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그 남자랑 헤어졌음니다 도경수만 바라봐도 벅찬데 그깟 한 남 만나려고 그렇게 우리 아가를 배경화면에서 지우고 기본 바탕을 하다니요 남자 필요없어 난 평생 도경수만 보면서 살거야 경수야 나 진짜 너 한번 격하게 사랑한다 난 니꺼야 우리 평생가자 니가 할아범이 되면 난 할멈이 되겠지(? 난 그때도 너 팬클럽할게 나 따위것이 너의 옆에 있는 건 상상도 해선 안될 일이니까 옆에 있겠다는 헛된 꿈은 꾸지않아 난 그때도 지금처럼 너의 뒤에서 널 사랑하고 지켜줄거야 경수야 니가 결혼하고 애낳고 애 서른마흔두명의 아버지가 되는 날에도 나는 너를 필라테스가 아니구나 플라토닉 러브로 사랑할거야 내가 좋아하는 하이라이스도 너 다 먹어 사실 지금 부엌에서 끓고있는데 시상식 플뷰 뜬 뒤로 사고 회로가 망가져서 못 끄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