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본진이 그룹 활동 하다가
계약이 끝나서 회사를 나오게 됐어...
난 솔직히 그룹에 계속 있을 줄 알았거든...맏 언니인데...리더는 아니였지만 뭔가 동생들을 알게 모르게 잘 이끌어 가고
다독여주고 되게 다정하고 하여튼 되게 좋은 사람이야...근데 계약이 끝나자 마자 나가는 거야...
아...안 나갈 것 같은 사람이 나가니깐 더 슬프고 맘 아프고 그랬지...근데 몇 개월 뒤에 회사를 들어갔더라고...
그 뒤로 인터뷰 했는 데...혼자 레이블을 차린 거래 혼자이긴 한데...프로듀서 분들이랑 협업해서 같이 레이블을 차린 거래
근데 레이블 차린 이유가 뭐냐고 기자 분이 물었거든? 그랬더니 이 언니가 하는 말이 "동생들이랑 같이 있고 싶어서" 였어...
나중에 전 회사에 남은 동생들이 뭐 나중에 계약이 끝나던 어쨌던 레이블을 차린 이유가 남은 동생들과 같이 있고 싶어서
동생들과 계속 같이 가기 위해서 자기가 먼저 앞길을 닦아놓고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전 회사 나와서 레이블차린 거였대
그거 듣고 난 울 애들 뿔뿔이 흩어졌어도 언젠가 모일 수 있겠구나...싶었어ㅜㅜㅜㅜㅜ
그리고 실제로 또 비슷한 시기에 회사 나간 다른 멤버랑 같이 앨범도 내고 또 다른 멤버랑 같이 일도 하고 (의류 브랜드 모델 같이 발탁 되고)...
탈퇴하고 나서도 계속 같이 있고 같이 일 하는 거 보니깐 진짜 언젠가 모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더 들었지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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