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진짜 괜찮을줄 알았어 그냥 처음 딱 소식 접했을 땐 그냥 뭐랄까 어제의 나와 같이 살았던 아이돌? 내 추억? 하나가 사라지는 느낌이여서 좀 허탈하기도 하고 공허하기도 하고 그래서 좀 우울했거든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진짜... 말 못 할 감정이 막 떠오르더라 진짜...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내 인생에 종현이가 진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거 같아 같은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서 몰랐고 종현이가 어떤 느낌으로 이 때까지 버텼을까 생각 하니 눈물부터 나더라 진짜 나도 그랬거든 진짜 죽을 계획까지 세워놓고 작정했는데 실패했어 그 마음 누구보다 아는데 못 알아챈게 너무 애통해 그리고 마지막 가는 날 까지 나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너무 화가 나 이제 진짜 보내줘야 할 거 같은데 자신이 없어 힘들다 너무 어떡하지 나 버틸 수 있을까? 누가 들으면 그냥 한심하게 생각하겠지 고작 연예인 하나때문에 이러냐고 남들에겐 고작 연예인 한 명이겠지만 나에겐 내 위로였고 나의 새벽이였는데... 종현이가 없는 새벽 내가 버틸 수 있을까? 나도 날 모르겠어 어떡하지 종현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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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나의 무지로 주변 사람들한테 상처줬던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