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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06
이 글은 9년 전 (2016/8/22)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방탄소년단

ㄱ 톡 | 인스티즈

 

 

(어젯밤 네가 많이 다친 채로 제 집에서 잠이 들자 걱정되는 마음이 컸지만 네가 깨기 전에 빨리 자리를 떠야겠다 싶어 네 앞머리를 정리해주다가 침대에서 일어나 방에 쪽지를 남기는) 

형, 핸드폰 고장 난 것 같아서 

쪽지 남겨요. 

일어나자마자 병원부터 가고 

회사 일은... 좀 쉬다가 알아서 해요. 

나 찾지 말고요. 

(쪽지를 남기고 어제 챙겨 놓은 캐리어를 끌고 집 밖으로 나서는) 

 

너는 대기업 대표이사지만 그 회사는 겉과는 다르게 뇌물, 접대, 조직 등 여러 가지 비리로 둘러 쌓였고 저는 네 비서로 일하다가 어제 너를 몰래 뒤따라가 처음 네가 접대를 받는 장면을 목격해요.  

몇 번이고 그 자리에서 네게 연락해 어디냐고 물어도 

너는 저를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그 장면을 목격한 나는 네게 화를 벌컥 내버리고는 일방적으로 화를 내고 전화를 끊어버려요. 

 

장면들을 직접 목격해 충격을 받아 네가 가장 믿던 비서와 너를 피해 다녔고 너는 저를 찾는다고 술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에 차를 박아요.  

그 소식을 듣고 저는 차를 돌려 네게 다시 돌아가 병원을 보내려 했는데 너는 병원은 커녕 저와 같이 도망갔던 비서를 미친 듯이 때리더니 제 말은 듣지도 않고 제 집에서 자겠다고 해 일단 데리고 와 재웠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이고요. 

후... 손가락 아프네요. 아무튼 상황은 이런 상황이에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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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오구 수고했어 손가락 쉬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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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후... 알아줘서 감사해요.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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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
새댓으로 올게 선풍기 좀 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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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선풍기. ㅋㅋㅋ 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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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
(꽤 심한 피곤함에 깊은 잠을 잔 뒤 뻐근한 뒷목을 붙잡고 일어나 널 찾는, 곧 옆 테이블에 놓여진 네 쪽지를 발견하고는 바로 신발을 신어 밖으로 나가 대기 중이던 비서들의 차를 타고 회사로 향하는.) 휴대폰. (손을 내밀어 새로 산 휴대폰을 받은 뒤 급히 네 번호를 찍어 누르지만 네 전화기는 꺼져있는 상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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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막상 집 밖으로 나오니 갈 데가 없어 한참을 고민하다가 태형이에게 언제 퇴근하냐고 보냈다가 다시 고쳐서 퇴근하면 근처 찜질방으로 오라고 한 뒤 네게 전화가 오면 쉽게 받아줄 것 같아 아이 핸드폰을 꺼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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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
(비서들을 시켜 네 행방을 찾으라 시킨 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정장부터 갈아입는, 적지만 꽤나 더러워진 핏자국에 미간을 구기며 쓰레기통에 셔츠를 던져넣고는 의자에 앉아 쉬는데 온 몸이 쑤시자 가까이에 있던 비서를 시켜 병원 예약 좀 잡으라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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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찜질방에 들어가 일단 한숨 푹 자고 일어나 혼자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가 한 아주머니 무리 분들과 얘기가 통해 한참을 또 수다 떨고 시계를 보지만 아직도 시간이 오후이자 한숨을 쉬고는 한 번만 핸드폰을 켜보자 싶어 전원을 켜자마자 쏟아지는 부재중에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이마를 짚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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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
(병원을 찾아가 간단하게 검사를 한 뒤 뼈에는 문제가 없지만 무리하면 큰일이 날 수 있으니 한동안은 깁스를 차고 다니라는 의사의 말에 미간을 확 구기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목에 파란 걸 둘러메고 나오는) 박지민은? (네 행방을 묻자 근처 찜질방으로 들어간 것 같다는 말에 몸 상태가 이러해 찾아갈 수가 없어 답답한 마음으로 한숨을 깊게 내쉬는, 동시에 네 번호로 전화를 한 번 더 걸어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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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에게
(몇 통이나 온 걸까 수를 세어 보는데 갑자기 울리는 벨 소리에 깜짝 놀라 얼떨결에 전화를 받는) ... 어? 아씨... 여보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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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
글쓴이에게
너 어디야. (곧바로 전화를 받자 급히 귀에 전화기를 갖다대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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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에게
(낮은 목소리로 네가 위치를 묻자 태연하게 말을 돌리는) 형, 병원은 갔다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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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
글쓴이에게
어, 다녀왔어. 그래서 너 지금 어디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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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에게
잘했어요. 그럼 푹 쉬어요. 그리고 저 찾지 말라니까요. 어제 충분히 말했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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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
글쓴이에게
뭘 충분히 말해, 내가 아침에 다시 얘기하자고 한 건 못 들었냐? (아려오는 통증에 잠시 말을 멈추고는) 어디냐고, 너. 지금 내가 너 어딘지 몰라서 계속 물어보는 거 아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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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에게
어딘지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왜 물어봐요. 형 여기로 올 거죠. 그럼 나 또 그 큰 캐리어 끌고 도망가면 되는 거죠. 근데 나 힘들어요. 오지 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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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
글쓴이에게
야, 나도 아픈 몸 이끌고 너 잡으러 다니는 거 힘드니까 그만 도망다녀라, 쫌. (내가 누구 때문에 침대까지 샀는데, 작게 중얼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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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에게
하... 형 어디인데요. 여기 말고 밖에서 만나요. 나도 잘 곳은 편안해야죠. 찜질방 앞에 카페에서 만나요. (네게 말하고는 전화를 끊고 옷을 갈아입다가 옷이 죄다 네가 사준 옷이자 괜히 성질이 나 짜증을 내다가 카페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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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
글쓴이에게
(끊어진 전화기를 한참 쳐다보다 박지민 많이 컸네, 작게 중얼거리고는 비서들에게 잠시 어디를 좀 다녀오겠다 말한 뒤 직접 차를 끌고 네가 말한 카페로 이동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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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에게
(카페에 들어가 네가 오기 전에 뭐라도 마시고 있으려 주문을 하는데 카드에 잔액 부족이 뜨자 울상으로 자리로 돌아가 네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싶어 스스로 자책하며 굳이 표정으로 너를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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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
글쓴이에게
(카페에 도착해 차를 세운 뒤 안으로 들어가 고개를 두리번거려 네가 앉은 자리를 찾고는 네 쪽으로 걸어가는) 아무것도 안 시켰어? 뭐라도 마시고 있지 그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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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에게
(네가 들어오자 표정을 약간 풀고는 ) 아, 아까 마시고 왔어요. 형 뭐 마시려면 마셔요. 기다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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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
글쓴이에게
(어딘가 굳은 네 표정을 잠시 쳐다보다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카운터로 걸어가 아이스커피 두 잔을 주문해 진동벨을 받아 네 앞에 앉는, 손가락으로 목에 감은 딱딱한 붕대를 콕콕 찌르며) 병원, 다녀왔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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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에게
(네 말에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어 너를 쳐다보는데 네 목에 붕대가 감겨있자 놀란 눈으로 네 목을 여기저기 둘러보며 묻는) 헐. 이게 뭐야. 형, 많이 다쳤대요? 어떻게 아프다는데요. 입원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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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
글쓴이에게
입원까진 아니고, 무리하지 말라고 감은 거라서. (말하면서 느껴지는 통증에 잠시 미간을 찌푸리는, 테이블 위로 울려대는 진동벨을 보며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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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에게
(음료를 받으러 가는 네 뒷모습을 보다가 생각이 많아지는데 네가 커피 두 잔을 가져오자 한숨을 쉬는) 형... 저 마시고 왔다고 했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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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
글쓴이에게
누가 뭐래, 둘 다 내가 마실 거다. (보란듯이 빨대 두 개를 동시에 빨아올리며 커피를 마시다 사레에 걸려 콜록콜록 기침을 하는, 덕분에 뒷목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강해지자 미간을 확 찌푸리는) 에이, 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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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에게
(네 행동에 헛웃음을 치고는) 그만해요. 몸도 안 좋은 사람이 카페인은 왜 이렇게 마셔. 형 저 할 얘기 빨리할게요. 솔직히 말하면 저 어제 형 모습들 보고 제가 알던 형 모습들은 다 가식이었구나 싶었고, 형이 접대받고 그랬던 일들이 형 일하는 데에 꼭 필요한 일이라면 형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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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
글쓴이에게
야, 박지민. (이별을 고하는 네 말에 표정이 굳어지며) 너 진짜 왜 이러는 건데, 언제는 돈 벌겠다고 제 발로 기어들어가더니 지금은 또 왜 감당 못 한다고 발뺌이야. 너 진짜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어? 그리고 가식은 뭐가 가식인데, 나 말했잖아 너한테 거짓말 한 거 없다고. 숨긴 건 의도였지만 네가 했던 오해는 의도가 아니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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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에게
제가 그때 그랬을 때 형 화나고 속상했던 감정들 알 거 아니에요. 근데 형은 그걸 알고도 평생 그런 일을 해야 된다는 거잖아요. 저 솔직히 형 없으면 뭣도 없는 놈인 거 오늘도 느꼈거든요? 근데 형 옆에서 사람 때리고 패고,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 더 몸 비비고 다니니 거 볼 자신 없다고요. 그 감정 형이 더 잘 알 거 아니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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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
글쓴이에게
박지민. (자꾸만 듣기 싫은 말들을 내뱉는 네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지자 고개를 푹 숙이며 도리질을 하는) 아니야, 제발. 이건 아니다, 지민아. 그럼 너도 알 거 아니야, 살겠다고 발버둥치는게 무슨 삶인지. (몰려오는 두통에 아이스커피를 힘껏 들이키고는) 어제 있었던 계약, 그 프로젝트만 성공하면 나 앞으로 더러운 일 안 할 수 있어. 이번 일에만 집중해서 제대로 성과내면, 나 제대로 일어설 수 있다고. (떨리는 손을 겨우 숨기며) 내가 그 더러운 시궁창에 기어들어가면서 뻔뻔하게 널 데려온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데,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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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에게
모르겠어요. 지금 형이 나한테만 이러다가도 내가 형 마음에 안 든다고 형 갑자기 저 때릴 수도 있는 사람이잖아요. 어제도 그럴 뻔했고. 저 형 무서워요. 같이 있으면 금방이라도 뭔 일 날 것 같고, 어디서 뭘 하든 형이 다 알고 있는 것도 소름 돋고 감시받는 느낌이라고요. (네가 고개를 떨구고 네 몸이 떨리는 게 눈에 보이자 네 핸드폰으로 네 비서에게 전화를 거는) 들어와서 형 데려가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몸 상태 안 좋은 거 알면서 사람을 혼자 놔주면 어떡해요. 주치의 불러서 안정 좀 취하게 해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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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
글쓴이에게
박지민, 너 미'쳤어? 내가 널 때릴 거라고 생각해? 진심으로? 어제는 너 위험하니까 옆으로 비키라고, 그래, 살짝 밀었어, 그건 내가 잘못했다 지민아. (급히 휴대폰을 뺏어 오지 말라는 말을 남긴 뒤 아예 배터리를 분리시키는) 그냥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 줄 수는 없는 거야? 진짜 얼마 안 남았어, 조금만 더 버티면 나 이 짓거리 그만둘 수 있어. 지민아, 제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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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에게
형. 그럼 저도 조금만 더 하면 원하는 돈 채울 수 있는데 룸 들어가는 일하는 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하면 기다려줄 수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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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
글쓴이에게
야, 박지민!! (네 발언에 결국 언성이 높아지는) 너 진짜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어?! 그러게 따라오지 말라는 곳은 왜 따라왔어? 뻔히 내가 너 걱정하는 거 안 보였어? 아니면 지금처럼 사람 속 뒤집으려고 일부러 그런 거야?!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더 미쳐야 속이 시원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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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에게
잘못한 건 형인데 왜 나한테 소리 질러요. 형 잘한 거 하나도 없잖아요. (네 언성이 높아져 카페 안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쳐다보자 핸드폰과 지갑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이거 봐. 형은 끝까지 내 생각 안 해주잖아요. 다 형이 옳고 형만 맞잖아요. 가요. (네 비서들이 급하게 들어오는 게 보이자 너를 집으로 데려가달라고 부탁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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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
글쓴이에게
(도저히 네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없겠어서 미간을 확 구기며 널 따라 카페를 나서는, 동시에 날 붙잡는 비서들을 뿌리치고 걸어가는 네 팔을 붙잡아 뒤돌아 세우는) 또 어딜 가, 가지 마. 자꾸 어딜 가려고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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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에게
(독한 마음먹고 카페에서 나오는데 네가 돌려세우자 인상을 쓰는) 그럼 뭐 어떻게 하자고요. 저보고 그거 다 보고 있으라고요? 형 그럼 그냥 엔조이 할래요? 그래야 내가 덜 억울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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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
글쓴이에게
(엔조이라는 발언에 깊게 한숨을 내쉬며 울컥한 마음을 겨우 진정하는) 난 네가 무슨 말을 떠들어도 너한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제발, (네 양 팔을 붙잡고 고개를 숙이며) 형 좀 살려줘라, 지민아. 나 좀 살려줘. 속이 꽉 막혀서 너무 답답한데 밖으로 나오는 건 하나도 없어. 진짜 죽을 것 같아,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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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에게
그럼 그렇게 해요. 형도 저도 서로가 필요하잖아요. 대신 사생활 터치 안 하는 걸로. (고개를 숙이는 네 뒤통수를 쓰다듬어주는) 아니면 형. 그저께 말한 것처럼 3억에 저 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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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
글쓴이에게
너 진짜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그러는 거야, 난 너가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독하게 나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마주치며) 내가 너한테 그정도로 못난 짓을 했어? 나 때문에 너가 그렇게까지 힘들어..? 박지민, (도저히 무슨 말을 해야 네가 돌아올 지 모르겠는 마음이 답답해 입술을 꽉 깨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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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에게
몰라서 물어요? 형이 지금 하는 일. 그거 다 불법이잖아요. 안 좋은 일. 내가 바보도 아니고 그 정도도 모를 줄 알았어요? 그 계약 그게 뭐든 저는 알고 싶지도 않고 형이 그냥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요. 근데 지금 형이 너무 나쁜 사람이잖아요. 저기 비서들이라고 하는 사람들 다 비서들 아니고 싸움하는 사람들이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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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
글쓴이에게
불법, 그냥 지금 내가 하는 일들이 불법이라서 그런 거야? (불법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 진행되는 일들임에도 굳이 말해봤자 네 화만 더 부추길 것 같은 예감에 결국 입을 다물고는 한참을 망설이는) 그것만 아니면 되는 거야? 그러면 너 도망 안 갈 거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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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에게
네. 그것만 아니면 돼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형 끌려가면 저 혼자 되잖아요. 그러니까 일 접어요. 안 돼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나니 속이 조금 풀려 네 어깨에 고개를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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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
글쓴이에게
아니, 접는 건 안 돼. (어깨 위에 올려진 네 머리를 한 손으로 살며시 쓰다듬으며) 대신.. 조금만 더 기다려줘, 이번 일만 잘 풀리면 네가 원하는대로 깨끗하게 설 수 있어. 거짓말 아니고 진심이야. (널 만나기 전부터 시작했던 일이라 너라는 이유를 제외하고도 충분히 많은 뜻이 있는 작업이기에 저 스스로에게도 중요한 일임을 다시 한 번 자각하는) 정말 금방이야,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줘.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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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에게
(일을 포기는 못 하겠다는 네 말에 울컥해 더 따질까 싶다가도 이런 식이면 계속해서 싸우겠다 싶어 한 발자국 멀리서 얘기하는) 그게 언제 끝나는데요. 얼마나 걸리는데요. 형 그러면 딱 그때까지만 각자 지내요. 나 매일 형 뒤 캘 것 같고, 그럼 그런 거 또 볼 것 같아요. 그럼 그때마다 또 싸울 거고. 응? 어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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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
글쓴이에게
아... (내게서 떨어지는 널 빤히 쳐다보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대뜸 입을 여는) 너 그냥 나랑 같이 살래? 나 비서실에다 침대도 놨는데. 너가 놔달래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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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에게
같이 살아요...? 형. 그게 그렇게 갑자기 말하는 것만큼 쉬운 게 아니... (제 짐이 담긴 캐리어를 보고는 한숨을 쉬는) 안 돼요. 우리 지금 한창 팔팔한 나이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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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
글쓴이에게
무슨 생각해, 박지민. (입꼬리를 올리며 네 이마를 콩 쥐어박는) 어제 너 따라오지 말라고 한 건 너가 쓸데없이 걱정만 할 까봐 그런 거고, 또 전처럼 너한테 무슨 일 생길까봐 그런 거야. 앞으론 나랑 같이 다니자, 개인비서인데 이제 돈 좀 벌어야지 너도. (그래야 나도 널 지켜보는게 쉽고, 작게 중얼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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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에게
그럼 앞으로 나도 데리고 다녀요. 애인 겸 비서라고 하고. 개인 비서가 어떻게 스케줄을 안 따라가요. (툴툴거리며 할 말은 다 하는) 월급도 좀 올려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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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
글쓴이에게
야, 우리 회사에서 낙하산으로 들어와놓고 돈 제일 많이 받아가는 애가 너야, 너. 그런데 회사에다 애인이라고 밝혀도 괜찮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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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에게
제가 능력이 좋은 탓이죠. 음... 그건 어차피 어제 이후로 다들 아실 텐데요 뭐... 아, 그... 정국 씨는 어떻게 됐어요? (눈치를 보며 겨우 물어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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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
글쓴이에게
(정국의 이름이 언급되자 한 쪽 눈썹을 들썩이며) 그 새'끼 이름은 꺼내지도 마, 아직 화 안 풀렸으니까. (걱정하는 네 눈빛에 질투를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한숨을 푹 내쉬며) 살아있으니까 걱정 말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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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에게
아니 살아 있는 게 아니고... 혹시 짤랐냐고요. 제가 뒷일 책임져준다고 했는데 배신할 수는 없으니까. (네가 째려보자 시선을 피하는) 아니 이름은 안 꺼냈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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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
글쓴이에게
좀 전에 정국씨~ 거려놓고 안 꺼내긴 뭘 안 꺼내? (네 말투를 장난스럽게 따라하며) 안 짤랐으니까 이제부터 신경쓰지 마, 너한테 접근 금지야 앞으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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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에게
ㅈ, 제가 언제 그랬어요! 참나. (저한테 접근 금지라 하자 우울해하며 중얼거리는) 언제는 그렇게 치우라고 해도 붙여놓고 또 자기 마음대로 접근 금지라 하고... 잘났어요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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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
글쓴이에게
걔 말고 다른 놈들 붙일 거야. 전정국은 너랑 너무 많이 친해졌어, 꼴 보기 싫어. (고개를 도리질하며 네 손을 잡는) 그래서, 같이 살래, 말래? 대답은 빠른게 좋은데, 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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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에게
저도 형 없을 때 말동무 한 명 정도는 필요하잖아요. (네 말에 곰곰이 생각하다가 대답하는) 제가 지금 형이 좋아할 만한 대답이랑 싫어할 만한 대답이 떠오르는데요 둘 다 진심이에요. 뭐부터 들을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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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
글쓴이에게
(대충 무슨 대답일지 짐작이 가지만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좋은 건 듣고 싫은 건 안 들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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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에게
알았어요. 싫은 거부터. 정국 씨 저한테 다시 붙여주면 같이 살게요. 나도 약속은 지켜야죠... 그리고 다른 분들은 저한테 힘쓰고 화내고 무서워요. 들어줄 거죠? 별거 아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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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
글쓴이에게
너 진짜... (대답과는 다르게 싫은 것부터 말해버리는 돌발행동에 작게 한숨을 내쉬며) 진심이래니까 거절도 못 하겠고, 진짜 골 때린다 너도. (한 손으로 네 머리를 헤집으며) 알았어, 근데 한 달은 네 옆에 안 둘 거야. 그동안에는 나랑만 다녀. 이건 약속할 수 있잖아? 근데 어떤 새'끼가 또 너한테 화내고 힘썼냐? (미간을 구기면서도 입꼬리를 억지로 올려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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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에게
(혼자 화가 나 누가 힘을 썼냐는 말에 어이가 없어 네 딱밤을 때리는) 어제 형이 시켰잖아요. 박지민 집으로 데려가~ (얄밉게 너를 따라 하는) 진짜 그거 때문에 이거 보여요? 이 뼈밖에 없는 팔에 피멍 든 거 보여요? 어? (네게 장난스럽게 따지며 멍든 손목을 보여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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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
글쓴이에게
... 아. (뻘쭘해진 나머지 뒷머리를 긁적이다 멍든 네 손목을 붙잡고 천천히 쓸어내리는) 많이 아팠겠네... 미안하게 됐다. 앞으로는 조심스럽게 모시라고 시켜야겠다. (뒤에 서있는 비서들을 잠시 쏘아본 뒤 다시 너와 눈을 마주치는) 캐리어, 트렁크에 넣고 집으로 가있어. 난 잠깐 어디 좀 들렸다 갈테니까. 5분이면 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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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에게
됐어요. 별로 안 아파. (네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낑낑거리며 캐리어를 넣으려 하는데 들어지지가 않자 주변에 비서들이 큭큭 거리며 도와줘 감사 인사를 하는) 아, 감사해요. 어? 형같이 안 가요? 어디 가는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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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
글쓴이에게
금방 올게. (뒤돌아 네게 이따 보자는 손짓을 한 뒤, 네가 탑승한 차량이 멀어지는 걸 확인한 후에야 발을 옮기는, 곧 네가 지내던 찜질방에 도착해 카운터에서 계산을 끝낸 뒤 다른 비서들과 함께 집으로 이동하는.) 돈도 없는 게 뭘 이렇게 오래 지냈어... (작게 중얼거리며 기분좋게 미소짓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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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에게
(차에 타 네가 멀어지는 게 보이자 뒤늦게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태형이 어디냐고 물어보자 아 맞아... 하고는 미안한데 별일 아니고 다음에 보자고 한 뒤 긴장이 풀린 탓인지 졸음이 몰려와 차에서 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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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
글쓴이에게
(집에 도착해 곧바로 올라가 현관문을 열어 널 찾는) 박지민? 들어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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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에게
(차에서 잠들고 비서들이 집에 도착해 깨우는데도 못 듣고 침까지 흘리며 자자 비서들이 어쩔 줄 몰라 하며 제 몸에 손대지 말라는 네 말 때문에 제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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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
글쓴이에게
(분명 저보다 먼저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이 이상해 널 태운 비서에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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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에게
(정신 못 차리고 차 뒷좌석에 누워 자다가 답답했는지 잠결에 셔츠 단추를 두 어개 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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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
글쓴이에게
어디야, 너.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어딘지 물어보니 주차장에서 나오지를 못한다는 소리에 기가차 헛웃음을 터트리며 곧바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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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6에게
(계속해서 뒤척이며 꿈속에서 너와 싸운 장면들이 다시 나오자 미간을 찌푸리며 잠꼬대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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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7
글쓴이에게
(차 밖을 서있는 비서를 보자 곧바로 뒷자석 문을 열어 잠꼬대를 하는 널 바라보는, 무어라 하는지 제대로 들리지 않았지만 그 모습이 귀여워 피식 실소를 흘리고는 널 살짝 들어안아 차 밖으로 빠져나오는) 목도 아픈데 하네, 진짜.. 단추는 또 언제 풀렀어? (미간을 구기며 집으로 올라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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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7에게
(잠결에 네 향이 코를 찔러오자 정신이 차려지는데 네가 저를 들어 안고 집으로 향하는 게 느껴지자 세상모르고 자던 게 창피해져 자는 척하며 네 목에 팔을 두르고 네 품으로 파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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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8
글쓴이에게
어쭈? (네 몸이 움찔거리자 잠에서 깬 것 같아 내려보는데 미간을 꿈틀거리며 팔로 목을 두르는 행동에 피식 웃고는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 떨어지는, 어렵사리 집으로 들어가 널 침대에 뉘이고는 잠시 옆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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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8에게
(여차저차 집으로 들어와 네 폭신한 침대가 등이 닿자 실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다가 너와 눈이 딱 마주치자 민망한 듯 웃는) 형, 알고 있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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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9
글쓴이에게
모를 것 같았냐, 그렇게 대놓고 움찔대는데. (피식 웃으며 한 손으로 네 앞머리를 정돈해주는) 많이 피곤했어? 좀 더 자, 나는 다른 방에서 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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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9에게
(네 손길을 받으며 다른 손을 깍지 잡는) 안 졸려요. 형 어디 가요. 여기서 자면 안 돼요? 같이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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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0
글쓴이에게
아까는 둘 다 팔팔해서 아직 안 된다더니, 이젠 또 먼저 들이대네. (깍지 낀 손을 들어올려 네 손등에 입을 맞추는) 편하게 자, 여기 침대가 작아서 둘이 자면 불편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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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0에게
아니 그게 아니고... 형 나가면 또 혼자잖아요. (가지 말라는 듯이 너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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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1
글쓴이에게
혼자 있기가 싫어서 그래? (널 토닥이며) 잠들 때까지 여기 있어줄게, 그러면. 피곤했을텐데 얼른 편하게 자. (네 손등에 입을 한 번 더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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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1에게
아니 형, 그게 아니라니까요. (네 얼굴을 잡고 눈을 꼭 감고는 네게 입을 맞추는) 저 안 졸리다니까. 안 졸린데 혼자 있기 싫다고요. 무슨 뜻인지 몰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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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2
글쓴이에게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벙찐 얼굴로 잠시 널 쳐다보다 이내 얼굴이 확 붉어지며 너로부터 떨어지는) 뭐, 뭐야, 너 지금 뭐 한 거야? (당황스러움에 말이 버벅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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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2에게
(너무 당황해하는 너에 잘못한 건가 싶어 급하게 얼굴을 놓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아... 형 이런 거 싫어해요? 미안해요... 앞으로 안 할게요. (네 눈치를 보며 방 문쪽으로 향하는) 형, 형 배고프죠...? 밥 먹으러 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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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3
글쓴이에게
(자리를 급하게 일어나 날 보며 밥을 먹자는 네 말에 대답을 버벅이는) 어, 밥, 밥 먹어야지, 그래, 어, (허둥지둥 자리에서 일어나 옷방으로 도망가듯 들어간 뒤, 사복으로 갈아입으면서 아까 네 행동이 자꾸만 떠올라 저도 모르게 주먹으로 벽을 몇 번 쳐대는) 와 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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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3에게
(눈에 띄게 굳어진 네 표정에 진짜 잘못했구나 싶다가도 연애고 스킨십이고 많이 해봤을 네가 제 뽀뽀에 표정을 굳히자 내가 그 정도인 건가 싶어 내심 서운해하는데 네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티는 안 내는) 밥 밖에서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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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4
글쓴이에게
어.. 먹고싶은 거, 있어? (자꾸만 떠오르는 좀전의 상황 때문에 표정관리가 안 되 일부러 무표정을 유지하는, 그러면서도 너로부터 뒤돌았을 때 저도모르게 움찔거리는 입꼬리를 내리느라 안간힘을 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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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4에게
(네가 자꾸 저를 피하는 듯한 말투와 표정에 저한테 실망한 건가 싶어 한마디 하는) 아까 그거 미안해요. 그냥 신경 쓰지 마요. 별 뜻 없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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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5
글쓴이에게
(뒤에서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부자연스러운 몸짓으로 널 돌아보며) 아니야, 괜찮아. 전혀 하나도 신경 안 쓰여, 응. (최대한 밝게 웃어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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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5에게
(네 말에 충격을 받은 듯 자리에 우뚝 서는) 전혀 하나도 신경이 안 쓰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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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6
글쓴이에게
응? (네 말에 뒤돌아 널 쳐다보고는 적잖이 당황하는) 뭐야, 너 또 왜 그래. 어디 아파? (네게 다가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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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6에게
저는 그게 첫 키스도 아니고 첫 뽀뽀였는데 형은 그게 그렇게 신경도 안 쓰였어요? 대체 얼마나 많이 해봤으면... (애써 입꼬리만 살짝 올리고는) 아니에요. 밥 먹으러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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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7
글쓴이에게
아니, 야, 너, (자꾸만 헛나오는 말들에 세찬 고갯짓을 한 뒤 널 붙잡아 세우며 시선을 마주치는) 방금, 뭐라고, 첫, 첫 뽀뽀? 아까 그게? (한층 더 붉어진 얼굴로 널 응시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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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7에게
네. 처음이라니까 더 우습죠. 나름 로망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날릴 줄은 몰랐네요. 얼굴 부담스러워요 좀 비켜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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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8
글쓴이에게
아니, 야, (허둥지둥 너로부터 떨어지면서도 다시금 네게 다가가 네 볼을 부여잡는) 진짜로, 그게 처음이야? 어? 진짜? 진심으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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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8에게
그만 놀리고 좀 비켜요. 정신 사나워. (네 볼을 잡는 너에 붕어입술이 된 채로 대답하는) 배고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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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9
글쓴이에게
아, 그래, 밥, 밥부터 먹고, (뻐끔거리는 네 붕어입술을 빤히 쳐다보다 급히 정신을 차린 뒤 뒤돌아 성큼성큼 근처 식당으로 걸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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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9에게
(너무 가까운 거리에 또 뽀뽀하는 건가 내심 기대했는데 네가 그대로 앞서가버리자 혼자 좋아하는 건가 생각이 점점 커지는 상태로 네 뒤를 졸졸 쫓아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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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0
글쓴이에게
(간단한 분식집에 들어와 라면과 돈까스를 주문한 뒤, 먼저 나온 라면을 작은 그릇에 덜어 네게 건네주고는 남은 라면을 빛의 속도로 흡입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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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0에게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주문하고 말 한마디 없이 음식만 먹는 너에 멍하니 쳐다보다가 네가 썰어놓은 돈가스를 포크로 콕 찍어 먹으며) 체해요. 천천히 먹어. (네 입에 라면 국물이 튀자 어휴 하며 휴지로 입가를 닦아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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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1
글쓴이에게
(내 입가를 닦아주는 네 손길에 흠칫 놀라 의자가 덜컹거리는) 어, 어. 고마워. 너도 얼른 먹어, 배고프다며. (자꾸만 시선이 네 입술로 옮겨지자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가 담배를 입에 무는) 하, 씨'발 미치겠네 진짜.. (과거 네가 술집에서 일했던 경험 때문에 혹여 작은 실수라도 할까 걱정되는 마음이 반, 동시에 당장이라도 널 집으로 끌고 들어가 입을 맞추고 싶다는 욕망이 반, 혼란스러운 머릿속에 욕을 내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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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1에게
(네 입가에 손을 대자마자 몸을 피하고 저를 혼자 남겨두고 나가버리는 너에 네가 저를 피하는 걸 확신하고 분식집을 나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너를 보고 다가가 제가 담배를 장난으로라도 입에 물고 있는 걸 싫어하는 너에게 보란 듯이 담배를 뺏어 제 입속으로 넣는) 장난해요? 내가 나랑 있을 때는 담배 피우지 말라 했잖아요. 집까지 데려오니까 이제 시시해졌어요? 눈치 없이 너무 쉽게 넘어온 거예요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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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2
글쓴이에게
야, 박지민, (어느새 담배를 뺏어가 입에 무는 네 행동에 미간을 살짝 구기며) 알았어, 끌테니까 얼른 버려. 뭐하는 짓이야. (네 입에 물린 담배를 뺏어 바닥으로 던져 밟아버리는) 내가 언제 시시하다 그랬어? 밥은 왜 먹다말고 나왔고. 들어가서 더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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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2에게
그렇게 저 피하고 혼자 두고 나가버리는데 제가 무슨 기분으로 혼자 밥을 먹어요. 형 아까 뽀뽀한 이후로 저 피하잖아요 지금. 저 기분 되게 별로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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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3
글쓴이에게
아니, 널 피하는게 그런 이유가 아니라, 하... (작게 한숨을 내신 뒤 잠시 망설이다 이내 식당으로 들어가 계산을 마치고는 네 손목을 붙잡고 급한 발걸음으로 집까지 걸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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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3에게
그런 뭔데요. (네가 손목을 끌고 집으로 향하자 이제 될 대로 되라는 듯이 따라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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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4
글쓴이에게
(급히 집으로 들어와 신발을 벗어던진 뒤 널 붙잡아 시선을 똑바로 응시하며) 아까, 내가, 처음이라고 했지? 그거 진심이지,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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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4에게
(갑자기 제 어깨를 붙잡고 진지하게 물어보는 너에 뒷걸음질 치는) 왜, 왜 그래요... 맞아요. 그건 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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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5
글쓴이에게
아, 이런식으로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양 손으로 네 볼을 붙잡고 한참을 빤히 쳐다보다) 시작은 너가 먼저 했어, 박지민. (곧바로 네 입술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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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5에게
(말이 끝나자마자 제 입에 느껴지는 물컹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에 놀라 토끼눈을 뜨는) ㅎ, 형? 뭐 한 거예요 지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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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6
글쓴이에게
뭐긴 뭐야, (너와 시선을 마주치다 다시 입을 맞추고 떨어지며) 세 번째 뽀뽀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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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6에게
아니... (네 행동에 픽 웃고는) 형 저 만만하다더니 이제 막 가지고 노는 거예요? 이러면 내가 설레는 거 알고 일부러 이러는 거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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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7
글쓴이에게
(한층 짙어진 눈빛으로 널 쳐다보며 계속 입을 맞추다 그대로 방에 들어가 널 침대에 앉히는) 왜, 시작은 먼저 했으면서 이건 또 싫어? (그렇게 짧은 뽀뽀를 몇 번씩 더 이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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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7에게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부터 입 맞추는 것까지 너무 능숙한 네 과거들이 어땠을까 생각을 하다가 또 어제 그 상황이 떠올라 말을 밉게 내뱉는) 싫을 리가요. 싫었으면 그런 일도 안 했지. 형도 그동안 그 많은 사람들한테 이렇게 능숙하게 대해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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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8
글쓴이에게
(네 마지막말에 미간을 확 구기며 너와 눈을 마주치는) 야, 넌 지금 그런 얘기를 왜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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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8에게
어제 이후로 그런 생각만 드는데 어떡해요. 이것 또 따라간 내 탓이라고 할 거죠. 알았어요. 내가 미안해요. 그 평소에 그 사람들한테 하는 것처럼 부드럽게 해줘요. (말을 따박따박 뱉고는 네가 뭐라 하기 전에 네 목을 끌어안고 눈을 감으며 입을 깊게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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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9
글쓴이에게
(제 말만 하고 입을 맞춰오는 네 행동에 잠시 풀린 눈으로 입맞춤을 받아들이다 곧 정신을 차리고는 널 떨어트리며) 야, 너 처음 맞냐? 뭐가 이렇게 능숙해, (손등으로 입가를 한 번 닦은 뒤 다시 너와 눈을 맞추는) 근데 너 착각하는 게 하나 있다. (널 침대에 뉘이고는 그 위로 올라타는 자세가 되자 한 손으로 제 옷의 단추를 풀기 시작하는) 난 딴 놈한테는 이렇게 안 해. (그대로 짙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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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9에게
타고난 부분인가 보죠. 근데 그 말은 어떻게든 많이 해봤다는 건 맞는 거네요. (네가 제 위에서 셔츠를 벗으며 진하게 입을 맞춰오자 작은 손으로 네 뒤통수를 감싸고는 네 입속에 혀를 넣고 자연스럽게 여기저기 혓바닥으로 쓸어 올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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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0
글쓴이에게
그래, 타고났나보네. (순식간에 치고들어오는 혀를 제 혀로 쓸어올리며 네 치열을 훑고는 그대로 입을 떼는) 그땐, 비즈니스고, 지금은 박지민이고, (반쯤 풀린 눈을 너와 마주치며 한 손을 네 옷속에 넣으려다 멈칫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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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0에게
비즈니스는 씨.발... 그 말 제일 싫어요. (순간 욱해 욕을 내뱉고는 멈칫하는 네 손에 네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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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1
글쓴이에게
너 쓸데없이 너무 익숙해.. 너무 능숙하다고... (비즈니스가 제일 싫다는 네 말에 이래도 될까 싶은 마음에 손을 함부로 놀리지 못하는) 씨'발? 욕했냐, 지금? (뜬금없이 튀어나온 욕설에 미간을 구기지만 어쩐지 전에 듣던 욕과는 다른 자극으로 다가와 기분이 나쁘지 않은) 박지민, 의외로 격한 거 좋아한다? (입꼬리를 올리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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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1에게
능숙해요? 왜 그럴까 잘 생각해봐요, 형. (씩 웃고는 멈춰 있는 네 손을 잡아 손가락 하나를 제 입속으로 집어넣는) 형은 맨날 하는데 저가 보도안 배우겠어요? (입속에 넣은 손가락을 살살 빨기 시작하는) 글쎄요. 격한 것보다 격한 형을 좋아하는 거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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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2
글쓴이에게
고작 그것만 보고 이만큼 배웠다고? 박지민, 넌 진짜 내 상상을 뛰어넘는 사람이야. (내 손가락을 입에 물고는 혀로 핥는 모습에 침을 꿀꺽 한 번 삼키며) 격한 거, 원해?

/
지민아, 여기서 더 어떻게 할래? 더 가려면 방 옮겨야 할 것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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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2에게
더 가고 싶어요? 격한 거 좋아하긴 하는데 중간에 잘 것 같기도 하고. 형은 어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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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3
글쓴이에게
나야 뭐, 더 가면 좋지 당연히 :)
중간에 피곤하면 자러가도 괜찮아, 아니면 이쯤에서 멈출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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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3에게
음... 하루 더 미루고 하면 더 격해져요?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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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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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4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요... 민망하게... 저기서 갑자기 너한테 큰일이 생겨서 (예를 들면 김 사장이 갑자기 죽었다든가) 정국이가 들어와 너한테 급하게 소식을 전해주는 그런 상황은 급 막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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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5
글쓴이에게
와... 김사장이 죽으면 나 더러운 일 또 계속 해야하는데... 누구 한 명 눈 밑에 점 찍고 등장하기 전에는 안 끝나겠는데 그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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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5에게
이야... 그 정도까지 가요? ㅋㅋㅋㅋ
아니 형이랑 말싸움하는 게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욕하는 것도 섹시해서 다 배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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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6
글쓴이에게
응, 김사장은 내가 하는 일에 꽤 큰 인물이라서
죽어버리면 큰일나 큰일 어후
욕,,, 그런 거 배우는 거 아니야, 지민아
격한 건 형이 다 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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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6에게
왜요. 욕하면서 신음 뱉는 거 별로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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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7
글쓴이에게
아니,,, 별로인 게 아니라
그건 내가 하고 싶어서 그래 :),,,,, 부끄럽지만 넌 울어주지 않겠니? :D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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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취향 그래요? 우는 거? 형이 해주는 게 좋아서 우는 거요 아니면 형이 짓궂게 해서 안 달아서 우는 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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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줍지만 둘 다,,? 그냥 일단 우는 건 다 좋아해서,,,,,, 예쁘잖아, 우는 거,,,,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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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8에게
읍읍

이런 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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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9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아
그렇게 울어주면
정성을 다해볼게

근데 문제는 나 표현력 생각보다 약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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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9에게
저도 사실 텍섹 잘 못해요... 그래서 지금 뺀 거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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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0
글쓴이에게
어떡하지~~ 어떡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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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0에게
ㅌㅋㅋㅋㅋㅋ 상상에 맞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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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1
글쓴이에게
음, 좀 더 오래 보고 싶은데
여기서 끊기면 나중에 상황 새로 짜서 와야할 것 같아 :) 난 상관없어
하고싶은 방향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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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1에게
너무 싸우기만 했나. 형은 뭐 있어요? 아예 둘 캐릭터 자체를 바꿔도 되고. 아니면 한 명만 바꿔도 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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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2
글쓴이에게
사실 싸우는 게 재밌긴 했어 그동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성격 말하는 거야? 예를 들어줄 수 있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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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2에게
인물들을요. ㅋㅋㅋㅋ 아예 캠퍼스나 연예인 이런 거. 근데 저는 지금 형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든다 이거죠. 형은 저한테 바라는 직업이나 성격 그런 거 없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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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3
글쓴이에게
음, 사실 나도 지금 네가 굉장히 마음에 들기는 해 ㅋㅋㅋㅋㅋㅋㅋ 인물은 모르겠고 성격은 그대로였으면 좋겠어
서로가 서로를 집착하는 것 같아서 즐겁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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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3에게
뭐야. ㅋㅋㅋ 그럼 둘 다 그대로야야겠네. ㅋㅋㅋㅋㅋ 집착하는 거 원래 좋아해요 아님 내가 좋아해서 맞춰주는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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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4
글쓴이에게
원래도 집착하는 거 좋아하는 편, 그런데 너가 하니까 좀 더 좋은 것도 있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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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4에게
평소에는 그런 거 전혀 없어보이는데. 신기해요. 상황만 들어가면 사람이 180도 달라져. ㅋㅋㅋ 연기자 같기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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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재미..? 난 지금 사담이랑 상황이랑 둘 다 매우 재밌다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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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5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성격은 사담이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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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6
글쓴이에게
응 그렇지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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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6에게
ㅋㅋㅋㅋㅋㅋ 뭔가 내가 계속 캐는 것 같네... 형 그럼 캐릭터들은 그대로 두고 아예 처음 하는 상황을 할까요? 이때까지랑 안 이어지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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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7
글쓴이에게
아예 만나기 처음부터? 재밌겠다 그것도!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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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7에게
처음 만난 상황도 좋고 중간 권태기도 좋고 아니면 파격적으로 한 명이 바람피우는 것도 좋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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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8
글쓴이에게

그러면 처음 만나는 상황 말고
권태기 혹은 바람 둘 중 하나로 가자

근데 우리 이런 상황에 중독됐나봐....:D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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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극적인 거에 중독 돼가지고. ㅋㅋㅋ 두 개 섞어버려요 그럼 한 명은 권태기 왔고 그걸 너무 심하게 티를 내서 상대방이 빡쳐서 바람피우는 거.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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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9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애증이야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바람을 누가 피울지 한 번 봐보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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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9에게
살벌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형은 둘 중에 뭐가 더 자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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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0
글쓴이에게
음, 네가 바람을 피면 네 주위를 박살내면서 널 찾아다닐 수 있고
내가 바람을 피우게 되면 너한테 뺨까진 맞을 수 있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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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0에게
저도 뺨 가지고 안 끝날 것 같은데. 형이 권태기인데 박살까지 낼까요.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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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1
글쓴이에게
우리의 집착에는 박살은 필수 요소인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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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1에게
ㅋ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다... 난 진짜 알고 있어도 매번 놀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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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2
글쓴이에게
히 내가 너무 심했나 :)
원하면 조금 더 참아볼게, 격함에서 사나움 정도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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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2에게
아뇨. 더 좋은데요. 형 제 취향 이제 파악했잖아요. ㅋㅋㅋㅋ 근데 사실 형 취향은 모르겠어요. 제가 막 나가는 거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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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3
글쓴이에게
음음 사실 막 나가는 게 좋기는 한데
둘 다 막나가면 밸런스가 안 맞을 것 같아서, 적당히 반항하다 돌아오면 좋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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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3에게
알았어요. 저 지금 형이 제대로 화날만한 상황을 짜고 있으니까 형도 권태기로 내가 어떻게 해야 바람까지 피울까 잘 생각해봐요.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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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4
글쓴이에게
와 세상에,,, 너무 무섭게 그러지 마 나 생각보다 소심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열심히 생각하고 있을게
언제쯤 올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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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4에게
ㅋㅋㅋㅋㅋ 소심해서 저한테 매몰차게 못 한다는 거예요? 음... 상황이 대충 좀 짜여지면? 근데 우리 상황 필요없드만. ㅋㅋㅋㅋ 다 꼴리는대로 해요 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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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5
글쓴이에게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나, 아주 잠깐만 쉬었다가 노트북으로 다시 올게 :) 그전에 피곤하면 쉬고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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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5에게
그래요. ㅋㅋㅋㅋㅋ 쉬고 와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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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5에게
ㅋㅋㅋㅋㅋ 아니 형 재촉하는 거 아니고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데 형 많이 힘들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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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6
글쓴이에게
나 또 언제 잠들었니 (당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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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6에게
형 많이 힘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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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7
글쓴이에게
아니 나 지금 나왔어 모바일 :)
어째 밤만되면 까무룩해진다 요새,,,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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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7에게
형 그러면 좀 쉴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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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8
글쓴이에게
괜찮아 :) 오늘부터는 피곤하면 미리 말하고 쉴게 자꾸 미안하다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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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8에게
아니 아니 형 어제도 쉰다고 미리 말해줬잖아요. 그건 괜찮은데 혹시 억지로 하는 건가 싶어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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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9
글쓴이에게
아냐아냐 억지로 하는 거 :( 너무 걱정 안 해줘도 괜찮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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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9에게
지금은 바쁘죠? 형 밥 챙기고 여유로울 때 와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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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0
글쓴이에게
나 좀 전에 짜장면 먹었어 :) 너는 밥 먹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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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0에게
아뇨. ㅋㅋㅋ 저 방금 일어나서 일어나자마자 나갈 준비. 배고프긴 하네요. 짜장면 맛있었어요?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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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1
글쓴이에게
응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었어! 오늘 약속있나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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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1에게
약속도 있고 보건소도 가야 돼요. ㅋㅋㅋ 형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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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2
글쓴이에게
나는 3시쯤? 집으로 가려고 ㅎㅎ 지금 일있어서 서울왔거든
보건소는 왜? 어디 아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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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2에게
아뇨. ㅋㅋㅋㅋ 보건증 떼러요. 알바 해야 돼서요. 날씨가 비올 것 같은 날씨인데 우산 챙겼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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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3
글쓴이에게
어 오늘 비와,,? 나 가방만 들고 나와서 우산 없는데 망했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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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3에게
ㅋ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작은 거라도 사요. 맞고 다니지 말고. 아, 물론 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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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알았어 조심히 다닐게 ㅋㅋㅋㅋㅋㅋ 너도 조심히 다니고 감기 조심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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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4에게
아 감기는 다 나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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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5
글쓴이에게
응응 다 나았어
금방 지나가던 감기라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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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5에게
ㅋㅋㅋㅋ 다행이네. 형 언제 여유로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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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6
글쓴이에게
지금도 여유로운데 :) 모바일이라 늦을 순 있지만 시간 널널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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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6에게
ㅋㅋㅋㅋㅋ 저 표정은 언제 봐도 참 편안하네요. 그럼 톡 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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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7
글쓴이에게
그럴까? 그러면 상황 먼저 시작해줄래? :) :)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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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7에게
ㅋㅋㅋㅋㅋㅋㅋ 형이 해줄래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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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8
글쓴이에게
우리 어떻게 시작하기로 했었더라,,? :) :) :)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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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8에게
이 형 이거...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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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9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안해 지금 보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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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9에게
ㅋㅋㅋㅋㅋ 민망해서 웃은 거 봐. 다 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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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1
글쓴이에게
응응 새댓으로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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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0
(일에 치여사느라 많이 예민해진 상태, 넌 개인비서로 날 계속 따라다니며 일을 도와주지만 아무래도 연인이다보니 이것저것 뒤에서 간섭하는게 늘어나고, 난 공과 사는 구분하길 원하는 사람이라 네 간섭이 조금씩 견디기 힘들어지자 저도 모르게 권태기가 찾아온 상황. 지금은 또 다시 잡힌 김사장과의 약속에 술집을 찾아가야 할 일이 생겨 네게 알리는 상황)

오늘 김 사장이랑 약속 잡혔어, (휴대폰 액정으로 시간을 확인하며) 갈 거야? 불편하면 먼저 집에 들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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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요즘 들어 저한테 말도 툭툭 뱉어 누가 봐도 변해버린 말투와 행동에 네가 권태기가 온 건 진작에 알았지만 내가 더 잘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더 너한테 매달리는데 저번에 약속한 것과는 다르게 네 일정에 계속 불순한 일들이 껴있자 점점 참다가 오늘은 말해야겠다 싶어 네게 말을 꺼내는) 또요? 오늘도 술 먹고 늦게 들어오겠네요. (순간적으로 날카로운 말투로 대답을 하고는 아차 싶어 네 눈치를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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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2
(날카롭게 날라오는 네 말에 잠시 흠칫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한숨을 작게 내쉬는) 어쩔 수 없잖아, 일인데. 그래도 요즘은 많이 줄었으니까 됐잖아. (휴대폰을 집어넣어 의자에 걸린 외투를 걸치며) 지금 나갈 거야, 너는 집에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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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형, 오늘 안 가면 안 돼요? (네가 나가려는 게 보이자 네 외투 소매 끝을 잡고 붙잡는) 저 오늘 형이랑 있고 싶은데 안 돼요? 가면 형 옆에 또 이상한 애들 붙어서 형이랑 붙어있잖아요. 내가 그거 싫다고 했잖아요. (오늘 부모님 기일이라 너와 있고 싶었는데 술을 마시러 가면 내일 아침에서야 들어올 걸 알기에 필사적으로 잡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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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3
왜, 무슨 일인데. (다른 날과는 다르게 필사적인 네 모습에 미간을 살짝 구기며 네 손을 떨어트리는) 오늘은 얼마 안 있을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집에 있어, 출발할 때 전화 할게. (밖에서 저를 부르는 비서들의 목소리에 나간다 소리치고는 네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며 구두를 신고 나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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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3에게
(한 번도 이렇게까지 너를 잡은 적이 없어 이번에는 안 가주길 바랐는데 결국엔 저를 떨어뜨리고 가버리는 네 뒷모습만 쳐다보다가 네게 문자를 보내는)

언제 올 건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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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4
글쓴이에게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에 액정을 보자 네게서 온 연락임을 확인하고는 한숨을 내쉬며 휴대폰을 무음으로 돌리고는 한 손으로 머리를 헤집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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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4에게
(확인했을 게 분명한데도 네가 답장이 없자 며칠 전 다시 제게 붙은 정국에게 네가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고 저번 거기일 거라 하자 다시 연락을 하는)
답장 좀 해줘요
저도 그냥 갈래요
집에 혼자 있는 것도 싫고
형이 거기 혼자 가는 것도 싫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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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5
글쓴이에게
(술집에 도착하자 차에서 내려 간단히 옷을 정리한 뒤 인사하는 직원들과 함께 룸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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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5에게
(한참이 지난 후에도 알림이 울리지 않는 핸드폰에 화가 나 대충 옷을 걸쳐 입고 정국에게 네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했는데 처음에는 말리다가 결국 제게 져주는 정국이라 차에 타 손톱을 물어뜯으며 술집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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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6
글쓴이에게
(룸에 들어가 먼저 도착한 김 사장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진행하던 프로젝트에 간략한 대화를 하는데 곧 들어오는 직원들이 한 명씩 옆에 앉자 억지로 표정을 관리하며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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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6에게
(술집에 도착해 네가 있는 룸을 물어봐 문을 벌컥 여는) 안녕하세요. 대표님 비서 박지민이라고 합님... (너와 눈이 마주쳐 반가운 것도 잠시 네 어깨에 기대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있는 여자가 눈에 보이자 순간적으로 표정이 굳는) 아... 바쁘시구나. 죄송합니다. (굳은 표정과 말투로 사과를 하고 룸 밖으로 나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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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7
글쓴이에게
(순식간에 문이 열렸다 닫히는 상황에 저를 포함한 룸 안의 모두가 당황하자 급히 상황을 정리하는) 죄송합니다, 제 비서인데 일이 있어 늦게 도착한 것 같습니다. (잠시 나갔다 오겠다는 말을 한 뒤 여자를 밀어내 급히 밖으로 나가 널 찾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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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7에게
(급하게 문을 닫고 나와 저번과 달라진 게 없는 상황에 울컥한 걸 참고 정국에게 말하는) 아무래도 괜히 온 것 같다. 그죠? 그냥 말 들을걸... 가요. (집으로 모신다는 말에 고개를 젓는) 저 갈 데가 있어서 먼저 들어가요. 걱정 마요 형이 찾으면 그냥 바람 쐬러 갔다고 해요. (멀리서 네가 찾아러 나오는 게 보이자 너를 째려보고는 택시에 올라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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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8
글쓴이에게
씨'발. (분명 나와 눈을 마주쳤음에도 택시를 잡아타는 네 행동에 욕을 작게 내뱉으며 옆에 서있던 정국을 발견하고는) 또 너냐? (술 기운에 때릴 힘도 없을 것 같아 한숨을 내쉬며 당장 쫓아가라는 말을 하고는 다시 룸으로 들어오는) 오늘은 다른 일이 있어서 먼저 보냈습니다, 죄송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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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8에게
(택시 뒤로 검은 차들이 따라오는 게 보이자 진절머리 난다는 듯이 한숨을 뱉고는 진짜 바람만 쐬다 올 생각이 바뀌어 클럽으로 목적지를 돌리는) (클럽에 도착해 차에서 내렸는데 막상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자 다시 돌아갈까 싶었지만 그 와중에도 연락 한 번 안 와 있는 너에 독하게 마음먹고 클럽 안으로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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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9
글쓴이에게
(사람들이 건네는 술을 연달아 마시다 너와 약속한 것이 생각나 자리에서 일어나며) 저 오늘은 먼저 가보겠습니다, 사장님. (카운터에서 계산을 마친 뒤 정국에게 연락하자 네가 클럽을 들어갔다는 말에 미간을 확 구기며 곧바로 비서들에게 운전하라 시키고는 네가 들어간 클럽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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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9에게
(혼자서 이런 곳은 처음이라 잔뜩 긴장한 얼굴로 들어가 쉽사리 어떤 행동을 하진 못하고 바텐더가 있는 쪽으로 가 술도 못 해 제일 약한 칵테일을 시키고 혼자 너와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옆에서 어깨를 톡톡 치는 사람에 놀라 쳐다보니 김태형이 있자 반가운 마음에 한 번 세게 끌어안고 너를 옆에 앉혀 너와 있었던 일을 빠짐없이 얘기하며 이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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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0
글쓴이에게
(답답한 마음에 넥타이를 풀러 셔츠 단추를 한 두 개 풀고는 클럽을 향하는) 도착했습니다, (비서의 말에 차에서 내려 곧바로 계단을 내려가 널 찾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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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0에게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 안심함에 술을 쭉쭉 마시다가 정신을 못 차리고 태형이한테 기대며 그 와중에도 계속 네가 생각나자 스스로가 답답해져 정장 마이를 벗고 아직도 연락 한 통 없는 네가 너무 미워 지도하고 저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비서들과 눈이 마주치자 에라 모르겠다 싶어 태형이에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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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1
글쓴이에게
(고개를 두리벌거리며 널 찾다 인파를 헤치고 바가 있는 쪽을 향하는데 어느순간 날 막아서는 비서들에 미간을 찌푸리며 비키라 말하고는 곧바로 비서들을 뿌리치고 걸어가다 널 발견하는) ... 저거 박지민이냐? (뒤따라 들어오는 정국에게 널 가리키며 묻자 한숨을 푹 내쉬며 죄송하다 대답하는 정국의 말에 뺨을 때리는) 대답해, 저거 박지민이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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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1에게
(눈이 커진 태형이 당황한 것도 잠시, 제 신세한탄을 다 듣던 김태형이 너와 눈이 마주친 건지 갑자기 저를 안아들어 자기 무릎에 앉히고 방향을 반대로 틀자 제 시야에 너가 보이자 술이 확 깨 놀란 눈으로 너를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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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2
글쓴이에게
(아예 옆의 남자의 무릎 위로 올라앉는 네 태도에 표정을 굳히며) .. 가서 니가 데려와라, 난 먼저 간다. (술기운에 지금 상태로 널 데리러가면 옆의 남자는 물론 클럽 전체가 망가질 것 같아 주먹을 꽉 쥐며 정국의 어깨를 툭툭 친 뒤 그대로 클럽을 빠져나오는) 후, 씨'발, (밖으로 빠져나와 숨을 크게 들이쉬고는 세워둔 차를 발로 세개 한 번 차고는 분이 안 풀리자 근처의 벽돌을 들어 창문을 깨부시고는 그대로 차에 올라타는) 출발해, 빨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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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2에게
(눈이 마주쳤는데 그대로 나가버리는 너에 의아해하며 태형과 몸을 떼어내고 옷을 정리하는데 정국이 비서 두 명을 데려와 저를 데려가라고 하자 제 양 팔을 세게 잡고 끌고 가자 세게 팔을 내치는) 쫌! 잡지 좀 마요. 내가 물건이야? 내 몸에 손대지 마요. 내가 알아서 가. (모든 네 마음대로 저를 다루는 너에 지친 건지 처음으로 비서들에게 화를 내고 차에 올라타 집에 도착하자마자 굳은 표정으로 저를 기다리던 너흘 지나쳐 아무렇지 않게 옷을 벗으며 씼을 준비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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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3
글쓴이에게
(떨리는 주먹을 꽉 쥐고 널 기다리는데 태연한 표정으로 들어와 샤워를 시작하는 네 태도에 기가 차 헛웃음을 흘리며 널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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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3에게
(씻고 나와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털며 나왔는데 네가 죽일 듯이 노려보자 찬물을 한 잔 마시고는) 뭐 해요, 안 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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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4
글쓴이에게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다는 듯 태연한 네 모습에 고개를 숙이고 작게 한숨을 내쉬다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너와 함께 자던 방이 아닌 작은 방으로 들어가는) 아까 그 새'끼 조사 좀 해봐. (비서에게 연락해 너와 함께있던 사람의 뒷조사를 시킨 뒤 전화를 끊고는 침대에 눕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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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4에게
(네가 한숨만 내쉬고 별말 없이 다른 방으로 들어가자 방에 쫓아 들어가다가 네 전화 소리를 듣고 방문을 쾅 여는) 뭐 하는 짓이에요 지금. 다시 전화해서 조사하지 말라고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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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5
글쓴이에게
(방문을 열어 소리치는 널 쳐다도 안 보는) 피곤하다, 자라. (숙취로 인한 두통에 머리가 지끈거리자 미간을 구기며 눈을 감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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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5에게
나 다시 짐 싸서 나가기 전에 다시 전화해요. (네 핸드폰을 다시 네 손에 쥐여주는) 내가 이런 거 좀 하지 말랬잖아요. 형 깡패 새끼들 아니라며. 나 지금 엄청 참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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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6
글쓴이에게
(참고 있다는 네 말에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차갑게 널 응시하는) 참아? 뭘 참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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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6에게
(눈빛이 싹 바뀐 네 눈동자에 뒤로 물러나지 않고 너를 똑바로 쳐다보고는) 형 태도요. 내가 형이 키우는 개에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야 되고 형이 뭘 하든 형만 바라봐야 되고 그래야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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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7
글쓴이에게
그래서, (여전히 굳은 표정으로) 할 말은 그게 끝이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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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7에게
네. 끝이에요. 뭐 더 듣고 싶은 말 있어요?(딱딱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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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8
글쓴이에게
(끝이라는 네 대답에 잠시 침묵하다 다시 자리에 눕는) 불 끄고 나가. 지금 너랑 할 말 없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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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8에게
끝까지 지 맘대로죠. 알았어요. (네 방의 불을 꺼주고 방문을 닫고 나와 제 방으로 가 침대에 누워 자려고 하는데 네가 옆에 없자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한참을 뒤척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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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9
글쓴이에게
(두 눈을 감고 잠을 청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너와 딴 남자의 키스장면이 생각나자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한숨을 푹 내쉬는, 그때 울리는 휴대폰에 액정을 보니 친구의 이름이 띄워져 전화를 받는) 어. 집이다. (간만에 술이나 한 잔 하자는 친구의 말에 알았다 대답을 한 뒤 옷을 갈아입고 네가 깨지 않도록 조심히 집을 나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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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9에게
(잠이 오지 않아 멀뚱멀뚱 눈만 뜨고 요즘 너는 나한테 질려 차갑게 대하는 것부터 오늘 일까지 생각하며 다시 한 번 화가 나는) 나쁜 새끼... 내가 먼저 사과하나 봐라. (너를 열심히 씹고 있는데 밖에서 네가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일어나 거실로 슬금슬금 나갔는데 네가 나간 흔적만 있자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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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0
글쓴이에게
(낮부터 전화를 무음으로 돌려놓은 탓에 네 전화를 받지 못하고 근처 포장마차에 들어가 친구를 만나 소주를 시키며 한숨을 푹 쉬는) 뭔 일 있냐, 너? (상태를 묻는 친구의 질문에 피식 웃으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대답을 한 뒤 술을 한 잔 들이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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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0에게
(제 전화는 안 받은 적이 없는 네가 전화를 받지 않자 진짜 저한테 질려버린 건가 싶어 더 질리기 전에 놔줘야 하나 생각하며 네게 문자를 남기는)

늦어요?
할 말 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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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1
글쓴이에게
(어느새 친구의 애인까지 합류해 둘의 수다를 듣다 천천히 입을 여는) 야, (제 말이 끊긴 친구가 놀란 눈으로 날 보자) 소유욕은, 그러니까 집착은, 사랑일까, 아닐까. (천천히 띄엄띄엄 말을 건네자 친구의 애인이 혀를 차며 사랑이 아니라는 말을 하자) ... 그런가요. (피식 실소를 흘리며 술을 맥주잔에 따라 마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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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1에게
(답이 없는 핸드폰만 괜히 껐다 켰다 반복하다가 식탁에 앉아 네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제가 안 자고 있어 비서들도 못 쉬고 제 눈치만 보자 픽 웃음을 짓는) 다들 가서 쉬어도 돼요. 저 도망 안 가요. 형 들어올 때까지만 혼자 있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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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2
글쓴이에게
(술에 떡이 되도록 마셔 테이블에 엎드려 정신을 못 차리자 당황한 친구가 내 전화로 아무에게나 전화를 걸어버리는) 야, 걸지마라.. (와중에 뭉개진 발음으로 손을 허우적대며 친구를 말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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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2에게
(너랑 함께했던 시간이 많은 만큼 어떻게 놔줘야 할까 한참을 생각하는데 갑자기 전화 진동이 울려 당연히 너인 줄 알고 받는) 여보세요? 형? 형 어디... (너를 데려가야 할 것 같다는 낯선 목소리에 일단 알았다며 전화를 끊고 정국에게 전화해 지금 가야 될 것 같다며 같이 차를 타고 술집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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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3
글쓴이에게
(팔을 허우적대다 문득 떠오르는 클럽에서의 일에 주먹으로 테이블을 쾅 치며) 아.. ㅈ같네. (뜬금없이 술병을 들어 바닥으로 던져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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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3에게
(네가 있다는 술집에 최고 속력으로 달려가 술집으로 들어가 너를 찾은데 네가 보이자 다가가다가 네가 던진 술병 조각이 얼굴에 스쳐 피를 뚝뚝 흘리는)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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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4
글쓴이에게
(나를 뜯어말리는 친구와 비명을 지르는 그의 애인 덕분에 머리가 찢어질듯 아파 크게 소리를 한 번 지르고는 다시 술병을 들어올리는, 동시에 뒤에서 들리는 네 목소리에 천천히 뒤를 돌아보는) ...박지민. (위험하게 휘청거리는 몸을 이끌고 깨진 유리조각을 밟으며 네게 걸어가 한 손으로 네 볼의 상처를 쓸어내리는) .... 박지민, 박지민, (연신 네 이름만 중얼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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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4에게
(네가 위태롭게 몸을 제대로 못 가누며 제게 다가오자 급하게 네 몸을 부축하는) 무슨 술을... 형 정신 좀 차려봐요. 저 여기 있어요. 이제 집에 가요. (네 몸을 부축하며 비서들에게 계산을 부탁하고 너를 차로 태운 뒤 네 옆자리에 앉는) 형 진짜 왜 그래요 속상하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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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5
글쓴이에게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 가쁜 숨을 내쉬며 연신 네 이름만 중얼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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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5에게
(취해 정신도 못 차리는데 제 이름만 부르는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형 진심이 뭔지 모르겠어요. (집에 들어와 너를 침대로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는) 자요. 자고 내일 얘기해요. (네게 인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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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6
글쓴이에게
(작게 뜨인 눈 시야로 네가 나가는 모습이 보여 힘들게 손을 뻗어보지만 이내 넌 방을 나가고 난 네가 날 떠나는 꿈을 꾸는 것 같아 머릿속이 뒤틀리며 저도 모르게 욕을 내뱉고는 잠에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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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6에게
(밤새 너와의 사이를 정리할 생각으로 네가 사준 것들을 빼고 짐을 챙기려 했는데 챙길 것이 아무것도 없자 헛웃음을 지으며 아침에 너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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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7
글쓴이에게
(어마어마한 숙취와 함께 잠에서 깨자 갈증이 심해 휘청이며 거실로 나와 부엌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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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7에게
(네가 방에서 힘겹게 나오자 울어서 퉁퉁 부은 눈으로 끓여놓은 북엇국을 차려주는) 일어났어요? 속 쓰리죠, 밥 먹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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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8
글쓴이에게
(찬 물을 한 컵 들이킨 뒤 방에서 나온 네 얼굴을 보자마자 미간을 확 구기며) 너 눈이 왜 그러냐, (네게 다가가 손으로 네 눈두덩이를 매만지고는 네 볼에 붙은 밴드를 보며) 이건 또 뭐고, 너 어제 뭐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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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8에게
(제 얼굴을 보자마자 손을 올려 확인하는 너에 한 번 살짝 웃어주며 네 손을 잡아 내리는) 기억 안 나요? 이거 누구 때문인데. 빨리 앉아서 먹어요. 이거 내가 직접 끓인 거예요. 처음이자 마지막이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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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9
글쓴이에게
뭔데, 또 어떤 새'끼냐. (코를 찌르는 맛있는 냄새에 자리에 앉으며 네가 차린 밥상을 한 번 둘러본 뒤 널 쳐다보는) 많이 컸네, 박지민. (피식 웃으며 수저를 들어 국물을 한 입 떠먹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네 말이 뭔가 걸려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이내 밥을 먹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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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9에게
(웃으며 앉아 밥을 먹는 네 맞은편에 앉아 네가 먹는 모습을 기억해두려 너를 빤히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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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0
글쓴이에게
(밥그릇을 비운 뒤 남은 국물로 속을 풀다 네 시선에 고개를 들며) 뭘 그렇게 빤히 쳐다봐. (너와 시선을 마주치고는 다시 국물을 마시기 시작하는, 그러다 방에서 울리는 휴대폰 전화벨에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전화를 받으러 방으로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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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0에게
아니에요. 많이 먹어요. (네가 밥을 다 먹고 전화를 받으러 방으로 들어가자 한숨을 쉬며 네 뒷모습을 쳐다보다가 식탁을 치우고 방에 들어가 개인 통장과 핸드폰, 지갑만 들고 나와 널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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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1
글쓴이에게
(뒷조사를 시켰던 클럽의 남자 신상정보가 파악되자 조용히 회사로 데려오라 시킨 뒤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는) 뭐야, 너 어디 가? (나갈 채비를 하는 널 보며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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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1에게
어... 형 어디 나가요? 나 할 얘기 있는데. 어제 문자도 남겼고... (옷을 갈아입고 나온 너를 쳐다보며 말하는) 시간 안 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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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2
글쓴이에게
(손목시계를 확인하고는 네 얼굴을 보며) 잠깐 얘기할 시간은 되, 그렇게 바쁜 일 아니니까. 주말이라도 회사는 나가야지. (소파에 앉으며) 할 말이 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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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2에게
(소파에 앉은 네 앞에 벌받는 듯이 서서 손을 꼼지락거리는) 그... 형 어제 일은 일단 죄송해요. 저도 욱해서 한 행동들이었는데 형 얼굴 보자마자 너무 미안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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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3
글쓴이에게
아.. (어제 일이 다시금 떠오르자 저도 모르게 표정이 굳어지는) 이제라도 사과했으니 됐다. 할 말 더 없으면 나갈게. (자리에서 일어나 널 지나쳐 현관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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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3에게
형은요? 형은 저한테 할 말 없어요? (네가 나가다가 멈칫하며 아무 말 없이 저를 쳐다보자 고개를 푹 숙이고는) 우리 시간 좀 가질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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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4
글쓴이에게
(시간을 갖자는 네 말을 한참 생각하다) 무슨 뜻이냐? (미간을 찌푸리며 널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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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4에게
그만 만나자는 말 돌려 하는 거예요. (손에 지갑과 핸드폰을 꼭 쥐며 대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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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5
글쓴이에게
박지민, (널 차갑게 응시하며) 지금 너가 나한테 해야할 말은 그게 아닐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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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5에게
그럼 뭔데요, 제가 할 말이. (고개를 들고 네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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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6
글쓴이에게
나 지금 너랑 싸울 생각 없으니까, 이따 집에 와서 얘기해. (날 쳐다보는 네 눈빛에 흔들림이 없자 기가 차 헛웃음을 터트리고 신발을 신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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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6에게
저 지쳐요. (네가 또 얘기를 피하려 하자 딱딱한 말투로 얘기하는) 이렇게 피하기만 하는 형한테도 지치고 저랑 약속 안 지키는 것도 지치고 24시간 cctv처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도 지치고... 집착은 더럽게 심하면서도 저보다 일이 먼저인 형한테도 지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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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7
글쓴이에게
(집착은 심하면서 넌 뒷전이라는 말에 멈칫하고는 어제의 일을 떠올리는) 어제 누가 그러더라, 집착이나 소유욕은 사랑이 아니라고. (흔들리는 눈빛으로 널 마주하며) ... 지금 내가 너한테 하는 건, 뭐인 것 같냐, 지민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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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7에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는) 집착이요. 형 저한테 질렸잖아요. 근데 그저 소유욕 때문에 저 잡고 있는 거예요. 내가 모를 것 같았죠. 저도 다 느껴요 형 변한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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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8
글쓴이에게
(너만큼은 사랑이라고 믿어주길 바랐던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아 한숨을 푹 내쉬고는 이대로라면 널 보내주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에 결국 천천히 입을 여는) 가라. (비서들에게는 널 따라가지 말라는 말을 남긴 뒤 천천히 문을 열어 밖으로 나오고는 옆에 서있던 정국을 쳐다보며) ... 니가 보기에도 사랑은 아닌 것 같냐? (아무런 대답없이 그저 고개를 숙인채 고개를 흔들어주는 정국에게 피식 웃는) 고맙다. 오늘은 따라오지 마라, 혼자 갈란다. (그대로 주차장에 내려가 차에 올라탄 뒤 회사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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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8에게
(네가 차갑게 두 글자만 내뱉고 나가버리자 마음이 무거워진 채로 자리에 멍하게 주저앉았다가 일어나 집 밖으로 나가 유일한 친구 태형이에게 전화를 걸어볼까 하다가 어제 일이 생각나 접어두고 고속버스를 타 어제 못 간 부모님 산소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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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9
글쓴이에게
(회사에 도착해 사무실로 들어가니 비서들이 데려온 남자가 의자에 앉아 날 기다리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맞은편에 앉아 눈을 마주치는) 너 나 알지. (고개를 끄덕이는 상대를 보다 비서들이 가져온 신상정보를 확인하고는 김태형, 이름을 한 번 중얼거리다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태형을 발로 차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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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9에게
(산소에 도착해 꽃을 놓고 한참을 그 앞에서 엎드려 소리 내며 울다가 산소에서 내려와 갈 데가 없자 모르는 동네에서 방황하며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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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0
글쓴이에게
(아무런 말 없이 맞기만 하던 김태형이 바닥에 쓰러져 킥킥대고 웃기 시작하자 신발로 그의 얼굴을 밟는) 웃어? (눈알을 굴려 날 올려보는 김태형의 입에서 박지민, 네 이름이 튀어나오자 눈썹을 들어올리는) 걔가 하도 징징대길래 몇 번 달래줬는데. 그 새'끼가 당신이지? (입술이 찢어져 아플 것임에도 불구하고 입꼬리를 올리는 김태형의 표정이 마음에 안 들어 얼굴을 강하게 차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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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0에게
(핸드폰을 꼼지락거리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자 갸웃하며 전화를 받는) 여보세요? 아... 안녕하세요, 형. (벌써 어떻게 안 건지 벌써 마담에게 전화가 와 김 사장이 저를 찾는다는 말에 미간을 찌푸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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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1
글쓴이에게
(그동안 저와 박지민의 연애사를 읊어대며 걔가 얼마나 당신을 미워했는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는 김태형의 발언에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도 곧 네 마음이 그랬었다고 오해를 해버려 비서들에게 이 새'끼 데리고 나가라 소리치는, 책상 위의 물건들을 모조리 엎으며 사무실을 박살내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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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1에게
(곧 저를 데리러 갈 거라는 마담의 말에 인상을 쓰고 알았다며 전화를 끊자마자 제 앞으로 검은 세단들이 들어오자 눈인사를 하고 차에 올라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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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2
글쓴이에게
(정국이 들어와 내 팔을 붙잡고 뜯어말리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뒤 바닥에 널브러진 물건들과 깨진 유리조각들을 발로 밀어내며 소파에 주저앉는) 뒤에 있는 스케쥴 전부 다 취소시켜, 피곤해. (정국에게 나가라는 손짓과 함께 잠시 눈을 감고 쉬려는데 누군가 급히 들어와 미간을 확 구기는) 넌 또 뭐야, 새'끼야. (숨을 헐떡이며 아무래도 김사장이 박지민을 데려간 것 같다는 말에 놀란 눈으로 비서를 쳐다보다 정국과 함께 사무실을 나오려다 멈칫하고는 정국에게 혼자 가보라는 말을 남긴 뒤 다시 소파에 주저앉는) 씨'발, 내가 뭐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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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2에게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제게 같이 일할 생각 없냐며 민윤기보다 돈도 많이 챙겨주고 동생 인생도 보장한다는 말에 입을 꾹 다물고 있는데 대신 조건으로 제 밑이면 어디든 가리지 말라는 말에 깜짝 놀라 김사장을 쳐다보는) 그게 무슨... 아니요. 저 그런 일 안 해요. 안 할 겁니다. (예상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잔인한 웃음을 지으며 제게 네 비리가 잔뜩 쌓여있는 종이 뭉치를 건네며 거절하면 네가 곤란해질 거라는 말에 손톱만 물어뜯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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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3
글쓴이에게
(술집을 다 뒤져도 네가 보이지 않는다는 정국의 전화에 머리를 헤집으며 비서들을 시켜 당장 네가 어디로 갔는지 찾아보라 시킨 뒤 사무실을 빠져나와 입에 담배를 문 채 라이터를 들고 빤히 쳐다보고는 물던 담배를 바닥에 던지며 곧바로 차에 올라타 일단 네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가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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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3에게
(결국 아무 저항도 못 하고 김 사장의 회사까지 도착하자 네게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 아침에 네 상처받은 표정이 떠올라 괜히 일 키우지 말자 싶어 조용히 긴장된 표정으로 회사로 따라 올라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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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4
글쓴이에게
(비서들에게 전화를 돌리지만 그 어디에도 네 흔적이 없다는 말에 주먹으로 핸들을 쾅 내리치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네가 살던 집을 찾아가지만 이사라도 갔는지 텅 비어있는 집 안에 주먹을 떨기 시작하는) 그 집 총각 오늘 아침에 검은 사내들이 짐 챙겨서 들고 나가던데? (그때 지나가던 옆 집 아주머니의 말에 감사하다 고개를 숙이고는 급히 애들에게 연락해 김 사장 회사부터 찾으라 시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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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4에게
(으리으리한 회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모두가 일자로 서서 90도로 숙여 김 사장에게 인사하고 다들 저를 신기한 표정으로 쳐다보자 고개를 푹 숙이고 올라가 김 사장실까지 같이 들어가 소파에 앉는) 제가 여기서 무슨 일을 하면 되는데요. (네 밑에서 일한 것처럼 저한테도 해주면 된다는 말에 매섭게 노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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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5
글쓴이에게
(급히 애들을 불러 김사장의 회사로 차를 이동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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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5에게
알겠습니다. 그럼 나가 보겠습니다. (말을 끝내고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 하는데 갑자기 제 손목을 잡아 채 앉히고 제 어깨부터 허리까지 쓰다듬으며 문 대표한테 한 것처럼 하라니까?라는 말에 몸을 벌벌 떠는) ㅈ, 저 이런 일 안 했어요... 왜 이러세요. 싫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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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6
글쓴이에게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비서들과 함께 회사를 들어서는, 함부로 앞을 막는 회사 새'끼들을 발로 몇 번 차준 뒤 곧장 엘레베이터를 타고 회장실로 올라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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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6에게
다 알고 있어. 니가 민대표 이거였다며. 한 번 대주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제게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제 셔츠 단추를 풀고 옷 속으로 손을 넣은 김사장에 울먹이다가 이내 울음을 터트리는) 흡, 하지, 마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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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7
글쓴이에게
(열리는 엘리베이터에 김 사장의 비서들이 앞을 막아서자 따라온 뒤의 제 비서들이 그들을 밀어내는, 그 사이에 문을 열고 들어가 너와 김사장을 굳은 표정으로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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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7에게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제발 누구든 도와줬으면 하는 바램에 소리를 지르려고 했는데 갑자기 열리는 문 뒤로 네 얼굴이 보이자 눈물을 흘리며 너를 애처롭게 부르는) 형, 윤기형... 도와줘요. 이거 싫어요. 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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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8
글쓴이에게
(옷 속으로 김 사장의 손이 들어간 걸 보자 주먹이 떨리기 시작하지만 곧 울먹이며 날 부르는 네 목소리에 떨리던 손이 어느 순간 멈추며 차분한 발걸음으로 김 사장에게 걸어가는) 지금 뭐하십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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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8에게
(네가 들어오자 욕을 작은 소리로 내뱉고 제게서 떨어지는 김 사장에 그 자리에 벌벌 떨며 너를 쳐다보기도 수치스러워져 고개를 숙이고 눈물만 뚝뚝 흘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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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9
글쓴이에게
지금, 뭐하시냐 묻습니다. (김 사장의 책상 위에 꽂힌 만년필을 뽑아 이리저리 돌려보며) 예쁘네요, 비싸보이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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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9에게
(셔츠가 다 풀어헤쳐진 채로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다가가 네 손을 잡는) ... 형. 그만하고 가요. 응? 나가요 같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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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0
글쓴이에게
(여긴 어쩐 일이냐며 비아냥거리는 김 사장의 말에 옆으로 다가온 네 손을 잡아 뒤로 숨기고는 비서들에게 데리고 나가라는 말과 함께 문이 닫히는 걸 확인하고는) 제 비서, 데리러 왔습니다. (만년필의 뚜껑을 열어 한참을 들여다보는) 제작하셨나봅니다, 촉도 꽤나 날카롭고. (비웃는 김 사장을 쳐다보며 함께 입꼬리를 올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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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0에게
(저를 네게서 떼어내 데리고 나가는 비서들에 힘없이 끌려나가 문 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널 기다리는) 왜 이렇게 안 나와... (옆에 있는 정국에게 뭔 일 나는 거 아니냐며 들어가 보라고 하자 별일 없을 거라고 먼저 차에 가있자는 말에 따라가 차에서 널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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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1
글쓴이에게
(이미 헤어진 사이라는 걸 다 아는데 뭔 비서냐는 김 사장의 말에 한 쪽 눈썹을 들어올리며 펜촉을 유심히 쳐다보다) 그건 또 어떤 새'끼가 말했을까.. (촉을 김 사장의 얼굴과 겹쳐보며 빙긋 웃어보이고는) 사장님, 인터넷 좀 자주 보시는 건 어떠십니까. (오기 전 그동안 모아뒀던 김 사장의 비리, 그리고 김 사장이 찾았다는 우리측 비리까지 몽땅 완벽하게 처리한 뒤 언론에 뿌렸기에 지금쯤이라면 인터넷이 난리가 났을 거라는 생각에 활짝 웃으며) 아무래도 오늘은 제가 접대를 받아야겠습니다. (그대로 만년필을 김 사장의 목에 꽂아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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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1에게
(아무리 기다려도 네가 나올 기미도 안 보이자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을 꺼내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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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2
글쓴이에게
(수차례를 더 찌른 뒤에야 김 사장의 움직임이 멈춘 걸 확인하고는 손등으로 얼굴에 튄 핏방울을 닦으며 휴대폰을 들어 전화를 확인하고는 그대로 만년필을 챙겨 밖으로 나가 정국에게 조용히 처리하라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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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2에게
(몇 번의 전화 연결음 끝에 네가 전화를 받자 놀란 목소리로 말하는) 형! 왜 이렇게 안 내려와요. 괜찮아요? 제가 올라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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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3
글쓴이에게
아니, (엘레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비서들과 함께 세워진 차로 이동하며) 네 짐들 전부 집으로 다시 보냈으니까 바로 집으로 가. (잠깐이라도 네 얼굴을 다시 보고 싶었지만 핏자국도 신경쓰이고 뭣보다 현재 스스로의 입장이 그럴 처지가 안 된다는 사실에 네가 탄 차량을 피해가는, 비서들에게는 네 원래 집으로 보내라 말한 뒤 핏자국을 숨기며 다른 차량으로 이동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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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3에게
아... 형 무슨 일 있던 건 아니죠? (창문 너머로 네가 보여 반가워했는데 네가 제 차를 지나쳐 다음 차를 타자 서운한 목소리로 말하는) 어디 가요...? 같이 안 가요?

-
형, 저 영화 보고 올게요. ㅋㅋㅋ 그렇게 나쁜 짓 하지 말라니까 사람을 왜 죽여요... 나쁜 사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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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4
글쓴이에게
... 조심히 들어가라. (네 서운한 목소리에 흠칫 널 돌아보려다 급히 시선을 돌리며 전화를 끊은 뒤 갈아입을 옷들을 받아 차로 향하는, 비서들에게는 네가 안전하게 들어갈 때까지 함께 있으라 시키는)

_
재밌게 보고 와 ㅎㅎ 왜 김 사장 마음에 안 들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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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4에게
(네가 전화를 끊어버리자 네게 미안해져 다시 전화를 선뜻하지 못하고 집에 도착해 풀 짐도 없이 작은방 한 칸에서 누워 네게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와라. 제발 한 번만 와라. (울릴 리가 없는 핸드폰을 괜히 집어던지고는) 에라이, 박지민 못난 놈... 책임지지도 못 할 말을 왜 해가지고는...

/
마음에 안 들면 어? 나도 때리겠어요 이제. ㅌ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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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5
글쓴이에게
(뒷처리를 깔끔하게 했는지 확인하는 전화를 끝낸 뒤 갈아입은 옷들을 비서들에게 시켜 불로 태우라 말하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오늘은 다 나가있어, 혼자 있을 거야. (비서들이 집을 나간 뒤 너와 함께 지내던 방에 들어가 아무도 없는 침대 옆자리를 가만히 쓸어보고는 두 눈을 감고 그대로 드러누워 잠을 청하는)

/
야 내가 널 왜 때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뭐 보러갔어? 시작한 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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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5에게
(끝내 울리지 않는 전화를 손에 꺽 쥐고 오랜만에 침대가 아닌 딱딱한 방바닥에서 불편하게 잠이드는) (다음날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 일어나 문을 여니 얼굴이 망가진 상태인 태형이 보이는) 어? 뭐야? 왜 이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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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6
글쓴이에게
(결국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해 피곤한 얼굴로 일어나 네 집으로 이른 아침에 태형이 찾아갔다는 말에 작게 욕을 내뱉으며 천천히 옷을 갈아입고는 정국과 함께 회사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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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6에게
(어제 네게 죽기 직전까지 맞았다며 아프니까 너가 그만큼 놀아줘야 한다는 태형의 말에 태형의 걱정보다 네 걱정이 먼저 들어 일단 태형을 집에 들이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 뒤 정국에게 전화를 거는) 아, 저 지민인데요. 혹시 형 옆에 있어요? 아... 그렇구나. 그럼 나중에 따로 있을 때 연락 한 번만 줘요. (정국에게 부탁을 하고는 집으로 들어와 씻고 태형이와 오랜만에 동생 만나러 갈 준비를 하는) 가자. 지훈이 기다리겠다.

-
인천 상륙 작전이요. 근데 별로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어요. ㅋㅋㅋ 아까 대답하려고 했는데 저거 답글 달다가 갑자기 영화 시작해서 상황 답만 했어요. ㅋㅋㅋ 형 혹시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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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7
글쓴이에게
/ 아니 나 지금 본보야지 보는 중 :) 이따 올게 헤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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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7에게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요. 보고 와요. 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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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8
글쓴이에게
(정국으로부터 네게 연락이 있었다는 말에 미간을 구기며) 뭐 어쩌라고, (차갑게 대답을 한 뒤 사무실로 들어가 김 사장과의 일들을 정리하기 시작하는)

/
다 봤어 :) 인천상륙작전 난 엄청 울면서 봤었는데, 별로였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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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8에게
(태형과 동생을 만나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영화도 보고 동생이 하고 싶었던 걸 다 하는 중간중간 핸드폰을 확인했지만 아무 연락이 없자 표정이 우울해져 하루를 지내는)

-
울었어요? ㅋㅋㅋㅋ 귀엽다. 저 원래 눈물이 없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내용 전개가 그냥 그랬어요. 터널이 더 재밌더라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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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9
글쓴이에게
(뒤늦은 새벽이 된 후에야 일이 끝나자 피곤함에 절어 하품을 크게 하고는 휴대폰을 보다 무의식적으로 메신저 보관함에 들어가 네 연락을 찾고는 정신을 차리며 헛웃음을 터트리는) 야, 가자. (밖에서 대기하던 정국에게 외투를 건네며 주차장으로 향하는)

_
응 나 엄청 울었어 ㅋㅋㅋㅋㅋㅋ 터널 평 안 좋다길래 고민 중이었는데 괜찮으면 보러 가야겠다 :) 안 피곤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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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9에게
(밤늦게 동생과 태형이를 보내고 집으로 힘없이 걸어가는데 주머니에서 벨 소리가 울려 확인하자 정국이라는 이름에 급하게 바로 받는) 정국 씨, 아 형 집에 갔어요? 좀 어때요? 몸은? 밥은요? 아... 다 잘 챙겼구나... (제가 없음에도 네가 멀쩡히 잘 지내는 것 같은 소식에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내심 서운해하는데 정국이 그만 자존심 부리고 먼저 연락해보라는 식으로 말하자 그런 거 아니라고 했지만 이내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집 앞에 쪼그려 앉아 생각을 하는)

-
안 피곤해요. ㅋㅋㅋ 근데 터널도 호불호 많이 갈려요. 저는 하정우가 좋아서... 형은 안 피곤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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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0
글쓴이에게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정국으로부터 지민이 내 하루를 많이 궁금해한다는 말에 미간을 살짝 구기며) 너 아까부터 어쩌라고 그런 말을 내뱉냐, 다 봐놓고서.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 말하고는 창가에 기대 머리를 식히며 너와 김태형과 클럽에서 있었던 일들부터 김사장의 행패까지 모두 떠올리고는 작게 욕을 내뱉는) ... 그래서 걘 뭐하고 있는데? (태형과 동생을 만났다는 말에 김태형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자체가 기분나빠 알았다고 말을 끊어버리는)

_
터널 보러 가야겠다 :) 응, 나 지금 안 피곤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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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0에게
(쪼그려 앉아 바닥에 돌로 네 이름만 끄적이다가 하루밖에 안 됐는데도 네가 보고 싶어져 정국이 말대로 네게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핸드폰을 꺼내 네 이름을 찾아 문자로 형 보고 싶어요라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데 한숨을 쉬다 손이 미끄러져 핸드폰을 떨어트려 다시 줍는데 액정에 네게 보내진 문자를 보고 경악하는) 헐. (안절부절 못 하며 전화를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되나 발만 동동 구르는)

-
ㅋㅋㅋ 몇 시에 잘 예정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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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1
글쓴이에게
(집에 도착해 간단히 샤워를 끝내고 거실로 나와 맥주 한 캔을 꺼내 마시는데 울리는 진동에 액정을 보니 너로부터 보고싶다는 연락이 온, 과연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잠시 고민하다 정국에게 전화를 거는) ...야, 박지민이 나 보고싶대. (그럼 보러 가야죠, 라는 정국의 대답에 한치의 망설임없이 전화를 끊고는 급히 일어나느라 휴대폰을 소파에 놓고 슬리퍼를 끌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_
오늘은 최대한 늦게 잘 거야 :) 그동안 너무 일찍 잠들어서 오늘은 오래오래 놀 거야
아 그런데 너 피곤하면 일찍 자도 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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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1에게
(보낸지 한참 후에도 네게 전화는커녕 답장도 없자 뭘 바란 거냐 박지민 멍'청아. 생각하며 핸드폰을 집어넣고 집으로 들어가 시계를 풀고 핸드폰과 지갑은 식탁에 두고 씻으러 들어가는)

-
아직 씻지도 않아서 괜찮아요. :) 형 오늘 형이 한다는 폰 케이스 가게 뭔지 알 것 같은 가게를 봤어요. ㅋㅋㅋ 카톡이랑 라인 그런 거 있는 가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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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2
글쓴이에게
(차를 끌고 네 집으로 향해 금방 도착해 주차장에 차를 세워 내리지만 과연 널 찾아가도 될까 싶은 마음에 한참을 차에 기대어 네 집만 올려보며 서성이는)

_
어..? 너 오늘 강남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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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2에게
(씻고 나오자마자 뛰어나와 핸드폰을 다시 확인하는데 태형이에게 잘 들어갔냐는 연락만 와있자 한숨을 쉬고는 소파에 앉아 아무 표정 없이 티비를 보는)

-
오... 형 강남에서 하는구나. ㅋㅋㅋ 아뇨 강남 아니에요. 저 내일 모레 강남가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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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3
글쓴이에게
(그렇게 한참을 더 주차장에서 서성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니 얼굴만 한 번 보고 바로 나오자는 생각에 굳은 발걸음으로 네 집을 향하는)

_

난 일주일 내내 강남에 있어 ㅋㅋㅋㅋ 놀러오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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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3에게
(티비를 보는데 너무 날씨가 더운 탓에 씻고 나오자마자 땀이 나자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으며 네게 보낸 문자를 쳐다보다가 문자 내역을 보며 그동안 너와 나눴던 대화들을 보며 흐뭇하게 웃는) 아, 진짜 보고 싶다...

-
어 그럼 형이 가게 운영하는 거예요? 저 치과 가러. ㅋㅋㅋ 치과가 역삼이라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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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4
글쓴이에게
(네 문 앞에 도착해 잠시 망설이다 정국의 말이 떠올라 곧바로 초인종을 누르는)

_
아니, 평일에는 따로 하는 게 있어서 학원 다니느라 가는 거고, 일은 주말에만 :)
치과는 또 왜, 어디가 상했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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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4에게
(보고 싶다고 말하자마자 초인종이 울리자 이 시간에 누구지 싶어 신발장으로 가 문을 벌컥 여는) 누구세... 형? 여기 어떻게... 아니 무슨 일로... 아니 들어, 들어와요. (네 얼굴에 놀라 어버버 거리다가 큰 박스티만 입은 제 옷차림이 생각나자 급하게 문을 닫는) 헐, 형. 잠시만요.

-
아 주말 알바... 힘들겠다. 저도 다음 주부터 알바 시작해요. :(
아뇨 상한 거 아니고 교정하느라.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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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5
글쓴이에게
(큰 박스티만 입은 상태로 날 반기는 네 모습에 잠시 다리에 시선을 두었다 침을 한 번 꿀꺽 삼키고는 다시 시선을 급히 돌리며 네 집 안으로 들어가는) 너가 보고싶다며.

_
오 나도 교정 중
나는 다음 달이면 뗄 것 같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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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5에게
아, 그게... 보셨구나... 네... 형은 저 안 보고 싶었어요? (네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 뭔가 민망해져 안절부절못하는) 일단 앉아요 형. 뭐 마실래요?

-
통화하고 오느라 늦었어요. :( 미안해요. 저는 다 끝나서 목요일 날 검사만 받으면 끝나요.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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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6
글쓴이에게
... 그냥 물이나 한 잔 줘, 이제 갈 거니까. (눈에 띄게 불안해하는 네 모습에 괜히 왔는가 싶은 마음에 신발장 앞에서 움직일 생각을 안하는)

_
괜찮아 :) 와 진짜 부럽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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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6에게
(갈 거라는 네 말에 물을 뜨다가 멈칫하고 마저 떠서 네게 컵을 건네는) 벌써 가요...? 방금 왔잖아. 조금 더 있다가 가요.

-
ㅋㅋㅋㅋㅋ 형도 금방 끝나잖아요. 씻어야 되는데 씻기 너무 귀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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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7
글쓴이에게
얼굴만 잠깐 보여주러 온 거야, (마지막으로. 뒷말을 들리지않게 중얼거리며 컵을 받아 한 번에 원샷을 하고는 네게 빈 컵을 건네는) .... 그럼 간다, 잘 지내라. (잠시 머뭇거리다 그대로 뒤돌아 현관문을 여는)

_
안 돼, 얼른 가서 세수하고 와. 그러다 피부 상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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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7에게
예? 형 안 들려요. (네가 나가려 현관 문을 열자 컵을 내려놓고 너를 뒤에서 껴안는) 오늘 안 가면 안 돼요?

-
상황 끝내고 갈 거예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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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8
글쓴이에게
(뒤에서 허리를 감싸오는 네 돌발행동에 놀라 몸을 움찔거리는) ... 이거 놔, 피곤할텐데 들어가서 자라. (네 팔을 천천히 떼어내는)

_
언제 끝날 줄 알고 그래 :( 얼른 씻고 놀자,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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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8에게
(네가 팔을 떼어내려 하자 더 세게 안는) 미안해요. 형 놔주려고 했는데 내가 형을 너무 좋아해요. 미안한데 조금만 더 있다가 놔줄게요.

-
그럼 씻고 올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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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9
글쓴이에게
(뜬금없는 고백에 움직이던 팔을 멈추고 가만히 네 포옹을 받으며 두 눈을 감는) ...내가 널 어떻게 보냐, 이제. (자꾸만 널 향한 감정들이 더이상은 사랑이 아닐 거라는 생각에 도저히 너와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없는)

_
응, 빨리 씻고 와. 얼른 와야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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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9에게
형. ㅋㅋㅋㅋ 저 너무 늦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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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0
글쓴이에게
기다리고 있었어 :( 뽀득뽀득 씻고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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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0에게
네. 완전 뽀송. 근데 형 칼답... 설레는 부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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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1
글쓴이에게
내가 널 기다렸다는 증거. (찡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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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1에게
ㅋㅋㅋㅋㅋㅋ 지금 끼 부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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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2
글쓴이에게
응 :) 그러니까 빨리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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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2에게
저기서 내가 어떻게 했음 좋겠어요? 해피엔딩 아니면 엇갈리는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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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3
글쓴이에게
음, 내 감정이 집착에서 끝날지 사랑으로 확신이 될지는 네 선택에 따라 달렸으니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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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3에게
(네가 고개를 돌려 저를 쳐다도 안 보고 무심하게 얘기하자 네 몸을 돌려세워 네 얼굴을 잡아 응시하며) 이렇게 보면 되잖아요. 헤어지자고 해서 미안해요. 형한테 상처 줘서 또 미안해요. 그러니까 계속 옆에 있어 줘요. (말을 끝으로 잡은 네 얼굴을 잡아 내려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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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4
글쓴이에게
(돌발스러운 네 행동에 움직임을 멈추고 놀란 눈으로 널 쳐다보다 천천히 두 눈을 감고는 한 손으로 네 뒷목을 붙잡아 아주 천천히, 하지만 길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이제 진짜 들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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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4에게
(눈을 감고 한참 네 체온과 타액을 느끼며 입을 맞추는데 네가 떨어져 들어가라고 하자 답답해진 마음에 네 손목을 잡아끌고 들어와 너를 소파에 던지고 그 위로 올라가 다시 깊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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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5
글쓴이에게
어어, (날 붙잡고 안으로 들어가는 네 행동에 급히 슬리퍼를 벗어 끌려가니 소파에 앉히고는 당차게 위로 올라앉는 네 행동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곧 입을 깊게 맞춰오는 네 행동에 결국 두 눈을 감고 한 손을 허리에 감아 끌어당긴 뒤 다른 한 손으로는 네 뒷목을 살살 쓸어내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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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5에게
(네 위에서 한참을 혀를 섞으며 입을 맞추고는 풀린 눈으로 너를 내려가 보며 살살 입을 떼는) 형, 좋아해요. 우리 사겨요. 이러면 형이 좀 덜 부담스러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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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6
글쓴이에게
(뜬금없이 고백을 하는 네 발언에 천천히 눈을 들어올려 너와 시선을 마주하는) ...지민아. (자신의 감정에 확신이 안 서자 대답하기가 망설여지는) 나는, 나는 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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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6에게
(네가 망설이자 불안한 마음에 네게 재촉하려는데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에 뭔가 싶어 이름을 확인하고는 네게 액정을 보여주는) 태형이에요. 지금 받으면 얘 나한테 고백할 거예요 낮에 분위기가 그랬거든요. 나 받아요 말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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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7
글쓴이에게
(김태형으로부터 고백을 받을 거란 네 말에 미간이 확 구겨지지만, 동시에 전날 김태형으로부터 들은 얘기가 있어 대답이 망설여지는) ...하... (고개를 숙여 시선을 피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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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7에게
빨리 대답해요. 나 이거 받아요? 나 형 좋아하고 아니 아직 사랑하고, 하루지만 형 없으니까 죽을 것 같았어요. 한 번만 좀 잡아줘요 제발. (눈물을 머금고 네게 애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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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8
글쓴이에게
(울먹이며 말을 이어가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널 빤히 쳐다보다 한숨을 작게 내쉰 뒤 네 휴대폰을 뺃어 배터리를 분리해 소파 저멀리로 던져버리고는 네 허리를 끌어당겨 다시 입을 맞추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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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8에게
(제 손에서 떨어진 핸드폰이 벨 소리를 멈추고 떨어짐과 동시에 네가 키스를 하자 눈을 감는데 눈물이 계속 나면서도 네게 매달려 그동안 참았던 걸 풀 듯 깊고 강하게 네 입속을 범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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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9
글쓴이에게
(목을 강하게 묶어오는 네 팔에 상체를 밀착시켜 아예 네 허리를 내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긴 뒤 네 혀를 찾아 움직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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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9에게
(네 배와 제 배가 맞닿자 약간은 흥분기가 돌아 숨을 몰아쉬며 네 혀를 옭아매며 키스하다가 얼굴을 살짝 떼내어 혀로 네 입술을 할짝이는) 형, 할 말은 없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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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0
글쓴이에게
... (풀린 눈으로 널 빤히 쳐다보는) .. 집 가자, 지민아. (번들거리는 입술을 손가락으로 닦아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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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0에게
(제 입을 닦아주는 네 손가락에 촉 소리가 나게 뽀뽀를 하고는 네 위에서 일어나 떨어진 핸드폰을 줍는) 형... 가는 건 좋은데 얘 죽었어요... 대체 얼마나 세게 던졌으면... 지훈이한테 연락 올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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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1
글쓴이에게
지훈이가 누군데, (망가진 네 휴대폰을 잠시 쳐다보다 익숙한듯 낯선 이름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네 손을 잡고 놓지 않는) 가자, 짐은 애들 시켜서 챙기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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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1에게
동생이요. (완전히 부서져 켜지지 않는 핸드폰을 울상으로 쳐다보고는 네 손을 잡고 쫓아가는) 짐 챙길 것도 없어요... 들고 온 게 없어서. 형 혹시 제 물건 다 버렸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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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2
글쓴이에게
아니, 애들한테 여기로 다 보내라고 시켰는데. (급한 마음에 널 끌고 신발장으로 온 뒤 슬리퍼를 대충 신고는 네가 신발을 신자마자 곧바로 밖을 나와 차로 향하는) 아, 동생.. 휴대폰 새로 사줄게. (동생이라는 말에 그제야 알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널 조수석에 태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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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2에게
(신발을 신는데 네 신발이 구두가 아닌 슬리퍼이자 빤히 쳐다보다가 네 손을 더 꽉 잡는) 많이 급했나 봐요, 형. 미안해요... (조수석에 타서도 네 손을 꼭 잡고 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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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3
글쓴이에게
급했던 거 알면, 가서 잘 해. (네 말에 피식 웃으며 잡은 손에 깍지를 끼고는 빠른 속도로 내 집에 도착해 널 데리고 집으로 올라가는) ... 비밀번호, 안 바꿨어. (문 앞에 도착하자 네가 열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널 앞으로 세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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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3에게
(집에 도착하자 익숙하게 제 생년월일을 입력해 도어락을 풀고 집 안으로 들어서는) 피곤하죠. 들어가서 일찍 자요. 내일도 회사 갈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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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4
글쓴이에게
(집에 들어서자 곧바로 널 안으로 끌고 들어가 급히 네게 입을 맞추며 널 방으로 몰아넣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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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4에게
(네가 답이 없자 뒤를 도는 순간 입을 맞춰오는 너에 놀라 휘청하다가 그 길로 방으로 들어와 방문을 닫고 저를 방문에 기대게 하고 아까보다 더 진하게 입을 맞춰오자 네 어깨에 손을 걸치고 고개를 옆으로 틀어 네 입에 딱 맞춘 뒤 깊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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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5
글쓴이에게
(침대에 널 밀어 뉘이며 급한 마음에 네 얼굴을 매만지다 그대로 손을 네 옷 안에 넣는)

/
지민아 너 어떻게 할래? 더 갈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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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5에게
ㅋㅋㅋㅋㅋ 데자뷰네요. 갈까요? 안 졸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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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6
글쓴이에게
난 지금 꽤나 팔팔하다 :) 너는 안 피곤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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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6에게
조금 피곤하긴 한데 형 뒤에 가면 어떻게 할지 궁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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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7
글쓴이에게
음... 사실 표현력이 약해서 확 깰까봐 조금 걱정이긴 하다 :(
피곤하면 자러 갈래?? 괜찮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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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7에게
형이야 말로 저한테 깰 것 같아요. 그럼 저 세수 한 번만 하고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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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8
글쓴이에게
응, 기다릴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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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8에게
후하.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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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9
글쓴이에게
개운하게 씻고 왔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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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9에게
세수하고 양치만 하고 왔어요. 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떨리죠.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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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0
글쓴이에게
몰라 사실 나도 좀 떨려,,,, 후우 후우
무슨 의식같다 야
방 지금 만들어서 올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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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0에게
근데요 형, 그 혹시 취향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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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1
글쓴이에게
취향?
음.... 나한테 매달리는 거 좀 좋아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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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1에게
아 그래요? 방은 형이 만드시는 건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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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2
글쓴이에게
응, 내가 만들어서 올게 :) 너가 바로 이어주면 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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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2에게
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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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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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형 바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이름 쓰면 안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삭제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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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3
글쓴이에게
ㅇㅁ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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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형 저 갑자기 마음 바꼈어요.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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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4
글쓴이에게
왜 뭐야 (불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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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4에게
그냥 형 아껴줄래요. ㅋㅋㅋㅋ 아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 내용도 아니고 제목에 ㅋㅋㅋㅋ 우리 키스 많이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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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나 근데 지금 좀 심하게 빵터졌어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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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5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형이 다른 사람이랑 불마크는 안 가봤다는 거니까. 그걸로도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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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6
글쓴이에게
아니 사실 그동안 내가 방을 만들었던 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것도 몰랐어 부끄럽다,,, 쥐구멍 좀 찾아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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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6에게
뭐야, 가긴 갔다는 거예요? (정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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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7
글쓴이에게
아니 왜
여기서 정색하고 그래
그러지말아 ;_;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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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7에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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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8
글쓴이에게
아니야... ;_;
형은 아낌을 기꺼이 받을테니
일이 끝난 뒤로 이어가주련..... (창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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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8에게
창피할 일은 아니에요. ㅋㅋㅋㅋ
다음 상황 뭘로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둘이 너무 돈독해졌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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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9
글쓴이에게
어.. 그러게.. :(
나 김태형 괴롭히고 싶어
그래도 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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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9에게
태형이를 또요? 그렇게 괴롭히고?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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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0
글쓴이에게
안 돼..? 걔가 너한테 고백한다고 했다며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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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0에게
아 그건 형이 답답해서 극단적인 상황을 만든 거였는데. ㅋㅋㅋㅋ 그래요 그럼. 이쯤에서 솔직히 형한테도 전여친이든 첫사랑이든 누구 나타나야하는 거 아니에요? ㅋㅋㅋ 내 주변에만 너무 많아서 형 질투하기 힘들지 않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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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1
글쓴이에게
음 그래?
그러면 이쯤되서 한 번 데려와볼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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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1에게
근데 나 자존심이 너무 세서 엄청 매달리는데 형이 그 사람한테 가면 진심으로 슬플 것 같아요. :( 그래도 끝까지 잡아 볼게요 한 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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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2
글쓴이에게
응,
난 너가 나한테 매달리면 좋겠어 지민아 :)
상황은 너가 이어주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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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2에게
저 상황에서 다음 날로 이어줄까요? 그 여자는 무슨 관계인지 형이 지문에서 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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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3
글쓴이에게
그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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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3에게
(어젯밤 너와 극적으로 화해하고 거하게 밤새 몸을 섞다가 해가 떠서야 잠이 들고 둘 다 세상모르고 자다가 눈을 뜨자 보이는 편안한 표정으로 자고 있는 네 얼굴에 손으로 네 머리를 정리해주다가 눈가부터 코, 입까지 손가락으로 선을 따라 만져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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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4
글쓴이에게
(잠결에 네가 날 만지는 손길이 느껴지자 피식 웃으며 무겁게 두 눈을 들어올리는) 잘 잤어..? (푹 잠긴 목소리로 널 쳐다보며 말하는)
/
잠깐만 화장실 좀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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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4에게
어, 깼어요? 미안... (깨우려고 한 게 아니었는데 네가 웃으며 눈도 제대로 못 뜬 채로 웅얼거리자 그 모습이 귀여워 짧게 입을 맞추는) 모닝키스요. 아침마다 해줄게요. 피곤하죠? 오늘은 회사 몇 시에 가요?

-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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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5
글쓴이에게
오늘은 늦게 갈 거야.. 너랑 더 있을래.. (웅얼거리며 네 입술에 한 번 더 입을 맞추고는 네 허리를 껴안는)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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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5에게
형 지금 애기 같아요.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너를 꼭 껴안는) 그럼 하루 종일 이러고 있을까요? (네게 장난을 치며 웃는데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자 한숨을 쉬며 너를 떼어 놓는) 아침부터 바쁘시네요 민윤기 대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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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6
글쓴이에게
어떤 새'끼야, 또...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미간을 구기며 더욱 네 품에 파고드는) 지금 안 갈 거야.. 너가 좀 말해줘... 나 잔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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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6에게
(네가 더 제 품을 파고들자 픽 웃고는 네게 물어보는) 내가 대신 형 일 들어도 되겠어요?

-
걸그룹 중에 누구 제일 좋아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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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7
글쓴이에게
상관없어... 어차피 너 비서잖아... (네 품에 파고들어 허리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
음.......... 비글돌 좋아하는데..... 그건 좀 깨니까 요새 잘 나가는 걸그룹으로 하자..ㅋㅋㅋㅋㅋ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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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7에게
못 살아요 진짜... 그럼 잠깐만 놔봐요. (너를 살짝 떼어 놓고는 방 문을 열었는데 정국의 얼굴에 반가워 인사하고 무슨 일이냐고 묻자 정국이 곤란해하며 너를 불러달라 하는) 형 지금 자는데... 말해줘요. 전해줄게. (더욱더 곤란해하며 그냥 이지은 씨가 오셨다고만 알려주라는 정국의 말에 끄덕이고는 다시 침대로 가 눕는) 형, 이지은? 씨 오셨다고 알려주라는데 그게 누구예요? 여자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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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8
글쓴이에게
(이지은, 세 글자에 곧바로 눈을 확 뜨며 널 바라보다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 금방 나간다고 전해줘, 씻고 나올게. (머리를 헤집으며 화장실로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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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8에게
뭐예요? 중요한 사람이에요? 그럼 저도 차려입고 준비할까요? (정국에게 귀띔을 해주고는 네 거래처 중 중요한 사람인 줄 알고 너를 따라 준비하려고 나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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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9
글쓴이에게
(간단하게 샤워를 마친 뒤 옷을 갈아입으며) 아니야, 넌 오늘 집에서 쉬어. 간단하게 차 한 잔만 하고 올 거야. (준비하는 널 제지하며 피식 웃고는 이마에 쪽 뽀뽀를 하는) 술집 안 가니까 걱정하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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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9에게
어? 왜요... 정국 씨한테 감시하라고 할 거예요. 나랑 약속 안 지키기만 해. (네가 뽀뽀까지 하며 못 가게 하자 알았다며 끄덕이는) 근데 그렇게 중요한 약속이에요? 그럼 오늘 일 잘 풀리게 기도하고 있을게요. (네게 밝게 웃어 보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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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0
글쓴이에게
(밝게 웃는 네 미소에 괜히 기분이 씁쓸해져 다시 한 번 네 이마에 뽀뽀를 진하게 남긴 뒤) 배고프면 애들한테 밥 사달라고 해, 최고급 풀코스로 모실 거야. (장난스럽게 웃으며 방을 나가 정국과 집을 나서는) 어디에 있다는데.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한숨을 내쉬며 차로 이동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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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0에게
(네게 대답하고 인사할 틈도 없이 나가버리는 너에 약간은 서운하지만 혼자 중얼거리는) 이마 말고 입에 해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네가 나가자 할 일이 없어 침대에 누워 네게 카톡을 보내는)

너무 급하게 나가서
말 못 해줬는데
넥타이 삐뚤어졌어요
꼭 제대로 고치고 들어가요
이미지 망치지 말고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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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1
글쓴이에게
(카페에 들어서자 먼저 도착한 이지은의 모습에 표정을 굳히며 자리에 앉는) 오랜만이네. (간단하게 인사를 건네자 빙긋 웃는 지은의 표정에 시선을 돌려버리는, 동시에 '오랜만에 봤는데 안 볼 거야?'라고 물어오는 지은의 말에 그제야 시선을 지은에게 돌리는) 너 넥타이 삐뚤어졌다. (한참을 날 쳐다보던 지은이 밝게 웃으며 상체를 일으켜 손을 뻗어 넥타이를 고쳐주는 행동에 당황해 뒤로 몸을 빼는) 됐어, 내가 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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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1에게
(네가 답이 없자 입술을 삐죽이고는 네가 새로 사준 핸드폰을 이것저것 눌러보며 구경하는) 비싼 게 좋긴 좋네... 아니 근데 왜 답이 없어. 형은 이게 문제야. 아무튼 일만 나가면 연락이 안 되지.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가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어 또 네게 카톡을 보내는)
또 안 봐
일벌레야 완전...
(사진)
나중에라도 확인하면
힘내라고요
형 밥 잘 챙겨 먹고
있다가 봐요
보고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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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2
글쓴이에게
(계속해서 주머니를 울리는 진동에 잠시 휴대폰을 보고는 네게서 온 톡을 확인하며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는 답장을 보내는)
뭐야
귀엽다
이따 연락할게
(나랑 말하다 뭘 보냐는 지은이 고개를 내밀며 휴대폰을 보려하자 급히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그래서, 왜 찾아온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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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2에게
(혼자 침대에 뒹굴거리며 핸드폰 배경사진을 뭘로 할까 고민하는데 네게서 답장이 오자 벌떡 일어나 실실 웃으며 답장하는)
ㅋㅋㅋㅋ
귀여워요? 다행이네
알았어요 있다가 봐요~
(기분 좋게 네게 답장을 보내고 다시 누워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고 흥얼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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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3
글쓴이에게
너랑 다시 시작하려고 왔어, 미안하다 사과하려고. (김 사장과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시작점이 지은이었고 결국 안 좋은 일로 헤어진 덕에 한동안 힘겹게 생활하다 겨우 널 만나 진정하던 중이라 그녀의 말이 반갑지가 않아 미간이 확 구겨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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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3에게
(그대로 잠들어 오후 늦게나 일어나 방에서 나와 비서들에게 배고픈데 혹시 밥이 있냐고 물어보자 예약해둔 곳이 있다며 준비하고 나오라는 말에 부담스럽지만 예약까지 해놨다니 거절할 수도 없어 옷을 갈아입고 나와 레스토랑을 가는데 갑자기 뭔가 생각나 비서에게 묻는) 혹시요... 제 동생도 같이 가도 돼요? 저보다 고기 더 좋아하는 애인데... 아, 제가 조금만 아니 저는 안 먹어도 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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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4
글쓴이에게
(자꾸만 말을 길게 끌어가는 이지은 덕에 휴대폰으로 몇 번을 시간을 확인하자 내 얘기에 집중 좀 하라는 그녀의 투정에 굳은 표정으로 시선을 마주하며) 나 이제 갈 시간이다. 반가웠다. (자리에서 일어나 정국을 부르려하자 손목을 붙잡는 지은의 행동에 뒤를 돌아보는, 함께 저녁이나 먹자며 예약한 곳이 있으니 그곳으로 가자는 말에 할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작게 내쉬고는) 어딘데. (전에 너와 자주 갔었던 곳이라는 말에 바로 떠오르는 레스토랑이 있어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는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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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4에게
(제 말에 피식 웃더니 그건 박비서님 마음대로 하셔도 된다는 말에 환하게 웃어 보이며 동생 지훈이에게 말해 중간에 픽업해 데리고 레스토랑에 도착하자마자 야경이 제일 좋아 보이는 자리에 앉아 지훈이와 대화하는) 어? 아 아저씨? 일하느라 바빠... 너는 요즘 공부 잘 하고 있어? 형이 중간중간 불시에 검사할 거야 너. 알겠어 몰랐어. (옆 뒤 테이블에서 자리를 지키던 비서가 무슨 연락을 받더니 표정을 굳히자 네게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묻는) 왜요? 형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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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5
글쓴이에게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차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대뜸 팔짱을 끼며 오랜만에 봤는데 이정도는 봐달라는 지은의 말에 차마 거절할 수가 없어 그대로 식당을 들어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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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5에게
(자리를 옮기셔야 할 것 같다는 말에 의아해하고는) 왜요. 동생 되게 기대하고 왔는데... 빨리 먹고 갈게요. 네? (제가 부탁하자 뒷머리를 긁으며 어쩔 줄 모르는 비서 뒤로 레스토랑 입구에 익숙한 얼굴이 보이자 손을 흔드는) 어! 형! 윤기 혀... (너를 부르다가 네가 낯선 여자와 팔짱을 끼며 들어오자 동공이 흔들리는데 너는 저를 발견 못한 건지 여자와 웃으며 들어오자 손을 내려 시선이 너를 따라 쫓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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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6
글쓴이에게
(굳은 표정으로 웨이터의 안내를 따라 예약된 방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는, 날 부르는 목소리가 얼핏 들린 것 같지만 주위를 둘러볼 신경이 없어 차마 널 못 보고 지나치는) 아무거나 시켜. (뭘 먹겠냐는 지은의 물음에 대충 대답하자 빙긋 웃으며 그럴 줄 알고 네가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시켜놨다는 대답에 미간을 살짝 구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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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6에게
(네가 여자와 둘이 룸으로 들어가자 상황 파악을 하려 애쓰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자 제가 잘못 본 거라 생각하며 자리에 다시 앉는데 지훈이가 뭔 일이냐며 묻자 아니라며 고기를 썰어주는) 아니야, 형이 사람을 잘못 봤나 봐. 많이 먹어. 형이 사는 건 아니지만 많이 먹고 우리 빨리 일어나자. 형이 조금 피곤하네. (동생에게는 최대한 티를 안 내며 머릿속은 복잡해져 밥을 한 숟가락도 못 드는데 네 룸 앞에 서있는 정국과 눈이 마주치자 입술을 깨물고 못 본 척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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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7
글쓴이에게
아- (자꾸만 음식을 먹여주겠다며 입을 벌리라는 지은의 요구에 결국 포크를 내려놓으며) 적당히 하자, 우리 이럴 사이 아니잖아. (차가운 내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무것도 모르겠단 표정과 함께 친구 밥 먹여주는 게 그리도 화날 일이냐 말하자 결국 음식을 받아먹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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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7에게
(지훈이 어느 정도 먹은 것 같자 미안하다며 손에 10만 원을 쥐여주고 형이 일이 있어서 아저씨들이 태워다 주는 차를 타고 가라고 하고는 네 룸 앞으로 천천히 한 걸음씩 걸어가 정국이와 마주치자 정국이 지금 안 들어가는 게 좋을 거라며 저를 말리자 굳은 목소리로 묻는) 누군데요 저 여자. 누군데요... 제발 알려줘요. (정국이 다 저를 위한 거라며 대답을 안 해주자 결국 문을 벌컥 열어버리는데 네가 음식을 받아먹는 장면이 딱 보이자 멍하게 너를 쳐다보는) 형... 아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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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8
글쓴이에게
(두 눈을 딱 감고 한 번만 받아먹자 생각하고는 입을 벌려 다가가는데 벌컥 열리는 문으로 네가 보이자 크게 당황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동시에 나와 널 번갈아보며 누구냐 묻는 지은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으며 널 쳐다보는) 지민아, 너 여기 어떻게, (그제야 비서들이 예약했다는 식당이 여기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두 눈을 감고 탄식하는) 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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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8에게
(네가 저를 보고 크게 당황하며 한숨을 쉬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아 후들거리는 다리에 벽을 짚고 여자를 한 반 쳐다보고는 너를 응시하며) 형, 설명해요 빨리. 내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죠? 어? 왜 대답을 안 해요 왜! 대답하라고. (네가 우물쭈물거리며 양쪽 눈치를 보자 이런 네 모습은 처음이라 그런 모습이 저 여자 앞이 처음이자 화가 치밀어 네게 소리를 지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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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9
글쓴이에게
(당황한 지은이 널 쳐다보며 초면에 무슨 무례한 짓이냐 화를 내자 한 손으로 그녀를 가로막고는 널 쳐다보며) 다 설명할게, 일단 나가자. (널 붙잡고 방을 나서려는데 어딜 나느냐며 손목을 붙잡는 지은에 미간을 확 구기며 손을 뿌리치고는)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짜증나니까. (그대로 널 붙잡아 정국과 함께 방을 나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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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9에게
(너무 충격을 받아 눈물도 나오지 않고 경직된 몸으로 네게 끌려 나오다가 네 손목을 뿌리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여자에게 묻는) 누구세요. 누구신데 형한테 먹여줘요. (네가 옆에서 한숨을 쉬고 저를 막자 너를 밀고는) 누구신데 왜... 왜 형이 말한 이상형이랑 똑같이 생기셨어요. (여자가 무어라 대답을 듣기 전에 대답이 무서워 방에서 나와 무작정 뛰어나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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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0
글쓴이에게
민윤기, 뭐야 너... 너 설마... (제 할 말만 하고 뛰쳐나가는 네 뒷모습을 지켜보다 충격먹은 표정으로 내게 묻는 이지은을 쳐다보며 차갑에 응시한 후 그대로 뒤돌아 널 찾으러 나가버리는) 지민아, 박지민!! (저 멀리 뛰어가는 널 붙잡아 뒤돌아 세우며) 그렇게 할 말만 하고 가버리면 어떻게 해!! (네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짐작이 가 걱정되는 마음에 저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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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0에게
(뛰어가는 제 몸을 거칠게 잡아 돌려세우고는 제게 소리를 지르는 너에 놀라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너를 올려다보는) 형... 미안해요. 나한테 질린 거면 다른 사람 만나요. 다 만나도 되니까 나 버리지 마요. 나 진짜 너무 답답하고 숨이, 안 쉬어져.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너와 또 틀어질까 봐 네게 애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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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1
글쓴이에게
(호흡이 가빠지며 울기 시작하는 널 보자 마음이 아파 급히 널 품에 가두며 머리를 쓰다듬고는 연신 미안하다 사과하는) 미안해, 형이 다 미안해, 울지 마, 응? 지민아, (뭐든 다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자 널 더 꽉 껴안으며 정국에게 차를 가져오라 말한 뒤 널 달래는) 다 설명할게, 형이 미안해, 정신 좀 차려봐, 지민아, 박지민, (옷자락을 붙잡은 네 손을 떼어낸 뒤 내 허리를 감게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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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1에게
(네가 웃으면서 팔짱을 끼고 들어온 장면과 음식을 받아먹으려 했던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자 계속해서 울다가 네 허리를 잡고 눈물로 네 셔츠를 다 적시는) 흡, 형 약속, 해요. 끅, 나 안 버린, 다고, 약속해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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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2
글쓴이에게
안 버려, 내가 널 어떻게 버려, (흐느끼는 네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아직 제대로 갖지도 못했는데 내가 널 어떻게 놔... (조용히 중얼거리다 정국이 끌고 나온 차에 널 조심히 태우고는 옆자리에 앉아 차를 출발시키는, 뒤이어 따라나온 지은이 씩씩거리며 차를 쳐다보자 시선을 네게 돌려 널 끌어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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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2에게
(네게 안겨 차에 올라타 한참을 혼자 들썩거리며 울다가 겨우 진정하고 충혈된 눈으로 네게 묻는) ... 아까 그 사람 누구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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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3
글쓴이에게
(날 올려보는 네 두 눈에 조심스럽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며) 집 가서 말 해줄게... (네 머리를 어깨에 기대게 한 뒤 조심스럽게 끌어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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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3에게
응, 알았어요. (네 어깨에 기대 집까지가 집에 도착해 네가 내리자 따라 내려 집으로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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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4
글쓴이에게
(부엌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우려 네게 건네며 소파에 앉아 한참을 망설이다 천천히 입을 여는) ...예전에 아버지가 사업하실 때, 약혼자였어. (정략결혼을 전제로 만나 연애를 시작하다 진심으로 발전해 깊어졌는데 어쩌다 이지은이 김 사장과 엮이고 안 좋은 일들에 휘말리자 결국 그녀를 지키려고 아버지의 사업을 안 좋은 방향으로 이끌게 되고, 결국 모든 게 계략임을 알고는 이지은과는 헤어지고 사업을 다시 세우느라 그동안 김 사장을 만났다는 사실을 천천히 내게 설명하는) 아버지는 그때 돌아가셨지, 술병나서. (피식 웃으며 말을 끝마친 뒤 널 바라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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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4에게
(따뜻한 차를 마시자 속이 따뜻해져 진정이 되자 네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 네 마지막 말에 아무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너를 꼭 안아주는) 미안해요. 솔직히 저는 그런 큰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해는 잘 못 하거든요. 근데 아버지 돌아가신 일은 누구보다 잘 알아요. 형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형 잘하고 있었어요. 좋아하실 거예요. 근데 이제 거기에서 손 떼는 걸 원하실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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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5
글쓴이에게
(날 안아주며 말하는 네 말들에 울컥해 잠시 두 눈을 감고 침묵하다 조용히 입을 여는) 마지막은 네가 원하는 거 아니고? (피식 웃으며 네 허리를 강하게 끌어안는) ... 고맙다, 지민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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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5에게
저도 원하고. (제 허리를 끌어안는 네 등을 토닥여주고는 주머니에서 울리는 진동에 핸드폰을 확인하고는 인상을 쓰는) 형, 안 피곤해요? 들어가서 좀 자요.

-
진짜 안 피곤해요? 저 졸려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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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6
글쓴이에게
(휴대폰을 보며 인상을 구기는 널 확인하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왜 그래, 누군데?

_
저런, 얼른 가서 자고 일어나면 연락 줘 :)
잘 자, 지민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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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6에게
늦게 일어날 것 같은데 일어나자마자 올게요. 형도 잘 자요. 굿 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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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7
글쓴이에게
응, 푹 자고 에너지 충전해서 천천히 와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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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에게
형. 저 일어났는데 거의 12시간이나 잤네요. ㅋㅋㅋㅋ 형은 일어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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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8
글쓴이에게
오 나 좀 전에 버스에서 내렸어 ㅎㅎ 씻고 밥 먹고 와 나도 들어가서 씻고 답글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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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8에게
네. ㅋㅋㅋ 저도 나가봐야 해서 준비하니까 형도 천천히 씻고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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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9
글쓴이에게
준비 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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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9에게
끝났어요. ㅋㅋㅋ 나가려고요. 형은 다 씻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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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0
글쓴이에게
응 :) 잘 잤어?
배고플텐데 나가서 맛있는 거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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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0에게
ㅋㅋㅋㅋ 저야 뭐 꿀잠이었죠. 형은 밥 먹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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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1
글쓴이에게
응, 나는 떡 사와서 떡 먹었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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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에게
떡이요? ㅋㅋㅋㅋ 형 한숨 안 자도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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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2
글쓴이에게
응 나 안 피곤해, 지금은 자고 싶은 생각도 없고
오늘은 나가서 몇 시에 들어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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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2에게
아 형 이거 알림 안 떠서 형 잠들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저 모르겠는데 답장은 빨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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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3
글쓴이에게
아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 난 나가서 늦는 줄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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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3에게
ㅋㅋㅋㅋㅋ 나와도 폰은 들고 다녀요. 형 상황 이어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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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4
글쓴이에게
그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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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4에게
(본인이 이지은이라는 문자에 네게 아니라며 씻고 자라는 말만 내뱉는) 그냥 옛날에 알던 친구요. 형 아까 땀 나는 거 다 봤어요. 빨리 씻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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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5
글쓴이에게
(휴대폰을 숨기며 저를 화장실로 등따밀자 뭔가 이상했지만 곧 갈아입을 옷들을 챙겨 화장실로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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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5에게
(네가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는 무슨 일이냐며 답장을 보내고 만나자는 이지은의 말에 고민하다가 너와 완전히 끊어지게 만들고 싶어 그러자고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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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6
글쓴이에게
(샤워를 마친 뒤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나와 널 보는) 어디 가? (나갈 준비를 하는 너의 모습을 보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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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에게
(늦은 시간이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해결하고 싶어 네게 거짓말하는) 아, 그 요 앞에서 친구 잠깐 만나기로 했어요. 먼저 자요. 좀 늦을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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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7
글쓴이에게
친구? 김태형은 아니지? (미간을 살짝 구기며 김태형이면 나가지 말하는 말을 하자 아니라 대답하는 널 빤히 쳐다보다) 알았어, 조심히 다녀와. (네 이마에 입을 한 번 쪽 맞추고 떨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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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에게
(표정을 구기며 김태형이냐는 말에 피식하고는 아니라며 네게 인사하고 집 밖으로 나서 카페로 향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이지은 앞에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앉는) 먼저 얘기하실래요 제가 먼저 얘기할까요.

-
늦어서 미안해요. ㅜㅜ 텀 쪼금씩 생길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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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8
글쓴이에게
(네가 나가는 걸 확인한 뒤 곧바로 정국에게 이지은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찾으라 시키고는 소파에 등을 기대고 앉아 한숨을 푹 내쉬는) ,,,, 끝낼 건 끝내야지.

/
괜찮아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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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8에게
(먼저 얘기하라는 이지은의 말에 천천히 입을 떼 형이 그쪽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 있긴 하냐며 네가 얘기해줬던 스토리를 토대로 이지은을 원망하고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자 갑자기 큰소리로 웃는 이지은에 표정을 굳히는) 우리요? 아, 뭐 착각하시나 본데 윤기가 그쪽 좋아서 사귀는 것 같아요? 그거 동정이에요. 애가 워낙 착해서 불쌍한 것들은 못 보고 지나치거든요. 물론 과거의 저도 포함해서요. (뼈 있는 이지은의 말에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듯 아무 말도 못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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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9
글쓴이에게
(휴대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다 옷을 갈아입는데 정국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받아보니 근처 카페에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박지민과 함께 있는 것 같다는 말에 미간이 확 구겨지는) 당장 차 대기시켜. (자켓을 걸치며 곧바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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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9에게
(자기한테도 저와 똑같이 해줬었다며 딱 보면 미래가 보이지 않냐는 이지은의 말에 입을 꾹 다무는데 갑자기 꼬고 있던 다리를 풀며 제게 다가와 굳은 표정으로 그쪽이 윤기한테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애 앞길 막는 일이에요. 생각이 있으면 알아서 떨어질 거라 생각해요.라고 말하고 카페를 나가버리는 이지은에 너무 세게 쥐고 있어 손바닥에 손톱자국이 나버린 손을 그제야. 풀고 생각이 많아져 한숨을 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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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0
글쓴이에게
(급박한 속도로 카페에 도착하자 문 밖을 걸어나오는 이지은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차에서 내려 이지은의 손목을 붙잡아 차에 태워 다른 장소로 향하는, 동시에 정국에게 널 좀 챙겨 집으로 데려가달라 부탁하는) 미'쳤구나, 이제. (밝은 표정으로 또 왜 그러냐며 팔을 쓰다듬으려는 이지은의 손을 세게 뿌려치며 그대로 차를 운전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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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0에게
(카페를 나와 몇 발자국 안 뗐는데 제 앞에 웃어 보이는 정국의 모습에 의아해하는) 어? 왜 여기 있어요? (별다른 말없이 늦어서 데리러 왔다는 정국의 말에 똑같이 웃어주고는) 형은 자요? 아, 또 나갔구나... 정국 씨 할 거 없으면 제 술친구 좀 해줘요. 딱 맥주 세 캔 만 마실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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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1
글쓴이에게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한강 근처로 나와 주차한 뒤 차에서 내려 이지은을 강제로 벤치에 앉혀 그 앞에 서 내려보는) 너가 뭔데 걜 만나. 무슨 얘기했어. (밝게 웃으며 별 얘기 안 했다, 네가 평소에 뭘 좋아했는지를 알려주고 온 거다, 라고 대답하는 이지은이 의심스러워 차가운 시선으로 응시하다) 내가 설마 네 애인까지 건드릴까봐, 나 그렇게 염치없는 년 아닌데. 그나저나 너 지금 나랑 있어도 되는 거 맞아? (그녀의 말대로 이렇게 서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녀의 수에 말려들 것 같다 결국 고개를 푹 숙이며 알았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한숨을 깊게 내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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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1에게
(근무 중엔 술도 안 마실뿐더러 너에게 저를 집에 데려다주라는 명령을 받아 어쩔 수 없다는 말에 한껏 더 우울해져 알았다며 그럼 사서 집에 가서 먹겠다고 말하자 그 정도는 괜찮다는 말에 편의점에서 맥주를 쓸어 담아 집으로 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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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2
글쓴이에게
(슬그머니 일어나 제 팔에 팔짱을 끼며 오랜만에 밤길 산책이나 하자는 이지은의 말에 차마 팔을 뿌리칠 수가 없는) 곧 있으면 다시 미국으로 나갈 거야. (조만간 다시 해외로 나간다는 그녀의 말에 마지막 헤어짐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그녀의 의견을 따르기로 하며 천천히 팔짱을 끼고 걷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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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2에게
(집에 들어와 맥주를 따 마시는데 정국이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보자 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니라며 제 앞에 앉아주는 정국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제가요 형한테 그렇게 짐이 되는 사람이에요? 정국 씨 생각도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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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3
글쓴이에게
(지금쯤 집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 네 생각을 하니 금방이라도 팔을 뿌리치고 집을 가고 싶었지만 그런 눈치를 알아챘는지 계속해서 붙잡아 걷는 이지은 때문에 한 시간을 한강에서 머무는) 우리, 간만에 술이나 한 잔 할래? (근처에 편의점이 가까워지자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묻는 지은에게 고개를 작게 끄덕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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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3에게
(그런 거 아니라는 정국의 대답에 아닌 것 같다며 현실 부정을 하다가 술기운이 올라와 네게 전화를 거는) 형... 형 어디예요?

-
밥 먹고 있어요. ㅋㅋㅋ 형 밥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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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4
글쓴이에게
(맥주를 한 캔씩 들고 잠시 벤치에 앉아있다 주머니에서 울리는 휴대폰에 전화를 받는) 여보세요? 아, 지민아. (네 이름을 부르자 힐끗 쳐다보는 지은의 시선이 느껴져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손목을 붙잡고 끌어당겨 앉히는 이지은의 행동에 당황하여 말을 잃은) 가지 마, 나랑 있어. (고작 한 캔 마셔놓고 술에 취한척 풀린 눈으로 다가오며 귀에 속삭이는 이지은의 행동에 놀라 흠칫하는)

_
나 배가 안 고파서 군것질 하는 중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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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4에게
(전화 너머로 네 목소리가 아닌 여자 목소리가 들리자 놀라 마시던 술늘 멈추는) ... 누구예요 옆에? 형 어딘데? 일하러 간 거 아니었어요?

-
전 에슐리요. :) 신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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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5
글쓴이에게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네 목소리에 얼른 뭐라도 대답을 하려는데 순식간에 입을 맞춰오는 이지은 때문에 휴대폰을 바닥에 떨어트리는)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이지은을 밀어내며 소리치고는 급히 휴대폰을 주워 액정을 확인하지만 망가진 건지 배터리가 나간 건지 전원이 나가버린)

_
세상에, 얼른 즐겨 :( 그럴 땐 톡 하면 안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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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5에게
(네가 대답도 없이 전화를 끊어버리자 뭔가 싶어 멍해져있다가 정국에게 너에게 가봐야 할 것 같다며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는데 정국이 곤란해하자 무작정 손목을 잡고 끌고 나오는) 빨리요. 어디 있어요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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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6
글쓴이에게
마지막이잖아, 윤기야. 응? (밀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저를 붙잡으며 양 손으로 볼을 부여잡고는 깊게 입을 이지은의 행동이 점점 이해가 안 가기 시작하자 입맞춤이 끝나기가 무섭게 급히 주위를 둘러보는, 동시에 저 멀리서 들리는 카메라 셔터음에 미간을 확 구기며 쫓아가지만 이미 도망가고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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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6에게
(정국과 차를 타고 와 한강에서 차가 멈추자 급하게 내려 너를 찾는데 어디에도 네가 없자 네 이름을 부르려는데 저 멀리서 너와 이지은이 입 맞추고 있는 게 보여 멍 때리는데 정국이 제 눈을 가려주자 그 자리에 주저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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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7
글쓴이에게
(수풀 사이에 누군가 앉아있던 흔적을 발견하고는 작게 욕을 내뱉으며 다시 이지은에게 놀아가 멱살을 잡는) 너,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물었어. (여전히 밝게 웃는 표정으로 마지막이라 아쉬워서 작별인사 한 건데 왜 그렇게 예민해, 윤기야? 라며 물어오는 이지은의 표정에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그대로 뒤돌아 주차된 차를 향해 걸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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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7에게
(주저앉아 너를 따라 시선을 옮기는데 정국이 네 주변에 있는 비서에게 전화해 제가 여기 있다는 걸 네게 알려주라는 전화가 끊기자마자 정국의 팔을 잡고 일어나 아무 표정 없이 발길이 닿는 대로 힘없이 걸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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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8
글쓴이에게
(흙 묻은 휴대폰을 열심히 털며 차로 향하는데 울리는 전화벨에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지지직 거리지만 얼핏 들려오는 비서들의 목소리에 미간을 구기며 잘 안 들리니 똑바로 말하라 짜증을 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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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8에게
(저와 거리를 두고 따라오는 정국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하고는 너와 이지은이 입을 맞추던 장면이 떠올라 주먹을 꽉 쥐고 이지은이 한 말들이 다 맞는 말이란 걸 깨닫고 흐르는 눈물을 손등으로 벅벅 닦으며 어디인지 모르는 곳으로 계속 걷는)

-
형 미안해요.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 맡겼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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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9
글쓴이에게
(결국 휴대폰을 차 안에 던지며 올라타 시동을 거는데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숨을 헐떡이며 뛰쳐나온 정국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뭐야, 넌 또 왜 여깄어? (이젠 네가 있으면 지민도 있겠거니 자연스럽게 생각이 들자 한숨을 푹 내쉬며 차에서 내리는) 지금 어디있는데. (어쩐지 심각한 정국의 표정에 설마 싶은 마음으로 그대로 널 찾아 뛰기 시작하는)

_
괜찮아 :) 천천히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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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9에게
(걷다 보니 정국이도 쫓아오지 않고 핸드폰도 언제 떨어진지 몰라 빈손으로 멍 때린 채로 계속 걷다가 제가 있을 곳은 역시 네 옆이 아니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익숙한 술집으로 다시 제 발로 걸어들어가는)

-
자주 오고 싶은데 친구랑 둘이 있어서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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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0
글쓴이에게
(급한 마음에 정국의 휴대폰을 빌려 네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끝까지 받지 않자 낮게 욕을 내뱉는, 그러다 길가에서 울리는 익숙한 벨소리에 고개를 돌려 찾아보니 바닥에 버려진 네 휴대폰이 눈에 들어와 휴대폰을 줍는) ...하, 박지민 진짜.. (액정 가득히 쌓인 날 향한 전화 발신기록과 윤기형♥ 이라고 저장된 제 이름을 보자 피식 웃음이 나오는, 그러고 다시 널 찾아 뛰어다니는)

_
응, 괜찮으니까 천천히 와, 친구랑 재밌게 놀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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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0에게
(술집으로 들어가자 마담이 제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 무슨 일이냐며 묻자 죄송했다고 다시 일하겠다고 하자 마담이 네게 전화하는 듯 보이자 전화를 끊어버리고 네 생각을 잊으려 당장 일을 달라고 하는)

-
ㅋㅋㅋㅋ 형 :) 이거 너무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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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1
글쓴이에게
(어느새 한강을 빠져나와 유흥가로 들어서자 익숙한 술집들이 몇 곳 보이는, 근처를 돌아다니던 직원들을 불러 박지민을 찾으라 시킨 뒤 네 휴대폰을 빤히 쳐다보다 길가에 주저앉아 고개를 푹 숙여버리는)

_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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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1에게
(너와 아무 사이 아니라는 제 말에 마담이 이게 웬 횡재야 하는 표정으로 큰 와이셔츠와 딱 붙는 가죽 바지를 주며 갈아입고 오라 하자 탈의실로 들어가 여전히 이미 아무 생각 없이 놓아버린 정신으로 주섬주섬 갈아입는)

-
형 저 집 가요. :) 이제 답 빨라요. :):):):):)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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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2
글쓴이에게
(아무리 뒤져도 네가 안 보인다는 직원들의 말에 기어코 다시 일어나 널 찾아 헤매다 익숙한 룸술집이 보이자 뭔가에 홀리듯 그곳으로 내려가는)

_
늦게 들어가네 :( 조심히 들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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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2에게
(옷을 갈아입고 나와 마담에게 갔는데 갑자기 굳은 얼굴로 제 뺨을 때리자 정신이 바짝 들어 왜 그러냐고 묻는) 이따'위로 옷 입으면 누가 좋아해. 일한다며.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하며 제 셔츠 단추를 세 칸까지 풀어 쇄골까지 다 보이게 만들고 3번 룸으로 들어가라는 말에 옷 끝자락만 세게 잡고 이제 이런 거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
ㅋㅋㅋㅋ 택시 타고 와서 집 도착했어요 :) 너무 늦게 왔죠...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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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3
글쓴이에게
(술집으로 내려가니 어지러운 조명들에 머리가 지끈거리자 잠시 두 눈을 감았다 뜨며 마담을 찾는)

_
알림이 지금 떴어 :( 늦어서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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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3에게
(인생 피고 싶으면 들어가서 잘하라는 마담의 말에 평소 네 거래처 사장들처럼 배 나온 늙은 사람을 상대할 생각으로 룸으로 들어갔는데 웬 젊고 깔끔한 스타일의 남자가 혼자 앉아 팔짱 끼고 저를 쳐다보자 당황해 눈만 드르륵 굴리며 우물쭈물하는데 남자가 사람 좋은 미소를 보이며) 왜 그렇게 떨어요, 새끼 고양이 마냥. 누가 잡아먹는대요? 여기 와서 앉아요. (남자의 말에 옆자리에 앉는)

-
괜찮아요:) 형은 늦어도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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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4
글쓴이에게
(마담은 어디가고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만 보이자 아무나 붙잡아 혹시 널 봤느냐 물어보지만 저는 신입이라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카운터에서 마담을 기다리는)

_
아니 왜 :( 나도 빨리 올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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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4에게
(남자가 잔을 주며 술을 따라주자 아까 혼자 맥주를 마신 탓에 아직 열이 남아 있어 괜찮다고 하자 남자가 또 특유의 미소로 다시 술잔을 건네며) 혼자 마시려고 여기까지 온 거 아닌데 술 친구 좀 해줘요. 처음 보는 얼굴인데 처음 왔어요? 같이 술 마시고 싶은 사람은 처음이네. 제가 이름이 뭐예요? 난 김남준. (제게 살갑게 대하며 대화를 이끌어가는 남준에 경계심이 풀려 이름도 알려주고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남준이 술에 취한 건지 혀가 풀려 발음이 뭉개지며 제 셔츠 안으로 손을 넣기 시작하자 흠칫 놀라 손을 떼내려 했지만 이내 너와 이지은이 생각나 제 현실을 자각하고 눈을 꼭 감고 남준의 손길을 받는)


-
그럼 빨리 와요, 보고 싶으니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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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5
글쓴이에게
(뒤늦게 마중나온 마담이 날 보며 흠칫 놀라자 네가 있음을 확신하고는 네가 들어간 방으로 안내해달라 말하는, 오늘은 안 되겠다며 장사 하루이틀 말아먹냐는 마담의 짜증에 표정을 굳히며 가게 닫기 싫으면 당장 안내하라는 말을 하고는 마담의 안내에 따라 네가 들어갔다는 룸의 문을 여는) 박지ㅁ...... 김남준? (곧이어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지난번 김사장의 일이 떠올라 미간을 확 구기는, 그러다 네 옷 속에 손을 집어넣은 사람을 확인하고는 놀란 눈으로 남준을 쳐다보는)

_
난 항상 대기 중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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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5에게
(그동안 저를 다뤘던 손길 중에 가장 부드럽고 천천히 저를 다루는 남준에 일하는 동안 이런 손님만 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얌전히 있는데 룸 문이 열리자 보이는 네 얼굴에 순간 표정이 굳었다가 너와 대화를 하면 마음이 약해질 것을 알기에 마담에게 너를 내보내달라고 얘기하려 하는데 네가 남준의 이름을 부르자 움찔하고 남준에게 말하는) 아는 사람이에요?

-
크, 설레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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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6
글쓴이에게
어, 형! (술에 취한 눈으로 날 보더니 반갑게 인사하는 남준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다시금 네 옷 속에 들어간 손이 보이자 미간이 찌푸려지는) 한국은 언제 들어왔냐, 나한테 말도 안 하고. (그대로 네쪽으로 다가가 남준의 손을 빼버리는)

_
그러면 너도 빨리 와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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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6에게
(남준과 네가 친한 사이인 것 같자 너와 내 현실이 너무도 다르다는 거를 깨닫고 스스로가 너무 비참해져 고개를 푹 숙이고 애꿎는 허벅지만 꼬집어가며 눈물을 참는데 옆에서 남준이 제 어깨에 손을 올려 자신의 품속에 넣는데도 제가 아무 행동도 못 하는 게 또 네게 제가 얼마나 쉬웠을까 생각이 돼 고개를 못 드는)

-
손이 느려요. :( 빨리는 오는데 타자가 오래 걸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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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7
글쓴이에게
(도착한지 얼마 안 됐다고 대답하는 남준과 간단하게 대화를 하려는데 남준이 널 품에 가두며 헤실거리자 기분이 이상해지는) ...여기서 이럴 건 아닌 것 같으니까 나가자. (다시 한 번 널 남준으로부터 떨어트리고는 그대로 남준을 룸에서 먼저 내보내는, 동시에 널 한 번 뒤돌아본 뒤 아무말 없이 룸을 나가 마담에게 한 번만 더 박지민을 들이면 가게 문 닫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사라지는) 박지민 좀 잘 챙겨줘, 너가. (밖에서 대기하던 정국에게 조용히 속삭이고는 남준을 데리고 다른 술집으로 향하는)

_
아 모바일이었지 :( 천천히 와 천천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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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7에게
(남준이 너와 나가며 제게 셔츠 주머니를 가리키자 무슨 뜻인가 해서 제 주머니를 확인하자 백만 원짜리 수표와 남준의 명함이 들어있는 걸 보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우는데 정국이 룸으로 들어와 제게 처음으로 미쳤냐며 대표님 생각은 안 하시냐고 하며 화를 내자 정국을 올려다보며) 이게 맞는 거래잖아요. 그쪽도 봤잖아요. 제가 옆에 있어봤자 도움도 안 되고 오히려 형 앞길 막는 거란 거. 이미 약혼녀도 있고... 둘이 키스도 하는데 내가 뭘 더 해요. 저는 원래 이게 맞는 길이에요. 더 이상 신경 쓰지 마요. (말하고는 밖으로 나가 답답한 마음에 편의점에 들어가 처음으로 제 돈 주고 담배를 사 골목에 쪼그리고 앉아 피우는)

-
저도 빨리 할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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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8
글쓴이에게
(남준과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하다 좀 전의 남자는 어디서 데려왔냐며 형 가게에서 처음으로 만족했다는 남준의 말에 미간을 확 구기는) 걔는 접대직원 아니야, 앞으로도 거기 없을 거고. 찾지 마. (내 말에 한껏 아쉬운 표정을 짓는 남준을 보며 속으로 온갖 욕을 다 내뱉고는 정국에게 상황이 어떤지를 문자로 물어보는)

_
그러면 나야 좋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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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8에게
(매일 너한테 피우지 말라고 잔소리하던 내가 답답한 마음으로 담배를 입에 물고 깊게 빨고 숨을 뱉자 숨통이 조금은 트이는 느낌에 그 자리에서 세 개비를 피우고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술집으로 들어가는데 마담이 저를 쫓아내자 또 네가 한소리 하고 갔구나 싶어 머리를 해집고는 정국에게 욕을 뱉으며 제발 따라오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혼자 포차에서 술을 퍼마시며 애초에 남자로 태어난 저와 먼저 돌아가 버리신 부모님을 원망하며 술김에 자꾸 떠오르는 네 얼굴에 포차 안의 테이블을 엎고 술병을 다 깨며 소란을 피우는)

-
형 저 컴티 컴티.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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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9
글쓴이에게
(남준과 간단히 회포를 푼 다음 거하게 취한 남준을 택시에 태워 집으로 돌려보낸 뒤 정국에게 전화를 걸자 낡은 포차에 들어가 술병을 깨부시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급한 발걸음으로 네가 있는 술집까지 뛰기 시작하는)

_
오오오오오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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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9에게
(제가 소란을 피우자 손님들이 소리를 지르며 피하고 사장님도 말리시다가 밀려나시자 옆 테이블에서 포차를 지키던 조폭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다가 네 머리채를 잡아채는) 남 장사하는데 이러시면 안 되죠. 엉? 곱상하게 생겨서는 왜 이러시나. 예쁜 건 마음에 드는데 우리도 여기 사장님이 돈을 벌어야 돈을 받아 가는데 이쁜이가 이렇게 방해하면 안 되지. (하며 제 복부를 걷어차며 저를 무차별적으로 밟고 때리자 피를 토하면서도 신음하나 내지 않고 독하게 입을 꾹 다물고 맞는)

-
ㅋㅋㅋㅋㅋ 느린 건 마찬가지네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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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0
글쓴이에게
(술집에 도착하는데 정국이 보이질 않자 이 새'끼는 또 어딜 갔느냐며 속으로 욕을 내뱉고는 안으로 들어가는데 어디서 시끄러운 소란이 들려 다가가니 네가 바닥에 쓰러져 덩치들에게 밟히는 모습을 보고는 이성이 끊겨 그대로 술병을 덩치들의 머리에 내려치는) 이 돼지 새'끼들이 지금 누굴 건드려, (완벽하게 끊긴 이성에 정국을 부를 생각조차 못하고 잡히는대로 박살부터 내기 시작하는)

_
아이구... 괜찮아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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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0에게
(고통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맞을 때쯤 멀리서 네 목소리가 들리자 두 눈을 느리게 감았다가 뜨고는 몸도 못 가누며 네게 도움이 필요 없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입을 열면 목소리는 안 나오고 피만 나오자 그게 또 화가 나 네게 기어가 네 발목을 잡고 너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좌우로 젓는) 으..., 하지... 마요.

-
ㅋㅋㅋㅋ 다른 버전은 없어요? :) 이거랑 :(이거랑 ;) 이거랑 ;(이거 말고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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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1
글쓴이에게
(발목이 붙잡히자 고개를 돌려 널 쳐다보는데 그 순간 다른 덩치 하나가 술병을 머리 위로 내려치자 이마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아, 씨'발... (그대로 팔을 뻗어 깨진 술병으로 덩치의 얼굴을 그은 뒤 결국 널 부축도 못하고 네 위로 쓰러지는)

_
:D, ;D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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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1에게
(네 뒤에 오는 사람을 알려주려 했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자 네가 맞는 것만 보고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니 네가 제 위로 엎어져 놀라 네 얼굴을 덜덜 떨리는 피 묻은 손으로 만지며 소리 지르는) 아... 그만... 그만해요!!!! (제가 소리 지르자 미쳤냐며 더 발길질을 해대는 조폭들에 네 몸을 안아 너를 밑에 두고 발길질을 다 받아내는데 정국이 온 것인지 하나둘씩 공격이 멈추자 그제야 정신을 잃고 네 위에서 쓰러지는)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엽다... 형 내 거 해요 귀여우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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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2
글쓴이에게
(언제 정신을 잃었는지 모르고 눈을 떠보니 병원 냄새가 느껴지자 그대로 상체를 일으키며 널 찾는) 아, 씨'발, (내 목소리에 놀라 들어온 정국이 괜찮냐 묻자 고개를 휘저으며) 괜찮아 보이냐? 박지민은?

_
:3 이것도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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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2에게
(눈을 뜨니 병원 천장이 보이자 몸을 일으키는데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억지로 몸을 일으켜 손목에 꽂힌 주삿바늘을 다 빼고 병실 소파에 있던 제가 입고 있던 옷으로 갈아입고 빈 병실 밖으로 비틀거리며 아무도 모르게 나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주변을 서성이다가 갑자기 생각난 피가 잔뜩 묻은 셔츠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 남준에게 전화를 거는) 초면에 죄송해요. 저 좀 도와줘요. 제발. 민윤기 씨한테는 비밀로요.

-
헐 미친. 저거 너무 귀여워요. 저거 입이에요? :3 헐 너무 귀여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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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3
글쓴이에게
(병실이 부족해 다른 병실에 누웠다는 말에 곧바로 네 병실을 찾아가지만 네가 없음을 알고는 발로 병원 침대를 세게 차버리며 당장 널 찾으라고 말하는) 이번에도 일처리 그딴식으로 해봐, 전정국. (병실을 빠져나와 옷도 갈아입지 않고서 차를 운전해 일단 네 집으로 향하는)

_
응, 입이야 :3
:ㅑ 이것도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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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3에게
(갑자기 부탁하는 전화에 꽤 당황한 건지 놀라는 남준의 목소리에 신경 쓸 겨를도 없이 택시를 잡는) 박지민이에요. 어제인가? (핸드폰의 날짜를 확인하자 3일이 지나있자 꽤 오랫동안 정신을 잃었구나 생각하며) 아니 3일 전에요. 룸에서 만났잖아요. 그쪽 도움이 필요해요. (아아 그 이쁜이? 하며 저를 반기는 목소리에 안심을 하고는 자기 회사로 일단 오라는 남준의 말에 택시 기사님께 주소를 알려드리는) 이거 꼭 비밀이에요.

-
아니 너무 귀엽잖아요... 앞으로 형 미우면 :ㅑ 이거 해야지.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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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4
글쓴이에게
(네 휴대폰부터 추적하라 시킨 뒤 뻐근한 몸을 끌고 네 집에 도착했지만 집에는 오질 않았는지 흔적이 없자 한 손으로 머리를 헤집으며 술집부터 한강, 카페, 네가 있을만한 곳들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는)

_
그러면 :3 이걸로 풀어주면 돼?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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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4에게
(혹여나 네게 전화가 올까 핸드폰을 꺼버리고는 회사에 도착하자 대표님을 찾는데 제 셔츠와 온 얼굴에 멍이 들어 있자 사람들이 놀라 경계하는 게 눈에 보여 남준의 명함을 보여주며 약속하고 왔다고 말하자 그제야 저를 올려줘 남준의 사무실로 들어가 저를 보며 또 사람 좋은 미소로 반기는 남준에 사무실에 있던 소파에 앉는) 갑자기 찾아와서 죄송해요. 근데 제가 워낙 거지같이 살아서 지금 연락할 만한 곳이 여기 밖에 없었어요.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제가 두 배로 갚아드릴게요.

-
ㅋㅋㅋㅋㅋㅋㅋ 아뇨 저거 말고 뽀뽀하는 거 없나... :* 이걸로 해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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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5
글쓴이에게
(전원이 꺼져있어 추적이 안 된다는 말에 머리를 헤집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분명하게 집에는 네 흔적이 남아있는데 네가 없자 허전함에 고개를 푹 숙이고 소파에 주저앉아 무릎을 끌어안는)

_
:*
뽀뽀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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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5에게
음... 내가 뭐 어떻게 도와줘야 되는데요? (다정한 목소리로 제게 원하는 걸 묻는 남준에 얼굴에 철판 깔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아무도 모르게 살만한 집 하나만 구해줘요. 오피스텔도 괜찮고요. 핸드폰도 하나만... (눈치를 보자 여전히 웃으며 그게 끝이냐며 자리에서 일어나 제 앞 소파에 앉아 남준이 진지한 얼굴로 제게 묻는) 그게 조건 끝이면 저도 안 갚아도 된다는 선에서 조건 하나 걸죠. 혼자 말고 둘은 어때요. 용돈도 줄 수 있는데. (그렇게 그날부터 남준과 한 집 두 방 살림을 시작하며 너를 잊으려고 노력하는)

-
형 상황 타임워프 할까요. ㅋㅋㅋㅋ 점점 너무 슬프게 흘러가네 상황이... 제가 변태인가 봐요. 전 이런 게 좋아요. ㅋㅋㅋㅋㅋ
:* 이거 뽀뽀 같지 않아요? 나만 그런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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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6
글쓴이에게
/세상에 남준과 살림이라니 임마,,, 돌아와 빨리 형 슬퍼 뽀뽀 안 해줄 거야.....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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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돼요. 뽀뽀해줘요. 형 이지은이랑 키스는 생각 안 나요?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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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7
글쓴이에게
아니야 안 할 거야 너 미워 :ㅑ
아 이지은 걔는 날 범했어............ 난 당한 거라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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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7에게
형 저 미워요? :ㅑ 슬퍼라... 아니 아무 일도 없을 건데 둘이... 철벽 칠 생각이었는데... 사업 성공해서 형이랑 동급으로 돼서 만나려고 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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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8
글쓴이에게
...? 왜 그런 반전을 숨겨놓는 거야 임마 기다리는 내 속 타들어가는 건 생각도 않고 :(
막 정장입고 나타난 널 쳐다보며 :0 이 표정으로 놀라야 할 것 같다
성공까지 얼마나 걸려 빨리빨리 진행해 :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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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형이 마음대로 끊었잖아요... 엉엉... 몰라요 그 뭐지 남준이 도움으로 사업하게 됐는데 그게 꽤 성공적이어서 회사를 키웠는데 제 얼굴이나 이름은 언론에 일체 안 알려진 상태인 걸로 하려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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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9
글쓴이에게
아 저기서 어떻게 이어가 너가 막 한 집 두 방 살림 차린다고 사라졌는데 어떻게 이어가냐구 :(
너가 성공해서 내 앞에 나타나는게 나랑 당당하게 연애하려고 그런 거라면 매우 기쁜 일이지만 그러다 남준이랑 잘되지마 안 돼 :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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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요. 그럼 하지 말까요? 다른 걸로 패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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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0
글쓴이에게
뭐든 남준이랑 잘 되려는 것만 아니면 돼...:) 뿅 하고 나타나서 놀래켜줘 그동안 너만 기다릴 거야 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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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잘 안 될 거라니까... 아니 근데 저거 말고 다른 거 해요. 형 딱 보니까 지금 삐쳤어요. ㅋㅋㅋㅋ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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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1
글쓴이에게
아니야 나 안 삐쳤어 :I 진짜야 정말로 나 안 삐쳤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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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1에게
예. 형 이번엔 어떤 상황 할까요. ㅋㅋㅋㅋㅋ 달달한 거? 배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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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2
글쓴이에게
어.. 일단 너가 도망을 갔으니까 다시 나타나는 것부터 시작하자 ㅋㅋㅋㅋㅋㅋㅋ :)
방법은 상관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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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거 안 해도 되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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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3
글쓴이에게
응 진짜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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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3에게
그럼 형이 이어줘요. 일하고 있는데 제가 형네 회사랑 같이 사업 확장하려고 남준에게 부탁해 형은 남준이랑 연락해서 약속 장소에 갔는데 깜짝으로 그 자리에 제가 나온 걸로.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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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4
글쓴이에게
(대충 반 년쯤 지났나, 전혀 흔적을 찾을 수 없어 네가 홀연히 사라졌다는 생각에 늘 품고 지내던 허탈감에 오늘은 집에 그대로 냅뒀던 네 짐들을 모두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서류를 정리하는데 남준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 어, 오늘. (어쩐일인지 저와 계약을 하고 싶다는 남준의 제안에 원래 지인과는 비즈니스를 하지 않는다는 주의였지만 남준이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선뜻 계약 조건을 받아들이고는 약속시간을 잡아 장소로 정국을 데리고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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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4에게
(6개월간 동생 지훈이까지 연락을 끊고 아예 세상에 없는 사람 마냥 제 이름, 얼굴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으며 독하게 마음먹어 남준의 밑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루에 두 시간을 잘까 말까 할 정도로 공부하고 배워 사업을 시작해 남준의 푸시로 대박을 터트려 연합 회사로 키운 뒤 너와 어느 정도 비슷해지자 남준에게 부탁해 너와의 약속을 잡고 새로 맞춘 제 몸에 딱 맞는 슈트와 구두에 흑발로 덮은 생머리를 하고는 약속 장소로 비서들을 데리고 향하는) 민대표는. 도착했대? (올라가는 와중에 떨리는 마음으로 비서들에게 묻자 먼저 도착해 앉아 있다는 말에 손이 땀이 나기 시작하지만 겉으로는 티를 안 내며 식당에 네가 있는 룸으로 들어가자 제 쪽으로 보이는 네 뒤통수에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하는) 안녕하십니까. NJ 공동 대표 박지민이라고 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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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5
글쓴이에게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인사하는데 옆에서 경악하는 정국의 표정에 미간을 구기며 뭔가 싶어 고개를 들어올리니 그토록 찾던 그리운 얼굴이 낯선 옷과 향을 풍기며 제 앞에 서있음에 입이 떡하니 벌어지는, 뒤이어 들리는 공동대표라는 말에 할 말을 잃어 목소리조차 쉽게 나오지 않아 멍하니 널 쳐다만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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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5에게
(네가 고개를 돌리자 안 그래도 마른 사람이 한껏 더 야위어 얼굴이 반쪽이 된 걸 보고 마음이 아파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었지만 애써 고개를 돌리고 네 맞은편에 앉아 명함을 꺼내 네게 건네는) 오늘 김대표가 급하게 일이 생겨 대신 왔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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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6
글쓴이에게
(아무렇지도 않은듯한 얼굴로 제 맞은편에 앉아 건네는 명함을 받지도 못하고 가만히 서있자 정국이 대신 명함을 건네받아 내게 보여주는, NJ 공동대표 박지민 이 너무도 또렷하게 박혀있어 더더욱이 할 말이 없어지고 내가 널 찾을 동안에 넌 김남준과 함께 있었다는 생각에 큰 충격이 다가오자 그대로 가방을 챙기는) 계약은,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차마 네 얼굴을 쳐다보며 비즈니스를 할 자신이 없어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자리를 벗어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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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6에게
(네가 표정이 일순간에 굳어 가방을 챙겨 밖으로 나가자 짐작한 일이라는 듯 너를 쫓아 나가 네 손목을 잡는) 형, 오랜만에 봤는데 이렇게 갈 거예요? 내가 형 만나려고 얼마나... (뒷말을 삼키고는 비서들이 쳐다보는 게 보이자 한숨을 쉬며 잡고 있던 손목을 끌고 다시 룸으로 들어와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한 뒤 문을 닫는) 나 너무 늦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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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7
글쓴이에게
(순식간에 잡힌 손목에 끌려 룸으로 들어가자 단 둘이 남은 상황이 부담스러워 자꾸만 피하고 싶은 마음에 고개를 숙이곤 네 손아귀에서 손목을 빼려 몸을 비트는) 놓으십쇼, 엔제이와는 계약하지 않습니다. (차갑고 딱딱한 말을 내뱉으며 겨우 너로부터 벗어나자 네겐 눈길조차 주지 못하며 밖을 나가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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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7에게
(네가 다시 나가려 하자 급하게 네 허리를 끌어안는) 제발... 형 저 좀 봐요. 어? 얼굴 좀 보여줘요. 제가 왜 여기까지 이렇게 올라왔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누구 때문에 잠도 안 자가면서 개고생을 했는데요... 피하지 말고 나 좀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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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8
글쓴이에게
(뒤에서 날 강하게 끌어안는 네 덕에 문을 열다 마는) .. 놓으시죠. (허리를 감은 네 팔을 억지로 떼어내려 애쓰지만 큰 충격에 힘이 빠진데다 네 팔 힘이 너무도 강해서 차마 억지로 떼어낼 수가 없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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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8에게
(네가 저를 떼어내려 하자 더 세게 안고 놓지 않는) 싫어요. 안 놔요. 형 설마... (네게서 천천히 팔을 떼내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저 다 잊었어요...? 아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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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9
글쓴이에게
(널 다 잊었냐는 질문에 몸을 돌려 천천히 널 바라보는) 잊어...? 누가 누굴 잊어? (누구는 반 년을 미치도록 고통스럽게 보냈는데 누구는 김남준과 행복하게 지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지금 상황이 하도 어이가 없어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헛웃음을 막지 못하고 결국 킥킥거리며 미친 사람처럼 웃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네 시선을 마주하는) 많이 컸네, 박지민. 많이 컸어.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명품으로 도배한 네가 처음 만났던 순간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에 그동안 알고 지냈던 박지민은 사라진 느낌에 허탈함과 공허함이 더욱 크게 느껴지자 굳은 마음으로 너와의 관계를 정리해야겠다 마음을 먹는) 그동안 잘 지내셨나 봅니다, 박 대표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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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9에게
(잘 지내 보였다는 네 말에 울컥해 그동안 형 생각 하나로 버텨왔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모든 일에 감정적이지 말라는 남준의 말이 떠올라 한 번 참고는 억누르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그렇게 못 지낼 사람이라는 거 알잖아요... 형 살이 왜 이렇게 빠졌어요. 마음 아프게... 밥 제대로 안 먹고 다녀요? 안 그래도 마른 사람이 더 마르면 어떡해... (네 얼굴을 어루만지며 다정한 목소리로 네게 안부를 묻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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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0
글쓴이에게
(얼굴로 올라오는 네 손을 쳐내며 널 사납게 쳐다보는) 어딜 만지십니까, (병원에서 사라져 온갖 걱정을 다 시켜놓고 흔적조차 남기지 않던 네가 이런식으로 나타날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기에 저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올라 주먹을 꽉 쥐는) 계약은, 안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김 대표한테 전해주십쇼. (그리도 듣고싶던 다정한 네 목소리에 울컥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아 바로 뒤돌아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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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0에게
(네가 또 제게 등을 보이자 이번엔 참지 못하고 네게 언성을 높이는) 좀!!! 민윤기. 나한테 등 보이지 좀 말라고. 형 하나 보려고, 형한테 맞는 사람 되려고 이렇게 왔는데 왜 자꾸 등을 보여요... 형 이대로 나가면 나 살 이유 없어요. 죽을 거야. (네가 저를 경멸한다는 듯이 쳐다보고 뒤를 돌자 그동안 매일 밤 네 생각에 울던 감정이 복받쳐와 울먹이며 얘기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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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1
글쓴이에게
... 당신이 뭔데 저한테 앞을 보라 합니까. (언성을 높이는 널 천천히 돌아보며 금방이라도 무너지려는 정신을 겨우내 붙잡고 손톱이 살을 파고들만큼 주먹을 꽉 쥐며) 그렇게 힘들면 나가 뒤'지던 마음대로 하세요, (울먹이는 널 힘겹게 쳐다보다 결국 시선을 먼저 피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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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1에게
(저보고 죽으라는 네 말에 저를 아끼고 좋아해 주던 네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자 충격을 받아 뒷걸음질 치는) 그 말 진심이에요...? 형 진짜 이러지 마요... 나 진짜 죽어요. 이러지 마...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이러지 말라는 말만 중얼거리다가 네가 저를 버리면 세상에 미련도, 살 이유도 없다는 걸 알아 네가 떠나려 하자 갑자기 벌떡 일어나 너를 지나쳐 한 마디를 뱉고 룸 문을 열고 나가는) 형, 그 말 후회하지 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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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2
글쓴이에게
(문 밖에서 대기하던 정국이 놀란 눈으로 나와 널 번갈아 쳐다보자 한숨을 작게 내쉬는) 쟤 상태 이상하니까 잠깐만 지켜보고 있어, 나 김남준한테 전화 좀 하게. (정국이 급히 널 따라가는 걸 확인하자 휴대폰을 꺼내 남준에게 전화를 거는) 미'친 새'끼야, (받자마자 욕부터 내뱉는 내 목소리를 들은 남준이 진정하라며 날 타이르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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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2에게
(밖으로 나오자마자 풀린 눈으로 저를 따라오던 비서의 주머니를 뒤져 휴대용 잭나이프를 들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손목을 긋는) 오지 마. 건들지 마. 지금 나 건드려서 내가 살면 여기 있는 새끼들 다 해고야. (비서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119에 전화하는 사이 저 멀리서 정국이 제게 오는 게 보이자 제발 빨리 죽어라 속으로 생각하며 피가 흐르는데도 계속해서 손목을 긋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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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3
글쓴이에게
(한참을 김남준과 말다툼하다 결국 사이가 틀어진 상태로 전화가 끊어지고 차로 이동하려는데 급하게 걸려오는 정국의 전화를 받아보니 네가 손목을 그었다며 병원으로 오라 말하는 소리에 핀트가 나가버리는, 곧 차에 올라타 급히 네가 입원했다는 병원으로 차를 몰기 시작하는)

_
지민아, 혹시 졸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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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3에게
ㅋㅋㅋㅋㅋ 형 졸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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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4
글쓴이에게
아니아니 난 멀쩡한데 혹시 너 피곤할까봐 걱정되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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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4에게
전 괜찮은데 형이 걱정돼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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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멀쩡한가보네 :) 이어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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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5에게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비서들이 응급 지혈을 하고 응급실로 실려가 그 사이 비서들의 연락에 놀라 남준이 급하게 병원으로 와 비서들을 때리기 시작하는) 니 새끼들은 애가 저 지경이 될 동안 안 말리고 뭐 한 거야! (분위기가 살벌하자 의사들도 놀라 최선을 다 해 수술실로 들어가는)

-
ㅋㅋㅋㅋㅋㅋㅋ 형 설마 지금 뽀뽀한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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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6
글쓴이에게
(병원에 도착해 정국을 찾자 수술실로 들어갔다는 말과 함께 그 뒤에 서있는 김남준이 보여 그대로 다가가 주먹을 날리는)

_
아니 :3 아무것도 안 했어 :3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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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6에게
(정말 죽을 각오로 손목을 그은 터라 꽤 깊은 상처와 제 심장박동도 제대로 뛰지 않자 수술실에 적막이 흐르며 이내 밖에서는 수술 중 표시가 꺼지고 의사들이 나오는) 수술을 끝내긴 했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환자 의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의사가 그 말을 끝으로 사라지고 저는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
그럼 그 대빨 나온 입술은 뭐예요? 그거 원하는 거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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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7
글쓴이에게
너는, 넌 나한테 이러질 말았어야지!!! (한참을 남준과 주먹질로 실랑이를 벌이다 병원 관계자들이 말리기 시작하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무너지기 시작하는)

_
이거.. 너 빨리 오라고 보채는 거야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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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7에게
(그렇게 며칠을 의식 불명으로 누워있는데 꿈속에서 네가 제가 아닌 이지은과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꿈을 꾸자 속으로 안 된다며 소리 지르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는데 또 병원 천장이 보이자 다시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뜨며 산소 호흡기 때문에 소리도 못 내고 누군가 제 손을 잡고 있는 게 느껴져 손가락을 움직이는)

-
:8* 이건 흥분해서 콧구멍 커진 채로 뽀뽀하는 거예요. 지금 내 상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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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8
글쓴이에게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에도 네가 깨어났다는 소식이 없다 초조해진 나머지 몇 번이고 병원을 찾아갈까 했지만 도저히 네 얼굴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를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동안 진행하던 일들도 모두 집으로 가져와 회사를 나가지 않은, 동시에 집에 모아놨던 네 짐들은 박스 하나에 옮겨담아 구석에 밀어넣은)

_
헐 :-O 놀란 표정이야 이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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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8에게
(손가락을 움직이자 들리는 목소리에 순간 두통이 오는) ... 지민아? 일어난 거? 의사. 빨리 의사 불러. (네 목소리를 기대했지만 남준의 목소리가 들리자 괜히 깨어났다 싶은 마음에 다시 눈을 감아버리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코가 저렇게 길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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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8에게
형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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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형 이거 안 되겠네. ㅋㅋㅋㅋ 잘 자요. :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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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9
글쓴이에게
(네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기 전인지라 정국도 아직 네가 일어났음을 모르기에 여전히 네가 쓰러졌다 오해하는)

_
아 알림이 안 울렸어 ㅠㅠ 지민아 자??
또 말도 안 하고 쓰러져서 미안해 나도 몰랐어,, 잘 자고 일어나면 연락 줘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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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9에게
형 피곤하면 자요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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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0
글쓴이에게
아니야,, 나 아직 안 뻗을 거야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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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0에게
그러다가 뻗을 거 다 알아요. 빨리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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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1
글쓴이에게
:ㅑ
넌 언제 자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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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1에게
형 자면 자려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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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1에게
또 뻗었네. 형 진짜 잘 자요. 내일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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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2
글쓴이에게
와 나 진짜 대책없이 뻗었구나 :(
지민이 잘 자고 일어나면 연락 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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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2에게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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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3
글쓴이에게
잘 잤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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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3에게
잘 자긴 했는데 형 좀 쉴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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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4
글쓴이에게
엥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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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4에게
네. 아무래도 형 힘든데 계속 저한테 맞춰주려고 하느라 더 힘들어 보여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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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5
글쓴이에게
아니야 낮에는 팔팔해... 어제는 왜 뻗었는지 나도 모르겠다 근데 :(
저러고 오늘 2시에 일어났어 꿀잠잤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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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5에게
잘했어요... 저거 이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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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6
글쓴이에게
:)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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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6에게
(이내 의사들이 들어와 제정신 상태를 확인하더니 남준에게 무어라 말하고 나가자 답답함에 산소 호흡기를 빼버리고는) ... 민윤기는. 민윤기 불러줘. 빨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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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7
글쓴이에게
(책상에 엎드려 한참을 네 생각에 빠져있다 방문을 두들기는 노트소리에 천천히 일어나는) 왜. (문을 열고 들어온 정국이 밖에 내놓은 짐들은 어찌 할 생각이냐 묻자 버리라는 대답을 하며 다시 책상에 엎드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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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7에게
안 돼. 걔 너 싫어해. 질린대. 그러니까 그만 포기해. (제가 일어나자마자 네 이름부터 찾자 미간을 찌푸리며 딱딱한 목소리로 말하는 남준에 핸드폰을 급하게 찾는) ... 아닐 거야. 아니야. 민윤기가 그럴 리가 없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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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8
글쓴이에게
(몰려오는 두통에 한참을 눈을 감고 쉬고 있는데 대뜸 울렸다 꺼지는 휴대폰에 고개를 들어 액정을 확인하니 낯선 번호로 부재중이 찍혀있자 고개를 갸웃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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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8에게
(전화를 걸자마자 제 전화를 뺏어 끊어버리는 남준을 노려보다가 말하는) 혼자 있고 싶어. 다 나가줘. 그리고 나 퇴원하면 바로 사표 내요. 할 이유 없어졌어. 그동안 도와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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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9
글쓴이에게
(정국에게 이 번호 누군이 아느냐 물어보려는데 대뜸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네가 일어난 것 같다 말하는 정국의 말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후드집업을 걸치며 급히 슬리퍼를 끌고 네가 입원한 병원으로 차를 몰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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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9에게
박지민. 너 이렇게 나오면 내가 민윤기 가만둘 것 같아? 그리고 윤기 형이 바라는 것도 이거 아니야. 일단 푹 쉬어. 회사에 일 있어서 갔다 올게. (말만 남기고 남준과 비서들이 나가자 몰려오는 두통에 침대에 누워 눈을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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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0
글쓴이에게
(자꾸만 걸리는 신호 때문에 손톱을 깨물며 병원에 도착하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려는데 과연 지금 내가 널 보는게 맞을까 싶은 마음에 차마 내리지를 못하고 가만히 있는) 하, 씨'발... (그렇게 한참을 핸들에 고개숙여 고민하다 겨우 차에서 내리는데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김남준과 눈이 마주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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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0에게
(눈을 감고 누워 있다가 제 손목을 보는데 잔인하게 칼자국과 수술 자국이 난도질을 해놓은 게 보이자 한숨을 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병원 옥상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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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1
글쓴이에게
또 뭔데, 미'친 새끼야. (김남준을 지나쳐 병원으로 들어가려는 나를 남준의 비서들이 가로막자 욕을 내뱉으며 뒤돌아 남준과 눈을 마주치는, 차갑게 날 응시하며 박지민과 만나지 말라 말하는 김남준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뺨을 날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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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1에게
(너 때문에 배운 담배를 끊지 못 하고 병원복 주머니에 넣은 후 옥상으로 올라갔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던 건지 덥기만 했던 날씨가 어느덧 선선해져 옥상에 발을 딛자 속이 탁 트인 기분에 혼자 슬쩍 웃고는 담배에 불을 붙여 입에 물고는 난간에 기대 하늘과 병원 밑을 구경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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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2
글쓴이에게
(뒤늦게 따라나온 정국이 나와 남준이 싸우는 걸 발견하고는 말리려했으나 남준의 비서들과 싸우게 되어 결국 큰 실랑이로 번지게 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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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2에게
(한참을 옥상에서 구경하다가 뒤돌아 쪼그려 앉아 핸드폰을 뒤적거리는데 남준이 사준 핸드폰이라 너와의 사진이고 연락했던 문자고 단 하나도 남아있질 않자 괜히 네 번호만 띄우고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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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3
글쓴이에게
(겨우 다른 사람들에 의해 김남준과 몸이 떨어지자 씩씩거리는 눈으로 욕설을 퍼부으며 박지민 어디있는지 당장 말하라 소리치는) 지민이 오늘 퇴원해서 여기 없어, 앞으로 형이랑 만날 일도 없을 거고. (남준의 차가운 말에 순식간에 온 몸에 힘이 빠져 자리에 주저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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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3에게
(고민을 하다가 담배 한 번만 더 피우고 생각해보자 하고는 그 자리에서 한 갑을 다 태우고 큰 결심을 한 듯 네 번호를 꾹꾹 눌러 전화를 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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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4
글쓴이에게
(쓰러지듯 주저앉은 날 정국이 일으켜세우며 지민은 저가 찾아볼테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자는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차로 이동하는데 주머니에서 울리는 전화에 액정을 보니 부재중이 찍혔던 낯선 번호라 정국에게 대신 받아보라 시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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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4에게
(긴 통화 연결음에도 네가 받질 않자 쓴웃음을 짓고 끊으려고 하는데 들리는 정국의 목소리에 순간 놀라 어버 거리는) 여보세요. 말씀 안 하시면 끊겠습니다. (정국의 말에 놀라 급하게 입을 떼는) ㅈ, 저! 저 박지민인데요... 혹시 윤기 형은 옆에 없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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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5
글쓴이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는 정국에게 누구냐 묻자 한참을 망설이다 전화기를 넘겨받는) 여보세요. (몇 번이고 말을 걸었는데도 아무런 대답이 없자 정국을 쳐다보며 다시 한 번 누구냐 묻는) 여보세요, 대닶 없으면 끊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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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5에게
(대답이 없는 정국에 손에 땀이 나 끊키면 어쩌나 싶었는데 갑자기 들리는 네 목소리에 순간 숨을 멈췄다가 그렇게 듣고 싶었던 네 목소리를 들으니 울컥하는 마음에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 형. 윤기 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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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6
글쓴이에게
....박지민? (작게 들리는 네 목소리에 이름을 부르자 뒤돌아보는 남준의 표정이 심상치않아 빠른 걸음으로 주차장을 벗어나 밖으로 나오는) 너 지금 어디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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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6에게
(네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불러주 게 오랜만이라 그게 또 기분 좋아져 픽 웃고는) 저 여기 병원 옥상이 해요. 형 와주면 안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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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7
글쓴이에게
(옥상이라는 말에 급히 남준의 눈을 피해 병원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르는) 기다려. (퇴원했다는 말이 거짓이라는 생각에 속으로 김남준을 열심히 씹어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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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7에게
(네가 기다리라며 전화를 끊자 그 와중에 네게 잘 보이려 머리도 정리도 하고 옷도 급하게 정돈하는데 옥상 문이 벌컥 열리자 얼음이 된 채로 문쪽을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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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8
글쓴이에게
(도착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마지막층에서 내려 비상계단으로 옥상을 향해 뛰어가는데 열려있는 옥상문에 급히 밖으로 나가니 네가 검은 양복의 사내들과 몸싸움을 하는 게 보여 급한 발걸음으로 다가가 주먹부터 날리는) 너네 새'끼들은 도덕이라곤 눈곱만치도 안 배웠냐? 어디 환자한테 힘자랑이야, 미'친 새끼들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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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8에게
(남준이 눈치를 챈 건지 네가 아닌 남준의 비서들이 저를 끌고 나가려 하자 힘도 없는 몸에서 최대한 반항하며 끌려가는데 목소리가 들리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덜덜 몸을 떨다가 상황이 정리된 것 같자 제게 다가오는 네 걸음걸이에 너를 올려다보고는 픽 웃는) 형... 나가 뒤'지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더니 그래도 와줬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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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9
글쓴이에게
(급히 김남준을 찾으러 도망가는 비서들이 전부 옥상을 나가는 걸 확인한 후에야 널 돌아보며 자리에서 일으키는) 시끄러워. (흙이 묻는 네 옷을 털어주며 이리저리 돌려보다 붕대가 풀려있는 네 손목을 빤히 쳐다보는) 이 새'끼들은 수술부위 소독도 안 해주고 뭐하는 거야... (예뻤던 네 손목에 잔인한 흉터가 가득해지자 저도 모르게 혀를 차며 욕을 내뱉고는 반대편 손목을 붙잡아 옥상을 나가려 움직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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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9에게
(힘을 주어 제 손목을 잡는 너에 아파 인상을 썼지만 네가 제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속으로 기분이 좋아져 네게 끌려가는 내내 아무 말도 안 하고 주차장까지 내려가 네가 욱여넣는 차 속으로 들어가 앉는) 아니, 화났어요? 왜 이렇게 거칠게 다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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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대답하지않고 조수석에 널 앉히고는 정국에게 회사에서 얘 치료할 의사 좀 데려오라 말한 뒤 곧바로 차를 끌고 회사로 이동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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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0에게
(제 말을 무시하는 너에 아픈 손목을 반대 손으로 찜질하고는 네 표정을 살피다가 일부러 분위기 전환을 해보려 다른 얘기를 꺼내는) 진짜 화났어요...? 아, 근데 형한테 이렇게 병원복 이런 거 보여주기 싫었는데... 이거 옷이 별로예요. 옷 좀 사 입고 가면 안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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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1
글쓴이에게
.. 거기 너 짐 다 있으니까 가서 챙겨가. (차갑게 대답하며 네쪽으로는 시선도 주지 않으려 애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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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1에게
(저를 쳐다도 안 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하는 네가 마음에 안 들어 고개를 창밖으로 돌리는) 이럴 거면 그냥 차 세워줘요. 뭣 하러 데리러 온 거예요. 나 또 혼자 착각했잖아요. 또 이지은 씨 말대로 저 불쌍해서 한 번 도와준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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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2
글쓴이에게
(뜬금없이 튀어나온 이지은의 이름에 갓길에 차를 급정차하는) 너, 그때 어디 갔었던 거야. (홀연히 사라졌던 그 순간이 떠오르자 핸들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는) 왜, 왜 너가, 김남준이랑 같이 있는 건데.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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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2에게
또 형 하고 싶은 말만 하네... (한숨을 쉬고는 천천히 입을 떼 이때까지 있었던 일을 말해주고는 여전히 시선을 창문에 두고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지은 씨 말 중에 틀린 게 하나 없더라고요. 형은 착한 사람이고 불쌍한 거 못 보는 사람이고 그... 제가 형 앞길 막던 것도 맞고. 미안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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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3
글쓴이에게
(자꾸만 튀어나오는 이지은의 이름 때문에 그제야 널 돌아보는) 대체 걔가 너한테 뭐라고 했는데 너 계속 그런 말만 내뱉냐. (손을 뻗어 네 어깨를 잡아 내쪽으로 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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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3에게
(네 손아귀 힘에 너와 눈이 마주치자 시선을 피하는) 형 저 아직도 형 보면 그 사람이랑 키스하던 형이 계속 생각나고 매일 그 악몽 꾸면서 잠도 못 잤어요. 근데 더 개'같은 건 그런 사람이 한 말이 다 맞잖아요. 그래서 형한테 어울리는 사람 돼보려고 이렇게 왔는데 왜 저를 밀어내요 자꾸... (점점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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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4
글쓴이에게
(나와 이지은이 키스했다는 걸 봤다는 네 말에 한숨을 작게 내쉬며 네 시선을 쫓아가는) 그래서 나한테 말도 없이 사라져놓고 그렇게 나타난 거야? 그러면 내가 보고싶었다고 너 안아줄 거라 생각했어? (자꾸만 높아지려는 언성을 겨우 끌어내리며 떨리는 네 어깨를 쳐다보다 천천히 널 감싸안는) 왜 그랬어, 왜, (왜 사라진 거야... 뒷말을 작게 중얼거리며 두 눈을 꼭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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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4에게
형이 나랑 똑같이 좋아해 줬다면 충분히 이해해줄 거라 생각했어요. 제가 경험한 형은 그런 사람이니까. (네가 제 어깨를 잡아 안아주자 반 년 만에 느껴보는 네 향기와 체온과 네 품에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걸 떨리는 목소리로 꾹 참는) 저 울보였잖아요. 그것도 고쳤어요. 형이 안 좋아할 버릇들 사업하면서 다 고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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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5
글쓴이에게
어떻게 그렇게까지 생각을..그래, 잘 했다. (그동안 알던 네가 아닌 낯선 향기에 미간을 구기며 떨어지려는데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숨을 크게 들이쉬는 네 행동에 흠칫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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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5에게
(네가 떨어지려 하자 네 허리에 손을 두르고 못 떨어지게 만들고는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숨을 몰아쉬는데 네가 움찔거리자 뭔가 싶다가 픽 웃고는 혀를 내밀고 네 목덜미를 할짝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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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6
글쓴이에게
야, 야야, (대뜸 혀를 내밀어 목덜미를 핥는 네 행동에 급히 몸을 밀어내 떨어지며 붉어진 얼굴을 돌려 다시 차를 몰기 시작하는) 일단, 회사부터 가자, 아니 너네 말고 내 회사, (말을 더듬거리며 정신을 차리려 애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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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6에게
형 목이 성감대였어요? 몰랐네. (네가 우왕좌왕하며 차를 몰기 시작하자 모르는 척 네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쓰다듬으며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 형, 언제 도착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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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7
글쓴이에게
박지민, 손, 손 떼, (허벅지를 쓰다듬는 네 손길에 움찔에 저도 모르게 밟아 속도가 올라가자 놀라는) 금방 도착할 거야, (숨을 참으며 말을 아끼려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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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7에게
(네 반응이 귀엽기도 하고 재밌어 허벅지에 손을 떼지 않고 더 놀리는) 금방 언제요. 형 저 좀 급한데. (운전하는 네 귀에 후 하고 바람도 불다가 네가 째려보자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짓다가 네 고개를 정면으로 돌려주는) 어어, 운전 중에 다른 데 보면 사고 나요. 나 겨우 살았는데 죽고 싶지 않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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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8
글쓴이에게
(자꾸만 옆에서 저를 자극하는 행동탓에 정신줄을 겨우 부여잡고 도착한 회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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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8에게
(오랜만에 익숙한 동네로 와 네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 네 몸에서 손을 떼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내려 찌뿌둥한 몸을 기지개 펴며 네게 말하는) 형, 근데 정국 씨는요? 아까 오랜만에 본 건데 인사도 제대로 못 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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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9
글쓴이에게
금방 올 거야. (집에 남아있는 네 짐들을 챙겨 오라 말했기에 지금쯤이면 박스를 들고 올 거란 생각을 하며 차에서 내려 회사로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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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9에게
배도 고픈데 같이 밥 먹어요. (회사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는 직원마다 제 옷을 보고 흠칫하다가 다들 제 손목으로 시선을 멈추자 손목을 뒤로 숨기고 네 뒤로 몸을 숨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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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0
글쓴이에게
.. 치료부터 해. (직원들의 수근거림에 제 뒤로 숨어버리는 널 가만히 지탱해주다 층에 도착하자 너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내려 사무실로 들어가 대기 중이던 의사에게 널 맡기는) 손목, 소독하고 붕대 감고. 나머진 당신이 알아서 해. (책상 위에 어질러진 서류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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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0에게
(네 사무실이 엉망이자 의아해하며 의사에게 눈웃음을 지으며 잘 부탁한다고 하고는 치료를 받으며 담담하게 말하는) 형 혹시 남준이 형한테는 연락 안 왔어요? 미안해요. 둘이 사이 안 좋아졌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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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1
글쓴이에게
(남준의 이름이 언급되자 행동을 멈칫하고는 다시 정리를 시작하며) ...아마 저녁에 너 찾으러 올 거야. 그때 짐 챙겨서 가면 돼. (시선을 돌려 쓰레기통에 찢은 서류들을 몰아넣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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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1에게
(가면 된다는 말에 뒤통수를 맞은 듯 순간 말을 멈추는) ... 가라고요? 형 제가 이때까지 한 말을 다 뭘로... (치료받던 손을 빼 앞에 놓인 붕대를 제멋대로 마구잡이로 감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담배 좀 피우고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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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2
글쓴이에게
(사무실을 나가버리는 네 행동에 한숨을 내쉬며 의사에게 돈을 쥐어주고는 널 뒤따라가 입에 물린 담배를 뺏어 던지는) 아픈 애가 뭐하는 짓이야, 지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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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2에게
형이 데리고 살 거 아니면 잔소리하지 마요. (떨어진 담배를 다시 주워 털고 다시 불을 붙이는) 형 진짜 내가 끝까지 만만하죠. 이제 다 끝났나 싶었는데 왜 또 보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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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3
글쓴이에게
(불이 붙은 담배를 다시금 뺏어 아예 손으로 분질러버리는) 하지 마, 박지민. 끝나긴 뭐가 끝나. (미간을 구기며 널 바라보는) 뭐든 네 멋대로 행동해놓고 뭐가 끝났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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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3에게
아, 그거 돛대였는데... (벽에 등을 기대 한숨을 쉬는) 저는 이대로 해피엔딩인 줄 알았는데 형 말은 그게 아니라잖아요. 저 다시 보내고 뭐 어쩌려고요. 안 볼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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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4
글쓴이에게
그럼 넌, (너와 시선을 마주치며) 내가 널 안 받아주면 김남준이랑 언제까지 같이 있을 생각이었는데. 너가 생각한 해피엔딩이 나한텐 배드엔딩이야, 지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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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4에게
형 많이 죽었네요. 내가 어디서 뭘 하든 다 아는 줄 알았는데 이제 소식도 느려요. 저 사표 냈어요. 실업자예요 이제. (신발 앞 코만 바닥에 때리는) 그리고 뭔가 오해하는데 남준이 형이랑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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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5
글쓴이에게
그렇게 도망다녀놓고 내가 널 찾길 바랐다는 건 아니지. (고개를 숙인 널 빤히 쳐다보다 김남준과 아무런 사이가 아니라는 말에 시선을 돌리며) 김남준은 그게 아닌 것 같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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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5에게
그 형 감정은 저랑 상관없어요. 비즈니스만 같이 한 형이니까. 저는 그런 거 필요 없고 형 감정이 중요하고 궁금하다고요. 형은 어떤데요. 저 다 잊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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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6
글쓴이에게
상관이 없을 수가 없을 걸, (주머니에 손을 꽂으며) 적어도 김남준이 널 쉽게 안 놓을 건 확실하니까. (너를 다 잊었느냔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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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6에게
그건 제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그러니까 형은 대답부터 해요. 저 다 잊었냐고요. 아니잖아요. 왜 자꾸 부정하고 피해요. (벽에서 등을 떼 반대로 너를 벽으로 밀치는) 형도 나 좋아하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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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7
글쓴이에게
(날 벽으로 밀치는 대범함에 놀란 눈으로 널 쳐다보다 한 손을 들어올려 네 턱을 그러쥐는) 옛날에 한 말, 기억나? 집착이나 소유욕은 사랑이 아니라는 거. (너와 눈을 마주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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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7에게
(네가 제 얼굴을 잡자 움찔하는) ... 기억나요. 그게 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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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8
글쓴이에게
(그대로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어 네 귓가에 속삭이는) ... 그럼 너가 지금 나한테 하는 건 뭔지, 네 입으로 얘기해봐. (그대로 네 턱을 돌려 나와 눈을 마주치게하는) 아직도... 사랑이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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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8에게
(귓가에 네 숨소리와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자 입술을 꾹 깨무는) ... 사랑이요. 이거 사랑이에요. 형도 알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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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9
글쓴이에게
근데 왜 내 눈엔, 집착이고 소유욕으로 보이지. (그대로 널 지켜보다 네 뒤로 걸어오는 김남준과 눈이 마주치자 그대로 네 턱을 끌어당겨 입을 맞추고는 김남준을 차갑게 응시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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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9에게
(집착이라는 네 말에 겨우 참던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는데 네가 입을 맞춰오기 시작하자 네 목을 끌어안고 네게 사랑을 갈구하듯 매달리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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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0
글쓴이에게
(내 목을 끌어안는 네 행동을 빤히 지켜보던 김남준이 나와 시선을 마주하다 그대로 뒤돌아 걸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두 눈을 감아 네 입맞춤에 반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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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0에게
(네가 입을 열자 놓치지 않고 네 뒤통수를 잡고 더 얼굴을 밀착시켜 그 안으로 혀를 넣어 오랜만에 입을 맞추는 네 입속을 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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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1
글쓴이에게
(머리를 잡아 끌어당기는 네 손길이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강해졌다는 생각을 속으로 삼키며 네 혀를 그대로 받아들이다 천천히 떨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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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1에게
(네가 입을 떼어내자 몸을 떨어트리고는 숨을 몰아쉬며 번들거리는 입술로 너를 쳐다보는) 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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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2
글쓴이에게
... 언제는 아무나 만나도 버리지만 말라더니, (널 보며 피식 웃는) 이젠 너만 보라고 매달리는게 웃겨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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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2에게
죽다 살아난 놈이 뭐가 무섭겠어요. 안 그래요? (네 말에 눈썹을 찌푸리는) 형 설마 지금 만나는 사람 있는 거 아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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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3
글쓴이에게
왜, 있으면 안 돼? (찌푸려진 네 미간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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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3에게
(네 손목을 잡아 내리는) 그러면 지금 내가 이지은 씨랑 다른 게 뭐예요. 상황 거지 같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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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4
글쓴이에게
지민아. (네 손에 깍지를 끼며) 너 내가 갖고싶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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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4에게
(네 말에 씩 웃으며) 형, 아까부터 자꾸 착각을 하시네. 갖고 싶은 게 아니고 형은 원래 제 거였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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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5
글쓴이에게
(네 말에 피식 실소를 흘리는) 근데 참 오래 방치했다. (널 빤히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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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5에게
그래서 다시 찾으러 왔잖아요. 형 말씨름 그만하고 좀 져줘요. 나 지금 엄청 센 척하고 있잖아요. (불안한 마음에 네 손을 잡은 손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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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6
글쓴이에게
(떨려오는 네 손을 가만히 잡고는 네 손등에 짧게 입을 맞추며) ... 난 앞으로도 계속 널 집착하고 욕심낼 거야, (시선을 아래로 내려 말을 이어가는) 여전히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해. 난 고칠 생각은 없으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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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6에게
(네 말에 안심한다는 듯이 몸에 힘을 풀고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고치지 마요 그럼. 박지민 변태 다 됐네요. 집착해준다는 소리가 왜 좋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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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7
글쓴이에게
김남준이랑 지내니까 그런 거 아냐, (미간을 구기며 네 뒷통수를 살살 쓰다듬는) 그 새끼가 얼마나 변태인데, 너 진짜 걔랑 아무것도 없었냐? (네 고개를 붙잡아 들어올려 눈을 마주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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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7에게
뭐 있었으면 이제 와서 뒤늦게 선빵이라도 때리게요? 뭐 덮치려다가 실패한 것 밖에 없어요 그 형은. (너와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부끄러워져 얼굴이 붉어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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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8
글쓴이에게
덮쳐? 어떻게 했는데? (붉어지는 널 쳐다보며 피식 웃는) 얼굴은 또 왜 붉히고 지'랄이야,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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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8에게
욕하지 마요, 이 상황에 섹시하면 곤란해요. 음... 남준이 형 어떻게 한 지 궁금해요? (네 질문에 네 손목을 끌고 다시 네 사무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사무실 소파에 너를 던져 눞히고는 위로 올라타는) 이렇게 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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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9
글쓴이에게
씨'발, 별 짓을 다 했네. (널 올려보며 한 손을 들어 네 볼을 쓰다듬는) 그러고 또 어떻게 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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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9에게
어떻게 했는지 더 알면 형 눈 돌아갈 텐데. (네 셔츠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하며 네 목덜미부터 쇄골까지 잘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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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0
글쓴이에게
.... 이걸 다 받아줬냐? 제정신으로? (작게 욕을 내뱉으며 쇄골에 입을 맞추는 네 몸을 그대로 들어올려 널 눕힌 뒤 반대로 그 위에 올라타는) 그럼 넌, 어떻게 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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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0에게
(순식간에 바뀐 자세에 픽 웃다가 갑자기 인상을 찌푸리고는) 내려와요. 하지 마요. (내뱉는 말과는 다르게 네 배 위에 있는 네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살살 만지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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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1
글쓴이에게
정말, 하지 마? (네 손길에 미간을 구기며 네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속삭이는) 말해봐, 여기서 너가 어떻게 했는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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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1에게
이렇게 했다니까요. (발버둥 치는 척은 하는) 하지 말라고요. 형 저 안 보려고 이래요? 내려와 빨리. (하던 몸짓을 멈추고는 네게 눈웃음을 보이며 웃어주는) 이랬어요. 욕을 할 걸 그랬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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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2
글쓴이에게
고작, 이게 다야? 응? (눈웃음을 보이는 널 한참 쳐다보다 네 병원복 안으로 손을 넣으며) 여기서 더 갔어도 넌 가만히 있었겠네. 그 새끼가 고작 여기서 포기할 놈은 아닌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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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2에게
귀신같기는. (차가운 네 손이 갑자기 몸에 닿자 놀라 신음을 뱉는) 흐으, 이러다가 어떻게 했냐면... (머리를 굴려 네 손길에 따라 허리를 들썩이다가 네 얼굴을 상처 없는 손으로 쓰다듬는) 더 가도 되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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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3
글쓴이에게
... 아무리 생각해도 덮치다 거절당한 입장의 위치가 아닌데, 지금. (반쯤 말려올라간 네 옷을 쳐다보다 미간을 확 구기며 널 쳐다보는) 너 진짜 솔직하게 말해봐, 그 새끼랑 어디까지 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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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3에게
어디까지 갔을 것 같은데요. 아, 참고로 둘이 어디서 처음 만난 지 기억하죠? (계속 장난을 치며 네가 굳어지는 표정을 즐기며 네 미간을 꾹꾹 눌러 펴주는) 그러게 궁금해하지 말라니까요. 아무것도 없었어요. 정 궁금하면 여기 말고 집으로 가요든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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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4
글쓴이에게
시'발 짜증나게. (그대로 널 일으켜세우는) 박지민 너 지금 존'나 꼴 보기 싫은 거 아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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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4에게
아 장난이에요. 표정 풀어요.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엉망이 된 옷을 정리하며 단추를 채우며 너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하는) 저 꼴 보기 싫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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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5
글쓴이에게
(아예 날 무시하는 네 행동에 기가 차 헛웃음을 터트리며) 좀전까지 매달리던 새끼는 어디가고 딴 놈이랑 놀다온 애가 하나 앉아있냐. 너 다시 김남준한테 가라. (기분이 확 상해버려 옷 단추를 잠그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으로 걸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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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5에게
아아 형 진짜 그러지 말라니까요. (네 책상까지 쫓아가 의자에 앉는 네 앞 책상에 걸터앉는) 아니 그냥 형이 질투하는 모습들 오랜만에 느껴보는데 좋기도 하고 형 반응이 귀여워서 그랬어요. 진짜 맹세하고 그 형이랑은 아무 일도 없었어. 응? 표정 풀고 나 좀 봐봐요. 장난쳐서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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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6
글쓴이에게
야, 넌 무슨 그런데서 만족을 하냐? 진짜 김남준 닮아서 변태됐냐? (미간을 확 구기며 너와 눈을 마주치는) 재수없어졌어, 너. 짜증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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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6에게
아 그렇게 자꾸 나쁜 말 하지 말고요. 저 겉으로 티 안 내도 다 상처받고 있어요 지금. (유독 너와 눈이 마주치면 기분이 이상해져 네 시선을 피하고는 네 책상 서류들을 뒤적거리는) 형 나 질문 하나, 아니 몇 가지 있는데 물어봐도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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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7
글쓴이에게
(나와 시선을 피해버리는 널 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는) 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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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7에게
(책상에 있는 볼펜과 이면지로 보이는 종이 하나를 집어 낙서를 하며 질문을 하는) 이지은 씨랑은 어떻게 됐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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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8
글쓴이에게
... 걔 미국갔어. (그날 이지은과 키스했던 사진이 언론에 뿌려지면서 약혼 기사가 잠깐 났었지만 정국의 도움으로 금방 잠재운 일이 있었기에 당연히 너도 알 거라 생각했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낼 생각이 없어 말하지 않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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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8에게
그랬구나... 사실 제일 신경 쓰였거든요. 혹시 내가 이렇게 형이랑 떨어져 있을 동안 형이 덜컥 이지은이랑 결혼하면 어떡하나. (낙서를 계속하며 애써 담담하게 말을 이어나가는) 그리고 그동안 만난 사람 있는지랑 지금 애인 유무요.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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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9
글쓴이에게
(네 질문에 곰곰히 생각하다 최근에 있던 일들을 담담한 표정으로 말하는) 만났던 사람, 있었고. 현재 애인은 없고. 근데 며칠전에 선자리 하나 들어왔다, **기업 막내딸이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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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9에게
음... 마음에 안 드는데 딱히 욕할만한 상황은 아니네요. 그 중간에 만난 사람은 어떤 사람인데요? (네 대답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잠깐 인상을 쓰고는 볼펜 끝을 멈췄다가 다시 이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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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0
글쓴이에게
(중간에 만난 사람이 누군지를 묻자 잠시 생각하다 입을 천천히 여는) 있어, 한 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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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0에게
그러니까 누구요. (네가 대답을 피해 가자 날카롭게 대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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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1
글쓴이에게
있다니까. 그만 물어, 귀찮아. (괜히 대답하기 어려워 책상의 서류들만 계속 정리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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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1에게
형 이제 서로 마음에도 없는 피하기 좀 그만하죠. (정리는 네 손목을 잡아 다시 너를 똑바로 앉히는) 뭔데 숨겨요. 대답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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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2
글쓴이에게
(강제로 시선을 마주하는 네 덕에 한숨을 내쉬며) .. 좋아서 만난 거 아니야, 그냥 잠깐, (이렇게 대답해봤자 네가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자 결국 시선을 피하며 대답하는) 김석진, 이번에 새로 계약하면서 잠깐 만났었어. 대기업 대표이사, 아마 너도 기사에서 봤을 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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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3
어디보자... 올 때가 됐는데 슬슬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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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ㅠㅠ 형...:(: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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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4
:(:(:(:(:(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알아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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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저도요. ㅜ 그래서 저 타롯 돌리고 왔어요. ㅋㅋㅋㅋ 형 뭐 하고 지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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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5
나 아무것도 안 했어, 그냥 현생에 집중하면서 살았지 :)
나 지금 점심먹으러 왔는데 밥 먹었어? 안 먹었으면 얼른 먹고 와 먹었으면 조금만 기다려주고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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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5에게
저도 먹는 중이에요. 아 형 저 그 사이에 알바 구해서 거기서 먹는 중이에요. ㅋㅋㅋㅋ 천천히 먹고 와요 저 곧 퇴근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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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6
글쓴이에게
아 진짜? 전에 면접본 거 잘 됐어? :)
나도 곧 다 먹고 출발하니까 집 가서 연락할게:) 맛있게 먹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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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6에게
네. ㅋㅋㅋ 저도 끝났으니까 형 집 가면 연락 줘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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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7
글쓴이에게
나 집 도착했어 :) 뭐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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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7에게
저 출출해서 햄버거 하나 사 먹었어요. ㅋㅋㅋ 형 진짜 오랜만... ㅜ 저거 너무 잇고 싶어 죽은 줄 알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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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8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햄버거 맛있어?
나도 네 답글 기다리느라 죽는 줄 알았어 :( 이제 막 또 사라지고 그러면 안 돼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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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8에게
ㅋㅋㅋㅋㅋ 쓰차당하면 꼭 말하러 올게요:( 저거 이을까요 아님 새로 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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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9
글쓴이에게
이어줘
너의 질투와 집착이 필요해... 금단현상 오는 줄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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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9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요 근데 형 렉 안 걸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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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0
글쓴이에게
응 나는 렉 안 걸리는데, 왜 너 렉 걸려? 방 옮길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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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60에게
네. :) 옮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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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1
글쓴이에게
그래:) 방 어떻게 만들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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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61에게
그냥 새로운 톡으로? 형이 내용에 저 부분 써줘요. 제가 이 글 쓴 것 처럼.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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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2
글쓴이에게
응 알았어 ㅋㅋ 만들고 답글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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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62에게
넹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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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62에게
형 오래 걸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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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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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저거 탄소1 저예요.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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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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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64에게
ㅌㅋㅋㅋㅋㅋ 수정하지 말까요?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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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5
글쓴이에게
너 빨리 와 장난치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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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65에게
ㅋㅋㅋㅋㅋ 수정했어요. 저 옷갈아입고 세수하고 양치하면서 수시로 답 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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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6
글쓴이에게
그냥 한 번에 다 하고 와 ㅋㅋㅋㅋㅋㅋ 천천히 해 천천히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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