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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쭌앗 5일 전 신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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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03
이 글은 8년 전 (2017/10/05) 게시물이에요
Ayo SUGA 

3년 전 여기 첨 왔던 때 기억해 

왠지 형이랑 나랑 막 치고박고 했던 때 

벽지도 화장실도 베란다도 다 파란 집 

그 때 난 여기가 막 되게 넓은 집인 줄 알았지 

But 내 야망이 너무 커졌어 

그리 넓어 보이던 새 집도 이제는 너무 좁아졌어 

17평 아홉 연습생 코찔찔이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  

 

3년의 삶 참 짧고도 길었지 

많은 일들이 있고 

많은 추억의 기억이 

막 떠오르곤 해 

떠날 때가 되니까 

사용의 흔적들 like 

통장내역 크레딧카드 

좁은 평수만큼 

더 뭉친 점도 있었고 

Fight right here 

치고 받기도 몇번 

그래서인지 고운 정 미운 정 

쌓이고 쌓였어 

먼지 마냥 이젠 치워지겠지 

처음보단 짐도 늘고 

처음보단 내 스스로 

가진 것도 늘었어 

이젠 자부심을 딱 들고 

더 큰 세상 큰 꿈을 나 바라보겠어 

새 출발 새 시작 

어떤 식으로 또 꾸밀 지 

기대되는 시간 

짐 날라 위치 잡아 먼지 닦아 

끝나고서는 수고의 

짜장면 하나 that’s right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 

 

난생 처음 엄마의 뱃속에서 

나의 첫 이사 날을 세곤 했어 

희미한 기억 나의 이사의 대가는 

엄마 심장의 기계와 

광활한 흉터였어 

2010년 그 해 겨울 대구에서 

철없던 내가 

이 세상의 크기를 재곤 했어 

상업적이란 집으로 

이사간 대가는 

욕 바가지 돈따라기 라며 

날 향한 손가락질 

이처럼 이사는 내게 

참 많은 걸 남겼지 

그게 좋던 싫던 

내 삶 속에서 많은 걸 바꿨지 

내 삶은 월세 나도 매달려 알어 

내 자존심은 보증금 다 건 채 

하루를 살어 uh 

그래서 다시 이사 가려고 해 

아이돌에서 한 단계 위로 

꿈이 잡히려 해 

이번 이사의 손 없는 날은 언제일까 

빠른 시일이면 좋겠다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텅 빈 방에서 

마지막 짐을 들고 나가려다가 

잠시 돌아본다 

울고 웃던 시간들아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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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진짜 눈물 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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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이사 들을때마다 기분 진짜 이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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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으앙 이거 이상해ㅜㅜ 막 몽글몽글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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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아 눈물 나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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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아 나 진짜 울어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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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아 이사...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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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이사 생각하고 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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