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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08
이 글은 8년 전 (2017/11/22)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세븐틴

ㄱ "선배, 이런데 취미 있는 줄 몰랐네요." | 인스티즈

"그렇게 노려보셔도 제가 선배 손님인 건 변함없는 사실인데요, 와서 앉으세요."


평소 대인관계가 좋은 네가 유일하게 싫어하는 게 부모님이 돈이 많아 이리저리 헤프게 쓰는 저, 그런 네 모습에 오기가 생겨

너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저예요. 친구 생일파티라 새롭게 놀자는 얘기에 찾아온 게 네가 일하고 있는 게이바. 룸 잡고 본격적으로 놀려는

친구들과 달리 관심이 없어 핸드폰으로 네게 의미 없는 카톡만 보내고 있는데 룸에 들어와 인사하는 이들 중 네 목소리와 비슷한 목소리가 들려

바라보자 하얀 와이셔츠에 어색한 화장까지 한 너와 눈이 마주쳤어요. 당황한 너는 말을 더듬다 제 쪽으로는 시선도 안 주는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 너를 제 옆에 앉히고 술을 따라보라고 시켰는데, 아무 말없이 저를 노려보는 네게 말하는 중.


규공, 말 험하게 할 거고, 수치스러운 말도 내뱉을 것 같아요. 그런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댓글 달지 마시고

대화, 지문 가리는 거 없습니다. 추가 상황도 환영. 검사기만 제대로 돌려주세요. 동생들도 좋아합니다. 안 맞으면 안 이어요.

댓글 다실 때, 왜 게이바에서 일하고 있는지 이유만 들고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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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
원우, 학비 때문에 알바를 구하던 중 게이바 사장 눈에 들어왔어요.

(하필 룸 안에 있던 게 너라 대꾸도 하지 않고 입술만 꾹 문 채 널 노려다 보다 손님한테 컴플이 들어오는 순간엔 돈이 없을 거라던 말이 생각나 네 옆으로 가 앉아 술을 따라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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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저를 노려보다 순순히 제 옆에 앉아 술을 따르는 네 모습이 흥미로워 계속 바라보는) 선배, 왜 아무 말도 안 해요? 아까는 그렇게 예쁘게 소개하더니. 엉? 저는 선배랑 얘기 좀 나누고 싶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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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0
(네 물음에 입술을 달짝대다 입술을 열어 목소리를 내고는 작게 입꼬리를 올린 채 널 바라보는) ... 네, 말씀하세요. 손님. 무슨 얘기가 그렇게 하시고 싶으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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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무슨 얘기가 하고 싶긴, 우리 원우랑 나누는 얘기는 뭐든? (제게 존댓말을 쓰는 네 말에 장난스레 웃으며 네 어깨에 팔을 두르는) 우리 원우는 돈 때문에 이런 일해? 필요하면 줄 수 있는데. 얼마 필요해? 나 돈 많은 거 네가 잘 알잖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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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5
(어깨에 팔을 두르는 너에 눈을 질끈 감았다 네 물음에 눈을 느릿하게 뜨고는 널 바라보다 네 귓가에 다가가 작게 속삭이는) 너무 잘 알아서 너한텐 받기 싫어, 민규야. 그니까 손도 내리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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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 귓가에 속삭이는 네 말이 웃겨 소리 내어 웃다 말을 잇는) 원우야, 너 지금 손님한테 이래도 되는 거야? 이런 식으로 교육받진 않았을 거 아냐. 여기 들어오기 전에 더 특별하게 모시라는 얘기 못 들었어? 그래서 이렇게 굴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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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8
(네 말에 다른 직원들이 날 바라보자 배시시 웃음을 흘리고는 고개를 돌려 네 와이셔츠 깃을 매만지며 정리해주는) ... 잠깐, 실수했네요. 죄송합니다, 손님. 특별하게 모셔야죠, 더 따라드릴게요. (술병을 들어 네 잔을 꽉 채워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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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 잔을 꽉 채워주는 네 행동에 의도가 뻔히 보여 웃으면서 입에 털어 넣은 뒤 네게 잔을 건네는) 이런 거 거절하지 말고,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 거야. 이런 비싼 술도 마셔보고 값진 경험 아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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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1
(잔을 건네는 너에 평소에 술을 즐겨 마시지 않아 도수가 높은 술은 얼마나 쓸까 저절로 찡그려지는 미간을 피고는 작게 미소를 띠고는 잔을 받아드는) 네, 감사합니다... 조금만, 따라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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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조금만이 어디 있어, 다들 잔 가득 마시는데 원우만 특별대우 해달라고? 엉? (평소에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 너를 알기에 더 짓궂게 웃으며 잔 가득 따라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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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4
(잔 가득 채워지는 술에 당장이라도 네 얼굴에 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꾹 참고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조금씩 술을 목으로 넘기자 타들어 갈 것 같은 목에 살짝 눈가에 눈물을 매달고는 한 입에 마시곤 잔을 내려놓자 아픈 목과 확 올라오는 술기운에 살짝 네게 기댄 채 눈을 질끈 감고는 눈물을 몰래 닦아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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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덜덜 떨리는 손으로 애써 술잔을 잡아 마시는 네 모습이 만족스러워 바라보다 제 쪽으로 기대며 눈을 질끈 감는 모습에 네 어깨를 감싸는) 한 잔 마시고 이렇게 힘들어하면 다른 손님은 어떻게 받으려고 그래. 엉? 이러다 취해서 모텔까지 가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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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8
(달아오르는 몸이라 예민한 터인데 어깨를 감싸오는 네 손에 움찔하고는 고개를 저으며 정신을 차리려 노력하는) ... 아니, 아니야. (너무 급하게 마신 탓인지 머리까지 어지러워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는 얼굴을 비비적대는) 으응, 이상해, 아... 너무 더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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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아니긴, 이렇게 좀만 닿아도 반응하면서. (살짝만 제 손이 네 몸에 닿아도 움찔거리는 모습이 재밌어 네 허리를 슬슬 쓰다듬는) 더워? 그럼 벗으면 되지. 뭐, 벗겨줄까? 엉? (네 와이셔츠 단추를 두어 개를 풀어주며 너를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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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1
(허리를 쓰다듬는 손길을 피하려다 네게 안기는 꼴이 되어버려 눈동자를 도륵 굴리다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내는 너를 밀어내려 네 손목을 살짝 잡는) ... 안 돼, 으응. 하지 마, 민규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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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왜 안 돼? 덥다며, 좀 시원하게 해주겠다는데 왜 거절해. (제 손목을 잡아 제지하는 네 행동에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 너를 바라보자 입술을 꾹 물고 아무 말도 못한 채 더운 숨만 내뱉는 너를 내려다보는) 원우야, 여기서 벗기는 창피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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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5
(네 물음에 눈동자만 도륵 굴리다 고개를 끄덕이곤 푹 숙이는) 다, 다 있는데... (더운 숨만 내뱉으며 붉어진 얼굴로 널 올려다보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야살스러운 소리들에 눈을 질끈 감고는 네 허벅지 위로 올라와 앉아 네 입술을 앙 물었다 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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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 허벅지 위에 올라와 앉으며 입술을 물었다 놓는 네 행동에 헛웃음을 짓는) 왜, 끼를 떨고 그래. 엉? 옷 벗는 건 부끄럽고 이러는 건 안 부끄러워? (네 볼을 손가락으로 툭툭 치다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네가 한 행동이 이해가 가서 장난스럽게 웃는) 왜, 원우도 저러고 싶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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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7
으응, 아니야... 사장님이 이렇게 하라고 했어. 룸마다 몰래 보고 간다고, (볼을 툭툭 치는 너에 고개를 젓고는 웅얼대다 아직 가시지 않는 술기운에 네 목에 팔을 두르곤 배시시 웃음을 흘리는) 아, 근데 너 되게 잘생겼네... 민규야. 돈 지'랄 만 안 하면 더 좋았을 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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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룸마다 몰래 보고 간다고? (네 말에 어이가 없어 되묻다 제 목에 팔을 두르고 웃는 네 모습이 색다른 느낌이라 가만히 내버려 두는) 돈 지'랄이 내 매력이라던데. 넌 그게 싫었나 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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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1
뭐라도 안 하고 있으면 돈 안 준다고 했어, 으응.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 볼을 콕콕 누르는) 돈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알잖아... 처음 봤을 때 김민규를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알고 나서는, 많이 슬펐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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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술에 취해 풀린 눈으로 본인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 횡설수설한 네 말을 듣다 저를 좋아했다는 네 얘기에 흥미가 생겨 웃으며 네 허리를 바짝 끌어안는) 왜, 지금도 좋아해 주면 되잖어. 뭐가 슬펐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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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4
... 으응. 싫어, 돈 함부로 쓰고 다니는 것도. 돈으로 다 해결하려는 것도. (허리를 끌어안는 너에 너와 더 가까워져 고개만 살짝 뒤로 빼는) 난, 이렇게 버는 돈도 아껴서 겨우 버티는데. 넌 아니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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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돈이 넘쳐나서 사회에 기부하는 건데 그게 글케 싫어? 이렇게 돈 버는 거 싫음 시집오던 가. 나랑 결혼하면 이런 거 안 해도 잘 살잖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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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
쿱, 동생이 아파요.

...손님, 저보다 예쁜 친구들도 많은데. 다른 아이들 불러드릴까요? (네 말에 입술을 꾹 깨물다 쭈뼛쭈뼛 네 옆으로 가 모르는 척 말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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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선배, 제가 그 말에 동의할 거 같아요? 예? (모르는 척하는 네 행동이 웃겨서 장난스레 웃고 네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술부터 따라 봐요. 이런 거, 선배가 할 일이잖어. 안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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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8
(장난감이라도 찾은 듯한 표정으로 다짜고짜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으며 하는 말에 테이블 위의 술 중 가장 독한 걸 집어들어 넘치기 직전 아슬할 정도까지 따르곤 이를 꽉 깨물다 말하는) 비싼 술이니까, 많이 마셔 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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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네 딴에는 가장 독한 것을 제 잔에 술을 따라주는 것이 귀여워 한 입에 털어 넣고 네게도 한 잔 따라주는) 선배, 이런 거 못 마셔봤을 거 아니에요. 이거 꽤 비싼 거거든. 한 잔 해요. (제 말에 아무 말없이 술잔만 노려보는 네 표정에 웃으며 네 귓가에 대고 속삭이는) 안 마셔요? 뭐, 컴플 걸어달라는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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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1
편하게 반말하세요, 손님. (술을 못 마시는 편은 아니었지만 독한 술로 마셔버릇 한 것은 아니라 망설이는데 금방이라도 컴플레인을 걸 듯 귓가에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술잔을 든 반대쪽 주먹을 꼭 쥐다 천천히 술잔을 기울여 마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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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컴플레인이라는 말에 잔을 들어 원샷하는 네 모습이 만족스러워 웃으며 네 볼을 톡톡 치는) 처음부터 잘 마셨으면 좋잖어. 그러게 왜 협박을 하게 만들어, 엉? 노려보는 것도 예쁘긴 한데 너 원래 잘 웃잖어, 좀 웃어봐. 웃는 것 좀 보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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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4
(제 볼을 치는 손에 움찔거리다 웃으라는 네 말에 웃지 않으면 또 무슨 말이 돌아올지 몰라 애써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이며 너를 빨리 취하게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 다시 술병을 집어드는) 더 드세요. 술이 마음에 드신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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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술병을 집어 들어 제 잔에 따라주는 네 행동에 의도가 뻔히 보여 장단이라도 맞춰주자 싶어 따라주는 술을 입에 털어 넣는, 제가 털어 넣기 바쁘게 술을 따라주려는 네 행동에 손목을 붙잡아 제지하고는 제가 술잔 가득 술을 따라 네게 건네는) 너도 좀 마셔, 그래야 같이 기분이 좋아지지. 안 그래? 내 덕분에 이런 비싼 술도 마셔보고 좋은 경험일 거 아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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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9
손님, 이게 약하면 더 비싼 것도 있어요. (식도를 지나자마자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정도의 독한 술을 물처럼 한 입에 마시는 너에 분명 둘이 함께 한 잔씩 주고받으면 먼저 쓰러지는 것은 제가 될 것 같아 다른 비싼 술을 권하고 그 잘난 돈이나 많이 쓰게 하면 제게도 돌아올 페이가 커지니 조금만 참자는 심산으로 다른 술을 권하는) 저 이거 말고, 비싼 거 마시고 싶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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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오늘 제대로 경험하고 싶나 봐? 네가 마시고 싶은 걸로 시켜봐. 아무거나 괜찮으니까. (제 말에 눈을 내리깔고 한숨을 내쉬다 주문하는 네 모습을 바라보다 주문한 술이 나오자 네게 따라주며 건네는) 마시고 싶다며, 마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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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2
(너를 흘깃 바라보고는 VVIP들이 아니면 주문도 못 한다며 저보다 먼저 들어온 사람들이 놀리듯 제게 말해줬던 걸 고르지만 쉽게 결제해버리고 깔보는 눈빛으로 제게 권하는 너에 수치심에 발갛게 얼굴을 붉히며 급하게 들이키다 결국 사레가 들려 눈물이 맺힌 눈으로 너를 노려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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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눈물 맺힌 눈으로 저를 노려보는 네 얼굴이 예뻐 눈물을 닦아주며 웃는) 왜 눈물까지 날 정도로 좋아 죽겠어? 원하면 더 시켜주고. 대신 네가 다 마셔야 돼. 난 이거 나랑 안 맞아서 싫어하거든. 정 내가 마셔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네 입으로 건네주던가. (네 입술을 제 손가락으로 두어 번 치고 손을 내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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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5
손님 취향에 맞췄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그치만, 저건. (못 마시겠어요, 라고 하려다 그러면 당장이라도 입으로 제게 건네달라고 할 것만 같아 다른 말을 하지도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우물쭈물거리다 눈을 한번 꾹 감고 다시 뜨는) 잘못했습니다. 다 마시긴, 힘들, 것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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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그럼 이거 입에 넣고 나한테 건네주면 되겠네. (잔에 가득 담긴 술을 눈짓하며 너를 바라보는) 왜, 싫어? 다 마시긴 힘들 것 같다며. 네가 입으로 건네줘야 마신 다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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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7
안, 안 하면. (말을 더 이으려다 점점 더 굳어지는 네 표정에 숨을 들이키고 술잔과 너를 번갈아 바라보는, 키스를 안 해본 것은 아니었지만 워낙 서툰데다가 하필이면 상대가 너라 울상으로 입술을 꾹꾹 깨물다 술을 입에 털어넣고 너와 입술을 겹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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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입술을 겹쳐오는 네 모습에 만족스럽다는 듯 웃으며 서툴게 제 입으로 흘려보내주는 술을 삼키고 네 입안에 제 혀를 집어넣어 헤집고 입술을 떼는) 키스는 많이 안 해봤나 봐? 오늘 제대로 배우고 가게 해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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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9
(제 입 안에 있던 술이 순식간에 네게로 전부 넘어가고 그 안을 채우는 건 뜨거운 네 혀라 당황하며 너를 받아내다 입술이 떼어지자 부족한 숨을 몰아쉬며 아무런 대답 없이 다시 입에 술을 머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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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저를 취하게 할 생각인지 대답 없이 입에 술을 머금고 저를 바라보는 네 모습에 느긋하게 웃으며 네 허리를 감싸며 제가 먼저 입술을 부딪히며 저뿐만 아니라 너 역시 삼킬 수 있게 네 쪽으로 밀어 넣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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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2
(다시 입술을 부딪히는데 술이 네 쪽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제 쪽으로 넘어오자 당황해 바둥거리지만 제 몸을 단단히 잡고 있는 팔에 풀려나지 못해 입에 한가득 머금었던 술을 전부 마셔버리고는 어지러운 시야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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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눈을 감았다 뜨는 네 모습에 네 눈앞에 제 손을 흔들어 보이다 네 볼을 감싸고 저를 보게 하는) 벌써 취하면 재미없잖어. 이제 시작인데? 엉? 나 누구야, 똑바로 대답해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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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3
안 취했어요. 누군지 알아. 민규. 김민규. (말하는 속도가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네 이름을 말하고서는 술기운을 몰아내려는 듯 작게 한숨을 쉬다 찬물이라도 마셔야 할 것 같아 네게 잡힌 손목을 비트는) 저, 잠시만 화장실좀 다녀오면 안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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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대로 알아보기는 하네. (아까보다 비트는 힘이 약한 것을 느끼며 쉽게 놔주고 고개를 끄덕이는) 갔다 와. 방 착각하지 말고 제대로 다녀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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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6
(고개를 끄덕이곤 인상을 쓰고 발 끝에 힘을 꼭 주고 똑바로 걸어나와 룸 문이 닫히자마자 살짝 휘청거리며 직원들 방으로 가는) 벌써 취한 것 같네. 안 마시던 걸 마셔서 그런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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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룸 문을 닫고 나간 너를 기다리며 술을 한 잔 마시고 옆에서 앙앙대는 소리에 인상을 찡그리는) 야, 떡 칠 거면 모텔을 가든 딴 방을 가든해. 씨'발 시끄럽게 지'랄이야.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오질 않는 네가 튀었을까 네 핸드폰으로 카톡을 보내는)

왜 안 오는데
인내심 한계니까
빨리 들어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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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0
(찬 물을 마신 후 제 얼굴이 엉망일 것 같아 화장이라도 고치려 화장실로 향해 제 얼굴을 살피는데 제 몸을 더듬는 손에 저항하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네게 답장하다 휴대폰을 놓쳐 떨어트리고 마는)

ㄱ게
지ㅣ금 화잔싷ㄹ에서
아ㅓ니ㅓㄷ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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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아, 씨'발 뭔데. (오타 가득한 네 답장에 열이 받아 머리를 헝클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자 누군가 네 몸을 만지려는 것에 열이 받아 다짜고짜 발로 차버리는) 야, 오늘 내가 얘 샀으니까 딴 년 알아봐. 별 같잖은 게 붙어가지고. (넘어진 남자 쪽으로 침을 뱉고 네 손목을 붙잡아 나가려다 발에 치이는 핸드폰을 바라보는) 아, 내가 하나 사줄게. 액정 깨졌을 거 아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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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3
(휴대폰을 떨어트린지 얼마 되지도 않아 쿵쾅거리는 소리와 함께 제 몸을 건드리던 기분 나쁜 손길이 사라지고 제 손목을 붙잡는 손길에 지금 제 신세도 서럽고 겁을 먹었던 마음에 순간 안심되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눈물을 뚝뚝 흘리는, 흐르는 눈물에 저도 당황해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닦아내는) 안, 안 사줘도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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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울어? (제가 끌고 가려다 주저앉아버리는 네 모습에 눈 높이를 맞추고 한숨을 내쉬는) 야, 울지 마. 왜 울고 그래. 안 사줘도 되긴. 너 저거 고칠 돈 없어서 그대로 들고 다닐 거 아냐. 그런 거 내가 보기 싫으니까 걍 받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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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5
그럼, 가서 또 키스해. 대가 없이 네 돈, 안 받아. (네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있다는게 자존심상해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눈물을 꾹 참으며 일어나다 휘청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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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아, 그래? 그럼 키스 말고 룸 잡을래? 대가 없는 돈 안 받는다며. 난 너한테 큰 돈 주고 싶은데, 키스 가지고는 네 자존심이 허락 안 할 거 아냐. 근까 룸 잡자고. (휘청거리는 너를 짝다리를 짚으며 고개를 살짝 들어 내려다보며 웃는) 싫음 그냥 받던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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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7
(룸 잡을거냐 묻는 네 말이 무슨 뜻인줄 알아 눈을 크게 뜨다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고민하는데 싫으면 그냥 받으라는 말에 어지러운 시야에 네 옷자락을 붙잡고 말하는) 그만, 가 주세요. 지금까지 한 만큼만 주시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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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그만 가 달라는 네 말에 헛웃음을 지으며 네 허리를 붙잡아 네가 설 수 있게 힘을 주는) 오늘 네가 일 끝나는 시간까지 내가 사버리면 너한테 선택권 없는 거 알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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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9
(네 말이 다 사실이고 그것에 제 의지가 중요치 않다는 걸 알아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다 정말 네가 오늘의 저를 온전히 살까 고개를 들어 네 눈치를 살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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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어차피 술기운도 올라서 다음 손님 못 받을 거 아냐, 그럼 너 잘리는 거고. (제 눈치를 살피는 네 모습에 한숨을 내쉬고 너를 데리고 룸으로 들어가 앉혀놓고 매니저와 딜을 한 뒤 웃으며 건네주는 명함을 챙겨 받고 다시 룸으로 돌아가는) 야, 일어나. 네 짐 어딨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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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2
어? (절 괴롭히려던 너라면 여기서 뭘 하던 돈을 무기 삼아 충분히 할 수 있을텐데 너 잘리는 거고, 하며 짤막하게 걱정인지 뭔지 모를 말을 덧대는 너에 혼란스러워하다 짐 어디있냐는 네 물음에 호텔이라도 가는 건가 싶어 제 위치를 자각하곤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다 말하는) 직원 방에요. 가서 가져올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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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어, 가서 가져와. (짐을 가져온다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제 친구가 제게 가냐고 물어보자 손을 내젓는) 엉, 갈 거니까 재미 봐라. 아, 너 같은 취미 없은까 신경 끄시고 떡이나 치세요. (문을 닫고 나가는 너를 보며 음담패설을 날리는 제 친구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네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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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3
(밖으로 나갈게 확실해져 지금 이 옷을 입고 나가야 하나 원래 입고 온 옷으로 갈아입을까 고민하다 옷을 갈아입고서는 냉장고의 숙취해소제를 마시고 부리나케 짐을 싸 나가는) 오래 기다리셨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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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옷을 갈아입고 온 너를 바라보다 네 손목을 잡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 택시를 잡고 너를 태운 뒤 제 집 주소를 말하고 등을 시트에 기대는데 긴장한 네 모습에 웃음을 짓는) 야, 허튼짓 안 할 텐까 긴장 좀 풀어. 누가 보면 내가 너 잡아먹는 줄 알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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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4
안 잡아먹어요? 왜요? (그럼 네 집으로는 왜 가는 거냐고 물으려다 네 목적이 뭐든 결국 제가 다 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입을 꾹 다물고 다시 피어오르는 궁금증에 너를 살피기를 반복하는) 섹스, 안 할거면 큰 돈 쓸 필요 없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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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 눈치를 계속 살펴오는 네 행동에 한숨을 내쉬며 너를 바라보는) 왜, 하고 싶어? 네가 하고 싶다면 섹스하고. (아무렇지 않게 외설적인 단어를 내뱉자 당황하신 듯 헛기침을 하시는 기사님을 바라보다 도착한 제 집 앞에 너를 데리고 내려 집 안으로 들어서는) 벗어. 왜? 섹스 안 하냐고 물어봤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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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5
아니, 하고싶다는 게 아니라. (누가 있다는 사실도 잊고 변명하려다 들리는 헛기침에 말할 차례를 놓쳐버리고서 어색한 침묵 속에 네 집까지 도착햇는데 안으로 들어오지마자 벗으라 말하는 너에 이미 큰 돈을 낸 너를 알기에 지금도 수술비가 없어 병원에서 하루하루 아파하는 동생을 생각해 고개를 툭 떨어트린 채로 셔츠 단추를 하나 둘 풀어나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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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고개를 떨어트리고 셔츠 단추를 풀어내려 가는 네 모습을 무표정으로 바라보다 네 손을 잡는) 야, 그런 표정 짓는데 무슨 섹스야. 지'랄 하지 말고 그만해. 나도 그런 표정 짓는 사람이랑 섹스하고 싶은 마음 없은까. (제 옷방에 있는 편한 옷을 꺼내 네게 던져주고 욕실로 들이미는) 옷 갈아입고 화장 지우고 나와. 화장은 또 더럽게 못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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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6
(이대로 정말 하는걸까, 두려워하고 있으면 제 표정이 얼마나 좋지 않았던지 할 마음이 없다는 말에 멍하니 너를 쳐다보고 있으면 던져지는 옷들과 화장을 지우라는 말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안으로 들어가 화장을 지우며 중얼거리는) 잘했어, 최승철. 잘 한거야. 안 잘리고 돈도 벌었잖아. (제 마음과 다른 말을 뱉는 입에 울상을 짓다 옷을 마저 갈아입은 후 깨끗해진 몰골로 화장실 밖으로 나오는)

-
민규야, 너무 졸려서 그런데 자고 내일 또 볼 수 있을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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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가 던진 옷을 받아 그대로 욕실로 들어가는 네 모습을 바라보다 저 역시 불편한 옷을 벗어내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후 네가 나오기를 기다리다 친구들과의 단체 방에 올라오는 음담패설과 나체 사진에 너를 데리고 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 핸드폰을 내려놓자 욕실 밖으로 나오는 너를 바라보며 제 옆을 툭툭 치는) 뭐 해. 밤새 그렇게 서 있으려고?

-
네, 잘 자고 내일 봐요. 좋은 꿈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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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7
(화장실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네 모습은 좋지 않은 얼굴로 휴대폰을 쭉쭉 내리고 있어 왠지 가까이 가기 힘들어 화장실 문 앞에서만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데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천천히 걸어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앉는) 그럼, 밤새 뭐하시려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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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밤새 뭐 하긴, 잠이나 자. (제가 불편한 것을 티 내듯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앉는 네 모습에 자리를 피해주려 부엌으로 가다 익숙하지 않은 독한 술을 여러 번 마신 네가 생각나 너를 바라보며 말을 잇는) 야, 속 괜찮냐. 그렇게 독한 술 처음 마셨을 거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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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8
괜찮아요. (괴롭힐 작정이었으면 괴롭히기만 할 것이지 집으로 데려오더니 이것저것 배려하는 모습에 헷갈릴 것 같아 부러 단호하게 괜찮다고 말하고서는 ㅅ손에 있는 제 옷들만 꾹 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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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괜찮지도 않으면서 괜찮다고 말하는 네 말에 한숨을 내쉬고 물을 따라 마신 뒤 망설이다 네게도 한 잔 건네는) 괜찮긴 뭐가 괜찮어. 그리고 난 분명 너랑 안 잔다고 말했은까 그만 경계하고 물이나 마셔. 아까 제대로 걷지 못했음서 센 척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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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9
(편하게 말하며 물까지 건네오는 것에 계속 제가 존댓말을 쓰는 것이 싫었던 터라 냉큼 받아 마시며 삐죽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렇게 해줘도 고맙다는 말은 안 할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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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언제부터 그런 거 말해줬다고. (제가 건넨 물컵을 받아 들고 마시는 네 모습을 바라보다 긴장이 좀 풀려 보이는 네 모습에 웃으며 네가 다 마신 컵을 받아드는) 야, 선배. 매일 출근해? 일하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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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0
매일은 아니고, 이틀에 한 번. 숙취 때문에 힘든 날도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제가 마신 컵을 받아들며 묻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대답하는데 다시 띵한 머리에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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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그러게 왜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시켜서. (관자놀이를 누르는 네 모습을 바라보다 냉장고에 있는 숙취해소제를 꺼내들어 네게 건네는) 이거 마셔, 그래서 빚은 얼마나 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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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1
알아서 뭐하게. (독한 술을 마셔서 그런지 아까 마셨던 숙취해소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네가 준 것도 받아 마시고는 앞으로 동생 병원비에 따라 얼마나 더 쌓일지 모르는 빚에 착잡한 얼굴을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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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나보다 더한 새끼들도 많을 텐데 계속 이 일하면서 버틸 수 있어? 선배 아까 화장실에서도 그렇고. (주저앉아 우는 네 모습이 생각나 착잡한 네 얼굴을 바라보며 망설이다 말을 꺼내는) 야, 선배. 그 일 힘들면 내가 지원해줄텐까 그만둘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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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2
너라서 더 수치스러웠던 거야. 너 아니면, 눈 딱 감고 할 수 있어. (지원해주겠다며 그만 두겠냐는 제안을 하는 너에 그동안 네 돈 때문에 너를 멀리 했는데 이 이상의 도움을 받는것은 안될 것 같아 표정을 굳히고 단호히 거절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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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지'랄은, 아까 나 아니어도 몸 부비니까 아무것도 못 했잖어. 술까지 들어가면 힘도 못 씀서 무슨. 원래 힘들면 서로 돕고 사는 거지. 자존심 내 새울 때 아니잖어. (표정을 굳히며 저이기에 수치스러웠다는 네 말에 알 수 없는 짜증이 솟구쳐 험한 말이 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으며 네 머리를 매만지는) 이자도 안 붙여, 기간도 따로 안 정해줄 거고. 이 정도면 해볼 만한 거래 아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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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3
그 사람이 돈부터 찔러줬으면 했을거야. 내가 일하는 곳은 원래 그런 곳이고, 내가 선택했어. 정말 괜찮아. (제 머리를 매만지는 네 손길에 놀라 파르륵 떨다 그 안의 미묘한 분노 비슷한 것을 느껴 조심스럽게 손을 떼어내는)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오늘 일 고마워. 진심이야. 제안도 고맙지만 안 받을게. 아니다. 못 받아, 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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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야, 돈부터 찔러줬으면 했다고? 너 2차는 안 나간다며, 내가 처음이라던데. 무슨 개'소리야. (제 손을 뗴어내는 네 손에 순순히 손을 내려주고 네 눈을 마주하는) 왜 못 받어? 내가 계속 너 일하는데 가서 너 지목하고 아까처럼 키스하고 해야 받을래? 명목이 없어서 못 받겠다 이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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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4
(어디서 들었는지 제가 처음인 사실까지 알고 있어 소용 없게 된 거짓말에 입술을 꼭꼭 깨물다 한숨을 뱉어내고는 말하는) 거기 그만 둘 거야. 다른 곳으로 갈래. 너 모르는 곳. 왜 이렇게까지 나한테 신경쓰는지 모르겠어. 나 너 싫어해. 그거 잊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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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내가 모르는 곳으로 백날 옮겨봐야 금방 찾아낼 수 있은까 해보던가. (저를 싫어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집어주는 네 말에 별거 아니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아니, 아주 잘 알고 있지. 최승철이 김민규 싫어하는 거 모르는 사람도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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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5
처음엔 그냥, 너랑 내가 너무 다른 사람이니까 가지는 호기심이라고 생각했어. 그치만 이건 호기심이 너무 지나치잖아. 그만 해. (너라면 저보다 살갑고 예쁘게 굴 사람 몇 명이든 구할 수 있으면서 제게 이렇게까지 하는 네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아 묻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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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호기심이 지나친 관심으로 변형이 될 수도 있더라?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제게 질문을 하는 네 볼을 감싸고 웃으며 네 옆에 앉아 눈높이를 맞추는) 지금, 이런 거처럼. 그렇게 나쁘지는 않잖어? 넌 나를 왜 그렇게 싫어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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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6
자격지심이야. 넌 부모 잘 만나서 그렇게 사는데 난 이모양이야. 너랑 같이 있으면 내가 자꾸 비참해져. 됐어? (울컥하는 마음과 자꾸 네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탓에 할 생각 없던 말까지 뱉어버리고는 네 얼굴을 보기 힘들어 고개를 돌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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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비참하다는 네 말에 한숨을 내쉬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야, 선배. 부모 잘만나서 돈 많아도 못 갖는 것도 많어. 네 상황만 뭣 같은 게 아니라고. 비참할 게 뭐 있어. 걍 돈 많은 새끼가 돈 지'랄 하는구나 하고 받음 되지. 뭘 그렇게 어렵게 꼬아서 생각해. 내가 돈 다시 안 받는다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갚으라니까? 짐 학교 다니면서 알바로는 힘드니까 나중에 취업하고 천천히 갚으라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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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7
이런 건 더 싫어. 자꾸 나 가르치지 마. (야간알바라 페이가 세다 거짓말을 할 때 형이 힘든 일 하는 건 싫다며 저를 말리던 동생의 모습까지 생각나 네 제안을 금방이라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눈을 질끈 감다 뜨고 네 얼굴을 보는) ...이자 붙여. 그것까지 갚을거야. 기한 없는 건 고마워. 그리고 나, 고맙다고 해서 너한테 살갑게 구는 거 잘 못 해. 지금까지랑 똑같이 굴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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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 제안을 받아들이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잇는) 이자를 왜 붙여. 나 대출해주는 은행도, 사업가도 아니야. 그러니까 붙일 생각 없어. 내가 언제 너한테 살갑게 굴어 달래? 나도 그런 건 싫으니까 착각 말어. 그래서 얼마가 필요한 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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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8
아마, 별 일 없으면 1억 5천. 얼마나 더 늘어날지는 나도 몰라. (수술비를 듣자마자 저는 괜찮다며 미루자 했던 제 동생이 떠올라 눈물이 날 것 같은 것을 간신히 참아내고 네 눈치를 살피는) 이 정돈데,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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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1억 5천? 내일 바로 송금해줄게. 적은 돈은 아닌데. (제 눈치를 살피는 네 눈가에 물기가 서려 있어 물어볼까 말까 고민하다 물어보는) 너, 빚 있어? 도박 같은 건 아닐 거고. 아님 가족 중에 누가 아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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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9
(돈까지 빌리는 마당에 사정 설명은 해줘야 할 것 같아 숨을 들이키고는 조용히 말하는) 동생이 아파. 뇌에 종양이 있대. 기계도 비싼데다가 엄청 저명한 교수님 아니면 수술도 힘들대서, 이 정도는 되어야지 성공확률이 있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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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그럼 당장 수술 날짜 잡자고 해. 금액 더 필요하면 얘기하고. (힘든 얘기를 털어놓는 네 얘기를 집중해서 듣다 네 어깨를 두드려주는) 동정 아니야, 삐뚤어진 생각하지 마. 진짜 지금껏 네가 고생했을 것 강타선 두드려주는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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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0
(네가 억지로 입력시킨 네 전화번호로 제 계좌번호를 입력해 전송한 후 어깨를 두드리는 너에 괜히 저 때문에 분위기가 어둑해진 것 같아 장난스레 말하는) 됐어. 나 누가 그렇게 말하는 거 싫어해. 너 진짜 내가 싫어할 거 고루고루 잘 갖췄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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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원래 그런 사람한테 더 끌린다잖어. 싫어하다 좋아질 수도 있는 거지. 힘들었을 텐데 잠이나 자던가. 난 다른 곳에서 자면 된까 여기서 푹 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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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1
됐어. 내가 소파에서 잘 거야. 너한테 더 많은 걸 신세지고 싶지 않으니까, 그냥 그렇게 해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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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
원, 가난한 집안 탓에 생활비가 부족해서 적당한 일을 찾다가 하게 됐어요. 남자를 상대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게이바를 택했어요.

(와서 앉으라는 네 말에 멀뚱거리고 서서 아랫입술을 꾹 깨물고 바닥만 노려보다가 굳은 표정으로 네 옆에 앉아서 네 쪽에 시선을 주지 않고 앞만 바라보는) 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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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원래 이렇게 손님을 딱딱하게 대해요? (굳은 표정을 짓는 네 얼굴을 제 손으로 살살 쓰다듬으며 웃는) 아까는 잘만 웃더니 왜 갑자기 표정을 굳히고 그래요. 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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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5
순영.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데 학자금 대출에 치여 결국 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이곳에서 일하는 중.

(네가 제 손님이라는 사실이 어이가 없고도 짜증이 치솟아 표정에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다가 퍼뜩 정신이 들어 표정관리를 하고는 네게 다가가 네 옆에 앉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을 하는) 이젠 하다 못해 일터까지 찾아오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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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가 선배 일터까지 쫓아다니겠어요? (짜증이 가득한 네 표정이 금세 바뀌는 것을 바라보며 장난기가 돌아 제 옆에 앉은 네 어깨에 팔을 올리는) 제가 손님인데 좀 웃어요. 예? 순영 선배, 아니 호시? 예명도 예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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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9
아, 응. (제게 스킨쉽을 해오는 너에 굳은 표정으로 어이없다는 듯 입꼬리를 작게 올리고는 널 바라보다가 네 팔을 천천히 잡아내리는) 언제까지 놀다 갈 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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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 팔을 잡아 내리는 네 행동에 재밌다는 듯 너를 바라보다 슬쩍 허벅지를 쓰다듬는) 언제까지 놀긴요, 우리 호시 퇴근할 때까지? 종일 내가 붙잡고 있을 정도는 되거든. 원하면 팁도 주고? (제 지갑을 꺼내어 수표를 네게 보여주는) 우리 호시는 얼마가 갖고 싶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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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2
일찍 들어가서 효도도 좀 하고 과제들도 미리 할 생각은 없고? (네 커다란 손이 제 허벅지를 쓸어오자 몸을 흠칫 떨다가 널 노려보고는 무어라 하려다가 수표를 꺼내는 네 행동에 미간을 찌푸렸다가 한숨을 쉬는) 3천. 그 정도도 없으면 별로 안 끌리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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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아, 울 호시 몸값이 삼천이야? 생각보다 싸네. 하도 도도하게 굴길래 값어치가 더 나가는 줄 알았는데. (제 손길에 흠칫 몸을 떨다가도 자존심을 세우는 네 모습이 웃겨 웃다 네 볼을 톡톡 건드는) 삼천 보다 더 주면 나랑 잘래? 그거 가능해서 여기서 일하는 거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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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7
내 빚이 3천이지, 내 몸값이 3천은 아닌데. 뒤에 만원 생략된 건 알지? (별것 아니라는 듯 말을 하는 너에 자존심이 상해 널 쏘아보는) 삼천만원이 뉘 집 개 이름도 아닌데 그렇게 펑펑 써도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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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알잖아, 우리 집은 개 이름을 삼천만원으로 지어도 될만한 거. 설마 삼천 원 말했겠어? 엉? (자존심이 상한 네 표정에 기분이 좋아져 만족스럽게 웃다가 술을 따라 네게 건네는) 한 잔 받아봐. 싫어? 싫음 내가 입으로 건네주고. 좋게 마실래, 아님 얘들 보는 데서 입으로 받아먹을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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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0
싫어. (네게 표정을 일그리며 고개를 젓다가 입으로 주겠다는 네 말에 마지못해 네게서 잔을 받아 천천히 술을 들이켜는) 진짜, 진짜 내가 돈만 있었어도 안 이러고 있을 텐데. 짜증 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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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술을 들이킨 뒤 짜증을 내는 네 얼굴을 쓰다듬는) 그러게, 돈이 없어서 이러고 있네. (시끄러운 소리에 앞을 바라보자 제 친구의 무릎에 앉아 술을 먹여주는 다른 도우미의 모습을 보며 네가 싫어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지으며 너를 바라보는) 울 호시, 여기 앉아봐. (제 허벅지를 손으로 치면서 너를 바라보자 표정이 굳는 네 모습에 저 역시 표정을 굳히며 너를 바라보는) 돈 받고 싶으면 해야지. 어? 표정이 왜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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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3
(돈이 도대체 뭔지 제게 허벅지에 앉기를 권유하며 능글맞게 웃는 너에 한숨만 푹 쉬다가 네 허벅지에 올라 네 어깨를 살짝 잡으며 중심을 잡는) 너 같음 좋겠냐고, 씨이. 그리고 나 너네 호시 아니거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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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순순히 제 허벅지 위에 앉는 네 모습이 만족스러워 네 볼을 쓰다듬으며 지갑에서 수표 한 장을 꺼내 바지 안에 넣어져 있는 네 와이셔츠 단을 꺼내고 그 안에 꽂아주는) 이럼 울 호시라고 불러도 되나? 아님 울 순영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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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26
(제게 수표를 꽂아주고는 호칭을 마음대로 정하는 너에 한두 번 놀아본 솜씨는 아니구나 싶어 눈을 감고 막막하다는 생각만 하다가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이는) 으, 으응. 그러던가. (네게 최대한 무심하게 말을 하고는 네가 넣어둔 수표를 제 바지 뒷주머니에 넣으며 네 어깨를 쥔 손에 힘을 조금 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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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무심한 듯 얘기하면서도 수표를 챙기는 네 모습이 웃겨서 비웃음을 짓다가 채워져 있는 술잔을 네게 건네는) 입에 머금고 나한테 건네줘. 예쁜 행동들을 해야 나도 돈 건네주는 재미가 있지. 잘 하면 오늘 팁으로 삼천 받고, 빚 청산할 수 있는데 안 할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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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0
(일찍부터 돈과 제 자존심을 맞바꾸려고 이곳에 들어온 게 맞으나 이런 식으로 낯익은 사람에게 자존심을 팔고 있는 게 수치스러움의 정점을 찍는 기분이 들어 입술을 꾹 물고는 고개를 내젓는) 할게, 할게. 누가 안 한댔냐. (네가 건넨 술잔을 받고는 한 입에 술을 털어넣은 뒤 네 입을 벌리게 하곤 네 입에 술을 밀어넣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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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했다는 네 표정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다 제 입에 술을 밀어 넣는 네 행동을 받아주며 입을 떼려는 네 뒤통수를 꾹 누르자 저를 노려보는 네 눈을 마주하며 입술을 깨물었다 놓아주는) 그렇게 노려보는 것도 예쁘네. 한 잔 더 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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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4
예뻐? 어, 한 잔 더 줄게. (제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게 마냥 즐거워 보이는 너에 허탈한 표정을 짓다가 그저 일이라고 자기최면을 걸며 술을 한 잔 더 들이켜서 네 입에 술을 넣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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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고분고분하게 제 말을 잘 듣는 네가 이상해 네 얼굴을 바라보자 체념한 듯한 표정에 재미가 없어져 새로운 장난을 생각하다 웃으며 네 볼을 붙잡아 눈을 마주치며 입술을 맞대고 제 혀로 네 입술을 한번 쓸어내고 네 입안을 가득 헤집은 뒤 말을 잇는) 주인님이라고 불러봐. 순영아, 더 예뻐해 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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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8
(네가 제 얼굴을 붙잡고는 억지로 제게 입을 깊게 맞춰오자 인상을 찡그리며 입술을 와이셔츠 소매로 벅벅 닦다가 주인님이라고 부르라는 네 말에 얼척이 없어 헛웃음을 내뱉는) 허, 김민규. 되겠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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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왜, 못할 게 뭐 있는데? 저기선 저러고 있잖어. 아, 순영이도 저런 거 좋아하나? (주변을 바라보다 옷이 거의 벗겨진 채 서로 물고 빠는 것들을 눈짓하는) 그럼 말을 하지. 나, 저런 것도 잘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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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39
(네가 가리키는 것을 바라보자 평소에 다른 손님들과 제가 자주 하는 짓들이라 별 감흥이 드는 것은 없지만 아는 사람에게만큼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고개를 저으며 널 똑바로 바라보는) 나도 저런 거 잘해. 너한테만 안 하는 것뿐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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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딴 새끼들보다 팁도 잘 주는데, 왜? 잘하는 것 좀 느껴보자. 얼마나 잘 하는데? (장난스레 웃으며 네 허리에 손을 올려 와이셔츠 안으로 제 손을 집어넣는) 함 보여줘, 울 순영이 잘하는 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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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2
너한테 이런 거 잘한다고 자랑하기 싫, (와이셔츠 안으로 네 차가운 손이 들어오자 눈을 커다랗게 뜨고는 네 어깨를 꾹 잡은 채 손등으로 제 입을 막고 소리를 삼키는) 흐, 으으, 싫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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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손등으로 입을 막는 너에 웃으며 손을 더 위로 올려 척추뼈를 따라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는) 여기도 이렇게 예쁘네. 소리 왜 막어, 듣기 좋은데. 다른 년들 앙앙대는 소리는 큰데 왜 울 순영이 소리는 이렇게 작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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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6
(네 말에 그저 도리도리 고개만 저으며 울음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심정으로 네 어깨에 고개를 묻다가 간지러운 느낌이 너무 강한 탓에 몸을 비틀며 입을 떼는) 으흐, 가, 간지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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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제 어깨에 고개를 묻는 너를 바라보며 드러난 뒤 목에 입을 맞추고 네 옆구리를 쓰다듬는) 간지럽기만 해? 기분 좋아서 발가락도 오므라들었을 거 아냐. 엉? 여기 만져주는 거 좋아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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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48
히, 히익, (네가 제 옆구리를 쓰다듬자 몸을 크게 움찔거리며 널 끌어안고는 고개를 연신 절레절레 저어대는) 하, 하지, 마... 거, 거기, 예민한, 데엣, 아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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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저를 끌어안으며 움찔 거리는 네 모습이 야해서 욕지기를 내뱉으며 네 옆구리 라인을 따라 손가락으로 훑어내리는) 씨'발, 왜 이렇게 야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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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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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6
자리 비면 불러 주세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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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새댓으로 와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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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7
저도 자리 비면 불러 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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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칠봉
새댓으로 와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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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16
승철, 빚을 잔뜩 지고 도망간 새아빠 때문에 급하게 많은 돈이 필요했고 그에 맞는 곳이 이 곳밖에 없어서 오게 됐어요.

(네 말에 아랫입술을 이로 잘근잘근 깨물다 입을 꾹 다물고 너랑 대화하기 싫은 티를 내며 일부러 차갑게 말하는) ... 업무 중에 사적인 대화는 삼가해 주세요, 손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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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23:14 l 조회 87
냥콘 비하인드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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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스 11주년 광고 스케일 뭐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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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렐루드옵럽 한 키 올려 불럿더니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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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티켓 입금해!!! 11시까지 입금해!!! 11시 30분부터 은행ㄷ점검이라 입금안된다!!!! 1
05.16 21:11 l 조회 46 l 추천 1
티켓 입금하세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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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티내고싶은데 미니틴 말고 뭐가 좋을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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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나 정한이가 너모 보고싶어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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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일팬미 트레카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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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응원봉 데코링 세트 양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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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오사카 트립닷컴 표 정가이하 팔아요
05.16 20:07 l 조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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