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위로해주었고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방법도 알려줬는데 나는 너에게 항상 모자란 팬인 것 같다. 너는 내가 살 수 있도록, 숨 쉴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 나는 너의 모든 걸 빼앗아버린 것 같아 내가 너무 밉고 후회된다. 근데 내가 후회하고 자책할 수록 너도 아파질까봐 이제 채찍질도 그만 하려고 한다. 종현아, 내가 너에게 너무 모자란 사람이었을까 내 꿈에 나오기 싫을 정도로 내가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었나봐 봄이 온다 종현아 너를 겨울에 두고 우리는 봄으로 넘어가는 게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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