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거 보고 싶다
맨날 담배펴서 폐암말기 정세운
보험팔다가 만났는데 말하다보니 사랑에 빠진 임영민
"세운씨 암이라는게 그렇게 어? 생각해보면 대단하지도 않아"
"됐어요, 병원비도 못내서 빚지는 세상 죽는게 더 나아"
"아 세운씨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
"죽으면 보험금 동생 학원비랑 엄마 소고기 사드시라고 해주세요 "
기침에서 피 섞여나오면 영민이가 막 눈물 고여서 휴지 갖다주고
"제 옆에있으면 안좋은 기운 옮아요 이제 가세요"
"당신을 좋아하게 됬는걸요"
"그거 참 안타깝네요"
하면서 창밖 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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