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에 게시된 글이에요
*브금은 낙엽을 닮은 추천합니다! 지민이가 이제 울음을 조금씩 참으면서 석진이한테 말을 해.
*브금은 낙엽을 닮은 추천합니다! 지민이가 이제 울음을 조금씩 참으면서 석진이한테 말을 해.

"나, 나는 정국이랑 나 다니는 대학교 봄에 같이 벚꽃 보러 가기로도 했구요. 그리, 그리고 가을에 날 풀리면 낮에는, 낮에는 같이 산책도 가야 돼요. 또, 우리 정국이랑 나중에는 삼겹살집 가서 꼭 서로 쌈도 싸먹여주기로 했구, 나 이제 스무살이니까 같이 술도 먹기로 했단 말이에요, 네? 형 거짓말 하는 거죠, 네? 그런 거죠?" 석진이는 그런 지민이 보면서 아무 말 없이 한숨만 폭 내쉬어. 그러자 지민이는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다시 말을 시작해.

"안된단 말이에요. 나 이제 자취해서 정국이 없으면 혼자 못자요. 매일 밤마다 정국이가 불러주는 자장가 없으면 나 혼자 못자요. 석진이 형이 잘못 판단한 거 맞죠? 그런거죠? 우리 정국이가 날 떠날 일은 없단 말이야! 정국이는, 우리 정국이는 언제나 나 지켜준다고 했어요. 평생 내 옆에서 자장가도 불러주고, 뽀뽀도 해준다고 했다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얼른 정국이 계속 살 수 있다고 해줘요, 네? 부탁이야. 석진이 형, 얼른!" 거의 애원을 하며 석진이 팔을 붙잡고 지밍이가 말을 해. 석진이는 그런 지민이가 안타깝지만 상황이 너무 나빠서 별 말도 못하고 지민이 눈만 피하고 있어. 근데 어느새 깬 정국이가 지민이가 하는 얘기 다 듣고 패닉이 와서 가만히 서있다가 석진이가 일어나서 얘기 하려고 하니까 입술에 검지 손가락 가져다 대면서 쉿, 하고선 다시 병실로 들어가. - 어윽... 내가 썼지만 지민이 너무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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