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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필수, 댓 너무없으면 조용히 삭제.. 민석 세훈 찬열이거도 오늘 써서 올게* 찬열,세훈,민석 -http://www.instiz.net/name_enter?no=37616756&page=1&category=5
가질 수 없는 자,지국(地國)의 왕세자 도경수
도망가자, 우리 도망가자.
"궁궐만한 감옥도 없는데," "궁궐안에 있는 네가 이렇게 불안하니,"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왜 계속 오라버니라고 해." "단둘이 있는데, 왜 경수야, 하고 안 불러줘."
"우리 공주님, 나 또 애닳게 하지." "애를 태웠으면 이제 나, 안심 시켜줘야지."
"네가 떠난 후 나는 이렇게 망가졌는데, 너는 여전히 좋아 보여." "여전히 하얗게 웃고, 여전히 얼굴에 따뜻한 온기를 품고, 또 그 얼굴로 여전히 날 아프게만 하고." "...그리고 그런 너를 나는 여전히." "사랑해"
하트.
빼앗아야 하는 자,백국(白國)의 마지막 후손 변백현
"내 달님이 나를 사랑하나?"
"입에서는 못된 말만 해도, 입술은 달고." "몸도 달고." "공주마마 힘들어?"
"우리는 변하지 말자."
"너 같은 기생년들이 많다 해도 난 네가 제일 좋은데 어떡해? 그래서 내가 너를 데리고 살겠다잖아."
달님, 나도 아파. 기침해서 그런지 목도 아프고, ...너 때문에 가슴도 아프고. ..나 좀 봐줘 ...용서해줘.
네가.. 내가 없는 그 세상에서, 네가... .. 나 없이 울기라도 하면 어쩌나. 그리고 네가 없는 이 세상에서, 나는 어쩌나 매일 밤을, 날 싫다고 밀어내는 널 안고서 .. 고민해.
"투기." "이제는 내가 몸으로 보채고, 마음으로 보채도 자꾸 다른 곳에 눈길을 돌리는 정인에게 후궁이 부리는 같잖은 투기."
"미안해 한번만 더 나 버리고 가." "그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래도 가. 네가 아무리 가라고 그래도, 내가 계속 돌아오던 것 처럼." "내가 아무리 가지 말라고 붙잡아도 가."
"언제쯤이면 나 좋다는 소리 나오나." "언제쯤이면 달님이 나한테 좀 절절매나." "언제쯤이면 계속 모르는 척 하는 나를 붙잡고 결혼해달라고 졸라대나." "언제쯤이면..." "그런데 역시나 끝까지 내가 너에게 매달려야 하는거지." "..하긴, 내가 언제 네 앞에서 자존심 세운 적 있냐."
"지국에도, 화국에도, 설국에도... 네가 왔다는 그곳에도 다시 돌아가지 말고." "........" "나랑 같이 있어라." 심장이 또 뛰고, 머리에 열이 오른다. 근데 동시에 마음이 먹먹해지고 목구멍이 울컥하니 조여온다. 그 울컥하는 느낌에 아무 말 도 못하고 그저 입술만 꾹 다물었다. 대답이 없는 나를 가만히 쳐다보던 백현이가 설핏 웃으며 내 팔을 잡고 조르듯이 살짝 흔든다. '응?' "나랑살자, 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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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들 엑소 폴더에 5번 사진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