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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8/0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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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비서님, 얼굴 좀 보여주지 | 인스티즈

 

 

사장이 일하는데 

왜 비서가 없어 

자기야 

이리로 오시죠 

 

회사로 위장한 조직의 사장이자 보스 나 X 비서 너 

네가 싸움에 휘말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너 몰래 현장에 나갔다 왔는데, 항상 참여하고 싶어하던 네가 그 사실을 알고 화가 났어요.  

상황추가 더 해도 좋아요. 

켄공톡. 오른이는 학연이나 택운이, 홍빈이 중에서 골라와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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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
학연

-
회사입니다. 그런 말은 삼가해주시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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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여긴 내 방이잖아. 사적인 공간인데, 얼굴 좀 보여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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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
예쁜짓을 해야 얼굴을 보여주죠. 용건 없으시면 전 가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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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용건 있어. 나 여기 다쳤는데. (와이셔츠를 걷어 허리 부근을 보여주는) 좀 치료해줘,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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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
(네 말에 놀라 너에게 다가가 네 허리를 보곤 작게 한숨을 쉬는) 몰래 다녀올 거면 다치지라도 말았어야죠. 속상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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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에게
말했으면 너도 갔을 거잖아. 너 다치는 게 나 다치는 것보다 더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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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
홍빈이

-
싫은데요
저도 몰래
일 좀 해야겠어요
다치신 분은 치료나 하시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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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네가 와서
해 줘
뭘 몰래 해
내 눈 앞에
보이는 데에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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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
싫습니다
몰래 나갔다 와서
다친 거면
나 모르게 다 치료하시죠
지금 바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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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비서님
빈아
어디야
나 옆구리에서
피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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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
...네?
어딥니까
미친 거 아닙니까
몰래갔으면
다치지나 말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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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에게
나 내 집무실인데
와 붕대는
어떻게 묶는 거냐
어렵네 이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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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
글쓴이에게
미친
기다리세요
지금 가고있어요
딱 붕대 풀고
상처 보이게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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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에게
얼른 와
상처 벌어진다

(묶은 붕대를 살짝 풀어 놓고 웃으며 네가 오길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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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
글쓴이에게
(네 답장에 짜증난다는 듯 머리를 쓸어넘기곤 방에서 나와 네 방으로 뛰어가 문을 열며) 미쳤습니까? 피가 무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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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에게
어, 일찍 왔네. 앞으로 우리 비서님 얼굴 보려면 어디에 상처 하나는 달고 와야 하는 거야? 우리 비서님 얼굴 비싸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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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
글쓴이에게
...상처 달고 오기만 하세요. 나도 똑같이 달고 올 겁니다. (네 앞으로 가 네 상처를 보다 일부러 꾹 눌러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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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에게
아, 악. (네가 누른 부위를 황급히 감싸 쥐다가 애써 웃어 보이는) 너무하네, 비서님. 비서님 상처 달고 오면 비서님한테 상처 난 새,끼 목 매달리는 꼴 볼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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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
글쓴이에게
(애써 웃는 너를 보다 약을 꺼내 네 상처를 치료하며) 그 꼴 한 번 봅시다. 이번에 나가는 건 하나 있는데 내 이름 넣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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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에게
넣기만 해. 나 미치는 꼴 보고 싶지, 비서님아. (네 볼을 살살 어루만지는) 너 저번에 그렇게 다쳐오고도 왜 위기의식이 없어. 내 이름 넣을거야, 거기. 넌 비서실에 있어. 집에 있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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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
글쓴이에게
내가 다치면 얼마나 다쳤다고 그래요. 싫어요. (상처에 약을 바르곤 다 된 듯 붕대를 감으며) 형. 사실 없을 때 서류 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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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에게
몰라서 물어? 배에 구멍 뚫려서 와 놓곤.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야, 이번에 서류 작업 처리 담당 누구였어. …아, 차학연? 지금 내 방으로 좀 불러. (전화를 내려놓고 널 가만히 쳐다보는) 비서님, 이러면 애꿎은 남들만 다치는 거 잘 알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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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
글쓴이에게
(전화를 건 너에 어깨를 으쓱거리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널 보며) 학연이 형은 못 건들잖아요. 그리고 그거 확인 처리 끝났는데. 남들 다치게 하면 나 진짜 막가파로 나갈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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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에게
(문 두드리는 소리에 들어오라는 말을 하고 의자에 기대 널 보는) 가끔 비서님이 착각하는 것 같아서 말하지만 언제나 최종 결제권은 나한테 있어. (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학연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을 한 후 허리를 끌어당겨 안는) 차학연은 못 건들어도, 네 심기를 건드는 방법은 있지. 비서님, 나도 막가파로 나가 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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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
글쓴이에게
(손짓을 하자 다가온 학연을 허를 끌어안는 너에 작게 욕을 읊조리다 자리에서 일어나 널 보며) 미안해서 어쩌나요. 학연이 형 임무 대신 가야겠네요. 나도 더는 못 참아요. (그러곤 뒤돌아 문 쪽으로 걸어가며 계속 욕을 읊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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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에게
(낮게 중얼거려지는 네 욕을 듣다가 큭큭 웃으며 학연을 보내 널 내 앞으로 데려오게 만드는) 당황시켜서 미안. 그만 내려가서 임무 나가 봐. (학연을 내보낸 후 내 앞에 서 있는 네 손목을 끌어당기는) 가긴 어딜 간대. 비서님, 좋은 말 할 때 현장이고 임무고 나가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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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
글쓴이에게
(갑자기 내게 와 손목을 잡아 네 앞에 두곤 나가는 학연에 입술을 잔뜩 뭉개다 네 말에 손목을 빼려 하며) 싫은데요. 나갈 거예요. 나도 임무하라고 들어온 직원이에요. 형이 이렇게 되는 거 보는 게 더 싫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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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에게
(그런 네 손목을 더 힘주어 끌어당겨 내 앞에 바짝 서게 만드는) 너 뽑은 것도 나고, 나중에 내 비서로 올린 것도 나야. 네 임무가 뭔지에 대한 권한은 나한테 있어. 비서님아, 나는 자리가 자리라서 이런 일이 안 생길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너라도 안 생기게 하려는 거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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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
글쓴이에게
(네 앞에 서자 널 내려다보다 네 말에 잔뜩 화가 나 널 아프지 않게 때리며) 그게 어이없다는 거예요. 형은 다쳐도 된다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비서 안 해요. 때려치울래. 차라리 저기 말단부터 다시 시켜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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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에게
(그런 널 끌어안고 살살 쓸어내리며) 비서님, 빈아. 미안한데 그 사표 수리 내가 안 해 줘요. 넌 평생 비서님으로 내 옆에 있어. 누구 맘대로 때려치운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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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
글쓴이에게
비서라고 부르지 마요. 하기도 싫은 거 해서 싫어. (날 안은 너에 작게 툴툴거리며) 흉터 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나 되게 늦게 다친 편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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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에게
왜, 비서님 호칭 섹시하고 좋은데. 사장하고 비서. 뭔가 더 섹시해 보이는 관계잖아. (널 살짝 들어 내 허벅지 위에 앉히는) 흉터? 글쎄… 안 남길 바라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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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
글쓴이에게
싫어요. 난 이름 불리는 게 좋다고. (네 허벅지 위에 앉혀지자 네 자잘한 상처에 인상을 찌푸리며) 시'발. 더럽게 상처 많네요. 나 진짜 한 번만 나가게 해줘요. 스트레스 좀 풀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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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에게
이홍빈아, 안 된다고 했어요. 스트레스 풀 거면 나하고 풀어. 뭐 해줄까. 하고 싶은 거 다 해줄게. 쇼핑? 영화? 말만 해. 아님 우리 오랜만에 찐하게 몸의 대화라도 나눠 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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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
글쓴이에게
왜 안되냐니까요. 상처는 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다 싫어요. 몸의 대화면 주먹질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널 보며 입을 삐죽이다 안겨있던 몸을 숙여 너를 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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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에게
네 몸에 상처 나는 꼴 보이는 날엔 내 눈 뒤집히는 날이 되는 줄 알아. (내게 안겨오는 네 목에 쪽 소리를 내며 입을 맞추는) 다른 몸의 대화도 생각나게 해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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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
글쓴이에게
배 이제 아프지도 않은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돼요. (목에 입을 맞추는 너에 네 상처를 찌르며) 싫어요. 형 이거 다 나을 때까지 금지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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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에게
(내 상처를 찌르는 너에 작게 신음을 뱉다가 황급히 웃으며) 상처 다 나았지. 빈아, 한 번만 하자. 나 현장 나가있는 동안 참느라 힘들었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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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
글쓴이에게
(네 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다 다시금 상처를 누르며) 싫습니다. 이거 딱 내 배 뚫린 거처럼 딱 아물면 해요. 아니면 나 한 번만 나가게 해줘도 좋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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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에게
애인님. 이런 걸로 나랑 딜 하려고 하지 마요. 내가 너가 못 하게 한다고 해서 못 할 위인도 아니고. (내 상처를 누르는 네 손을 잡아채고 널 의자 위에 눕힌 다음 얼굴을 바싹 들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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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
글쓴이에게
(손을 잡아채는 날 눕히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며 네 입술에 짧게 입 맞춰주곤 놀란 너를 밀어 다시 똑바로 앉고는) 애인님. 저도 똑같은 편법에는 안 넘어갑니다. 그럼 나도 형처럼 몰래 따라가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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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에게
애인님, 빈아. 몰래만 따라와 봐요. 그날 밤에 넌 아주 작살이 날 줄 알아. 또 몰래 따라와서 다쳤다, 그럼 넌 이제 내 집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요. 그런 꼴이 되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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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
글쓴이에게
작살 나도 할 거예요. 형도 나 다쳤을 때 봐놓고는 다쳐와요? 나 다쳐서 병원에 있을 때 형 어떻게 했는지 기억해봐요. 내가 이렇게 안 하게 생겼는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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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에게
그 때 내가 뭘 어떻게 했더라. 상대 조직 뒤집어 놓기밖에 더 했어? 그건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었고. 내가 편한 일 주는데 왜 굳이 어려운 일을 찾아 나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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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
글쓴이에게
형 나 깨자마자 울었는데. 기억 안 나나 봐요. 나 진짜 아파죽겠는데 형이 우니까 달래는 줘야겠고. 어려운 일하려고 여기 들어왔으니까요. 개인 비선데 무슨 하는 게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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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에게
내 개인 비서면 그냥 내 옆에서 나 힘들 때 위로해주고, 사소한 업무 처리 좀 해 주고. 또 내 옆에서 예쁜 짓 좀 해 주면 되지. 이렇게 편해서 다 하려고 하는 개인 비서님을 우리 빈이만 왜 안 하려고 하는 지 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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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
글쓴이에게
그럼 바꿔주던지요. 진짜 내가 서류 보다가 사무실 들어왔는데 형 없어서 얼마나 당황했는 줄 알아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현장?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다음부터는 나도 같이 갈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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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에게
내 개인 비서는 하루에 한 번씩 나랑 키스하고, 또 나랑 밤에 같이 몸 쓰는게 일인데 딴 놈한테 시키고 싶어? 너 같이 가면 내가 더 신경쓰여서 아무 것도 못 해. 빈아, 말 듣자.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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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
글쓴이에게
딴 놈 안 시킬 거 알아서 이러는 거예요. 나랑 같이 가면 그런 거 신경을 왜 써요. 나도 내 몸 정도는 지키는데. 나 다른 비서들 보면 부럽더라. 같이 나가고 그래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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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에게
데이트 정도는 같이 나가줄 수 있지. 그래도 현장은 안 돼. 네 몸을 지키긴 무슨, 여기저기서 칼빵 안 맞으면 다행이지. 비서님, 이홍빈. 사장 말 들어요. 내가 하는 일은 네 생각보다 더 험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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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
글쓴이에게
...형 진짜 마음대로야. (짜증이 잔뜩 나 네 팔을 쳐내곤 자리를 옮기려 일어나며) 집에나 가있어요. 나 서류 처리할 거 많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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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에게
(일어나는 널 급하게 따라가 잡고 꼭 안는) 화 내도 어쩔 수가 없어. 내가 미안해. 비서님, 너 안 다치게 하려고 그래. 응? 서류 들고 집에 가자. 집에서도 할 수 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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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
글쓴이에게
집에서는 나 일하게 안 둘 거잖아요. 싫어요. 오늘은 사장님이랑 같이 퇴근 안 할렵니다. (허리에 시 쓴 네 손을 쳐내며) 안 치웁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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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에게
비서님, 이홍빈, 빈아. 화 내지 마. 응? (네 어깨를 잡고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그럼 내가 옆에서 기다릴게. 비서실 갈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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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
글쓴이에게
(어깨를 쓸어내리는 너에도 고개를 돌리다 문을 열며) 비서실에서 분위기 다 굳히겠네요. 아무도 일 못하게 하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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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에게
뭐 어때. 너만 일 빨리 끝내고 같이 가면 되지. 넌 내가 분위기 굳힌다고 아무것도 못 할 사람 아니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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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
글쓴이에게
(계속 쫓아오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다 비서실 문을 열자 굳은 분위기에 한숨을 쉬며) 죄송합니다. 금방 데리고 나갈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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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에게
(내 눈치를 보는 다른 비서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 쪽 구석에 자리를 잡는) 뭐 합니까. 일들 보시지 않고. 빈아, 너도 빨리 일 봐. 나가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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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
글쓴이에게
(자리 잡고 앉은 너에 고개를 가로젓다 나도 자리에 앉아 이것저것 살피며 서류를 보다 네가 나가야 된다는 곳에 일부러 잔뜩 이름을 바꿔 넣곤 내 이름까지 넣은 뒤에 널 보며) 이거 서류만 결재해주면 끝인데. 그냥 결제 사인 내가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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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에게
(서류를 흔들거리며 날 쳐다보는 네 표정이 심상치 않아 네 자리로 가 서류를 뺏어드는) 내가 여기 있는데 왜 네가 해. (서류를 휙휙 넘기며 내용을 보다가 잔뜩 바뀌어있는 이름에 인상을 찌푸리는) …이 비서님, 서류 내용이 바뀌어 있는 이유 설명 좀 해 보시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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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
글쓴이에게
(서류를 뺏어드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다 네 말에 고개를 돌리곤 다른 서류들을 보며) 잘 못한 거 없는데요. 사장님도 직원이니 다친 사람은 1주일 휴가잖아요. 그래서 현장 제외를 내린 거 뿐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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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에게
나는 그렇다 치죠. 그런데 이 비서님은 분명히 내가 회사에 현장 금지령 내린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비서님, 명백히 사장 지시 거부밖에 로는 안 보이는데 말이죠. 서류 수정해주셔야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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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
글쓴이에게
그렇게 못하겠는데요. 남은 사람이 얼마 없는데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서류 수정 못 합니다. 사장님이 안 된다면 수정해놓고 혼자라도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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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에게
(서류를 쾅 소리나게 내려놓고 으르렁대듯 말하는) 이홍빈. 자꾸 이런 식으로 막 나갈래? 어차피 내 결재 없으면 이 서류 안 넘어가, 알잖아. 사람이 없긴 왜 없어. 출장 간 김원식 불러. 너 대신 걔 보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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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
글쓴이에게
(네 소리에 움찔하는 비서들에 인상을 찌푸렸다 널 올려다보며) 김원식 씨가 지금 당장 와도 현장 투입에 늦습니다. 막 나간 건 사장님이 먼저 셨죠. 그러게 말 좀 미리 들어주시지 그랬습니까. 그리고 사장님도 몰래가셨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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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에게
상부 최고 결정자가 난데 내가 몰래 간 게 어디에 잘못됐다고 그러지. 어차피 비상 명령도, 작전 변경도 다 내가 내리는데. (전화기를 들어 원식에게 전화를 거는) 내가 부르는데 누가 못 와. 못 오면 그건 안 오는거지. 무슨 일이 있어도 3시간 내로 튀어 오라고 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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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
글쓴이에게
(전화를 거는 너에 전화기를 뺏곤 네 앞에 서선) 최소한 개인비서로든 애인으로 서던 나한테는 말했어야죠. 전화하기만 해요. 절대 안 돼요. 그리고 서류 제대로 봐요. 후방이에요. 후방 중에서도 거의 대기조라고요. 이거 정도는 괜찮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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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에게
개인비서로서는 사장의 일 하나하나까지 보고할 의무 없고, 애인으로서는 따라올 너 아는데 걱정돼서 어떻게 말을 해. 후방? 후방에서는 기습 안 들어오나? 대기조는 다른 조직에서 그냥 손 놓고 보고만 있대? 너보다 현장 더 많이 나간 거 나고, 더 잘 아는 것도 나야. 그 위험한 곳에 왜 나가려 들어,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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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
글쓴이에게
따라가면 걱정이 덜 되는 걸 어떡하는데요. 차라리 그러면 다치면 치료해줄 수라도 있지. 여기서 아무것도 못하는 거보다는 낫잖아요. 그렇게 해야 형이 안 나가잖아요. 형이 지금 그런데 평소만큼 안 다친다는 보장이 어딨는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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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에게
치료? 좋아, 나 앞으로 현장 나갈 때마다 팀 닥터 데리고 나갈게. 다치면 바로바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빈아, 난 사장이잖아. 조직 보스야. 내가 안 나갈 수는 없잖아. 조직의 사활이 걸린 문젠데 수장이 발을 뺀다는 게 말이나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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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
글쓴이에게
그래놓고 안 받을 거 알아요. 내가 형을 하루 이틀 봐요? 안돼요. 일주일, 아니다. 딱 3일만 쉬어요. 스케줄 보니까 형 없어도 되는 거잖아. 그렇게 위험한 거도 아니고. 딱 이 3일만 내가 대신할게요. 응? 제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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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에게
빈아, 제발… (여전히 고집을 부리는 너에 잠시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가 의자에 주저앉는) 어떻게 해야 말 들을래. 제발 내 눈에 너 다치는 꼴 좀 안 보이게 해 줘.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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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7
글쓴이에게
(의자에 앉는 너에도 입술을 물며 너를 보며) 안 다친다니까요. 3일이에요. 이 안에 안 다치는 일이라고요. 형이 쉬는 게 먼저예요. 나 다쳐서 오면 진짜 집에만 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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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7에게
너 그때도 나한테 안 다친다고 호언장담했었어. (고집스런 네 눈매와 입가를 보며 한숨을 쉬며 비서실 밖으로 나가는) 알아서 해. 대신 당분간 내 얼굴 볼 생각 마. 너 진짜 나 지치게 한다. …비서직도 잠시 휴직을 하던가, 그냥 사직을 하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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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0
글쓴이에게
(비서실 밖으로 나가며 하는 말에 잔뜩 인상을 찌푸리다 자리에 앉아있다 한숨을 쉬곤 책상에 엎드려선 서류 뭉치들을 보다 휴대폰을 멀뚱히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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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0에게
(답답한 마음에 사장실로 향하던 발길을 돌려 술을 마시려 바로 향하며 택운에게 전화를 거는) 정택운, 지금 바로 좀 튀어와. 어디긴 어디야. 맨날 가던 데지. 술친구 좀 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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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2
글쓴이에게
(단단히 화난 건지 연락도 없는 너에 한숨을 쉬다 다들 퇴근하고도 혼자 남아 당장 잘 곳도 없다는 생각에 비서실에 있다 지나가던 학연이가 말을 걸자) ...싸웠어요. 여기서 자려고요. 아, 나보고 쉬라 그랬으니까 그것도 안되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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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2에게
(술을 마시며 택운에게 주정을 부리다가 결국 머리를 한 대 세게 맞고 가만히 엎드려 있는) 진짜, 내가 누구 걱정해서 그런 건데… (욱하는 마음에 폰을 들어 네게 톡을 보내는)

어이
혀ㄴ장 나간다는
이 비서니므
현장 가니깐
조으세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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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4
글쓴이에게
(일단 현장에 갔다 전화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자리에서 일어나 현장으로 가 너 대신 일을 하다 울리는 폰에 톡이 와있자 확인을 하려다 주머니에 넣곤 다시 일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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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4에게
(폰을 붙잡고 빤히 쳐다봐도 오지 않는 톡에 한숨을 내쉬다가 학연에게 전화해 네가 기어코 현장에 나갔다는 사실을 보고받는) 어쭈, 진짜 말 안 듣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몸을 간신히 세우곤 잡는 택운을 뿌리치고 차를 타 현장을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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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6
글쓴이에게
(현장을 보다 대충 마무리된 분위기에 대기조는 철수해도 되겠다는 말을 하곤 정리를 하다 갑자기 잔뜩 몰려온 사람에 욕을 읊조리며 상처가 나지 않으려 계속 피하다 낯익은 차에 정신이 팔려 멍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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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6에게
(차를 타고 도착해서 너를 주시하고 있다가 날 보고 멍하니 있는 너에 내려서 주의를 주려다가 뒤에서 칼을 들고 덤벼드는 상대 조직원에 식겁해서 차에서 뛰어내려 간신히 내 몸으로 널 감싸 돌려세우는) …현장에서 한 눈 팔고. 이 비서, 사유서 세 장은 써야겠어. (뒤에 칼이 박힌 느낌에 살짝 쿨럭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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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8
글쓴이에게
(네가 갑자기 뛰어와 날 안듯 돌려세우자 놀라서 널 보려 누데 갑자기 피가 나오자 네 상처 부위를 잡고 있다 널 뒤에 앉혀두곤 가까이 오는 조직원들만 해결하다 계속 힘들어 보이는 너에 잔뜩 눈물이 고여 널 일으키곤) 미안해요. 어디로 가야 되지. 팀 닥터들 어딨어. 형 나 보고 있죠. 응? 나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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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8에게
어, 보여. …이 비서가 왜 두 명이지. 이거 좋아해야 하는 건가. (술 기운 때문인지 아픈 건 느껴지지 않고 계속 몽롱해지는 정신에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는) 팀 닥터가 누구더라. 아, 정택운… 정 닥 아까 내가 술 마시려고 불렀었는데. (그 와중에도 네 뒤로 덤벼드는 조직원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총을 꺼내 한 발 쏘고 이내 정말 기력이 다해 팔을 늘어뜨리는) 내가 갈게. 이 비서는 몸 챙겨. 조심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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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0
글쓴이에게
(네 눈이 잔뜩 풀려있자 더 당황해 너를 보다 총을 쏘고 다시 축 처진 너에 입술에 연달아 입을 맞추곤) 형. 정신 차려요. 형 여기서 쓰러지면 나랑 평생 못해요. (널 보며 작게 웃다 날 따라왔는지 도착한 택운에 거의 울다시피 너를 넘기곤 네 손을 꼭 쥐었다 놓으며) 나 상황 정리하고 갈게요. 말 잘 들을 테니까 멀쩡하게 자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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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0에게
(택운에 의해 회사 내 작게 마련된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 조치를 받고 링거를 맞으며 누워있다가 그러길래 왜 술을 마시고 가서 그 ㅈ랄이냐고 말하며 머리통을 한 대 더 때리는 택운에 인상을 쓰는) 그럼 이홍빈이 거기 있다는데 손가락 빨고 있냐? 너랑 나랑 아무리 친구라지만 머리통 좀 때려. …아, 걱정되게 이홍빈은 왜 이렇게 안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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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4
글쓴이에게
(네가 가자 다시금 올라오는 화에 마구잡이로 총을 쏴대다 잠잠해지자 다친 사람들을 화사로 보내곤 소수 인원과 주변을 살피며 상황을 정리하고는 끝난 듯 보이는 상황에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다 가자며 일어나 회사로 향하는 길에 그제 서아 잔상 처가 많은 걸 보곤 네 생각에 피식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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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4에게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너에 인상을 더 구기고 아직도 네가 확인하지 않은 톡을 보다가 결국 톡을 더 보내는)

이 비서
뭐 해
왜 안 와
차학연이
다 끝났다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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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7
글쓴이에게
(차에 타자 지친 듯 몸을 기대곤 반쯤 감긴 눈으로 있다 네게 오는 연락에 작게 웃으며)

이사장님
성격 급하시네요
지금 갑니다
힘드니까
조금만 잘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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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7에게
올 때
상처만 있어 봐
너도 죽이고
너랑 같이 있으면서
너 못 지킨 놈들도 죽이고
상대팀도 다 죽이고
아 물론 넌 다른 의미로
얼른 와

(네게 카톡을 보내곤 맘에 들지 않는 링거를 뽑으려다 옆에서 째려보는 택운에 포기하고 잠에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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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0
글쓴이에게
(네 답장을 보고 작게 웃다 금방 잠이 들어 꾸벅꾸벅 졸다 도착했다며 깨우는 손길에 손을 휙휙 젓다 조용히 일어나 네 병실로 들어가자 자고 있는 너에 택운이 간다며 일어나자 인사를 하곤 네 옆에서는 못 잘 것 같아 간의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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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0에게
(얕게 잠을 자고 있다가 눈을 뜨니 간이 침대에 네가 누워서 자고 있어 피식 웃곤 네 머리를 쓸어올리는) 언제 왔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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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3
글쓴이에게
(머리를 쓸어올리는 손길에 고개를 저으며 뒤척거리다 피곤한 듯 다시 금방 잠에 들어선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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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3에게
(몸을 웅크리는 너에 허리를 살살 쓸어주다 그래도 허리를 펴지 않자 인상을 찌푸리곤 내 링거를 빼고선 널 안아들어 내 침대에 눕혀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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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6
글쓴이에게
(날 안아들어 침대에 눕힌 너에 익숙함에 너를 꼭 안고는 얼굴을 비비다 작게 웃으며 잠에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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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6에게
(네 웃음소리가 작게 들려 나도 씩 웃고는 널 꼭 끌어안고 같이 잠에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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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9
글쓴이에게
(한참을 자다 뻐근하고 쑤시는 몸에 눈을 뜨자 보이는 너에 놀랐다 팔에서 빠져있는 링거에 급하게 택운을 불러 다시금 링거를 맞추곤 자고 있는 널 보며) 하여튼. 형도 말 안 듣는 건 똑같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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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9에게
(살짝 얕게 잠이 들어 몸을 뒤척이다 들리는 네 목소리에 몸을 일으켜 널 끌어안는) 오면 날 깨우지, 왜 간이침대에서 불편하게 자고 있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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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2
글쓴이에게
(날 끌어안는 너에 나도 널 안곤 얼굴을 어깨에 묻으며) 형 환자잖아요. 지금도 미안해서 더 그래요. 말 잘 들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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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2에게
말 잘 들을거면 현장 나가지 마. 이 봐, 지금도 내가 누구 때문에 다쳤는데. (날 살짝 째려보는 너에 네 눈을 가리는) 죄책감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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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너를 째려보다 눈을 가리는 너에 입술을 물며) ...거기에는 왜 왔어요. 오지 말지. 형 와서 놀랐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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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4에게
누가 내 말 안 듣고 부득부득 현장 나갔는데 걱정이 돼서 견딜 수가 있어야지. 내가 왔다고 또 빤히 쳐다보는 넌 뭡니까? 하여튼, 군기 다 빠졌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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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6
글쓴이에게
...형이 올 줄 몰랐으니까요. (네 말을 들으려다 그때 상황이 생각나 눈물이 고이려는 걸 참으려 하며) 그럼 그때는 왜 끼어들어요. 그냥 내버려 두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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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6에게
네가 다칠 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어. 그 꼴을 보고 있느니 차라리 내가 칼 맞는 게 낫지. (눈물을 참는 네 눈에 입을 맞추는) 나 멀쩡하잖아. 울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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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9
글쓴이에게
(입을 맞춰주는 너에 몸을 살짝 떨며 눈물이 흐르려 하자 눈을 꼭 감으며) ...그냥 내버려 두지. 눈물이 안 나요? 형 지금 또 상처 났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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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9에게
너 칼 맞았으면 나 더 난동 부렸을 지 몰라. 여기서 끝난 걸 차라리 다행으로 생각해. (꼭 다문 입을 손가락으로 살살 쓸고 가볍게 키스하는) 이렇게 마음도 여려가지고는. 그러니까 내 말 들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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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2
글쓴이에게
(입을 맞춰주는 너에 너를 다시 꼭 안곤 네 손을 꼭 쥔채로 너를 보며) 그럼 형도 3일만 쉬어요. 응? 나 말 잘 들을 테니까 3일 쉬고 나 몰래 나가기 없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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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2에게
알겠어. 현장 나갈 때 말 할게. 3일 쉬고. 대신 너 현장 따라오겠다고 떼 쓰지 마. 너 신경 쓰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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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5
글쓴이에게
응. 대신 하나만 더. 진짜 진짜 힘든 일일 때는 택운이 형이랑 있게 해줘요. 그러면 안심 되잖아요. 이 정도만 하면 말 잘 듣고 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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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5에게
(네 말에 작게 한숨을 쉬고 웃으며 네 머리를 헝크는) 알겠어. 대신 거기까지가 최대로 봐줄 수 있는 내 편의야. 또 내 말 안 들으면 나 진짜 힘 쓸거야.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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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 손을 꼭 잡다 너를 껴안고는) 응. 그렇게 해요. 형 말 잘 들을게요. 3일 동안은 딱 나랑 붙어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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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8에게
그래. 꼭 붙어 있을게. 일단 병원에서 일어나야 뭘 하는데 말이야. (링거를 쳐다보며 불만스럽게 툴툴대는)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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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2
글쓴이에게
됐어요. 형이랑 이러고 있는 거도 좋아요. (네 손을 잡고는 살살 흔들며) 링거빼면 내가 제대로 유혹해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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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2에게
어쭈, 여기서 바로 빼버리는 수가 있어. (링거를 잡고 흔들어 보이는)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인데 병원이 뭐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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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8
글쓴이에게
에이. 됐어요. 내가 형이 좋아하는 흰셔츠 입고 있어줄게요. 좋죠? 그니까 오늘만 참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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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8에게
와, 진짜 빨리 낫고 싶어지게 만드네. 비서님, 조금만 기다려. 내가 괴물같은 회복력으로 이틀 내에 낫는다.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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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0
글쓴이에게
치 그게 형 마음대로 됩니까? 택운이 형이 된다 하면 집 갈 거야. (너를 보다 네 상처를 만지작거리며) 그래도 내가 걔네들 다 때리고 왔어요. 잘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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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0에게
내가 마음 먹어서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네 말에 네 얼굴에 난 상처를 살짝 쓸어내리는) 너 이렇게 다치고 온 건 하나도 안 잘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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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3
글쓴이에게
...많이 안 다쳤는데. (상처를 만진 너에 움찔하고는 널 보며 배시시 웃으며) 그래도 형이 걱정해주니까 좋긴 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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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3에게
이건 좋은 게 아냐. (네 등을 아프지 않게 때리곤 널 꼭 안는) 또 다치기만 해. 너 집에 가둬버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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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4
글쓴이에게
(네가 때린 곳에 멍이 있었는지 움찔했다 네게 안겨 배시시 웃으며) 응. 이제 말 잘 듣는다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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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4에게
(움찔한 네 등을 살살 쓸어내려 주고 네 이마에 입을 붙이는) 오늘은 뭐 하냐. 이렇게 누워만 있어서 할 게 없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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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부스스 웃다 네 허리를 안으며) 키스도 마음대로 못하겠네요. 사람이 많아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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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7에게
너만 괜찮으면 난 언제든지 할 수 있어. 왜, 못 해서 아쉬워? 내가 한 번 찐하게 해 줄까? (네게 얼굴을 바싹 들이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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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2
글쓴이에게
(가까이 온 얼굴에 당황하며 눈치를 보다 짧게 입 맞추곤) 여기서 끝. 더는 안돼요. 사람들 많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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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2에게
왜, 난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 (네 상처에 한 번 입 맞추고 네게 깊게 키스하는) 비서님, 섹시해 죽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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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3
글쓴이에게
(상처에 닿는 입술에 따끔거려 움찔하다 입 맞춤에 부스스 웃곤) 형. 아니다. 사장님도 멋지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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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3에게
비서님, 나 자극하지 마. 진짜 여기서 한 판 치르려고 그래? (네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가슴을 살짝 주무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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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5
글쓴이에게
(가슴에 올라온 손을 세게 때리곤) 하지 마요. 퇴원할 때까지는 금지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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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5에게
(내 손을 꽤나 맵게 때린 너를 밉지 않게 흘겨보며 손등을 문지르는) 아파 죽겠네. 손도 마음도. 너무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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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8
글쓴이에게
안돼요. 여기서는 안 해요. 얼른 누우시죠 사장님. 뭐 먹을래요? 먹을 거 좀 사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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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8에게
음, 비서님 먹고 싶지만 그렇게 말하면 화낼 널 아니까. 나 그냥 빙수 먹고 싶어. 네가 나갈 필요 없는데. 그냥 정택운 시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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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5
글쓴이에게
안돼요. 택운이 형 바빠요. 아까도 한 팀 들어와서 치료하느라 바쁘던데. 나 사 올게요. 무슨 빙수 먹을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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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5에게
녹차빙수. 아님 차학연 시켜. 걔도 다쳤대? 걘 다쳤어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데. 비서님, 꼭 나 내버려두고 나가야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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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7
글쓴이에게
왜 또 말을 그렇게 해요. 다들 바쁘고 그런데 나만 시간이 남아돌잖아. 금방 갔다 올게요. 심심하면 상혁이라도 불러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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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7에게
한상혁? 됐어. 걔 오면 이때다 싶어서 나 놀리려고 들 걸. 알겠어. 대신 빨리 갔다 와. 나 심심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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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9
글쓴이에게
알았어요. (몸을 일으키곤 벗어뒀던 마이를 입곤 네 입에 짧게 입 맞추고는) 다녀오겠습니다. 검사도 잘 받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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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9에게
응, 알겠어. (네가 나가자마자 꽂힌 링거를 빼려다 언제 온 건지 눈을 부라리는 택운 때문에 쳇 소리를 내며 자리에 눕는) 병원에서 죽치는 거 진짜 내 취향 아닌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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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2
글쓴이에게
(문 앞에서 만난 택운에 인사를 하다 너를 봐달라는 말과 함께 빙수집으로 뛰어가 네가 말한 빙수와 과자를 몇 개 사서 회사로 돌아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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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2에게
(네가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핸드폰만 툭툭 기다리며 애꿎은 택운만 괴롭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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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3
글쓴이에게
(돌아가는 길에 계속 신호가 걸리자 답답해 인상을 찌푸리다 회사가 보이기 시작하자 전화를 걸며)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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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3에게
(택운을 쿡쿡 찌르며 괴롭히다 네 전화에 재빨리 전화를 받는) 응, 비서님. 어디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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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5
글쓴이에게
(전화를 받자 옆에서 들리는 택운의 목소리에 피식 웃다 급하게 걸린 신호에 차를 멈추곤) 지금 가고 있죠. 신호가 계속 걸리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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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5에게
아, 그래? 무리해서 급하게 밟지 말고 천천히 와. 걱정되니까. 사고나고 그러면 진짜 화낸다. 진짜 싫어, 비서님. 조심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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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7
글쓴이에게
어휴, 걱정도 많으시네요. (네 전화를 받으며 차를 다시 출발하곤) 빨리 갈게요. 빙수 녹으면 맛없잖아. 사장님은 팀 닥터나 괴롭히지 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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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7에게
다시 한 번 당부할게. 천천히 와. 이만 전화 끊을게. 통화에 집중하지 말고 운전에 집중해. 조심히 와, 비서님. (전화를 끊고 네가 오기를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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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0
글쓴이에게
(전화를 끊는 너에 뾰로통해졌다 급하게 신호를 보고 차를 멈췄다 작게 한숨을 쉬곤 다시 출발에 차에서 내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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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0에게
(네가 오기를 기다리며 폰을 이리저리 누르다가 신경질적으로 내려놓는) 재미 없어. 언제 와,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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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2
글쓴이에게
(차에서 내려 몸에 든 멍을 문지르다 빙수와 간식을 들곤 네가 있는 곳으로 뛰어가 문을 열곤) 형. 나 왔어요. 기다렸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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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2에게
(네가 들어오는 걸 보고 느슨하게 기대있던 몸을 벌떡 일으키는) 어떻게 이렇게 일찍 왔어. 또 무식하게 밟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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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배시시 웃으며 빙수를 네게 주면서) 딱지 몇 개 날라올지도 몰라요. 형이 기다린다는데 일찍 와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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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4에게
(네 말에 아프지 않게 네 머리를 쥐어박는) 조심해서 오래도 말 더럽게 안 듣지. 이리 와, 빙수 같이 먹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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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6
글쓴이에게
(머리를 쥐어박는 너에 입을 삐죽이다 네 앞에 앉아 널 보고 웃으며) 형 먹어요. 나는 별로 안 먹고 싶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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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6에게
싫어. 너랑 같이 먹을 거야. (빙수를 한 숟갈 떠 네게 내밀며 고집스런 표정으로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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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9
글쓴이에게
(네 표정에 당황하다 입을 벌려 받아먹고는) 이제 형 먹어요. 아프면 어린애가 된다던데. 그런가 보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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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9에게
이렇게 큰 어린애 봤어? 아, 아니지. 큰 어린애는 있어도 너 잡아먹는 어린애는 없을 걸. (장난스런 표정으로 웃으며 빙수를 한 입 떠 먹는) 맛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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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1
글쓴이에게
...어린애한테는 안 잡아먹힐 건데요. (빙수를 먹으며 웃는 너에 따라 웃으며) 맛있다니 다행이네요. 오랜만에 쉬니까 어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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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1에게
음, 기분이 좀 이상해. 당장이라도 현장 호출 올 것 같고 막 그러네. (네 입에 억지로 빙수를 한 숟갈 더 넣는) 오랜만의 휴식이니까, 즐겨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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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3
글쓴이에게
호출 오면 나 줘요. 내가 다른 사람한테 다 돌려 버릴 거야. (입에 빙수를 또 넣는 너에 캑캑거리다 네게 빙수를 밀어주며) 응. 나랑 놀아야죠. 택운이 형이 뭐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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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3에게
안 그래도 호출기 꺼놨어. 우리 이 비서님 말 들어야지. (빙수를 한 입 더 넣고 옆에 밀어두는) 택운이가? 음, 당장 나가래. 나가도 된대. 그러니까 나가서 놀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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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6
글쓴이에게
(빙수를 옆으로 미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다 네 말에 놀라 널 다시 보며) 거짓말. 택운이 형이 그랬다고요? 그럴 리가 없는데. 나가서 뭐 할 건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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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6에게
(거짓말이라는 네 말에 살짝 뜨끔하다가 이내 표정 관리를 하며 빙수를 입에 더 밀어넣는) 나가서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평범하게 데이트 하자. 비서님 평소에 하고 싶어 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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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9
글쓴이에게
(네 표정에 의아해하며 전화를 걸어 택운을 호출하곤 네 말에 배시시 웃으며) 진짜요? 또 그래놓고 힘들다고 집에 가자 그럴 거잖아요. 안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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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9에게
아냐. 이번엔 비서님 하자는 거 다 해줄게. ...그런데 정택운은 왜 호출해? 그냥 빨리 나가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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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6
글쓴이에게
아무래도. 형 말은 좀 믿기 힘들어서요. 검사만 받고 나가요. 그리고 악도 받아야 되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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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6에게
아냐, 약이야 나중에 받아도 되는 거고. 검사? 아까 실컷 받았잖아. 뭐 하러 귀찮게. 그냥 가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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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8
글쓴이에게
아닌데... 택운이 형이 기다리던데요? 곧 온다는데. 아니면 링거만 뽑아달라고 합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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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8에게
링거 정도야 내가 뽑을 수 있지. (링거 위에 덮인 거즈를 떼어내며 링거를 뽑으려고 하는) 정택운 가라고 해. 우리도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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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9
글쓴이에게
(네 손을 아프지 않게 때리곤 널 노려보며) 뭔가 지금 되게 택운이 형 피하려고 하는데. 안돼요. 그렇게 하면 멍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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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9에게
아냐, 아냐. 그럼 그냥 간호사 불러서 떼자. 내가 정택운을 피하긴 왜 피해. 걔가 하도 내 머리통 쳐서 그냥 별로 안 보고 싶은 거 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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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1
글쓴이에게
진짜죠? 그럼 간호사 불러올게요. 기다려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가 간호사를 부르곤 널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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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1에게
(택운이 오지 않는 것에 안도하다가 간호사가 내 상황을 말 할 지 말지 몰라 아리송해하며 간호사가 오길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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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2
글쓴이에게
(잠시 택운과 얘기해보겠다며 기다리라는 말에 연락을 기다리다 돌아온 대답에 널 째려보곤) 사장님. 나가지 말랍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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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2에게
...아, 정택운 만났지. 진짜 걔는, 걔 내가 지방 닥터로 좌천시켜 버릴거야. (애꿎은 베개만 퍽퍽 때려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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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4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거즈를 다시 붙여주곤 네 머리를 만져주며) 오늘만 있으래요. 내일 나가면 내가 집에서 예쁘게 있어준다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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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4에게
(네 말에 입술을 삐죽 내밀곤 네 손을 붙잡고 조물대는) 난 하루하루가 소중해. 3일 있다가 다시 현장 나가야 한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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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6
글쓴이에게
(손을 만지는 너에 턱을 괴고 너를 쳐다보며) 형이 내가 몇 개 뺀다니까 싫다 그랬잖아요. 서류 수정 좀 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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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6에게
일 하는 데에 사적인 감정을 섞으면 안 되니까 그러지. 애초에 내가 내린 방침인데. (네 머리를 살짝 쓰다듬는) 그냥 아쉽다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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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8
글쓴이에게
...사적인 감정으로 나 쉬게 했으면서. 이번에 쉬고 나면 나 혼자 또 있어야 되는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너에 뾰로통한 표정으로 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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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8에게
내 안위를 위한 사적인 감정은 안 되지만, 다른 사람한텐 괜찮아. 직원들도 가족 아프다고 하고 그러면 일 빼주고 하잖아, 내가. (뾰로통한 네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일찍 오려고 노력할게, 매일매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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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침대에 얼굴을 올려 너를 보다 네 손을 꼭 쥐며) 그거는 잘하는 건데. 나는 괜찮은데. 일찍 온다고 다치면 안 돼요. 그러면 내가 사인해서 형 나가는 거 다 막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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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0에게
(네 입에 입을 맞추며 널 보고 살짝 웃는) 걱정도 많은 우리 비서님. 상부 최고 책임자인 나보다 어째 결정권을 더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네. 걱정하지 마. 너 있는 한 나 안 죽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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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2
글쓴이에게
죽으면 더 안되는데 아픈 것도 싨어요. 당연하죠. 형 맨날 나한테 다 맞기잖아요. (널 보며 입을 삐죽이다 사람이 없자 네 입에 짧게 입 맞추곤) 다치면 혼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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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2에게
(내 입에 입을 맞추는 너에 기분 좋게 웃으며 네 배에 얼굴을 묻는) 우리 비서님이 날 어떻게 혼내려고. 비서님, 하나도 안 무서워. 귀여워 죽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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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4
글쓴이에게
(얼굴을 묻는 너에 툴툴거리며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왜요. 나도 화내면 무서워요. 나 진지한데 왜 귀엽데요. 어떻게 혼내기는 나도 똑같은데 흉터 내고 올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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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4에게
(네 말에 짐짓 표정을 무섭게 굳히고는 너를 쳐다보는) 진짜 무서운 게 뭔지 보여줘? 흉터만 내 와 봐. 그 흉터 없어질 때까지 집에서 못 나오게 할 거야. 요컨대, 평생 못 나오게 할 거란 소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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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5
글쓴이에게
형이 그렇게 봐도 어쩔 수 없어요. 그러니까 다치지 말아달라는 거예요. (네 눈을 손으로 가리곤 작게 웃으며) 형 되게 집착하는 사람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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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5에게
노력한다고 했잖아, 비서님. (내 눈을 가린 네 손을 잡아 내려 손바닥에 살짝 입을 맞대는) 이 정도는 집착도 아니지. 진짜 집착이 뭔지 보여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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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6
글쓴이에게
이거보다 더 심한 거도 있어요? (입을 맞대는 네가 웃겨 너를 보다 지나가는 직원들에 민망해 머리를 긁적이며) 사람들 쳐다본다. 그만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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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6에게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 비서님은 내가 창피한가 봐. 매일 사람들 앞에서는 애정표현도 못 하게 하네. (장난스럽게 툴툴거리고 네게 등을 돌려 눕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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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8
글쓴이에게
아니...!(네가 등을 돌리자 한숨을 쉬곤 네 허리를 콕콕 찌르며) 형? 사장님? 나 좀 봐요. 창피한 게 아니라 직원들이 보는 데서는 부끄러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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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8에게
그러니까 내가 부끄럽다는 거잖아. 잘 알았어, 비서님. 이제 집 가서 좀 쉬어. 내가 나중에 알아서 찾아갈게. (부러 삐진 척을 하며 널 돌아보지 않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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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0
글쓴이에게
아니라니까요. 응? 형아. 나 좀 봐요. 형아. (네가 좋아하는 애칭으로 불러도 대답이 없는 너에 네 등을 안으며) 형아. 나 좀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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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0에게
(내 등을 안아오는 너에 잘게 웃다가 자려는 듯 눈을 가리는 모션을 취하는) 알겠어. 비서님아, 나 간호하느라 피곤할 테니까 집 가서 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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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뾰로통해져 간이침대에 앉아 노트북을 켜며) 형아 때문에 어떻게 가요. 기다릴게요. 얼른 자요. 나 지금 일 좀 보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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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1에게
(네 말에 등을 돌려 널 살짝 내려다보고 네 머리통에 손을 올려놓는) 여기까지 와서 일이야? 비서님, 너도 지금은 좀 쉬지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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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2
글쓴이에게
(손을 올린 너에도 자판을 치곤 널 힐끔 보며) 자요. 나 진짜 괜찮아요. 이거 끝내야 되는데. 형도 옆에 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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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2에게
맨날 일만 하니까 그러지. 그놈의 서류, 일. 그냥 일이랑 결혼하지 그래? 평소에도 일 때문에 나보다도 시간이 더 안 나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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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4
글쓴이에게
에이. 결혼은 형이랑 해야지. 기다려요. 형이 준 일이잖아요. 형이 줬다 뺏을거야? 뽀뽀해주면 내가 금방 끝내볼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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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4에게
그런 것 정도는 밑에 애들한테 융통성 있게 내려보낼 수 있잖아. 미련하게 착하긴. 이리 와, 키스하게. (네 볼을 붙잡고 깊게 키스하는) 뽀뽀는 무슨 뽀뽀. 어린애 장난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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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6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다 볼을 잡고 입을 맞추는 너에 놀랐다 부스스 웃으며) 나 아 자라매요. 싫어요. 형이 한 일은 내가 해야죠. 조금만 있어요. 금방 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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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6에게
오래 안 기다려. 나 자고 일어날 때까지 안 끝나있으면 링거 뽑고 나가버릴거야. 거짓말 아냐. (널 빤히 보다가 살짝 눈을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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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 네가 금 방 잘 듯하자 타자를 점점 조용히 치다 한참 뒤에 눈을 꾹 누르다 노트북을 잠시 덮어두곤 너를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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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8에게
(눈을 감고 있자 밀려오는 졸음에 네 머리 위에 올려뒀던 손을 툭 떨구곤 잠에 빠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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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0
글쓴이에게
(깊게 잠든 너에 부스스 웃다 볼에 짧게 입을 맞추곤 다시 마저 일을 하다 피곤한 눈에 눈을 꾹 누르곤 조금 남은 일에 노트북을 덮곤 눈을 감고 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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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0에게
(잠시 자다가 눈을 뜨니 눈을 감고 있는 네가 보여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비서님,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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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1
글쓴이에게
(입을 맞추는 너에 부스스 눈을 떠 널보곤) 응? 일어났어요? 안 자요. 더 자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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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1에게
원래 별로 안 졸려서, 깼어. 나 일어날 때까지 일 다 끝내놓으라고 했는데. 다 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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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3
글쓴이에게
응. 이제 대충 정리만 하면 돼요. 잘했죠. 빨리 칭찬해줘요. 나 진짜 열심히 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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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3에게
응, 착하다. 잘했어. (네 볼을 부여잡고 쪽쪽 입을 맞추는) 더 예뻐해주고 싶은데 이 망할 병원복 때문에 그럴 수가 있어야지. 아니면, 비서님이 내 위로 올라올래? 그럼 예뻐해줄 수 있을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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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5
글쓴이에게
참나. 그런 건 집에 가면 제대로 해준다니까요. 싫어요? (네 손을 잡다 침대에 살짝 걸쳐앉곤 널 내려다보며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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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5에게
(그런 네 허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집에서도 하고, 여기서도 하면 좀 좋아? 우리 비서님은 부끄러움을 너무 많이 탄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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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6
글쓴이에게
형 아픈 거 배려한 거라니까요. 사람 없으면 모르겠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하는 건 좀 그렇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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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6에게
사실대로 말하자면 난 비서실 한복판에서도 할 수 있는데 말야. (날 찰싹찰싹 때리는 네 손을 잡고 웃는) 아파, 비서님. 때리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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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7
글쓴이에게
안돼요. 무슨...!나 그러면 회사 못 나가요. 맞을 말을 골라 하잖아! (널 째려보다 손을 빼려 몸을 비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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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7에게
(그런 널 쭉 잡아당겨 얼굴을 맞대는) 알겠어, 미안해 비서님. 그러니까 나 좀 놀아줘. 아까부터 비서님은 일만 하고. 심심해 죽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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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9
글쓴이에게
(얼굴을 맞대는 너에 부스스 웃다 네 손을 다시 잡고는) 뭐하고 놀아줄 거예요. 심심하기는 잘 있었으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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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9에게
음, 비서님 예쁜 짓 좀 해봐. 그럼 하나도 안 심심할 것 같아. (네 말에 고개를 도리질치는) 아냐, 나 진짜 심심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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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1
글쓴이에게
예쁜 짓이요? 여기서? 퇴원하면 해줄게요. 거짓말. 혼자서 잘 있었으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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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1에게
진짠데. 비서님, 앞에 와서 애교라도 부려봐. 다친 사장한테 이 정도 서비스도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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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이런 거 못하는 거 알면서. 형아. 그렇게 심심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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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2에게
응. 비서님이 애교 좀 부리면 아픈 것도 싹 나을 것 같아. 안 해 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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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4
글쓴이에게
형아라고 했잖아요. 더하라고요? 할거 없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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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4에게
애교는 많지. 귀요미도 있고, 꽃받침도 있고, 하다못해 이런 것도 있잖아. (네 볼을 콕 찔러 보이는)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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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다 꽃받침을 하곤 작게 형아라고 부르곤 얼굴이 붉어져 고개를 푹 숙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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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6에게
(그런 널 보고 크게 웃고는 널 끌어당겨 내 품에 꼭 안는) 예뻐. 진짜 예뻐 죽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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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8
글쓴이에게
(품에 안겨선 민망한 듯 몸을 버둥거리며) 떨어져요. 나 민망하거든? 어? 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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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8에게
(그런 너를 꼭 안고 볼에 연달아 입을 맞추는) 싫어. 이렇게 예쁜데 왜 놓으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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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9
글쓴이에게
(입을 맞추는 너에 입을 삐죽이다 네게 안긴 채로) 맨날 예쁘데. 나도 잘생겼다고 해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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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9에게
맨입으로? 뭔가를 부탁할 때는 대가가 있어야지, 비서님. (널 내 무릎 위에 앉히고 입술을 톡톡 두드려 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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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1
글쓴이에게
(네 무릎 위에 앉자 네가 아플까 걱정을 하다 널 보며) 아니. 입술 두드려도 안돼요. 안 아파요? 상처 버러 지면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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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1에게
응, 안 아파. 네가 키스해주면 다 나을 것 같아. (눈을 감고 네게 입술을 쭉 내밀고는 가만히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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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계속 네 상처를 만지듯 손을 올리다 널 보곤 짧게 입을 맞췄다 떨어지며) 됐죠? 얼른 내려줘요. 응? 상처 버러진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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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3에게
비서님. 비서님은 키스랑 뽀뽀가 뭔지 구별을 못 하나 봐. 꼭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 해? (네 볼을 붙잡고 깊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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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5
글쓴이에게
(길게 입을 맞추는 너에도 몸을 비틀며 네 상처에 닿지 않으려 하다 네가 입을 떼자 일어나려 하며) 됐죠. 진짜 더는 안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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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5에게
매정해, 진짜. 알겠어. 뽀뽀해달라고도, 키스해달라고도 안 할 테니까 그냥 안고만 있자. 그 정도도 못 해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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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9
글쓴이에게
안고 있는 거도 좋고 입 맞추고 있는 거도 좋은데 형 상처 때문에 그러죠. 옆에 앉아서 안을게요.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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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9에게
내가 안 아프다는데 왜 비서님이 나서서 걱정이야. 그냥 내 위에 있어. 아무것도 못 하게 해서 이걸로라도 만족해야겠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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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0
글쓴이에게
그래도 아프면 미안하잖아요. (널 불안한 듯 보다 편하게 안기곤 입을 삐죽이며) 알았어요. 이러면 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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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0에게
(그런 널 끌어안고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응. 맨날 내가 너 안았는데 이번엔 안기는 기분이야. 기분이 이상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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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3
글쓴이에게
(어깨에 묻은 네 머리를 쓰다듬고는 배시시 웃으며) 이거 하니까 나도 좀 이상하네요. 형 이렇게 보는 거 처음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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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3에게
(네 어깨에 머리를 마구 부비고는 그대로 푹 고개를 묻는) 이러고 있으니까 되게 어리광 부리고 싶다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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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4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귀여운 듯 부스스 웃으며 네 머리에 짧게 입을 맞추곤) 형. 나보다 동생 해도 믿을 거 같은데요? 동생 하면 안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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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4에게
동생은 무슨. 아가야, 내가 지금 다쳤다고 막 기어오르려고 하는 모양인데 그건 안 되지. (널 보고 씩 웃다가 가볍게 어깨를 앙 하고 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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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6
글쓴이에게
(어깨를 무는 너에 작게 웃다 네 머리통을 계속 쓰다듬으며) 형 진짜 아가 같아. 왜요. 이럴 때아니면 언제 해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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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6에게
아가한테 제대로 잡아먹히기 전에 조용히 하세요. (네 배를 쿡쿡 찌르다가 자세를 고쳐서 너를 다시 안고는 고개를 숙여 네 배에 머리를 가져다대는) 이러니까 약간 임신한 너 태동 듣는 것 같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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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8
글쓴이에게
(배를 찌르는 너에 힘을 주다 배에 머리를 대는 너에 버둥거리다 포기한 듯 힘을 주고는) ...나 임신 안 했어요. 태동은 무슨. 나 살쪘어요. 나 힘주기 힘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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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8에게
살은 무슨. (네 배를 살짝 쥐어잡고 주물거리는) 아가배 같아. 지금이 딱 좋은데? 잡히는 거 귀여우니까 힘 주지 마. 괜히 식스팩이든 뭐든 몸 만들 생각도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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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0
글쓴이에게
(배를 만지는 너에 네 손을 떼내곤 너를 째려보며) 안돼요. 나 원래 안 이랬는데 형이 비서하라고 하면서 이렇게 됐잖아요. 나 운동 끊었어요. 살 빼려 갈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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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0에게
잘 끊었어. 네 배는 딱딱한 것보단 말랑한 게 더 잘 어울려. 그냥 운동 하지 말고 비서일 하면서 내 옆에 있어라. 살도 빼지 마. 이게 잡힐 때 얼마나 귀여운데. 할 때도 덜 아프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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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2
글쓴이에게
아니 이! 운동 다닐 거라고. 싫어요. 귀엽고 싶지도 않고 할 때 덜 아프기는. 나는 아픈 거 그대로거든요? 나도 완전 복근 만들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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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2에게
너 몸 여기서 더 마르면 할 때 골반이 턱턱 부딪혀서 아파. 그래도 예쁘긴 마찬가지지만. (네 티셔츠를 살짝 걷어올려 배에 뽀뽀하는) 복근은 무슨. 자, 아가. 내 배에 있는 걸로 만족해요. 실컷 보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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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4
글쓴이에게
형도 좀 아파 봐야 돼요. 나만 맨날 아파서 끙끙거리고. (배에 입을 맞추는 너에 간지러운 듯 부스스 우수며) 간지러워요. 복근 좀 만들어볼래요. 형서도 좋은데. 나도 만들어서 좀 멋져 보일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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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4에게
누구한테 멋져 보이려고. 넌 나한테만 예뻐 보이면 되잖아. (다시금 네 배를 끌어안고 얼굴을 묻는) 너랑 할 때 아프다고 내가 안 할 거라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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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6
글쓴이에게
에이. 거래처 사람들한테도 멋져 보여야 많이 들어와요. 그건 그럴 리가 없죠. 그래도 아프면 좀 덜하지 않을까요? 멍들고 그럴지도 모르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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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6에게
그 거래처 다 끊어버리는 수가 있어. 대관절 왜 거래처를 멋있어 보이냐 마냐에 따라 결정하는 건데. 아프면 좀 덜한다고? 비서님, 체위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멍 안 드는 체위 찾으면 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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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8
글쓴이에게
아! 안돼요. 중요한 거래처가 얼마나 많은데. 체위 겉은 거 상관없이 내가 하게 해줄 거 같아요? 싫어. 아프다니까. 그래도 아플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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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8에게
아프고 말고는 내가 판단하는데. 비서님, 그럼 나 퇴원하고 내일 집에 가서 여러가지 체위로 한 번 해 볼까? 우리 비서님, 항상 처음만 싫다고 하다가 나중엔 울면서 매달리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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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9
글쓴이에게
그거는 형이 계속 제대로 안 해주니까 그러죠. 진짜 그래서 결국은 다음날 꼭 휴가 쓰게 하잖아요. 목다 쉬고 일부러 보이는 데에 자국 남기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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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9에게
우리 비서님이랑 하루 더 쉬고 싶어서 그런 거지. 이곳저곳에 자국 잔뜩 남긴 채로 나갈 자신 있으면 일해도 괜찮아. 가서 내꺼 인증 제대로 하고 오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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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1
글쓴이에게
형 꺼라는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리고 자국은 좀 삼가줘요. 나 거래처 갈 곳 있어요. 집에서 일해도 되는 직업인 거 알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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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1에게
자국 안 남기면 내 꺼라는 인증이 안 돼서 불안하단 말이지. 우리 비서님이 너무 예뻐서 어디서 누가 채갈 지 모르겠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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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2
글쓴이에게
또 이상한 핑계. 안 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해봤자 목쉬어서 내가 한판 뛰었구나 할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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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2에게
한 판만? 에이, 비서님. 말을 똑바로 해야지. 우리 한 번 하면 기본이 세 판인 거 알면서 그런다. 말이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그러니까 할 때마다 한 번만 하고 끝내자는 그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좀 그만 해. 안 되는거 알면서 그런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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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4
글쓴이에게
그 세 판 하다가 죽을 거 같으니까 그러죠. 안돼요. 맨날 내가 말해도 형은 안 듣잖아. 아픈데 형이 그러니까 내가 이러죠. 이번에는 한 번만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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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4에게
와, 일단 한 판 확보인 거 맞지? 안 죽어. 너랑 하면 오히려 아픈 몸이 다 나을 것 같아. 네가 보약인데,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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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5
글쓴이에게
일단 한 판은 해야죠. 내가 형 유혹해준다니까. 퇴원하고 집 가서 봐요. 응? 허리 엄청 아프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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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5에게
허리 완전 작살날 준비 해야겠어, 우리 비서님. 유혹까지 하는데 내가 안 미칠 거라고 예상하는 건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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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7
글쓴이에게
에이. 알죠. 나 그래도 자국만 남기지 말아요. 오늘 같이 잘까요. 물론. 손만 꼭 잡고 말하는 거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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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7에게
오늘 같이 자자. 물론, 한 판 하자고 말하는 거야. 오늘 저녁에 조기퇴원 해 버릴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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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8
글쓴이에게
안된다니까. 응? (네 손을 꼭 잡고는 답답한 듯 네 손에 입을 맞추며) 조금만 더 참으면 되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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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8에게
네 얼굴을 보면 못 참겠어. 그러니까 좀 적당히 예쁘고 적당히 섹시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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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0
글쓴이에게
그럼 얼굴 다 가리고 몸도 다 가리고 다닐까요? 그러면 섹시하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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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
학연

-
됐습니다.
좋아하시는 일이나 더 하시죠.
저도 이제 그만 일하러 가겠습니다.
일 열심히 하세요,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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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난 일보다
네가 더 좋은데
비서님
어차피 네 책상
내 옆에 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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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
그거 사장님이
억지로 옆으로 가져다 놓으셨지 않습니까.
오늘 스케줄은 어떻게 되십니까.

오늘도 비밀이려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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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오늘 스케줄
비서님이랑 뽀뽀하기
비서님이랑 키스하기
또...
빨리 와
할 거 많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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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
학연이

-
비서한테
기본적인
사장님 일정도
알려주시도 않으시면서
되게
필요할때만 찾으시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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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알려줬으면
너 현장 나갈 거였잖아
비서님
근무는 하셔야지
회사 와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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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
회사입니다
나는
사장님 개인비서인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아닌 거 같아서요
혼자 일하고 있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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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내 개인비서지
또 어떤 놈 비서 하려고
내 옆에 와
비서님
네 책상 여기 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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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
모릅니다
나한테 거짓말 안 하고
비밀 안 만드는 놈
비서나 하려고요
저 몰래
다쳐서 오셨던데
저 몰래 치료나 하세요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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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에게
어떤 놈
그 새,끼 데려와
죽여버리게
넌 내 비서만 해
치료 안 할래
나 못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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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
글쓴이에게
비서가
어떻게
사장님 스케줄 하나도
모르면서
비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직 몰라요
찾아봐야지
치료 얼른 하세요
억지 부리지 말고
저 몰래 해야 안 들키실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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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에게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그런데 말 했으면
너 현장 나갔을 거잖아
비서님
와서 내 얼굴 좀 봐줘
치료 좀 해 줘
(사진)
이거 봐
옆구리 뚫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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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
글쓴이에게
당연히 나갔죠
너는 나가도 되고
나는 안됩니까?
내가 다치는 게 싫다느니
그런 소리 하지 마요
나도 너 다치는 거 싫어요.
진짜
미 "쳤죠
시"발
병원 안 가고 뭐 해요 지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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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에게
비서님
너 다치면
내가 너 다치게 한 새,끼들
다 갈아버릴거야
그니까 고생 시키지 말고
다칠 일 하지 마
욕하니까 섹시하네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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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
글쓴이에게
나도
너 현장 부른 새끼랑
너 다치게 한 새끼
다 갈아버리러 가도 됩니까?
이 정도는 해도 된다고 봅니다.
비서로써
애인으로써.
아닙니까?
지금 그런 말이 나옵니까?
얼른 병원 가십시오
안 가면
얼굴 안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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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에게
비서님
안타깝게도 현장 소집은
내가 했는데
나 갈아버일거야?
나 상처 낸 새,끼는
진작 조졌어
비서님아
너가 없으니까
아무것도 못 하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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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
글쓴이에게
제 발로
현장 가셨다고요?
진짜
못 가게 다리를 갈아버리던가 해야지
병원 가시라고요
다른 애 올려보낼게
걔 따라다녀오세요
다녀오시면
얼굴 본다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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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에게
내 다리를 갈아버린다니
조직 보스한테
이런 말 할 수 있는 건
우리 비서님밖에 없을 거야
다른 애 누구

네 얼굴 못 봐서 화난 마음
걔한테 풀어라
뭐 그런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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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
글쓴이에게
이건
비서로써 말고
애인으로써 하는 말입니다
애인이니까 이런 말 하죠
다리몽둥이를 확 부러뜨려버릴까 봐요.
걔한테
화풀이를 왜 합니까
진짜
걔랑 병원 가시라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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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에게
아니면 비서님아
나 비서님 오랫동안 못 봐서
이런 거 저런 거 많이 쌓였는데
걔랑 해소하라는 건가?
이왕 그럴 거면
좀 섹시한 애로 부탁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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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
글쓴이에게
해봐요 어디
사장님아
나도
오늘 칼퇴 해서
클럽이나 가려고요
새끈한 남자 한 명
물어보지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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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에게
응 가 봐 클럽
오늘 클럽에서
총기난사 기사 뜨는 거
보고 싶으면
비서님
내 발로 찾아가면
비서님이 더 힘들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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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
글쓴이에게
내가
뭐가 힘들까요
옆구리 구멍 나신
사장님이 더 힘들지
사장님이 먼저 시작하셨잖습니까
내가 먼저 시작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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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에게
우리 비서님 참 까칠해서
질투 유발 하기도 힘들어
(사진)
붕대 대충 감았고
자 비서님아
비서실에 얌전히 계셔
어떻게 힘든지
보여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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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
글쓴이에게
미 "친 사장아
비서실에
사람 엄청 많아요
알죠?
오지마요.
나 나갈 거야
나 나간다고 했다
붕대로 돼?
오기만 해
붕대 감은 곳 꾹 누른다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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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에게
사람 뭐
어차피 네가 내 애인인거
다 아는데
이왕 아는 거 더 보여주지 뭐
(사진)
비서님
여기 어디게
네 방 바로 위 층
계단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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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
글쓴이에게
아 진짜
정신 나갔나 봐
진짜
아 제발요
사장아
옆구리 안 아파요?
내가 나갈게
들어오지 마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
거기서 딱 기다려요
진짜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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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에게
다시 올라가 있을게
비서님
1분 준다
1분 내로 안 튀어오면
웃통 벗고
붕대만 감은 채로
비서실 쳐들어간다
간 뒤로는
책임 못 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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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
글쓴이에게
그래요
좋은 생각이야
조금만
시간 더 줘요
사장아
응?
뛰어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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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에게
자 비서님
카운트 시작
59
58

(네게 카톡을 보내다가 웃는 얼굴로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문을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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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
글쓴이에게
(네게 카톡을 보내고 작게 욕을 읊조리곤 비서실을 나와 비상계단으로 사장실을 향해 달려가, 사장실 문 앞에 도착해 망설임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가 네 앞에 멈춰 서서 숨을 몰아쉬어) 씨 "발 진짜 존 "나 막무가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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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에게
(그런 널 보고 씩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는) 안녕, 욕하니까 더 섹시한 비서님아. 그러니까 왜 이렇게 나랑 말싸움을 해. 나야 까칠한 비서님 보는 맛도 좋지만, 결국 비서님이 이렇게 올 거였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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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
글쓴이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며 아무렇지도 않게 제게 말을 내뱉는 너에 인상을 찡그리고 보다가 네 옆구리 쪽에 시선을 돌려 빤히 보며 다가가 엉성하게 매어져있는 붕대를 풀어 다시 세게 감아줘) ...병원 진짜 안 가요? 아니 씨 "발 몰래 갈 거면 다치지를 말던가. 아니면 몰래가지를 말던가. 둘 중에 하나만 하세요 사장아. 나 진짜 사장님 언제 죽을까 봐 걱정돼서 못 살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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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에게
(내 붕대를 꼼꼼하게 감는 네 머리통을 보고 기분 좋게 웃으며 네 머리를 헝크는) 이 정도는 병원 안 가도 돼. 뭐 한 두 번 다치냐. 비서님아, 알잖아. 현장 나가면 다칠 수도 있는 거고. 그렇다고 너한테 말하면 너 또 나간다고 난리칠 거잖아. 내가 비서님 못 이기는데 아예 그런 일 안 만드는 게 낫지. 나 안 죽어, 비서님. 나 죽으면 우리 비서님 딴 놈이랑 놀아나는 꼴 어떻게 보라고 죽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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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
글쓴이에게
비서 못 이기는 거 확실해요? 못 이기는 척 다 이겨먹는 거 아니고? (네가 헝클여 놓은 머릴 슥슥 정리하곤 네게서 떨어져) 뭐, 누군 죽고 싶어서 죽나. 사장 자리까지 올라갔으면 몸 좀 사리고 그래요. 애인 몸만 애지중지 여기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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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에게
내가 또 언제 우리 비서님을 이겨먹었다고. 비서님 해달란 거 다 해주잖아. 그 빌어먹을 현장만 빼면. (내게서 떨어지는 널 끌어당겨 내 위에 앉히는) 비서님아, 여기서 내가 몸 사리면 이 자리 언제 뺏길 줄 어떻게 알고. 내 몸 애지중지 못 하니까 애인님 몸 애지중지 하는 걸로 대리만족이라도 하게 해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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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
글쓴이에게
현장도 그렇고, 다치지 않는 거 해달라는 내 말도 안 해주시지 않습니까. (절 끌어당겨 위에 앉히며 하는 네 말에 한숨을 쉬곤 네 볼에 쪽쪽 입을 맞춰) 난 만족 못해요. 나도 아주 몸 막 굴려버릴 거야. 사장님처럼 나도 이 자리 뺏길지 어떻게 압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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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에게
(내 볼에 입을 맞추는 너에 기분 좋게 웃으며 입술을 한 번 물었다가 놓는) 비서님. 어디서 몸을 막 굴린다는 말을 뱉고 그래. 나 미쳐 돌아가는 꼴 볼려고? 몸은 내 밑에서만 굴려요. 그리고 그 자리는 내가 널 놓지 않는 이상 아무한테도 안 뺏겨. 그러니까 거기, 그 자리에 얌전히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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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
글쓴이에게
이러다가 사장님이 나한테 질리면 나는 어떡하라고요. 먹고살지도 못할걸?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네 허릴 부드럽게 감싸 안아) 사장님 다 나을 때까지 사장님 밑에서 몸 굴릴 일 없어요. 나 진심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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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에게
천지가 개벽하고 이재환이 정택운이 되지 않는 한 내가 너한테 질릴 일 없어. (내 허릴 감싸안는 네 손을 겹쳐 잡는) 너무했어, 비서님. 이거 최소 2주감인데. 2주 동안 나 성 불구자로 만들 일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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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
글쓴이에게
다들 말은 그렇게 하지, 사람 질리는 거 되게 한순간이에요. 그니까 누가 몰래가서 다치기까지 하래요? 몰라, 자'업자'득이지 뭐. 잘하면 손으로는 해줄 수도 있고, 입으로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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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에게
하여튼 우리 비서님 밀당 한 번 알아줘야 한다니까. (네 허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널 보는) 비서님, 그런데 비서님이 손으로든 입으로든 한 번 시작하면 나 진짜 못 참을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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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
글쓴이에게
(제 허릴 쓰다듬는 네 손길에 금세 달아올라 아랫입술을 꾹 물고 네 손을 잡아) 그럼, 손으로든 입으로든 못해주겠네요. 상처 덧날까 봐 안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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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에게
(아랫입술을 꾹 무는 널 보고 피식 웃으며 허벅지를 꽉 쥐는) 비서님, 나 하루이틀 다치는 것도 아니고. 비서님 몸 벌써 이렇게 동했는데 안 그런 척 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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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
글쓴이에게
(제 허벅지를 꽉 쥐는 너에 억눌린 신음 소릴 내고 널 획 째려봐) 손 떼라, 진짜. 몸 하나도 안 동했거든요. 그냥, 너무 오랜만에 손길 느껴져서 그런 거거든요. 사장님, 하루 이틀 다치는 게 아니라서 더 그래요. 아주 정신 못 차리고 다치고 다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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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에게
(그런 널 모른 척 하며 허벅지를 쥔 손을 더 주물거리는) 비서님, 그걸 바로 동했다고 하는 거에요. 내가 하는 일이 일인데 안 다칠 수는 없잖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서 이 정도밖에 안 다친 건데. 더 노력해볼게,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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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
글쓴이에게
(허벅지를 주물 거리는 너에 인상을 찡그리고 네 손을 잡아) 더 노력하고 오세요, 아직 사장님이 노력한 거 잘 모르겠어요. 내가 동해도 안 해줘요. 안되는 건 안되는 거야. 자꾸 넘어가니까 자꾸 다쳐서 오는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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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에게
(네 말에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가 한숨을 쉬고 내 아래를 가리켜 보이는) 비서님, 그럼 나 동한 건 어떻게 해? 이건 어디 가서 풀고 오나. 비서님 말고 다른 데 가서 풀 수도 없잖아,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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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
글쓴이에게
(아래를 가리키는 너에 네 손끝을 따라 시선을 내리니 잔뜩 커져있는 모습에 아랫입술을 꾹 물고 힜다가 ㅇ반숨을 쉬어) 아니, 뭘 했다고 벌써 이래요. 진짜 알아줘야 돼. (널 빤히 보다가 네 위에서 내려와 네 앞에 쪼그려앉아 네 의자 높이를 낮추고 네 바지 버클에 손을 가져다 대, 지퍼를 내려) 입으로만, 해줄 거예요. 진짜 약속해 더 이상 안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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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에게
(내 앞에 쪼그려 앉는 널 보고 피식 웃으며 네 머리통을 잡는) 노력은 해 볼게. 그런데 우리 비서님이 원체 섹시해서 말이야. 감당 못 하면 나 어떻게 하지? (내 바지 버클을 내리는 널 끌어당겨 허벅지 사이에 자리 잡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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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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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삭제한 댓글에게
(위아래로 얼굴을 천천히 움직이는 너에 숨을 짧게 뱉다가 안달나는 느낌에 네 머리를 살짝 쥐어잡는) 비서님, 미안한데 나 손은 쓰게 해 주면 안 될까? 나 안달나게 하지 말고. 응?

/
쨍아 이따 펑 잘 해요...!(소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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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
글쓴이에게
(제 머릴 쥐어잡으며 하는 네 말에 네 것일 문채 널 올려다봐) 손만요, 이이상은 안된다고 했어요. 나 진짜.

-
펑 해야 해요? ㅇㅅㅇ? 언제 펑 하지? 저녁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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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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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
삭제한 댓글에게
(제 머릴 쥐고 빠르게 흔드는 너에 정신없이 네게 흔들리며 이어지는 네 말에 대답도 못하고 있다가 이내 볼이 움푹 팰 정도로 쪽 빨아들여)

-
펑 할게요 걱정하지마요ㅋㅋㅋㅋㅋㄱ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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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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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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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끝내요 사장님. (네 말에 네 것을 물고 웅얼거리듯 대꾸하곤 널 올려다 보다 다시 얼굴을 천천히 움직이며 세게 빨아들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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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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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
삭제한 댓글에게
사무실에서 이 정도 하는 거면 빨리 끝내는 거 아니거든요. 되게 많이 한 거지. (제 볼을 쿡쿡 찌르는 너에 고갤 아예 들어 올리고 네 것을 손으로 부드럽게 잡아 쥐고 위아래로 흔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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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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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
삭제한 댓글에게
(네가 결국 사정을 하자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이어지는 네 말에 널 째려보곤 휴지로 네 사정액을 닦아내) 뭐가 허무한데요 대체. 그럼 다쳐오질 말던가 미워 죽겠어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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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6에게
내가 다치고 싶어서 다쳤냐고. (얼굴에도 일부 튄 액을 묻히고 날 보는 널 쳐다보다가 눈을 질끈 감아버리는) 얼굴에 묻는 그거나 더 어떻게 해. 아주 야해 죽겠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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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9
글쓴이에게
다치고 싶어서 다친 건 아니지만 말 안 듣더니 그렇게 된 거죠. 벌받는다고 생각해.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다 눈을 질끈 감으며 하는 네 말에 얼굴을 더듬거리다 만져지지 않자 네 앞에 다시 쪼그려앉아 널 올려다봐) 사장님아, 나 좀 닦아줘봐요 오 눈 감고 있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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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9에게
(얼굴에 튄 흰 액을 묻히고 내게 얼굴을 들이미는 너에 눈을 가늘게 떠 물티슈를 잡아들고 급하게 문지르는) 누구 자극시킬 일 없으면 이렇게 야한 꼴 하고 얼굴 들이밀지 마요, 비서님. 참으려고 하는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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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1
글쓴이에게
(물티슈로 제 얼굴을 닦아주고 하는 네 말에 입을 삐죽이곤 자리에서 일어나) 뭐 조금 튄 거 가지고 야하다 뭐다 그래요. 누구 정액인데 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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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1에게
뭘 물어. 내 꺼겠지. 나 말고 또 어떤 사람 걸 묻혀서 오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너를 빤히 바라보는) 어디 가게? 그냥 오늘은 나랑 놀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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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3
글쓴이에게
물 좀 마시고 오려고요 사장님, 이젠 물도 못 마시게 하세요? (널 쳐다보며 얘기하곤 어깰 으쓱여) 사장님도 물드실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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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3에게
네가 어딜 가면 도통 불안해서 말이지. 물 마실래. 네 입에 담아서 옮겨줘. (장난스럽게 말하며 널 보고 씩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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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5
글쓴이에게
진짜 완전 변태야, 안 그래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안되겠어요 덮치면 어떡해. (웃으며 대꾸하곤 사장실을 나와 물을 따라 마시고 물 한 컵을 떠 들어가 네게 건네) 마셔요. 독 타려다가 안 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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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5에게
난 독 먹어도 안 죽어. 우리 비서님 딴 놈이랑 놀아날까봐 못 죽거든. (네가 떠온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컵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비서님, 오랜만에 만났는데 뭐라도 하자. 하고 싶은 거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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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7
글쓴이에게
아이고, 퍽이나 그러겠어요. (어이없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다가도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네가 남긴 물을 집어 마셔) 글쎄요, 하고 싶은 게 뭐가 있지. 딱히 없는데. 아, 나 일해야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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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7에게
(내가 남긴 물을 마시는 널 보고 씩 웃는) 비서님, 키스가 하고 싶으면 간접키스 말고 그냥 해 달라고 해. (네 얼굴을 붙잡고 가볍게 키스하는) 날 보고도 일하겠다는 말이 나와? 너무하네. 그럼 나 비서님 일 하는 거 구경해도 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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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9
글쓴이에게
사장님, 그런 거 아닌 거 알면서도 꼭 한 번씩 그런 말 하시더라. (널 째려보며 얘기하곤 제게 가볍게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네 허리에 조심스레 팔을 둘러 널 끌어안고 고갤 저어) 안돼요, 나 일할 때 엄청 섹시해서 보면 큰일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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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9에게
(내 허리를 끌어안고 마주 웃는 네 모습이 살짝 아찔해 보여 한숨 섞인 웃음을 짓고 좀 더 깊게 입을 맞추는) 우리 비서님이 뭘 한들 안 섹시해. 난 우리 비서님이 밥만 먹고 있어도 섹시해요. 그냥 보러 갈래. 그럼 난 혼자 뭐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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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1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나 일할 때 정말 섹시하다고 여직원들이 난리라니까요? 진짜 장난 아니고. 혼자 할 일 하세요. 나랑 있으면 아까 잔상이 자꾸 생각나서 더 안될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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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1에게
어쭈, 여직원들이 난리라고? 이게 누굴 홀리고 다녀. 비서님, 죽을래? 여직원들 다 짤리는 꼴 보고 싶지. 그 여직원들 좀 보러 비서실 가야겠다. 자, 앞장 서시죠. 차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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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3
글쓴이에게
와, 이제 나도 협박해요? 무섭네 우리 사장님. 가서 무슨 말을 하려고. 애초에 여자들 많은 비서실로 보낸 게 누군데. 여기 계세요 혼자 가서 일할 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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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3에게
싫어. 아까 못 간 비서실, 지금 가지 뭐. 다른 의미로 깽판 치는 거 한 번 보고 싶지? (맨 몸 위로 단추도 잠그지 않은 셔츠를 대충 걸치며 사장실 문을 나서는) 차 비서님 안 가면 나 혼자 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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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6
글쓴이에게
(셔츠를 대충 걸치며 사장실을 나서는 너에 한숨을 쉬곤 괜히 얘기했다고 중얼거리다 네게 쪼르르 달려가 네 앞에 서서 네 단추를 하나씩 잠가줘) 뭐, 여직원들한테 몸매 자랑해요? 나도 막 벗고 다녀버려야지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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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6에게
차 비서님은 여직원들한테 섹시한 모습도 보여준다는데 나라고 몸 자랑 못 할까. 벗고 다닌다고? 어디 한 번 벗어 봐. 내가 어떻게 하나 보자. 그 자리에서 우리의 핫한 밤 생활을 보여주고 싶은가 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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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9
글쓴이에게
일할 때 섹시한 남자인 걸 어떡해요, 일을 안 할 수도 없고. 진짜 못하는 말이 없어. 봐. (놀란 눈으로 널 보다가 네 단추를 마저 잠가 주고 옷을 펄럭이며 발걸음을 옮겨) 아씨, 더워. 이상한 소리 하지 마요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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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9에게
차라리 하지 말던지. (네가 옷을 펄럭일 때마다 살짝씩 보이는 네 허리를 쿡 찌르곤 다시 앞장서는) 비서님, 난 어떨 때 제일 섹시한가. 하나만 꼽아 봐. 나도 일할 때? 아님 벗을 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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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2
글쓴이에게
음, 사장님이요? 내 위에서 땀 흘릴 때?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널 다시 지나쳐 걸어) 맞아요, 그때가 제일 섹시해. 다 잠긴 목소리로 신음소리 내는 것도 섹시하고 나 변탠가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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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2에게
(자꾸만 날 앞서는 너에 결국 네게 어깨동무를 하고 천천히 걷는) 아, 그럼 그 섹시한 모습을 어떻게 보이지. 비서실에서 너랑 일 치를 순 없으니까 임시방편으로 가서 땀 흘리면서 운동이라도 해? 신음도 간간히 내 가면서? 나도 섹시한 모습 좀 여기저기 뿌리고 다녀봐야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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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4
글쓴이에게
진짜 별, 마음대로 하세요. 나는 그럼 반바지 입고 다녀야지, 셔츠도 단추 세게 정도 풀고.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어깨동무 한 널 올려다보며 밝게 웃어 보여) 누가 더 섹시한가 내기해볼래요? 나 진짜 이길 자신 있는데. 알죠? 나 한 섹시한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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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4에게
비서님, 도발이야? 그러던지. 가서 반바지를 입든 셔츠를 풀던 알아서 해, 비서님. 나도 어디 가서 여자들한테 섹시하단 소리를 좀 들어봤거든. (비서실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가며 셔츠 단추를 툭툭 풀어내리는) 내기에서 이기면, 뭐 보상 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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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7
글쓴이에게
이기면? 글쎄요, 아파도 한판 해요. 대신 내가 이기면 ㅈ같은 비서 그만하고 현장 뛰게 해줘요. 어때요. (널 빤히 보며 얘기하곤 제 셔츠 단추도 몇 개 툭툭 풀어내고 머릴 매만져) 다 왔다. 약속한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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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7에게
와, 현장으로 딜 할 거면 한 판으론 안 되지. 우리 비서님, 양심이 없어. (네 머리를 쓱 헝클고는 셔츠 단추를 완전히 풀어 벗고는 바닥에 툭 던지는) 한 판 말고 세 달간 네 몸 내 맘대로. 어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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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1
글쓴이에게
와, 그건 너무 하다 세 달이라니. 안 해요. 내가 너무 손해야. (셔츠를 완접ㄴ히 벗어버리는 너에 널 빤히 보다가 이내 웃으며 고갤 돌려) 그러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기 딱 좋네요, 붕대로 둘둘 감겨서. (네가 헝클인 머릴 다시 제대로 정리하고 립밤을 주머니에서 꺼내 바르고 비서실에 도착해 제 자리로 가서 앉아) 가서 할거 하세요 저도 할거 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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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1에게
너는 현장 맨날 나갈 거면서 세 달이면 많이 봐 줬지. (두껍게 둘러진 붕대를 풀여 두어 번만 간단하게 감고는 셔츠를 입지 않은 채로 비서실로 들어서는) 난 비서실에서 볼 일이 많아, 차 비서님. (나를 흘긋거리며 쳐다보는 여비서들에게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말하는) 일들 보세요. 가만히 있을 테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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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3
글쓴이에게
세 달은 안돼. 딱 얘기했어, 한 달이면 봐주고. (널 보고 웃으며 대꾸하곤 이어 네가 하는 말에 컴퓨터로 시선을 돌려) 그럼 볼일 보세요. 저쪽 가서. 나 바빠요. (어깰 으쓱이곤 타자를 두드리다 눈이 뻑뻑해져오자 옆에 있던 물을 집어 마시다 여직원과 눈이 마주치자 밝게 웃어 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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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3에게
그럼 너도 한 달간만 있는 현장에 투입되는 걸로 합의 보자. (부러 여비서들이 많은 곳에 가서 의자를 끌어다가 놓고 널 가만히 보다가 이내 무료해져 폰만 툭툭 두드리다가 목이 말라 옆에 있는 여비서에게 말을 건네는) 죄송한데, 물 한 번만 주실 수 있을까요? 아, 그 쪽이 괜찮으시면 마시던 것도 전 상관 없어요. (생수병을 받아 들고 웃는)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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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7
글쓴이에게
(눈을 비비며 작게 하품을 하다가 시선을 돌리는데 옆에서 제게 사장님은, 왜 오신 거예요? 하고 묻는 말에 여직원 쪽으로 몸을 숙이고 귓가에 대고 말을 속삭여) 아, 몰라요. 뭐 감시하러 오신 거 아닐까요. (밝게 웃으며 대꾸하니 진짜요? 하고 웃으며 제 팔뚝을 살짝 치는 모습에 웃으며 손을 잡아 내려) 아파요, 은근 일부러 때리는 거 같아, 내가 손잡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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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7에게
(물을 마시고 너를 살짝 보는데 여비서와 웃고 있는 모습에 질투를 유발하려는 건가 싶어 피식 웃고는 먹던 물을 다시 여직원에게 건네는) 감사합니다. 그런데 평소에 차 비서 일 잘 해요? 아, 의심하는 건 아니고 지금은 노닥거리길래. 사장 앞에서도 깡 좋게 노닥거리는 거 보면 평소엔 어떠나 했죠. 잘 한다니 다행이네. 그런데 비서님, 아, 이름이 뭐죠. 지현씨? 나 어깨 좀 주물러 줘요. 지금 할 일 없는 거 맞죠? (날 쳐다보며 얼굴을 붉히는 여직원에게 씩 웃어 보이는) 아까 일이 좀 있었는데, 차 비서는 바쁜 것 같아서 서비스를 못 받아가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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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1
글쓴이에게
우리나라 씨 참 귀여워. (눈까지 접어가며 웃으며 대꾸하곤 시선을 돌리는데 네 어깰 주무르고 있는 여비서의 모습에 널 빤히 보다가 이내 웃으며 시선을 돌려 반대쪽 여직원을 바라봐) 근데, 배 안고파요 하나 씨? 나랑 사장님 나가시면 카페 다녀올래요? (제 말에 얼굴을 붉히며 고갤 끄덕이자 웃으며 고갤 끄덕이곤 셔츠를 조금 펄럭거려) 좀, 덥네요. 그렇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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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1에게
(내게 눈치를 주며 나가라는 말인가 싶어 널 빤히 바라보는) 차 비서님, 그거 나 불편하니까 되게 나가라는 소리로 들린다. 안 그래요, 지현씨? 비서님들도 내가 나갔으면 좋겠어? (볼을 붉히고는 작게 고개를 도리질치는 지현과 비서들에 피식 웃으며 널 바라보는) 미안, 차 비서님. 차 비서님이랑 하나…씨? 말고는 내가 안 나갔으면 싶은 것 같은데. 둘이 카페 가던지. 사장 앞에서 깡 좋게 땡땡이칠 자신 있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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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4
글쓴이에게
와, 사장님 협박하시네요. 무섭다. 작게 얘기했는데. 다 들으셨나 봐요. (생글생글 웃으며 대꾸하곤 옆자리를 보며 웃어 보여) 그럼 회사 끝나고 갈까요? 지금은 이래저래 못 갈 거 같은데. (제 말에 얼굴을 붉히며 고갤 끄덕이는 모습에 밝게 웃어 보이곤 그럼 일해요. 하고 얘기하곤 다시 컴퓨터로 시선을 돌려 일을 하기 시작하다 제게 이거 어떻게 해요? 하고 묻는 말에 자리에서 알아나 몸을 움직여 여직원 뒤로 가 마우스를 쥐고 있는 손 위로 손을 얹어 알려줘) 이렇게 해서, 이렇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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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4에게
(내 질투를 유발하는 게 명백해 보이는 네 행동에 귀엽긴 한데 살짝 언짢음이 밀려와 기분이 안 좋을 때 하던 습관대로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꾹꾹 누르다가 내 어깨를 주무르는 지현의 손을 살짝 잡고 내 앞으로 데려오는) 이제 어깨는 됐어요. 힘들지, 나 심심하니까 그 동안 말동무나 해 줘요. 오늘 이게 지현씨 업무. 회사생활은 안 힘들어? 위장회사라 이것저것 위조할 게 많을 텐데. (괜찮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히는 지현의 볼을 살짝 매만지는) 볼이 왜 빨개지지. 나 너무 좋아하지 말고.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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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7
글쓴이에게
(제 행동에 볼을 붉히며 고맙다고 대꾸하는 말에 눈까지 접어가며 별일도 아닌데요 뭐. 하고 대꾸하곤 자리로 가서 앉아. 셔츠를 펄럭이다 결국 셔츠 단추를 다 풀어내고 반팔 티 하나가 남자 반팔 티를 펄럭이며 앉아일을 하다 널 힐끔 보곤 음, 하는 소리와 함께 턱을 괴고 모니터를 바라봐.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물을 한입 더 마시고 제게 말을 거는 여직원을 바라봐) 아, 진짜요? 저녁에? 나 안 그래도 영화 보고 싶었던 거 있는데. 오늘 금요일이니까 영화 보고 간단하게 술도 한잔할까요? 아, 요즘 뭐가 재밌더라 보고 싶은 거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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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7에게
(안 들으려고 해도 귀에 콕콕 들어와 박히는 너와 여직원의 대화에 한숨을 작게 쉬고 아예 등을 돌려 앉는) 아, 지현씨. 왜 다쳤냐고? 내가 하는 일이 일이잖아. 붕대는 그냥 감았어요. (아까 대충 다시 감은 내 붕대를 걱정하며 붕대와 같이 내 몸을 살짝씩 매만지는 지현에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가 이내 웃어보이는)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되는데. 그렇게 신경쓰이면 다시 묶어줘요. 그런데 칭칭 감으니까 좀 안 멋있더라. 비서실에 상비약 있죠? 지현씨가 다시 해 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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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0
글쓴이에게
(붕대를 다시 해달라는 네 목소리가 들리고 조금 놀란 눈으로 널 뒤돌아봐, 아예 제게서 등을 지고 앉아있는 너에 한쪽 눈썹을 올렸다 내리고 왜요? 하고 묻는 여직원의 말에 아니라며 네게서 등을 돌려) 얼른 영화 생각해봐요. 저녁은 뭐 먹을래요? 내가 사줄게. 아, 자주 가는 레스토랑 있는데 거기 갈까요 우리? 회사 끝나고 밥 먹고 영화 보고 간단하게 맥주 한 잔. 괜찮죠? (제 말에 웃으며 고갤 끄덕이는 모습에 따라 웃으며 고갤 끄덕이곤 손을 뻗어 머릴 쓰다듬어) 그럼, 일얼른 해요 야근하면 안 되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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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0에게
(어째 서로 질투유발을 하려 했던 게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온 것 같아 지끈거리는 머리를 짚고는 제 붕대를 천천히 풀어내리는 지현을 바라보는) 상처 안 건드리게, 조심. (제 상처에 약을 조심히 바르며 눈치를 보는 지현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꾹 누르는) 괜찮아요. 안 아파. 그런데 이거 꼭 붕대 감아야 하나? 그냥 거즈 같은 거 붙이면 안 돼? 에이,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그냥 해 줘요. 응? (살짝 애교부리듯 말하고는 기어이 거즈 하나만 붙이는) 붕대는 셔츠 입으면 안 예쁘잖아. (실례일지 모르겠지만 몸이 정말 좋으시다고 말하며 얼굴을 붉히는 지현을 보며 픽 웃는) 고마워요. 누구 보라고 키운 몸인데, 좋아야지. 왜 또 얼굴이 빨개져. 지현씨라고 생각해? 편할 대로 해요. (거즈로 덮은 상처 부위를 살짝 문지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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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4
글쓴이에게
(일에 집중하다가도 너와 지현 씨의 목소리가 귓가에 쏙쏙 들어와, 작게 한숨을 쉬곤 눈을 감고 목을 풀려 이리저리 꺾다가 피곤하냐며 걱정스레 물어오는 말에 눈을 뜨고 웃어 보여) 아니, 아니요. 괜찮아요. (그 뒤로도 정신을 못 차리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어디 가세요? 하고 묻는 말에 잠깐 물 좀 마시려고요. 하며 웃으며 대꾸하곤 같이 가요. 하는 말에 고갤 끄덕이며 비서실을 나서) 가요, 물 마시러. 근데 뭐 물 마시러도 같이 가요? 나랑 같이 있고 싶구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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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4에게
(너와 직원이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결국 얼굴을 한 번 굳혔다가 계속 걱정해오는 지현의 말에 안 보이게 얼굴을 손으로 가려 인상을 한 번 구기고는 이내 웃는 낯으로 고개를 드는) 어깨가 계속 아파서. 안마 계속 해 준다고? 괜찮아요. 아무리 내사 사장이라도 그렇게 사적인 일로 직원을 고생시키면 안 되지. 어? 괜찮다니까 자꾸 그러네? (내 앞에 서서 어깨를 주무르려는 지현과 실랑이를 하다가 지현이 발을 삐끗해 내 쪽으로 넘어져 내가 바닥에 눕고 지현이 위에 올라간 자세가 되는) 아야... 그러니까 괜찮다고 했잖아요. 안 다쳤어? (지현의 허리를 잡고 일으켜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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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6
글쓴이에게
(옆에서 계속 말을 걸어오는 여직원에 애써 웃으며 대꾸해주고 물을 마시고 비서실로 들어가는데 네 위에 올라타있는 지현이라는 여직원의 모습과 허리를 잡고 일으키는 네 모습에 걷잡을 수 없이 표정을 굳히고 서있다가 너와 눈이 마주치자 여직원의 손목을 잡고 비서실을 나서) 카페 가요 우리, 피곤해서 커피 좀 사 마셔야겠다. (대충 아무렇게나 변명거리 지어내자 학연 씨 커피 안 마시지 않냐는 말에 아니라고 대꾸하곤 이를 꽉 물고 사내 카페로 향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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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6에게
(걷잡을 수 없이 오해가 커진 것 같아 급히 지현을 밀어내고 널 따라가 옆에 있는 여직원을 잠시 보내고 급히 어깨를 잡아 돌려 세우는) 비서님, 차학연. 아까 그거 네가 생각하는 거 아냐. 잠깐 넘어져서 일으켜주던 거야. 오해 하지 마.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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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9
글쓴이에게
(네가 다가와 여직원을 보내자 아랫입술만 꾹 물고 가려던 방향을 보고 있는데 제 어깰 잡아 돌려세우고 하는 네 말에 숨을 크게 내쉬곤 눈을 감아) 됐어요, 지금 말 좋게 안 나갈 거 같으니까 좀 있다 얘기해요. 가보세요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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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9에게
아니... (네 반응에 한숨을 작게 내쉬고 네 눈을 살살 문지르는) 아까까지 질투 유발하던 건 일부러 한 거 맞아. 그건 인정. 그런데 아까 그 자세는 진짜 아냐. 오해는 풀자. 욕 하려면 욕 해. 대신 이상한 오해만 하지 마.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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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2
글쓴이에게
(제 눈을 살살 문지르는 네 손길과 이어지는 네 말에 아랫입술을 꾹 물고 네 손을 쳐내) 오해 안 하니까 가라고요. 짜증 나니까 지금. 아니면 내가 가요? 내가 갈게요. (네게 말을 마치고 발걸음을 돌려 회사를 빠져나와) ...씨 "발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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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2에게
(욕을 하며 나가는 네 뒷모습을 보다가 한숨을 쉬며 네 뒤를 조심히 쫓아가는, 간간히 뒤를 돌아보는 너에 다친 몸을 웅크려가며 너를 끝까지 따라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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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6
글쓴이에게
(회사를 나와 정처 없이 길을 걷다 공원에 도착해 한숨을 쉬며 근처 벤치에 앉아 등을 편히 기대 한숨을 푹 내쉬는데 저 너머 얼핏얼핏 보이는 너에 한숨을 쉬어) 거기서 뭐 해요, 다 보여. 이리 와요.

-
밥 먹고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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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6에게
(날 보고 부르는 너에 괜히 뻘쭘해져 구부렸던 허리를 펴다가 아까 거즈만 붙여서 그런지 구부린 몸 때문에 벌어진 상처가 티에 배어나와 가지 못하고 움찔거리는) 잠깐만. ...그냥 갈게.

-
응응 나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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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9
글쓴이에게
어딜 그냥 가, 이리 와. (제 말에도 움찔 거리는 너에 네게 다가가) 나랑 얘기 안 하고 갈 거야? 나 화 안 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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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먹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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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9에게
아니, 화 풀어야지. (내게 다가오는 너에 어색하게 웃으먀 뒷걸음질치다 뒤에 있는 나무에 몸을 숨기는) 이 상태로 얘기하면 화만 더 낼 것 같아서. 이따 집에서 얘기할까?

-
소고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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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0
글쓴이에게
(뒷걸음질 치다 나무 뒤로 몸을 숨기는 너에 인상을 찡그리며 네게 빠르게 다가가 네 팔을 잡아 끄는데 네가 다친 곳 티셔츠가 피로 젖어있자 인상을 잔뜩 찌푸려) ...뭐야? 걔가 붕대 다시 갈아준 거 아니야? 설마 걔 진짜 거즈만 해줬어? 아니, 씨 "발 개념이 있어 없어.

-
헐 내 거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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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0에게
내가 그렇게 하라고 했어. 셔츠 입으면 핏 안 사니까. 지현씨한테 가서 뭐라고 하지 말고. (피로 젖은 곳을 급히 손으로 가리면서 한 손으로는 네 어깨를 붙잡는) 비서님, 질투유발한 거 내가 다 잘못했어. 화 많이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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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로 오면 내가 직접 먹여줄 수도 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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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7
글쓴이에게
잘하는 짓이다, 어? 진짜 죽고 싶어서 환장했지 네가. 지금 걜 왜 챙겨 네가 (뭐라고 하지 말라며 얘기하곤 제 어깰 잡는 너에 네 손을 잡아) 어, 화 존 "나 많이 났는데 이렇게 아프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나도 똑같이 해서 뭐라고 할 수도 없어. 회사 가자, 붕대 다시 감아줄게.

-
ㅋㅋㅋㅋㅋ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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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7에게
(그런 네 어깨를 감싸안고 회사로 가려는 발걸음을 돌리는) 그냥 집에 가자, 비서님. 화 내지 마. 너도 잘못했고, 내가 잘못했어도 그냥 다 내가 잘못한 거야. 몰래 현장도 나갔다 왔는데 우리 비서님 심기 맞춰줬어야 하는데. (네 볼에 입을 쪽 맞추는) 회사 들어가면 그 여비서들 또 봐야 하잖아. 그냥 집 가자.

-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서 아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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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0
글쓴이에게
그럼 또 안봐? 나 출근하면 어차피 봐야되는 얼굴인데. 지금 잠깐 피해서 뭐 어쩌려고. 얼른. 회사가 훨씬 가까워. 내 심기 맞춰줄거면 회사로 가.

-
ㅋㄲㅋㅋㅋㅋㅋ아 @0@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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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0에게
(아까 지현을 실컷 헷갈리게 해서 들어가면 혼자 착각해 나에게 살갑게 굴까봐 걱정하며 회사 안으로 들어서는) 그럼 비서실 말고 사장실로 가자. 사장실에도 구급약 있지 않아?

-
(슬픔에 가득 차 소고기를 화면에 부딪힌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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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2
글쓴이에게
왜, 비서실로 가. 나 저녁 약속 잡아놔서 그거 깨러도 가야 돼. 너 이 씨, 그리고 누구 보라고 몸을 키워? 나 다 기억났어. (널 째려보며 얘기하곤 회사로 발걸음을 옮겨)

-
ㅋㅋㄱㅋㅋㅋ아앙 @0@ 냠냠 맛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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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2에게
(그런 네 뒤 급하게 쫓아가 백허그를 하듯 어깨를 감싸안는) 당연히 우리 비서님 보라고 몸 키웠지. 내가 설마 지현씨 보라고 키웠겠어? 내 몸 쓸 일 비서님한테밖에 없는 거 잘 알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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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3
글쓴이에게
난 지금까진 그런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그것도 아닌 거 같네? 왜, 지현 씨한테나 그 몸 잘 보여주시지? (제 어깰 감싸 안는 널 획 째려봐) 무슨, 진짜 한번 엎는다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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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3에게
아, 진짜 왜 그래 비서님. 아깐 나 신경도 안 쓰면서 하나 씨? 그 분이랑 잘 놀았으면서. 엎긴 어딜 엎어. 괜히 비서실 들쑤실 생각 말고 그냥 사장실로 올라 와. 나 아까 실컷 오해 살 만한 말 늘어놓고 나와서 거기 들어가기 겁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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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6
글쓴이에게
자랑이냐? 아주 여지를 팍팍 남기시던데. 몰라, 나 오늘 영화 볼 거야. 신경을 안 쓰긴 개뿔. 신경 쓰여 죽는 줄 알았구먼. 아씨, 생각할수록 화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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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6에게
비서님, 학연아, 자기야. 화 내지 마. 내가 잘못했어. (애교를 부리듯 네 어깨에 머리를 살짝 비비고 비서실로 들어가려는 네 팔목을 잡아채는) 진짜 갈 거야? ...그럼 나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금방 나올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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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0
글쓴이에게
그러고 보니까, 너 그 가랒한테 애교도 부렸지. (제게 애교를 부리듯 제 이름을 부르곤 어깨에 머릴 부비는 너에 인상을 찡그리고 널 보다가 네가 제 팔목을 잡자 널 빤히 봐) 금방 나올지 어떻게 알아, 그냥 들어와. 하나 씨랑 영화 얘기도 해야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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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0에게
(결국 네 손을 잡고 쭈뼛거리며 들어갔다가 나를 보며 아는 체를 해 오는 지현에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아, 갑자기 나가서 미안해요. 차 비서님이랑 일이, 어, 피? 아니 이거 지현씨 때문 아니니까 걱정 말고... (이 와중에 하나와 웃으며 이야기하는 널 초조하게 쳐다보다가 내 상처를 만지려 드는 지현 손을 살짝 쳐내는) 아이, 만지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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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6
글쓴이에게
(비서실로 들어가니 네게 쪼르르 달려가 말을 거는 지현씨의 모습을 잠깐 보다가 제게 다가오는 하나씨의 모습에 웃으며 봐) 죄송해요, 사장님이 갑자기 할말이 있다고 하셔서. (영화 얘길 꺼내는 여자의 말에 널 힐끔 보곤 웃음을 작게 터트리고 고갤 저어) 죄송해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 다음에, 다음에 봐요 우리. 사장님, 거기 서있지 말고 이리 와서 앉아요 상처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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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6에게
아, 응. (네 말에 네 앞으로 얼른 달려가 의자에 앉아 널 쳐다보는) 비서님, 나 셔츠도 갈아입어야 할 것 같은데. (피에 젖어 축축해진 셔츠를 벗어서 한 쪽으로 던져 두고는 네가 약을 꺼내는 냥을 가만 지켜보고 있는) 우리 비서님, 나 때문에 업무도 못 보고 어떡해. 미안. 내가 여러모로 신경 쓰이게 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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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9
글쓴이에게
(네가 의자에 앉아하는 말에 고갤 끄덕이며 알면 됐다고 대꾸하곤 상비약을 꺼내와, 책상 위에 올려두고는 약을 꺼내. 네 상처 부위 쪽 거즈를 조심스레 떼어내자 보이는 상처에 인상을 잔뜩 찡그려, 으. 하는 소리도 짧게 내고 소독약을 먼저 꺼내 상처에 바르고 거즈를 붙여, 붕대도 꺼내 마저 감아주고 약 상자를 정리해) 기다려요. 사장실에서 사장님 셔츠 하나 더 가져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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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9에게
(네가 치료하는 간간히 얼굴을 찌푸리다가 기다리라는 네 말에 네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내 눈치를 보며 다시 다가오는 지현에 한숨을 내쉬는) 지현 씨, 내가 괜찮다고 했죠. 이제 가서 업무 봐요. ...아니, 아까 봤잖아. 나 차 비서랑... (이걸 말해도 되는 건지 몰라서 입을 다시 다무는) 어쨌든. 아깐 내가 미안하니까 이제 가서 일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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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3
글쓴이에게
(제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너에 놀라 널 보다가 이내 부스스 웃음을 터트리곤 비서실을 빠져나와, 사장실에 올라가 네 옷을 챙겨 나와 비서실로 향해, 비서실로 들어가니 얌전히 앉아있는 너에 네게 다가가 네 어깰 토닥이곤 셔츠를 건네) 얌전히 잘 있네요. 착하네. 옷 입어요. 그리고 이제 사장실 가보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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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3에게
(네 말에 네 손바닥에 머리를 부비곤 네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이 비서실에 우리 비서님 불안해서 놔 둘 수가 있어야지. 비서님, 그냥 내 옆자리로 집무실 옮겨라. 그냥 나랑만 짝짝꿍 하자, 응? (네 팔을 붙잡으며 애교 섞인 투정을 하는) 또 누구랑 저녁을 먹을지, 영화를 볼 지 내가 어떻게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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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8
글쓴이에게
(제 볼에 쪽 입을 맞추는 너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다가 이어지는 네 말과 행동에 사람들이 우릴 쳐다보자 어색하게 웃으며 네 손을 떼어내) 사장님, 여기서 왜 이러세요. 사람들이 오해하겠네. 짝짜꿍 같은 소리 해요. 얼른 가요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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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8에게
응, 그러니까 같이 가. (널 사장실로 데리고 가 소파에 앉히고는 나도 의자에 편하게 기대는) 우리 비서님, 너무 예뻐서 남들 다 홀리고 다니니 어디 놔 둘 수가 있어야지. 내일부터 사장실로 출근해. 집무실 여기야. 내 옆자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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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2
글쓴이에게
(같이 가자며 절 데리고 사장실로 가 소파에 앉히고 의자에 앉아서 하는 네 말에 이 씨, 하며 널 째려봐) 죽고 싶냐? 여기가 왜 내 자리야 거기가 내 자린데. 싫어 불편하게 사장님이랑 단둘이 하루 종일 있으라고 뇨. 일 못하게 할거 뻔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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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2에게
난 네가 하나씬가 뭔가랑 같이 있는 게 더 불편해. 최대한 아무 짓도 안 하려고 노력할 테니까 내 옆에 있어. (의자에서 일어나 소파 앞 탁자에 걸터앉아 널 쳐다보는) 정말 질투하기 싫은데, 네가 대하는 그 다정한 꼴이 한 두번인 폼이 아니라 안 되겠어. 너 그 비서실 가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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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7
글쓴이에게
비서한테 비서실을 가지 말라고 하면,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네 말에 한숨을 쉬고 널 보다가 입을 삐죽여) ...지가 한건 생각 안 하고. 뭐? 몸을 누구 보여주려고 만들어? 그거 듣고 물 마시다가 사레 걸릴 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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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7에게
아이, 그건 또 왜 다시 들추고 그래. 누구 보여주려고 만들긴. 우리 예쁜 차 비서님 보여주려고 만들지. 왜, 또 보여줄까?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어. (셔츠 단추를 살짝 벌려 툭 소리를 내는) 질투했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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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0
글쓴이에게
왜, 아까 들어보니까 지현인가 뭔가 한 테 편할 대로 생각하라고까지 얘기하더니. (질투했냐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시선을 돌려버려) 질투는 무슨, 나도 옷 벗을까 한참 고민했네요. 하나 씨한테 하나 씨 보여주려고 몸 만들었다면서 보여주려고 했어 오늘 밤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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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0에게
(밤이라는 말에 눈썹을 한 번 까딱이고 네 셔츠를 들춰 보고는 판판한 배를 한 번 쓰다듬는) 만들긴 뭘 만들어. 완전 아가배인데. 차 비서, 자꾸 나 질투하게 하지 마. 나 진짜 여자들이랑 놀아나는 수가 있다?

/
한 30분이나 35분쯤 뒤에 와도 돼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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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2
글쓴이에게
아가배라니, 11복근 있는 아가배 봤어요? (네 말에 널 째려보곤 어깰 으쓱여) 여자들이랑 놀아나면, 나는 가만히 있을 거 같아요?

-
네 다녀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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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2에게
아까처럼 둘 다 한 번 스파크 튀기자고? (으르렁대며 네 어깨를 한 번 물고는 네 볼을 살살 쓰다듬는) 우리 둘 다 성격이 너무 더러워서 그럼 누구 하나 진짜 죽을걸. 그게 네가 됐든 내가 됐든 상대가 됐든.

/미안해요ㅠㅠㅠ너무 늦었지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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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7
글쓴이에게
나는 성격 안 더러운데? 성격은 이재환이 더럽지.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제 어깰 물고 볼을 쓰다듬는 네 손을 잡아) 강아지도 아니고 물어 왜. 근데, 그거 알아? 난 둘 다 죽일 거 같은데. 너랑 네 상대 모두.

-
내가 더 미안해요 잠들었다가 지금 일어났어...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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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7에게
차 비서님, 너도 나랑 성격 똑같으니까 지금 나랑 연애놀음 하는 거지. (그런 네 손을 꽉 잡고 탁자에서 일어나 네 등 얼굴 옆에 손을 짚고 얼굴을 가까이 하는) 비서님, 있지도 않은 상황 갖다가 질투하지 마. 진짜 너무 섹시해서 그런 상황 확 만들어 버리고 싶으니까.

/
괜찮아요. 잘 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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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0
글쓴이에게
별게 다 섹시하고 그런가 봐요 사장님은.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네게 얘기하곤 네 목에 팔을 둘러 네 입에 깊게 입을 맞추다 쪽 소릴 내며 떨어져) 그런 걸로도 질투 나니까 질투 나게 만들지 마요

-
네 ㅋㅋㅋ 자다가 더워서 거실 가서 잤어요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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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0에게
(그런 너를 보며 가만히 웃다가 널 번쩍 들어 안고 소파 위에 앉은 뒤 널 내 위에 앉히고 깊게 키스하는) 비서님, 말했지. 우리 비서님 질투는 너무 섹시해서 내가 몸을 가만히 놔 둘 수가 없게 만든다고.

/
날씨 진짜 심각해요ㅠㅠㅠㅠㅠ에어컨이 너무 최고인 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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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3
글쓴이에게
(절 안아올려 네 무릎 위에 앉히고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너와 이마를 맞대) 재환아, 그런 소리 하지 마. 진짜 귀여우니까. 질투가 섹시해서 별로면 질투 나게 만들지 말라니까요 사장님.

-
에어컨이 집에 없는 것... 8ㅅ8 나 안 들어오면 더워 죽는 줄 알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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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3에게
(널 바싹 끌어당겨 앉아 너와 내 몸이 가까이 맞붙게 하는) 귀엽긴. 귀여운 짓은 비서님 혼자 다 하면서. 비서님, 학연아. 질투가 섹시해서 별로인 게 아니라 네 질투가 너무 섹시해서 계속 보고 싶어. 계속 질투해주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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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5
글쓴이에게
(가까이 몸을 붙이고 하는 네 말에 네게서 조금 떨어져 눈을 맞추며 웃어 보여) 싫은데, 질투 나게 만들어봐. 가서 너랑 네 옆에 붙어있는 여자 확 찢어버릴 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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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5에게
(그런 네 허리를 끌어당겨 안아 다시 내게 엎어지게 만드는) 진짜 섹시하다니까. 난 비서님이 질투하고 욕하는 게 왜 이렇게 좋은 지 몰라. (네 입술을 핥듯 깨물고 씩 웃는) 비서님, 나 하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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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7
글쓴이에게
(네 쪽으로 넘어지자 하는 네 말에 진짜 변태야? 하고 얘기하는데 제 입술을 깨물고 웃는 너에 웃으며 네 머릴 쓰다듬어) 다 나을 때까지는 안된다고 얘기했지요 재환 학생? 그만하세요. 선생님한테 혼나요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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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7에게
쌤, 학생이 인체의 신비에 대해 탐구를 좀 하고 싶다는데 그렇게 매정하게 구시면 안 되죠. (네 셔츠 단추를 살짝 벌려 가슴팍에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간지럽히는) 차 선생님, 몸으로 혼내 주시면 안 돼요? (네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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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9
글쓴이에게
(셔츠 단추를 조금 벌려 가슴팍에 원을 그리는 너에 벌 빤히 보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네 머릴 쓰다듬어) 인체의 신비에 대해 탐구하고 싶으면 다큐멘터리를 보시고요, 몸으로 혼나고 싶으면 회초리를 가져오세요. 어디 맞고 싶어요? 이기회에 다리를 부러뜨릴까? 어디 못 가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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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9에게
비서, 아니 선생님. 다리 부러뜨리는 건 심했어. 음, 요 예쁜 입으로 때려주는 건 좀 환영이야. (네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고 살짝 잡아당기는) 내가 자기 옆에만 있었으면 좋겠어? 우리 애인님이 소유욕이 이렇게 심한 줄은 잘 몰랐네. (널 보며 씩 웃어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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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1
글쓴이에게
내가 말했잖아. 너 현장 못 가게 다릴 부러뜨려버린다고. (웃으며 대꾸하곤 어깰 으쓱여) 내 옆에만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애인아. 그치. 나 질투 나게도 안 만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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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1에게
그렇다고 내가 현장에를 평생 안 나갈 수는 없잖아. 애인님, 계속 상기시켜 줘야 해? 나 우리 조직 수장이야. 그런 내가 빠지면 어떻게 해. 우리 조직 기 다 죽고 다 만만하게 본다고. 애인님, 비서님아. 나도 자기 옆에만 있고 싶어. 그래도 내 위치란 게 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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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3
글쓴이에게
그냥 말이 그런 거지, 내가 뭐 언제 너 진짜 다리 부러뜨려서 영영 못 나가게 한데?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고. 나도 알아 어떻게 현장을 안 나가. 너 안 나가면 애들 기도 안 살고, 반대편 애들이 무시하는 거 나도 다 알아. 나도 현장 뛸 때 다 겪었던 일들이야. 그냥 내 마음은 그렇다고. 그니까 다치지만 말라고요 애인님, 사장님아. 알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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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3에게
너 현장 뛸 때 얘기 나오니까 또 마음이 안 좋아. 그 때 너 크게 다치고 죽을 뻔 한 거 생각하면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픈 줄 알아? (네 셔츠를 젖혀 배에 크게 난 흉터를 쓰다듬는) 이러니까 내가 현장을 못 나가게 해. 다신 현장 나간다는 소리 하지 마. 나도 안 다쳐 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 우리 애인님한테 혼나기 싫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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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7
글쓴이에게
내가 어떻게 알아, 네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제 흉터를 쓰다듬는 너에 작게 웃고는 널 끌어안아) 다시는 하지 말라니. 한두 번은 나가게 해줘. 쉬운 것들도 괜찮으니까. 그럼 우리 이렇게 하자 네가 다쳐서 오면 나 현장 나가는 걸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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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7에게
와, 안 다치려고 죽도록 노력 해야겠네. 내 마음 아픈 걸 왜 몰라요, 비서님아. (네 머리에 가볍게 꿀밤을 놓는) 내가 그 때 우리 비서님 때문에 진짜 평생 울 거 다 울었는데. 너 죽을까 봐 얼마나 초조했는지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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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9
글쓴이에게
맞아, 일어났는데 너 눈 퉁퉁 부어있고. 진짜 웃겼는데 너. (웃음을 터트리며 얘기하곤 네 볼에 쪽쪽 입을 맞춰) 안 다칠게. 너도 다치지 마 사장님아. 너 다치면 나도 똑같이 다쳐버리던가 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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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9에게
내가 누구 때문에 그렇게 걱정했던 건데, 놀릴 마음이 들지? 응? (내 볼에 입을 맞추는 네 볼을 잡아 죽 늘인 다음에 쪽 입맞추는) 그런 걸로 협박하지 마. 너 어디서 다쳐서 오면 정말로 집에 감금해 놓고 안 내보낼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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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3
글쓴이에게
웃겨, 누구 맘대로. 내가 도망하나 못 칠 거 같아? (장난스레 네게 얘기하곤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사장님, 사장님이야말로 다치지 마세요. 지금 다친 사람이 누군데 이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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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3에게
어쭈, 지금 테스트 해 봐라. 이거야? 진짜 가둬버리는 수가 있어. (내 입에 입을 맞추는 네 입술을 살짝 물어버리는) 다쳐서 미안해. 그래도 감수해야할 부분인 건 인정해줘, 비서님. 그러니까 너라도 다치지 말라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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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5
글쓴이에게
싫네요, 사장님 다치면 나도 다칠 거야. 아주 커플 쌍으로 다쳐봐야 사장님이 더 조심하지. (중얼거리듯 대꾸하곤 네 품에서 빠져나와) 됐어요. 우리 퇴근 언제 해요? 나 배고픈데. 우리 밥 먹고 영화 보고 맥주라도 한잔할까요 재환 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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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5에게
으음, 맥주 말고 와인이 더 좋은데. 맥주는 안 취하잖아. (널 보고 씩 웃고는 자켓을 챙겨입는) 말 나온 김에 하자. 밥 먹고, 영화도 보고. 호텔 잡을까? 또 기막히게 스위트룸으로. 오늘을 집 말고 거기로 가자. 와인도 마시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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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7
글쓴이에게
너 스위트룸 가면 항상 일 저지르는데, 내가 그거 알면서도 집 말고 가겠어요 애인님? 아까 하나 씨한테 한 말 그대로 한 건데 모르네? 우리 애인님 삐졌을까 봐. 무슨 영화 볼까 우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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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7에게
내가 그런 말을 하나하나 귀담고 있을 것 같아? 그런 나쁜 기억은 머리에서 빨리 털어버리자는 주의라서. (네 머리를 쓰다듬고 사장실 밖으로 나가는) 내 취향 고어한 거 알면서 그런다. 난 무조건 호러 아니면 야한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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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9
글쓴이에게
나쁜 기억까지는 아니다, 서로 지 "랄 맞은 성격 제대로 보여준 기억이지. 아, 그래서 너랑은 영화 보기가 싫어. 나중에 홍빈이랑 갈래 저녁 먹고 집이나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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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9에게
(네 말에 눈썹을 살짝 꿈틀거리는) 이홍빈이랑 영화를 왜 같이 봐. 또 서로 지.랄맞은 성격 쌍으로 뽐내자 그거야? 비서님, 내가 정택운이랑 야한 영화 보러가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갑시다. 취향 맞춰 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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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2
글쓴이에게
야, 솔직히 이홍빈은 질투 대상 아니다. 너 만나기 전에 둘이 영화 친구였어 완전. 포인트도 육만 점 쌓았었는데. 진짜 취향 맞춰줘? 너 근데 재미없다고 중간에 나만 보잖아 부담스럽게. 아니면 영화관에 가서 따로 들어가도 나쁘지 않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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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2에게
난 네 발밑에 고양이가 와서 부비대기만 해도 질투대상이야. 취향 맞춰 줄게. 대신 또 영화 보다 질질 짜지만 마. 야해서 바로 눕히고 싶으니까. 영화관까지 같이 가서 따로 들어가긴 왜 따로 들어가. 뭐가 보고 싶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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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4
글쓴이에게
...씨 "발 너랑 영화 안 봐. 영화 보면서 우는데 뭐가 야해 진짜. 나 덕혜옹주 보고 싶어, 손예진 나오고 박해일 나오는 영화. 진짜 이재환 질투는 알아줘야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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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4에게
덕혜옹주? 좋아, 그거 보러 가자. 대신 영화 취향 맞춰줬으니까 스위트룸 가서 와인 마시는 건 같이 좀 합시다. (차 문을 열어 너를 태우는) 네가 거울 보고 한 번 울어 보던가. 눈가 다 빨개져서 우는 게 얼마나 야한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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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8
글쓴이에게
스위트룸 가서 와인 마셔주는데, 나 건드리는 거 안된다고 했어. 너 상처 나을 때까지 금지야. 말했다. (얌전히 차에 올라타선 네 말에 인상을 찡그려) 그게 뭐가 야해. 하여튼 변태야 변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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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8에게
안전벨트 매고. (네 앞으로 몸을 숙여 안전벨트를 매어 주는) 그럼 변태 사정 좀 봐주던지. 참으려고 노력 하겠지만, 눈 뒤집히면 진짜 그 뒤로는 나도 장담 못 해. 영화 보고, 밥은 뭐 먹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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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0
글쓴이에게
밥? 밥은 뭐 들어가서 우리 치킨이나 시켜 먹자. 나 치킨 안 먹은 지 오래됐어요 사장님. (웃으며 네게 얘기하곤 고갤 갸웃거려) 노력만 하지 말고 실천하자 우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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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0에게
치킨 좋지. 가는 길에 시키면 도착할 때쯤 오겠다. (곧 영화관에 도착해 내리는) 아, 시간이 별로야. 심야밖에 안 남았어. 한 1시간 뜨는데 뭐 하고 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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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3
글쓴이에게
한 시간이나 남아? 음, 어떡하지, 어디 들어가 있을까? 카페? (널 보며 묻곤 네 손을 잡아 카페로 이끌어, 카페에 도착해 익숙하게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는데 저 멀리 보이는 홍빈이의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가 손을 흔들어) 야, 이홍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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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3에게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곤 가만히 앉아 있다가 홍빈에게 아는 척을 하는 너의 모습에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눈썹을 한 번 올렸다 내리다가 이내 표정을 풀곤 웃어보이는) 홍빈씨, 오랜만이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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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5
글쓴이에게
(홍빈이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웃으며 바라봐, 네가 인사를 하고 네게 인사는 하는 모습을 바라보다 웃어 보여) 너 왜 여기 있어? (제 말에 영화 보러 왔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떠, 우리도 영화 보러 왔는데. 하고 대꾸하자 무슨 영화? 하고 묻는 말에 웃어) 우리, 덕혜옹주 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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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5에게
(다른 영화를 보러 왔다는 말에 살짝 안되 한숨을 내쉬고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홍빈에게 다시 말을 거는) 아, 그런데 홍빈씨는 혼자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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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7
글쓴이에게
(혼자 왔냐는 네 말에 고갤 젓는 모습을 잠깐 바라보다가 그럼? 하고 물으니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이제 곧 올 거라는 말에 고갤 끄덕여) 잘 보고가, 나야 뭐. 오랜만에 같이 영화 보러 나왔지. 나중에 같이 보자, 응. (홍빈이가 가고 음료수를 마시다 핸드폰이 울리자 전활 받고 널 힐끔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를 나서) 아, 네. 그 서류요? 제 책상 위에 있을걸요. 네, 그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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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7에게
(또 업무 때문인가 싶어 한숨을 쉬고 매일 바쁜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네게 오는 일을 내 선에서 잘라버릴까라는 고민을 하며 카페 탁자에 얼굴을 묻는) 진짜, 가만 보면 나보다 더 바쁘단 말이지... (그러다가 엎드려 있는 내 머리를 누가 툭툭 치는 느낌에 고개를 드는) 어, 뭐야. 정택운? 홍빈씨랑 같이 왔다던 사람이 너였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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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0
글쓴이에게
아, 저 지금 영화 보러 왔는데... (제 말에 그거 오늘까지 처리해야 한다고 하는 말에 한숨을 쉬곤 금방 가겠다 얘기하곤 네게 들어가 보니 택운이와 얘기하고 있는 네 모습에 한숨을 쉬고 네게 다가가) 나, 잠깐 회사 좀 다녀올게. 늦을 수도 있으니까 홍빈이랑 택운이랑 영화같이 보고 있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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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0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고는 택운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는) 싫은데. 기껏 너랑 나와서 왜 다른 애랑 영화 보래. 애초에 영화 보는 게 취미인 것도 아니고, 너 때문에 나온 건데. (멀찍이 서 있는 홍빈에게도 간단하게 고개를 까딱한 다음 자리에서 일어나는) 대체 누가, 이 시간에 사장 개인비서한테 일을 시키지. 나랑 같이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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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2
글쓴이에게
오늘까지 처리해야 하는 일이래. (자리에서 일어나며 하는 네 말에 널 올려다보다가 한숨을 쉬어) 그냥, 애들이랑 같이 보지... 나 혼자 다녀올게. 얼마 안 걸릴 거야. 한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녀올 거 같은데. 진짜 같이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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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2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아냐. 쟤네 취향 내가 알지. 또 그 꼴같지도 않은 로맨스인가 뭔가 볼 것 같은데, 차라리 너랑 같이 갈래. 가서 비서실이든 사장실이든 가만히 앉아 있지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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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4
글쓴이에게
왜? 홍빈이가 아까 얘기한 제목은 무서운 거던데.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고 이내 웃으며 네 손을 잡아) 가자 그럼, 얌전히 앉아있어야 돼.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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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4에게
노력할게. 대신 빨리 끝내, 비서님. 호텔 스위트룸은 예약이 끝난 지가 오래라고. (바쁘게 울려대는 핸드폰을 흘끔 보곤 주머니에 쑤셔넣는) 자, 가자. 빨리 갔다가 빨리 와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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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6
글쓴이에게
벌써 예약해놨어? 우리 사장님 진짜 빠르기도 하셔라. (웃으며 대꾸하곤 조금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차에 올라타고 회사로 향해,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올라가) 이 시간에 회사를 오게 되다니. 진짜 별일이 다 있어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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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6에게
그러게나 말이다. 봐, 벌써 불도 다 꺼졌어. (키를 들어 회사 문을 열고는 복도를 앞질러 가며 불을 켜는) 너 불러놓고 다 퇴근하다니 양심도 없다. 당분간 우리 개인 비서님만 따로 빼고 업무를 폭탄으로 줘야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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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7
글쓴이에게
아니야, 나 부른 사람 한 명은 남아있지 않을까?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네 손을 조금 더 꼭 잡아) 오늘까지 꼭 해야 하는 일이라는데 어떡합니까 사장님. 나한테 무슨 힘이 있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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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7에게
어디 있는데, 그 사람. 좀 나와보라고 해. 왜 불도 다 끄고 꼭꼭 숨었대. 나오면 좀 족치자. (네 손을 잡고 약간 느리게 걸어가는) 자기네들이 처리해도 되잖아. 그러니까 내가 할 거야. 네 일 다 없애고 밑으로 내려보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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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8
글쓴이에게
내 일 다 없애고 내려보낼 거라고? 너도 첨 너다. 우리 사장님. 그러면 안 되죠 당연히. (어두 컴컴한 복도에 네 손을 조금 더 세게 잡고 네게 붙어) 이제 곧 있으면 나오겠다 나 부른 사람. 그치 있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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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8에게
(어두운 복도 때문에 내게 붙어오는 너에 불을 켜려 스위치에 손을 올렸다가 멈칫거리며 내리는) 글쎄. 내 생각엔 분위기가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고, 튀어나오면 귀신이나 튀어나오겠네. 비서님, 무서워하는 건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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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1
글쓴이에게
아씨, 그런 소리 하지 마 나 귀신 진짜 싫어해요 사장님.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널 째려보며 대꾸하곤 네게 조금 더 붙어 괜히 네 말을 듣고 나니 더 으스스 해진 것 같은 느낌에 아랫입술을 꾹 물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걸어) ...원래 비서실이 이렇게 멀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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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1에게
글쎄다. 귀신이 심심해서 장난질이라도 치나 보지. (네가 무서워하며 나에게 붙어 오는 모습이 귀여워 몰래 웃다가 놀려 줄 심산으로 네 옆에서 살짝 떨어져나오는) 비서님, 잠깐 사장실 좀 들렀다가 올라갈게. 먼저 가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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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2
글쓴이에게
아씨, 그런 소리 하지 말라니까요.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네게 대꾸하는데 제게서 떨어지며 하는 네 말에 불안한 듯 널 잠깐 보다가 이내 고갤 끄덕이며 널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네가 발걸음을 옮기자 귀신은 없다만 중얼거리며 발걸음을 빠르게 옮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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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2에게
(사장실에 도착해 아까 어질러 놓고 나갔던 것들을 대충 정리하고 네게 갈까 하다가 그냥 비서실로 내려가 비서실 앞에 우두커니 서서 널 기다리고 있는) 비서님이 안 무서워하고 잘 왔으며 좋겠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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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5
글쓴이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비서실에 도착해 켤 수 있는 불이란 불은 다 켜, 아까 제게 전화했던 사람에게 전활 걸어보니 그거 정리만 해서 자기한테 보내달라고 하는 말에 인상을 찡그리고 있다가 이내 억지로 웃으며 알겠다고 대꾸하곤 노트북을 켜 타닥타닥 자판을 두드려, 한참 지나 정리를 끝마치고 메일로 보내주고 자릴 정리하고 일어나 비서실 불을 켜고 비서실을 나서는데 나서자마자 보이는 사람의 모습에 흠칫 놀랐다가 이내 너임을 보고 한숨을 쉬며 인상을 찡그려) 여기서 뭐 해요, 왔으면 들어오지. 깜짝 놀랐네.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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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5에게
(나오는 널 보고 씩 웃으며 네 어깨에 팔을 두르는) 또 들어갔다가 우리 비서님한테 방해만 될까봐 그랬지. 너한테 일 맡긴 사람은 먼저 퇴근했지? 그럴 줄 알았어. 그 새,끼 이름 대. 확 잘라버리게. 그게 직장생활이 됐든 손발이 됐든. 하여튼 마음에 안 든다니까. (엘리베이터를 누르고는 내려오길 기다리는) 덕분에 영화도 날아가고 말이야. 스위트룸은... (흘긋 시계를 확인하는) 지금 가면 뭐, 대충 와인 마실 시간은 있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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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7
글쓴이에게
안 그래도, 내가 잘라버리려고 생각 중이에요. 사장님 말대로 직장이 됐든 손발이 됐든. 나 그 정도 능력은 있는 사람이잖아. (웃으며 대꾸하곤 네 손을 잡아) 진짜 와인 되게 좋아하시네. 가요, 미안한 것도 있고. 스위트룸 가서 와인이나 마십시다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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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7에게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네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서는) 네가 안 미안했어도 끌고 갈 생각이긴 했는데. 자르는 건 내가 할게. 네 손 더럽히지말고, 비서님. 평판 안 좋아지는 일은 다 내가 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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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9
글쓴이에게
우리 사장님, 이미 평판 충분히 안 좋으신데. 여기서 더 안 좋게 하시려고요? 방금 말 좀 감동이긴 한데, 내가 할게요. 내 일이잖아요. (웃으며 널 보곤 네 머릴 쓰다듬어줘) 지금 사장님은 어떻게 나 와인 많이 먹일까 그 생각만 합니다.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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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9에게
뭐, 평판이야 아까처럼 여비서들 사이로 가서 몇 번 웃음만 날려줘도 금방 좋아지는 거고. (내 머릴 쓰다듬는 너에 부러 머리를 더 들이미는) 알잖아, 우리 소문 금방금방 바뀌어서 도는 거. 너 와인? 음, 마셔달라면 많이 마셔주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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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1
글쓴이에게
웃음 못 날리게 여비서들을 다 잘라버려야 되나? (장난스레 웃으며 대꾸하곤 어깰 으쓱여) 그 정도로 차학연이 넘어가겠어요? 그렇게 쉬운 남자 아닌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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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1에게
쉬운 남자가 아니니까 더 꼬여내는 맛이 있지.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왜 이렇게 늦게 내려가는 기분이지. (눈을 살짝 찌푸리며 계기판을 쾅쾅 두드려대는) 어쨌든. 뒷일은 내가 다 처리해요,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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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3
글쓴이에게
내가 한다니까, 자꾸 사장님이 그래요. 나 방금 진짜 무능력한 비서 된 기분이었어.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네 손을 잡아) 괜히 왜 쳐요. 망가지면 어쩌려고. 그리고 잘 꼬셔봐요. 와인 많이 마시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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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3에게
우리 비서님 지금까지 쌓아온 평판 다 무너질까 노심초사해서 그러지. 여비서들한테 웃음 뿌려가면서 쌓은 평판인데. (이를 살짝 악물고 말하고선 계기판을 때려대던 주먹 그대로 쥐고 손을 내리는) 와인 많이 마시면, 뭐 한 번 정도는 해 주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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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5
글쓴이에게
사장님, 방금 약간 감정 실어서 얘기한 거 같은데 내 착각인가? (널 빤히 보며 얘기하곤 네 볼에 짧게 쪽 입을 맞춰) 한 번만 해주겠어요? 나 술 취하면 그런 거 되게 좋아하는 거 알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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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5에게
착각이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드디어 도착할 기미가 보이는 엘리베이터에 찌푸린 인상을 살짝 푸는) 내일 이것 좀 고치라고 해야지. 내가 술 먹인다고 다 마시는 성격도 아니면서 또 기대하게 하지,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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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7
글쓴이에게
고맙겠단 말은 착각이 아니란 소리네요? 조직 보스까지 하는 사람이 뭘 믿고 이렇게 귀여워? (널 보고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네 손을 꼭 잡아) 뭐 기대감 주는 것도 못할 일인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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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7에게
귀여운 것도 네 한정이니까 즐겨, 비서님. 나보다 더 귀여운 사람이 이런 말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긴 하다만. (네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회사 문을 잠그는) 그래놓고 김 빠지면 아쉬운 건 나뿐인데. 솔직히 말해, 즐기는거지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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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0
글쓴이에게
사장님이 훨씬 귀여운데. 나보다. (문을 잠그는 널 빤히 보고 있다가 네가 문을 잠그자 웃으며 네 손을 잡고 차로 발걸음을 옮겨) 솔직히 즐기는 거 맞는데. 정말 들켰네 사장님한테. 진짜 사정님은 숨길 수가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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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0에게
(차에 타서 네가 조수석에 앉는 걸 빤히 바라보다가 픽 웃는) 날 이렇게 애태우는 사람은 너 밖에 없을 거다. 진짜 아무도 이렇게 못 해, 비서님. 그러니까 그만 안달나게 해. 진짜 짐승으로 변하기 전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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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3
글쓴이에게
여기서 더하면 짐승으로 변해요? 그럼 그만해야겠네. 우리 사장님 변하면 나 사장님 못 이기잖아. (웃음기를 잔뜩 머금고 네게 얘기하곤 창밖을 바라봐) 나 내일 진짜 늦잠 잘 거니까 깨우지 말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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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3에게
그럼 나랑 한 판 하고 자면 되겠어. 와, 방금 나 진짜 착하게 말했던 거 알지. 무려 내가, 이재환이 딱 한 판만 하겠다고 했어. 많이 발전했다, 그치. (네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 호텔로 차를 출발시키는) 나랑 하면 잠도 더 잘 올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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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6
글쓴이에게
착하게 말한 거 맞아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곤 널 보다가 몸을 움직여 네 볼에 쪽 입을 맞춰) 내가 말했죠? 사장님 다친 거 다 나으면 해주겠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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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6에게
나도 말했지. 이거 최소 2주감이라고. 2주동안 한 판도 못 하게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냐? 진짜 많이 양보했다, 이틀에 한 판. 이 이상은 진짜 못 참을 것 같아. 나 참다가 성 불구자 되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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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9
글쓴이에게
와, 이틀에 한판 심했다. 2주 안 한다고 성 불구자 안되거든요 사장님아? 좀 설득 시킬 거면 말이 되는 걸로 설득해요. 누가 최소 2주나 가는 상처 만들어오래? 그것도 몰래 현장 나가서? 내가 말했죠. 완전 자"업자'득이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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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9에게
좋아. 양보, 양보. 삼일에 한 판. 정말 많이 양보했어. 비서님 나랑 거의 하루에 두 판 꼴로 하던 걸 생각해봐. 나 현장 좀 나가 있었다고 며칠 안 해서 잊었나 보네. 아, 그거는. 나도 말했지. 나 현장 나가면 너 따라올 거 뻔히 아는데 어떻게 말하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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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1
글쓴이에게
몰라몰라, 어쨌든 사장님이 다쳐서 온 거니까 사장님 잘못이지 내 잘못이에요? 삼일에 한 판은 무슨 이 주 동안 안 해줄 거라니까요? 진짜 뭐 내가 거짓말하는 줄 아나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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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1에게
그럼 안달이나 나게 하지 말던지, 비서님. 아까도 그래. 술을 많이 마시게 해 보라고? 많이 마시면 좋아하는 거 알지 않느냐고? 그렇게 말해놓고 참으라니, 진짜 너무하잖아. (호텔에 도착해 차를 세우고 입술을 삐죽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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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2
글쓴이에게
그건 팁을 알려준 거고요. 우리 사장님 귀여운 거 봐. (입을 삐죽 내밀고 있는 네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며 몸을 움직여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그럼, 일주일에 한번. 어때요. 다 나을 때까지 두 번이나 할 수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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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2에게
(내 입에 입을 맞추는 너를 가만히 보다가 널 힘주어 밀고는 조수석에 눕혀진 네 위에 올라가는) 비서님, 사흘에 한 번으로 합의 보자. 내가 힘 안 쓸거라고 보장하는 선이 딱 거기까지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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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3
글쓴이에게
(제 위에 순식간에 올라타하는 네 말에 널 올려다보다가 웃음을 터트리며 널 봐) 사장님, 방금 되게 섹시했어요 알아요? 그럼 오늘 한판 하고 4일 뒤에 하는 거예요. 사장님이 얘기한 거야 알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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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3에게
나야 언제나 섹시하지. 그런데 내 밑에 있는 네가 더 섹시해. (널 보며 씩 웃다가 입을 깊게 맞추는) 어째 말린 기분인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난 우리 비서님을 이겨먹을 수가 없다니까.

-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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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4
글쓴이에게
(깊게 입을 맞추는 너에 웃으며 네 목에 팔을 두르곤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갤 들어 네 볼에 쪽쪽 입을 맞춰) 이미 충분히 이겨먹고 계시잖아요. 원래 2주 동안 한 번도 안 하는 거였어.

-
아이고 이제 안 오나 했어요 톡 못해서ㅠㅠ 아픈 건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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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4에게
누누히 말했지만 한 번도 안 하면 나 성 불구자 돼. 그럼 아쉬울 건 우리 비서님 뿐인데, 응? (손을 들어 네 쇄골 주위를 지분거리다가 이내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씩 톡톡 풀어내리는)

-
응응ㅜㅜㅜㅜ좀 토하고 하니까 괜찮아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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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5
글쓴이에게
저도 누누이 말했지만 2주 안 한다고 성 불구자 안된다니까요? 말도 안 되는 억지 부려 자꾸. (투덜거리며 얘기하곤 제 와이셔츠를 툭툭 풀어내리는 네 손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네 손을 잡아) 사장님, 여기 차 안이잖아요. 스위트룸 예약 잡아놓고 뭐 하러 여기서 이래. 응?

-
다행이에요ㅠㅠㅠ미안해하지마요ㅠㅠㅠㅠㅠㅠ 많이 아프면 오늘도 일찍 자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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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5에게
우리 비서님이 못 참게 하니까 그러지. 난 차 안에서 하는 것도 좋지만... (살짝 입맛을 다시며 네 와이셔츠에서 손을 떼는) 호텔 앞에 두고 차에서 이러는 것도 좀 이상하긴 하다. 그럼 빨리 올라가자. 나 급해.

/
아녜요! 수능 100일 전이라고 객기부렸다가 아팠던 거여서....ㅋㅋㅋ이제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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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6
글쓴이에게
뭐 급하면 얼마나 급하다고, 낮에 사무실에서도 입으로 해줬잖아요. 누가 보면 진짜 몇 달 안 한 줄 알겠어.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제 셔츠 단추를 다시 잠그고 네 아래에서 빠져나와 차 문을 열고 나와 호텔로 들어가) 예약은 근데 언제 했어요? 돈도 많아 우리 사장님.

-
무슨 객기를 부려서 ㅋㅋㅋㅋㅋㅋ 다행이네요 몸 조심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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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6에게
입으로 한 거로만 해소가 돼? 이렇게 섹시한 비서님을 앞에 두고. (호텔로 들어가 키를 받고 급히 엘리베이터에 타는) 나 돈 많지. 가진 게 다 돈인데. 예약은 아까 카페 갔을 때 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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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7
글쓴이에게
내가 안 간다고 했으면 어떡하려고 덜컥 예약부터 했데? 웃겨 진짜.. 사장님 돈 많아요? 돈 많으시면 나 좀 먹여살려주세요. 일 좀 안 하게. (장난스레 웃으며 대꾸하곤 네 손을 꽉 잡아) 밤은 긴데 되게 급해 보인다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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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7에게
그거 좋네. 돈 많으니까 그 비서직도 다 때려치고 그냥 집에만 있어. 내가 다 먹여살려줄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스위트룸 문을 열고 들어가는) 되게 급해. 그 긴긴 밤 다 쓰도록 하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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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8
글쓴이에게
무슨, 농담을 못해 우리 사장님한테는. (네 말에 널 밉지 않게 째려보며 대꾸하곤 룸 안으로 들어가 주윌 둘러보고 네게 웃어 보여) 사장님이 약속하셨어요. 4일에 한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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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8에게
아, 좋은 생각이 났어. 그럼 그 한번을 오래 쓰면 되겠다. 그치? 역시 난 너무 똑똑해. (널 보며 씩 웃어 보이는) 비서님, 먼저 씻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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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9
글쓴이에게
쓸데없이 잔머리만 좋은 거겠죠 사장님아.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네 말에 고갤 끄덕이며 욕실로 들어가) 먼저 씻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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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9에게
응, 얼른 나와. 내가 욕실로 쳐들어가는 꼴 보고 싶은 거 아니면. (욕실로 들어가는 네 뒷모습을 보다가 티비를 켜서 보며 널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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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0
글쓴이에게
(욕실로 들어가 옷을 벗어내고 물을 틀어, 비치되어있는 달달한 보디워시도 사용해 몸 이곳저곳을 닦아내고 머릴 감고 물기를 털어내며 나와 티브이를 보고 있는 네 옆에 앉아) 가서 씻고 오세요 사장님. 와인 타령을 하더니 와인은 안 먹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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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0에게
(네가 나오자마자 끼치는 달달한 향에 네게 키스를 깊게 한 번 하고 씻으러 들어가는) 비서님이랑 같이 마시려고 그러지. 나 혼자 마시면 무슨 흥으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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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1
글쓴이에게
그래, 그럼 얼른 씻고 와.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괜히 가운을 꼭 동여매곤 네가 켜놓은 티브이를 빤히 봐) ...잘생겼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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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1에게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허리에 수건 한 장만 두른 뒤 머리를 털며 나오는) 비서님, 와인 좀 따라줘. 거기 테이블 위에 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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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2
글쓴이에게
(와인 좀 따라달란 네 말에 널 보는데 수건만 두르고 나온 너에 한숨을 쉬며 고갤 젓고 와인을 열어 잔에 따라) 가운은 괜히 있냐? 수건만 두르고 오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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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2에게
(네 말에 그저 씩 웃으며 테이블 옆 의자에 앉아 와인을 한 모금 마시는) 어차피 벗을 건데 뭐하러. 우리 비서님은 벗기는 재미가 있으니까 봐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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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3
글쓴이에게
진짜, 우리 사장님은 타고나길 변태로 타고난 거 같아. (능청스레 얘기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며 대꾸하곤 고갤 저으며 와인을 마셔) ...별로 맛이 없다. 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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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3에게
응. 네 한정 변태야, 비서님. (와인을 마시는 널 바라보다가 와인을 한 모금 머금고 네 입에 입맞춰 넘겨주는) 이렇게 마시면, 좀 맛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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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4
글쓴이에게
내 한정 맞죠? 아니기만 해봐 아주. 가만 안 둬. (장난스레 얘기하곤 입에서 입으로 와인을 넘겨주며 하는 네 말에 고갤 갸웃거리며 와인을 한 모금 마셔) 잘 모르겠는데요 사장님? 사장님 쇄골이 되게 예쁘신데 힘줘보세요. 거기에 따라 마시면 더 맛있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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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4에게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고는 네게 와인병을 넘기는) 비서님, 당돌한 말을 진짜 잘도 하시네. 그럼 우리 비서님이 따라서 한 번 먹어볼래? 당신이 하고 싶다는데 내가 그 정도는 충분히 하게 해 줄 수 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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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5
글쓴이에게
어쩜, 이렇게 거절 한 번을 안 해. (웃으며 네게서 와인병을 받아들고 힘을 준 네 쇄골에 따라, 네 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와인을 따라 혀를 내어 핥아내곤 네 쇄골에 있는 와인을 모조리 마셔) ...확실히 더 단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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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5에게
(내 몸을 천천히 핥아내리는 너에 살짝 상기된 숨을 내뱉다가 쇄골로 올라온 네 얼굴을 붙잡고 천천히 쓰다듬다 키스하는) ...이러다 취하기도 전에 일 치르겠다,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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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6
글쓴이에게
(제 얼굴을 붙잡는 너에 웃으며 널 보니 천천히 쓰다듬다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네게 입을 맞춰) 맨정신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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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6에게
(네 말에 와인을 한 모금 더 마시고 널 들어 내 무릎 위에 앉혀 마주보게 하는) 그럼 지금 한 번 오래 하고. 이따 와인 마시고 취하고 또 한 번 오래 하고. 와인 마시고는 이재환 아니니까 괜찮지? 멍멍이잖아, 네가 맨날 그러기를. (널 보고 씩 웃어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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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7
글쓴이에게
술 마시면 개되는 거, 인정한 거야?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너와 눈을 맞추다 고갤 저어) 그건 안되지, 한 번만이라고 이재환 씨가 본인 입으로 약속하셨잖아요. 안 그래? 자꾸 틈만 나면 약속 안 지키려고 하시네요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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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7에게
그럼 술 마시고도 이재환 취급 해 주던지. 맨날 개 취급 하면서. 막 쓰다듬고 말이야. (네 어깨를 드러나게 하고는 앙 물어버리는) 비서님이 너무 예뻐서 참을 수가 없어. 다 비서님 탓이야. 적당히 섹시해야지,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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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8
글쓴이에게
그래도 호칭은 사장님으로 불러 드리잖아요. 멍멍아. 하고 안 부르고. 안 그래요? (제 어깰 앙 무는 너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널 끌어안고 널 따라 네 어깰 앙 물어) 사장님도 상당히 섹시하신데요? 나 진짜 가끔 사장님 너무 섹시해서 돌아버릴 거 같을 때 있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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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8에게
당연하지.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이 섹시함 하나로 사람들 다 홀렸는데. (널 보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네 와이셔츠 단추를 두어개 풀어내고 가슴팍에 머리를 묻고 핥는) 우리 비서님도 좀 홀렸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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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9
글쓴이에게
사람들 다 홀려서 뭐 했는데? (제 가슴팍에 머릴 묻는 너에 느껴지는 간지러움에 웃음을 터트리고 네 머릴 쓰다듬어) 홀렸으니까 지금 이러고 있죠. 사장님한테 안 홀리고 다른 놈한테 홀렸어 봐 다른 놈이랑 이러고 있겠지 안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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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9에게
(고개를 들어 네 입술에 가볍에 입을 맞췄다가 목 부근을 진득하게 빨아들여 빨간 자국을 남기는) 글쎄. 뭘 했을까? 그건 비서님 편할 대로 생각해. (쇄골에도 빨간 자국을 남긴 다음 네 가슴팍을 손으로 더듬는) 다른 놈이랑 이러긴. 넌 나한테만 홀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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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0
글쓴이에게
왜, 딴 놈들이랑 이렇고 저런 것도 했나? 걸리기만 하라고 하세요. 가만 안 두니까. (웃으며 대꾸하곤 목과 쇄골에 자국을 남긴 너에 입을 삐죽이며 자국을 매만져) 아, 이렇게 자국 남겨놓으면 어떡해요. 사람들이 다 보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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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340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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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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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1
삭제한 댓글에게
참나, 사장님께서 안 그러셔도 아무도 나 안 넘보거든요. (제 유두를 꼬집는 네 손길에 인상을 찡그리며 작게 신음을 흘려) 읏, 당연히 나한테만 해야죠. 누구한테, 더 하려고? 몰라 밴드 붙이고 다닐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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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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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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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2
삭제한 댓글에게
아, 사장님 이거 어떻게 내놓고 다녀요. 쪽팔리게. (쪽쪽 뽀뽀하듯 핥는 너에 간질간질한 느낌에 네 머릴 조금 밀어내) 당연히 하면 안 되죠, 아주 하다가 들키기만 해요. 둘 다 죽일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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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2에게
(내 머릴 밀어내는 네 손을 잡고는 네 팔목을 한 손으로 틀어쥐는) 쪽팔릴 게 뭐 있어. 내 흔적인데. (네 허리를 쓰다듬다가 바지 위로 손길을 내리는) 걱정 마. 어차피 너 말고 딴 거 보고는 안 서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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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3
글쓴이에게
(제 허릴 진득하게 쓸어내리다 바지 위로 손길을 내리는 너에 인상을 작게 찡그리고 짧게 신음을 터트리고 널 봐) 으읏, 사장님 흔적인 거랑은 별개로 쪽팔린단 말이에요. 목에 해놓으면 어떡해. 진짜 밴드 붙일래. (널 빤히 보며 대꾸하다 네가 허리에 두르고 있던 수건에 손을 뻗어 벗겨내곤 네 물건을 손에 쥐어) 다행이네요. 듣던 중 반가운 소리야. 근데, 방금 그 말은 설일이 있었단 소리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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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3에게
(네 말에 너 약올리듯 목 중앙 부근을 세게 빨아들여 자국을 하나 더 남기는) 어디 가릴 수 있으면 다 가려 봐. 한여름에 목티를 입고 출근하던지, 아니면 내 말대로 집에서 좀 쉬어. (내 물건을 손에 쥐는 너에 짧게 숨을 터뜨리며 네 바지를 쑥 내리는) 짧은 반바지긴 한데, 가운 안에 뭐하러 이걸 또 입었대. ...아, 그게 또 말이 그렇게 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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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4
글쓴이에게
우리 사장님, 어쩜 이렇게 밉상일까. (목 중앙에 입을 맞추고 하는 네 말에 널 째려보곤 제 바질 내리며 하는 네 말에 입을 삐죽여) 아무것도 안입고 가운 만입기는 뭔가 좀 부끄럽단 말이에요. 당연히 말이 그렇게 되죠, 말 똑바로 해요 사장님, 지금 좀 위험해. (널 빤히 보며 얘기하곤 네 것을 쥔 손에 조금 더 힘을 줘 잡았다가 천천히 위아래로 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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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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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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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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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것을 잡고 천천히 흔드는 너에 달아오른 숨을 내뱉으며 네 어깨에 얼굴을 묻어) 아, 잠깐, 잠깐만요 사장님. (별일 아니었단 네 말에 머릴 움직여 네 어깰 악물고 고개만 돌려 널 봐) 별일 아니었어요? 어쨌든 무슨 일은 있었단 거 내? 죽을래요? 얼른 얘기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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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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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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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곳도 갔어요? 나는 뭐 사장님 개인 비서면서 아는 게 없어? 진짜 개인 비서 아닌 거 같아 나. (투덜거리며 네게 대꾸하곤 제 것을 좀 더 힘줘 주무르는 너에 아, 잠깐만. 만 반복하며 들뜬 신음을 터트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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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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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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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며칠 허리 못쓰게 만든 날이오? 나 속 썩으라고 가놓고 나한테 얘기도 안 했어요? 그럼 내가 무슨 수로 알고 혼자 속을 썩여. (널 보며 얘기하곤 제 엉덩이를 만지는 너에 네 것을 쥔 손을 위아래로 조금 빠르게 흔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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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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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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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도 미안한 건 느끼는구나? 근데 내 목 이렇게 만든 건 안 미안해요? (손가락을 지분거리는 너에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생생하게 느껴지는 느낌에 눈을 질끈 감고 허릴 들썩여) 그래요? 사장님이랑 자주 해서 그런가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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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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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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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디 가 아픈 것도 아니고, 다친 건 사장님이신데 내가 왜 쉬어요 사장님. 사장님이나 쉬세요. 말 안 들어 진짜. (네 말을 똑같이 따라 하곤 손가락 하나를 넣는 너에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이어지는 네 말에 네 어깨에 다시 머릴 기대) 나 몰래 간 사장님 미워서 만나려다가 안 만났어요. 그니까 조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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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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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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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 화끈한 것 좀 봐. 농담도 못하겠어. (웃음을 터트리며 네게 얘기하곤 웃으며 고갤 작게 끄덕여) 알겠어요. 농담으로도 그런 소리 안 할 테니까 그만해요.

-
넘어가야 될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ㅇㅅ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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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0에게
(결국 꽤 오랜 시간 동안 일을 치르고 널 침대에 조심히 눕혀 머리를 쓸어넘겨주는) 내가 또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 태어난 이래 최고로 오랜 시간 동안 한 기분이 어때, 비서님?

-
미자라 미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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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1
글쓴이에게
(제 머릴 쓸어넘겨주는 네 손길에 작게 웃음을 터트려) 죽을 거 같아, 나 내일 진짜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할래요 사장님, 힘들어. 씻을 힘도 없어.

-
엥?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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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1에게
아까 씻긴 했는데 또 땀 났지? 찝찝할 것 같은데? 씻겨줘? (아플 것 같은 네 허리를 잡고 마사지하듯 주물러 주는) 응, 내일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 내 옆에만 꼭 붙어 있어, 비서님.

-
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핫하게 달리고 싶은데....ㅠㅠㅠ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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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2
글쓴이에게
응, 씻겨줘 사장님, 허리는, 으, 좀 있다가 하고요. (제 허릴 주물 거리는 너에 작게 신음을 터트렸다가 널 올려다보며 울상을 지어) 얼른.

-
ㅋㅋㅋㅋㅋ 난 핫한 거 많이 안 좋아해서 상관없어요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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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2에게
(그런 너에 작게 웃으며 허리에서 손을 떼는) 알겠어. 더 마사지했다간 나도 못 참겠네. (널 조심스럽게 안아들어 욕실로 데리고 가는)

-
ㅠㅠㅠㅠㅠㅠㅠㅠ알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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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3
글쓴이에게
(절 안아드는 네 손길에 네 품에 안겨 욕실로 가 네가 욕조에 절 내려놓자 얌전히 앉아 네가 뿌려주는 물을 맞아) ...아, 진짜 허리 아파. 나 내일 아무것도 못하는 거 아니야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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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3에게
(네 몸에 따뜻한 물을 조심스럽게 뿌리다가 비누거품을 내서 이곳저곳에 문질러주는) 그러라고 내가 일부러 허리 아작냈는데. 우리 비서님 집에서 푹 쉬시라고. 맨날 일만 하고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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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4
글쓴이에게
(네 손길에 몸을 맡기고 눈을 감아) 진짜, 사장님 한 대만 쳐도 돼요? 다 씻고 나가서 맞을 준비해요. 알겠죠? 힘 있으면 때릴래. 이렇게까지 안 해도 됐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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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4에게
이렇게까지 안 했으면 우리 비서님 또 그렇게까지 말 안 들었을 거면서. (네 몸에 묻힌 비누거품을 닦아내고 네 머리도 감길 요량으로 머리에 물을 뿌리는) 어차피 나가면 비서님 힘 없어서 잠들 거 다 알아. 내가 비서님이랑 한 두번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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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5
글쓴이에게
그럼 내일 일어나서 때릴지도 몰라. (머리에 물을 뿌리는 너에 물이 머릴 타고 흘러 눈에 들어가자 잔뜩 인상을 찡그려) 진짜,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사장님. 허리를 이렇게 만드는 게 어딨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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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5에게
(인상을 찡그리는 너에 눈을 손으로 감겨주는) 눈 감아. 샴푸로 거품 낼 건데 들어가면 아프니까. (샴푸를 손에 짜 네 머리에 살살 문지르는) 때리던지. 비서님이 때리는 거면 얼마든지 맞아 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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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6
글쓴이에게
(눈을 감으라는 네 말에 눈을 감고 고갤 뒤로 젖혀) 진짜, 맞는다고 했어요 사장님. 약속 지키는 거야. 나 진짜로 기억해 뒀다가 때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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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6에게
(내가 낸 자국을 살살 쓰다듬다가 머리에 거품을 열심히 내 꼼꼼히 씻기고는 물로 씻어내려주는) 명치랑 거기만 때리지 마. 요컨대, 급소만 피해주라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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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7
글쓴이에게
급소를 왜 때려 바보 사장님아. 하여튼, 날 뭘로 보는 거야? (네가 머릴 다 감겨주자 얼굴에 있는 물기를 손으로 대충 닦아내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 있을 테니까 씻고 나오세요. 사장님도 땀 많이 흘렸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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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7에게
응, 금방 나가. (네게 마른 수건을 하나 던져주고 욕조의 물을 뺀 뒤 샤워기를 틀어 물을 끼얹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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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8
글쓴이에게
(네게서 수건을 받아들고 몸의 물기를 닦아내며 욕실을 나와 욕실 문을 닫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가운을 집어 들어 입고는 침대에 누워 널 기다리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와인잔은 들어 와인을 한 모금 마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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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8에게
(간단하게 몸을 씻고 머리를 털며 나가다가 와인을 마시고 있는 널 보고 피식 웃는) 비서님, 아깐 와인 맛 없다며. 힘 빼고 나니까 좀 맛있어졌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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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9
글쓴이에게
힘 뺐더니 배고파서요. 나쁘지 않은 거 같기도 하고.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와인잔은 네게 건네) 사장님도 한잔하실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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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9에게
좋지. 나도 힘 꽤나 많이 빼서. (네게서 와인잔을 건네받고 한 잔 마시는) 허리는. 마사지 안 해 줘도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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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0
글쓴이에게
따뜻한 물에 씻었더니 좀 괜찮아진 거 같아요. 내 허리도 좀 적응한 것 같기도 하고. (네게 웃어 보이고 와인을 한 모금 마셔) 근데 이거 도수 센 거예요? 좀 쓰긴 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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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0에게
앞으로 적응해야 할 일 많을 텐데 얼른얼른 익숙해지는 게 좋을걸. (씩 웃으며 네 옆에 앉는) 조금? 그렇게 마시다가 훅 가는 수가 있다,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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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1
글쓴이에게
그래도, 사장님 다 나을 때까지는 4일에 한 번이니까 얼마나 다행이에요. (웃으며 대꾸하곤 제 옆에 앉은 네 어깨에 머릴 기대) 괜찮아요. 사장님 양심이 있으면 나 취하면 얌전히 재워 주시겠지. 안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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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1에게
(내 어깨에 머릴 기댄 너를 보고 씩 웃더니 볼을 한 번 쓰다듬는) 와, 한 판 더 할 거 예상하고 원천봉쇄 하는 것 좀 봐. 알겠다, 알겠어. 얌전히 코 재워 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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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2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내가 사장님이랑 하루 이틀 일 치르나? (웃으며 대꾸하곤 와인을 한잔 더 따라 마셔) 오늘따라 술이 되게 잘 들어가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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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2에게
...너 지금 내가 너 술 취해도 못 건드릴 거 알고 놀리려고 계속 마시는 거지. 진짜 못됐어, 차 비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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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3
글쓴이에게
놀리려고 그런 건 아닌데, 그렇게 느꼈다면 어쩔 수 없고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따른 와인을 마저 마시고 와인잔은 내려놔) 이제 자러 가요 사장님, 취기 오른 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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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3에게
그래, 자자. (널 일으켜 세워 어깨를 감싸고는 침대로 데려가 눕히는) 내일 일어나면 허리 어지간히 아플걸. 내일 마사지 해 줄게. 오늘은 일단 푹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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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4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 침대로 가 침대에 누워 널 끌어안아) 응, 푹 자자. 나 내일 늦잠잘래. 나 깨우지 마요 사장님.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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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4에게
알겠어. 너 일어날 때까지 가만히 놔 둘 테니까 푹 자, 비서님. 꿈 꾸지 말고. 꿀거면 내 꿈 꾸고. (네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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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5
글쓴이에게
(가볍게 제게 입을 맞추는 너에 네 품에 편히 안겨 눈을 감고 잠에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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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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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삭제한 댓글에게
(너를 가볍게 도닥이다가 나도 너를 꼭 안고 잠에 빠져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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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7
글쓴이에게
(한참을 자다 일어나 시간을 확인해. 7시가 좀 넘어가는 시간에 한숨을 쉬어, 좀 늦게까지 자나 했는데 습관이 된 건지 일찍 잠에서 깼어.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허리가 아파져 한숨을 쉬고 침대에 엎드려, 잘도 자고 있는 네 모습을 보다가 네 머릴 부드럽게 쓰다듬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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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7에게
(내 머리를 쓰다듬는 느낌에 눈은 감은 채로 네 손을 잡아 내 입에 가만히 가져다 대는) 몇 시야. ...별로 안 된 것 같은데. 늦게까지 자라니까 왜 벌써 깼지. 허리도 아플텐데. (자고 일어나 다 갈라진 목소리로 네게 조용조용 말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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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8
글쓴이에게
(잠에서 깨 조곤조곤 제게 하는 네 말에 네게 잡히지 않은 손으로 네 머릴 쓰다듬어) 습관 됐나 봐. 7시 되니까 잠이 딱 깨더라. 일어나려다가 허리 아파서 다시 누웠어. 너는, 안 피곤해? 더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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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8에게
(살짝 눈을 떠 너를 바라보는) 허리 많이 아파? 비서님, 일 열심히 하더니 안 좋은 습관 들었네. 마사지 좀 해줄까? 나도 잠 다 깼어. 네가 일어나 있는데 내가 어떻게 자. (몸을 살짝 일으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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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9
글쓴이에게
(몸을 일으키는 네 어깰 잡아 누르고 네 품에 꼬물꼬물 안겨) 누워있어, 괜찮으니까. 그냥, 일찍 일어나버렸으니까 늦장이라도 부려보자. 응? 오랜만에 이러고 있는 거란 말이야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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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9에게
(그런 너에 피식 웃으며 네 어깨를 쓰다듬는) 그래, 그러자. 이렇게 늦게까지 누워있다가 너 몸 괜찮아지면 밖에서 밥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 얼마만의 평화로운 일상이야, 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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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0
글쓴이에게
그 평화로운 일상 못하게 한 장본인이 누구신데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네 품에 편히 안겨 눈을 감아) 나 뭔가 좀 더 잘 수도 있을 거 같아, 피곤하다 재환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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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0에게
(내 품에 안긴 널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이마에 입을 맞추는) 더 자도 돼. 일어날 때까지 안고 기다려줄게. 푹 자. 깨면 나 옆에 있을 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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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1
글쓴이에게
(제 이마에 입을 맞추는 너에 작게 고갤 끄덕이고 널 끌어안고 금방 새근새근 잠에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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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1에게
(고른 숨을 뱉으며 금세 잠에 빠진 너를 빤히 보다가 피식 웃고는 널 꼭 껴안아 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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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2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 또 잠에 빠져 한참을 자다가 부스스 잠에서 깨 깨자마자 보이는 네 모습에 널 보며 웃고는 네 머릴 쓰다듬으며 널 더 꼭 끌어안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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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2에게
(네가 자는 모습을 한참 지켜보다가 깨서는 날 껴안는 모습에 기분좋게 웃으며 널 마주 끌어안는) 비서님, 푹 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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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3
글쓴이에게
(절 끌어안는 너에 고갤 끄덕이며 네 품에 안겨 있다가 네 볼에 쪽쪽 입을 맞춰) 넌 안 잤어? 뭐 하고 있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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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3에게
난 별로 안 졸려서. 너 자는 거 구경하고 있었지. 비서님, 잘 때 침 흘리면서 자는 거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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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4
글쓴이에게
아니, 남이 자는건 왜 보고있어? 변태야? ...나 침 안흘리거든. (널 째려보며 얘기하곤 입 주변을 쓸어) 죽어, 진짜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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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4에게
(입 주변을 쓰는 널 보고 크게 웃음을 터뜨리는) 그러면서 왜 닦아. 안 흘렸어, 장난이야. 비서님 너무 곤히 자길래 예뻐서 보고 있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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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5
글쓴이에게
아, 진짜 사장 죽일 거야. (잔뜩 인상을 찡그리고 네게 대꾸하곤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아파지는 허리에 다시 자리에 누워) 사장님,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이제 나 허리 좀 주물러 주시면 안 돼요? 못 일어나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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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5에게
날 죽이면 안 되지. (다시 자리에 눕는 네 허리를 살살 문지르는) 많이 아파? 어제 내가 많이 괴롭히긴 했지. ...편하게 누워. 마사지 좀 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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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6
글쓴이에게
(편히 누우란 네 말에 몸을 뒤집어 누워 침대에 얼굴을 묻고 눈을 감아) 조심조심, 천천히 해. 알겠지? 살살. 나 진짜 아파요 사장님. 진짜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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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6에게
알겠어, 살살 할게. 그런데 살살 건드려도 아픈 건 어쩔 수가 없어. 알잖아, 비서님. (네 허리를 살살 쓰다듬다가 조심히 꾹꾹 누르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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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7
글쓴이에게
(조심조심 제 허릴 꾹꾹 누르기 시작한 너에 짧게 짧게 앓는 소리가 절로 터져, 네가 누르는 곳마다 아파져 잔뜩 인상을 찡그려) 아, 사장님 거기 말고요. 네? 좀만 왼쪽으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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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7에게
(네 말에 손을 잠시 멈칫거렸다가 왼쪽으로 옮겨 조심스럽게 주무르는) 아픈 소리 내네. 많이 아파? 앞으로는 차라리 안마의자를 사서 구비해 놓을까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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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8
글쓴이에게
그것도 나쁘지않네요. 집에 하나 구비해놔요. 여긴 호텔이니까 못하고. 아프긴 한데, 으, 사장님이 눌러주시니까. 읏, 괜찮아 지겠죠. (꾹꾹 누르는 네 손길에 말을 뚝뚝 끊으며 겨우겨우 말을 이으며 아예 베개에 얼굴을 묻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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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8에게
(신음 비슷하게 내뱉어지는 네 앓는 소리에 살짝 한숨을 쉬고 허리를 좀 더 꾹꾹 누르는) 조금 아파도 참아. 이렇게 살살 누르다간 아프기만 하고 하나도 안 괜찮아질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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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9
글쓴이에게
아니야, 지금도 충분히 세게 누르고 있는 거 같은데? 아니라고 하지 마세요 사장님. 나 진짜 충분히 아파. (네 말에 잔뜩 울상을 지으며 대꾸하곤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갤 저어)아 진짜 죽어요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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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9에게
...나 손만 가져다대는 수준으로 만지고 있었는데. (네 말에 허리에서 손을 잠깐 떼는) 많이 아파? 그냥 마사지는 말고 쓰다듬어 주기만 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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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0
글쓴이에게
아니요, 그냥, 그냥 해. 얼른 하고 끝내자. (잔뜩 울상을 하면서도 애써 씩씩한 척 네게 대꾸하곤 아랫입술을 꽉 물고 눈을 감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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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0에게
(울상이 진 네 얼굴을 살살 쓸어내리고 쪽 뽀뽀하곤 허리를 쓰다듬다가 약하게 주무르는) 조금만 참자. 아니면 그냥 마사지사를 불러?

-
후..스밍....서양수박...ㅂㄷㅂ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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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1
글쓴이에게
(약하게 절 주무르는 네 손길에 네 손길에 몸을 맡기고 있다가 이내 좀 허리가 풀린 기분에 몸을 움직여 네 볼에 쪽쪽 입을 맞춰) 이제 됐어, 다 나은 거 같아. 배고프다. 밥 먹고 집에 갈래 나.

-
진짜 애증이야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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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1에게
(마지막으로 네 허리를 아프지 않게 누르고 내게 입을 맞추는 네 입에 가볍게 키스하는) 그래. 룸서비스 불러줘? 아님 나가서 먹을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순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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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2
글쓴이에게
룸서비스 시켜서 먹고 가자, 편하긴 한데 그래도 집 아니라고 좀 불편해. (울상을 지으며 대꾸하곤 옷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 방 가서 옷 좀 갈아입고 올게.

-
진짜로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애들 같이 사는 게 좋아요 아님 따로 살게 할까? 뭔가 학연이 캐릭터라면 같이 사는 거 싫어할 것 같아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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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2에게
그래, 알겠어. (방으로 들어가는 널 바라보다가 네 입맛에 맞춰 룸서비스를 시키는) 그런데 비서님 집에 가면 또 혼자 있을 거잖아. 그냥 우리 집으로 가면 안 돼?

-
따로 사는 걸로 합시다. 내가 자꾸 집 합치자고 하는 걸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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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3
글쓴이에게
(룸서비스를 시키는 네 목소리가 들리고 가운을 벗어내고 옷을 갈아입고 나와,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보고 한숨을 쉬어) 집에 가고 싶어요. 혼자 있고 싶어. 사장님도 오늘은 집에서 혼자 푹 쉬세요 응?

-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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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3에게
(내 앞에 앉는 널 잠시 가만히 보다가 작게 한숨을 쉬는) 너 혼자 끙끙거릴 거 다 보여서 그러지. 어차피 집에 가면 일만 할 거면서 그냥 나랑 있으면 안 돼? 나도 집에 가봤자 술 마시거나 자거나 둘 중 하나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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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4
글쓴이에게
뭘 끙끙 거려, 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사장님. 우리 어제 하루 종일 같이 있었잖아요. 오늘도 점심 다 될 때까지 같이 있었는데? 혼자 시간 좀 가지게 해줘요. 그러는 김에 사장님도 혼자 시간 가지고. 술 마시거나 자지 말고, 뭐. 누구라도 만나고 하던가. 아니면 오랜만에 부모님 뵈러 가도 좋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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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4에게
진짜 매정하네, 비서님. 난 우리 비서님을 하루종일 보고 있었어도 그 다음날 또 보고 싶고 그런데 비서님은 아닌가 봐? 혼자 있는 게 좋다니 진짜 섭섭하네. 그래, 알겠어. 아침 먹고 데려다 주기만 할게. 몰라, 술 마실 것 같은데. 김원식 불러서 술 마실거야. 부모님은 출장 전에 뵈러 갔다 왔어. (시킨 룸서비스가 오는 걸 흘긋 보는) 아침이나 먹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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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5
글쓴이에게
와, 우리 사장님 또 삐졌다.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웃음을 터트리곤 아침이나 먹자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곤 네가 시킨 아침을 먹어) ...나도 사장님이랑 매일매일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싶어요. 그니까 삐지지 말고. 알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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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5에게
삐진 거 알면 좀 냅둬. 매일매일 같이 있자고 말만 하면서 시간만 되면 집이나 쏙 가버리는 주제에. 네가 뭐 신데렐라야? (투덜거리며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하며 폰만 톡톡 두드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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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6
글쓴이에게
신데렐라라니, 사장님 동심 아직 안 죽었네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곤 핸드폰을 두드리는 너에 한숨을 쉬며 숟가락 가득 음식을 퍼 네 입에 넣어줘) 핸드폰 그만하고 밥 먹어요. 밥 앞에서 뭐 하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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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6에게
(갑자기 음식을 들이미는 너에 놀라 급하게 음식을 받아 씹는) 깜짝이야. 나 원래 아침 잘 안 먹는 거 알잖아. 어차피 이것도 너 먹으라고 시킨 건데. ...급하게 연락 온 데가 있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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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7
글쓴이에게
오늘은 좀 먹어요. 나도 아침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럴 거예요? 혼자 먹는 건 더 싫어. 뭐 누구한테 급하게 연락이 왔길래 그래요? 급한 거야? 가봐야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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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7에게
(네 말에 핸드폰을 살짝 엎어 놓는) 아냐. 너랑 아침 먹고, 너 집에 데려다 주고 그러고 가봐도 돼. 먹자. 나도 같이 먹을게. (숟가락을 들어 아침을 먹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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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8
글쓴이에게
어차피 바쁜 일 있었으면서 뭘 나랑 하루 종일 있어요. 다쳐놓고, 어디 현장 같은 곳 가는 건 아니죠? 다쳐서 오지마요. (널 걱정스레 쳐다보다 이내 밥을 먹어, 대충 밥을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요, 나 집에 혼자 갈 수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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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8에게
빨리 끝내고 비서님한테 갈 생각이었지. 음, 그냥 개인적으로 좀 갈 곳이 있네. (자리에서 일어나는 네 어깨를 감싸안고 차에 태우는) 너 데려다 줄 여유는 있어. 너 들어가는 거 보고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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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9
글쓴이에게
개인적으로? 개인적으로 어딜 가? 괜히 더 궁금해지네. 우리 사장님이 개인적으로 어디 갈지. (웃으며 대꾸하곤 네 손길에 차에 올라타 고갤 끄덕이고 네가 차를 부드럽게 출발시키자 널 보다가 창밖으로 시선을 돌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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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9에게
말 안 해 줘. 나도 네 말 안 듣는 너한테 삐졌으니까 네 말 안 들을 거야. (창 밖을 보는 너에 창문을 살짝 내려주곤 묵묵히 네 집 쪽으로 차를 모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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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0
글쓴이에게
뭘 말을 안 들었다고 삐져요? 내가 무슨 말을 안 들었어. 말하지 마요. 알 거 같으니까. 어딜 가는진 몰라도 다치지만 말아요. 알겠죠? (네게 웃어 보이곤 집에 도착하자 차에서 내려 네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네 차가 출발하자 이내 표정을 지우며 뒤돌아 집으로 들어가)

-
오늘이 학연이네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날로 해도 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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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0에게
알겠어. 노력할게. (내 차 뒤로 인사를 해 보이는 널 거울로 쭉 바라보다가 모퉁이를 돌 때쯤 차를 멈추고 전화기를 집어드는) 그래서 또 어느 구역이 문제인건데. 아니, 그 새.끼들은 왜 계속 ㅈ랄이래, 진짜. 나 가야해?

/
그래요. 재환이는 모르는 걸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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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1
글쓴이에게
(집에 도착해 힘없이 한숨을 쉬며 소파에 앉아. 한참을 앉아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 검은 정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검정 구두까지 신고 집을 나서, 제 차에 올라타 부드럽게 아파트를 빠져나와, 도로를 달리다 꽃집 앞에 멈춰 서 꽃을 사고 묘지로 향해)

-
네 학연이가 자기가 부모님 계시는 납골당만 가면 우는데 그걸 너한테 보이기 싫어서 비밀로 한걸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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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1에게
(내가 꼭 필요하다는 원식의 말에 인상을 찌푸리고 한숨을 쉬다가 내 뒤로 언뜻 너의 차와 비슷한 차가 지나가는 게 보여 눈을 가늘게 뜨는) ...차학연? (설마 아니겠지 싶어 원식의 말에 대충 대꾸를 해 주곤 정장 마이를 챙겨입는) 그래서. 싸움 난 곳 어딘데.

/
응응 알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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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2
글쓴이에게
(조금 빠르게 달려 부모님 묘지에 도착해, 꽃을 들고 차에서 내려 힘없이 묘지 앞으로 걸어가. 꽃을 앞에 내려두고 고갤 푹 숙여, 금세 눈물이 차올라 눈을 꾹 감아) 잘 지내셨어요? 오랜만이죠. 자주 왔어야 하는데.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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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2에게
(싸움이 난 곳으로 급하게 차를 몰아 한창 난리통인 싸움에 총을 하나 꺼내들고 뛰어드는,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를 살짝 부여잡고 이리저리 총을 쏘기 바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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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3
글쓴이에게
바빠서, 요즘 못 왔어요. 너무 서운해하지 말고. 이제 자주 올게요. (눈물을 닦아내곤 애써 웃어 보여, 한참을 묘지를 보다가 잘 지내세요, 또 올게요. 하고 얘기하곤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주차되어있는 차에 올라타 핸들을 붙잡고 핸들에 머릴 기대고 눈을 감고 있다가 요란하게 울리는 휴대폰에 이름도 보지 않고 핸드폰을 꺼버리고 부드럽게 차를 몰아 집으로 향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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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3에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통에 결국 벌어진 상처에 살짝 칼을 맞고, 싸움이 대충 마무리지어지는 걸 본 뒤 피가 흘러나오는 상처를 부여잡고 차에 타는. 너에게 전화나 해 볼까 싶어 전화를 하는데 꺼져있다는 알림음에 한숨을 쉬고 차를 몰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가 의자를 뒤로 젖히고 상처를 치료할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누워있기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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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4
글쓴이에게
(한참을 달려 집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차 안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한숨을 쉬며 발걸음을 옮겨 집안으로 향해, 문을 열고 들어가 소파에 앉아, 멍하니 있다가 부엌으로가 네가 사뒀던 술들을 꺼내 소파에 앉아 하나둘씩 마시기 시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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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4에게
(그렇게 누워있다가 깜빡 잠이 들어 잠시간 자다가 옆구리가 아파서 깨 보니 상처가 걷잡을 수 없이 벌어져 있어 한숨을 쉬곤 원식에게 전화를 하는) 우리 집 주차장으로 애들 좀 보내.치료해야할 것 같은데 나 혼자 못 가. (전화를 끊고 당분간 만나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문자를 네게 보내놓는) ...당분간 병원신세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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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5
글쓴이에게
(술을 잔뜩 마시고 잔뜩 취해 소파에 누워 한참을 자다가 잠에서 깨, 시간을 확인하고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 여태 꺼져있는 핸드폰을 손에 들고 켜, 네 부재중 전화 와 함께 당분간 만나기 힘들 거라는 네 문자에 멍하니 문자를 보다가 한숨을 쉬며 네게 전활 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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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5에게
(생각보다 심하게 벌어진 상처에 급히 봉합수술을 진행하고, 적어도 일주일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2주간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의사의 충고를 듣고 멍하니 병원 침대에 기대 있다가 네 전화를 보고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 받는) 응, 비서님. 집 잘 갔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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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6
글쓴이에게
응, 집이에요. 사장님, 무슨 일 있어요? 왜 당분간 못 만나? 오늘 가서 또 다친 거예요 설마? 나한테 거짓말할 생각 말아요. 애들한테 다 물어볼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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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6에게
아냐, 심각한 건 아니고. 잠시 어디에 좀 있어야 해서. 우리 비서님 또 내 개인비서 아닌 것 같다고 투덜댈까 봐 일단 말만 한 거야. 나 없는 일주일 새 딴 놈 만나지 말고. 그런데 술 마셨어? 어째 발음이 좀 꼬였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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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7
글쓴이에게
심각한 건 아니고 어디에 있어야 된다는 게 무슨 소린데요. 다쳤어? 심각한 건 아니라고? ...사장님, 말 똑바로 해요. 일주일 동안 회사 못 나올 일이 사장님 입원하는 거 말고 또 뭐가 있어. 진짜로 얘기해요. 나 화내기 전에.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네게 얘기하곤 한숨을 쉬어) 그냥, 기분이 좀 안 좋아서 조금 마셨어요. 사장님이 사다 놓은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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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7에게
우리 비서님, 촉도 좋지. 난 언제쯤이나 비서님 완벽하게 속여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우리 회사 애들 전문적으로 봐주는 그 병원이야. 진짜 심각한 건 아니고, 일주일만 있으면 된댔어. 비서님 이미 화 많이 난 것 같은데, 난 죽었다. 술 마셨으면 오지 말고 있어. 아니, 다른 날도 웬만하면 오지 마. 비서님 일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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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8
글쓴이에게
...왜 다치고 그래요. 내가 다치지 말랬잖아. 어디 가도 좋은데, 다치지만 말라고 내가 얘기했잖아. 왜 하필 오늘 다쳤어요. 왜 오늘이야, 왜 오늘 입원할 정도로 다쳤냐고요. (다쳤다는 네 말에 제 부모님이 생각나 눈물을 애써 삼키며 네게 얘기하곤 입술을 꾹 물어) ...사장님도 나 떠나요? 나 떠날 거예요? 우리 부모님처럼 말없이 갑자기 나 떠나려고 그래요? 응? (술기운과 속상함이 더해져 네게 말이 나오는 대로 얘기하곤 이내 눈을 질끈 감으며 네가 뭐라 대꾸하기도 전에 아니야, 됐어요. 푹 쉬어요. 하고 얘길 하고 전활 끊어. 눈을 감으며 팔로 두 눈을 가리고 소파에 머릴 기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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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8에게
미안, 비서님. 정확히 말하면 다쳤다기보단 원래 상처가 심하게 벌어져서 그래. 우는 거 아니지? 울지 말고. ...어? 부모님? 부모님이 왜. 비서님, 자세히 이야기 해 봐. 비서님. 차학연? (끊긴 전화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한숨을 푹 쉬고 대충 자켓을 챙겨 일어나며 날 말리려는 원식을 흘긋 보는) 잠깐만. 진짜 잠깐만 나갔다 올게. 붕대 감았으니까 운전 정도는 해. 의사 오면 잠깐 외출이라고 전해 줘. 한시간 내로 와. (차를 타고 네 집 쪽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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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9
글쓴이에게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자리에서 일어나, 제가 마신 술병들을 내려다보다가 한숨을 쉬며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아 속상함과 내 사람을 또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에 한바탕 눈물을 쏟아내며 이불에 얼굴을 묻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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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9에게
(네 집에 도착해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자마자 널려있는 술병들에 인상을 한 번 찌푸린 뒤 방으로 등어가며 널 찾는) 차학연, 여기 있지. 왜 울고 있어. 무슨 일인데, 어? (울고 있는 네 옆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어깨를 감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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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0
글쓴이에게
(문이 열리는 소리도 못 들은 건지 어느새 들어와 제 어깰 감싸며 하는 네 말에 널 잠깐 보다가 눈물을 닦아내곤 널 밀어내) 여긴 왜 왔어요, 병원에 안 있고.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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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0에게
(날 밀어내는 너에 순순히 뒤로 밀려나 네 얼굴을 마주보곤 눈물을 닦아주는) 네가 이런데 내가 왜 병원에 있어. 무슨 일이야. 솔직하게 말 해, 너야말로 나한테 거짓말 할 생각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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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1
글쓴이에게
...아무 일도 없어요. 나한테 무슨 일이 있어. 나 술 마시면 자주 울잖아요. 그냥, 그래서 운 거야. 술 마셔서. (눈물을 닦아주고 절 마주 보는 너에 네 시선을 피해) 가요, 이제. 나 괜찮으니까. 병원 가서 쉬어요 사장님.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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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1에게
차학연, 나만 너 못 속이는 게 아니라 너도 나 못 속여. 제대로 대답해. ...아까 부모님 얘기는 왜 했어. 그러고 보니 너 나한테 네 부모님 얘기한 적 한 번도 없었지. (네 머리를 쓰다듬다 살짝 끌어안는) 왜 얘기를 안 해. 왜 항상 혼자 버티려고만 하는데, 바보 비서님. 얘기해 봐. 무슨 일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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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2
글쓴이에게
(제 머릴 쓰다듬으며 하는 네 말에 아랫입술만 꾹 물고 있다가 절 끌어안으며 하는 네 말에 눈을 질끈 감으며 네 품에 안겨 있다가 한숨을 쉬며 입을 열어) ...진짜, 아무 일도 아니에요. 진짜야. 그냥, 사장님 다쳤다니까 속상해서, 그래서 나온 말이에요. 그냥 병원 가서 쉬어요. 나 힘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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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2에게
(그런 널 빤히 바라보다가 입술을 꾹 물고 널 품에서 떼어내는) 학연아, 알지. 난 널 항상 믿어서 뭐든지 다 얘기하는 거. 너 현장 나가는 거 싫어서 나가기 전에 얘기 안 해도 갔다 오면 어찌 됐든 다 보고하고. 내 사적인 부분은 네가 모르는 거 없는 거 너도 잘 알 거고. 다 너 믿어서 얘기한 거야. 너 그만큼 사랑해서. ...그런데 난 아직까지 너한테 그만한 믿음은 못 받고 있는 모양이네. 더 안 보챌게. 쉬어. 병문안은 굳이 안 와도 돼. (방문을 나가 술병을 간단히 정리하고 집을 나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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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3
글쓴이에게
(이어지는 네 말에 멍하니 널 응시하다 결국 고갤 바닥으로 떨궈, 네 말을 듣다가 네가 말을 마치고 방을 나서자 한숨을 쉬어, 술병을 정리하는 소리가 들리고 네가 집을 나설 때까지 아랫입술만 꾹 물고 있다가 널 쫓아갈까, 잠깐 생각하다 이내 네게 전활 걸어) ...사장님, 차마 얼굴 보고는 얘길 못하겠어요. 내가 이 말 꺼낼 때마다 사람들의 그 동정 어린 시선들이 너무 싫어요. 사장님한테도 그런 시선 받으면, 나 진짜 너무 비참해질 거 같아서요. 있죠, 오늘이 무슨 날이냐면, 우리 부모님 기일이에요. 돌아가신날. 사고로 두 분 다 돌아가셨어요. 나 고등학생 때. 그때까진 무용했는데, 무용을 어떻게 해요. 그 뒤로 무용 접고 먹고 사려고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어요. 그래서, 그랬어. 오늘 같은 날 사장님 다쳤다고 하니까 진짜, 사장님까지 잃을까 봐 무서워서. 그래서 울었어요 사장님. 사장님 못 믿어서 아니야, 그냥 내가 무서워서, 그래서 그런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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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3에게
(집을 나서 병원으로 차를 몰다 걸려온 네 전화에 잠깐 갓길에 차를 세우고 네 전화를 받고는 네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잠자코 듣고 있기만 하는) 그걸 왜 지금 얘기해. 바보야, 내가 널 동정하긴 왜 동정해. ...부모님 기일이라고. 난 그것도 모르고 오늘 네 속 썩일 짓 했네. 미안해. 난 절대 너 두고 안 떠나. 어제도 말했잖아. 우리 비서님 누가 채갈까봐 난 독 먹어도 안 죽는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힘들 텐데 옆에 못 있어줘서 미안. 당분간 출근 말고 쉬고 있어. 필요한 거 있으면 김원식이나 한상혁 시켜. 나 병원에서 나오면 너한테 금방 달려갈게. 혼자 울지 말고, 나쁜 생각도 말고. 네 옆에 나 있잖아. 뭘 그렇게 겁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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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4
글쓴이에게
(그걸 왜 지금 얘기하냐는 네 말에 아랫입술만 꾹 물고 있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작게 고갤 끄덕여) 미안해요, 진작에 얘기했어야 하는데. 못 얘기했어. 알아요. 사장님 내 옆에 있는 거, 미안해하지 마요. 사장님도 푹 쉬어요. 오늘은 못 가도, 내일은 병문안 갈게요. 얼른 가서 푹 쉬고. 네, 내일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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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4에게
너도 미안해하지 마. 무리해서 밖에 나오고 그럴 필요 없으니까 몸 추스려. 난 간단히 검사 받고 약 먹으면 금방 낫는댔으니까 큰 걱정 말고. 오늘은 일찍 자. 술도 많이 마셨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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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5
글쓴이에게
그렇게 많이 안 마셨어요. 그리고 이미 잠도 잤어. 하루 종일 자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 어쨌든, 사장님도 병원 가서 링거 좀 맞고, 자요. 약 꼭 챙겨 먹고. 밥도 챙겨 먹고요. 알아서 잘 할게요. 내일 봐, 사랑해요. (너와의 전화를 끊고 한숨을 쉬며 두 손에 얼굴을 묻어, 드디어 다 말했다는 생각에 한숨을 또 내쉬고 눈을 감고 있다가 또 슬금슬금 올라오는 부모님 생각에 잠이나 자잔 생각으로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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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5에게
알겠어. 네 말 잘 들을테니까 너도 내 말 좀 들어. 나도 사랑해. 내일 보자. (너와 전화를 끊고 다시 병원으로 가 의사와 원식에게 한바탕 잔소리를 듣고, 검사를 마친 뒤 링거를 맞고 약을 먹고 잠에 빠져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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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6
글쓴이에게
(한참을 뒤척이다 잠에 들어, 그 뒤로 한참을 자다 저녁쯤 부스스 잠에서 깨. 뭘 해야 할까. 혼자 고민을 하다 이내 그냥 아침까지 잠이나 자자는 생각에 잠에 빠져, 다음날 아침 일찍 잠에서 깨 습관처럼 회사 갈 준비를 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소파에 앉아. 이미 옷도 입었는데, 뭐 하지... 혼자 중얼거리다 부엌으로 가 네가 평소에 좋아하던 죽을 끓여 집을 나서, 아직 술기운이 좀 덜 깬 거 같기도 하고. 차를 운전하긴 꺼림칙해 택시를 잡아타 네가 있는 병원으로 가, 네 이름을 말해 네가 있는 병실로 들어가. 들어가니 보이는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네 모습에 작게 한숨을 쉬고 네 옆 간의 의자에 앉아 보온병을 내려두고 널 빤히 내려다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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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6에게
(약이 꽤 독했는지 한참을 세상 모르고 자다가 간호사가 링거를 빼고 다른 걸로 갈아끼우는 느낌에 깼는데, 언제부터 와 있었는지 모르는 네 모습에 놀라 부스스하게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는) 비서님, 언제부터 와 있었어? 오늘은 집에서 쉬라니까. (네 보온병이 눈에 보여 힐끔 쳐다보곤 한숨울 쉬는) 또 뭐 만들어왔지. 힘들게 진짜. 왔으면 나 깨우지. 오래 기다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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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7
글쓴이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간호사가 링거를 갈아끼우려 방으로 들어오고 몸을 조금 비켜줘, 간호사의 손길에 잠에서 깨더니 절 보고 부스스 자리에서 일어나는 너에 작게 웃으니 간호사가 나가고 절 보며 하는 네 말에 웃어 보여) 그냥, 죽 좀 끓여왔어요. 산소 갔다가 하루 종일 잤더니 잠이 안 와서. 사장님 죽 좋아했잖아요. 병원 입원한 기념이야. 오래 안 기다렸으니까 걱정하지 말고요. 잠은 잘 잤어요? 침대는 불편하진 않고? 하긴, 일 인실 침대는 푹신하더라고요. 써보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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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7에게
죽은 그냥 사먹어도 되는데. 우리 비서님 이렇게 고생시키면 내가 미안하잖아. (손을 들어 내 머리를 정리하고는 네 머리도 살짝 쓰다듬는) 산소는 나랑도 같이 가. 장인장모님을 아직까지 소개를 안 시켜주면 어떡해. 늦게 왔다고 나 미워하지나 않으셨으면. 너 병원 입원한 얘기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 마. 속상하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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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8
글쓴이에게
뭘 미안해요, 고생은 무슨, 죽 끓이는 게 뭐가 힘들다고. (제 머릴 쓰다듬으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이내 웃으며 고갤 끄덕여) 우리 부모님이 좋아하겠다. 칠칠맞은 자기 아들 돈 많고 잘생긴 사람이 데려간다고. 걱정 덜으시겠어요. 병원에서 입원해있는 사람도 있는데 입원한 얘기 왜 못해요. 지금 누가 더 속상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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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8에게
그러니까. 너보다 날 더 좋아하시진 않을까 걱정이네. 입원한 건 미안. 나도 웬만하면 다 나을 때까진 현장 안 나가려고 했는데 긴급 호출이 있어서. 나 회복력 좋은 거 알잖아. 걱정 많이 하지 말고. (네 어깨를 가볍게 토닥이는) 참, 너 회사 휴직계 일주일짜리 내가 대신 냈으니까 회사 갈 생각은 꿈에도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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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9
글쓴이에게
회복력이 좋기는 무슨, 안 좋으신 거 다 알고 있거든요. (입을 잔뜩 삐죽이며 얘기하곤 네 손을 잡아) 무슨 사장님이 직원 하나를 계속 쉬게 하고 싶어서 안달을 내요. 사장님을 더 좋아하는 거 까진 아니고요. 날 얼마나 좋아했는데. 우리 부모님이. 사장님 다 나으면 뵈러 가요. 일주일 쉬는 김에 혼자 여행이나 다녀올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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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9에게
(내 손을 잡은 네 손에 깍지를 끼고 더 세게 잡는) 네가 일 중독이라도 걸린 것마냥 맨날 일만 하니까 그러지. 여행? 나 참, 내가 잘못한 거라 옆에 있으라고 떼도 못 쓰겠네. 대신 사람 한 명 붙여서 가. 연락 꼬박꼬박 하고. 우리 비서님 없으면 쓸쓸해서 빨리 회복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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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0
글쓴이에게
됐어요, 애인이 다쳐서 병원에 누워있는데 가긴 어딜 가, 가도 맘 놓고 놀지도 못해, 나중에 사장님 다 나으면 놀러 가요. 둘이서만. 외국 가도 좋고. (웃으며 네게 얘기하곤 네 볼에 쪽쪽 입을 맞춰) 우리 재환이, 병원에 꼼짝 말고 누워있어야 할거 생각하니까 뿌듯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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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0에게
그래. 나 다 나으면 어디 섬으로 둘만 놀러가자. 사람 없는 섬 통째로 빌려서. (내 볼에 입을 맞추는 너에 기분 좋게 웃는) 내가 누워있는 게 뿌듯해? 나 참. 비서님, 내가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는 게 어지간히 마음에 안 드셨나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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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1
글쓴이에게
어휴, 돈 많은 거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섬을 통째로 빌려요? 좋네요. 아주 한 일주일 있다가 와요. (기분 좋게 웃으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여) 엄청 맘에 안 들었죠. 내가 말했잖아 다릴 부러뜨려버리든지 해야겠다고. 내가 그렇게 안 해도 못 돌아다닌다는데 얼마나 좋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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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1에게
일주일이 문제야? 한 달도 있다 올 수 있지. 나 없는 동안 조직에 일만 안 생기면. (몸을 살짝 일으켜 네 볼에 입을 맞추는) 그럼 네가 우리 집으로 와. 아님 내가 너네 집 가도 되고. 집 가면 우리 예쁜 비서님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면, 내가 비서님 보러 안 싸돌아다니고 매일 일찍 귀가할 수도 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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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2
글쓴이에게
뭐 하러 자꾸 동거하자고 그래요? 진짜, 이해할 수가 없어. 동거하면 이제 서로 사생활 같은 건 아예 없어지는 건데? 응? 그래도 하고 싶어? 혼자 있는 시간이라던가, 뭐 그런 것도 아예 없어지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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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2에게
비서님, 나한테 숨기고 싶은 사생활이라도 있나 보지? 혼자 있는 시간에 대체 뭘 하길래 이렇게 필사적으로 사수하려고 하실까. 그래, 그럼 하지 말자. 서로 사생활, 재미있게 즐겨보자고. (사생활이란 단어에 일부러 힘을 줘 뚝뚝 끊어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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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3
글쓴이에게
(사생활 재밌게 즐겨보자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고 네 머릴 쓰다듬어) 우리 재환이 또 삐졌네. 동거하면 불편한 점 되게 많을 거예요. 그래도 우리 재환이는 형아랑 같이 살고 싶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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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3에게
(내 머릴 쓰다듬는 네 손에 머리를 부비는) 또, 또 나 어린애 취급하지. 아니지, 개 취급인가? 난 네가 없는 게 더 심기가 불편해. 너랑 같이 살고 싶어 .같이 살자,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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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4
글쓴이에게
그럼, 어린 개 취급으로 종결하자. (웃으며 대꾸하곤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널 끌어안아) 난 상관없는데, 너희 부모님도 안 좋아하실 거야. 서로 불편하기도 할 거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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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4에게
그거야 집 따로 나와서 살면 되잖아. 나 그 정도 능력도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지 마. 부모님? 우리 부모님 나보다 비서님을 더 좋아하시더라. 망나니 사람 만들어 놨다고. 그래도 부모님 계시면 네가 불편하니까, 오피스텔이든 아파트든 구해서 우리끼리 나가 살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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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5
글쓴이에게
진짜, 이재환 누가 말려. 알겠어. 같이 살아, 같이 살 테니까 얼른 낫기나 해. 얼른 나아야 오피스텔이든 아파트든 구해서 우리끼리 같이 살지. 알겠지? (네 말에 잔뜩 웃으며 얘기하곤 네 손을 부드럽게 잡아) 너 진짜 이렇게 억지 부릴 때마다 아가 같아. 귀여워. 이제 죽 먹을까? 다 식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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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5에게
진짜지? 나 오늘부터 집 구할거야. 나 퇴원하면 바로 거기로 나가서 살자. (네가 잡은 손을 살짝 끌어당겨 네 손등 위에 뽀뽀하는) 자꾸 아가 취급하지 말라니까. 누가 조직 보스를 아가 취급해. 응, 먹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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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6
글쓴이에게
여기 앉아서 집 구하려고? 이번엔 또 누구 시키게, 원식이? 아, 근데 우리 방 2개는 있는 곳으로 집 구하자, 너랑 각방 안 쓰면 진짜 하루가 멀다 하고 허리 망가질 거 같아. (죽을 보온병 뚜껑에 부어 네 앞에 놔두고 숟가락을 네게 건네) 손 달려있으니까 혼자 먹을 수 있지? 아가 취급 싫어하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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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6에게
내가 비서님이랑 같이 살려고 했던 3가지 이유 중에 하나를 또 완벽하게 부숴 버리시네. 내가 밤마다 우리 비서님 괴롭힐 건 또 어떻게 아시고. 알겠어, 김원식한테 그렇게 전할게. (네게 숟가락을 받아들고 한 숟갈을 떠먹는) 솔직히, 우리 비서님을 진짜 날 너무 아가 취급 하는 경향이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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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7
글쓴이에게
3가지 이유? 한 가지는 방금 부서졌다고 했고, 남은 2개는 뭔데? (죽을 떠먹으며 하는 네 말에 어깰 으쓱여) 나보다 늦게 태어났으면 아가 맞지 뭐. 아가잖아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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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7에게
하나는 우리 비서님 일 중독 걸린 거 고치기. 집 가면 또 일만 붙잡고 있을 게 눈에 보여서. 또 하나는 하루종일 붙어 있기. 뭐, 그게 다야. 나 당신하고 2년밖에 차이 안 나거든? 누가 보면 20살은 차이 나는 줄 알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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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8
글쓴이에게
그래? 나도 우리 한 스무 살 차이는 나는 줄 알았네, 우리 사장님이 너무 아가같이 굴어서. 그리고 나 일 중독 아니야, 그냥 하는 거지. 혼자 있으면 부모님 생각도 나고, 무용 못하는 게 서럽기도 하니까. 눈물 날 거 같거든 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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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8에게
아가는 무슨. 그러니까 내가 옆에 있어 주겠다고. 왜 혼자 있어, 나 있는데. 부모님 생각 아예 안 할 수 없겠지. 무용도 문득문득 생각날거야. 그래도 그때마다 나 옆에 있다는 거 상기만 해 주면 고마울 것 같아. 울고 싶으면 나한테 와서 울고. ...지금 와서 무용 다시 시켜주겠다고 하면, 너무 늦었잖아. 아냐? 네가 할 수만 있다면 하게 해 주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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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9
글쓴이에게
늦었어. 이제 몸이 다 굳어서 안돼. 뭐, 지금 삶도 나름 만족하고 있기도 하고. 애인이 너무 멋있어서. 아, 내 애인 모르나? 진짜 멋있어, 이재환이라고. 가끔 애같이 굴긴 한데 그것도 귀엽고. 멋있고 섹시할 때도 있는데 진짜 죽을 거 같다니까 심장 아파서. 그리고 너랑 살면... 안울지 않을까? 멋있는 애랑 같이 있는데 뭐가 슬프겠어. 나랑 계속 있어줄 거잖아.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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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9에게
(남 얘기를 하듯 내 이야기를 늘어놓는 너에 피식 웃으며 숟가락을 내려놓고 네 머리를 한 번 쓰다듬는) 응, 멋있는 애인 둬서 좋겠다. 그렇다고 심장 아파서 죽진 말고. 그 애인 슬프겠네. 나랑 살면 안 울어? 안 울면 더 좋지. (아니냐고 물으며 살짝 울망한 눈을 하는 너에 눈 밑을 살짝 쓰는) 아니긴. 네가 싫다고 욕하면서 때려도 계속 네 옆에 있을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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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0
글쓴이에게
(제 눈가를 부드럽게 쓸며 하는 네 말에 웃어 보이곤 고갤 끄덕여) 알겠으니까 얼른 죽마저 먹어. 너랑 살면, 밤에는 울지도 모르겠다. 너 때문에. (장난스레 얘기하곤 네 머릴 쓰다듬어) 진짜 걱정이다, 이재환이랑 헤어지고 싶어도 이재환이 안 헤어져줄까 봐. 난 이재환이랑 이제 곧 연인 안 할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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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0에게
(네 말에 숟가락을 들고 다시 줄을 떠 먹는) 응, 나랑 살면 밤에는 울 일 좀 많을거야. 그건 예쁘게 우는 거니까 괜찮아. 이재환이랑 헤어지겠다고? 진짜 웃기지도 않는 소리 말라고 차학연한테 좀 전해줄래? 헤어지겠다고만 하면 이재환이 찾아가서 평생 깽판칠 거라고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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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1
글쓴이에게
예쁘게 우는 거니까 괜찮아? 하여튼, 진짜 웃겨. 아 진짜? 차학연이 연인 사이 안 한다고 하면 평생 깽판 칠 거래? 근데, 차학연이 이재환이랑 더 이상 연인 사이하기 싫다고 하던데? 연인 그만하고 여보 자기야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도 싫어요 이재환 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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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1에게
(네 말을 듣다 말고 크게 웃음을 터뜨리는) 차학연한테 가서 전해. 이런 여우짓은 어디서 배워 오냐고. 진짜 뽀뽀하고 싶네. (내 앞에 있던 널 끌어안고 깊게 입을 맞추는) 이재환은 언제나 환영이라. 그러니까 빨리 해 봐. 여보, 자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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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2
글쓴이에게
(굳은 표정으로 절 보다가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하는 네 말에 널 따라 웃어 보이고 제게 깊게 입을 맞추는 네 행동에 널 꼭 끌어안고 너와 눈을 맞춰) 여보, 자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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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2에게
(내게 눈을 맞추고 하는 말에 흘러나오는 웃음을 굳이 참지 않고 네 얼굴 이곳저곳에 입을 맞추는) 응, 왜 불러. 여보, 자기야. 진짜 이렇게 예뻐서 어떡해. 매일 봐도 질리긴커녕 하루하루 새롭게 예쁘잖아. 진짜 너무 좋다,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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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3
글쓴이에게
(제 얼굴 여기저기에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간지러움이 느껴져 배시시 웃음을 터트리며 널 안아) 계속 좋아하라고. 계속 계속, 이재환이 죽을 때까지 나만 좋아했으면 좋겠어. 평생 사랑은 못해도, 세상에서 가장 길게 사랑했으면 좋겠어 우리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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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3에게
(그런 너를 꼭 안고 네 등을 느리게 쓰다듬는) 오늘따라 진짜 예쁜 짓 많이 하네. 계속 좋아할거야, 계속 계속. 죽을 때까지가 아니지. 죽어서도 너 좋아할거야. 평생이 아니라 저승 가서도 너랑 사랑할 거라고. 내가 먼저 죽으면 귀신 돼서 너 쫓아다닐 거고, 네가 먼저 죽으면 평생 너만 그리다가 죽을 거야. 물론 네가 먼저 죽게 놔둘 일도 없겠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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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4
글쓴이에게
그래, 근데 우리 죽는단 얘긴 안 하면 안 될까? 무서워, 너나 나나 죽음이랑 엄청 먼 사이는 아니잖아. (널 올려다보며 얘기하곤 네 품에 얌전히 안겨있다가 네 품에서 빠져나와) 나, 일주일이나 휴가라고 사장님이 얘기해서 이제 뭐 할지 고민돼. 사장님은 개인 비서가 일주일 동안 뭐 했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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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4에게
뭐, 하는 일이 일이다 보니... 알겠어, 안 할게. (내 품에서 빠져나오는 널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 숟가락을 드는) 글쎄. 개인적인 바람으론 우리 비서님이 푹 쉬셨으면 좋겠는데, 혼자 있으면 어떻게든 업무를 찾을 것 같고. 나랑 같이 있자고 하니 병원이라 미안하고... 그냥 간단하게 통원치료 하고 나 집으로 갈까? 일주일동안 집에서 같이 푹 쉬게. 가끔 야외 데이트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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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5
글쓴이에게
(진심이 가득 담긴 네 말들을 들으며 널 보고 부드러운 웃음을 띠고 있다가 고갤 저어) 그냥 병원에 있어요. 내가 사장님 나을 때까지 병간호나 해주지 뭐. 사장님도 나 죽을뻔했을 때 몇 주 동안 병원 꼬박꼬박 나왔잖아요. 나 그렇게 만든 놈 족치러 갈 때 빼고요. 병원 데이트나 해요 우리. 나름 긴박하고 좋은 거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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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5에게
(숟가락질을 몇 번 하더니 죽을 금세 다 비워내고 고개를 드는) 그래. 뭐, 정말 상처가 벌어진 것 뿐이라 간호랄 것도 없다만... 그 땐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으니까 그러지. 그 새,끼는 지금 봐도 치가 떨려. 병원 데이트, 뭐 나쁘지 않네. 일인실이라 나름 있을 건 다 있을거야. 그래도 밖에 나가고 싶으면 말 해. 한두번은 괜찮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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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6
글쓴이에게
그 일 때문에 많은 게 바뀌었죠. 나도 현장임에서 손 때고 사장님 개인비서로 들어가고, 사장님도 애정 표현도 많아지고. 그 사람 살아 있긴 해요 지금? 그래요, 한두 번 나가면 되지. 요즘 날도 더워서 어디 나가면 고생이에요. 알잖아요 엄청 더운 거. 정장 입고 산소 갔을 때도 되게 덥더라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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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6에게
그런 일 있었는데 내가 널 현장에 내보내면 미친 거지. 덕분에 개인비서로 있으니까 볼 일도 많고, 애정 표현은... 그냥.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순간을 넘겼다고 생각하니까 자연스럽게 많아졌어. 살아 있냐고? ...어, 그건 노코멘트. 좀 덥긴 덥더라. 나도 아까 싸우는데 죽는 줄. 싸우다가 웃통 다 집어 던졌다니까. 그래서 다쳤나... 산소, 아. 나중에 나랑 다시 가. 그때도 정장 쫙 빼입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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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7
글쓴이에게
난 그래서, 내 인생에서 죽을뻔한 일이 후회로는 안 남아요. 나름 값진 경험이었어. 다시는 하고 싶진 않지만. 자랑이네요, 웃통 벗고 싸운 게. 그랬는데 안다치고 배겨요? 아니 어떤 새끼가 다친 보스를 현장에 불러? 죽여버리던가 해야지. 날씨 좀 선선해지면 가요. 이 정도는 우리 부모님도 이해해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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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7에게
그런 걸 인생의 값진 경험으로 삼지 마. 내가 앞으로 더 값진 경험 많이 만들어줄테니까. 아니, 뭐 자랑이라기보단. 다친 데에 또 칼빵 맞을 지는 몰랐지. 알면, 진짜 죽여버리게? 우리 비서님 손에 피 안 묻히게 하기 위해서라도 누군지 말 안 해야겠네. 그러자. 나도 네 부모님 꼭 뵙고 싶어. 이렇게 예쁜 비서님 낳아주셨는데 아버님도 엄청 잘생기시고 어머님도 엄청 예쁘시겠지. 벌써 두근두근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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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8
글쓴이에게
진짜 죽일 거예요. 얼른 얘기해 어떤 새끼야. ...맞아요. 우리 아빠 되게 잘생겼어. 우리 사장님보다 백배는 잘생긴 거 같아, 엄마도 엄청 예쁘시고. 완전 미스코리아 뺨쳤죠. 뭐 벌써 두근 거려. 오버하지 마세요 사장님. 진짜 귀여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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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8에게
싫어. 우리 비서님은 이제 손 곱게 쓰세요. 응, 비서님 아버지 안 봐도 나보다 백배, 천배는 더 잘생기신 것 같아. 와, 너희 어머님은 내가 옛날에 봤으면 반했을 정도로 예쁘실 것 같은데. 음, 아버님도 반했겠다. 안 뵈어도 얼마나 잘생기시고 예쁘셨는지 눈에 다 보여. 오버 아닌데. 심장에 손 대볼래? 진짜 두근거려. 귀엽긴. 내가 귀엽다는 사람은 세상에 비서님 한 명 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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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9
글쓴이에게
(눈에 보이는 것처럼 제 부모님을 얘기하는 네 말에 금세 눈에 눈물이 고여, 절 보는 네 눈길에 눈에 눈물을 가득 달고 밝게 웃어 보여) 당연하죠, 나 말고 어떤 깡 좋은 사람이 조직 보스를 보고 귀엽다고 해. 누군지 그렇게 부르기만 해보라고 해요. 아주 가만 안 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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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9에게
(눈물을 가득 달고 있는 네 눈에 손을 올려 살짝 감긴 다음 네 눈 위에 가볍게 입을 맞춰 주는) 마음 여린 비서님, 울지 마. 부모님 대신은 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항상 곁에 있어줄게. 비서님 너 말고 나 귀엽다고 하는 사람 없어. 우리 부모님도 안 그래. (푸스스 웃으며 널 끌어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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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0
글쓴이에게
(제 눈을 부드럽게 감기고 그 위에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널 보고 웃어 보여, 이어지는 네 말과 행동에 널 더 꼭 끌어안아) 부모님도 그렇게 안 해줘요? 내가 많이 해줘야겠네. 이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귀여운데 어떻게 귀엽다고 안 하지? 우리 사장님이 세상에서 제일까진 아니지만, 뭐 그래도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 귀여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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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0에게
(그런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널 껴안고 눕는) 많이 안 해줘도, 우리 비서님이 더 귀여우니까 괜찮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난 귀여운 구석이 없다니까? 우리 비서님 눈에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게 분명해. 비서님 아는 사람 중에 귀여운 사람이 그렇게 없어? 이걸 슬퍼해야 할 지 좋아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런데 내 눈엔 비서님이 더 귀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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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1
글쓴이에게
(얼결에 네 품에 안겨 눕고는 네 품에 머릴 폭 기대) 원식이도, 좀 귀엽긴 해요. 무섭게 생겨서 그렇지. 하는 건 순둥이가 따로 없어. 상혁이도 귀엽고. 상혁이는 애가 그냥 귀여워요. 진짜 신기하다니까? 아직 애 같아. 사장님한테도 콩깍지 씐 거예요. 나 무섭다고 하는 사람 되게 많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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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1에게
(그런 널 꼭 껴안고 기분좋게 웃음짓는) 김원식이 귀엽다고? 음, 내 눈엔 하는 행동이 딱 바보인데. 상혁이는 귀엽긴 해. 가끔 좀, 어... 무서울 때가 있어서 그러지. 애 맞잖아. 나이가 어려, 일단. 네가 무섭다고? 차라리 이홍빈이 못생겨진다고 하시지. 네가 뭐가 무서워. 귀여워 죽겠고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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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2
글쓴이에게
나 되게 차가워 보인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와, 사장님이 좀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어요? 신기하다. 아직 아기예요 아기. 저번에 애교 한번 보여달라고 했다가 엄청난 째림을 받았는데, 세상에 그것도 귀엽더라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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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2에게
차갑긴 뭐가 차가워.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생겨가지고. (네 얼굴을 살짝 쓰다듬으며 웃는) 아니, 상혁이 걔 가끔 무표정으로 말 할 때 좀 무섭지 않아? ...그런데 왜 걔한테 애교를 보여달라고 해? 차라리 나한테 해, 나한테. 별 이상한 데서 질투나게 하네,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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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3
글쓴이에게
몰라요, 무표정으로 있으면 되게 차갑게 생겼데. 상혁이한테 다 말해야지. 우리 사장님이 너 무서워한다고. 농담이에요 농담. ...사장님이 너무 사소한 거에 질투 느끼는 게 아니고요? 상혁이가 귀여워요. 애교 부리면 진짜 엄청 귀여울 거 같아서, 그래서 한번 해보라고 했어요. 왜요? 사장님도 나한테 애교 부려줄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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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3에게
내 앞에선 무표정인 적이 없어서 그런가. 한상혁한테 말한다고? 와, 이제 걔 보스 알기를 우습게 알겠네. 그런 농담은 하지도 마. 자존심이 막 상하려고 하네. 그럼 나도 다른 애한테 가서 애교 부리라고 할까? 정택운이 그나마 적당하려나. 상혁이 애교... 음, 난 별로 안 보고 싶다. 너한테 애교 보여달라고? 비서님, 네 눈 상해. 관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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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쨍이 콘서트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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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4
글쓴이에게
애교 부려달라고 해도 보여주지도 않을 거면서, 왜 얘기해요? 택운이도 뭔가 배어 나오는 귀여움이 있어요. 뭐 다 귀엽데. 그렇죠. 왜요? 진짜 애교 안 해줄 거야? 사장님 애교 한 번만 해줘요 네? 진짜 귀여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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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못가요ㅜㅠ 지금 가족이랑 휴가 와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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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4에게
그냥 홧김에 던져 본 말이야. 어, 정택운은 조금 인정. 가끔 귀엽더라. 특히 애기나 동물 볼 때. 진짜 애교 안 해 줄 건데. 완전 말 잘못 꺼냈다. 내 애교 봐서 어디에 쓰려고. 비서님 진짜 토 할지도 몰라. 귀엽긴 뭐가. 으으, 내가 생각해도 완전 별로야.

-
아아,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나도 돈이 없어서 못 가가지고 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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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5
글쓴이에게
걔는 아기 볼 때가 제일 귀엽더라. 강냉이 터지잖아. 나 보면 서는 그렇게 잘 웃어주지도 않으면서. 사장님이 그렇게 싫어하면 안 해도 돼요. 뭐, 상혁이나 괴롭혀야지. (장난스레 웃으며 대꾸하곤 네 품에 기대고 있던 얼굴을 떼고 널 올려다봐) 근데, 침대 되게 넓네요. 좋다.

-
토요일 일요일 독방 안 들어가려고요... 눈물 날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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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5에게
...널 보고 그렇게 웃을 일이 뭐가 있다고. 혹시 그렇게 웃으면 내 앞에 데려다 놔. 왜 그렇게 웃었는지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듣기 위한 심문 좀 해보게. 애교는, 음, 너 먼저 부려보면 생각해 볼게. 괜한 상혁이 괴롭히지 마시고. (날 올려다보는 네 얼굴에 살짝 뽀뽀하는) 그치. 1인실인데다가 특실이라 그래. 하도 많이 와서 그런가, 알아서 내주더라.

-
나도...^^ 그냥 하던 톡이나 하려구요. 독방 반응 안 볼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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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6
글쓴이에게
왜요? 가끔 웃던데, 내가 엉뚱한 짓 하면. 그래도 친구잖아요. 안 그래요? (네 말에 웃어 보이곤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네 입을 따라가 네 입에 짧게 한 번 더 입을 맞춰) 자랑이네요, 병원 다쳐서 자주 온 게. 응? 미워 죽겠어.

-
나도 쨍이랑만 놀아야죠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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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6에게
(그런 너에 질 수 없다는 듯 다시 네 입에 입을 한 번 더 맞추는) 다른 사람 앞에서도 귀염 떨고 다니네, 이 끼 많은 비서님아. 내 앞에서만 귀염 떨어. 아, 자랑은 아니고. 자주 오면 좋은 일은 아니지만 알아서 해 주면 편하긴 해. 나 미워, 비서님? 아닌데. 내가 미울 수가 없을텐데.

-
응, 나랑 놀자. 내일 과외 갔을 때만 빼고 하루종일 놀아줄게요. 그런데 왜 댓글이 두 개 달렸지? 하나는 내가 짱이 됐어ㅋㅋㅋㅋㅋ 나 짱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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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7
글쓴이에게
귀여움 떠는게 아니라, 걔는 내가 귀여워서 웃는게 아니고 웃겨서 웃는거라니까요? 내가 끼가 많긴 하나도 없거든요. 편해서 좋겠어요. 의사 선생님이 뭐라고 안해요? 하긴, 조직 보스한테 뭐라고 하겠어. 무서워 하지만 않으면 다행이지. 완전 밉거든요. 다쳐올때마다 미워 죽겠어 아주. 어제 얼마나 속상했는지 알아요?

-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당황스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응 쨍이가 짱이얌♡ 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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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7에게
뭐, 그럼 다행이고. 진실은 정택운만 알겠지만. 끼가 없긴 뭐가 없어. 내 앞에서 끼부리는 것만 해도 한가득인데. 불편한 것보단 낫잖아, 비서님. 아냐, 아까도 맘대로 나갔다 왔다고 잔소리 들었어. 나 미워하지 말라니까? 나 미워하면 진짜 현장 뺑뺑이나 돌 거야. 속상하게 한 건 미안. 우리 비서님 걱정 안 시키려다 되려 더 걱정시켰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처음엔 좀 당황했어요. 짱이라니 기분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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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8
글쓴이에게
아까요? 어제 아니고? 어제 우리 집 갑자기 온 거 때문에 혼난 거 아니에요? 내가 언제 사장님 앞에서 끼를 부렸다고. 그럼 애인 앞에서 끼 부리지 엄한 사람 앞에서 끼 부리나? 진짜 미운데 그런 말 하면 또 못 미워하겠잖아요. 나쁜 사장님아. 미안한 거 알면 됐어요. 그래서, 사장님 이렇게 만든 놈은 잡아다가 죽였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내 진심을 들켜버렸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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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8에게
뭐지, 나 머리도 다쳤나. 아까 아니고 어제 맞아. 끼는 내 앞에서 항상 부리지. 엄한 놈 앞에서 부려봐. 네 앞에서 칼부림 나는 꼴을 볼 수 있을걸. 그러니까 나 미워하지 마. 미워하지 말고 잔소리만 해. 거기까진 허용. 나 이렇게 만든 놈? 죽였어. 진짜 죽였냐는 눈빛으로 쳐다보지 마. ...노코멘트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쿵하고 좋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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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9
글쓴이에게
진짜, 우리 사장님 무서워서 무슨 말을 못해. 누구한테 부려요. 부릴 사람도 없어. 나 사장님 만나기 전에 주변에 사람 되게 많았던 거 아시죠? 근데, 이제 뭐 거의 없어. 맨날 노코멘트래. 눈에 보인다 그 사람 잡아다가 어떻게 했을지. (입을 삐죽이며 네게 대꾸하곤 이내 다시 웃으며 네 입에 짧게 쪽 입을 맞춰) 사장님이랑 이렇게 평일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까 되게 좋네요. 뭔가, 그냥 좋아.

-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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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9에게
되게 나 때문에 다 없어졌다는 뉘앙스다. 뭐, 일부는 인정할게. 그 사람 잡아다가 어떻게 했을지 상상하면 정신건강에 안 좋을걸? 쏘우 저리가라인데. (네 입에 연달아 세 번 입을 맞추는) 이 쯤 되면 내가 뭐라고 할 지 예상 가지? 그러니까 비서직도 때려치워. 집에 있어. 내가 매일매일 칼퇴하고 비서님 옆에 있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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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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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0
글쓴이에게
뭐, 나도 했던 일인데 뭘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끔찍해 참. 그럼 뭐 나는 사장님 퇴근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어요? 무슨 주부도 아니고, 싫어요. 차라리 비서하면서 사장님 구박할래. 그게 내 적성에 더 맞아요. 이러고 있는 것도 가끔 해야 좋은 거지. 매일 하면 질린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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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0에게
그러니까 생각 말라고. 끔찍한 걸 뭐 하러 일부러 더 생각한대. 아무것도 안 하긴. 집에 애완동물이라도 들여 줄까? 걔네랑 놀래? 아니면 이홍빈 불러서 노는 것까진 허락해주지. 가만 보면 넌 비서직을 나 구박하려고 한단 말이야. 구박이 적성이야? 거 참. 난 너랑 매일 이러고 있어도 좋은데. 비서님은 나 질리나 봐. 상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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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1
글쓴이에게
아니, 사장님이 질린다는 게 아니라. 아우, 진짜 짜증 나게 하지 마요. (널 째려보며 얘기하곤 이네 네 품에 다시 얼굴을 폭 묻어) 그냥, 그런 거예요. 혹시나 사장님이 날 떠나도, 혼자 살 수 있도록 세워놓는 대비책? 돈 같은 것도 모으고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일하는 거죠. 물론 사장님 구박하려는 이유도 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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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1에게
(내 품에 얼굴을 묻는 네 머리를 턱으로 콩 찍는) 또, 또 이상한 소리 하지. 비서님이야말로 나 짜증나게 하지 마. 네가 하지 말랬는데 다시 한 번 말해야겠다. 나 죽어서도 너 안 떠난다고 했어. 귀신 돼서 따라다니면 따라다녔지. 돈은 네가 모아도 나쁠 것 없겠지만. 어차피 그거 내가 주는 돈 아냐? 아니다, 그래도 네 개인 돈이 필요하긴 하지. 나 구박하는 게 그렇지 재미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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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2
글쓴이에게
사장님이, 나 일해서 주는 거잖아. 어차피 사장님이 주는 거라 의미 없으면 때려치우고 다른 회사 가요 나? 사장님 구박하는 거야 뭐, 항상 새롭고 짜릿해. 와, 솔직히 귀신 되면 따라다니지 말자. 나 귀신 진짜 싫어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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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2에게
다른 회사만 가라. 너 곧 그 사장이 인질로 잡히는 꼴을 볼 수 있을걸? 아, 그건 인정. 너 나 구박할 때 항상 새롭게 해. 좀 짜릿해 보이기도 하고. 싫어. 내가 귀신인데 나도 싫어할거야? 최소 네 수호령인데. 대신 너 넘보는 새,끼들한텐 악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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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3
글쓴이에게
와, 사장님이 먼저 어차피 그거 자기가 주는 돈 아니냐고 물어봐 놓고. 왜 엄한 사람을 잡으려고 해요? 사장님 죽으면 뭐 나 평생 혼자 살라고 귀신으로 쫓아다니면서 나 넘보는 사람들한테 악귀 노릇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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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3에게
그냥 내 돈 받으면서 살아. 내가 줄게. 펑펑 줄게. 나 죽으면? 와, 그럼 딴 놈 만나려고 했어? 억울해. 진짜 억울해 죽겠다. 난 비서님 죽으면 혼자 살 생각이었는데. 물론 죽게 안 놔둘 거지만. 그래, 딴 놈들 많이 만나. 펑펑 만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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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4
글쓴이에게
와, 이게 억울할 일이에요? 산사람은 살아야지. 나 놔두고 먼저 죽은 사람 뭐가 예쁘다고 그 사람 때문에 새로운 사람도 안 만나? ...그니까 사장님 죽지 말라고요. 딴 사람 엄청 만날 거니까. 응? 아주 사장님 죽으면 하루에 한 명씩 갈아치울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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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4에게
안 죽어. 내가 미쳤다고 이렇게 예쁜 너 놔두고 죽냐. 누구 좋은 일 하라고. 아주 오래오래 살아서 너 어디 못 가게 할 거야. 하루에 한 명씩 갈아치운다고? 비서님 능력도 좋아. 비서님도 먼저 죽지 마. 그럼 아주 여자고 남자고 옆구리에 열명씩 끼고 살 거니까. 돈 뿌려가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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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5
글쓴이에게
뭐, 그 정도야 클럽 가면 가능하죠. 알겠어요. 나도 안 죽을게. 사장님 그러는 꼴 못 봐서 못 죽는다 내가.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네 품에서 얼굴을 떼어내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사장님, 근데 얼마나 병원에 있어야 된데요? 오래 있어야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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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5에게
(내 입에 입을 맞추는 너에 씩 웃고 가만히 뽀뽀를 받는) 오래는 아니고, 일주일이라고 하는데 그냥 좀 땡겨서 퇴원할까봐. 우리 비서님 휴직계 일주일짜리 냈는데 이틀은 놀 시간 있어야 하지 않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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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6
글쓴이에게
뭘 당겨요 당기긴, 의사선생님이 괜히 의사선생님이야? 일주일 꽉 채워서 있어요. 나 여기로 출근할게. 병원에 잘 있기만 하면 일주일 동안 하루 종일 사장님이랑 같이 있는다고요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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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6에게
그래도 여기 있는 건 재미가 없잖아. 원래 의사들 입원기간 뻥튀기해. 줄여도 괜찮은데. 그 말은, 나 병원에 없으면 일주일 동안 하루종일 나랑 같이 있을 생각 아니었다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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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7
글쓴이에게
네, 뭐 하루 정도는 같이 있었겠죠. 이런 말 하면 우리 사장님 또 상처받았다고 삐지려나? 근데, 사장님 상처받았을 때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더 하고 싶은 거 알아요? 사장님 일주일 내내 안 있고 당겨서 나오면 그날은 사장님 안 볼 건데요? 나 진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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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7에게
어, 삐질거야. 하여튼 귀여운 포인트를 참 특이한 데서 잡는단 말이야. 더 하지 마. 진짜 단단히 삐질 거니까. 뻥튀기라니까 내 말 안 믿지. 내가 괜찮다는데 왜 주변에서 난리람. 그렇게 무시무시한 협박을 하면 내가 못 나가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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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8
글쓴이에게
우리 귀여운 사장님, 사실 사장님은 뭘 해도 귀여워요. 밤에 내 위에 있을 때만 빼고.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네 허릴 감은 손에 조금 더 힘을 줘 널 안아) 잘 생각했어요. 다 사장님 걱정돼서 하는 소리니까 너무 삐지진 말고.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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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8에게
그 때도 귀여우면 넌 진짜 취향 특이한 거지. 귀여운 사람한테 깔리는 거... 어, 뭐. 취향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그 때는 별로 안 귀엽고 싶어. (날 안는 너에 나도 힘을 줘 널 안는) 알아, 아는데 우리 비서님이랑 놀고 싶어서 그러지. 병원에서 뭐 해. 재미없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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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9
글쓴이에게
그때는 사장님 엄청 섹시하니까 그만 얘기해요. 나 그때 사장님 얼굴 생각하면 으, 진짜 얼굴 빨개져. 왜요? 사장님이랑 있으면 병원에 있어도 재밌을 거 같은데, 아, 뭐 사장님은 아니신가 봐요. 나만 사장님이랑 있으면 어디든 좋고 재밌나 보네. 알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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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9에게
싫어, 계속 얘기해야지. 그 때 내 얼굴만 생각해. 난 웬만하면 너한테 섹시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으니까. 와, 너 내 화법 닮아간다. 비서님, 꼬투리 잡는 법이 느셨네. 졌다, 졌어. 병원에서 놀자. 난 네가 오랜만의 휴가인데 또 나 때문에 못 쉴까봐 그랬지. 간호한답시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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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0
글쓴이에게
왜 섹시한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어요? 나는 귀여운 남자 좋아하는데. 당연하죠, 사장님이랑 지금 얼마나 많이 지냈는데. 간호할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아니에요? 손 발 멀쩡하고, 어디 심각하게 아파서 죽을 거 같은 것도 아니고. 간호한답시고 와서 사장님이랑 놀아야지 뭐. 휴가가 별거에요? 내 몸 편하고,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 그게 휴가지. 나 지금 아주 완벽한 휴가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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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0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면 또 귀여운 이미지로 변신을 해 봐야 하나. (잠시 심각하게 고민하는 척을 하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아냐, 그건 아닌 것 같아. 아, 어. 간호할 거 없긴 해. 내 말은 네가 지금처럼 죽 끓여오고 그럴까봐 그런 거야. 그래. 나랑 실컷 놀자. 네가 좋아하는 게 나라니 다행이네. 푹 쉬었으면 좋겠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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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1
글쓴이에게
농담이에요, 사장님이 내 이상형이야. 그니까 내 말은 사장님이면 뭐든 좋다고요. 섹시한 사장님도 좋고, 귀여운 사장님도 좋고 무서운 사장님도 좋고. (고갤 도리도리 저으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으며 네 머릴 쓰다듬으며 고갤 끄덕여) 푹 쉬고 있어요. 완전 잘 쉬고 있어. 에어컨도 빵빵해서 시원하고 좋기만 하네. 죽이 야 뭐, 몇 번 끓여올 수도 있는 거죠. 저게 뭐가 어렵다고. 안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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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1에게
그거 듣던 말 중에 진짜 반가운 말이네. 그래도 가끔은 귀여워질려고 노력은 해 볼게. 때리지만 마. (내 머릴 쓰다듬는 네 손길이 좋아 가만 눈을 감고 있는) 응, 에어컨 하나는 진짜 빵빵하지. 그래도 난 네가 쉬는 김에 완벽히 쉬었으면 해서. 네가 굳이 한다고 하면 말릴 방도야 없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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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2
글쓴이에게
왜 자꾸 그래요? 나 지금 진짜 완벽한 휴가 보내는 중인데. 나 빈말 싫어하는 거 알잖아요. 힘들면 안 해서 올 거예요. 다 내 마음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만들어올 거니까 걱정하지 마요. 우리 사장님은 딱 사장님 몸 걱정만 합니다. 약속해요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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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2에게
알겠어, 알겠어. 우리 비서님 대나무같이 곧은 성격 내가 모를 리가 없지. 걱정 안 할게. 내 몸 걱정? 그거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 아니야? 그런 거 걱정 안 해도 혼자서 잘 낫던데. 비서님이 과한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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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3
글쓴이에게
내가 과하긴요. 대한민국 사람들 붙잡고 물어봐요 애인이 배에 칼 맞고 왔닌데 이 정도 걱정도 안 하는 사람이 있을지. 어? 맘 같아선 다 나아서 상처 아물 때까지 병원에 넣어두고 싶어요 사장님. 알아요? (네 품에 안겨 웅얼거리듯 얘기하곤 고갤 들어 널 획 째려봐) 그니까, 몸 걱정 좀 하세요. 진짜같이 살면 영양 제니 비타민이니 사서 꼬박꼬박 먹여야지, 자기가 자기 몸을 안 챙기는데 애인이라도 챙겨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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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3에게
애인이 칼 쓰는 직업이면 약간은 감수해줘. 대신 내가 칼 맞은 횟수보다 딴 놈들한테 칼 박은 횟수가 더 많으니까. 에이, 그건 너무 심했어. 그럼 나 365일 중에 300일을 병원에 있어야 해. (째려보는 네 눈도 사랑스러워 눈꺼풀에 입을 맞추는) 알겠어, 걱정할게. 영양제에 비타민? 비서님이나 드시지. 비서님이 나보다 몸 훨씬 약하면서. 칼빵이 그걸로 치료되는 것도 아니고 말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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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4
글쓴이에게
그걸로 치료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도움은 되겠죠. 사장님 밥도 잘 안 챙겨 먹잖아요. 아니에요? (널 빤히 보며 대꾸하곤 절 보는 네 시선에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그냥, 걱정이야. 사랑하는 사람 잃을까 봐 하는 걱정. 이 정도 걱정은 하게 해줘도 되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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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4에게
밥은, 뭐. 네가 챙겨먹는 만큼 챙겨먹어. 요컨대 잘 안 먹는단 소리지. (입을 맞추는 너에 네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그거 진짜 쓸데없다. 내 몸 걱정보다 더 쓸데없어. 절대 잃을 일 없으니까 안 해도 돼. 못 하게 할거야. 그런데 우린 만나면 어째 대화 반, 뽀뽀 반인 것 같아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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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5
글쓴이에게
원래 사랑하는 사람 걱정은 사서도 하는 거예요. 쓸데없어도 하게 되는 거야, 사랑하니까. ...그래요? 내가 뽀뽀를 좋아하나 봐요. 뭔가 그런 자잘한 스킨십들 좋아해서 그래. 싫으면 좀 줄일까요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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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5에게
이유가 마음에 드니까 봐준다. 그래도 과도한 걱정은 건강을 해치니까 자제해. 뽀뽀 좋아하면 좋지. 누가 싫대, 맘대로 단정지지 마. 내 말은, 그 사이사이에 키스도 좀 껴 넣어 보라는 거야. 난 자잘한 거 말고 굵직한 거 좋아해서. 이해하나,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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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6
글쓴이에게
내가 그래서 사장님 변태라고 하는 거예요. 뽀뽀로는 사장님 성에 안 차죠?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널 보고 웃어 보여) 뭐 예쁘다고 지금 키스를 해요? 다치지 말라니까 하루도 안돼서 다쳐와가지고 병원 입원한 애인을? 4일에 한 번은 무슨, 아주 일주일에 한 번도 안 해줘버릴까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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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6에게
좀 성에 안 차긴 해. (삐죽이는 네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아, 비서님. 다친 건 진짜 미안하다니까? 그런데 그거 알아? 나 키스 한 번 할 때마다 회복력 쭉쭉 올라가는 거? 어때, 끌리지. 막 하고 싶지? 와, 누구 마음대로 일주일이래. 3일 남았어. 각오나 하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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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7
글쓴이에게
아,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렇게 진지하게 하지 마세요. 귀여워 죽겠어 진짜. 3일 남긴요. 사장님이 맘대로 다쳐서 왔으니까 리셋이야 4일 남았어요. 진짜, 우리 사장님 미워서 아예 잠적할까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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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7에게
죽진 마. 앞으로 귀여운 짓 종종 할거니까. 너야말로 누구 마음대로 리셋이야? 한 번 한 약속 물리는 거 아니라고 누가 그랬더라. 아, 아님 리셋할거면 하기 전으로 들어가서 지금 한판 하던가. 어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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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8
글쓴이에게
사장님은 뭐, 나한테 허락받고 다쳤나? 이상한 소린 꺼내지도 말고요. 몰라, 맘대로 다쳐서 온 벌이에요. 아주 사장님이 아쉬워 봐야 몸을 좀 더 소중히 여기지. 다쳤는데 현장 오라고 하면 그렇게 가요? 진짜, 아주 혼나야 돼. 부모님은, 다친 거 아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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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8에게
벌이 너무 가혹한 거 아니야? 진짜 너무하네. 이러다가 회사 내에 소문나겠어. 몸 사리는 사장이라고. 그럼, 부르는데 안 가고 뺄 순 없잖아. 부모님? 아시면 나 호적에서 파일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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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9
글쓴이에게
무슨, 씨 "발 그럼 다쳤는데도 나가? 어떤 새끼가 그런 소문 퍼트리는데? 지가 배에 칼 맞고 거의 이틀 만에 현장 또 나가서 다쳐 봐야 돼 그런 애들은. ...사장님, 지금 호적에서 파일 짓 하고서 나보고 지금 이게 가혹한 벌이라고 하는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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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9에게
욕하지 말고, 비서님. 섹시하니까. 아니, 퍼트렸다는 게 아니고 말이 그렇다는 거지. 우리 비서님 누구 하나 잡아다 족칠 기세라 진짜 무서워 죽겠네.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이건 이거고. 가혹하지, 그럼. 널 앞에 두고 만지질 못 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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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0
글쓴이에게
진짜, 그런 소문 퍼지면 소문 퍼뜨린 사람들 다 잡아다가 족칠 거예요. 나 지금 장난하는 거 아니야. 그리고 가혹해야 벌이죠. 벌이 힘 들으라고 받는 거지 괜히 받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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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0에게
누가 봐도 장난 아닌 것 같아. 무서워 죽겠거든. 아, 이 벌 받다간 진짜 말라 죽을 것 같으니까 그러지. (널 꼭 끌어안고 눈을 감는) 몰라. 그럼 4일 뒤까지 잠만 자다 일어날거야.너 두고도 제대로 만지지도 못 하는데 무슨 낙으로 산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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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1
글쓴이에게
안 말라죽거든요 사장님. (절 끌어안고 눈을 감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고 네 등을 토닥여) 그래요, 차라리 그러던가. 그럼 상처는 빨리 낫겠네. 밥시간 되면 딱딱 깨워서 밥 먹여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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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1에게
(내 등을 토닥이는 네 손길에 눈을 살짝 뜨는) 내가 무슨 잠자는 숲 속의 공주냐. 제발 농담은 농담으로 받아들여 봐, 비서님. 상처야 뭐. 지금도 대충 다 나은 것 같은데. 네가 무슨 내 유모야? 내 밥 챙기기 전에 너부터 잘 챙겨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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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라져서 미안. 과외 하고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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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2
글쓴이에게
공주 해요, 그럼. 재환 공주. 웃기다. (웃음을 터트리며 네게 대꾸하곤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갤 끄덕여) 알겠어요. 밥 잘 챙길게. 상처가 어딜 봐서 나아요. 건드리면 아프다고 난리 칠 거면서.

-
오구 잘 하고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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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2에게
참 나, 귀엽다는 걸로도 모자라서 웃기다네. (고갤 끄덕이는 네 머리를 조심히 품에 끌어안는) 응. 내가 누워있다고 확인 못 할 거라고 생각 마. 꼬박꼬박 확인할 거니까. 건드리려고? 비서님 독하네. 그럼 나는 이 꾹 물고 참아야지.

-
...아마...? 수학은 진짜 너무 어려워요 8ㅅ8 이과 망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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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3
글쓴이에게
어차피 사장님이랑 하루 종일 있을 건데 내가 밥 먹는지 안 먹는지 사장님이 모를 리가 없죠. (제 머릴 조심스레 끌어안는 네 손길에 얌전히 안겨있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입을 삐죽여) 참는다는 건 아프다는 거잖아. 그건 다 안 나았다는 거고요. 사장님도 참, 허술해.

-
이과에요? 이과 면 수학 더 어렵겠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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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3에게
병원에서 하루종일 다 보내려고? 여기가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병원이라 비서님 피곤할걸. (삐죽이는 네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 건드리는) 그런 것 좀 캐치하지 마. 진짜 꼬투리 잡는 법만 늘었어, 비서님. 물론 건드리면 아프지. 그래도 돌아다닐 정도는 된다는 소리야. 싸움만 안 하면 견딜만 해.

-
아니요, 문과인데... 이과 애들은 너무 수학을 잘하니까... 부러우니까... 다 죽어라! (울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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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4
글쓴이에게
아, 뭐 난 사장님 생각해서 한 말인데. 싫으면 집에 가도 전 상관없고요. 내가 꼬투리 잡는 법 누구한테 배웠는데, 응? 뭘 돌아다녀도 돼. 어제도 우리 집 왔다가 돌아가서 혼났다면서요. 혼날 짓은 안 하는 게 상책이야.

-
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ㄱㅋㅋ수학은 항상 망했으면 좋겠는 과목 아닌가요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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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4에게
나도 너 생각해서 한 말인데. 내 이기심만 생각하면 안 갔으면 좋겠긴 해. 병원에 혼자 있으면 진짜 심심해서 뛰어내리고 싶거든. 누구한테 배웠어. 나라곤 하지 마, 비서님. 그거 김원식이 다 꼰질러서 그래. 그 하등 도움 안 되는 놈. 그럼 퇴원 하루만 땡기자. 진짜 많이 양보했다, 나. 일주일은 너무했잖아. 하루는 맘껏 놀아야지.

-
8ㅅ8... 내가 수학만 아니면 갈 대학이 달라진다구요... 수학 지챠 싯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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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5
글쓴이에게
그럼 약속한 거예요? 6일? 됐어요 충분해. 참 우리 사장님 단순해. 원식이한테 전화해야겠다 6일은 입원하기로 했다고. 병원에 혼자 있는 게 심심하다고 뛰어내리고 싶어요? 와, 진짜 그 사고방식은 대체. 원식이가 사장님한테는 도움이 안돼도 나한테는 되게 많은 도움을 주네요. 사랑스러운 자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 뭐 배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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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5에게
가만 보면 비서님은 날 다루는 방식을 참 잘 알아. 내가 그렇게 단순한가? 고민 좀 해봐야겠네. 그 자식한테 알리지 마. 진짜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놈이니까. 그럼 좀이 쑤시는데 어떻게 해. 뛰어내리면 좀 덜 하겠지. 너한테 도움이 된다고? ...어제 나 현장으로 부른 놈 김원식인데. 아직도 사랑스러워? 그냥 가서 걔 족쳐버려.

-
어, 음... 지수로그 그런거랑 극한, 미적분, 확통! 진짜 다 싫어요 다 총으로 쏴버릴거야8ㅁ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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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6
글쓴이에게
...김원식이 불렀어요 사장님? ...그 새끼 생각이 있데요? 어디 있데? 얼른 불러와요. 가만 놔두나 봐. 만나기만 하라고 해요. 진짜 죽여버릴 거니까. 진짜, 인생에 도움이 안 되네. 나쁜 새끼.

-
그래도 학통은 좀 쉽지 않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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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6에게
몰라. 아까 나가라고 했으니까 집을 갔던 회사를 갔던 놀고 있던 뭐 하겠지. 내가 원하던 반응이긴 한데 지금 비서님 좀 살벌하다.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안 부를래. 그러니까 걔한테 내 입원 일수를 알리지 마. 잔소리가 아주 비서님급이니까. 걘 나한테 쪼는 것 같으면서도 이겨먹으려고 든단 말이지.

-
안녕 난 수학고자에요....다 어려워요....엉엉 수학 30문제 푸느니 영어 150문제 풀겠다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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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7
글쓴이에게
어딜, 누굴 이겨먹으려고 쪼끄만 게. 진짜, 가만 안 놔둔다고 전해요. 만나기만 해 어디 하나를 부러뜨려버리던가 해야지. 이 씨, 이제 걔랑 말도 안 섞을 거야. 인생에 도움이 안 돼.

-
으 난 둘 다 싫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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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7에게
비서님, 내 생각에 키는 비서님이 더 작은 것 같아. 원식이 183인데. 또, 또 그렇게 째려보지 말고. 어딜 부러뜨리면 안 되는데. 그래도 걔가 나 다음으로 싸움 제일 잘 한단 말이야. 아, 말은 섞지 마. 좋은 생각인 것 같아. 걔 가끔 좀... 응, 그래. 그나저나 우리 이렇게 얘기만 하다가 3시간 갔어. 시간 엄청 빨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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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둘 다 싫긴 한데 그나마 나은 게 영어라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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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8
글쓴이에게
지금 키 얘기에요? 죽을래 진짜? 그럼, 안 부러뜨리고 사장님 만큼만 칼빵 넣는 건 괜찮죠? 아니, 애가 그렇게 생각이 없데? 뭘 말 안 섞는 게 좋은 생각이야. 웃겨 진짜. (네 말에 시계를 보곤 눈을 동그랗게 떠) 와, 장난 아니다 진짜. 벌써 11시네. 사장님 링거 갈 때 됐다. 가서 간호사 불러올게요.

-
ㅋㅋㅋㅋㅋㄱㅋㅋ난 어떻게 대학 왔나 몰라요... 영어도 못하고 수학도 못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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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8에게
아니, 우리 비서님 귀여워서 그러지. 원식이한테 칼빵 놓겠다고? 진정 좀 해, 비서님. 걔 내 대신 싸워야 해서 바빠. 응, 불러 와.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 (간호사를 부르러 가는 네 뒷모습을 가만 바라보다가 피식 웃으며 자리에 바르게 눕는)

-
난 대학을 갈지나 모르겠어...그냥 내신 따기 쉬운 학교 갈 걸 괜히 오기부려가지고 지금 학교에서 내신도 똥이야... (울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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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9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빠져나와 총총 방을 나서, 간호사에게 다가가 이재환 환자 링거 갈아야 할 거 같은데. 하고 얘기하니 웃으며 잠깐만 들어가서 기다리세요. 가지고 들어갈게요. 하는 모습에 작게 고갤 꾸벅이곤 네가 있는 병실로 들어와 침대 옆 의자에 앉아) 곧 온대요. 좀만 기다리래. 간호사분 예쁘더라?

-
아니에요 대학 갈 거야 걱정 말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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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9에게
(네가 들어오는 걸 보고 살짝 고개만 돌려 널 쳐다보는) 응. 간호사 예쁘다고? 어, 조금 예쁘긴 하더라. 그런데 난 우리 비서실에 있는 비서들이 더 예쁜 것 같은데. 왜, 간호사가 비서님 취향이야? 그럼 가서 꼬시던가.

-
ㅠㅠㅠㅠㅠㅠ응 고마워요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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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0
글쓴이에게
뭘 꼬셔요, 그냥, 사장님 여기 있는 내내 눈 호강 하실 거 같아서. 근데, 나 진짜 궁금한 거 있어요. 우리 비서실 여자애들 다 얼굴 보고 뽑은 거예요? 어떻게 애들이 하나같이 다 예뻐? 김원식 취향이에요? 아님 사장님 취향?

-
나 같은 사람도 왔는데요 뭐... 걱정하지 말아요 진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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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0에게
간호사 보러 병원 오나. 관심 없어. 아, 비서들? 솔직히 말하면 얼굴 보고 뽑은 거 맞지. 면접에 내가 직접 면접관으로 들어간 이유가 다 거기 있습니다. 일 잘하면서도 예쁜 애들로 뽑았어. ...어, 굳이 따지자면 내 취향?

-
휴ㅠㅠㅠㅠㅠㅠㅠ몇 개월만 더 참으면 되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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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1
글쓴이에게
아, 사장님 취향이세요? 어쩐지, 사장님이 비서실 들어오실 때마다 표정이 밝아지는 것 같더라니. 진짜, 새로운 신입 들어올 때마다 예쁜 애들만 들어와. 남자도 몇 명 뽑아줘요. 거긴 내가 면접관으로 들어가게. 여자들이랑 어울리는 거 힘들단 말이야.

-
맞아요! 좀만 힘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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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1에게
비서님아, 그건 너 때문에 밝아지는 거야. 얼굴은 내 취향인데 그 이상으론 관심 없으니까. 야, 그래도 요즘은 면접관으로 잘 안 들어가. 요즘 들어오는 애들은 다 김원식 취향. 남자? 뽑는 거야 어렵진 않은데. ...흠, 비서님. 이런 거 귀찮아하는 줄 알았더니. 힘들긴 뭐 힘들어. 난 아직도 네가 하나인가 뭔가 하는 애랑 꽁냥거린 거 다 기억해. 아주 그렇게만 하시면 되겠네. 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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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2
글쓴이에게
뻥치네, 나 볼 때랑은 다른 미소였어. 와, 사장님이 하신 건 기억 안 나시나 봐요? 뭐, 맨몸을 만지게 하는 거 보고 아주 경악을 했네요. 아니, 한 명만 뽑아달라니까요? 아, 홍빈이 백수 됐다던데 홍빈이 비서 시키면 되겠네. 응? 진짜 하나 씨랑 그렇게 해요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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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2에게
좀 믿어라, 비서님. 그거 비즈니스용이야. 아, 그렇게 나오면 내가 또 할 말이 없지. 맨몸이 뭐냐, 상처에 붕대 갈아달라고 한 거라니까? 정정하자. 상처만 만졌어. 이홍빈? 걔 일 잘 해? 고려 좀 해 볼게. 그러기만 해라, 아주. 비서실 싹 다 갈아엎고 너 퇴사시켜버린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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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3
글쓴이에게
홍빈이, 일 진짜 잘해요. 알잖아요. 애가 꼼꼼한 거. 사장님이 나보고 그렇게만 하면 되겠다면서요. 내가 먼저 한다고 했나? 그렇게 하라고 사장님이 그래놓고. 우리 사장님은 항상 이렇게 말해놓고 왜 항상 엎어버린단 얘길 해요? 그럼 말을 하지 말던가. 괜히 떠보고 화내고. (말을 하던 도중 간호사가 들어오고 자릴 비켜줘, 간호사가 네 링거를 갈아주고 나가자 다시 네 옆에 앉아) 근데, 사장님 되게 얌전히 잘 있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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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3에게
알겠어. 나 혼자 결정할 사안은 아니니까 나중에 회사 가서 회의 한 번 해 볼게. 내가 떠 보려고 하는데 우리 비서님이 어찌나 여우같은지 원하는 대로 안 넘어와서 그러지. 어쩜 한 번을 넘어와 주는 적이 없어. (간호사가 링거를 갈아주는 걸 얌전히 쳐다보고 있는) 그럼. 링거 갈아주는데 깽판이라도 쳐? 나 그렇게까지 막 나가진 않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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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4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다음엔 모르는 척 넘어갈게요. 우리 사장님이 그거 원하시면 해드릴 수 있죠 어려운 것도 아니고. 사장님 그렇게 막 나가셨어 다면서요. 아니에요? 뭐, 아니면 말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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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4에게
되게 엎드려 절 받는 기분이긴 한데 일단 넘어갈게. 내가 아무리 막 나가도 별 죄 없는 간호사한테 행패 부릴만큼 망나니는 아니다. 대체 비서님 머릿속에 나는 어떤 이미지인 거야? 귀엽다고를 했다가, 단순하다고 했다가, 이젠 아주 망나니 취급이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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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5
글쓴이에게
망나니 취급까진 아니고, 사장님 어머니가 말해주신 게 몇 개 있어서요. 음, 귀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섹시하기도 한 내 남자 이미지? 나도 내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그러고 보니까 궁금하네, 사장님 속에 나는 어떤 이미지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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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5에게
불안하게 우리 엄마랑 무슨 이야기를 했대. 우리 엄마랑 친하게 지내지 마. 나 관해서 좋은 얘기 안 하실 게 뻔하니까. ...그게 무슨 이미지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끝이 내 남자니까 넘어가 줄게. 너? 음... 글쎄. 정의내려본 적이 없네. 넌 그냥 딱 내 비서님 이미지야. 뭐라고 표현 안 돼. 그냥 너. 차학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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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6
글쓴이에게
뭐 어머니한테 얼마나 안 좋은 아들로 비치길래 안 좋은 얘기만 해요. 그리고 사장님 어머니신데, 어떻게 안 친하게 지내. 그냥 나에요? 나 방금 좀 눈물 날뻔했네. 사장님은 진짜 가끔 사람 감동시킬 때가 있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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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6에게
내가 어렸을 때 속 좀 썩였지. 지금도 안 썩인다고 장담은 못 하겠다만. 어, 너야. 눈물이 나긴 왜 나? 감동받으라고 한 말은 아닌데. 그렇게 따지자면 비서님이 더 해. 넌 그냥 존재가 감동이야. 오글거려 하지 말고. 그런데 진짜야. 비서님 아니었음 나 진짜 평생 망나니로 살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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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7
글쓴이에게
존재가 감동이라니, 사장님. 진짜로 그런 소리 할 거예요? 다행이네요, 사람 한 명 평범하게 만들어서. 지금도 속 썩이는 거예요.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아들이 이렇게 다치기나 하고. 다 아끼셔서 잔소리하는 거예요. 됐어요. 이 얘기 그만하고 우리 밥 먹어요. 사장님 이제 점심 들어오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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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7에게
진짜니까 이런 소릴 하지. 그래, 네가 사람 하나 만들었다. ...자꾸 죄책감 들게 하지 마. 안 그래도 이번 일 잘 정리되면 손 뗄 생각이었어. 놀란 눈 하지 말고. 그런데 병원 밥 진짜 맛 없어. 좀, 심각한데. 안 먹으면 안 돼? 그냥 사 먹자. 김원식이나 한상혁 시키지, 뭐. 사 오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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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8
글쓴이에게
진짜 이번 일 끝나면 손 떼려고 했어요? 오랜만에 기특한 행동하네. 밥? 그래요, 김원식 시키죠? 사장님 이렇게 만든 원인 제공한 원식이 얼굴 좀 보게. 어때요. 사장님 뭐 먹고 싶어요? 내가 전화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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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8에게
어, 진짜. 난 회사 경영만 하려고 했지. 그래. 김원식 시키자. 나 그냥... 음, 오랜만에 냉면 땡기네. 너 원식이 보면 얼굴 한 대 치는 거 아니지? 응. 네가 전화해 줘. 네가 먹고 싶은 것까지 같이 시켜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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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9
글쓴이에게
안쳐. 말만 조금 할게.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전화를 들어 원식이에게 전활 걸어, 냉면 두 개만 병원으로 사다 주라고 얘기하곤 전활 끊고 웃으며 널 봐) 사온데요. 좀만 기다려. 병원에 있는 동안 매일 사 먹을 수는 없으니까 맛없어도 좀 먹고. 알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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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9에게
우리 비서님은 말로 하는 게 더 무서워. 그 입으로 사정없이 칠 거 벌써 다 보인다. (네가 전화하는 걸 지켜보다가 마주 웃는) 응. 그래도 말은 잘 듣는다니까. 어, 노력은 해 볼게. 빨리 나가야지, 이 지긋지긋한 병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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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0
글쓴이에게
아, 진짜 조금만 얘기할게요. 그냥 생각이 있냐 없냐고. 다친 사람을 부르는 새끼가 어디 있냐고요. 병원에 6일은 있겠다고 나랑 분명히 약속했어요. 그전에 나오면 그 뒤로 일주일 동안 사장님 안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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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0에게
별로 믿기진 않지만 믿어 줄게. 원식이 몸 잘 사리라게 해야지. 아, 알겠어 비서님. 6일은 있을게. 진짜 비서님은 당해낼 사람이 없어. 그렇게 협박하면 내가 여기 꼭 묶여 있을 걸 참 잘 알아. 날 너무 잘 안단 말이야. 위험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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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1
글쓴이에게
사장님, 나 못 믿어요? 진짜, 서운하게. 됐어요. 김원식한테 아무 말도 안 할게. 그리고 당연히 내가 사장님을 잘 알아야죠. 내가 사장님 모르면 누가 알아? 난 진짜 사장님 이렇게 나한테 저 줄 때 귀여워. 좋기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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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1에게
이러니까 내가 김원식 싸고도는 기분인데. 아냐, 마음대로 해. 그러게. 너 말고 아는 사람... 어, 노코멘트. 져 준다기보단 네가 질 수밖에 없게 해. 진짜 다시 말하지만 나 이겨먹는 사람 너 밖에 없어. 부모님도 나 못 이겼는데, 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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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2
글쓴이에게
뭘 마음대로 해요, 이미 마음대로 못하게 만들어 놓고.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이어지는 네 말에도 손가락만 만지작 거려) 그건 다행이네요, 뭐 다행인 건지 아닌지. 어쨌든. 몰라, 김원식 언제 와. 냉면 만들어오나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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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2에게
(손가락만 만지작거리는 너에 고개를 들어 나와 눈을 마주치게 하고 살짝 입을 맞추는) 언제부터 나한테 이렇게 져 줬다고. 독촉전화 해. 안 오면 내가 현장 뺑뺑이 돌린다고 했다고. 보나마나 오는 길에 한 눈 팔고 있겠지, 뭐. 문자를 보내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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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3
글쓴이에게
문자는요, 김원식이랑 말 안 할 거예요. 진짜, 애인이 돼가지고 다른 사람 편이나 들고. 서러워서 살겠어? (고갤 들게 하고 눈을 마주치더니 입을 맞추는 너에도 뾰로통하게 앉아있다가 입을 잔뜩 삐죽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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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3에게
또 무슨 편을 들었대. 비서님,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아가같이 굴어. 귀엽게. 서럽긴 내가 더 서러워. 지금 4일 금지령 떨어졌는데. (여전히 뾰로통하게 나와있는 입에 꽤 깊게 키스하는) 요 입 집어넣어. 잡아먹고 싶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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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4
글쓴이에게
아가같이 굴긴 무슨, 내가 언제 그랬다고요. 그냥 오늘따라 더 그렇네요. 내가 나 좋자고 김원식한테 뭐라고 한다는 것도 아닌데, 나만 나쁜 애 같고. (깊게 키스를 하는 너의 행동에도 네가 떨어지자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 물 좀 마시고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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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4에게
비서님, 그 소리 아닌 거 알잖아. 알겠어, 미안. 내가 말 잘못했어. 그냥 장난치려고 한 건데 말이 너무 막 튀어나갔나봐. (네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작게 한숨을 쉬고 나가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는) 미안해. 물 마시면 마음 정리 좀 되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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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5
글쓴이에게
(닫히는 문 사이로 네 목소리가 들리고 한숨을 쉬며 정수기로 발걸음을 옮겨. 찬물을 한 컵 가득 따라 마시고 그 자리에 서서 한숨을 쉬곤 다시 병실로 향해. 가만히 앉아있는 네 모습에 다시 웃어 보이며 네 옆 의자에 앉아) 뭘 그렇게 굳어있는데? 표정 풀어요.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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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5에게
(내 옆 의자에 앉는 널 가만히 바라보다가 몸을 살짝 일으켜 침대 헤드에 기대어 앉는) 마음이 무거우니까 그러지. 비서님한테 말이 그렇게 받아들여질 줄 몰랐어. 알잖아, 김원식 나랑 현장에서 동고동락 많이 해서 그냥 장난치려고 그렇게 말한 거. 서운한 거 있으면 풀어, 비서님. 앞으로 주의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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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6
글쓴이에게
뭘 주의해요 사장님이. 그냥, 내가 어제부터 기분이 좀 쳐져 있어서 예민하게 받아들인 거야. 알잖아요. 나 이맘때쯤 예민하던 거. 신경 쓰지 말아요. 괜찮아. (네게 웃으며 얘기하곤 네 손을 잡아) 우리 사장님 착하네, 바로바로 사과하고. 사과할 일도 아닌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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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6에게
네가 기분이 쳐져 있으면 내가 주의해서 살펴야 하는 게 맞아. 내가 잘못했어. (내 손을 잡는 네 손등을 가만 쓸어내리는) 바로바로 해야지. 괜한 자존심 때문에 쌓아두다가 서로 꽁해서 나중에 앙금 쌓이는 것보단 낫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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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7
글쓴이에게
맞아, 사장님 말이 백번 맞아요 진짜. 괜히 내가 예민하게 굴어서 분위기만 나빠졌네. 내가 더 미안해요. 사장님한테는 자꾸 미안할 일만 생기는 거 같아. 자꾸 미안해져서 어떡하지. 이러면 안 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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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7에게
넌 내 한정으로 다 괜찮으니까 맘껏 예민해. 헤어지자고 하는 것만 아니면 뭐든 다 봐 줄 수 있어. 네가 나한테 미안할 일이 뭐가 있어? 그런 거 절대 생길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 이래도 돼. 내 옆에만 있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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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8
글쓴이에게
진짜? 헤어지자는 것만 아니면 다 괜찮아요? 우리 사장님 통도 커. (웃으며 얘기하곤 네게 다가가 침대에 걸터앉아 네게 쪽쪽 입을 맞춰) 미안해요, 내가. 사장님 옆에 있을게요. 꼭. 약속해 그니까 사장님도 내 옆에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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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8에게
네 한정이라고 얘기했잖아. (내게 입을 맞추는 널 끌어안고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응, 내 옆에 있어. 그거면 돼. 난 절대 네 옆 안 떠나니까. ...그런데 뒤에 원식이 서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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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9
글쓴이에게
(절 끌어안으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고 있는데 이어지는 네 말에 놀라 널 밀어내고 자리에서 일어나, 어색하게 서있는 모습에 입술을 꾹 물고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를 하곤 의자에 앉아) ...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아, 사장님. 진짜 원식이 들어오면 바로 얘길 해줘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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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9에게
(날 밀치고 일어나는 너에 피식 웃고는 문 근처에 서 있는 원식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어, 냉면 옆에 놔. 언제부터 봤냐고? 아까 네가 나한테 뽀뽀할 때. 에헤이, 째려보지 말라니까. 비서님이 너무 예뻐서 말할 타이밍을 놓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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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0
글쓴이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이어가는 너에 눈을 질끈 감고 한숨을 쉬어) 우리 사장님은 수치심 같은 것도 없나 봐. 진짜 죽ㅇ... 아니, 아니에요. 미안 입맛이 좀 떨어져서. 원식아 네가 대신 먹을래? 나 좀 나가있을게. 근처 산책이나 하지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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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0에게
죽으라고? 나 귀신 돼서 쫓아다니는 꼴 보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내가 왜 쟤랑 밥을 먹어. 안녕, 나가 봐. (원식에게 나가라고 턱짓을 하곤 널 잡아 앉히는) 쟤 얼마 안 봤어. 비서님, 화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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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1
글쓴이에게
(원식이를 내보내고 절 잡아 앉히며 하는 네 말에 아랫입술을 꾹 물고 고갤 숙여) 그게, 아니고요. 그냥. 창피해서, 아니 진짜 쪽팔려서 이제 김원식 못 봐요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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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1에게
(고갤 숙이는 너에 같이 고개를 숙이고 네 볼을 살살 쓰는) 뭐가 창피해. 어차피 쟤도 우리 연애하는 거 알잖아. 그럼 까짓 거 김원식 안 보면 되겠네. 나만 봐,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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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2
글쓴이에게
그래도, 연애하는 거 아는 거랑 직접 목격한 거랑은 다르죠. 사장님은 안 창피해요? 난 죽을 거 같은데. 아니,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방금 발언 되게 초등학생 같았어요. 그러지 마요 진짜. 시끄러 더 말하지 마 냉면이나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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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2에게
창피할 것도 많다. 난 하나도 안 창피한데? 그런 걸로 죽으면 인생 어떻게 살아. 초등학생 같다고? 네 앞에서만 유치해지나 보지. 비서님도 안 먹는다는 말고 빨리 먹어. (냉면을 포장한 비닐을 까 네 앞에 내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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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3
글쓴이에게
(제 앞에 내미는 너에 고갤 끄덕이며 냉면을 받아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저기 앉아서 먹을게요, 여기서 먹어요 사장님. (웃으며 네게 얘기하고 나무젓가락을 함께 들고 탁자로 가 그릇을 내려두고 자리에 앉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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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3에게
(내게서 살짝 멀어진 너에 뚱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내 몫의 냉면을 까는) 그런데 비서님 냉면 괜찮아? 내 기억에 면 별로 안 좋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냉면을 먹는 널 빤히 바라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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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4
글쓴이에게
(나무젓가락을 깔끔하게 뜯어내고 냉면을 뒤적거리다 먹는데 이어지는 네 말에 널 힐끔 보곤 웃어 보여) 기억하네요? 괜찮아요. 이젠 싫어하진 않아. 가끔 먹는 거죠 뭐. 시원하게. 우리 사장님은 좋아하시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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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4에게
난 너에 관한 건 사소한 거라도 하나하나 다 기억해. 예를 들어 우리 비서님 세달 전에 회사 전체 회식에서 술 먹고 취해서 탁자 올라가서 섹시댄스 춘 것 같은 거. 그 때 회식만 아니었으면 너 바로 눕혔는데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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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5
글쓴이에게
...그 얘기가 지금 왜 나와요? 그거 완전, 흑 역산데. 그날 그렇게 하고 나 몇 주 동안 거기 있던 애들 피해 다녔잖아요. 진짜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이해 안가. 그때 무슨 춤췄더라. 24시간이 모 자라였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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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5에게
그 얘기 아직도 가끔 술자리에서 나와. 어, 24시간이 모자라. 너 걸스데이 썸띵도 출려는 거 내가 말렸어. 진짜 더 보다간 내가 못 참을까봐. 참고로 영상 아직 내 폰에 있어. 비서님 없는데 달래고 싶을 때 가끔 본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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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6
글쓴이에게
...어떤 새끼가 그걸 또 술자리에서 얘기해요? 진짜 혀 뽑아버린다고 전해줘요. 진짜, 우리 사장님 생각보다 심각한 변태인가 봐. 그걸 또 언제 찍었어요. 나 안 말리고 그거 찍고 있었어? 진짜, 큰일이다. 다시 춰주면 지울래요 그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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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6에게
미안, 비서님. 사과할테니까 내 혀 뽑지 마. 나 변태인 거 아직까지 몰랐어? 그럼 지금부터 알아둬. 네가 테이블 위로 올라갈 때부터 카메라 들고 있었는데. 다시 춰주면 생각해 볼게. 지금 추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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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7
글쓴이에게
그걸 왜 얘기해요 사장님? 죽고 싶어요? 진짜로, 혀 뽑히고 싶나 봐. 지금 추라고요? 냉면 먹다 말고? 아니, 진짜 우리 사장님 진짜 그러는 거 아니에요. 내가 사장님 평생 흑 역사 핸드폰에 담아두고 두고두고 봤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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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7에게
비서님 입으로 뽑아주는 거면 고려 좀 해 볼게. 그럼 냉면 다 먹고 출래? 왜, 난 진짜 그러고 싶은데. 내 흑역사라고 해 봤자 내 고등학교 때 사진이 다일걸? 난 비서님이 날 두고두고 봐 주면 그게 뭐든 좋아. 평생 나만 봐, 나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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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8
글쓴이에게
진짜 심했다. 그 정도면 병 아니에요 사장님? 아니, 그거 계속 가지고 봐서 뭐 하게요. 내가 언젠간 지워버릴 거야 몰래. 지구 상에서 사라지게 만들 거야. 진짜로. 아, 나 진짜 그때 이후로 24시간이 모자라 듣지도 않잖아요. 소름 끼쳐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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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8에게
이게 병이면 너 때문에 불치병 걸린 거니까 책임져야겠네, 네가. 계속 가지고 보면 하루하루가 행복하지. 몰래 지우기만 해 봐. 네가 너 다시 출 때까지 몇 번이고 괴롭힐 거니까. 그럼 24시간이 모자라 말고 치얼업은 어때. 그것도 귀엽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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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9
글쓴이에게
치어 업은 약간 귀엽고 24시간이 모자라는 섹시한 거잖아요. 난 섹시한 게 좀 더 잘 어울리긴 하는데. 아니, 나 지금 거야. 진짜 나 추면 지워줘요? 골라요 둘 중에 하나. 아씨, 이게 뭐 하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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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9에게
비서님 섹시부심 장난 아니다. 거짓말은 아니니까 인정해 줄게. 이전 영상은... 아, 좀 아깝긴 해. 그 때 술 취했을 때 특유의 표정이 있는데 말이야. 됐고, 냉면 먹자. 갑자기 지우는 거 아까워졌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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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0
글쓴이에게
아, 그런 게 어딨어요 사장님, 진짜 죽는다. 어? 아 씨, 그거 영상 왜 가지고 있냐고요. 나 진짜 짜증 나. (울상을 지으며 널 보다가 잔뜩 입을 삐죽이며 냉면을 마저 먹고 정리해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다가가) 사장님, 진짜 안 지울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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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0에게
죽이던지. 네 손에는 죽어줄게. 완전 레어영상인데 가지고 있어야지. 안 그래? (나도 대충 다 먹은 냉면을 정리해두고 내게 오는 널 쳐다보는) 응. 사실 이미 백업도 해 놨어. 내 인생영상이야,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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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1
글쓴이에게
씨 "발... 그게 뭐라고 백업까지 해놨어. (네 말에 잔뜩 울상을 지으며 의자에 털썩 앉고는 한숨을 푹 내쉬어) 진짜, 평생 갈 흑 역사네. 아 왜 나대가지고. 진짜 안 지워줘요 사장님? 어? 내가 어떻게 하면 지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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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1에게
(울상을 지은 네 얼굴에 연달아 입을 쪽쪽 맞추는) 나한텐 인생영상이라니까. 내가 본 비서님 주정 중에 최고였어. 진짜 지우길 바라? 그럼 비서님이 예쁜 짓 좀 잔뜩 해야겠는데. 어지간해서는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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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2
글쓴이에게
난 내가 한 주정 중에 최고로 거지 같은 주정이었는데, 나 그 뒤로 한 달 동안 술 입에도 안댔잖아요. 예쁜 짓, 무슨 예쁜 짓을 해야 우리 사장님 마음에 들까? 아씨, 힘이 안 나요 사장님. 나 지금 너무 축축 처져. 너무 우울해요 진짜. (제 입에 쪽쪽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도 시무룩해져서 있다가 한숨을 쉬어) 그거 사실 집에 있다가 무용하던 거 생각나서 연습한 건데. 난 내가 술김에 그럴 줄 몰랐죠. 진짜 수치스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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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2에게
맞아, 그리고 요즘도 취할 때까진 안 마시면서. 난 네가 하는 예쁜 짓이면 다 마음에 드니까 아무거나 골라 잡아 봐. 왜, 내가 그 영상 가지고 있어서? 더한 것도 봤는데 왜 그런 걸로 부끄러워하고 그러냐. (한숨을 쉬는 네 입에 살짝 바람을 불어넣는) 무용 때문에 연습한 거였어? 속으로 어지간히도 무용하고 싶었나 보네. 수치는 무슨, 섹시했어. 진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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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3
글쓴이에게
(제 입에 바람을 불어 넣는 너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곤 고갤 끄덕여) 그냥, 티브이 보다가 생각나서 해봤어요. 당연히 섹시했겠죠. 섹시하면 차학연. 차학연 하면 섹시 아닙니까? 아니, 그러고 부끄러워하는 거랑 수치스러워하는 건 다른 차원이죠. 부끄러운 건 아잉 부끄러워, 학연이는 아무것도 몰라염 이거고 수치스러운 건 진짜 하... 왜 살지 이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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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3에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섹시부심 진짜 옳은 것 같아. 그러니까 가슴속에 깊이깊이 새기고 좀 표현하란 말이야. 어, 방금 부끄러움 표시한 거 좀 더 귀엽게 다시 해 봐. 비서님은 섹시하고 귀엽고 혼자 다 하네. 왜 살긴. 앞으로 나한테 24시간이 모자라 더 보여주려고? 아님 그것도 좋아, 그, 빨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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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4
글쓴이에게
진짜로 사장님, 내가 사장님 앞에서 24시간이 모자라 빨개요를 포함해 섹시한 춤이란 춤은 모두 안 출 거예요. 물론 귀여운 춤도. 그냥 평생 그 영상 하나로 만족하고 사세요. 나쁘지 않아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네 머릴 쓰다듬어) 귀여운 건 사장님 혼자 다하세요 제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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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4에게
왜, 내가 또 영상 찍을까 봐? 역시 비서님, 똑똑하단 말이야. 아님 취할 때까지 술을 먹여 봐야겠어. 네가 그런 말 하니까 다른 영상 컬렉션도 만들고 싶은 욕심이 막 생기잖아. (내 머릴 쓰다듬는 너에 머리를 살짝 비비는) 귀여운 거 뭐, 내가 치얼업이라도 춰 줘?

-
쟈니 치얼업... 갑자기 영상이 뽐뿌가 온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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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5
글쓴이에게
내가 사장님도 아니고, 사장님이 주는 술 다 받아먹고 잔뜩 취할 거 같아요? 진짜 허술해 허술해. 이제 사장님이랑 술 절대 마시면 안 되겠네. (한숨을 쉬며 고갤 젓곤 이어지는 네 말에 웃음일 터트려) 추겠다고? 그거? 아서라, 괜히 르와이스 욕되게 하지 마세요.

-
나 그거 보고 진짜 죽는 줄 알았는데... 샤샤샤 할 때 사망 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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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5에게
어쭈, 또 승부욕 자극하지? 내가 너 취할 때까지 먹이는지 안 먹이는지 나중에 잘 봐. 나랑 술을 안 마시긴. 그럼 아무랑도 마시지 마. (웃음을 터뜨리는 너에 뚱한 표정을 짓는) 어차피 출 생각 없었거든? 됐네. 트와이스나 보러 가, 그럼.

-
난 죽었다 살아났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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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6
글쓴이에게
사장님만 빼고 모두랑 마셔야지. (뚱한 표정을 지으며 하는 네 말에 밝게 웃음을 터트리곤 네 볼을 쿡쿡 찔러) 진짜, 귀여워. 르와이스보다 솔직히 사장님이 더 귀엽다. 어딜 가요 내가. 사장님 옆에 딱 붙어있을 거라니가? 뭐, 싫으면 가고요.

-
재환이 치마 벗어던질 때 나 진짜 귀 아파서 죽을뻔하고 내 목도 아파서 죽을뻔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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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6에게
(내 볼을 쿡쿡 찌르는 네 손가락을 가져와 앙 무는) 그럼 나만 보던지. 가지 마, 가지 마. 우리 비서님한테는 무슨 농담을 못 해. 내가 어떻게 널 싫어하겠어, 응?

-
빅스쿨 가서 직접 봤어요? 좋겠다. 난 팬캠이었어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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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7
글쓴이에게
(제 손가락을 가져가 무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곤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사장님 당연히 날 싫어할 리가 없죠 이렇게나 좋아하는데. 안 가요 안가. 평생은 못해도 세상에서 제일 오래 사장님 사랑할 거예요 내가.

-
아이고 빅스쿨도 못 갔었어요? 8ㅅ8? 괜찮아요 나도 팬캠으로 한번 더 봤었는데요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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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7에게
(네 입에 입을 맞추는 너에 웃음을 터뜨리는) 알면 다행이야. 머릿속에 깊이 새기고 내 옆에서 떠나지 마. 어? 그럼 나랑 배틀 한 번 뜨자. 내가 너보다 더 오래 사랑할 건데?

-
고삼이라.... 후... 내년 만 되라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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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8
글쓴이에게
아, 유치하게. 그러지 말고 사장님은 그럼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1분 더 날 좋아해요. 그럼 되지. 그렇죠? 그러면 나도 좋고 사장님도 좋고. 다 좋네. 그나저나, 원식이는 밥 먹었으려나 몰라요. 나 때문에 괜히 오자마자 쫓겨나고.

-
ㅋㅋㅋㅋㅋ 내년에 다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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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8에게
좀 애매하긴 한데 봐 준다. 말했잖아, 네 한정 유치함이라고. 네가 좋다니까 알겠다고 하는 거야. 김원식이 밥을 먹었던 말았던 뭔 상관. 먹고 싶으면 한상혁이든 누구든 불러서 먹겠지. 왜 너 때문이야, 비서님. 이상한 자책하지 마.

-
응응 꼭 그럴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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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9
글쓴이에게
이상한 자책이 아니고, 아 몰라요. 엄청 신경 쓰이네. 미안하기도 하고.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어깰 으쓱여, 이내 웃으며 널 끌어안아) 사장님은, 맛있게 먹었어요? 난 오랜만에 먹으니까 되게 맛있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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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9에게
걔한테 미안해 할 시간 있으면 날 사랑하는 데에 더 할애해봐. (날 끌어안는 네 어깨에 턱을 콕 찍는) 난 냉면 좋아하잖아. 다음엔 네가 먹고 싶은 걸로 먹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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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0
글쓴이에게
(제 어깨에 턱을 찍는 너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네 머릴 쓰다듬어) 사장님 사랑하는 데에 내가 얼마나 시간을 쏟는데. 더 쏟으라고요? 그러면 사장님이 나 지겨워할걸요. 뻥 아니고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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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0에게
(내 머릴 쓰다듬는 네 손길을 느끼고 네 어깨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는) 정말이야? 지금은 내가 너무 안달이 나 있는 느낌이란 말이지. 내가 질릴 때까지 표현 좀 해 줘 봐, 비서님. 물론 질릴 일도 없겠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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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1
글쓴이에게
사장님은, 표현을 많이 하는 거고. 나는 표현이 없는 거죠. 내가 우리 사장님 얼마나 좋아하는데. (제 어깨에 얼굴을 부비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곤 네 볼을 잡아 입에 쪽쪽 입을 맞춰) 어떻게 해야 내가 사장님한테 환장해있는지를 사장님이 알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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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1에게
왜 이래. 나도 너 만나기 전까진 한 무뚝뚝한 사람이었어. 너무 좋으면 그게 주체가 안 되고 행동으로 나오게 되어 있어. (내 볼을 잡고 입을 맞추는 너에 눈을 감고 부스스 웃는) 음, 잠자리에선 좀 알 것 같기도 하고. 환아... 더, 더. 하면서 매달릴 때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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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2
글쓴이에게
그럼 지금 나는 너 너무 좋아하진 않다는 소리야? 내가 연애하면서 이렇게 좋아하는 건 진짜니가 처음이야. 이렇게 나 환장하게 만드는 것도 우리 사장님이 처음이고. (눈을 감고 부스스 웃는 네 입에 또 여러 번 입을 맞추고 널 꼭 끌어안아) 우리 변태 사장님, 웬일로 멀쩡히 지나가나 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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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2에게
나는 되게 이상한 데 포커스를 맞추는 타입이라 그런데, 그 말인즉슨 나 만나기 전에 연애 꽤나 해봤다는 말로 들린단 말이지. 솔직히 말 해 봐. 몇이나 만났어? (날 끌어안는 네 가슴팍에 머리를 기대고 투정부리듯 입을 삐죽이는) 진짜 변태가 뭔지 보여주기 전에 조심해. 지금도 조절하는 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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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3
글쓴이에게
음, 별로 많이 만나지는 않았어요 4명? 5명? 사장님도 이것보다 많이 만났잖아. 아니에요? (제게 머릴 기대고 하는 네 말에 네 머릴 부드럽게 슥슥 쓸어주고 웃어 보여) 지금도 조절하고 있는 거면 조절 안 하고 있는 건 얼마나 심한 거야? 진짜 장난 아니네 우리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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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3에게
그 4,5명 데려와. 과거의 너를 알고 있는 사람은 다 죽여버려야겠어. 그 사람들한테도 얼마나 사랑스러웠을까를 생각하니까 화가 나네. (웃는 네 입꼬리 끝에 살짝 입을 맞추는) 조절 안 하면 너 하루종일 울 지도 몰라, 진짜. 나 많이 인내하는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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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4
글쓴이에게
지금은 사장님한테만 사랑스러운데? 나, 그 사람들 지금은 아예 기억도 안 나요. 진짜. (제 입꼬리 끝에 입을 맞추고 하는 네 말에 네 양볼을 잡고 얼굴 여기저기에 입을 맞춰) 우리 사장님 착하네. 그랬어요? 인내하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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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4에게
기억만 해. 진짜 하나하나 다 죽여버릴 거니까. (내 양볼을 잡는 너에 가만히 웃으며 네게 얼굴을 더 들이미는) 꼭 유치원생 다루는 선생님마냥 말하네. 네가 이러니까 내가 더 어리광을 부리잖아. 아, 진짜 이런 이미지 아닌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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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5
글쓴이에게
죽여버린다니, 무서워서 살겠어요? 좀 기억날랑 말랑했는데 기억하면 안 되겠네. (이어지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고 네 얼굴 이곳저곳에 또 쪽쪽 입을 맞춰) 왜요, 이런 이미지면 어떻고 또 저런 이미지이면 어때요. 어쨌든 우리 사랑스러운 사장님인데. 안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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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5에게
응, 하지 마. (내게 입을 맞추는 네 얼굴을 붙잡고 뽀뽀를 퍼붓는) 분명히 처음엔 너한테 엄청 무섭고 엄한 이미지였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사랑스러워진 건 지 모르겠어. 너 쫄았을 때 아직도 기억나. 사장님, 이재환씨. 하면서 존댓말 딱딱 쓰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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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6
글쓴이에게
(제게 뽀뽀를 퍼부으며 하는 네 말에 아이처럼 꺄르르 웃음을 터트리다가 네게서 떨어져) 왜요?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나 그때 웃지도 않았잖아. 정색만 하고. 해줄까요? 지금도 원하시면 잠깐 정도는 해줄 수 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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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6에게
(내게서 떨어지는 너에 살짝 미간을 좁히다가 널 바라보는) 누가 돌아가고 싶대? 생각만 해도 끔찍해. 내가 그 때 너 꼬시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지 알아? 또 더럽게 안 넘어와가지고,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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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7
글쓴이에게
(잔뜩 찌푸린 네 미간에 손을 뻗어 꾹꾹 눌러 펴주고 널 다시 끌어안아) 진짜, 우리 사장님이 고생하셨죠. 근데, 뭐. 그때는 연애할 마음이 하나도 없었었어.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딱 한 명 만났었는데 그때 너무 데였었거든요. 그래서 사람 만나기가 무서웠어요. 이 정도는 이해해줘라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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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7에게
(날 끌어안는 네 등을 살살 토닥이는) 어쨌든 넘어왔으니까 됐어. 넘어오자마자 바로 핫한... 아냐, 때리지 마. 말 안 할게. 어, 그래 보였어. 대체 얼마나 쓰레기를 만났길래 그래? 데려와. 족쳐줄게. 차라리 죽고 싶을 만큼 다 찢어줄 테니까 데려와. 누가 널 아프게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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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8
글쓴이에게
아프게 하는 게 아니라, 아프게 했었던 거죠. 다 잊었어요. 이름도 기억 안 나. (네 말에 웃으며 널 끌어안은 손에 조금 더 힘을 줘 끌어안고 눈을 감아) 진짜, 나 사장님 만난 게 내가 살면서 가장 잘한 행동 같아요. 사실 좀 무서웠거든요. 사장님이 나가지고 장난치는 걸까 봐. 왜, 그렇잖아요. 주변에 여자고 남자고 차고 넘치는데 나한테 붙는 게. 내가 안 넘어가니까 오기로 한번 해보는 건가 싶기도 했고. 사람을 못 믿어서 그랬었나? 어쨌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제일 잘한 일이야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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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8에게
(네 감은 눈에 살짝 입술을 붙히는) 나도 너 만난 게 제일 잘 한 일이야. 널 데리고 장난치긴, 진짜 하루하루가 어떻게 하면 너한테 잘 보일 수 있을까에 대한 연속이었는데. 그 때 너 때문에 김원식이랑 한상혁한테 욕 처먹으면서 현장 다 빼고 걔네 뺑뺑이 돌린 건 모르지? 여자 남자 다 필요없어. 너만 있으면 돼. 지금 말고 나중에 생각해도 제일 잘 한 일이었으면 좋겠다. 나 진짜 너 만나서 사람 되고, 인생 변하고. 어? 너 아니었으면 나 지금 진짜 싸움꾼이었을걸. 지금도 안 한다는 건 아니다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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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9
글쓴이에게
나도 사장님 아니었으면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지도 못 했을 거예요. 하루하루 의미 없이 살았을 거야. 그리고, 여전히 사람을 못 믿었었겠죠. 이렇게 좋아하는 감정도 못 느끼고, 행복한 감정도 못 느꼈을 거야. 사장님만 나 만나서 사람 된 거 아니에요. 나도 사장님 만나서 사람 된 거나 마찬가지야. 그래서, 뺑뺑이 돌렸다고 애들한테 욕먹었었어요? 따라 나오라고 해요. 내가 똑같이 욕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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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9에게
걱정하지 마. 너랑 사귀고 난 이후에 욕 한 횟수에 딱 두 배씩 쌍욕했으니까. 그래도 걔네가 이벤트 준비하고 뒷바라지 다 했는데 여기서 끝내자. (널 껴안고 자리에 눕는) 난 우리가 이렇게 수다를 오래 떠는 지 몰랐어, 봐봐. 나 방금 점심 먹은 거 같은데 지금 4시야.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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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0
글쓴이에게
진짜? 사장님이 두 배로 쌍욕 했어요? (웃으며 널 보다가 이어 절 껴안고 눕는 너에 꼬물꼬물 네 품에 파고들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갤 돌려 시곌 확인하고 놀란 눈으로 널 봐) 와, 장난 아니다. 사장님이 말이 많아서 그래요. 그리고,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랑 둘이 얘기하면 시간 금방 가요. 다 그렇잖아. 안 그래봤다고 얘기하지 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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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0에게
나 말 안 많아. 묘하게 반박하고 싶은데 할 말이 없다. 뭐? 나 너랑만 이렇게 얘기 해 봤어. 넌 다른 사람들이랑 시간 가는 줄 모르나 보지? 이야기할 사람 많아서 좋겠다. 인기남이시네, 비서님. 나 말고도 놀 사람 많겠어. 이제 나도 좀 만들어 봐야 하나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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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1
글쓴이에게
아니, 사장님 그 뜻이 아니고요. 완전히 초등학생이야 진짜. 지금은 나도 사장님이랑 있을 때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해요. 이야기할 사람이 많기는. 정택 운운 나 혼자 얘기하고 김원식은 만나기도 힘들고, 이홍빈은 츤츤거려서 말하기 힘들고. 한상혁은 아직 아기잖아요. 뭐 얼마나 많이 하겠어. 응? 뭘 만들어. 아주 만들기만 해요 진짜 가만 안 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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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1에게
알았어, 알았어. 그냥 어리광 좀 한 번 부려봤어. 정택운, 김원식, 이홍빈, 한상혁까진 봐 줄 게. 그 하나씨랑만 이야기 안 하면 돼. 아, 아니야. 여비서들이랑 웬만하면 얘기하지 마. 아니면 진짜 나 예전처럼 여자고 남자고 다 꼬시고 다닐거야. 가만 안 둔다고? 우리 비서님 반응 궁금해서라도 한 번 해 보고싶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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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2
글쓴이에게
하나 씨? 하나 씨 내 스타일 아니에요. 난 섹시하게 생긴 여자보다 귀여운 여자가 더 좋더라. 여비서들이랑, 음. 그럼 일 얘기만 딱할게요. 그럼 되죠? 우리 사장님 협박하는 거 무섭네. 해봐요 어디. 사장님이랑 얘기한 사람 혀부터 뽑아 버릴 거니까. 사장님은 다리 분질러서 집에만 가둬둘 줄 알아요.

-
미안해요 브이 앱 보고 뮤비보고하느라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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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2에게
내가 귀여운 여자가 아니라서 미안하게 됐어. 어, 딱 일 얘기만 해. 그것도 사실 마음에 좀 안 드는데. 일 얘기를 못 하게 일을 없애버릴까. 와, 비서님 성격 나온다. 내 다리를 분지르겠다고? 진짜 매일 말하지만 조직 보스한테 협박하는 사람 너 밖에 없어. 우리 비서님한테 구속당하는 건 좀 끌린다. 섹시해.

-
괜찮아요 나도 브이앱 뮤비 다 보고 왔는걸!ㅎㅅ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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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3
글쓴이에게
난 지금 조직 보스 협박하는 게 아니라 내 애인 협박하는 건데요 뭐. 진짜, 성격 나오게 하지 마요 사장님. 잘합시다. (밝게 웃으며 대꾸하곤 네 손을 잡아 만지작 거려) 섹시는 무슨, 사장님 취향이 막 구속 감금 이런 거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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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는 왜 뮤비 안올려주는거죠ㅇㅅ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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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3에게
그래, 잘 해야지. 누구 애인인데. (내 손을 만지작거리는 네 손을 꽉 잡는) 섹시한데, 왜. 나 약간 SM 그런 거 좋아. 내가 하는 게 더 취향이긴 한데, 비서님이면 당해줄 수도 있어. 왜, 해주게?

-
내가 보기엔 V앱의 갑질로 인한 선공개인것 같아요...ㅂㄷㅂㄷ 이러면 유튜브 뮤비 스밍 화력 약해진다구우..ㅇㅅ"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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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4
글쓴이에게
진짜, 사장님. 상상을 초월하는 변태였어...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네 손을 놓고 뒷걸음질 쳐) ...진짜, 그러지 맙시다 우리.

-
뮤비 뭐 나왔나요?^^ 뮤비 궁금해 죽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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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4에게
(네 손을 놓으며 뒤로 가는 널 보고 눈을 가늘게 뜨며 네게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그러니까 내가 참고 있다고 했지? 비서님, 내가 가기 전에 이리 와. 병실에서 키스 한 번 찐하게 하고 싶지 않으면.

-
난 아무것도 못 봤어요! 절대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보는 거야. ㅇㅅㅇ 내일 아주 하루종일 스밍만 돌려야겠어 ㅇㅅ"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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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5
글쓴이에게
(제게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하는 네 말에 어색하게 웃어 보이곤 옆에 놓여있던 보온병을 들어 네게 꾸벅 인사를 해) ...사장님, 오늘은 먼저 갈게요. 푹 쉬세요.

-
맞아요ㅇㅅㅇ 뮤비 진짜 어떨지 넘나 기대되는 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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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5에게
(네 말에 거치적거리는 링거를 휙 빼고 문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네 어깨를 잡아 돌리는) 내가 보낸대? 가긴 어딜 가. 와서 내 옆에 조용히 앉아 계시지, 비서님?

-
그러니까요 ^ㄴ^ 무슨 내용일 지 궁금해 죽겠네 아주 그냥. 막 올린 지 30분만에 7만 돌파할 것 같고 그러네, 그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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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6
글쓴이에게
(링거를 빼내버리는 너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다가 제 어깰 잡아 돌리며 하는 네 말에 인상을 쓰며 네 팔을 잡아 끌어 침대로 향해) 미"쳤죠. 링거를 누가 그렇게 무식하게 빼내. 피나잖아요. 기다려요. 간호사 불러올게.

-
당연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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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6에게
(그런 너에 대충 피를 환자복으로 닦아 내고 널 데리고 침대에 주저앉는) 간호사는 호출벨 눌러도 오잖아. 왜 아까부터 직접 데리러 가겠대? 간호사가 비서님 취향이야? (호출벨을 누르곤 널 빤히 바라보는) 왜, 내가 변태라 아주 도망가고 싶고 막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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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7
글쓴이에게
내 취향은요. 종합해 봤을 때 사장님 취향이던데. 호출 벨을 생각을 못했어요. 아니,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입을 잔뜩 삐죽이며 대꾸하곤 절 빤히 보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려) 도망가고 싶어 하면 도망가게는 해줄 거예요? 그런 것도 아니면서 뭐 하러 물어봐요? 자꾸 떠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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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7에게
도망가고 싶다는 말로 들리는데 제발 아니길 바랄게. 도망만 가. 나랑 구속 플레이 한 판 하자는 걸로 알아들을 테니까, 응? (간호사가 들어와 링거를 다시 꽂아주고 나가는 걸 빤히 바라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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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8
글쓴이에게
구속 플레이래, 부끄럽지도 않아요 우리 사장님은? (간호사가 들어오자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네가 간호사를 빤히 쳐다보자 귓불까지 붉어져서 나가는 모습에 목을 옆으로 꺾고 널 빤히 봐) 지금 누구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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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8에게
(살짝 삐딱하게 날 바라보는 네 모습에 널 보며 웃음을 터뜨리는) 누구 보긴, 간호사. 링거 꽂아주고 나가는데 그냥... 어, 그냥 좀 봤어. 왜, 비서님. 엄청 질투난다는 표정이네. 아까 도망가려고 했던 사람이 누구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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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9
글쓴이에게
(웃음을 터트리는 네 모습에 인상을 찡그리며 널 보다가 웃으며 입을 떼) 어디 한번 진짜, 묶여볼래요? 간호사 방금 귀 엄청 빨개졌던데. 나 화나게 할 거야?

-
나 갑자기 없어지면 고기 먹은 줄 알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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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9에게
묶어줘 봐. 기꺼이 묶여주지. 대신 거기서 끝나지 말고 진도를 더 나가줘야 해. 귀 빨개졌어? 그건 몰랐네. 내가 워낙 잘생겼어야지. 아, 비서님. 화는 내지 말고. 이리 와, 뽀뽀해줄게. (네 어깨를 끌어당기는)

-
왜? 무슨 일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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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0
글쓴이에게
(제 어깰 끌어당기며 하는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곤 널 째려봐) 죽을래요 진짜? 그게 말이야? 한번 확 엎어? 병원 옮겨요. 몰라, 짜증나 병원 옮겨 얼른.

-
그냥 뭐 하하ㅇㅅ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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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0에게
그럼, 나 안 잘생겼어? 에이, 그건 비서님도 부정 못 할걸? 병원을 왜 옮겨. 여기가 우리 전속인데. 다시 전속 구하려면 얼마나 힘든 지 알잖아. 에이, 비서님. 그러지 말고. (네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
으으음... 알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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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1
글쓴이에게
(제게 가볍게 입을 맞추는 네 행동에도 심통 난 표정을 지우지 않고 털썩 의자에 앉아, 아직 들고 있던 보온병을 내려둬) 뭘 그러지 마. 진짜, 화날뻔했어요. 간호사 바꿔달라고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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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1에게
(네 볼을 가볍게 쓸어내리고 다시 쪽 하고 입을 맞추는) 알겠어. 오늘은 더 올 일 없을 것 같고, 내일 의사 오면 변경 요청할게. 화내지 마. 간호사가 날 좋아하던 말던 그건 별개로 난 비서님만 좋아하잖아,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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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2
글쓴이에게
(제게 쪽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곤 언제 그랬냐는 듯 표정을 풀고 웃어 보여) 그니까, 사장님 이런 반응 원했던 거죠? 질투 많이 하고 그런 거. 그래서 저 간호사 빤히 본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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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2에게
어, 반은 맞고 반은 아냐. 반은 네가 질투하길 바란 게 맞고, 반은... 그런데 오늘 비서님 여기서 잘 거야? 간이침대 있긴 한데, 잘 거면 내 옆에서 자. 이거 침대 엄청 넓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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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3
글쓴이에게
반은 뭐요. 사장님 말 똑바로 해. 뒤에 할 얘기 더 있잖아. 왜? 예뻐서 봤어요? 자고 안 가요. 집에 가서 잘 거야 멀쩡한 집 두고 불편하게 왜 여기에서 자. 말 돌리지 말고 얼른 얘기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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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3에게
아, 그래? 이 넓은 침대에서 외로운 밤 보내야겠네. 예뻐서 본 게 아니고, 예쁘긴 한데 나 아는 사람이랑 닮아서 맞나 하고 좀 봤어. 아, 오늘 밤은 진짜 외롭겠다. 어떻게 보내지? 간ㅎ... 아냐, 아냐. 말이 헛나왔어. 언제 갈 건데,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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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4
글쓴이에게
간호사 뭐요? 죽인다 진짜. (널 째려보며 얘기하곤 이어지는 네 말에 시간을 봐) 이제 곧 저녁 먹고 얼른 갈게요. 왜, 간호사랑 뜨밤 보내게 먼저 갈까요?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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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4에게
에이, 왜 그래. 혼자 처량하게 있을 테니까 걱정 마. (나도 시간을 흘끔 보곤 네 다리를 베고 풀썩 드러눕는) 아, 시계가 멈췄으면 좋겠어. 우리 비서님 안 갔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뜨밤이 뭐야, 뜨밤이. 진짜 웃겨 죽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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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5
글쓴이에게
뭘 웃겨죽어, 난 지금 심각한데. (제 다릴 배고 눕는 너에 널 빤히 내려다보다 네 머릴 슥슥 쓸어줘) 진짜, 잘해요. 안 그러면 나 집에 가면서 사람들한테 계속 눈빛 보낸다. 왜 쳐다보세요? 하면 아는 사람인 거 같아서 잠깐 봤어요. 하면서 웃고. 나 해요 진짜, 내일 오지도 않고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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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5에게
(내 머릴 쓰다듬는 너에 허벅지에 머리를 비비는) 알겠어. 그런데 진짜 아는 사람인 것 같아서 본 건 맞아. 에이, 그런 식으로 협박하지, 또? 내가 간호사한테 웃진 않았던 것 같은데. 한 술 더 뜨시네, 비서님. 간호사랑 뜨밤 안 보낼 테니까 내일 와. 비서님 동영상이랑 보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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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6
글쓴이에게
그럼, 두 술 더 뜰까요? 뭐, 원하시면 그렇게 할게요. (제 허벅지에 머릴 부비는 너에 웃으며 네 머릴 밀어내곤 이어지는 네 말에 널 째려봐) 동영상 얘기 꺼내지도 마요. 진짜 핸드폰 산산조각 나고 싶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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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6에게
두 술 더 뜨면 그 날로 너랑 얘기하는 사람은 세상을 뜰 줄 알아. (내 머리를 밀어내는 너에 옆에 누우며 네 시선을 받아내는) 왜, 간호사랑 핫밤 못 보내게 했으면 그 정도는 하게 해 줘. 핸드폰 산산조각 나도 원본이 컴퓨터에 있다니까? 완전 삭제는 포기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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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7
글쓴이에게
와, 간호사랑 뜨밤 보내요. 누가 못 보내게 했어? 다만 결과 참혹할 거라는 거죠. 죽여버릴 거야 둘 다. 진짜로.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갤 끄덕여) 오케이, 컴퓨터. 접수했어요. 본채 가져다가 물에 빠트려버리면 되는 거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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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7에게
안 보내, 안 보내. 우리 비서님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보내겠어. (고갤 끄덕이는 널 보고 피식 웃는) 우리 비서님은 너무 단순해. 내가 기밀문서 관리가 몇 년차인데 그 중요한 영상을 컴퓨터에만 뒀을까. 메일, 유에스비, 탭, 공기계, 뭐 기타 등등. 다 삭제할 자신 있으면 해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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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8
글쓴이에게
아니, 씨 "발 그게 줘가 중요한 영상이라고 그렇게 많이 저장을 해놨어요. 내가 나가 죽는 게 더 빠르겠다 진짜. (네 말에 잔뜩 울상을 지으며 얘기하곤 손으로 머릴 헝클어) 짜증 나, 나 진짜 사장님이랑 이제 술 안 마셔. 진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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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8에게
엄청 중요하지. 내가 죽기 전까지 한 번이나 더 볼까말까한 영상인데. 누구 맘대로 나가 죽는대? (네가 헝큰 머리를 다시 단정하게 정리해 주는) 그럴 수 있으면 그래 봐. 내가 물에 술 타서라도 먹일 테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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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9
글쓴이에게
내 맘대로 나가죽지. 내 생명인데, 내가 내 맘대로도 못해요? (다정하게 제 머릴 정리해주는 너에 널 째려보곤 고갤 저어) 절대, 가만 안 둘 거예요 뻥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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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9에게
응, 네 생명은 내 거야. 네 마음대로 못 죽어. (그런 널 보며 웃어보이는) 영상 안 찍을게. 취하기 전까지만 마시면 되잖아. 솔직히 애인인데 평생 술도 한 잔 안 기울이겠다는게 말이 돼? 그럼 난 누구랑 마셔. 간호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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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0
글쓴이에게
씨 "발, 간호사랑 마셔요. 간호사랑 마시고 간호사랑 뜨담도 보내고. 간호사랑 둘이서 다하세요. (널 째려보고 얘기하곤 잔뜩 화가 나 자릴 박차고 일어나 발걸음을 빠르게 옮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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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0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문 밖으로 나가는 널 잠시 멍하게 쳐다보다가 일어나서 따라가려고 하는데 또 거치적거리는 링거에 한숨을 쉰 뒤 다시 뽑아버리고 네 뒤를 따라 네 어깨를 붙잡는) 비서님, 화 내지 말고. 또 장난이 지나쳤다.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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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1
글쓴이에게
(잔뜩 씩씩거리며 발걸음을 옮기는데 어느새 달려와 제 어깰 붙잡으며 하는 네 말에 제 어깰 붙잡은 네 손을 쳐내) ...갈 거예요. 잡지 마요. (네 얼굴을 보지도 않고 얘기하곤 다시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비상계단을 통해 병원을 빠져나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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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1에게
(내 손을 쳐내는 너에 인상을 약하게 찌푸렸다가 비상계단으로 병원 밖에 나가는 널 따라나가 네 차 문 앞을 가로막는) 진짜 미안해. 가는 건 안 막겠는데, 사과는 받고 가, 응? 장난이잖아. 잘했다는 게 아니라, 미안해. 비서님 반응 보다보니까 정도가 심해졌어. 간호사는 무슨, 나 비서님밖에 없어. 알잖아. 미안해,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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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2
글쓴이에게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제 차로 향해 차 문 손잡이를 잡으려는데 뛰어와 차 문 앞을 가로막고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쳐다보다 천천히 입을 떼) ...사람이 기분 나쁘면 그게 장난이에요? 나 밖에 없긴 무슨, 개뿔이나 그러시겠어요. 다 거짓말 같아. 사장님은 장난이었어도. 난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그건 진심인 거예요. 됐어요. 비켜요. (서있는 널 밀어내고 차에 올라타 한숨을 쉬곤 차 시동을 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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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2에게
(차 시동을 거는 너에 차 앞을 가로막을까 하다가 한숨을 쉬고 가만히 쳐다보다가 링거를 잘못 빼낸 자리가 따끔거려 살짝 인상을 찌푸리는) 미안해. ...생각 정리되면 다시 연락해. 연락 오래 안 오면 내가 할 테니까 무시만 말고. 아무 말도 안 해도 좋으니까 전화는 받아, 알겠지? 내일은 김원식 부를 테니까 안 와도 돼. (창문을 톡톡 치며 말하곤 피가 흐르는 팔을 병원복으로 대충 묶어 지혈한 뒤 뒤 돌아 걸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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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3
글쓴이에게
(인상을 찡그리며 창문을 톡톡 치고 얘기하는 네 말에 네 쪽은 보지도 않고 있다가 네가 팔을 꾹 쥐며 가자 아랫입술을 꾹 물고 네 뒷모습만 응시해. 네가 병원 안으로 사라지자 한숨을 쉬며 차를 출발시켜 집으로 향해) ... 링거 또 빼고 왔어, 빼지 말라니까 말도 지지리 안 들어. 미워 죽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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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3에게
(병실에 도착해 상태를 점검하러 왔다가 내가 없자 대기하고 있던 의사에게 링거는 왜 자꾸 빼냐고 한바탕 잔소리를 들은 뒤, 문제의 간호사가 링거를 다시 주사하러 오자 거절하고는 간호사 변경을 요청하고 다시 침대에 눕는) ...자제력 좀 길러야겠어. 차학연 반응 보다 보면 결국 화 낼때까지 장난을 치게 된다니까. (바뀐 변호사가 링거를 주사하고 저녁식사를 놓고 가자 식사를 옆에 밀어두고 이불을 덮는) 잠이나 자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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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4
글쓴이에게
(차를 몰아 집에 도착해. 차를 주차해놓고 집으로 올라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소파로 올라가 멍하니 쪼그려앉아있다가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 대충 씻고 나와 잠옷으로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 머리끝까지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아) ...미워죽겠어 진짜. 짜증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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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4에게
(이불을 덮고 한참을 뒤척이다가 결국 네게 톡이라도 보내보려 핸드폰을 들었다가 놓기를 반복하는, 결국 한숨을 몇 번 쉬고 네게 톡을 보내기는 포기하고 원식에게 내일 와서 수발 좀 들으라는 연락을 남긴 뒤 억지로 잠에 빠져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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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5
글쓴이에게
(머리끝까지 이불을 올려 덮고 있다가 고갤 쏙 배내고 핸드폰을 쳐다봐. 눈 싸움이라도 하듯 한참을 보다가 결국 오지 않는 전화에 아랫입술을 꾹 물고 억지로 눈을 감아, 한참을 눈을 감고 있어도 속상함에 잠이 오질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로 가 맥주 두 캔을 꺼내 단숨에 마시고 침대에 누워 술기운에 기대 눈을 감고 잠에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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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5에게
(억지로 잠에 들어서 그런지 새벽에 몇 번 깼다가 다시 잤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 살짝 퀭한 상태로 눈을 떠 의사에게 간단한 검진을 받고, 병실로 돌아오자 있는 원식을 보며 인사를 하는) 왔냐. 뭘 그렇게 기겁해. 내가 그렇게 시체같이 생겼어?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너는 안 오냐는 말에 살짝 한숨을 쉬는) 학연이 오늘 안 와. 그러니까 네가 수발 들으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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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6
글쓴이에게
(한참을 자다가 잠에서 깨 시간을 확인하니 네가 일어나고도 남았을 시간에 핸드폰을 들어봐. 연락 없는 너에 한숨을 쉬곤 핸드폰을 저 멀리 밀어두고 신경질적으로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려 덮고 눈을 감아 억지로 잠에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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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6에게
(내 말에 툴툴거리는 원식의 머리통을 한 대 치고 간호사가 가지고 들어온 아침을 여전히 쳐다보지도 않고 밀어 두는, 안 먹어요? 라는 원식의 말에 신경 끄라고 답하고는 한참을 폰을 만지며 고민을 하다가 결국 네게 톡을 남기는) ...답장은 안 바라니까 읽기나 했으면 좋겠는데.

학연아
잘 잤어?
나 때문에 잠 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몸 상하니까.
오늘 하루도 잘 지내
내 예쁜, 사랑하는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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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7
글쓴이에게
(잠에 빠져갈 즈음 핸드폰이 울리는 소리에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핸드폰을 확인해. 이상한 스팸 문자에 괜히 기분만 더 상해 내려놓으려는데 연속해서 울리는 알림음에 핸드폰을 보니 다정한 말투로 와있는 네 문자에 네 문자를 말없이 빤히 쳐다보고만 있다가 한숨을 쉬며 핸드폰을 꺼두고 머릴 신경질적으로 헝클이고 다시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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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7에게
(답장은 없고 1만 사라지는 톡방을 빤히 쳐다보다 한숨을 쉬고 다시 폰을 옆에 내려놓는) 병원에 하루종일 죽치고 있게? (그러라고 부른 거 아니냐는 원식의 표정을 보고 알아서 하라며 자리에 눕는) 수발들라고 하려고 했는데 딱히 들 게 없어보이길래. 나 좀 잘게. 이따, 어... 1시쯤 꺠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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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8
글쓴이에게
(한참을 침대에 누워 억지로 자려고 하다가 결국 핸드폰을 들어, 어제 얼핏 들었던 원식이를 부르겠다고 했던 네 목소리가 기억에 남아 원식이에게 전활 걸어) ...사장님은? 아, 자? 어, 그냥 일이 있어서 못 가. 응, 잘 해드리고 고생 많다. 그래도 너 때문에 입원한 거니까 잘 해드려. 진짜 욕 한번 쏟아부으려다가 참은 거야. 응, 나중에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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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8에게
(잠결에 누군가와 통화하는 원식의 목소리를 들으며 신경질적으로 뒤척거리다가 베개로 귀를 막고 다시 잠에 드는, 옅게 잠이 들었다가 잠시 나갔다 오겠다는 원식의 말에 다 갈라지는 목소리로 그래, 라고 대답을 하고 어제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아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에 화장실로 가 헛구역질을 몇 번 하다 돌아오는) ...약 들어가는데 밥 안 먹어서 그런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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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9
글쓴이에게
(원식이와의 전활 끊고 핸드폰을 내려놔. 한숨을 깊게 내쉬곤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 씻고 나와, 부엌으로 향해 바나나 우유 하나를 꺼내 마시며 거실 소파로 가서 앉아, 쪼그려 앉아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다가 다 마신 우유통을 내려두고 한숨을 쉬어. 가볼까, 한참 생각을 하다 어차피 원식이도 있는데 뭐 하러 가. 혼자 중얼거리며 다시 자리에 앉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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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9에게
(뭐라도 좀 먹어야겠는데 병원 밥은 너무 맛이 없어 뭘 먹을지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원식에게 전화를 거는) 야, 김원식. 나 지금 죽 먹고 싶은데, 나 막 속 아픈 건 아니니까 해물죽 그런 거 먹어도 되나? 모른다고? 에라이, 도움 안 되는 새,끼. 좀 이따 다시 전화할 테니까 기다려. (툴툴거리는 원식의 목소리에도 전화를 끊고 고민하다 네게 톡을 남기는)

비서님
나 약 먹어야 해서
이제 뭘 먹어야 할 것 같은데
나 장염이나 속 안 좋은 거 아니니까
해물죽이나 짬뽕죽 같은 거 먹어도 되지?
우리 비서님은 아침 드셨나.
꼭꼭 챙겨먹고, 점심도 먹고.
지금 웃고 있진 않아도 울진 않았으면 좋겠어.
얼굴 볼 생각 들면 예고없이 찾아와도 좋아.
사랑하는 비서님, 예쁜 얼굴 망가뜨리지 말고 건강히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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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0
글쓴이에게
(자리에 앉아 있다가 연속으로 울리는 휴대폰에 확인해보니 네게서 잔뜩 와있는 카톡에 한참을 내려다봐. 답장을 보낼까, 고민을 하다가 한숨을 쉬어. 어제 괜히 화냈던 거 같기도 하고. 괜히 또 후회가 몰려와, 천천히 답장을 보내)


나 죽어요?
누구 한 명 죽어서 잠수 탄 것도 아니고
자꾸 울지 말래
하나도 안 울었거든요.
사장님
어제저녁은 드셨어요?
저녁 먹었으면 해물 죽이나 짬뽕 죽 같은 거 먹어도 되는데
안 먹었으면 먹지 마요
갑자기
빈속에 맵고 짠 음식 들어가면 속 버려
기다릴래요?
내가 죽 해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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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0에게
(네게 톡을 보내자마자 바로 원식에게 전화를 걸어 짬뽕죽을 사 오라 하고 전화를 끊는데, 네게서 오는 톡에 톡방을 들어가 천천히 읽어내리는) ...비서님은 날 너무 잘 아네. 그런데 이미 시켰는데...

비서님이 어제
너무 울 것 같은 얼굴을 해서
귀신같다, 비서님
안 먹은 건 어떻게 알고
...어,
이미 원식이한테 사 오라고 했는데.
컨디션 좋으면 몸만 와.
아픈 건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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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1
글쓴이에게
원식이한테 사 오지 말라고 하거나
아니면
전복죽 같은 걸로
사 오라고
하세요
간 약한 걸로.
안 아파요
어디 가 아파
아파서 병원에 있는 건
사장님이거든요?
누가 저녁 안 먹으래
진짜
말도 지지리 안 들어요, 링거도
빼지 말라니까
빼서 오고.
어제 혼났죠?
눈에 보인다 보여
금방 갈게요.
옷만 갈아입고 갈게
원식이한테 죽 다른 걸로 사 오라고 하고.
알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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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1에게
알겠어
말 해 놓을게.
혹시 잠 잘 못 자고
아프진 않을까 해서
몸 약하잖아, 비서님.
별로 먹을 생각이 안 들어서
링거 안 빼면
널 못 쫓아가잖아
조금 혼났어
응, 얼른 와
아니
아니다
조심해서 와
천천히 와도 좋으니까.
말했던 것 같은데.
나 기다리는 거 잘 해, 비서님.
사랑해.

(네게 톡을 보내고 원식에게 전복죽으로 바꿔오라고 전화하는, 이미 샀다며 투덜거리는 원식에게 그럼 두 개 다 사오라고 전화하고 전화를 끊는) ...비서님, 곧 보겠네.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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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2
글쓴이에게

나 쫓아와서 뭐 한다고
금방 가요
나도
사랑해요 사장님.

(네게 답장을 보내고 자리에서 일어나. 한숨을 쉬며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와 핸드폰과 차 키를 챙겨들고 집을 나와 차에 올라타 부드럽게 주차장을 빠져나와. 널 만날 생각에 방금까지 꽁 해져있다가도 들뜨는 마음에 이 정도면 중증이라며 혼자 중얼거리고 병원으로 향해.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에 도착해 차를 주차하고 네 병실로 향해 문을 열고 들어가) ...나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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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2에게
(문이 열리는 소리에 원식이겠거니 하고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다가 네 목소리에 몸을 벌떡 일으키는) 일찍 왔네, 비서님. 조심해서 오라니까 말 안 듣지. 잠은, 딱 보니까 잘 못 잤구나. 으이구, 좀 잘래? 침대 내 줄게. 아침은 먹었어? 뻔해. 안 먹었겠지. 원식이한테 죽 두 개 사오라고 했으니까 이따 오면 같이 먹어.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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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3
글쓴이에게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다가 벌떡 일어나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며 의자로 가서 앉아 작게 웃음을 터트려) ...우리 사장님, 날 꽤 뚫어보시네. 잠은 잤어요. 술 마셨어. 술 마시면 나 되게 잘 자잖아. 원식이한테 죽 두 개 사 오라고 했으면 하나는 사장님 먹고 하나는 원식이 먹어야지 하나를 날 주면 어떡해요. 배 안고파요 우유 먹고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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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3에게
술 마셔서 잠드는 게 억지로 잔 거지 잘 잔 거야? 걔는 밖에 나간다고 했으니 뭐 알아서 먹고 들어오겠지. 하나는 네 거야. 무조건 네 거. 그런데 너도 빈 속인데 짬뽕죽 먹어도 되나? 네가 전복죽 먹어라, 그냥. 우유가 아침이야? 보나마나 바나나우유 드셨겠지. 그런 거 많이 먹지 말라니까. 밥 먹어, 밥. 말 좀 들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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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4
글쓴이에게
난 우유라도 먹었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먹은 사장님보다는 백번 잘했지. 내가 짬뽕 죽 먹을게요. 사장님이 전복죽 먹어요. 우유 먹어서 매운 거 먹어도 괜찮을 거야. 잘 잔 거죠. 나 꿈도 안 꾸고 중간에 깨지도 않았어. 사장님은 잘 못 잤나 봐요? 사람이 하루도 안돼서 몰골이 이게 뭐야. 원식이 보고 놀랐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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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4에게
그래도 다음부턴 밥 챙겨먹어, 나도 먹을게. 응, 알겠어. 그런데 비서님 매운 거 못 먹잖아. 먹다 매우면 말하고. 나 대충 배 채우고 바꿔먹으면 되니까. 술 먹어서 그런 거잖아.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나? 그냥 좀 뒤척거렸어. 안 그래도 김원식이 나 보고 시체같다고 하더라. (문으로 원식이 들어오는 걸 보고 손짓하는) 땡큐, 죽 줘. 넌 먹고 들어왔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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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5
글쓴이에게
많이 안 마셔요. 요즘 따라 조금 마신 거지 뭐. 시체 같아 보여서 좋으시겠어요.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다 원식이가 들어오자 고갤 돌려 작게 인사를 해. 못 온다면서요? 하고 묻는 말에 그냥 어쩌다 보니까 왔다고 대꾸하곤 밥이오? 안 먹었죠. 하는 말에 웃어) 거봐요, 안 먹었을 거라고 했지? 둘이 먹어. 나 배 안고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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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5에게
가만 보면 김원식 넌 나보다 학연이한테 더 예의를 차려. 아주 보스 대접이 개판이구만. 밥은 왜 안 먹었어, 그럼 뭐 하러 나갔다 온 거야? 아 참, 네가 나 대신 일처리 하지. 네가 너무 하찮아서 까먹었다, 미안. (날 째려보는 원식을 무시하고 네게 시선을 돌리는) 배가 안 고프긴, 비서님.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그럼 내 꺼 반절 덜어 줄게. 같이 먹자.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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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6
글쓴이에게
(원식이에게 장난을 치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며 너와 원식이를 보다가 절 보며 하는 네 말에 고갤 저어) 아, 진짜 먹기 싫어요. 진짜로. 사장님이랑 원식이랑 둘이 먹어요. 배도 안 고프고 입맛도 없어. 배고프면 어련히 안 먹을까. 쓸. 얼른 먹어요 나 집에 다시 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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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6에게
(네 말에 작게 한숨을 쉬곤 고갤 끄덕이는) 우리 비서님 협박 스킬 하나 더 늘었다. 알겠어, 나 저기 탁자 가서 먹을게 침대에서 쉬어. (탁자에 죽을 올리는 원식을 보다가 죽을 떠 먹는) 사 온 건 너지만 학연이가 사 줬다는 느낌으로 먹어, 알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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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7
글쓴이에게
(침대에서 쉬라는 네 말과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 탁자로 가 자리에 앉는 너에 침대 위에 누워 네 쪽으로 돌아누워, 죽을 먹으며 하는 말에 웃음을 터트려) 진짜, 사장님 왜 그래요 진짜. 갑자기 챙기고 이러는 게 늘었네? 됐으니까 얼른 먹어요. 원식이한테 잘 먹겠다고 인사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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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7에게
나 원래 비서님 잘 챙겼어. 그냥 장난을 좀 줄였을 뿐이야. (네게 말을 하고 죽을 열심히 먹는 원식을 괜히 툭 건드리는) 학연이가 챙겨줘서 좋겠다, 어? 아주 잘, 먹겠습니다? (날 째려보는 원식에 큭큭 웃고 다시 죽을 먹기 싲가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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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8
글쓴이에게
장난 줄인 거예요? 잘했네. 너무 오버하지 말고요. (죽을 먹는 원식이를 건드리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고는 이불을 덮어, 죽을 먹는 널 보고 있다가 원인모를 안도감과 편안함에 꾸벅꾸벅 졸다가 결국 편하게 누워 잠에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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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8에게
(간간히 장난을 쳐 가며 죽을 다 먹고, 원식은 일을 처리하겠다며 나간 후에 널 보는데 이불을 덮고 편하게 자는 모습에 픽 웃는) 잘 잤다더니, 엄청 곤하게 자네. (네 머리를 한 번 쓸어넘겨 주고 널 끌어안고 눕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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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9
글쓴이에게
(절 끌어안는 누군가의 손길에 칭얼거리듯 몸을 움직여, 그 뒤로도 한참을 자다가 부스스 잠에서 깨보니 절 끌어안고 자고 있는 네 모습에 네 머릴 쓸어넘겨주고 네 품에 안겨 눈을 감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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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9에게
(널 끌어안고 있으니 긴장했던 몸도 풀리고 안도감이 들어 몸이 노곤해져 와 한참을 깊게 잠든 뒤, 살짝 눈을 뜨고 네 이마에 입을 맞추는) ...비서님, 일어났어? 더 잘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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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0
글쓴이에게
(제 이마에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고갤 저으며 몸을 일으켜) 일어났어요. 사장님 더 잘래요? 자장자장 해줄까요? 피곤해 보이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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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0에게
(몸을 일으키는 네 허리를 감싸안고 고개를 젓는) 아니, 나도 일어날래. 자장자장은 무슨. 나 아가야? 피곤하긴 한데 더 자고싶진 않아. 우리 비서님 눈에 담아야지.

-
우리 가끔 동접자 수 3~4명인 거 알아요? 보고 있는 쨍들 있나봐. 앗, 관음중인 쨍들아 뭐라고 하는 건 아니에요. 난 봐주는 거 좋아! 단지 난 글솜씨가 없는데 읽어주니까 감동이라 그래...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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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1
글쓴이에게
아가는 아니어도 하루 만에 아가가 된 거 같은데요? (네 말에 웃으며 네 머릴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곤 고갤 숙여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매일 올 건데 뭘 눈에 담아요. 피곤하면 자요. 응? 옆에 있을게.

-
호에에에에ㅇㅅㅇ? 난 동접자수 그런 거 한 번도 못 봤어요 ㅋㅋㅋㅋㅋ 신기하다. 내 것 봐서 뭐 한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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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1에게
되게 응애, 하고 울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네. (내 입에 입을 맞추는 네 볼을 감싸고 부드럽게 키스하는) 우리 비서님은 매일 봐도 보고 싶지. 아냐, 진짜 잠이 안 와서 그래. 일어날래.

-
그러게. 우린 사담이 없는 편이라 대리설렘도 잘 못 느낄텐데.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면 난 좋지 뭐 ㅇㅅㅇ 인정받는 기분이기도 하구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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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2
글쓴이에게
또, 오버해요 사장님. 피곤하면 진짜 자도 되는데. 잠도 설쳤다면서요. 굳이 깨어있을 필요 없는데. (한숨을 쉬며 대꾸하곤 널 끌어안고 침대 위로 누워) 응애, 하고 울어볼래요? 왜. 뭐가, 울어야 될 거 같은 기분이라며.

-
ㅋㅋㅋㅋㅋㅋ 난 상관없어요 근데 좀 부끄럽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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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2에게
(누운 널 끌어안고 어깨에 가만히 이마를 대는) 울어? 비서님, 많이 컸다 진짜. 말이 그렇다는 거지. 그렇게 기대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지 마. ...하, 진짜. 응애. 됐어? 이게 무슨 짓인지. 내가 잘못한 게 있으니까 봐준다.

-
ㅋㅋㅋㅋㅋ나도 조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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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3
글쓴이에게
(마지못해 응애 소릴 내는 너에 결국 크게 웃음을 터트리곤 널 끌어안아) 아, 진짜 귀여웠다. 솔직히 역대급. 사장님 앞으로 나한테 잘못 좀 많이 해요. 그거 빌미로 애교 뜯어내야지. 아, 진짜 웃겨. 귀여워 죽겠네. 한번 더 해볼래요 응애? 해봐요. 응?

-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왜 보는 거지... 나 지문 거진데...@.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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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3에게
(웃음을 터뜨리는 너에 삐죽 입을 내밀고 네게 가만히 안겨있는) 잘못 좀 많이 하라는 건 뭐야. 나 피 말려 죽일 일 있어? 애교는 이제 끝이야. 더 하다간 내가 민망해서 죽을 거야. 한 번 더 하라고? 진짜 내가 민망해서 돌아버리는 꼴을 보고 싶은 거야?

-
미안, 어제 잠들었어요ㅠㅠ 그러게... 나도 거지인데...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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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4
글쓴이에게
민망해서 죽을 정도까진 아니다. 솔직히 내가 이렇게 반응을 잘해주는데 뭘 민망해서 돌아버려요. 진짜 귀여운데. 사장님은 사장님만 모르는 귀여움이 있다니까요. 진짜로. 뭐, 더 하기 싫으면 됐어요. 그만해요. 나도 막 엄청 강요하고 그러고 싶지는 않네. 나 진짜 오늘 안 오려다가 왔잖아요. 사장님 진짜 그렇게 절절하게 문자 보내는 건 반칙 아니에요? 문자 보고 진짜로 눈물 날뻔했어.

-
잘 잤어요? 글쎄요 다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드니까 관음 하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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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4에게
그 귀여움 나는 평생 몰랐으면 좋겠네. 그거 되게 더 해달라는 말로 들려, 비서님. 솔직히 말해봐, 더 해달라고 은근히 강요하는 거 맞지? 나 솔직히 어제 그렇게 말 호기롭게 해 놓고 진짜 비서님 안 오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했어. 반칙은 무슨,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진심이었어. 어, 내가 울지 말라고 했는데. 울지 마, 왜 나같은 거 떄문에 울어. 우리 예쁜 비서님이.

-
그리고 또 잠들어따...^ㅅ^ 그러게. 내용이 마음에 드나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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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5
글쓴이에게
우리 사장님 눈치도 빨라. 알면 더 해보시던가요 응? 반칙이지, 그 문자 때문에 마음 다 약해졌는데. 진짜 이번에 한번 사장님 버릇 고치려다가 괜히 짠해서 울뻔했네. 뭘 사장님 같은 거 때문에 울어. 말이 뭐 그래? 난 사장님이 전분데. 사장님 그렇게 본인 깎아내리면 사장님이 내 전 부인 내가 더 낮춰지는 거예요. 알아요? 아니, 내가 그럼 뭐 때문에 울어요. 부모님 때문에 울까? 아니면 뭐, 다른 애들 때문에 울까요? 그러는 사장님은 내가 뭐라고 자존심 다 버리고 그렇게 미안하다고 하는데요?

-
ㅋㅋㅋㅋㅋㅋ 잘 잤어요? 오래 잤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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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5에게
뭘 더 해. 진짜 쪽팔려서 못 해. 나중에 잘못하면 또 해줄게. 요컨대 다시는 잘못 안 하겠다는 거야. 진짜 울지 말고, 응? 아니, 내 말은. 내가 널 웃게 해 줘야 하는데 울리니까 속상해서 그래. 내가 네 전부야? 알겠어, 안 그럴게. 우리 비서님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데. 부모님은, 울지 마, 비서님. 다른 애들 때문에 울면 울린 새끼 잡아다가 다 족쳐버릴거야. 네가 뭐긴. 저번에도 말 했잖아. 비서님, 비서님은 그냥 너야. 차학연. 나한테서 네가 어떤 존재인지 의미를 찾으려고 하지 마. 의미를 찾는 순간 넌 나한테서 어떤 한 존재로 한정되는 거고, 난 그거 싫어. 다시 말할게, 넌 너야. 그냥.

-
ㅋㅋㅋㅋ응. 학교 와서 생기부 쓰고 장렬하게 주거써...^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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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6
글쓴이에게
진짜 다시는 잘못 안 해요? 그럼 잘못하면 애교 부리는 걸로 약속한 거예요? 사장님도 소중한 존재에요. 적어도 나한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해. 그러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마요. 진짜, 사장님 그 말 아무한테나 하지 마요. 진짜 감동이야, 나 지금 좀 눈물 날 거 같아. 되게 멋있는 말이네요 그냥 나라니. 영원히 그랬으면 좋겠어요. 사장님한테 나는 그냥 차학연이었으면 좋겠어. 그렇게 해줄 거죠? 그렇게 진지하게 쳐다보지 마요. 정말 부담스러워.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조금 배어 나온 눈물을 대충 닦아내고 널 끌어안아) 이제 약 먹어야죠. 약 먹으려고 밥 먹은 거잖아.

-
생기부... 힘들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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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6에게
응, 약속. 너한테 소중한 존재라니까 기분 좋다. 세상에서? 진짜 감동이네. 알겠어, 다신 안 할게. 내가 이런 말을 너 말고 누구한테 해? 할 사람 없어. 내가 계속 너 울리네. 울지 말라니까? 멋있다기 보단... 사실 말하면서 오글거리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하지 마, 넌 나한테 영원히 너야. 차학연. 그거 말곤 너 정의할 말 없어. 내가 부담스럽다고? 웃겨, 좋다던 땐 언제고. (눈물이 베어있는 네 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널 살짝 안는) 먹어야지. 그런데 우리 비서님이 이렇게 예뻐해주고 싶게 생겨서 약 먹을 시간이 없어. 예뻐해주기 바빠, 나.

-
쪼끔... 나 이제 곧 또 과외 가야해8ㅅ8 하기 시로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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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7
글쓴이에게
(절 끌어안는 네 손길에 네 품에 얌전히 안겨 눈을 감아) 약 먹고 예뻐해 줘도 충분해요. 핑계도 참 허술해. (네 품에서 나와 널 올려다보다 네게서 떨어져 앉아) 얼른 약 먹여. 아, 물 가져다 줄까요? 물 있어야 마시잖아. 잠깐만 기다려요. 물 가져다줄게

-
바쁘네ㅠㅠ 열심히 하고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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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7에게
(네가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가져오는 걸 빤히 보다가 이내 물과 함께 물을 삼키는) 자, 다 먹었지. 이제 비서님 좀 예뻐해줘야겠다. 이리 와. (침대에 걸터앉아 안기라는 듯이 팔을 벌리고 네게 손짓하는)

-
ㅠㅠㅠㅠㅠㅠ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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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8
글쓴이에게
(약을 삼키고 침대에 걸터앉아 팔을 벌리는 너에 웃으며 네게 다가가 널 꼭 끌어안아) 얼른 예뻐해 줘. 어제저녁에 못 봤던 거랑 아침에 못 봤던 거까지 다 합쳐서.

-
다녀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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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8에게
(내게 오는 널 꼭 끌어안고 얼굴 이곳저곳에 뽀뽀를 퍼붓는) 이리 와, 예뻐해줄게. 어제 저녁에 비서님 없어서 진짜 외로움 밤 보냈어. 죽을 뻔 했다고. 그거 다 정산하려면 비서님 오늘 나랑 하루종일 뽀뽀만 해야 할 걸?

-
다녀왔습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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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9
글쓴이에게
죽을 뻔 하긴, 하여튼 사장님 오버 엄청 잘해. (웃으며 대꾸하곤 눈을 감고 얌전히 네게 얼굴을 내밀어) 그럼 하면 되죠. 하루 종일 뽀뽀하는 거. 난 좋은데?

-
오구 잘해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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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9에게
(내게 얼굴을 내미는 네 얼굴을 붙잡고 한참을 계속 뽀뽀하다가 깊게 키스하는) 비서님이 뱉은 말이야. 무르기 없어. 가끔 키스 들어가도 비서님한텐 거부권 없어. 알지?

-
몰라ㅠㅅㅠ 국어 어려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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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0
글쓴이에게
(깊게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네 목에 팔을 두르고 있다가 웃어 보여) 난 키스 말고 뽀뽀라고 했는데 왜 가끔 키스가 들어가도 거부권이 없데요? 이상한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많이 어려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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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0에게
(놀리듯 웃는 네 얼굴에 장난스럽게 인상을 찌푸리고는 네 이마와 내 이마를 맞대는) 비서님 바보야? 뽀뽀를 영어로 하면 뭐야. 키스잖아, 키스. 비서님 입으로 뱉은 말이니까 거부권 없어. 이의 없지?

-
쪼끄음... 수학은 더 시러 ㅠㅅ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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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1
글쓴이에게
(인상을 찡그리고 이마를 맞대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고 널 보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입을 삐죽여) 와, 이재환 이렇게 써먹네. 우리 사장님 똑똑해서 좋겠어요. 근데 내가 말한 뽀뽀는 사장님이 말한 키스랑은 느낌이 좀 다른데요? 가벼운 뽀뽀만 하자고 하는 거잖아요.

-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공부하고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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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1에게
(삐죽이는 네 아랫입술을 앙 하고 물어버리는) 응, 나 똑똑해. 에이, 느낌 같은 건 필요없어. 우리 팩트로 가자. 가벼운 뽀뽀? 난 그거 잘 모르겠다. 내가 워낙 진중하고 무거운 사람이라야지. (내 앞에 앉아있는 널 살짝 들어올려 내 허벅지 위에 앉히고 깊게 키스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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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2
글쓴이에게
(제 아랫입술을 앙 물며 하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곤 네 머릴 쓰다듬어. 절 안아올리고 허벅지 위에 앉혀 깊게 입을 맞추는 너에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다가 이내 자연스레 눈을 감으며 네 목에 팔을 둘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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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2에게
(네 볼을 붙잡고 꽤 깊게 키스하다가 잠깐 입을 떼 가볍게 쪽 소리를 내며 입을 맞추고, 이내 다시 키스를 하며 손을 밑으로 내려 허리를 쓰다듬는, 허리를 쓰다듬다가 키스하던 입을 밑으로 내려 네 목에 가볍게 입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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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3
글쓴이에게
(허리를 쓰다듬는 네 손길에 으음, 하는 소릴 내며 허릴 움직여, 키스를 하던 입으로 목에 가볍게 쪽 입을 맞추는 너에 널 내려다보다가 허리에 있는 네 손을 잡아) 아, 사장님 지금 벌주고 있는 중인데. 안돼요. 그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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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3에게
(허리를 들썩이는 너에 작게 웃고 목에 약하게 자국을 남긴 다음 허리를 더 꽉 붙잡는데, 내 손을 잡는 네 손에 널 살짝 올려다보는) 진짜 틈을 안 주네, 비서님. 자연스럽게 넘어가 보려고 했는데.

-
앗, 나 왜 답을 안 했지? 미안, 정신이 없나 봐요8ㅅ8 공부하고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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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4
글쓴이에게
(절 올려다보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곤 네게 짧게 입을 맞춰) 뭐, 지금이라면 자연스럽게 넘어가 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해요.

-
아이고 잘했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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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4에게
(그런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고 다시 깊게 입을 맞추며 티 안으로 손을 넣어 허리를 살살 쓰다듬는, 몸을 약하게 뒤트는 너에 그러지 말라는 듯 옆구리를 약하게 꼬집고 네 판판한 배를 쓸어내리는)

-
잘 한 지는 모르겠어...8ㅅ8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쪄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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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5
글쓴이에게
(다시 입을 맞추며 티 안으로 손을 넣는 너에 허릴 뒤 트니 제 옆구리를 아프지 않게 꼬집고 배를 쓸어내리는 네 손길에 허리를 들썩이며 네 병원복으로 손을 뻗어, 제일 위에 있는 단추 두어 개를 풀어내고 네게서 입을 떼어내 네 목에 얼굴을 묻어)

-
밥 먹고 왔어요! 저녁은 먹었어요? 열심히만 하면 됐죠 잘했어요 오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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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57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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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6
삭제한 댓글에게
(제 셔츠를 가슴 위까지 발아 올려 꼬집는 네 손길에 허릴 작게 튕기고 눈을 감아, 제 가슴팍에 쪽쪽 입을 맞추고 부드럽게 입을 맞추는 네 행동에 웃음을 터트리고 손을 뻗어 네 허벅지를 만지작거리다 네 바지 버클로 손을 옮겨) 사장님, 근데 문은 잠겨있어요? 누구 들어오면 어떡해?

-
ㅋㅋㅋㅋㅋ 천천히 쉬엄쉬엄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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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6에게
(허릴 튕기는 너에 허리를 살살 쓰다듬고 내 허벅지를 만지는 네 손길에 네가 편하도록 다리를 살짝 벌린 뒤 버클에 손을 대는 널 보고 씩 웃어 보이는) 문? 몰라. 잠갔겠지. 어차피 들어올 사람 간호사나 김원식밖에 없어.

-
네!^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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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7
글쓴이에게
...간호사나 김원식이 들어오면 안 되는 거잖아요. 미 "쳤어. 안돼요, 나 심장 떨려서 못해. (네 버클을 만지던 손을 내리고 고갤 저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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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7에게
(그런 너를 보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다가 이내 네 다리를 내 허리에 감게 하고 널 번쩍 안아올려 문으로 가 문을 잠그는) 자, 됐지. 이제 할 마음 좀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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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8
글쓴이에게
(다릴 허리에 감게 하고 절 안아올리는 너에 놀라 널 보다가 이내 네 목을 끌어안아. 문을 잠그고 하는 네 말에 웃으며 고갤 끄덕이고 네게 안겨 다시 침대로 가서 네게 입을 맞춰) 흐름 끊겼다. 그렇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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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8에게
(내게 입을 맞추는 널 보며 같이 입을 맞추다가 이내 입을 떼고 네 티셔츠를 완전히 벗기는, 네 유두에 쪽쪽 입을 맞추다가 잠시간 혀로 진득하게 핥고는 가슴팍에 붉은 자욱을 하나 남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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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9
글쓴이에게
(대꾸 없이 제 티셔츠를 마저 벗겨내더니 제 유두에 입을 맞추는 너에 허릴 튕기며 네 머리칼을 잡아, 가슴팍에 붉은 자국은 남기는 너에 네 목덜미에 입을 묻고 잘근잘근 씹어대며 자국을 남기고 입을 떼어내. 네 바지로 손을 내려 네 것을 살짝살짝 건드리며 네게 웃어 보여)

-
넘길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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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9에게
(내 목덜미에 자국을 남기는 널 보고 작게 웃다가 내 밑을 살짝 건드리는 너에 윽, 하고 낮은 신음을 내뱉고는 나는 한 손으로 네 것을 콱 쥐어 보이는) 난 한다고 한 비서님 어디갔어. 도발이 수준급인데?

-
응. 쨍이가 넘겨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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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0
글쓴이에게
(너와의 길었던 관계가 끝나고 힘없이 침대 위에 축 늘어져 네 품에 안겨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허릴 부여잡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씻고 올게요. 누워 있어.

-
처음 넘겨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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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0에게
(내 품에 안긴 널 조심스럽게 쓰다듬다가 허릴 부여잡고 일어나는 너에 널 부드럽게 안아드는) 허리도 아픈데 혼자 뭘 하겠다고 그래. 내가 씻겨줄게.

-
ㅋㅋㅋㅋ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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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1
글쓴이에게
(절 안아들며 하는 네 말에 널 올려다보곤 이내 웃으며 네 목에 팔을 둘러 널 꼭 끌어안아) 혼자 할 수 있는데... 뭐, 꼭 안아주겠다면 말리지는 않고.

-
고마워할 거까지야 뭐... 하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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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1에게
(병실 안에 있는 욕실로 널 데리고 가 욕조에 앉힌 다음 바디워시를 손에 짜 네게 조심스럽게 발라주는) 허리 아프잖아. 여긴 입욕제가 없어서 욕조 안에서 몸 담그게 하고 싶은데 별로다. 그래도 그냥 따뜻한 물 받고 좀 앉아 있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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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2
글쓴이에게
(욕조에 절 앉히고 보디 위시를 짜서 몸에 조심스레 발라주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이네 고갤 저어) 그냥 얼른 씻고 나갈래요. 힘들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다. 사장님도 씻어야 되잖아요.

-
나는 지금 일어났어요 하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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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2에게
(네 몸에서 거품이 나기 시작하자 부드럽게 물을 끼얹어주고 대충 머리를 감긴 다음 마른 수건으로 몸을 톡톡 두드려 주는) 비서님, 옷까지 입혀 주면 아기 취급한다고 또 질색할거지?

-
으잉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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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3
글쓴이에게
(수건으로 제 몸을 두드려주고 하는 네 말에 네게서 수건을 빼앗아들듯 들고 몸을 감싸 고갤 끄덕여) 응, 옷 좀 가져다주세요. 나 옷 저 밖에 있어요.

-
사 녹 왔어요ㅇㅅ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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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3에게
(밖으로 나가 옷을 집어들어 너한테 준 뒤 대충 머리에 물만 끼얹는) 나 어차피 상처 때문에 몸은 제대로 못 씻으니까 금방 나가. 침대에서 편하게 기다리고 있어, 비서님. 나가면 마사지 해 줄게.

-
아 좋겠다ㅠㅠㅠㅠ 난 학교인데... 학교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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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4
글쓴이에게
(제게 옷을 건네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며 욕실을 나와 옷을 챙겨입고 수건으로 머릴 털며 침대위로 누워 베개에 머릴 묻고 널 기다리다 잠에 들어)

-
난 이제 집에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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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4에게
(머리에 남은 물기를 털어내며 나오는데 피곤했는지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널 보고 피식 웃고는 자세를 제대로 해 주곤 침대에 걸터앉는)

-
사녹은 잘 갔다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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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5
글쓴이에게
(깊은 잠까진 들지 않았던 터라 제 몸을 움직이는 네 손길에 잠에서 깨. 눈을 떠보니 침대에 걸터앉아 절 내려다보고 있는 네 모습은 작게 웃으며 네게 두 팔을 뻗어) 뭐 해요? 안 누워요? 아, 사장님 링거 다시 해야겠다 그렇죠.

-
네 애들 완전 잘 보고 왔는데 갔다 오니까 더 쇼가 통수 쳤네요ㅜㅠㅠㅠㅠ 너무 피곤해서 지금까지 잤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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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5에게
(그런 널 가볍게 안으며 네 입에 입을 맞추는) 너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더 안 자도 돼? 내가 괴롭혀서 많이 피곤할텐데. 아, 링거. 그러게. 벌써 3번째 빼는 건가. 진짜 의사한테 혼나겠다.

-
통화를 엄청 해댔는데도 안 받더라구요... 잘 쉬었으면 됐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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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6
글쓴이에게
깊이 잠 안 들었어요. (절 안고 가볍게 입을 멋 추는 너에 웃으며 떨어지는 네 입술을 따라가 쪽쪽 입을 맞춰) 내가 죄송하다고 해야겠네. 우리 사장님 혼나면 마음 아프니까. (웃으며 얘기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간호사 호출 벨을 눌러) 근데, 사장님 아까 보니까 간호사 진짜 바꿔놨더라?

-
진짜 화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더셔가 이렇게 통수칠줄 몰랐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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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6에게
(그런 널 보고 씩 웃으며 널 끌어안는) 비서님이 죄송할 건 뭐야. 내가 꼬셨는데. (간호사 호출벨을 누르는 널 보고 네가 오자 다시 끌어안는) 우리 비서님이랑 싸웠던 게 간호사 때문인데 당연히 바꿨지. 질투 유발 하려다가 진짜 크게 데였다니까.

-
ㅠㅠㅠㅠ그러니까요ㅠㅠㅠㅠ진짜 더쇼의 아들이니 뭐니 그런 말은 하지도 마로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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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7
글쓴이에게
(자연스레 절 다시 끌어안는 네 손길에 네 허리에 팔을 둘러 널 끌어안고 있다가 네 품을 빠져나와 문을 향해 걸어가, 아까 잠가 뒀던 문을 열고 다시 네 곁으로 가서 앉아) 질투 유발도 적당히 해야 예쁜 거죠. 나 진짜 화났었어.

-
진짜로 나 애들 무대 보고 바로 껐어요 화나서 1위 발표 못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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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7에게
(문을 열고 와 내 옆에 앉는 널 가만히 쓰다듬는) 알겠어, 이제 안 할게. 장난 줄이겠다고 했잖아. (간호사가 들어오자 잠자코 팔을 내미는) 링거는 언제까지 맞아요? 아, 퇴원할 때까지... (링거가 거치적거리고 짜증나 인상을 팍 쓰는)

-
진짜. 피드백도 완전 거지더라구요! 이럴거면 그냥 나가지 말았으면 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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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8
글쓴이에게
(절 쓰다듬으며 하는 네 말에 얌전히 고갤 끄덕이다 간호사가 들어오자 네게서 조금 떨어져 앉아. 네가 팔을 내밀어 링거를 맞고 간호사한테 묻더니 하는 말에 고갤 끄덕이곤 간호사가 나가자 잔뜩 인상을 찡그린 네 미간을 꾹꾹 눌러 펴줘) 표정 풀고요. 사람들이 무서워해.

-
진짜요ㅋㅋㅋㅋㅋ빡쳐 진짜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우리 중국언니들 돈 돌려주고 말하라고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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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8에게
(네 손길에 찌푸려진 미간을 살짝 풀더니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는) 나 좋아하는 것보단 낫잖아. 무서워하면 마주칠 일도 없고 좋지, 뭐. 링거를 계속 해야 한다니까 불편해서 그래. 진짜 뽑아버리고 싶은데...

-
그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돈 받고도 피드백 없는 건 진짜 범죄 아닌가 싶은데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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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9
글쓴이에게
그걸 말이라고 해요? 불편해도 참아야죠. 그니까 누가 다치래? 괜히 다쳐와서 고생이나 하고. 벌받는다 생각해요. 내가 벌 못 주니까 병원이 벌 주네. (웃으며 네게 얘기하곤 잔뜩 굳어진 네 표정에 네게 다가가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표정 안 풀 거예요?

-
진짜 ㅋㅋㅋㅋㅋ 사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백육십 돈이면 형사처분 아니냐고요ᄏᄏᄏᄏᄏᄏᄏᄁ화나네 아 근데 나 내일부터 아르바이트해요 개강까지 한 달 남아서 한 달 채워서 아르바이트할 거라 인티 잘 못 들어올 거 같아요 5시 이후에나 들어올 수 있을 거 같은데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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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9에게
나는 배에 구멍이 뚫린 건데 팔에 링거는 왜 달고 있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 와, 차라리 비서님이 주는 벌...아니다. 그것도 싫어. 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 (웃는 얼굴로 내게 다가와 입을 맞추는 너에 어쩔 수 없다는 듯 피식 웃어버리는) 우리 비서님 때문에 화도 못 내, 이제. 너무 예뻐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된 피드백 없으면 고소 들어가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응응 괜찮아요 나도 이제 개학했고 시험 끝나고 다시 정상수업 들어가면 현생이 바쁠 것 같아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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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0
글쓴이에게
(그제야 웃는 네 모습에 밝게 웃으며 널 끌어안아) 다행이네요, 우리 사장님 화 안내서.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갈까 봐. 집 가면 사장님 보고 싶을 거 같아요. 그래도 되죠?

-
하지만 해파리가 고소할리 없죠... 스브스인데...하... 현생 바빠도 최대한 자주 들어올게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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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0에게
(날 끌어안는 널 웃으며 좀 더 세게 안는) 네가 있는데 어떻게 화를 내겠어. 자고 간다고?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 응, 나도 집 가면 비서님이 그리울 것 같아. 당연히 되지. 나랑 같이 자.

-
그렇겠죠....해파리...ㅂㄷㅂㄷ 나도 최대한 자주 들어오려고 노력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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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1
글쓴이에게
사장님은 안 불편하겠어요? 난 사장님이 불편할까봐 걱정되서. (절 좀 더 세게 안는 네 손길에 웃으며 널 올려다보곤 네 품에 얼굴을 묻어) 벌써 저녁 먹을때 됐는데, 나가서 먹고올까요? 링거 때문에 불편하려나? 아니면 내가 사올까?

-
그래요!! 해파리 일 못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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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1에게
(내 품에 얼굴을 묻는 네 머리칼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네 등을 쓰다듬는) 그러게, 벌써 저녁 시간이다. 우리 너무 오랫동안 뜨거웠어. ...진짜 나가서 먹고 싶은데, 링거를 들고 나갔다 올 순 없잖아. 비서님 허리 아픈데 나가자고? 그냥 김원식 시키자.

-
내가 플랜 짤 때부터 알아봤죠^^ 아주 거지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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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2
글쓴이에게
그러면 원식이가 너무 불쌍하잖아요. 계속 심부름만 하고. 안 그래도 사장님 일까지 다 하느라 힘들 텐데. 그냥 내가 나가서 사 올게요. 사장님 뭐 먹고 싶어요? 먹고 싶은 거 있어요?

-
진짜 백번 양보해서 더 쇼는 해파리가 어떻게 할 수 없다 쳐도 솔직히 플랜이나 뮤비에서 홍빈이 6초 나오는 거나 원식이 입모양 싱크는 맞춰줄 수 있는 거잖아요 진짜... (비속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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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2에게
걔는 원래 그러라고 있는 건데. 그럼 비서님 나가기 전에 마사지나 한 번 해 줄게. 올라와. (침대에서 살짝 비켜 앉아 내 앞자리를 팡팡 치는) 먹고 싶은 건 비서님 먹고 싶은 걸로 사 오면 돼.

-
ㅋㅋㅋㅋㅋ그러니까요. 일단 뮤비 늦게 공개하는 거에, 홍빈이는...하...진짜 말도 안 나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식 뮤비가 싱크가 안 맞는 게 말이 됩니까? 진짜 일 안 하나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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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3
글쓴이에게
(앞자리를 팡팡 치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이내 고갤 끄덕이며 자리에 누워 베개에 얼굴을 묻어) 나 먹고싶은거 없는데. 사장님 먹고싶은거 없어요? 사다줄게.

-
진짜 일 안해요 빡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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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3에게
(베개에 얼굴을 묻는 네 옆에 조심스럽게 앉아 네 허리를 아프지 않게 꾹꾹 누르는) 먹고 싶은 게 왜 없어. 난 먹고 싶은 게 비서님밖에 없어. 아, 진짜 째려보지 말고. 그럼 그냥 대충 분식 먹자.

-
이럴 거면 그냥 별빛들 일 하는 데에 쓰라고요...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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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4
글쓴이에게
분식? 알겠어요. 분식 먹어요. 나 아까까지 많이 먹었잖아. 핫하게. 그 정도면 충분하지 뭐. (제 허리를 누르는 네 손길에 앓는 소릴 내며 눈을 감아) 아, 사장님. 거기 말고요. 좀 만 더 옆에. 으응.

-
그니까요... ㅎ 일 잘 하겠다고 우리 가져다 쓰라고 제발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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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4에게
좀 덜 먹었는데. 배고프다고 하면 더 먹게 해 줘? (날 째려보는 너에 씩 웃고는 마사지를 계속하는) ...아, 비서님. 제발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 한 신음하고 말은 자제해 줘. 나 인내심 테스트하는 거야?

-
젤피는 진짜 아무것도 몰라... 어떻게 하면 이렇게 최악의 수로만 상황을 끌고 갈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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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5
글쓴이에게
아,읏. 사장님, 지금 그런말이 나와요? 그럼 아, 잠깐만. 거기 말고 그 옆에 눌러달라고, 하는걸, 아, 뭐라고 해요. (네 손길에 말을 뚝뚝 끊으며 얘기하곤 베개에 얼굴을 묻어)

-
한가지 아는건 있는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최악의 상황으로 이끌어갈수있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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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5에게
(자꾸만 날 자극하는 것 같은 네 말에 깊게 한숨을 쉬고 잠깐 네 허리에 얼굴을 묻었다 떼는) 진짜 비서님은 말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야해서 못 견디겠다. 인내심 테스트 하는 기분이야, 정말. (눈을 꾹 감고 다시 네 허리를 누르기 시작하는)

-
또 아는 거 있죠 어떻게 별빛들을 빡치게 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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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6
글쓴이에게
(제 허리에 입술을 묻는 네 행동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고갤 돌려 널 봐. 인내심 테스트하는 기분이라며 눈을 꾹 감고 하는 네 말에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네 손길에 자연스레 앓는 소리가 새어 나와) 아, 사장님. 잠깐, 잠깐만요. 아, 읏, 일부러 그러죠. 거기 말고, 좀만 옆에요 응?

-
정말 쓸모없는 앎이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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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6에게
일부러는 무슨. 나도 허리 아픈 사람 건들기 싫어. 진짜 최소한의 양심이 있지. (앓는 소리를 내는 너에 입을 꾹 다물고 허리를 누르다가 결국 네 입에 진하게 입을 한 번 맞추는) ...와, 진짜. 이것까진 봐 줘. 아니면 나 진짜 죽을지도 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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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7
글쓴이에게
(갑작스레 제 입에 깊고 진하게 입을 맞추는 네 행동에 당황해 널 보다가 이내 제게서 떨어지며 하는 네 말에 한숨을 쉬곤 베개에 얼굴을 묻어) 우리 사장님 변태인 거 진짜 알아줘야 돼. 얼른 더 주무르기나 해요 나 허리 아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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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7에게
알겠어, 알겠어. 아님 나 진짜... 자제 못 할 것 같았단 말이야. (베개에 얼굴을 묻은 네 머리를 가볍게 한 번 쓸어주고는 다시 네 허리를 마사지하기 시작하는) 조금만 세게 할게. 많이 아프면 말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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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8
글쓴이에게
(조금만 세게 하겠다며 아프면 말하란 네 말에 고갤 끄덕여, 소리를 안 내려고 입술을 꾹 물어봐도 점점 세게 제 허릴 주무르는 네 손길에 앓는 소리가 절로 나와) 아, 사장님, 아, 잠깐만, 읏, 좀만, 약하게. 응? 아, 좀만 천천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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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8에게
(자꾸만 신음 비슷한 소리를 터뜨리는 너에 나도 모르게 손길이 빨라지고 힘이 들어가 네게 마사지를 꾹꾹 해주다가 결국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잠깐만. 나 잠깐 화장실만 갔다 와서 다시 해 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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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9
글쓴이에게
(한순간 절 마사지 해주던 손이 뚝 멈추고 한숨을 쉬는 널 돌아보니 화장실만 다녀와서 해주겠단 네 말에 널 빤히 보다 이내 고갤 끄덕이고 베개에 편히 얼굴을 묻어, 허릴 붙잡고 통통 두드리며 널 기다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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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9에게
(네가 뱉어내는 신음 덕에 결국 잔뜩 서 버린 내 것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다가 화장실에서 혼자 조용히 처리하고 손을 씻는) ...진짜 심각하게 나 변태인가. (곧 다시 병실로 나가 침대에 누워있는 네게 다가가 다시 허리를 주무르는) 아직도 많이 아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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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0
글쓴이에게
(화장실 안에서 간간이 네 소리가 들리고 한숨을 쉬며 빨개진 얼굴로 베개에 얼굴을 묻어. 손을 씻고 나와 제 허릴 주무르며 하는 네 말에 입을 꾹 물고 있다가 고갤 저어) 됐어요 이제. 더 하면 사장님 또 큰일 난다. 분식집 가서 저녁 사 올게요. 떡볶이랑 순대랑 튀김 먹을 거죠? 튀김은 뭐 먹을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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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0에게
(네가 하는 말에 화장실 안의 소리를 들었구나 싶어 살짝 귀 끝을 물들이고 네 허리에서 손을 떼는) 허리 아프면 말 해. 안마기라도 사다 놓으라고 할게, 김원식한테. 응, 튀김... 그냥 오징어랑 새우, 그런 거. 비서님 야채 좋아하니까 야채도 많이 가져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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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1
글쓴이에게
그렇게 사장님이 걱정할 정도로 많이 아픈 건 아니에요. 응, 아프면 얘기할게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이어지는 네 말을 들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크게 켜곤 병실을 나서 밖으로 향해)

-
안녕 어제 그냥 잠들었어요ㅠㅠ 이제 학교 가나? 잘 다녀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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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1에게
(병실로 나가는 널 바라보다가 네가 나가자마자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곤 베개를 주먹으로 퍽퍽 내리치는) ...아, 진짜 쪽팔려. 이게 뭐냐, 이재환. (한숨을 내쉬고 침대에 앉아 너를 멍하니 기다리는)

-
응 지금 학교에요! 좀 이따 과외 또 가야하는 게 슬프지만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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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2
글쓴이에게
(병실을 나와 걸어가다 뒤로 들리는 둔탁한 소리에 작게 웃음을 터트려 발걸음을 옮겨 병원을 빠져나와 근처 분식집에 도착해 떡볶이와 순대, 튀김을 사서 발걸음을 옮겨, 금방 병원에 도착해 네 병실로 들어가 웃으며 탁자 위에 분식을 내려두고 널 불러) 사장님, 와서 먹어요.

-
난 이제 집 왔어요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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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2에게
응, 고마워. (네가 음식을 분주하게 꺼내놓고 있는 탁자 앞으로 가 널 빤히 쳐다보다 배시시 웃는) 아직도 신기해. 그 철옹성같던 우리 비서님을 내가 어떻게 꼬셨는지 몰라. 안 꼬셨으면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고.

-
ㅠㅠㅠㅠㅠㅠ피곤하죠ㅠㅠㅠ수고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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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3
글쓴이에게
(뜬금없는 네 말에 널 돌아보고 작게 웃음을 터트리곤 소파에 앉아 제 옆을 툭툭 쳐) 뭐, 어떻게든 살았겠죠. 나 원래 운명 같은 거 안 믿는데, 우리는 어떻게든 만났을 거야. 운명이니까.

-
원래 5시에 끝나는건데ㅠㅠㅠㅠ 첫날이라 다섯시 반 다 돼서 끝났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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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3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네 옆에 간 다음 네 어깨에 머리를 살짝 기대는) 우리 비서님, 나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오글거리는 말 하는 실력이 늘었어. 그렇게 말해주면 나야 감동이긴 하지만. (네 볼에 입을 가볍게 맞추고 씩 웃는)

-
ㅠㅠㅠㅠㅠㅠ진짜 피곤하겠네ㅠㅠㅠㅠㅠ이제부턴 푹 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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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4
글쓴이에게
오글거리는 말이라니, 나 진짜 진심으로 말한 건데. 그렇게 폄하할 거예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제 볼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너에 네 입을 따라가 쪽쪽 입을 맞춰) 근데 진짜 나도 궁금해. 우리 사장님 뭐가 좋아서 넘어갔더라.

-
학교에요? 아니면 이제 곧 과왼가? 나 지금 쉬고 있어요 쨍이랑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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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4에게
(내 입을 따라와 계속해서 입을 맞추는 너에 씩 웃으며 고개를 조금 틀어 약간 깊게 입을 맞추는) 얘기 나온 김에 말 좀 해봐. 진짜 한순간에 확 넘어왔잖아, 우리 비서님. 나도 당황스러웠는데. 대체 뭐에 넘어온거야?

-
지금 학교! 곧 저녁시간이에요^~^ 만약 나 갑자기 사라지면 저녁 먹으러 간 거... 나랑 쉬고 있어요? 내가 힐링해주는 건가? ㅋㅋㅋ그렇게 말해주니까 기분이가 막 좋고 그르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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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5
글쓴이에게
(조금 깊게 입을 맞추는 네 행동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널 끌어안아, 이어지는 네 말에 잠깐 생각에 빠져있다가 어깰 으쓱여) 나도 진짜 모르겠어요. 왜 그랬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구 내 힐링제 밥 맛있게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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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5에게
(어깨를 으쓱이며 모르겠다고 하는 네 말에 장난스럽게 인상을 찌푸리며 네 입에 쉴 새 없이 입을 맞추는) 빨리 생각해내. 말 할 때까지 계속 뽀뽀할거야, 비서님.

-
밥 먹고 와찌! 지금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찌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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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6
글쓴이에게
(제게 계속해서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입을 삐죽이고 네 머릴 잡아 멈춰) 아, 사장님 잠깐만요. 아주 뽀뽀하는 거 봐. 엄청 빨라. 뽀뽀 때문에 더 생각 안 나겠어. 아니 진짜 기억이 안 난다니까요? 왜 그랬지. 음, 몰라요. 갑자기 사장님 진심이 느껴졌나?

-
헐 나도 아이스크림 주세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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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6에게
(내 머릴 잡는 너에 네 손바닥에 머리를 살짝 부비고는 이내 몸을 똑바로 일으켜 안는) 알겠어, 내가 봐준다. 이제 밥 먹자. 비서님이 사온 떡볶이 다 불겠어. (네가 사온 음식의 포장들을 까 포크에 찍고는 네게 건네는)

-
아, 해요 아! 나도 한 입 주고 싶다...8ㅅ8
오늘은 쇼챔이 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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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7
글쓴이에게
(떡볶이 다 불겠다며 제게 포크로 찍어 건네는 네 손길에 아, 해서 네게서 받아먹고 포크를 받아 튀김을 찍어 네게 건네) 눅눅해지기 전에 얼른 먹어요. 사장님이 좋아하는 거야.

-
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사 먹었어요ᄋᄉᄋ/
진짜 더 쇼고 쇼챔이고 다 망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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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7에게
(네가 건네는 튀김을 받아먹고 이내 분식을 먹기 시작하는) 나 퇴원 며칠 남았지? 이제 이틀 입원했으니까 4일? 시간은 진짜 왜 이렇게 안 가냐. 나 빨리 나가고 싶어.

-
잘했어요!
ㅎㅎㅎㅎㅎ가장 화나는 건 젤피! 해파리 진짜.... 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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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8
글쓴이에게
(분식을 먹으며 하는 네 말에 음식을 우물우물 씹다가 삼키곤 웃어 보여) 진짜 사장님, 참을성 없는 거 다 보이네. 4일만 참아요. 그럼 거의 자유나 다름없으니까. (손을 뻗어 네 머릴 쓰다듬고 다시 떡볶이 하날 찍어 먹어) 아 근데 이거 진짜 맵지 않아요? 잘못 사 온 거 같아.

-
진짜 죽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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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8에게
(너무 맵다면서도 떡볶이를 우물우물 씹어먹는 널 보다가 픽 웃으며 붉어진 네 눈가에 입을 맞추는) 난 별로 안 매운데. 우리 비서님 매운 거 진짜 못 먹나 봐. 이것 봐, 입가랑 눈가 다 빨개졌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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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9
글쓴이에게
(제 눈가에 입을 맞추며 하는 네 말에 고갤 젓곤 코를 훌쩍거리며 옆에 있던 휴지를 집어 들어 눈가를 닦아내) 아, 진짜 매워요. 내가 매운 거 못 먹는 게 아니고. (울상을 지으며 네게 대꾸하곤 빨개진 눈을 하고 널 올려다봐) 매워요 사장님. 나 그만 먹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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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9에게
나는 진짜 안 매운데. (떡볶이를 몇 번 집어먹다가 휴지로 눈가를 훔치는 널 보고 픽 웃고는 네 볼을 톡톡 두드리는) 오구, 우리 아가. 매워서 못 먹겠어? 응? (빨개진 눈으로 날 올려다보는 네 볼을 잡고 입에 쪽 하고 입을 맞추는) 알겠어. 딴 거 먹어. 내가 먹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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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0
글쓴이에게
(제 볼을 잡고 입에 쪽 입을 맞추며 아닌 네 말에 작게 웃곤 고갤 저어) 그만 먹을래요. 배불러. 사장님 다 드세요. 그리고 아가라냐. 사장님이 아가면서. 매운 거 좀 못 먹는다고 다 아간가? (입을 삐죽이곤 얌전히 네 품에 안겨 눈을 감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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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0에게
아가지, 그럼. 매운 것도 못 먹고 이렇게 눈물 글썽이는데. (내 품에 안기는 네 어깨를 토닥이고 아직도 빨갛게 부어있는 입술을 매만지는) 내가 왜 아가야, 비서님. 그나저나 입술 빨리 많이도 부었다. 나랑 키스했을 때도 이렇게까진 안 부었던 것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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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1
글쓴이에게
(제 입술을 매만지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손으로 제 입술을 매만져보곤 어깰 으쓱여) 우리 사장님 키스가 떡볶이보다 덜 매콤한가 보죠. 입술 많이 부었어요? 웃기겠다 나 지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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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1에게
어쭈, 지금 입술 더 부어오를 때까지 나랑 키스 한 번 해 보자고 도발하는 거지? 좀 붓긴 했는데, 키스 못 할 정도는 아냐. (네 볼을 부여잡고 꽤 길고 오래 입을 맞추는) 왜, 더 부을 때까지 해 줄까? 아직 덜 매콤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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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2
글쓴이에게
(도발하는 거냐며 제 볼을 잡더니 길고 깊게, 오래 입을 맞추는 너에 숨이 차올라 널 밀어내니 제게서 떨어지며 하는 네 말에 숨을 몰아쉬며 귀까지 빨개져선 고갤 숙여) 아, 진짜 하지 마요. 충분해요. 무슨 말을 못하겠어 사장님한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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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2에게
(귀가 빨개져서 고갤 숙이는 네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고 탁자 위의 분식들을 대충 한쪽으로 몰아놓는) 그러니까 나 도발할 만한 말 하지 마. 나랑 키스하고 싶은 거 아니면. (네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밖에 나가고 싶다. 잠깐 산책이라도 할래?

-
댓글이 많아져서 그런가 점점 느려진다 ㅇㅅㅠ 방 따로 팔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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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3
글쓴이에게
(자리에서 일어나며 아닌 네 말에 고갤 끄덕이며 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네 손을 잡고 병실을 빠져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발걸음을 옮겨. 병원 밖을 빠져나와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네 손을 조금 더 꼭 잡아) 밖에 나오니까 좀 괜찮아요? 답답하다며

-
씻고 왔어요! 쟁이 편할 대로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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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3에게
(링거 거치대에서 링거를 빼 한 손으로 들고 다른 한 손엔 네 손을 꼭 잡고 밖으로 나서는) 응, 좀 낫다. 병원에 이틀 있었는데 바깥에는 이주만에 나오는 기분이야. (눈을 감고 기분 좋게 바람을 맞다가 널 보며 씩 웃는) 날씨가 간만에 괜찮네. 이런 날에 놀러가줘야 하는데, 그치?

-
지금 모바일이라ㅠㅠ 이따 컴으로 갔을 때 할게요! 그런데 아까 우리 톡 재밌다고 글 올라온 거 알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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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4
글쓴이에게
사장님 오버하시기는, 이주까지는 솔직히 아니다. (웃으며 널 올려다보다가 눈을 감고 바람을 맞는 너에 저렇게 답답했을까 싶어.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뜨고 절 보며 하는 네 말에 하늘을 쳐다보곤 웃어) 그러게요. 우리 사장님 퇴원하는 날 이렇게 날씨 좋았으면 좋겠다. 놀러 가게. 그렇죠.

-
그래요! 엥 찾으러 갔다 올게요 ㅋㅋㅋ 재밌다니... 민망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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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4에게
(하늘을 쳐다보며 선선한 바람에 머리칼을 날리는 네가 예뻐 부드럽게 웃다가 네 볼에 살짝 입을 맞추는) 그러게, 그 날 꼭 날씨 좋았으면 좋겠어. 홈데이트도 좋은데, 생각해 보니까 밖에 나와서 비서님이랑 하루종일 데이트 하고 싶다. (조금 걷다가 벤치를 발견하고 너와 같이 자리에 앉아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평범하게 살고, 평범하게 연애하고 싶다. 그치, 비서님. 이런 위험한 일 당장에라도 그만 두고.

-
ㅋㅋㅋㅋㅋㅋ거기 나도 있어요. 조금 부끄럽지만...뭐...ㅎㅎㅎ... 이 컴퓨터는 또 안 밀리네. 방 나중에 파도 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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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5
글쓴이에게
(가볍게 볼에 입을 맞추는 네 행동에 웃으며 널 보다가 주윌 둘러보곤 네게 짧게 입을 맞춰, 하루 종일 데이트하고 싶다는 네 말에 널 보다가 고갤 끄덕여) 너무 덥긴 할 텐데, 좋네요. 뭐 사장님이랑 하는 건데 뭐든 안 좋겠냐만은. (얼마 지나지 않아 벤치에 앉아 제게 머릴 기대는 네 행동에 손을 올려 네 머릴 부드럽게 쓰다듬고 하늘을 바라보며 작게 미소를 지어) 항상 그랬었죠. 항상 꿈꿨던 거예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평범하게 연애하고 그러는 거. 근데 생각해봐요. 우리가 평범했으면 길거리에서 이렇게 대놓고 손도 못 잡고 뽀뽀도 못 했을 거야. 알잖아요. 아직 우리 같은 사람들 안 좋게 보는 사람 많은 거. 난 지금도 만족해요. 주변 애들한테 인정받고 달달하게 연애하는 거. 뭐 물론 사장님만 안 다친다면 더 좋겠지만요.

-
ㅋㅋㅋㅋㅋㅋㅋ 쨍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 나중에 파도 상관없어요! 난 딱히 안 밀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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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5에게
(내게 입을 맞추는 너에 씩 웃고 네 머리를 한 번 쓰다듬는) 나도 너랑 하는 거면 뭐든 다 좋아. (내 머릴 쓰다듬고는 하늘을 보는 널 살짝 고개를 틀어 바라보다가 네 어깨에 머리를 더 푹 묻는) 응, 나도 항상 생각해. 평범한 이재환과 평범한 차학연으로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고. 비서님 말 들으니까 그런 것도 같다.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면 주위에서 인정받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 가끔 생각하면 김원식이고, 한상혁이고 참 놀랍단 말이야. 어쩜 그렇게 단박에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 (주위 사람들에게 우리 사이를 알렸을 때가 생각나 작게 웃는) 안 다치도록 노력할게. 그래도 되도록 빨리 이 생활 청산할 거야. 그리고 진짜 회사 사장으로, 떳떳하게 비서님 앞에 서서 더 떳떳하게 연애 해야지. 우리 비서님 속사할 일도 없게.

-
귀엽다니...//ㅅ// 응 그럼 나중에 팔게요! 나 컴퓨터 옮겨다니는데 하나는 막 밀리더라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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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6
글쓴이에게
(이어지는 네 말들에 입가에 미소를 띠며 하늘을 보고 있다가 원식이와 상혁이 얘기가 나오자 작게 웃음을 터트려, 웃으며 하는 네 말에 널 내려다 보다 이어지는 네 말에 놀라 널 봐) 청산하겠다고요? 우리, 막 그런 거 안 하고? 사장님도 보스 막 이런 거 안 하고 현장도 안 뛰려고요? 애들이 알겠다고 할까요? 우리 사장님 마음은 예쁘네, 떳떳하게 내 앞에 서서 떳떳하게 연애 한다니. 근데 뭐, 난 지금도 충분히 떳떳해요. 사장님이 이렇게 멋있는데 안 떳떳할 일이 뭐가 있어. 속상할 일 안 만드는 건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 하여튼, 나 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말아요. 난 사장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사장님 옆에 서있을 거야.

-
누가 다른 쨍 앞에서 그렇게 귀여우래요? 혼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그럼 밀릴 때 말해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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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6에게
(놀라 눈을 땡그랗게 뜨는 널 보고 부드럽게 웃으며 네 머리를 쓸어넘겨주는) 응, 그런 거 안 하고. 너랑 나랑 현장을 나가네 마네 하면서 싸울 일도 없고. 마음만 예뻐? 난 너한테 다 예쁠건데. 그래도, 직업이 직업인지라 어디 앞에서 떳떳하게 말할 수는 없으니까. 너랑 나랑 사랑하는 건 당연히 떳떳하지만. 앞으로 이 생활 청산할 때 까지도 속상할 일 안 만들도록 노력할게. 너 위해서라면 무리할 수 있어. 상대가 너잖아, 비서님. 나야말로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 내가 어떤 이재환이 되든 내 옆을 떠나지 마. 우리 비서님 떠나면 진짜 어떤 삶을 살게 될 지 상상도 하기 싫어.

-
음 그럼 쨍이 앞에서만 귀여워야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어요 그때 말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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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7
글쓴이에게
(제 머릴 부드럽게 쓸어 넘겨주는 네 손길에 가볍게 눈을 감고 있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작게 웃으며 눈을 떠 널 바라봐) 원래 다 예쁜데, 오늘따라 마음씨가 좀 더 예쁜 거 같아서요. 응, 알아요 사장님 이제 속상할 일 안 만들 거 같아. 무리는 하지 마요. 사장님이 무리 안 했으면 좋겠어. 난 충분해요 지금도. 사장님이 어떤 이재환이 되도, 사장님 옆에 있을 거예요. 만약에 사장님이 제 발 가달라고 사정하면 그래도 옆에 붙어있을 거예요. 나 알잖아요. 고집 세고 욕심 많은 거. 난 이재환이 이재환이라서 좋은 거니까 사장님이 이재환인 이상은 안 떠날 거예요. 나도 사장님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싫어요 정말.

-
ㅋㅋㅋㅋ 당연하죠.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럼 누구 앞에서 귀여울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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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7에게
네가 싫다면 안 할게. 내 삶은 온전히 너한테 맞춰져 있으니까. 지금도 충분해? 어쩌지, 난 아직도 비서님한테 퍼 줄 게 많은데. 나도 내가 어떤 이재환이 될 지는 잘 모르겠어. 그래도 하나는 확신해. 평생 차학연 사랑할 이재환이라는 건. 내가 너한테 제발 가달라고 사정한다고? 비서님,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하지 마. 천지가 개벽하고 지구가 목성이 된대도 그럴 일 없으니까. 고집 세고 욕심 많아도 좋아. 이왕이면 그 고집하고 욕심 나한테 써 주면 더 좋고. 우리 비서님, 비서님도 오늘 예쁜 말 많이 하네. (살짝 울컥하는 마음에 눈꼬리에 눈물을 작게 매달고 눈을 감는) 이 생활이, 비서님하고 있는 이 순간이 평생이었으면 좋겠어. 진심이야.

-
음, 다른 데 가서 막 귀여움 떨고 그러나? 그러면 쨍이가 막 잡으러 오고 그래요?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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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8
글쓴이에게
고집하고 욕심, 사장님한테만 쓸거니까 싫어하지나 말고요. (비서님도 예쁜말 많이 한다며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갤 돌려 널 보는데 눈을 감은 네 눈으로 반짝이는 눈물이 보여, 손을 뻗어 조심스레 닦아주곤이어지는 네 말에 하늘을 바라봐) 무슨일이 있어도, 이 순간이 평생가도록, 지금 이 감정이 평생 가도록 할게요 내가. 노력할게요 사장님. 나도 진심이에요.

-
네 완전 잡으러 갑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래놓고 모르고 뭐 그러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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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8에게
(내 눈물을 닦는 네 손을 잡아 조심스레 입을 맞추고는 곧 네 어깨에서 얼굴을 떼고 몸을 일으키는) 고마워, 비서님. 사실 다친 데에 칼 다시 맞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하는 일이 안정적인 것도 아니고, 이제라도 비서님 놓아주는 게 낫지 않을까. 나보다 더 떳떳하게, 더 안전하게 비서님 사랑해 줄 사람 많지 않을까. (말을 잠시 끊고 널 보고 살풋 웃는) 그래도 난 비서님 못 놓겠어. 그 욕심, 고집. 나도 비서님한테 좀 쓸래.

-
ㅋㅋㅋㅋㅋ그럼 쨍이가 잡으러 오나 안 오나 보게 막 귀염떨고 다녀 볼까요?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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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9
글쓴이에게
(곧이어 몸을 일으키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돌려 널 바라보다 작게 웃고는 네 손을 잡아) 우리 사장님, 그런 생각도 했어요? 나한테 사장님보다 더 떳떳하게 나 사랑해줄 사람이 더 어디 있어. 좀 안전하지 못해도 사장님이라서 좋은 거예요 난. 사장님도 나한테만 고집, 욕심부려요. 다른 사람한테 했다간 봐요. 진짜 얄짤없어. 사장님도, 사장님이 고집부리고 욕심부리는 사람도 가만히 안 둘 거예요. 나 진짜 진심이야.

-
미안해요 완전히 뻗어버렸네...ㅎㅅㅎ...
진짜 하기만 해요ㅇ"ㅅㅇ 가서 깽판 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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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9에게
(내 손을 잡는 네 손을 잡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응, 나도 우리 비서님 놓을 생각 없어. 힘들다고 떠나도 안 놔줄 거야. 다른 사람한테 내가 왜 욕심부리고 고집부리겠어. 우리 비서님 무서워서도 안 그래. (네 어깨를 감싸고 일어나 널 이끄는) 이제 들어가자. 바람도 많이 맞았고, 비서님도 피곤할 것 같은데.

-
괜찮아요 나도 곧 잤어요!
ㅋㅋㅋㅋㅋ알겠어요 우이 쨍이 앞에서만 귀염 떨어야지!ㅇㅅ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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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0
글쓴이에게
뭘 힘들다고 떠나요, 하나도 안 힘든데. (제 어깰 감싸고 일어나 절 이끌어 병원으로 들어가는 너에 고갤 끄덕이곤 너와 함께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근데, 날씨 진짜 덥긴 하네요. 사장님 병원에 입원 안 했으면 집에서 더워 죽을뻔했어. 얼마나 좋은 일이야. 난 시원해서 좋고. 사장님은 몸 안 움직여서 좋고. 여러모로 좋네요?

-
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ㄱㅋㅋㅋ응 꼭 그렇게 해요 감시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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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0에게
(널 데리고 병실로 들어가 링거를 다시 걸고 침대에 앉는) 응, 바람 좀 분다고 해도 날씨 덥더라. 그거 되게 내가 입원해서 좋다는 말로 들린다? 섭섭하려고 그래, 비서님. (널 보며 장난스럽게 웃고는 서 있는 네 허리를 끌어안고 배에 얼굴을 묻는) 그래도 난 빨리 너랑 집에 가고 싶어. 우리 집도 에어컨 틀면 되잖아.

-
ㅋㅋㅋㅋㅋㅋ오늘은 안 힘들었어요? 잘 갔다 왔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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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1
글쓴이에게
난 사장님 입원한 거 좋은데요? 되게 마음에 들어. 못 돌아다니고. (제 허릴 끌어안아 배에 얼굴을 묻는 너에 네 뒤통수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웃어) 집도 구해야 하잖아요. 집은 구했어요?

-
항상 힘들죠 뭐... 잘 다녀오긴 했어요. 쨍이는요? 안 힘들어요? 공부하는 거 힘들죠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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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1에게
그럼 아주 비서님 옆에 묶어놓지 그래. 충실한 멍멍이처럼. (뒤통수를 쓸어주는 네 손길이 좋아 네 배에 대고 머리를 부비적대는) 아까 김원식한테 시켰는데, 연락이 안 와. 아, 아파트가 좋아, 주택이 좋아 비서님?

-
ㅠㅠㅠㅠㅠ힘들어서 오또케...8ㅅ8 공부야 뭐....하하 하기 싫을 뿐이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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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2
글쓴이에게
충실한 멍멍이처럼요? 아, 그건 좀 별론데. 그럼 말해봐요. 주인. 하고. (웃으며 대꾸하곤 제 배에 얼굴을 부비는 네 얼굴을 붙잡아) 간지러워요. 음, 나는 주택이 좋아요. 혼자 다니기 좀 무서우려나?

-
ㅋㅋㅋㅋ돌이켜봐도 전 공부가 너무 싫어요... 빅스 덕질만 하고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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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2에게
비서님, 응애, 부터 시작해서 주인까지 참 많이도 시킨다. 주인님. (네 배에 묻었던 얼굴을 떼고 널 올려다보며 씩 웃는) 주택이 좋아? 그럼 김원식한테 말 할게. 무섭긴, 나랑 다니면 되지.

-
ㅋㅋㅋㅋㅋㅋㅋ저도요....하 3개월만 지나봐라 빅스만 볼거니까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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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3
글쓴이에게
(많이도 시킨다며 툴툴거리며 얘기하곤 냉큼 주인님이라고 하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곤 네 머릴 쓰다듬어) 진짜, 강아지 키우는 거 같다. 응, 그러면 되죠. 아, 아파트가 더 방음이 잘 되나? 어쨌든 방음 잘 되는 곳으로 가요 우리.

-
아 수능 끝나면 진짜 시간 널찍하니까 8ᄉ8 부럽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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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3에게
비서님 강아지 할게. 비서님이 좋아하는 건데 뭔들 못 해. 아, 방음이 잘 됐으면 좋겠어? 아, 하긴 우리 비서님 밤마다 소리지를 거니까 방음 잘 돼야지. 주택이든 아파트든, 방음 꼭 잘 되는 곳으로 고르라고 하면 되지? (네 얼굴을 바라보며 짓궂게 웃어 보이는)

-
그것도 몇 달 동안이죠...8ㅅ8 이제 덕질 더 빡세게 하려면 알바도 해야 하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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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4
글쓴이에게
사장님 꿈도 야무져. 누가 밤마다 사장님이랑 있을 거래? 각 방 쓸 거라니까? 말했잖아요. 이렇게 또 내 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거 인증했다 그렇죠? (짓궂게 웃어 보이는 네 모습에 고갤 절레절레 저어) 아니, 나 강아지 키우고 싶어서요. 이왕이면 대형견. 귀엽잖아.

-
알바... 편의점 아르바이트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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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4에게
각 방 써도 일 치르는 건 할 수 있지. 안 그래? 떨어져 있는 지금도 치르는데. (고개를 젓는 널 가볍게 쓰다듬는) 여기 충실한 멍멍이 있잖아. 나로는 부족해? 주인님, 도 해 주니까. 그럼 강아지도 한 마리 분양받자. 대형견으로.

-
편의점 엄청 힘들다면서요... 8ㅅ8 웬만하면 과외 알바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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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5
글쓴이에게
문 잠가놓고 잘 거예요. 사장님 들어올까 봐 무서워서 문 열겠어? (웃으며 대꾸하곤 제 머릴 쓰다듬는 네 손길에 네 손에 머릴 비벼) 대형견으로 분양받아요. 진짜 커다란 강아지 안고 자는 거 하고 싶어요. 매일 안고 자야지.

-
편의점 알바 괜찮아요 사람들 없는 곳으로 가면! ㅋㅋㅋㄱㅋㄱ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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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5에게
(네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고 네 팔을 끌어당겨 널 침대에 앉히는) 비서님이 안 열면 내가 부수고 들어가지, 뭐. 나 안고 자, 나. 나 끌어안고 자면 되지 뭐가 문젠데.

-
아 그런가? 후 어쨌든 일단 고삼부터 탈출해야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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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6
글쓴이에게
음, 사장님은 변태니까요? 강아지 끌어안고 자고 있어요. 내 로망 같은 거란 말이야. 골든 레트리버 같은 대형견 끌어안고 자는 거. 진짜 매일 안고 자야지. (절 침대에 앉히는 너에 웃곤 널 끌어안아)

-
곧 탈출이에요 좀만 참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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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6에게
알겠어. 대신 3일은 강아지랑 자고, 4일은 나랑 자. 더 이상은 내가 강아지한테 질투나서 못 참겠어. (널 끌어안고 네 등을 다독이는) 내일 김원식이 집 알아오면 보러 갔다 와. 강아지는 나랑 같이 분양받으러 가자.

-
ㅠㅠㅠㅠㅠㅠ네!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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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7
글쓴이에게
이젠 강아지한테도 질투하려고요? 하여튼, 질투 대장이라니까? (제 등을 다독이는 네 손길에 웃으며 네 품에 얌전히 안겨 눈을 감아) 알겠어요. 원식이가 집 알아보면 내가 같이 보러 갔다 올게. 강아지는 사장님이랑 분양받으러 가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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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7에게
원래 집 보는 건 나랑 가야 하는데. 그래야 막 신혼부부 느낌도 나고 그러지. 너랑 김원식이랑 갔다 오면 김원식 한 대 줘 패야겠어. 응, 강아지 귀엽겠다. (눈을 감는 네 이마에 입을 붙이는) 오늘 피곤했지, 푹 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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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8
글쓴이에게
뭐, 아쉬운 대로 원식이랑 신혼부부 느낌 내야죠. (장난스레 얘기하곤 네 품에 안겨) 농담이에요. 괜히 원식이 때리지 말고. 응, 근데 나 씻고 자야 되는데. 이도 닦고, 머리도 감고. (입을 삐죽이며 네 품에서 빠져나와 자리에서 일어나) 씻고 나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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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8에게
어쭈, 그러기만 해 봐. (내 품에 안긴 널 토닥이다가 씻어야겠다고 일어나는 널 바라보는) 아, 맞다. 나도 비서님 씻고 나오면 씻어야지. 응, 기다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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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9
글쓴이에게
(기다리겠다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고 발걸음을 옮겨 화장실로 들어가 대충 머리도 감고 이도 닦고 나와 수건으로 머릴 털며 네게 다가가) 사장님, 씻고 나와요. 아, 링거 때문에 머리 못 감나? 머리 감겨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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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9에게
아, 그러게. 어제 링거를 빼고 있었어서 링거를 하고 있는 걸 까먹었어. 그럴래? 오랜만에 비서님이 봉사 해 주는 것 좀 받아볼까. (널 보고 장난스레 웃고는 화장실로 들어가는) 머리만 좀 감겨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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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0
글쓴이에게
(머리만 좀 감겨주라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고 널 따라 화장실로 들어가 물을 틀어 따뜻한 물을 켜고 숙인 네 머리에 물을 뿌려, 물을 적시고 샴푸를 짜 네 머릴 조심스레 감겨줘, 물로 헹구기까지 해주고 마른 수건으로 네 머릴 조금 털어주고 네 머릴 들어 올려 네 입에 쪽 입을 맞춰) 다 했어요. 나가서 기다릴 테니까 이 닦고 나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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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0에게
(누군가가 처음으로 머리를 감겨주는 느낌이 생소해 가만히 네 손길을 받아내다 이내 마른 수건이 머리 위에 덮이고, 네가 내 머리를 들어올려 뽀뽀하자 너와 눈을 맞추며 씩 웃는) 누가 이렇게 해 주는 것도 되게 좋네. 비서님한테 종종 해 달라고 하고 싶어. 까칠한 비서님이 해 줄 지는 모르겠지만. (네 볼에 한 번 더 입을 맞추는) 응, 곧 나갈게. 피곤하면 먼저 자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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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1
글쓴이에게
매일은 못해도 종종은 해줄 수 있죠. 응, 얼른 나와요 기다릴게.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욕실을 나와 젖은 머릴 탈탈 털며 침대로 가서 앉아있다가 핸드폰을 들어, 하루 종일 하지 못한 메신저 답장을 보내주며 하릴없이 널 기다리다 괜히 보이는 네 휴대폰에 휴대폰을 들어 이리저리 비밀번호를 맞춰보다 네가 나오자 입을 삐죽이며 휴대폰을 내려둬) 사장님 비밀번호 뭐예요? 궁금하다. 막 비밀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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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1에게
(양치를 하고 나오다가 네가 내 휴대폰을 만지고 있자 살짝 당황한 표정을 하며 다가가는, 비밀번호가 뭐냐는 네 말에 어색하게 웃으며 네가 내려둔 휴대폰을 들어올리는) 비밀은 무슨. 아무것도 아니야? 비밀번호? 어... 알아서 뭐 하게? 내 핸드폰 궁금해? 그런데 아무것도 없어. 보지 말아야 할 건 그 비서님 춤 춘 동영상 정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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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2
글쓴이에게
(당황한 표정을 하고 제게 오는 널 인상을 찌푸리고 보다가 이내 어색하게 웃으며 휴대폰을 집어 들며 하는 네 말에 입을 삐죽이곤 어깰 으쓱여) 그냥, 핸드폰 하다가 사장님 꺼 눈에 띄길래요. 뭐, 비밀 있으면 어쩔 수 없고. 이해해요. 애인이라도 비밀 있을 수 있는 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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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2에게
(입을 삐죽이며 말하는 널 안절부절 못 하며 보다가 네 손을 잡는) 아니, 비밀이 아니고. 진짜 중요한 거 아닌데... 비서님, 내 휴대폰 보고 싶어? 궁금해? 궁금하면 보여 줄 수는 있는데, 아 그게... (횡설수설하다가 눈을 감고 한숨을 푹 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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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3
글쓴이에게
(안절부절못하고 절 보다 제 손을 꼭 잡으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 결국 눈을 감고 한숨을 푹 쉬는 너에 웃음을 터트려) 와, 진짜 별로 안 궁금했는데, 사장님 반응이 이러니까 궁금한 거 있죠. 뭐가 있길래 이래? 아무것도 없다기엔 반응이 너무 스펙터클한데? 그럼 안 볼 테니까 뭔지만 알려줘요. 그것도 싫어요? 그것도 별론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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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3에게
(웃음을 터뜨리는 너에도 널 불안하게 쳐다보다가 결국 한숨을 다시 내쉬고 폰의 잠금을 풀고 갤러리를 열어 네게 건네는) 진짜 별 건 아니고, ...네 사진이 많아. 좀 많이 많아. 그래서 네가 싫어할까봐... (너 몰래 너를 찍었던 사진들을 네게 보여주며 불안한 눈길로 널 보는) 싫어? 싫으면 삭제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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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4
글쓴이에게
(불안하게 계속 절 보는 시선에 한숨을 쉬곤 됐다고 얘기하려는데 잠금을 풀어내고 제게 건네며 하는 네 말에 핸드폰을 내려다봐, 네 갤러리 안에 잔뜩 들어있는 제 사진을 멍하니 보다가 어이지는 네 말에 널 보고 웃음을 터트려) 이런 건 또 언제 다 찍었데? 뭘 삭제해요. 이것 때문에 숨긴 거예요? 귀엽게. 언제 이렇게 많이 찍었어요? (사진을 넘겨보다 사진 한 장을 들고 네게 보여) 이거 나도 보내줘요. 귀엽게 나왔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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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4에게
아니, 사진 찍고 그러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잖아. 물론 난 우리 비서님이 너무 예뻐서 순수한 마음으로 찍은 거긴 한데, 어, 그러니까... (치부를 들킨 듯한 마음에 부끄러워져 빨개지는 얼굴을 붙잡고 있다가 네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고는 폰을 받아드는) 아, 이 날 비서님 예뻤어. 염색 처음 한 날이었는데, 금발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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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5
글쓴이에게
(고갤 돌리니 얼굴을 붙잡고 있다가 핸드폰을 받아들며 하는 네 말에 네 볼에 짧게 쪽 입을 맞추고 사진을 봐) 그니까요. 내가 생각해도 나 이거 되게 예뻤던 거 같아. 금발 다시 할까 봐, 아니면 은발도 괜찮고. 그렇죠? (웃으며 네게 얘기하곤 사진을 더 넘겨봐) 진짜 많이 찍었네요 사진. 아 감동이야 괜히. 짠하기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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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5에게
사실 비서님은 뭘 해도 예뻐. 은발? 은발도 예쁘겠다. 그래도 이 흑발도 예뻐. 섹시하기도 하고. (사진을 넘겨보는 널 가만히 보다가 네 볼에 입을 맞추는) 내 일 특성상 비서님이랑 떨어져 있는 일이 많으니까. 그 때마다 비서님 보고 싶은 거 견디려고 많이 찍어놨어. 감동이야? 다행이다, 기분 나빠하지 않아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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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6
글쓴이에게
아 이런 걸로 기분이 왜 나빠요. 미안해지는데 나는. (제 볼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널 꼭 끌어안아) 다음부턴 얘기해요. 이것들보다 훨씬 예쁘게 찍어줄게. 나 사진 되게 잘 찍는데 왜 얘길 안 했어요. 진짜 바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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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6에게
(날 끌어안는 너에 기분좋게 웃으며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비서님이 귀찮아할까봐 그랬어. 그럼 앞으로 예쁜 사진 많이 찍어 줘. 나 현장이나 출장 나가 있을 때마다 보게. 그 때마다 내가 얼마나 외로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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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7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이제 예쁜 사진 많이 찍어줄게. 걱정하지 말고요. 나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니까 사장님 사진도 찍어줘요. 서로 찍어주기. 약속한 거예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널 끌어안고 침대 위로 누워) 이제 자요, 사장님도 피곤했을 텐데. (널 쳐다보다 네 입에 짧게 쪽 입을 맞추고 눈을 감아 네 품에 안겨) 잘 자요 재환아. 내일 아침에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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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7에게
응, 사진을 잘 찍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찍어줄게. (날 끌어안고 눕는 너에 나도 널 꼭 끌어안고 편하게 눕는) 조금, 피곤하다. 그래도 비서님 못 볼 줄 알았는데 봐서 좋았어. (내게 입을 맞추는 너에 눈을 접어 웃고는 내 품에 안기는 네 등을 토닥이는) 응, 너도 잘 자. 내 꿈 꾸고, 아침에 보자 학연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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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8
글쓴이에게
(제 등을 토닥이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곤 네 품에 머릴 작게 비벼, 널 한번 올려다보고는 이내 눈을 감고 서서히 잠에 빠져들어, 새벽 즈음 잠에서 깨 보니 절 끌어안고 자고 있는 네 모습에 널 내려다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머릴 대충 정리하고 신발을 신고 병실을 나서 택시를 잡아타)

-
난 이제 자러 가야겠다... 8ㅅ8 더 있고 싶은데 눈이 막 감기네ㅠㅠ♡
이쯤에서 상황 추가 한번 할까요? 어떤 이유에서 인지 누가 뭐 헤어지자고 한다거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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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8에게
(다친 상태에서 몸을 움직인 탓인지 네가 빠져나가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아침이 되어서야 네가 간 걸 확인하고 살짝 섭섭한 마음에 멍하니 앉아있다가 이내 네 사진들을 보며 피식 웃는) ...예쁘네, 비서님.

-
잘 자요! 푹 자고 내일 봐요♥
그럴까요? 헤어지는 상황은... 음, 내 반대파가 너를 빌미로 협박해서 내가 어쩔 수 없이 헤어지자고 하는 것 밖에 생각이 안 난다. 아니면 상대편에서 나 꼬여낼려고 사람 보내서 유혹하는데 네가 오해하고 헤어지자고 하는 거? 아님 딴 거 하고 싶은 거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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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9
글쓴이에게
(집에 도착해 다시 금방 네게 간다고 소파에 잠깐 앉아있다가 잠에 들어, 결국 아침이 다 되어서야 일어나 부랴부랴 씻고 옷도 갈아입고 나와 병원으로 향하니 얌전히 자리에 앉아있는 네 모습에 웃으며 네게 다가가) 사장님, 미안해요. 잠깐 옷이라도 좀 갈아입고 온다는 게 소파에서 잠들어버렸어. 잘 잤어요?

-
안녕 잘 잤어요?
음 나는 두 번째 꺼가 좋다! 쟁이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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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9에게
(멍하니 앉아있다가 네가 들어오는 걸 보고 씩 웃는) 아냐. 자다 깼는데 비서님 없어서 좀 놀라긴 했는데... 소파에서 잤다고? 이왕 집에 간 거 편하게 자고 오지 왜 그러고 왔어. 피곤하진 않고? 비서님이야 말로 잘 잤어?

-
너무 늦었죠? 미안해요ㅠㅠㅠ
그래요 그럼 그렇게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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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0
글쓴이에게
놀랐어요? 옷만 갈아입고 오려고 했는데, 자려고 한 게 아니라서 잠깐 소파에 앉아서 쉬다가 잠든 거예요. 잘 잤어요. 별로 안 피곤해. (앉아있는 네 옆으로 가 자릴 잡고 앉아 네 어깨에 머릴 기대) 아, 편하다. 새벽에 무슨 정신으로 집에 갔는지 솔직히 기억도 안 나요.

-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 와서 잠들었었어요ㅠㅠ 학교는 잘 다녀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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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0에게
앞으로는 쪽지라도 남겨놓고 가. 도망간 줄 알았잖아, 비서님. (내 어깨에 머릴 기대는 네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그 정신에 운전은 어떻게 했어. 위험하게 그러지 말고 차라리 대리를 부르거나 택시를 타지. 우리 비서님, 그런데 진짜 은발할 생각 없어? 어제 얘기하면서 상상해 봤는데 진짜 섹시할 것 같은데.

-
수고했어요ㅠㅠㅠ많이 피곤하죠? 난 잘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기숙사 나와서 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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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1
글쓴이에게
도망은 무슨, 우리 사장님 상상력 한번 알아줘야 한다니까. (제 머릴 쓰다듬으며 하는 네 말에 네 어깨에 얼굴을 비비고 웃어 보여) 택시 타고 갔다 왔어요. 새벽에 차 탈 생각도 못했어. 은발요? 머릿결 너무 안 좋아질까 봐. 막 푸석푸석해질 거 뻔해서 막 못하겠어요. 왜요? 사장님은 내가 은발 했으면 좋겠어?

-
아 기숙사 살아요? 나 지금 하나도 안 피곤해요 ㅋㅋㅋㅋㅋ 5시간 넘게 자가 지고...^^ 세상 씻지도 않고 잠든 거 있죠? 화장도 방금 지웠어요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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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1에게
(내 어깨에 얼굴을 부비는 네가 못내 사랑스러워 얼굴을 붙잡고 연신 입을 맞춰대는) 잘핶어. 그 정신에 운전하다간 진짜 사고 나. 아, 머릿결이 상하겠구나. 신경 쓰이면 굳이 할 필요는 없어. 예쁠 것 같긴 하지만... 우리 비서님이 못 하면, 나라도 대신 할까? 대리만족으로. (널 보고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는)

-
네 기숙사! ㅋㅋㅋㅋㅋ알바 다녀와서 많이 피곤했었나 봐요! 에구 피부 상하니까 조심조심!은 제 일상...^^ 매일 기숙사 오자마자 침대에 엎어져서 까무룩 잠들고ㅋㅋㅋㅋㅋㅋ화장도 안 지우고 맨날... 피부 안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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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2
글쓴이에게
(연신 입을 맞춰대며 하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고 꼬물꼬물 네 품에 안겨) 아니요, 내가 할래. 그냥 기분전환 겸 은발 한번 하지 뭐. 사장님도 하려고요? 그럼 사장님은 금발 해요. 금발 은발 커플.

-
ㅋㅋㅋㅋㅋㄱㅋ피부 사요나라...^^ 자고 일어나면 왜 이렇게 피부 예쁘게 무너지는지 모르겠어요. 괜히 거울보고 평소에도 이렇게 무너지면 좋을 텐데 생각한다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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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2에게
(널 품에 안고 네가 좀 더 편히 기댈 수 있게 침대 헤드에 몸을 기대는) 그럴까? 그럼 우리 밖에서 데이트하면 엄청 튀겠다. 아, 사람들이 우리 비서님 다 쳐다보겠어. 반하면 안 되는데. 그러면 나 질투나서 어떻게 하지? 응?

-
그러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괜히 매끈해 보이고...ㅎ 단점은 저는 파워지성이라 기름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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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3
글쓴이에게
누가 반하는데요. 진짜 이상한 소리 좀 그만해요. 질투 나면, 나는 거지 뭐. 사장님이야말로 금발하고 엄청 잘생겨져서 사람들 홀리고 다니는 거 아니야? 나야말로 엄청 질투 나겠는데?

-
ㅋㅋㅋㅋㅋㅋ 전 여름에 파워 지성이고 겨울에 파워 건성이라 진짜 화나요ᄒ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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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3에게
우리 비서님한테 시선만 돌려보라고 해. 내가 아주 반 죽여놓을 거니까. 내가 홀리긴 누굴 홀려. 홀릴 사람 우리 비서님밖에 없는데. 문제는 그 사람이 뜻대로는 안 홀려준다는 거지만. (고개를 숙여 네 뒷목에 입을 맞추는)

-
전 사계절 내내 지성! 잠 조그만 자고 일어나도 기름 때문에 손이 얼굴에서 미끄러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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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4
글쓴이에게
이미 사장님한테 충분히 홀려서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요? (제 목덜미에 입을 맞추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곤 네 얼굴 이곳저곳에 입을 맞춰) 우리 사장님이 뭘 모르네. 주말에 염색하고 올게요. 기대해요.

-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런 거 넘나 싫은 것^^ 쨍이는 안 피곤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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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4에게
(내 얼굴 이곳저곳에 입을 맞추는 네가 좋아 웃으며 네 입술을 받아내는) 그럼 다행이고. 주말? 나랑 같이 가자, 그럼. 나도 금색으로 염색할래. 그래서 비서님, 오늘은 뭐 할까. 뭐 계획 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인강 듣다 꾸벅꾸벅 졸아서 그런가... 아니면 생활 패턴이 야행성이 됐나...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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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5
글쓴이에게
그래요, 같이 가요 그럼. 오늘, 글쎄요. 뭐 딱히 할거 없지 않나? 사장님 병원 있는 동안은 똑같죠 뭐. 티브이도 보고 잠도 자고, 떠들기도 하고. 스킨십도 하고, 먹고. 별거 있나?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네 팔에 팔짱을 끼며 네게 기대) 이렇게만 있어도 힐링이지 뭐, 나만 그런가?

-
ㅋㅋㅋㅋ다행(?) 이네요 ㅋㅋㅋㅋㅋ 난 오늘 자서 안 피곤한데 쟁이 피곤할까봐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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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5에게
나 때문에 단조롭게 사는 거 같아서 미안해서. 그 중에서 난 스킨십이 제일 좋다. (내게 기대는 네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 맞아, 난 우리 비서님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야. 상처 다 낫는 것 같아.

-
ㅋㅋㅋㅋㅋㅋㅋㅋ패턴이 야행성에 맞춰져 있어서 괜찮아요! 기본 취침 세 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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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6
글쓴이에게
사장님 입원 안 했으면 지금쯤이면 회사 갈 준비하고 있었을 텐데요 뭐. 지금이 훨씬 안 단조로워요.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회사 가서 일하고 퇴근하고 씻고 자고 이거 밖에 안 했었는데요 뭐. 상처 다 나을 정도는 아니고요. 사장님 오버 되게 잘하시네요? 장난 아니다.

-
ㅋㅋㅋㅋㅋ 안 피곤해요? 그럼 오늘은 나도 세시 넘어서 자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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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6에게
그렇게 말해주면 나야 감동이지. 어어, 진짜야. 그러니까 나 오늘 퇴원해도 될 것 같아. 상처 다 나았을걸. 볼래, 비서님? (내 병원복을 걷어올려 감은 붕대를 확인하는) 솔직히 이제 하나도 안 아파. 붕대 필요없을 것 같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달리나요? 불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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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7
글쓴이에게
(상처 다 나았을 거 같다며 옷을 걷어올려 붕대를 확인하고 하는 네 말에 네게 둘둘 감긴 붕대를 보곤 입을 삐죽여) 그래도, 6일은 있겠다고 나랑 약속했잖아요. 정 그러면 의사선생님 불러서 확인하고 퇴원하던지 머 남던지 고르던가요.

-
달려요!!! ㅝ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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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7에게
(삐죽이는 네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빨리 애인님이랑 데이트하고 싶어서 그러지. 이거 답답하기도 하고. 이따 의사 검진하러 오면 물어볼게. 아니다, 내가 물어보면 또 잔소리만 할 거야. 비서님이 대신 물어봐 줘.

-
워후!!!!!!! 오늘 새벽이 핫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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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8
글쓴이에게
내가 물어봐 주라고요? 나 사장님 퇴원하면 회사 다시 다닐 거고, 난 사장님이 이왕이면 병원에 오래 있었으면 하는 사람인데요? 난 의사선생님 편이야. 근데도 지금 나한테 물어봐달라고 하는 거예요? 진짜로? 알겠어요. 애인님이 대신 물어봐달라는데 그래야지 뭐.

-
ㅋㅋㅋ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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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8에게
내가 너 회사 보낸대? 비서님, 넌 사장 권한으로 일주일 강제 휴가야. 애인한테 병원에 오래 있으라고 하는 건 또 뭐야. 자, 이제 내 옆에 더 길게 있을 수 있으니까 내 편이지? 나 참, 나 퇴원하면 진짜 칼같니 회사 나갈 사람이라 무섭네. 경고했어, 비서님. 사장 명령이야. 나 쉴 동안은 비서님도 강제 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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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9
글쓴이에게
그럼 사장님 퇴원하고 같이 회사 나가면 되겠네. 솔직히 일주일 너무 길어요. 쉬면 쉴수록 밀리는 일은 많아질 텐데. 그거 생각하면 진짜 갑갑해요. 안돼 진짜. 난 사장님 퇴원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회사 다닐 거예요. 오늘 퇴원하면 내일부터 다닐 거라고 말하는 거예요 지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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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9에게
알겠어, 비서님. 내가 졌어. 아주 일주일 꽉꽉 채워서 병원에 있으면 되잖아.진짜 비서님, 빡빡하긴. (한숨을 크게 내쉬며 네 허벅지를 베고 눕는) 난 우리 비서님이랑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그러고 싶은데 그건 다 언제 하나. 시간이 없잖아, 시간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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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0
글쓴이에게
(들으라는 듯 부러 한숨을 크게 내쉬며 허벅지를 베고 눕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곤 네 머릴 쓰다듬어) 영화야 집에서 보면 되고, 카페는 퇴근하고 가면 되고, 놀이공원은 안 가면 되고. 나 놀이공원 안 좋아한단 말이에요. 시간이 뭐가 없어. 맞추면 다 있지. 가끔 하루씩은 쉬어도 일주일 내내 쉬는 건 나도 힘들고 사장님도 힘들고, 회사 사람들도 힘들고 그런 거예요. 왜 사장님만 모르지? 모르는척하는 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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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0에게
집에서 보면 분위기가 안 나고, 퇴근하고 가면 곧 문 닫고. 비서님, 말은 제대로 하자. 싫어하는 게 아니고 무서워하는 거잖아. 진짜 애기. 알겠어, 투정 그만 부릴게. 왜 네 앞에서만 애가 되는 지 몰라. 애초에 널 비서실장이자 개인비서로 앉힌 게 그냥 일 다 떠넘기란 소리였는데 미련하게 자기가 다 하고 있고. 좀 적당히 착해도 좋아,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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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1
글쓴이에게
카페야 뭐, 24시간 하는 카페도 있고. 무서워하는 거 아니거든요. 싫어하는 거야. 아기라는 말 한 번만 더해요 진짜 죽인다. ...착해요? 나 별로 안착한데. 일할 때 깐깐해서 사람들이 나 별로 안 좋아할걸요. 그리고 다들 일을 잘 못해요. 화 내봤자 내 입만 아프고. 울고 가면 괜히 신경 쓰이고, 미안하고 이러니까 내가 해버리고 끝내는 게 훨씬 낫지. 착해서 그런 게 아니라 내가 못 봐주겠기에 하는 거예요. 사장님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다니까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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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1에게
그럼 아기한테 아기라고 하지 뭐라고 해. 차학연 어린이? 에헤이, 나 환자야. 때리려고 하지 말고. 비서님 완벽주의자인 거 내가 잘 알지. 일을 잘 못 해? 그래서 우리 비서님이 할 일이 그렇게 많았규나. 비서실 싹 갈아엎어야 하나. 일 잘 하는 애들로다가 싹 깔아줄까? 걔네가 못하는 것 때문에 비서님만 너무 고생하잖아, 속상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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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2
글쓴이에게
환자고 뭐고 안 봐줘요. 한 번만 더 그래봐. 아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네게 얘기하곤 고갤 저어) 뭐 하러 그래요, 나 그렇게 많이 고생 안 해요. 워낙 비서실이 일이 별로 없기도 하고. 사장님이 퇴근 시간만 되면 나 데리고 가버리기도 하고. 걱정 안 해도 돼요. 알아서 요령 있게 잘 할게.

-
음 시간을 넘겨야 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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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2에게
그래도. 그 얼마 없는 일마저 비서님이 다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그러지. 뭐, 조만간 갈아엎으려고 하긴 했었어. 구조조정. (어깨를 살짝 으쓱하곤 몸을 일으켜 앉는) 어쨌든 믿어볼게, 비서님.

-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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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3
글쓴이에게
와, 구조조정해요? 나도 잘못하면 회사 잘려요? (몸을 일으켜 앉는 네 모습에 널 빤히 보다가 웃으며 고갤 끄덕여) 사장님이 나 안 믿으면 누구 믿을 거야. 나 믿어요.

-
으음 어떻게 넘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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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3에게
내가 사장직 그만두지 않는 한 비서님이 잘릴 일은 없으니 그런 걱정하지 말고. 내가 자른다고 나갈 비서님도 아니잖아? (네 허벅지를 베고 있던 몸을 일으켜 앉는) 곧 의사 오겠다. 또 잔소리하겠지? 으, 싫다.

-
으음, 그러게요... 이렇게 넘겨보는 건 처음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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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4
글쓴이에게
의사가요? 왜 잔소리해? 사장님 지금 멀쩡하게 링거도 잘 맞고 있고 그런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다가 네 머릴 쓰다듬어줘) 이제 밥 먹어요. 밥 언제 왔는데 아직도 안 먹고 있어.

-
쨍이 기다리다가 잠들었어요 8ㅅ8
으으으음 대충 네가 퇴원한 후로 넘길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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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4에게
몰라, 날 보면 잔소리를 못 해서 안달이야. 내가 어지간히도 미운가 봐. (내 머릴 쓰다듬는 너에 기분 좋게 웃어보이는) 응, 먹어야지. 비서님도 밥 먹어. 나가서 먹고 와도 되고, 뭐 사 와도 돼고.

-
괜찮아요! 응응 쨍이가 넘겨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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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5
글쓴이에게
(그 뒤로도 네가 입원해 있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네 병문안을 가, 병문안을 가장해 놀기도 하고 아무도 몰래 입을 맞추다 들키기도 하고. 너와 함께 살 집을 알아보고 계약을 마치기도 하고. 즐거운 4일을 보내고 네가 퇴원하는 날, 아침 일찍 네게 가 널 배웅해줘. 오늘까지 같이 있으면서 밖에서 데이트하면 안 되냐는 네 말에도 안 된다고 대꾸하곤 널 집에 바래다주고 빠르게 차를 몰아 회사로 향해. 오랜만에 간 회사에 한숨을 쉬고 자리로 가 앉으니 오셨냐며 인사를 하는 모습에 어색하게 하하 웃곤, 절 탐탁지 않게 보는 지현 씨의 눈빛을 애써 피하며 밀린 일을 하다가 네게 문자를 보내)


삐져서
밥 굶고 그러지 말고요.
밥 챙겨 먹고

그리고 원식이가 주소 아니까
원식이랑 같이
우리 집 어떤지 가서 한번 봐요
다음 주에 들어갈 거잖아

-
넘겼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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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5에게
(4일 동안 입원을 가장한 너와의 데이트를 하면서 오랜만에 꿈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퇴원하는 날 답지 않게 같이 있자고 칭얼대다가 결국 네가 회사로 가는 걸 보고 입을 삐죽이며 집으로 들어가. 너랑 매일 붙어 있다가 떨어지려니까 허전해 괜히 보지도 않는 티비를 틀어놓고 멍하니 있다가 네게 카톡이 오자 잽싸게 답장을 하는)

몰라
굶을거야
비서님이나 밥 잘 챙겨 먹고
안 그래도 김원식이
주소 보냈더라
걔 바쁜 것 같던데
나 혼자 다녀올게
점심쯤

-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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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6
글쓴이에게
굶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도 굶어야겠다
사장님 굶는데 뭐
그래요
그럼
다녀와요
집 좋더라.

(금방 온 네 답장에 웃으며 답장을 보내곤 절 부르는 목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가, 이건 어떻게 하냐는 말에 뒤로 가 모니터를 보다가 하나하나 알려주곤 웃어 보이며 다시 자리로 와 앉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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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6에게
아주 지는 법이 없지
인증샷 보낼테니까
비서님도 인증샷 보내.
점심
또 다른 사람 일까지 도맡아 하지 말고
눈에 다 보인다
나 복귀할 때
이홍빈 데리고 들어갈 거야
걔랑 일 분담하고
일 적당히 열심히 하고

(네게 톡을 보내놓고 울리는 초인종에 올 사람이 없는데 싶어 고개를 갸웃하곤 인터폰을 들어 확인하는) 누구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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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7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밥 먹을 테니까
사장님도 꼭 먹어요
착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홍비인 이 요?

우리 사장님
행동력 하난 알아줘야 해
알겠어요
칼퇴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요.

(자리에 앉자마자 네게 답장을 보내곤 핸드폰을 내려놔, 한참을 답장 없는 너에 뭐 하나 싶어 입을 삐죽이다 다시 노트북을 두드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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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7에게
(인터폰을 들자 상대 조직에서 왔다며, 해코지를 할 생각은 없고 얘기나 좀 하자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 여잔데 큰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한숨을 쉬고 문을 열어주는, 들어와서 조직 간의 이야기를 할 줄 알았더니 별 시답지 않은 얘기만 자꾸 늘어놓는 여자에 점점 짜증이 나 결국 시간이 꽤 지나자 여자를 일으켜 세우고 화를 내는) 쓸데없는 얘기하러 온 거면 돌아가시죠. 일 얘기 하러 온 줄 알고 들여보낸건데. (내 말이 끝나마자 표정이 미묘하게 변하더니 내 품에 안겨 몸을 비비며 빨간 립스틱 자국을 몸과 옷 여기저기에 찍으며 한 번만 자달라고 말하는 여자에 날 꼬여내서 비밀을 캐내려고 보냈구나 싶어 여자를 떼어내 꽉 붙잡고 집 밖으로 내보내는) 다시는 나 이런 걸로 꼬여낼 생각 하지마. 날 뭘로 보는 거지, 진짜 ㅈ같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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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8
글쓴이에게
(한참 노트북을 두드리다 떠오르는 네 생각에 핸드폰을 쳐다봐, 답장 없는 너에 입을 삐죽이는데 점심시간이 되고 밥 먹으러 가자는 사람들의 얘기들에 고갤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회사를 빠져나와 점심을 먹고 사진을 찍어 네게 보내고 밥 먹으라 문자까지 보내놓고 회사로 다시 들어가)

-
음 네가 그런 걸 어떻게 봐야 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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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8에게
(한숨을 쉬고 집에 들어와 립스틱 자국이 찍힌 옷을 대충 던져두고 씻고 나와 폰을 확인하니네게 톡이 와 있어 미약하게 웃음을 짓고 나도 대충 라면을 끓여 네게 사진을 찍어 보내놓는)

밥 인증.
비서님 빨리 퇴근했으면 좋겠다
많이 보고싶어
난 집 보러 다녀올게

-
네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 내가 던져놓은 옷 보거나 여자 머리카락 혹은 여자가 놓고간 물건 봐도 좋고. 아니면 그 여자가 계속 찾아오거나 연락해도 좋고! 뭐로 할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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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9
글쓴이에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사진과 함께 네 답장이 와 답장을 보내곤 다시 일을 해. 한참 시간이 지나고 퇴근시간이 다가오자 제게 조심스레 다가오는 하나 씨의 모습에 한숨을 쉬어, 저기, 영화는 언제 보실 생각이세요? 하고 묻는 말에 아, 하고 빤히 보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못 볼 거 같다며 대꾸하곤 자리에서 일어나 퇴근할게요 먼저. 하고 얘기하곤 회사를 빠져나와)

집은 봤어요?
집 좋죠.
나 어디로 갈까요?
사장님 집으로 갈까?
나 이제 퇴근하는데.

-
그럼 내가 오늘 집에 가서 네 옷도 보고 머리카락도 봤는데 못 본척하고 그냥 지나치는데 자꾸 네 전화에서 여자 목소리 들리고 이러니까 의심만 쌓이는 거죠. 그러다가 네 문자를 보는데 애인처럼 너한테 문자를 보내놓은 걸 보고 바람피우는구나 하는 건 어떨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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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9에게
(원식이 골라놓은 집을 보러 가 꽤 깔끔하고 넓은 내부에 감탄하며 네게 보여줄 사진을 몇 장 찍은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받으니 아까 그 여자라 신경질적으로 전화를 끊고는 다시 집에 돌아가는. 수신거부를 해도 계속 번호를 바꿔서 끈질기게 오는 문자에 짜증을 내며 폰을 덮어놓는 바람에 네 문자를 보지 못하고 그냥 소파에 누워만 있는)

-
아 좋다좋다. 똑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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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0
글쓴이에게
(차에 올라탈때까지도 답장없는 너에 한숨을 쉬곤 차를 출발시켜, 그냥 집으로 갈까 하다가 삐진듯한 네 마지막 모습이 머릿속에 맴돌아 네 집으로 향해. 네 집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소파에 누워있는 네 모습에 입을 삐죽이며 네게 다가가) 문자는 왜 답장을 안해요? 삐졌다고 시위 한거야?

-
쨍이가 똑똑하죠... 나 상황 고자잖아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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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0에게
(소파에 누워서 살짝 졸다가 네 목소리가 들려 황급히 눈을 뜨고는 자리에거 일어나 폰을 확인하고는 어색하게 웃어보이는) 아, 미안. 잠깐 졸아서 비서님 연락 온 줄 몰랐어. 삐지긴, 우리 비서님 와서 이제 다 풀렸다. (씩 웃으며 네 허리를 껴안고 토닥이는) 나 보려고 칼퇴했어? 착하네.

-
아니에요..ㅎ 내가 바로 일을 벌려놓디만 하고 수습 못 하는 스타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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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1
글쓴이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하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곤 제 허릴 껴안고 토닥이는 네 손길에 네게 얌전히 안겨있다가 네 입에 짧게 쪽쪽 입을 맞춰) 착해요? 착하면 사줘야 되는 거 아닌가? 상 뭐 줄 거 있어요?

-
ㅋㅋㅋㅋ난 벌리지도 못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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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1에게
(내 입에 입을 맞추고는 상 줄 거 없냐는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곤 네 입에 깊게 입을 맞추는) 자, 상. 더 한 것도 줄 수 있는데. 줄까, 비서님? 나야 좋아.

-
그럼 내가 일 벌리고 쨍이가 수습해주면 되겠다. 딱이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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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2
글쓴이에게
(제게 깊게 입을 맞추는 너에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눈을 감은 채 있다가 제게서 떨어지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려) 됐네요 그건. 나 씻고 올게요. 땀나서 끈적 거려. (네 품에서 나와 자리에서 일어나 웃으며 화장실로 가 대충 씻고 나와 소파로 가서 앉아) 사장님도 씻고 와요. 씻고 와서 저녁 먹자. 밥하고 있을게.

-
오 딱이네요ㅋㅋㄱㅋㅋㅋㅋㄱㅋㄲ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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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2에게
(네가 떨어지며 하는 말에 입을 작게 삐죽이다 이내 네가 화장실로 들어가자 여자를 어떻게든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무시하던 전화를 받는) 네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진 모르겠는데, 이래봤자 넘어갈 생각도 이유도 없으니까 그만, (말하다 말고 네가 나오는 모습이 보여 황급히 전화기를 내려놓고 화장실로 들어가는) 아, 어. 씻고 나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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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3
글쓴이에게
(화장실로 들어가는 네 뒷모습을 쳐다보다가 시선을 바닥으로 주는데 머리카락 하나가 눈에 띄어, 집어 보니 기다란 여자의 머리에 뭐지, 하고 잠깐 보다가 이내 뭐 어디서 묻어왔겠지 하며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겨, 발에 채는 양말에 한숨을 쉬며 집어 들고 빨래통에 넣는데 네 셔츠 하나가 눈에 띄어. 집어 들어보니 립스틱 자국이 잔뜩 묻어있는 모습에 잔뜩 인상을 쓰고 쳐다보다가 아랫입술을 꾹 물어, 한참을 못 박힌 듯 서있다가 고갤 절레절레 젓고는 널 믿자며 부엌으로 향해. 밥을 짓고 대충 반찬과 찌개를 끓여 식탁에 내려두고 널 불러, 네가 자리로 와서 앉자 웃어 보이고 숟가락을 들어 밥을 먹기 시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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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3에게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보이지 않는 너의 모습에 의아해하다가 이내 빨래통 근처에 서 있는 걸 보고 아까 그냥 던져둔 셔츠가 생각나 안절부절 못 하다가 별 반응 없는 네 모습에 못 봤겠거니 싶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소파에 앉아 폰을 들어 여자에게 온 문자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밥을 잘 먹었냐느니, 처음엔 조직 목적으로 간 게 맞는데 내가 진짜 마음에 든다느니, 내일 또 보자느니 하는 말들을 잔뜩 늘어놓은 문자를 인상을 쓰며 읽고는 좀 꺼,지라고 문자를 보내는데 나를 부르는 네 목소리에 폰을 내려놓고 식탁으로 가는. 내가 앉자 웃으며 밥을 먹는 너에 나도 씩 웃으며 밥을 먹기 시작하는) 오랜만에 비서님이 해 주는 밥 먹는다. 그리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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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4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비서님이 해주는 밥 먹는다며 그리웠다고 웃으며 하는 네 말에 말없이 웃어 보이곤 네게 반찬을 집어줘. 많이 먹어요. 하고 얘기하곤 밥을 먹기 시작해, 절반도 채 못 먹고 자꾸만 네 셔츠 가득 묻어있던 입술 자국이 떠올라 인상을 잔뜩 찡그렸다가 절 보는 네 눈길에 웃으며 숟가락을 내려) 아, 배부르다. 사장님 점심 라면 먹었더라? 몸에 안 좋게 무슨 라면이에요. 밥 먹으라니까. 하여튼 말도 안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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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4에게
(네가 올려주는 반찬에 밥을 열심히 먹고 있다가 밥을 반도 먹지 않고 인상을 찡그리는 너에 어디가 아픈가 싶어 너를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그만큼 먹고 배가 불러? 어디 아픈 건 아니지? 아, 나가서 먹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졌는데 딱히 집에 먹을 건 없어서. 너야말로 왜 이렇게 못 먹어. 무슨 일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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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5
글쓴이에게
배불러요, 점심 너무 많이 먹었어.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손을 뻗어 네 머릴 부드럽게 쓰다듬어줘) 어디 안 아프니까 걱정하지 말고요. 볶음밥이라도 간단하게 해 먹지 라면이 뭐예요. 밥 먹어요 마저. 먼저 일어나도 되죠? 내일도 출근해야 되고, 좀 피곤하네. 집에 가서 잘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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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5에게
(조곤조곤히 말을 하면서도 영 좋지 않은 네 표정에 여전히 널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표정이 너무 안 좋은데. 밥만 해 주고 그냥 가겠다고? 네가 내 가정부도 아니고, 나 미안해지게 왜 래. 몸 안 좋으면 소파에 누워서 좀 쉬고 있어, 아님 침대에 눕던지. 나 금방 밥 먹고 갈게.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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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6
글쓴이에게
(걱정스레 절 보며 하는 네 말에 웃으며 고갤 저어) 내가 해주고 싶어서 저녁 챙겨주고 가는 건데 뭘 미안해져요. 몸 안 좋은 게 아니고, 그냥 좀 피곤해서 그래요. 오랜만에 일해서 그런가 봐. 그냥 오늘 사장님이랑 있을걸. 밥마저 먹어요. 집에 가야겠어. 피곤해. 잘 자고, 내일 봐요 우리. 쉬어요 그럼. 갈게요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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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6에게
(고갤 젓는 네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주고 식탁에서 일어나는 널 따라 일어나 뭄 앞까지 배웅해주러 가는) 그러니까 오늘 나랑 쉬자니까 말 안 듣더니. 오늘 가서 아무 생각 말고 푹 쉬고, 내일은 나도 회사 나가니까 내가 데리러 갈게. 조심해서 잘 가. 가면 연락하고. 오늘도 사랑해, 비서님. (내게 손을 흔들어 보이는 네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춰주고 나도 네게 손을 흔들어주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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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7
글쓴이에게
데리러 올 필요 없는데, 그냥 차 타고 갈게요. 뭐, 꼭 온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고. (애써 웃으며 네게 얘기하곤 가면 연락하라며 오늘도 사랑한다는 네 말에 아랫입술을 꽉 물었다가 이내 애써 웃으며 손을 흔들어, 제게 가볍게 입을 맞추고 손을 흔들어주는 너에 손을 흔들어주다 현관문이 닫히고 한숨을 쉬며 발걸음을 옮겨 차에 올라타, 자꾸만 아른거리는 네 립스틱 묻은 셔츠에 한숨을 쉬곤 눈만 감은 채 앉아있다가 이내 차를 몰아 집으로 향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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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7에게
(네가 떠나자 너 때문에 들떠있던 마음이 가라앉고 입맛도 없어져 먹던 밥을 대충 다 버리고싱크대에 넣어놓은 뒤 빨래를 세탁기에 넣는데 내가 아까 놓아둔 셔츠의 위치가 미묘하게 바뀐 것 같아서 고개를 갸우뚱하다 이내 개의치 않아하며 빨래를 돌리는, 소파에 앉아 하릴없이 티비만 돌려보다가 네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 폰을 만지작대는데 오는 건 그 여자의 전화뿐이라 한숨을 쉬고 연락을 받는) 연락하지 말랬잖아. ...네가 내가 진짜 마음에 들었든 말든 신경 안 써. ㅈ같게 굴지 말고 떨어지라고. 여자라고 손찌검 못하는 거 아니니까. (협박에도 깔깔거리기만 하는 여자에 말하기도 질려 전화를 끊고 한숨을 쉬는) 어쩌다 저런 ㅈ랄맞은 게 붙은 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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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8
글쓴이에게
(집에 도착해 한숨을 내쉬며 차에서 내려. 집으로 올라가 도착하자마자 소파에 앉아 눈을 감아. 자꾸 짜증 나게 머릿속을 맴도는 여자의 머리카락과 네 셔츠에 잔 드 묻어있던 여자의 립스틱 자국까지. 주먹을 꽉 쥔 채 애써 고갤 저어. 바람이라도 피우는 거, 짜증이 몰려오지만 그래도 이재환은 그런 애 아닌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 귀퉁이에서 점점 영역을 넓혀와. 뭐, 실수로 묻었겠지 립스틱. 말도 안 되는 생각으로 애써 생각을 지워내곤 더 생각이 날까 싶어 침대 위로 가서 누워 눈을 감아 최대한 빨리 잠에 드려 노력해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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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8에게
(늦게까지 기다려봐도 오지 않는 네 전화에 많이 피곤해서 가자마자 잠들었나 싶어 연락을 받는 걸 포기하곤 우두커니 앉아 티비만 보다가 바깥에 나가 담배를 몇 대 피고 들어오는, 들어와 간단히 양치만 하고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네개 톡을 보내놓곤 폰을 내려놓고 잠에 드는)

도착하면 연락하라니까
걱정되게
잘 간 거 맞지?
내일 데리러 갈 테니까
같이 가자.
잘 자.
꿈 꾸지 말고 푹 자.
꿀거면 내 꿈 꾸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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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9
글쓴이에게
(밤새 뒤척이며 자다가 결국 아침이 밝아, 폐인이 돼서 핸드폰을 확인하니 네게 와있는 문자에 자느라 못 봤다며 올 거면 천천히 준비하고 오라고 답장을 보내, 부엌으로 가 냉장고를 열어 바나나 우유 하나를 꺼내 소파에 쪼그리고 앉아 마시고는 화장실로 들어가. 씻고 나와서 습관처럼 옷을 갈아입고 나와 소파에 앉아 네 전활 기다리고 있다가 네게서 전화가 오자 전활 받아들어) 여보세요. 응, 준비 다 했어요. 나갈게 조금만 기다려요. (너와의 전활 간단하게 마치고 구두를 신고 집을 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보이는 네 모습에 웃으며 차에 올라타) 일찍 왔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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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9에게
(오랜만에 집에 와서 그런지 나름 푹 자고 일어나니 네게 와 있는 문자에 알았다고 답장을 한 뒤 간단하게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 차를 몰아 네 집으로 향하는, 전화를 하자 금방 받고서는 내려오는 너에 웃음을 지었다가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며 네 볼을 매만지는) 비서님 보고 싶어서 일찍 왔어. 그런데 밤새 얼굴이 왜 이렇게 상해서 왔어. 잠 잘 못 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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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0
글쓴이에게
(제가 차에 올라타자 인상을 쓰며 제 볼을 매만지는 너에 저도 모르게 얼굴을 뒤로 뺐다가 네 눈치를 보며 이내 웃어 보여) 꿈자리가 좀 뒤숭숭해서 잠을 설쳤더니 그런가 봐요. 이상한 꿈을 꿔서 새벽에 깼었거든요.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마요. 이러다가 회사 늦겠다. 얼른 출발해요 사장님. 나 오늘도 할 일 많아. 아, 점심같이 먹을까요 우리? 오전 내내 못 볼 거 같아서 지금 밑밥 깔아두는 거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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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0에게
(볼을 매만지는데 얼굴을 뒤로 빼는 너에 얼굴을 살짝 굳혔다가 이내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이곤 차를 출발시키는) 꿈꿀거면 내 꿈만 꾸라니까. 이렇게 수척해 보여서야, 오늘 일 안 시키고 싶은데 말 안 들을 비서님인 거 알아서 그렇게도 못 하겠고. 참, 오늘부터 이홍빈 비서실로 출근하니까 일 나눠서 해. 미련하게 다 떠안지 말고. 오전 내내 안 괴롭힐 테니까 네 점심시간은 온전히 다 내 꺼야. 알겠지? (회사에 도착해 부드럽게 차를 주차하고 네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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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1
글쓴이에게
(한숨을 쉬며 차를 출발시키고 하는 네 말을 들으며 작게 고갤 끄덕여) 응, 알겠어요. 홍빈이랑 알아서 나눠서 할게. 응, 점심시간에는 사장님이랑만 있을게요. 걱정하지 말고. (회사에 도착해 제 볼에 짧게 입을 맞추는 너에 웃어 보이곤 멀어지는 네 얼굴을 따라가 입에 짧게 쪽쪽 입을 맞춰) 충전. 오글거려도 어쩔 수 없어요. 나 어젯밤에 너무 힘들었거든. 그럼 점심때 봐요 사장님. (웃으며 네게 얘기하곤 차에서 내려 회사로 들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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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1에게
(네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내 입을 따라와 충전, 이라고 말하는 너에 입가에 미미하게 미소를 띠고 널 바라보는) 오글거리긴. 난 유치해서 이런 거 좋아해. (어젯밤에 힘들었다는 네 말에 정말 잠을 제대로 못 잤구나 싶어 머리를 쓸어넘겨주고 한 번 더 입을 맞춰주는) 당부하지만 일 적당히 해. 점심시간에 보자. (회사로 들어가는 너에 나도 뒤따라 가 곧 각각 비서실과 사장실로 헤어져 들어와 밀린 업무를 처리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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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2
글쓴이에게
(당부하지만 일 적당히 하라는 네 말에 손을 흔들어주곤 비서실로 들어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홍빈이의 모습에 작게 미소를 띠고 있다가 사람들이 한둘씩 출근하고 소개를 시켜줘, 잘생긴 사람이 한 명 더 늘었다며 자기들끼리 좋아하는 여자들을 뒤로하고 박수를 짝짝 치며 다시 일하자고 얘기하며 너에 대한 생각을 미뤄두고 일을 해,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제게 점심같이 먹자고 하는 홍빈이의 말에 네게 문자를 보내)

사장님
홍빈이도
점심같이 먹을까요?
아니면
원식이 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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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2에게
(끈질기게 오는 잔화와 문자를 간간히 무시해가며 꽤 많은 서류들을 처리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뻐근한 몸을 풀고 네게 연락을 하려는데 때마침 온 네 문자에 답장을 보내는)

원식이
현장 나갔는데
곧 올거야
오면 넷이 같이 먹자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골라놔
내가 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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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3
글쓴이에게
(금방 온 네 답장을 내려다보다가 이내 웃으며 답장을 보내)

비싼 거 먹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아침 안 먹어서
배고파요 사장님
밥 먹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
사장님은 먹고 싶은 거 없어요?
우리 그냥
백반집 갈까요?
고등어구이 먹고 싶다

(네게 답장을 보내곤 점심시간이 되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홍빈이와 함께 비서실을 나서 사장실로 향해) 원식이도 온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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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3에게
비싼 거 먹어도 되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럼 백반 먹자
원식이 곧 온대

(네게 문자를 보내놓고 오랜만에 일을 해서인지, 피곤함이 몰려와 폰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 소파에 앉아 잠시 눈을 감고 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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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4
글쓴이에게
(사장실로 들어가 보니 소파에 눈을 감고 있는 네 모습에 웃으며 네게 다가가 홍빈이와 소파에 앉아) ...사장님, 피곤해요? 그냥 우리끼리 밥 먹고 올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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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4에게
(소파에 누군가 앉는 느낌에 눈을 떠 확인해보니 너와 홍빈이라 웃음을 지어 보이며 고개를 가로젓는) 조금.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쌓여있는 문자들 중에서 용케 원식의 문자를 찾아내곤 전화가 오는 폰을 주머니에 쑤셔넣는) 내려가자. 원식이 밑에 있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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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5
글쓴이에게
(눈을 떠 웃으며 고갤 젓는 네 모습에 고갤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사장실을 나와, 회사를 빠져나와보니 원식이가 서있고 웃으며 다가가 근처 백반집으로 향해,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해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이런저런 얘길 나눠) 아, 맞아 오늘 술이라도 한잔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어차피 내일 주말이고, 홍빈이도 회사 들어왔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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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5에게
(오랜만에 밖으로 외식을 하러 나와 너와 원식, 홍빈이 얘기를 하는 걸 들으며 간간히 대화에 참여하다가 술이라도 마시자는 네 말에 고개를 선선히 끄덕이는) 그러자. 오늘 퇴근하고 같이 술이라도 한 잔 하러 가자. (곧이어 음식이 나오자 네 쪽으로 음식을 넘겨주다 실수로 컵을 쳐 나에게 물을 쏟는) 아, 차가워. 화장실 가서 이것 좀 수습하고 올게. 먼저 먹고 있어. (하필 폰이 든 주머니쪽에 물이 쏟아져 폰을 꺼내 대충 닦아놓고 화장실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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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6
글쓴이에게
(제 쪽으로 음식을 넘겨주는 너에 웃으며 받아드는데 실수로 물을 쏟는 너에 놀란 눈으로 널 봐, 괜찮냐고 물으니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핸드폰을 내려놓고 발걸음을 옮기는 너에 곧 시선을 돌리고 밥을 먹으려는데 지잉 지잉 울리는 네 휴대폰에 홍빈이가 제게 얼른 전화받아보라며 시끄럽다고 하자 입을 삐죽이다 전활 받아, 받자마자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에 누구세요? 하고 물으니 어머, 재환 씨 전화 아니에요? 하고 묻는 말에 맞는데요, 잠깐 어디 가서요. 누구신데요? 하고 물어, 절 보는 시선들에 웃어주곤 네 전활 들고 음식점 밖으로 발걸음을 옮겨) 아, 누구시냐고요. 네, 말씀을 해주셔야 번호 주인한테 전해드리죠. (저도 모르게 까칠하게 나간 제 말투에 작게 웃더니 애인이라고 전해달라고 얘기하더니 전화가 끊기자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핸드폰을 내려다보다가 홀린 듯 비밀번호를 풀어내 네 메시지 함에 들어가, 문자 함 가득 와있는 여자의 달달한 멘트에 핸드폰만 내려다보다가 아랫입술을 꾹 물어, 애써 표정을 풀고 음식점으로 들어가 앉아 네 핸드폰을 내려두니 무슨 전화였냐는 홍빈이와 원식이의 말에 아무것도 아니라 대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네가 와 자리에 앉자 널 보지도 않고 묵묵히 밥을 먹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하던 일 때문에 먼저 가봐야겠다며 네가 붙잡을 틈도 없이 음식점을 빠져나와 빠르게 걸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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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6에게
(허벅지에 잔뜩 쏟아진 물에 짜증을 내며 휴지로 물기를 조심히 닦아내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는데 네가 좋지 않은 표정으로 앉으있자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물어보려다가 그냥 원식에게 눈짓만 까딱하는, 자기도 잘 모르겠다며 어깨를 으쓱하는 원식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밥 먹는 내내 네 눈치를 살피는. 네가 밥을 다 먹은 것 같자 붙잡고 이야기를 하려는데 잡을 새도 없이 가 버리는 너에 멍하니 서 있다가 홍빈을 붙잡고 무슨 일아냐고 물어보자 자기도 모른다며, 아까 사장님 폰으로 온 전화 받고 난 이후부터 저런다는 말을 듣고 혹시 그 여자와 통화를 했나 싶어 급하게 폰을 확인하니 통화기록이 있어 망했다는 생각에 짜증을 내며 머리를 헤집는. 놀란 듯이 쳐다보는 원식과 홍빈에 미안하다고 말해주고는 회사로 가 너를 찾는데 네가 없자 답답한 마음에 애꿎은 책상만 발로 차고는 네게 문자를 보내는)

비서님
차학연 어디야
너 지금 무슨 생각해
뭘 생각하든 그거 아니야
얘기 좀 하자
어디야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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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7
글쓴이에게
(정처 없이 발걸음을 옮기다 택시를 잡아타 집으로 향해. 집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가니 눈물부터 터져 나와,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들에 휩싸여 그 자리에서 앉지도 못하고 서럽게 눈물을 터트리다 연속해서 울리는 휴대폰에 확인해보니 와있는 네 문자 아랫입술을 꼭 물고 네게 답장을 보내)

내가 무슨 생각하는데요.
할 말 없어요
사장님 보고 싶지도 않아
어제부터
눈치챘어야 하는데.
눈치 있게 먼저 얘기할게요.
늦어서 미안해요.
헤어져요 우리

(네게 답장을 보내놓고 핸드폰을 꺼버려, 소파 위에 아무렇게나 집어던지고 방으로 들어가 대충 짐 가방을 싸고 집을 나와 택시를 잡아타. 계속해서 쏟아지는 눈물을 애써 참아내며 부모님 산소로 향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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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7에게
(오래 지나지 않아 네게 답장이 와 급히 폰을 확인하는데 헤어지자는 네 문자에 오해를 해도 단단히 했구나 싶어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헤집고 네게 연달아 톡을 보내는)

학연아
제발
내가 다 설명할게
너 두고 딴 여자 만난 거 아냐
정말로
그러니까 얼굴 한 번만 보자
나한테
설명할 기회 좀 줘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는 답장에 입술을 꾹 물고 무작정 네 집으로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데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작게 욕을 읊조리고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심산으로 문 앞에 털썩 주저앉고는 네게 다시 톡을 보내는)

네 집 앞이야
기다릴게
...와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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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8
글쓴이에게
(산소에 도착해 자리에 주저앉아 더 이상 참아지지도 않는 눈물을 애써 참아내지 않고 쏟아내려, 한참을 부모님 산소 앞에서 울다가 눈물이 멎어갈 때 즈음 비틀비틀 자리에서 일어나, 짐 가방을 들고 다시 택시를 잡아타 버스 터미널로 향해, 티켓을 끊는 곳으로 가 아무 곳이나 제일 빨리 갈 수 있는 곳으로 티켓 좀 주라고 얘기하곤 돈을 내, 10분 후면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타 창밖을 바라보다 이내 커튼을 쳐버리곤 눈을 감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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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8에게
(한참을 기다려도, 네 집 앞에서 밤을 새 봐도 네가 오지 않자 정말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 싶은 마음에 홍빈에게 연락을 해 보지만 돌아오는 건 자기도 모른다며, 회사에 사직서를 냈던데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며 되려 물어오는 것에 욕을 뱉으며 전화를 끊는. 이어 원식에게 온 전화에서는 며칠 전에 계약한 집에서 계약해지 연락이 왔다며 내가 한 거냐는 물음에 네가 지금 오해를 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애들 풀어서 찾아보라고 전하고는 닥치는 대로 차를 몰아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 곳으로 떠나는) ㅆ발, 차학연. 너 혼자 이상한 오해 하고 어디로 사라졌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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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9
글쓴이에게
(몇 시간을 버스를 탄 건지 벌써 날이 어두워지고 버스에서 내리자 10시가 거의 다 돼가, 멀리 오긴 했구나 싶어 한숨을 쉬며 짐 가방을 들고 발걸음을 옮겨, 근처 호텔로 들어가 방을 잡고 올라가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널 떠올리다 눈을 감아, 아침 일찍 잠에서 깨 호텔을 빠져나와 근처 pc방으로 들어가 홍빈이에게 사직서 처리 좀 해달라고 짧은 메시지와 함께 보내고 주머니를 뒤적이는데 집에 휴대폰을 두고 온 게 떠올라, 한숨을 쉬곤 다시 자리에 앉아 공인중개사 전화번호를 알아내 핸드폰을 빌려 전화를 걸어 너와 살기로 했던 집을 취소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pc방을 빠져나와, 밤이라 채 보지 못 했던 주변을 돌아보며 멀리도 왔구나. 하며 한숨을 쉬곤 호텔로 들어가, 침대에 앉아 멍하니 앉아 널 그리다 밖으로 나가 술 몇 병을 사들고 들어와 술을 마셔, 잔뜩 취한 채로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잠을 청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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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9에게
(아무렇게나 운전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어딘지도 모를 바닷가에 와 있어 잠시 숨을 돌리려 내려서 멍하니 바닷가를 걷는. 원식에게 네 행방을 찾았냐고 연락을 해 보지만 휴대폰 위치추적도 집이라고 뜨고 도저히 어디 갔는지 알 수가 없다는 말에 조금만 더 노력해달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는) ...ㅆ,발. 진짜 그 ㅈ같지도 않은 녀ㄴ 때문에... (네가 이렇게 오해를 한 원흉인 그 여자가 생각나 전화를 걸어 이성을 잃고 온갖 욕과 넌 내가 꼭 잡아 죽이겠다는 협박을 퍼부은 뒤 씩씩대며 전화를 끊는. 그렇게 해 봐도 도저히 풀리지 않는 울분과 정말 이대로 너와 끝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결국 차가운 바닷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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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0
글쓴이에게
(술에 취해 잠들었다가 꿈속에서 얼굴과 이름 모를 여자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절 돌아보더니 웃고 가버리는 너와 여자의 모습에 네게 다가가려고 해봐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한참을 울다 잠에서 깨 눈에 잔뜩 고여있는 눈물에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서 씻고 나와,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수도 없고, 집에 가서 짐도 챙겨와야 하는데, 하는 생각에 잠겨. 하지만 지금은 서울로 다시 서울로 올라갈 자신도 없고, 혹시나 널 마주 볼 자신도 없어. 고갤 가로젓고는 가방에서 대충 옷을 꺼내 갈아입어) ...어쩌지 이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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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0에게
(그렇게 한참을 해변에 주저앉아서 울다가 바닷물이 밀려와 발목에 차오를 때가 돼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차로 향하는. 바닷물에 젖어 축축해진 신발과 양말을 갈아신을 생각도 하지 않고 다시 차를 몰아 서울로 간 다음 집에 도착해 닥치는 대로 술을 꺼내먹고 네가 없을 때 술버릇이 그랬듯, 손에 집히는 대로 뭔가를 다 집어던지며 소리치고 욕하는. 원식에게 전회를 걸어 하소연인지 욕인지 모를 것들을 잔뜩 늘어놓고 네게도 전화를 걸어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말만 잔뜩 음성 메세지에 남겨놓은채 손에 술병을 쥐고 식탁 위에서 그대로 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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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1
글쓴이에게
(옷을 갈아입고 자리에 우두커니 앉아 널 떠올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다시금 눈물이 나올 거 같아 한숨을 푹 내쉬곤 자리에서 일어나 호텔을 나서 주변을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 자리에 앉아 저 멀리 익숙한 모습의 사람이 보여 인상을 찌푸리며 쳐다보는데 회사에서 종종 보던 얼굴에 혹시라도 날 봤을까 싶어 급히 시선을 돌리고 호텔로 발걸음을 옮겨, 빠르게 호텔로 들어가는데 힐끔 뒤돌아보니 절 따라오는 모습에 아랫입술을 꾹 물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얼른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두 손을 꼭 쥐어, 그럴 리 없겠지만 혹시나, 널 보면 마음이 무너져 내려 네게 매달릴 것이란 걸 잘 알아 눈을 질끈 감고 얼른 널브러져 있는 짐을 챙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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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1에게
(그렇게 한참을 술에 취해 잠들어 있다가 깨어보니 새벽이 다 된 시간에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나 일단 피폐해지고 더러워진 몸을 대충 씻어내는. 씻고 나오다가 아까 집어던져 깨진 술병 조각을 밟았는지 발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걸 보다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와 그 자리에서 미친 사람처럼 한참을 실소를 터뜨리는. 너를 만나서 내가 변했고, 이제 정말 네 앞에 떳떳하게 살려고 정리하려고 했던 그 모든 것들이 생각나고 이제 다 무슨 소용이겠냐 싶어 갑자기 웃던 걸 뚝 멈추고 방으로 들어가 너를 만난 후부터는 입지 않았던 옛날의 정장들을 꺼내 입는. 피가 나는 발에 대충 붕대만 묶고 구두까지 신고 회사로 가면서 이렇게 너를 힘들게 할 바에야 다 그만두고 원래 살던 삶대로 살아야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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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2
글쓴이에게
(짐을 챙겨 나오며 덜덜 떨리는 손을 애써 감추는데 제게 다가오는 조직원의 모습에 빤히 쳐다보다 고갤 돌리며 아무렇지 않게 발걸음을 옮겨, 절 붙잡는 손길에 남잘 쳐다보다가 손을 뿌리치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호텔을 빠져나와. 택시를 잡아타려는데 제 팔을 붙잡으며 어디 가냐 묻는 말에 한숨을 쉬어) 네가 알아서 뭐 하게, 아주 기어오른다? 내가 너보다 현장 오래 뛴 거 몰라? 손 놔라 좋게 말할 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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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2에게
(회사에 도착해 소각하려고, 또는 폐기하려고 모아뒀던 조직 관련 비밀 서류들을 다시 안전하게 복구시키고 이젠 쓰지 않으리라 믿어서 금고 속에 넣어뒀던 각종 총 따위의 것들을 꺼내 다시 서랍 안에 잘 넣어놓는. 짐을 다시 정리하고 한숨을 쉬며 의자에 앉아 몸을 기대는데 반짝이는 폰에 문자를 확인해 보니 조직원들이 너를 찾았다는 내용의 문자가 원식에게 와 있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가 다시 힘없이 주저앉는. 널 강제로 데려오는 게 과연 맞는 일일까 싶어 원식의 문자를 애써 모른 척 하며 한 손에 쥐어진 작은 권총만 만지작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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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3
글쓴이에게
(제 말에 절 빤히 보더니 한숨을 쉬며 손을 놓는 행동에 손을 털어내, 발걸음을 옮기려다 한숨을 쉬며 다가가, 이미 김원식한테 얘기했을 거 뻔하니까 나 여기 없다고 다시 연락하라고 얘기하곤 남잘 빤히 쳐다봐. 제 말에 흠칫거리더니 이내 핸드폰을 들고 문자를 찍어 보내는 모습에 한숨을 쉬고 놔줘, 가보라고 얘기하곤 술을 사 다시 호텔로 들어가, 왜 여기에 있고 싶은 건지, 아직 널 보고 싶은 마음을 지우지 못한 건지 뭔지, 술을 잔뜩 마시기 시작해. 아무래도 내일은 집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눈을 감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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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3에게
(한참을 총만 만지작거리다가 이내 사장실에 남아있는 너의 흔적을 찾는. 네가 마지막으로 사장실에 머물렀을 때 실수로 놓고 간 네 시계, 전자파를 잡아준다며 신나서 얘기하며 컴퓨터 앞에 놓아준 화분, 몸 좀 챙기라며 사 준 각종 영양제를 비롯해 곳곳에 묻어있는 네 흔적들을 작은 상자에 담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영원히 빼지 않을 것 같았던 왼손 약지의 반지도 빼 상자 위에 얌전히 올려놓는. 그리고 펜을 잡고 생전 써 보지도 않았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편지를 서투르게 써 내려가는)

비서님, 학연아. 나 이재환이야. 집에 언제 올 지는 모르겠지만 오리라 믿고 편지랑 같이 물건들 두고 갈게. 네가 지금 무슨 오해를 했는지는 알겠어. 어떤 여자 때문에 내가 바람 피는건가 싶은 거겠지. 얼굴 보고 오해 풀고 싶었는데, 그거 그냥 상대 조직에서 보낸 여자야. 나 꼬여서 비밀 빼낼려고. 이거 읽고 오해 풀었으면 좋겠지만, 뭐, 안 풀어도 괜찮아. 너 없어지고 막 긴 시간은 아니지만 생각 좀 해 봤어. 앞으로 네가 내 옆에 계속 있다한들 오늘처럼 힘든 일 또 있을거고, 그러면 그냥 놔 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고마웠어, 이재환 사람 만들어줘서. 나 없으면 너 더 행복하게 살거야. 사랑했어. 사랑해. 사랑할게.

(편지를 접어 박스 맨 위에 놓은 뒤 네 집으로 가 문 앞에 상자를 두고 오는) ...이제, 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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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4
글쓴이에게
(억지로 잠을 청하고 아침 일찍 호텔을 빠져나와, 택시를 잡아타 터미널로 향해, 서울로 향하는 첫 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해. 도착하자마자 집으로 향해, 엘리베이터를 잡아타고 현관 앞에 도착하니 덩그러니 놓여있는 박스와 그 위에 얌전히 놓여있는 편지에 멍하니 박스와 편지를 바라보다 한숨을 쉬며 박스를 챙겨들고 집안으로 들어가. 들어가자마자 편지를 먼저 집어 들고 소파에 앉아 편지를 뜯어봐. 비서님.으로 시작해 구구절절 말을 이어간 너에 편지만 멍하니 바라봐. 사랑했어 사랑해 사랑할게.로 끝나는 네 편지의 마지막에 결국 고갤 떨구고 눈물을 쏟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다가 결국 편지를 떨어트려, 한참을 울다가 눈물이 그쳐갈 때 즈음 박스를 열어봐, 반지와 함께 제가 줬던, 추억이 가득가득 담겨있는 박스의 모습에 다시금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터져, 한참을 울다가 소파 구석에 널브러져 있던 핸드폰을 집어 들고 켜보니 네게서 잔뜩 와있는 문자 메시지와 음성메시지에 확인을 하기 전부터 눈물이 고여, 네 문자를 읽기 시작하자 눈물이 방울져 내려 핸드폰 화면 위로 뚝뚝 떨어져. 음성 메시지까지 들으니 오랜만에 들리는 네 목소리와 사랑한다는 말로 가득 차있는 말들에 중간중간 섞여있는 네 감정을 억누르는듯한 목소리까지, 감정을 토해내듯 눈물을 쏟아내다 널 믿지 못하던 나 자신을 탓하기 시작해, 한 번만이라도 도망치지 말고 네 얘길 들어볼걸. 한 번만이라도 들어봤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하염없이 생각에 생각을 이어가다 이젠 정말 다 끝났구나 하는 생각에 제 손에 끼워져있는 반지를 빼지도 못하고 쳐다만 보다가 결국 울다가 지쳐 쓰러져 잠에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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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4에게
(네 집 앞에 박스를 놓고 집으로 돌아와 네 생각만 하염없이 하다가 결국 밤을 새우고 아침을 맞는. 어차피 위장 회사라 회사에 나가봤자 할 일도 없고, 너도 없어 그냥 멍하니 침대에 누워만 있다가 네가 박스를 가지고 들어갔는지 확인만 해 보자는 마음에 면도도 하지 않고 집을 나서 네 집으로 가는. 네 집 앞 문에 서자 없어져 있는 박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이 문을 열면 네가 있는 걸 알기에 열까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실수로 도어락 뚜껑을 올려 삐빅하는 소리가 나자 네가 안 들었길 바라며 식겁하며 뚜껑을 내리는. 옆 구조물 옆에 몸을 웅크리며 숨었다가 곧 이게 뭐 하는 건가 싶은 마음에 자조적으로 웃음을 내뱉으며 구조물에서 살짝 떨어져 굳게 닫 문을 하염없이 바라만 보다가 당장이라도 네가 나올 것만 같은 느낌에 차오르는 눈물을 애써 억누르며 고개를 푹 떨구는) 이재환 병,신. 놓아주겠다고 해 놓고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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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5
글쓴이에게
(소파에서 쓰러지듯잠든 탓에 삐빅 하고 울리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려와, 잠결에 들리는 소리에 올 사람 없는데 싶다가도 너인가 싶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정신없이 현관으로 가 문을 열어보는데 고갤 푹 숙이고 있는 인영의 모습에 혹시 너인가 싶어 사장님? 하고 부르며 네게 조심스레 다가가, 제 목소리에 크게 움찔하더니 고갤 돌려버리더니 때마침 온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는 네 모습에 급한 마음에 신발도 신지 않고 현관을 나서 달려가 엘리베이터를 잡아, 드디어 눈앞에 보이는 네 모습에 아랫입술을 꾹 물고 네게 천천히 다가가) 어디가요, 나 보러 온 거 아니에요? 나 안 보고 갈 거야? 나 사장님 되게 보고 싶었는데, 사장님은 안 보고 싶었어요? 응? 이재환, 나 이제 안 볼 거야? 내가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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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5에게
(그렇게 잠시 동안을 고개를 떨구고 가만히 서 있는데 문이 열리고는 네가 날 부르는 소리에 진짜 헤어지자는 소리를 할까 싶어 덜컥 겁이 나 몸을 움찔하곤 급히 엘리베이터에 타는. 문이 닫히는가 싶더니 다시 열리고 앞에 서 있는 네 모습에 조용히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네 앞에 서고는 울음을 참는 듯한 네 말을 들으며 고개를 더 숙이는) 오해는 다 풀렸구나. 그냥, 난... 내가 너한테 자격이 없는 것 같아서. 네가 부모님 이야기한 지 얼마나 됐다고, 나한테 의지한다고 말한 지 얼마마 됐다고 널 아프게 한 내가 미련스러워. 지켜주지는 못할 망정... 그런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장담을 못 하겠어서 더 싫어. ...내 옆에서 네가 행복할 거란 확신이 안 서, 학연아.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애써 푹 숙이며 감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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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6
글쓴이에게
(제 말에 고갤 더 푹 숙이고 대꾸하는 네 말에 멍하니 네 목소리를 들어, 자기 옆에서 내가 행복할 거란 확신이 안 선다며 고갤 보이지도 않게 숙여버리는 너에 눈을 질끈 감고 고갤 떨궈) 난 또, 이런 내가 한심하고 싫어. 누구보다 너 믿겠다고 한 게 일주일도 안 지났는데, 네 셔츠랑 전화 한 통, 그리고 문자 몇 개 보고 너 못 믿고 도망가 버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그 여자 말에 내가 애인이라고, 맞받아쳤어야 하는데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가 참 쉽게 너한테 헤어지자고 한 내가, 네 말은 한번 들어볼 생각도 안 하고 저 멀리 도망 쳐버린 내가 너무 밉다 재환아. 너한테 의지하겠다고 해놓고 막상 의지해야 할 땐 도망가 버린 내가 미워. 알아, 네 마음 굳었고 그거 돌리기 힘들다는 거. 그래도, 마지막으로 얼굴은 한번 보자 우리. 내가 다 미안해. 반지도 이제 곧 뺄게. 얼굴 한 번만 보여주라. 보고 싶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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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6에게
(네 말에 전화뿐만 아니라 셔츠와 문자도 봤다는 사실을 알고 네가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죄책감이 들어 방울져 떨어지는 눈물을 애써 손바닥으로 막는. 네 입에서 나오는 마지막이란 말에 마음이 더 내려앉는 것 같고 널 보면 마음이 흔들릴 것 같아 얼굴을 보지 않으려 고개를 숙이다가 반지는 곧 빼겠다는 얘기에 홀린 듯 네 손가락을 쳐다보는. 아직 빼지 않고 왼손 약에 굳건히 끼워져있는 반지에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이 차올라 결국 눈물이 범벅된 얼굴을 하고 널 쳐다보는) ...왜 아직 반지 안 뺐어. 빼고 나올 줄 알았더니. 그럼 더 쉽게 놔 줬을 텐데, 더 미련만 남잖아... (흐느끼듯 마지막 말을 내뱉고 널 와락 껴안는) 어떡하지. 널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은 없는데 놓을 자신도 없어. 나 이기적인 거 아는데 너 놓기가 싫어. 밤새 새웠던 다짐들이 널 보니까 다 무너져. 어떡하지, 나 어떡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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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7
글쓴이에게
(제 마지막 말이 끝나고 왜 반지 안 뺐냐고 하는 네 말에 눈을 떠 널 바라봐, 눈물로 얼룩져있는 네 얼굴에 습관처럼 손을 뻗어 네 눈물을 닦아주려다 더 미련만 남잖아. 하며 흐느끼듯 얘기하곤 절 와락 끌어안는 네 손길에 네 품에 얌전히 안겨 네 품에 얼굴을 묻어) 그냥, 반지 빼야겠다 하는 생각이 없었어. 반지가 나한테, 너무 당연한 거라서 아무 생각을 못했어. 울지 말고 재환아, 왜 울어. 내가 잘못한 건데. 다시 나 붙잡아줘, 그러면 되지. 네 옆에 있으면 나 되게 행복할 거야, 나 좀 붙잡아 주라 재환아. 나 놓지 말고, 붙잡아줘. (네 품에 안겨 네 허리에 팔을 둘러 널 더 꼭 끌어안고 결국 눈물을 터트려, 흐느끼며 네게 얘기하곤 눈을 감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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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7에게
(내게 얌전히 안겨오며 이야기하는 네 목소리를 조용히 듣다 자기를 잡라달라며 끝내 눈물을 터뜨리는 네 말에 또 쏟아지려는 울음을 억누르며 네 등을 조용히 토닥이는. 한참을 그렇게 껴안고 있다가 이내 널 조심스럽게 떼어내 어깨를 잡고 나와 마주보게 하는) 학연아, 손에 낀 그 반지 빼. 빼고, ...다른 거 다시 맞추자. 이미 내가 한 번 뺀 반지니까, 다시는 못 빼는 걸로, 응, 그걸로 다시 맞추자. 나 지금 너 되게 간절하게 붙잡는거야. 그러니까 제발 붙잡혀 줘. 너 없으면 옛날 이재환으로 다시 돌아갈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나한테 붙잡혀줘.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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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8
글쓴이에게
(한참을 품 안에 날 안고 있다가 제 어깰 붙잡아 떼어내고 눈을 맞추는 너에 널 빤히 바라보다가 반지 빼라는 네 말에 아랫입술을 꾹 물고 있는데,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바라만 보나 결국 네 마지막 말에 고갤 푹 숙여.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가 작게 고갤 끄덕이며 눈물을 닦아내고 널 올려다보며 애써 웃어 보여) 고마워, 나 붙잡아줘서. 반지 다시 맞추러 가자 우리. 이거보다 더 예쁜 걸로 맞추자. 그리고, 절대 다시는 빼지 말자. 뺄 일 없게 내가 노력할게. (다시 눈물이 터져 나올 거 같아 고갤 작게 젓고는 눈물로 얼룩져있는 네 얼굴에 손을 뻗어 부드럽게 네 눈언저리를 매만져) 울지 말고, 내가 미안해. 너 믿으려고 했는데, 막상 닥치니까 사람이 그렇더라. 못 믿어줘서 미안해. 붙잡아줘서 고마워 재환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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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8에게
(내 말을 듣고서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가 애써 웃으며 말하는 네 눈물이 보여 속상해져 한 손으로 조심히 눈가를 닦아주는. 곧이어 내 얼굴을 매만지는 네 손길에 그제서야 굳은 얼굴을 펴고 살짝 미소짓는) 충분히 못 믿을만 했던 상황인 거 나도 이해해.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 일어나지 않게 내가 노력 많이 하겠지만, 혹시나 이런 일 일어나도 차라리 나한테 화를 내고, 나한테 욕해. 내가 해명할 시간이라도 가질 수 있게. ...잡혀줘서 고마워, 학연아. 지금 나한테 잡힌 이상 절대 안 놓을거니까 각오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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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9
글쓴이에게
(미소를 옅게 지으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고 널 끌어안아) 그럴게, 무슨 일이 있어도 너한테 제일 먼저 물어볼게. 혼자 의심 같은 거 안 하고 너한테 물어볼게. 약속해. 나야말로, 한번 잡힌 이상 안 빠져나갈 거야. 각오하고. (널 올려다보며 웃으며 대꾸하곤 네 품을 빠져나와) 우리 둘 다 지금 되게 웃긴 거 알아? 들어가자, 덥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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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9에게
(내 품에서 빠져나와 웃으며 말하는 너에 따라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집을 들어가는 네 뒤를 따라 들어가는) 내가 진짜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생각해보니까 나 너네 집 비번 아는데 너 집 나을 때 그것도 까먹고 문 앞에서 밤 샜잖아. 그 때 진짜 아무것도 생각 안 났었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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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0
글쓴이에게
(절 졸졸 따라오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뒤돌아 네 손을 잡고 비밀번호를 꾹꾹 누르고 들어가) 와, 이재환 진짜 생각 없었네. 우리 집에서 밤은 왜 새. 나 그날 바로 지방 내려갔는데. 네가 밤새운 날 난 호텔에서 술 마시고 뻗었을걸? 핸드폰도 너한테 문자 처음에 보내고 소파에 내던지고 가서 사직서도 피시방 가서 메일로 보내고, 우리 집 취소도 공인중개사 전화번호 알아봐가지고 핸드폰 빌려서 취소했잖아. 나도 참 생각 없었지.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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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0에게
속상하면 툭하면 술 마시지, 그러지 말라니까. (집에 들어서다 말고 술병에 찔렸을 떄 대충 붕대만 감아놓은 발이 따끔거려 인상을 찌푸리는) 어쩐지 위치추적이 안 잡히더라. 사직서는 내가 다시 턴할거니까 그렇게 알고. 아, 집. 내일 다시 재계약 해야겠네. 거기 진짜 좋은 집이란 말이야. 누가 채가면 안 되는데. 내일 날 밝자마자 공인중개사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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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1
글쓴이에게
속상하면 잠이 안 오는데 어떡해, 너는 뭐 술 안 마셨냐?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집에 들어서 네 뒤로 손을 뻗어 문을 닫아, 네 발에 감겨있는 붕대에 잠깐 시선을 주다가 널 올려다봐) 좀 있다가 가면 되지, 아직 낮인데 뭐. 위치 추적도 했어? 진짜 대박이다, 나 거기서 우리 애도 봤는데. 도망가려니까 나 붙잡더라. 협박 좀 해서 떨궈 놓긴 했는데, 지금은 서울 왔나 모르겠다. 근데 너 발은 왜 그래? 다쳤어 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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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1에게
내가 술 마신 건 또 어떻게 알았대, 귀신같네. 그럼 나 잠깐만 씻고 가자. 정신이 없어서 면도도 안 하고 나와가지고 꼴이 말이 아니야. 그럼 비서님이 어디 갔는지 모르는데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지. 김원식한테 너 찾았다고 문자 보내야지, 참. (원식에게 널 찾았으니애들을 다시 복귀시키라는 문자를 보내는) 애들은 무슨 잘못이냐. 비서님 보나마나 연차 들먹이면서 협박했지? 눈에 다 보인다, 보여. 발? 아, 그냥 유리 밟아서 그래. 별 일 아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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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2
글쓴이에게
(문자 보내야 한다며 핸드폰을 꺼내들어 문자를 보내고 이어지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려) 들켰네, 진짜. 딱 그렇게 말했어. 아주 기어오른다고. 박력 터지게 팔 붙잡아 놓고 겁먹더라, 귀엽더라고. 유리 밟았어? 또 상처 제대로 처리 안 했지. 씻고 나와 약 발라줄게. 뭘 했길래 유리를 밟아? 너네 집 가봐야겠어. 막 물건 부수고 그런 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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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2에게
하여튼 애들이 생긴 건 험상궂게 생겨가지고 성격은 쫄보라니까. 정신교육 다시 시켜야겠어. 와, 나도 들켰네. 우리 집 가지 마. 난장판이니까. 알잖아, 내 예전 술버릇. 집히는대로 다 집어던지는거. 술병 집어 던졌다가 밟은거지, 뭐. (어깨를 으쓱하고는 욕실로 들어가는) 씻고 나올게. 갈아입을 옷 한 번만 주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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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3
글쓴이에게
쫄보까지는 아니다, 그래도 나 몇 번 붙잡던데. 그 정도면 용기 되게 많은 거야. 자랑이다. 이재환 나 없다고 예전 술버릇 나왔어? 진짜 큰일이네. 매일 붙어있어야겠다. (욕실로 들어가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고 방으로 들어가. 급히 짐을 챙기느라 난장판이 되어버린 방에 한숨을 쉬곤 네게 맞을만한 옷을 꺼내 화장실 앞에 내려둬) 화장실 앞에 있어. 가져가. (네게 얘기하곤 방으로 들어가 청소를 하기 시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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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3에게
(욕실로 들어가 엉망인 얼굴을 보고 혼자 웃겨서 큭큭대다가 깔끔히 면도를 하고 발에 불렀던붕대를 풀고, 옷도 벗고 샤워를 시작하는. 눈물자국도 말끔히 닦아내고 머리까지 감은 뒤 네가 준 옷을 입고 나오자 청소를 하는 네가 보여 널 뒤에서 껴안는) 여기도 우리 집 못지않게 난장판이네. 어지간히도 급하게 나왔나 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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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4
글쓴이에게
(한참 청소를 하는데 뒤에서 절 끌어안는 손길에 놀란 눈을 하며 뒤를 돌아봐, 씻고 나와 멀쩡한 모습으로 절 보며 하는 네 말에 웃어 보이곤 고갤 끄덕여) 가방에 짐만 챙겨서 나왔어. 그래도 너희 집보단 아니다. 나도 씻어야지. 거실 가서 앉아있어. 씻고 올게. (네 엉덩일 토닥이고 네 품에서 빠져나와 화장실로 향해 물을 틀어 깔끔하게 씻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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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4에게
응, 기다리고 있을게. (내 엉덩이를 토닥이고 들어가는 너를 밉지 않게 노려보다 네가 뒷정리를 하다 만 방을 깔끔하게 싹 치우는) 이렇게 쉽게 화해할 거면서 유난은 왜 떨었지. (아까 너와 내가 껴안고 울고불고 하던 게 생각나 픽 웃고는 네 침대에 드러누워 눈을 감는) 차학연 침대 오랜만이네. ...피곤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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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5
글쓴이에게
(면도도 하고, 말끔하게 씻고 머릴 털며 나오는데 어느새 말끔해져있는 방에 작게 웃어, 피곤했던 건지 침대에 누워 자고 있는 네 모습을 보다가 거실로 가 떨어져 있는 네 편지를 정리해 서랍 안에 넣어두고 상자를 정리해 현관문 옆에 놔. 제 짐가방을 들고 방으로 가 대충 장롱 안에 넣어두곤 곤히 잘 자고 있는 네 옆으로 가 누워 널 꼭 끌어안고 눈을 감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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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5에게
(하도 울고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네가 옆에서 끌어안는 줄도 모르고 자다가 문득 눈을 떠 보니 벌써 저녁 7시라 벌떡 일어나려다가 옆에 네가 있는 걸 자각하고 조심스럽게 다시 눕는, 내 옆에서 색색 소리를 내며 세상 모르게 자는 네가 사랑스러워 입술에 연신 입을 맞추고 머리를 쓸어내려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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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6
글쓴이에게
(한참 잠을 자는데 입술에 닿는 간지러움에 부스스 잠에서 깨. 작게 하품을 하는데 눈을 뜨자 보이는 네 모습에 웃으며 널 끌어안아) 잘 잤어? 씻고 나와보니까 자더라. 피곤했나 봐? 난 자려고 안 했는데, 너 옆에 있으니까 잠이 오더라. 편해서 그런가. 오늘 집 말하러 가기는 그른 거 같아서 원식이한테 얘기했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배는 안고파? 밥 먼저 먹을래, 아니면 나 먼저 먹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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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6에게
(작게 하품을 하는 네 모습이 귀여워 입을 더 맞추고는 널 더 끌어안는) 하품 하는 거 귀여워, 작은 아가 뱁새같아. 조금 피곤했어. 잘 됐어, 비서님도 잠 잘 못 잤을텐데 잘 잤어. 아, 정말? 그럼 김원식이 알아서 하겠지. 밥, ...어? 뭐라고? (아무렇지 않게 내뱉어진 네 마지막 말에 웃음이 터져 네 입술에 깊게 입을 맞췄다 떼고 웃으며 다시 묻는) 다시 말해봐. 비서님, 뭐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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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7
글쓴이에게
아가 뱁새라요, 날 대체 뭐로 보는 거야. 그거 엄청 조그마한 새잖아요. 내가 키가 얼마나 큰데.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놀란 듯 절 보더니 웃음을 터트리는 널 따라 웃어, 제 입술에 깊게 입을 맞췄다 떼고 웃으며 하는 네 말에 널 따라 웃으며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밥 먼저 먹을 거냐고요, 아니면 나 먼저 먹을 거냐고요. 다시 말할까요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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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7에게
이런 도발적이면서 귀여운 말은 어디서 배워 왔어, 어? 진짜 예뻐 죽겠네. (웃고 있는 네 얼굴을 붙잡고 깊게 입을 맞춘 다음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 판판한 배를 쓰다듬다가 네 유두를 은근히 건드리는) 당연히 비서님 먼저지. 입원해 있는 동안 비서님이 얼마나 고팠는데, 응? (네 유두를 아프지 않게 건드리며 꼬집다가 네게 입술을 쭉 내미는) 자, 이번엔 비서님이 먼저 키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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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8
글쓴이에게
(예뻐 죽겠다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는데 곧이어 네 입술에 먹혀, 제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 배를 쓰다듬는 너에 오랜만에 느껴지는 타인의 손의 감촉에 잔뜩 긴장해, 네 손이 제 유두를 슬쩍슬쩍 스쳐가듯 건드리자 흡, 하며 숨을 들이마셔,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 웃는데 제 유두를 아프지 않을 정도로 꼬집는 너에 허릴 튕겨, 제게 입술을 내밀며 하는 네 말에 네 목에 팔을 감아 눈을 감고 익숙하게 네게 깊게 입을 맞추며 손을 점점 아래로 내려 네 허벅지를 주무르며 네 것을 살짝살짝 건드리며 네 입에 입을 맞추던 입을 내려 네 목을 타고 내려가 네 쇄골 부근에서 멈춰 이를 세워 잘근잘근 씹어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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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8에게
(내가 입을 쭉 내밀자 키스하는 네가 예뻐 더 깊숙히 입을 맞추고 혀로 네 입 안 여린 살을 건드리다 네 허벅지를 주무르며 내 것을 건드리는 너에 입을 떼고 장난스레 미간을 찌푸려 보이는. 이내 네가 입을 내려 내 쇄골 부근을 씹으며 잇자국을 내자 살짝의 아픈 신음이 섞인 웃음을 터뜨리는) 뭐야, 오래 못 봤다고 지금 나한테 영역표시 해? 진짜 예쁜 짓만 골라서 해. 그럼 나도 해야지. (네 티셔츠 속에서 배회하던 손을 빼 널 살짝 떼어내고 티를 벗긴 다음 네 쇄골과 목 사이의 여린 살을 빨아들이고 깨물어 붉은 자국을 만들어내는) 아, 맘에 들어. 예쁘다. (붉은 자국을 두어 개 더 새기고 손을 밑으로 내려 네 아래를 아프지 않게 쥐고 주무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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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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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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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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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몇 번일지 모를 정도로 일을 많이 치르고 정말 지친 듯 내 위에 널브러지듯 누워 색색대는 네 등을 가볍게 토닥여주는) 비서님, 오랜만인데다가 많이 해서 힘들지? 미안해, 미안한데 그러니까 누가 그렇게 도발하래. 시작은 비서님 책임이야, 인정해야해.

-
...☆ 내가 많이 미안해요 ㅇㄴㅠ 성인 되면... 4개월만 지나면... 누구보다 핫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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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9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맺는 관계에 몇 번인지도 모르고 일을 치러, 지쳐 네 위에 누워 숨만 쉬고 있는데 제 등을 토닥이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곤 고갤 끄덕여) 근데, 좋았어요. 오랜만이라 그런가. 나 내일은 못 움직일지도 몰라. 솔직히 내일은 회사 못 가니까 알아서 처리해줘요 사장님. 사장님이랑 하루 종일 붙어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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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할 거 까지는 없고요. 진짜 4개월 뒤에 세상에서 제일 핫하게 놉시다... 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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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9에게
나도 좋았어. 진짜 비서님이 상상도 못 할 만큼 엄청 좋았어. 어, 내 생각에도 비서님 내일 못 움직일 것 같아. 내일 네가 회사 간다고 해도 안 보낼 생각이었어. 사장 권한으로 너 병결, 오케이? 응, 하루 종일 붙어 있자. 너 몸도 아프니까 제대로 홈데이트 하면서. (내 위에 엎드려 있는 널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히고 허리에 손을 얹는) 마사지, 해 줘?

-
나 성인 될 때까지 우리 헤어지기 없기, 약속!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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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0
글쓴이에게
응, 병결해줘요. 사장님이랑 홈 데이트도 하고 하루 종일 붙어있을래.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절 침대에 눕히고 허리에 손을 얹는 너에 널 올려다 보다 고갤 끄덕여) 조금만요, 살살해줘요.

-
부끄럽게... //@.@// 성인 되고 나서도 안 헤어질 건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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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0에게
(살살 해 달라는 말에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곤 네 허리를 아프지 않게 주무르는) 이 정도면 되나? 사실 힘 가늠이 잘 안 돼서. 혹시 아프면 말 해. (비단 나와의 관계 때문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앉아 있는 탓인지 여기저기가 뭉친 게 느껴져 인상을 찌푸리는) 너무 오래 앉아있지 말고,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해. 엄청 뭉쳤네.

-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약속했어요. 어디 도망가면 내가 찾아가서 때찌한다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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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1
글쓴이에게
(제 허릴 부드럽게 주물러 주며 하는 네 말에 작게 고갤 끄덕이고 베개에 얼굴을 묻어. 작게 앓는 소릴 내며 눈을 감고는 이어지는 걱정스러운 네 말에 고갤 옆으로 돌려 눈을 감아) 알겠어요. 근데 일하다 보면 또 그럴 정신없는 거 알잖아요.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볼게요, 아 근데 좀 아프다. 그만하고 누워요. 사장님도 힘들었을 텐데.

-
알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약속했어. 너도 도망가면 내가 찾아가서 혼내줄 거야 바람피워도@.@! 지켜보고 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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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1에게
(앓는 소리를 내는 너에 힘을 살짝 뺐다가 이내 네 허리에 가볍게 입을 맞춰주고 손을 떼는) 노력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해야 해. 안 하기만 해 봐, 내가 확인해보고 안 하면 1시간에 1번씩 비서실 찾아가서 너 직접 스트레칭 시킬 거니까. 그건 싫지? 그럼 스트레칭 제대로 해. (네 머리를 슥 쓸어주고 네 옆에 눕는) 아, 오랜만에 운동 한 기분이야. 힘 엄청 썼네.

-
우리 비서님 전용 호9 사장님이 어딜 가겠어요 ^ㄴ^ 비서님이야말로 도망치지 마요 지문 속 재환이는 놔 주려고 했지만 난 집착병이 있어서 못 놔주니까 ㅇㄴ"ㅇ 바람피면 가서 깽판 놓을 거야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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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2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하여튼, 우리 사장님 무서워서 살겠어? 홍빈이랑 스트레칭 열심히 할 텐가 걱정하지 마요. (제 머릴 쓰다듬어주고 옆에 눕는 너에 웃으며 네 쪽으로 돌아누워 네 허릴 끌어안아 품에 안겨 눈을 감아) 우리 밥도 안 먹고 뭐 한 건지 모르겠어. 오늘 사장님 운동 완전 열심히 했는데, 허리운동. 아니에요? 피곤하진 않고?

-
ㅋㅋㅋ 크아 진짜 귀여워. 그런 말 하면 가끔 바람피우고 싶잖아요... ㅋㅋㅋㅋㅋㄱㅋ농담이야 농담. 나도 집착 심해서 한번 물면 안 놔주니까 각오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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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2에게
(눈을 감는 네 등을 토닥여 주고 허리를 아프지 않게 쓸어내리는) 아, 그러고 보니 밥을 안 먹었구나. 배 안 고파? 힘 써서 배고플 텐데. 운동 했지, 허리운동. 오늘 비서님 때문에 얼마나 움직여댔는지... (장난스럽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난 괜찮은데. 비서님은? 안 피곤하면 밥 먹자. 눈 앞에 대령해줄테니까. 몸 움직여서 배 엄청 고플텐데.

-
바람만 피워봐 ㅇㄴ"ㅇ 나도 맞바람피우면서 깽판 놓을 거에요. 그래서 나 앙 물었어요? ^ㄴ^ 안 놔주려고? 아이 귀여워라.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왜 이렇게 귀엽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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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3
글쓴이에게
오늘 내가 좀 섹시했어요? 오늘 나 정말 핫했죠. 배는 뭐, 딱히 안고픈 거 같기도 하고. 왜요? 사장님이 밥해줄 거야? (제 말에 고갤 끄덕이는 너에 널 빤히 응시하다 이내 웃으며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응, 밥해줘요. 사장님이 해주는 밥 오랜만에 먹고 싶다. 기대해도 되는 거죠?

-
ㅋㅋㅋㅋㅋㅋㅋ 쨍이 맞바람 피우면 안 되니까 바람피우지 말아야지@.@♡ 당연히 그래서 앙 문거 아니에요? 자국도 남겼는데? 내 거라고. ㅋㅋㅋㅋ 당연히 귀엽죠 나 완전 귀여움 끝판왕이잖아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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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3에게
밥 해 줘야지. 내가 괴롭혔잖아. (밥을 해 준다는 말에 날 쳐다보다 입 맞추는 너에 눈을 휘어 웃어 보이는) 기다려. 어... 그런데 비서님네 냉장고에 재료가 많을 거라고 기대되진 않는다. 우리 둘 다 집에서 뭘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잖아? (아니나 다를까 별 게 없는 냉장고를 둘러보다 그나마 남아 있는 야채와 달걀, 햄을 꺼내는) 볶음밥 먹자, 괜찮아? 딱히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없어.

-
자국도 남겼어요? 나 모르는 새 어디 남겼지^ㄴ^ ㅋㅋㅋㅋㅋ맞아 귀여워요. 큰아가야, 큰아가. 이리 와 봐요, 아가. 귀여운 김에 뽀뽀나 좀 해 주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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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4
글쓴이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며 하는 네 말에 집에 뭐가 있나 곰곰이 생각해봐. 별생각이 나지 않자 입을 삐죽이곤 베개에 얼굴을 묻는데 볶음밥 먹자는 네 말에 작게 하품을 하곤 고갤 끄덕여) 응, 사장님 볶음밥 잘하잖아. 맛있게 해줘요. 기다릴게.

-
ㅋㅋㅋㅋㅋㅋ 잘 찾아봐요. 숨겨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아기가 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남사스럽고 좋네요 *@.@* 어서 이리 와서 뽀뽀 한번 해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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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4에게
너무 많이는 안 했으면 좋겠는데. 오랜만에 해서 맛을 장담을 못 해. (하품을 하는 널 보고 작게 웃은 뒤 야채를 썰려고 도마 위에 올려놓는) 졸리면 자고 있어. 이따 다 되면 눈 앞에 대령해놓고 깨워줄게. 아가 뱁새처럼 하품만 하고 있지 말고.

-
그러고 보니까 나는 자국을 안 남겼네? 나도 내 꺼라고 표시 해야하는데 ㅇㄴ"ㅇ 빨리 와 봐요. 뽀뽀하고 자국도 남겨야겠다. 자, 일단 뽀뽀. 쪽. 다음엔 자국 남길 거야. 이리 와요, 앙 물게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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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5
글쓴이에게
아기 뱁새라니, 자꾸 아기 취급해. 왜요? 그런 말 하니까 더 기대하고 있어야겠다. 정말 기대해야지. (장난스레 널 놀리듯 말을 잇고는 이어진 네 말에 웃으며 고갤 끄덕여) 좀만 잘게요. 이거 이해해줘야 돼. 사장님 때문이니까. 솔직히 인정해요. (입을 삐죽이며 네게 대꾸하곤 베개에 얼굴을 묻고 눈을 감아)

-
ㅋㅋㅋㅋㅋ 자국 같은 건 몰래 남겨요 부끄러우니까 *@.@* 정말 사람 부끄럽게 하는데 뭐 있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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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5에게
자꾸 내 말버릇 닮아가, 비서님. 아니, 따라하는 건가? (내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너에 웃음을 터뜨리곤 이내 네가 자는 걸 확인하곤 열심히 볶음밥을 만드는, 얼추 다 만들어졌다 싶을 때쯤 문득 하지도 않던 애교를 부려보고 싶어 밥을 예쁘게 담고 그 위에 김가루로 하트 모양을 낸 다음 작은 상에 받쳐 방으로 들고 가 널 살살 깨우는) 비서님, 비서님이 그렇게 기대하던 볶음밥 왔다. 그러니까 일어나, 이제.

-
싫어, 난 쨍이가 부끄러워하는 게 귀여우니까 대놓고 남길거야. ^ㄴ^ 여기저기 다 물어버려야지! 그런데 나는 뽀뽀 안 해줘요? 해줘, 얼른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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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6
글쓴이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잠에 들어 잘 자고 있는데 절 흔들어 깨우는 손길에 몸을 뒤척이다 부스스 잠에서 깨. 자리에 앉으니 제 옆에 앉아 상을 내려두고 숟가락을 쥐여주는 너에 비몽사몽 숟가락을 받아들고 밥을 먹으려다 밥 위에 김가루로 장식되어있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고 널 봐) 이게 뭐예요? 아 진짜 귀여워. 이거 할 생각은 언제 했데?

-
ㅋㅋㅋㅋㅋ 뽀뽀, 쪽쪽. 됐죠? 두 번이나 했어. 진짜 부끄러워 죽겠네 *@.@* 여기저기 다 물 거예요? 나 그럼 바람은커녕 돌아다니지도 못하겠다 @.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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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6에게
(네게 예쁜 짓을 하고 싶어서 한 건 맞지만 또 굳이 콕 집어주자 부끄러워 빨개지는 얼굴을 애써 감추고 네게 손을 내젓는) 비서님이 늦게 일어나길래 심심해서 그냥 했어. 아, 콕 집지 말고 그냥 먹자, 우리. 부끄러워. (열이 오르는 얼굴에 손부채질을 하고 내 몫으로 가져온 볶음밥을 먹다가 여전히 날 쳐다보는 널 보는) ...안 먹어? 왜 내 얼굴만 봐.

-
ㅋㅋㅋㅋㅋ아이구 진짜 귀여워서 죽겠네. 솔직히 말해봐. 나 귀염사시키려고 작정했죠, 지금? 응, 어디 돌아다니지 마. 내 옆에만 있어요. 어디 가서도 귀염떨까봐 겁나 죽겠으니까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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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7
글쓴이에게
(당황한 듯 빨개진 얼굴로 손까지 내저으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널 빤히 봐) 예쁜 짓만 하네요 사장님? (손부채질을 하다 제 시선을 느끼고 안 먹냐 묻는 네 말에 웃으며 고갤 젓고 밥을 퍼서 먹기 시작해) 그냥, 새삼 사장님 잘생겨서요. 왜요, 난 내 애인 얼굴 좀 보면 안 되나?

-
진짜 글 쓰지 마요 부끄럽단 말이야//@.@// ㅋㅋㄱㅋㅋㅋㅋㅋ놀랐잖아요. 진짜 사장님 옆에만 있어야지. 사장님도 내 옆에만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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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7에게
아니, 나 잘생긴 건 맞는데. ...비서님이 말 해 놓고 그런 눈길로 쳐다보지 마. 계속 내 얼굴을 뚫어지게 보면 밥을 못 먹겠잖아, 설레서. (밥을 반 정도 먹고 배가 불러 숟가락을 내려놓고 네가 먹는 걸 쳐다보는) 누구 애인인지 예쁘게 먹어서 좋다. 먹고 푹 자. 쉬는 기간 동안 비서님 살 빵빵하게 찌우는 게 내 목표야. 진짜 말라가지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인 건 어떻게 바로 알았대. 우리 비서님 귀여워서 좀 자랑해야겠는데? 예뻐 죽겠어. 이렇게 예쁜 비서님 두고 내가 어딜 가. 하루종일 뽀뽀하고 예뻐해줘도 모자랄 판에. ^ㄴ^ 그러니까 뽀뽀 한 번 더 해 줘.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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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8
글쓴이에게
(설레서 밥을 못 먹겠다는 네 말에 작게 웃으며 고갤 끄덕이곤 시선을 돌려, 네가 그려놓은 하트를 한참 보다가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기 시작해. 예상보다 맛있는 볶음밥에 조금 빠르게 숟가락을 움직이는데 다 먹은 건지 절 빤히 보며 하는 네 말에 웃어 보이곤 어깰 으쓱여) 뭐, 하루 만에 찌면 얼마나 찌겠어요. 그러게 누구 애인이라 예쁘고 섹시하고 귀엽고, 다하는지 모르겠어. 그렇죠.

-
ㅋㅋㅋㅋ너무 쨍인게 티 나는 것! ㅋㅋㅋㅋㅋㄱㅋㅋ진짜 얼굴 빨개졌어 *@.@* 몰라 이잉 쪽, 됐지? 이제 안 해줄 거야 왜냐면 부끄러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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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8에게
(어깨를 으쓱이며 뻔뻔하게 하는 네 말에 웃음이 터져 한참을 웃고 네 머리를 쓱 쓸어주는) 그러니까. 누구 애인이라 이렇게 예쁘고, 섹시하고 또 귀엽고 다 해? 그 애인 누군진 모르겠는데 복 터졌다. (대충 밥을 다 먹은 듯한 너에 상을 옆으로 치워두고 침대에 몸을 기대어 앉는) 방금 밥 먹었으니까 조금만 있다가 자자. 바로 자면 체하니까. 소화될 동안, 진하게 뽀뽀나 좀 할까? (널 보며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는)

-
ㅋㅋㅋㅋㅋㅋ종종 자랑할거니까 그때마다 찾아와 봐! 그럼 상 주지ㅇㄴㅇ 그러고 보니까 거기서 비서님도 나 귀여워했잖아. 더 귀여우면서 ㅇㄴ"ㅇ 씁, 누구 마음대로 뽀뽀 안 한대? 안 돼. 부끄러워도 해야 돼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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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9
글쓴이에게
(한참을 웃다 제 머릴 쓰다듬어주고 복 터졌다고 하는 네 말에 밥 먹다 말고 웃음이 터져, 숟가락을 내려두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참을 웃다가 네가 상을 치우고 기대 앉아 하는 말에 점점 웃음을 멈추며 널 따라 장난스레 웃어보여) 난 뽀뽀보단 키스가 더 좋아요. 진한거.

-
아 그런거 하지마 *@.@* 부끄러워서 죽을지도 몰라 진짜ㅋㅋㅋㅋㅋㅋㄱ몰라 미워서 뽀뽀 안해줄거야. 뭐 누굴 예뻐해줘? 나도 바람피운다 진짜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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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9에게
(귀엽게 도발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뜨리곤 네 볼을 양 손으로 꽉 부여잡은 다음 가볍게 입을 맞추다가 이내 깊게 키스하는) 아까부터 왜 이렇게 도발적이야, 진짜. 내 앞에서 더 예뻐지기로 작정했어? 내가 감당도 안 될 만큼? 그러면 안 되는데, 적당히 예뻐 봐. 너무 예뻐서 죽을 것 같아. 난 비서님 오래 보고 싶은데.

-
생각 좀 해 볼게ㅇㄴ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은 왜 다 읽고 왔어. 우리 비서님이 최고 예쁘지! 바람만 피워 봐 ㅇㄴ"ㅇ 나도 다 찾아낸다. 질투하는 것도 귀여워, 우리 비서님은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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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0
글쓴이에게
싫어요, 헤어질뻔한 거 겪고 나니까 세상에서 제일 사장님한테 더 예뻐 보이고 싶고, 애정표현도 최대한 많이 하고 싶고 그냥, 다 해주고 싶어요. 다 하고 싶고. 후회되더라고요. 나중에 후회 안되게 솔직하게 다 얘기할 거예요 나 진짜.

-
심심해서 읽어봤는데 뭐? 예뻐해 줘? 지금 나 하나 예뻐해 주기도 바쁠 텐데 나 말고 누굴 더 예뻐해 주려고. 흥, 자기는 바람피우고 나 정말 삐졌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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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0에게
(헤어질 뻔했던 얘기를 꺼냈던 너에 살짝 마음에 짠해지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웃음을 흘리는) 그렇게 안 해도 비서님은 세상에서 제일 예쁘지만, 굳이 그렇게 한다면 말리진 않을게. 나야 좋으니까. (침대 헤드에 기대있는 네 어깨를 조심스럽게 감싸안는) 앞으로 그런 일은 진짜 없을거야, 평생. 이렇게 예쁜 우리 비서님 없이 어떻게 살아, 나.

-
당연히 우리 비서님만 예뻐해 줄 거야. 삐졌어? 삐지지 마 ㅠㄴㅠ 내가 이렇게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주고 뽀뽀해주는 사람은 비서님밖에 없는데 삐질거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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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1
글쓴이에게
(제 어깰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하는 네 말에 네 어깨에 편히 기대선 고개만 조금 틀어 널 올려다보다 네 볼에 쪽 입을 맞춰) 당연히 그래야죠. 나도 이렇게 멋있는 사장님 두고 혼자 못 살아요. 평생 같이 살 거야. 사장님 안 피곤해요? 나 때문에 볶음밥까지 만들고...

-
흥 이번에만 봐주는 거예요 다음엔 잘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아 사장님 귀여워서 혼났네♡ 진짜 나만 예뻐해 주고 귀여워해주고 나만 뽀뽀해줘야 돼요. 약속했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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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1에게
(내 볼에 입을 맞추는 너에 씩 웃으며 다시 한 번 입을 맞추는) 조금? 비서님 볶음밥 만들어준 것 때문에 피곤한 건 아니고, 허리운동 해서 그래. (널 보고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곤 머리를 맞대는) 아직 누울 시간 되려면 20분은 남았어. 20분동안 뭐 할까, 뽀뽀도 좋고, 키스도 좋고. 아님 비서님 하고 싶은 거 있어?

-
ㅇㄴ"ㅇ 비서님이 사장도 놀려먹고 아주... 내가 비서님 더 좋아하는 거 아니까 애태우는 거지? ㅇㄴㅠ 알겠어, 약속. 대신 비서님 뽀뽀할 떄 튕기지 마. 아주 애간장이 타서 죽겠으니까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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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2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허리 운동해서요? (제게 장난스레 웃어 보이곤 머릴 맞대는 너에 이어지는 네 말을 듣다가 네 목에 팔을 두르며 쪽쪽 입을 맞추며 부스스 웃어 보여) 뽀뽀는 내가 했으니까 키스는 사장님이 해주면 되겠네요. 얼른 해봐요.

-
아니요 내가 더 좋아하는데? 나 근데 진짜 삐질뻔한 거 맞아요 @."@ 아주 한 번만 더 하다가 걸려요. 나도 확 바람피운다. 아니 그거는 민망해서 그러죠 너무 부끄러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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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2에게
(내 목에 팔을 감고 뽀뽀하곤 웃어 보이는 네가 귀여워 그런 너에게 살짝 깊게 입을 맞추는) 키스만 20분동안 하자고? 나야 좋은데, 방금 먹은 밥 키스하느라 칼로리 소모돼서 다 없어지겠어. 어째 하루종일 입만 맞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아냐 확실해 내가 더 좋아해ㅇㄴㅇ 그 말은 안 걸리고 몰래 하면 된다는 건가?^ㄴ^ 장난이고, 알겠으니까 바람피우지 마요ㅇㄴ"ㅇ 질투할거야. 우리 비서님은 뽀뽀도 부끄럽고, 자랑하는 것도 부끄럽고. 안 부끄러운 게 뭐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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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3
글쓴이에게
왜요? 그래서 싫어요? 난 며칠 떨어져 있었다고 사장님이랑 뭐든 맞대고 있고 싶은데. 아니, 뭐 싫으면 그만해도 되고요. (입을 삐죽이며 네 품에서 떨어져 나와 선 널 등지고 앉아) 따로 떨어져 있다가 알아서 자는 걸로 하죠.

-
진짜 그렇게 얘기해요? 나도 한번 바람을 피워버리던가 해야지 ...@."@ 음 사실 사장님이랑 하는 건 다 부끄러워요. 진짜 왜 이러지 너무 많이 좋아하나 봐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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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3에게
내가 언제 싫다고 그랬다고, 어어? (뾰로통한 목소리로 말하곤 내게 등을 돌려 앉는 네가 귀여워 미미하게 미소를 띠고는 침대에서 내려와 네 앞으로 가 얼굴을 마주보고 쪼그려 앉는) 이러고 있다가 자는 걸로 하자. 난 아떻게든 비서님 얼굴은 봐야겠으니.

-
바람피면 내가 깽판치러 간다고 했을텐데! ㅇㄴ"ㅇ 다 부끄러워요?^ㄴ^ 그럼 뭘 해도 부끄러울 거 그냥 하고싶은 거 다 해야지. 뽀뽀도 하고.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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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4
글쓴이에게
(제 앞으로 다가와 쪼그려앉아 얼굴을 마주 보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내려다보다 웃음을 터트리곤 네 양볼을 잡고 쪽쪽 입을 맞춰) 귀엽게 이럴 거예요? 진짜 뽀뽀를 안 할 수가 없게 만들어.

-
미안해요 잠들었어...@.ㅠ
아이 진짜 뽀뽀 그만해요 부끄러워 죽겠어 아주*@.@* 나도 뽀뽀해야지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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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4에게
(내 볼을 잡고 뽀뽀하는 너에 살짝 웃음을 터뜨리는) 진짜 웃겨, 비서님. 누누히 말하지만 비서님이 더 귀여운데 왜 나보고 귀엽다고 하는거야? 진짜 이해가 안 가.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일어나 네 머리를 살짝 헝크는) 그나저나 쇄골에 그 자국 진짜 마음에 든다. 예쁘게 새겨졌어.

-
괜찮아요 나도 곧 잤어^ㄴ^
왜 내가 내꺼한테 뽀뽀하겠다는데 불만있어요?ㅇㄴ"ㅇ 눈에 띌 때마다 할건데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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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5
글쓴이에게
진짜, 사장님이 내 시점으로 사장님 한번 봐야 돼요. 얼마나 귀여운지. 그래야 그런 소리 못하지. (몸을 일으켜 세우고 제 머릴 쓰다듬으며 하는 말에 웃으며 널 올려다봐) 사장님도, 되게 예쁘게 새겨졌어요. 안 지워지게 매일매일 더 진하게 만들어야지.

-
ㅋㅋㅋㅋㅋㅋ 눈에 안 띄게 해야 하나... ☆ 눈에 안 띄려면 어떡해야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네 뽀뽀 그럼 맨날 해주는 거예요? 나 그럼 부끄러워서 죽을지도 몰라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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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5에게
(네 말에 빨갛게 자국이 몇 개 새겨진 내 쇄골 부근을 쳐다보다 픽 웃는) 나 셔츠 입고 더우면 단추 몇 개 푸는 거 습관인 거 알고 그러지, 못하게 하려고. (다시 네 옆으로 가 네 어깨를 감싸고 눕는) 이제 자자. 내일 집 다시 한 번 그보러 가려고 했는데 몸이 이래서 비서님 갈 수 있으려나. 나 혼자 다녀올까?

-
응, 뽀뽀 맨날 해 줄거야^ㄴ^ 부끄러워도 어쩔 수가 없어요, 내꺼니까. 죽으면 안 되지! 내 뽀뽀 받아야 하는데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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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6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사장님 그거 못하게 하려고 노린 건데? (옆으로 와 어깰 감싸 안으며 눕고 하는 네 말에 몸을 돌려 누워 네 품에 안겨) 점심때쯤 갈 거 아니에요? 같이 가요, 어차피 같이 살 집인데. 같이 보고 와요. 사장님 거기 가면 난 집에서 혼자 뭐 하고 있으라고? 근데, 사장님 집에서는 자주 같이 잤던 거 같은데 우리 집에서 자는 건 오랜만이다. 그렇죠.

-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사장님 거예요? *@.@* 아닌데... 사장님이 내 건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어요 매일 뽀뽀 열 번씩은 해주기. 약속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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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6에게
(내게 안기는 널 끌어안고 정수리에 턱을 괸 뒤 널 천천히 도닥이는) 우리가 점심때쯤 일어날 것 같아서 그래. 내일 비서님 허리 상태가 움직일 수 있는 정도였으면 좋겠다. 그러게, 비서님 집에서 자는 거 되게 오랜만이야. 설레. 내일 집 보러 가기 전에 우리 집 좀 들리자. 난장판이라 치워야 해. 이제 자자, 비서님. 피곤할텐데 푹 자.

-
아니, 네가 내 꺼에요. 왜냐하면 내가 비서님을 더 많이 좋아하거든^ㄴ^ 뽀뽀 열 번 약속. 이건 내가 해 주는 거고 비서님도 열번 해 주기!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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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7
글쓴이에게
(절 토닥이는 네 손길에 얌전히 네 품에 안겨 눈을 감고 네 허리에 팔을 둘러 널 꼭 끌어안아) 응, 못 움직이면 그냥 집에 있어야지. 설레기까지 할 일이야? 너네 집 진짜 난리 나있는 거 아니야? 막 유리 같은 거 다 깨져있고. 큰일이야 이재환 진짜. 큰일 날뻔했네.

-
아닐걸 내가 더 좋아할걸!!!@.@!!! 나도 뽀뽀 열 번 해줘요? 그건 너무 많은데...@.ㅠ 부끄럽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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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7에게
우리 비서님이랑 관련된 일인데 설레기까지 할 일이지. 어쩜 날 그렇게 잘 알아? 유리병 깨지고 난리도 아니야, 컵 깨지고. 집에 신발 신고 들어가야해. (널 토닥이며 웃어보이는)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계속 얘기하고 싶긴 한데 이제 자자. 비서님 눈이 잔뜩 졸려보여.

-
지금 누가 더 좋아하는지 따져보자는거야? 어차피 대답은 나야^ㄴ^ 안 해줄거야? 비서님, 나 삐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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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8
글쓴이에게
신발까지 신고 가야 돼요? 장난 아니네. (토닥이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곤 네 품에 파고들며 눈을 감아) 사장님도 자요, 피곤했을 텐데.

-
헐 약간 자존심 상해. 내가 더 좋아하거든요 진짜? @.@♡ 그럼 다섯 번만 해줄래요 이 정도는 봐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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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8에게
응, 잘 자. 내 꿈 꾸고. 꿈에서라도 딴 놈 만나면 쫓아가서 깽판 놓는다, 내가. (네게 장난스레 말하곤 널 껴안고 눈을 감는)

-
그럼 증명해봐, 증명. 나 좋아하면 예쁜 짓^ㄴ^ 다섯 번? 약했다. 그럼 대신 내가 시도때도없이 뽀뽀할 거니까 피하지 마요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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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9
글쓴이에게
(깽판 놓을 거라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곤 네 품에 얌전히 안겨 눈을 감아 마음에 드는 편안함과 안정감에 금세 네 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에 들어)

-
예쁜 짓? 내가 뭘 해도 예쁘잖아.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미안 농담이야@.@/ 피하지도 못하게 할 거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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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9에게
(내 품에 안겨 잠드는 널 바라보다가 미안함과 고마움이 뒤섞여 널 더 꼭 안은 다음 이마에 입을 몇 번 부비고 나도 잠에 드는, 그렇게 한참을 자다가 일어나 시간을 확인하니 아침 10시. 네가 일어나면 분명 내 집을 같이 치우겠다고 우길 게 분명해 조심히 일어나 집을 먼저 치워놓으려 내 집으로 향하는)

-
맞아, 맞아^ㄴ^ 우리 비서님 자기 예쁜 거 너무 잘 알아. 그러니까 나 이렇게 애태우지? 진짜 예뻐 죽겠네. 뽀뽀,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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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0
글쓴이에게
(다시 꾼 꿈에서 또 한 번 네가 나와, 여자랑 같이 서있는 네 모습에 네게 다가가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널 애타게 불러봐도 한번 돌아보지도 않는 너에 결국 눈물이 뚝뚝 흘러. 좋지 않은 꿈을 꾸고 일어나 널 찾는데 보이지 않는 네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윌 둘러봐. 아랫입술을 꾹 물고 있다가 핸드폰을 찾아 네게 전활 걸어)

-
ㅋㅋㄱㅋㅋㅋ뭐가 맞아요*@.@* 진짜 부끄럽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언제 애태웠다고 그래? 한 번도 안 애태웠는데. 나도 뽀뽀,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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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0에게
(집으로 들어가자 여기저기 널려 있는 술병과 온 사방에 튀어있는 유리조각들에 인상을 찌푸리고 조심히 치우기 시작하는, 그러다 네게 전화가 와 휴대폰을 들고 여보세요, 까지 말하는 순간 휴대폰이 꺼져 당황하는) ...뭐야, 어제부터 한 번도 충전을 안 했더니 배터리 나갔나?

-
그럼 예쁜 걸 예쁘다고 하지 뭐라고 해? 우리 사랑스러운 비서님^ㄴ^ 뽀뽀하면 부끄럽다고 빼면서 애태우는 비서님은 누구야ㅇㄴ"ㅇ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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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1
글쓴이에게
(여보세요, 하고 네가 전활 받자마자 뚝 끊어지는 번호에 잔뜩 인상을 쓰곤 핸드폰을 내려다봐, 불안한 듯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며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씹다가 네게 문자를 보내)

재환아
어디야?
전화 갑자기 왜 끊겼어?
무슨 일 있어?

-
이젠 사랑스러운 거까지 하는 거예요? 나 진짜 혼자 다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태우긴 그건 애태운 게 아니고 진심을 말한 거지 넘나 부끄러운 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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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1에게
(정말 꺼져버린 건지 까매진 화면에 아무것도 뜨지 않자 인상을 팍 찌푸리곤 휴대폰을 충전기에 연결해 놓고 조금 충전되면 다시 켜서 네게 연락할 생각으로 일단 하던 청소를 다시 하기 시작하는)

-
응,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비서님 다 해. 대신 비서님은 내꺼해^ㄴ^ 부끄럽다고 빼고 그러는 거 없어. 피하기 없음ㅇㄴㅇ! 자, 이번엔 비서님이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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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2
글쓴이에게
(제 문자에도 답장 없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고 핸드폰만 바라봐, 네게 여러 개의 문자를 추가로 더 보내놓고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씹어대며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 씻고 나와 방으로가 옷을 갈아입고 소파에 우두커니 앉아 핸드폰만 바라봐) ...뭐야 진짜.

-
사장님 꺼? 생각 좀 해보고요. 알죠? 나 비싼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야 농담 이미 사장님 거지@.@♡ 뽀뽀? 이리 와요. 쪽쪽.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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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2에게
(꽤 오래 걸렸던 청소를 마치고 대충 샤워를 한 뒤 나가려다가 휴대폰이 생각나 폰을 켜 보니 네게 와 있는 문자들에 적잖게 놀라 하나하나 읽어보고 네 집으로 가며 답장을 남기는)

미안
놀랐어?
청소하러 우리 집 왔었는데
다시 가고 있어
조금만 기다려

-
아이구ㅋㅋㅋㅋㅋ우리 비서님 진짜 너무 예쁘다❤ㄴ❤ 어디 가지 마 내 옆에만 있어요. 맨날 뽀뽀해주고 살게^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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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3
글쓴이에게
(한참 시간이 지나도록 답장 없는 너에도 잔뜩 날을 세운 채 핸드폰만 바라봐 시간이 오래 지나고 그제야 네게서 짧게 온 답장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네게 답장을 보내)

그냥
조금요.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얼른 와요
기다리고 있어요.

-
뽀뽀만? 좀 고민해봐야겠는데? ㅋㅋㅋㄱㅋㅋㅋㅋㅋ안아주는것도 하면 사장님 옆에만 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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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3에게
(꿈자리가 뒤숭숭했다는 네 말에 혹시 또 불안해하고 있을까 걱정이 돼 급하게 차를 몰아 네 집에 도착한 뒤 집에 들어서면서 널 부르는) 비서님, 나 왔어. 많이 기다렸어? 또 불안해하고 그런 건 아니지?

-
또또 애태우지ㅋㅋㅋㅋㅋ안아주는 것도 뽀뽀도 다 해줄게^ㄴ^ 꽉 안고 아무데도 못 가게 안 놔줄거야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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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4
글쓴이에게
(얼마나 지났을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갤 돌려보니 절 보며 하는 네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다가가 널 끌어안아) 그런 거 아니에요, 내가 언제 불안해했다고 또 그랬데. 왜 혼자 다녀왔어요? 자다가 일어나서 놀랐단 말이야.

-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꽉 안고 놔주지 말아요. 진짜로 *@.@* 나도 사장님 안 놔줄 거야 정말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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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4에게
(내가 들어가자마자 날 꼭 끌어안는 너에 작게 웃음을 흘리고 널 안아주며 토닥이는) 자다 깨서 나 없어가지고 불안해한 것 같아서. 비서님 깨기 전에 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우리 집 가서 청소한다고 하면 비서님이 또 발 벗고 나설 것 같아서 나 혼자 하려고 다녀왔어. 우리 비서님은 쉬게 해 주고 싶단 말이야, 허리도 아플 텐데.

-
예뻐예뻐 ^ㄴ^ 우리 비서님 평생 내 꺼♥ 성인은 언제 되나 ㅇㄴㅠ 뜨겁게 예뻐해 주고도 싶은데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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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5
글쓴이에게
집을 뭐 얼마나 안 치웠길래 오래 걸려요. 전화도 갑자기 뚝 끊어버리고. 나 진짜로 걱정했단 말이야. (울상을 지으며 널 올려다보며 칭얼거리듯 얘기해) 덕분에 쉬는 거 같지도 않게 쉬었어요. 진짜 걱정돼서 죽는 줄 알았네. 막, 꿈에서 사장님이... 아니에요, 그만 얘기할래.

-
맞아 평생 사장님 꺼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4개월 남았어. 좀만 참아, 진짜 귀엽긴. 충분해요 지금도 기다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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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5에게
어제 하루종일 충전을 안 시켜놔서 그런지 통화하다가 배터리가 나갔어, 미안해. (칭얼거리는 너에 널 꼭 안고 등을 다독여주는) 걱정 많이 했어? 꿈 왜. 악몽 꿨구나. 내 꿈 꾸랬더니 내가 나가서 나쁜 짓만 한 모양이네. 내가 뭐 했어? 말 해봐, 혼 좀 내게. (널 보고 부러 장난스럽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
ㅇㄴ"ㅇ 나보다 더 귀여우면서 나 귀여워하지 말랬다, 비서님! 1월 1일 종만 땡땡 쳐 봐 내가 바로 핫톡으로 납치해갈거야^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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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6
글쓴이에게
(웃으며 말해보라 얘기하는 네 말에 널 올려다보곤 웃어 보여) 그냥, 사장님이 얼굴도 못 본 여자랑 서있는데 다정하게 어깨에 팔도 두르고 있었어요. 내가 막 사장님한테 달려가려고 해도 발걸음도 안 때어지고, 막 불러도 뒤도 안 돌아보더라고요. 그냥 그거 때문에 일어나서 기분 좀 안 좋았어요. 사장님도 없어져서 어제 그게 꿈이었나 싶기도 했고.

-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거 맞잖아요 ♡@.@♡ 꺄 기대하고 있어야지 1월 1일 언제 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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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6에게
내가 그랬어? 우리 비서님을 놔 두고 다른 여자랑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어? 이재환이 나빴다, 그치. 우리 비서님 꿈 속에서 얼마나 마음고생 했을까. 꿈에 나가라니까 나가서 미운 짓만 했네. 자, 화풀이 해. 맘껏 혼내. (널 살짝 떼어내고 네게 머리를 들이밀고는 꿀밤을 때리라는 모션을 취하며 아이 달래는 듯한 말투로 말하는)

-
ㅇㄴ"ㅇ 아니야 난 멋있어... 1월 1일만 돼 봐, 어디. 비서님 입에서 귀여운 사장님이란 소리가 다시는 안 나올걸?^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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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7
글쓴이에게
(화풀이 하라며 정 떼어내고 아이 달래듯 얘기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봐, 머릴 들이민 네 머릴 쓰다듬어줘) 뭐 내가 앤가, 꿈 가지고 현실에서 난리 치게. 됐어요, 현실에서만 안 그러면 됐죠. 그냥 좀 불안해서 그랬어요. 그런 꿈꿨는데 일어나 보니까 사장님도 없어서.

-
ㅋㅋㅋㅋㅋ 정말? 나 진짜 1월 1일만 기대하고 있는다? 꺄 벌써 떨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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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7에게
(내 머리를 쓰다듬는 네 손길에 살짝 웃고 네 허리에 팔을 감싸고 걸어가 소파에 앉는) 현실에서 절대 그럴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 우리 비서님 두고 눈 돌아가게 할 만큼 예쁜 사람이 어디 있다고. 쪽지라도 남겨놓고 갈 걸 그랬나. 비서님이 일찍 일어날 줄 몰랐어. 허리는 좀 괜찮아?

-
정말ㅇㄴㅇ 내가 지금 미자라 그렇지... 누구보다 핫하게 놀 수 있는 그런...ㅇㄴ"ㅇ 몰라 뽀뽀나 할래. 미자는 뽀뽀밖에 못 해 ㅇㄴㅠ 비서님,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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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8
글쓴이에게
그니까 쪽지라도 남겨두지 그랬어요. 나 불안하게 만들고. (입을 삐죽이며 네게 대꾸하곤 네 품에 얌전히 안겨) 허리는 좀 괜찮아요. 지금 당장이라도 한판 뛸 수 있을 정도? 나 진짜 적응하나 봐. 무섭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랑은 뽀뽀로도 충분해요♡@.@♡ 1월 1일까지 얌전히 기다릴게요 사랑하는 사장님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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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8에게
(내 품에 얌전히 안겨 있는 네가 사랑스러워 빤히 쳐다보다가 뒤이어 나오는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는) 어제부터 진짜 도발 제대로 하네. 내가 음란마귀인가? 그거 지금 나랑 한 판 더 뛰자는 말로 들려. 맞아?

-
내가 안 충분해 ㅇㄴ"ㅇ 난 더 예뻐해 줄 거거든 ^ㄴ^ 응, 나 꼭 기다려줘. 사랑하는 비서님아, 미자 사장은 오늘 저녁부터 기숙사를 다시 가서 뜸해질 수도 있어ㅠㄴㅠ 나 뜸하다고 바람 피지 말고, 나 꼭 기다려줘. 뜸한 거지 안 오는 거 아니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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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9
글쓴이에게
한판 더 뛰자는 게 아니라, 뛸 수도 있을 거 같다고요. 진짜 음란마귀 쓰였어 사장님? (웃음을 터트리며 하는 네 말에 널 따라 웃고는 네 손을 잡아) 사장님 집 보러 다녀온다며. 언제 갈 거예요?

-
기숙사 가요? 힘들겠다ㅠㅠ ㅋㅋㅋㅋㅋ 알겠어요 바람 안 피우고 기다리고 있을게@.@♡ 노력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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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9에게
(네 말에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장난스럽게 미간을 찌푸리곤 볼에 입을 맞추는) 하여튼 맨날 애태우기만 하고. (내 손을 잡는 네 손을 더 꽉 잡는) 글쎄, 점심때쯤 가려고. 비서님 지금 허리 상태 괜찮댔지. 같이 갈 거야?

-
7시쯤 들어가요^ㄴ^ 노력? 노려억? 노력이 아니라 금지야 ㅇㄴ"ㅇ 바람만 피워 봐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비서님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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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0
글쓴이에게
이게 애태우는 거예요? 진짜 별게 다 애태우는 거야. 점심때요? 네. 뭐 멀쩡하게 일어나서 씻었고 멀쩡하게 옷도 갈아입었으니까요. 아까 얘기했잖아요. 한판 더 뛸 수 있을 정도라고. (웃으며 널 올려다보곤 몸을 움직여 네게 쪽쪽 입을 맞춰) 같이 가서 집 마지막으로 보고 와요. 우리 침대도 새로 살까? 이사 가는 기념으로?

-
이제 한 시간 남았네요 8ㅅ8 힝 지구 끝까지 쫓아올 거예요? 정말 무섭네ᄏᄏᄏ*@.@* 그니까 나 바람 안 피우게 최대한 빨리 오라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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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0에게
그 한 판, 자꾸 언급하지 말아줄래? 진짜 한 판 뛰고 싶어지니까. (내게 입을 맞추는 네게 웃어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래. 그럼 그냥 말 나온 김에 지금 보고 오자. 침대? 침대 새로 사야지. 우리가 밤마다 혹사시킬 건데 크고 튼튼한 침대로, 안 그래? (너와 눈을 맞추고 얘기하며 장난스레 웃는)

-
그니까요ㅠㄴㅠ 후 가기 싫어... 나도 시간을 달려서 얼른 성인쨍이 되고 싶다구요 ㅇㄴ"ㅇ 그래도 바람은 안 돼. 우리 비서님은 평생 내 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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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1
글쓴이에게
지금? 사장님 되게 급하신가 봐요. 밤마다 해요? 아마 안 그럴 거 같은데. 우리 각방 쓰기로 했잖아요. (자리에서 일어나 널 보고 웃어 보이고 널 따라 집을 나서) 가요, 얼른 집 보고 침대 사러 가게.

-
4개월아 얼른 달려가라 8ㅅ8 나 평생 사장님 거예요? 대박이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나 심심하지 않게 자주 와요 바람피울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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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1에게
집 따로 사는 지금도 거의 밤마다 하다싶이 하는데 각방이라고 내가 안 할 것 같아? (날 따라 집을 나오는 너에 조수석 문을 열어주고 태운 뒤 나도 운전석에 앉는) 집 진짜 넓고 괜찮더라. 거기 놓쳤으면 진짜 아쉬울 뻔 했어.

-
당연하지. 우리 비서님 나 아니고 누구 꺼 하려고? ^ㄴ^ 최대한 자주 올게. 바람? ㅇㄴ"ㅇ 그래만 봐 나도 또 다른 쨍이들 귀여워해 줄 거니까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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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2
글쓴이에게
그렇긴 해요, 그럼 그냥 침대 하나만 살까 봐. 어차피 사장님이 매일 내방 와 서 잘 거 같은데. 뭐, 어차피 내가 못 건드리게 하면 되는 거니까. (조수석에 올라타 널 보고 웃어 보이곤 안전벨트를 메) 근데 넓어서 별로이긴 해요. 너무 넓어 어차피 둘이 사는데. 사장님 현장 뛰면 나 혼자 외로울 거 같아.

-
사장님이나 잘 해요 진짜 이미 전적 있어. 나 진짜 감시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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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2에게
아직도 내가 못 건드리게 하면 안 건들 사람으로 보여? 그럼 적당히 좋은 집으로 볼 걸 그랬나. 우리 비서님 개 키우고 싶다길래 집 안에서도 놀라고 넓은 집 구했지. 그거 나 현장 뛰지 말라고 은근히 압박하는 거지? 줄일게, 노력할게. 우리 비서님 보고 싶어서도 자주 안 나가.

-
^ㄴ^ 난 글을 엄청 다양하게 많이 써서 나 찾으려면 긏글 하나하나 다 읽어야 할 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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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3
글쓴이에게
다행인지 뭔지, 집은 진짜 크더라, 마당도 있고. 강아지랑 놀 수 있게. 알겠어요. 사장님, 눈치도 빠르네. 꼭 줄이기로 한 거예요. (웃으며 널 보고 얘기하곤 창밖을 바라보다 널 봐) 거기 회사랑 가깝나? 회사에서 가본 적이 없어서.

-
@.@^ 지금 그렇게 나오겠다는 거예요? 나도 진짜 바람피워야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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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3에게
응. 한 5분 거리? 일 중독인 우리 비서님 회사 왔다갔다 하는 거라도 편하라고 가까운 데로 구했지. (집에 도착하자 차를 부드럽게 주차하고 너와 내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는) 마당 예쁘다. 그런데 관리하려면 엄청 힘들겠어. 난 소질이 없고, 따로 관리인을 구해서 맡겨야 하나?

-
에이 그러지 마, 비서님^ㄴ^ 내가 밖에서 비서님 자랑을 얼마나 하고 다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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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4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고 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주차하고 차에서 내려, 마당 예쁘다며 주변을 둘러보고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웃어보여) 우리 여기 꽃도 심고 해요, 되게 예쁘겠다. 우리끼리 해보고 정 힘들면 관리인 구하고.

-
진짜 바람 필거야@."@ 너 진짜 다 들켰어. 또 다른 쨍들 귀여워 하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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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4에게
응. 꽃도 심고, 강아지도 키우고. 내 생각엔 관리인 구해야 할 것 같아. 우리 둘이 하기엔 너무 넓은데 난 재주가 없어. (네 어깨에 팔을 두르고 집안 내부로 들어가는) 이러니까 집 보러 온 신혼부부 같은 느낌이다, 그치. 아예 결혼 해버릴까, 우리?

-
...또 찾았어? 우리 비서님 촉이 아주...ㅇㄴㅇ 나 그래도 비서님 자랑 엄청 하고 귀여워했는데!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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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5
글쓴이에게
이미 신혼부부 딱지 뗀 거 아니에요? 막 그 정도로 설레고 그러지 않은데? (장난스레 널 보고 얘기하곤 어깰 으쓱이며 주윌 둘러봐) 우리 방 어디 쓸까요? 골라봐요.

-
진짜 사장님 나도 사장님 자랑하면서 오는 톡쨍이들한테 멋있다고 설렌다고 할래요. 그리고 한 명 잡아서 걱정도 해주고 안아서 토닥토닥도 해주고. 밥 먹었냐고 다정하게 물어보는 것도 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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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5에게
뭐? 다시 말해봐, 비서님. 안 설레? 내가 안 설레? (네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며 웃다가 이내 얼굴을 떼는) 나는 개인적으로 저 방이 제일 좋아.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방. 제일 넓고, 밤에 큰 소리 내도 민원 들어올 일 없는 위치. 어때, 딱이지?

-
다 읽어봤어, 비서님? ㅠㄴㅠ 톡쨍이가 안 온다길래 달래준 것 뿐이야... 우리 비서님이 세상에서 최고 좋지 당연히! 내껀데^ㄴ^ 우리 비서님 질투하는 거 귀엽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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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6
글쓴이에게
설레기야 하죠, 근데 막 신혼부부처럼 설레지는 않는다고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네가 손으로 가리키는 쪽 방을 봐) 어차피 옆집이랑 거리가 좀 돼서, 민원은 안 들어올 거 같은데요? 그럼 제일 넓은 방 우리방으로 해요. 강아지는 우리 여기 이사 오고 분양받으러 가자.

-
나 진짜 다 읽고 질투심에 불타오르고 있으니까 말하지 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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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6에게
그래. 그럼 저기 우리 방으로 하고, 나머지 두 방은 각각 옷방하고 서재로 하면 되겠다. (방을 천천히 둘러보다가 대충 가구의 위치를 정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욕조를 막아놓은 벽이 유리벽면이라 널 한 번 쳐다보고 씩 웃는) 욕조 막아놓은 문 유리다. 이거 되게... 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인데? 그치, 비서님.

-
그래도 다 읽었으면 내가 비서님을 얼마나 예뻐했는지 알 텐데 ㅠㄴㅠ 나 거기서 비서님 칭찬만 했어! 우리 비서님이 얼마나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 하는데^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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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7
글쓴이에게
(방을 어떻게 할지 얘기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곤 너와 함께 가구 배치를 얘기하고 발걸음을 옮겨, 화장실로 들어가하는 네 말에 화장실을 둘러보고 고갤 끄덕여) 그러게요, 예쁘다. 사장님, 무슨 생각해요 지금? 왜 그렇게 웃어?

-
예뻐했지만 뭐 다른 사람 안아서 토닥여주고 쓰담쓰담도 해주고... ㅎ 아 뭐, 이해해요. 그럴 수 있지^^ 잘 찾아봐요 나도 바람폈을수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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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7에게
있잖아, 비서님. 유리 벽에 비서님 들어올려서 붙여놓고 하는 것도 좋지. 그렇지 않아? (날 노려보는 널 뒤로 하고 욕실을 나와 정원으로 나가 정원을 천천히 둘러보는) 언뜻 봤을 땐 깔끔했는데, 정리가 잘 안 되어 있네. 지금 손질 좀 하고 갈까?

-
ㅠㄴㅠ 내가 잘못했어 비서님 달래주려던 거였는데...바람을 폈다고? 지금 당장 찾으러 간다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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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8
글쓴이에게
지금요? 아니요, 허리가 아예 안 아픈 건 아니라서요. 가요, 우리 침대도 보고해야지. 안 그래요? 이제 며칠 뒤면 여기 들어와야 되는데. 아, 소파는 어떡할까요? 우리 집에 있는 거 가져다 둘까? 아, 정리해야 되는 것도 많고. 이래서 합치는 게 힘들다니까요?

-
안 폈어요 지금 피울 거야 흥 나 아직도 삐졌어 어떡할 거예요. 얼른 어떻게 풀어봐요. 애교 부려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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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8에게
그래, 그럼 손질은 나중에 관리자 고용해서 시키자. 가구 지금 보러 갈래? 소파는 우리 집에 있는 게 더 크니까 그거 가져다 놓자. 집 정리? 그냥 사람 써. 난 힘들어도 비서님이랑 집 합칠 생각하니까 좋은데. 비서님은 아니야? 막 그만두고 싶다는 표정이네.

-
안 돼 안 돼 ㅇㄴ"ㅇ 우리 비서님 내꺼야. 애교? 무슨 애교 부려줄까, 말 해 봐요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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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39
글쓴이에게
그만두고 싶은 건 아니고, 그냥 좀 갑갑해서요. 짐 정리 언제 다해. (울상을 지으며 널 보곤 입을 삐죽여) 뭐, 나 되게 나쁜 애 된 거 같은데요? 기분 되게 묘하네? 아 나도 당연히 좋죠. 사장님이랑 이제 같이 사는데. 그냥, 짐이 너무 많아서.

-
진짜로 바람피울 거예요ᅲᅲ 나 갈 거야 흥. 애교? 알아서 해봐요. 나 기분 풀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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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39에게
아냐, 나쁜 애는 무슨. 섭섭하려고 했다가 비서님 얼굴이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풀렸어. 짐 정리는 비서님 개인물품만 빼고 큰 거나 청소같은 건 애들 시켜. 애들 뒀다 뭐 해? 이제 가구 보러 가자. 차 타. (너와 같이 차로 걸어가 널 조수석에 태우고 나도 운전석에 타는)

-
가지마ㅠㅠㅠㅠ 우리 비서님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ㅠㄴㅠ 일루와 우리 비서님도 안아주고 토닥토닥 쓰담쓰담 다 해 줄게. 응?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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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0
글쓴이에게
아 맞다, 나도 집 내놔야되는데.깜빡했네. 애들을 그런거 왜 시켜요. 안그래도 힘든애들인데. 일하는 분들 부르죠 뭐. (차에 올라타 너와 가구 매장으로 향하며 창 밖을 보다가 웃어보여) 근데 침대 큰거 사야겠다 그쵸. 강아지도 같이잘거니까.

-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주고 쓰담쓰담 해주는거 쨍한테도 해주는거잖아요. 애교 하라니까? 하트가 애교야?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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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0에게
(강아지와 같이 자겠다는 널 보며 살짝 아리송한 표정을 짓는) 강아지랑 자겠다고? 잠깐만, 비서님. 솔직히 잠은 나랑만 자야지. 난 밤마다 비서님 껴안고 자고 싶은데, 그 강아지가 비서님과 내 가운데를 갈라놓을 거라는 데에 한 표를 던진다. 진짜 양보해서 강아지는 거실에서 재우자, 어?

-
^ㄴ^ 삐진 척 하고 나 놀리는 게 귀여웠어? 비서님, 다른 쨍 토닥토닥 하고 있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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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1
글쓴이에게
와, 사장님이 얘기했잖아요. 일주일에 3일은 강아지랑 자게 해주겠다고 대신 4일은 사장님이랑 자자고. 안 그러면 강아지한테도 질투날 거 같다고. 지금 한입 가지고 두말하는 거예요? 진짜 내가 양보해서 알겠다고 얘기했는데.

-
^ㅅ^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왜요 토닥 토닥 좀 해줄 수도 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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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1에게
아, 맞아. 요즘 정신이 오락가락하나? 3일은 같이 자. 그런데 그 3일은 내가 거실에서 자야겠어. 비서님이 강아지 끌어안는 거 보면 진짜 질투할 것 같아. (집 근처에 있던 가구점에 도착해 차를 세우는) 가자. 우리 침대 말고 또 살 거 있던가?

-
토닥토닥도 하고 귀여워도 해 주고, 설레기도 하고? 지금 나 똑같이 질투나라고 나랑 똑같이 하는 거지?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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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2
글쓴이에게
아니, 이제 뭐 사람도 아니고 강아지한테 질투해요? 진짜, 귀엽게 그럴 거야? (웃으며 널 보고 얘기하곤 가구점에 도착해 차를 세우며 하는 말에 잠깐 생각에 빠져 있다가 어깰 으쓱여) 잘 모르겠어요. 일단 침대는 확실히 알아봐야 하고. 또, 뭐가 필요하죠? 아, 식탁. 식탁 필요해요 우리.

-
딱히 질투 나라고 한건 아니고요. 그냥 한 거예요 사장님이 한 것처럼♡ 맘에 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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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2에게
식탁. 맞아, 식탁도 큰 걸로 사자. 우린 항상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일에 유의해야하니까. (널 보며 씩 웃고는 핸들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는) 여기서 다 생각해놓고 가자. 커튼은? 커튼은 안 달거야?

-
구애인 이야기는 왜 해 ㅇㄴ"ㅇ 비서님, 진짜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진다고... ㅠㄴㅠ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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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3
글쓴이에게
식탁 큰 걸로 왜 사요, 어차피 둘이서 사는데. 진짜 사장님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거 같아. 커튼, 우리 그거 달아요. 암막 커튼. 주말에 일어나기 싫은데 햇빛 비추면 짜증 나잖아. 아, 우리 가전제품은 어떡하죠? 새로 사야 되나?

-
아니 그건 하려고 한 게 아니고... 그냥 위로하다 보니까 나온 말이지... 나도 미안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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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3에게
난 항상 어떤 상황에든 대비하려는 거지. 암막 커튼? 좋네. 24시간... 응, 좋아. 가전제품은 일단 세탁기랑 냉장고는 새로 사자. 우리 둘 다 집에서 쓰던 거 꽤 썼잖아. TV는... 음, 비서님네 집 꺼가 더 신형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거 가져오면 되고, 또 필요한 거 있어? 진짜 갑자기 생각하려니까 머리 터질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신혼 느낌 나서 좋아.

-
앞으로 다른 쨍이랑 놀다 걸리면 진짜 큰일 나겠네 ^ㄴ^ 우리 비서님, 질투 유발 잘 하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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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4
글쓴이에게
...24시간 뭐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웃어 보이곤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갤 끄덕여) 응, 나 TV 산지 얼마 안 됐어요. 최근에 망가졌었잖아. 아, 옷장도 있어야죠. 옷방으로 방 하나 쓸 거면 행거나 뭐 그런 거 있어야 되고. 침구도 아예 하나 새로 사요 우리. 나도 좋네요, 진짜 결혼한 거 같아.

-
아니 진짜로 그건 질투 유발하려던 게 아니라 그, 위에 쟁이 위로해주려다가 말이 나온 거예요... 나 진짜 생각 짧았다 그렇죠...^ᄉ^ 볼 줄 몰랐지... 미안해요... (무릎을 꿇는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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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4에게
옷방에는 놓을 거 많겠다. 우리 둘 다 옷에 관심 많아서 이것저것 많잖아. 옷장이랑, 행거랑, 옷걸이는 아주 대량 구매를 해야할 거 같고. 모자나 뭐 그런 거 올려놓게 선반도 있어야 하고. 아, 머리 아파. 그냥 귀찮은 거 원식이 시키자. 원식이는 그러라고 있는 거야. (네게 장난스럽게 웃어 보이고는 너와 차에서 내리는) 일단 제일 큰 것부터. 침대랑 식탁 사러 가자. 하나는 비서님 취향, 하나는 내 취향으로. 비서님이 골라. 취향 어디에 맞출래?

-
나도 위로하려다가 토닥토닥해 주고 쓰담쓰담해 준 거지 ^ㄴ^ 그 쨍이랑 '친구' 하기로 했는데 우이 비서님 삐진 거 풀어주느라 아직 가지도 않고 있어^ㄴ^ 미안하면 애교. 아니면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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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5
글쓴이에게
진짜, 우리 원식이 미안해서 홍삼이라도 하나씩 사줄까 봐요. 미안해죽겠어. (장난스레 웃는 네 미소에 따라 웃곤 너와 함께 차에서 내려 상가로 들어가) 침대 사장님 취향으로 맞출 거 아니에요? 난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 부엌 보니까 깔끔하니까 깔끔한 식탁 사요. 사장님이 침대 고르고 내가 식탁 고르면 되겠네. 사장님은 무슨 침대가 취향인데요?

-
토닥토닥이랑 쓰담쓰담 해준 거랑 전 애인 얘기 꺼낸 거랑 어? 전 애인 얘기 꺼낸 게 더 심하긴 하네요. ...@.@♡ 애교도 하고 뽀뽀도 했는데? 애교는 더 이상 못하겠어. 뽀뽀해줄게 이리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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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5에게
혹시 비서님이 침대에 욕심 부릴까봐 물어본 거야. 침대 내 취향대로 사면 나야 좋지. 그래, 그럼 식탁은 비서님 취향 맞춰서 사고. 내 취향? 음... 나는 일단 푹신한 거, 스프링 튼튼한 거, 안 삐걱거리는 거. (상가로 들어가 일단 식탁이 있는 곳으로 가 천천히 둘러보는) 여기 깔끔한 거 많다. 대부분 원목인데, 뭐 사고 싶은 거 있어?

-
한 번만 더 전 애인 얘기 해 봐. 아주 어마어마하게 바람을 피워버릴 거니까 ^ㄴ^ 뽀뽀는 한 번 받았고, 에이, 비서님 그건 애교가 아니지! 내가 비서님 너무 좋아하니까 이번만 봐 준다. 자, 빨리 뽀뽀해 줘^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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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6
글쓴이에게
그냥, 밤일하기 좋은 거요? (널 보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곤 작게 고갤 저으며 식탁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이어지는 네 말에 주윌 둘러보다 식탁 하나로 발걸음을 옮겨) 이건 어때요? 깔끔하고 좋은 거 같은데. 주방 보니까 다 하얀색이더라고요. 식탁도 하얀색으로 맞추는 게 좋지 않을까?

-
절대 안 할게요 진짜 영원히 8ㅅ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쪽. 우리 사장님이 봐주는 거예요? 고마워 죽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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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6에게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곤 둘러보고 있는 네 뒤를 따라가는) 응, 주방 하얀색이라 눈부실 정도더라. 식탁 하얀색이면 예쁘긴 할 것 같은데, 그럼 뭐 안 흘리게 진짜 조심해서 먹어야겠다. 예쁘긴 하네. (네가 고른 식탁을 꽤 신중하게 보며 만지작거리는) 그럼 이걸로 결정할거야?

-
^ㄴ^ 우리 비서님이 예쁘니까 봐 준다. 나 비서님 보려고 지금 친구 에그까지 빌려서 왔어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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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7
글쓴이에게
걱정하지 마요. 식탁 하얀 거 써봤는데, 좀 흘린다고 금방 물 안 들어. (식탁을 만지작거리며 하는 네 말에 식탁을 내려다보다 고갤 저어) 아니요, 좀만 더 둘러보고요. 더 예쁜 거 있으면 어떡해. 근데 뭐 하얀 식탁이 거기서 거기긴 하지만요. 그럼 나 여기서 둘러보고 있을 테니까 침대 보고 올래요?

-
ㅋㅋㅋㅋㅋ 오구 그래쪄? 잘했어 잘했어. 예쁘네 우리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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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7에게
아냐, 비서님이랑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같이 볼래. 그래야 신혼 느낌 제대로 날 것 같아. 우리 비서님, 나랑 신혼의 설렘은 안 느껴진다는데 느껴지게 해 줘야 하지 않겠어? (씩 웃으며 네게 어깨동무를 하고는 천천히 식탁들을 둘러보는) 하얀 식탁도 종류가 꽤 많다. 난 다 거기서 거기인 줄 알았더니.

-
^ㄴ^ 그런데 과제 수정 좀 본다고 본의아니게 잠수 탔다...8ㄴ8 미아내 비서님 ㅠㄴㅠ 자려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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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8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올려다보다가 제게 어깨동무를 하는 너에 웃으며 한쪽 팔로 네 허릴 감싸, 너와 같이 식탁을 둘러보다 네가 하는 말에 웃어 보여) 그니까 말이에요. 고민되게. 예쁜 게 너무 많다. 제일 예쁜 걸로 사고 싶은데. 근데 아까 맨 처음에 봤던 게 제일 예쁜 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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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댓글 달고 얼마 안 돼서 자러 간거 같기도 하고 허튼짓하다가 자러 간 거 같기도 하고@.@... 난 사장님 자러 간 줄 알았지! 아니 나 아니면 어떡하려고 막 비서님 하면서 댓글 달고 그래요? 깜짝 놀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사장님도 촉 장난 아니야. 그래요 예쁜 나 보러 자주 와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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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8에게
(내 허리를 감싸는 네 허리에 팔을 둘러 안고 처음 본 식탁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원래 처음 본 게 제일 예뻐. 그 때가 딱 자기가 처음에 원하던 그 모습을 정확히 골랐을 때거든. 그럼 그걸로 하자. 이제 침대 보러 가자. 엄청 중요한 것만 남았다.

-
잘 잤어요? 일찍 일어났네^ㄴ^ 우리 비서님인데 내가 못 알아볼까. 비서님이야말로 거긴 어떻게 알고 왔어? 귀엽게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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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9
글쓴이에게
(제 허릴 잡고 발걸음을 옮기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고 발걸음을 옮겨, 침대가 가득한 곳으로 가며 주변을 둘러봐) 사장님이 좋아하는 침대네, 골라봐요. 엄청 중요한 거라며.

-
ㅋㅋㄱㅋㅋㅋㅋ사장님 진짜 사장님 때문에 내가 독방만 들어오면 거취 글을 검색해봐요...*@.@* 부끄러워 죽겠어 나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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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9에게
매우 중요하지. 사이즈는, 음... 퀸 사이즈면 되나? 강아지랑도 같이 잘 거라며. (사이즈가 꽤 큰 침대가 모여있는 곳으로 가 꼼꼼히 둘러보다 한 침대에 앉아보는) 이거 괜찮은가. 많이 움직여도 안 삐걱거릴 것 같아?

-
ㅋㅋㅋㅋㅋ좋은 현상이야^ㄴ^ 매일매일 나만 생각하고 나만 찾아요. 죽지 말라니까? 나 딴 쨍한테 가서 뽀뽀해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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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0
글쓴이에게
(퀸 사이즈 면 되냐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는데 꼼꼼히 침대를 둘러보다 앉아보며 하는 네 말에 네 옆으로 가 앉아 몸을 작게 움직여봐) 음, 괜찮은 거 같은데요? 사장님은 이게 맘에 들어요?

-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현상이에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진짜 하기만 해. 그날부로 쫑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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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0에게
나 과외 좀 다녀올게, 비서님. 아홉시 좀 넘어서 올 것 같아 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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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1
글쓴이에게
나도 한숨 자고 와야겠다 그럼! 잘 다녀와요♡ 얌전히 착하게 과외 잘 듣고 이따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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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1에게
응, 난 이게 괜찮을 것 같아. 여기 위에서 별 짓을 다 해도 안 부서질 만큼 튼튼해 보여. 난 길게 고민 안 하는 스타일이라, 이걸로 사자. 괜찮지? (직원에게 아까 네가 고른 식탁과 침대를 사겠다고 말하는) 여기서 더 살 거 남았어?

-
비서님 나 왔어^ㄴ^ 많이 기다렸지, 중간에 일이 좀 생겨서 늦었어ㅠㄴㅠ 우리 비서님 많이 보고 싶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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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3
글쓴이에게
음, 아마도 더 없을걸요? 옷장이나 그런 건 안 급하니까. 내가 인터넷으로 찾아볼게요. 우리 언제 집 들어가는 거였죠? (널 빤히 보며 대꾸하곤 어깰 으쓱여) 원래는 오늘이었나? 그렇죠. 근데 내가 한번 취소해서 미뤄졌잖아요. 이제 진짜 슬슬 짐 정리해야겠네? 아, 뭔가 이렇게 가구도 사니까 진짜 실감 나요. 진짜 신혼부부가 같이 와서 혼수 장만하는 거 같다.

-
보고 싶었어요 사장님. 9시 좀 넘어서 온다며, 이게 좀 넘은 거야? 10시가 다 돼가는데? @.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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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3에게
그래, 볼 때 나랑 같이 봐. 나랑 너랑 취향 조율해야 하니까. 우리, 한 번 미뤄졌으니까... 3일 뒤. 그 때였다. 오늘 집 가서 개인물품만 싹 정리해놓자. 비서님 집 먼저 갈까? 내가 도와줄게. 또 무거운 거 옮긴다고 낑낑대다가 다 깨먹고 발 밟히고 그러지 말고. 아, 신혼부부 얘기하니까 진짜 비서님이랑 결혼하고 싶어. 우리 그냥 외국으로 뜰까? 떠서 결혼해 버려?

-
미안해ㅠㄴㅠ 과외는 9시 좀 넘어서 끝났는데, 중간에 어디 좀 들렀다 온다고 늦었어ㅠㄴㅠ 많이 기다렸어요? 그래도 나도 비서님 보고 싶어서 학교 오자마자 바로 컴퓨터 꿰찼지^ㄴ^ 착하지? 그러면 뽀뽀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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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4
글쓴이에게
아, 사장님 대체 날 뭐로 보는 거야. 나도 남자거든요? 무거운 거 충분히 옮길 수 있고 다 안 깨 먹어요. 가끔 사장님은 날 너무 과보호해. 그냥, 따로 가서 짐 정리해요. 뭐가 문제야. 결혼은 무슨, 충분해요 나는. 외국까지 가서 하고 싶은 정도 아니야. 이렇게 둘만 있으면 되지, 그 서류 쪼가리가 뭐가 중요하다고 그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 잘했어요. 가만 보면 사장님 되게 뽀뽀 귀신이야 뽀뽀 되게 좋아해. 이리 와요,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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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4에게
아, 내가 외국까지 가서 결혼할 정도는 아니야? 막 서운하려고 하고 그런다. 그래, 그런 서류 쪼가리 없어도 잘 살면 되지. 우리 비서님이 그런 서류 쪼가리 없다고 날 언제 떠나갈진 모르겠지만. 떠나간다고 해서 놔 줄 건 아냐, 그래도. 그럼 각자 집으로 찢어져? 데려다 줄까?

-
우리 비서님 뽀뽀는 언제 받아도 최고거든^ㄴ^ 그런데 지금 아까 거기에 환이까지 와서 사자대면한 거 알아?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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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5
글쓴이에게
아니, 결혼요. 외국까지 나가면서 하고 싶지는 않다고요. 떠나간다고 해서 안 놔주기는, 계속 말만 안 놔준다고 하고, 저번에는 놔 줬잖아요. 반지도 빼서 놔두고서. 아, 우리 반지도 맞춰야 되는데. 반지 맞추러 갔다가 각자 찢어지는 걸로 해요.

-
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뭐람ㅋㅋㅋㅋㄱㅋㅋㅋ아주 총출동했네 총출동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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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5에게
그 때는 진짜 비서님이 내 옆에 있으면 힘들 것 같았어. 나도 고민 엄청 한 거였다고. 맞아, 반지. 계속 손가락이 허전하다 했어. 우리 이전에 맞췄던 거 금이었나? 이번엔 스케일 크게 다이아로 하자. 절대 못 빼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요, 진짜. 어쩜 그렇게 딱 모여?^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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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6
글쓴이에게
다이아, 사장님 통 큰 거 봐. 은으로 하면 안 돼요? 은반지 예쁘던데. 은반지 맞추고 싶어. 다이아도 조그맣게 박아 넣어도 좋고요. 문구 같은 것도 새길까요? 요즘 그런 거 많이 하던데. 어때요 사장님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연이 환이 둘 다 너무 귀엽고... 달달함 터지더라고요 하트의 향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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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6에게
좋아, 은에 다이아 박는 걸로 합의 보자. 문구? 예쁘더라. 그런데 난 그런 데에 새길만한 막, 어... 간지럽고 그런 말은 생각을 잘 못 해서. 비서님이 하고 싶은 문구 있어?

-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요ㅋㅋㅋㅋ하트가 아주... 왜 독방에서 유명한지 알 것 같아^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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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7
글쓴이에게
문구요? 그냥 간단하게 하트만 넣어도 될 거 같기도 하고, 나도 생각 안 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어깰 으쓱이며 주소를 적던 손을 더 빠르게 해 너와 내가 이사 갈 집 주소를 적어두고 가게를 빠져나와, 네 차에 올라타 저번에 반지를 맞췄던 곳으로 차를 몰아) 약간 진짜 기분 새롭다. 반지까지 새로 맞추니까, 아. 이 반지 뭔가 빼기 아쉬워요. (네게 얘길 하며 반지를 낀 손을 괜히 쥐었다 폈다 하며 반지를 바라봐)

-
지금 뭐 좀 하고 있어서 텀이 좀 느려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애교쟁이야 아주. 우리는 사장님만 애교쟁인데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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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7에게
(우리가 반지를 맞췄던 곳으로 운전을 하는데 반지를 낀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손을 바라보며 피식 웃다가 네 손을 꽉 잡아) 그건 이제 빼. 과거의 이재환이랑 맞췄던 반지잖아. 이제 현재의 이재환이랑 맞춰. 내 과거한테까지 질투나게 하지 말고. 더 예쁜 걸로 맞추자. 너무 예뻐서 그거 빼고 새로 맞춘 거를 안 끼울 수 없을 만큼 예쁜 거.

-
나도 기숙사 가면 텀 장담 못 할 수도 있어... 11시에 들어감ㅠㄴㅠ
내가 애교쟁이라고? 내가 언제 애교를 부렸다고 그래...ㅇㄴ"ㅇ 나보다 더 귀여우면서 나 귀여워하지 말랬다,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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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8
글쓴이에게
(그런 절 본 건지 제 손을 꽉 잡으며 하는 네 말에 널 보다가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고갤 끄덕여) 알겠어요, 빼야 되는 거 아는데, 그래도 괜히 미련 남고 그러네. 반지랑 정들었나 봐요. 사장님이 그랬잖아. 내가 반지 끼우고 있는 거 보고 울면서. 왜 안 빼고 나왔냐고, 미련 남게. 그냥, 이 반지가 사장님이랑 나랑 계속 만나게 해준 거 같고. 괜히 고마워서요.

-
아이고 그럼 11시까지는 여기 있다가 가야겠다 8ㅅ8 8분밖에 안남았네ㅠㅠㅠ
그냥 배어 나오는 애교죠. 아주 귀여워 죽겠어 우리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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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8에게
나는 반지 빼서 상자 위에 딱 올려놨는데, 비서님 손에는 그대로인 거 보고 울컥했어. 심지어 그 때 비서님 나한테 잔뜩 상처받았을 때였잖아. 난 바다라도 가서 던질 줄 알았더니. (이내 너와 내가 예전에 반지를 맞춘 곳에 도착해 차를 세우는) 여기 오니까 우리 연애 초기 생각나고 그런다. 우리가 이제... 거의 3년째지? 반지 맞추러 100일날 왔었는데.

-
기숙사 가서도 하긴 할 거에요^ㄴ^ 단지 텀이 길 수도 있다는 거야..ㅇㄴㅠ
아니, 다들 진짜 왜 그래? 난 진짜 귀여운 행동을 한 적이 없다니까. 다들 눈이 아파?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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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9
글쓴이에게
진짜, 웃긴 게 나 반지 생각을 하나도 못했어요. 내 손에 이 반지가 있는 게 특별한 게 아니고 너무 당연한 일이라 반지 보면서도 빼야겠다, 뭐 이런 생각도 못한 거 있죠. 집에 와서 사장님이 놔둔 상자 보고 편지 봤는데 그 뒤에 반지 봤거든요. 그때 되게 무서웠어요. 진짜 끝이구나. 이제 진짜, 다 끝난 거구나. 그래서 더 못 빼겠더라고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도착해 너와 함께 차에서 내려 네 말에 가게를 바라봐) 그니까요, 기분 묘하다니까? 3년 다 돼가죠. 100일 날은 내가 현장 가서 못 만났었잖아요 우리. 그 다음날 왔었어요. 101일 날.

-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아니고,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그냥 배어 나오는 귀여움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왜 이렇게 귀엽지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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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9에게
그렇게 말해주니까 막 눈물이 나려고 하고 그러네. 나도 반지 빼면서 진짜 오만가지 감정이 다 교차했었어. 이 반지 하나 빼는 게 시작은 어려운데 빼고 나면 다 끝인 것처럼, 너와 내 관계도 그런 거구나 하고. 그래도 이렇게 다시 돌아왔으니까 됐어. (네 어깨에 팔을 두르곤 가게로 들어가는) 아 맞아, 그랬지. 그래서 100일 당일날 나랑 대판 싸웠지, 우리 비서님.

-
미안ㅠㄴㅠ 너무 늦었지. 일이 있었어ㅠㅠㅠㅠ 내가 어리면 얼마나 어리다고ㅇㄴ"ㅇ 곧 성인 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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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2
글쓴이에게
(제 어깨로 두른 네 팔에 널 힐끔 올려다보곤 네가 하는 말에 고갤 끄덕이며 발걸음을 옮겨) 진짜, 사장님 화나서 막 나 몰아세우는데, 그땐 진짜 좀 무서웠어요. 근데 뭐 어떡해. 이미 100일은 끝나가고, 나는 현장 다녀왔는데. 나 그날 허리 작살나는 줄 알았잖아요. 그때 사장님 되게 섹시했는데. 기억 나나 몰라?

-
늙어서 좀만 늦게 자면 일하러 못 가요 8ㅅ8 강철 체력 하고 싶다... ☆ 19이면 아직 아기죠 아기 귀여운 아기 사장님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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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2에게
그 때 좀 진심으로 화 났었어. 가뜩이나 너 현장 나가는 거 싫은데, 네가 위험한 데를 또 골라서 나가가지고. 네 허리 작살낼 작정으로 했으니까 그러지. 내 기억에 비서님 다음날 제대로 걷기도 힘들어해서 내가 거의 품에 안고 다녔다, 맞지?

-
난 야행성이라서...ㅇㄴㅇ 아니 누가 아기라는 거야ㅇㄴ"ㅇ 비서님 자꾸 그런 식으로 나 귀야워하고 그럴 거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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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4
글쓴이에게
맞아요, 그날 아무것도 못했잖아. 반지도 겨우 맞추러 오고. 사장님 그런 모습 처음 봐서 좀 새로웠어요. 기분도 그렇고 이래저래.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가게 안으로 들어가, 반지 맞추러 왔다고 하는 널 빤히 보다가 이내 웃어) 은으로요. 다이아도 작은 거 좀 들어갔으면 좋겠고, 음, 심플하게.

-
그럼 내가 사장님 안 귀여워하면 누구 귀여워해요? 내가 귀여워할 사람 사장님 밖에 없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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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4에게
다이아 작은 대신 품질 좋은 걸로 해서 주세요. 빼면 잃어버릴까 무서워서 빼지도 못할 정도로. 아, 안쪽에 각인 하나 새기고 싶은데. 그냥 심플하게 하트만요. 하트만 있는 거 괜찮지? 아님 더 하고 싶은 거 있어? (반지를 주문하다가 몸을 틀어 널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
귀여워하는 건 내가 다 할 거란 말이야ㅇㄴㅇ 그렇다고 어디 가서 다른 쨍이들 귀여워해 주면 안 돼ㅇㄴ"ㅇ 나 화낸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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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9
글쓴이에게
(제 말에 작게 고갤 끄덕이고 반지를 주문하는 널 빤히 보다가 시선을 돌리려는데 절 보며 하는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다가 웃어 보여) 아니요, 그 정도면 충분해. 반지 언제쯤 나와요?

-
아 진짜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절대 절대 사장님만 귀여워할게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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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9에게
(반지가 언제쯤 나오냐는 네 물음에 나도 고개를 돌려 빤히 쳐다보자 2주 정도 걸린다는 대답에 다시 널 쳐다보는) 그럼 2주 뒤에 찾으러 올게요. 이름 이재환으로 해 주세요. (생각보다 빨리 끝난 주문에 널 데리고 나오며 시간을 보는) 가구 사고, 반지 맞추는 거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이대로 집 가긴 아쉬운데, 뭐라도 하나 하고 갈래?

-
^ㄴ^ 귀여워하는 건 내가 한다니까, 비서님? 진짜 비서님이 더 귀여우면서. 웃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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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1
글쓴이에게
사장님, 뭐 하고 싶은 거 있어요? (너와 함께 가게를 빠져나오자 하는 네 말에 널 보며 대꾸하곤 네 차에 올라타) 사장님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뭐든 하고 가요. 난 상관없어요.

-
사장님이 한 백배는 귀여운 거 같은데? 진짜로. 어린 나이에서 나오는 귀여움 같은 것도 있고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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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1에게
그럼 영화나 한 편 보자. 우리 저번에 영화 보려고 했다가 비서님 일 생겨서 못 보고 회사 갔잖아. 뭐, 그 다음에 스위트룸 가긴 했지만. 그 때 비서님이 보고 싶었던 게 뭐였지. 덕혜옹주? 그거 다시 보러 갈래?

-
ㅇㄴㅇ... 자꾸 그렇게 말하니까 믿어줄게. 그런데 난 도통 왜 귀여운 지를 모르겠다니까, 진짜. ㅠㄴㅠ 뽀뽀나 해 줘,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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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3
글쓴이에게
기억 하네요 사장님? 근데 사장님 영화 보는거 별로 안좋아하잖아. 그거 말고 사장님 보고싶은 영화 없어요? 그거 볼까 우리? (널 빤히 보고 얘기하곤 눈을 데굴데굴 굴리다 이내 웃어보여) 아니면, 그때처럼 영화 때려치우고 찐하게 한번 놀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이리와, 쪽쪽쪽. 세번이나 했어요 뽀뽀? 만족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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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3에게
난 비서님 관련된 거면 다 기억해. 비서님이 좋아하니까 해 주는 거야, 다른 사람이면 짤 없다. 내가 보고 싶은 영화? 어... 글쎄. 난 호러 아니면 웬만하면 안 보잖아. (네 말에 차에 올라타다 말고 웃음을 터뜨리는) 그 말, 감당할 각오하고 한 거야, 비서님?

-
만족 못 했으면 더 해 줄거야?^ㄴ^ 이리 와, 나도 뽀뽀하게.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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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5
글쓴이에게
그럼, 내가 그 정도 각오도 안 하고 이런 말 쉽게 할까 봐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며 얘기하곤 웃어 보여) 싫으면, 그냥 영화관 갈까요? 나야 상관없는데. 사장님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
*@.@* 부끄러워. 나 없다고 하소연한 글 잘 봤어요 귀여운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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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5에게
자, 비서님. 선택지는 총 5개야. 골라 봐. 1번, 호텔 스위트룸에 간다. 2번, 비서님 집에 간다. 3번, 우리 집에 간다. 4번, 영화관에 가서 한다. 5번, 차에서 한다. 참고로 중복투표 가능. 난 어떤 것도 좋아. (차에 널 태우고 나도 올라타 안전벨트를 매고 말하며 씩 웃어보이는)

-
내 글은 다 어떻게 찾아? 나 티도 안 내고 다니는데...ㅇㄴㅇ 신기해 죽겠네. 우리 비서님 레이더 달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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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6
글쓴이에게
1번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패스, 4번 하고 5번은 들킬 위험이 있어서 너무 위험하고, 오랜만에 사장님 집이나 갈까요? 3번. 사장님 집으로 간다.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널 따라 안전벨트를 매) 내 허리 어느 정도 배려는 해줘야 돼요, 알죠?

-
ㅋㅋㅋㅋㅋㅋㄲㅋㄱㄲ몰라 사장님인 거 다 알 거 같아 다 좋아하니까 알아보고 그러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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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6에게
우리 집? 알겠어. 빨리 가야겠네. (네가 안전벨트를 매는 걸 확인하고 조금 급하게 엑셀을 밟는) 요즘따라 예쁜 짓을 너무 많이 한 단 말이야, 감당 안 되게. 배려... 음, 노력은 해 볼게. 솔직히 말해봐, 비서님. 이러다가 내가 심장 터져서 죽는 걸 노리는 거야?

-
^ㄴ^ 말도 예쁘게 잘 해, 우리 비서님은. 그런데 우리 슼 언제 13을 넘어갔어?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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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7
글쓴이에게
노력만 할 거예요? 나 힘들어 죽으면 어떡하려고? 실천합시다 우리. (조금 급해 보이는 네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창밖을 바라봐) 솔직히, 죽는 건 원하지 않는데. 그냥, 좀 더 솔직해진 거예요. 하고 싶은 거 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사장님이 나 붙잡아줬잖아. 고마워서 예쁜 짓 많이 하는 거야.

-
엥? 13이요?...@.@... 왜죠...? 사장님이 귀엽고 멋있어서 그런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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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7에게
(그런 너를 곁눈질로 바라보다가 신호등에 걸리자 네 손을 꼭 잡는) 응, 솔직해져서 좋아. 예쁜 짓 진짜 많이 하네. 그럼 이 전까지는 하고 싶었어도 거짓말하고, 티 안 냈었다는 거야? 왜 그랬대. 나만 엄청 애 탔네.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뀌자 다시 엑셀을 밟아 차를 빠르게 모는) 힘들어서 죽기 직전까지만 할게.

-
나도 몰라^ㄴ^ 우리 비서님 예쁘고 귀여워서 그런가 보지. 곧 가야 하는데... 우리 비서님 두고 가기 싫어 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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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8
글쓴이에게
(신호가 걸리자 제 손을 꼭 쥐는 네 손길에 웃으며 널 올려다보곤 네 손을 꼭 잡고 네 말을 듣다가 이어지는 말에 고갤 끄덕여) 사장님 애 좀 타라고 그랬죠. 밀당 몰라요 밀당? (웃으며 네게 대꾸하고 신호가 바뀌자 빠르게 차를 모는 너에 네 손을 놔) 그러다 죽는다니까요 진짜?

-
잘 다녀와요 다시 올 거잖아.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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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8에게
안 죽어. 우리 비서님 죽으면 난 누구 예뻐하면서 살라고 죽어? (이후 잠자코 차를 몰아 빠르게 우리 집 앞에 도착하는) 우리 집이 이렇게 오고 싶었던 적은 처음이네. (네 안전벨트를 풀어주고 입에 살짝 입 맞춘 뒤 차에서 내리는) 들어가자, 나 지금 급해.

-
금방 올게, 노력할게 비서님. 둘 다 바빠지니까 볼 시간 많이 없어서 진짜 너무 힘들다 ㅠㄴㅠ 나 비서님 진짜 좋아하나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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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9
글쓴이에게
아, 그렇네. 사장님이 예뻐할 사람도 더 이상 없겠네요? 안되겠다. 사장님 옆 언 딱 붙어서 영원히 살아야지. (얼마 지나지 않아 네 집 앞에 도착해 제 안전벨트를 풀어주고 쪽 입을 맞추고 떨어져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곤 차에서 내려 네 손을 꼭 잡고 네 집으로 들어가) 많이 급해요? 어제도 해놓고?

-
나도 힘들어 사장님 많이 많이 보고 싶은데 일상이 방해하네...@.ㅠ 얼른 다녀와요♡ 내가 더더 많이 좋아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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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9에게
난 매일매일 해도 부족해. (신발을 벗고 들어가 네가 들어오는 걸 빤히 기다리다가 들어오자마자 널 들어올려 침실로 들어가 널 침대에 내려놓고 네 위에 올라가는) 항상 말하지만, 비서님은 아래에 있을 때가 제일 예뻐. (네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이내 깊게 키스하는) 내일도 허리 멀쩡할 생각 하지 마, 비서님.

-
ㅠㄴㅠ 잠깐, 잠깐 들렀어 비서님. 나 예상보다 일이 길어져서 못 올 수도 있으니까 나 오래 안 오면 먼저 자ㅠㄴㅠ 진짜진짜 보고 싶다. 내가 많이 좋아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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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2
글쓴이에게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절 안아올려 침실로 들어가 침대에 눕히며 제 위로 올라서는 너에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키고 널 올려다봐. 이어지는 네 말에 웃어 보여) 사장님은, 내 위에 있을 때가 제일 멋져요. 나 내일도 그럼 회사 못 가겠네? 기대할게요. 얼마나 사장님이 내 허리 아직 낼지.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네게 입을 맞추다 숨이 차오를 때 즈음 떨어져 네 입에 짧게 쪽쪽 입을 맞추고 네 목선을 혀를 내어 핥아내리다 제가 남겨둔 자국 위에서 입을 멈추고 자국 바로 윗부분을 잘근잘근 씹어내)

-
뭐 하고 있어요 사장님? 씻었어요? 아니면 기숙사 들어갔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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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2에게
그럼 나는 매일 위에만 있고, 비서님은 아래에만 있으면 되겠다. 그치? 열심히 기대해.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줄 테니까. (네가 어제 남겨둔 자국을 핥다가 더 진하게 자국을 새기는 것을 보고 푸스스 웃는) 거기는 잘못하면 흉터 생기겠어. 나한테 영구 낙인 찍는 거야? (네 셔츠 단추를 두어개 풀어내리고 가슴팍에 입을 쪽쪽 맞추다 유두를 살짝 깨무는) 나도 여기에 자국 잔뜩 남겨도 돼?

-
기숙사야^ㄴ^ 씻어야 하는데 재판 대본 쓴다고 엄청 바쁘다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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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3
글쓴이에게
응, 맞아요. 평생 남아서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은 절대 이런 거 못하게 하려고요. 옷 벗을 때마다 자꾸 내 생각나게 하려고.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제 단추를 풀어내는 네 손길에 얌전히 몸을 맡기다 제 유두를 깨물며 하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네 머릴 쓰다듬어) 싫다고 하면 안 할 거예요? 할 거잖아요. 아니에요? 대신 나도 사장님 목에 하나 더 남길래. (제 가슴팍을 파고들어 물고 빠는 네 머릴 내려다보다가 손을 뻗어 네 것을 꽉 쥐었다 풀어) 언제까지 그거만 할 거예요? 본게임 안 들어가요 사장님?

-
재판 대본? 우리 사장님 적당히 하고 씻어요 8ㅅ8 몸 상하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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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3에게
내가 말했잖아, 비서님. 어차피 다른 사람 벗은 거 봐도 안 서. (네 목에 자국을 남기는 너에 푸스스 웃다가 네 쇄골과 목 부근에 빨간 자국을 잔뜩 남기는데 내 것을 꽉 쥐는 너에 낮은 신음을 흘리곤 나도 무릎으로 네 것을 자극하는) 우리 비서님 몸 좀 풀어 주려고 그랬는데. 바로 본게임 들어갈까?

-
지금 거의 마무리짓고 있어ㅇㄴㅠ 내 방도 아니고 친구 방에 와 있어서... 비서님이랑 마음 편히 놀고 싶은데ㅠㄴㅠ 참 모바일이라 짧아서 미안ㅠㅠ 내가 모바일로 진짜 못 써ㅠㄴㅠ 노트북 가면 길게 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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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5
글쓴이에게
(제 행동에 반항이라도 하듯 무릎을 세워 제 것을 자극하는 네 행동에 저도 놀라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가 널 보곤 웃으며 네 바지 버클에 손을 올려 네 바지를 벗겨내고 네 품에서 나와 널 밀어나 침대 맡에 앉히곤 네 다리 사이로 가 네 속옷까지 잡아 내려 네 것을 쥐고 조금 흔들다가 입을 벌려 네 것을 입안에 담아)

-
충분히 길어요! 걱정하지 마요♡ 친구 방이에요? 사장님 되게 힘들겠다... 나랑 그만하고 얼른 해야 되는 거 아니야?@.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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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5에게
(내 것을 입에 담는 네 행동에 잠깐 웃었다가 이내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히는, 살짝 내리깐 눈 아래로 보이는 오물거리는 네 입이 자극적이어서 일부러 네 입 여기저기를 쿡쿡 찌르며 널 놀리는. 네 머리칼을 약하게 잡고 살짝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널 바라보는) ...진짜 예뻐. 이런 모습 나한테만 보여줘. 알겠지?

-
이제 거의 다 끝났어^ㄴ^ 난 비서님이랑 있고 싶어서 그러지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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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7
글쓴이에게
...이런 모습 사장님 아니면, 또 누구한테 보여줘요. 보여줄 사람도 없어. (네 말에 널 올려다보며 웅얼거리듯 대꾸하곤 제 입을 쿡쿡 찌른 네게 복수라도 하듯 이를 세워 살짝 물었다 놓곤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해, 터지는 네 짧은 신음소리에 널 힐끔 올려다보고 네 신음이 점점 짙어질 때 즈음 네 것을 입에서 빼내) 사장님, 이제 나 해줘요. 하고 싶어, 박아주세요.

-
일은 다 끝마치고 잤어요? 사장님이랑 더 있다가 잘걸 결국 잠을 못 이겨버렸어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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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7에게
응, 예쁘다. 착해. (네 머리칼을 아프지 않게 쥐고 쓰다듬다가 이를 살짝 세우는 너에 미간을 약간 찌푸리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너에 점점 참기가 힘들어져 낮게 신음을 터뜨리는데 네가 입을 떼 의아한 눈길로 쳐다보니 하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는) 오늘 왜 이렇게 도발적이야. 그래도 풀어주긴 해야하지 않겠어? 응?

-
응, 다 하고 잤어 괜찮아갠찮아^ㄴ^ 피곤하면 자야지. 푹 자고 내 꿈 꿨으면 됐어요. 이따 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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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0
글쓴이에게
(웃음을 터트리며 그래도 풀어주기는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고갤 끄덕이면서도 네 위로 올라타 너와 눈을 맞추다 고갤 숙여 네게 입을 맞춰) 사장님이, 이렇게 섹시한데 어떻게 도발적으로 안 해요, 나 애타는 거 같아요 사장님, 얼른. 응?

-
안녕 사장님♡ 오늘은 좀 일찍 오게 됐어요@.@♡ 아직 학교에서 수업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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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0에게
조금만 풀자, 조금만. 응? (네 등을 다독이며 손을 아래로 내려 네 밑을 살살 문지르는) 또 한 번에 팍 넣으면 비서님 아프잖아. 한참은 끙끙대기만 할 거면서. 나는 안 애타는 줄 알아? 비서님 아픈 거 싫어서 그래. 조금만 참자, 비서님.

-
^ㄴ^ 우리 비서님 왔어? 수업 아니고 자율중! 비서님 보고 싶어서 학교 컴퓨터 꿰차고 앉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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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2
글쓴이에게
(제 밑을 살살 문지르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이내 웃으며 고갤 끄덕여) 알겠어요, 다 나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는데 또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하겠어. 천천히 해요 그럼.

-
아이고 그래 차? 잘했어요♡ 우리 이제 넘길까요? 넘겨줄래요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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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2에게
(땀에 젖어 헐떡대고 있는 네 입에 연신 입을 맞춰준 뒤 네 자세를 바르게 해 침대에 눕히곤 그 옆에 걸터앉는) 중간에 이상하게 삘 받아서 서서 해가지고 많이 힘들었지. 오늘은 몇 번이었나, 3번? 비서님 허리가 어제오늘 고생이 많다. 그치.

-
넘겼어! ㅠㄴㅠ비서님이랑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힐링이야. 진짜 어제 새벽부터 계속 보고 싶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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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5
글쓴이에게
(여러 번 반복된 너와의 관계 때문에 힘없이 누워있는데 절 바르게 눕혀주고 제 옆에 걸터앉아 내려다보며 하는 네 말에 널 올려다보다가 이불을 덮어) 알면 됐어요, 나 좀 피곤하다 사장님. 안아줘요, 같이 자자. 응?

-
나도 진짜 힐링하고 있어 너무 좋아♡ 아르바이트가 서 킬링 받고 사장님 만나면서 힐링 받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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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5에게
그래, 안아줄게. 우리 비서님 이렇게 힘들어하는 것도 왜 이렇게 예뻐? 진짜 미치겠다. (이불을 덮은 네 머리 밑에 팔을 넣어 받쳐주고 한 팔은 네 몸을 감싸는) 푹 자. 오늘 진짜 피곤할걸. 코 골아도 뭐라고 안 할게. (널 보며 장난스럽게 웃는)

-
킬링? 왜, 아르바이트 하면서 또 이상한 손님 만났어?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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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8
글쓴이에게
(제 말에 목베개까지 해가며 절 끌어안는 네 손길 에네 품에 얌전히 안겨 눈을 감아) 응, 진짜로 뭐라고 하지 마요. 약속한 거야. (장난스레 네게 얘기하곤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을 청해)

-
응 뭐, 이상한 손님도 보고 몰라 생각하기도 싫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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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8에게
(말을 하고는 이내 쓰러지듯 잠드는 너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마에 입을 맞춰주고 널 조심히 껴안은 다음 나도 잠에 드는)

-
이상한 손님 왜! ㅇㄴ"ㅇ 아 달래주고 싶은데 난 왜 랜선 너머에 있는 거야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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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0
글쓴이에게
(그 뒤로 한참을 자다가 부스스 잠에서 깨 잠들어있는 널 내려다보다 네가 깨기라도 할까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 몸을 깔끔하게 씻고 나와 부엌으로 가 냉장고를 열어보니 집에서 뭘 먹지도 않은 건지 텅 비어있는 냉장고에 한숨을 쉬곤 뭐라도 사 와서 먹여야겠단 생각에 신발을 신고 현관을 나서, 근처 마트로 발걸음을 옮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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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0에게
(한참을 자다 일어나니 옆자리에 네가 없어 의아해 전화라도 할까 하는데 네가 탁자에 놓고 간 핸드폰이 보여 들었던 폰을 내려놓는, 폰을 놓고 간 걸 보니 어디 멀리 간 건 아니겠다 싶어 머리를 긁적이곤 네가 올 때까지 샤워라도 하려고 화장실로 들어가 물을 끼얹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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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2
글쓴이에게
(마트로 들어가 이리저리 뭘 먹을까 살피다 고등어가 눈에 띄어, 괜히 네 전화를 받았던 날이 떠올라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고등어를 카트에 넣어, 네가 좋아하던 음료와 제가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를 사서 카트에 담아 넣고 여러 가지 과자들까지 담아 계산을 하고 마트를 나서 네 집으로 분주히 발걸음을 옮겨 집 앞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가니 소파에 앉아있는 네 모습에 웃어 보이곤 부엌으로 향해) 잠깐 잘 좀 보고 왔어요. 어떻게 집에 먹을 거 하나가 없어. 밥 안 먹고살아요?

-
에고 못 봤어요 8ㅅ8 괜찮아요ㅠㅠㅠ 충분히 위로된 거 같아♡♡ 우리 예쁜 사장님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힘이 막 나고 그러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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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2에게
(젖은 머리에 수건을 얹고 소파에 앉아 폰을 하고 있다가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눈을 들어 확인하니 너여서 살짝 웃어 보이는, 양 손에 한가득 뭔가를 들어오는 너에 자리에서 일어나 네 짐을 받아들고 부엌으로 가 옮겨놓는) 비서님이 할 말은 아닐걸? 저번에 비서님 집도 보니까 뭐 없던데. 나야, 집에 들어올 일도 잘 없고 애초에 밥을 챙겨먹는 성격도 아니니까. 비서님, 나 밥 해주려고 이렇게 잔뜩 사 왔어? 진짜 예쁜 짓만 골라서 하네.

-
괜찮아요^ㄴ^ 예쁜 사장님이 아니라니까 ㅇㄴ"ㅇ 비서님이 더 예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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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3
글쓴이에게
집에 들어올 일이 없는 게 아니고, 사장님이 그냥 안 들어오는 거겠죠. 그냥, 사다 보니까 막 엄청 샀네. 사장님이랑 고등어 구워 먹으려고 고등어도 사 왔어요. 괜히 그때 생각나서. 백반 먹던 날. 가서 앉아있어요. 밥하고 사장님 부를게. 얼른.

-
알겠어요 멋진 사장님♡ 아이고 멋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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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3에게
백반 먹던 날은, 진짜... 조만간 내가 그 녀ㄴ 조지러 갈 거야. (부엌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네 뒤에 자리를 잡고 앉는) 여기 앉아 있을래. 부엌에 있는 비서님 뒷모습 보는 것도 되게 기분 좋거든.

-
ㅇㄴㅇ... 되게 아이 어르듯 하는 말투인데. 누누히 말하지만 사장을 달래는 비서는 진짜 비서님밖에 없을 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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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5
글쓴이에게
나도 같이 가요, 나도 같이 갈래, 아니면 나 혼자 가는 것도 괜찮고요. 진짜 죽여버릴 거야. (네 말에 분주히 짐을 정리하며 얘기하곤 널 힐끔 돌아보고 익숙하게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기 시작해) 이게 기분이 뭐가 좋아요? 어느 부분이 좋아지는 거예요?

-
ㅋㅋㅋㅋㅋㅋㅋㄱㄲㅋ좋게 생각해요 우리가 특별하다는 거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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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5에게
에이, 우리 비서님 손엔 이제 더 이상 피 안 묻히기로 약속했잖아. (턱을 괴고 널 빤히 쳐다보다 싱크대에서 손을 씻어내는 네 뒤로 가 허리를 감싸안는) 이런 게 기분이 좋아. 우리 비서님, 뒤에서 안는 것도 되게 색다르거든.

-
ㅇㄴㅇ... 내가 다시 말하지만 핫톡만 가면 절대 귀엽단 소리가 안 나오게 할 거야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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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7
글쓴이에게
그렇긴 한데, 이 정도는 봐줘야 돼요. 감히 누굴 건드려 지가. (아랫니를 꾹 물고 대꾸하고 이어 제게 다가와 널 끌어안는 네 손길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하던 일을 마저 해) 그러게요, 사람들이 왜 백허그 백허그 노래를 부르는지 좀 알 거 같기도 하고요.

-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1월 1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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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7에게
(그렇게 요리를 하는 널 뒤에서 껴안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네 허리에서 손을 풀고 살짝 옆으로 옮겨서는) 이제 불 다루니까 옆으로 비켜 있어야지. 이러다 비서님 다치겠어. 비서님, 요리 다 하면 나 불러. 나 짐 정리 좀 하고 있을게.

-
나도요ㅇㄴㅇ 4개월 너무 길다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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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9
글쓴이에게
응, 사장님 가서 정리 좀 하고 있어요. 금방 만들고 올게. (방으로 들어가는 널 보다가 이내 다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해, 대충 반찬까지 다 만들고 고등어까지 구워, 그릇에 예쁘게 담아 식탁에 내려두고 밥까지 퍼서 널 불러) 재환아, 사장님. 그만하고 와서 밥 먹어요.

-
아니야 금방 갈 거예요 8ᄉ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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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9에게
(네 말에 옷장에 있는 옷들을 하나하나 꺼내 개키다 말고 나와 식탁에 앉는) 뭘 이렇게 많이 했어. 여기 있는 고등어는... 별로 안 반갑네. 어쨌든 잘 먹을게. (널 보며 씩 웃어보이고는 고등어의 살을 발라 네 밥 위에 올려놓는) 일단 비서님 한 입 먹어.

-
ㅠㄴㅠ 진짜 시간아 달려라 나랑 비서님을 가로막지 말고...8ㄴ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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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1
글쓴이에게
(고등어 살을 발라 주는 네 손길에 웃으며 밥을 퍼먹고 웃으며 네게 고등어 살을 발라줘) 사장님도 먹어요, 맛있다. 나 진짜 요리에 소질 있는 거 같아. (장난스레 네게 얘기하곤 이내 밥을 먹기 시작해)

-
맞아 시간을 달려서~~~~~~~~~~~~~~~~~~~~~~~~~~저녁은 먹었어요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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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1에게
응, 비서님 요리에 소질 있어. 요리는 영 못하는 나랑 천생연분이지. (씩 웃고는 밥을 먹는 너를 바라보다가 이내 나도 밥을 먹는, 그렇게 간간히 장난을 쳐가며 밥을 다 먹고는 그릇들을 싱크대에 넣어놓는) 설거지는 내가 할게. 비서님은 쉬고 있어.

-
응! 오늘 급식에 설렁탕 나와서 설렁탕 먹었지^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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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3
글쓴이에게
(그릇들을 싱크대에 내려두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이내 웃으며 고갤 끄덕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로 가 앉아 티브이를 켜) ...사장님, 나 오늘 자고 갈까요? 아니면 그냥 가도 상관없는데. 사장님 불편하려나?

-
헐 맛있었겠다ㅠㅠㅠㅠ 내 거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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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3에게
아니, 난 상관 없어. 비서님 허리가 좀 불편할 순 있겠지만. (물을 틀어 그릇에 담아두고 고무장갑을 끼며 웃는) 자고 가. 비서님 갈아입을 옷이랑 대충 있으니까.

-
ㅠㅠㅠㅠㅠㅠ우리 비서님은 내 뽀뽀 줄까? 이리 와,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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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4
글쓴이에게
허리? (네 말에 분을 동그랗게 뜨고 네 쪽을 바라보다 이내 웃고는 소파에 기대) 아니에요, 아무래도 집에 가봐야겠어. 사장님 편하게 쉬세요. 집에 갈게. 사장님 설거지 하고 인사 뽀뽀도 하고.

-
흥 뽀뽀 백번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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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4에게
또, 또. 장난쳤다고 바로 가려고 하는 것 봐. 자고 가. 나도 양심이 있어서 오늘 저녁엔 비서님 허리 안 건드니까. 오늘 우리 집에서 자고, 짐 정리 같이 하고, 내일은 비서님 집 가서 짐 정리 하자. 그러면 되지. (그릇들에 세제를 묻히며 네게 이야기하는)

-
백 번도 더 줄게^ㄴ^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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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5
글쓴이에게
아니요, 아니 사장님이 그런말 해서 그런거 아니고. 그냥, 집에 가야될거 같아서요. 할일도 있고. 얼른 설거지 하고 와요. 뽀뽀나 하고 집에 가게. (웃으며 널 보고 얘기하곤 소파에 기대고있던 몸을 일으켜 앉아)

-
오구 좋아라@.@♡ 행복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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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5에게
간다니까 섭섭하네. 집을 빨리 합쳐야겠어. (몽글몽글하게 올라온 거품들을 씻어내고 그릇들을 정리한 뒤 네게 성큼성큼 다가가 깊게 키스하는) 뽀뽀 말고 키스. 바래다 줄까?

-
행복해요? 나 때문에 행복하다니 좋네^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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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7
글쓴이에게
(대충 설거지를 끝마친 건지 제게 다가와 깊게 입을 맞추는 너에 웃으며 네 입맞춤을 받아들이다 이어지는 네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아니에요, 혼자 갈게. 택시 타고 갈래. 나도 그게 편하고 사장님도 그게 편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장님 같이 가서 우리 집에서 자고 갈 거라고 할거 같아. 피곤할 텐데 일찍 자요. 나 갈게.

-
난 항상 사장님 덕분에 행복해요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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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7에게
아, 그 말 들으면 더 끌려서 바래다 주고 싶은데. (네 볼에 가볍게 입을 한 번 더 맞추고 널 문 밖으로 배웅하는) 잘 가고, 가면 연락하고. 너무 늦게 자지 말고. 또... 비서님만 보면 왜 이렇게 잔소리할 게 많냐. 어쨌든 조심해서 가. 택시 잡지 말고 콜택시 타, 번호 찍어서 보내고.

-
나도 항상 비서님 덕분에 행복해♥ 내 사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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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8
글쓴이에게
(더 끌려서 바래다주고 싶다며 제 볼에 짧게 또 입을 맞추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고 널 살짝 끌어안았다 놔) 응, 알겠어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집에 가서 연락할게요 사장님. 사장님도 일찍 자요. (네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현관문을 닫아, 근처 길가로 발걸음을 옮겨 택시 하나를 잡아 올라타 집 주소를 얘기하곤 눈을 감아)

-
내가 더 더 행복해요 정말 사랑해요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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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8에게
(네가 택시를 타고 저 멀리로 사라져가는 것까지 보고서야 집으로 들어가는, 집으로 들어가 아까 꺼내다 말았던 옷을 꺼내 잘 개켜 놓고, 간단히 집을 옮길 때 챙겨가야 할 자잘한 것들을 모아 가방에 넣고 한 쪽 구석에 두고서는 그새 먼지를 뒤집어쓴 몸을 씻어내려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는)

-
아냐 비서님 만나서 내가 더더더 많이 행복해. 진짜 사랑해, 비서님. 많이많이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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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9
글쓴이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집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 그제야 허리가 안 퍼오는 거 같아 작게 앓는 소릴 내며 소파 위로 눕고는 눈을 감아, 네게 연락하는 것도 깜빡하고 그 상태 그대로 잠에 들어)

-
진짜로 내가 더더더더 더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고 사장님 덕분에 행복해요 하루하루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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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9에게
(샤워를 하고 나와 침대에 누워 폰을 만지작거리며 네 연락을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 않자 먼저 잠들었나 싶어 작게 한숨을 내쉬고 네게 톡을 보내놓고는 잠에 드는)

집 도착하면
연락하라니까
말 참 안 듣지
무사히 도착했을 거라고 믿어
잘 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내 비서님
사랑해♥

-
내가 더더더더더더더더더 많이 좋아하고 또 사랑해, 비서님^ㄴ^ 하루하루 비서님 기다리는 것도 설레고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 고마워, 사랑해♥ 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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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0
글쓴이에게
(새벽녘 부스스 잠에서 일어나, 한숨을 쉬며 소파에 앉아, 핸드폰을 드니 네게 와있는 연락에 웃으며 네게 답장을 보내)

나 와서
바로 잠들고
지금 일어났어요
ㅋㅋㅋㅋㅋㅋ
회사 갈 준비해야 되는데
큰일 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잘 잤어요?
자꾸 밤에 이렇게
미안하게 만들 거야?
나도 사랑해요♡

-
음 사장님이 나 좋아하는 거보다 딱 백배 더 좋아해요 내가. 진심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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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0에게
(옅게 잠에 들어 계속 뒤척이며 잠에 깼다 들었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새벽즈음 일어나 TV를 보며 뜬눈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네가 보낸 톡을 보고 살짝 웃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피곤할 텐데 더 자지
좀 더 자던지
쉴드는 사장한테 맡겨
난 그냥 그렇게 잤어
미안은 무슨
ㅋㅋㅋㅋㅋㅋ
사랑해 비서님
이따 보자
보고 싶어


-
와 진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비서님이 다 알지? 마음 같아서는 얼굴 붙잡고 뽀뽀 오천 번 해 주고 싶은데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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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1
글쓴이에게
(금방 온 네 답장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핸드폰을 바라보다 네게 답장을 보내)

사장님
나 오늘
하루만 쉬면 안 되나?
힘들어요
허리도 좀 아프고
8ㅅ8
오늘까지만

오늘까지만 쉴게요
응?

-
오천 번으로 되겠어요? 오만 번은 돼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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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1에게
당연히
되지
내가 맨날 비서님 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허리 많이 아파?
가서 마사지라도 해 줘?
내일도 쉬어도 돼
많이많이 쉬어
힘들텐데

-
ㅋㅋㅋㅋㅋㅋ맞아, 맞아. 눈 떠서 눈 감을 때까지 뽀뽀만 해도 모자란데, 그치 비서님? 뽀뽀,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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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2
글쓴이에게
당연히 되는 게
어딨어요ㅋㅋㅋㅋ
사장님이
막 회사 직원 보고
쉬라고 해도 돼?
ㅋㅋㅋㅋㅋㄲ
오늘은
진짜로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쉴 거예요
안 와도 돼요
괜찮아
그냥
오늘은 사장님도 쉬어요♡

-
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맞아 그러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이리 와요, 더 해봐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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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2에게
사장이니까 괜찮아
ㅋㅋㅋㅋㅋ
집에 계속 있을 거야?
내가 보고 싶어서 갈래
난 회사 좀 들렀다가

점심때쯤 갈게
뭐 먹을 거 사 갈까?

-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더 해 줄게, 쪽쪽쪽♥ 너무 예뻐, 진짜. 너무 예뻐서 주체를 못 하겠어^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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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3
글쓴이에게

어디 나갈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ㄲㅋ
잘 모르겠어요
진짜 올 거야?
사장님 안 피곤하겠어요?
진짜?
내일 봐도 되고
시간은 많은데
꼭 안 와도 돼요.

-
진짜 우리 사장님 귀여워 죽겠어 뽀뽀 백만 번 해줘요 이리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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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3에게
그게 뭐야
오지 말라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아니 난 괜찮은데
비서님이 날 자꾸 막네
나 오는 거 싫은가 봐?
됐어
안 가
잘 쉬던지 말던지

-
네가 더 귀여워, 비서님. ㅇㄴㅇ 볼 때마다 뽀뽀 해줄게^ㄴ^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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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4
글쓴이에게
아니
오지 말라는 게 아니고요

사장님 또 삐졌네
ㅋㅋㅋㅋㅋㅋㅋ
난 사장님 힘들까 봐.
괜찮으면
오면 좋죠.
나도 사장님 보고.
근데

하루 정도는
안 봐도 되지 않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
볼 때마다 해요? 그건 좀 부담스러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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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4에게
그래
보지 말자
아주 한 달 정도 안 보면
그리움이 배가 돼서
볼 때마다 더 기쁘지 않겠어?
뽀뽀도 더 많이 해주겠지
됐어
나도 비서님처럼
일 중독 걸린 사람마냥
일이나 할게
안녕

-
부담스러워? ㅇㄴ"ㅇ 크으래애 그럼 하지 말자 뽀뽀고 뭐고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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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달이요?
너무 긴 거 같기도 하고
그럼
우리 같이 사는 것도
한 달 뒤로 넘겨요?
응?
그래야겠네?

-
ㅋㅋㅋㅋㅋ 아씨 귀여운 거 봐. 내가 할 거예요 뽀뽀 이리 와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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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5에게
웃지 마
나 놀리면 재미있지
비서님?
같이 사는 거
아 진짜
이틀 뒤야
짐 미리미리 빼 놔
오늘은 안 보러 갈 거야

나 좀 그리워 해 봐
맨날 나만 그리워 하는 기분이네

-
싫어 ㅇㄴ"ㅇ 우리 비서님 아주 톡에서고 사담에서고 튕기고 난리도 아니네 ㅇㄴ"ㅇ 뽀뽀 안 해줘 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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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6
글쓴이에게
아 흥이래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맘대로
이렇게 귀여우래?
오늘 나 보러 안와요?
진짜로?
지인짜아?

-
ㅋㅋㅋㅋㅋ아잉 뽀뽀 안해줄거야? 나 삐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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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6에게
귀엽긴 누가 귀여워
몰라
내 맘이야
갈 지 안 갈 지는
맘 바뀌면
불쑥 찾아갈거니까
긴장하고 있어
비서님

-
ㅇㄴ"ㅇ 난 이미 삐졌어. 그러니까 비서님이 풀어줘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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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7
글쓴이에게
불쑥 찾아올 거예요?
나 없을 수도 있는데
오늘
짐 좀 싸다가
어디 좀 다녀오려고요.
사장님
그니까
편하게 얌전히
집에서 쉬어요
괜히 헛걸음할까 봐 그래

-
음 어떡하면 풀릴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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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7에게
어디 갈건데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건
물어봐도 안 대답해 줄 거라는 거지
내가 비서님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래
회사 갔다가 얌전히 집에 있을게
다녀와
어디든지

-
몰라 ㅇㄴ"ㅇ 애교도 부리고 뽀뽀도 해 주면 풀릴수도 있지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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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ㄲㅋ
궁금해요 사장님?
나 오늘
잠깐 산소 들렸다가
오려고요.
아직 사장님 데려갈
용기는 안 나네.
그때, 사장님한테 헤어지자고 하고
짐 챙겨서
산소 갔었거든요.
엄청 울기만 하다가 지방 내려간 거라
괜히 신경 쓰여서.
잘 다녀올게요.
걱정하지 말고

-
아 진짜 애교는 못하겠어요 정말로 @.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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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8에게
같이 가자고 하고 싶지만
더 기다릴게
요즘 하루에 한 번씩 말하나
나 기다리는 거 잘 해
가서
어머님 아버님한테 나 소개 좀 잘 해주고
또 울지 말고
저녁 늦게라도 올라와서
연락해
어제처럼 안 해서
사람 걱정시키지 말고

-
나 그럼 계속 삐져요? 막 비서님한테 뽀뽀도 안 해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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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9
글쓴이에게
우리 사장님
자꾸 기다리게 해서 어떡해
미안하네.

소개 잘 할게요.
다음엔 꼭 같이 가요
미안해요.
연락할게요
만약에 연락 없어도
걱정하지 말고.
먼저 자요
알겠죠?
다음엔 꼭 같이 가

-
애교 안 하면 뽀뽀도 안 해주고 삐져있을 거예요? 그럼 안되는데 큰일 났다@.ㅠ 애교 어떻게 부릴까요 뿌잉뿌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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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9에게
괜찮아
내가 잘 하니까
연락 없으면
걱정 할거야
전화하고
문자하고
너 받을 때까지 할 거니까
연락 꼭 해
안 자고 기다릴게
잘 다녀와
조심히
사랑해 비서님
오늘도 좋은 하루.

(네게 톡을 보내곤 한숨을 쉬며 화장실로 들어가는)

-
그게 끝이야? 에이, 반만 풀렸어 비서님 ㅇㄴㅇ 한 번 더! 강력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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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0
글쓴이에게
내 연락 계속 기다릴 거예요?
어제처럼
막 오자마자
잠들면 어떡하려고?
ㅋㅋㅋㅋ
알겠어요
연락할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많이 늦으면 먼저 자고.

나도 사랑해요 내 사장님♡
사장님도
좋은 하루 보내요♡@.@♡

(네게 답장을 보내놓고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가 씻고 나와 대충 짐들을 챙겨 )

-
음 화 풀어라 응? 더 이상은 아는 애교도 없고요... 봐주세요 사장님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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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0에게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나와 정장으로 갈아입고 폰을 들어 네가 보내놓은 톡을 확인하고 미약하게 웃는)

그럼
안 자고 기다릴게
진짜 비서님
귀여워서
내가 화도 못 내게 만들지
내가 더 사랑해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
비서님
나중에 봐

(간단하게 챙긴 짐들을 차 트렁크에 실어놓고 회사로 향하는)

-
진짜 내가 비서님을 너무 좋아한다니까 ㅇㄴ"ㅇ 내가 봐줬다, 그러니까 뽀뽀해줘, 비서님.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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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1
글쓴이에게
(대충 짐들을 하나둘씩 챙겨 거실 구석에 꺼내놓고 옷을 갈아입어. 핸드폰과 지갑, 차 키를 챙겨들고 집을 나서 차에 올라타서 네 연락을 확인하곤 작게 웃으며 휴대폰을 조수석에 내려두고 차를 출발시켜 부드럽게 차를 몰아 부모님 산소로 향해)

-
ㅋㅋㅋㅋㅋㅋㅋ 쪽쪽♡ 미안해요 말도 없이 자러 가서...@.ㅠ 나도 모르게 잠들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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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1에게
(회사에 도착해 저번에 꺼내뒀던 서류들을 다시 정리한 뒤 조직 관련 기밀 문서들을 이중잠금해 곧 폐기할 문서 자료로 분류해두는, 원식을 불러 정리할 것과 회사를 위장 회사가 아닌 정식 무역회사로 등록할 절차에 대해 상의한 뒤 마지막으로 나가야 할 현장 목록을 쭉 훑어보는)

-
괜찮아요^ㄴ^ 피곤하면 자야지! 비서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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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2
글쓴이에게
(산소로 가는 길 꽃다발을 하나 사서 챙겨들고 가, 산소에 도착해 묘지 앞에 꽃다발을 내려두고 웃어 보여) 저번에, 와서 울고 가기만 해서 속상하셨죠. 이제 안 울어요. 그냥, 그때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서. 내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을 잃을뻔했거든요. 다행히 다시 잘 만나고 있어요. 부모님 덕분이야. 고마워요.

-
♡@.@♡ 사장님 글 또 잘 봤고요 금요일은 나 진짜 늦게 잘 거야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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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2에게
(현장 목록을 훑다가 오늘 예정되어 있는 현장이 있자 내가 퇴원하고서 바로 나가야 하나 싶은 마음에 한숨을 쉬었다가 그래도 입원해 있던 기간 동안 고생해 준 조직원들을 생각해 옷을 제대로 입고 현장을 나갈 준비를 하는) 원식아, 오늘은 막 격렬한 건 아니지? (그렇다는 원식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대충 총만 안주머니에 찔러넣는)

-
내 글? 또 뭘 본거야...ㅇㄴㅇ 금요일은 늦게 잘 거에요?^ㄴ^ 오구, 예뻐. 착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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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3
글쓴이에게
(그 뒤로도 한참을 산소 앞에 앉아 못다 한 얘기들을 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볼게요. 하고 얘기하곤 발걸음을 옮겨 차에 올라타, 집으로 갈까 하다가 널 놀래줄 겸 겸사겸사 회사로 향해)

-
그냥 쟁이 자러 간 거 같다고 쓴 글 두 개?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응 내일은 꼭 늦게 잘래 8ㅅ8 내가 일찍 자니까 사장님이랑 뭐 할 시간이 없어... (시무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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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3에게
(안주머니에 찔러넣은 총을 정리하고 또 칼에 찔릴 걸 대비해 안에 패드를 덧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이내 그렇다고 다치지 않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고개를 내젓고는 너에게 온 연락이 있는 지 없는 지를 확인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는)

-
내가 그렇게 알아보기 쉬운가? 다들 날 너무 잘 알아보네...ㅇㄴㅇ 오구 그래쪄? 너무 일찍 자서 나랑 못 놀아서 시무룩해쪄? 귀여워라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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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4
글쓴이에게
(한참을 달려 회사에 도착해, 절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며 오늘 안 온다고 하지 않았냐 묻는 말들에 그저 웃어 보이곤 곧장 사장실로 향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절 보며 왜 오셨냐고 오늘 사장님 현장 나가셨다고 하는 말에 인상을 찡그리고 있다가 이내 한숨을 쉬어, 네 성격에 다치면 또 뭐라고 할까 봐 말도 안 할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한숨을 쉬고는 발걸음을 옮겨 다시 주차장으로 향해 차에 올라타곤 출발도 하지 않은 채 핸들만 톡톡 건드리고 있다가 이내 마음을 굳히고 네 집으로 향해)

-
사장님 약간 알아보기 쉬운가 보죠. 사람들이 막 알아보나 봐? 글 쓰지 마요ᄋ숲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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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4에게
(현장에 나가니 원식의 말대로 심각한 일은 아니었던 듯, 평소보단 단조로워 보이는 패턴에 심드렁해져 있다가 방심하던 탓인지 손목을 살짝 스친 칼에 흠칫 놀라 그제야 몇 번 주변을 정리하고 대충 끝난 듯하자 한숨을 쉬며 다시 차에 오르는, 차에 올라 잠시간 핸들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고 있다가 이내 머리를 한 번 젓고는 차를 몰아 집으로 향하는) ...아, 어제도 봤는데. 차학연 진짜 보고 싶네.

-
ㅋㅋㅋㅋㅋ막 알아보는 건 아니고, 어제 누가 날 알아보길래. 질투해? 질투하지 마, 비서님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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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5
글쓴이에게
(네 집에 도착해 문을 두드려 보고 초인종도 눌러봐, 아직 오지 않은 건지 기척 없는 네 집안에 문을 열고 들어가, 텅 비어있는 집안에 한숨을 쉬곤 신발을 벗고 들어가, 시간을 확인하니 얼추 저녁 먹을 시간이 돼 있자 화장실로 가 손을 깔끔하게 씻어내고 부엌으로 가 어제 잔뜩 사놨던 재료들을 꺼내 밥을 짓고 간단하게 된장찌개를 끓이기 시작해)

-
질투 안 하는데요 ㅇ푯ㅇ 절대 안 해요. 질투 1도 안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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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5에게
(심각하진 않지만 약간 피가 흐르는 손목을 대충 손수건으로 묶고 집 안으로 들어서는데 느껴지는 인기척과 음식 냄새에 의아해하다가, 이내 신발장에 내가 사준 네 신발이 있는 걸 보고 살짝 미소짓고는 곧장 부엌으로 향하는) 비서님, 웬일이야? 오늘 산소 갔다가 집으로 간다며. 나 보고 싶어서 왔어?

-
아, 그래?ㅇㄴㅇ 그럼 그냥 글 막 쓰고 다녀야지. 쨍이들이랑 노는 거 재밌더라^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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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6
글쓴이에게
(요리가 완성될 즈음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 널 맞이하려 손을 닦아내는데 제 바로 뒤에서 들리는 네 목소리에 고갤 돌려 널 보며 웃어 보여) 왔어요? 그럼, 사장님 보고 싶어서 왔지 사장님 보기 싫어서 왔을까 봐? 손 씻고 와서 앉아요, 타이밍 딱 좋게 왔다. 밥 방금 다 됐는데.

-
아 그래요? 그러던가 그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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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6에게
어쩐지 지금 집에 오고 싶더라. 우리 비서님 보고 싶어서 그랬나봐. 원식이랑 술 안 먹길 다행이네. (네 말에 정장 마이를 벗어 의자에 걸쳐두고 화장실로 들어가 와이셔츠 소매를 접어올린 뒤 손을 씻고 나오는) 맛있겠다. 진짜 이럴 때마다 비서님이랑 하루빨리 같이 살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아지는 거 알아?

-
삐졌어?ㅇㄴㅇ 비서님, 삐진 거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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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7
글쓴이에게
(술 안 먹길 다행이라고 하는 네 말에 웃으며 밥을 퍼 담아 식탁에 내려두고 찌개를 식탁 가운데에 내려둬, 반찬들을 꺼내놓고 자리에 앉아 널 보다가 웃어 보여) 솔직히 말해요, 나 밥 잘해서 같이 사려고 하는 거지? (장난스레 네게 얘기하곤 밥을 먹으려다 네 손목을 차지하고 있는 손수건에 한숨을 쉬어) 또 다쳤어, 얼른 밥 먹어요. 밥 먹고 치료해줄게.

-
뭘 삐져요 이런 걸로. 안 삐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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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7에게
그럴 리가, 우리 비서님이랑 하루종일 뽀뽀하려고 같이 사려고 하는 거지. (씩 웃으며 대답하곤 자리에 앉아 밥을 먹으려는데 한숨을 쉬며 하는 네 말에 살짝 흠칫하는) 아, 처리하고 온다는 걸 잊었네. 이건 심각한 거 아니야. 그냥 살짝 베인 거. 신경쓰지 말고 밥 먹자. (어깨를 으쓱하곤 찌개를 한 번 떠 먹는) 맛있다.

-
진짜지? 그럼 뽀뽀, 오랜만에 봤으니까^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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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8
글쓴이에게
진짜, 사장님 몸이라고 막 다치고. 사장님 몸은 곧 내 몸인 거 몰라요? 사장님 내 건데? 난 내 것에 상처 나는 거 되게 싫어해요. (밥을 먹어 우물거리며 대꾸하곤 네게 반찬을 집어 건네줘) 꼭꼭 씹어 먹어요. 점심은 먹었어?

-
뭘 오랜만에 봐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진짜 귀여워 죽겠네 삐진척하려고 했는데 못하겠잖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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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8에게
내가 네 거야? 네가 내 거 아니고? (네 말에 웃음을 터뜨리곤 네가 주는 반찬을 먹는) 점심? (사무실을 정리하다 점심을 건너뛰었던 게 생각나 어색하게 웃는) 뭐, 대충. 비서님은 점심 먹었어?

-
이 정도면 오랜만에 본 거지 ㅇㄴ"ㅇ 낮 내내 못 봤잖아! 또 귀여워하네... 어쨌든 뽀뽀^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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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9
글쓴이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하는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고 널 보다가 이내 고갤 저어) 안 먹은 거 같은데, 먹은 거 확실해요? 나도 안 먹었지. 아침부터 집 치우고, 하느라 정신도 없었고. 배도 안 고팠고. 그래도 중간에 바나나 우유 사 먹었어요.

-
오랜만에 본 거예요?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응 뽀뽀♡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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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9에게
밥 챙겨먹고 다니라니까. 그래도 오늘은 나도 안 먹었으니까 잔소리는 패스할게. 바나나우유 사 먹을 시간에 김밥이라도 사 먹지 그랬어. (네 밥 위에 반찬을 잔뜩 올려주는) 점심 안 먹었으니까 저녁이라도 많이 먹자, 비서님.

-
미안 ㄱㄱ먹고 왔어요ㅠㅠㅠㅠ 난 비서님이랑 계속계속 보고 싶어서 그러지^ㄴ^ 뽀뽀,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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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0
글쓴이에게
(제 위에 잔뜩 반찬을 올려주는 네 손길에 널 보며 웃어 보이곤 잠자코 밥을 먹기 시작해, 네게 종종 반찬도 건네주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저녁을 마저 먹고 배를 통통 두드려) 배부르다, 진짜 이젠 더 못 먹어요.

-
아이고 어쩌다가ㅠㅠㅠ 뭐 하러 갔나 했어요 8ㅅ8 ㅋㅋㅋㅋㅋ 나도 뽀뽀 백번 하고 싶어♡♡ 계속 계속 보고 싶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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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0에게
이렇게 조금 먹으니까 살이 안 찌지, 비서님. (네게 열심히 반찬을 떠 주느라 느슨해진 손수건을 살짝 동여매고 그릇들을 싱크대에 옮겨 놓는) 비서님이 저녁 차려줬으니까 설거지는 내가 할게. 피곤 풀라고 준 휴간데 어째 더 피곤해진 것 같아. 좀 잘래?

-
^ㄴ^ 그럴 일이... 언제는 부끄러워서 뽀뽀 안 해준다며. 그럼 뽀뽀 백 번, 빨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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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1
글쓴이에게
(그릇들을 싱크대에 내려놓으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 이내 고갤 저어) 아니에요, 사장님 손목 다쳤잖아. 물들어가면 어쩌려고. 가서 앉아있어요. 쓸, 얼른. 사장님 시키면 내 마음이 불편해질 거 같아서 그래요. 진짜. 응? 가서 앉아있어요.

-
그니까 백 번을 조금 조금씩 나눠서 할 거야. 하루에 다섯 번씩만 해도 20일이면 충분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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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1에게
손목 심하게 다친 거 아니야. 칼 진짜 약간 스친 건데 혈관 쪽 스쳐서 피 많이 나는 거 같아 보이는 건데. 그래도 비서님 지금 안색이 너무 안 좋아. 그럼 설거지는 그냥 내일 하자. 그리고 오늘은 같이 쉬자. 어때, 좋지? 합리적이지?

-
와, 이런 식으로 밀당을 하네. ㅇㄴ"ㅇ 그래서, 오늘 뽀뽀 분량은 끝인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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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2
글쓴이에게
대체 어느 부분이 합리적인 건데요...? 왜 혼자 합리적이래. (웃으며 널 보곤 이내 고갤 끄덕이며 널 끌어안아) 응, 그럼 내일 해요. 사실 좀 피곤하다. 아침부터 짐 챙기고 산소 내려갔다 오고. 사장님은 안 피곤해요? 나 갈아입을 옷 없어? 자고 가고 싶어.

-
ㅋㅋㅋㅋㅋ 응 오늘은 끝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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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2에게
(날 끌어안는 네 등을 가볍게 다독이고 이마에 뽀뽀를 해 주는) 피곤할 만 하지. 나는 그냥 그래. 일상이었잖아. (네 말에 널 살짝 떼어내고 아직 짐을 싸지 않은 옷을 뒤적거려 그 중 하나를 꺼내는) 짐 정리 중이어서 집에는 몇 개 없어. 이거 비서님한테 조금 클 수도 있는데, 괜찮아?

-
ㅇㄴㅇ... 오늘은 뽀뽀도 못 하고, 이제... 갑자기 힘이 쭉 빠지네...ㅇ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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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3
글쓴이에게
(제게 건네는 네 옷에 받아들고는 이리저리 살피다 이내 고갤 끄덕여) 나 씻고 갈아입고 나올게요. 기다려요. (네게 대꾸하고 화장실로 곧장 들어가 대충 머리랑 몸을 씻어내고 물기를 닦고 옷을 갈아입어, 조금 클수도 있다는 네 말이 맞긴 했는지 제 몸을 어벙하게 감싸는 네 옷에 입을 삐죽이며 거울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화장실을 빠져나와) 사장님, 이거봐요. 옷 좀 크긴하다. 나 지금 되게 웃기죠.

-
ㅋㅋㅋㄱㅋㅋㅋㄱㄲㄱㄲㄱㅋㅋㅋㅋㅋ아진짜 귀여워 어떡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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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3에게
(기다리라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소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다가 네가 나오는 소리가 들리자 고개만 조금 틀어서 너를 쳐다보는, 큰 옷을 헐렁하게 걸치고 나오는 네가 귀여워 너에게 걸어간 뒤 너를 폭 안고 뽀뽀를 퍼붓는) 이상하긴, 와. 진짜 귀여워, 지금. 난 섹시하면 섹시했지 귀여울 줄은 또 몰랐다. 비서님, 정장 다 때려치고 앞으로 오버사이즈 후드티같은 것만 입어라, 응?

-
ㅇㄴ"ㅇ 귀여워하지 말랬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 빨리 뽀뽀해 줘야지. 아니면 애교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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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4
글쓴이에게
(절 말없이 보더니 성큼성큼 걸어와 끌어안는 손길에 어리둥절하게 네게 안겨,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웃음을 터트려) 사장님, 오버사이즈 후드티 나 되게 자주 입었는데. 몰랐구나? 아, 사장님한텐 안보여줬었나? 나중엔 핫하게 큰 와이셔츠만 한번 입어볼까요?

-
ㅋㅋㅋㅋㅋ오늘 뽀뽀 할당량 끝났는데? 애교는 못하겠어 아무래도 넘나 부끄러운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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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4에게
비서님이랑은 회사나 밖에서만 보는데 매일 정장만 입었잖아. 오버사이즈 후드티를 대체 어디 가서 입은 거야, 누구한테 보여줬어? 진짜 질투나 죽겠네. (네 입술에 입을 몇 번 맞추고 널 쳐다보는) 큰 와이셔츠 좋지. 지금도 있어. 지금 줘?

-
ㅇㄴ"ㅇ 진짜 뽀뽀 가지고 밀당할거야? 애타게. 애교 못 할 거면 나 귀여워하지도 마ㅇㄴㅇ
나 갑자기 사라지면 에그 데이터 다 쓴 거야 ㅇㄴㅠ 나는 에그의 노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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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5
글쓴이에게
글쎄요, 모르는 사람들? 잠깐 슈퍼 갈 때나 뭐 그럴 때 그 옷 자주 입었었거든요. 아니요, 지금 말고. 진짜 3일 연속으로 하면 나 허리 나갈지도 몰라. 거짓말 아니고. (널 올려다보며 얘기하곤 네 볼에 몇 번 쪽쪽 입을 맞춰) 사장님도 씻고 와요, 나중에 보여줄게 와이셔츠는.

-
그런 게 어딨어요 귀여워할 거야. 완전 정말 귀여워해야지*@.@*
아 진짜요? 그럼 이제 못 들어와?@.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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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5에게
우리 비서님 허리 위해서면 내가 참아 봐야지. (널 끌어안고 있던 손을 떼고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춘 다음 욕실로 들어가는) 그럼 와이셔츠는 우리 이사한 날 밤에 보여주는 걸로. 나름 신혼 분위기인데 핫한 밤 보내야지.

-
싫어 귀여워하지 마ㅇㄴ"ㅇ 애교도 없는 비서님 때문에 삐졌어.
음... 학교 컴퓨터로는 들어올 수 있는데 지금보다 현저히 줄어들긴 할 걸 ㅇ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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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6
글쓴이에게
신혼 분위기면 분위기인 거지 나름 신혼 분위기는 뭐야.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욕실로 들어가는 널 보다가 발걸음을 옮겨 소파로 가서 앉아 티브이 채널을 돌리며 널 기다리다 소파에 기대 눈을 감아)

-
ㅋㅋㅋㅋㅋ 애교가 없는 걸 그럼 어떡해요 너무 부끄러워*@.@*
음 벌써부터 사장님 보고 싶은 거 같아 8ㅅ8 주말에도 그럼 많이 못 보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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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6에게
(손목에 묶은 손수건을 풀러 대충 피가 굳은 걸 확인하고 물로 한 번 씻어내린 뒤,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은 다음 수건을 젖은 머리 위에 올려놓고 나와 네 옆에 앉는) TV 재밌는 거 해? 열심히 보네

-
ㅇㄴㅇ 그럼 애교 있는 쨍이 찾아 갈까? ^ㄴ^
ㅠㄴㅠ 주말에는... 음... 그래도 지금보단 좀 낫지 않을까? 대신 아침엔 늦잠자서 점심부터는 지금보단 많이 볼 수 있어^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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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7
글쓴이에게
(샤워를 마저 하고 나와 제 옆에 앉으며 하는 네 말에 널 돌아보곤 네 어깨에 편히 기대) 보긴요, 거의 잠들뻔했어. 이제 가서 잘까요? 근데 사장님이랑 이러고 있는 것도 오랜만이라 이렇게 더 있고 싶기도 하고.

-
죽여버린다 진짜^푯^ 사장님 자꾸 그러면 나도 진짜 바람피워요. 사장님 없는 사이에?
에그 데이터 다 쓰면 못하는 거 아니야? 주말에도 학교에 있을 거잖아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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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7에게
(내 어깨에 기대는 네가 좀 더 편히 기댈 수 있게 자세를 낮춰주는) 잠들어도 됐는데. 내가 안아서 데려가면 되잖아. 응, 비서님이랑 이렇게 평화로운 게 얼마만이야. 싸우거나, 현장 나가거나, 아니면 밤일 한 게 다라. 그럼 이렇게 이야기나 좀 더 할까?

-
그럼 애교 보여줘^ㄴ^ 바람피면 내가 잡으러 가야지ㅇㄴㅇ 그거 지금 계속 옆에 붙어있으란 소리지?
일단 학교 컴퓨터 시간 많이 맡아놨어^ㄴ^ 아니면 애들 에그 삥 뜯지 뭐...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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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8
글쓴이에게
에이, 그래도 자주 평화롭긴 했어요. 밤일이야 뭐, 사장님이 그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안 해. 그리고 나도 사장님이랑 하는 밤일이면 아주 좋아죽잖아.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네 어깨에 편히 기대 눈을 감아) 응, 좀만 더 얘기하다가 가. 근데 이러다 잠들 거 같기도 하다. 침대 가서 누울까요?

-
애교는 진짜 내 능력 밖이야. 에그를 삥 뜯다니 진짜... 착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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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8에게
예전에는 내가 그렇게 하려고 해도 열 번 사정하면 한 번 해줬으면서. 맞아, 비서님 좋아 죽는 건 인정. 난 내 밑에서 비서님이 엉엉 울 때가 제일 예쁘더라. (눈을 감는 네 볼에 살짝 입 맞추고 네 머리를 쓰다듬는) 비서님 자세 불편해 보이는데 침대로 가자. (네 머리를 받치고 일어나 널 안아드는) 편하게 모셔줄게, 비서님.

-
진짜 애교도 안 하고 치사해ㅇㄴ"ㅇ 몰라, 비서님한텐 안 착한 사장 할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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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9
글쓴이에게
내가 언제 엉엉 울었어요, 앙앙 울었지.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네 품에 얌전히 안겨 방으로 들어가, 절 침대에 눕히는 네 손길에 네가 침대 위로 들어오길 기다리다 널 꼭 끌어안아) 사장님, 우리 내일만 지나면 벌써 같이 사는 거 알아요? 시간 되게 빨리 간다.

-
애교는 내 능력 밖이라니까? 몰라, 어떻게 나빠질 건데? 막 바람피울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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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9에게
앙앙? 맞아, 그 표현이 더 낫다. 더 섹시하고. (내가 네 옆에 눕자 꼭 끌어안는 너에 눈을 휘며 웃어보이고는 널 더 꼭 껴안아) 그러게. 이제 내일 짐 빼고 다 옮겨야지. 그 말 다시 말하면 비서님 큰 와이셔츠 입고 핫밤 보내는 날이 내일이라는 건 알아?

-
음, 그것도 나쁘지 않네. 바람둥이 한 번 돼 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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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0
글쓴이에게
아, 그건 또 무슨 말이야. 누구 맘대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요? 진짜 웃겨. (웃으며 널 빤히 보다가 네 품에 얼굴을 묻어) 오늘도 다쳐온 주제에, 뭐가 예쁘다고 와이셔츠 이벤트를 해주래? 짤도 없어요 진짜. 흥.

-
죽여버린다^ㅅ^ 해봐요 어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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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0에게
비서님이 아까 해 준다며. (내 품에 얼굴을 묻은 네 머리를 꼭 끌어안고 쓰다듬어 주는) 이건 진짜 별 일 아니라니까? 혈관 스쳐서 그래. 진짜 별 일 아냐. 와이셔츠 이벤트 안 해준다고? 뭐, 다 벗는 것도 나쁘진 않지.

-
^ㄴ^ 그럼 나 잘 찾아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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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1
글쓴이에게
혈관이 스친 거든 뭐든, 나 다쳐서 오면 난리 날 거면서. 사장님은 왜 자꾸 사장님 몸에만 그렇게 관대해요? 다 벗긴 무슨, 옷 꼭꼭 입고 잘 거예요. 중간에 벗을 일도 없고. 이번엔 진짜 벌이야. 배 다쳐서 왔을 때 내가 너무 벌을 안 줬어.

-
찾긴 뭘 찾아. 그냥 맞바람 피워요^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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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1에게
너 다쳐서 오면 난 그 새끼 손목을 잘라버릴거야. 뭐, 내 몸이니까? 비서님 몸이 내 몸보다 더 소중하지. 그럼 내가 벗기지, 뭐. 내가 벗기면 비서님 옷 멀쩡한 상태로 안 벗겨지는 거 알지? 그 날은 찢어져도 되는 옷으로 준비해.

-
ㅋㅋㅋㅋㅋ비서님 귀여워 죽겠네. 내가 비서님 두고 어딜 가서 바람을 펴^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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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2
글쓴이에게
내가 말했죠, 사장님 내 거라고. 사장님 몸은 곧 내 몸이라니까? 난 내 것에 흠집 나는 거 싫어요. 진짜 너무 싫어. 그니까 잘 하자고요 우리. 찢어도 되는 옷으로 준비하라니, 꿈도 커. 사장님 이사 첫날, 그것도 역사적인 동거 첫날부터 집에서 쫓겨나보고 싶어요?

-
왜요 충분히 바람피울 거처럼 얘기하던데^ㅅ^ 가서 피워요^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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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2에게
알겠어, 조심할게. 그렇다고 못 건드게 하는 건 너무했잖아. 이제 겨우겨우 복부에 구멍 뚫린 거 다 나았는데 또 못 건들게 할 거야? 그럼 비서님이 알아서 벗어줘. 와이셔츠 좋다니까? 사실 판타지 중에 하나였거든, 그거.

-
^ㄴ^ 안 필게, 비서님. 비서님 질투하는 거 귀여워서 그랬어^ㄴ^ 거기 가서 내 칭찬 하지 말고, 귀엽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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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3
글쓴이에게
판타지는 영원히 판타지 속으로 남겠네요. 그니까 누가 다 낫고 얼마 안되서 또 마치래? 내가 다치랬어요? 다치지 말라니까 혼자 다쳐놓고.진짜 이해할수가 없어. 벌이에요 벌. 알아서 벗어줄일 없으니까 그날은 애 좀 타봐요.

-
진짜 죽여버릴거야^ㅅ^ 아니 그건 또 언제 봤어요^ㅅ^ 수치스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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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3에게
나 이 생활 정리하려면 오늘부터... 어, 한 몇 개 더 현장 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 그럼. 이거 최대한 노력한거야. 옛날처럼 팔 거의 썰려오거나 배에 구멍 뚫려오거나 그러는 것보단 낫잖아. 그럼 내가 벗겨? 찢는 거 말고 잡아뜯는 건 어때.

-
^ㄴ^ 비서님 손에 죽는 거면 환영이야. 나 그거 처음부터 다 보고 있었는데? 더 구경하려다 귀여워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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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4
글쓴이에게
...사장님 진짜 이 일 정리해요? 이렇게 갑자기? 사장님, 어렸을 때부터 했던 일이잖아요. 이렇게 쉽게 정리한다고? 그래도 괜찮아요? ...아니, 그건 맞는데 그래도. 다쳐오지 마요. 다쳐오면 나 진짜 거실 나가서 잘 거예요. 농담 아니고 진심. 찢는 거나 잡아 뜯는 거나. 그 옷 못 입는 건 정해져 있네요? 나 옷 꼭 입고 잘 거야. 한 번도 안 벗고.

-
아 진짜...^^ 자러 갈게요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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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4에게
진짜야. 우리 비서님이 이 일 싫어한다는데 정리해야지. 물론 쉬운 일 아냐. 지금부터 천천히 정리할 거야. 그렇게 빨리 정리되진 않겠지. 그래도 네가 싫어하니까 노력은 해 볼게. 그럼 비서님이 벗어달라니까? 와, 진짜 이렇게 튕기기 있어? 신혼 첫날밤인데 그림의 떡도 아니고 비서님 앞에 두고 참으라는 게 말이 돼? 진짜 너무하네.

-
진짜 자러 갈거야, 비서님?^ㄴ^ 지금쯤 자려나... 잘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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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5
글쓴이에게
천천히 해요, 급하게 할거 없어. 진짜 싫은 게 아니라 속상했던 거예요. 자꾸 사장님이 다치는 게. 그냥, 갑자기 없어질까 봐 무섭기도 했고요. 그리고 신혼은 무슨, 우리 결혼했어요? 그냥 집 합친 건데. 누가 들으면 진짜 결혼한 줄 알겠어. 핫하게 이사 간 집에서 첫날 보내고 싶었으면 다치지 말고 왔어야죠. 이렇게 센스가 없어. 어떤 새낀지, 사장님 다치게 한 새끼 내 눈앞에 띄기만 하라고 해요. 진짜 오랜만에 피 좀 볼 거니까.

-
응 나 지금 자고 있어요^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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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5에게
어렸을 때부터 해 온 일이라 정리하기가 쉽진 않아. 너 두고 없어질 일은 없겠지만... 어쨌든. 천천히 정리해보려고 노력할게. 이 참에 결혼하자. 안 돼? 난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아, 솔직히 이 정도 다친 거 가지고 못 하게 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니야? 내가 그 때처럼 움직이지도 못하게 다친 것도 아니고. 이것 봐, 벌써 피 굳었어. 나 다치게 한 새끼는 죽였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아, 비서님. 내가 이렇게 애원하는데도 안 돼?

-
자고 있어? 그럼 지금 잠꼬대하는 거야? 자면서도 날 찾는 거 보니까 예쁘네^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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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6
글쓴이에게
알아요, 사장님 나 두고 안 없어질 사람인 거. 그래도 느낌이랑 기분이 그래요. 자꾸 이렇게 다치는 거 보면 갑자기 죽을 거 같고, 갑자기 사라질 거 같고. 더 이상 손에 안 잡힐 거 같고. 좀 무섭단 말이야.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 작게 웃음을 터트려) 결혼? 어떻게 할 건데요, 네덜란드 갈까? 가서 결혼하고 다시 한국 와요? 응, 진짜 안돼. 조금이든 피가 굳었든 몸 움직이기 쉽든 간에 다친 건 다친 거지. 내 것에 마음대로 흠집 내고 온 벌이에요. 진짜 더 혼나야 되는데, 그걸로 봐주는 거니까 고마워해요. 그만 징징 거리고.

-
응 내가 좀 예쁜 짓 잘하긴 해^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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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6에게
무서워하지 마. 진짜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니까. (웃음을 터뜨리는 너에 살짝 뚱한 표정을 짓는) 그것도 괜찮네. 네덜란드 갔다가 다시 오는 것도 나쁘지 않네. 비서님 내꺼라고 도장 쾅쾅 찍고. 와 진짜 안 된대. 매정해 죽겠네. 비서님이 자꾸 나에 대해서 소유권 주장하는 건 마음에 드는데, 아, 못 하게 하는건 진짜... (입을 삐죽 내밀고 삐진 듯한 표정을 지으며 네게서 등을 돌려 눕는) 됐어. 그럼 아예 방도 각방 써. 안지도 못 하게 할 거면서 방은 왜 같이 쓰고 침대는 왜 같은 침대 써.

-
^ㄴ^ 진짜 예뻐 죽겠어. 뽀뽀하게 이리 와.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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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7
글쓴이에게
네덜란드 가서 사장님은 내 거고, 나는 사장님 거다 하는 도장 쾅쾅 찍고 와요? 진짜 우리 사장님 귀여워 죽겠어. (입을 삐죽이곤 돌아누워버리는 네 등판을 바라보다 뒤에서 널 꼭 끌어안아) 그럴까요? 우리 각방 써요 그럼? 나는 사장님 벌 줄 때까지만 밤일 안 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말하는 거 보니까 계속 계속 밤일하면 안 되겠다 그렇죠. (조곤조곤 널 놀리듯 얘기하곤 작게 웃으며 눈을 감고 네 등에 얼굴을 묻어)

-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ㄲㅋㅋㅋㄱ뽀뽀 해줄 거야? 꺄*@.@* 나 오늘 되게 늦게 잔다 그렇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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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7에게
(내 등을 끌어안으며 말하는 너에도 고르게 숨만 내쉴 뿐 아무 대꾸도 않고 있다가 계속 각방을 쓰냐고 놀리듯이 말하는 네 말에 몸을 살짝 뒤틀어 네 어깨를 꽉 잡는) 비서님, 진짜 그런 식으로 나 놀려 먹을거야? 우리 비서님이 봐주니까 점점 더하네. (살짝 장난이 뒤섞인 표정으로 얼굴을 굳히고 네 위에 올라타는) 봐주지 말까, 내가?

-
응, 뽀뽀해줄게. 이리 와. 쪽쪽♥ 그러게, 되게 늦게 잔다. 우리 비서님, 내일 안 피곤하겠어?
나 잠깐 씻고 올게. 금방 씻고 오니까 기다려주면 좋고, 많이 피곤하면 잔다는 말만 남겨주고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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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8
글쓴이에게
(몸을 뒤틀어 제 어깰 꽉 잡는 네 손길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눈만 굴리며 널 바라봐, 표정을 굳히고 제 위로 올라타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올려다보다 작게 웃음을 터트려) 안 봐주면 어떡할 건데요? 사장님은 아직도 내가 사장님 무서워하던 차학연으로 보이나 봐, 그러던 차학연 딱지 뗀 게 언젠데. 뭐, 겁먹은 척이라도 해줘요? 아이고 무섭다 우리 사장님. 무서워서 죽겠네.

-
응응 뭐 어떻게든 되겠죠 얼른 와요 기다리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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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8에게
(내가 표정을 굳히고 네 위에 올라탔음에도 웃음을 터뜨리며 내게 겁먹은 척을 하며 날 놀리는 널 보다가 표정을 점점 더 굳히며 네 위로 몸을 숙이는) 비서님, 비서님은 아직 내가 차학연 봐주고 있는 이재환으로 보이나 봐? 그걸 알아야지. 내가 비서님한테 지고 있는 게 아니라 져주고 있는 거라는 걸. 그럼 진짜 안 봐줘도 된다는 걸로 알아듣는다. 괜찮지?

-
어제 비서님 더 보고 싶었는데 에그 때문에 세륜당했어ㅠㄴㅠ 이따 봐요, 되게 보고싶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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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3
글쓴이에게
(표정을 더 굳히며 제 쪽으로 몸을 숙이는 네 행동에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 널 빤히 올려다보다가 웃으며 널 밀어내) 아, 져주긴요. 맨날 이겨먹으면서. 비켜요, 나 잘 거야. 늦었어요. 나 진짜 정말 피곤해. 거짓말 아니고.

-
되게 되게 보고 싶었어요 나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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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3에게
(날 밀어내는 너에도 팔을 단단히 지탱하고 네 몸 위로 숙인 내 몸을 비키지 않는) 내가 요새 비서님 많이 봐줬지, 응? (한 쪽 손을 들어 네 턱선을 따라 쓰다듬는) 안 봐주면, 우리 비서님 어떤 반응일까 되게 궁금한데.

-
^ㄴ^♥ 비서님 왔으니까 이제 힐링타임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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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5
글쓴이에게
(제게로 몸을 더 숙이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올려다봐, 제 턱 선을 쓸어내리는 네 손길에 고갤 조금 돌리고 널 봐) 궁금해요? 나도 궁금하네, 사장님한테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면 해보시던가.

-
나도. 사장님 왔으니까 이제 좀 힐링 해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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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5에게
(고갤 돌리고 날 보며 하는 네 말에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고는 네 턱을 잡아 올려 깊게 키스하는) ...더 할 거야. 너한텐 거부권 없어. (말을 마치곤 다시 깊게 입을 맞추다가 목을 타고 내려와 쇄골에도 입을 맞추는)

-
♥ 그런데 오늘 11시 이후에 못 올 가능성이 커ㅠㅠㅠ 에그 때문에 세륜 당하기도 했고 친구들이랑 뭐 좀 먹기로 해서...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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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7
글쓴이에게
(말없이 제 턱을 잡아올리더니 깊게 입을 맞추는 너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고 있다가 이내 웃으며 눈을 감아, 제게서 떨어지며 거부권은 없다고 하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는데 다시 깊게 입을 맞추다가 목을 타고 내려가 쇄골에 입을 맞추는 너에 인상을 쓰며 널 밀어내) 아, 진짜. 오늘은 안돼요. 나 허리 너무 아파 진짜.

-
그래요? 알겠어요!!! 친구들이랑 맛있는 거 먹어요♡@.@♡ 내일 보면 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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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7에게
(쇄골을 빨아당겨 빨간 자국을 하나 남기고는 여전히 무표정으로 네 위에서 내려와 침대에 살짝 걸터앉는) 그러니까 애초에 날 그렇게 안 놀려먹었으면 됐잖아. 가만 보면 내가 비서님한테 너무 안달나 있는 기분이란 말이야. 내가 정도가 심한 건가 싶기도 하고. (빤히 널 바라보다가 약하게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화장실 좀 다녀올게. 먼저 자.

-
미안해 비서님ㅠㄴㅠ 데이터만 있었어도 먹으면서 비서님 보러올 수 있는데...ㅇ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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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9
글쓴이에게
(결국 자국 하나를 남기고 표정 없이 제게서 내려와 침대에 걸터앉으며 하는 네 말에 네 쪽으로 돌아누워 네 등만 빤히 바라봐, 고갤 돌려 절 빤히 보다가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나하는 네 말에 아랫입술만 꾹 물고 있다가 네가 방을 나가자 자리에서 일어나앉아 한숨을 쉬어 한참이 지나도 들어오지 않는 너에 우두커니 앉아 방 문만 빤히 보다가 신경질적으로 머릴 헝클고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눈을 감아) ...뭘, 더 어떡하라고. 몰라 나도.

-
괜찮아요 진짜@.@/♡ 나 신경 쓰지 말고 놀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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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9에게
(너에게 그렇게 화를 내고서도 너한테 반응하는 몸이라는 걸 증명하려는 건지, 흥분해 있는 내 것을 해결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가라앉게 놔두기로 결심하고 그냥 욕조 끝에 걸터앉아작게 한숨을 쉬는, 이런저런 생각을 해 가며 가라앉길 기다리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가라앉은 내 것에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한 번 씻고 밖으로 나가 침대로 가는데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있는 네가 보여 널 쳐다보다가 이불을 덮지 않고 네 옆에 반듯이 눕는)

-
ㅠㄴㅠ 대신 주말에랑은 많이 들어와 있을게. 이따가도 혹시 들어올 수 있으면 꼭 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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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0
글쓴이에게
(또 한참 시간이 지나고 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곧 이불속으로 들어올 널 기다리는데 그저 제 옆에 반듯하게 눕는 너에 아랫입술을 꾹 물어, 이불을 신경질적으로 내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널 쳐다봐) ...지금 시위해요? 나보고 어떡하라고, 뭐 어떡할까요 내가. 내가 나가요?

-
응응 나 생각하지말고 맛있게 먹고 일찍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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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0에게
(네 옆에 누워 자려고 눈을 감는데 이불을 신경질적으로 내리곤 날 보며 하는 말에 고개만 돌려 널 쳐다보는) 시위는 무슨. 그냥 마음 정리 하고왔어. 아까 그렇게 했는데 내가 네 옆에, 이불에 들어가서 자면 참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비서님한테 뭐라고 하는 거 아니니까 그냥 자자.

-
말도 없이 사라져서 미안ㅠㄴㅠ 친구들한테 끌려가서 급식 먹고 왔어요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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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1
글쓴이에게
뭐라고 하는 게 아니긴. (네 말에 널 빤히 내려다보다가 아랫입술을 꾹 물고 자리에서 일어나, 널 한참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눈을 질끈 감으며 방을 빠져나와 화장실 문을 쾅 닫고 들어가, 문을 잠그고 문 손잡이만 꼭 잡고 있다가 한숨을 쉬며 변기 위로 뚜껑을 덮고 앉아 마른 세수를 하곤 신경질적으로 머릴 헝클어)

-
아이고 밥 맛있게 먹었어요? 뭐 나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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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1에게
(내 말에도 날 한참 보다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는 너에 한숨을 쉬고 몸을 일으켜 침대 헤드에 기대어 앉는, 내가 또 예민하게 반응했나 싶어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헤집다가 화장실로 가 문에 기대어 조용히 말을 건네는) 나가서 잘게. 편하게 자. (한숨을 쉬고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홈웨어를 갈아입으려 간단한 입을 옷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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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오늘 뭐 나왔더라ㅇㄴㅇ 김치찌개하고, 불고기하고, 감자또띠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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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2
글쓴이에게
(화장실로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문 앞에서 제게 얘기하는 네 말에 한숨을 쉬고 있다가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와, 방으로 들어가 보니 옷을 챙겨드는 너에 널 빤히 쳐다보다 아랫입술을 꾹 물고 널 보다가 그대로 몸을 돌려, 발걸음을 옮겨 현관으로 향해. 신발을 신고 집을 나서) 사장님 집이니까 내가 나가요. 자요.

-
헐 맛있겠다 불고기 안 먹은 지 너무 오래됐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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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2에게
(옷을 챙겨들고 있는데 네 말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집을 나서며 말하는 네가 보여 인상을 찌푸리고 널 뒤쫓아 나가 손목을 잡고 돌려세우는) 내가 나간다니까 왜 네가 가. 늦었으니까 그냥 여기서 자라는 거잖아. (널 잠시 바라보다 신경질적으로 한숨을 쉬고 널 데리고 들어오는) 그냥 같이 자자. 같이 자. 같이 자고 싶어.

-
ㅠㄴㅠ 비서님 저녁 아직 안 먹었어요? 언제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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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3
글쓴이에게
(절 뒤쫓아 나와 손목을 붙잡아 돌려세우고 하는 네 말에 무표정하게 널 쳐다보다가 한숨을 쉬며 같이 자자고 얘기하며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네 손을 뿌리치고 널 빤히 쳐다봐) ...사장님만 안달 나 있는 거 같다고 사장님이 그랬죠? 난 사장님이, 내 몸만 좋아하나. 가끔 생각해요. 알아요, 좋아하면 닿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근데 너무 시도 때도 없이 요즘 안 한 것도 아니고, 그제랑 어제도 했는데, 이렇게 나오면 그런 생각 날수밖에 없어. 사장님은 가끔 나보다 내 몸이 더 좋은 거 같아. 나 어린애 아니고, 차도 가져왔으니까 알아서 집 갈게요. (네게 말을 쏟아내듯 뱉어내고 네 집을 나와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차에 올라타)

-
미숫가루 먹었어요 밥 먹기 귀찮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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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3에게
(내게 말을 쏟아내듯 뱉고는 차에 오르는 너에 한숨을 쉬고는 집으로 떠나는 네 차꽁무니를 멍하니 바라보는, 내일 당장 집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얼굴은 어떻게 볼 것이며, 왜 요즘 들어 항상 싸우는지에 대한 짜증과 의구심이 일어 신경질적으로 문을 쾅 차고 집으로 들어오는. 찬장에 남아있던 와인 한 병을 꺼내 들이키다가 정말 내가 잘못인 건가,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건가 싶은 마음에 실소를 터뜨리다가 이내 무표정한 표정으로 무작정 밖에 나가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그렇게 한참을 걸었을까 아까 들이부은 와인 때문에 취기가 올라와 근처에 있던 공원으로 들어가 벤치에 기대 팔로 눈을 가리고 앉는)

-
밥 먹어야지, 비서님. 건강에 안 좋아! 빨리 밥 먹어요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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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4
글쓴이에게
(집으로 향하던 도중 속상함이 치밀어 올라, 갓길에 차를 대고 핸들에 머릴 박아, 눈을 감고 한참을 앉아있다가 이내 차를 출발시켜 집으로 향해. 집 앞에 도착하고서도 한참을 차 안에 우두커니 앉아있다가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 집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헤어질 때 네가 줬던 박스에 한참을 쳐다보고 있다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 냉장고로 가 술들을 잔뜩 꺼내 마시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왜 자꾸 싸우게 되는지, 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아니면 내가 진짜 사장님을 사랑하지 않는 건지.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고 한참 생각에 빠져 있다가 결국 술기운에 금세 눈물이 차올라 다릴 끌어모아 앉아 고갤 파묻고 눈물을 흘려)

-
방금 먹고 왔어요! 나도 불고기 먹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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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4에게
(그렇게 한참을 벤치에 기대 누워 있다가 깜박 잠이 들어 꽤 오래 머무르고서야 눈을 뜨는, 집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집으로 들어가면 침대에 네 체취가 남아 있어 괜히 그립고 더 짜증이 날까봐 집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회사로 돌리는, 적지 않은 거리에 있던 회사에 한참을 걷고서야 도착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사장실 의자에 기대어 앉는, 괜히 할 것도 없는 서류를 정리하고 얼마 남아있지 않은 개인용품을 정리하고서도 시간이 한참 남아 뭐 하지 하다가 비서실로 내려가 괜히 네 자리를 한 번 쓸어보는, 네 자리 위에 작게 자리하고 있는 같이 찍은 사진에 괜히 서글픔과 너에 대한 미안함이 밀려와 눈을 감싸고 한참동안 그 자리에 서 있는)

-
일찍 먹고 왔네! 아이고 예뻐, 맛있게 먹었어요?^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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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5
884에게
(한참을 소리 없이 울다가 눈물이 그칠 즈음 다시금 술을 잔뜩 따라 마셔, 결국 완전히 취해 눈을 똑바로 뜨지도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비틀 방으로 걸어들어가, 네게 전화라도 할까 핸드폰을 찾아보다 네 집에 두고 온걸 깨닫고 인상을 잔뜩 찡그리며 베개에 얼굴을묻어, 씨"발 진짜... 혼자 웅얼거리듯 중얼거리곤 억지로 눈을 감아)

-
응응 오랜만에 불고기 먹었더니 되게 맛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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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5에게
(네 책상 위의 사진을 한참 쓰다듬으며 네 이름만 웅얼거리며 부르다가 주머니를 더듬거리며 휴대폰을 찾는데 잡히지 않는 게 집에 놓고 온 건가 싶어 한숨을 푹 내쉬고 비서실에 비치된 소파 위에 길게 눕는, 네가 예쁘다고 달아놓은, 비서실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샹들리에가 창 밖의 빛에 비쳐 반짝거리는 걸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잠에 빠져드는)

-
맛있었어요? 잘 했어요^ㄴ^ 밥도 먹고 왔으니까 뽀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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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6
글쓴이에게
(한참을 자지도 못하고 뒤척이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로 나가 몸을 웅크리고 누워 잠에 빠져들어, 아침 일찍 잠에서 일어나 멍하니 앉아 어제 잔뜩 술을 마셔 토할 것 같은 속을 붙잡고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결국 화장실로 가 속을 게워내고 버틸 비틀 회사 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 택시를 잡아타 회사에 도착해, 일찍 온 탓인지 아무도 없는 회사에 혼자 들어가려다 형, 하며 절 부르는 목소리에 뒤돌아보니 홍빈이의 모습이 보여 웃으며 다가가 같이 회사로 들어가, 괜찮냐는 말에 괜찮다고 대꾸하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 보이는 모습에 점심때 알려주겠다며 들어가, 곧장 비서실로 향해, 먼저 비서실로 들어가더니 형, 하고 부르는 목소리에 왜. 하며 뒤따라 들어가 보니 소파에 누워 잠들어있는 네가 보여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고 있다가 한숨을 쉬며 홍빈이를 내보내고 네 앞으로 가 널 흔들어 깨워) 사장님, 일어나 봐요.

-
뽀뽀♡쪽쪽쪽♡ 강아지 산책 시켜주고 왔어요 말없이 가서 미안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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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6에게
(그렇게 비서실 소파에서 한 번도 깨지 않고 긴 잠을 자다가 날이 밝아오는 것도 모르고 계속 잠을 자는, 그러다 누군가 날 흔들어 깨우는 느낌에 멍하니 일어나 앉아 널 잠시 바라보다가 눈을 한 번 비비고 시간을 확인하는) 아, 시간이... (무표정으로 날 보는 널 쳐다보다가 착잡한 마음에 네 손을 가볍게 쥐었다 놓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어제 술 먹고 회사로 기어들어와서 잤나봐. 아침부터 놀랐지, 미안. (자리에서 일어나 산발이 된 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집에 들렀다 와야겠다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떼다가 널 힐끔 뒤돌아보는, 미동 없이 그 자리에 서 있는 널 붙잡고 말을 할까말까 하며 입술만 달싹이다가 좀 더 마음을 가다듬고 말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머리를 내저으며 비서실 문고리를 잡고 돌리는)

-
괜찮아요^ㄴ^ 강아지 키워요? 귀엽겠다. 나 강아지 엄청 좋아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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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7
글쓴이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멍하니 있는 널 빤히 내려다보다가 시간을 보곤 절 빤히 보더니 제 손을 가볍게 쥐었다 놓고 자리에서 일어나하는 네 말에 널 보다가 발걸음을 옮기는 너에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뒤도 한번 안 돌아보고 서있어, 네가 나가고 나서야 뒤를 돌아 사라지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다 힘없이 자리로 가서 털썩 주저앉듯 앉아, 곧이어 홍빈이가 들어오고 무슨 일 있었어요? 하고 묻는 말에도 대충 고갤 젓고는 책상 위로 엎드려, 울렁거리는 속과 터질 거 같은 머릿속에 한숨을 쉬곤 힘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숙취 해소제라고 사 먹어야겠단 생각에 잠깐 나갔다 오겠다며 회사 밖 편의점으로 발걸음을 옮겨)

-
응응 두 마리나 키워요 되게 귀여워ㅋㅋㄲ 근데 여름에 덥게 막 달라붙어ㅋㅋㄱ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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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7에게
(사장실로 돌아가 몇 개 가져다 놨던 옷 중 하나로 갈아입을까 생각하다가 이내 집으로 갈 건데 뭐하러 그러냐는 생각에 다시 걸음을 돌려 밖으로 나가는, 주차장으로 내려가려다 어제 정신없이 회사까지 걸어왔던 게 생각나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지 싶어 실소를 터뜨리곤 택시를 타야겠다고 생각하고 회사 밖으로 나가는, 나가는데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네가 보여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네가 나오는 것만 보고 집에 가야겠다 싶어 편의점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에 자리하는 벤치에 주저앉는)

-
귀엽겠다...8ㄴ8 비서님도 귀엽고 강아지도 귀엽고 다 귀엽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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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8
글쓴이에게
(편의점에 들어가 숙취 해소제 한 병을 사려다가 어제 술 먹고 회사 와서 잠들었다던 네 말이 머릿속을 맴돌아 한 병 더 집어 들고 편의점을 나서,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 숙취해소제를 까서 마시곤 한숨을 푹푹 내쉬며 제 손에 들린 걸 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회사로 들어가, 곧장 사장실로 가 네 책상을 괜히 한번 쓸어보고 네 책상 위에 숙취해소제를 올려두고 포스트잇 하나를 꺼내 마셔요. 하고 적어두고 나와 다시 비서실로 가, 쓰린 속을 붙잡고 일을 하기 시작해)

-
응응 내가 더 귀엽긴 해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농담이고, 지금 재활용 버리고 와서 염@.@ 착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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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8에게
(벤치에 앉아 네가 나올 것만 하릴없이 기다리고 있다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몸을 일으켜 택시를 잡아 집으로 향하는, 엉망진창으로 널려져 있는 술들을 치우고, 정리하지 않고 나온 이불을 정리하는데 네가 놓고 간 폰이 보여 주머니에 챙겨넣는, 오늘 새 집으로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다가 그래도 들어는 가야겠지 하는 생각에 이왕 집에 온 김에 짐을 꼼꼼하게 다 싸 놓고, 일전에 연락을 해 둔 조직원 몇 명에게 전화를 해 집에 와서 큰 짐들을 좀 빼라고 한 뒤 먼지를 뒤집어쓴 몸을 씻으러 욕실로 들어가는)

-
아냐, 우리 비서님이 더 귀여운 거 맞아^ㄴ^ 그랬어요? 착하다, 상 줘야지. 이리 와요, 뽀뽀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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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9
글쓴이에게
(하나둘씩 비서들이 출근을 하고 어, 하고 절 보더니 하나둘 인사를 건네는 모습들에 애써 웃어보이며 인사를 건네고 일을 하기 시작해, 한참 일을 하다가 피곤한 마음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해, 그런 절 본건지 커피를 타서 건네는 손길에 웃어보이며 고맙다고 대꾸하곤 애써 정신을 다잡으며 커피를 마시고 일을 하기 시작해, 일을 하면서도 네 생각에 수도없이 오타를 내고 네 이름만 써내려가다가 더이상은 안되겠어 자리에서 일어나 옥상으로 향해)

-
ㅋㅋㅋㅋㄲㅋ진짜? 내가 더 귀여운거 맞아요? 얼른 뽀뽀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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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9에게
(씻고 욕실에서 나오자 대충 큰 가구들이 다 빠지고 정리되어 있는 집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집은 나중에 같이 치워야겠다고 생각한 뒤 조직원들을 물리고 옷을 갈아입고 차를 타 회사로 향하는, 도중에 네가 평소에 좋아하던 카페에서 티라미수도 하나 사 들고 회사로 가 비서실에서 너를 찾는데 네가 옥상으로 올라갔다는 홍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티라미수는 네 책상 위에 올려두고 폰을 들고는 옥상으로 가 바람을 맞고 있는 네 뒤에 가 서는) ...비서님, 뭐 해.

-
진짜지^ㄴ^ 뽀뽀, 쪽쪽. 아직 우리 비서님이 해 줄 뽀뽀 할당량도 남은 것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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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0
글쓴이에게
(얼마나 지났을까, 마신 커피를 손에 꼭 쥐고 하늘만 바라보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돌아보기도 전에 들리는 네 목소리에 천천히 고갤 돌려 널 봐, 한참을 너와 눈을 맞추다 고갤 돌려) 그냥, 바람 좀 쐬고 있었어요. 이런저런 생각도 좀 하고, 하늘도 예쁘길래. 여긴 왜 왔어요?

-
두 번 남았나? 이리 와요 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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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0에게
(잠시간 나와 눈을 맞추다 고개를 돌리는 너에 한숨을 쉬고 네 뒤로 바짝 다가가 네 등을 끌어안는) 너 있다길래 왔어. 내가 너 있는 데에 있지 어딜 가. (네 어깨에 고개를 묻고 있다 이내 네게서 떨어져 나오는) 어젠 미안했어. 요즘 우리 왜 이렇게 싸우는지 모르겠다. 나 좀 예민한가 봐. (애써 웃으며 이야기하다 이내 네 주머니에 휴대폰을 찔러넣고 고개를 숙이고 뒤도는) 생각 더 할 거야? 그럼 먼저 내려갈게.

-
ㅇㄴ"ㅇ 아주 칼 같네, 비서님. 까먹고 더 해 주길 바랐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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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1
글쓴이에게
(제 등을 끌어안는 네 손길에 네 품에 얌전히 안겨, 이어지는 네 말을 얌전히 듣다가 제 어깨에 얼굴을 묻고 있다 떨어지는 널 바라봐. 어젠 미안했다며 자기가 좀 예민한 거 같다고 얘기하는 네 말에 고갤 돌려, 이내 애써 웃으며 제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어두고 뒤도는 네 어깨가 왠지 모르게 축 쳐져 있는 느낌이야. 한숨을 푹 내쉬곤 네게 다가가 널 끌어안아) 나랑 좀 만 더 같이 있어요. 나 보려고 올라왔다며. 내가 더 미안했어. 나쁜 말이나 하고.

-
ㅋㅋㅋㅋㅋㅋ 원래 좀 칼 같고 그런 게 내 매력이에요 오늘만 한번 더 해줄게 쪽♡@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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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1에게
(뒤 돌아 옥상 문으로 걸어가는데 날 끌어안는 네 손길이 느껴지고 뒤이어 같이 있자고, 자기가 더 미안했다고 하는 말에 눈물이 울컥 차오르는 것 같아 애써 참아내고 다시 뒤돌아 널 꽉 끌어안는) 아냐, 내가 더 미안해. 네 말대로 네 몸 보고 만나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안 그럴게. 약속해. (머뭇거리다 네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곤 네 손을 잡는) 비서실에 네가 좋아하는 티라미수 사 놨어. 가서 먹어.

-
ㅇㄴ"ㅇ 우리 비서님이라 아주 뭐라고도 못 하겠고... 내가 해야지, 그럼. 쪽쪽쪽^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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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2
글쓴이에게
(다시 몸을 돌려 절 꼭 끌어안는 네 손길에 네 품에 얌전히 안겨 있다가 이어지는 네 말에 널 올려다보곤 네 등을 조심조심 토닥여, 제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고갤 저으며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네 입에 깊게 입을 맞춰) 사장님이랑 조금만 더 있다가 갈래요. 그러고 싶어.

-
ㅋㅋㅋㅋㅋㄲㅋㅋㄱㄱ더해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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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2에게
(내게 깊게 입을 맞추는 너에 잠깐 당황하다가 이내 눈을 감으며 나도 깊게 입을 맞춰주고 입을 떼는) 그래. 그럼 같이 바람 좀 쐬다 갈래? 그런데 옷을 왜 그렇게 얇게 입었어. 새벽에 비 와서 지금 바람도 차고 추워. (반팔 위에 얇게 걸친 가디건을 벗어 네게 둘러주고 옥상에 작게 마련되어 있는 테라스로 가 널 앉히는)

-
싫어, 비서님 바람피고 다니니까 안 할래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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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3
글쓴이에게
(춥다며 카디건을 제게 걸쳐주곤 테라스로 가 절 앉히는 너에 커피 잔을 내려두고 널 끌어안아) 미안해요, 혼자 삐지고, 혼자 화내고, 혼자 풀어서. 그러면 안 되는 건데, 자꾸 억지 부려서. 자꾸 사장님 속상하게 해서 내가 미안해요, 잘못했어.

-
ㅋㅋㅋㅋ아잉 언제 바람을 피웠어요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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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3에게
(날 끌어안는 네 어깨를 마주 끌어안고 네 등을 다독여 주는) 나도 미안해. 너한테 그렇게 막 하면 안 되는 건데. 왜 그랬지, 나 진짜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너한테 화난 게 아니라, 나한테 짜증난거야. 걱정하지 말고. 안 미안해도 돼. 넌 나한테 항상 안 미안해도 돼, 학연아.

-
^ㄴ^ 몰라, 난 바람피울래. 나 곧 기숙사 들어가서 못 하는데 내일까지 삐져있을거야,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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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4
글쓴이에게
(제 등을 다독이며 하는 네 말에 얌전히 네게 안겨 있다가 이내 웃으며 네 품을 빠져나와) 사장님, 나한테 막 한적 없어요.나야말로 막 했지. 내 멋대로 하려고 하고. 항상 미안해요 사장님, 진짜. 항상 미안해 내가. 다 고맙고, 다 미안해.

-
힝 바람 피울거에요? 삐지지마 @.ㅠ 나 취소도 했는데? 아 보고싶을거야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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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4에게
(내 품을 빠져나오는 네 얼굴을 보고 웃으며 가볍게 입을 맞추는) 아냐, 그럼 우리 둘 다 잘못한 걸로 하자. 쌤쌤. 이러다가 사과 배틀 하겠어. (네게 웃어보이고는 네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는) 나도, 다 고맙고 미안해. 우리 예쁜 비서님한테 내가왜 그랬는지 몰라.

-
생각해볼게^ㄴ^ 나 이제 가요, 안녕! 보고싶을거야, 나도ㅠㄴㅠ 내일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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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5
글쓴이에게
(제게 가볍게 입을 맞추고 하는 네 말에 웃으며 널 보고 있다가 제 머릴 쓰다듬으며 하는 말에 널 빤히 보다가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그만 얘기하자면서요. 왜 계속 얘기해. 아니, 그리고 청승맞게 잠을 왜 회사까지 와서 자요. 웃겨 죽겠어 진짜. 귀여워.

-
응 잘 먹고 너무 늦게 자지 말고. 내일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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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5에게
(내 입에 입을 맞추는 너에 그저 눈을 휘어보이며 웃다가 왜 청승맞게 회사까지 와서 자냐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는) 우리 비서님은 귀여울 것도 많다.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 심지어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온 거 알아? 와인 들이마시고. 진짜 미쳤었나봐.

-
나 왔어, 비서님^ㄴ^ 우리 비서님 보고싶어서 혼났네. 나 없다고 그새 더 바람피고 그런 거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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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6
글쓴이에게
사장님, 집이랑 회사랑 길이 꽤 먼 걸로 알고 있는데, 걸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그것도 와인 마시고? 진짜 난리 났네. 진짜, 별 이상한 짓을 다해요. 귀엽게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곤 널 빤히 보다가 네 손을 잡아) 속은, 괜찮아요? 정신없이 회사까지 올 정도면 술 많이 취했던 거 같은데. 해장은 했어요?

-
우와 사장님이다*@.@* 바람은요 얌전히 자러 갔어요 사장님 없으니까 심심해서 억지로 잤어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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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6에게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진짜 미쳤었나 봐. (내 손을 잡는 네 손에 깍지를 끼고 의자 등받이에 천천히 기대는) 많이 마셨던 건 아니고, 급하게 마셔서. 오늘 일어나서 바로 집 갔다왔는데 해장할 시간이 어디 있었겠어. 아, 집 가서 짐 정리 하고 왔는데 비서님 집 짐 정리는 언제 하지? 오늘 끝나고 같이 가자. 집 옮겨야 하잖아.

-
밥까지 먹고 오느라 늦었어ㅠㄴㅠ 억지로 잤어? 오구, 내가 밤늦게까지 있었어야 했는데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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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7
글쓴이에게
집에 간 김에 해장이라도 하고 오지 그랬어요. 아, 맞다. 우리 오늘이죠. 아, 이삿짐 옮겨야 되는데, 부르는 거 깜빡했다. (널 보며 입을 삐죽이며 얘기하곤 한숨을 쉬어) 정신이 없어요 요즘, 진짜 봐. 요즘 나 진짜 이상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자꾸 나사 하나 빠진 것처럼 그래요. 진짜 한심해 요즘. 며칠 여행 다녀올까, 그럼 좀 괜찮아 질까요?

-
나도 방금 밥 먹었어요 수육! 고기 되게 많이 먹어 살찌겄어@.ㅠ 괜찮아요 그래도 잘 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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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7에게
부르는 건 됐어. 어차피 나도 애들 시켰고, 이따 또 시킬 거라고 말 해 놨으니까 걔네 시키자. (삐죽이는 네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요새 이래저래 비서님 신경 쓰이는 일도 많고 피곤해서 그랬나 봐. 여행? 여행 가고 싶어? 나랑 같이 갈까, 아니면 혼자 갈래? 어디로 가고 싶은데, 말만 해. 내가 다 보내줄게, 비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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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살쪄도 귀여워요^ㄴ^ 난 짜장면 시켜서 먹고 왔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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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8
글쓴이에게
모르겠어요, 여행을 가고 싶은 건지. 아니면 쉬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냥 일을 요즘 잘 안 해서 그런 건지. 진짜 다 보내줄 거예요? 외국도 가고 싶고, 아니면 엄청 시골로 내려가고 싶기도 해요. 아 모르겠다 진짜. 왜? 혼자 가고 싶다고 하면 혼자 보내주려고요? 생각 좀 해봐야겠는데? 나쁘지 않아.

-
아 짜장면 맛있겠다ㅠㅠ 오랜만에 탕수육이랑 짜장면이랑 짬뽕이랑 다 먹고 싶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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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8에게
보내줄게. 외국이어도, 저 시골 구석이어도 다 보내 줄게. 비서님 며칠 못 보는 건 슬프기야 하겠지만, 가고 싶다고 하면 혼자 보내주지 뭐. 그 정도도 못 해줄까, 내가. (네 입에 다시 한 번 입을 맞추고는 네게 둘러준 가디건을 잘 여며준 다음 자리에서 일어나는) 들어가자, 이제.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 맨날 걸리는 비서님인데 여기 있다간 감기 걸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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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ㅠ 사주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네ㅠㅠㅠㅠ어떡하지 뽀뽀라도 해 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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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9
글쓴이에게
(그 정도도 못해주겠냐며 짧게 입을 맞추고 카디건을 여며주는 너에 웃으며 너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네 말에 고갤 끄덕이며 옥상을 벗어나 비서실로 향해) 나 가면 사장님도 같이 가요, 우리 이번에 사장님 다쳐서 여름휴가도 못 갔잖아. 나 이제 진짜 들어가야겠다. 자리 너무 오래 비워놨어. 가서 쉬어요. 쉬엄쉬엄 일하고. 이따 봐요. (웃으며 네게 인사를 하곤 발걸음을 옮겨 비서실로 향해, 자리에 도착해보니 자리에 얌전히 놓여있는 먹음직스러운 티라미수의 모습에 웃으며 포장을 뜯어 먹어보곤 마저 다 먹고 일을 하기 시작해)

-
응 뽀뽀 백 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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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9에게
그래, 같이 가자. 우리 이삿짐 다 옮기고, 집 대충 자리 잡기 시작하면 늦은 휴가 겸 해서 여행 다녀오자. (비서실로 향하는 네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다시 테라스에 털썩 주저앉아 눈을 감고 바람을 좀 더 맞는, 어느 정도 바람을 맞았다 싶어 사장실로 내려가 자리에 앉는데 네가 두고 간 숙취해소제가 보여 피식 웃고는 한 번에 쭉 마시고 의자에 기대 눈을 감고 있는) ...피곤하다. 좀 쉴 때가 되긴 됐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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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예뻐♥ 쪽쪽쪽^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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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0
글쓴이에게
(그토록 손에 잡히지 않던 일이 너와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일이 손에 잡혀, 평소보다 더 잘 되는 일에 입가에 미소까지 띠며 일을 해, 대충 오전 일과를 마치고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제게 밥 먹으러 같이 가자고 하는 말들에 웃으며 괜찮다며, 홍빈이에게 오는 길에 바나나 우유나 하나 사다 달라고 말을 이어. 하나둘씩 점심을 먹으러 가고 힘없이 의자에 축 늘어져 있다가 책상에 머릴 기대고 눈을 감아)

-
왜 세 번 밖에 안 해줘요? 더 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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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0에게
(눈을 감고 있다가 살짝 잠이 들었는지 깨 보니 점심시간이라 점심을 원식과 먹을까 하다가 이내 네게 톡을 보내보는)

비서님
점심 먹으러 갔어?
아직인가?

(잠시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네 톡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비서실로 조용히 들어가는데 책상에 머릴 기대고 눈을 감고 있는 네 모습이 보여 안쓰러워 네 옆으로 가 책상에 살짝 기대고 네 머리칼을 조심스럽게 넘겨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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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줘? 이리 와, 뽀뽀만 계속 하게. 쪽쪽쪽쪽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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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1
글쓴이에게
(그 상태 그대로 잠에 빠져들어, 누군가 제 머리칼을 쓰다듬는 느낌에 작게 앓는 소릴 내며 고갤 뒤척여, 작게 기침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보니 절 내려다보고 있는 네 모습에 시간을 확인하곤 널 봐) ...사장님 왜 여기 있어요? 점심 먹으러 안 갔어요?

-
꺄@.@♡ ㅋㅋㅋㅋㄱㅋㅋ나도 뽀뽀해줘야겠다 이리 와요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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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1에게
(기침을 하는 널 보며 인상을 작게 찌푸리다 네 말에 시간을 확인하고는 앞에 쭈그려 앉는) 비서님이랑 같이 먹을까 해서 톡 보냈는데 답장이 없길래. 그런데 기침 하네. 아까 바람 맞더니 결국 감기 걸렸나 보다.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 갔다올까?

-
^ㄴ^ 진짜 예쁜 짓은 혼자 다 하네. 예뻐 죽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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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2
글쓴이에게
아, 톡 보냈어요? 몰랐네, 잠깐 엎드린다는 게 잠들었나 봐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제 앞에 쭈그려 앉아 걱정스레 절 올려다보며 하는 네 말에 고갤 저어) 아니에요, 그냥 기침 조금 한 거 가지고 병원은 무슨. 멀쩡해요. 그냥, 어제 술 마셔서 좀 피곤한가 봐. 사장님 밥 먹으러 안 가요? 원식이는? 사장님 버리고 밥 먹으러 갔어요?

-
아잉 부끄럽게@.@♡ 이리 와요 뽀뽀 더 해줄게 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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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2에게
술 마시고, 오늘 아침도 안 먹었을 게 뻔하고. 보나마나 숙취해소제 한 병 마시고 그걸로 퉁 치자 했겠지.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툭툭 치고는 네 책상 위의 숙취해소제를 가리켜 보이는) 내가 먼저 가라고 했어. 비서님이랑 먹고 싶어서 시간 비워놨지. 속 엄청 쓰리겠네, 지금. 지금이라도 가서 해장하자. 뭐 먹을래?

-
^ㄴ^ 오늘 진짜 작정하고 예쁜 짓 해요? 나 못 가게 하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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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3
글쓴이에게
(줄줄이 이어지는 네 말에 틀린 말 하나 없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는데 제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빈 숙취해소제를 가리키는 너에 결국 웃음을 터트려,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천천히 입을 떼) 그건, 사장님도 마찬가지면서. 나한테만 그러기 있어요? 글쎄요, 별로 입맛이 없는데. 배불러요 사장님이 준 티라미수 먹어서.

-
그건 아닌데 안 가면 좋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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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3에게
내가 티라미수를 괜히 사왔네. 단 거 먹고 기분 좀 좋아지라고 사왔더니 밥을 안 먹어. (널 빤히 보다가 네 손을 잡아끌어 소파에 앉히고는 나는 그 앞에 주저앉는) 그럼 이야기나 좀 하자. 우리 이사할 것도 이야기 해야 하고, 여행갈 것도 이야기 좀 해 보자. 이따 짐은 퇴근 좀 일찍 하고 애들 불러서 빼자. 괜찮지?

-
최대한 늦게 가려고 노력할게. 우리 비서님 예뻐서 발을 뗄 수가 있어야지^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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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4
글쓴이에게
응? 사장님도 밥 안 먹는다고요? 안돼요. 사장님은 아무것도 안 먹었잖아. 밥 먹어야 돼요, 사장님은, 아. 내가 책상에 올려둔 숙취해소제는 봤어요? 마셨어? (소파에 앉아 널 빤히 내려다보며 얘기하곤 네 양볼을 잡아 입에 쪽쪽 입을 맞춰) 응, 짐은 그렇게 해요. 아, 그리고 현관 옆에 있는 박스는 건드리지 말라고 해요. 내가 챙길 거라고.

-
ㅋㅋㅋㅋㅋ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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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4에게
(내 입에 입을 맞추는 너에 기분 좋게 웃고는 나도 네게 몇 번 더 입을 맞추는) 숙취해소제 먹었어. 그냥 이따 저녁 먹을래. 저녁은 같이 먹자. 그럼 짐은 애들한테 이야기해 놓을게. 박스? 아, 그거. 알겠어. 그렇게 말 할게. 오늘 우리도 좀 일찍 퇴근해서 집으로 가자. 개인 물품들은 따로 빼 놓는 게 좋으니까.

-
^ㄴ^ 예쁘다, 우리 비서님♥ 계속 예쁘다고 말해도 모자라네,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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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5
글쓴이에게
응, 그래요. 저녁 그럼 좀 일찍 먹어야겠다. 우리 사장님 배고플까 봐. 응, 좀 일찍 퇴근해서 대충 개인 짐 챙겨서 집으로 가요 우리. 난 오늘 택시 타고 가야 돼, 아침에 술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택시 타고 왔어요. 진짜 평일에는 마시면 안 되는데.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네 손을 잡아 만지작 거려) 여행은 어디로 가지, 가고 싶은 곳 있어요?

-
아 부끄러워요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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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5에게
그럼 일찍 퇴근해서, 저녁 먹고, 짐 챙기고 집으로 가자. 아냐, 내 차 타고 같이 가. 나 아까 집 들러서 차 가지고 왔어. 앞으로는 평일에 절대 마시지 마. 마시면 나한테 혼난다. (내 손을 잡아 깍지를 끼고는 얼굴에 가져가 부비는) 비서님은? 나는 이왕 가는 거 스케일 크게 가고 싶은데. 한 3,4주 빼고 유럽 여행 쭉 하고 오자.

-
왜, 왜. 예쁜 걸 예쁘다고 하는 게 문제야? 거기다가 내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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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7에게
에구 우리 비서님, 자러 갔나? 급한 일이 생겨가지고 의도치 않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ㅠㄴㅠ 잘 자고, 내일 봐요! 종종 들리려고 노력할게. 우리 예쁜 비서님 봐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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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6
글쓴이에게
그런 게 어딨어요. 사장님이 속상하게 하면 마시는 거지. 안 그래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손을 깍지 껴잡고 얼굴에 부비는 너에 웃으며 남은 한 손으로 네 볼을 부드럽게 매만져) 유럽요? 유럽도 좋죠. 이왕 가는 거, 네덜란드 갔다가 올까요? 그냥, 가고 싶어.

-
사장님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설레네*@.@* 부끄러워*@.@ 사장님도 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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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6에게
그거 속상하게 하지 말라고 돌려 말하는 거지? (내 볼을 부드럽게 만지는 너에 아예 눈을 감고 얼굴을 네게 맡기는) 네덜란드? 왜, 가서 결혼 도장이라도 쾅쾅 찍고 오게? 난 그거 되게 좋은 생각이라고 봐. 당장 내일이라도 갈까?

-
^ㄴ^ 우리 비서님은 부끄러워 할 때가 제일 귀엽더라. 응, 나 비서님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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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7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잘 아네 사장님. (아예 눈까지 감아버리는 너에 웃으며 부드럽게 네 얼굴을 만지작거리다가 네 입에 짧게 쪽 입을 맞춰) 또 성격 급한 거 나온다. 오버 하지 마요. 응, 불안해서 안되겠어. 자꾸 싸우는 게 예감이 안 좋아요. 결혼이라도 얼른 해버려야지.

-
꺄*\@.@/* 신난다 사장님 내 거예요? 기분 좋아ㅋㅋㄱㄱ♡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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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7에게
(내 입에 입을 맞추는 네가 예뻐 몸을 조금 일으켜 깊게 입을 맞췄다 떼는) 그래, 가서 하자, 결혼. 자꾸 싸우는 거... 그니까. 왜 그러지. 나 진짜 요즘 엄청 예민한 것 같아.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와 시선을 맞추는) 이제 안 그럴게. 말하지 말자고 했는데 한 번만 더 말해야겠다. 내가 미안해, 더 잘 할게.

-
ㅋㅋㅋ오구, 기분 좋아? 나 평생 비서님 거야. 대신 비서님도 평생 내 거^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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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8
글쓴이에게
(제게 깊게 입을 맞추다 떨어지고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웃어 보이곤 네 손을 잡아) 응, 나도 예민하게 구는데요 뭐. 나도 미안해요, 나도 더 잘할게. 여행가서는 진짜 싸우지 마요 우리. 그 전이나 후도 안되는 건 마찬가지지만. (제 머릴 쓰다듬는 네 손길에 기분이 좋아 네 손에 머릴 조금 더 비비곤 눈을 감아)

-
♡@.@♡ 당연하죠 둘 다 평생 서로의 꺼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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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8에게
(내 손을 잡는 너에 손등에 입을 맞추는) 앞으로는 진짜 싸우지 말자. 약속할게. (내 손에 머리를 비비는 네가 귀여워 머리를 좀 더 부비다가 이내 손을 떼고는 시간을 확인하는) 점심시간 벌써 거의 다 끝났네. 비서님 뭐 좀 먹었으면 했는데.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대충 털고는 너를 바라보는) 비서님 아직 일 할 거 많아?

-
♥응응 착하다. 앞으로 내꺼 도장 더 쾅쾅 찍어야지^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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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9
글쓴이에게
일할거요? 글쎄요, 오전에 할일은 다 끝내긴 했는데. 오후에 일이 올라올지 안올라올지 모르겠어서요. 뭐, 올라오기야 하겠죠. 왜요? 일찍 가는거 때문에? 일찍 가는건 할수있으니까 신경쓰지마요. 그정도로 일 많은거 아니야. 홍빈이도 있고.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널 따라 일어나 네게 쪽쪽 입을 맞춰) 사장님 할거 없으먼 가서 뭐 좀 사먹고 와요. 응?

-
많이 많이 찍어줘요 내가 바람 피고 싶어도 못피우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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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9에게
그럼 올라오는 그 일 막자. 아니, 그것도 그건데 점심시간 살짝 빼고 너 뭐 좀 먹이게. (날 따라 일어나는 네 손목을 잡고 비서실 밖으로 이끄는) 네 말대로 홍빈이도 있으니까 일 잠깐만 맡기고, 나도 뭐 먹을 겸 너도 뭐 좀 먹자. 하다못해 이 앞에 있는 분식집이라도 가자. 너 안 먹으면 나도 안 먹어. 나 한다면 하는 거 알지?

-
응응, 그럴게^ㄴ^ 쪽쪽♥ 그런데 비서님 어디 가서 또 내 얘기 하고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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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0
글쓴이에게
(뭐 좀 먹이려고 그런다며 제 손을 잡고 밖으로 이끄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곤 널 따라가) 당연히 알죠. 사장님 한번 한다고 하면 하는 남자인 거. 뭐 먹을 건데요? 이왕 회사 땡땡이치는 기념으로 맛있는 거 먹어요 우리. 사장님이 먹고 싶은 걸로.

-
응? 날 또 어디서 봤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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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0에게
내가 먹고 싶은 거? 음... 글쎄, 그렇게 말하니까 또 생각이 안 나네. 우리 둘 다 술 마셨으니까 그냥 해장할 만한 거 먹자. 콩나물국밥 먹을래? 아니면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네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내 차에 태우는)

-
^ㄴ^ 아까 그 글에 밑에 있는 거 비서님이야? 아닌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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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1
글쓴이에게
음, 콩나물국밥 먹을래요. 그거 먹자. (웃으며 대꾸하곤 네 손을 잡고 차에 올라타 얌전히 안전벨트를 매곤 차가 출발하자 창밖을 바라봐) 회사 근처에서 안 먹고 어디 가서 먹으려고요? 어디까지 가는데? 사장님이 좋아하는 곳 있어요?

-
사장님이 나 자랑 한글? 거기에 댓글 달려고 들어갔다가 사장님 봐서 안 달고 나왔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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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1에게
아니, 그냥 회사 째는 김에 좀 더 시간 같이 보내고 싶어서. (대충 회사에서 꽤 떨어진 곳까지 나온 다음 콩나물 국밥집에 차를 주차하는) 나도 몇 번 안 와서 맛있는지 안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같이 먹는 거에 의의를 두자.

-
밑에 비슷한 말투가 있어서 비서님인가 했어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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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2
글쓴이에게
같이 먹는 거에? 그래요. 좋네.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차에서 내려 네 손을 잡고 음식점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는 널 보다가 얌전히 물을 따라 네게 건네고 저도 따라 마셔) 맛있을 거 같은데요?

-
ㅋㅋㅋ 놀랐잖아요^^ 들킨 줄 알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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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2에게
그럼 다행이고. 생각해보니까 너랑 외식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너랑 나랑 사귄 지도 오래됐는데 왜 이렇게 안 해본 것도 많고, 조금 해본 것도 많지? 앞으로 더 늘려야겠어. 평범한 커플들이 하는 거, 우리도 다 하자. (밥이 나오자 하나를 네 쪽으로 쭉 밀어주는) 먹자.

-
^ㄴ^ 뭐가 또 있나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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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3
글쓴이에게
응, 그래요. 흔한 커플들처럼 여행도 가고, 투닥거리기도 하고, 염장도 질러오고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고 할 수 있는 거 다해봐요 우리. 진짜 3년이 넘어가는데 안 해본 게 너무 많다. (밥이 나오자 제게 밀어주는 너에 웃어 보이곤 숟가락을 들어 밥을 먹기 시작해) 맛있네요, 자주 오자 여기.

-
있긴요 아무것도 없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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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3에게
응, 자주 오자. (숟가락질을 몇 번 하다가 잘 넘어가지 않아 이내 숟가락을 내려놓는) 이걸 콩나물국밥 먹으면서 할 이야기일지는 모르겠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난 네가 내 옆에 있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가 너한테서 평범한 일상을 앗아간 만큼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으니까.

-
^ㄴ^ 열심히 찾아볼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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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4
글쓴이에게
(자주 오자며 얘기하는 네 말에 대충 고갤 끄덕이며 국을 퍼먹는데 숟가락을 내려두는 네 소리가 들려 밥을 먹다 말고 널 바라보니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다가 웃어 보여) 진짜, 이런 말 콩나물국밥 먹으면서 할 줄은 몰랐는데요. 사장님이 나한테서 평범한 일상을 앗아간 게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준거에요. 내 평범했던 일상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깨졌어요. 그런 나한테 사랑을 알려주고,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게 해준 건 사장님이에요. 그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말고 얼른 밥 먹어요. 응?

-
뭘 찾아요 못 찾을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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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4에게
그렇게 말해주면 난 진짜 고미워서 할 말이 없고.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숟가락을 집어 들어 몇 번 더 떠먹다가 뭔가 울컥하는 마음에 고개를 내저으며 숟가락을 다시 내려놓는) 못 먹겠어. 왜 그러지? 너 보니까 계속 뭔가가 울컥한다. ...나 생각보다 너 진짜 많이 좋아하나 봐. (널 보며 잠깐 웃어보이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바람 좀 쐬고 올게. 마음 좀 가라앉혀야 할 것 같아.

-
나 다른 톡 해도 그냥 눈 감고 넘어가주려고 했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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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5
글쓴이에게
(숟가락을 내려놓더니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는데 계속 뭔가 울컥한다며 말을 이어가는 너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널 빤히 봐, 웃어 보이다가 밖으로 나가는 네 뒷모습만 보다가 숟가락을 내려두고 널 따라 내려가 널 끌어안아) 사장님, 갑자기 왜 그래요. 응? 울어요?

-
와 진짜 노력 인정해줘야 돼 어떻게 찾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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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5에게
(날 뒤따라나와 끌어안는 너에 고개를 저어보이고는 뒤를 돌아 널 마주 끌어안는) 진짜 국밥 먹다 할 이야기 아닌 건 아는데, 나 네가 너무 좋아. 와, 진짜 너무 좋아서 주체을 못 하겠어. (네 얼굴을 붙잡고 날 보는 네가 사랑스러워 기분 좋게 웃어보이고는 다시 널 꼭 끌어안는) 사랑히, 차학연. 나 이제 진짜 너 없이 못 살아.

-
ㅋㅋㅋㅋㅋ난 다 찾는 수가 있어, 비서님^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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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6
글쓴이에게
(절 마주 끌어안으며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올려다보는데 제 얼굴을 붙잡았다가 절 다시 꼭 끌어안으며 하는 네 말에 기분 좋게 웃으며 네 품에 얌전히 안겨) 우리 사장님 너무 뜬금없이 이러니까 되게 당황스럽다. 왜 그래요? 혼자 또 무슨 일 있었어? 혼자 사장실에 있는 동안에?

-
ㅋㅋㅋ 무섭다 이제 댓글 달지 말아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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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6에게
(내 품에 안겨 있는 네 동그란 뒷통수를 몇 번 쓰다듬다가 고개를 젓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네 말대로 내가 네 몸만 너무 찾는 건가 했어. 표현도 제대로 못 해주고. 그래서 너 안고 싶고, 그럴 때마다 이렇게 표현하려고. (네 얼굴을 붙잡고 뽀뽀를 하려다 멈칫거리는) 밥 먹다 나와서 뽀뽀는 좀 그렇네. 얼른 다시 먹고 회사 들어가자.

-
왜? 많이 쓰고 다녀^ㄴ^ 찾는 재미가 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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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7
글쓴이에게
(고갤 저으며 하는 네 말에 널 힐끔 올려다보곤 작게 웃음을 터트려, 제 얼굴을 붙잡고 다가오다 멈칫하며 하는 네 말에 네게 다가가 쪽쪽 입을 맞추곤 음식점으로 다시 돌아가) 내가 했던 말 너무 신경 쓰지 마요. 그냥 홧김에 한말이에요. 사장님이 나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알고, 좋아해서 나한테 이러는 것도 알아요. (널 향해 웃어 보이곤 자리에 앉아 다시 숟가락을 들어) 먹어요 얼른.

-
ㅋㅋㅋㅋㅋ 정말 너무나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요...@.@♡ 발가벗겨진 기분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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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7에게
(다시 내 얼굴을 붙잡고 내게 입을 맞추고는 음식점으로 돌아가는 너에 웃음을 터뜨리고는 나도 네 뒤를 따라 음식점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아 숟가락을 드는) 그래도 자제할게. 우리 비서님 한 번 할 때마다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니고. (숟가락질을 몇 번 하고는 이내 다 먹고서는 숟가락을 내려놓고 널 쳐다보는) 바로 회사로 갈래, 아니면 땡땡이 좀 더 치다 갈래?

-
그럼 버.. 아, 아니야^ㄴ^ 왜, 귀여우니까 괜찮아, 우리 비서님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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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8
글쓴이에게
(자리에 앉아하는 말에 널 보다가 이내 고갤 끄덕여, 그 뒤로 말없이 밥을 먹다가 밥을 다 먹은 건지 절 보며 하는 네 말에 마지막 한수 저를 크게 떠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으며 널 보다가 물을 마시고 말을 이어) 음, 좀 땡땡이치고 싶긴 한데 그러면 홍빈이한테 혼날 거 같아. 들어가요 이제.

-
^^ 뭐가 아니야 변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알아요 다 용서될 정도로 귀엽지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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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8에게
이홍빈 내가 이겨. 하고 싶은 거 있어? 딱 한 개만 하고 들어가자. 나도 놀고 싶어. (네 입에 박하사탕을 하나 넣어주고 나도 입에 넣은 다음 널 차에 태우고 나도 올라타는) 쌈박하게 할 수 있는 거 하나만 하고 가자. 사격이나 야구 배팅같은 거. 뭐 할래?

-
응 나 변태야^ㄴ^ 맞아 우리 비서님 귀엽지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귀염 좀 떨어봐,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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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9
글쓴이에게
사격, 사격해요 우리. 오랜만에 총 좀 잡아보자.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입안에 있는 사탕을 굴려) 근데, 사장님이 이렇게 발 벗고 나서서 땡땡이쳐도 돼요? 뭔가 이상한데.

-
미안해요 내가 말을 잘못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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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9에게
그래, 우리 비서님 스트레스도 풀 겸 총 좀 잡자. (네게 안전벨트를 매 주고 사격장 쪽으로 차를 모는) 사장이니까 되는 거지, 비서님. 사장 애인으로서의 특권을 마음껏 누려.

-
뭘 잘못해? 아주 잘 했어^ㄴ^ 그러니까 얼른 애교. 시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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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0
글쓴이에게
(사장 애인으로서의 특권을 누리라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고 널 봐, 이내 사격장에 도착하자 밝게 웃으며 차에서 내려 조금 급하게 뛰어가) 와, 진짜 좋다. (널 보고 웃으며 얘기하곤 익숙하게 총을 받아들고 자리에서) 사장님 잘 봐요, 내가 얼마나 잘하는지.

-
아잉 따장님 내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깜쯱하져?@.< 따랑해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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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0에게
(사격장에 도착하자 신이 났는지 급하게 뛰어가는 네 뒷모습을 보고 웃다가 이내 나도 널 따라가는, 자리에 서서 저를 보라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사격을 하는 폼을 지켜보다 뒤에서 널 안고 자세를 교정해 주는) 잘 하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어깨 아플걸? 어깨 조금만 내리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 내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죽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사랑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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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1
글쓴이에게
(뒤에서 절 안고 자세 교정해주는 네 손길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곤 네가 하는 데로 있다가 이내 네가 떨어지자 총을 몇 방 더 쏴) 와 나 진짜 잘하는 거 같아요 사장님. 그렇죠. 진짜 이건 인정해줘야 된다. 지금 당장 현장 나가도 손색없다. 안 그래요?

-
나 씻고 왔어요 목욕해써 목욕@.@♡
나 진짜 힘들었어 이거 진짜 뽀뽀 백 번 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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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1에게
(총을 몇 발 더 쏘는데 한 두발 정도 빼고는 모두 가운데에 정확히 명중시키는 널 보고 웃다가 네가 하는 말에 웃음기를 머금고 고개를 내젓는) 에이, 그 정도로는 안 되지. (아까 받은 총을 집어들고 네가 나온 자리에 서 열 발 모두 정확히 가운데에 명중시키는) 여기까지 실력 키우고 와. 그럼 고려해줄게.

-
목욕해써? 잘 해써. 뽀송해졌겠네?^ㄴ^
ㅋㅋㅋㅋ천 번도 해 줄게. 뽀뽀, 쪽쪽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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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2
글쓴이에게
(그 정도론 안된다는 네 말에 널 째려보는데 총일 집어 드는 너에 자리에서 나와, 제가 있던 자리에 서서 총을 소는 널 보는데 열방 모두 가운데 명중시키며 하는 네 말에 널 째려봐) 솔직히, 내가 총 더 잘 쐈었는데, 사장님 때문에 실력 떨어진 거예요. 인정해요 이건. 진짜로.

-
응 뽀송뽀송해♡
꺄 천 번도 더해준다니 넘나 좋은 것♡@.@♡
아니 그건 또 언제 봤어 내가 못 살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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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2에게
아니지, 비서님. 내가 이 일을 몇 년 했는데. 솔직히 총 내가 더 잘 쐈지. 우리 비서님도 내가 가르쳤잖아. 인정해 이건, 진짜로. 그리고 비서님이 아무리 총을 잘 쏴도 현장은 내보낼 생각 없으니까 사격은 그냥 취미로만 남겨둬. 알겠지?

-
^ㄴ^ 비서님 죽을 때까지 해 줄게. 쪽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비서님 가는 데면 다 가^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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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3
글쓴이에게
아, 그렇게 얘기하면 또 할 말 없고요. 알겠어요. 내가 아무리 찡찡 거려도 안 보내줄 거 다 알아요. (입을 삐죽이며 대꾸하곤 어꺨 으쓱여) 이제 가요, 나 진짜 더 늦으면 홍빈이한테 잔소리 엄청 먹어. 농담 아니고.

-
그럼 적어도 60년은 해야겠네요 80 넘어서 죽을거거든ㅇㅅㅇ♡
ㅋㅋㅋㅋㄲㅋ진짜 문제다. 창피해 죽고 싶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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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3에게
(삐죽이는 네 입에 입을 몇 번 맞추고는 총을 내려놓고 장갑을 벗고는 고개를 끄덕이고 널 데리고 다시 차에 타는) 하여튼, 이홍빈도 너 만큼이나 꼼꼼하다니까. 잘 들여온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홍빈 들어와서 일 하기는 좀 편해졌어?

-
그때까지 따라다니면서 뽀뽀 오천번은 더 해야지♥♥♥♥
죽지 마ㅇㄴ"ㅇ 항상 말하지만 비서님 죽으면 다른 쨍이 찾아 간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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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4
글쓴이에게
잘 들어온 거예요. 홍빈이 있어서 얼마나 편하고 좋은데, 특히 일 줄어든 게 제일 좋아. 나 며칠 쉬어서 일 밀렸을 줄 알았는데 홍빈이가 다 해놨더라니까. 기특하기도 하지. 진짜 뽀뽀해주고 싶은 거 겨우 참았어.

-
아 진짜 그건 말도 꺼내지 마요 벌써부터 마음 아픈 거 같아@.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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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4에게
그건 좀 착하네. 그래도 뽀뽀는 안 돼. 이홍빈한테 뽀뽀하기만 해 봐. 일단 비서님 입은 묶어놓고, 이홍빈 입은... 상상에 맡길 테니까 뽀뽀할 생각은 하지도 마. (차를 몰아 회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내려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항상 당부하지만 일은 적당히 열심히, 알지? (네 볼에 뽀뽀하고 씩 웃어 보이는)

-
그러니까 비서님 죽지도 말고 바람도 피지 말고 평생 내 옆에 있어, 알겠지?^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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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6
글쓴이에게
(뽀뽀할 생각은 하지도 말라며 하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곤 고갤 끄덕여. 회사에 도착해 문을 열어주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곤 제 볼에 입을 맞추는 네 얼굴을 잡아 네게 짧게 쪽쪽 입을 맞춰) 응, 알겠어요. 요령 있게 홍빈이랑 나눠가면서 잘 할게요. 사장님도.

-
응 당연하죠 사장님도 바람피우지 마 바람피우기만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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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6에게
나야 뭐, 거의 현장 뛰는 게 일인데 할 게 있어야지. 난 회사에 오면 거의 농땡이인 거 알잖아. (주차장 문을 열고 회사 내부로 나서며 씩 웃는) 심심하면 사장실 놀러오던지. 난 언제나 환영이야. (엘리베이터에 타 비서실 층수와 사장실 층수를 각각 누르는)

-
안 피울게^ㄴ^ 우리 예쁜 비서님 신경쓰기도 벅차, 지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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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7
글쓴이에게
농땡이 부리는 사장님이 이재환이라 좋아요.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장난스레 네 엉덩일 토닥여) 바빠서 못 갈 거니까 기대하진 말고요. 퇴근시간 되면 나 데리러 와요 좀 일찍 집에 갈 거라며. 아, 가구는 다 옮겨져 있어요?

-
응응 당연히 그래야지@.@♡ ㅋㅋㅋㅋㅋ
점심 언제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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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7에게
(내 엉덩이를 토닥이는 네 손길에 기가 차다는 듯 웃고 나도 네 엉덩이를 토닥이는) 퇴근시간 되기 1시간 전에 데리러 갈게. 그러니까, 6시에. 내 가구는 다 옮겨져 있고, 아. 우리 같이 샀던 건 업체에 옮겨달라고 연락해야겠다. 내가 할게. 이따 비서님 것만 옮기면 돼.

-
^ㄴ^♥
조금 있다가. 한 30분 정도 뒤에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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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8
글쓴이에게
(제 엉덩일 토닥이는 네 손길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곤 네 손을 잡아) 응, 그래요. 우리 집에서는 전자제품만 챙겨가면 돼요. 짐들이랑. 이제 진짜 같이 사네, 기대된다. (웃으며 널 보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네게 손인사를 하고 내려, 비서실로 들어가니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책상 위에 우유 올려놨다고 하는 말에 고갤 끄덕이고 자리에 앉아 우유에 익숙하게 빨대를 꽂고 쪽쪽 빨아 마시며 다시 일을 하기 시작해)

-
그럼 나도 그때 먹으러 가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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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8에게
(내게 손인사를 하는 너에 나도 손인사를 하고 한 층 더 올라가 사장실 안으로 들어가는, 사장실로 들어가 서류들을 정리하고 옷가지들을 챙긴 다음 집으로 가져갈 것들을 싹 챙겨 상자 안에 넣어 정리하는, 그렇게 하고서도 시간이 많이 남아 소파에 누워 천장만 보며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는)

-
아 진짜 예쁜 말만 골라서 해요, 진짜. 예뻐서 죽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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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9
글쓴이에게
(한참 일을 하다 오늘따라 일이 더 많이 올라오는 거 같아, 조금 더 빠르게 일처리를 하다가 시간을 확인해. 6시쯤에 온다고 했으니까 한, 두 시간 정도 남았네. 혼자 중얼거리니 절 보며 두 시간? 세 시간 남았는데? 하는 홍빈이의 말에 웃어 보여) 나 오늘 한 시간 더 일찍 집에 가. 이사하거든. 재환이랑 집 합치기로 했어. 주말에 집들이하자. (웃으며 대꾸하곤 황당해하고 있는 모습을 뒤로하고 다시 타자를 치기 시작해)

-
더 예뻐해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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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9에게
(그렇게 소파에 누워있다가 깜빡 잠이 들어 깨 보니 벌써 5시 반이라 왜 이렇게 많이 잤지 싶어 헛웃음을 치곤 자리에서 일어나 옷매무새를 다듬는, 간단한 상자들과 짐들을 모두 차 트렁크에 옮겨 놓고, 사장실에 다시 들어가 이것저것 퇴근 준비를 하다 보니 벌써 6시가 거의 다 돼 비서실로 내려가 문을 똑똑 두드리는) 안에 학연이 있어요?

-
말 안해도 더 예뻐해 주려고 했어. 뽀뽀,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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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0
글쓴이에게
(다시 한참을 일을 하다 보니 금세 시간이 지나, 문을 똑똑이며 학연이 있냐고 물어오는 네 목소리가 들려 작게 웃음을 터트리곤 하던 일을 마무리 짓고 짐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퇴근할게요. 하고 얘기하곤 너와 함께 비서실을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내려가) 아, 사장님은 비서실 오지 마요.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잖아 기분 나쁘게.

-
나도 뽀뽀♡ 쪽쪽♡
이제 밥 먹으러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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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0에게
(비서실 문 앞에서 널 기다리는데 이내 짐을 챙겨 나오는 너에 어깨에 팔을 두르고 같이 주차장으로 가는) 너 데리러 간 거잖아. 진짜 비서님 이상한 데서 질투 잘 한다니까? 그럼 누가 오는데 쳐다보겠지. 설마 막 좋아서 보는 건 아닐 거 아냐. (널 조수석에 태우고 안전벨트까지 매 준 뒤 운전석에 타는) 우리 집, 비서님 집, 새 집. 어디 먼저 갈래?

-
쪽쪽쪽♥
응, 이제 가요. 다녀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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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1
글쓴이에게
(제 어깨에 팔을 두르는 너에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발걸음을 옮겨) 완전 눈빛들 하트 뿅뿅 이야, 남자라서 내가 만만한가 봐. 오지마요. 짜증 나니까. (입을 잔뜩 삐죽이며 조수석에 올라타고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보며 웃어 보여) 우리 집 먼저 가요. 집 가서 박스랑 개인 물품만 챙겨가게. (네가 고갤 끄덕이고 집으로 출발하자 말없이 있다가 집에 도착해 잠깐만 기다리라고 얘기하곤 차에서 내려 집으로 올라가 짐을 챙겨 내려와. 제 참에 짐을 싣고 네게 다가가) 나 내 차 타고 갈게요. 어디로 갈 거야? 사장님네 집 들를 거예요?

-
응 맛있게 먹고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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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1에게
하트 뿅뿅이야? 진짜, 말을 왜 이렇게 귀엽게 해. (네가 말을 하는 게 귀여워 입술에 입을 한 번 맞추는) 그래, 그럼 비서님 집 먼저 가자. (네 집에 도착해 네가 짐을 가지고 내려오는 걸 지켜보다가 이내 조직원들에게 연락해 네 집에 있는 큰 짐들을 빼 새 집으로 옮겨 놓으라고 하는) 응, 애들이 비서님 집 가구 옮길 시간도 필요하고. 나도 한 번 더 가서 정리할 시간 필요할 것 같으니까 우리 집 다녀오자. (다시 차를 몰아 우리 집 쪽으로 향하는) 아, 진짜 같이 산다니까 엄청 설렌다.

-
아직 안 가서 한 번 더 들렸지^ㄴ^ 비서님도 맛있게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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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2
글쓴이에게
(자기네 집 다녀오자며 하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곤 차로 발걸음을 옮겨 차에 올라타, 널 따라 차를 출발시키고 네 집으로 향해. 네 집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내려 네게 다가가 너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가 주변을 둘러봐) 집이 뭔가 텅 비었네요. 사장님 낮에 와서 한번 정리했다더니 진짠가 봐. 뭔가 꽉 차있는 것만 보다가 이런 거 보니까 어색하다.

-
네 사장님도 맛있는 거 먹고 와요 난 이제 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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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2에게
(너보다 조금 일찍 집에 도착해 널 기다리다 네가 오는 걸 보고 너와 같이 집으로 들어가는) 응, 나도 뭔가 어색한 것 같긴 하다. 조금 남은 것만 챙기면 되겠어. (아침에 미처 정리하지 못한 것들만 챙겨들고 나와 차에 싣고는 너를 돌아보는) 이제 진짜 우리 집 가자. 내 집, 비서님 집 말고 우리 집. 우리가 같이 살 집.

-
나 왔지^ㄴ^ 비서님 맛있는 거 먹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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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3
글쓴이에게
(짐을 챙겨 나와 차에 싣고 하는 네 말에 기분이 묘해 널 빤히 보다가 이내 웃으며 고갤 끄덕여) 응, 우리 집 가요. 사장님이랑 내 집. 우리 둘이서 같이 살 집. (널 잠깐 끌어안았다가 놓고 차에 다가가 차에 올라타, 부드럽게 차를 출발시켜 금방 집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보니 분주하게 집 안과 밖을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에 웃어 보이곤 네게 다가가) 우리가 너무 일찍 왔나 봐요.

-
응응 그냥 라면 먹었어 사장님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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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3에게
(날 잠깐 끌어안는 네 목덜미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차에 타 새 집에 도착하니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그러게. 아직까지 일하고 있을 줄을 몰랐다. 쟤네 나중에 고기라도 사 줘야겠어. 지금은 어차피 못 들어갈 것 같고. 이 주위라도 한 번 둘러볼래? 어차피 주위에 뭐가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하니까.

-
라면 몸에 안 좋은데ㅇㄴㅠ 난 닭고기덮밥 먹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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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4
글쓴이에게
응, 고기 많이 사줘요 천천히 산책 겸 해서 다녀오자. 둘 다 여긴 처음이니까. (웃으며 네 손을 잡고 발걸음을 옮겨. 널 힐끔 올려다보곤 주변을 돌아다녀) 여기 좋네, 산책길도 있고. 편의점도 가깝고. 원식이도 고기 사줘야겠다. 기특한 짓 했네.

-
아 맨날 맛있는 것만 먹네 8ㅅ8 사장님이 먹고 오는 거 맨날 넘나 먹고 싶어지는 것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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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4에게
(집 옆 쪽으로 쭉 나 있는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주위를 둘러보곤 고개를 끄덕이는) 그러게. 집만 예쁜 게 아니라 경치도 좋고, 위치도 좋고. 그리고 우리 비서님이 제일 좋지. (네 볼에 입을 한 번 맞추고는 네 손을 꼭 잡는) 김원식은 따로 사 주자. 걔가 제일 고생 많이 했지.

-
8ㄴ8 난 급식이니까... 우리 비서님 맛있는 거 많이 챙겨주고 싶은데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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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5
글쓴이에게
응, 원식이 꼭 맛있는 거 사줘요. 좀 잘해주고. (제 손을 꼭 잡는 너에 웃으며 널 보곤 널 따라 네 손을 꼭 쥐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우리 잠깐 편의점 좀 들렀다가요. 나 음료수 사 먹고 싶어.

-
미안 자다가 왔어요 8ㅅ8
난 괜찮으니까 우리 사장님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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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5에게
그러자. (네 말에 집 옆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네가 음료수를 고르는 걸 보다가 나도 몇 개를 챙겨드는) 사 가는 김에 애들도 몇 개 주게 사 가자. 그래도 고생했으니까. 그리고 집 들어가서 우리도 편히 쉬자. 요즘따라 몸이 너무 피곤하다.

-
괜찮아요^ㄴ^ 푹 잤어요?
ㅠㄴㅠ 그래도 우리 비서님 맛있는 거 많이많이 챙겨먹었으면 좋겠어♥ 속상해요ㅇ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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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6
글쓴이에게
(옆으로 다가와 몇 개를 챙겨드는 널 올려다보다가 이내 웃으며 널 따라 음료수 몇 갤 들어, 몇 명이나 되지. 하고 물으니 5명은 될 거라며 음료수를 사는 널 보다가 혹시 몰라 몇 개를 더 사서 챙겨 계산하고 편의점을 나와. 이어지는 네 말에 널 보다가 웃으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 응, 사장님이 고른 침대가 얼마나 좋은지 한번같이 자봐요. 사장님 피곤해 보여서 내가 다 속상하네.

-
응 잘 잤어요♡@.@♡
응응 맛있는 거 자주 먹어요 근데 요즘 귀찮아서...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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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6에게
한 번 같이 자자고? (네 말에 이상한 생각이 들어 입을 꾹 다물고 머리를 도리도리 저으며 생각을 털어내려 노력하는) 그런데 나 못지않게 비서님도 엄청 피곤해 보여. 요새 우리 둘 다 마음고생 많이 해서 그런가 보다. 오늘은 진짜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자. (집에 들어가 대충 마무리를 했는지 나오는 조직원들에게 수고했다며 어깨를 다독이고 나중에 고기 한 번 쏘겠다며 말하고는 돌려보내는) 오, 집 깔끔하다. 쟤네 청소까지 다 했나봐.

-
ㅠㄴㅠ 나만 맛있는 거 먹어서 미안해. 미안하니까 뽀뽀할래,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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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7
글쓴이에게
그럼 같이 자지 따로 자? 우리 침대 하나밖에 없는데. 나 와이셔츠 입고 잘 거예요. 농담 아니고 진짜로. (웃으며 네게 대꾸하곤 이어지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들어가하는 네 말에 널 따라 들어가 집을 살피곤 웃어 보여) 와, 기특한 놈들. 고기 두 번 사야겠다. 그렇죠.

-
그건 너무 사심인데? 뭐 나야 좋죠@.@♡ 어디 해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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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7에게
아, 비서님. 제발 내 인내심을 테스트하지 마. (먼지나 짐을 치워낸 흔적이 하나도 없는 집을 보고 만족스럽게 웃은 뒤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그럼 내가 한 번, 비서님이 한 번 사는 걸로. (옷방에 들어가 옷을 뒤적거리다 네게 간단한 옷을 건네고 나도 갈아입을 옷을 챙기는) 오늘은 일찍 씻고 쉬자. 비서님 먼저 씻을래?

-
^ㄴ^ 난 원래 사심이 넘쳐. 뽀뽀,쪽쪽쪽♥
아 그런데 나 ^ㄴ^ 이거 그만 쓸까봐... 온 세상 사람이 다 알아보겠어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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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8
글쓴이에게
(오늘은 일찍 씻고 쉬자며 먼저 씻을래? 하고 묻는 네 말에 고갤 끄덕이고 네게서 옷을 받아들어. 먼저 욕실로 들어가 깔끔하게 씻고 나와 널 보고 들어가 보라고 얘기하곤 네가 들어가자 옷장 문을 열고 들어가 네 와이셔츠 중에서도 조금 더 큰 와이셔츠를 하나 꺼내 옷을 벗고 와이셔츠만 하나 챙겨 입어, 부엌으로 가 물을 옷에 조금 뿌리고는 젖어있는 머릴 쓸어내리고 침대 위로 누워 네가 나오길 기다려)

-
아니요 그거 계속 써요 사실 나도 그걸로 사장님 알아봐@.@♡
나도 뽀뽀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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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8에게
(침대에 앉아 널 기다리다가 네가 씻고 나와 들어가 보라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고는 욕실에 들어가 씻기 시작하는,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은 뒤 젖은 머리를 털며 침실로 들어가는데 큰 와이셔츠 한 장만 입고 침대에 누워있는 너를 보자마자 숨을 헉하고 들이키는, 물을 뿌렸는지 옷이 조금 젖어있는 게 더 섹시하게 느껴져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서 눈을 감고 침만 꿀꺽 삼키는) ...비서님, 뭐 해?

-
^ㄴ^ 비서님이 알아봐서 창피해... 와 아까는 진짜 엄청 창피했어ㅋㅋㅋㅋ
쪽쪽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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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9
글쓴이에게
(욕실에서 나오는 네 발소리가 들리고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켜 네가 침실로 들어와 절 보고 그 자리에 멀뚱히 서서 눈을 감고 하는 네 말에 널 빤히 보며 웃어 보이곤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다가가 네 목에 팔을 둘러) 사장님이 원하던 거 하고 있는데, 왜요? 싫어요?

-
밥 먹고 왔어요 닭볶음탕!!! 창피했어요? 난 덕사 당하는 줄 알았는데ㅋㅋㅋㄱㅋㅋㅋㅋㅋ진짜 귀여워 죽는 줄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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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9에게
(내게 다가와 목에 팔을 두르는 너에 반사적으로 허리에 한 손을 올려놓고는 흔들리는 눈으로 널 내려다보는) 요새 비서님 나랑 계속 해서 힘들었잖아. 그래서 좀 참으려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인내심 테스트 할거야? (네 입에 연달아 입을 맞추고는 한숨을 내쉬며 널 안아들고 침대에 눕히는) 참을까, 말까. 비서님, 나 지금 내적갈등 장난 아니야.

-
맛있는 거 먹었네! 잘했어요^ㄴ^ 아니 그거... 나 진짜 나인 거 모를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와 최고 창피했어...//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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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0
글쓴이에게
(제 허리에 팔을 올리곤 흔들리는 눈빛으로 절 내려다보며 하는 네 말에 널 올려다보며 작게 웃음을 지어, 이어지는 네 말에 네 입에 짧게 쪽 입을 맞춰) 사장님, 내가 사장님이 좋아하는 와이셔츠까지 입고 왜 이러고 있는데 진짜, 참을 거예요? 아니면 지금 나 애타게 하고 있는 건가? 그거면 충분한 거 같은데. 나 지금 되게 애타고 되게 죽을 거 같아, 사장님 때문에.

-
아 진짜 너무 귀여웠어ㅋㅋㄲㅋㄱㅋㅋㅋㅋㄱㄱ사 당했다니까 우리 귀여운 사장님 때문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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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0에게
(내 입에 입을 맞추곤 나 때문에 애가 타고 있다는 네 말에 한숨을 한 번 더 쉬곤 널 바라보는) 비서님, 진짜 허리 아프다고 징징대도 안 봐줄 거야. (한 손으로 네 볼을 부여잡고 다른 손으로는 와이셔츠 밑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허벅지 안쪽을 지분거리며 네게 깊게 입을 맞추는) 비서님, 진짜 사람 애태우는데 아주 탁월한 능력이 있어. 알아?

-
ㅇㄴ"ㅇ 부끄러우니까 쉿 해, 쉿. 난 너무 부끄러워서 밥 먹으러 도망갔다 와야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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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1
글쓴이에게
(한숨을 쉬고 절 보며 하는 네 말에 널 보며 웃어 보이곤 고갤 끄덕여, 허벅지 안쪽을 지분거리며 하는 네 말에 으음, 하는 짧은 소릴 내며 웃어 보여) 사장님도 나 애타게 하는 거 되게 잘해요. 나 지금 되게 애타. 죽을 거 같아, 허벅지 그만 만지고 응? 알잖아요. 내가 뭘 원하는지.

-
ㅋㅋㅋㅋㅋㅋ 밥 맛있게 먹고 와요 우리 귀여운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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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1에게
내가 저번에도 말했지만 안 풀어주면 아프잖아. 우리 비서님 한참 풀어주고 넣어도 아프다고 끙끙대면서. (허벅지를 지분대던 손을 올려 네 것을 콱 쥐고는 아프지 않게 흔드는, 그리고 입에 키스하던 입을 내려 쇄골을 핥으며 한 손으로는 목을 쓸어내리는) 바로 할까? 난 비서님이 해 달라는 대로 할게.

-
비서님 나 오늘 일찍 사라질 수도 있어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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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2
글쓴이에게
(허벅지를 지분거리다 제 것을 콱 쥐는 네 손길에 으읏, 하고 짧게 신음을 내뱉어, 목을 쓸어내리며 하는 네 말에 아랫입술을 꾹 물고 있다가 조심스레 입을 떼) 응, 재환아, 사장님. 바로 해줘요. 네?

-
왜요ㅠㅠㅠㅠㅠㅠㅠㅠ8ㅅ8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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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2에게
(네 말에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으며 네 것을 두어번 더 주무르다 손을 떼고는 침대 헤드에 기대어 앉고 널 살짝 들어올려 내 것 위에 맞추어 앉히는) 비서님, 아파? 아프면 말 해야해. 알겠지?

-
여러모로 시간도 안 맞고 데이터가 없어서ㅠㅠㅠㅠ미안해 비서님 ♥
아 그리고 비서님이 타이밍 봐서 넘겨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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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3
글쓴이에게
(격렬했던 너와의 관계가 끝나고 힘없이 축 늘어져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어, 한참을 그렇게 누워 있다가 제 뒤통수를 쓰다듬는 네 손길에 작게 웃어 보이며 널 보곤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아) 잘래요, 피곤해. 사장님도 얼른 자요.

-
아니에요 뭐 어쩔 수 없이 언제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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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3에게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네 뒤통수를 가볍게 쓰다듬는데 네가 작게 웃고는 자겠다며 하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피곤할 만도 하지. 오늘 내가 엄청 괴롭혔잖아. 그래게 누가 도발하래? 이건 전적으로 비서님 잘못이야. (작게 웃고는 네 눈꺼풀을 손으로 감겨 내려주는) 푹 자. 내 꿈 꾸고.

-
어제 저러고 바로 사라졌어ㅠㅠㅠㅠㅠ미안ㅠㅠㅠㅠㅠㅠ우리 비서님 보고 싶어서 혼났네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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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1
글쓴이에게
(고갤 끄덕이며 제게 대꾸하는 네 말을 들으며 널 째려보다 다시 이내 힘없이 베개 위로 얼굴을 묻어) ...그래도 오... (손으로 눈을 가려주는 너에 네 손을 잡아 내리고 눈을 감아 네 손을 더 꼭 잡아) 너도 자, 좋은 꿈 꿔. 내 꿈 꾸면 더 좋고. 잘 자. 이리 와 뽀뽀 한번 하고 자자.

-
나 지금 너무 수치스러워요 미친 거 아닐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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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61에게
(내 손을 꼭 잡고는 하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난 항상 네 생각밖에 안 해서 분명 네 꿈 꿀 걸. 요새 내가 우리 비서님 허리 너무 못살게 굴었다. 내일은 진짜 제대로 봉사할게. 잘 자.

-
^ㄴ^ 왜, 난 귀엽고 좋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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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3
글쓴이에게
내일? 어떻게 봉사할 건데요? 나 내일도 회사 가는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네게 얘기하곤 웃으며 네 품에 안겨 눈을 감아) 사장님도 잘 자요. 내일 아침에 봐.

-
귀엽긴... 이제 술 마시고는 절대 안 들어올래요... 사장님 보고 싶어도 좀 참아보지 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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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63에게
뭐, 하루종일 안고 다녀줄까나. (내 품에 안긴 널 마주 껴안고 네 머리칼에 입을 살짝 맞추는) 응, 내일 아침에 봐. 비서님이랑 이렇게 껴안고 자니까 좋네. ...푹 자, 안녕. (곧이어 잠이 든 너의 새근거리는 숨소리를 듣다 나도 잠에 드는)

-
ㅇㄴ"ㅇ 그럼 나 또 하루종일 기다리고만 있으라고? 그냥 들어와. 귀여우니까.
비서님, 나 너무 밀려. 내가 방 팔테니까 거기로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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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
택운

바쁩니다.
결정적으로
별로 얼굴 보고 싶지가 않아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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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왜 안 보고 싶어
난 너 오래 안 봐서
너무 보고 싶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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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
아실 것 같은데.
얼굴에 피딱지 붙어있는 꼴
보고싶어하는 애인이
어디 있습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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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그 피딱지 붙은 애인님
무릎 꿇고 반성하고 있어
(사진)
비서님
애인님아
얼굴 좀 보여줘
죽을 것 같아
보고싶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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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
그렇게 아픈데
무릎 꿇을 정신은 있나 봅니다.
죽지 말고 기다리세요.
가서 진짜 한 소리 할 겁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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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에게
(네 카톡을 확인하고 상처가 난 얼굴을 어루만지며 의자에 기대 앉아 널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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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
글쓴이에게
(네 방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상처가 가득한 네 얼굴이 눈에 보이자 문 앞에 가만히 서 너를 노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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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에게
(그런 널 보곤 피식 웃어보이며 팔을 활짝 벌리는) 비서님, 안 들어오고 뭐 해. 와서 안아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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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
글쓴이에게
누구 좋으라고 안아줍니까. 미워 죽겠는데. (작게 한숨을 쉬고 네 앞에 서 네 얼굴을 살피는) 다치지나 말던가. 이게 뭡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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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에게
(네 앞에 선 너를 꼭 끌어안고 이리저리 얼굴을 부비는) 비서님, 나 떨어져 있는 동안 얼굴 보고 싶어서 혼났어. 비서님은 나 안 보고 싶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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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
글쓴이에게
(얼굴을 부비는 너를 떼어내고 네 이마를 아프지 않게 때리는) 안 보고 싶었어요. 이런 얼굴은 지금도 별로 보고 싶지가 않은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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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에게
(내 이마를 때리는 너에 부러 아픈 표정을 지어 보이며 입술을 삐죽 내미는) 오랫동안 못 봤잖아. 비서님, 여기 얼굴에 호 해주면 나 금방 나을 것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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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
글쓴이에게
지금은 애교 부려도 안 귀여우니까, 약이나 바르세요. (네 서랍에서 악을 꺼내 네 얼굴에 발라주는) 이게 뭐예요, 진짜. 사람 속상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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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에게
그럼 어떡해. 그 비겁한 새,끼들이 쪽수로 밀어붙이는 걸. 그래도 내가 다 쓸어버리고 왔지. (약을 발라주는 널 보며 배시시 웃다가 쪽 뽀뽀하는) 내 애교 귀해, 비서님. 오늘 즐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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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
글쓴이에게
하나도 안 귀한 거 알거든요. 뽀뽀하지 마요. 물어버릴 거니까. (아까 챙겨온 밴드를 상처 위에 붙여주는) 쪽수로 밀어붙이는 거면 나도 좀 데려가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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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에게
물어줄 거면 이왕이면 입술 물어줘. (고집스럽게 네 입에 한 번 더 뽀뽀하고 네게 푹 기대는) 너도 이렇게 다칠 거 아는데 내가 널 어떻게 데려가, 비서님아. 애초에 너 한 명 데려간다고 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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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
글쓴이에게
그래도, 한 명이라도 더 있는게 낫잖아요. (내게 기대는 너에 네 머리를 쓸어주는) 매 번 나만 빠지니까 미안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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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에게
네가 왜 미안해. 내 권한으로 정당하게 안 나가는 건데. 왜, 어떤 새,끼가 너만 현장 안 나간다고 ㅈ랄이라도 해? 어떤 새,낀데. 데려와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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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
글쓴이에게
아무도 없으니까 괜히 엄한 사람 잡지 마요. 그냥, 나도 양심이란 게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 다 몸에 붕대 하나씩은 감고 있는데 나만 멀쩡하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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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2에게
왜, 비서님아. 너도 붕대 감게 해 줄까? 딱히 상처 없이도 붕대는 감을 수 있지. (네 몸을 홱 끌어당겨 턱 바로 밑을 빨아들여 진하게 자국을 남기는) 예를 들어, 이런 자국이 있다. 그럼 보이기 싫어하는 우리 비서님은 붕대 감고 다니면 되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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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
글쓴이에게
(턱 밑에 자국을 남기는 너에 놀라 너를 확 밀어내는) 미쳤어, 진짜. 자국 남았어요? 아... 이재환 진짜. (네 배를 솜 주먹으로 때리는) 나한테 맞아서도 붕대 감고 싶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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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에게
(그런 너에 아랑곳하지 않고 목 부근을 빨아들여 자국을 하나 더 남기는) 생각해보니까 저긴 붕대 감기는 좀 웃기다. 아, 목도 좀 웃긴가? 그럼 어디가 좋아요, 비서님? 손목? 어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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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
글쓴이에게
(네가 목에 자국을 남기자 몸을 움츠리다 너를 노려보는) 붕대고 뭐고, 좋은 곳 하나도 없으니까 조용히 해요. 진짜 물어버리는 수가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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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에게
물어줘, 비서님. 그거 섹시하고 좋겠네. 나 현장 나가기 전에 비서님이 내 밑에서 울다가 견디다 못 해 내 어깨 물었을 때, 그 자국 아직 남아 있는 거 알아?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씩 웃으며 어깨 부근의 와이셔츠를 내려 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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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
글쓴이에게
(셔츠를 내려 보이며 말하는 너에 얼굴이 붉어져 네 셔츠를 끌어올리는) 아, 그건. 누구 때문인데 이래요 지금. 아직도 허리 아파요. 당분간 안 할 거니까 나 건드리지 마요. 이번엔 피나게 물어버릴 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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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에게
(부러 셔츠의 단추를 두어개 풀어 보이며 네게 바싹 붙는) 비서님, 피나게 물어도 좋으니까 한 판 더 하자. 나 현장 나가있는 동안에 아무데도 못 풀고 고생 많았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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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
글쓴이에게
(네가 바싹 붙어오자 고개를 돌려 네 시선을 피하는) 이러려고 보고 싶다고 한 거예요? 나도 고생했거든요. 말도 없이 작전 나간 누구 걱정하느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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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에게
이러려고 보자고 한 건 아닌데. 진짜 보고 싶어서 불렀는데, 비서님을 보니까 내 몸이 자꾸 동해서 말이야. (네 볼에 가볍게 입맞추고 얼굴을 돌려 눈을 마주하는) 미안, 비서님. 그래도 너 데리고 나가면 진짜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힐 것 같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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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
글쓴이에게
(가만히 네 눈을 마주 보다 네 입에 가볍게 입 맞추는) 말이라도 하고 가던가. 다른 사람한테 너 작전 투입됐다고 듣는 기분을 알아 네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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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에게
(그런 네 입에 다시 한 번 입을 맞추는) 저번 일은 생각이 안 나시나 봐. 나 현장 나갔는데 부르지도 않은 너 따라왔다는 소식 들었을 때 내 기분은, 어땠는지 알아 정택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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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
글쓴이에게
아니 그건, (따지듯 묻는 너에 할 말이 없어져 입술을 비죽이는) 그래도 그때 별로 안 다쳤잖아요. 그거면 됐지 뭘. 어차피 한 번은 해야 하는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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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에게
(비죽이는 네 입술을 잡고 쭉 잡아당기는) 비서님, 난 네 팔 썰릴 뻔 한 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 정말 치가 떨렸거든. 내가 안 시키면 안 해도 되는 걸 왜 굳이 하려고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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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
글쓴이에게
(내 입술을 잡아당기는 네 손가락을 물어버리는) 안 시키니까 알아서 하는거죠. 결과적으로 아직 두 팔 멀쩡한데 이거면 된 거 아닌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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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에게
(내 손가락을 무는 너에 입 속에서 손가락을 빼지 않고 살살 굴리는) 그런 일이 한 두번 더 있었다간 정말 네 두 팔 다 안 붙어 있을 것 같아서. 비서님, 너 현장 따라오면 나 너 신경 쓰여서 일 못 해요. 더 다치는 꼴 보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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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
글쓴이에게
어차피 이 이상은 안 다쳐서 돌아올 거 알거든요. 나 가니까 눈에 불을 켜고 휘두르시던데 아주. (네가 입속에서 손가락을 굴리자 이상한 느낌에 네 팔을 잡고 빼내려는) 하지 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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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에게
(그런 너에 팔에 힘을 주고는 손가락으로 네 혀를 톡톡 건드리는) 너 팔 썰릴 뻔한 놈 잡느라 칼이랑 총 좀 휘둘렀지. 너 그렇게 만든 새,끼는 잡아야 내가 성이 풀릴 거 아니야. 비서님, 비서님 혀 되게 부드럽다. (널 보고 씩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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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
글쓴이에게
(네가 혀를 건드리자 작게 인상을 쓰며 이를 세워 네 손가락을 물려다 입안 깊은곳을 찔려 살짝 눈가를 붉히는) 으으, 손 빼요 빨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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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에게
(붉어진 네 눈가에 살짝 뽀뽀하고 네 입 안 깊은 곳에 있는 말랑한 부분을 꾹꾹 누르는) 비서님 지금 표정 되게 섹시해졌어.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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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
글쓴이에게
(네가 입안 깊은 곳을 꾹꾹 누르자 눈을 꼭 감았다 느릿하게 뜨고 너를 밉지 않게 노려보는) 몰, 라. 흐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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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에게
(그런 네 반응에 웃음을 터뜨리고 입 안에서 손가락을 꺼낸 뒤 깊게 키스하는) 섹시한 소리도 낼 줄 아네. 표정뿐만이 아니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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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
글쓴이에게
조용히 해. (깊게 키스하는 널 눈을 감고 정신없이 따라가다 자연스럽게 네 목을 끌어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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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에게
(네 입에 깊게 키스하다가 천천히 입을 밑으로 내려 내가 아까 자국을 남긴 곳에 쪽 하고 입을 맞추곤 네 티셔츠를 찢을 기세로 잡아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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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
글쓴이에게
(옷을 찢을 듯 세게 움켜쥐는 너에 네 어깨를 솜 주먹으로 때리는) 옷 하나만 더 찢어먹으면, 진짜 다시는 안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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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에게
(그런 너에 손을 좀 느슨하게 해 옷을 잡고는 위로 올려 벗겨내는) 마음이 급해서. 우리 비서님이 너무 섹시하잖아, 못 참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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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
글쓴이에게
(네가 옷을 벗기기 편하게 팔을 올려주며 작게 한숨을 쉬는) 이재환, 진짜 뭐가 예쁘다고 내가 지금 이러고 있나 모르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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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에게
왜. 나는 이렇게 예쁜 짓 하는 비서님 예뻐 죽겠는데. (티셔츠를 벗겨내곤 드러난 하얀 네 몸에 입을 여기저기 맞추다가 이내 옆구리를 콱 깨물고는 장난스럽게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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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
글쓴이에게
넌 하나도 안 예뻐. 맨날 말도 안 듣고. (옆구리를 콱 깨물자 몸을 파드득 떨다 네 머리에 꿀밤을 놓는) 아흐, 물지좀 마 진짜. 무슨 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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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에게
응. 나 비서님 개 할래. 비서님이 주인님 해. 주인니임. (애교를 부리듯 네 가슴팍에 머리를 비비다가 혀를 내서 몸 이곳저곳을 핥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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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
글쓴이에게
뭐야, 그런 거 좋아해? (네 말에 어이가 없어 웃다 이곳 저곳 핥아내자 네 머리를 살짝 끌어안는) 으응, 핥지 마. 이상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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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에게
난 너랑 하는 거면 뭐든지 다 좋아해. (네가 내 머리를 끌어안자 손으로 네 옆구리를 살살 쓸어내리다가 바지춤을 잡는) 비서님, 해도 되는 거 맞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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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
글쓴이에게
(해도 되나 묻는 너에 불퉁한 목소리로 말하는)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할거야? 그것도 아니면서 왜 물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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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에게
옳지, 착하네 우리 주인님. (네 옆구리를 잡고 가슴팍에 자국을 진하게 남긴 다음 이내 손을 내려 네 아래를 살살 쓰다듬듯 주무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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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
글쓴이에게
(네가 아래를 자극하자 네 어깨를 잡아 끌어안고 앓는 소리를 내는) 으, 응... 진짜, 흐으, 너 미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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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9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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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8
삭제한 댓글에게
(내 것을 핥아내리는 너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네 머리칼을 움켜쥐는) 으응, 흐...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데. 어떻게 예뻐해.

/그냥 넘길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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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8에게
(결국 사무실 책상 위에서 일을 치르고 의자에 앉아 있는 내 위에 엎어져 색색대며 숨을 고르는 네 머리를 쓰다듬는) 비서님. 아니, 주인님인가? 오늘 만족했어요? 응?

/
넘겼어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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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2
글쓴이에게
(자꾸 주인이라 부르는 너에 힘이 다 빠진 손을 들어 네 머리에 꿀밤을 놓는) 조용히 해, 힘들어.

/쓰차 걸려서 타롯 돌리고 왔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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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2에게
(내 머리에 꿀밤을 놓는 네 손에 머리를 비비적대다 널 번쩍 안아들고 소파 위에 눕히는) 쉬고 있어, 비서님. 아, 혹시 씻고 싶어? 씻을래?

/
네네!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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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5
글쓴이에게
찝찝해. 씻을거야. (나를 소파에 눕히는 너에 일어나려다 아려오는 허리에 인상을 찌푸리는) 아, 이재환. 진짜...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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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5에게
(그런 널 보며 미안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감정으로 피식 웃고는 널 다시 안아드는) 자, 씻으러 갑시다. 이렇게 비서 씻겨주는 사장이 또 어디 있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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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8
글쓴이에게
그럼 비서 이렇게 못살게 구는 사장은 어디 있는데요. 완전 악덕. (네게 얌전히 안겨 밉지 않게 너를 노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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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8에게
악덕이라니. 이게 다 우리 비서님 예쁘게 생각하는 마음에서 그러는 거지. 자, 비서님. 일단 몸 담그고 있어. (욕조에 따뜻한 물을 담고 널 조심스럽게 앉혀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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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1
글쓴이에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자 좀 나은 느낌에 눈을 감고 몸에 힘을 빼는) 생각한다는 사람이, 뒷일은 이렇게 생각 안 하고. 내 허리 어쩔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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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1에게
그러니까 이렇게 착하게 뒷처리 해 주잖아요, 주인님. 이따 마사지 좀 해 줄게. 아주 사장이랑 비서가 아니라 진짜 주인이랑 멍멍이야. (장난스럽게 웃으며 욕조에 입욕제를 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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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5
글쓴이에게
그 주인님 좀, 낯 간지러워 죽겠네. (작게 눈을 떠 너를 노려보다 다시 눈을 감는) 원래 한 소리 하려고 왔는데. 어쩌다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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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5에게
(입욕제가 꽤 풀린 듯 몽글몽글 거품이 나자 네 몸을 일으켜 세우곤 조심스럽게 물로 닦아주는) 우리 비서님이 날 이길 수가 있어야지. 비서님은 그냥 내 옆에서 예쁜 짓만 해요,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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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8
글쓴이에게
예쁜 짓이고 뭐고, 다음에 또 그러면 나 진짜 일 때려치울거에요. 너 안 봐. 나 피말려 죽기는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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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8에게
누구 맘대로 때려친대. 너도 현장 나가면 내 피 말려요. 몸도 약하면서 자꾸 어딜 나가겠대. 그렇다고 내가 안 나갈 순 없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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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0
글쓴이에게
약하긴 무슨. 밖에 나가서 그런 소리 해 봐요. 너 돌 맞아. 내가 무슨 나이팅게일도 아니고, 다쳐서 들어오는 애들 상처 치료해주는 것도 지겨워 죽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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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0에게
누가 나한테 돌을 던져? 맞아 죽으려고. (네 몸에 물을 한참 끼얹다가 바디워시를 짜 몸에 발라주는) 그럼 아예 팀 닥을 들일까? 우리 정 비서님은 그냥 편하게 쉬기만 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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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5
글쓴이에게
그런 소리 하지도 마요. 애인 덕에 일도 안 하고 월급 받아 타먹는다는 소리 별로 듣고 싶지 않으니까. (네가 하는 걸 가만히 바라보다 작게 웃는) 그렇게 다 씻겨줄 필요는 없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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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5에게
허리 아프다면서. 오늘 내가 서비스 제대로 할 테니까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바디워시를 꼼꼼히 묻히고 샤워기를 틀어 닦아내듯 씻어내리는) 씻고, 집 가서 편하게 쉬자. 오늘은 좀 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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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8
글쓴이에게
또 쉬나. 여긴 일 하는 사람 없어요? 어째 내가 바빴던 기억은 하나도 없는데. 나만 이런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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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8에게
쉿. 그런 건 깊게 파고들어 알려고 하지 마요. (바디워시를 완전히 씻어내곤 수건을 들어 몸을 닦아주는) 서비스 하나하나 최고지, 그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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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0
글쓴이에게
응 그건 맞는데. 신생아 된 기분인데. (칭찬을 바라는듯 한 네 말투에 네 머리를 쓰다듬는) 착하다, 착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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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0에게
(머리를 쓰다듬는 네 손에 머리를 부비고는 가볍게 볼에 입을 맞추고 옷을 입혀줄까 말까 고민하며 옷을 집어드는) 옷도 입혀줄까? 왠지 이건 비서님이 싫어할 것 같아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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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3
글쓴이에게
응. 그건 싫어. 애도 아니고 사지 멀쩡한 성인남잔데. (네 손에 들린 옷을 빼앗아 들고 고민하다 너를 욕실 밖으로 밀어내고 옷을 입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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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3에게
(날 욕실 밖으로 쫓아내는 너에 웃으며 널 기다리다가 이내 옷을 입고 나오는 네 허리를 조심스럽게 끌어안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집에 가자. 오랜만에 홈데이트. 좋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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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6
글쓴이에게
홈데이트는 무슨, 낯 간지럽게. (내 허리를 끌어안는 네 손을 풀어내는) 손 풀어요. 애들 다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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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6에게
응, 보라고 하는 거야. 너 내 꺼인 거 다시 도장 쾅쾅 찍게. (네 어깨에 팔을 올리고 볼에 쪽 입을 맞추는) 집에 가자. 이의 없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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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9
글쓴이에게
(네가 입 맞추자 얼굴이 확 달아올라 고개를 푹 숙이는) 이런 거 안 해도 애들 다 알아요. 집에 가서 좀 쉬어. 애들도 좀 쉬라고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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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9에게
(네 말에 뒤를 힐긋 돌아보다 퇴근이라고 말하고는 너를 감싸안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가요. 운전만 형이 좀 해 줘. 나 팔이 아파서 못 하겠, 아니다. 형도 허리 아프죠, 참. 미안. 내가 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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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1
글쓴이에게
뭐야, 너 팔도 다쳤어? (팔이 아프다는 네 말에 자리에 우뚝 멈춰서 너를 세우는) 어디. 어디 다쳤는데. 왜 말 안 했어. 진짜 혼 날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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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1에게
아, 진짜 이놈의 입. (내 입을 찰싹 때리며 널 다시 데리고 걸어가려 하는) 그냥 살짝 삐끗했어. 심각한 거 아니에요. 가요, 빨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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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3
글쓴이에게
진짜 화 내기 전에 조용히 병원 가. 너 지금 장난해? 그냥 삐끗? 심각한지 아닌지는 네가 아니라 의사가 판단할 부분이고. (네 주머니에서 차키를 빼 들고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거는) 너는 진짜, 왜 말 안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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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3에게
병원 갈 정도 아니라니까. 그냥 뒤에서 어떤 새,끼가 꺾어서 그래. (차키를 채가 운전석에 앉는 너에 한숨을 쉬는) 허리 아프잖아,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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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5
글쓴이에게
안 아파. 지금 이게 중요해? 너 때문에 허리도 아프고 머리는 더 아파 지금. 이런 미친, 너는 그 팔을 하고도 나랑 할 정신이 있긴 있었어? 미쳐도 제대로 미친거지. (운전을 하느라 앞을 보며 계속 네게 잔소리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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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5에게
우리 비서님이랑 같이 있으면 아픈 줄도 몰랐어서 그러지. (운전을 하는 네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좌석을 살짝 뒤로 젖혀 눕는) 병원 가도 분명 별 일 아니라고 할 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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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7
글쓴이에게
네가 판단할 일 아니라고 했다. 나중에 덧나서 칭얼대면 얼굴도 안 볼거야. 말 걸면 도망갈거고. 그래도 병원 안 가? 이번엔 쉽게 안 넘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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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7에게
진짜 협박하는 거 봐. (네 말에 작게 입을 비죽이고 운전하고 있지 않은 한 손을 꼭 잡는) 병원 빨리 들렀다가 집 가요. 난 홈데이트 하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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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너를 째릿 노려보다 핸들을 돌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홈데이트고 뭐고, 너 진짜 마음에 안 들어. 지금 얼굴도 보기 싫어. 애야? 왜 아픈데 말을 안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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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1에게
우리 비서님 또 이렇게 지나치게 걱정할까 봐 그랬지. 왜 를 한 거지, 아까. (내 입을 한 번 더 때리며 차에서 내리는) 여기 있어요. 나 혼자 다녀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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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5
글쓴이에게
시끄러워. 너 또 의사 협박해서 깁스 하지 말라고 할 거 다 알아. (널 따라 차에서 내려 병원으로 들어가는) 넌, 아. 진짜. 말 하기도 지친다. 접수 하고 올테니까 기다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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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5에게
날 진짜 불량배로 안다니까. (입을 삐죽거리며 접수실 의자에 앉아 있다가 돌아다니는 꼬마아이를 보고 피식 웃는) 귀엽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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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8
글쓴이에게
(네가 앉아있는 의자로 가다 아이를 보고 헤벌쭉 웃다 표정을 싹 굳히고 네 옆으로 가 앉는) 웃음이 나와 지금? 누구는 속상해 죽겠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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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8에게
그러지 마. 그래도 나름 일하다 다쳐온 건데 조금만 혼내라, 응? (아이의 부모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이를 들어 무릎에 앉히는) 아가 예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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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1
글쓴이에게
다친 건 다친거잖아. (네가 아이를 들어 무릎에 앉히자 헤벌레 웃으며 아이와 눈을 맞추는) 예쁘다. 진짜 귀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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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1에게
(아이를 보고 크게 웃는 너에 살짝 질투를 느껴 네 머리를 아프지 않게 콩 때리는) 나 보고도 좀 그렇게 웃어 봐. 아가 보고나 그렇게 웃고. 질투 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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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4
글쓴이에게
지금 너 보면 나오던 웃음도 들어가게 생겼는데 무슨. (너를 흘끗 노려보고 네 무릎에 앉아있는 아이를 내 무릎에 앉히는) 진짜 귀엽다... 누구랑 다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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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4에게
어어? (내 무릎에서 아가를 뺏어가는 너에 노려보며 팔을 뻗다가 꺾인 부분이 아려와 살짝 인상을 찌푸리는) 아, 으... 그거 설마 나한테 하는 말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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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6
글쓴이에게
(아이를 보고있다 살짝 앓는 소리를 내는 너에 놀라 고개를 돌려 너를 쳐다보는) 야, 너 괜찮아? 팔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 그러다 덧나면 어떡하려고 계속 움직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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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6에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꺾인 부분을 마사지하듯 문지르는) 괜찮아, 괜찮아. 영 걱정되면 아가 예뻐하는 것처럼 나도 좀 예뻐해줘 봐요. 그럼 다 나을 것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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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9
글쓴이에게
조용히 해. 말이 많아. (간호사가 네 이름을 부르자 아이를 다시 데려다 놓고 너를 진료실로 끌고 들어가는) 안 아픈 척하지 말고 아픈데 다 말 해. 앞에서 기다릴테니까 다 치료 받고 나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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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9에게
(등을 떠미는 네 손에 툴툴거리며 진료실 안에 들어가 의사 앞에 앉는) 팔이요? 그냥 살짝 꺾였는데. (자세를 낮추고 의사에게 살짝 소곤거리는) 지금 밖에 서 있는 사람 걱정 엄청 하니까 그냥 조금밖에 안 아프다고 해 줘요. 별 일 아니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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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1
글쓴이에게
(살짝 열린 문 틈 사이로 네가 하는 걸 보고있다 네가 소곤거리자 문을 열고 들어가는)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진짜 혼날래? 선생님, 얘 아픈곳 다 깁스 해주세요. 일단 팔부터 좀 봐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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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1에게
(네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살짝 놀란 눈을 하다가 망했다는 듯 한숨을 내쉬는) 비서님, 그걸 또 다 엿듣고 계셨나. 진짜 독하시네. 의사쌤, 나 하나도 안 아파요. 그냥 팔에 간단하게 붕대만 덧대 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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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4
글쓴이에게
너 진짜 계속 나 속상하게 할래? 너랑 싸우기 싫으니까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 선생님, 팔 좀 봐주세요. 접질린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싸우다 꺾인 것 같아요. (의사가 접질렸다고 하자 너를 째릿 노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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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4에게
(한 번만 더 말 하면 나랑 싸우겠다는 뉘앙스의 말에 입을 다물고 있다가 팔을 비틀어보는 의사에 순간적으로 아픈 소리를 내뱉는) 악. (꽤 크게 내질러진 소리에 급하게 입을 막으며 네 눈치를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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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8
글쓴이에게
(네가 아픈 듯 소리를 지르다 입을 틀어막자 놀라 너를 쳐다보다 내 눈치를 보는 나에 한숨을 내쉬는) 몇 주 짜리에요, 이거? (적어도 2주라는 의사의 말에 입술을 깨물고 화를 삭히려 가만히 눈을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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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8에게
(의사가 감아주는 붕대를 하고 주의사항을 단단히 들은 뒤 움직일 수 있는 한 쪽 손을 들어 조심스럽게 네 팔목을 잡는) 비서님, 많이 화 났어? 난 진짜 이렇게 많이 다친 줄 몰랐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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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1
글쓴이에게
(내 팔목을 잡는 너에 너를 째릿 노려보고 진료실 밖으로 나오는) 손 놔. 나 지금 너랑 말 안 해. (접수 창구로 가 치료비를 계산하고 처방전을 받아든 채 약국으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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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1에게
(그런 너를 보며 안절부절 못 하다 네 뒤를 졸졸 따라가며 변명을 늘어놓는) 진짜야. 나 한 두 번 다치는 것도 아니고. 이것도 그냥 놔뒀으면 괜찮아졌을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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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4
글쓴이에게
(나를 따라오며 주절대는 네 말을 계속 무시하다 약을 받고 나와서 몸을 돌려 내 뒤를 쫓아오던 너를 노려보는) 한 두 번 다치는 게 아니니까 문제지. 너, 이번 일 말고도 나한테 아픈거 숨기는 거 많잖아. 넌 왜 그래? 너도 나 아프면 속상하잖아. 내가 아픈 거 너한테 숨겼으면 좋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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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4에게
미안해, 비서님. 운이 형, 안 그럴게. 당연히 우리 운이 형이 아픈 거 숨기면 속상하지. 현장 나가서도 안 다치게 조심할게. (네 뒤로 가 널 조심스럽게 안고 어깨를 쓰다듬는) 형, 화내지 마. 내가 잘못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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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8
글쓴이에게
(네가 나를 달래는듯 한 어투로 말 하자 눈물이 날 것 같아 입술만 꾹 깨무는) 넌 내가 다쳤을 땐 별 거 아닌 거 가지고도 그렇게 난리를 쳐놓고, 네가 이렇게 크게 다친건 신경도 안 써. 진짜 아픈 사람한테 화 내기 싫은데, 너 짜증나. 진짜 세상에서 제일 미워.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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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8에게
(널 안고 어깨를 어루만지며 살살 달래는) 형, 운아. 입술 깨물지 말고. (네 입술을 손가락으로 살살 쓸어내리는) 형은 나보다 회복력도 느리고 몸도 약하잖아. 그러니까 걱정돼서 그러지. 나 미워하지 마, 형. 예뻐해줘.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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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1
글쓴이에게
몰라. 지금은 네가 제일 미워. (너를 노려보다 눈에 눈물이 맺히는듯해 네 허리를 안아버리는) 왜 사람 걱정하게 해. 애도 아니고. 아픈 거 숨기지 좀 마. 나중에 너 아팠던 거 알면, 내가 너한테 그렇게 믿음을 못 줬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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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1에게
믿음을 못 주긴. 오히려 너무 믿으니까 말 아는 거야. 형 또 만사 제쳐두고 나한테 와서 이렇게 걱정할 거 알아서. (네 눈에 그렁한 눈물을 살짝 손가락으로 걷어내주고 네 콧잔등에 입을 맞추는) 비서님, 형. 걱정하지 마. 나 우리 형 두고 어디 안 가. 안 죽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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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5
글쓴이에게
너 죽으면, 죽었던 거 살려내서 내 손으로 다시 죽일 거야. 나쁜 새끼. 걱정할 거 알면 안 다치면 되는 거잖아. 왜 굳이 작전 나가서 다쳐 와. 속상하게... (다치지 않은 쪽 어깨를 아프지 않게 때리는) 다음에 또 이래봐 넌. 다신 너 안 봐. 알아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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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5에게
응. 우리 형 때문에 이제 작전 나가서 마음대로 하지도 못하겠네. (장난스럽게 말하며 날 때리려는 네 손을 쥐어잡는) 비서님, 나 안 보면 나 진짜 확 죽어버릴 거야. 작전 때문이 아니라 형이 나 안 보면 나 말라 죽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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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7
글쓴이에게
누군 안 말라 죽어? 죽는 것 만큼 네가 다치는 게 싫다는 말이잖아. 멍청아. 굳이 말로 해야 알아들어? (네게 따지듯 말 하고 귀가 붉어져 먼저 차로 가는) 빨리 와. 더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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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7에게
(그런 너를 보고 크게 웃음을 터뜨리다가 네 뒤를 뛰어가듯 쫓아가 조수석에 타 네 귀를 만지작거리는) 우리 비서님 귀 터지겠어. 이렇게 감정을 못 숨겨서 어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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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0
글쓴이에게
(네 웃음소리가 들리자 걸음을 더 빨리 해 운전석에 앉아 손부채질을 하는) 뭐래. 더워서 그래, 더워서. 마음대로 해석 하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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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0에게
더워? 이상하다. 에어컨 온도가 18도인데? (여전히 널 보며 웃다가 네 귀에 입을 가볍게 맞추는) 귀여워 죽겠네. 이제 집 가요. 나 형이랑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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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4
글쓴이에게
(네가 입 맞추자 목을 움츠리다 엑셀을 밟는) 시끄러워. 그 팔로 뒹굴뒹굴은 무슨. 너 아무것 도 하지 말고 딱 가만히 누워있어. 벌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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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4에게
그런 게 어디 있어, 진짜 너무하네. 그럼 형이 내 위에 올라오는 것도 좋아.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널 보면서 씩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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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5
글쓴이에게
진짜 방에 가둬놓고 문 잠궈버리기 전에 조용히 해. 말이 많아. 나 아직 화 안 풀렸어. (걸린 신호에 너를 흘끗 노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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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5에게
그럼 내가 풀어줘야지. 형, 나 진짜 화끈하게 풀어줄 자신 있는데. (신호가 걸린 틈을 타 네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고 살짝 문질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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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8
글쓴이에게
(허벅지에 올라온 네 손을 때리는) 저리 안 치워? 너 그 팔에 깁스 풀 때 까지 나랑 할 생각 하지 마. 환자랑은 절대 안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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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8에게
(네 말에 입을 댓발 내미는) 너무해. 내가 이렇게 아프면 좀 풀어주고 그래야 하는 거 아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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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1
글쓴이에게
조용히 해. 뭘 잘 했다고 칭얼대 지금. 방금까지 다쳐서 나한테 한 소리 들은 건 기억 안 나? (집 앞에 주차를 하고 너를 쳐다보는) 내려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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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1에게
(네 말에 안전벨트를 풀고 네 옆으로 가 서서 허리를 팔로 감싸고 널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들어가자. 비서님, 허리 안 아파? 마자시 해 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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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3
글쓴이에게
말 했지, 허리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고. 누구 때문에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미워 죽겠어. (궁시렁대며 도어락을 풀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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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3에게
(도어락을 풀고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널 데리고 침대에 냅다 누워버리는) 우리 비서님이랑 이렇게 누워 본 게 얼머만이야. 비서님, 나 현장 며칠 동안 못 나가게 할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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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4
글쓴이에게
(네가 말을 꺼내자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너를 노려보는)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현장 나갈 생각 하지도 마. 너 현장 나갔다는 소리 들리면 뒤도 안 돌아보고 사표 던지고 나올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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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4에게
그래도 비서님, 알잖아. 나 사장이야. 우리 조직 수장이라고. (네 눈과 눈을 맞추고 진지한 표정을 짓는) 형이 나 걱정하는 거 잘 알아. 그래도 일주일, 딱 일주일만 쉬고 나가봐야 해. 그 자리에 내가 없으면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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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5
글쓴이에게
다친 몸으로 어딜 나간대. 딱 2주만 현장투입 하지 마. 2주 자리 비운다고 무슨 일 안 나. 정 안 되면 나라도 들어갈게. 그러니까, 깁스 풀기 전 까지는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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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5에게
형이 들어가긴 어딜 들어가. 말도 안 되는 소리 말고. 진단은 2주 남았지만 아마 1주 내로 붕대 풀고 1주는 그냥 약 먹고 그럴거야. 거짓말 아니고 진짜. 누누히 말하지만 한 두 번 다치냐구. 일주일. 이상은 안 돼. 우리 조직 사기 떨어지고 상대방이 우리 만만하게 봐, 나 없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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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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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
안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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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
아아아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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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2
우리 사장님은 언제 오나 아홉시 반이 넘어가는데@.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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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0
내가 자랑하면 우이 쨍이 또 보러 오려나^ㄴ^ 귀여워 너무 귀여워 나보다 나이 많은데 왜 그렇게 귀여운 거야ㅠㅠㅠㅠㅠㅠㅠ진짜 심장아파 죽겠어 예쁘고 사랑스럽고 다 해 ㅠㄴㅠ
진짜 귀여운짓만 하네?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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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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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비서님 자? 어제부터 계속 타이밍이 엇갈려ㅠㄴㅠ 잘 자요,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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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비서님도 없고, 심심하다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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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놀고 싶은데 아무도 없어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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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1
우이 쨍이들이 말해찌!^ㄴ^ 심심한데 톡쨍이 자랑 듣게 자랑 하고 가요! 정적이라 아무도 없으면 소금...ㅇㄴㅠ
사장님 심심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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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에헤이 그만 좀 찾아 비서님...ㅠㄴㅠ 구거 나름 티 안 내려고 노력한건데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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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3
맞아요 댓글 보니까 노력 많이 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우리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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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댓글 다 읽어봤어? 우리 비서님 촉 최고네^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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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5
숨겨도 트윙클 티가 나ㅋㅋㅋㄱㄲ♡ 귀여워요 사장님. 아 진짜 너무 귀엽다. 자꾸 자랑하지 말라고 해서 자랑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했어요 오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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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5에게
자꾸 나 귀여워하지 말랬다ㅇㄴ"ㅇ 진짜 부끄러워 죽겠네ㅇㄴㅠ 아니 사장을 오구오구하는 비서가 어디 있대...우리 비서님 대단해 정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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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6
글쓴이에게
그래서 더 특별한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제 다녀올게8ㅅ8 데이터가 하나도 없어서 밖에서 못한다ㅠㅠ보고싶다고 울지 말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요 다녀와서 뽀뽀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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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6에게
몰라 비서님 오기 전까지 울고 있을 거야ㅠㄴㅠ 안 그래도 개학하고 많이 못 봐서 보고 싶어 죽겠네. 갔다 와서 뽀뽀 많이 해 줘. 아니면 나 바람피러 갈 거니까. 일 열심히 하고, 이상한 손님 만나지 말고 와. 이따 보자, 비서님^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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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6에게
비서님, 어디야. 언제 와. 보고 싶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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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7
글쓴이에게
사장님 나 지금 집 들어왔어 8ㅅ8 어떡해 많이 기다렸어요? 오늘 일이 있어서 어디 좀 들렀다가 오느라 늦었네ㅠㅠㅠ 알바도 좀 늦게 끝나가지고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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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7에게
좀 기다렸지. 우리 비서님 언제 올 까 한 5시 반부터 대기탄 것 같은데ㅇㄴㅇ 왔으니까 됐어! 그런데 한 한시간 있으면 이제 내가 바쁘다...ㅇ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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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8
글쓴이에게
아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해서 어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들어오고 싶었는데 여행가서 데이터도 다 써서 데이터도 없고 계속 돌아다니느라 정신도 없었어요ㅠㅠㅠ 사장님 한시간 후면 바쁘구나.. ㅠㅠ 어떡해 오늘은 한시간 밖에 못보겠네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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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8에게
한시간 후부터 열한시 십분쯤까지 계속 바쁠 것 같아. 비서님 이 뒤로 뭐 하는데요? 울지 말고, 비서님아ㅋㅋㅋㅋㅋㅋ나 한 10시간만에 보는데 울거야? 뚝^ㄴ^ 비서님 바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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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0
글쓴이에게
진짜, 하나도 안 바빠요. 사장님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 ㅠㅠㅠㅠ 보고 싶었어요 진짜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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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0에게
ㅋㅋㅋㅋㅋ울지 마. 왜 울어, 뚝. ^ㄴ^ 나 기다리고 있을 거야? 나도 최대한 할 거 빨리 끝내고 비서님 보러 올게 ㅠㄴㅠ 진짜 오늘 하루 종일 많이 보고 싶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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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2
글쓴이에게
나도 진짜로 보고 싶었어요@.ㅠ 집에 오자마자 달려왔다니까 진짜? 천천히 와도 돼요. 얌전히 기다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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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2에게
착해, 우리 비서님^ㄴ^ 9시까지 빡세게 이야기하다 가자. 나 갔다가 다시 올 동안 바람피고 있으면 혼낸다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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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4
글쓴이에게
바람은 무슨 얌전히 딱 빅스 보면서 기다리고 있을게ㅣ요 사장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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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4에게
착해, 예쁘다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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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4에게
비서님, 나 왔어^ㄴ^ 기다리고 있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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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0
글쓴이에게
사장님 지금 라디오 보고있어서 30분만 있다가 올게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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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0에게
응, 이따 봐^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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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1
글쓴이에게
라디오 끝났어요!!! 사장님 안 피곤해요? 힘들었을 거 같아@.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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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1에게
응 괜찮아요^ㄴ^ 라디오 재밌었어? 난 내일 봐야지. 비서님 오늘 언제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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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3
글쓴이에게
응! 오늘 되게 재밌었어요 마지막에 학연이가 재환이 번호 저장해놓은 이름이 킬링 파트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오늘 좀 늦게 자려고요. 사장님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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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3에게
나도 늦게 잘거에요. 난 기본 취침시간 세시 반이야ㅋㅋㅋㅋ 톡은 이따 노트북으로 갈아타면 이을게. 모바일 쓰기 힘들다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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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4
글쓴이에게
응응 그래요! 나 원래 지금 취침시간인데 오늘 사장님 너무 못봐서 더 보고자야겠어 진짜 충전해야돼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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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4에게
ㅋㅋㅋㅋㅋㅋ예뻐예뻐❤ 그런데 늦게 자면 내일 비서님 피곤하지 않겠어?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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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5
글쓴이에게
나 재우고 뭐하려고 나 재우려고 해요? 나 잤으면 좋겠어? 난 지금 사장님이랑 함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단 말이에요. 같이 있을 거야 내 힐링제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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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5에게
재우고 뭐하긴. 비서님 피곤할까봐 그러지^ㄴ^ 나도 비서님이랑 같이 있으면 좋아❤ 지금 충전중이야. 힐링❤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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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6
글쓴이에게
ㅋㅋㅋㄲㅋㅋ오늘은 이상하게 별로 안 피곤해요. 사장님이랑 더 놀다가 자라는 계시인가 봐.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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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6에게
아 우리 비서님 너무 예쁘다❤ㄴ❤ 왜 이렇게 예뻐? 나 비서님한테 평생 못 빠져나오라고? 진짜 예뻐. 뽀뽀해줄게, 이리 와요^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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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7
글쓴이에게
아 진짜 부끄럽게 왜 이래요ㅋㅋㅋㅋㅋㅋ하지마 하지마*@.@* 아주 부끄러워 죽겠어 진짜 그런 소리 하지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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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7에게
그럼 예쁜 걸 예쁘다고 하지 뭐라고 해? 뽀뽀나 하게 이리 와요. 나한테 뽀뽀 안 해 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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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8
글쓴이에게
으, 진짜 하지말라니까! //@.@// 나 부끄러워서 죽어요 진짜, 저 구석으로 숨어버린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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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8에게
누구 마음대로 숨는대, 비서님. 숨기만 해 봐. 나 바람피우러 간다? 다른 쨍이 귀여워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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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9
글쓴이에게
자꾸 바람 얘기해요? 진짜 한번 엎어? 나도 바람피우러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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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9에게
그러니까 부끄럽다고 숨지 마^ㄴ^ 바람만 피워. 진짜 깽판 놓으러 가, 내가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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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0
글쓴이에게
사장님이 먼저 바람 얘기했어요 안 했어요. 솔직히 말해봐 진짜 자꾸 질투 나게 하면 나 진짜 바람피우러 갈 거야 ㅇ푯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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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0에게
비서님이 부끄럽다고 숨는다고 하니까 그러지ㅇㄴㅇ 그러니까 나 바람 안 피게 와서 뽀뽀해줘^ㄴ^ 빨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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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1
글쓴이에게
미워서 뽀뽀 안해주고 자러갈거에요 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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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1에게
어딜 가, 비서님. 나랑 있기 싫다고?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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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2
글쓴이에게
몰라 사장님이 자꾸 바람 얘기해서 기분 상했어. 자러 갈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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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2에게
알겠어, 내가 미안해.ㅠㄴㅠ 우리 비서님 반응 귀여워서 그랬어. 나 지금 재판 대본 쓰다 말고 비서님한테 온 건데 그냥 가버릴꺼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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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ㄱ나도 사장님 이런 반응 귀여워서 그랬어요. 근데, 나 진짜 눈이 막 감겨서 언제 잠들지 모르겠어@.ㅠ 없어지면 자러간거에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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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4에게
에구 비서님이랑 오래 있고 싶지만... 피곤하면 어쩔 수 없지ㅠㄴㅠ 괜찮아 나 기다리는 거 잘 해, 비서님^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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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6
글쓴이에게
최대한 안 자려고 노력할 건데 이미 망한 거 같아요 눈이 막 감겨, 방금도 톡 답글 쓰다가 잠들뻔 했어요ㅋㅋㅋㅋㅋㅋㄲ아무래도 자러 가야겠어요. 사장님도 어서 코 자고♡ 내일 봐요 우리♡♡♡ 안녕 잘 자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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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6에게
잘 자, 비서님♥ 난 조금만 이따 잘게. 비서님이랑 이야기한 것도 다시 읽어보고, 딴 것도 조금 하고. 우리 비서님 뽀뽀 이제야 받아보네^ㄴ^ 내일 봐, 안녕. 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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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8
글쓴이에게
잘 잤나 몰라 사장님@.@♡ 결국 나는 잠을 못 이겼어요@.ㅠ 잠은 넘나 나한테 전 부인 것... 빅스 덕질하고 자는 거 하고 사장님이랑 톡만 하고 싶다. 진짜 주말 얼른 됐으면 좋겠어. 지금보단 사장님 많이 보겠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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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8에게
나도 덕질하고 자는거하고 비서님이랑 톡만 하고 싶다ㅇㄴㅠ 주말 되면 지금보단 많이 보지 않을까? 아, 비서님 보고싶다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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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9
글쓴이에게
나도 보고 싶었어요♡ 지금 버슨데 와이파이 터진다 ㅋㅋㅋㅋㅋ 진짜 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어요 사장님이나 많이 많이 보게ㅠㅠ 사장님 혹시 주말에 나가요? 약속 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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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9에게
비서님 지금 집 가고 있는 건가? 주말 얼마 안 남았어ㅇㄴㅇ 이틀만 버티자ㅠㄴㅠ 아니 주말에 약속은 없는데, 학교에 계속 있어요ㅋㅋㅋㅋ평일보다야 낫겠지만 방학중 주말보단 텀이 좀 뜰 수 있어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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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1
글쓴이에게
아니요 지금 집이에요! 주말에도 학교에 있어요? 집에 안 가고? 기숙사라서 그런가? 힘들겠다ㅠㅠ 그건 내가 이해해야죠 8ㅅ8 그래도 지금보다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게 어디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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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1에게
응응 기숙사라! 선택제이긴 한데 내가 학교에 있겠다고 했어ㅠㄴㅠ 우리 비서님 많이 보고 싶겠다... 내가 많이 오려고 노력할게요! 나 지금 비서님 보러 오려고 수학 질문하다 말고 뛰쳐나왔어^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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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3
글쓴이에게
그래요? 한번도 기숙사를 안써봐서 잘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그래도 수학문제는 다 물어보고 오지 그랬어요 기다릴수있는데♡ 귀여워ㅋㅋㅋㄱ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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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3에게
왜냐면 6시 20분 넘어가면 다른 애한테 컴퓨터 넘겨줘야 해서 텀이 지금같지 않거든ㅠㄴㅠ 우리 컴퓨터 예약제라ㅇㄴㅇ 아침에 오자마자 이 시간 겨우 맡은거야! 비서님 보려고^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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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4
글쓴이에게
어이고 기특해서 어떡해? 완전 예뻐 우리 사장님♡ 사장님이 진짜 최고야. 이리와요 뽀뽀해줄게. 쪽쪽, 누가 이렇게 예쁜짓 하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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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4에게
ㅇㄴㅇ... 내가 예뻐해줘야 하는데 왜 이렇게 예쁨을 받고 있는 거지? 일단 뽀뽀♥ 비서님 뽀뽀 비싼데 오늘 계탔네^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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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6
글쓴이에게
ㅋㅋㅋㄱㅋㅋㅋ너무 예뻐 우리 사장님♡ 기특해 기특해♡ 뽀뽀 더 해줘야겠다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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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6에게
아니 비서님이 더 예쁘면서 날 예뻐하지 말란 말이야 ㅇㄴ"ㅇ 뽀뽀는 좋아^ㄴ^ 쪽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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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7
글쓴이에게
아 나도 사장님한테 꽉 찬 하트 주고 싶은데 자판에 없어서 못 줘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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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7에게
괜찮아괜찮아^ㄴ^ 내가 더 사랑 많이 주면 되지! 하트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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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9
글쓴이에게
하트 하트♡♡♡♡♡♡ 이제 사장님 곧 가네요? 8ㅅ8? 기다릴게 천천히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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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9에게
매일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ㅇㄴㅠ 언제쯤이면 우리 비서님이랑 맘껏 볼까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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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1
글쓴이에게
나도 어제 엄청 기다리게 했는데 뭐. 괜찮아요 사장님 수능 끝나고, 적어도 일주일은 친구들이랑 노느라 바쁠 거고, 음 한 11월 중반 후반 되면 시간 많을 테니까 그때를 노리면 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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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1에게
친구들이랑 노느라 바빠도 우리 비서님도 틈틈히 찾아올 건데ㅇㄴ"ㅇ 11월 중후반 되면 진짜 폐인처럼 집에만 있을 건데 그 때 비서님 시간 되는대로 맨날 비서님이랑 같이 있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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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4
글쓴이에게
나 틈틈이 찾아올 거예요? 기특하네♡@.@♡ 그래요 나랑 맨날 맨날 같이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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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4에게
^ㄴ^ 그러니까 나 버리고 중간에 사라지면 안 돼. 그럼 내가 쫓아가서 진짜 맴매할거야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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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6
글쓴이에게
내가 사장님 버리고 어딜 가요@.@♡ 난 사장님 밖에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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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6에게
나도 우리 비서님밖에 없어^ㄴ^ 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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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8
글쓴이에게
진짜 1월 1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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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8에게
ㅇㄴㅇ♥ 핫톡으로 바로 납치해가야지^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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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0
글쓴이에게
꺄 기대돼*@.@* 하지만 막상 가려고 하면 부끄러워서 도망갈지도 몰라요ㅋㄱ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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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0에게
나 말 했어 ㅇㄴ"ㅇ 비서님 도망가면 나 바람핀다고. 나 바람피는 꼴 보고싶지 않으면 도망가면 안 될 걸?^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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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2
글쓴이에게
도망은 무슨, 그 꼴 못 보니까 바로 쫓아가야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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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2에게
ㅋㅋㅋㅋㅋ응응 나 그러는 꼴 못 보니까 내 옆에서 떨어지지 마^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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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6
글쓴이에게
응응 당연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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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6에게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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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9
더 기다리려고 했는데 더 늦게 자면 내일 알바가지도 못할 거 같아서 먼저 자러 갈게요 우리 사장님도 어서 코 자고♡@.@♡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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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미안미안ㅠㄴㅠ 어제 씻고 나와서 들어오려고 했는데 에그를 다 써서 못 들어왔어ㅠㄴㅠ 우리 비서님 많이 기다렸네. 미안해서 어떡하지?ㅠㅠㅠㅠㅠ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 오늘은 친구 에그 삥 뜯어볼게. 이따 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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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0
아니에요! 별로 많이 안기다렸어ㅋㅋㅋㅋㅋㅋㄲ 응응 사장님도 잘 지내요 보고싶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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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비서님 진짜 예뻐^ㄴ^♥ 이따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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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1
응으 나 지금 늦어서 톡은 다녀와서 댓글 달아둘게요♡♡♡@.@♡♡♡ 이따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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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1에게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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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2
글쓴이에게
나 오늘 결국 늦었어요8ㅅ8 근데 사장님도 늦어서 혼나진 않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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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2에게
에구ㅠㄴㅠ 앞으로는 일찍 자요. 오늘은 사장님도 늦었지만 나중에 또 늦으면 혼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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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4
글쓴이에게
늦게 자서 그런 게 아니라 밤에 머리 안 감고 아침에 머리 감아서 그런 거예요ᄏᄏᄏᄏᄏᄏᄏ걱정 안 해도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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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4에게
그럼 다행이고ㅇㄴㅇ 혹시 어제 나 기다린다고 늦게 자서 그런가 했지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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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6
글쓴이에게
에이 아니에요. 일어나는 건 똑같이 일어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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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6에게
다행이야^ㄴ^ 오늘 많이 피곤하거나 그러진 않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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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8
글쓴이에게
응응 괜찮아요 신경쓰지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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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8에게
^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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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5
사장님 자러갔나... 아니면 데이터 없어서 못들어오는건가...?@.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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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기숙사를 들어갊으로 인한... 강제 데이터 끊김...ㅇ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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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오늘 비서님 늦나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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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4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 직믁ㅁ 친ㄱ들 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 마시고 집 왔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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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미쳐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죽겠네. 비서님 취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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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5
아니 안취핻ㅅ언여 조금마셨어 조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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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5에게
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워 ♥ㄴ♥ 예뻐 죽겠네. 얼마나 먹었어,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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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6
글쓴이에게
소주장ㄴ에 세네잔 마신거같앙머 별로 안친했어 정신언ㅅ어서 오타나는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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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취했구만 뭘. 우리 비서님 술 못 먹는 것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사랑스러워♥ 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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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7
글쓴이에게
사장아 오늘은 언제가아조요? 오늘도 인찍가? 나 사잡딤가더면 너무 심심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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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7에게
나 오늘도 11시에 가요ㅠㄴㅠ 나도 우리 비서님이랑 많이 놀고 싶어. 9월달 넘으면 늦게까지 볼 수 있으니까 조금만 참자, 응? ㅇ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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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8
글쓴이에게
9월 언제 더으터 들어오는데?주ㅜㅠㅠㅠㅠㅠㅜㅓㅠㅠ기다리기힘들어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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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8에게
미안, 미안. ㅠㄴㅠ 우리 조금만 참자. 나도 비서님 많이 보고 싶어, 응? 비서님, 비서님 나 많이 좋아해? 얼마나 좋아해?^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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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9
글쓴이에게
데이터 언제 들어오냐디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몰라 미워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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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9에게
9월 시작하자마자 들어와. 비서님, 나 미워? 미워할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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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0
글쓴이에게
뭐가미워ㅜㅛㅠ머ㅠㅠㅠ미웠으면 톡 안했어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선지워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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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0에게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귀여워서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비서님, 말을 조금만 알아듣게 하자. 취한 것도 귀여운데 알아들을 수는 있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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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1
글쓴이에게
왜앧ㄴㄱㄴㅇ난 지큼 말 잘하고 있어 따자가 안ㅌ쳐져 정신없얻 씻고 찬물 마시곤어ㄷㅁ공ㄴ올거야 그러멸는 괜찮자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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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1에게
응응, 씻고 찬물 마시고 올 거에요? 얼른 와요. 나 11시에 가야 하니까 우리 비서님 그때까지 많이 보고 가게. 뽀뽀도 하고, 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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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2
글쓴이에게
응 나 술 금방 깨 지금 씻을거약ㄴ미 아빻맘ㄹ데 혼났어ㅠㅠㅠㅠ얼른 올게우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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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2에게
응응, 얼른 와요. 기다릴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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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3
글쓴이에게
사장님 나 다하고왔는데 토했어ㅠㅠㅠ근데 그랬더니 정신차려진다 너무 술 오랜만에 먹었나봐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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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3에게
토했어? 오구, 그러니까 적당히 마시지ㅠㅠㅠㅠㅠ 안 힘들어? 괜찮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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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4
글쓴이에게
세네잔 밖에 안마셨는데? 아짇모 뭔가 ㅅㄹ이 안깬다. 톡은 못하겠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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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4에게
괜찮아, 괜찮아. ^ㄴ^ 우리 비서님 봤으니까 상관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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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5
진짜 사잡님 볼 면목이 없다ㅠㅠㅠ하루종ㅇ일 기다리게 해놓고ㅠㅠㅠ미안해요ㅠㅠㅁ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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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진짜 괜찮은데^ㄴ^ 미안하면 뽀뽀,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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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6
뽀뽀 쪽쪽쪽쪽쪽♡ 이제 사장님 곧 가네 잘 자고 내ㅣㅇㄹ 멀쩡하게 봐요 우리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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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아 예뻐라♥♥♥♥♥♥♥ ㅋㅋㅋㅋㅋ아직 10분 남았는데 벌써 보내려고? 나 별로 안 보고 싶은가봐, 비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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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7
아닌데 나 진짜로 사장님 보고싶어서 죽는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나 원래 술 마시고 인티 안들어와요ㅠㅠㅠ근데 사장님 보려고 들어온거야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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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7에게
오구 그랬어? 나 보려고 비서님 술 먹고도 인티 들어왔어요? 착해, 착해.^ㄴ^ 나도 우리 비서님 보려고 계속 기다렸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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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8
글쓴이에게
미안해요ㅠㅠㅠㅠ사장님한테 말하려던게 어제 사장님이 예상치 못하게 너무 일찍가서 못 얘기했어ㅠㅠㅠ톡하력 기다렸을텐데 결군 톡도 못하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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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8에게
괜찮아 괜찮아 나도 어제 말 못하고 일찍 갔잖아ㅠㄴㅠ 톡 못 했어도 우리 비서님 봤으니까 됐어♥ 나 이제 갈게요. 술 잘 깨고, 내일 보자 비서님.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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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9
글쓴이에게
응 잘갑요 사장님 아침에 톡 이어둘게ㅠㅠㅠㅠ 나도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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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9에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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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9에게
비서님 안녕^ㄴ^ 룸메 핫스팟 빌려서 한 번 들러봤어. 다시 쭉 읽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 죽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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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0
나는 아침에 읽는데 수치스러워 죽겠네 뭐 대체 뭐라고 한거에요? 오타때문에 읽지도 못하겠어ㅋㅋㅋㅋㄲㅋㅋㅋㄲㅋㄱㄲㅋㅋ어떻게 알아봤데? 대다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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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비서님이니까 난 다 알아볼 수 있지^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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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2
너무 수치스러워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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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ㅋㅋㅋㅋㅋㅋ귀여운데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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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4
개소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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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엌 깜짝이야 뭐야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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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5
멀 이렇게 술 마시고 찌끄려놓은게 많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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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너 술 못 마시는 거 지금 생각해도 엄청 귀여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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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6
진짜 미친다... 그때의 부끄부끄 비서님 다 죽엇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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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복귀 좀 해 봐 옛날 비서님으로 그 때 귀여웠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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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7
지금은 내가 안 기엽다는거야? 난 지금도 대박 기엽거등?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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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그래 인정인정 우리 비서님 귀엽지 우쭈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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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8
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 감안안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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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뭐 왜 내가 뭘 했다고 ^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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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9
진짜 토하고 난리낫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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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요즘도 술 많이 마시면 토해? 여기 렉 엄청 심하니까 다른 방으루 와 으 밀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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