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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이삐야 오빠랑 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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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붕두 괜찮아? ^ㅁ^
9년 전
글쓴탄소
응 괜찮아. 태형이는 다 좋지.
9년 전
탄소2
히, 그럼 됐구. 뭐가 좋을까.
9년 전
글쓴탄소
언붕으로 하려면 반인반수가 좋으려나.
9년 전
탄소3
으응, 아무거나 해두 된다면.
9년 전
글쓴탄소
3에게
태형이는 뭐가 좋아?
9년 전
탄소5
글쓴이에게
지민이 좋다는 건 다 좋아.
9년 전
글쓴탄소
5에게
그럼 반인반수로 할까? 아기 늑대로.
9년 전
탄소7
글쓴이에게
응, 좋아. 지민이가 내 주인님이네. ^ㅁ^
9년 전
글쓴탄소
7에게
응, 내가 우리 이삐 주인님이야. 내가 회사일로 바빠서 제대로 못 챙겨줘서 삐진 거 어때?
9년 전
탄소9
글쓴이에게
좋아, 지민이 바쁜 건 싫지만, 그래두 좋아.
9년 전
글쓴탄소
9에게
새댓으로 시작해줄 수 있어?
9년 전
탄소13
글쓴이에게
으응, 지문으로 하까?
9년 전
글쓴탄소
13에게
태형이가 편한 대로 하면 내가 맞출게.
9년 전
탄소20
글쓴이에게
응, 달았어. ^ㅁ^ ♡
9년 전
탄소4
아직 안 자.
9년 전
글쓴탄소
왜 안 자.
잠이 안 와?
9년 전
탄소6
잠이 안 와. 곧 네시인데.
9년 전
글쓴탄소
큰일났네. 왜 잠이 안 올까.
9년 전
탄소8
지민이는 왜 안 자?
9년 전
글쓴탄소
8에게
그러게... 우리 이삐 만나려고 그랬나보다.
9년 전
탄소10
글쓴이에게
뭐야 그게. 기분은 좋네. 그래서 뭐 할까?
9년 전
글쓴탄소
10에게
태형이는 뭐가 좋아?
9년 전
탄소11
글쓴이에게
아무거나 다 좋은데. 가리는 거 없어. 지민이는?
9년 전
글쓴탄소
11에게
나도 아무거나 다 좋아. 태형이가 좋으면 나도 좋아.
9년 전
탄소14
글쓴이에게
어, 진짜 다 좋은데. 끌리는 거나 생각나는 거 있어?
9년 전
글쓴탄소
14에게
그럼 가볍게 일상톡으로 할까? 캠퍼스물이나 학원물로.
9년 전
탄소15
글쓴이에게
그거 좋다. 학원물 가자.
9년 전
글쓴탄소
15에게
동갑으로 연인 베이스 어때? 나 배틀은 잘 못해서.
9년 전
탄소16
글쓴이에게
달달하게. 완전 사랑하지.
9년 전
글쓴탄소
16에게
새댓으로 시작해줄 수 있을까?
9년 전
탄소19
글쓴이에게
응. 지금 머리 열심히 굴려볼게.
9년 전
글쓴탄소
19에게
응 기다릴게.
9년 전
탄소25
글쓴이에게
왔어, 지민아.
9년 전
탄소12
지민아 나 방금 영화봤는데 너무 무서워써....ㅠㅠㅠㅠ
9년 전
글쓴탄소
어구, 무서웠어?
9년 전
탄소17
불끄고 자야되는데 어두워서 무서워 잠이 안와......
9년 전
글쓴탄소
그럼 어떡하지. 안아줄까?
9년 전
탄소21
그냥 니가 안아주고 있다고 상상만 할래... 너무 늦었잖아ㅠㅠ
9년 전
글쓴탄소
21에게
그래도, 못 자겠다며.
9년 전
탄소22
글쓴이에게
짐나 그럼 내방으로 와ㅠㅠㅠㅠ 빨리ㅠㅠㅠ
9년 전
글쓴탄소
22에게
응, 지금 갈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9년 전
탄소26
글쓴이에게
(캄캄한 방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쓴채로 방금까지 연락을 나눴던 핸드폰만 꾹 잡고 빨리 니가 오기만을 기다려)
9년 전
글쓴탄소
26에게
(대충 옷을 걸치고 네가 기다릴까 서둘러 너의 집으로 향해, 익숙한 듯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서자 방에서 뛰어와 매달리는 너를 자연스레 안아주는) 많이 무서웠지.
9년 전
탄소18
(며칠째 퇴근 시간이 늦어지더니 이번 주부터는 아예 들어올 생각이 없는 사람처럼 새벽 3 시가 넘어서야 겨우 들어오는 너에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라도 생겼나 걱정이 되어 네 주변만 돌았으나 오히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에 한 편으로 안도하지만, 네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 동안 저는 네가 없는 집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기 때문에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지, 오늘은 기필코 너와 얘기를 해 보겠단 마음으로 퇴근한 네 바짓단을 잡고 늘어지는) 주인, 와쓰면 뽀뽀해 조야지.
9년 전
글쓴탄소
(새로 들어간 프로젝트 마무리를 위해 요 근래 퇴근 시간이 늦어지고 날짜가 바뀌고 집에 들어가는 날이 늘어가자 놀아주지도 못하고 혼자 집에 있는 네가 걱정이 되지만 피곤한 몸은 어쩔 수 없는지 살짝 한숨을 쉬며 너를 들어 올려 눈을 마주 보고 볼에 살짝 뽀뽀해주는) 태태, 잘 놀고 있었어?
9년 전
탄소23
으응, 주인 때문에 몬 노라써. (입술을 내밀고 괜한 투정을 부리다 지친 눈동자가 보이니 말문이 턱 막혀 우물쭈물 더 얘기도 못 하고 귀가 축 늘어진 채 네 손에서 나오려 발버둥 치는) 나 놓구 가서 자. 대써, 이제. 대따구.
9년 전
글쓴탄소
미안해, 다음 주면 끝나니까 다 끝나고 놀아줄게. (너를 내려두고 머리를 몇 번 쓰다듬다 대충 씻고서 방으로 들어가 다이빙하듯 침대에 누워 잠이 드려다 팔을 뻗어 너를 부르는) 태태야, 자자. 주인이랑 같이 자자.
9년 전
탄소27
(다음 주는 또 몇 번을 더 자야 되는지, 속이 상해 네 뒷모습만 바라보다 자신의 몫인 침대로 가려고 느릿하게 걸음을 떼는 순간 네 방에서 들리는 제 목소리에 토끼 마냥 귀를 세우고 다가가 침대 위에 어설프게 올라가 네 옆에 눕는) 다음 주면, 몇 밤을 더 자야 대? 이제 자기 시러. 얼릉 와쓰면, 으응, 오늘 마니 자면 내일이 다음 주가 될 쑤 이써?
9년 전
글쓴탄소
27에게
음... 오늘 많이 자도 다음 주는 안 오는데... 열밤 자야지 주인이 태태 놀아줄 수 있어. (자연스레 팔베개를 해주며 너를 토닥이다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느리게 눈을 깜빡이다 너를 꼭 안은 채 웅얼거리는) 주인이 미안해, 다 끝나고 놀아줄게.
9년 전
탄소24
(밤늦게까지 카톡을 주고받다가도 항상 일찍 일어나는 너와 달리 늦게 일어나고 수업시간에도 졸기 시작하자 밤에는 연락을 하지 않겠다는 네 말에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는 학교에 도착해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네 자리로 가는) 나 지금, 지금 왔어. 진짜 빨리 왔지. 봐봐. 나도 일찍 일어날 수 있다니까? 그러니까 밤에 연락해도 돼.
9년 전
글쓴탄소
(잠이 많아 늦은 시간까지 카톡 하다 보니 네가 많이 피곤해하는 것 같아 내일부터는 밤에 연락하지 말아야겠다 하더니 저가 오는 시간에 비슷하게 교실로 오는 너를 보며 푸스스 웃으면서 눌려있는 네 머리를 정리해주는) 그러게, 진짜 빨리 왔네. 일어나는 거 안 힘들었어?
9년 전
탄소28
조금. 진짜 조금 힘들었는데, 아니 하나도 안 힘들었어. (네가 머리를 만져주자 강아지마냥 네게 머리를 들이밀고는 헤실거리며 웃는) 너는 안 힘들어? 똑같이 늦게 자는데 왜 너는 하나도 안 힘들어 보이냐.
9년 전
글쓴탄소
나는 학교에서 태태 볼 생각에 하나도 안 힘들지. (강아지처럼 머리를 비비며 헤실 거리는 너에 살며시 웃음 짓다 접혀있는 교복 카라를 제대로 펴주는) 일어나기 힘들면 아침에 전화해줄까?
9년 전
탄소29
아침부터 목소리 들려주면 나는 좋지. (네 옆에 의자를 끌어다 앉아 똑같이 네 옷을 정리해주려다 단정한 네 옷에 손을 내리는) 나도 막 이렇게 해주고 싶은데 흐트러진 데가 없어.
9년 전
글쓴탄소
29에게
그럼 나도 머리 쓰다듬어줘. (똑같이 해주고 싶다며 아쉬워하는 너에 살짝 뜬 머리를 가리키는) 여기 조금 떴어. 태태가 정리해줘.
9년 전
탄소30
글쓴이에게
(네가 가리키는 곳을 꾹 누르다 금방 정리한 게 무색해질 만큼 네 머리를 쓰다듬듯이 흐트러뜨리는) 역시 지민이. 귀여워. 내가 하고 싶다고 했다고 이렇게 해주고. 착해.
9년 전
글쓴탄소
30에게
(머리를 가시 흐트러뜨리는 너를 보고 쓸어넘기다 네 손을 잡고 아프지 않게 살짝 깨무는) 아침은 먹었어? 안 먹었으면 매점 가서 빵이라도 사 먹을까?
9년 전
탄소31
글쓴이에게
아. 밥을 안 먹었네. 어쩐지 배가 고프더라. (자리로 달려가 가방에서 돈을 꺼내고는 네게 손짓하는) 빨리와. 나 어제 용돈 받았어.
9년 전
글쓴탄소
31에게
태태가 쏘는 거야? (얼른 가자며 제 팔을 붙잡고 교실을 나서는 너에 웃음을 터뜨리며 매점으로 향하는)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지.
9년 전
탄소32
글쓴이에게
응. 내가 사. (매점에 도착해서도 네 팔을 꼭 붙잡고는 빵 종류를 눈으로 훑는) 뭐가 제일 맛있을까. 소세지빵도 괜찮은 거 같은데 햄버거도 맛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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