 못 해 신선한 거 같은데? 또 해줘 또. 우리 백희도 아빠랑 뽀뽀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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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2
글쓴이에게
뽀뽀 또 해달라고? (백희가 들리지 않게끔 네 귀에 작게 속삭이는) 난 뽀뽀 말고 키스가 하고 싶은데? 어떡하지? 일단 백희랑 빨리 뽀뽀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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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2에게
(너의 말을 듣자마자 급속도로 백희와 뽀뽀를 쪽 하는) 우리 백희 잠깐 혼자 놀고 있어요. 엄마랑 아빠는 방에 들어가있을게요. (백희에게 말을 하고는 빠르게 너를 데리고 방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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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6
글쓴이에게
(내 말을 듣고 백희에게 빠르게 뽀뽀를 하더니 잠시 혼자 놀고 있으란 말을 끝내자마자 황급히 나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는 네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뜨리며 얘기하는) 아니, 자기야. 뭐가 그렇게 급해서 방으로 데리고 들어와? 나는 당장 하자는 말이 아니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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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6에게
이젠 남편을 가지고 놀지 아주? 난 지금 당장해야겠어. 오늘은 내가 아니라 여보가 하고 싶다고 한 거니까 여보가 해줘. 얼른. (너의 허리를 감싸 안고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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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4
글쓴이에게
(네 목에 팔을 두르며 너와 나와의 사이를 좁히며 입꼬리를 올려 웃는) ... 음, 해줄까 말까? 고민되네. 그냥 자기가 해주면 안 돼? 나 부끄러워서 내가 먼저 못 하겠어. 근데 백희 들어오면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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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4에게
안 돼. 거의 항상 내가 먼저 하잖아. 오늘은 꼭 여보가 해주는 키스를 받아야겠어. 백희? 나 문 잠궜는데? 우리 백희 똑똑해서 노크할 줄 알아. 그러니까 빨리 (눈을 감고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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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0
글쓴이에게
(눈을 꼭 감고 기다리는 너에 어쩔 수 없다는 듯 네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진하게 입을 맞추다가 숨이 차 힘들어 질 때쯤 네 입술을 아프지 않게 살짝 깨문 후 입술을 떼어내고 웃는) 이제 됐지? 오늘은 내가 먼저 키스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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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0에게
...아쉬운데 더 해주면 안 돼? 맨날 해주는것도 아닌데 또 해줘 (눈을 감고 앙탈을 부리들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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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5
글쓴이에게
방금 길게 했잖아, 응? 백희 지금 밖에서 자기랑 나 기다리고 있을 텐데? 이따 백희 낮잠 재우고 나서 또 해줄게. 조금만 기다려. 알았지? (네 양볼과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하고 예쁘게 웃는) 아이, 예뻐라. 변백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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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5에게
(뽀뽀를 받곤 헤실헤실 웃으며) 우리 백희가 아빠 기다리면 가야지. 가서 빠이팅 넘치게 놀아주고 낮잠도 코코낸내 재워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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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네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같이 거실로 나가 백희의 옆에 다시 앉는) 우리 딸, 아빠가 파이팅 넘치게 놀아준다는데 빨리하고 싶은 놀이 다 말해봐. 목마 타기도 괜찮고, 비행기 놀이도 괜찮고, 말타기 놀이도 괜찮아. 아빠는 백희 말이면 껌뻑 넘어가니까 다 말해,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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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에게
우리 공주 아빠가 다 해줄게 뭐부터 할까. 아빠가 놀아주다가 쓰러지면 엄마가 책임질거니까 괜찮아. (백희를 보면서 말 하다가도 너를 힐끔 힐끔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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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0
글쓴이에게
(그런 널 보며 웃음을 터뜨리다 정말 저 놀이들을 다 해달라고 네게 말하는 백희에 살짝 눈이 커졌다가 이내 옅게 웃으며 고개를 젓는) 안 돼요, 아빠 힘들어. 저 중에 하나만 얘기해. 알았지? 아빠 아침부터 지치게 하면 안 돼. (안심스러운 표정을 하는 네게 살짝 윙크를 하는)

/ 잠들었어요, 비가 오네요 ㅠㅠ 그래도 좋은 하루 보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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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0에게
(너의 윙크에 살짝 웃는) 백희 이거 하고 싶어? 아빠랑 블록 쌓기 할까요? 빨간 블록 초록 블록 하나씩 쌓아볼까?
.
.
.
/ 잘 잤어요? 다행히도 비가 빨리 그쳐서인지 날이 춥지는 않아서 좋네요. 징도 좋은 하루 보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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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5
글쓴이에게
(좋다며 배시 웃으며 너와 같이 블록 쌓기 놀이를 하는 백희를 보며 옅게 미소를 짓고 네게 작게 얘기하는) 놀고 있어, 자기야. 나 빨래 좀 널고 올게. 알았지?

/ 잘 잤어요. 고마워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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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5에게
얼른 널고 와. 얼른 널고 와서 여보도 나랑 백희랑 블록 쌓기 해 (얼른 널고 오라며 블록을 양손에 쥐고는 흔들어 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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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8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으며 네 볼을 꼬집는) 알았어요, 백현 어린이. 백희랑 사이좋게 놀고 있오. 싸우지 말고. 알았지요? (장난스레 얘기를 하고 세탁기에서 빨래들을 꺼내 건조대에 빨래를 널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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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8에게
백현 어린이 착해서 백희랑 안 싸워요. 알겠어요. (너의 말에 배시시 웃으며 맞장구를 쳐 주곤 나도 백희와 놀아주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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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1
글쓴이에게
(너와 백희를 뒤로하고 분주하게 빨래를 널은 뒤 블록 쌓기 놀이를 하고 있는 너와 백희의 곁에 다가가 얘기하는) 남편아, 딸아. 나도 블록 쌓기 놀이 껴주면 안 돼? 빨래 다 널고 왔는데? 나 이제 할 일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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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1에게
당연히 껴줘야지. 그치 백희야? (백희가 웃으며 너에게 블록을 건네는) 여봐, 백희가 같이 하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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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4
글쓴이에게
(백희가 건네는 블럭을 받아들며 얘기하는) 우리 공주, 엄마도 같이 하게 해주는 거야? 고마워요. (너와 백희가 쌓은 블록 위에 백희가 건넨 블록을 끼우고 박수를 치는) 우리 백희가 준 블록이 딱 맞네. 그치? 자기야, 자기도 봐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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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4에게
어? 어, 응. 아주 딱 맞네. 우리 공주 똑똑해. 엄마랑 다음 블록도 쌓아볼까? 엄마한테 블록 배달해주세요 백희야 (모녀끼리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잠시 넋을 놓고 보다가 너의 부름에 정신 차리고는 백희에게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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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6
글쓴이에게
(백희가 또 건넨 블록을 다시 끼워 맞추고 웃으며 백희를 한 번 안아주고 볼에 뽀뽀를 해주는) 우리 백희가 엄마한테 주는 게 계속 딱딱 맞네? 우리 백희 진짜 천잰가 봐. 똑똑하네? 예뻐, 우리 공주. (널 보고 웃으며 얘기하는) 자기야, 우리 백희 칭찬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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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6에게
우리 백희 잘했어요. 우리 백희 아빠 닮아서 그런가? 너무 똑똑한데? 아나야? 백희 엄마 닮았어? (나를 닮았지 않고 엄마를 닮았다고 대답하는 백희를 보며 울상을 짓다가도 웃는) 여보 닮아서 우리 백희 똑똑한가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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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1
글쓴이에게
(날 닮아서 그렇다는 백희의 말에 기분이 좋아져 환하게 웃으며 백희를 끌어안는) 오구, 우리 애기 엄마 닮아서 똑똑한 거야? 맞아. 엄마도 어릴 때 되게 똑똑했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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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1에게
...지금 우리 공주 앞에서 거짓말 치는 거 아니지? 내가 장모님한테 들은 게 있어 여보. 과도한 거짓말은 좋지 않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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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뻔뻔하게 거짓말을 치는) 우리 엄마가 무슨 얘기를 했는데? 나 공부 되게 잘했었어. 머리도 좋았고. 자기가 날 모르는 거야. 진짜 똑똑했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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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3에게
여보 거짓말은 나빠. 이건 우리 장모님이랑 한 얘기는 비밀인데 여튼. 우리 여보 이러면 안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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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9
글쓴이에게
(입술을 삐죽 내밀고 투정을 부리는) ... 치, 그냥 넘어가 주지. 한 번을 안 넘어가요. 그래도 나 머리 나쁜 건 아니었어. 우리 백희는 머리 좋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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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9에게
(삐쭉 내민 입술에 뽀뽀하는) 이건 애교야? 넘어가 줄걸 그랬다. 우리 여보가 애교 부리는데 내가 센스가 좀 없었네. 우리 백희는 나 닮아서 똑똑할걸?
.
.
.
.
/맨 밑에 댓글 한번만 확인 해줄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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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2
글쓴이에게
(네 뽀뽀를 받고 기분이 좋은 듯 웃음을 지으며 대답하는) 근데 자기야. 나도 어머님한테 들은 얘기가 있어서 하는 말인데, 자기도 딱히 똑똑한 건 아닌 것 같아. 우리 백희는 날 닮은 거라니까? 인정해! (조그만 손으로 블록을 만지작거리는 백희를 쳐다보며 묻는) 그치, 우리 공주?

/ 봤어요! 조금 질투가 나긴 하지만 계속 이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요. 기다릴게요. 좋은 주말 보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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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2에게
여보 우리 엄마가 무슨 말을 했는데? 알려줘. 얼른 알려줘. 궁금해서 미칠 거 같아. (동공 지진이 난 듯 눈동자가 떨리며 재촉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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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5
글쓴이에게
(동공이 떨리며 내 팔을 잡고 자꾸 재촉하는 네 행동에 웃음이 터져 웃다가 어깨를 으쓱이는) 내가 왜 알려줘야 하지? 자기도 아까 우리 엄마가 무슨 얘기해줬는지 안 알려줬잖아. 그러니까 나도 싫어. 그냥 어머님이랑 나만 알고 있을게.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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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5에게
(할 말을 잃은 듯 너를 멍하니 쳐다보며) ...그래 여보를 이렇게 만든 내가 잘못이지... 누가 변백현 와이프 아니랄까 봐, 말 한번 잘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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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0
글쓴이에게
(내 말에 할 말을 잃었는지 멍하게 날 쳐다보는 너에 정신을 차리라는 듯 네 얼굴 앞에다 대고 박수를 한 번 치는) 그럼, 내가 누구 와이픈데. 나 말 잘 하지? 예뻐 죽겠지? 그치? (양볼을 검지로 살짝 찍고 귀여운 척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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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0에게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 하며 너를 무작정 끌어안고는 뽀뽀하는) 당연히 변백현 와 이쁘지. 세상에서 말 제일 잘 하고 제일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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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2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 헤실헤실 웃으며 널 올려다보는) 그치, 내가 최고지? 그럴 줄 알았어. (백희가 혼자서 놀고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너와 껴안고 뽀뽀를 하다 우리 둘을 부르는 백희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백희를 쳐다보고 다시 널 쳐다보는) 우리 백희 앞에서 너무 닭살 떤 거 아니야? 빨리 자기가 백희한테 가서 다시 놀아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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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2에게
(백희를 내 무릎 위에 앉히며 말하는) 우리 백희 심심해서 불렀어요? 백희도 아빠랑 엄마랑 뽀뽀하면서 놀까? (백희 볼에 한번 너의 볼에 한번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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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9
글쓴이에게
그리고 백희랑 엄마랑도 뽀뽀해야지. (백희의 양볼과 입술에 뽀뽀를 하는) 우리 공주, 어쩜 이렇게 귀여워? 엄마 어릴 때랑 진짜 똑같아. 완전 판박이야, 판박이. (이내 네 무릎 위에 앉아있는 백희를 뺏어 들어 꽉 껴안고 몸을 흔드는) 내 새끼,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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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9에게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널 바라보며)... 여보 나는? 나는 왜 뽀뽀 안 해줘? 나도 안아줘. 왜 백희만 해줘? 여보 나도. 얼른 나도. (순간적으로 질투가 나 쏘아붙이듯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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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6
글쓴이에게
(백희를 안아주고 뽀뽀까지 해주자 자기도 해달라며 재촉하는 너에 백희를 내려놓고 널 한 번 안아주고 입술에 입을 맞춰주는) 자기가 애기야? 백희 앞에서 창피하지도 않아? (아침에 저도 백희에게 질투했었던 건 금세 잊었는지 네게 백희를 질투하냐며 널 애 취급을 하는) 오구, 우리 남편. 내 뽀뽀가 그렇게 받고 싶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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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6에게
전혀 안 창피한데? 아가 하라면 아가 하지 뭐. 우리 공주님 자꾸 아빠 꺼 탐내면 안 돼. 알겠지. 엄마는 아빠 거라 아빠 먼저 뽀뽀할 거야. 그리고 여보. 백희는 내 거라 내가 먼저 뽀뽀할 거야. 여보도 알겠어? (전혀 부끄러울게 없어 당당히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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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4
글쓴이에게
(백희를 꽉 끌어안고 장난스레 널 째려보는) 뭐야, 두 여자를 동시에 가지겠다는 얘기야? 나도 백희한테 뽀뽀할 건데? 우리 공주는 내 배에서 나왔으니까 내 거야. 백희는 내가 예뻐해 줄 거니까 자긴 나나 예뻐해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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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4에게
됐어. 몰라. 낳는 건 여보지만 같이 만들었으니까 둘 다 내 거야. 아, 몰라몰라 안 들려. 근데 여보는 좀 더 많이 예뻐해 줄게. (안 들리는척하다가 능글맞게 씩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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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0
글쓴이에게
(내 말을 안 들리는 척하다 이내 능글맞은 웃음을 보이는 너에 헛웃음을 치다 네게 가까이 다가가 묻는) 그래? 백희 보다 어떻게 더 많이 예뻐해 줄 건데? 응? 나 궁금해,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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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0에게
...음, 글쎄. 육체적인 대화로? 세상에서 제일 예뻐해 줄게. (잠시 고민하는듯하다가 진득한 눈빛을 보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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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8
글쓴이에게
(네 눈을 마주하다 눈을 꼭 감고 몸서리를 치며 네 어깨에 얼굴을 묻어버리는) 자기야, 지금 자기 눈빛 진짜 변태 같아. 백희 앞에서 그런 소리 하면 어떡해. 어차피 백희는 무슨 뜻인지 아직 모르겠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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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8에게
백희 있는데서 말하기 조금 그러면 방으로 갈까? 방에서 둘이서만 조용히 분위기 잡고 얘기할까? (너의 머리를 살살 쓰담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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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4
글쓴이에게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로 살짝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는) 음... 솔직히 나도 그러고 싶은데 자꾸 백희 혼자 두면 우리 찾잖아. 그리고 혹시 혼자 놀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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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4에게
백희를 재워야겠네. 원래 어릴때는 많이 먹고 자야 되는거야. 그래야 백희가 쑥쑥 크지.않겠어? (그런 너를 바라보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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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0
글쓴이에게
(네 말에 피식 웃다 고개를 젓는) 백희 일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거든요? 그건 안 돼. 조금 이따가 점심 먹고 백희랑 산책 갔다 와서 그때 재우자. 너무 많이 자면 밤에 잠 안 온다고 투정 부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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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0에게
백희 지금 점심 먹이면 안 되는 거야? 시간 왜이랗게 늦게 가. 평소에는 훅훅 지나가더니만 맨날 기다리면 늦게 가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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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8
글쓴이에게
아직 11시밖에 안 됐어. 족히 한 시간은 더 기다렸다가 점심 먹어야 돼. (블록놀이에 흥미가 떨어졌는지 뽀로로를 틀어달라며 보채는 백희에 뽀로로를 틀어주니 얌전히 소파에 앉아 티브이에 집중하는 백희를 보며 미소 짓다 널브러져 있는 장난감을 한 번 쳐다보고 네게 얘기하는) ... 자기야, 장난감 자기가 치워주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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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8에게
치워주면 뽀뽀해줄 거야? 그러면 치워주고. 뽀뽀 한번 아니고 여러 번 해주는 거 알지? 알 거라고 믿음에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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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3
글쓴이에게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치... 뽀뽀해주는 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자기가 먼저 나서서 치워주고 그럴 순 없어? 꼭 내가 뭘 해줘야만 도와주지? 다음번엔 자기가 먼저 치워주면 나도 먼저 예쁜 짓 많이 해줄게. 뽀뽀해줄 테니까 얼른 장난감 좀 치워줘. 나 백희랑 티브이 보고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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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3에게
알겠어요. 우리 여보 표정 풀고 티브이 보면서 나도 같이 봐. 내가 잘 치우는지 못 치우는지 감시해야지.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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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0
글쓴이에게
응, 알았어. 깨끗이 치워줘야 돼. 안 그러면 뽀뽀고 뭐고 없다, 자기야? 파이팅! (소파에 앉은 후 백희를 살짝 들어 내 무릎에 앉히고 같이 티브이를 보며 간간이 네가 장난감을 잘 치우고 있나 확인하는) 자기, 열심히 하네? 착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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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0에게
지금 누구 뽀뽀가 걸려있는데. 다 치웠다. 만족해? 깨끗하게 잘 치웠어? (기지개를 한번 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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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2
글쓴이에게
(기지개를 펴는 널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만족해. 깨끗하게 잘 치웠네. 그럼 상을 줘야겠지? 뽀뽀해줄게. 조금만 이따가. 백희랑 이거 다 보고. 자기도 이제 옆에 와서 앉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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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2에게
왜 상을 이따가 줘. 지금 줘, 지금. (눈을 감고 너의 뽀뽀를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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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0
글쓴이에게
오늘 나랑 자기랑 일어나서부터 입을 몇 번을 맞췄는지 알아? 우리 스킨십을 조금 줄일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너무 시도 때도 없이 하다가 질리면 어떡해. 그치? 그러니까 하루에 두 번만 하자. 일어나서랑 잘 때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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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0에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널 바라보고는 말하는) 여보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 아니지? 우리 여보 외국어 잘하네. 상식적으로 절대 불가능. 난 반대야. 하루 24시간 동안 떨어지지도 않고 계속 입만 맞대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하루에 두 번? 아, 난 싫어. 절대 반대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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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5
글쓴이에게
(어이없다는 표정을 하며 절대 허락할 수 없다며 절대 반대를 하는 네 반응이 귀여워 일부러 더욱 단호하게 얘기하는) 그래도 안 돼. 두 번이 너무 적으면 두 번 늘려서 네 번. 키스는 일주일에 딱 한 번. 오케이,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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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5에게
...노케이. 응, 아니야. 이건 진짜 아니야. 여보. 아, 진짜 왜 그래. 나 말라서 죽었으면 좋겠어? 키스도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매일 해줘야 돼. 부부 사이이 스킨십이 얼마나 중요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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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7
글쓴이에게
(힘없는 목소리로 주절주절 말을 하는 너를 안쓰럽다는 듯이 쳐다보며 피식 웃고선 네 말이 끝나자마자 널 끌어당겨 진하게 입을 맞추고 떼어내는) 장난감 치워주면 해준다고 약속했으니까... 그래도 내일부터는 진짜 네 번 뿐이다? 우리 자기 인내심 좋잖아. 그치요? 파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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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7에게
아니, 나 인내심 안 좋아. 파이팅은 무슨, 뽀뽀 안 해주면 반항할 거야. 백희야 아빠 삐뚤어질 거야. (그 자리에서 벌러덩 누워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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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7
글쓴이에게
(거실 바닥에 벌러덩 누워버리는 네 행동에 피식 웃을 뿐 너를 달래주지 않고 백희랑 계속해서 티브이를 보는) 백날 그렇게 반항해봤자 나한테 안 먹혀요, 자기야. 자기가 나 잘 설득시키면 한 번 생각해볼게. 어떡할래?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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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7에게
(땡깡을 멈추곤 너를 쳐다보는) 어떻게? 어떻개 설득시키면 되는데? 뽀뽀? 애교? 다 말해봐. 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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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3
글쓴이에게
(티브이에 정신이 팔려 있는 백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얘기하는) 음, 하루에 네 번의 뽀뽀를 용납할 수 없는 이유를 논리적이게 잘 설명해봐. 내가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를 말한다면 그냥 백희랑 내 앞에서 춤추고 애교 부려서 설득시켜봐,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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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3에게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은데 어떻게 네가지나 말해. 첫째, 우리 에리랑 나는 부부니까. 둘째, 서로 사랑하니까. 셋째, 우리의 셋째를 위해서. 넷째, 우리의 사랑을 위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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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6
글쓴이에게
잠깐만. 셋째? 셋째를 위해서? 우리 아직 첫째밖에 없는데 무슨 둘째도 아니고 셋째? 자기 밖에서 둘째라고 낳았어? 그래? (너를 흘겨보며 얘기하는) 됐어, 뽀뽀 없을 줄 알아. 진심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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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6에게
여보 왜 미운 말해. 당연히 쌍둥이로 둘 셋 한 번에 낳아야지. 내가 자기 말고 또 어딨다고 그래. 이렇게 나쁜 남편 만들기 있어? 난 지금 쌍둥이 아빠라는 꿈을 꾸고 있는데 바람? 여보 미워. 뽀뽀 안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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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2
글쓴이에게
... 뭐, 쌍둥이 낳는 게 그렇게 쉬운 건 줄 알아? 자기, 근데 진짜 삐졌어? (백희를 내려놓고 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돌리고 있는 네게 살며시 다가가는) 미안해, 나는 그냥 장난친 건데... 근데 자기가 말 이상하게 하긴 했잖아. 뽀뽀 열 번으로 늘려줄게. 삐지지 마.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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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2에게
난 쌍둥이 아빠하고 싶단 말이야, 저리 가. 됐어, 10번 가지고 내가 만족할 거 같아? 난 상처받았어. 이미 기차 떠났어요 애리 씨. 백희야 이리 와. 우리 백희 쌍둥이 동생은 물 건너갔는데 어떡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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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6
글쓴이에게
알았어, 난 그럼 갈게. (일부러 널 놀리려는 듯 입꼬리를 올려 얘기하는) 백희한테 쌍둥이, ... 아니 세쌍둥이 동생들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자기가 됐다니까 그냥 백희 하나로 만족해야겠다. 그치? 뽀뽀도 열 번 해준다 했는데 싫다고 그러고... 그냥 이대로 살지, 뭐. 그렇게 하자,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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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6에게
(귀가 솔깃해지는 말에 재차 물어보는) 대한 민국 만세처럼 세쌍둥이 낳아줄거야? ...그러면 기분 풀고 뭐. 여보가 말을 그렇게 하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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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0
글쓴이에게
(날 힐끔 쳐다보며 물어보는 너에 웃음이 터지는) 아, 진짜 웃기다. 응, 낳아줄게. 맘 같아선 지금 열 명도 더 낳았어, 자기야. 근데 우리가 갖고 싶다 해서 가질 수 있는 게 아닌데? 쌍둥이도 가능성이 적은데 세 쌍둥이는 오죽하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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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0에게
그렇지? ...뭐든지 할 테니까 쌍둥이 아빠 시켜줬으면 좋겠다. 백희가 남동생 둘 놀아주고 동생 둘이서 백희 챙겨주고. 여보는 내가 챙겨주고 말이야. 그림 너무 예쁘지 않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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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5
글쓴이에게
(예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림 예쁘네. 자기가 그렇게 쌍둥이 갖고 싶다는데 뭐 낳아줘야지. 열심히 노력해보자, 자기야. 쌍둥이 순풍 낳을 수 있게. (백희를 바라보며 묻는) 백희는 동생 생기면 잘 해줄 거야? 백희가 잘 해준다고 하면 동생 만들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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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5에게
백희는 여보 닮아서 정도 많고 사랑도 많으니까 백희는 잘 해줄 거야. 노력이란 노력은 잘 해봐야겠어. (너를 쳐다보며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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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9
글쓴이에게
어휴, 진짜... 쌍둥이가 저렇게 좋을까. 자기 힘들걸? 백희도 봐야 돼. 쌍둥이들도 봐야 돼. 혹시나 세 쌍둥이면 자기랑 나랑 두 명씩 담당해야 돼. 아, 생각만 해도 힘들다. 근데 좋을 것 같아. 되게 귀여울 것 같아. 아마 자기 닮은 아들들이면 완전 말썽쟁이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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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9에게
힘든 거지 밉지는 않잖아. 괜히 귀여운 악마들이 아닐걸? 그리고 나 닮았으면 완전 모범생인걸? 왜 말썽쟁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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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1
글쓴이에게
내 새끼들인데 어떻게 밉겠어. 근데 모범생은 좀 아니다, 자기야. 틈만 나면 뽀뽀해달라고 졸라. 안 해주면 땡깡이란 땡깡은 다 부려. 그러면서 모범생은 무슨. 아,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진짜 귀엽다. 자기 닮은 아들들이 막 꼬물꼬물 움직인다고 생각해봐, 대박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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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3에게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은데 어떻게 네가지나 말해. 첫째, 우리 에리랑 나는 부부니까. 둘째, 서로 사랑하니까. 셋째, 우리의 셋째를 위해서. 넷째, 우리의 사랑을 위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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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4
글쓴이에게
자기야, 했던 말 또 하는 게 취미야? 알았다니까. 내가 쌍둥이 꼭 낳아줄게. 그러니까 노력하자, 우리. 자기 닮은 악동들 키울 생각하면 힘들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진짜 얼른 가져서 낳고 싶다. 완전 귀여울 것 같아.

/ 쓰니야, 저거 위에 썼던 건데 또 썼다... 오류 난 건가? 일단 그냥 받아칠게!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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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4에게
그러면 바로 가질까? 아니야. 백희 낳느라 신혼을 못 즐겼는데... 근데 아가는 가지고 싶고... 여보 어떡해? 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었나?



/아, 난 저거 쓴 적 없는데 오류 났나 봐요ㅜㅜ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쳐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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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곰곰이 고민을 하다 말하는) 솔직히 신혼 즐기고 싶었는데 덜컥 백희를 갖긴 했지만... 난 후회한 적 없어. 오히려 좋았어. 난 언제 둘째 가지던 상관없으니까 자기가 하자는 대로 할게.

/ 내가 더 고마워요. 매일 정성껏 이어줘서 진짜 고마워요. ❤️❤️❤️ 헤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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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3에게
예뻐, 말하는 것도 예쁘게 해. 안 예쁜 데가 없어. 하긴 백희 덕분에 남자 꼬이는 것도 막았고 너 바로잡아왔어.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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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8
글쓴이에게
(예쁘단 네 말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맞아, 나 예뻐. 자기 말대로 예전에 내가 인기가 너무 많긴 많았어. (제가 얘기해놓고도 웃긴지 푸스스 웃는) 아, 웃기네. 여하튼 그러면 자기는 백희한테 진짜 고마워해야겠네. 백희 아니었음 나 다른 남자한테 시집갔을 수도 있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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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8에게
무슨 그런 끔찍한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해. 백희 안가졌어도 보쌈해서 시집 데려왔어. 김에리 마지막 남자는 죽어도 변백현일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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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3
글쓴이에게
(장난스레 웃다 이내 고개를 끄덕이는) 솔직히 인정, 내 마지막 남자 변백현 맞아. 너도 김에 피가 네 마지막 여자잖아. 혹시라도 나중에 뭐 이혼이라느니 이런 얘기 진짜 꺼내면 혼난다? 절대 안 해줘.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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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3에게
이혼 얘기 꺼낼 날이 오긴 할까? 지금도 이렇게 서로 좋아죽으려고 하고 누가 더 좋아하냐르 달려드는데 그럴 일은 절대 없을걸? 김에 피가 변백현 인생 마지막 여자라서 다행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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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6
글쓴이에게
(좋아죽겠다는 듯이 몸을 가만히 놔두지 못한 채로 눈을 꼭 감으며 웃는) 아아, 나도 변백현이 김에리 인생 마지막 남자라 다행이야. (티브이가 다 끝났는지 칭얼대는 백희를 바라보는) 오구, 백희 재밌게 다 봤어요? 이제 또 아빠랑 쉬고 있어. 엄마는 곧 점심 차려야 되니까. (널 쳐다보며 백희를 안아들어 네게 건네는) 자기야, 백희랑 같이 놀고 있어.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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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6에게
(백희를 받아안고는 너에게 뽀뽀를 하며) 오늘 점심 뭐 해줄 거야? 맛있는 거 해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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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1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곰곰이 생각을 하다 네게 묻는) 음, 사실 생각 안 하고 그냥 아무거나 하려고 했는데...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있으면 말해봐. (자신만만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으로 만들어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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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에게
여보가 해주는 건 다 좋은데... 백희는 뭐 먹고 싶어요? 아빠는 엄마가 해주는 게 다 좋아서 못 고르겠으니까 백희가 골라볼까? (잠시 고민하다 백희에게 물어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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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8
글쓴이에게
(백희에게 자기 얼굴을 들이대며 진지하게 물어보는 네 모습에 피식 웃고선 백희의 대답을 기다리는) 공주님은 뭐 먹고 싶어? 아무거나 다 좋아? (다시 네게로 시선을 돌려 바라보는) 백희도 다 좋대. 이러다 진짜 그냥 계란후라이만 해주는 수가 있다? 빨리 말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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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8에게
음, 그러면... 김치볶음밥? 계란후라이만 먹기는 심심하니까 김치볶음밥 먹으면 되겠다.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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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6
글쓴이에게
그래! 김치볶음밥 콜. 백희 울리지 말고 잘 데리고 놀고 있어. 알았지? 밥 바로 하고 부를게. (백희의 입술에 뽀뽀를 하고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겨 김치볶음밥 재료를 꺼내 준비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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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6에게
나 백희 안 울리고 잘 놀아주거든? 맛있게 해줘. (백희를 놀아주는데 조금 전 백희에게만 뽀뽀해준 모습이 자꾸 생각나 백희에게 뽀로로를 틀어주고 부엌으로 가 너의 허리를 끌어안는) 왜 난 뽀뽀 안 해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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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3
글쓴이에게
(부엌에서 재료를 손질하고 있는 도중 슬금슬금 다가와 내 허리를 끌어안고 귀에 대고 뽀뽀를 왜 해주지 않았냐며 작게 물어오는 너에 피식 웃고 뒤를 돌아보는) 어휴, 그 뽀뽀 한 번 못 받았다고 딸까지 놔두고 왔어? 잘 놀아주라고 했잖아. 내 뽀뽀 많이 원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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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3에게
그 뽀뽀 한 번이 얼마나 큰지 여보는 모르지? 사랑이 식었네, 식었어. 옛날에는 눈만 마주쳐도 뽀뽀해줬으면서. 내가 여보 뽀뽀를 얼마나 많이 원하는데! 그리고 백희 혼자 잘 놀아. 나보다 뽀로로가 더 좋은가 봐. 뽀로로 틀어주니까 나 찾지도 않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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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9
글쓴이에게
(손에 들고 있는 칼을 보여주며 말하는) 자기야, 나 힘들면 어떻게 해야 돼? 뽀뽀해주고 싶은데 주위에서 뚫어져라 바라보는 분들이 계셔서 어렵게 처리해야겠네요, 그렇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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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9에게
ㅇ, 여보! 일단 칼은 내려놓고... 응, 그렇지... 칼은 위험하니까... (칼을 뺏어 내려놓는) 누가 쳐다본다 그래. 아무도 안 봐. 여보 힘들면 뽀뽀해줘야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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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5
글쓴이에게
(다급하게 내 손에 들려있는 칼을 뺏어 들어 내려놓는 네 행동에 피식 웃는) 칼 무서워? 알았어. 나 힘들면 뽀뽀해줘야 돼? 그럼 얼른 내 입술에 해봐. 하고 빨리 백희한테 가서 놀아줘. 심심해하는 것 같아 보인다. 우리 뚫어져라 바라봐. (거실에 있는 백희와 눈이 마주쳐 얘기하는) 그치, 백희야? 아빠가 곧 다시 놀아준대. (내 앞에 서있는 널 다시 바라보며 재촉하는) 자기야,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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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5에게
아, 우리 백희는 누구 닮아서 욕심이 이렇게 많은지 몰라. 막상 내가 옆에 가면 뽀로로 본다고 나 봐주지도 않는다니까? (너의 입술에 내 입술을 깊게 꾹 누르는) 내가 해줬으니까 여보도 해줘. (눈을 감고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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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9
글쓴이에게
안 돼, 자기야. 지금 백희가 불타오르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거 알잖아. 그럼 한 번 하고 갈게. (네 입에 짧게 뽀뽀하고 떨어지는) 됐지? 이제 백희랑 놀아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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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9에게
아, 아쉽다. 아쉬워. (아쉬운 표정을 하고는 백희에게로 가 껴안고는 들으라는 듯이 대놓고 투정 부리는) 백희야 엄마가 너 때문에 뽀뽀도 안 해주잖아. 우리 백희 자꾸 엄마한테 그럴 거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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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1
글쓴이에게
(그런 네 행동을 바라보며 피식 웃고는 마저 요리를 해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식탁 위에 올려두고 거실에서 서로 꼭 껴안고 있는 너와 백희를 부르는) 밥 다 했어. 껴안는 건 잠시 중단하고 점심 먹고 다시 해. 얼른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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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1에게
이거 다 먹으면 여보랑 셋이서 껴안아야지. 우리 백희 맘마 먹자. (백희를 안고는 식탁으로 향하는) 맛있는 냄새난다. 그치 백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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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3
글쓴이에게
(나란히 식탁 앞 의자에 앉은 너와 백희를 보며 웃고는 숟가락을 건네는) 근데 백희한테 매우면 어떡하지? 자기야, 일단은 조금만 줘봐 봐. 조금만. 괜찮으면 그냥 먹이고 아니면 백희 밥은 다시 차려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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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3에게
나는 괜찮은데, 백희야 맘마 매워요? 혀가 막 아 뜨거뜨거해? (한입 떠먹여보고는 백희를 향해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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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6
글쓴이에게
(네가 백희에게 밥을 한 입 떠먹여준 뒤 맵냐고 묻자 처음엔 괜찮다 싶더니 몇 초뒤에 울상을 지으며 다급히 물을 찾는 백희의 행동에 얼른 물을 떠와 마시게 하고 백희의 밥을 따로 다시 차려 천천히 먹여주는) 아직 백희한테는 좀 맵나 봐. 그치? 근데 백희 표정 봤어? 완전 귀여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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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6에게
누구 닮아서 매워하는 모습도 귀여운지 몰라, 백희 이제 안 매워요? 맛있어요? (예쁘게 고개를 끄덕이는 백희 모습에 정신이 팔려 밥 먹을 생각을 안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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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9
글쓴이에게
(작은 입으로 오물오물 맛있게도 밥을 먹으며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백희를 흐뭇하게 바라보느라 밥을 먹지 않는 너에 숟가락으로 식탁을 톡톡 두드리는) 저기, 남편님? 밥 다 식겠어요. 얼른 드시죠? 먹고 싶다고 해서 기껏 해놨는데. 얼른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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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9에게
어, 응응. 먹어야지. (너의 부름에 정신을 차리고는 밥을 먹다가 너와 백희를 번갈아 바라보는) 진짜 어쩜 이렇게 똑 닮을 수가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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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1
글쓴이에게
(내 부름에 고개를 끄덕이고선 밥을 먹기 시작하더니 이내 다시 백희와 나를 번갈아 보며 얘기하는 네 행동에 피식 웃는) 내 딸이니까 나랑 닮았지. 나한테서 나왔잖아. 근데 나보단 자기를 더 닮은 것 같은데. 아닌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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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에게
아니야, 방금 백희 매워할 때 얼굴 보니까 여보 앨범에서 본 아기 때 사진이랑 정말 똑같은 거 같아. 둘 다 세상에서 제일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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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3
글쓴이에게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네 말에 기분이 좋아져 몸을 흔들며 웃는) 정말? 애 엄마가 이 정도면 예쁜 거 맞지? 다행이다. 나도 얼른 자기 쏙 빼닮은 아들 보고 싶다. 우리 이제 슬슬 진짜 둘째 가질 때가 됐어, 자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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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3에게
어이구, 예쁘다는 말 한마디면 다 되겠어. 진짜 둘째 가져줄 거야? (너의 반응이 귀여워 웃음이 지어지는) 우리 에리는 애 엄마 아니어도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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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5
글쓴이에게
(밥을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어 삼키고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응, 당연하지. 내가 리틀 변백현 또 한 번 가져주지. 둘째는 꼭 남자 아이었으면 좋겠다. 물론 또 여자아이여도 괜찮아, 백희처럼 되게 귀엽고 예쁠 거야. 그치, 백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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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5에게
백희같이 예쁜 아가 또 있을 거 생각하니까 행복하긴 하다. 꽃밭이네, 꽃밭. 지금도 이렇게 예쁜 여지들 사이에 껴있는데 그때는 너무 좋아서 죽으라는 거 아니야? 아들이랑 공유하면 좀 질투날 거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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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0
글쓴이에게
에이, 아들이랑도 공유해야지. 자기만 꽃밭 구경하면 어떡해. 자기는 아들이 낳고 싶어, 딸 낳고 싶어? 축구나 좀 격하게 노는 것도 해보고 싶지 않아? 아들이랑. 백희랑은 그런 거 못 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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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0에게
그건 하고 싶다. 아들 낳으면 축구 선수로 키울 거야. 아, 아니다. 아들도 나처럼 합기도 시킬까? 국가대표 선수 한번 만들어봐? 안 되겠네, 아들 낳아야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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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4
글쓴이에게
(다시 밥 먹는 걸 멈추고 아들을 낳으면 어떤 걸 시킬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널 보며 푸스스 웃다 네 마지막 말에 너와 눈을 맞추고 살짝 윙크하는) 그래, 자기야. 우리 아들 낳도록 같이 노력해보자. 백희한테 예쁜 남동생 하나 만들어주자. 백희도 좋아할 거야. 아들 장래희망은 아들 태어나고 나서 차차 생각해도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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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에게
그러면 일단 아들 만드는데 집증하면 되겠네? 오랜만에 우리 에리 섹시한 표정 볼 수 있는 거야? 다가올 밤이 벌써부터 설렌다. 아, 나 어떡해. 너무 좋다. (수줍은 척 양 볼에 손을 대고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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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9
글쓴이에게
(혹시나 백희가 들었을까 살짝 당황하는) ... 아, 자기야. 애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어. 아무리 백희가 잘 못 알아듣는다 해도 부끄러운 말은 우리 둘이 있을 때 해. 그리고 오늘 밤이라고는 안 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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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에게
...백희는 아무것도 못 들었어. 그치? 그리고 난 오늘 밤이 좋은데, 말 나온 김에 미루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지 않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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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3
글쓴이에게
(밥을 거의 다 비워가는 백희를 미소 지은 채로 바라보며 말하는) 아니야, 오늘은 안 돼. 오늘은 백희랑 같이 자기로 아까 약속했단 말이야. 그치, 백희야?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넘기자. 오늘만 날이 아니잖아. 우리한테 시간은 많다, 남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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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3에게
백희가 오늘 아빠한테 양보 좀 해주면 안 되나, 엄마 양보해주면 안 돼요 백희야? 오늘 꼭 엄마랑 자야 돼? (안 된다며 너에게 안기려고 버둥거리는 백희를 바라보고 허탈하게 웃는) 아, 난 오늘이 좋은데 아쉽다 지자. 여보 나 아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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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6
글쓴이에게
(백희를 꼭 안고 망연자실한 네 표정을 보며 웃는) 오구, 우리 자기 그렇게 아쉬웠어요? 이따 밤에 셋이 같이 누워있다가 백희 잠들면 몰래 백희 방에 옮겨 놓으면 되지. 방법이 다 있잖아? 그러니까 표정 풀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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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6에게
그렇네, 우리 자기 똑똑하네. 역시 결혼하길 잘했어. 이래서 남자는 똑똑한 여자를 만나야 돼. 우리 여보 오늘은 아니라면서 뺄 때는 언제고... 여우가 따로 없어. (환하게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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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3
글쓴이에게
(언제 그랬냐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시치미를 떼는) 내가 아니라고 한 게 아니라 나는 우리 백희 생각해서 그런 거였지. 나도 오늘 밤은 자기랑 둘이 있고 싶었는데? 어쩌면 자기보다 더 그러고 싶은 걸지도 몰라. 아무튼 다 해결된 거잖아. 백희 잠들면 옮겨놓기로. 밥 다 먹은 거야? 먹었으면 치울게. 백희 데리고 거실 가있어. 설거지하고 우리 밖에 나가서 산책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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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3에게
다 해결을 넘어섰지, 우리 여보 오늘 밤 기대할게. 우리 백희도 밥 다 먹었으면 아빠랑 뽀로로 보러가자. (너에게 눈을 찡긋거리고는 백희를 안아드는) 설거지 얼른 끝내고 오면 뽀뽀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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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8
글쓴이에게
(백희 앞에서 낯간지러운 말을 건네고는 눈까지 찡긋거리는 너에 못 말린다는 듯 웃고 설거지를 다 마친 후, 소파에 나란히 앉아있는 너와 백희에게 다가가는) 요즘 백희 티브이 너무 자주 보는 것 같아. 조금 줄여야겠어. 그것보다 나 설거지하고 왔으니까 얼른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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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8에게
(팔을 벌려 너를 안은 후 입술에 두어번 연속으로 입을 맞추는) 백희 뽀로로한테 완전 빠졌잖아. 어이구, 우리 여보 수고 많았네. 뽀뽀 더 해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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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0
글쓴이에게
(백희의 눈치를 보다 백희가 티브이에 빠져 너와 나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 걸 보고선 안심하고 널 꽉 끌어안은 뒤,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나 뽀뽀 더 해줘. 난 아직 부족해. 한 열 번 정도는 더 해줘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기야. 백희도 자기 말대로 뽀로로에 빠졌고. 나이스 타이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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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0에게
우리 여보 웬일로 오늘따라 적극적이야? 확 잡아먹어버리고 싶게 말이야. (너의 얼굴을 붙잡아 작정한 듯이 이곳저곳 쉴 틈 없이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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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0
글쓴이에게
(그런 네 행동에 활짝 웃다가 네 손을 내리고 이젠 내가 네 볼을 잡고 네 입술에 여러 번 쪽쪽 소리를 내며 뽀뽀하다가 시끄러웠는지 우리 둘을 쳐다보는 백희에 어색하게 미소 짓는) 하하... 공주야, 엄마 아빠가 너무 시끄러웠나? 미안해. 보던 거 봐. 조용히 할게. (백희가 다시 티브이를 보자 널 보며 큭큭 대라는) 웃기다. 그치,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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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0에게
난 안 웃겨, 난 한참 좋았단 말이야... 여보, 우리 여기서 공주 뽀로로 보는데 방해자 말고 방으로 갈까? (날 보며 큭큭 거리며 웃는 너의 양볼을 잡아 입술만 쭉 나오게 짜부를 만든 후 가볍게 입술에 입을 맞추는) 아, 오늘따라 뽀뽀가 왜 이렇게 좋지. 평소보다 더 좋은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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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3
글쓴이에게
안 돼, 자기야. 백희 혼자 티브이 보고 있다가 우리 없어진 거 알면 울고불고 난리 날 걸? 자기가 감당할 수 있으면 그러던가. 나는 사실 자신이 없다... 우리 공주가 워낙 아빠 껌딱지여야지. (작게 속삭이며 널 끌어안으며 올려다보는) 아, 근데 자기야. 진짜 예뻐 죽겠다,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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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3에게
오랜만에 와이프한테 칭찬받으니까 좋네. 나 원래 예뻐. 변 예쁨이야, 번 예쁨. 아, 진짜 안 되겠다. 공주는 내가 감당할 테니까 방로 가자. (작게 속삭이는 너에게 좋아죽겠다는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말하다가 못 참겠다는 듯이 너를 이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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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5
글쓴이에게
변예쁨 씨, 뭘 어떡하려고 자꾸 방으로 가자는 거야. 응? (네 행동이 싫지만은 않아 피식 웃으며 네가 이끄는 대로 방으로 끌려가 침대에 앉아 널 바라보며 네 앞머리를 정리해주며 얘기하는) 자기야, 내가 예언 하나 할게. 5분 뒤에 우리 공주 백퍼 방으로 들어온다. 불안해서 뭘 할 수 있으려나...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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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5에게
공주가 올 때는 오더라도 지금은 안 들어왔으니까 나한테 집중해. (앞머리를 만지는 너의 손길을 조심히 거둬내고 나의 손을 조심히 너의 볼에 대고 가까이 끌어당겨 가볍게 입을 몇 번을 맞추다가 깊게 너의 입술을 머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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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0
글쓴이에게
그래, 그래. 알았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 손을 거둬내고 내 양볼에 손을 올려 날 제 쪽으로 가까이 끌어당겨 몇 번 입술을 맞추다 이내 깊게 입을 맞춰오는 너에 입꼬리를 올려 웃고선 네 입맞춤을 받아들이며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네게 더 가까이 밀착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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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0에게
(더 가까이 밀착해오는 너의 행동이 묘한 흥분감을 줘 양볼을 쥐고 있던 손을 내리고 너의 허리에 팔을 둘러 살살 쓰다듬다가 이내 참지 못 하고 티셔츠를 걷어 맨살을 만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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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7
글쓴이에게
(네게 더 가까이 밀착하니 내 볼에 뒀던 손을 허리로 내려 천천히 쓰다듬다 이내 티셔츠를 걷어올려 맨 허리를 살살 쓰다듬는 네 행동에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비틀다 널 밀어 눕히고, 네 위에 올라타는) 자기야, 제발 백희 얌전히 뽀로로 보느라 우리 방해 안 했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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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7에게
(내 위에 올라타 있는 너 올려다보며 말하는) 그러게, 백희가 뽀로로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위에서 내려다볼 때 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밑에서 올려다봐도 예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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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8
글쓴이에게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몸을 숙여 네 귀에 속삭이는) 나도 위에서 이렇게 자기 내려다보니까 느낌 되게 묘하네. 자기도 나 내려다볼 때 이러겠지? ... 아, 분위기 이상해. 나 왠지 평소랑 다르게 지금 되게 민망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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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8에게
(너의 목에 팔을 두르고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이렇게 하면 내가 여보 내려다볼 때 기분을 잘 느끼려나, 어때? 섹시해? 난 올려다보면 보이는 여보 엄청 섹시하다고 느끼는데. 항상 잘 하면서 못 하는 척, 아닌 척하면서 튕기더라. 이제 진도 조금 더 빼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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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3
글쓴이에게
(내 목에 팔을 두르고 환하게 웃는 네 행동에 피식 웃는) 아... 진짜 말하는 것 봐. 능글맞아 죽겠네, 이 남자. 근데 이게 뭐야. 남자 여자가 완전 뒤바뀌었잖아. 자세 완전 웃겨, 지금. 근데 곧 백희 들어올 것 같은데... 아, 나도 모르겠다. 그냥 될 대로 되라. (고개를 흔들고는 네 얼굴 여기저기와 입술에 여러 차례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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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3에게
(너의 입술이 내 입술에 닿았을 때쯤 목덜미를 당겨 네가 먼저 빼지 못 하도록 막은 후 너와 내 위치를 바꿔 내가 위로 올라타 입술을 조심스럽게 말할 때마다 입술끼리 스쳐갈 거리에서 멈춰 떼어내는) 여보가 웃기다고 해서 바꿨는데 만족해? 이제 안 웃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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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7
글쓴이에게
(네게 입을 맞추자 내 목을 끌어당겨 순식간에 자세를 바꿔 내 위로 올라타 타는 너에 살짝 놀라다가 가까운 거리에서 내게 속삭이듯 말하는 네 행동에 이내 예쁘게 웃는) 아니, 뭐 아까 그게 불만족스럽단 건 아니었어. 그것도 좋았는데, 난... 근데 사실 나는 자기 올려다볼 때가 좋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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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7에게
나도 자기 내려다볼 때가 훨씬 좋아. 왜냐면 내가 뽀뽀하기 편하거든. (입술에 두어 번 입을 맞추곤 목덜미와 쇄골을 쪽으로 내려가 혀로 살살 핥기도 하고 이빨로 아프지 않게 씹기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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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0
글쓴이에게
(내 입술에 입을 맞추곤 목과 쇄골 쪽으로 내려와 혀로 핥다가 이로 아프지 않게 깨무는 네 행동에 눈을 감고서 작게 앓는 소리를 내다가 네 목을 꽉 끌어안는) ... 아, 자기야. 우리 진짜 위험하다. 백희 안 들어오니까 계속해도 되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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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0에게
백희 보고 싶어? 왜 자꾸 백희를 찾아. 지금은 변백희보다 변백현이 우선이었으면 좋겠는데 에리야. (집중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는 행동에 표정이 살짝 굳어진 채로 너의 쇄골을 조금 아프게 깨물고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다른 생각하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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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1
글쓴이에게
(백희가 들어올까 조마조마한 마음을 계속 말하면서 너에게 집중하지 못하자 살짝 표정을 굳힌 채 내 쇄골을 조금은 아프게 깨물곤 가라앉은 목소리로 얘기하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 뒷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알았어. 집중할게, 자기야. 다른 생각 안 하고 자기 생각만 할게, 지금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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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에게
예쁘다, 진작 말 잘 들었으면 얼마나 좋아. 우리 공주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그만이아. 그나저나 우리 어디까지 했더라, 키스부터 다시 하면 되려나, 이렇게 키스부터? (너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자가 다시 입술을 부딪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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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7
글쓴이에게
응, 키스부터 다시 하자. 나는 이제 모르겠다. 다 포기했어. 자기가 백희 들어오면 알아서 해, 알았지? (네가 내 머리를 쓰다듬다 입술을 맞추는 너에 실실 웃으며 네 입맞춤을 받아들이며 너를 꼭 끌어안아 내게 더 달라붙게 하고 만족한 듯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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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닿자 너를 당장이라도 잡아먹을 듯이 격한 입맞춤이 이어지기 시작하다 한참을 입을 맞추는데 집중한 나머지 밖에서 희미하게 달려오는 백희에 부름을 듣지 못 하고 누워있는 너의 옷들을 하나씩 들어 올려 벗겨내려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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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5
글쓴이에게
(널 더 끌어당겨 서로의 거리를 좁히자 흥분했는지 밀어붙이듯이 입을 맞추며 옷가지들을 벗겨내려 하는 네 행동에 눈을 맞추며 계속해도 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데 밖에서 우릴 부르는 백희의 목소리를 나 또한 듣지 못한 채로 서로의 옷들을 조금씩 벗겨내다 문 밖에서 가까이 들리는 백희 목소리에 놀라 급하게 이불로 쏙 들어가는) ... 아, 자기야. 백희 왔나보다. 오랜만에 되게 좋은 시간이었는데 또 이렇게 되네... 진짜 아쉽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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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5에게
(조금은 짜증 난다는 표정을 지으며 몸을 일으키다가도 환하게 웃으며 문을 열어 백희를 안아들어 침대로 데리고 가 앉히는) 우리 백희 엄마 아빠 궁금해서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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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8
글쓴이에게
(네가 방문을 열기 전, 너에 의해 벗겨졌던 옷을 얼른 다시 입고 백희를 기다리다 네가 백희를 안아들고 와 침대에 앉히자 백희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오구, 우리 공주. 타이밍도 참 대박이야. 응? 아빠랑 엄마랑 재미있는 놀이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귀신같이 알고 이렇게 달려왔데? 그치,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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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8에게
(너에게 백희를 넘겨주고 침대 위에 늘어지게 눕는) 여보야 우리 공주 눈치가 너무 빨라, 그치 여보야. 우리 날 잡아서 백희 잠시 맡겨두고 오늘 못 한 거마저 하지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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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0
글쓴이에게
그래, 다음에 백희 맡기고 못한 거 다 하자. (침대 한쪽에 있는 백희가 좋아하는 인형을 들어 백희에게 안겨주고 늘어져 있는 네 옆으로 가 누워 네 허리를 꼭 껴안고 기대는) 백희가 밖에 나가자고 했어, 아까. 우리 조금만 이러고 있다 나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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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0에게
(너를 따라 꼭 끌어안은 후 머리를 쓰담으며 백희가 노는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여보, 백희 웃는 거 여보랑 너무 똑같은데? 여보 아기 때 모습 보는 거 같아. 얼른 아들 만들어서 내 머슴도 돌아볼 필요가 있어.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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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3
글쓴이에게
(백희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네 얼굴을 보다 네 턱을 살짝 잡아 아래로 내린 후, 눈을 마주치는) 나 좀 봐줘, 자기야. 그리고 나어릴 땐 지금 백희보다 더 귀엽고 깜찍했어. 내 어릴 적 사진 봤잖아. 자기 말대로 얼른 아들 낳아서 보고 싶다. 자기 어릴 때랑 똑같으면 진짜 너무 귀엽겠다. 매일 끼고 살아야지, 상상만 해도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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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3에게
(내 턱을 잡아 눈을 마주치는 행동에 너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이내 들려오는 말에 빵 터져서 웃는) 얼씨구, 내 어릴 때가 태어날 아들보다 훨씬 더 귀엽고 깜찍할걸? 지금도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데 과거에는 어땠겠어. 여보가 나 두고 아들이랑만 짝짜꿍 할 상각하니까 갑자기 아들 안 보고 싶은 거 같아. 아니, 그래도 보고 싶긴 한데 조금 덜 보고 싶어졌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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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7
글쓴이에게
(내 말이 웃긴지 소리 내어 웃자 뻔뻔스럽게 얘기하는 너에 피식 웃는) 그걸 어떻게 알아. 아들이 태어나봐야 누가 더 귀엽고 깜찍한지 알지. 그리고 나 아들 태어나면 진짜 스킨십 많이 할 거야. 자기가 보고 안달 나게 할 거야. 매일 내 앞에서 자기랑 백희가 그랬잖아. 난 딸한테 남편 뺏기는 줄 알았어, 진짜. 그 느낌 자기도 느껴봐야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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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7에게
뭐야, 지금 편 가르기 하자는 거야? 나 지금 상상했는데 서운해 여보. 내가 나쁜 놈이야, 그치? 여보 나 사랑하지? 아, 여보는 내 거라 뺏기기 싫은데 이러면 내가 너무 이기적이고... 으응, 여보야 아-... 그럼 내 편이 더 많게 셋째는 딸 낳자. 좋지? 좋다고? 그래 알겠어. 여보 나도 좋아. (스킨십도 많이 하고 안달 나게 할 거라는 말에 표정이 밝아졌다 시무룩해졌다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이내 너에게 투정 부리듯 얼굴을 너의 어깨에 묻곤 웅얼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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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0
글쓴이에게
(내 말에 표정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면서 횡설수설 말을 내뱉으며 투정을 부리다 이내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칭얼거리는 네 모습에 옅게 웃다 네 머리를 쓰다듬는) 자기, 당황했어? 왜 이렇게 말을 제대로 못해. 셋째가 딸이잖아? 그럼 난 넷째, 다섯째를 쌍둥이 아들로 낳을 거야. 아 참, 우리 백희 다음에 쌍둥이 갖기로 했잖아. 그치? 그럼 내 편 한방에 두 명 생기겠다. 양쪽에 하나씩 끼고 살아야지, 내 아들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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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0에게
아, 그건 안 돼. 적어도 내가 들어갈 틈은 줘야 하지 않겠어? 그냥 아들 딱 하나만 낳자, 생각해보니까 쌍둥이는 내 욕심이었어. 백희 하나로 힘들었는데 쌍둥이는 무슨 내가 생각이 짧았네, 짧았어. 여보, 나는 우리 백희 하나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아들도 딱 하나만 낳는 건 어때. 내 마음 다 알지? 사랑해. (쌍둥이라는 말에 벌떡 일어나 너를 바라보며 평소보다 말을 더 빠르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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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4
글쓴이에게
(불안한 눈빛으로 쌍둥이 말고 아들 하나만 낳자는 말을 빠르게 내뱉는 너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대답하는) 갑자기 또 왜? 난 쌍둥이 좋을 것 같은데. 솔직히 자기보다 내가 힘들지. 열 달 동안 배 안에 품고 있지, 입덧하지, 잠도 제대로 못하지, 몸무게는 불어나지, 우울해지지. 안 그래? 사실 자기 쌍둥이 가질 자신 없지? 요새 살도 더 빠지는 것 같은데 좀 무리 같아 보이긴 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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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4에게
무슨! 쌍둥이 가질 자신이 없기는 왜 없어. 여보랑 내 사이에서 나온 아기 받을 준비는 언제나 돼있어서 쌍둥이라도 예외는 없거든? 그냥 나는 여보 배려 차원이지! 우리 여보 힘들어서 쌍둥이는 무리야. 난 진짜로 괜찮은데 열 달동안 우리 여보 스트레스받아서 우울해하고 힘들면 안 되니까, 대신에 둘째 입덧은 내가 해줄게. 그래야 우리 여보 덜 힘들지. 그치? 맞지? (자신이 없냐는 말에 괜히 발끈했다가 질투 때문에 그런 다는 걸 애써 감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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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7
글쓴이에게
(쌍둥이를 낳으면 내가 끼고 살겠다고 한 말에 네가 질투와 경계심을 느낀 걸 알아차렸지만 그런 네가 귀여워 티 내지 않고 일부러 더 널 놀리는) ... 그래? 근데 입덧은 자기가 해주고 싶다 해서 해줄 수 있는 게 아니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그리고 난 세상에 태어날 아가 생각하면 그 정도 힘든 것쯤은 다 참을 수 있어. (불안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너에 웃음이 터지려는 걸 꾹 참고 진지하게 얘기하는) 그러니까 우리 쌍둥이 아들 갖자,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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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7에게
아니? 내가 여보 엄청 사랑하니까 입덧 대신해줄 수 있어. 여보, 왜 그래 진짜. 응? 여보 힘들잖아. 여보 힘들어서 안 돼... 아, 싫어. 일란성 아들 쌍둥이 싫어. 여보 사랑은 내 거야. 아기 하여도 여보 사랑 독차지하는 거 싫어, 짜증 난단 말이야. 나 욕심쟁이에 질투쟁이에다가 속도 좁아서 아무리 내 아들들이어도 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건 싫어! (점점 단호해지는 너의 말에 모든 걸 내려놓고 솔직히 말하며 생떼를 부리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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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2
글쓴이에게
(내 걱정을 하는가 싶더니 이내 인상을 찡그리면서 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생떼란 생떼는 다 부리는 네 행동에 웃으며 네 엉덩이를 토닥이는) 자기야, 백희가 인형놀이하다가 자기 되게 이상하게 쳐다봤다? 그냥 자기가 내 둘째 아들 해. 어때? 백희 동생. 아들 낳아도 자기 말대로 내 사랑은 자기 거야. 응? 그러니까 기분 풀고 인상 펴자. 아니, 어쩜 이렇게 질투가 많을까? 진짜 귀여워 죽겠어. 난 자기가 이렇게 미친 듯이 질투할 때가 제일 귀엽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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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2에게
(뾰로통하게 입술을 내밀고 너를 작게 째려보는) 그건 싫어, 백희는 내 누나가 아니라 내 예쁜 딸이고 너는 내 엄마가 아니라 사랑하는 와이프야. 아들 안 해, 난 예쁨 받는 남편 겸 아빠 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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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5
글쓴이에게
(입술을 쭉 내민 채 날 째려보는 너에 네 턱밑을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는) 오구, 오구. 예쁨 받는 남편 할 거야? 알았어, 알았어. 내 아들 말고 남편 해. (인형놀이가 질렸는지 놀아달라며 내 위로 세게 올라타는 백희에 순간 인상을 찌푸리는) 백희야, 그러다 엄마 터진다. 응? 쟤랑은 이제 안 놀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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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5에게
으응, 예쁜 남편 해야지. 우리 에리 한정 예쁜 남편.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을 느끼다가 갑자기 세게 올라타는 백희를 내 쪽으로 옮겨 내 배 위에 앉히는) 쟤랑 안 놀면 백희는 아빠랑 놀면 되지요. 그치? 엄마는 약해서 배에 쿵 하고 앉으면 안 돼, 알겠지? 우리 여보 배 괜찮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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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8
글쓴이에게
(배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괜찮아요. 딸이 엄마랑 놀고 싶어서 그런 건데, 뭐. 하나도 안 아파. 그러니까 다시 엄마한테 와. (네 배 위에 앉아 있는 백희를 다시 데려와 품에 꼭 끌어안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뽀뽀를 해주는 ) 아이, 예뻐, 죽겠네. 응? 백희 누구 딸이야? 누구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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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8에게
(옆으로 돌아누워 백희와 둘에 모습을 빤히 쳐다보다가 너의 옆구리를 콕콕 찌르며 말하는) 내 딸이야, 내 거야. 왜 우리 백희 뺏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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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0
글쓴이에게
내 딸이기도 하고 내 거이기도 하거든요? 그치, 백희야. 아빠 말고 엄마랑 놀아. 아빠랑은 아까 많이 놀았잖아. (바로 누워있던 몸을 옆으로 돌려 네게 등을 지고 누워 백희에게 귓속말을 하는) 아빠 빼고 둘이만 놀자. 아빠 혼자 놀라고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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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0에게
여보 진짜 너무하다. 백희도 너무해. 지금 여자 둘이서 나 왕따시키는 거야? 떼 아닌 왕따 놀이야? 여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남편한테 이래도 돼? 변백희 넌 아빠 좋다며! 커서 아빠랑 결혼할 거라며! 와, 진짜 아들을 하나 낳아서 내 편으로 만들던가 해야지 진짜... 서러워서 살게 오어? 아, 진짜! 몰라! 나도 끼워줘! 나도! (어이없는 척 삐진 척 연기하다가 너와 백희를 끌어안아 움직이지 못 하게 막자 버둥거리는 너와 백희를 보며 장난을 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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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4
글쓴이에게
(네 반응이 귀여운 듯 웃으며 말을 이어가는) ... 자기야, 쌍둥이 안 낳을 거라며. 근데 원래 처음에는 자기가 악동 쌍둥이 아들 아빠 하고 싶다고 얘기해놓고선 이제 와서 다른 소리야. 난 백희랑 놀 거니까 자기가 우리 둘 사이에서 빠져. 알겠어? 진짜 (시무룩한 널 더 뒤로 밀어내며 백희를 끌어안으며 널 왕따시키는) 붙지 마, 변백현. 난 자기랑 안 놀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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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4에게
아, 김에리 너 미워, 변백희 너도 미워. 아들 둘이 힘들다는 거였고 아들 하나는 괜찮거든? 여하튼 미워, 나 갈 거야. (입술을 쭉 내밀곤 몸을 일으켜 거실 소파에 웅크린 채로 누워 네가 나오길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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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7
글쓴이에게
(나 때문에 삐졌는지 입술을 쭉 내민채 침대에서 일어나 터덜터덜 거실로 나가는 네 모습을 빤히 바라보다 백희에게 말하는) 백희야, 너네 아빠 완전 삐졌다. 어떡해? 나가서 달래주자. (백희를 안아들고 거실로 나가니 소파에 웅크려 있는 네 모습이 보여 다가가 네 어깨를 톡톡 치는) 자기야, 여보야. 나 왔는데? 응? 예쁜 에리랑 백희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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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7에게
(괜히 몸을 더 웅크리며 말하는) 예쁘긴 뭐가 예뻐, 하나도 안 예뻐. 오히려 미워. 나랑 놀기 싫다고 할 때는 언제고 왜 이래. 나 여기서 혼자 놀 거니까 방해하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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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9
글쓴이에게
(단단히 삐졌는지 몸을 더 웅크리며 퉁명스레 대답하는 네 행동이 귀여워 웃다 널 달래려 웃음기를 지우고 얘기하는) 장난이지, 그건. 응? 자기가 콩 벌레야? 왜 그렇게 웅크리고 있어. 얼른 일어나서 내 얼굴 좀 봐줘. 지금 일어나면 뽀뽀 백 번 해줄게. 해달라는 거 다해줄게. 일어나세요, 남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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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9에게
지금 남편한테 콩벌레냐고 물어본 거야? 와, 너무해. 왕따시키고 콩벌레라고 그러고... 내가 뽀뽀 백 번에 풀릴 거 같아? 근데 해달라는 거 다 해준다니까 풀릴 거 같긴 한데 아니야. 애교 부려봐. 그러면 일어나는 거 생각해볼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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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2
글쓴이에게
아, 나 애교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그냥 뽀뽀 많이 해줄 테니까 얼른 일어나면 안 될까? 응, 자기야? (싫다며 도리도리 고개를 저으며 다시 몸을 웅크리는 네 행동에 웃음이 터지는) 아니다, 자기야. 그냥 자기 그러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앚 왠지 알아? 뒷모습이 너무 귀엽거든. 그냥 그렇게 있어. 난 자기 구경이나 할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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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2에게
나는 여보한테 구경거리 될 마음 없거든? 매정하게 애교도 안 부려주고, 우리 사이에는 뽀뽀가 당연한 건데 맨날 뽀뽀로 때우려고 하고. 여보 진짜 나빠. (새침하게 말하고는 몸을 일으켜 다시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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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5
글쓴이에게
(둥글게 말고 있던 몸을 일으켜 내게 새침하게 말하고 방으로 들어가는 널 보다 백희를 소파에 앉혀 놓고 티브이를 틀어준 후, 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은 네 옆에 누워 이불을 들춰내고선 애교를 부리는) 으응, 우리 자기 삐졌어요? 에리가 잘못해쪄. 우리 사이에 뽀뽀는 당연한 건데 자꾸 뽀뽀로 때우려 해서 미안해요. 기분 풀어, 내 사랑. 뿌잉뿌잉.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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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5에게
(너의 애교에 자꾸만 올라가는 입꼬리를 최대한 참아보려하지만 쉽게 되지 않이 한참을 씰룩거리다 겨우겨우 입꼬리를 자제시키고는 새침하게 말하는) 잘못했어? 우리 에리 얼마나 잘못했어. 또 그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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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8
글쓴이에게
(동갑이지만 가끔 오빠라 불러주면 좋아죽는 널 알기에 오빠란 호칭까지 쓰며 네 기분을 풀어주는) 에리 하늘만큼 우주만큼 땅만큼 잘못해떠여. 이제 백현이 오빠한테 안 그럴게요. 에리가 오빠한테 잘 할게요, 그러니까 기분 풀고 빨리 뽀뽀해주세요, 오빠.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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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8에게
(결국 제어하지 못 한 입꼬리가 폭발해 평송보다 더 환하게 웃으며 너의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기도 하고 양손으로 너의 볼을 쥐곤 얼굴 이곳저곳에 뽀뽀를 하는) 어이구, 우리 에리 오빠한테 잘 할 거예요? 우주만큼 땅만큼 잘 못했어? 기분 다 풀렸으니까 오빠가 뽀뽀해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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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0
글쓴이에게
(내 애교에 입이 귀에 걸릴 듯 환하게 웃어대며 내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다가 이내 양볼을 꾹 잡아 내 얼굴 이곳저곳에 연신 입을 맞추는 네 행동에 눈을 감은 채 생긋 웃고는 네 목에 팔을 두르는) 으응, 에리 지금 기분 좋아요. 그러니까 자기도 이제 콩벌레 놀이 그만하고 나가서 백희랑 에리랑 같이 놀아. 알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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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0에게
응, 알았지. 우리 에리 말 다 알았지, 무슨 놀이할까? 우리 에리 오빠랑 뽀뽀뽀 놀이할까? (내 목에 팔을 두르는 너를 따라 너의 허리에 내 팔을 감아 부등부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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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2
글쓴이에게
(내 허리에 팔을 감고 아이 취급을 하는 너의 행동에 또 받아치려고 했지만 내가 생각해도 우스운 내 애교에 결국 웃음이 터지며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아, 진짜 미치겠다. 더 이상 못하겠다, 자기야. 이 정도면 만족하지? 우리 뽀뽀는 아까 실컷 했잖아. 백희 방에 오기 전에. 백희가 산책하고 싶대. 슬슬 나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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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2에게
아, 해줄 거면 조금만 더 해줘. 아쉽단 말이야, 여보가 매일 애교 부려주는 것도 아니고... 됐어, 나 백희랑 놀 거야.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새침하게 밖으로 나가 백희를 부르는) 백희야 아빠랑 산책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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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7
글쓴이에게
(아쉽다며 애교를 더 해달라고 조르다 이내 새침하게 침대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 백희를 부르는 널 따라 나가 널 뒤에서 끌어안고 네 귀에 속삭이는) 딸이랑 둘만 가려고? 자기 부인은? 여보는? 아내는? 와이프는? 나도 같이 갈래, 백현 오빠. (말을 마치곤 백희에게 겉옷을 입혀주는) 백희 나가고 싶다고 했잖아. 나가자! 엄마, 아빠 손 꼭 잡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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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7에게
절대 못 미워하게 만들지, 우리 에리도 가자. 에리는 오빠 팔짱 낄까? 응? (미치겠다는 듯이 웃으며 나의 엉덩이를 씰룩씰룩 움직여 너를 톡톡 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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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1
글쓴이에게
(제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며 날 톡톡 치는 네 행동에 귀엽다는 듯 웃다 고개를 끄덕이고 네 팔에 팔짱을 쏙 끼곤 딱 달라붙어 백희를 내려다보는) 응, 난 자기랑 팔짱 끼고 걸을래. 백희야, 미안한데 엄마는 백희 손 못 잡아주겠다. 아빠 손 꼭 잡고 가. 넘어지면 안 돼. 이제 얼른 나가자, 다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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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1에게
우리 백희 엄마한테 서운해서 어떡해? 대신에 이 아빠랑 손 꼭 븥잡고 가자, 그리고 우리 여보도 백희도 나헌테서 떨어져서 어디로 새면 안 돼. 알았지? (울상인 백희에게 조곤조곤 말을 한 뒤 백희에게 할 말을 아이 다루듯 너에게도 말을 한 뒤 손을 꼭 븥잡고 너와 함께 집 밖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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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5
글쓴이에게
(네가 백희에게 조곤조곤 말을 하는 걸 지켜보며 간간이 고개를 끄덕이는) 응, 그래. 오늘 엄마는 아빠랑 손잡을 거야. 백희도 아빠 손 꼭 잡고 놓치면 안 돼. (집을 나와 길을 걸으며 부는 바람에 옅게 웃는) 아, 시원하다. 날씨도 되게 좋고. 그치? 자기야, 백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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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5에게
그러게,더워지기 전에 앞으로 자주 나오자. 오랜만에 같이 나오니까 좋다. 너 예쁘게 웃는 거 보니까 기분도 좋고. (옅게 웃는 너를 보며 조용히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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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8
글쓴이에게
(네 팔을 꽉 안고 네 볼에 뽀뽀를 하는) 완전 좋아, 진짜. 백희도 웃는 것 봐. 기분 좋나 봐. 웃는 거 예뻐 죽겠다. (백희가 네 손을 놓고 뛰어가자 놀라는) 어, 어? 백희야 뛰면 안 돼요. 걸어, 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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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8에게
(한참을 예쁘게 말하다가 백희가 뛰어가자 놀라서 다급하게 말하는 네가 귀여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 채로 너의 팔짱을 조심스럽게 푸는) 기다려봐, 우리 작은 공주 잡아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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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0
글쓴이에게
(혹시라도 백희가 뛰다가 넘어질까 조마조마 해하며 급히 팔짱을 푸는) 평소에는 잘 뛰지도 않는 애가 나오자마자 뛰네. 진짜 신났나 봐. 얼른 데리고 와. 백희 넘어지기 전에,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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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0에게
알겠어요, 여보 금방 다녀올게. (백희를 빠른 걸음으로 쫓아가 뒤에서 백희를 잡고는 그대로 안아 다시 너에게 향하는) 우리 백희 나오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어,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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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1
글쓴이에게
(백희를 안아 백희 귀에 대고 웃으며 말하는 널 바라보다 네게 안겨있는 백희를 데리고 와 품에 안고 볼을 살짝 깨무는) 앙, 백희 엄마 놀랐잖아. 아빠 손 놓지 말라고 했죠. 응? 공주 혼난다. 백희 가운데에서 아빠 엄마 손 꼭 잡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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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1에게
여보! 그러면 내 손은? 응? 여보 남편 손은? 우리 백희가 뛰어다녀서 엄마랑 아빠랑 손 못 잡잖아, 자꾸 뛰어다닐래? (백희에 손을 꼭 잡고 너에게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는) 나도 여보랑 손잡고 싶다, 김에리씨랑 팔짱 끼고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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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4
글쓴이에게
(백희를 가운데에 데리고 오자 백희의 손을 꽉 잡고선 내게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는 네 행동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다 네 말이 끝나자 까치발을 들어 짧게 뽀뽀를 해주는) 집에 가서 손잡고 있으면 되지. 산책하는 동안만 참아, 자기야. 집 가서는 땀나도 절대 손안 놔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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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4에게
집 가면 우리 에리 내 거예요. 하고 자랑할 사람이 없잖아. 나도 막 나 결혼했어요 하고 어필하고 싶단 말이야. (너의 작은 입맞춤에 기분이 금세 풀리려는 듯이 입꼬리가 올라가는) 집 가서 손만 잡아? 더 진한 것도 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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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3
글쓴이에게
(뽀뽀를 해주니 시무룩한 표정을 풀고 바로 입꼬리를 올리는 네 단순한 행동에 피식 웃어 보이곤 백희의 손을 다시 고쳐 잡는) 당연하지, 뽀뽀가 뭐야. 아주 그냥 백희 재워놓고 자기 잡아먹을 거야! 얼른 다시 걷자, 백희 손 꼭 잡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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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3에게
얼른 걷다가 집에 가자. 집에 가자마자 백희부터 재울게. 백희야 집 가서 바로 코 자는 거야, 알겠지? (백희와 시야를 맞추기 위해 앉았다가 말을 하고는 다시 일어나 걸음을 서두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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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9
글쓴이에게
(백희와 눈을 맞추곤 진지하게 얘기하고 다시 일어나 걸음을 빨리하는 너에 못 말린다는 듯 웃고 네 속도에 따라 걷기 시작하는) 어휴, 진짜. 널 누가 말려, 변백현. 머릿속에 음란마귀밖에 없어. 바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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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9에게
나? 내가 왜, 그냥 이건 사람으로써의 본능이야. 여보, 성욕도 인간의 욕구 중 하나라니까? 음란마귀는 무슨, 그치 백희야. 아빠 그런 사람 아니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백희에게 다정스레 물어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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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4
글쓴이에게
(다정한 표정으로 백희에게 묻는 너에 네 등짝을 아프지 않게 치고 귀에 작게 속삭이는) 아, 진짜...? 애한테 그런 걸 물어보면 어떡해. 자꾸 그러면 나 집 가서 스킨십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할 거니까 그렇게 알아.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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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4에게
아, 왜에. 이거 나중에 백희 학교 가면 다 배울 거 미리 배우는 건대! 여보! 그건 좀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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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6
글쓴이에게
(당당하게 큰 소리를 하는 네 행동에 네 옆구리를 아프게 꼬집는) 그래도 지금 아직 초등학생도 안 됐는데 벌써 그런 걸 왜 알아! 얼른 가자, 백희한테 아직 그런 거 알려주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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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6에게
아아! 아파 여보! 여보가 이렇게 응? 세게 꼬집으면 편이가 아야 해. 나는 우리 백희가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조금 더 똑똑했으면 하는 마음에 가르쳐주는 건데! 우리 백희가 영재일지 아닐지는 아무도 몰라! (꼬집힌 옆구리를 슥슥 문지르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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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0
글쓴이에게
(울상을 지으며 옆구리를 문지르는 너에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손을 뻗어 꼬집은 곳을 살살 쓰다듬어주는) 난 우리 공주 자기처럼 성 지식 영재로 만들 생각 없어요, 자기야. 얼른 가자? (공원으로 들어가니 다시 신나게 뛰는 백희를 잡으러 가는데 제 발에 걸려 넘어지는 백희에 놀라 굳는) 어, 어떡해. 백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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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0에게
(백희가 넘어지자 빠르게 달려가 일으켜세우곤 달래기 시작하는) 우리 백희 아야 했어? 이제 다 괜찮아요. 집에 가자 백희야. (넘어지면서 놀랐는지 엉엉 우는 백희를 무릎에 호 해주고 토닥이며 달랜 후 안아들어 너에게로 가 백희를 안지 않은 다룬 한 손으로 너의 손을 잡는) 이제 괜찮아. 얼른 집에 가서 백희 약 발라 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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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3
글쓴이에게
(많이 아팠는지 네 품에 안겨 계속 훌쩍 거리는 백희가 걱정돼 네 손을 놓고 백희를 데려와 품에 안고 토닥이는) 놀랬지, 우리 딸. 많이 아파? 집에 갈까? (그건 싫다며 고개를 젓는 백희에 피식 웃으며 근처 약국에 가 연고와 밴드를 사와 백희의 무릎을 치료해주는) 다 됐다. 그치? 아빠랑 엄마 손 꼭 잡아요. 또 다친다. 자기야, 백희 그냥 안고 갈까? 무릎도 다쳤는데.

/ 오, 딱 왔다. 보고 싶었는데!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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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3에게
칠칠맞게 넘어지는 게 꼭 누구랑 똑 닮았네, 한번 나오면 들어가기 싫어하는 것도 그렇고. (다친 백희를 치료해주는 모습을 보며 말하는) 우리 공주님 아빠한테 안기자, 아빠가 안아줄게요. 으쌰. (팔을 벌려 백희를 안고 몸을 일으키는) 백희 내가 안고 있을 테니까 한 바퀴 더 돌고 갈까? 우리 여보도 많이 놀랐을 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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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5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긴 백희의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해주며 고개를 끄덕이는) 나는 괜찮아. 한 바퀴만 더 돌고 들어가자. 백희 부쩍 무거워졌으니까 힘들면 나한테 넘겨줘. 번갈아가면서 안자. (금세 방굿방긋 웃는 백희의 행동에 피식 웃는) 귀여워, 다친 건 다 잊었나 봐. 금세 웃는 거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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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5에게
나 닮아서 그래, 우리 백희 나 닮아서 얼마나 밝고 긍정적이야. 그치 백희야? 백희 성격은 아빠 닮았지? (해맑게 웃으며 나에게 안겨있는 백희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추며 웃다가 너를 바라보는) 우리 여보는 입술에 뽀뽀해줘야겠다. 예쁘니까 입술에 해주는 거야. (너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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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7
글쓴이에게
(백희의 볼에 뽀뽀를 하곤 내게는 입술에 뽀뽀를 해주는 너에 옅게 웃는) 그러면 우리 백희는 못생겨서 볼에 뽀뽀하는 거야? (내 말을 들었는지 자긴 예쁘다며 날카롭게 소리치는 백희에 키득키득 웃는) 아, 웃겨. 자기 때문에 백희 화났잖아 백희 화 풀어주려면 아이스크림 사줘야 돼, 아이스크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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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7에게
아빠가 미안해요. 우리 공주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지! 근데 아빠 눈에는 엄마가 조금 더 예뻐. 우리 백희도 엄마가 예뻐서 백희가 예쁜 거야. (백희에게 너의 칭찬을 늘어놓자 아까보다 조금 더 심하게 예쁘다고 소리치는 백희를 달래주기 위해 급해지는) 아, 어떡해 여보. 내가 백희 더 화나게 했나 봐, 빨리빨리 아이스크림 사러 가야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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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9
글쓴이에게
(삐진 백희를 풀어주지 못할망정 실실 웃으며 내 칭찬을 늘어놓는 너에 더 화가 난 백희가 더 크게 소리를 지르자 눈이 커지며 분주해지는 네 행동에 크게 웃음이 터지는) 어떡해, 진짜. 공주 진짜 화 많이 났다. 얼른 편의점으로 출동해, 자기야. 그리고 백희 입맛 까다로운 거 알지? 비싼 거 아님 입에도 안 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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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9에게
아, 공주야 알았어! 알았어!아빠 아이스크림 금방 사줄게! 근데 엄마가 진짜 예쁜 걸 어떡해! 아빠랑 아이스크림 사러 출동하자! 여보도 같이 출동! (백희가 움직이지 못 하도록 더 세게 껴안고 빠른 걸음으로 움직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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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2
글쓴이에게
(백희를 달래느라 분주해진 네 행동에 여전히 웃음을 터뜨리며 널 따라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네가 백희를 들어 올려 아이스크림이 담긴 냉장고를 보여주자 좋다며 웃는 백희를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우리 백희 오늘은 또 뭘 고르려나? 저번엔 큰 통에 들은 거 혼자 먹겠다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어서 결국 사줬는데. 아주 고집쟁이야.

/ 우리 만난 지 벌써 두 달이 넘었어! 신기해. 질릴 수도 있는데 매번 잘이어줘서 고마워. 얘기하고 싶었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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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2에게
어이구, 우리 백희 그랬어? 아빠가 다 사줄게 우리 백희 뭐 먹고 싶어요? 여보는 뭐 먹고 싶어? (백희가 아이스크림을 다 골랐는지 대충 손가락으로 가리켜 보이자 하나를 꺼내는)

/예쁜 말해줄 때마다 매번 고맙다는 말 밖에 못 해주네, 최근 들어서 자주 오지도 않았는데 예쁜 말해주니까 더 미안하기도 하고 나도 나랑 같이 오래이어줘서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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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4
글쓴이에게
아이스크림은 당연히 스크류바 아니야? 나는 스크류바 먹을래. (내 말은 들은 네가 아이스크림을 하나 더 꺼내들어 계산대로 가 계산을 마치고 내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자 네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감사합니다, 남편. 백희야 너도 아빠한테 고맙다고 해. 넌 뽀뽀도 해줘야 돼. 비싼 거잖아. 그치, 자기야?

/ 미안하긴, 바쁘고 사정이 있으면 늦을 수도 있는 거지. 이해해요! 늦어도 괜찮아. 진짜 매번 고맙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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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4에게
맞아, 우리 백희 아빠한테 뽀뽀해줘야 돼. 우리 여보도 아이스크림 사줬으니까 똑같이 뽀뽀해줘야 돼. 얼른 둘이서 차례대로 여기에 뽀뽀해줘. (눈을 감고 입술을 쭉 내민 채로 백희에게 내밀자 작게 뽀뽀를 하는 행동에 웃음이 터져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 너에게 입술을 들이미는) 여보한테는 이따가 또 받을 거야. 집에 가서 진하게 또 받을 거야.

/끝까지 예쁜 말, 예쁜 행동해줘서 더 예쁘다. 나도 사랑하고 고맙고 오래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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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9
글쓴이에게
(백희에게 뽀뽀를 받고 생긋 웃더니 내게도 제 볼을 들이밀며 뽀뽀를 해달라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곤 몇 번 쪽쪽거리며 입을 맞추는) 됐어요? 이걸로 아이스크림 값 지불된 거 맞지, 남편? 고마워. (아이스크림 껍질을 까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는) 자기야, 자기도 먹을래? 백희 먹는 것만 보지 말고.

/ 응응! 그래요, 우리.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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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9에게
(너의 입맞춤에 기분이 좋아져 흐뭇하게 백희가 먹는 것을 웃으며 보고 있다 너의 말에 고개를 요리조리 움직여 네가 먹던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물곤 차가운 아이스크림에 이가 시려 눈을 찡긋거리는) 아, 이 시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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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7
글쓴이에게
이가 시려, 자기야? 자기 표정 지금 되게 귀여운 거 알지. (걱정스레 널 보다가도 귀엽다는 듯 웃어버리는) 이거 아이스크림 자기 다 먹어. 난 차가워서 싫어. 좀 추운 것 같기도 하고. (네게 아이스크림을 건네고 백희를 바라보며 백희의 입에 묻은 아이스크림들을 닦아주는)

/ 자기야, 나 쓰차 받았었어요.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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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7에게
우리 자기 추우니까 안아줘야겠다. 그치. (남은 한쪽 팔로 너의 허리에 두르는) 이제 집에 들어갈까? 나 아직 자기랑 뽀뽀 덜 했는데 뽀뽀 하러 가야지.
.
.
/답 달아주는 거 깜빡했다... 나도 요새 엄청 바빠서 평소보다 더 못 왔는데 미안해 할 거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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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1
글쓴이에게
아, 진짜 뽀뽀 귀신이야? 왜 이렇게 뽀뽀를 좋아해. 보채면 안 해줄 거야. 일단 얼른 들어가자.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안아달라고 칭얼거리는 백희를 안아들어 집으로 향하는) 백희 산책 재밌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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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글쓴이에게
여보랑 하는 뽀뽀가, 여보가 먼저 해주는 뽀뽀가 좋고 내가 여보한테 뽀뽀 하는 게 좋은데 어떡해. 여보는 나랑 뽀뽀 안 하고 살 수 있어? (백희에 머리를 살살 쓰담으며 너를 향해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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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2
글쓴이에게
(뽀뽀란 단어를 계속 내뱉으라 입술이 쭉 나오는 너에 귀엽다는 듯 웃는) 아, 진짜 왜 이렇게 귀여운 건데. 응? 박 오십이 이래도 되나. 나야 당연히 자기랑 하는 뽀뽀면 완전 오케지. 근데 자긴 쉴 틈 없이 뽀뽀하고 싶어 하니까 그렇지. 우리 입술 닳으면 못하니까 무서워서 그런 거야. 그치? 백희야아. (껌뻑껌뻑 눈을 감았다 뜨는 백희를 보며 웃는)

/ 헐, 알람 안 떴었다. ㅠㅅㅠ 바쁘면 천천히 해도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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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2에게
입술 안 닳으니까 닳는 게 느껴질 때까지 계속 뽀뽀만 할까? 아, 생각만 해도 좋으니까 이건 실천으로 옮겨야 돼. 여보도 그렇게 생각하지? (능글맞게 웃다가 반오십 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울상을 짓는) 나이 얘기 꺼내지마. 나 진짜 갑자기 우울해지려고 해. 여보가 나이 얘기 꺼내면 나한테서 아저씨 냄새나는 거 같아. 우리 에리는 작고 아직도 이렇게 예쁜데. 시단 진짜 너무 빨리 간다.
.
.
.
/다음 주 시험만 얼른 해치우고 바로 올게요 우리 에리도 천천히 해요 천천히.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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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8
글쓴이에게
(나이 얘기를 꺼내니 울상을 지으며 말하는 너에 웃곤 네 말에 고개를 젓는) 나이 반오십이면 그래도 아직은 젊은 나이거든요. 자기한테 아저씨 냄새 안 나. 자기한테 나랑 백희 냄새밖에 안 나니까 괜히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 알겠지? 근데 나 아직도 작고 예뻐? 기분 좋다, 진짜. 짱 사랑해.

/ 힘내요, 파이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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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8에게
나한테서 자기 냄새랑 백희 냄새나? 되게 예쁜 냄새나나 봐. 다행이다. 나한테도 예쁜 냄새나서. 나도 진짜 짱 사랑해. (너의 어깨에 얼굴을 묻곤 숨을 한번 크게 들이마시는) 예쁜 냄새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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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3
글쓴이에게
(어깨에 얼굴을 묻고 숨을 들이마시는 너에 흠칫 떨며 어깨를 살짝 들썩이는) 아니, 자기야. 밖에서 이러면 안 되지. 지금 사람이 없다 해도 밖이고 백희도 보는데... 빨리 집에 가자. (품에 안고 있던 백희를 네 품에 안겨주는) 얼른 갑시다!

/ 잘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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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3에게
(품 안에 안긴 백희를 한번 빤히 바라보고는 한번 고쳐 안은 후 너의 뒤를 졸졸 쫓아가는) 그래요. 여보 얼른 갑시다. 얼른 집에 가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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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7
글쓴이에게
(집에 도착해 백희의 손 발을 씻기고 거실로 나와 바닥에 널브러지는) 자기야, 나 더워. 너무 덥다. 밖에 햇볕이 너무 뜨거웠었나 봐. 딱 찬물 끼얹고 싶은 느낌? 그래서 그런데에... 나 오늘 저녁 하기 귀찮은데 그냥 시켜 먹으면 안 될까? 한 번만 부인 얘기 들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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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7에게
이렇게 더운데 밥 해달라고 하는 것도 비양심적이야. 나 그런 남편은 아니다? 어쨌든, 우리 부인이 얘기한데 안 되는 게 어디 있어요. 뭐 먹을까? 뭐 먹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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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배시 웃으며 고민을 하는) 음, 나는... 탕수육이랑 짜장면이랑 짬뽕이랑 군만두? 아, 볶음밥도 먹고 싶다. 난 결정 못하겠어. 자기랑 백희랑 둘이 상의해서 아무거나 시켜. (쪼르르 옆으로 와 내 품에 파고드는 백희에게 뽀뽀를 해주고 네게 보내는) 부녀가 알아서 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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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9에게
(백희가 그랬듯이 나도 백희를 안고 너의 옆으로 가 너의 작은 품으로 끼여 파고드는) 우리 백희는 뭐 먹고 싶어요? 응? 뭐라고? 백희는 엄마가 먹고 싶은 거 먹을 거라고? 여보 들었지. 우리 백희 완전 효녀야. 여보가 먹고 싶은 거 먹겠데. 얼른 여보가 골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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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3
글쓴이에게
(백희를 안고 내 옆에 누워 파고드는 아이 같은 행동에 푸스스 웃는) 아, 진짜 왜 이런 대. 응? 다 큰 아저씨가 자꾸 이러면 못 써요. 진짜 내가 골라? 그러면 나는 짜장면이랑 탕수육 먹을래. 백희야, 괜찮지? 자기야 탕수육이랑 짜장면 시켜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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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3에게
(너를 밉지 않게 노려보다 이내 품 안에서 빠져나와 백희를 꼭 끌어안고 토라지는) 아저씨 아니라고 했지. 아까는 아저씨 아니라고 해줄 때는 언제고. 흥, 여보 미워. 다 큰 아저씨가 아니라 나 아직 다 큰 오빠인데 너무해. 아저씨는 밥 안 먹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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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5
글쓴이에게
(날 흘겨보다 품에서 빠져나가 백희를 꼭 끌어안고 퉁명스레 말하는 널 보다 네게 다가가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아, 내가 미안해. 응? 말이 잘못 나왔어. 다 큰 아저씨가 아니라 자기 말대로 다 큰 오빠야. 그러니까 오빠, 우리 같이 밥 먹어요.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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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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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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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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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있어요, 쓰니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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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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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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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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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 탈퇴요? 어떡해... ㅠㅠㅠㅠ 미안해하지 말라고 전해줘요. 다시 올 수 있긴 하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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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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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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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 에휴... 바로 열렸으면 좋겠네. 꼭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괜찮다고 전해줘요.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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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8
글쓴이에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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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0
1018에게
나 찾았으니까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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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1
1020에게
빨리 찾았네. 쪽,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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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
나25,너 26/회사원

(아이와 놀고있는 네 모습을 보고는 입술을 삐죽이며 주방으로 가 설거지를 하며) 우리 딸은 좋겠네. 아빠한테 사랑도 듬뿍 받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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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우리 딸 사랑둥이야 진짜. 너무 예뻐 죽겠어. 여보, 얼른 설거지 하고 와! 우리 백희 노래할거래! (너에게 큰소리로 말을 전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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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
(네 말에 내심 서운하지만 애써 괜찮은 목소리로 말하는) 나 지금 할 일 많으니까 그냥 오빠만 봐. 나는 어차피 오빠 출근하면 맨날 보니까 괜찮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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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눈만 봐도 뭔지 아는데 괜찮은 척 하는 걸 모를리가 없는 나는 너에게 살살 애교를 부리는) 여보야, 나랑 같이 봐야지. 부부가 아이 키우는 재미로 산다는데 너랑 나랑은 부부잖아. 우리 에리 공주님 얼른 오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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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
(계속 설거지를 하며 너를 쳐다보지 않는) 됐네요. 공주는 우리 딸이 공주지, 내가 왜 공주야? 백희 노래 부르려고 준비하고 있잖아. 얼른 가서 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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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에게
우리 여보가 나한테는 큰 공주야. 난 백현왕자고. 그러니까 공주랑 왕자는 같이 있어야 돼. 얼른 와. 백희가 엄마 없으면 노래 안 한데 (백희에게 읽어줬던 동화책을 대충 떠올리며 너를 재촉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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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
글쓴이에게
(하는 수 없이 끼고있던 고무장갑을 빼고는 거실로 가 백희를 안아주며) 우리 공주, 무슨 노래 할거야? 엄마는 곰세마리 듣고 싶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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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에게
우리 백희 곰세마리도 부를 줄 알아? 우리 백희 너무해. 엄마한테만 보여주고 말이야. 아빠 서운해요. (너를 보며 웃다가 백희에게 시선을 돌라며 말을 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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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
글쓴이에게
우리 딸은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지? (제 말에 웃으며 내게 뽀뽀를 해주는 아이를 꼭 안아주며 장난스레 너를 쳐다보는) 이제 오빠 어떡해요? 우리 백희는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다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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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에게
...변백희 너 언제는 아빠가 최고로 좋다고 했으면서... 너 저리가 엄마는 아빠꺼야. (너를 확 당겨 끌어안는) 근데 변백희도 내꺼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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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
글쓴이에게
(저를 끌어안는 너에 푸스스 웃으며) 아까는 백희 안아주면서 좋아 죽더니, 이제는 나야? 오빠는 좋겠네. 여자가 2명씩이나 돼서. 아, 나도 아들 갖고 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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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에게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두명이나 있어서 너무 행복해. 앞으로도 쭉 행복했으먼 좋겠다. 둘째도 딸로 낳고 더 행복하게 살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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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
글쓴이에게
아아, 안돼. 그건 절대 싫어! 둘째는 무조건 아들이어야 해. 지금 백희 예뻐해 주는 오빠 보는 것도 죽겠는데, 둘째까지 딸이면 난 왕따 하라고? 절대 안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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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에게
알겠어, 알겠어. 내가 더 잘할게. 이참에 내가 아들할까? 큰아들 하나 키울래? 엄마 백현이 뽀뽀해줘요. 뽀뽀 (입술을 내밀고 눈을 감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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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
글쓴이에게
얼씨구, 뭐가 예쁘다고 뽀뽀를 해줘? 나는 이런 못난 아들 낳은 기억이 없는데. 뽀뽀 안 해 줄 거니까 입술 집어넣고, 눈도 얼른 뜨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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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에게
...너무해. 몰라. 해줄때까지 이러고 있을 거야. 지금 남편이 끼부리고 있는데 봐주지도 않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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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
글쓴이에게
내가 언제 안 봐줬다고... 지금도 나주 잘 보고 있는데? (계속해서 눈을 감고 있는 너에 아주 짧게 입을 맞춰주는) 자, 됐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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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에게
더 진하게 해줘야지. 너무 짧잖아 (눈을 번쩍 뜨고는 빠르게 입을 맞추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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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
글쓴이에게
(얼굴이 발개친 채로 고개를 뒤로 빼 입을 떼고는) 백희도 있는데 왜 이래... 진짜 부끄럽게. 애 자면 하던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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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에게
금방 재우고 올게. 걱정하지마 (백희를 번쩍들고 방으로 향해 빠르게 재우고 나오는) 우리 백희 낸내할 시간이에요.
.
.
.
/월요일이라 그런지 벌써 졸리네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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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
글쓴이에게
(제 말에 잽싸게 아이를 재우러 가는 네 뒷모습을 보며 웃다 마저 하지 못한 설거지를 하며 네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잘자요, 좋은 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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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1에게
(생각외로 빨리 잠드는 백희 덕분에 잠든 백희에게 뽀뽀를 한번 해주고는 방을 나서서 설거지를 하는 너의 뒤를 끌어안는) 여보야, 이제 우리 둘 밖에 안 남았다.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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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9
글쓴이에게
(고개를 뒤로 돌려 너를 쳐다보며 배시시 웃는) 오빠, 나는 오빠가 뒤에서 안아주는 게 왜 이렇게 좋지? 다른 거보다 이렇게 있는 게 제일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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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9에게
맨날 뒤에서 안아줘야겠네. 근데 난 이거 별로야. 이렇게 안으면 얼굴도 못 하고 뽀뽀하기 힘들잖아 (너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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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3
글쓴이에게
하여튼 머릿속에 온통 그런 생각밖에 없지? (뒤로 돌아 네 허리를 두 팔로 감싸 안으며) 그럼 내가 이렇게 돌아서줘야겠네. 이제 됐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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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3에게
응, 됐어. 만족해. (너의 입술에 두어번 뽀뽀를 쪽쪽하며) 뭐 어때서 그래, 부부 사이에 스킨쉽은 좋다고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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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9
글쓴이에게
그냥 오빠 좋으라고 하는 건 아니고? 아무리 하고 싶어도 애 앞에서는 조금만 자제하면 안 돼? 이런 거 보고 자라서 나중에 아무 남자한테나 하고 다닐까 봐 걱정된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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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9에게
물론 그것도 맞는ㄷ... 여튼 쓰읍, 아니지. 오히려 이렇게 엄마아빠는 서로 사랑을 하는거다. 하면서 가정교육에 도움될 걸? 그리고 우리 백희는 똑똑해서 아무 남자한테 절대 안 그래. 그치 백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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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4
글쓴이에게
여보, 지금 백희는 꿈나라 여행 중인데 누구한테 말하는 거야? (당황하는 너에 웃으며) 그래서 앞으로도 쭉 백희 앞에서 이러겠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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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4에게
물론 자고 있는 우리 백희한테 텔레파시로 말하는 거야. 우리 백희가 나랑 얼마나 잘 통하는지 알아? 백희가 알았다고 대답도 했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이럴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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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9
글쓴이에게
어떻게 연애할 때랑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 결혼한 내 친구들은 이젠 뽀뽀도 잘 안 한다던데... 아무래도 오빠가 날 너무 좋아하나 봐. 아, 이러면 내가 좀 피곤한데. 난 백희만으로도 충분하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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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9에게
들켰네, 앞으로도 너무 좋아할 예정이라 쭉 안 변하고 평생 이러고 살거야. 사랑이 넘치는 남편 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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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5
글쓴이에게
그럼 나도 평생 사랑이 넘치는 아내 해야지. 오빠가 나 싫다고 해도 이렇게 꼭 붙어서 껌딱지처럼 붙어 있을 거니까, 각오해? 절대 안 떨어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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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5에게
못 떨어지게 찰싹 더 붙여놔야겠다. 그치? 아, 생각만 해도 너무 좋은데? 여보가 맨날 나 좋다고 하고 얼마나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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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3
글쓴이에게
(웃으며 네 얼굴 이곳저곳에 마구 뽀뽀를 하는) 오늘 왜 이렇게 예쁜 말을 많이 해? 예뻐 죽겠네, 우리 남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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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3에게
언제는 안 예뻤어? 뭐야, 설마 그랬던 거야? (좋다고 실실 웃다가도 뾰로퉁한 표정을 짓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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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9
글쓴이에게
(뾰로통한 너에 말꼬리를 늘리며 애교를 부리는) 아니, 내 말은 항상 예뻤는데 오늘은 더 예쁘다 이 말이지. 여보가 안 예쁠 때가 어딨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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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9에게
그치? 난 안 예쁠때가 없어. 근데 여보 한정으로 예쁜거야. (너를 따라 맞 애교를 부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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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
나,너 25 / 나는 자퇴하고 애기 돌보는 주부, 넌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다니는 학생 /

(밥을 차려주려 아이와 네 사이로 다가가 네게 입을 여는) 밥 뭐 먹고 싶어? 만들어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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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우리 백희 뭐 먹고 싶어요? 아빠한테 말해보세요~ 우리 백희 카레 먹고 싶어요? 자기야 나 카레! 나 카레 먹고 싶어 (백희에게 조용히 묻자 카레가 먹고 싶다는 아이의 말을 듣곤 너에게 말을 건네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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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
아니, 카레는 며칠전에도 먹었잖아..자기 먹고싶은거 해줄게. 백희는 다음에 먹고싶은거 하자. (네가 먹고싶은 걸 만들어주고 싶어 보채듯 얘기하는) 나는 오늘 카레 별론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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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아, 그랬었나... 그러면 난 다 좋아. 오이 빼고 여보가 해주는 건 다 좋은데? 음... 나 김치찌개 먹고 싶어 여보. 돼지고기 넣고 끓이는 거. 그거 여보 잘하잖아 (나를 생각해주는 느낌이 들어 활짝 웃으며 대답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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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
(네 웃는 모습에 알았다며 고갤 끄덕이고는 널 쳐다보는) 알았어, 얼른 만들어줄게. 또 더 먹고싶은 건 없어? (관심 얻으려 쫑알거리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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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에게
음...고등어 구워줘. 그거랑 밥 먹을래. 우리 여보가 요리 잘 하니까 뭘 먹어도 나는 다 좋아. (너의 입에 뽀뽀를 하곤 떨어지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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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
글쓴이에게
(네 칭찬에 기분 좋아 헤헤거리며 웃다 부엌으로 들어가 음식을 차리며 백희랑 노는 네 모습을 바라보는) 똑같이 사랑해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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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에게
(백희를 잠시 두고는 너를 껴안으며 말하는) 우리 여보를 더 사랑하지. 백희는 아직 커가는 단계니까 교육 겸 사랑이고 우리 에리한테는 백퍼센트 사랑 아니겠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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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
글쓴이에게
거짓말 하지마. 아닌거 다 보여..교육 겸 사랑은 무슨. 핸드폰에 이제 나보다 백희 사진으로 가득차서 우리 둘 사진 찾기도 어려운데. (괜히 서러워져 너를 바라보다 음식 만드는 손이 느려지는) 백희랑 더 놀아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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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에게
(너의 손을 맞잡으며) 전혀 안 그래. 거짓말 아니야. 너랑 나랑 찍은 사진 폴더 따로 만들어서 항랑 제일 위에 뜨게 하는 거 모르지? 우리는 앞으로 더 오랜시간을 함께 할거지만 백희는 언젠간 독립과 결혼이라는 이유로 이 집을 떠날텐데 우리 세가족이 함께하는 그건 너무 슬퍼.순간순간이 얼마느 나한테는 행복인데. 그래도 난 나랑 평생을 함께 해줄 사람이 제일 중요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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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
글쓴이에게
지금 하는 행동들은 백희가 제일 중요한 거 같아.. 자꾸 그렇게 느끼기 싫은데 볼 때마다 우울하고 속상해. 폴더가 있으면 뭐 해. 요새 잘 안 찍잖아.. (한 번 말을 하니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감정에 시무룩해져 이내 한숨을 쉬다 입을 여는) 애같이 굴어서 미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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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에게
...너가 왜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해.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어. 오히려 고마워. 남편이 못나서 눈치가 너무 없는 바람에 신경도 못 써주고 말이야. 마음으로는 항상 에리가 일순위인데 백희가 아직 어리니까 책임감이 많이 들어서 그랬나봐. 이번 주말에는 백희 어디 맡겨두고 여보가 싸준 도시락 들고 벚꽃보러가자. 가서 도시락도 먹고 사진도 많이 찍고 오자. 알바는 다음주 풀타임으로 채우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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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
글쓴이에게
백희 안 데려가고 맡긴다고? 데리고 가고싶어 했잖아. 어디 놀러갈 때..(벚꽃 보러가자는 말에 널 눈치보다 이내 입을 열어 백희를 쳐다보는) 둘이 가지말고 데려가. 또 가서 백희 잘 있냐고 찡찡 거리지말고. 놀러가서 신경 쓰는거 싫어. 근데 진짜 아르바이트 괜찮겠어..? 나 생각해서 무리 안 해도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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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에게
백희 엄마 아빠이기전에 부부잖아. 백희는 다음에 시간내서 다음에 데려가면 되지. 너랑 둘이서만 제일 처음으로 벚꽃 보고싶어. 우리 아직 못 봤잖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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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
글쓴이에게
응.. 알았어. 언제 갈 거야? (둘이 보고 싶다는 말에 조금은 누그러져 기대감 있는 눈으로 널 쳐다보며 묻다 이내 민망해져 핑계를 대는) 아, 아니.. 장도 봐야 하고 또 백희 맡길 데도 찾아봐야 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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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에게
백희는 부모님께 하루정도 맡기자. 저번에 혼자 인사드리고 왔는데 예전처럼 미워하시지는 않더라. 저녁에 데리러 가거나 아니면 아침에 데릴러 가면 되고. 토요일이 좋아 일요일이 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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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
글쓴이에게
토요일. 이번주에 당장 가는거야? (평소에 놀러가고 싶어도 티를 내지 않는 성격이라 무덤덤하게 대답하다가도 들뜬 표정을 짓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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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에게
응, 당장 가는거야. 금요일에 같이 장보러 가자. 장도 같이 보고 도시락 맛있게 싸줘야돼? (너를 보며 활짯 웃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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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
글쓴이에게
응, 뭐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해. 그거 싸가지고 가자, 장도 같이 보고. 놀러갔다가 자고 왔으면 좋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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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에게
그러면 좀 멀리로 가서 자고올까? 1박 2일로 말이야. 우리도 우리 둘의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어.
.
.
.
/월요일이라 그런지 벌써 졸리네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내일 다시 이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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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
글쓴이에게
진짜? 이틀씩이나 그래도 돼? 잠은 어디서 자? 예약해둬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알아볼까? (웃으며 핸드폰을 매만지는)

/잘자요ㅜㅜㅜ예쁘게 이어줘서 넘나 설렜다ㅜㅜ내일 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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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2에게
안 될게 뭐가 있어. 다 돼. 가고 싶은곳으로 몇개 골라봐. 언제 여행 한번 갈 거 같아서 모아둔 돈 있으니까 그런 건 따로 생각하지 말고,
(웃으며 핸드폰을 매만지는 너의 머리를 쓰다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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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1
글쓴이에게
진짜..? 모아뒀었어? 나랑 같이 가려고? (놀란 눈으로 널 바라보다 이내 내 머릴 쓰다듬는 모습에 끌어안는)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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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1에게
응, 같이 가려고 모아뒀었어. 이게 뭐가 미안해. 난 나름 깜짝 선물로 해주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라졌네. (나를 끌어안는 너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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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5
글쓴이에게
나는 그냥 나 기분 풀어주려고 하는 말인줄만 알았어. 지금 충분히 깜짝 놀랐어. 어디로 갈까? 난 다 좋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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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5에게
나도 다 좋아. 여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자. 바다? 벚꽃? 그래도 그 중에서 어디가 제일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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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6
글쓴이에게
밤바다도 보고싶다. 가다가 벚꽃 핀것도 보고 예쁘겠다. (불을 끄고 다 된 요리에 상을 차리는) 백희 데리고 와. 밥 먹고 얘기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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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8
글쓴이에게
밤바다도 보고싶다. 가다가 벚꽃 핀것도 보고 예쁘겠다. (불을 끄고 다 된 요리에 상을 차리는) 백희 데리고 와. 밥 먹고 얘기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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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8에게
맞아, 예쁠거야. 가서 백희데리고 올게. 백희야 맘마 먹자! (백희를 안아서 데려와 식탁 의자에 앉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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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2
글쓴이에게
(너에게 안겨 좋아하는 모습에 네게 손을 뻗는) 엄마는 하나도 안 좋아? 엄마가 맘마줄게 백희 이리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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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2에게
(나의 품에서 버둥거리다가 너에게 넘겨주니 냉큼 안기며 너가 더 좋다고 말하는 백희를 말 없이 빤히 쳐다보는) ...여보 아무래도 백희가 사람을 다루는 법을 배운 거 같아. 나를 막 들었다 놨다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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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8
글쓴이에게
그거 다 자기가 가르친거니까 나한테 뭐라하지마. (단호하게 말하곤 백희를 무릎에 앉혀 작은 수저로 입에 밥을 떠 먹여주는) 백희 엄마가 주니까 더 맛있지?

/ㅜㅜㅜㅜ쓰니ㅜㅜ밧데리가 부족해서ㅜㅜㅜ집 들어가서 이어도 돼요?ㅜㅜ흑 넘나 좋아하는 톡이라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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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8에게
변백희 웃는거봐... 난 가르친적 없는데 이거 유전인가봐. 어떡해? (백희를 유심히 살피며 말하는)
.
.
.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시간도 늦었는데 집에 얼른 들어가요! 그때 해도 안 늦으니까 후딱 집 부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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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6
글쓴이에게
자기쪽으로 유전이겠지. 나는 이런적 없어. 오구 잘먹네 우리 백희. 자기 백희 웃는거 좋아하잖아. 왜 뾰로퉁한 표정이야?

/ㅜㅜㅜㅡㅜ지금 들어왔어요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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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에게
나중에 백희가 저렇게 웃으면서 남자친구 데려올 거 생각했어. 그때 어떡하지 나? 나 울면 자기가 달래줘야돼... (입술을 쭉 내밀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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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1
글쓴이에게
아 진짜... 뭘 벌써 결혼 생각이야.. (벌써부터 울먹이는 너에 멈칫하며 바라보다 덩달아 입술을 삐쭉이는) 딸바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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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1에게
여보도 아들 낳으면 나랑 완전 똑같을 걸?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여보가 날 이해할 거야. 내가 괜히 이러는게 아니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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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7
글쓴이에게
뭘 둘째야.. 자기는 둘째가 아들이어도 백희처럼 똑같이 대할 거 다 알아. (입술을 삐쭉이다 이내 수저를 들어 밥을 먹는) 뭐 해. 얼른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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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7에게
질투쟁이야 진짜, 이렇게 질투가 많아서 어떡할거야. 그럼, 당연히 예뻐해줘야지. 여보 뱃속에서 내 핏줄인 아이가 응애하고 나왔는데 딸이던 이들이던 무슨 상관이야. 전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천사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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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3
글쓴이에게
난 우리 엄마 뱃속에서 나와서 안 예뻐해 주는 건가? 백희 나오고 나서 완전 찬밥 신세니까 이렇게 질투하지. 그치 백희야? (넙죽 받아먹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헤실헤실 웃으며 고갤 끄덕이는 모습에 덩달아 웃으며 입가에 밥풀을 떼어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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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3에게
여보도 완전 애기야 애기. 조만간 서프라이즈. 하고 이벤트 한번 열어줘야겠네. 내가 우리 여보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모슨 그런 섭섭한 소리를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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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8
글쓴이에게
서프라이즈는 무슨. 바라지도 않으니까 그런데 돈 쓰지 말고 이유식이랑 기저귀 값으로 써야지. (그대로인 네 밥그릇 위로 고등어살을 발라 올려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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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8에게
애기 엄마인건 알겠는데 러맨틱을 좀 가져봐.내가 지금 큰 능력이 없어서 그렇지 졸업하고 최대한 빨리 자리 잡아서 첫 월급타면 멀리 여행 다녀오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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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4
글쓴이에게
말이라도 좋네. 이번주에 놀러가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또 가? (널 보고 웃으며 다 먹었는지 칭얼거리는 백희를 안아 토닥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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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4에게
진짜 여보는 아직 한참 몰라. 그때는 스케일이 좀 더 커져야하지 않겠어? 당장 해외로 비행가 타고 갈 수는 없어도 제주도 정도는 가야 할 거 아니야. 우리 백희 다 먹었네? (나도 따라 웃으며 백희에게 대답해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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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0
글쓴이에게
비행기 값이 얼만데.. 부산 같은데 가. 돈 번다고 막 쓰면 그것도 답 없어. 나 집에서 부업이라도 할까? 요새 많이 올라오던데. 자기 아르바이트 하는 거 힘들잖아. (백희가 웃는 소리를 듣다 이내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졸려운지 눈을 비비는 모습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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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0에게
부업은 무슨. 변백현 와이프하랴, 백희 엄마하랴 나보다 훨씬 바쁜 거 다 알아. 일하는 건 나 하나로 충분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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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6
글쓴이에게
내가 바쁜 게 뭐가 있어. 매일 밤 돼서야 들어오는 자기가 더 바쁘지. 이거 은근 돈 많이 벌어. 서류봉투 접는 거 하나에 20원이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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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6에게
됐어. 애기 보는 일이 쉬운것도 아니고, 그냥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마. 안 그래도 고생하는데 더 고생시키기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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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0
글쓴이에게
(굳어진 표정을 보다 이내 알았다며 고갤 끄덕이곤 잠든 백희를 조심히 눕혀놓고 네 옆에 와 앉는) 아르바이트하면서 막 번호 물어보는 어린애들 없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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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0에게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으며) 글쎄? 나 아직 안 죽긴했나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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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3
글쓴이에게
뭐야 그 대답.. 막 물어보고 그래? 어떤 애들이 물어봐? 대학생? 같은 아르바이트하는 애들? (웃는 네 표정에 약 올라 입술을 삐쭉이는) ..막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준 건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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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3에게
뭐하는 애들인지 몰라. 알아서 뭐해 내가. 당연히 안 알려주지. 결혼했다고까지 했는데 믿지를 않더라. 결혼만 했나, 아이도 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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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6
글쓴이에게
나는 나가도 안 물어보는데. 보통은 언니야? 이러는데 다 애 엄마인 줄 알더라. 옷 스타일도 그렇고 점점 그렇게 변해가는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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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6에게
백희가 언니라고 부르기에는 딱 봐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보이니까 엄마냐고 먼저 바로 물어보는거지 뭐. 애 엄마면 어때. 나도 애 아빠인데? 언젠간 다 아이의 부모가 될텐데 뭘. 이렇게 예쁜 애 엄마가 또 어딨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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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9
글쓴이에게
말은 잘해. 그래도 당분간은 둘째 생각 없어. 자기도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아들 아닐 수도 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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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9에게
그거랑 둘째는 별개지! 여보 내가 느낌이와. 둘째는 백퍼센트 아들이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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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3
글쓴이에게
뭘 또 백 퍼센트야. 자기는 내 배 튼 살 보고도 막.. 막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안 징그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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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3에게
뭐가 징그러워. 예쁘기만 한데, 우리 가정 꾸리면서 생긴 일이 어떻게 징그러울수가 있어. 내가 매일 크림 발라줄게 걱정하지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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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7
글쓴이에게
자기야..어디서 막 그런 말 배워오고 그러는 건 아니지? 왜 이렇게 오늘따라 이쁜 말만 골라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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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7에게
왜긴 왜야. 아들 변백현이 보고 싶으니까 그렇지. 나 벌써 둘째 아들 이름도 정해놨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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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1
글쓴이에게
뭐? 아니 무슨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들 이름까지 생각해놨어? (놀란 눈으로 널 바라보는) 그래서 이름이 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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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1에게
수현. 변수현. 이름 예쁘지 않아? 빼어날 수에 빛날 현자 써줄거야. 둘째 아들도 나 닮아서 완전 잘 생겼을걸? 여자들이 줄을 설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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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8
글쓴이에게
지금 나 약올리는거지. 내가 걔네 다 떼어놓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줄 알아? 수현..여자 이름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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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8에게
에이, 절대 아니지. 걔네랑 우리 미래의 아들 수현이는 다르지. 수현이라는 남자 이름 많은데? 난 나름 예쁘다고 생각해서 지은건데 별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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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3
글쓴이에게
아니야..예뻐. (낳는 쪽으로 밀리는 기분에 떨떠름하게 대답하곤 널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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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에게
그치, 예쁘지. 진짜로 나중에 아들 나으면 칼싸움 총싸움 별 놀이는 다 해줄거고 나랑 똑같이 합기도 시킬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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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9
글쓴이에게
아..(너를 보곤 벌써부터 입술을 삐쭉이며 서운한 티를 내는) 진짜 나랑 좋아서 결혼이 아니고 애기 좋아서 결혼한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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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9에게
너가 낳아준 내 아들이라서 그런거라니까? 애기가 좋았으면 진작에 유치원 교사로 진로를 바꿨을거야. 근데 솔직히 아들이 엄마 뺏어갈까봐 벌써부터 질투나긴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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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4
글쓴이에게
안 그래도 유치원 교사로 취직할까 걱정이네 난. 이력서 넣는 거 아니야? 그리고 나 입덧도 엄청 심했던 거 자기도 잘 알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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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에게
나한테 아가들은 에리 아가랑 백희아가랑 미래 아들이면 충분해. 사랑하면 입덧 대신해준다는데 왜 난 내가대신 안 한데? 내가 우리 에리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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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9
글쓴이에게
안 사랑하나 보지. 밥 얼른 먹고 쉬어. 내일 또 아르바이트 가려면 힘들겠다. (반찬을 올려주며 턱을 괴곤 널 빤히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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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에게
무슨 말을 그렇게 서운하게 해. 당연히 사랑하지. 난 여보랑 이렇게 대화하는게 쉬는 거야. (올려준 반찬에 밥을 다 먹고는 싱크대에 가져다 놓으며) 설거지 해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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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3
글쓴이에게
아니야. 내가 할게 쉬어. (네 옆으로가 널 살짝 밀어내곤 고무장갑을 껴 설거지를 하는) 과일 깎아다 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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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에게
차라리 과일 깍아줘 내가 설거지 할게. 집에 과일 뭐뭐 있지? (너를 밀어내고는 고무장갑을 손수 벗겨준 후 내가 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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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6
글쓴이에게
(벗겨진 고무장갑을 네가 끼는 걸 보다 팔을 꼭 붙잡고 달라고 떼쓰듯 말하는) 내가 하고 있었잖아. 과일도 내가 까면 되는데 왜 자기가 해. 힘들게.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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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에게
응? 우리 여보 내가 설거지 해주는 거 고마우니까 뽀뽀해주겠다고? 알겠어. 얼른 뽀뽀해줘. (너의 말을 못 들은 척하며 다른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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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9
글쓴이에게
(능청스럽게 다른 말로 바꾸는 너에 한숨을 쉬곤 포기하는) 진짜 자기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막무가내야. (네 입술에 짧게 뽀뽀하곤 떨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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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에게
원래 사람은 좋은거만 듣고 좋은거만 보는거야. 설가지 금방 끝내고 갈게 앉아있어. (뽀뽀를 받곤 거실로 밀어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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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2
글쓴이에게
(하는 수 없이 다시 부엌으로 들어가 넓은 접시에 사과와 배를 가져와 예쁘게 깎아놓고 널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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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에게
(설거지를 끝내고는 거실로가 소파에 앉아 과일을 먹기 시작하는) 늘 느끼는건데 여보는 사과 껍징 얇게 잘 깍더라. 과일도 되게 예쁘게 깍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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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5
글쓴이에게
그런 건 또 언제 봤어? (네 말에 작게 웃으며 다 깎아진 사과를 한 입 먹는) 자기야, 자기는 그럼 지금에서 나랑 백희 없어지면 못 살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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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에게
내가 자기에 대해서 모르는게 어디있겠어. 난 항상 다 알아. 그리고 그런 생각은 애초부터 하기 싫어. 여보랑 백희 없는 세상에 사람이 살긴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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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8
글쓴이에게
아니.. 왜 또 말이 이상해.. 다른 사람 말고 자기 물어보는 거잖아. (널 밉지 않게 흘겨보며 네 허릴 끌어안는) 일 안 갔으면 좋겠다. 학교 가는 것도 불안한데.. 아르바이트까지. 내 건데 누구 보여주기도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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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8에게
구속하는거야? 자기한테 당하는거면 얼마든지 당해줄 수 있는데, 우리 여보 집착할때 됐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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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3
글쓴이에게
...이거 집착 아니야. 구속도 아니야. 질투하는 거란 말이야..(투덜대며 입을 열곤 이내 일어나는) 보일러 틀어놓을게 씻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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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3에게
질투쟁이 때문에 못 살아. (따라 일어나 너의 허리를 끌어 안고는 귀에 속삭이는) 오랜만에 같이 씻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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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7
글쓴이에게
뭘 같이 씻어. 다른 거 안한다고 약속하면 씻고 아님 자기 씻고 씻을거야. (간지러운 기분에 귀를 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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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7에게
내가 하긴 뭘 하다고 그래. 아무 짓도 안 할게. 진짜로! 이건 내가 약속... 어... 할 수 있을 거야. 아마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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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9
글쓴이에게
(네게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약속해. 그럼 들어갈게. (말 끝을 늘리는 너에 웃음을 꾹 참고 대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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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9에게
근데 만약에 들어가서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할거야? 막 설마 각방이라거나 그런 거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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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1
글쓴이에게
각방이 어디있어. 자봤자 거실 아니면 방인데. 할거야, 말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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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1에게
따로 자는 게 그게 각방이지 뭐야. 할 거야, 나 안 한다고 한 적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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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3
글쓴이에게
약속해. 그럼 속옷이랑 잠옷 내가 챙길게. (네게 손을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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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3에게
...자신은 없는데 일단 약속할게. (너의 손에 내 손가락을 걸고는 도장을 찍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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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5
글쓴이에게
(시무룩한 네 모습에 엉덩일 두어번 두드리곤 옷과 속옷을 꺼내 널 데리고 욕실로 들어오는) 씻자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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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5에게
씻겨줘. (너에게 팔을 내밀어 티셔츠를 벗겨달라는듯이 말을 꺼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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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9
글쓴이에게
내가 애를 둘 키우지 완전. (네 티셔츠를 벗겨주곤 물 온도를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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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9에게
변애기 하지 뭐. (그렇게 인내심을 갖고 씻고 나온 후 드라이기와 수건을 가지곤 너의 앞으로 가는) 오랜만에 머리 말려줘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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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4
글쓴이에게
(피곤해 보이는 너에 앞에 앉으라고 손짓 한 뒤 수건으로 살살 머릴 털어주는) 많이 힘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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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4에게
응? 안 힘들어. 뭐가 힘들어, 나 완전 괜찮은데? 오늘은 백희 데리고 잘까? 오늘따라 뭔가 많이 못 놀아준 거 같아. (너에게 괜찮다는 웃음을 보이고는 눈을 감고 머리를 말쳐주는 너의 손길을 받으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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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8
글쓴이에게
(나랑은 더 놀아주지도 않았으면서 백희 데리고 자자는 네 말에 고갤 작게 끄덕이곤 드라이기로 조심히 말려주곤 정리하는) 자기가 데리고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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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8에게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삐지지 말고, 백희 더 크기 전에 미리 다 놀아야 돼. 유치원 가서 남자친구 사귀고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가면 나 보지도 않을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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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3
글쓴이에게
나보다 더 쓸데없는 걱정하네. 자니까 조심해서 데려와. 나 먼저 누워 있을게. (피부 정리 후에 침대로 가 먼저 자리잡아 눕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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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3에게
(너에게 작게 고개를 끄덕여보이고는 백희에로 가 조심히 안아서 너가 있는 방 침대에 조심히 눕히곤 나도 눕는) 오늘도 행복하다.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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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7
글쓴이에게
어떻게 이렇게 항상 긍정적일까. 내가 오늘 이렇게 미운말 많이 했는데도 화 한 번 안내고. 오늘도 행복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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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7에게
오늘 우리 여보 나한테 미운 말했었어? 언제? 나 들은 기억이 없는데? 여보한테 화가 났다고 해도 난 여보한테 화 못내. 이렇게 매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한테 어떻게 화를 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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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1
글쓴이에게
거짓말. 얼른 자 현아.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잖아. (백희에게 이불을 잘 덮어주곤 눈을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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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1에게
거짓말은 무슨, 거짓말 절대 아니고 진짜야. 하여튼. 우리 공주들 좋은 꿈꿔. (너의 손을 한번 잡고 백희에겐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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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7
글쓴이에게
(앞에서 쪽 소리가 들리자 눈을 떠 너를 흘겨보다 이내 손을 떼어내고 등 돌려 눕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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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7에게
(너의 반응을 눈치채고 침대에서 일어나 백희를 내 자리로 옮긴 후 너와 백희 가운데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누워 너의 등에 달라붙어 끌어안고는 목에 뽀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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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8
글쓴이에게
아, 하지 마.. (날 끌어안고 목에 입 맞추는 너에 떨어지려 버둥거리다 속상한 목소리로 말을 내뱉고는 베개에 얼굴을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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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8에게
귀여워죽겠어. 일부러 더 놀려먹는 재미가 있다니까 진짜...여보 잘 거면 나랑 뽀뽀하고 자 굿나잇키스 해야지. (다시 한번 너를 끌어안고 귀에 조용히 너만 들리게 속삭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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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9
글쓴이에게
싫어.. 안 할 거야. 백희랑 뽀뽀했으니까 그냥 자. (네 말을 끊듯이 대답하곤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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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9에게
...여보. 여보 울어? 우리 여보 나 봐봐. 응? 얼른 나 봐봐. 날 봐야 내가 달래주든지 하지. 얼른, 내가 백희한테만 뽀뽀해서 서운해서 그래? 나 한 번만 봐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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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0
글쓴이에게
왜 자꾸 백희한테 질투 나게 하고 나만 옹졸하고 나쁜 사람 만들어.. 너도 미워. 나가서 잘 거야 둘이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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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0에게
질투하는 모습이 귀엽지를 말던가. 귀여우니까 계속 보고 싶은 걸 어떡해. 내가 잘못했어. 안 그럴게. 나 여깄는데 나 두고 나가서 잘 거야? 미안해요. 여보 내가 미안해요. 백희 다시 방에 데려다주고 올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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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2
글쓴이에게
뭘 데려다줘. 자기가 같이 데리고 자고 싶다며. 둘이 자라고 그냥. (손등으로 눈가를 비비다 베개만 들고 몸을 일으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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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2에게
(방에서 나가려는 너를 잡아당겨 너가 힘으로 풀지 못하게 꽉 끌어안고 토닥거리는) 코 자자. 왜 울어 속상하게... 앞으로는 내가 참을테니까 울지마, 응? 미안해 내가. 내가 욕심 안 부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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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3
글쓴이에게
(네 팔을 떼어놓으려고 안간힘을 쓰다 이내 풀리지 않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미안하다는 말에 서러운 듯 다 쏟아내는) 백희 돌보느라 시간도 없어서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는데 집에서 까지 그러지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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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3에게
...내가 미안해 내가 나쁜 놈이다 그치. 우리 에리 뚝 그쳐 뚝. 내가 진짜로 많이 미안해. 우리 에리 그런 줄도 모르고 맨날 약 올렸네. 내가 제일 잘못했어. (너의 머리를 쓰담아주고 등을 토닥여주며 진정시켜주는) 이제 좀 진정됐어? ...여보, 나 쉬는 날 백희 나한테 맡기고 친구들이랑 놀다 와. 나 신경 안 써도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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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5
글쓴이에게
(네 토닥임에 점차 진정이 되어 고갤 푹 숙이고 있는데 백희 자기에게 맡겨두고 놀다 오란 소리에 널 쳐다보다 고갤 젓는) 싫어. 일하는데 내가 아기 맡기고 어딜 가. 됐어. 빨리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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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5에게
매일 놀러 가라고는 안 했어. 하루인데 뭐 어때. 다녀와. 하루쯤은 여보한테도 휴가 줘야지.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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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9
글쓴이에게
됐어 안 갈 거야. 괜히 투정 부린 거야 신경 쓰지 마.. (자리에 누워 이불을 덮는) 얼른 자 현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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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9에게
어떻게 신경이 안 쓰여. 여보 이렇게 만든 거 다 내 탓인데 뭘, 내가 책임져야 하지 않겠어? 당장은 아니라도 나중에 한번 다녀오라는 소리야. 알겠지? (이불을 꼼꼼히 덮어주다가 너의 머리를 살짝 들어 올려 팔을 넣는) 오랜만에 팔베개해줄게. 얼른 자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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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5
글쓴이에게
(작게 고갤 끄덕이곤 팔베개를 해주는 널 빤히 쳐다보는) 나 안 미워..? 매일 투정만 부리고. 질투나 하고 앉아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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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5에게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미워해. 여보가 투정 부릴 때는 여보한테 내가 못해준 게 많은 거 같아서 속상하긴 한데 솔직히 질투할 때는 좋아. 귀엽잖아. (너의 코에 내 코를 살짝 부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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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8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눈을 찡긋거리며 감았다 이내 다시 뜨고는 울상을 짓는) 안 귀여워.. 난 진짜 속상하단 말이야. 말만 예쁘게 하고 행동은 밉게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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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8에게
나 행동 미워? 근데 여보 진짜 귀여워. 이렇게 울상 짓는 게 얼마나 귀여운데, 이 표정 나만 보고 싶다. 꽁꽁 숨겨놓고 나만 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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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0
글쓴이에게
그런 게 어디 있어. 완전 놀부 심보야.. 자꾸 그러면 친구들이랑 나가서 놀라 했으니까 남자인 친구들 만나서 놀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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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0에게
쓰읍-, 그건 절대 안 돼. 백희랑 외간 남자 완전히 다르지. 외간 남자랑 그러면 바람이야 바람. 그러기만 해봐, 맨날 백희만 예뻐해 주고 여보한테 말 한마디도 안 할 거야. 뽀뽀도 백희만 해줄 거고 다 여보는 안 해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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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또 울듯한 얼굴로 널 쳐다보는) 싫어.. 지금도 잘 안 해주잖아.. 왜 말도 밉게 해? 자꾸 그러면이라고 했지 안 그러면 안 만날 거란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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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2에게
(너의 표정을 보고는 우쭈쭈하는) 아기 하나 더 키우는 느낌이야. 진짜로 귀여워서 어떡할 거야. 진짜 안 할게. 우리 여보 놀리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이제 안 할게. 우리 여보가 일순 위지. 이래도 나 미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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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8
글쓴이에게
미워. 안 한다 해놓고 또 할거면서. 안 믿어. 거짓말쟁이. (네 가슴팍을 밀어내고 억지로 자려 눈을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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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8에게
아, 여보 나 여기 아파. 여보가 여기 가만히 있으면 안 아플 거 같아. (가슴께가 아프다는 너를 다시 한번 끌어당겨 안는) 진짜로 안 할게 얼른 코코낸내 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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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2
글쓴이에게
(엄살을 부리는 네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는 떨어지기 싫어 더 꼭 끌어안는) 자기도 얼른 자. 나 때문에 힘 빼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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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2에게
난 오히려 이러고 있는 게 피로회복인데 자기가 뭘 모르네. 우리 여보 얼른 자. 여보 자는 거 보고 잘 거야 (나의 품에 안긴 너를 토닥이며 내려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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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8
글쓴이에게
(네 토닥이는 손길에 눈을 비비다 이내 곧 잠이 들어 뒤척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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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8에게
(잠든 너를 보며 얼굴을 몇 번 쓰다듬고는 나도 잠들기 위해 너의 이마, 코, 입에 내려오면서 뽀뽀를 하고는 눈을 감고 곧바로 잠에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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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1
글쓴이에게
(한참을 네 품에서 곤히 자다 백희가 우는 소리에 반사적으로 눈을 떠 일어나 비몽사몽한 눈으로 안아 토닥이는) 으응..코 자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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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1에게
(품 안에 네가 없어 눈을 뜨고는 너와 같이 백희를 달래기 시작하는) 우리 작은 공주님이 울보야 울보. 엄마 닮아서 완전을 보라니까, 백희 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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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6
글쓴이에게
아니야..나 울보 아니야. (잠이 가득한 목소리로도 네게 대답하며 토닥이는) 자기는 약올리기 선수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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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6에게
여보 한정 약 올리기 선수야. 우리 울보 공주님이 둘이나 있어서 큰일이야.




/맨 밑에 댓글 확인해줄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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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6
글쓴이에게
나 어제 한 번 울었거든? 자기가 울렸잖아..내가 백희 재울거야. 가서 자. 밥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고 올게.

/ㅜㅜㅜ엉엉ㅜㅜㅜㅜㅜ안 갔으면 좋겠어요ㅜㅜ내가 엄청 좋아하는 톡인데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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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6에게
어이구 어제 한번 울었어? 여보 울린 내가 나쁜 놈이네. 여보가 백희 보고 있어 나는 우리 여보 보고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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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7
글쓴이에게
자기는 자야지 뭘 날 보고있어. 얼른 다시 누워. (네 어깰 살짝 밀어내곤 백희를 토닥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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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7에게
(말 대신 고개를 양옆으로 도리도리하며) 으음, 싫어. 여보 볼 거야. 자꾸 밀지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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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9
글쓴이에게
자기 내일 피곤해서 어쩌려고 그래. (백희가 잠에서 깼는지 네게 손을 뻗으며 가려는 모습에 흘겨보며 네게 안겨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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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9에게
(백희를 받아안으며 말하는) 항상 말하잖아 여보 보는 게 피로 회복이라고. 공주님 일어났어? 엄마 서운하게끔 왜 자꾸 아빠만 찾아. 엄마는 아빠가 독점하라고 기회 주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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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8
글쓴이에게
그게 무슨 소리야. (네 품에서 웃는 백희의 모습에 입술을 삐쭉이다가도 이내 침대에 걸터앉아 둘을 쳐다보는) 공주님은 좋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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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8에게
(너의 말을 듣고는 백희를 다시 재우려고 하는) 우리 백희 다시 코코 낸 내할까요? 백희가 코코 낸 내 하면 백희가 갖고 싶다고 한 동생 생기는데 어때요? 코코 낸 내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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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3
글쓴이에게
무, 무슨 소리야 그게. (당황한 목소리로 네게 묻고는 얼굴이 빨개져 말을 더듬는) 백희가 언제 동생 갖고 싶다고 했어. 자기 바람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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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3에게
여보가 몰라서 그렇지. 우리 백희 나한테 맨날 동생 얘기하거든요? 그치 백희야. 이거 봐 백희가 고개 끄덕이잖아. (백희에 볼을 장난스레 살짝 꼬집으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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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8
글쓴이에게
아주 둘이 짰네 짰어. 근데 백희는 잘 생각 전혀 없어 보이는데? (웃으며 백희를 쳐다보곤 네게 메롱하듯 혀를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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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8에게
여보. 우리의 밤은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어. 설마 365일 중에서 백희 동생 만드는 날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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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7
글쓴이에게
아니..왜 그렇게 의지가 타오르다 못해 넘치는데.. 그렇게 둘째를 원해? 진짜 그러다 또 딸이면 어떡할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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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7에게
또 딸이면 뭘 어떡해. 일던 우리 아가 공주님 맞이하고 셋째 준비해야지. 아니, 진짜 여보가 몰라서 그래. 저번에 마트에서 민석이 형네랑 마주쳤는데 장난감 코너에서 민석이 형이랑 아들은 칼싸움하고 형수님이랑 딸은 인형 고르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부럽다 못 해 배 아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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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1
글쓴이에게
셋째라니. 자기 지금도 돈 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세명을 어떻게 다 키우려고 그래.. 그리고 둘째까지 딸이면 나 지금도 소외당하는 기분인데.. 싫어. (시무룩해져 대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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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1에게
어이구, 우리 질투쟁이 김에리씨 때문에 못 살아요. 이리 와봐 (못 말린다는 표정을 지으며 너를 향해 팔을 벌리곤 너를 안는) 지금 백희한테 못 해주면 아쉬울까 봐 그래. 백희는 스무 살쯤 되면 독립하려고 할 텐데 여보랑 나는 그게 아니잖아. 백희가 독립해서 이 집을 나간다고 해도 우리는 늙어서 죽는 그 순간까지도 평생 함께야. 백희는 스무 살도 채 안 돼서 사춘기가 올 거고 그때부터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할 텐데 그전까지 다 해주고 싶어. 그래서 더 마음이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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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5
글쓴이에게
그동안은 그럼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한다는 거잖아.. 옹졸한 거 아는데 볼 때마다 속상하고 나한테 짜증 나고 그래. 나도 아직 나가서 놀고 싶고 예쁘고 싶고 예뻐 보이고 싶은 나이인데.. 나중에 다 늙어서 그러면 나도 아쉬울 것 같단 말이야.. (말을 할수록 울컥해 입을 꾹 다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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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5에게
...나는 나름 여보가 나한테 백희 맡겨두고 놀러 다녀왔으면 했는데 여보는 그게 마음처럼 안 됐나 보네... (뜸을 들이며 말하는) 백희 유치원 보내자. 그러면 낮에 시간 생길 텐데 그때 동인 자기도 좀 쉬고 백희도 가서 친구들이랑 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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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9
글쓴이에게
아니..나는 이게 자기한테 해당됐으면 하는 말이였는데..유치원 비용 많이 들어. 아직은 말고 나중에.. 2년 뒤에 보내자.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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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9에게
솔직히 나 모르겠어. 뭐가 좋은 남편인지, 뭐가 좋은 아빠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가 이런 말 할 때마다 반응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 거 알아? 나도 어렵고 힘들어. 결국 내 잘못이잖아. 내가 잘못해서 백희 가진거고 나 때문에 개인 시간도 없는거고... 됐다. 내가 이런 말 해서 뭐해. 먼저 잘게. (너를 지나쳐 그대로 방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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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7
글쓴이에게
(네 말을 멍하니 듣고 있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내 날 지나쳐 들어가 버린 너에 다리 힘이 풀려 주저앉아 속상함에 눈물이 터지려는 걸 꾹 참으려 하지만 결국 터진 눈물에 입술을 깨무는) ... 흐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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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7에게
(밖에서 들리는 너의 울음소리에 다시 나가려 하다가도 이럴때 아니면 언제 제대로 말을 해보겠냐라는 생각이 들어 베개로 귀를 틀어막고는 속상함을 감추지 못 해 눈가가 촉촉히 젖어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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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1
글쓴이에게
(끅끅거리며 울음을 참지못해 한참을 울다 닫혀버린 문에 네가 화를 낼까싶어 들어가지도 못하고 문 앞에 쪼그려 앉아 무릎을 끌어안고 얼굴을 묻은 채 눈물만 뚝뚝 흘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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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1에게
(시간이 지나도 울음소리는 더 커지다가 소리가 줄어들길래 혹시 네가 쓰러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밖으로 나가 무릎에 얼굴을 묻고 있는 너에게 말을 거는)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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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4
글쓴이에게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에 움찔하다 이내 낮은 목소리로 말을 거는 널 올려다보며 흐느끼다 두 손을 싹싹 비는) 자,잘못했어...흐..이제 그런 말 안 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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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4에게
(너와 눈높이를 맞추고는 품에 안아서 너의 눈물을 닦아주는) 그만 울어, 잘 못 했으면 내가 했지 네가 잘못 한 거 없어. 화내서 미안해. 뚝, 그만 울자. (너의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는데 속상해 따라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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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9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돌아온 너에 순간 안심이 되어 펑펑 울다 덩달아 우는 네 모습에 널 꼭 끌어안는) 미,안해. 울지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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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9에게
내가 좋은 남편이 아니라서 미안해, 진짜로 미안해. 잘못했어. 다 나 때문이야... (너를 안고서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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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갤 젓고는 두 눈을 꽉 감는) 나 때문이야..너 때문에 아니야 현아. 질투도 안하고 이런 말 이제 안 할게. 집에서 하는것도 없는데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 내 잘못이야. 울지마..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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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2에게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정신을 차리곤 너를 일으켜 화장실로 데려가는) 이제 들어가서 자자. 우리 여보 머리 아프겠다. 세수하고 코 자러 가자. 알겠지? (세면대에서 적당한 물 온도를 맞춰 너의 얼굴을 닦아주는) 흥, 해봐. 콧물 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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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6
글쓴이에게
(얼굴을 닦아주는 너에 가만히 있다가 흥 하라는 말에 눈치보는) 흐,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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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6에게
(물로 닦아주며 말을 하는) 다시 제대로 흥해, 볼 거 못 볼 거 다 본 사이인데 뭐가 부끄러워. 얼른 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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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세게 흥 하곤 눈을 깜빡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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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8에게
(세수까지 시켜주고는 수건으로 닦아주며) 다 씻었다. 뽀송뽀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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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4
글쓴이에게
(고갤 끄덕이곤 손으로 네 옷자락을 꾹 쥐고 있는) 자기도 씻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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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4에게
나도 씻어? 그러면 이거 들고 여기 있어. 나도 세수 다 하면 닦아줘야 돼? (너에 개 수건을 준 후 세수를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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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7
글쓴이에게
(네 옆에서 수건을 들고 다 씻길 기다리다 이내 물기에 젖은 네 얼굴을 톡톡 두드리며 닦아주는) 다 됐어. 가서 자자 이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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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7에게
가서 자자. (뒤에서 너를 끌어안고는 뒤뚱뒤뚱 걸어 침대로 가 눕는) 오늘 속상했겠다. 우리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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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속상해져 고갤 젓고는 뒤돌아 널 끌어안는) ..이제 그런 말 안 할거야. 내가 미안해. 그런 생각 들게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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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2에게
난 괜찮아. 오히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여보 덕분에 나도 내 생각 말하고 이렇게 서로 이해할 수 있잖아. 안 그래? 여보는, 괜찮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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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6
글쓴이에게
(고갤 작게 끄덕이곤 가슴팍에 얼굴을 묻는) 아까 화 많이 난 거 같아서 무서웠어..나 안 싫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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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6에게
여보가 왜 싫어. 안 싫어. 오히려 여보한테 미안해서 죽을 거 같은데? (장난스레 웃으며 뽀뽀를 하고는 토닥이는) 코 자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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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8
글쓴이에게
(네 뽀뽀를 받곤 고갤 끄덕이며 눈을 감는) 잘자. 좋은 꿈 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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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8에게
여보도 좋은 꿈 꿔. (이불을 꼼꼼히 덮어주며 대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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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4
글쓴이에게
(울어서 피곤한 눈에 금방 잠이 들어 뒤척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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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4에게
(울어서 부은 두 눈이 속상해 잠을 자지 못 하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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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9
글쓴이에게
(한참을 네 품에서 자다 이내 들어오는 햇살에 눈을 찌푸리며 눈을 뜨는데 날 쳐다보고 있는 너에 입을 여는) ..언제 일어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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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9에게
안 잤어. 아니, 못 잔건가. 생각이 많아지길래. (눈을 맞추며 대답을 하다가 너를 끌어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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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3
글쓴이에게
(그제야 빨개진 네 눈에 미안해져 네 허릴 꼭 끌어안는) 나 때문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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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3에게
아니, 나 때문에. 내가 너무 싫어서. 여보한테 어떡하면 더 좋은 남편이 될까 생각하느라고 그랬어.(자세를 고쳐누우며 다시 너를 끌어안고 웃으며 말하는) 피곤하다. 여보 일어났으니까 여보가 나 재워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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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8
글쓴이에게
(네 눈가를 어루만지다 자세를 고쳐 눕는 너에 머릴 조심히 끌어안고 쓰다듬어주며 작게 대답하는) 충분히 좋은 남편인데..나 때문에 자책하고 그러지마. 내가 잘못했어. 잊어버려 현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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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8에게
너 때문에 아니라고 했지. 나 혼자 괜히 그런 거니까 여보가 마음 쓸 필요 없어. 여보는 나 재워주는 거에 집중해. 토닥토닥도 해줘. (눈을 감고는 너에게 투정 부리는 투로 말을 하며 안심을 시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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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2
글쓴이에게
(투정 부리는 너에 말없이 등을 작게 토닥이며 네 볼을 쓰다듬어 주는) 아무 생각 말고 푹 자. 자기야. (네가 편히 잘 수 있을 때까지 연신 토닥이며 네 얼굴을 바라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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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2에게
(나를 재워주는 너의 행동이 마냥 편하고 좋게 느껴져 얼마 못 가 깊게 잠이 들어 너를 끌어 안고는 잠꼬대를 하기 시작하는) 여보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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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8
글쓴이에게
(자면서 조차 날 부르는 너에 슬몃 웃다 이내 네 이마에 뽀뽀하곤 떨어지는) 응. 여기있어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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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8에게
(너의 대답에도 듣지 못 하고 세상 모르고 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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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2
글쓴이에게
(푹 잠이든 네 모습에 백희 밥을 챙겨주려 조심히 빠져나와 이불을 잘 덮어주곤 분유타러 부엌으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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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2에게
(눈을 뜨자 옆에 네가 없어 벌떡 일어나 거실로 나가보니 보이는 너의 모습에 너를 와락 끌어안는) 왜 밖에 나와있어, 놀랬잖아. 어제 그랬으니까 나 싫어서 도망간 줄 알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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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2
글쓴이에게
(분유 타고 있는데 뒤에서 성큼성큼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에 놀라 쳐다보곤 곧 이내 날 안는 너의 모습에 당황해하는) 백희 밥..미안. 놀랐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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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2에게
아, 백희 밥... 아니야, 괜찮아. 백희 일어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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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4
글쓴이에게
방에 가봐야해. 자기 조금 더 자.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곤하잖아. (네 등을 쓸어주다 살짝 떼어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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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4에게
(다시 붙으며) 다 잤어. 나 일어났으니까 굿모닝 뽀뽀해줘야 하지 않겠어? (눈을 감고 입술을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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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7
글쓴이에게
(쭉 내민 입술에 짧게 뽀뽀하곤 떨어지는) 자기는 밥 뭐 먹고싶어?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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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7에게
나는...여보? (능글 맞게 웃으며 대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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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1
글쓴이에게
나 먹게? 먹어봐 어디 한 번. (널 놀리려 되려 도발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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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1에게
쓰읍-. 갈 수록 끼만 늘어. 위험한 여자야. 장난으로 한 말인데 행동으로 옮기게 만들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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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9
글쓴이에게
장난인 줄 알고 나도 장난친 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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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9에게
나 되게 예민해서 그런 장난치면 큰일 나요. 방금 백희 동생 가질 뻔 했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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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1
글쓴이에게
왜 예민한데..? 못해서 예민한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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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1에게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여보 한정적으로 예민해. 여보가 터치하면 의도치 않게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한다고 해야 되나... 여보는 모르는 남자의 그런 게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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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0
글쓴이에게
그래? 막 그럼 의도치 않게 가 아니고 대놓고 이렇게 터치해도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고 그런가? (웃으며 이곳저곳 너의 몸을 만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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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0에게
아아, 여보! 이러면 안 돼! 아, 진짜 하지마. 혼나. 혼내줄거야.(얼굴이 빨개지며 몸을 이리저리 씰룩거리다가 너의 손을 붙잡고 얘기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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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7
글쓴이에게
(다급한 네 목소리와 붉어진 얼굴에 괜시리 저가 더 당황해 붙잡힌 손을 내려다보는) 혼나? 나 혼내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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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7에게
응, 혼내줄 거야. 혼나. 무섭게 혼낼 거야. 에리 이러면 안 돼. 위험해. 쏘 덴져러스, 오케이? (너를 쳐다보며 눈은 진지한데 말투는 장난스럽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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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3
글쓴이에게
(네 말투에 입술을 삐쭉이다 네게 다가가 뽀뽀하고 떨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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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3에게
(너를 못 말린다는 듯이 쳐다보며) 왜, 왜 뽀뽀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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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6
글쓴이에게
왜? 뽀뽀하면 안돼? 하고 싶어서 했는데 하지말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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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6에게
아니, 해줘. 더 많이 해줘. (너의 입술에 가볍게 입술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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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5
글쓴이에게
귀여워.(네 입술에 여러번 입 맞추고 네 품에서 빠져나오는) 진짜 백희 밥 줘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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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5에게
왜 내 이름은 안 들어가, 백현이도 밥 줘야지. 해야지 되는 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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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8
글쓴이에게
사랑하는 백현이도 밥 얼른 해줄게. 씻고 와- (엉덩이를 두어번 토닥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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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8에게
알겠어요, 얼른 씻고 올게. (욕실로 샤워를 하곤 나오려고 하는데 수건이 없어 너를 부르는) 여보! 수건이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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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4
글쓴이에게
(네 목소리에 수건을 들고 뛰어가다 이내 장난치는) 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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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4에게
(너의 장난에 장난으로 받아치는) 나 지금 아무것도 안 입고 있는데 촉촉하게 젖기까지 해서 완전 섹시한데 여보만 살짝 볼래? 여보한테만 특별히 보여주고 싶은데 나 그냥 나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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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4
글쓴이에게
그래? 완전 섹시 하다니까 보고싶은데? 이리 나와봐. (웃으며 네 손목을 잡아 이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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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4에게
아, 왜 이렇게 보채, 섹시한 남편이 그렇게 좋아? 그치, 섹시하면 변식 시 아니겠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욕실 안으로 네가 들어오게끔 너를 힘주어 당겨서 품에 안는) 오랜만에 장난 좀 치려고 했는데 왜 안 넘어와. 밑에도 안 입고 있을까 하다가 그러면 너무 야해지길래 참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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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4
글쓴이에게
/현아ㅜㅜ 자기야ㅠㅠ 한동안 바빠서 못 들어왔었는데 들어오자마자 현이 너무 보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어요ㅜㅜ 내가 했던 톡들 중에서도 말도 너무 예뻤고 진짜 사랑받는 기분이라 톡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고 좋았어요ㅜㅜ 맨 밑에 우리 쓰니 자기랑 사담도 여러 번 나눌 정도로 현이 많이 찾고 질투도 많이 했는데ㅜㅜㅜ 잘 지내는 거죠? 많이 보고싶었어요ㅜㅜㅜ 밑으로 댓글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ㅜㅜ 지금도 보고싶어요ㅜㅜㅜ많은 시간 지났지만 좋은 톡 열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찾게 될 톡일 거예요 나한테♡♡♡♡ 현아 자기야 쓰니야ㅠㅠ 보고 싶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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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5
984에게
/누가 이렇게 깜찍한 댓글 달아놓으래. 너무 귀여워서 왕왕 깨물어주고 싶어졌어. 나도 진짜 많이 보고싶었어요. 어쩌다보니까 규칙 위반으로 정지에 탈퇴에 고생 좀 하다가 오느라 늦었어요. 몰랐죠? 사실 오랜만에 생각나서 와봤는데 나 찾아주는 사람있어서 엄청 놀랐어요. 솔직히 말하면 좀 울컥했던 거 같기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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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6
1005에게
/나 찾았네요?♡♡ ㅜㅜ항상 잊지않고 계속 찾아보고 읽고 또 읽고 그랬어요♡ 영영 못 보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저도 엄청 놀랐어요ㅜㅜ아직도 가슴이 뛰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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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8
1006에게
/그랬어요? 엄청 잘 했네, 근데 난 되게 못 됐다. 기다리는 거 알았으면 좀 더 일찍 올 걸. 여기 렉 너무 많이 걸려서 그런데 상황톡 몰래방으로 옮길까요? 싫으면 여기서 해도 좋아요. 사실 나도 상황톡으로는 한번도 안 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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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9
1008에게
/♡♡♡나는 상황톡 가는 것도 좋아요♡♡♡ ㅎㅎ상황톡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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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
ㅇㅏ... 내가 딸 하고 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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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맞춰줄게 부담갖지 말고 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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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
새댓으로 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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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
관음....좋다..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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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
(너에게 안아달라는 듯 양 팔을 뻗는) 아,빠. 아빠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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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어이구, 우리 백희 안아줄까요? 아빠가 안아줄게요~ (너를 두팔로 감싸안고 안는) 우리 백희 아빠한테 뽀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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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
(너의 볼의 뽀뽀를 하고는 웃으며 네 뒷목을 끌어안는) 빠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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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우리 백희 너무 예뻐서 어떡하지 진짜? 백희 아빠 좋아요? (볼에 뽀뽀를 쪽하고는 눈을 쳐다보며 말하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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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
(꺄르르 웃는) 응! 아빠 죠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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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에게
진짜.. 누가 데려가면 어떡하지? 우리 백희 아빠랑 평생 같이 살꺼죠? 그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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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
아, 쓰니야. 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ㅠ 오래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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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그래요 꼭 오래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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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우리 코 자고 내일 또 봐요 나도 오늘 고마웠어요♡ 다들 좋은 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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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
사랑해요 쓰니이이이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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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7
힘들텐데 계속 이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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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에이, 뭐가 힘들어요. 나도 내가 좋아서 하는건데. 오늘은 숙제가 좀 있어서 그거 하고 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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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9
넹♡ 저도 단어 외우면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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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숙제 다 끝났는데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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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2
네 >< 갑자기 쪽지 떠서 심쿵 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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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2에게
으구, 심쿵할 정도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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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8
글쓴이에게
네... 쓰니 너무 좋아요 진짜. 너무 잘 이어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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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8에게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니까 기분 좋네요. 우리 꼭 오래 이어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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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5
관음하고 가요... 아 핵설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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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지금 하고 있는 이 톡이 재밌어서 다른 톡 할 생각을 딱히 안 하고 있었는데 새 톡 오려고 해요. 그렇다고 이 톡 끝낸다는 건 아니고 조금 천천히 이어가려고 그래요. 지금만큼 빠른 답은 아니겠지만 최대한 빨리빨리 올게요. 나 늦는다고 안 오면 안 돼 여보야. 많이 보고 싶으면 재촉해도 좋으니까 오래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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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9
네넨! 기다릴게요 현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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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보고싶으면 새댓글 하나 더 적어요 금방 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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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9
응 오래 보자. 계속 기다릴 수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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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착하다. 오래 안 기다리게 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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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0
좋아요, 솔직히 조금 질투나긴 하겠지만 오래보자니까 나도 기다릴게요. 천천히 와도 좋으니까 우리 진짜 오래봐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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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고마워요, 꼭 우리 오래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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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3
힝. 질투나긴 해도 진짜 매일 와야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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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최대한 노력할게요. 보고싶으면 새댓글 하나 더 적어요. 알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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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7
네 여보 ㅠㅠㅠㅠㅠㅠ 혹시 새 톡 오면 어떤 걸로 올건지 힌트 주면 안돼요? 힝... 곤란하면 말 안해줘도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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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아직 내용은 딱히 크게 안 정했는데 아마 답정너 백현이? 자기밖에 모르는 철없는 느낌으로 올 거 같아요. 나 이 정도면 힌트 많이 준 거 맞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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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0
글쓴이에게
네 ㅠㅠㅠ 그래도 그 톡보다 이 톡을 더 사랑해줘요...♡ 쓰니 너무 좋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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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0에게
알겠어요. 나도 징이 좋으니까 이 톡 더 사랑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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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4
ㅜㅜㅜㅜ솔직히 많이 질투나요ㅜㅜㅜ우리만 봐줬으면 좋겠다..오래보고 싶어요ㅜㅜㅜ현아 진짜 좋아하는거 알죠?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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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질투쟁이 두고 어디 안 가니까 걱정 말아요. 나도 많이 좋아해서 보고 싶을 예정이니까 자주 올게요. 꼭 오래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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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8
새톡에 너무 애정 안 줬으면 좋겠어요ㅜㅜ더 속상할 것 같아..빼앗긴 느낌이고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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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그럴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기, 나 믿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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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1
글쓴이에게
ㅜㅜ그래도ㅜㅜ걱정이 된다ㅜㅜㅜ자꾸 붙잡아서 미안해요ㅜㅜ너무 쓰니가 좋아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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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2
쓰니야 보고시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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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 보고 싶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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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3
홀랭... 쓰니가 왔당... 보고싶었어 ㅠ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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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부르면 온다고 약속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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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4
쓰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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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응, 징아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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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8
너무 좋아서 불러봤어요ㅜㅜ귀찮게했나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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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전혀 안 귀찮으니까 부르고 싶은 만큼 불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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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3
♡♡♡헿 우리 안떠나서 고마워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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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1
관음중인데 진짜 설렌다ㅋㅋㅋㅋ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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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2
쓰으니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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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3
힝 보고싶다 ㅠㅠㅠ 재촉해서 미안해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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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응, 여보 왜. 오늘 바쁜 일이 좀 있
어서 늦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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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4
헐ㅠㅠㅠㅠ 여보오ㅠㅠㅠㅠ 너무 보고싶었어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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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도 보고 싶었어. 밖에 나가 있는데 자꾸 여보 생각나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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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6
글쓴이에게
헐 여보 왔어 대박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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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2
쓰니 내꺼야...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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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도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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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3
쓰니 내껀데???? 내가 더 사랑해 쓰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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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귀엽게시리. 알았어. 나도 더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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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5
쓰니 보고싶다ㅜㅜㅜㅜㅜ쓰니 내꺼야ㅜㅜㅜ내가 제일 사랑해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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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 왔는데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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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1
목욕하고 지금 왔어요ㅜㅜㅜ세상에ㅜㅜ쓰니다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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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6
쓰니 보고시포요.... 오디가써?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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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지금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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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9
으앙ㅠㅠㅠㅠㅠ쓰니 ㅠㅠㅠㅜㅠ사랑해진짜...맨날재촉해서미안해용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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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괜찮아요. 근데 슬슬 시험기간이라 앞으로는 조금 더 늦을 거 같아요. 미안한데 이해 좀 해줄래요? 그래도 꾸준히 올거니까 걱정 말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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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3
어차피 저도 시험기간이라서 하루에 많이는 못 이을 것 같아요 ㅠㅠ 당연히 이해해야죠 ㅠㅠ 고마워요 쓰니야 ! 야자 마치고 맨날 답 달려 있으면 얼마나 기분 좋은지 몰라요 ㅠㅠ 사랑해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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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3에게
나도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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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5
글쓴이에게
쓰니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용♡ 시험공부 열심히 해요. 나도 열심히 할게요. 시험 끝나고 불태웁시다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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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5에게
오늘도 답 해줘서 고마워요. 시험 주제에 에리랑 내사이를 갈라놓고 있어(불만) 화나네. 여튼 응원 고맙고 에리도 화이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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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3
글쓴이에게
아 ㅠㅠㅠ 쓰니 완전 오랜만... 시험공부는 잘 되가고 있어요? 저는 열심히 하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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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3에게
별로 잘 되는 거 같지는 않아요. 며칠째 물리랑 싸우는 중이라서ㅠㅠ 엉엉ㅠㅠ 물리 미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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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5
글쓴이에게
아이구 이과구나. 나는 문과라서 지리랑 싸우고 있어용... 힘내요♡ 좋은 결과 있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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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5에게
징도 꼭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우리 서로 힘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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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9
글쓴이에게
쓰니는 시험 언제 끝나요? 나는 금요일에 끝나는데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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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9에게
나는 다음주에 시작해요. 많이 늦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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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3
글쓴이에게
에구, 힘들겠다 ㅠㅠ 조금만 더 힘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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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3에게
응원 고마워요. 시험 오늘 끝나는 거 맞죠? 마지막까지 긴장하지 말고 실수 없이 잘 마무리 지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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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9
글쓴이에게
아... 심쿵... 한국사 공부하고 있는데 이러기에요? ㅠㅠ 아 보고싶었어 사랑해 진짜 ㅠㅠ 쓰니 화이팅 으아으앙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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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9에게
어이구, 내가 징 때문에 못 살아, 나도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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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6
글쓴이에게
쓰니 내일부터 시험 치려나? 어쨌든 다음주에 치는거죠? 잘치고 와요♡ 긴장하지 말고! 찍은 것도 다 맞았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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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6에게
첫날부터 자신 없는 과목이라 망했다고 생각하는 중이었는데 징 덕분에 힘 얻었네,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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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7
글쓴이에게
시험 잘 치고 있어요? 잘 쳤으면 좋겠다. 얼른 치고 여보랑 놀고 싶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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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7에게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이제 다 끝냈으니까 앞으로 여보랑 놀아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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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1
글쓴이에게
그동안 수고했어요 ❤ 시험 얼른 끝내고 와요. 난 오늘 소풍 다녀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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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1
쓰니, 내가 많이 보고 싶은거 알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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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응, 다 알죠. 그래서 지금 늦게라도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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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7
쓰니얌... 나도 그냥 말하고 싶었어. 쓰니 최고야 진짜루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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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 최고에요? 최고라는 말 들으니까 되게기분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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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2
헤헤 그래요? 쓰니가 좋다니까 나도 좋아요!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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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8
쓰니 시험 잘 보고 있죠? 보고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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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도 보고싶었어요. 오늘 마지막 시험이니까 얼른 끝내고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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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3
응, 화이팅! 오늘도 응원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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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8
쓰니 보고싶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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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낮잠 자다가 이제 봤다. 늦어서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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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3
지금이라도 와줘서 고마워요 ㅠㅠ 쓰니 이제 간줄 알았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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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징이 먼저 가기 전까지는 안 가니까 걱정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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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7
혹시라도 진짜! 혹시라도 힘들면 꼭 말하고 가요 ㅠㅠㅠ 이 톡에 너무 정이 많이 들어서 그래...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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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7에게
알겠어요. 꼭 말하고 갈게요. 나도 정 많이 들어서 갑자기 뿅 하고 못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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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6
보고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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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보고싶었어? 늦어서 미안해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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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4
잉, 보고 시펐어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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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애교쟁이야, 애교쟁이. 이런 거 누구한테 쓰려고 배워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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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6
자기한테 쓰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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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6에게
내가 이런 거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귀신이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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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0
글쓴이에게
헤헤,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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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0에게
나도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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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2
글쓴이에게
내가 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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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7
쓰이니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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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응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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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2
아 ㅠㅠㅠㅜ 쓰니가 왔어 ㅠ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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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늦어서 미안해, 많이 기다렸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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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7
다시 안 와줄까봐 얼마나 맘 졸였는데 ㅠㅠ 힝 다시 와줘서 고마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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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7에게
요새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져서 잘 못 왔어요. 나름 자주 온다고 했는데 늦어서 진짜 진짜 미안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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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1
글쓴이에게
아니야, 괜찮아. 다 이해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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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1에게
예쁘다, 이해해줘서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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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8
나도 쓰니 보고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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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늦게 왔는데도 반겨주려나 여튼 여보 나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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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9
잘 왔어, 여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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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늦게 왔다고 혼낼 줄 알았는데 아니네,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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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0
안 혼내! 근데 내가 답이 아주 늦을 것 같아요. 미리 미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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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0에게
아, 되게 미안해진다. 미안해요, 나 기다리는 거 생각보다 잘 하니까 여기에 엉덩이 딱 붙이고 기다리고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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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8
글쓴이에게
왔어요. 진짜 늦게 왔네,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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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2
쓰니야, 보고 싶어요. 많이 많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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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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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3
여보 보고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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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도 보고싶어. 많이 기다렸어? 다음 주 지나면 시간 많이 생기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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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7
정말 재촉 안 하고 싶었는데 미안해. 정말 보고싶어서. 괜히 부담 준 거 아닌가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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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부담은 안 돼. 오히려 나 좋아해 주는 거 같아서 기분은 항상 좋아. 그냥 내가 바빠서 자주 못 오니까 미안할 뿐이지. 부담 안 되니까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계속 얘기해도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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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1
알았어, 그래도 혼자 열심히 잘 참아볼게. 다음주까지. 다음주 뭐, 금방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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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1에게
맞이, 금방이야. 시간도 늦었는데 안 피곤해? 잠 안 자도 몸에 무리 온다. 요즘 더워서 안 그래도 힘 더 빠질 텐데. 나도 잘 테니까 얼른 자요. 알겠죠? 사랑하고 예쁜 꿈꿔요 여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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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5
글쓴이에게
귀여워, 알겠어요. 자기도 좋은 꿈, 예쁜 꿈 꾸고 다음주까지 힘 내요. 몸 관리도 잘 하고 밥도 거르지 말고. 화이팅! ♡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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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4
쓰니도 시험기간이겠지? 보고싶다, 많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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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내일모레부터 시작이에요. 이번 시험 마무리 지으면 시간 엄청 많이 생길 예정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줘요.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생각도 많이 났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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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7
생각 많이 났다니까 기분 좋다. 꼭 시험 잘 치고 와요❤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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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5
잉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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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보고 싶어서 잉잉하고 우는 거야?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끼 부리면 기분도 너도 더 좋아지려고 하잖아. 어떡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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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9
말 그렇게 하면 나 설레서 넘어가는데... 많이 생각났어, 시험 파이팅 해서 꼭 잘 봐야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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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뭐야, 이미 넘어온 거 아니었어? 아예 다 넘어오게 열심히 꼬셔야겠네. 알겠어요. 시험 파이팅 해서 꼭 잘 볼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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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2
당연히 넘어갔지, 시험 꼭 잘 보고 웃으면서 다시 또 만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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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2에게
그래요. 예쁜 꿈꾸고 잘 자요♥ 나 진짜로 잘 봐서 얼른 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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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4
글쓴이에게
응, 그래요. 힘내고 잘 자요! 꼭, 좋은 꿈꾸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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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8
쓰니 시험 끝났어요? ❤ 매일 기다렸는데 혹시 아니면 미안해요 ㅠㅠ 그냥 보고싶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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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시험 다 끝났어요. 앞으로 방학만 남아서 진짜 진짜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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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5
난 쓰니가 진짜 진짜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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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1
보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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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8
그랬어요? 나 많이 보고싶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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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3
진짜 보고싶다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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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9
나도 진짜로 많이 보고싶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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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5
보고싶어요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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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0
너무 오래 기다리게해서 미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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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4
헐 쓰니에요?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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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6
응, 맞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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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7
너무 좋아서 소리 지를 것 같아요ㅜㅜㅜㅜ잘 지냈어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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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9
997에게
나야 뭐 잘 지냈죠. 내 안부는 물어봤자 재미없는데. 에리는, 에리는 잘 지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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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1
999에게
바쁘게 지내면서도 틈틈히 보려고 찾아왔어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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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3
1001에게
바쁜데 괜히 내가 와서 방해하는 건 아니죠? 그래도 나 생각해주는 거 같아서 기분 엄청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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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4
1003에게
방해 아니에요ㅜㅜ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ㅜㅜ 와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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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6
보고 싶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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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1
그래도 나 지금이라도 왔는데 반겨줬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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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1
대박... ㅠㅠ 진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동안 잘 지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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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2
나야 뭐 그럭저럭 잘 지냈죠. 정말로 많이 보고었어요. 에리는 잘 지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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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3
네, 저도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가끔씩 여기 들어왔다 나갔다 했는데. ㅠㅠㅠㅠ 솔직히 안 올 줄 알았는데 정말 찾아왔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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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4
1013에게
내가 꼭 오겠다고 했잖아요. 나 약속 엄청 잘 지켜요. 잘 했다고 칭찬해주기.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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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5
1014에게
쓰담쓰담. 진짜 잘했어요. 착해, 약속도 잘 지키고.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다시 와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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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6
1015에게
근데 여기 댓글이 너무 많아서 렉이 너무 잘 걸려... 원래 이어가던 댓글에 점 하나만 찍어줄래요? 금방 찾아서 내가 상황 톡 몰래 방 얼른 파서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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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7
1016에게
아아, 알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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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9
1016에게
했는데 댓글이 너무 많아서 찾을 수 있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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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1
1016에게
쓰니야, 이걸 볼지 안 볼지는 모르겠지만 남겨봐요. 보고 싶어요.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아요.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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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7
보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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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2
늦게 왔다고 막 미워하는 거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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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2
아 아 어떡해 ㅠㅠㅠ 나 너무 늦었죠 미안해요 진짜... 미워하긴 무슨... 아 쓰니 너무 반가워요 진짜 다시 와줄 줄 몰랐는데 어떡해요 ㅠㅠㅠㅠㅠ 나 너무 늦었다 ㅠㅠㅠ 학교 이제 마져서 힝... 아... 넘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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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4
내가 훨씬 더 늦게 왔는데 뭐가 미안해요. 학교도 야자 때문에 늦게 마치고... 고생했어요. 피곤하겠다. 나도 반갑고 너무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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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5
으앙... 조금 전에 원래 하던 댓글에 새댓글 달긴 했는데 댓이 너무 많아서 쓰니가 찾을 수 있으려나...? ㅠㅠㅠㅠㅠ 아 어쨌든 진짜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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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6
1025에게
이제 확인했다. 금방 찾을 수 있어. 나도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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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3
나 진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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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5
ㅜㅜㅜㅜㅜㅜ너무 보고싶었어요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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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8
나도 너무 보고싶었어요. 근데 이 글 댓글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찾아야되는지 모르겠어. 우리 되게 오래하긴 했나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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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0
나는 잠깐 끊겼었어요ㅜㅜ바빴어서ㅜㅜ 맨 마지막 댓글로 길게 사담 달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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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2
아, 그랬구나. 알겠어요. 금방 찾아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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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2
여보야 잘 지내요?ㅜㅜㅜ벌써 톡 한지 1년이 지났네요ㅜㅜ 잘 지내고 있나 궁금해요! 여름인데 더위 조심해요ㅜㅜㅜ 보고싶어요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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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3
여보 안녕. 진짜 1년 전 글이네요. 갑자기 생각나서 왔는데 이런 선물이 와있는 줄 몰랐어요. 어, 우선 고마워요. 진심으로.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예쁜 사람이 날 안 잊고 찾아와준 게 나한테 너무 과분한 거 싶을까 아닐 정도로 정말 미안하고, 두 달 전에 남겨준 댓글인데 이제 답 댓글 남겨서 진심으로 미안해요. 그동안 세 번 정도 가입 정지 탈퇴 반복해서 진짜 정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나는 나름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여보는 잘 지내고 여름 잘 보냈어요? 아직 여름인 거 같으니까 보내고있냐고 현재진행형으로 물어봐야 하나. 근데 막상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좀 큰 거 보면 마냥 더운 여름은 아닌 거 같아. 그냥 환절기니까 감기 조심하기. 아프면 안 돼, 속상하잖아. 항상 건강하기. 알았죠?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막상 써 내리려고 하니까 너무 어려워요. 지금도 너무 앞뒤 안 맞게 말하고 있는 거 같은데 그냥 지금 생각나는 말은 내 안부 물어줘서, 나 안 잊어줘서 고마워요. 저번에 남겼던 링크는 탈퇴로 다 잃어버렸을뿐더러 더이상 이 글은 내게 알림이 오지 않아요. 그래서 여보가 온지도 몰랐어. 그러니까 어느 날 갑자기 얘가 살아있나, 숨은 쉬고 있나 라고 생각날 때 이 댓글 밑에 달아줘요. 그러면 내가 꼭 올게요. 두 달 넘게 아무 답 못 해줘서 진짜로 미안해요.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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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4
여보야ㅜㅜㅜㅜ이렇게 길게 남겨줘서 고마워요ㅜㅜㅜ 그리고 이렇게 찾아와줘서 답글 남겨줘서 고맙고요ㅜㅜㅜ그럭저럭 잘 지냈다니 다행이에요! 요새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한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요ㅜㅜㅜㅜ이렇게 찾아준 것 만으로도 고마워요ㅜㅜㅜ 여보야ㅜㅜㅜ 엄청 반가워요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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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5
나도 엄청엄청 반가워요. 너무 오랜만이라서 하고 싶었던 말이 너무 많았는지 쓰다보니 길어진 거 있죠? 내가 먼저 왔어야 했는데 먼저 오게해서 미안해요. 여보가 나 이렇게 반겨줘서 나 지금 엄청 행복해요. 너무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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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6
ㅜㅜㅜ진짜 알람와서 보니까 엄청 놀래서 바로 왔어요ㅜㅜㅜㅜㅜ 오늘 생일인데 엄청 큰 선물 받은 거 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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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7
1036에게
아 헐 오늘 여보야 생일이에요? 생일축하해요. 진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요. 오늘 하루 예쁘고 좋은 거, 행복만 받아요. 나 진짜 지금 너무 놀서 말도 잘 안 나오고... 여보야 선물은 나에요. 축하한다는 말 밖에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한데 어떡하죠. 소원 같은 거 있어요? 받은 게 너무 많아서 그만큼 해주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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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8
1037에게
ㅜㅜㅜㅜ아니에요ㅜㅜㅜ 이렇게 다시 와준 것 만으로도 너무 좋은걸요ㅜㅜㅜㅜㅜ제가 해준 것도 없는데 받은 게 많다고 말 해주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ㅜㅜㅜㅜㅜ축하해줘서 고마워요!:-) 오늘 좋은 하루 보내요 여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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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9
1038에게
그래요 여보야. 항상 좋은 날만 보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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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0
1039에게
여보야도 항상 좋은 날만 보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기를 바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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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0
1039에게
여보야♡♡ 갑자기 생각나서 보러왔어요 2년전 글에 엄청 다정했던 말투 생각나서 다시 찾아와 댓글 달아요♡♡ 2019년도도 벌써 보름이나 지났지만 새해 복 많이 받고 아프지말고 항상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생각날 때 가끔씩 찾아올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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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2
1040에게
벌써 2년이나 지났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2019년 새해는 잘 맞이했어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나봐요. 벌써 새해를 맞이하고도 3개월이나 지났으니까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나를 여전히 다정한 사람이라고 기억 속에 남겨줘서 고마워요. 매번 할 수 있는 말이 고맙다는 말 뿐인 거 같아서 한 편으로도 항상 미안해하고 있어요. 여보도 복 많이 받고 항상 행복하게 보내요. 아프지 말고요. 그리고 정말로 나 안 잊고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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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0
1042에게
와 생각치도 못했는데 이렇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ㅜㅜㅜ 답글 바라고 쓴 글은 아니였는데ㅜㅜㅜ여전히 다정해요ㅜㅜㅜ 미안해하지 말아요ㅜㅜㅜㅜ 요새 미세먼지 장난 아닌데 건강 챙기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어요ㅜㅜㅜ 여보야 이렇게 전에 달았던 댓글에 저야말로 잊지않고 기억해줘서 고마워요ㅎㅎ 지금처럼 여보야 기억 날 때마다 다시 읽으러 찾아올게요!!! 정말 고마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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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2
1040에게
그래요. 언제든 와도 좋으니까 생각날 때 찾아와줘요. 아무 꿈도 꾸지 말고 푹 잘 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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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0
1042에게
여보야도 잘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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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1
문득 생각이 나서 들어왔는데 1년이나 지난 글이네요. 여보는 잘 지내고 있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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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2
답장 너무 늦었죠? 미안해요. 이 글이 더 이상 내게 알림이 울리지 않아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문득 생각나면 찾아오는 것뿐이라 미안해요. 조금 더 빨리 왔으면 좋았을 텐데.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나는 언제나 그대로니까. 어, 우선 벌써 1년이나 지났는데 이렇게 날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마워요. 여보는 잘 지냈고, 잘 지내고 있나요? 한 해가 바뀌었는데 새해는 잘 맞이했겠죠? 요새 날씨가 언제 겨울이 다녀갔는지도 모르게 따뜻해졌다가도, 원래 그랬던 거처럼 추워지기도 해요. 환절기니까 감기 조심하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이니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요. 혹시나 좋지 못 한 하루를 보냈다면 이곳에 들러줘요. 속상하고 서럽고 화나는 데 어딘가 말할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여기 밑에 달아주면 항상 여보 편인 내가 뿅 하고 나타나서 같이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혼자 슬퍼하지 않게 할게요. 여하튼 다시 한번 아무것도 아닌 날 찾아줘서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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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1
현이 보고 싶다... 잘 지내고 있나... 한 달만 지나면 벌써 3년이 다 되어 가는 글 이이네... 잘 지내는 거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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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2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여보는 잘 지냈어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은 몰라서 3년이라는 말 들으니까 엄청 신기하기도 하고 마음이 한편으로는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나 안 잃어버려서,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요새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이런 때 놀러 가면 좋을 텐데 미세먼지로 가득해서 그러지 못 한다는 게 정말 아쉬워요. 외출할 때 마스크 꼭 끼고 건강 잘 챙겨요. 올 한 해 아프지 않고 행복하기를 바랄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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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1
쓰차가 오늘 풀려서 이제야 답글 다네요... ㅠㅠ 어떻게 잊겠어요... 정말 문득문득 떠오르고 생각나서 가끔 여기 들러보기도 하고 그러다 혹시 오랜만에 인사라도 할 수 있을까 싶어서 답글 단 거예요. 답이 올까? 싶었는데 꽤나 빠르게 답이 달렸네요. ㅎㅎ 저도 인사가 늦었지만 꼭 복 많이 받고 행복한 한 해 보내길 바라요, 진심으로. 가끔씩 찾아와서 안부 나누고 그래도 되는 거겠죠? 답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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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2
당연히 되죠. 언제나 나는 같은 곳에 있으니까 편할 때 언제든지 와요. 아, 그리고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요. 오히려 날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여보야가 더 고마운 걸. 또 다시 겨울이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얼마전에는 여름이었고 어제까지는 가을인 거 같았는데 날씨가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추워지고 있어요.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 걸리지 않게 항상 조심해요. 알았죠? 매일 매일이 행복하기를 바랄게요 여보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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