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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4/1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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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된 카테고리 엑소

"통화는 할 수 있는거야?" | 인스티즈

 

 

 

" 벌써 취한 거 같은데? 카메라 지진 나는 거 어떡할거야 ㅋㅋ " 

 

 

 

 

친구들과 논다고 들떠서 나간 에리가 걸어온 전화  

화면 너머 에리가 너무 귀여운데, 어떡하지. 

우리 오래 볼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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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
으응, 별로 안 취했대도오.. (말과는 다르게 잔뜩 늘어진 말투와 부쩍 늘은 애교스러운 말투로 볼은 붉게물든 채 화면속의 널 배싯 웃으며 바라보다 주변에서 저를 부르며 언제 전화를 끊냐는 소리에 울상을 지으며 화면속의 널 바라보는) 현아, 자꾸 주변에서 뭐라구 막 해... 나 집에 가버리까? 으응? (그러면서도 제 앞에 비워진 잔에 술을 채우고 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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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누가 봐도 늘어진 말투로 조곤 조곤 말꼬리를 늘려가며 입을 여는 네가 귀여워 말 없이 웃다가 말과 달리 크게 흔들리는 화면 속에 채워진 네 술잔을 보고는) 말만 잘하지, 너. 가득 찬 술잔은 어쩔거야. 내가 적당히 마시랬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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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
응, 적당히 마시랬찌 우리 현이가. 그렇지만 너무 맛있는걸 어쩌지이.. (곧 눈 앞에 있는 술잔을 들이키곤 들고있는 핸드폰이 불편한지 테이블 위에 올려 잘 고정 시켜놓고서 만족스럽다는 듯 웃음을 짓는데 곧 다른 쪽에 앉아있던 남자들이 걸어오더니 합석을 제안하자 눈이 동그래지고서 화면을 바라보다 소곤소곤 네게 말을 잇는) ..현아, 쩌어기 저 사람들이 합석 하자고 그랬다는데. 나 해야되는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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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부산스레 움직이더니 이내 어딘가에 핸드폰을 고정시킨 건지 방긋 웃으며 저를 바라보는 네 모습에 덩달아 웃음을 짓다 네 말에 한 숨을 쉬며 표정을 굳히는) 나 없을 때 남자 오면 뭐라고 하랬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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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
(네 말에 얼른 제 오른손 약지에 끼워진 커플링을 카메라 가까이에 비추곤 다 뭉개지는 발음이지만 정확하게 하려 나름대로 표정을 무섭게 굳히곤 네게 보여주는) 저기여. 저 완전 잘생긴 남자친구 있거등요? (그러다 바로 표정을 풀곤 카메라 앞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헤, 하고 웃는) 현아아.. 보고싶다, 나 집에 갈래. 여기 너무 더워, 막.. 다 벗구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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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에게
(울상을 지으며 옷을 슬쩍 매만지는 네 모습에 놀라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들고는 차 키를 쥐고는 집을 나서 주차장에 들어서며) 에리, 옷 여미고 있어. 내가 금방 갈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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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
글쓴이에게
(여전히 옷이 갑갑한지 채워진 단추를 매만지다 네가 급히 어디론가 가는 모습에 화면만 뚫어지게 보는데 저를 데리러 오겠단 네 말에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너 모르게 단추를 두세개 정도 풀어내곤 말 하는) 밤이니까 조심히 와, 천천히. 나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구 있을게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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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에게
(시동을 걸고는 너와 같이 있는 친구에게서 네가 있다는 곳의 위치의 가게로 차를 몰아 근처에 차를 잠시 세우고는 가게로 뛰어 들어갔는데 보이는 네 모습에 환히 웃다가도 이미 저 모르게 풀려있는 네 단추에 얼굴을 굳히는) 내가 옷 여미고 있으라고 했던 것 같은데,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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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
글쓴이에게
(그저 네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이제는 배도 불러 술도 안 들어가자 무료하게 테이블만 손으로 건드리며 널 기다리다 가게 문이 열릴 때마다 너인가 싶어서 뒤를 돌아봤는데 이번엔 정말로 네가 들어오자 미리 챙겨놨던 가방과 겉옷을 들곤 환하게 웃으며 네 앞으로 가는데 표정을 굳히며 하는 말에 아아, 하며 얼른 단추를 여미는데 자꾸 손이 엇나가 채워지지가 않자 네 눈치를 보다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네 품에 안겨 허리를 꼬옥 끌어안는) ..으응, 더워서 그랬다니까.. 미안해 현아, 사랑해.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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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에게
이럴 때만 사랑하지, 응? (네 모습에 화를 낼 수도 없어 안겨오는 너를 꽉 끌어안으며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고는 너를 품에서 살짝 밀고는 단추를 다시 채워주며) 나도 더우면 이제 막 단추 풀고 다녀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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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
글쓴이에게
이럴때만 아닌데.. 맨날 맨날 현이 사랑하는데. 현이는 나 맨날 안 사랑해? (금방 시무룩해져 입술을 비죽 내밀다가도 곧 그런 저를 꼭 끌어안아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자 언제 시무룩했냐는 듯 헤헤, 하며 웃다 곧 저를 살짝 밀어내 단추를 채워주는 널 빤히 올려보다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열심히 저어내는) 단추는 내가 풀러주는 거 아니면 혼자 어디가서 막 푸르고 그러지마아.. 응? (제 발언에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린 너에 저도 아무것도 모른 채 배시시 웃다 네 손을 잡아 가게를 빠져나오며 신난듯 맞잡은 손을 흔들거리는) 현이네 집 가야지, 가서 하루종일 붙어있을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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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에게
에리 집 안가고? (근처에 잠시 정차해 둔 차 문을 열어 너를 조수석에 태우고는 저 역시 차에 올라타 신이 나서 방싯 방싯 웃는 네게 다가가 안전벨트를 채워 네가 불편하지는 않는지 둘러보다 히터를 작게 틀고 시동을 걸어 차를 부드럽게 몰며 손바닥을 펴보여 네 손을 잡는) 그렇게 좋아,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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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
글쓴이에게
왜에..? 나 우리 집에 갈까? (곧 제 안전벨트를 채워주곤 제 손을 잡아오며 좋냐고 묻는 너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다 그런 제 모습에 별 말 없이 작게 미소짓는 널 바라보다 넌 별로 좋지 않은가 싶어 입술을 쭉 내미는) ..나 집에 가? 넌 별로 안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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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에게
날 뭘 믿고 우리 집에 와. (손을 잡고 있던 걸 풀고는 네 입술을 약하게 잡으며) 너 오면 난 좋아 죽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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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5
글쓴이에게
너니까 믿고 가는 건데, 현이는 바보야.. (여전이 입술을 내민 채 한숨만 푹푹 내쉬는데 그런 저를 알았는지 입술을 약하게 잡으며 들리는 말에 그새 또 웃음이 새어나와 네 손을 잡고서 네 손 끝마다 잘게 입 맞추곤 다시 깍지를 껴 잡는) 나 꼬옥 안아서 재워줘야돼? 으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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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5에게
알겠어, 피곤하지는 않아? 좀 자. (주말이라 한적한 도로를 달리며 집 근처에 다다르자 속도를 죽여 주차시키고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집에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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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
(여전히 카메라가 흔들린 채로 널 보며 웃는) 아니야, 나 쪼끔 밖에 안 마셨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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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이리 저리 움직이다 네 볼만 비추는 화면에도 웃음이 나와 혼자 큭큭 웃다가) 난 에리 눈 보고 싶은데, 에리 눈 어디 갔을까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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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
내 볼? (네 말에 핸드폰을 뒤로 쭉 빼 내 얼굴이 보이게 하는 것도 잠시 화면을 가까이 대 눈만 보이게 하는) 아, 어지러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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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한계치에 다다른 건지 한숨을 푹 쉬며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네 모습에 냉장고에 항상 구비했던 숙취해소제와 네가 늘 먹던 초코 우유를 챙기고는 집을 나서며) 에리, 거기 어딘지 알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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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
여기... (네 물음에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 쪽으로 가서 두리번 거리고는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는) 여기 저번에 백현이랑 백현이 친구랑 왔던 곳 같은데... 가게 이름을 모르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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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에게
(잠시 기억을 헤집다 곧 생각난 위치에 네게 고개를 끄덕이며) 응, 알아요. 금방 갈테니까 잠깐 자리에 앉아 있어. 할 수 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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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
글쓴이에게
응, 할 수 있어. (눈을 살짝 비비며 화면에 비치는 네 얼굴을 보며 웃는) 보고싶다. 얼른 와, 백현아. 근데 자려던 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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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에게
(전 날 밤을 새 피곤한 몸을 일으켜 고개를 두 어번 돌리다 차키와 겉옷을 집어 들고 집에서 나와 차에 시동을 걸며) 네가 그러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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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
글쓴이에게
(피곤해보이는 네 얼굴에 괜히 나 때문에 귀찮은 일을 하는 것만 같아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미안해... 그냥 나 혼자 알아서 버스 타고 갈까? 너무 졸리면 안 와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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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에게
(신호대기 중 울먹이는 표정을 짓고는 입을 삐죽이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잘게 웃고는) 에리 보고 싶어서 가는거야. 이미 가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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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안심을 해 시무룩한 표정을 지우고는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사실 나도 엄청 보고 싶었어. 그래도 조심히 와. 빨리 안 와도 괜찮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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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에게
(근처에 마땅히 차를 세울 곳이 없어 잠깐 돌아 차를 세우느라 더 지체된 시간에 마음이 급해져 숙취해소제와 초코우유를 챙겨 차에서 내리곤 네게 뛰어가 가게 안 구석진 곳에 앉아 있는 네 옆에 앉아 숙취해소제부터 건네는) 너 보러 오는데, 어떻게 천천히 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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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
글쓴이에게
(자리에 앉아서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새 다급한 숨소리와 네 목소리가 함께 들리자 웃으며 널 올려다보고는 바로 품에 안기는) 현아... 진짜 일찍 왔네? 안 힘들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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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에게
(급히 안겨오는 너에 들고 있던 숙취해소제를 놓칠까 꽉 쥐고는 다른 손으로 널 토닥이며) 힘들게 뭐가 있어. 일단 이것부터 먹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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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
글쓴이에게
(네 토닥임을 받으며 고개를 여러 번 끄덕이는) 따줘... 나 손에 힘 없어. 백현이 안을 힘만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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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에게
(너를 안은 채 네 뒤로 숙취해소제를 따 너를 살짝 밀어내고 네게 건네며) 그 힘만 있으면 된거지. 자, 맛 없으니까 한 번에 마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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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
글쓴이에게
으, 먹기 싫어. (잠시 망설이다가 한 입에 숙취해소제를 털어넣는) 너무 맛 없어... 물 마실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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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에게
(네게 물을 먹이고는 가볍게 입을 맞추며) 이럼 안쓰지. (네 짐들을 하나씩 챙겨 들고는) 이제 가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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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네 손을 잡아오는) 밖에 추워? 오는데 안 추웠어? 왜 후드티 하나만 입고 왔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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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2에게
차 타고 왔는데, 뭘. (가게를 나서곤 비틀대는 너를 조심히 부축하여 차 문을 열어 조수석에 널 태우고는 저 역시 차에 올라타 히터를 작게 틀며) 추워요,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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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9
글쓴이에게
그래도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지. (조수석에 머리를 기대고는 널 바라보는) 아니이, 하나도 안 추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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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9에게
(저를 빤히 바라보는 네 모습에 미소를 짓다 네게 몸을 기울여 너를 바라보니 눈을 감고는 저를 기다리는 네가 귀여워 볼에 살짝 입을 맞추고는 안전벨트를 채워주는) 뭘 기대한거야,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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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7
글쓴이에게
뭐가... (괜히 혼자 기대한 것 같은 기분에 손톱을 매만지는) 나 기대한 거 하나도 없는데? 그냥 눈 간지러워서 감은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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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7에게
그럼 이번에는 기대하고 감아. (방금 전보다 깊게 네 입에 입을 맞추고는 네 볼을 살살 쓰다듬고는 시동을 걸어 차를 출발시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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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5
글쓴이에게
(네가 입을 맞추고 떨어지자 혼자 웃으며 창문 밖을 바라보는) 술 마셔도 기분 좋다. 이렇게 데리러 오는 남자친구도 있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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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5에게
그러게, 나도 귀여운 에리 보고. (심야 라디오에서 누군가의 신청곡으로 흘러나오는 노래가 예전 너와 내가 자주 부르던 곡이라 가볍게 흥얼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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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4
글쓴이에게
(네가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자 웃으며 널 보고는 천천히 작게 따라부르기 시작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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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4에게
(어여삐 노래를 따라부르는 네 모습에 같이 웃으며 흥얼거리다 노래가 끝나갈 무렵 문득 뒷자석에 둔 네 선물이 생각나 손을 뻗어 뒷자석을 짚다 손 끝에 걸리는 물건을 집어 들곤 네게 건네는) 이거 전에 네가 보던 그 옷. 그거 맞는지 확인해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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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3
글쓴이에게
(너와 기분좋은 노래가 끝나고 여운이 남아 여전히 웃는 얼굴인 채로 있는데 갑자기 내게 쇼핑백을 하나 건네며 맞는 지 확인해보라는 말에 벙찐 표정을 짓는) 갑자기? 이거 나 주는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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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3에게
응. 어제 생각나서 샀었는데, 오늘 네가 친구 만난다해서. 그때 그건지 모르겠다. (네가 예쁘다 했었던 옷이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뒷머리를 긁적이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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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4
글쓴이에게
(쇼핑백 안의 옷을 확인하고는 그 때 내가 말했던 옷의 색깔까지 정확해 고개를 끄덕이는) 응, 이거 맞아. 서프라이즈 뭐야, 진짜... 나 술 먹으면 눈물 더 잘 나온단 말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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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4에게
(눈물을 쏟을 듯 울먹이는 네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네 볼을 가볍게 쓰다듬는) 울라고 주는 거 아냐. 그냥 생각나서 샀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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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7
글쓴이에게
그냥... 안 사줘도 되는데. 내가 사도 돼. (겨우 눈물을 참아내고는 작게 훌쩍이는) 감동 받았어. 백현이한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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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7에게
내가 내 사람한테 주고 싶다는데, 왜. 너 입으면 예쁠 것 같더라. (집 근처에 다다르자 골목길로 들어서며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곤) 다 왔다,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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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8
글쓴이에게
진짜 고마워. 맨날 입을래. (장난스럽게 웃고는 차에서 내려서 네 손을 잡는) 구두 신었더니 발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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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8에게
(얼마 안 되는 거리지만 네 앞에서 등을 보이고는 쪼그려 앉으며) 업혀, 에리야. 우리 에리 안고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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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3
글쓴이에게
아니야, 괜찮아. (놀란 마음에 네 팔을 잡고 일으키려 하는) 얼른 일어나. 나 그냥 한 말이야. 업어달라고 그런 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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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에게
(요지부동으로 그 자리에서 너를 재촉하며) 내가 업고 싶어서 그래, 업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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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6
글쓴이에게
아, 진짜... (결국 네 등에 살포시 업히고는 히죽 웃는) 무겁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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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6에게
하나도 안 무거워. 깃털 같은데? 라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긴 한데, 가벼워. (너를 한 번 받치고는) 이럴려고 운동한거잖아,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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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2
글쓴이에게
으아, 나도 백현이 따라서 운동 가야겠다. 가벼워지게. (네 목덜미에 내 머리를 부비며 웃는) 백현이 향기 좋다. 좋은 향기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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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2에게
여기서 더 가벼워지면 그건 진짜 깃털인거야. (집에 다다르자 너를 조심스럽게 내려주며) 난 에리한테 나는 향이 더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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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5
글쓴이에게
그래도... (네 손을 잡고는 좌우로 살랑살랑 흔드는) 집 가기 싫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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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5에게
집 안가면 어딜 가. (제 손을 잡는 너를 품에 안고는 좌우로 천천히 몸을 흔들며) 나도 안 보내고 싶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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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7
글쓴이에게
나 백현이 집. (네 품에 안겨 허리에 손을 감고는 세게 껴안는) 우리 집 말고 백현이네 집 갈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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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7에게
우리집? 우리 집 더러운데.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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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8
글쓴이에게
그래도 가고싶어. 집에 혼자 들어가기 싫어... (고개를 들어 널 올려다보며 입술을 내미는) 현이네 갈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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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8에게
(네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네 볼을 쓰다듬고는) 그럼 가자. 진부하지만 손만 잡고 잘게, 진심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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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2
글쓴이에게
오예. 백현이네 간다. 짱 좋아. (다시 네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하고는 기분 좋은 웃음을 짓는) 안고 자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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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2에게
에리가 날 안고 자는 건 아니고? (네 손을 잡고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춥지는 않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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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5
글쓴이에게
사실 내가 먼저 안을 것 같긴 해. (고개를 가로젓고는 너와 잡은 손을 앞뒤로 흔드는) 백현이 손 따뜻해서 하나도 안 추워. 백현이는 추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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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5에게
안 추워. (세워뒀던 차 문을 열어 너를 태우고는 저도 올라타 다시 차의 시동을 걸며) 졸리면 잠깐 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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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9
글쓴이에게
하나도 안 졸려. (조수석에 타 네가 운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원래 조수석에 타면은 자면 안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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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9에게
근데 너는 자도 돼. (저를 빤히 바라보는 네게 손을 펴보이고는 네 손을 잡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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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5
글쓴이에게
아니야, 나 안 잘 거야. (맞잡은 네 손을 살살 매만지는) 진짜 봐도봐도 손 너무 예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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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5에게
뭐가 예뻐, 길쭉하기만 하고. (제 손을 매만지는 네 손에 깍지를 끼며) 에리가 더 예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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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0
글쓴이에게
이게 예쁜 거지. 백현이 손이 나는 최고 예뻐. (깍지를 낀 네 손등 위에 입을 맞추는) 내 손보다 예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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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0에게
(집 근처 골목으로 들어서자 속도를 죽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곤 널 바라보며) 너보다 예쁜건 없다는 거 알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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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8
글쓴이에게
내가 뭐라고... 나보다 예쁜 거 많던데. (장난스럽게 웃으며 차에서 내리고는 손을 잡는) 강아지도 예쁘지, 꽃도 예쁘지. 많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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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8에게
그게 변백현 것은 아니잖아. 내가 가지고 싶은 것도 아니고. (네 손등을 살살 쓰다듬으며) 난 네가 제일 예쁘고 소중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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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3
글쓴이에게
기분 좋은데 너무 좋아서 큰일이야. (살짝 붉어진 얼굴을 애써 진정시키려 손부채질을 하는) 나 지금 너무 좋아, 기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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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3에게
(붉게 달아오른 뺨이 어여뻐 볼에 짧게 입을 맞추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 걸어가는) 나도 좋아, 에리가 좋으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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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8
글쓴이에게
어디서 이렇게 예쁜 백현이가 나왔지? (널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하다 미소를 짓는) 우리 다음에는 바다 가자. 여름에 바다 보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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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8에게
응, 어디든 가고 싶으면. (네 손을 제 주머니에 넣으며) 해외로 갈까?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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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5
글쓴이에게
아무 곳이나 다 좋을 것 같은데? (내 배를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는) 그럼 진짜 운동해야겠다. 여름이면 짧은 옷 입어야 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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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5에게
(짧은 옷이라는 말에 차마 뭐라 하지는 못하지만 입술을 꾹 말아물고서는 머뭇거리며 이야기하는) 꼭 짧은 옷을 입어야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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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6
글쓴이에게
(이제 곧 여름이라는 것에 완전히 꽂혀서 네 기분은 생각도 못하고 힘차게 대답하는) 응! 당연하지. 이번 여름은 더 더울 것 같은데 짧은 옷 입어야지. 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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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6에게
(옷을 입는 건 네 자유이기에 뭐라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네가 짧은 옷을 입고 다닌다는 게 아찔해서 계속 머뭇거리다 이내 땅을 보며 어물쩡거리는) 아니, 그냥. 그렇게 안 더울 수도 있고, 우리가 선선한 곳으로 갈 수도 있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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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1
글쓴이에게
(아까와는 다르게 땅을 쳐다보며 말을 우물거리는 네 모습이 의아해 네 볼을 살짝 콕콕 찌르는) 왜? 내가 짧은 옷 입는 게 싫어서 그렇구나?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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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1에게
아냐, 너 옷 입는건데 내가 왜 싫어해. 그냥... 에리 예쁜거 아는데, 그걸 다른 사람들도 알아버리는게 속상해서 (입술을 삐죽이며 네 손을 가지고 장난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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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4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결국 웃어버리고 고개를 앞으로 빼 널 바라보는) 알았어. 그럼 짧은 옷은 조금만 입을게. 진짜로 너무 더워서 견딜 수 없을 정도면 입어도 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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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4에게
입어도 돼. 나 그렇게 옹졸하고 그런 사람 아니야. (제 앞에서 눈을 크게 뜨고는 웃는 네가 어여뻐 헤실 헤실 웃으며) 대신 비키니는 내 앞에서만 입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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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5
글쓴이에게
진짜? 그럼 나 진짜 입는다? 막 엄청 짧은 핫팬츠도 입고 엄청 짧은 치마도 입고 엄청 짧은 원피스도 입는다아? (입어도 된다는 말에 더욱 과장스러운 말투로 널 놀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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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5에게
(속옷이 다 보일 정도로 짧았던 네 바지가 생각이 나 표정을 굳히고는 골똘히 생각을 하다가 이내 눈썹을 축 늘어뜨리며 입술을 삐죽인 채) 진짜 그 것들 입을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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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8
글쓴이에게
(아까보다 더 속상한 표정으로 변하자 잡았던 손을 놓고 네 얼굴을 조심히 감싼 채로 입을 맞추는) 아니, 안 입어. 저번에 입었던 옷 집에 없어. 다 언니 줬어. 백현이가 안 좋아하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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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8에게
에리가 입으면 다 예뻐. 안 좋아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내 앞에서만 입으면 더 좋지. (네 입맞춤에 언제 속상했냐는 듯이 바보같이 소리내어 웃으면서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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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9
글쓴이에게
아구, 좋아. (웃으며 날 바라보는 네가 귀여워 엉덩이를 살짝 토닥이는) 귀여워. 진짜. 내가 이래서 백현이를 놀리는 거야. 감정이 표정에 다 나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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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9에게
나 안 귀여워. (입술을 삐죽이며 말을 하다가도 네가 토닥이는 엉덩이에 너의 손을 잡고는 집에 들어서며) 나 너한테만 귀여운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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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3
글쓴이에게
진짜? 그럼 나 없을 때는 어떤데? (신발을 벗고 너의 집으로 들어서는) 말해줘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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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3에게
완전 카리스마 넘치고 멋있지. (장난기 넘치는 목소리로 대꾸하며 문을 닫고는 네 겉 옷을 받아 행거에 걸어주며) 에리는 그걸 몰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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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5
글쓴이에게
고마워. (밖에 있을 때보다 따뜻해진 몸으로 소파에 앉는) 카리스마 넘치고 멋있다고? 거짓말하는 거 아니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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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5에게
나 다 무서워 해. 완전 무서운 사람이라니까? 안 믿네, 에리. (부엌으로 가 컵에 유자차를 덜어 놓고는 뜨거운 물에 티스푼으로 휘휘 저으며 네게 가져다주는) 내가 에리한테 거짓말을 왜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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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8
글쓴이에게
우와, 따뜻해. (네가 준 유자차를 홀짝 마시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눈으로 널 보는) 근데 나한테는 왜 그런 모습 안 보여줘? 맨날 귀엽기만 했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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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8에게
에리한테 무서워 보이고 싶지 않아. 너한테 그러면 어떡해, 맨날 예쁘다 해줘도 아까운데. (저 역시 겉 옷을 벗어 걸어놓고는 네 옆에 앉아 네 어깨에 머리를 묻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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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1
글쓴이에게
(유자차를 한 입 마시고는 테이블에 내려놓은 뒤 네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는) 나도 우리 백현이 매일 예쁘다해줘도 아까워. 이제는 멋있다, 멋있다. 이렇게 해야되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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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1에게
네가 해주는 거면 뭐든. (네 허리를 살살 지분대며 어깨에 고개를 파묻고는 숨을 들이쉬며) 좋다,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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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4
글쓴이에게
그럼 백현이는 예쁘니까 예쁘다고 해줄래. (여전히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나도 좋다. 근데 나한테서 술냄새 안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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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4에게
음, 조금. 그래서 내가 취할 거 같아. (네 손을 가져와 주무르며 손가락을 가지고 장난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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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5
글쓴이에게
어떡하지. (술냄새가 난다는 말에 걱정되는 얼굴로 널 쓰다듬는) 나 그럼 씻고올게. 냄새나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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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5에게
아냐, 좋아. 여기 있어. (네 품을 파고들어 네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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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9
글쓴이에게
강아지 같아. (네 등을 천천히 토닥이는) 백현아, 안아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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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9에게
응, 안아줘. (네 품을 파고들다 너를 소파에 눕히고는 비좁은 품을 파고 들어 너를 꼭 껴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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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4
글쓴이에게
오구, 우리 강아지. (너를 세게 꼭 껴안고는 이마에 연속으로 입을 맞추는) 좋다. 백현이랑 이렇게 둘이 있는 게 너무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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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4에게
나도, 나도 에리랑 이렇게 있는 거 좋아. (네가 맞춰주는 입에 헤실 헤실 웃다가 고개를 들어 너를 보며) 우리 같이 살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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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6
글쓴이에게
그럴까? (다시 한 번 네 이마에 입을 맞추고는 널 따라 방긋 웃는) 나는 생각만 해도 엄청 좋은데. 같이 살고 싶어, 백현이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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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6에게
진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네 품에 안겨 웃다가 무거워지는 눈꺼풀에 눈을 깜빡이며 너를 올려다 보고는 네 뺨에 짧게 입을 맞추고는 다시금 네 품을 파고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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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8
글쓴이에게
그러면 되지.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장도 보고... (네가 졸려하는 것 같은 기색이 보이자 너를 재우듯이 등을 일정한 박자로 토닥이는) 백현아, 졸리면 자도 돼. 내가 재워줄게. 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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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8에게
응? 자면 안되는데. (말과는 달리 늘어지는 목소리와 네가 토닥여주는 손길에 점점 눈꺼풀이 무거워지자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숨을 색색 내쉬며) 잠깐만이야. 깨워줘야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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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0
글쓴이에게
응, 잠깐만. (이내 네 숨소리가 규칙적으로 바뀌자 그 소리를 들으며 네 뒷머리를 쓰다듬는) 씻어야 되는데 언제 씻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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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0에게
(네가 중얼거리는 소리에 뒤척이며 거실의 불빛에 미간을 찌푸리고는 고개를 파묻으며 네게 안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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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2
글쓴이에게
어어, 미안. 다시 자자. (작게 속삭이고는 네가 다시 잠에 빠져들 수 있게 등을 토닥이고는 조금 누워있다가 조심히 몸을 일으켜 거실 불을 끄고 소파 위에 누워있는 네게 이불을 덮어준 뒤 화장실로 들어가 조용히 씻기 시작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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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2에게
(잠깐 잠이 든 듯 싶은데 무의식에 올려 놓은 손에 네가 잡히지 않아 무거운 눈을 올려 뜨며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들리는 물소리에 천천히 일어나 눈을 부비며 너를 찾는) 자기야, 화장실에 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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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5
글쓴이에게
(다 씻어갈 때쯤 밖에서 네 목소리가 들리자 급하게 옷을 다 챙겨 입고는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감싼 뒤 화장실에서 나가는) 나 씻었어요. 벌써 깼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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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5에게
응, 에리가 없어서. (무거워서 눈을 부비고는 너를 껴안아 볼을 부비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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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0
글쓴이에게
나 씻고 나왔어. (네 허리에 손을 두르고는 꼭 껴안는) 백현아, 들어가서 자자. 침대로 가서 자, 많이 졸리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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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0에게
에리 집에 있는데, 나 안 잘래. (고개를 절레 절레 젓고는 네게서 나는 제 바디워시 향에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내 냄새 난다,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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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3
글쓴이에게
간지러워. (네가 내 목덜미에 입을 맞추자 간지러움에 몸을 살짝 꼬는) 왜, 자도 돼. 백현이 졸리잖아. 아님 같이 잘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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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3에게
(안그래도 몽롱한 기분에 잠시 생각을 하다 너를 이끌고는 침실로 향하여 침대에 누워 옆자리를 팡팡 치는) 에리 안고 잘래. 이리 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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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6
글쓴이에게
알았어, 알았어. 잠깐만 나 머리 조금만 말리고 잘게. (네가 먼저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작게 미소를 짓고는 드라이기를 꺼내는) 조금만 말리고 누울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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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6에게
(머리를 받치고는 옆으로 누워 네가 머리 말리는 것을 지켜보며 웃다가 나른해진 기분에 말을 늘이는) 에리야, 내가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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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8
글쓴이에게
(머리를 두피 쪽과 끝을 살짝 말린 뒤 드라이기를 정리하고 뒤를 돌아 널 보는) 응, 진짜 좋아. 백현이만큼 좋은 건 없어. 근데 그건 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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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8에게
그냥, 나는 에리 진짜로 좋아서. 에리도 그런가 해서. (곧 눈이 감길 듯 느리게 감았다 뜨며 헤실 헤실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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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2
글쓴이에게
나도 백현이 진짜 좋아. 진짜, 진짜로. (눈이 곧 감길 것 같은 네 모습에 곧장 침대 위로 올라가 네게 입을 맞추는) 졸리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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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2에게
응, 졸린다. 에리는 안 졸려? (제게 입을 맞추는 네게 방긋 웃어보이고는 눈을 감은 채 네 허리를 감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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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4
글쓴이에게
백현이 자면 나도 잘래. (네 볼을 살살 쓰다듬으며 이불을 가슴까지 덮어주는) 이제 자. 나도 잘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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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4에게
(네 행동을 웃으며 지켜보다 네 손을 가져가 손장난을 치며 서서히 잠이 드는) 에리야, 이따 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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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8
글쓴이에게
응, 백현이 잘 자요. 좋은 꿈 꾸고. (네가 잡고 남은 한 손으로 네 가슴께를 천천히 토닥여주다가 네가 잠에 들자 그제서야 나도 서서히 잠에 빠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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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8에게
(화장실이 가고 싶어 깼는데 옆에 네가 잠들어 있자 베시시 웃으며 네 볼을 톡 건드리고는 조심스레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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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1
글쓴이에게
(네가 깼는지도 모른 채 잠에 빠져서 처음 잠에 들었던 그 자세 그대로 미동도 없이 움직이지도 않고 색색거리는 숨소리만 내뱉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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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1에게
(화장실을 다녀와 부엌에서 물을 마시곤 다시 침실로 들어오는데 곤히 잠든 네가 어여뻐 침대 밑에 앉아 잠든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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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2
글쓴이에게
(자면서 이상한 꿈을 꾸는 건지 잠시 얼굴이 찌푸려지다가도 금세 표정이 펴지며 이불 끝을 발로 차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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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2에게
(이불을 걷어차는 네 모습에 킥킥 웃으며 다시금 이불을 끌어와 네 배에 잘 덮어주고는 네 손가락을 툭툭 건드리며 장난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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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7
글쓴이에게
(남은 손으로 눈을 비비고 일어나는가 싶더니 입을 삐죽이며 다시 이불을 발로 차는) 으으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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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7에게
아, 귀여워. (더운 것인지 자꾸만 걷어차는 이불에 침대 위로 올라가 너를 품에 안고는 이불을 다시금 덮어주고 토닥이는) 잘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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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9
글쓴이에게
네에에... (네 말에 대답하는 것처럼 말을 작게 우물거리고는 꾸물거리며 네 품으로 파고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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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9에게
(네 반응에 어쩔 줄 몰라 광대가 잔뜩 솟아 오르게 키득 키득 웃고는 제 품을 파고 드는 네 등을 쓰다듬으며) 진짜 귀여워, 어떡하지. 아, 결혼하고 싶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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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4
글쓴이에게
(네 허리에 내 손을 척 올려놓고는 꼬물거리며 옷 속으로 손을 넣어놓고 그대로 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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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4에게
(제 옷 속으로 갑작스레 들어온 네 손에 놀라 숨을 멈추며 너를 내려다 보는데 무슨 짓을 한건지도 모르고 곤히 잠이 든 네 모습에 기가 차 헛웃음을 내뱉고는 천천히 침대에서 빠져나와 거실에 앉아 진정시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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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9
글쓴이에게
(네가 나 때문에 혼자 나가서 그러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잠을 자다가 목이 마른 느낌에 눈을 떠 부엌으로 나가는데 네가 소파에 앉아있자 그 쪽으로 걸어가는) 거실에서 뭐해, 백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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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9에게
(아직 가라 앉지 않았기에 옆에 있던 쿠션을 들어 자연스레 제 앞에 놓고는 너를 보며 웃는) 잠이 안 와서, 멍 때리고 있었어. 목 말라서 깬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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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3
글쓴이에게
응, 나 물만 마시고 올게. (부엌으로 가서 물을 마시고 바로 네 옆으로 가서 앉는) 백현아, 나 뽀뽀. 물 마셔서 지금 입술 촉촉해. 뽀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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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3에게
(가뜩이나 성난 것을 달래고 있는데 뽀뽀를 해달라 재촉하는 네 모습에 당황해 멋쩍게 웃으며 제 손에 입술을 대었다가 그대로 네 입술에 갖다대며) 짠, 뽀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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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5
글쓴이에게
아, 뭐야... 이거 뽀뽀 아니잖아. 이거 말고. (네 쪽으로 몸을 돌려 앉고는 입술을 쭉 내미는) 빨리 뽀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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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5에게
(난감해져 아랫 입술을 물고는 한참을 생각하다 정말 짧게 입술을 맞대고는 떨어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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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8
글쓴이에게
아까랑 다른데... (결국 포기하고 소파에서 일어나 네게 손을 내미는) 가자, 자러. 잠 안 와도 누워있으면 잠 올 거야. 일어나, 백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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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8에게
응? 아냐, 나는 좀 있다 잘게! 그냥 여기서 별도 보고. (네 손을 무시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어서면 당장 들킬 것 같아 무시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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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1
글쓴이에게
그럼 나도 여기 있을래. (다시 네 옆에 앉아서 웃으며 널 쳐다보다가 볼에 입을 맞추는) 근데 별 하나도 안 보이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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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1에게
(자꾸만 제게 닿아오는 네 모습에 한숨을 쉬고는 고개를 떨구는) 아, 에리야... 먼저 자면 안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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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4
글쓴이에게
(왠지 내가 널 뭔가 방해한 것 같아 자리에서 일어서는) ...그럴까? 그럼 나 먼저 잘게. 별 보고 와. 그래도 잠은 들어와서 자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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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4에게
응응. 금방 들어갈게! (네게 미안해 인상을 구기고는 애국가를 제창하며 속으로 달래곤 방으로 들어가 네 옆에 눕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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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9
글쓴이에게
(네 대답을 듣고는 방으로 들어가 잠이 빨리 않았지만 애써 잠을 청해보려 이불을 목 끝까지 덮고 눈을 꼭 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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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9에게
에리야, 자? (네 배를 천천히 토닥이며 고개를 들어 너를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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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3
글쓴이에게
(잠을 자보려고 했는데 네가 나에게 말을 걸길래 눈을 살짝 떠서 널 바라보는) ...왜? 아직 안 자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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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3에게
그냥, 자나 싶어서. 에리는 밤에도 예쁘네. (네 이불을 더 끌어 올려주며 가슴께를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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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7
글쓴이에게
이제 자야지. 백현이도 얼른 자. 늦었어. (네가 날 토닥여주자 아까는 오지않던 잠이 밀려오며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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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7에게
(네가 자는 것을 한참 쳐다보다 좀 전의 네가 무슨 짓을 한건지 실소가 터져 작게 웃다가 네 옆으로 밀착해서 눕고는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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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9
글쓴이에게
(네 토닥임의 힘이 세긴 센 지 새벽 내내 한 번도 깨지않고 오랜만에 푹 잠이 들어 오랫동안 자고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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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9에게
(꿈에서 오이에게 쫓기는 중이라 미간을 찌푸리며 낑낑 소리를 내곤 뒤척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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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2
글쓴이에게
(한참 자다가 겨우 잠에서 깼는데 네가 내 옆에서 낑낑거리며 얼굴을 찌푸리고 있자 이상함을 느껴 널 흔들어 깨워보는) 백현아, 눈 떠봐. 어디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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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2에게
(네 손길에 헉, 하며 눈을 뜨고는 너를 꿈벅 꿈벅 바라보다 이내 너를 안아오며) 나쁜 꿈 꿨어. 끔찍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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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6
글쓴이에게
(괜찮다며 너를 안심시키듯이 천천히 토닥여주고는 머리를 뒤로 쓸어주는) 왜, 무슨 꿈꿨는데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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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6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뜸을 들이다 나지막하게 이야기하는) 오이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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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1
글쓴이에게
오이 꿈? (왠지 너 다운 꿈을 꾼 것 같아 웃음이 나면서도 널 위로해주는) 그래서 그렇게 힘들어했구나. 그럴 수도 있지, 그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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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1에게
진짜로 끔찍했단 말야. 오이가 걸어서 나를 쫓아오는데...너 지금 나 비웃는거지. (상상만 해도 끔찍해 입술을 삐죽이며 꿈 내용을 설명하는데 자꾸만 비집고 나오는 웃음을 흘리는 너를 보며 눈을 흘기고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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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8
글쓴이에게
아니? 내가 백현이를 왜 비웃어. 지금 이해하는 중인데? (너를 꽉 끌어안고는 뒷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래도 내가 깨워서 구해준 거 맞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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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8에게
맞아, 에리가 기사님이야. 백현이 구하러 온 기사.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네 손길에 네 품을 더 파고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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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1
글쓴이에게
백현이는 나 없으면 안 돼. (머리를 마저 두 어번 더 쓰다듬고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백현이 더 누워있을래? 나 밥할 건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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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1에게
아, 가지마. 밥 안 해도 돼. (누구한테 빼앗기는 듯 네 손을 붙잡고는 칭얼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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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3
글쓴이에게
왜, 밥 먹어야지. 배고프잖아. (네게 손이 붙잡힌 채로 옴짝달싹 못하고 그냥 웃기만 하는) 밥 안 먹을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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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3에게
응, 응. 에리랑 잘래. (눈을 비비며 네 손을 당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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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7
글쓴이에게
어제 깨서 그렇지. (네가 당기는 대로 끌려가며 다시 침대에 앉는) 그러게 어제 왜 안 자고 거실에 있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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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7에게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제 탓을 하는 네가 괜시리 원망스러워 꿍얼거리며) 다 에리 때문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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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8
글쓴이에게
(작게 말하는 것 같아도 다 들리는 네 목소리에 놀라서 눈을 크게 뜨는) 나 때문이라고? 왜? 내가 어제 뭐 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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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8에게
몰라, 에리는 바보야. 아무것도 몰라. (갑자기 새벽의 저가 불쌍해져 입술을 삐죽이며 네게서 등을 돌리곤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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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0
글쓴이에게
백현아, 왜... (차마 이불을 걷지는 못하고 그 위로 너를 살짝씩 흔드는) 내가 뭐 잘못했지, 그치. 근데 나는 아무 생각도 안 나는데 뭐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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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0에게
(이불을 더 잡아 당겨 제 몸을 감싸고는 장난스레 울먹이는 듯 소리치는) 이봐! 에리는 아무것도 몰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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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4
글쓴이에게
백현이 울어? (울먹이는 목소리에 어제를 떠올려보려고 하지만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자 결국 포기하는) 나는 진짜 모르겠는데... 설마 내가 너 덮치고 그런 건 아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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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4에게
(이불에서 얼굴만 빼들고는 너를 보며 훌쩍이는 듯 소리를 내며) 백현이는 아무것도 몰랐는데...에리가 갑자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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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7
글쓴이에게
(진짜인 것 같은 네 말에도 정말 생각이 안 나는 머리를 쥐어뜯을 것 같이 꽉 잡는) 근데 나 술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왜 생각이 안 나는 거야, 왜. 일단 미안해. 백현아, 상처받았으면 그것도 미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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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7에게
(자꾸만 제게 사과하는 네 모습에 이쯤하면 그만 하자 싶어 몸을 일으켜 네 머리를 정리해주며) 장난이야. 에리가 건들기는 했는데, 고의는 아니였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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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9
글쓴이에게
그래도 건들기는 한 거잖아... 네 허락도 안 받고.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허락없이 너를 건들였다는 사실에 미안해지는) 근데 내가 뭐했어? 어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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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9에게
막, 내 배 만지고는 잠들었어. 나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는데. (새벽에 혼자 진정 시키려 노력했던 게 생각나 입을 삐죽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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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3
글쓴이에게
내가 배 만지는 게 힘들었어? (입을 삐죽이는 네 모습이 귀여워 볼을 살살 쓰다듬는) 배 만지는 게 왜 힘들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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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3에게
그냥 만진 게 아니라 옷 속에 손을 집어 넣고는 만졌단 말야. (제 볼을 쓰다듬어 주는 네 손길에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 못하고 웃어보이며) 에리도 내가 그러면 잠 못 잘거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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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4
글쓴이에게
아... 내가 못 됐네. (또 아이처럼 웃어버리는 네 얼굴이 귀여워 짧게 입을 맞추는) 당연하지... 나도 잠 못 자. 근데 왜 나간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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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4에게
(이쯤 되면 이해할 만도 한데 아이같이 물어오는 네가 얄미워서 흘깃 바라보다 네 귀에 속삭이는) 백현이가 흥분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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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7
글쓴이에게
아... 내가 배를 만져서... (네 말에 괜히 민망해져 억지로 헛기침을 하고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아, 배고프다. 밥 하러 가야지. 오늘은 뭐 해먹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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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7에게
(당황해서 급히 침대에서 일어나는 네 손목을 잡고는 힘주어 당겨 침대에 눕혀 그 위에 올라타 키득 키득 웃으며) 에리야, 왜 그렇게 놀래? (붉어진 뺨을 톡톡 두드리곤 침대에서 내려와 침실을 나서며) 여기 있어. 내가 밥 할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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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0
글쓴이에게
히익. (네가 내 손목을 잡고 침대에 눕히자 부끄러운 마음에 얼굴을 붉히며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데 네가 웃으며 부엌으로 나가자 천천히 몸을 일으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는) 후, 덥다. 여름도 아닌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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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0에게
(놀라서 커진 눈이 자꾸 생각나 요리 하는 내내 헤실 헤실 웃으며 간단하게 상을 차려 준비하고는 침실에 있는 너를 부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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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2
글쓴이에게
어, 어. 나갈게. (네가 나를 부르자 거울로 얼굴을 한 번 확인하고는 손부채질을 하면서 나가는) 엄청 빨리 했네? 맛있겠다.

/ 우리 자고 일어나서 만나요 ~'ㅅ'~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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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2에게
(속이 쓰릴까 콩나물 국을 끓여 국그릇에 담아 네 앞에 놓아주며) 많이 먹어.

/
잘 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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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8
글쓴이에게
고마워. (네가 끓여준 콩나물 국을 가득 떠먹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진짜 맛있어. 콩나물 국 끓이는 건 이제 거의 셰픈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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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8에게
얼씨구, 누구 덕인데. (최근들어 술을 마시는 일이 잦아진 너를 밉지 않게 흘겨보고는 반찬을 집어 네 밥 위로 올려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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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1
글쓴이에게
(민망한 듯 헤헤 웃고는 네가 올려준 반찬과 함께 입 안 가득 밥을 넣는) 맛있어. 이거 어머님이 해주신 거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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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1에게
응, 이따가 너도 가져가. 엄마가 네 것 까지 하셨대. (밥을 먹는 모양새가 꼭 체할 것 같이 급해서 컵에 물을 따라 네게 건네는) 천천히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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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4
글쓴이에게
우와, 너무 좋아. (네가 나에게 건넨 물을 다 마시고 웃는) 너무 맛있어서 천천히 먹을 수가 없어. 이거 다 먹고 싶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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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4에게
(네가 먹는 것을 보고는 베시시 웃으며 네 입술에 묻은 밥풀을 떼어내 아무렇지 않게 먹고는) 천천히 다 먹으면 되잖아. 너 잘 체해서 걱정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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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5
글쓴이에게
에이, 이번에는 안 체해. 이렇게 맛있는 거 먹고 체하면 억울하지. (여전히 얼굴에 웃음을 띠고 이것저것 집어먹는) 최고 맛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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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5에게
맛있어? 많이 먹어. 오늘 뭐 할까, 우리. (다 마신 물 컵에 물을 다시 따라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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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7
글쓴이에게
음, 영화 볼까? 요즘에 공포영화 엄청 많이 개봉하던데. (밥을 마저 다 먹고는 일부러 공포영화 얘기를 꺼내 네 얼굴을 살피는) 여름이 오고 있긴 한 가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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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7에게
굳이 공포를 봐야해? (공포 영화를 언급하는 너에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절레 절레 젓고는 제 밥그릇을 들고 싱크대에 내려놓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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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9
글쓴이에게
아니, 뭐 싫음 말고. (널 따라서 반찬통의 뚜껑을 덮으며 뒷정리를 하는) 영화 보는 거 좋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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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9에게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하는거지, 공포 영화는 아니야. (물컵과 비타민을 내밀며 너를 보고는) 비타민 챙기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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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0
글쓴이에게
그럼 공포영화 말고 다른 거 보자. (네 말대로 비타민을 챙기고 정리를 마무리하는) 보러 갈 거지, 영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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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0에게
응, 보자. 뭐 볼래? (너를 안고는 거실로 걸음을 옮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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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1
글쓴이에게
나는... 아무거나 다 좋은데. 소지섭 오빠 나오는 건 어때? 되게 많이 보던데. (핸드폰으로 시간을 찾아보는) 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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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1에게
그 손예진 배우 나오는 거? 그래, 좋아. 곤지암만 아니면 돼. (박찬열에게서 들은 후기에 몸서리를 치며 네 어깨에 기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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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2
글쓴이에게
곤지암은 친구랑 봐야겠다. 백현이가 무서워하니까. (네 볼을 살살 쓰다듬고는 핸드폰으로 예매를 하는) 음, 세시 영화 볼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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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2에게
그러면 지금 준비하고 나가야겠다. (제 볼을 쓰다듬는 네 손길에 베시시 웃고는 방으로 들어가 겉 옷을 챙겨 나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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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4
글쓴이에게
아니다, 백현아 우리 네 시꺼 보자. 나 아직 안 씻었는데? (당장 겉옷을 들고 나오는 널 보며 당황한 표정을 짓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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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4에게
(너랑 나갈 생각에 신이 나서 웃으며 나왔다가 말을 바꾸는 네 모습에 입술을 삐죽이며 눈썹을 축 늘여트리는) 그냥 나가도 예쁜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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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5
글쓴이에게
그래도 씻기는 씻어야지... 백현이도 아직 안 씻었잖아. (화장실로 들어가 너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이리 와. 같이 씻고 영화 보러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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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5에게
(입술을 삐죽이고는 화장실을 졸졸 따라 들어가 네 칫솔에 치약을 짜 건네고는 제 칫솔을 물고 양치를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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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8
글쓴이에게
으, 귀여워. (양치를 하다말고 네 얼굴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어쩜 이렇게 귀엽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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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8에게
에리 사랑 먹어서? (입을 헹구고는 너를 보며 맑게 웃어보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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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2
글쓴이에게
원래 귀여웠잖아. (네 볼을 손가락으로 톡 치고는 나도 입을 헹구는) 세수하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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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2에게
(먼저 세수를 하는 네 머리카락을 한데 모아 잡고는 씻는걸 도와주는) 에리야,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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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4
글쓴이에게
(세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날 부르는 네 쪽으로 돌아보는) 응? 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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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4에게
그냥, 예뻐서. (눈에 물이 들어갈까 꼭 감고 있다 저를 보는 네가 귀여워 눈을 찡그리며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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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6
글쓴이에게
그냥 내가 뭘 하든 좋지. (네게 웃어주고는 다시 세수를 마무리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두드려 닦는) 이제 백현이 차례. 허리 숙이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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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6에게
이제 안거야? (키득 키득 웃으며 세면대에 고개를 숙여 세수를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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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1
글쓴이에게
얼른 씻고 예쁜 옷 입고 나가자. (네가 세수를 다 하자 수건으로 톡톡 물기를 닦아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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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1에게
(제 얼굴을 닦아주는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고는 화장실을 나와 옷을 갈아 입으며) 밖에 추우려나? 에리 옷 따뜻하게 입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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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6
글쓴이에게
잠깐, 잠깐! (이미 상의를 입고있는 너를 내 앞으로 데려다놓고 로션을 얼굴에 살살 발라주는) 눈 감고, 백현이. 로션은 발라야지. 피부 다 상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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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6에게
귀찮아. 로션 바르면 답답하단말야. (평소에도 세수만 하고 끝내는 성격에 네가 발라주니 눈을 감고 가만히 있지만 답답한 느낌에 눈썹을 찡그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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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4
글쓴이에게
그래도 발라야 돼. (네게 로션을 발라주고는 흡수가 될 때까지 톡톡 두드려주는) 됐다. 이거 봐. 로션 바르니까 더 멋있어졌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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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4에게
안해도 원래 잘 생겼잖아. 에리 준비하는 거 오래 걸려? (화장을 할려는지 잘 모르겠어서 제 옷을 입고는 거실 소파에 앉아 너를 보며) 준비하고 나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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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7
글쓴이에게
그냥 화장 조금만 하려고. (내 딴에는 대충 한다고 화장을 하고 나왔는데 네가 소파에 녹은 것처럼 누워있는 걸 보고 웃음을 터트리는) 나 오래 걸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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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7에게
(핸드폰도 무료해져 천장을 보고는 벽지 무늬가 무슨 무늬인가 멍하니 생각하던 중 방에서 나오는 널 보고는 자세를 고쳐 앉으며) 아냐, 다 했어? 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목도리를 가져와 네 목에 두르며) 추워,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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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8
글쓴이에게
백현아... 그래도 목도리는 너무 계절이 지나지 않았어? (내 목에 둘러지는 목도리와 너를 번갈아 쳐다보는) 지금 봄인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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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8에게
아직 쌀쌀하잖아. 너 감기만 안걸린다면 여름에도 목도리 둘러줄거야. (한 번 감기에 걸리면 지독하게 앓는 것을 알기에 단단히 목도리를 두르고는 널 보며 웃는) 다 됐다.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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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1
글쓴이에게
다른 사람이 보고 웃지 않을까...? (벌써 더운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네 말을 무시할 수는 없기에 일단 목도리를 두르고 나가는) 나 너무 웃길 것 같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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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1에게
아냐. 패딩 입는 사람도 있는데, 뭘. 보고 웃으면 말해. 내가 다 때려줄게. (자꾸만 목도리에 손을 올려 만지는 너에 쓰읍, 소리를 내며 네 손을 내려 잡고는 깍지를 끼는) 이러고 가야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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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4
글쓴이에게
...나 더워서 목에 땀띠 생기면 어떡해? (정말로 슬슬 땀이 날 것 같은 기분에 너에게 묻는) 그럼 목 못생겨지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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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4에게
그렇게 더워? 근데 진짜 감기 걸리면 어떡해. (제법 쌀쌀하게 부는 바람에 네가 더워하니 입술을 삐죽이며 목도리를 조금 헐렁하게 매어주는) 이러면 좀 나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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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6
글쓴이에게
응, 훨씬 시원하다. (내가 목도리를 헐렁하게 매어주니 아까보다는 덜 갑갑한 느낌에 너에게 활짝 웃어보이는) 고마워, 양보해줘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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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6에게
추우면 바로 말해. (네 손을 잡고는 걷는게 기분이 좋아 배시시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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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5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아까부터 웃고 있는 너를 빤히 바라보는) 근데 왜 그렇게 웃어? 영화 보러 가는 게 그렇게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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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5에게
너랑 보러 가는 게 좋은 거지. (네 손을 꽉 쥐고는 제 주머니에 넣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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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9
글쓴이에게
영화관에 사람들 많은 거 아니겠지? (말을 하며 네 얼굴을 보다가 볼에 속눈썹이 붙어있길래 잠시 걸음을 멈추는) 백현아, 잠깐 멈춰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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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9에게
지금쯤이면 없지 않을까? 응? 왜? (저를 붙잡고는 멈추는 너에 너를 바라보며 눈을 깜박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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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1
글쓴이에게
(네 볼에 붙은 꽤 긴 속눈썹을 떼고는 네게 보여주는) 이거 봐. 이게 볼에 붙어있었어. 속눈썹 진짜 길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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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1에게
아아, 고마워. (제 볼에 붙은 속눈썹을 떼어주는 너에 찡긋 웃으며) 속눈썹이 자꾸 눈에 들어가서 따가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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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5
글쓴이에게
그럼 불편할텐데... (네 눈썹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줄까 고민하다 한 가지 방법이 떠올라 의미심장하게 웃는) 그거 내가 고쳐줄까?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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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5에게
응? 어떻게 해주게? (뭔가 의심쩍게 웃는 너에 눈을 가늘게 뜨고는 널 바라보다 고개를 젓는) 음, 그냥 안할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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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8
글쓴이에게
아니, 그거 하나도 이상한 거 아니야. (안하겠다는 네 말에 손사래를 치며 말하는) 그거 하면 눈썹이 위로 올라가서 엄청 편해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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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8에게
진짜? 그런게 있어? (네 말에 놀라 눈을 커다랗게 뜨고는 너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응, 할래. 나 불편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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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3
글쓴이에게
응, 나도 매일 해. (한쪽 눈을 살짝 감아 너에게 보여주는) 이거 봐. 내 눈썹 엄청 올라갔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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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3에게
어떻게 한거야? 신기하다. 에리 눈썹 엄청 올라갔네? (네 눈을 가까이서 보려고 네게 밀착해 네 눈을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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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5
글쓴이에게
그치, 그치. 내가 이거 이따 집에 가서 해줄게. 백현이도 이렇게 할 수 있어! (네가 내 눈썹을 보고 감탄하자 왠지 뿌듯한 마음에 미소가 지어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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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5에게
(미소를 머금고는 신이 나 이야기하는 너에 덩달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알겠어, 집에 가면 해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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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8
글쓴이에게
응, 꼭 해줄게.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앞을 보며 걷는데 멀지 않은 곳에 영화관이 보이는) 다 왔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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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8에게
(영화관에 들어서서 스낵 코너를 보며) 에리야, 뭐 먹을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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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1
글쓴이에게
나는 나초! 사진 보니까 먹고 싶어. (메뉴는 골랐지만 여전히 메뉴 사진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니다. 백현이가 먹고 싶은 걸로 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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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1에게
그럼 나초 먹자. (계산대로 가 나초와 탄산음료를 계산하고는 음료가 나올 때까지 네 손을 잡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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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4
글쓴이에게
내 손 차갑지. (항상 손이 차가운 편이어서 네가 잡을 때마다 걱정하는) 꼭 손 안 잡아도 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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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4에게
차가워서 좋아, 나 원래 열 많잖아. (네 손을 잡으니 얼굴을 찡그리는 너에 볼에다 네 손을 가져다 대고는 웃으며 말하고 직원의 말에 나초를 받아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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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6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다. (음료를 받아들고는 빨대를 꽂아 네 입 앞에 내미는) 한 입 마셔. 걸어오느라 목 말랐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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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6에게
(제게 내미는 빨대에 음료를 들이키니 탄산이 목으로 넘어와 눈을 찡그리며) 아, 따가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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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8
글쓴이에게
그래도 맛있지. 나는 콜라가 제일 좋아.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콜라를 마시는) 최고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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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8에게
(네 모습에 장난기가 생겨 입술을 삐죽이며) 콜라야 나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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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0
글쓴이에게
콜라... (일부러 뜸을 들이며 장난을 치는) 가 아니라 백현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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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0에게
됐어, 에리야. 이미 늦었어. 들어가자. (삐진 척 네게 등을 돌려 쿵쿵 소리를 내며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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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2
글쓴이에게
진짜 너야, 백현아. (그런 네 모습이 귀여워 웃으며 옆에 서서 빠르게 볼에 뽀뽀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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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2에게
(제 볼에 닿는 감촉에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하고 웃으며 네 손을 잡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찾아 앉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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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4
글쓴이에게
자리 딱 좋다. (광고가 나오고 있었음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소곤소곤 말하는) 두 자리만 있는 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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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4에게
(네 귓속말이 간지러워 키득키득 웃으며) 에리 재밌게 봐요. 내 손 잡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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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5
글쓴이에게
네, 백현이도. (너와 잡은 손을 깍지로 바꿔끼고는 영화에 집중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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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5에게
(중간 중간 감정이 북받쳤는지 훌쩍이는 너를 보고 웃으며 눈물을 닦아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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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7
글쓴이에게
(훌쩍이며 눈물을 조금씩 흘리다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결국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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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7에게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네 눈물을 닦아주며 네 머리를 제 어깨에 기대게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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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8
글쓴이에게
(네 어깨에 마리를 기댄 후 너에게만 들리는 작은 목소리로 훌쩍거리는) 흐잉...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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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8에게
(네 목소리에 소리없이 웃으며 네 손을 가져와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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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9
글쓴이에게
(그래도 그 와중에 느릿하게 나초를 하나씩 집어먹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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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9에게
(목이 막힐까 콜라를 쥐어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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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0
글쓴이에게
(네가 준 콜라를 쭉 마시고는 눈에 눈물을 매달고 영화를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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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0에게
(영화 크레딧이 올라가며 조명이 켜지자 널 보고는 킥킥 웃으며) 울보야, 완전. 무슨 영화를 오열하면서 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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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5
글쓴이에게
(휴지로 볼과 눈에 있는 눈물을 닦으며 너를 쳐다보는) 이걸 보고 어떻게 안 울어... 너무 슬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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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5에게
네가 너무 우는 거야. (살짝 번진 네 눈가를 매만지고는) 에리 화장 번졌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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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9
글쓴이에게
화장실 들렸다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네 손을 잡고 나가는) 이제 소지섭이랑 손예진 얼굴만 봐도 눈물 나오는 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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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9에게
내 얼굴 보고는 안 울면 되는 거지. (화장실 앞에서 너를 들여보내고는 기다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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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3
글쓴이에게
(화장실로 들어가 거울을 보며 번진 화장을 다시 수정한 뒤 밖으로 나오는) 내 얼굴 보고 깜짝 놀랐다. 눈 부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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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3에게
괜찮아, 귀여워. (네 볼을 어루만지고는 살짝 꼬집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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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7
글쓴이에게
...진짜 괜찮아? (아까보다 더 부은 듯한 눈으로 널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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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7에게
응, 내 눈에만 예뻐보이면 됐지. (네 손을 부드럽게 잡고는 이끌어 영화관을 나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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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9
글쓴이에게
흐으... 일년 울 거 오늘 다 울었다. (너와 손을 맞잡고는 좋아진 기분으로 이리저리 구경하는) 오늘 사람 좀 없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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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9에게
그러게, 유난히 없네. 우리가 빌린 거 같고 좋다, 그치. (제 손을 잡고 웃는 너에 덩달아 웃으며 네 손을 흔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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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2
글쓴이에게
응, 짱이야. (정말 우리가 빌린 것 같은 기분에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대박, 대박.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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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
현아! (네 얼굴이 화면에 비추자마자 뭐가 그리 좋은지 크게 네 이름을 부르며 비틀거리는 몸을 그대로 신나는 흥에 맡긴 채 손만은 어떻게 해보고자 양손으로 꼭 휴대폰을 쥐어보지만 역부족인 채 흔들리는) 이제 안 흔들리지? 나 취했다! 너무 기분 좋아서 현이 얼굴 보려고 전화했는데 왜 잘 안 보여... (취하면 말꼬리가 올라가며 목소리가 커지는 나이기에 역시나 그렇게 말하던 도중 네 얼굴이 잘 안 보이자 금세 시무룩해지는) 얼굴 제대로 보여줘! 나도 보여줄게! (흔들리는 화면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자 눈만 크게 비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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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딱봐도 주량을 넘겨 거하게 흥이 오른 너를 보며 웃는데 혼잣말을 줄줄 이어나가는 네가 귀여워 소리 내어 웃으니 곧 제 눈만 비추는 너의 모습이 이내 한참을 웃다가) 난 에리 눈 밖에 안 보이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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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
응? 왜 그러지... (휴대폰을 이리저리 가까이 뜯어보다가 이내 소리 내어 웃으며 휴대폰 카메라에 뽀뽀를 하고 떨어지는) 아, 몰라! 어지러워. 사랑해 현아. (애교스럽게 말하고는 휴대폰을 든 채 머리 위로 큰 손하트를 만드는 바람에 카메라에 내 머리만 한참 비춘 뒤 다시 얼굴을 비추는) 현아! 얼굴 보여줘... 휴대폰이 가만히 있지가 않잖아! 현이 얼굴 안 보여... 현아 휴대폰 좀 잘 좀 잡아봐! (내 손이 흔들리는 거이면서 되려 쓰읍 하는 소리와 함께 엄한 목소리로 말을 해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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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점점 커지는 목소리와 술집의 소음이 한데 엉켜 소란스러운 와중에도 무엇을 하려는 건지 머리를 한참 비추다 다시 제 얼굴을 보여주는 네 모습에 웃음이 끊이질 않아 줄곧 웃으며 옷을 챙기는) 나는 잘 잡고 있는데, 우리 에리 손이 떨리는 것 같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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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
아냐! 내 손 테이블에 붙어있어! (뻔뻔하게 얼른 테이블에 손을 고정시키고는 화면 바로 앞에 팔을 베고 누워 한숨을 작게 폭폭 쉬고 껌뻑거리며 말을 하는) 현아! 어디 가! 밖에 깜깜해서 무서워! 위험하단 말이야. 아니면 집이 추워? 내가 안아줄게! 나 지금 볼 터질 거 같아... (잔뜩 빨개진 볼을 쭉 잡아 늘여보는) 녹아 없어지면 어떡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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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에게
(당최 이어지지도 않는 말을 계속 내뱉는 네 모습에 이미 제 주량을 넘어섰구나 싶어 침대에서 일어나며) 에리 볼 녹으면 내가 다시 붙여줄게. 어디야,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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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빨개진 볼을 손바닥으로 착착 두드리는) 음... 여기 치킨 파는데! 우리 저번에 둘이서 맥주 마셨던 호프집!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잔뜩 애교 섞인 목소리와 말투로 네게 말하는) 설마, 현이 나 데리러 올 거야? 나 보고 싶어서? 나도 보고 싶은데! 운명인가 봐 현아! 나 벌써부터 설레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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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에게
(안그래도 어여쁜 너인데, 녹일 듯 말을 붙여가는 네 모습에 못 말리겠다 싶어 실없이 웃으며 차 키를 챙겨들고는 집을 나서는) 응, 내가 보고 싶어서 데리러 가요. 금방 갈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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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
글쓴이에게
(눈을 꼭 감으며 뭐가 그리 좋아 죽겠는지 헤실헤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나 기다리는 거 제일 잘해! 우와... 현이 곧 본다. (너를 기다리는 도중 술자리가 끝난 건지 하나 둘 취한 친구들이 자리를 뜨려고 하자 해맑게 인사를 해주고 겉옷을 꾸물꾸물 입고는 다시 휴대폰에 얼굴을 가까이하고 말하는) 현아! 옷 따뜻하게 입고 나왔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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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에게
(뭘 하는 건지 화면이 심히 흔들리다 아까와 달리 겉 옷을 챙겨 입은 네 모습을 빤히 바라보다 웃으며 시동을 걸고는 차를 모는) 응, 따뜻하게 입었어. 에리도 따뜻하게 입었네. 금방 갈게. (운전 중에 네가 간간히 혼잣말 하는 것을 듣고 웃다가 차가 막히는 지 정체가 심한 구간이 길어지자 미간을 두 어번 매만지다) 어쩌지, 에리야. 많이 졸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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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
글쓴이에게
(그렇게 너에게 중얼중얼 말도 걸며 너를 기다리다가 취기가 올라오긴 올라왔는지 점점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애써 참아가며 고개를 젓는) 아니! 안 졸려. 현이 볼 생각에 하나도 안 졸린데? 아... 현아 나 밖에 나가 있어도 돼? 친구들도 다 가서... 나밖에 없어. 시원한 바람 쐬고 싶어. (애써 몰려오는 잠을 떨쳐내고자 밖에 나가있으려 하는)

/ 현아! 나 씻고 와도 돼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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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에게
(도통 정체가 풀릴 기미가 안보여 거칠게 핸들을 두드리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그게 더 빠를 것 같아 차선을 변경하며) 멀리 가면 안돼. 가게 앞에 있어요.

/응, 씻고 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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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
글쓴이에게
응! 알겠어요!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고는 가게 문을 열고 나오며 가게 주인에게 밝게 인사하고는 비틀거리는 발걸음을 바로잡으려 하며 가게 옆벽에 쪼그리고 앉아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금세 또 좋아진 건지 작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현아, 내가 주머니에 선물 가지고 있다! 선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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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에게
(먹자 골목에 들어서자 저 멀리 가게 근처에 쪼그려 앉은 익숙한 인영에 잘게 웃으며 비상 깜박이를 켜 잠깐 차를 세워두고는 내려 네 앞에 쪼그려 앉으며) 안녕, 예쁜 아가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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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
글쓴이에게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너를 기다리는데 느껴지는 인기척과 익숙한 네 목소리에 얼른 고개를 들어 함박웃음을 짓다가도 장난기가 생겨 새침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저 남자친구 있는데요? 진짜 엄청나게 잘생긴. 근데, 제 남자친구랑 쪼금 닮으신 거 같네요! 여자친구 있으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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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에게
(장난을 걸어오는 너에 저 역시 짓궃게 웃어보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툭툭 털며) 여자친구 없는데. 남자친구 있으시구나, 아쉽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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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
글쓴이에게
(그런 너를 따라 고개를 올려 물음표를 잔뜩 달은 얼굴로 네 얼굴을 쳐다보며 손만 꼼지락거리면서 코를 한번 훌쩍이고 말하는) 여자친구 없으시다고요? 아, 그럼 가던 길 가세요. 저는 남자친구가 데리러 오기로 해서요. (코를 삐죽이며 훠이훠이 가라는 듯한 손짓을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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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에게
(네 모습에 웃음이 터질 듯 하여 입꼬리를 올리고는 능글 맞게 먼 산을 바라보는 척 하며) 아, 그러시구나. 다른 여자 찾아 봐야겠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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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
글쓴이에게
(최대한 티를 안 내려 했지만 전혀 동요 없는 네 모습에 입술을 삐죽이며 네 무릎을 손으로 미는) 아, 예. 바쁘실 텐데 얼른 가보세요. 꼭 좋은 여자 만나시고요. 지금 보시는 쪽에 클럽 있으니까 놀러 가보세요 한번. (슬슬 다리가 저려오는 느낌에 모르겠다 싶어 그대로 풀썩 주저앉아버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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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에게
(제 장난이 과했나 싶어 실실 웃으며 네 앞에 등을 보이며) 그쪽이 예뻐서 못 지나치겠네요. 장난 그만 할게. 업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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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
글쓴이에게
(그런 네 등을 한번 툭 치고는 꾸물꾸물 네 등에 업히고 네 목에 팔을 꼭 두른 뒤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는) 어떻게 여자친구가 없다고 할 수가 있어? (투덜거리지만 애교를 부리는 듯 네 목덜미에 묻은 얼굴을 부비는) 그리고,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내가 그렇게 보고 싶다고 했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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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4에게
(네 투정에 실실 웃으며 불편한지 몸을 자꾸 움직이는 너를 한 번 받치고는) 미안해. 금요일이라 차가 막히더라고. 내가 다 뚫었어야 했는데, 그치? (제 목에 자꾸만 얼굴을 부비는 네 모습에) 에리야, 거기는 좀 예민한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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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0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몸을 더 편하게 기댄 뒤 맞는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어깨를 한번 깨물고는 다시 얼굴을 묻는) 아냐. 여기서 현이 냄새 많이 난단 말이야. 싫어! 지금은 안 예민한 걸로 해. (네 귀 뒤쪽에 뽀뽀를 두어 번 하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는) 다 씻고 누워있다가 나 데리러 온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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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0에게
(자꾸만 민감한 부위에 입을 맞추는 네 모습에 입술을 꽉 깨물다 찬찬히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네 행동에 한숨을 한 번 내쉬고는 한 손으로 차 문을 열며) 나 원래 자주 씻잖아. 보고 싶어서 온거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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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9
글쓴이에게
(차 문을 여는 너에 내리기 싫다는 듯 앓는 소리를 내며 네 목에 둘러싼 팔에 힘을 주고 네 어깨에 얼굴을 숨기는) 싫어! 내리기 싫어. (매달려 있던 다리마저 네 허리에 둘러 꽉 감싸는) 이러고 집 가자! 차 타고 집 가면 빨리 헤어져야 되잖아. 나 보고 싶어서 왔다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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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9에게
(급작스레 아이처럼 보채는 네 모습에 당황하여 우선 네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너를 달래는) 이러면 언제 집에 가, 에리야. 나 에리 얼굴 보고 싶어. 착하지,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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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8
글쓴이에게
현이는 나 집 빨리 데려다주고 쉬고 싶어? 언제는 나 보고 싶어서 왔다면서! (네 귀와 어깨를 마구마구 깨물다 네 왼쪽 볼을 한번 깨물고는 허리에 둘렀던 발을 풀고 네 등에서 스스로 내려오다 살짝 휘청이지만 이내 차 문을 잡고 중심을 잡은 다음 조수석에 앉아 발을 탁탁 굴리는) 됐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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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8에게
(아이같이 행동하는 네가 귀여워서 팔짱을 끼고 바라보니 혼자 성을 내며 조수석으로 쪼르르 들어가 발을 굴리는 네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며 상체를 숙여 너와 눈높이를 맞추곤 가볍게 네 입에 입을 맞추며 낮아진 목소리로) 누가 에리 집에 보낸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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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6
글쓴이에게
(그런 널 째려보다 네 양 볼을 잡고 당겨 다시 한번 입을 짧게 맞추고 떨어져 등받이에 몸을 깊숙이 묻고는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내가 갈 거야! 나 늦게 가면 달이가 걱정해서 안돼! (집에 키우는 고양이를 말하며 배시시 웃는) 달이가 엄마 납치된 줄 알고 걱정하면 어떡해! 현아. 안아줘, 나. (그러고 다짜고짜 양 팔을 활짝 벌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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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6에게
(팔짱을 낀 채 너를 바라보다 오락가락하게 행동하는 네 모습에 입꼬리만 위로 올리며 장난기 어린 얼굴로 너를 바라보는) 그래서 달이 보러 변백현 버리고 집에 가겠다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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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4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얼른 안아달라는 듯 너를 보채기라도 하는 듯이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몰라! 현이가 안아주면 말해줄게! 현이가 안아주면 생각이 바뀔 거 같기도 한다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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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4에게
(잘게 웃음을 내뱉고는 너를 품에 안아 등을 토닥이며) 어때, 생각이 좀 변할 것 같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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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5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주자 풍겨오는 너의 향기가 기분이 좋아 네 품으로 조금 더 파고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품에서 벗어나 꼼지락거리며 안전벨트를 매는) 가자! 외박한다 오늘! 현이 가고 싶은 곳으로 다 가! (금세 다시 기분이 좋아진 건지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는) 현아, 내일 아침은 뭐 먹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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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5에게
(평소와 달리 취기가 올라 순수한 아이 같이 방방거리며 신이 나 이야기 하는 네 모습에 눈을 접어가며 웃다가 조수석 문을 닫고는 보닛을 돌아 저도 차에 올라타며 시동을 걸고는) 해장국 끓여줄게. 에리 내일 아침에 머리 꽤 아프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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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1
글쓴이에게
우와, 현이 해장국 좋아! (내일 숙취는 생각도 못하고 그저 좋아라는 단어를 넣어가며 멜로디와 박자도 안 맞게 노래를 만들어가며 흥얼거리는) 아! 나 현이 선물 있어! (겉옷 주머니에 곱게 넣어놨던 같이 술 마셨던 친구의 남자친구가 사온 초코 에몽을 꺼내 네 손에 쥐여주는) 현아, 진짜 이거 내가 너 줬다는 거는! 너 진짜 사랑한다는 거 알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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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1에게
응, 잘 알지. (제게 건네는 초코에몽에 빨대를 꽂아 한 입 마시고는 네게 건네며) 맛있다, 이제 이건 내가 주는 거니까 에리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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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5
글쓴이에게
(네가 건네는 초코 에몽을 받아들고 조용히 빨대로 마시는 데에 집중을 하며 차를 출발시켜 운전을 하는 네 모습을 곁눈질로 힐끔거리며 스틱을 잡고 있는 네 오른 손등을 검지로 살살 간지럽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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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5에게
(주말임에도 한적한 도로에 예상보다 금방 도착할 수 있겠다 싶어 속도를 높이는데 갑자기 느껴지는 촉감에 놀라 고개를 돌려 너를 바라보다 웃음을 터트리고는) 사고날 뻔 했잖아,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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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9
글쓴이에게
(사고 날뻔했다는 네 말에 손을 거두다가도 이번에는 몸을 기울여 네 팔뚝에 강아지가 애교를 부리듯 머리를 비비고는 너를 올려다보는) 아니, 현이가 나랑 안 놀아주고 운전만 하니까 그러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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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9에게
(잠시 떨어지는가 싶더니 곧이어 제 팔뚝에 기대어 오는 네 모습에 못 말리겠다는 듯이 웃으며) 운전하는데 어떻게 놀아줘요,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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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5
글쓴이에게
그래도... (잔뜩 아쉬운지 말꼬리를 늘이며 말하다가 이내 몸을 제 자리로 돌려놓고 뻑뻑한 눈을 세게 비비다가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더 이상 너를 보채지 않으며 조용하게 창문 밖의 움직이는 경치를 구경하다 이내 색색거리며 잠에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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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5에게
(어째 조용하다 싶어 슬쩍 고개를 돌리니 잠이 든 듯 얌전히 자는 네 모습이 귀여워 웃어보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마치고는 한참이나 너를 지켜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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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2
글쓴이에게
(차가 멈춘 건지 느껴지지 않는 진동에 눈을 뜨자 곧이어 렌즈 때문에 느껴지는 뻑뻑함에 눈을 몇 번 문지르고 조금 충혈된 눈으로 고개를 돌리자 나를 보고 있는 너를 보고 자동반사라도 되는지 바로 활짝 웃으며 네 쪽으로 몸을 기울여 조금 갈라지는 목소리로 말하는) 자는 거 못생겼는데 왜 보고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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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2에게
예쁘니까 보고 있지. (자동차 조수석 앞 캐비닛을 열어 뒤적이다 작은 렌즈통을 꺼내 네게 건네며) 눈 빨갛다, 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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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8
글쓴이에게
(렌즈 통을 받아들고 인공눈물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꾸뻑 댄 다음 렌즈를 빼서 넣고 주머니에 챙기는) 이런 것도 차에 넣어 다녔었어? 와, 역시. (너를 향해 엄지를 치켜들어 보이는) 자격 충분하다 충분해. 나한테 장가와도 되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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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8에게
(방방 뜬 목소리로 제게 말을 건네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피식 웃고는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어주며) 이러면 자격 넘치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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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
(네게 마구 손을 흔들어 카메라가 흔들리는 줄도 모르고 헤실 웃으며 말하는) 백현아아, 보고 싶어. 나 술 진짜 진짜 조금 마셨는데 어지럽다... 백현이가 옆에 없어서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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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네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화면에 광대가 터질 듯 웃다가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어디야, 에리야. 데리러 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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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
(데리러 온다는 네 말에 신이나 핸드폰을 마구 흔들며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는) 얘들아! 현이가 나 데리러 온대. 좋겠지? 현아, 여기 학교 앞에 곱창집. 얼른 와, 보고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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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실로 지진이라도 난 듯 뭐 하나 제대로 비추는 게 없는 핸드폰을 잠시 내려 놓고는 차 키를 챙기곤 다시 핸드폰을 잡아드는) 알겠어, 이제 그만 마시고. 친구들도 그만 괴롭히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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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
(네 말에 헤실 웃으며 제대로 얼굴을 비쳐 고개를 끄덕이는) 알았어, 조금 이따가 봐 백현아. (화면에 얼굴을 다 가까이 해 작게 속삭이는) 사랑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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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에게
응, 나도 사랑해. (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곱창집 근처에 차를 대고는 문을 열고 들어서며 너를 찾다 옆 친구에게 종알종알 이야기를 늘여놓는 네 모습에 웃으며 네 친구들에게 짧게 인사를 건네곤) 에리야, 이제 일어나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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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
글쓴이에게
(네가 오자 환하게 웃으며 팔을 벌려 널 꼭 끌어안는) 백현아! 진짜 금방 왔네. 나 너가 술 그만 마시라고 해서 얘네랑 떠들고 있었어. 잘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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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에게
(비틀거리며 제게 무너지듯 안겨 오는 너를 고쳐 안고는 가져온 겉 옷을 걸쳐주며 친구들이 건네주는 가방 받아드는) 응, 잘했어. 이제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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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
글쓴이에게
(친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나와 헤실 웃으며 널 올려다보는) 현아, 우리 이제 어디가? 나 오늘 현이 집 가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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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에게
(본인이 하는 말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모르는지 제게 진득히 안겨오며 자꾸만 쓰러질 듯 기대는 너를 조수석에 태우곤 저 역시 차에 타며) 에리 집에 가야지. 우리 집 가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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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
글쓴이에게
(차에 올라타 안전벨트를 하고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며 말하는) 응, 현이네 가면 몽룡이 있잖아. 그리고 내일은 또 쉬는 날이고. 현이네 집으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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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에게
(팔을 허공에 뻗으며 신나서 발을 동동 구르는 네 모습에 히터를 작게 틀어놓고는 부드럽게 차를 몰며) 알겠으니까, 좀 자. 에리 눈꺼풀 땅으로 떨어지려고 한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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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살짝 감은 채 종알거리는) 현아, 오늘 뭐했어? 오늘도 수업 끝나고 과제 했어? 그래도 금요일인데 좀 놀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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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에게
그렇지, 뭐. 에리는 오늘 뭐... (색색대는 숨소리에 말을 잇다가 말고는 너를 바라보니 어느새 곤히 잠든 네 모습이 귀여워 히터를 조금 더 올려놓고는 음악 소리를 줄인 채 차를 몰아 집 앞에 세운 채 말 없이 한참이나 자는 모습을 바라보다 너를 살살 깨우며) 집에 가야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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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
글쓴이에게
(네가 절 깨우자 눈을 부비며 네게 잠투정을 부리는) 으응... 나 졸려 현아. 나 안아주면 안돼? (눈을 뜨지 못하고 다시 반쯤 잠이 들어 웅얼거리는) 현이... 현이네 몽룡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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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에게
(칭얼대며 눈도 못뜨는 네 모습에 하는 수 없이 차에서 내려 보닛을 돌아 조수석 문을 열고는 너를 조심스레 안아들며) 집에 가자, 에리야. 정신 차려야지,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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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3
글쓴이에게
(네가 절 안아들자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눈을 살짝 떠 널 올려다보는) 우리 현이네 집 다 왔어? 나 얼른 몽룡이랑 놀을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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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3에게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데 여전히 제 집 강아지와 놀겠다며 방싯방싯 웃는 네가 귀여워 웃음을 터트리곤 도어락을 해제하여 집을 들어서며) 졸려서 눈도 못 뜨는데, 뭘 몽룡이랑 놀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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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눈을 크게 떠 보이는) 아냐! 나 이제 잠 다 깼어 진짜로... 오늘 몽룡이 안고서 잘거란 말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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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에게
몽룡이 아파서 요새 오래 자. 대신 나 끌어 안고 자. 원래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잖아. (침대에 너를 뉘이고는 겉 옷을 벗기며) 얼른 자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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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4
글쓴이에게
진짜? (네 말에 집을 둘러보다 벌써 자는 몽룡이를 보곤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진짜 몽룡이 아픈가보네... (네가 겉옷을 벗겨주자 옷을 내려다보고 말하는) 백현아 나 큰 티셔츠 하나만 빌려주면 안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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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에게
(상의가 불편한지 옷을 매만지며 제게 묻는 너에 침대 옆의 서랍장에 있던 티셔츠를 하나 꺼내서 네게 건네며) 나가 있을게, 갈아 입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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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건네준 티셔츠로 갈아입은 뒤 네 침대에 올라가 이불을 덮고 널 부르는) 현아, 나 다입었어. 얼른 들어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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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에게
(혹시나 네가 머리가 아플 것 같아 꿀물을 타고 있다 저를 부르는 네 목소리에 컵을 들고 들어가 너를 잠깐 일으켜 컵을 건네며) 잠깐 이것만 마시고 자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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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3
글쓴이에게
(네가 컵을 건네자 꿀물을 다 마시고 배시시 웃어보이는) 꿀물이네? 고마워 현아... 나 얼른 토닥토닥 해주라.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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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3에게
(제게 다시 돌려주는 컵을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네 옆에 누워 너를 토닥이며) 얼른 자자, 푹 자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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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0
글쓴이에게
(네 허리를 꼭 안고 꼬물꼬물 네 품을 파고들어 숨을 들이쉬는) 아, 현이 냄새 나니까 편하다. 현아 좋은 꿈 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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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에게
(제게 인사를 하고 눈을 감더니 이내 색색 소리를 내며 잠든 너를 보다 너를 끌어 안고는 잠이 드는데, 밥을 차려줄 요량으로 먼저 일어나 네가 깨지 않게 조심히 침실을 나와 콩나물국을 끓이며 간단히 반찬을 만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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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5
글쓴이에게
(네가 일어난 줄도 모르고 곤히 잠을 자다 잠에서 깨어 눈을 부비며 널 찾는) 백현아아... 나 일어났는데... 화장실 갔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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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에게
(침실에서 들리는 소리에 가스불을 줄이고는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아 있는 너를 제 무릎 위로 앉히곤 부둥대며) 잘 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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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9
글쓴이에게
(네게서 떨어질까 네 목을 꼭 감싸안고 고개를 끄덕이는) 응, 완전 푹 잤어. 뭐 하고 있었아? 밖에 맛있는 냄새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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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에게
에리 속 보호제. 콩나물 국 끓였어. 씻고 밥 먹자.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고는 엉덩이를 토닥이며 너를 일으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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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1
글쓴이에게
(침대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얼른 밥 먹을래... 나 어제 엄청 취했었지? 어제 막 드문드문 기억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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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에게
예뻤으니까 괜찮아. (너를 화장실로 보내고는 마저 끓던 국의 가스불을 끄며 반찬을 식탁에 내려놓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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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5
글쓴이에게
뭐야아... (네 말에 부끄러워져 푸스스 웃으며 화장실로 들어가 세수와 양치를 마치고 나오는) 와, 뭘 이렇게 많이 차렸어. 나 국만 있어도 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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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5에게
(너를 앉히고는 국을 마저 퍼 네 앞에 두고 수저를 챙겨주며) 별로 안 차렸어. 따뜻할 때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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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1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밥을 먹기 시작하는) 백현아 너도 얼른 먹어. 진짜 맛있어. 딱 콩나물 국 먹고 싶었는데 어떻게 알았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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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1에게
(반찬을 집어 네 밥그릇에 올려주며 너 먹는 것을 구경하다 작게 웃으며) 너 술 마신 다음 날은 콩나물국 찾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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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8
글쓴이에게
(네가 먹질 않고 제가 먹는 것만 바라보자 밥을 떠 네게 먹여주는) 현아, 너도 얼른 먹어. 나 혼자서도 잘 먹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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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8에게
(입맛이 없어 깨작 먹고 있는게 신경 쓰였는지 저를 먹여주는 네 모습에 웃어보이곤 반찬을 네 앞으로 미는) 응, 잘 먹지. 그래서 예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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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4
글쓴이에게
(네 칭찬에 헤실 웃으며 얼른 밥그릇을 비우고 네 허리를 껴안는) 근데 백현아, 몽룡이 어디가 아파? 진짜 기운이 하나도 없어보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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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4에게
(네 그릇을 들고는 싱크대에 내려놓는데 제 허리를 감싸하는 너에 몸을 돌려 너를 껴안고는) 다리가 좀 아프대. 병원 다녀와서 약 먹였더니 좀 오래 자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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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1
글쓴이에게
정말? (네 말에 울상을 짓고 몽룡이를 쳐다보다 발을 살짝 들어 네 입술 위에 뽀뽀를 해주는) 백현이도 힘들었겠네... 우리 오늘 집에서 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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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1에게
(제게 입을 맞추는 네 모습에 씩 웃어보이곤 너를 바라보며) 뭐 하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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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5
글쓴이에게
(네 허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고민을 하는) 어... 뭐 하지? 나는 우리 이렇게 안고 있는 것도 너무 재밌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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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5에게
저번에 에리 보고 싶다던 영화라도 볼까? (너를 품에 안고는 뒤뚱 뒤뚱 걸으며 거실로 향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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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6
글쓴이에게
(헤실 웃으며 거실로 가 소파에 누워있는 몽룡이를 쓰다듬는) 그 영화 있어? 그거 없으면 나 달달한 거 아무거나 다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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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6에게
아마 있었던 것 같은데 찾아볼게. (몽룡이와 노는 너를 보며 흐뭇하게 웃다 VOD 목록을 내리니 보이는 영화 제목에 선택해 재생 후 소파에 앉아 너를 부르는) 와서 앉아, 에리야. 그 영화 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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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1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몽룡이를 편하게 눕혀주고 다시 네게 가 네 품에 안기는) 나 이거 진짜 보고 싶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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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1에게
(혹여 네가 추울까 담요를 덮어주고는 어깨를 토닥이며) 재밌게 봐요,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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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게 기대어 영화를 보다 담요 때문에 금방 더워져 네 품에서 꼬물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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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5에게
(자꾸만 움찔대는 네 몸에 고개를 내려 너를 바라 보는) 왜 그렇게 움직여, 에리야. 불편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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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0
글쓴이에게
으응... (네 말에 담요를 살짝 내리고 널 올려다보는) 더워... 집도 따뜻한데 담요 덮으니까 더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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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0에게
(더위 먹은 강아지 마냥 울상을 짓는 모습에 큭큭 웃으며 담요를 내려주고 네 옷을 펄럭이며) 더우면 담요 치우지 그랬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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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6
글쓴이에게
너가 덮어준건데 그냥 치우기 그래서... (내 옷을 펄럭이는 네 손을 깍지 껴 잡는) 나 이제 괜찮아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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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6에게
(제 손을 잡아오는 네 손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시선을 돌려 티비를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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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3
글쓴이에게
(네가 티비로 시선을 돌리자 다시 네게 기대어 티비를 바라보다 맞잡은 네 손을 조물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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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3에게
(제 손을 가지고 장난치는 너를 보고 웃다 목이 말라서 자리에서 일어나며) 에리도 뭐 마실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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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4
글쓴이에게
(심심하던 차에 네가 일어나자 저도 자리에서 일어나 쪼르르 널 따라가는) 응! 나 초코우유 마시고 싶어.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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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4에게
응, 냉장고에 항상 있어. (냉장고를 열어 초코우유를 네게 건네고 컵에 물을 따라 마시고는 우유를 마시는 네 얼굴을 보며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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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8
글쓴이에게
(양손으로 우유를 들고 마시다 너와 눈이 마주쳐 배싯 웃는) 왜에, 나 보니까 웃음이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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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8에게
응, 예쁘네. 맨날 우유 마셔서 얼른 키 커라. (턱을 괴곤 네 얼굴을 바라보다 베시시 웃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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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을 삐죽이며 얼른 우유를 마시고 네게 달려가 네 어깨를 툭 치는) 나 지금도 키 크거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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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0에게
그래요? 우리 에리 어디 갔어. (일부러 제 뒷꿈치를 들어 허공을 보며 너를 찾는답시고 두리번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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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1
글쓴이에게
(네 목을 껴안고 높게 점프해 눈을 맞추는) 에리 여기있지! 자꾸 작다고 놀리지 마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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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1에게
(제 목에 팔을 두른 너를 내려다보고는 헤실 헤실 웃으며 네 입에 입을 맞추고는) 그러네, 우리 에리 여기 있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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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3
글쓴이에게
(네가 입을 맞추자 그제야 헤실 웃으며 네 입에 입을 다시 맞추는) 응, 에리 여기 있지. 나 초코 맛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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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3에게
초코를 먹은 에리 맛 나. (너를 안고는 뒤뚱 뒤뚱 거실로 향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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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배싯 웃으며 네게 안긴 채 거실로 가 소파에 앉는) 백현아, 나 심심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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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6에게
나갈까?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소파에 앉아 제 무릎에 너를 앉히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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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9
글쓴이에게
(네 무릎에 앉아 가슴팍에 기대어 고민을 하는) 나가는 건 또 귀찮고... 나 놀아줘 백현아. 아, 우리 케이크 사다 먹을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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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9에게
케이크 먹고 싶어? 에리 집에 있어. 금방 나가서 사올게. (너를 옆에 앉히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지갑을 챙겨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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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4
글쓴이에게
(네가 지갑을 챙기자 얼른 겉옷을 입고 널 따라가는) 나도 갈래 백현아! 같이 가자. 나도 케이크 뭐 있나 보고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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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4에게
(제 뒤를 쪼르르 따라오는 네가 귀여워 작게 미소를 짓다 손을 뻗어 네 손을 잡으며) 그래, 같이 가자. 마스크 챙겼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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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7
글쓴이에게
아! 맞다. (네 말에 다시 집 안으로 쪼르르 들어가 마스크를 챙겨쓰곤 네게 묻는) 오늘도 미세먼지 심하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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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7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마스크를 쓰는 너를 보며 네 마스크를 고쳐 씌워주는) 에리 폐 아야한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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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작게 중얼거리는) 오늘도 미세먼지구나... 현이도 케이크 먹을꺼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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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5에게
음, 에리꺼 조금 뺏어먹을래. 먹고 싶은 거 다 사. (네 손을 잡아 제 주머니에 넣고는 길을 걸으며 쫑알 쫑알 이야기하는 널 보고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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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4
글쓴이에게
(네가 다시 날 보고 웃자 저도 헤실 웃으며 네게 말하는) 왜 웃어? 내가 말하는게
귀여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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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4에게
응, 귀여워서 케이크 대신에 너 베어 먹고싶어. (주머니에 있던 네 손을 빼내어 장난스레 깨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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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1
글쓴이에게
(네가 손을 깨물자 꺄르르 웃으며 저도 네 손을 깨무는) 나도 그럼 케이크 대신에 백현이 먹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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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1에게
(제 손을 깨무는 네 모습에 소리내어 웃으며) 백현이 달아서 에리 먹다가 충치 생길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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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6
글쓴이에게
(네 말에 푸스스 웃으며 널 올려다보는) 백현이가 달아? 그럼 먹고 치카 하면 되지. 나 여태 백현이랑 뽀뽀 했는데 충치 안 생겼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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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6에게
그럼 내가 안 달아? 에리가 더 달아서 나는 티도 안나나봐. (다다른 빵집에 문을 열어 너를 먼저 들여보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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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2
글쓴이에게
(네가 문을 열어주자 얼른 먼저 들어가 케이크를 구경하는) 우리 초코 먹을까 백현아? 다 너무 맛있게 생겼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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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2에게
(딸기 케이크가 눈에 들어오지만 초코를 보고는 눈을 빛내는 네 모습에 픽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초코 먹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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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7
글쓴이에게
(초코 하나를 고르고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는) 너는? 백현이 너도 하나 골라. 맨날 나만 먹고 싶은 거 먹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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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7에게
너 먹고 싶은 거 먹으면 돼.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계산을 하러 계산대로 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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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3
글쓴이에게
(네가 바라보던 딸기 케이크가 마음에 걸려 딸기 케이크를 주문하고 계산대로 가는) 백현이 껀 내가 살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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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3에게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고개를 저으며 너를 만류하는) 아냐, 내가 살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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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7
글쓴이에게
(네가 절 말리자 얼른 계산을 마치고 헤실 웃는) 이건 내가 백현이한테 주는 선물이야. 알았지? 맨날 다 현이가 사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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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7에게
(냉큼 계산하고는 저를 보며 베시시 웃은 모습에 덩달아 웃고는 네 볼을 살짝 꼬집으며) 예쁜 짓은 한 가지만 해. 벅차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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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1
글쓴이에게
(네가 케이크를 들자 널 꼭 끌어안고 미소를 짓는) 예쁜 짓은 무슨... 맨날 현이가 나한테 해주는 건데. 얼른 가서 먹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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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1에게
(가게 문을 열어 너와 같이 나서고는 네 손을 잡아 집으로 돌아오는) 아, 커피도 사올걸. 먼저 집에 들어가 있어, 금방 사올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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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잡고 있던 손을 놓는) 나 먼저 올라갈게, 얼른 와 백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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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5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걸음을 옮겨 가볍게 뛰어 카페에 들려 커피를 사들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에리야, 커피 사왔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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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7
글쓴이에게
(케이크를 테이블에 정리하다 네가 들어오자 환하게 웃으며 널 반기는) 얼른 와! 케이크 먹고 싶은 거 내가 꾹 참고 있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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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7에게
그랬어? 우리 에리 장하네. (칭찬을 바라는 강아지처럼 눈을 올망졸망 뜨며 환히 웃는 너에 덩달아 웃으며 테이블에 커피를 내려놓고는) 나 금방 옷만 갈아 입고 올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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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9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 부엌으로 가 시럽을 가져와 제 커피에 타는) 백현아, 너도 커피에 시럽 넣어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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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9에게
(방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나오며) 응? 아니, 나 이미 샷 연하게 넣어 달라 그랬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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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3
글쓴이에게
그럼 나만 넣어야겠다. (시럽을 다시 선반에 넣어두고 자리로 돌아오는) 얼른 먹자! 잘 먹을게 백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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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3에게
많이 먹어요. (케이크를 떠서 한 입 넣고는 헤실 웃는 네가 귀여워 한참을 쳐다보다 저도 천천히 먹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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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9
글쓴이에게
(네가 천천히 먹는 모습를 보곤 고개를 갸웃거리는) 맛 없어 백현아? 얼른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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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9에게
맛있어. 그냥 너 먹는 거 보니까 귀여워서. (제 앞에 놓여진 딸기 케이크를 두어 번 떠먹다 네 앞에 놓아주며) 이것도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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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2
글쓴이에게
진짜로?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곤 초코 케이크를 크게 잘라 네게 먹여주는) 너도 이거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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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2에게
(네가 주는 케이크를 받아 먹고는 헤실 헤실 웃으며 네 볼을 쓰다듬고는) 응, 너 다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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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케이크를 먹고 행복하게 웃는) 맛있어... 백현아, 우리 내일은 또 뭐 할까?

/ 더 구체적인 상황 짤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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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2에게
에리 하고 싶은 거. (너를 보며 웃다 울리는 핸드폰에 잠시 통화를 하러 자리를 비우는)

/
하고 싶은 거 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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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5
글쓴이에게
(네가 전화를 하러 나가자 고개를 쏙 빼 밖을 보는)

/ 신혼 부부 하고 싶어요! 백현이 30 저 29 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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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5에게
(전에 보냈던 메일 좀 제발 확인 하라며 화를 내는 김종대에 미안하다 대꾸하고는 가볍게 안부를 물으며 짧게 통화를 끝내고 돌아와 너를 보고는) 이따 밥 뭐 먹지? 장 볼까?

/
그래요, 좋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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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0
글쓴이에게
(네가 돌아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네 허리를 감싸 안는) 그럴까? 집에 먹을 거 너무 없기는 해... 자기 내일도 야근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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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0에게
음, 아마 그럴 것 같아. 내일 저녁은 혼자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어쩌지. (네게 미안해 얼굴을 찡그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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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2
글쓴이에게
(네가 얼굴을 찡그리자 손으로 네 볼을 쓱쓱 쓰다듬는) 괜찮아, 어쩔 수 없지 뭐. 대신 내일 잘때 꼭 안아줘야해. 알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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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
지진? 지진 났어? (취중이라 말귀를 못 알아듣고 네 말에 모든 동작이 일시정지 되더니 멍한 얼굴로 눈을 느리게 껌뻑이는) 얘드라.. 우리 여보가 지진났대.. 집 어떻게 가,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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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아, 진짜. 에리야. (핸드폰으로는 여전히 얼굴을 비추며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꺼내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나와 웃다 말고는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앉아 너를 바라보며) 내가 데려가지. 어디야,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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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
응? 나, 나 여기가 어디냐며언.. (단단히 취기가 올라 별안간 휴대폰 화면이 들쑥날쑥 하더니 용케도 카메라를 후면으로 전환하곤 목소리만 들리는) 여기! 보여, 여보야? 에리 지금 여기에 있지요. (헤헤 웃는 소리가 나더니 의도치 않게 쌓인 술병을 화면에 비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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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픽셀이 깨지는 화면 속 어딘가 낯익은 내부에 눈을 가늘게 뜨고는 핸드폰을 가까이 해 들여다 보고 있는데 갑자기 술병을 비추는 네 모습에 작게 웃고는) 에리야, 얼마나 마셨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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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
많이 안 마셨다고 하면 믿어줄 거야..? (다시 여차저차 화면을 바꿔 이번엔 테이블에 턱을 괸 모습으로 피실피실 웃으며 마냥 헤벌쭉하게 있는) 변백현아. 빨리 와.. 보고 싶어. 에리 어지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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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에게
(그 곳이 맞나 헷갈려서 입술을 물고는 한참을 고민하다 일단 옷을 챙겨 집을 나서며) 전에 갔던 그 고깃집 맞아,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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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
글쓴이에게
(술이 들어가면 우선 그 자리에서 잠을 자려는 버릇이 있어서 벌써부터 눈꺼풀이 무거워져선 고개를 힘없이 끄덕이는) 응.. 나 졸려, 여보야. (결국 손에 힘이 풀려 풀썩 휴대폰을 놓고 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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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에게
(끝내 잠이 든 것인지 어두워진 화면에 한 숨을 한 번 내뱉고는 시동을 걸어 일전에 자주 찾던 그 집 앞 주차장에 급히 차를 세워 놓고는 구석진 곳에 잠이 든 네 옆에 앉아 너를 살살 깨우는) 에리야, 나 왔는데. 이제 일어날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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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
글쓴이에게
(세상 모르게 잠에 푹 빠져 있는데, 잠결에 들리는 네 목소리에 눈을 살짝 뜨고는 너를 발견하자마자 품에 안겨선 낑낑대는) 나 안아줘.. 못 걷겠어. 너무 졸려, 여보야.. 으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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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에게
(제게 안겨 오는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응, 업어줄까? 우리 집에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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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
아니야, 안 취했는데... 현이 보니까 떨려서 손도 같이 떨리는 거야. 진짜루. (네 말에 핸드폰을 꽉 쥐고는 배시시 웃으며 벽에 몸을 기대고 액정 속 네 얼굴을 쓰다듬는) 으응, 현이 보고 싶다. 화면에서 뿅 하고 나오면 좋겠어. 백현이도 그러지? 현이도 에리 보고 싶은 거 맞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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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취기가 올랐는지 평소보다도 자주 방싯 방싯 웃는 네 모습에 저 역시 웃어보이다) 보고 싶으면 봐야지. 어디야,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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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
현이 마음속. (아무렇지 않게 되지도 않는 개그를 치곤 혼자 큭큭 웃다 옆자리 친구 어깨를 톡톡 쳐서 위치를 물은 뒤 말을 하는) 여기 **포차. 사실 나도 어딘지 몰라. 친구가 데려와 가지구... 백현이 찾아올 수 있어? 현이 길 잃으면 어떡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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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잔망스레 애교를 부리는 네 모습에 덩달아 웃다가 겉 옷을 입고는 네 옷을 챙겨 집을 나서며) 에리야, 옆 친구 좀 잠깐 바꿔줄 수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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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
잠깐, 아주 잠깐만이야. (친구에게 핸드폰을 건네주고도 옆에 붙어 액정 속 너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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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에게
(너와는 달리 아직 취기가 덜 오른 것 같은 네 친구가 전해 주는 위치를 네비에 찍고는 감사하다 전하는 와중에도 저를 매섭게 노려보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실없이 웃는) 에리야, 무서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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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
글쓴이에게
내가 현이 이렇게 맨날 지켜보고 있을 거야. (입술을 꾹 다물고 너를 노려보다 웃는 네 모습을 보고는 따라 웃더니) 백현이 차 탔어? 그럼 이제 전화 끊어야겠다. 그치... 현이 보고 싶어도 꾹 참고 기다릴게. 백현이 위험하면 안 되니까! 벨트도 꼭 매야해. 신호 잘 지키고, 어, 또... 다 조심해야 돼. 사랑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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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에게
(뭘 자꾸 조심하라고 하고 싶은지 곰곰히 생각하며 계속 조심하라 일컫는 네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전화를 끊고는 차를 몰던 중 뒷 차의 과속으로 인해 접촉 사고가 나 사고 처리를 하며 자꾸만 지연되는 시간에 네 생각이 나 초조해져서 네게 전화를 거는) 어, 에리야. 잠깐 일이 생겨서 그런데, 좀 더 기다려 줄 수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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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
글쓴이에게
(도착할 시간이 됐는데도 네가 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입술을 삐죽이며 문쪽만 바라보다 울리는 벨 소리에 곧장 전화를 받는) 응? 무슨 일이야? 많이 늦어? (소란스러운 주변 소리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핸드폰을 꼭 쥐고는 영상통화를 하는 것처럼 거개를 끄덕이는) 어디 안 가고 가만히 현이 기다리고 있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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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에게
응, 금방 갈게. (꼭 토기가 올라오듯 자꾸만 어지러운 머리에도 네게 갈 생각에 급해져서 구급차를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는 보험사 직원의 말에도 만류하며 보험사끼리 이야기 나누는 것을 인상을 구기며 바라보고 있는데 곧 경찰도 도착해 음주 측정 후 음주 운전이라는 뒷 차 운전자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며 좀 길어질 듯 싶자 내게 재차 전화를 거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많이 심심하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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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
글쓴이에게
심심할뻔했는데 마침 현이한테 전화가 왔어. 언제 올 거야 백현이? (상황을 모르는 탓에 해맑게 묻는데 여전히 핸드폰 너머로 들리는 소란스러운 소리와 아까와는 다르게 버거워 보이는 네 목소리에 제 손톱을 만지작거리며 말을 이어가는) 현아,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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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에게
응, 아니야. 아무 일도 없어. (제게도 조서를 꾸려야 한다 말을 건네며 오는 경찰관에 급히 손을 들어 핸드폰을 가로막으며 핸드폰을 멀리한 채 경찰과 짧게 이야기를 나누고 블랙박스를 건네곤 다시 핸드폰을 드는) 우리 에리, 오빠 보고 싶어서 어떡해. 미안해. 금방 간다 했는데 불금이라 그런가 차가 좀 막히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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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
글쓴이에게
(네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전화가 끊긴 줄 알고 액정을 바라보다 너를 부르는) 현아, 백현아 안 들려? (조금 뒤 네가 제 이름을 불러오자 안심한 듯 작게 웃는) 놀랐잖아... 차 많이 막혀? 현이 피곤한데 괜히 오라고 했나 봐. 현아 나 아까보다 술 좀 깼어. 그니까 걱정하지 말구, 현이 나 걱정하고 있을 거 같아.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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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에게
응, 걱정돼. (속이 메슥거리는 것 같아 미간을 찌푸리다 경찰이 곧 연락 드리겠다는 말에 보험사에서 부른 임대차 차키를 받아들고는 차에 앉아 시동을 걸고는) 이제 정말로 금방 가. 10분만 기다려,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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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
글쓴이에게
(네 상황은 모른 채 제가 조금 정신을 차린 것 같자 곧바로 술잔을 채워주는 친구들을 보곤 피식 웃으며 잔을 비우고 네게 대답을 하는) 현아, 애들이 또 술 먹여. 얼른 오세요. 빨리 와서 얘네 혼내주고 에리 뽀뽀 백 번 받아. 아까부터 내 눈에는 문밖에 안보이는 거 알아? 우리 현이 언제 오나 하구. 보고 싶어, 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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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에게
응, 곧 도착해. 내가 얼른 우리 에리 데리고 도망갈게. (가게 근처에 도착하자 식은 땀이 나는 듯 하여 잠시 차 안에서 심호흡을 크게 하고는 차에서 내려 가게 안으로 들어가 너를 찾고는 네게 웃어보이는) 나 왔어,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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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6
글쓴이에게
(너를 발견하자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니 네가 다가와 옆자리 친구가 자리를 비켜주자 네 팔을 당겨 앉히곤 팔뚝을 끌어안아 부비적거리는) 현. 왜 이렇게 늦었어. 응? 걱정했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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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6에게
(갑자기 잡아 당기는 너의 행동에 머리가 울리며 토기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아 짧게 미간을 찌푸리다 표정을 풀고는 제 팔뚝에 기대는 네 얼굴을 살살 쓰다듬으며) 미안해, 차가 막히더라고. 갈까,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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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4
글쓴이에게
(미간을 찌푸리다 금세 표정을 바꿔 웃자 제가 잘못 본 건가 싶어 갸웃거리다 네게 기대 너를 힐끗 올려다봐 표정을 살피곤 고개를 끄덕이는) 응, 가자. 현이 왔으니까 갈래. 데리러 와줘서 고마워, 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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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4에게
너 보고 싶어서 온거야. (자리에서 일어나 아직 계산을 하지 않은 테이블을 제가 계산하고는 돌아와서 한 손으로 네 짐을 받아 들고 너를 부축하며 네 친구들에게 짧게 인사를 하고 가게를 나서는) 술 많이 마셨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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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2
글쓴이에게
으응. 평소보다 좀 더 마셨어. 오늘 기분이 좋아가지구. 술 많이 마시는 거 싫어? (네게 거의 안기다시피 기대 가게를 나서며 너를 올려다보는데 식은땀 때문에 촉촉해진 네 머리칼을 보곤 멈춰 서는) 현아, 왜 이렇게 땀을 흘려. 아픈 건 아니지? 열 나나? 이리 와봐. (비틀거리며 네 이마에 손을 대려 팔을 뻗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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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2에게
(제게 손을 뻗는 네 손을 잡아 내려 깍지를 끼고는 고개를 절레 절레 저으며) 좀 더워서 땀 나나봐. 괜찮아, 안 아파.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는데 내가 왜 싫어해, 가자. (정신을 다잡으려 입술을 꽉 깨물고는 너와 차가 정차된 곳까지 걸어와 네 차 문을 열어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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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3
글쓴이에게
(괜찮다며 평소와 같이 행동하는 널 보곤 고개를 끄덕이는) 아프면 말해야 해. 내가 하루 종일 붙어서 간호해줄게. (네 손을 잡고 어둠 속에서 차를 향해 가는데 가까이서 보자 네 차가 아님을 알고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쳐다보다 우선 차 안에 타 네가 운전석에 앉자 벨트를 매며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는) 현아, 차 뭐야? 차 바꿨다는 말 안 했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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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3에게
(자꾸만 메슥거리는 속에 가슴을 몇 번 매만지다 네 물음에 아무렇지 않은 척 벨트를 매고 시동을 걸어 차를 출발시키며) 아, 내 차 수리 맡겼어. 형 차 빌린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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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2
글쓴이에게
수리? 어제까진 멀쩡했잖아.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너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현이 진짜 이상해. 오늘 평소랑 좀 다르단 말이야... 진짜 아픈 거 아니지? 아픈데 티 안 내고 꾹 참으면 나 속상해. 현이도 내가 그러면 속상하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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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2에게
응, 에리가 그러면 속상해. 근데 진짜 괜찮아. (새벽이라 한적한 도로를 달리며 손을 뻗어 네 손을 잡아 깍지를 끼고는 네 손등에 입을 맞추며) 이러면 다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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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0
글쓴이에게
(네가 손등에 입을 맞추자 입술을 꾹 다물고 눈꼬리를 축 내리는) 현아, 나 눈물 날 거 같아. 술 마셔서 그런가 막 감정이 이상해. 갑자기 왜 그러지... (술을 마시면 감정 기복이 심한 탓에 이유도 모르게 나오려는 눈물을 참고 심호흡을 하곤 손을 꽉 쥐는) 현이는 어디 가면 안 돼. 항상 내 옆에 있으면 좋겠어. 아프지 말고. 꼭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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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0에게
(손을 풀고는 네 뺨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내가 어딜 가. 여기 에리 옆에 있잖아, 이렇게. 에리가 먼저 가기 전에는 안가. 아니, 에리가 가도 나 못 보내줘. (신호가 떨어져 잠시 차가 멈추자 식은땀이 나는 것 같아 창문을 살짝 내리고는) 오늘은 에리 집에 빨리 가야겠다. 피곤하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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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9
글쓴이에게
나도 어디 안 가고 현이 옆에 있을 거야. 항상, 이렇게. (뺨을 쓰다듬는 네 손을 겹쳐 잡고 손가락으로 손등을 만지작거리는) 현이랑 떨어지기 싫다. 자고 가면 안 돼? 응?

-
너무 늦었죠 ;ㅅ; 와도 되는 거예요?ㅅ?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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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9에게
(제 손을 쓰다듬으며 조심스레 묻는 네 말에 난감해 아랫 입술을 지긋이 깨물다 머리가 울렁이는 듯 싶어 창 밖을 보며 미간을 찌푸리고는 네게 웃어보이며) 피곤한데 집에 가야지.


/괜찮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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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9
글쓴이에게
백현이랑 같이 있으면 안 피곤한데... (평소와 다르게 제 말을 들어주지 않자 입술을 삐죽이며) 현이 많이 피곤해? 그래두, 같이 푹 자면 되잖아. 내가 현이 재워줄게. 그래도 안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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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9에게
(차가 속도를 내자 속이 메슥거워지는 게 심해지는 듯 싶어 핸들을 쥔 손에 힘을 주고는 집 근처 골목길에 들어서며) 에리 피곤한데 나랑 같이 자면 푹 못 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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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9
글쓴이에게
(끝까지 안된다고 하자 잔뜩 심술이 난 표정으로 널 바라보며 투덜거리는) 나는 안 피곤하대도. 현이 나 자는 동안 어디 가려고 그러지. 나 재워놓고 뭐하려구. 내 말이면 다 들어줬으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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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9에게
(네 손을 살짝 잡고는 이내 주차를 마치고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어주며 네가 내리길 기다리는) 내가 가긴 어딜 가. 에리 데려다주고 집에 갈거야. (네 손을 잡아 내리는 것을 확인하고는 문을 닫는데 순간 풀린 다리에 휘청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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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3
글쓴이에게
(문을 열어주고 손을 내미는 너를 보고도 조수석에 앉아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투덜거리는) 현이가 평소랑 다르니까 하는 말이지. 잠 안 온다고 재워주라는 카톡만 보내도 달려와줬으면서. (손을 잡고 차에서 내려 잔뜩 삐진 티를 내는데 네가 문을 닫으며 휘청이자 네 손을 꽉 붙잡고 놀란 목소리로 다급히 묻는) 현아. 괜찮아? 아니, 너 어디 아픈 거지. 그치. 갑자기 왜 그래?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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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3에게
(네 목소리가 아득하게 왕왕 울리며 토기가 턱 끝까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아 고개를 흔들어 정신을 차리려는데 설상가상 식은땀까지 흘러 한기가 돌자 거칠게 숨을 내쉬며 네 어깨를 잡는) 괜찮아, 에리야. 어서 들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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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4
글쓴이에게
현아 병원 가자. 응급실. 아니, 구급차 부를까? 아, 모르겠어. 현아. 기다려봐. 잠깐만, 잠깐만... (네게 의지만 하던 저라 놀란 마음에 어찌할 줄 몰라 허둥대다 핸드폰을 꺼내들고 전화를 걸어 구급차를 부르는) 아, 어떡해... 현아 앉자. 차에 앉아있기라도 하자. 곧 올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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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4에게
(저를 붙잡고는 전화를 거는 너를 바라보는데 초점이 풀려 탁한 눈으로 밭은 기침을 하며 힘없이 네 뺨을 쓰다듬다 이내 쓰러지듯 네게 기대어 거친 숨을 내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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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4
글쓴이에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으로 너를 바라보고 힘들어하는 네 등을 쓰다듬으며 구급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다 구급차가 도착하자 병원으로 이송하는 순간에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손톱만 물어뜯고 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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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4에게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아득하게 보이는 너에게 손을 뻗어 네 손을 잡아주고는 희미하게 웃어주며) 괜찮아, 에리야. 걱정하지마. (호흡이 일정하지 않아 산소마스크를 껴야 한다며 제 머리를 들어 올리는 구급대원의 행동에 머리가 지끈거려 미간을 찌푸리다 이내 네 손을 잡고 있던 손을 힘없이 떨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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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8
글쓴이에게
(놓친 네 손을 다시 잡으려다 혹여 방해가 될까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다 어느새 응급실에 도착해 의료진에게 전하는 모르고 있던 네 상황을 옆에서 듣곤 작게 한숨을 쉬고 이런저런 검사 및 촬영을 쫓아다니다 크게 문제는 없으나 입원하는 게 좋을 거란 의사의 말에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둘만 남겨져 링거를 꽂고 누워있는 너를 쳐다보며 울먹이는) 괜찮아? 나 사고난 거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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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8에게
(메스꺼운 속에 약기운이 도는지 몽롱한 듯 하여 말 없이 너를 바라보다 이윽고 눈물을 떨구는 네 눈가를 매만지며 힘없이 웃는) 괜찮았으니까. 너 보고 싶어서, 가는게 우선이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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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5
글쓴이에게
(네 말은 들리지도 않는지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며 눈가를 매만지는 네 손을 겹쳐잡는) 바로 응급실 갔으면 이 정도로 힘들진 않았을 거 아니야. 나 때문에 괜히,... 다 나 때문이야. 내가 술만 안 마셨어도 백현이 안 다쳤을 텐데. 미안해 현아. 미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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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5에게
(결국 눈물을 쏟아내는 네 모습에 몸을 일으켜 앉고는 너를 품에 안아 천천히 토닥이는) 네 잘못 아니야, 에리야. 내가 에리 보고 싶어서 가다가 그냥 조금 다친거야. 그 사람이 음주운전을 해서 그런거지, 그게 왜 에리 잘못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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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4
글쓴이에게
내가 백현이 안 불렀으면 이런 일 없었을 텐데. (네 품에 안겨 눈물을 쏟다 고개를 저으며 네 품에서 떨어져 다시 조심스레 눕히며 훌쩍이는) 누워있어, 현아. 나 괜찮아. 진짜, 진짜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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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4에게
(자꾸만 자책하는 네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아 네 손만 움켜 쥐는데 눈물을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 네 모습에 곧 탈진이라도 할 것 같아 네 손을 당기며) 너 이렇게 우는 게 난 더 아파,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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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7
글쓴이에게
(한참을 울다가 네 말에 눈물을 참으려 떨리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 놓고는 천천히 심호흡을 해 숨을 고르는) 현이 아프면 안 돼. 우리 현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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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7에게
응, 나 아프면 에리 울어서 아프면 안돼. 그래서 나 안 아파. (천천히 숨을 고르는 네 등을 토닥이다 후유증이 몰려오는 건지 구토가 밀려와 주위에 놓여져있는 스테인리스통을 확인하고 미간을 찌푸리며 네게 말을 건네는) 에리야, 나 음료수 마시고 싶은데. 좀 사다줄 수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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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5
글쓴이에게
(네 손길에 진정이 되어 안겨있다 음료수를 사달라는 부탁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끄덕이는) 응. 사다 줄게. 또 필요한 건 없어? 음료수면 돼? (그거면 된다는 네 대답에 지갑을 챙겨 나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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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5에게
(네가 나가는 것을 확인 하자 마자 통에 머리를 박고는 올라오는 것도 없는 속을 게워내며 잔기침을 하다 흉통이 느껴져 숨을 거칠게 내쉬는데 옆 베드에 누워있던 학생이 걱정되어 의사를 부를까 묻자 고개를 저으며 혹여나 네가 돌아오면 비밀로 해달라 부탁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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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6
글쓴이에게
(편의점에 들려 어떤 음료를 사갈까 고민하다 네가 평소 좋아하던 음료수와 물을 하나씩 사들고 네게 향하기 전에 간호사에게 아무 음료나 마셔도 되는 건지 묻고 네게로 향하는데 네가 침대 위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어딜 가려는 건가 싶어 부축하려 뛰어가는) 어, 현아. 화장실 데려다줄까? 아니면 어디 불편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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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6에게
응? 아냐, 괜찮아. (저를 잡아 부축하려는 너를 만류하고는 부러 더 밝은 척 네 손에 들린 음료수를 가져가며) 나 좋아하는 거 기억하고 있었네,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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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6
글쓴이에게
근데 왜 앉아있었어. 응? (네가 괜찮다며 웃어 보이자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백현이 항상 이거 마시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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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6에게
맞아, 이거 너 처음 봤을 때 처음 마셨던 거거든. (그냥 흘러가는 이야기를 하듯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면서 음료수를 마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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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8
글쓴이에게
(네 상태가 괜찮은 줄로만 알고 밝게 웃으며 말하는) 그럼 이거 마실 때마다 우리 처음 만났던 날 생각하고, 내 생각해주는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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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8에게
응. 기억에 남아서, 이 것만 마셔. (음료수를 마시다 문득 바닥에 보이는 스테인리스 통에 아무렇지 않은 척 발로 슬슬 밀어 침대 밑으로 넣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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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
당연히 할 수 있지. 나 멀쩡해, 하나도 안 취했어. 왜? 취한 거 같아? 지진 나는 건 내 팔이 떨려서 그런 거야. 신나서. 진짜야 변백현, 왜 내말 안 믿어주냐. 진짜! ( 작게 웃으며 입술을 삐죽이다 풀린 눈으로 널 바라보며 카메라에 입을 쪽 맞추는) 변백현 사랑해. 보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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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가까이 다가오는 네 입술에 소리내어 웃다가 자동차 키를 챙겨들며) 에리 팔이 왜 떨려. 내가 언제 에리 말을 안 믿었어, 네 말이라면 콩으로 빵을 만든다 해도 믿어. 어디야? 데리러 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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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
데리러? 벌써? 아직 애들이랑 얘기할 거 많이 남았는데... 안되는데... 나중에 오면 안 돼? 아니다, 백현이가 삐지려나... 그럼 천천히 와. 천천히! 알았지? 엄청 천천히 와야 해. 응? 여기 내가 예쁘다고 했던 술집 있잖아! 거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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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친구들과의 만남이 못내 아쉬운지 입술을 삐죽이는 네 모습에 혹여 네가 추울까 가디건 하나 챙겨 집을 나서며) 알겠어, 천천히 갈테니까. 급하게 마시지마,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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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
네에. 나 원래 술 빨리 안 마셔! 백현이가 술 취해서 오면 뽀뽀도 안 해주고 키스도 안 해준다고 그랬단 말이야... ( 입꼬리를 내리며 시무룩하게 있다 네가 차에 타는 소리가 들리자 화면을 빤히 보며 손을 흔드는) 자기야, 카톡 해. 알았지? 나 얘기 좀만 더하고 나갈게! 사랑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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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에게
(퇴근 시간이 살짝 빗겨가 그다지 막히지 않는 길에 금방 도착하여 그 근처에 차를 정차 시키고 시계를 한 번 쳐다보곤 근처 카페에 들어가 시간을 죽이다 2시간이 지날 즈음에 네게 연락을 남기는) 우리 에리는 내가 안 보고 싶은가봐. 언제까지 마실거예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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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
글쓴이에게
( 시간이 많이 지난 건지도 모른 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술을 마시다 네게서 전화가 걸려오자 전화를 받는) 응?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몰랐어요. 미안해. 자기 다 왔어? 나 지금 나갈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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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에게
응, 에리 보고싶어요. (카페를 나서며 네가 있는 가게 문 앞에서 너를 기다리며 바닥의 돌을 툭툭 차는) 가게 앞에 있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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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
글쓴이에게
( 네 말에 가방과 옷을 챙기고는 친구들에게 인사를 한 뒤 밖으로 나가 바로 보이는 널 꼭 안는) 변백현... 나 데리러 여기까지 오고 최고네. 완전 남자친구 하난 잘 뒀다 진짜. 많이 기다렸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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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에게
(벽에 기대어 쓸데없이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데 급작스레 품에 안기는 네 모습에 주머니에 핸드폰을 꽂아 넣고는 너를 꽉 안으며) 별로 안기다렸어. 집에 가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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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
글쓴이에게
그랬어? 근데 볼이 왜 이렇게 빨개. ( 네 볼에 입을 여러 번 맞추다 집에 가잔 말에 네 손을 꼭 쥐는) 차 어디 있어요? 나 오늘 변백현 집 가는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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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에게
에리 봐서 빨개진거야. 조금만 가면 있어요. (네 손을 잡아 가볍게 이끌어 네 걸음 보폭을 맞추며 걷다 차 문을 열어 널 조수석에 태우며) 당연히 에리 집이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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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
글쓴이에게
(제 집에 간다는 네 말에 울상을 짓다 입을 떼는) ...왜? 백현이는 나랑 자기 싫나 보다... 슬퍼. 왜, 왜 우리 집 가는데? 나는 백현이 집에서 현이 껴안고 자고 싶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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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에게
(알콜이 들어가 감정적인건지 입을 삐죽이며 눈꼬리를 축 늘여뜨리는 네 모습에 작게 웃다 고개를 숙여 눈높이를 맞추고는) 우리집 가면 내가 재울 것 같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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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
글쓴이에게
( 제 눈높이를 맞추며 낮게 얘기를 하는 너에 볼이 붉어져 고개를 숙이다 네 볼을 잡고는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그럼요? 막 뽀뽀도 하고 그럴 거예요? 그럼 더 가고 싶은데. 백현이 집 갈래... 응? 네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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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3에게
(헛웃음을 터트리고는 이내 다시금 네 입술을 찾아 조금 더 깊게 입을 맞추고는 낮아진 목소리로) 뽀뽀만 할거야? 이건 싫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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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2
글쓴이에게
응? 이거... 이것도 좋아. 자기랑 하는 건 다 좋은걸요? ( 배시시 웃으며 네 입술에 한 번 더 입을 맞추고는 안전벨트를 맨 뒤 운전석을 두드리며) 빨리 자기도 타요. 응? 나 집 갈래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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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2에게
(아기 마냥 저를 보채는 네 모습에 웃어보이고는 조수석 문을 닫고 보닛을 돌아 운전석에 앉으며 히터를 약게 틀고는 차를 움직이는) 그렇게 귀엽게 재촉하는 건 누구한테 배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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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0
글쓴이에게
누구한테 배웠을까? 나는 이런 거 변백현한테 배운 거 같은데. ( 네 한쪽 손을 잡고는 손등에 입을 맞추다 등받이에 기대 눈을 감는) 나 자는 거 아니다. 아니야... 그냥 누워있는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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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0에게
자도 돼. 도착하면 깨워줄게. (네가 잡고 있는 제 손을 조심스레 풀어내어 음악 소리를 줄이고는 속도를 높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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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7
글쓴이에게
( 고개를 작게 젓다 이내 잠이 드는, 네가 저를 조심스레 깨우자 눈을 작게 뜨고는 널 보는) ... 으응, 다 왔어? 벌써? 나 빨리 들어가서 잘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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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7에게
(눈도 제대로 못 뜨는 네 모습에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고는 너를 안아들며) 그렇게 졸려서 어떻게 올라갈려고. 졸음이 에리 파묻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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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8
글쓴이에게
( 저를 안아드는 너에 무거울까 걱정이 돼서는 내리려는데 저를 꼭 안는 너에 피식해하며 네 목에 얼굴을 묻는) 아니 거드는... 변백현 집이야? 나 백현이 집에서 잘 거야... 백현이랑 같이... 그러니까 우리 집 가면 안 돼... 우리 집 싫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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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8에게
응, 우리 집이야.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빠르게 올라가는 층수를 바라보다 말고는 제 품에 파고들더니 어느새 잠든 네 얼굴을 바라보다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제 집의 도어락을 풀곤 집으로 들어가 제 침대에 너를 조심스레 뉘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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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7
글쓴이에게
( 네 품에서 벗어나기 싫어 네 옷을 꼭 쥐다 눈을 뜨고는 팔을 크게 벌리는) 싫어... 변백현이랑 같이 잘 거야... 현이도 빨리 누워. 응? 나 버리고 가면 나 진짜 울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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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7에게
(깊게 잠이 든 듯 싶어 잠시 옷을 갈아 입고 씻고 오려했는데 어느새 잠에서 깼는지 칭얼거리는 네 모습에 네 옆에 누워 너를 안아주곤 네 등을 토닥이며) 아냐, 씻고 오려고 했지. 어서 자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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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9
글쓴이에게
싫어... 씻지 말고 옆에서 나랑 자... 응? ( 술기운 탓에 감정적으로 변해 별거 아닌 일에도 울먹이며 네 품으로 파고들며) 나 잔다고 도망가고 그럼 안돼... 알았지? 변백현... 옆에서 나 토닥토닥해줘야 해... 약속.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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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9에게
(제 품을 파고들며 울먹이는 너를 일정한 속도로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네 등을 토닥이곤) 응, 여기서 토닥토닥 해줄게. (작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너를 재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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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6
글쓴이에게
( 네 허리 자락을 꼭 쥐고는 눈을 감다 네가 흥얼거리는 노래에 너를 올려다보며) 자기가 노래 불러주니까 설레서 못 자겠어... 나 심장 뛰는 소리 들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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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6에게
(제 손을 가져가 네 가슴 언저리에 올려 놓는 네 모습에 가만히 손을 얹고 있다 누가 들어도 세차게 뛰는 심장에 작게 웃고는 널 끌어 안으며) 재울려고 불렀더니. 변백현이 잘못했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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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0
글쓴이에게
아닌데... 변백현 너무 좋아하는 에리 잘못인데. ( 네 가슴 부근에 잘게 입을 맞추고는 네 등을 손으로 살살 쓸어내리며 웃는) 현이랑 이렇게 있으니까 신혼부부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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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0에게
신혼부부 같아? 그럼 부부 하지, 뭐. (저를 올려다보며 예쁘게 웃는 네 얼굴을 바라보다 짧게 입을 맞추고는) 근데 우리 에리 옷은 벗고 잘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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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5
글쓴이에게
( 네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뒤 대충 겉옷만 벗고는 다시 네 품으로 들어가는) 이렇게 자도 돼. 변백현 품속에서 매일 자고 싶다... 결혼 언제 해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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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5에게
에리가 진심으로 결혼 하고 싶을 때. 그 때 하자, 우리. (네 등을 살살 토닥여주며) 이제 자야지. 피곤해,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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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9
글쓴이에게
지금... 지금 할 건데... ( 네 말에 두 눈을 꼭 감고는 메 품에서 잠을 청하는) 잘 자... 현이 사랑해. 많이 사랑해. 나 잔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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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9에게
어쩌면 내가 더 사랑할지도 몰라, 좋은 꿈 꿔. 에리야. (네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는 씻으려 조심스레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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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0
글쓴이에게
( 제 옆에서 떨어진지도 모른 채 한참을 자다 아님이 돼서야 눈을 뜨고는 눈앞에 있는 널 바라보는) 현이 예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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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0에게
(며칠 전부터 잠을 깊게 자지 못했던 터라 피곤했던 몸이 피로를 축적시킨건지 씻고 눕자 마자 잠이 들었는데 피로가 스트레스로 온 것인지 악몽을 꾸며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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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3
글쓴이에게
(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 널 걱정스레 바라보다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작게 입을 떼는) 괜찮아... 옆에 에리 있는데. 왜 앓는 소리를 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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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3에게
(꼭 제게서 네가 멀어지는 꿈을 꾸었는데 꿈인걸 자각했으나 뭘 해도 꿈에서 깨어지지 않자 미간을 찌푸리며 식은땀을 흘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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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4
글쓴이에게
무슨 꿈을 꾸길래 식은땀까지 흘려... 현아, 현아? ( 널 살살 흔들어 깨우다 일어날 생각을 안 하는 너에 네 몸을 조금 더 빠르게 흔들며 깨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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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4에게
(느닷없이 나타난 웬 남자로부터 너를 빼앗긴 채 총상을 입고는 꿈에서 깨자마자 보이는 네 얼굴에 놀라 너를 급히 끌어 안으며 숨을 몰아 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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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7
글쓴이에게
( 네 등을 천천히 쓸어주며 네 목에 입을 맞추는) 왜? 안 좋은 꿈꿨어요? 괜찮아? 나 여기 있어. 아기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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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7에게
(이상하게 당최 진정이 되질 않자 덜덜 떨리는 손으로 네 얼굴을 매만지며) 이상하다, 왜 이러지. 나 꿈에서 깬 거 맞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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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8
글쓴이에게
응, 맞는데. 왜? 무서운 꿈꾼 거야? 변백현 식은땀도 흘리고 막 이상했어. ( 네 볼을 쓰다듬다 손을 떠는 널 제 품에 넣고는 네 등을 토닥이는)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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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8에게
(잠에서 깬지 이미 몇 분은 지난 듯 싶은데 꿈의 여파인건지 피로 때문인건지 머리가 지끈거리며 몽롱한 듯 하여 네 품에서 너를 더 끌어안다가 너를 올려다보며) 그런가봐. 근데 너 있어서 괜찮아. (눈이 무거워지면서 머리가 지끈거려 미간을 찌푸리다) 좀 더 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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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1
글쓴이에게
난 많이 자서 괜찮은데 백현이는 조금 더 자. ( 네 눈을 감겨주고는 등을 천천히 토닥이며 쓸어주는) 자, 괜찮아. 자기 자면 밥이라도 해놓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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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1에게
밥은 무슨. 하지마, 에리야. 머리 아프진 않아?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축 늘어진 몸이 이상하다 싶어 눈을 감고는 갈라진 목소리로 네게 묻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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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3
글쓴이에게
나 멀쩡해. 괜찮은데. 백현이 목소가 왜 그래? 감기 걸린 거 아니야? 목소리가 엄청 갈라졌는데 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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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3에게
괜찮아. 다행이다, 숙취 올까봐 걱정 했는데. (네게 꿀물이라도 타줄 요량으로 젖은 솜 같은 몸을 일으켜 잠시 손으로 얼굴을 몇 번 매만지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걸어가다 순간 지끈 거리는 머리에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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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6
글쓴이에게
야아... 진짜 어디 아픈 거 아니야? 나 때문에 밖에 오래 있어서 그런 건가? 현아 누워있어. 물이라도 가져다줄게. 응? 빨리. 들어가 있어 자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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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6에게
(서늘한 거실 공기 속 몰아치는 한기에 몸을 부르르 떨다 걱정이 된다는 듯 표정을 짓고는 저를 보며 방으로 떠미는 너를 멍하니 쳐다보다 숨을 색색 내쉬며 이내 네게 쓰러지듯 기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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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9
글쓴이에게
( 식은땀을 흘리며 기운이 없어 보이는 널 걱정스럽게 바라보다 네 땀을 닦아주고는 널 침대에 천천히 눕혀 이불을 덮어주는) 왜 이러지... 어디 아파 현아? 머리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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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9에게
안 아파. 에리야, 나 손. (요 며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게 화근 이었는지 온 몸이 쑤셔오는 고통이 참기 힘들어 네게 어리광을 부리며 네 손을 찾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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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2
글쓴이에게
손? (제 손을 네 손에 쥐여주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다 울상을 지으며 네 볼을 쓸어주는) 조금 더 자고 일어나자 현아. 응? 조금만 더 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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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2에게
(제 손을 잡아주는 네 손을 잡다가도 자꾸만 드는 한기에 손이 덜덜 떨려 이내 네 손을 놓아주며) 응, 나 좀 잘게. 에리도 자, 밥 하지 말고. (식은땀이 자꾸 나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자꾸만 숨이 가쁜 것 같아 거친 숨을 내뱉은 채로 눈을 감고는 오지 않는 잠을 청하려 노력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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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
(잔뜩 붉어진 얼굴로 너에게 인사하려고 손을 흔든다며 핸드폰을 쥐고 있는 손을 마구 흔들다 웃음을 터트리는 너에 배시시 따라 웃는) 왜에, 왜 웃어어. 나 술 마셨어, 백혀나. 긍데 나 하나도 안 취했는데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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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붉게 달아오른 볼이 반짝 빛나는 것을 보다) 그래요? 안 취했어요? 에리 볼은 불타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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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
(네 말에 내 볼을 한번 만지곤 헤실 때며 웃는) 어... 진짜 뜨겁다아. 백현아, 뭐 하고 있었어어? 애들 이제 다 집에 간데. (시무룩한 표정을 짓곤 화면 속 너를 빤히 바라보는) 얘네 되게 치사해, 다 자기 애인 부른 거 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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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입술을 죽 늘어트리곤 저를 바라보는 네 모습에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기고는 차 키를 집어들고는) 에리도 부르면 되는거고. 어디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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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
여기 내가 맨날 술 마시러 가는데. (고개를 돌려 나에게 인사하는 친구들에게 손을 흔드는) 이제 나 혼자 있어. 보고 싶어, 빨리 와. 아니야, 사고 나면 안 되니까 천천히 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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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에게
(홀로 앉아 있는 네 모습에 다급히 시동을 거는) 금방 갈테니까 자면 안돼. 누가 말 걸어도 무시하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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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
글쓴이에게
(느리게 눈을 깜빡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나 추워, 벌써 출발했어? 보고 싶다아 자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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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에게
(급히 차를 몰아 네가 있는 곳 근처에 잠시 차를 정차시키고는 뛰어들어가 너를 찾다 차에 있었던 네 겉 옷을 네 어깨에 걸쳐주며) 벌써 도착했지. 가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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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
글쓴이에게
(내 어깨에 옷을 걸쳐주며 날 일으키는 널 빤히 바라보다 네 품에 폭 안기는) 보고 싶었어. 진짜 빨리 왔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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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에게
(제 품에 매달리 듯 안겨오는 네 모습에 저 역시 너를 꽉 안아주다 네 손을 잡고는 가게를 나서며) 더 보고 싶은 사람이 우물 파야지, 뭐. (조수석에 널 태우며) 집에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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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
글쓴이에게
(조수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주는 네 손을 잡고 눈을 맞추는데 입을 삐죽 내미는) 나 보고 싶었던 거 맞아? 아니지? 왜 더 안 안아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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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에게
(삐죽 나온 네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춰주고는) 이러면 더 보고싶었던 거 맞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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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
글쓴이에게
(내 입술에 가볍게 입 맞추는 너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집가? 아니면 너네 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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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에게
(물음을 던지는 네게 당황하여 눈을 크게 뜨다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네 손을 가져다 입을 맞춘 채 차를 몰기 시작하는) 당연히 에리 집이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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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
글쓴이에게
(내 손에 입을 맞추는 너에 운전대를 잡지 않은 손을 잡아끌어 깍지를 끼곤 널 바라보는) 우리 집 말고 백현이 집 가면 안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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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에게
(깍지를 낀 네 손을 엄지로 살살 어루만지며) 뭐가 좋다고 우리 집에 와. 볼 것도 없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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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
글쓴이에게
(내 손등을 살살 쓸어주는 네 손끝에 입을 맞추는) 너 있잖아. 너랑 같이 있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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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에게
(웃음을 터트리곤 못 말리겠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어리광이 늘었어, 에리. (집 근처에 천천히 주차를 마치고는) 집에 가서 영화나 볼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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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
글쓴이에게
영화? 응, 영화 볼래. 나 자면 갈 거야?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안전벨트를 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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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에게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어주며) 아니, 에리 껴안고 잘거야. (네게 팔짱을 끼라는 듯 팔을 펴보이며) 에리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사갈까? 영화 보면서 먹고 싶은 거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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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
글쓴이에게
(팔짱을 끼라며 눈짓을 하는 너에 피식 웃으며 팔짱을 끼는) 음... 아이스크림 먹을래, 초코맛. (팔짱을 끼고 작게 휘청이자 팔을 풀어 날 감싸 안는 너에게 기대 편의점으로 가는) 나 이제 술 거의 다 깬 거 같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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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에게
그래? 그럼 이제 안 잡아줄래. (짓궂게 웃으며 너를 감싼 팔을 풀고는 편의점 문을 열어 잡아주며) 술이 깨신 에리씨는 홀로 들어가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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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5
글쓴이에게
(날 감싼 팔을 풀고 한쪽 눈썹을 들어 보이며 짓궂게 웃으며 날 보고 말하는 너에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다리에 힘을 줘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려다 결국 너에게 팔을 뻗는) 안 잡아줄 거야?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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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5에게
(제게 손을 뻗으며 입술을 삐죽이는 네 모습에 광대가 올라가도록 방싯 웃으며 네 손을 잡은 채 편의점 안으로 들어서는) 에리 말이라면 들어줘야지, 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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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8
글쓴이에게
(네 손을 잡고 아이스크림 코너로 가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집어 들곤 밀려오는 한기에 팔을 한번 문지르는) 자기는 뭐 먹을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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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8에게
(닭살이 돋은 네 팔을 천천히 문지르며 네 어깨에 얼굴을 올려놓고는 네 손을 잡아 조종하듯 딸기 아이스크림을 집어들며) 나는 딸기. 더 먹고 싶은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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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3
글쓴이에게
(고개를 저으며 내 어깨에 얼굴을 올려놓은 네 귀에 입술을 대고 말하는) 없어, 집에 가자 이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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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3에게
(취기가 있어 낮아진 목소리가 가까이 들리자 입술을 꽉 깨물며) 일부러 그랬지, 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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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슬쩍 웃곤 다시 귓가에 입술을 붙이고 대답하는) 글쎄, 맞는 거 같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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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2에게
(또다시 닿아오는 네 입술에 네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으며) 도발하는거야, 지금? (네 이마에 스쳐지나가듯 입을 맞추고는 카운터로 걸어가 계산한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봉투를 들고 편의점 문을 열어 너를 기다리는) 참을성 있는 백현이가 또 참아야죠. 가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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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9
글쓴이에게
치 자꾸 그렇게 도망갈 거야? (편의점 문을 열고 날 기다리는 네 옆에 서서 네 손을 깍지 껴잡곤 손을 살살 흔들며 집으로 향하는) 뭐 하다가 나온 거야? 자고 있던 건 아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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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9에게
네 생각. 그래서 전화 왔을 때 너도 내 생각 했나 해서 좋았지. (깍지를 낀 손을 가져가 제 주머니에 넣으며 네 보폭에 맞춰 걸음을 옮기는) 머리 아프면 말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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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4
글쓴이에게
응, 아직 괜찮아. 그럼 우리 통한 거네? (네 말에 배시시 웃으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말없이 물끄러미 널 올려다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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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4에게
(층마다 서는지 천천히 하강하는 엘리베이터를 지켜보다 저를 보는 듯 한 네 눈빛에 너를 내려다 보고는 네 얼굴을 매만지며 네 입술에 진득히 닿는) 누가 그렇게 보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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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3
글쓴이에게
(내 얼굴을 매만지며 입술에 입 맞추는 널 빤히 바라보다 윗입술을 머금었다 쪽 소리 나게 떨어지는) 계속 이렇게 볼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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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3에게
변백현 잠 자지 말라고? (엘리베이터가 도착한 소리가 들리자 몸을 돌려 네 손을 잡은 채 사람들이 내리는 것을 기다리다 엘리베이터에 올라 네 목을 지분거리는) 야해, 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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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배시시 웃곤 내 목을 쓰는 네 손끝에 입을 맞추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네 품에 폭 안겨 네 목에 내 얼굴을 비비다 네 목에 입술을 묻고 잘게 입 맞추는) 자지마, 나랑 놀아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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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9에게
그럼 에리는 언제 자, 술까지 마셔놓곤. (제 목에 닿아오는 네 입술에 입술을 꽉 물다 낮게 탄성을 내뱉고는 네 손을 잡아 제게서 너를 떼어놓으며) 여기까지야,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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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4
글쓴이에게
나 이제 술 다 깼어, 진짜 괜찮은데. (낮게 탄성을 내뱉다 내 손을 잡아 날 밀어내며 말하는 너에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널 올려다보는) 나 싫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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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4에게
(여전히 취기가 돌아 붉은 뺨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며 속으로 애국가를 제창하며) 내가 에리를 왜 싫어해. (멈춘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도어락을 풀고는 문을 열며) 너 술 취했을 때 건들고 싶지 않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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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1
글쓴이에게
하나도 안 취했다구. (문을 열고 내가 들어가길 기다리는 너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네가 문을 닫고 들어와 신발을 벗고 발을 딛는 순간 네 목에 팔을 두르고 안겨 발그레해진 볼을 네 볼에 부비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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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1에게
(제 볼에 부비는 네 볼을 붙잡고 네 입술에 짧게 쪽 쪽 입술을 맞대고는 네 허리를 안아들어 침실로 들어가 침대에 너를 뉘이며) 알겠어, 안 취했으니까. 자야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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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7
글쓴이에게
(날 침대에 눕히는 네 목을 끌어안은 채 끌어당겨 내 위에 누운 널 바라보고 고개를 젓는) 싫어, 안 잘 거야. 영화 보자며, 영화 보자 우리. (네 입술에 쪽 입을 맞추고 침대에 앉아 겉옷을 벗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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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7에게
(이미 영화보기엔 그른 듯 싶어 침대에 눕혔더니 제 목을 끌어안으며 잔망을 떠는 네 모습에 픽 웃으며) 눈이 감기는데, 안 잘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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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2
글쓴이에게
안자, 나 하나도 안 졸려. (눈을 또렷하게 뜨곤 셔츠 단추를 풀다 침대에서 일어나 갈아입을 옷을 집어 드는) 나 옷 갈아입고 올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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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2에게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너를 제지시키고는 저가 일어서서 나오며) 여기서 입어, 내가 나갈게. (침실에서 나와 티비를 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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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6
글쓴이에게
(옷을 갈아입고 소파에 앉아 리모컨을 돌리고 있는 널 보고 네 무릎에 앉으며 너에게 안겨 네 턱 끝에 입 맞추는) 우리 뭐 볼 거야? 아이스크림 먹을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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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6에게
원더 그거 봤어? 우리 그거 볼까? (제게 입을 맞춰 오는 너를 보곤 웃다가 네 입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아이스크림 먹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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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1
글쓴이에게
아니 안 봤어.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응, 좋아. 아이스크림 먹을래.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와 네 옆에 앉는) 이거 자기 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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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1에게
입에 넣어 줘. 아-. (제 옆에서 꼼지락 거리며 아이스크림 포장 용지를 까는 너를 보곤 웃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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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2
글쓴이에게
(네 옆에 앉아 열심히 꼼지락거리며 딸기맛 아이스크림 포장을 까서 네 입에 쏙 넣어주곤 내 아이스크림도 까서 입에 넣고 네 옆에 밀착해서 앉는) 이거 뭔데? 자기도 처음 보는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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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2에게
응, 누가 추천해줘서. 힐링 영화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묻은 건지 네 입가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손으로 닦아내 아무렇지 않게 먹으며) 자기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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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6
글쓴이에게
딸기맛 맛있어? (내 입가를 닦아내고 아무렇지 않게 손가락을 쪽 빨아먹는 널 빤히 쳐다보다 네 입술에 입 맞춘 뒤 혀로 한번 할짝이고 떨어지며 너와 눈을 맞추며 웃는) 자기 것도 맛있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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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6에게
자기야, 그건 위험해. (제 입술을 한 번 훑고는 떨어지는 네 모습이 꽤 뇌쇄적으로 다가와 허탈한 듯 웃음을 내뱉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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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0
글쓴이에게
(헛웃음을 지으며 날 보는 너에 작게 웃다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응? 뭐가 자기야? 내 것도 맛있는데 자기꺼가 더 맛있는 거 같아. 또 먹어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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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0에게
(제 아이스크림을 한 번 베어 물고는 네게 다가가 깊게 입을 맞춰 아이스크림을 넘겨주고는 네 눈을 바라보며) 자, 언제든 먹어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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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4
글쓴이에게
(입을 맞춰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넘겨주는 뜨거운 혀에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어깨를 작게 떨다 내 눈을 바라보는 네 입술에 잘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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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4에게
어때, 내 아이스크림 맛있어? (네가 맞닿아 오는 입술을 받아주다 네 손을 잡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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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0
글쓴이에게
(살짝 풀린 눈으로 널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이다 네 손을 마주 잡는) 또 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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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0에게
(네게 체중을 실어 쇼파에 뉘이고는 입을 깊게 맞추다 살짝 떼어내 웃으며) 영화 보자며,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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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5
글쓴이에게
(소파에 나를 눕혀 깊게 입 맞추다 웃으며 묻는 네 입술과 눈을 번갈아 바라보고 네 목에 입술을 묻었다 네 귓볼을 쪽 빨아당기는) 영화 보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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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5에게
(자꾸만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네 모습에 못 말리겠다는 듯 헛웃음을 내뱉고는) 에리가 명작이긴 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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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1
글쓴이에게
(헛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젓는 네 볼을 감싸 날 보게 하는) 그럼 지금부터 나만 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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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1에게
(제 볼을 감싸는 네 손을 잡아 손가락 끝에 입을 맞추다 네 입술을 탐하고는 점점 내려와 네 목 언저리에 입을 맞추며 허리를 가볍게 지분대는) 원래 명작은 두고 두고 보는게 더 황홀한지라. 오늘은 예쁘게 닦아두기만 할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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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6
글쓴이에게
(내 목에 입을 맞추며 허리를 매만지는 네 손에 허리를 비틀다 아랫입술을 물어당겨 깊게 입 맞추고 네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는) 누가 변백현 아니랄까 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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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6에게
그래야 변백현이지. (제게 퍼붓는 입맞춤에 입꼬리를 올리다 말고는 갑자기 네 옆구리를 간지럽히는) 다 네가 너무 야해서 그래, 벌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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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0
글쓴이에게
(내 옆구리를 간지럽히는 너에 일어나려 몸을 일으키는데 내 두 손을 한 번에 잡아 올리는 너에 잔뜩 허리를 비틀어대며 고개를 젓다 눈끝에 눈물이 고이는) 으응, 아 간지러워, 잘못했어, 아 제발 백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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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0에게
뭘 잘못했는데? (장난스레 웃으며 짓궂게 네 옆구리를 계속 간지럽히다 네 눈에 맺힌 눈물을 입술로 머금으며) 왜 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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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7
글쓴이에게
으응, 몰라, 아 그만, 자기야. (계속 내 옆구리를 간지럽히는 너에 잔뜩 붉어진 눈가로 눈물을 흘리는) 네가 자꾸 간지럽히잖아, 변백현 미워. 너도 야한 거 알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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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7에게
나는 순수해. 야한 거 몰라, 에리야. (네 눈가에 몇 번 더 입을 맞추고는 널 보며 장난스레 웃어보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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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3
글쓴이에게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날 보며 장난스럽게 웃는 네 목을 앙 깨물다 입술을 묻어 붉은 자국을 내는) 진짜 몰라? 그럼 내가 가르쳐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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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3에게
(제 목을 잘근 잘근 무는 너에 낮게 탄성을 내뱉다 더이상은 정말 위험할 것 같아 손을 들어 네 어깨를 꽉 쥐며)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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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8
글쓴이에게
(붉은 자국 위에 입을 맞추고 네 목에서 입술을 떼고 내 어깨를 꽉 쥔 너와 눈을 맞추는) 응, 자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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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8에게
(붉어진 눈으로 너를 바라보다 감각에 젖어 탁해지고 갈라진 목소리로) 에리 안 멈출 거예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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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3
글쓴이에게
(붉어진 눈으로 날 보며 낮고 갈라진 목소리로 말하는 네 눈가를 손을 살살 쓸다 귓가에 입술을 붙이고 말하는) 멈출까요? 안 멈추고 싶은데, 어떡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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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3에게
(네 허리를 지분대다 네 몸을 타고 손을 내려 허벅지께를 둥글게 문지르며) 멈추는 게 좋을 텐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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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0
글쓴이에게
(허벅지를 매만지는 네 손길에 귓바퀴에 쪽 입을 맞추고 혀로 귓바퀴를 따라 핥아올리며 네 티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등을 매만지는) 왜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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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0에게
(제 귀를 계속 자극하며 등에 닿는 네 손길에 눈을 꽉 감으며 한숨을 내쉬는) 끝까지 가면 우는 거 에리라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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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머뭇대는) 그래도 이건 계속할 거야, 끝까지 안 가면 되잖아. (날 내려다보는 네 입술에 쪽 입을 맞추다 네 등을 매만지며 입술을 깊게 머금고 입천장을 혀로 쓸어내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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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6에게
(끝장을 볼 생각인건지 달뜬 숨을 내뱉으며 저를 자극하는 네 모습에 네 옷 안으로 손을 넣어 네 척추를 꾹 꾹 누르며 등을 지분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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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3
글쓴이에게
(내 척추를 따라 꾹꾹 누르며 등을 매만지는 네 뜨거운 손에 달뜬 숨을 뱉으며 네 등을 꼭 끌어안다 허리에 다리를 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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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3에게
(제게 기대어 오는 네 몸을 쓰다듬으며 제 허리에 감긴 네 다리를 뭉근하게 매만지고는 네 목을 잘근 잘근 물어 잇자국을 내면서 네 속옷의 후크를 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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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7
글쓴이에게
우리 방으로 넘어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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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7에게
내가 거기서 놀지는 않아서, 그 쪽 시스템을 잘 모르는데. 하고 싶으면 에리가 불러줘요. 그 곳으로 넘어가볼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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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2
글쓴이에게
지금 보고 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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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2에게
응, 보고 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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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8
글쓴이에게
봤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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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
응? 무슨 소리야? 지진이라니? 근데 백현아, 너 왜 이렇게 흔들려..? 뭐 운동하고 있어? 너가 막 흔들리니까 어지러워. 가만히 좀 있어봐. (뭉개지는 발음을 애써 똑바로 하려 노력하며 내 핸드폰이 흔들리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널 탓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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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눈에 힘을 주고는 저를 바라보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너를 보며) 응, 내가 운동해서 그래. 이제 괜찮아, 에리야? 난 가만히 있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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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
(네 말에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가만히 있는 거 맞아? 자꾸 움직이는데.. 너 거짓말 하는거지! (눈에 힘을 주며 엄한 표정을 지어 널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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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그럼 이제 누구 핸드폰이 흔들리고 있는거야, 에리야? (네 모습에 크게 소리내어 웃다가 침대에 앉아 너를 보며) 우리 에리 취했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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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
나 안 취했어어.. 그냥 조금 어지러운게 다야. 현아, 보고싶어. 너한테 갈래.. 나가고 싶어. (울상을 짓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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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에게
(집에 가고 싶은건지 칭얼거리는 네 모습에 배 음료를 챙겨들고는 집을 나서며) 내가 갈게, 거기 잠깐만 있어. 거기 어딘지 알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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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
글쓴이에게
우웅, 몰라.. 모르겠어. (옆에 친구가 장소를 네게 대신 외쳐주자 테이블에 엎드리며) 빨리와. 빨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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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에게
(차를 몰아 네가 있는 곳 근처에 잠시 세워두고는 가게에 들어서며 너를 찾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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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
글쓴이에게
(테이블에 엎드려 입구만 멍하니 바라보는데 보이는 네 모습에 휘청거리며 일어나는) 백현아, 변백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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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에게
(저를 부르는 네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곧 넘어질 듯 위태로운 네 모습에 놀라 급히 뛰어가 너를 안아들고는) 나 찾았어,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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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
글쓴이에게
(네 품에 매달리듯 안기며) 응, 찾았어. 보고싶었어. 나 어지러워.. 빨리 여기서 나가고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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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에게
(네 짐을 챙겨들고는 가게를 나서며 차에 너를 태우곤 잠시 편의점에 다녀와 숙취해소제를 사와 차를 타 네게 건네며) 이거부터 마시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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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
글쓴이에게
(어지러워 차 안에서 머리를 부여잡고 있는데 숙취해소제를 건네는 너에 받아 마시는) 으아, 어지러워.. (다 마신 후 차에 깊숙히 기대며 눈을 감는) 현아.. 나 이제 술 안 마실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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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1에게
(매번 똑같은 소리를 하는 네가 귀여워 웃으며 안전벨트를 채워주고는 차를 출발시키는) 그 이야기 올해만 해도 세번째야,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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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7
글쓴이에게
이번엔 진짜야.. (조금은 덜 어지러워져 눈을 떠 널 바라보다 새벽에 부른게 미안해져 한 껏 오바하는 목소리를 내며) 우와, 현이 옆태 겁나 잘생겼어. 역시 운전하는 현이 멋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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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7에게
(제 눈치를 보는지 다소 업된 목소리로 저를 칭찬하는 네 모습에 네 손을 끌어다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미안해하지마, 에리야. 내가 좋아서 하는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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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감동받아 울먹이는 척 하며 네 볼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현아.. 나 지금 감동 받았어. 누구 남자친구인지, 아주 이뻐 죽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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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3에게
누구 남자친구인지 나도 궁금하네. (전방을 주시하며 네 볼에 손을 뻗어 가볍게 만지고는) 속은 괜찮아? 울렁거리진 않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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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1
글쓴이에게
당연히 내 남자친구지! (네 손이 시원해 웃으며) 응, 이제 좀 괜찮아졌어. 근데 나 집 가기 싫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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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1에게
그럼 어디 가고 싶은데. (갑자기 앞으로 끼어드는 차량에 브레이크를 밟아 혹여 네가 놀랄까 네 앞을 막으며) 에리가 가고 싶은 곳이 어딘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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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0
글쓴이에게
(갑자기 멈추는 차에 놀라 막아주는 네 팔을 꼭 잡곤 웃으며 널 바라보는) 나? 현이 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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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0에게
(속도를 높여 운전을 하다 네 답에 널 힐끔 보고는 웃으며) 우리 집 아무나 안들이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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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1
글쓴이에게
와.. 내가 아무나야? (네 대답에 어이없다는듯 널 바라보며) 속상하다. 내가 아무나 였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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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1에게
농담이야, 우리 집에 온 사람 너 밖에 없어. (삐진 듯 창밖을 바라보는 네게 손을 뻗어 더듬더듬 네 손을 찾아 깍지를 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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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5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입을 삐쭉이면서도 손을 놓지 않고 더 꽉 잡는) 아, 참고로 나 삐진 거 아니야. 그냥.. 아무튼. 나 오늘 현이 집에서 자고 갈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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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5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한적한 도로에 속도를 높여 집 근처에 다다르자 속도를 죽이곤 주차장에 들어서며) 속이 울렁거리거나 그러진 않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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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1
글쓴이에게
응, 완전 쌩쌩해. (네 말에 대답하며 웃어 보이는) 나 집 가서 코코아 타 줘. 따뜻한 거 먹고싶어. 그리고 현이표 코코아 맛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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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1에게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어 너를 내려주고는 네 손을 맞잡고 집으로 걸어가는) 추워? 변백현 코코아 마시면 너무 맛있어서 잠 못 자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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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9
글쓴이에게
그럼 밤 새지 뭐. (차에서 내리니 너무 추워 허리를 감싸 네 품에 파고들어 매달려 걷는) 왜 이렇게 추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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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9에게
(제 옷 안으로 너를 끌어 안으며) 이젠 따뜻하지. (뒤뚱 뒤뚱 걸으며 집에 다다르자 도어락을 풀고는 안으로 들어가 불을 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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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2
글쓴이에게
(같이 걷는게 웃겨 네 품 안에서 소리내어 웃다 집 안으로 들어와 빠져나오는) 집 오는 거 오랜만이다, 그치. 백현이 냄새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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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2에게
(제 품에서 키득키득 거리는 너를 꽉 안아주고는 품에서 살짝 떼어내 부엌으로 걸어가 컵에 코코아 가루를 덜어내며) 오랜만이지. 편한 옷은 행거에 걸려있어, 저번에 입던 거. 갈아입고 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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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6
글쓴이에게
응! (네게 대답한 뒤 트레이닝복을 가져가 갈아입고 나오는데 큰 옷에 바지는 질질 끄이고 소매는 축 늘어져있는) 현아, 이거 봐. 색 이뻐서 늘 입던거 말고 다른거 입었는데.. 너무 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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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6에게
(따뜻한 물을 받아 티스푼으로 코코아를 젓고 있는데, 들리는 네 목소리에 몸을 돌리니 꼭 아빠 옷을 훔쳐 입은 아이 마냥 큰 옷에 웃음이 터져 실없이 웃으며 식탁에 컵을 내려놓고 네게 걸어가 소매를 접어주며) 아기네, 아기. 어떻게 이렇게 작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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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8
글쓴이에게
(소매를 접어주는 너에 웃으며 이마에 뽀뽀를 하는) 나 별로 안 작거든? 현이 니가 큰 거야. (트레이닝 복에 묻혀 안 보이는 발을 흔들며) 현아, 바지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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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8에게
(웃음을 머금은 채 쪼그려 앉아 바지 밑단을 접어주며) 그치? 내가 좀 커. (밑단을 확인하고는 일어나 식탁에 올려져 있던 컵을 네게 건네며) 자, 변백현표 코코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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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2
글쓴이에게
(컵을 받아 호호 불며 한 입 마시는) 아, 맛있어. 이상하게 내가 집에서 하면 이 맛이 안 나. 역시 백현이가 해 줘야 하나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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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2에게
그냥 해달라고 해. 언제든 해줄테니까. (식탁에 기대 네가 마시는 걸 지켜보다 찌뿌둥해진 몸에 씻으려 욕실로 향하며) 피곤하면 먼저 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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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6
글쓴이에게
(욕실로 향하는 너에 급하게 다 마신 컵을 식탁에 올려두고 따라가며) 나도 양치랑 세수는 할래. 내 칫솔 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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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6에게
응, 꽂혀 있어. (혼자 사는 집이라 욕실화가 하나 밖에 구비되어 있는지라 네가 오면 꺼냈었던 욕실화를 네 앞에 놓아주며) 클렌징 폼은 선반에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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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0
글쓴이에게
(욕실화를 신고 들어가 네 칫솔에 치약을 짜 건네주곤 내 칫솔에도 치약을 짜 입에 넣어 양치를 하며) 웅. 우선 양치부터 하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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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0에게
(거울 속 저를 보며 양치를 하는 네 모습이 귀여워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양치를 하다 먼저 입을 헹구고는 너를 기다리는) 양치하는 것도 예뻐보이면 중증이랬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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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7
글쓴이에게
(입에 거품을 가득 문 채 웃으며 입을 헹구는) 백현이 중증인가 보다. (폼클렌징을 가져와 긴 머리를 쓸어올려 잡아 널 보며) 현아, 머리 좀 잡아주라. 나 빨리 세수하고 나갈게. 현이도 씻어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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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7에게
(제게 건네는 네 머리칼을 잡고는 세면대에 기대어 네가 씻는 것을 바라보다 장난기가 생겨 네 목을 살살 쓰다듬는) 천천히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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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0
글쓴이에게
(목을 쓰다듬는 너에 간지러워 세수를 하다 말고 네게 물을 튀기며) 아아, 간지러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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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0에게
(물이 튀기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킥킥 웃으면서 네 목을 쓰다듬다 근처에 있던 고무줄로 네 머리를 묶고는 귓불을 살살 매만지는) 화장 지워도 예쁘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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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6
글쓴이에게
우웅, 현아 수건! (세수를 다 하고 물에 젖은 얼굴에 조심스레 고개를 들며 눈을 꼭 감고 허공에 손을 내미는) 그럼! 누구 여자친군데, 다 이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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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6에게
(네 몸을 돌려 네 얼굴을 직접 살살 닦아주며 네 손을 제 허리에 두르게 하는) 그러게, 누구 여자친구인지 그 사람 복 받았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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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1
글쓴이에게
(화장 지운 맨 얼굴로 해맑게 웃으며 네 입술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그러게. 그 남자는 나한테 엄청 잘 해야겠다,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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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1에게
(너를 끌어 안아 부둥부둥하며 화장실을 나서며) 그래서 내가 더 좋아하잖아, 안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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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9
글쓴이에게
맞아. (네 목을 꽉 껴안으며) 현이, 샤워하게? 그럼 나 누워서 기다릴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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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9에게
(네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침실로 들어서서 침대에 너를 뉘이며) 응, 금방 씻고 올게. 피곤하면 먼저 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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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6
글쓴이에게
알았어. 빨리 와. (누운 채로 네 얼굴을 잡아 끌어와 뽀뽀를 한 후 놔주며 손을 흔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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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6에게
(가볍게 샤워를 마친 후 흰 티에 편한 바지를 걸치고 침실로 돌아와 잠이 들었는지 뒤척이는 네 옆에 조심스레 누워 너를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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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5
글쓴이에게
(졸린 눈을 부릅 뜨며 널 열심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언제 잠들었는지 토닥이는 손길에 눈을 뜨며 네 품을 파고드는) 다 씻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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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5에게
(제 품을 파고드는 너를 아프지 않게 껴안고는 네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응. 씻었지. 피곤하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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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8
글쓴이에게
(네 품 안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웅얼거리는) 피곤한데, 자기 싫어.. 너랑 더 얘기하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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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8에게
(이미 눈이 반 쯤은 잠겨 꾸물거리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큭큭 웃으며 너를 토닥이는) 꿈 속에서 얘기하자,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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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3
글쓴이에게
으응, 지금 얘기할래. (졸려서 눈이 감기는데도 꾸역꾸역 목소리를 내다 네 품에서 결국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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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3에게
무슨 얘기가 그렇게 하고 싶어, 에리는. (무언가 말할 듯이 입을 꼬물거리더니 결국 잠이 든 네 모습에 이불을 끌어다 덮어주고는 옆에서 같이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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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7
글쓴이에게
(아침에 눈을 뜨니 바로 앞에 보이는 네 모습에 기분이 좋아 웃으며 아직 자고있는 네 볼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피곤했나보다. 잘 자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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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7에게
(제게 닿는 감각에 무의식적으로 네 이름을 부르며 네 품을 파고들며 잠꼬대하는) 응...자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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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3
글쓴이에게
(품을 파고들며 낑낑대는 네가 강아지같아 웃으며 널 감싸안아 머리를 쓰다듬는) 귀여워. 강아지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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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3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네 손길에 천천히 눈을 뜨고는 갈라진 목소리로) 벌써 일어났어, 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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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9
글쓴이에게
그냥.. 잠 다 깼어. 졸리면 더 자. (눈을 반만 뜬 너에 웃으며 등을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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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9에게
(저를 토닥이는 손길에 네 품을 찾아 더 파고들다 네 목 언저리에 숨을 내뱉으며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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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3
글쓴이에게
(잠든 널 좀 더 토닥이다 네가 깨지 않게 조심히 일어나 부엌으로 가 재료를 꺼내 네가 내게 잘 어울릴거 같다며 사다놓은 앞치마를 매고 아침밥을 차릴 준비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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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3에게
(간만에 깊게 잠이 들어 꿈 속을 헤매다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 침실을 걸어나와 분주한 네 허리를 껴안으며) 술 마셔놓고 왜 자기가 해. 힘들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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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0
글쓴이에게
(볶음밥을 해주려 야채를 써는데 뒤에서 느껴지는 온기에 고개를 돌려 널 보며) 깼어? 나 하나도 안 힘들어. 보통 술 마시면 아침에 고생하는데, 오늘따라 멀쩡하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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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0에게
(네 목에 잘게 입을 맞추고는 칼을 쥐고 있는 네 손을 잡아 힘을 풀고는 몸을 돌려 저를 바라보게 하며) 내가 할게. 에리는 쉬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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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5
글쓴이에게
내가 할 수 있는데! (네 말에 입을 삐쭉이며 널 보다 네 단호한 표정에 결국 식탁으로 가 앉으며) 알겠어.. 그럼 현이가 해 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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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에게
(식탁에 앉아 저를 보는 네 모습에 웃어보이곤 볶음밥을 만드는 와중에 국이 필요할 것 같아 계란국을 만들고는 불을 꺼 국과 밥을 퍼서 네 앞에 올려놓는) 어서 먹어요. (컵에 물을 따라 수저 옆에 놓아주며) 천천히, 체하지 않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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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9
글쓴이에게
헐, 맛있겠다. 역시 현이 요리 잘 해. (배고파하며 앉아 있는데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식탁에 놓는 너에 급하게 수저를 들며 입에 집어넣어 우물대는) 왕 맛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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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9에게
왕 맛있어? (꼭 다람쥐가 볼에 도토리를 넣어놓듯 빵빵해진 볼로 오물거리며 이야기 하는 네가 귀여워서 웃다가 저 역시 천천히 수저를 들며) 많이 먹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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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2
글쓴이에게
웅, 현이두. (입 안 가득 음식을 넣고 오물거리며 네게 대답하는) 백현이한테 시집 가야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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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2에게
(꼭 체할 것 같아 물을 네게 건네며) 내가 에리한테 장가가야지. 누가 체가면 어떡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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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7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웃으며 물을 받아 먹는) 그럼 서로한테 가는 걸로 하자. (마지막 한 입을 집어넣고 수저를 내려놓으며) 다 먹었다. 배불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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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7에게
(네가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내려 놓고는 반찬을 집어 넣으며 컵에 물을 다시 따라 네게 건네며) 비타민 챙겨 먹어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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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4
글쓴이에게
알겠어. (물을 건네받아 비타민을 꺼내 입에 집어넣고 네 입에도 넣어주는) 현이도 먹어야지. 설거지는 내가 할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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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4에게
내가 할게. 가서 쉬어, 에리. (제게 다가오는 너를 살짝 밀어내고는 고무장갑을 찾아서 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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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1
글쓴이에게
밥도 니가 했잖아. (고무장갑을 낀 네게 다가가 빼앗으려 손을 뻗는) 설거지는 양보 못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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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에게
(막무가내로 제 손에서 고무장갑을 빼앗아 가는 네 모습에 헛웃음을 짓고는 옆으로 살짝 밀려나 싱크대에 몸을 기대며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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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4
글쓴이에게
(못 산다는 표정을 짓는 너에 싱긋 웃어보이며 다시 고개를 돌려 고무장갑을 껴 설거지를 하는데 얼굴에 거품이 튀어 팔을 올려 닦으려 끙끙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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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4에게
(네 모습이 귀여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는 얼굴에 묻은 거품을 닦아내주며 네 볼에 입을 맞추는) 귀여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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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2
글쓴이에게
(빨리 안 닦아주고 사진을 찍는 너에 밉지않게 노려보며) 그걸 또 찍었어? 나 못 생기게 나왔지. 지금 쌩얼에다 자다 일어난지 얼마 안됐단 말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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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2에게
네가 못생긴 순간이 어딨어. 다 예쁘지. (네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 주고는 화장실로 걸음을 옮기며) 나 씻고 올게,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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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1
글쓴이에게
웅, 알겠어. (네게 대답하고 설거지를 다 끝낸 뒤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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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1에게
(간단하게 씻고는 화장실에서 나와 네 옆에 앉아 네게 기대는) 뭐 보고 있어,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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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7
글쓴이에게
(세수를 했는지 턱에 흘러내리는 물을 닦아주며) 신서유기. 완전 웃겨. 안재현 진짜 잘 생겼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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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7에게
(네 어깨에 기댄 머리를 부비며) 안재현은 잘 생겼는데, 그걸 에리가 말하면 안되는거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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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4
글쓴이에게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장난이지, 내 눈엔 현이가 더 잘생겼어. 현이 짱. 얼굴이 아주 조각이네, 조각.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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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4에게
(네 품을 파고 들며 헤실 헤실 웃는) 조각상이랑 만나는 기분은 어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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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4
글쓴이에게
아, 우리 백현이 왜 이렇게 단순해? (네 볼을 잡아 들어올리며 뽀뽀를 하며) 너무 행복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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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4에게
인간은 모름지기 단순하게 살아야 제일 편한거야. (네 입맞춤에 소리내어 웃으면서) 나도 행복해.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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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9
글쓴이에게
맞아. 단순한게 좋은 거야. 그래서 나도 단순하잖아. (널 보며 한참을 웃다 리모컨을 들어 채널을 돌리는) 아, 볼 거 없다.. 심심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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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9에게
(무료하게 채널을 돌리는 너를 보다 네 손에서 리모컨을 꺼내들어 티비를 끄고는 몸을 돌려 저를 보게 하는) 나 보면 제일 재밌을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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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7
글쓴이에게
(몸을 돌리는 너에 웃으며 널 바라보다 이마, 코, 입술 차례로 짧게 뽀뽀를 하고 떨어지는) 응, 재밌다. 현이 얼굴이 제일 재밌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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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7에게
나도 에리 얼굴이 제일 예뻐. (바보 마냥 무조건 예쁘다며 헤실 헤실 웃다가 울리는 핸드폰에 아무 생각 없이 전화를 받고는 표정을 굳히며 네 눈치를 보곤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 통화를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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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2
글쓴이에게
(서로 마주보며 웃다 갑자기 울리는 네 전화소리에 전화를 받는 널 쳐다보며 손장난을 치는데 표정이 굳어진 상태로 방으로 들어가는 너에 당황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걱정스런 표정으로 네가 들어간 방문만 쳐다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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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2에게
(한참을 핑퐁하듯 이야기를 주고 받다 통화를 끝내고는 방에서 나와 아무렇지 않은 척 네게 웃으며 팔을 벌리는) 왜 그렇게 울상이야,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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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9
글쓴이에게
(팔을 벌리는 너에 안기면서도 억지로 웃는듯한 너에 걱정스런 표정으로 올려다보며) 왜..? 무슨 일 있어? 뭔데, 누군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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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9에게
응? 별거 아냐. (괜히 네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는 않아 해맑게 웃어보이며 너를 껴안고는 몸을 흔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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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4
글쓴이에게
(나를 안고 흔드는 네 품에서 한참을 생각하다 빠져나와 네 볼을 두 손으로 살며시 잡아 진지한 표정으로 눈을 맞추며) 백현아, 나는 니가 나한테 다 말해줬으면 좋겠어. 비밀같은 거 없었으면 좋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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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4에게
(네 말에 잠시 고민하다 그래도 네 감정이 우선이라 최대한 검열한 끝에 가벼운 것들만 이야기하는) 그냥, 잘 모르는 여자인데 자꾸 전화와서. 차단했는데도 다른 번호로 전화오고 그러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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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생각했던 거 보다 더 심각해 표정이 굳어지는) 모르는 여자? 그럼 예전부터 계속 전화가 왔다는 거네? 왜 말 안했어..? 화 내는게 아니라, 속상해서. 혼자 해결하려 한 거잖아. 신고하자, 백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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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1에게
(종종 제 앞에 나타나기까지 하는 여자의 존재를 혹여나 네가 알까 늘 노심초사 했었는데 축소한 이야기만 들려줘도 굳어지는 네 미간에 이럴 줄 알았어서 한숨을 내쉬며 네 미간을 손으로 살살 피는) 알아 듣게 이야기 했으니까 이제 전화 안 할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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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7
글쓴이에게
그 번호 차단하니까, 다른 번호로 까지 전화했다며. 근데 말이 통하겠어? 진짜 전화만 온 거 맞지..? 그게 다지? (뭔가 숨기는 거 같은 너에 미간을 풀어주는데도 표정이 더 안좋아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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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7에게
(나중에 들켰다간 더 큰일이 날 것 같아 고민을 하다 고개를 저으며 없다 일컫는 동시에 제 집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에 표정을 굳히고는 네 어깨를 잡으며) 여기 있어, 에리야. 나오지 말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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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3
글쓴이에게
(표정이 굳어지며 밖으로 나가려는 너에 팔을 잡으며 걱정이 돼 질문을 쏟아내는) 뭔데? 누군데? 설마 그 여자야? 집까지 찾아오는 거야? 너 진짜.. 아니지? 다른 사람이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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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3에게
(제가 안에 있다는 것을 아는지 계속해서 울리는 초인종에 옆집에도 피해가 갈까 싶어 한숨을 내쉬며 너를 잡고는 짧게 토닥이며) 아니야, 그런거. 금방 다녀올게. 여기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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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7
글쓴이에게
(계속해서 붙잡음에도 토닥이며 결국 나가는 너에 걱정이 돼 현관 가까이 몰래 가는데 화가 난 네 목소리와 여자 목소리가 번갈아 들려 확신하곤 주저앉아 신고하려 핸드폰을 찾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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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7에게
(급기야 집으로 들어오겠다는 여자의 행동을 막아서고는 돌려보내는데 얼핏 본 네 신발에 소리를 지르는 여자에 혹시나 네가 들을까 입을 막으며 네겐 들려주지 않았던 목소리로 매섭게 이야기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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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9
글쓴이에게
(소리를 지르는 여자에 깜짝 놀라 급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신고를 하고는 네가 걱정이 돼 결국 조심스레 더 다가가는데 밖에 서 있는 여자의 독기있는 눈과 마주치자마자 놀라며 네 뒤에 숨어 덜덜 떨리는 손으로 네 소매 끝을 부여잡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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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9에게
(갑자기 흥분하여 달려드는 여자에 인상을 찌푸리는데 제 소매 끝을 당기는 느낌에 고개를 돌리니 네가 벌벌 떨며 자리에 서 있는 것을 보곤 이성이 끊긴 듯 맥이 탁 풀려 단발마의 탄성을 내뱉고는 여자를 문 밖으로 밀어내 황급히 문을 닫자 거세게 두드려대는 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네 어깨를 잡으며 너와 눈을 마주치려 노력하는) 에리야, 나 봐. 괜찮아,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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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3
글쓴이에게
(무서움과 동시에 네가 지금까지 시달렸을게 생각나 눈물을 흘리며 떨리는 손으로 네 볼을 잡아 눈을 맞추는) 백현아.. 나 괜찮아. 진짜, 괜찮아. 방금 신고했어. 곧 경찰 올 거야. 걱정 마. 그나저나.. 너야말로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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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3에게
(밖에서 쉴새 없이 두드려 대는 소리에 미간을 찌푸리다 이내 표정을 풀고는 네 눈물을 조심스레 닦아주며 혹시나 네가 걱정할까 싶어 둘러서 말하는) 나는 괜찮아. 그 전에는 안 이랬는데, 경찰 불렀어? (혹여 자주 뵌 적이 있는 경찰관이 올까 아랫 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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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5
글쓴이에게
또 거짓말 하는 거지.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울먹이는) 나한테 숨기지 말랬잖아. 그냥 다 말 해 달라고 했잖아. 왜 자꾸 혼자 해결하려해? (떨어지는 눈물에 눈에 힘을 주며 그치려 하는데 그쳐지지 않아 소매 끝으로 세게 눈을 문질러 닦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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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5에게
(여린 눈가가 자극을 받아 상처가 날까 네 손을 잡아 내리며 너를 끌어 안고는 등을 천천히 토닥이는) 괜찮아서 그랬어. 별 것도 아닌 걸로 너 걱정하고 감정 소비 할까봐. 미안해, 에리야. 울지마.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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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8
글쓴이에게
(안아주는 너에 네 품에 더 파고들어 훌쩍이며) 이게 왜 별 게 아니야. 혼자 무서웠겠다. 넌 끝까지 내 걱정이야.. 니 걱정 좀 해, 현아. (밖 상황을 경찰이 정리 한 듯 조용해져 진정 된 후 널 올려다보며) 경찰 아저씨한테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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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8에게
(괜한 말이 오고 갈까 싶어 너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거실로 너를 데려가 부엌에서 컵에 물을 따라 가지고와 네게 건네며) 응, 내가 이야기 하고 올게. 에리 여기서 티비 보고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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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9
글쓴이에게
(널 보내기가 무서워 같이 가자고 하려다 기운이 다 빠져보이는 네 표정에 아무말 않고 얌전히 앉아 널 걱정스럽게 올려다보며) 알겠어, 빨리 와야해.. 꼭.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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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9에게
응, 금방 올게. 걱정 안해도 돼. (네 뺨을 어루만지고는 현관을 나서 제게 익숙하게 인사하는 경찰과 인사를 주고 받으며 한숨을 쉬고는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다 사실상 접근 금지 처분도 그닥 효력이 없으니 몰래 이사 가는게 최선이라며 작게 말을 건네는 경찰의 말에 머리가 무거워져 고개를 숙여 머리칼을 헤집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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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3
글쓴이에게
(눈은 티비를 향해 있지만 네가 걱정이 돼 온 신경은 현관을 향해 집중하다 무릎을 모으고 앉아 아닌 척 했지만 아직도 떨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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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3에게
(경찰의 연행에도 발버둥을 치며 소리를 지르는 여자의 모습에 표정을 굳히고는 작게 욕을 읊조리다 결국 네가 다 알아버렸단 사실에 끊었던 담배가 다시금 머릿속에 맴돌아 한참을 고민하니 마지막까지 옆에 남아 이것 저것 서류를 챙기던 경찰이 넌지시 흡연 하시냐며 건네준 담배를 들고는 잠시 내려와 담배를 한 대 피곤 냄새가 빠지게 근처를 돌다 집으로 돌아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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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5
글쓴이에게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오지않는 너에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보려 하는데 들리는 소리에 급하게 현관으로 뛰어가는) 잘 해결됐어? 그 여자는? (이것저것 묻는데도 답 않는 너에 심각하게 쳐다보다 갑작스레 풍겨오는 담배 냄새에 의아해하며) 너 담배냄새 나.. 다시 핀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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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5에게
응? 아, 경찰 아저씨가 피셨는데 뱄나보다. (멋쩍게 웃으며 혹여나 제게 냄새가 심하게 날까봐 너를 살짝 밀어내고는 침실로 걸어가 옷장에서 편한 옷을 꺼내 들고는 옷을 갈아 입으며) 잘 해결 됐어, 여자도 돌아갔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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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6
글쓴이에게
(누가봐도 거짓말인 거 같은 네 표정과 어색한 웃음에 결국 한숨을 쉬며) 현이는.. 어쩔 수 없는 거짓말쟁인가 보다. (웃으며 쇼파로 가 앉아 두 다리를 모아 감싸안아 무릎에 얼굴을 올려다 놓으며 옷을 갈아입는 널 그저 바라보며 속으로 걱정을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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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6에게
(표정이 밝지 않는 네 앞에 쪼그려 앉아 네 무릎을 뭉근하게 만지며 너를 올려다보는) 내가 왜 거짓말쟁이야. 이제 다 괜찮아, 에리야. 괜히 걱정 끼쳐서 미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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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7
글쓴이에게
현이 거짓말쟁이 맞아. 미안해 하지마.. 너 걱정도 좀 해. 맨날 내 생각만 하지 말고. (계속 너와 눈을 맞추고 있으면 눈물이 터질 거 같아 무릎 사이로 얼굴을 묻으며 웅얼거리는) 내가 그 여자 혼내줬어야 했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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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7에게
(칭얼거리 듯 작게 말을 하는 네 모습에 헛웃음을 짓고는 지친 얼굴로 고개를 숙인 네 얼굴을 잡고는 저와 눈을 마주하려 노력하는) 나 에리 얼굴 보고 싶은데, 안 보여 줄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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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8
글쓴이에게
(지쳐보이는 네 모습에 애써 눈물을 참으며 네게 웃어보이는) 현이가 보고싶어 하는데, 당연히 보여줘야지. (내 얼굴을 잡고있는 네 손 위에 내 손을 겹쳐 올려 손을 잡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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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8에게
(눈물을 가득 머금고는 저를 내려다보는 네게 웃어보이며 네 뒤통수를 부드러이 끌어 품에 안고는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숨을 내쉬는) 이제야 숨쉬는 것 같다. (평소 저를 괴롭히던 일의 피로가 컸는지 네 어깨에 기대어 네 향을 맡으며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는) 에리 향 좋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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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9
글쓴이에게
(손으로 등을 껴안아 토닥이며) 백현이 향도 좋다. 오늘 잘 해결된 거라고 믿을게. 현이가 그랬으니까. (여기서 더 이상 널 의심하며 일에 대해 물으면 네가 더 지칠거같아 꾹 참으며 걱정되지만 네 말을 믿어주는) 고생했어, 현아. 그동안 힘들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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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9에게
(저를 토닥이는 네 품에 더 파고들어 네 목에 입을 맞추다 살짝 떨어져서는) 고생은 무슨. 에리 보면 아무 생각도 안들게 행복해. (잠시 머뭇거리며 생각을 하다 여자가 훗날 저가 아닌 네게 해코지를 할 수 있을 거란 상상이 들어 조심스레 이야기를 건네는) 근데 나 이사 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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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0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고 있는데 머뭇거리는 너에 눈을 마주치며 듣다가 표정을 굳히며 다시 불안해하는) 이사? 왜..? 그 여자 해결된 거 아니였어? 이사 가래? 왜, 대체 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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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0에게
(또다시 불안해 하는 네 눈동자를 보니 괜한 말을 꺼낸 건가 싶어 고개를 숙여 한숨을 내쉬고는 네 손을 잡아주며) 다 해결 됐어. 근데, 그냥. 그 여자가 네 얼굴 봤잖아. 혹시나 싶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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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1
글쓴이에게
(네 말에 한참을 생각하다 괜히 네 앞에서 불안해했나 싶어서 표정을 풀며 웃어보이는) 다행이네. 그럼 우리 집 근처로 오면 되겠다, 그치. 맨날 집 같이가고 밤에 자주 만날 수 있잖아. 난 더 좋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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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1에게
(네 눈빛에 담긴 불안함이 마음에 걸려 네 눈가에 짧게 입을 닿고는 네 손을 찾아 깍지를 끼며) 그럴까? 네 옆집은 어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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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2
글쓴이에게
옆 집이면 완전 좋지. (깍지 낀 네 손을 꽉 마주잡으며 웃는) 현이라면 뭐든 좋아. 옆 집이면 맨날 현이 집 가야지. 아니면.. 우리 집에서 같이 살래? 어차피 너도 자취하고, 나도 자취하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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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2에게
(네 발언에 눈을 크게 뜨고는 너를 바라보다 헛웃음을 뱉으며 네 귓불을 천천히 매만지곤 귓가에 나직하게 이야기하는) 나를 뭘로 보고 같이 살자는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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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3
글쓴이에게
(크게 마음먹고 말 했는데 네 반응에 내가 실수했나싶어 눈치를 보며 목소리가 작아지는) 아니, 그게 아니라.. 집 새로 구하기도 힘들고. 그냥 같이 살면 되니까.. 내가 너무 쉽게 말했나보다.. 미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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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3에게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에 입술을 꾹 깨물다가 결국에는 웃음을 터트리곤) 뭘 또 사과해. 같이 살까,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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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4
글쓴이에게
(웃는 너에 밉지않게 노려보며 팔을 살짝 때리는) 아, 진짜 놀랬잖아.. 난 너 기분 안 좋은 줄 알고.. 너무해. (입술을 내밀고 웅얼거리다 네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응. 같이 살자,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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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4에게
(제 어깨에 얼굴을 묻는 너를 과하지 않게 끌어 안다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에 앉아 너를 무릎에 앉히고는) 그 이야기는 나한테만 하는거야, 알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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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5
글쓴이에게
당연히, 우리 현이한테만 해야지. (고개를 끄덕이며 네 목을 껴안아 들뜬 목소리로 쫑알거리는) 같이 살면.. 맨날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 현이 있겠다. 같이 장 보러 가고. 매일 마주보고 아침도 먹고. 벌써부터 행복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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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5에게
(신이 나서 쫑알 쫑알 이야기를 늘여 놓은 네 모습이 어여뻐 그저 웃으며 너를 바라보다 네 볼을 꼬집으며) 그렇게 좋아? 벌써부터 살림차렸는데,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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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6
글쓴이에게
응, 좋아 죽겠어. (널 바라보며 행복하다는듯 웃는) 현이는 별로 안 좋아? 난 빨리 같이 살고 싶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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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6에게
(네 웃는 모습에 네 코에 제 코를 부비며) 좋아. 하루도 빠짐없이 에리 볼 생각 하니까 심장 뛰어. (네 손을 가져가 제 심장 부근에 올려주고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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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7
글쓴이에게
(진짜로 빠르게 뛰는 네 심장에 손을 올려 웃으며 네 볼에 뽀뽀를 하는) 진짜 뛰어. 현아, 핸드폰 번호도 내일 바꾸러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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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7에게
(네게 고개를 끄덕이며 현행범으로 구속된 여자의 수사 진행 사항을 알려주는 경찰의 문자에 핸드폰을 덮어버리고는 네 입에 깊게 입을 맞추며 네 혀를 찾아 옭아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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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8
글쓴이에게
(문자소리에 네 핸드폰을 바라보다 입을 깊게 맞추는 너에 눈을 감으며 목에 손을 두르곤 입을 맞춘 상태로 살짝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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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8에게
(제게 닿는 네 입꼬리가 올라간 것을 느끼고는 덩달아 웃어보이다 결국엔 큭큭 소리를 내며) 예쁜 사람이 예쁜 짓을 하면 변백현이 어떻게 버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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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9
글쓴이에게
(깊게 입을 맞추다 떼어내어 웃는 너에 마주보고 따라 웃으며 꽃받침을 하는) 나 이뻐? 얼마만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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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9에게
우리 엄마 보다 예뻐. (꽃받침을 하는 너를 찍기 위해 핸드폰을 들어 보고 싶지 않은 문자들을 밀어놓고는 너를 카메라에 담아내며) 아, 나 방금 한 말은 비밀이야. 우리 엄마 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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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0
글쓴이에게
(핸드폰을 들어 내 모습을 찍는 너에 한 껏 이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다 웃으며 네 머리를 정리해주는) 어머님 섭섭하시겠다. 똑같이 이쁜 걸로 하자. 어머님도 아름다우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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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0에게
음, 그렇긴 한데. 넌 다르게 예뻐. (제 머리를 매만지는 네 손을 가져와 뽀뽀를 하곤 제 무릎에 앉은 너를 끌어 품에 안기는) 배는 안 고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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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1
글쓴이에게
배는 안 고픈데.. 현이 배고파? 에리표 샌드위치 만들어 줄까? 이번에 우리 벚꽃 보러도 못 갔잖아. 나 도시락 싸 주려고 엄청 연습했는데. (네게 도시락을 싸주지 못 해 속상했다며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쓰나 너무 졸려서 좀 자고 올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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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1에게
(네 품에서 나와 네 볼에 입을 꾹 맞추며 네 이야기를 듣다 축 처지는 네 입꼬리를 잡아 올리며) 뭐든 좋아. 네가 해주는 거면.

/

잘 자요, 꿈도 꾸지 말고 깊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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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8
글쓴이에게
(입꼬리를 잡아 올리자 나도 손을 올려 따라 네 입꼬리를 올리다 우리의 모습이 웃겨 소리를 내며 웃는) 그럼, 나 샌드위치 해줄게. 재료 있으려나?

/쓰니 안냥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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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8에게
(무의식중에 지나가듯 말을 하며) 뭐 잘 안 해먹어서 없을걸. (네 허리에 손을 올리고는 네 눈을 바라보며) 우리 나가서 장 보고 올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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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0
글쓴이에게
(그런 널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오랜만에 장 보러 가자. 밖에 추우려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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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0에게
음, 추우면 차 타고 가자. (자리에서 일어나 차키를 챙겨들고는 네 겉옷을 먼저 챙겨 네게 입혀주며)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사, 알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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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3
글쓴이에게
(네 겉 옷을 입으며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응, 백현이 돈 다 털릴 수도 있다. 분명 현이가 다 사라고 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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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3에게
그럴려고 내가 돈 벌었잖아. (네 말에 소리내어 웃으며 너를 보다 뭔가 부족한 듯 싶어 미간을 찌푸리고는 턱을 손가락으로 매만지다 네게 묻는) 에리야, 옷 더 입을까? 감기 걸리면 어떡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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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7
글쓴이에게
어차피 차 타고 가잖아. 마트 안은 안 추울텐데? 차에서 내릴 땐 현이한테 안겨서 마트 안으로 뛰어가면 돼. (고개를 저으며 웃는) 나 답답한데, 그냥 이렇게 가면 안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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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7에게
(자꾸만 신경이 쓰여 결국 담요 하나를 챙겨들고는) 추우면 담요 덮어, 알겠지? (핸드폰과 지갑을 챙기고는 네게 손을 뻗으며) 가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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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0
글쓴이에게
응! (네 손을 잡아 현관으로 가는데 문 열면 그 여자가 있을 거 같아 살짝 멈칫하다 네게 들킬까 싶어 아무렇지 않은 척 걸어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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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0에게
(순간 정지된 네 행동에 무언갈 놓고 온건가 싶었는데 역시 좀 전의 일이 너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구나 싶어서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네 손을 꽉 잡으며 집을 나서는) 미안해,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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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4
글쓴이에게
스읍, 미안해 하지 말랬지. 현이 잘못 아니잖아. (네 말에 괜히 멈칫한게 미안해 울상을 지으며) 나 진짜 괜찮다니까. 앞으로 그 일 때문에 미안하단 말 한 번만 더 하면 이제 뽀뽀 안 해줄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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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4에게
그럼 뽀뽀 받고 싶으면 예쁘다고 하면 되는거야? (네 얼굴이 울상이라 또 울어버릴까 장난스레 짓궂게 이야기하며 현관문을 닫고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알겠어, 에리도 이제 속상해 하지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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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9
글쓴이에게
응, 예쁘다고 해주면 뽀뽀 받을 수 있어. (웃으며 네 볼에 발 뒤꿈치를 올려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이렇게. 그리고 나 이제 절대로 속상해 안 할게. 약속.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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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9에게
응, 약속. (네 새끼 손가락을 찾아 들고는 제 손가락과 걸고 그 위로 입을 맞추며) 예쁘다,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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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2
글쓴이에게
누구 여자친군데, 당연히 이쁘지. (해맑게 웃어보이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쌀쌀한 지하 주차장에 네게 팔짱을 끼고 달라붙는) 빨리 마트 다녀오자.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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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2에게
맞아, 이불 밖은 위험해. (네 말을 곧이 따라하며 키득 키득 웃고는 종종 걸음으로 차 문을 열어 너를 먼저 태우고는 저 역시 올라타 시동을 걸며) 가까운 곳으로 가는게 좋겠지? 사람이 많으려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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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3
글쓴이에게
(따뜻한 차 안에 기분이 좋아 네가 가져온 담요를 덮으며 웃는) 사람? 오늘 주말이라 많을 거 같긴한데.. 그래도 제일 가까운 곳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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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3에게
좋아요, 출발 합니다. (차를 부드럽게 몰며 자연스레 손을 뻗어 네 손을 잡고는 손등을 매만지는) 봄인데도 아직 춥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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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6
글쓴이에게
요즘 날씨 이상해. (내 손등을 매만지는 너에 웃어 보이고는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려 멍하니 바라보는) 오늘 날씨 되게 꾸리꾸리하다. 비 오려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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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6에게
오늘 미세먼지 많대. 곧 비가 오려나봐. (가까운 마트 주차장으로 들어서서 천천히 주차를 마치고는 안전벨트를 풀며) 도착했어요, 내리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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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8
글쓴이에게
마스크 끼고 올 걸 그랬다. (네 말에 차에서 내려 네 옆으로 가며) 헐, 현아 사람 생각보다 없다. 아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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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8에게
(생각보다 한적한 마트 내부에 네 손을 꼭 잡아 끌고는) 그래도 에리 미아 되면 안돼. 손 잡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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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1
글쓴이에게
참 나, 내가 애기야? (투덜대면서도 네 손을 꽉 잡으며 졸졸 따라가는) 카트 가져오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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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1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카트를 끌어 한 손으로는 카트를 밀며 다른 손으로 네 손을 잡고는) 뭐 사야 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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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6
글쓴이에게
빵이랑 야채랑 음.. 기다려봐. (핸드폰을 꺼내들어 검색해 재료를 확인하며 널 끌고다니는) 현이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이 참에 다 해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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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6에게
음, 나는 피자. 히히. (카트를 잡고는 어느새 앞장서서 걷는 너를 보고는 방싯 웃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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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7
글쓴이에게
(아이같이 신나보이는 너에 웃으며) 그럼, 피자는 여기서 사 가자. 에리가 요리 초보라 피자는 무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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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7에게
에리 힘들이지 말고, 먹고 싶은 거 그냥 사먹자. 힘들잖아, 너. (무의식 중에 지나가던 과일 코너에 올려져 있던 딸기팩을 카트에 담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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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4
글쓴이에게
누가 딸기 왕팬 아니랄까봐. (뜬금없이 딸기팩을 아무생각 없이 담는 너에 웃으며) 현이, 딸기 먹고싶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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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4에게
응? 딸기? (뜬금없이 딸기를 찾는 네 물음에 제 손에 잡힌 것을 내려다보니 웬 딸기팩이 손에 들려 있는 것을 보고는 눈이 커다래져 너를 보고는) 이게 왜 내 손에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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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1
글쓴이에게
(네 반응이 너무 웃겨 소리내어 크게 웃으며) 그걸 나한테 물으면 어떡해. 현이가 그거 넣었잖아. 자기도 모르게 담았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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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1에게
자기야, 아무래도 우리 여기 셋이 있나봐. (저가 무의식에 딸기를 집었다는 사실에 놀라 진지한 표정으로 한참을 생각하더니 입술을 꾹 다물다 입을 여는) 임신인가,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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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5
글쓴이에게
아, 뭐라하는 거야. (못 산다는 듯이 웃으며 팔꿈치로 널 치는) 그냥 딸기가 너무 좋아서 현이도 모르게 잡았나 보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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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5에게
(네게 소리내어 헤실 헤실 웃어보이며 딸기를 카트 안에 내려 놓고는 네 손을 잡아 이끄는) 그런가봐. 가자, 살 거 뭐 남았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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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9
글쓴이에게
아니! 다 산 거 같아. 아냐, 확실하게 다 샀어. (신중한 표정으로 카트 안을 확인하며) 아, 현아. 기다려봐. 나 우유 좀 가져올게. 여기서 기다려! (네 대답을 듣기도 전에 급하게 우유가 있는 곳으로 뛰어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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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9에게
에리야! (다급히 너를 불러보지만 뭐가 그리 급한지 달려가는 네 모습에 헛웃음을 내뱉고는 천천히 카트를 끌고 유제품 코너로 향하는데 저와 같이 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여자를 보고는 표정이 굳어 카트를 제쳐두고는 네게 달려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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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3
글쓴이에게
(우유를 가져온다고 했지만 네가 좋아하는 딸기하나를 잡고 근처에 있는 큰 우유 하나를 양 손 가득 들고 웃으며 네게 가는데 아까 본 여자가 이 쪽으로 달려오는 모습을 보고 놀라 딸기와 우유를 떨어트리며 굳어 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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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3에게
에리야! (광기를 보이며 달려드는 여자에 황급히 너를 끌어 제 뒤로 숨기는 찰나에 여자가 든 흉기에 찔려 미간을 찌푸리며 달려 오는 보안 요원들을 보고는 네 손을 잡고 몸을 돌려 너를 감싸 안으며 벌벌 떠는 너를 토닥이는) 어디 다친 곳은 없지, 에리야? 괜찮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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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9
글쓴이에게
너..! (식은땀을 흘리며 뒤를 도는 네 몸을 살피는데 옆구리 쪽에서 피가 흘러나오자 놀라 울며 떨리는 손으로 네 피를 막아보려 상처 난 곳에 가져다대는) 어떡해, 어떡해 백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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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9에게
괜찮아, 에리야. 나 괜찮으니까 울지 말고 나 봐. 응? (네가 자꾸 제 상처를 쳐다보는 것 같아 손을 들어 네 얼굴을 감싸고는 저를 보게 하며) 다친 곳 없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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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0
글쓴이에게
지금 내가 문제야? 너 다쳤잖아, 바보야.. (널 바라보다 구급차를 불렀다는 사람들의 말에 꾸역꾸역 손으로 상처 부분을 막아내며 울음 때문에 뭉개지는 발음으로) 현아, 제발.. 내가 말했지. 니 걱정도 하랬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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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0에게
(제 살이 찢긴 생경한 감각에 지혈을 위해 제 상처를 손으로 꾹 누르는 고통이 더해져 식은땀을 흘리며 맥이 빠져 풀린 눈으로 너를 보며)다행이다, 너 다친 곳 없으면 됐어. 그거면 돼. (정신력으로 버텨보려 이를 악물고는 참아내다 네가 다친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니 긴장이 풀려 그대로 네 앞에 쓰러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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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3
글쓴이에게
(한참을 울며 네 식은땀을 닦아주다 힘이 빠졌는지 내게 기대는 너에 잡아주려는데 갑자기 쓰러져 급하게 머리를 받치며 눕히는) 백현아, 눈 좀 떠 봐.. 응? (구급차가 도착했는지 널 들것에 옮겨 움직이는 사람들에 급하게 따라 같이 병원으로 가 깊게 찔리지 않았다는 말에 안심되어 수술이 끝나 병실로 네가 옮겨지자마자 침대에 엎드려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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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3에게
(마취가 풀리지 않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실에 누워 있다 마취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자가호흡이 가능해져서 산소마스크를 벗고 쉬던 숨을 가쁘게 내쉬며 폐를 조이는 고통에 몸을 비틀며 신음을 내뱉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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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8
글쓴이에게
(기절하듯 자다 뒤척임이 느껴져 놀라 일어나니 얼굴이 괴로움으로 물든 너에 놀라며) 백현아, 왜 그래? 잠시만 기다려봐. (울며 급하게 밖으로 나가 간호사를 붙잡고 얘기해 의사를 데려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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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8에게
(의사의 동공 반응 확인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숨이 막히는 듯 죄는 폐에 미간을 찌푸리며 몸을 비틀다 순간 든 의식에 눈을 뜨고는 초점이 없이 천장을 바라보며 숨을 내쉬지 못하고 계속해서 들이키기만 하는 과호흡에 고통을 삼켜내려 입술을 꽉 깨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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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2
글쓴이에게
(네 상태에 불안해져 울며 의사를 잡고 왜 이러냐며 물어보다 침대로 다가가 네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주는) 백현아, 왜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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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2에게
(정신이 없이 흔들리는 시야 귀퉁이에 걸린 네 모습에 풀려버린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며 마취제 부작용으로 드물게 이렇게 고통이 오는 환자가 있다는 의사의 말이 아득하게 왕왕 울리는 듯 하여 입술을 깨물던 것을 놓고는 링거가 놓인 손에 힘을 주곤 다른 손을 네게 뻗어 네 손을 잡으며) 괜찮아, 에리야. 잠깐만 나가 있어. (곧 진통제를 투여하겠다며 링거 줄에 진통제를 넣어주는 간호사를 바라보며 제 손을 꽉 쥐니 혈관이 붉어져 의사가 제 손의 힘을 풀며 링거를 매만지는데 고통이 가감되지는 않고 제 심장 마저 쥐는 것 같아 눈을 감고는 일정치 않게 호흡을 뱉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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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8
글쓴이에게
(고개를 저으며 나가라는 네 말에도 나가지 않고 의사가 네게 다가갈 수 있게 침대에서 살짝 떨어져 떨어지는 눈물을 소매로 벅벅 닦으며 끝까지 네 상태를 보고 있는) 백현아, 제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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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8에게
(진통제가 몸에 도는지 전과는 달리 편안해진 숨에 그제서야 일정하게 숨을 내쉬며 미약하게 느껴지는 흉통에 미간을 찌푸린 채 눈 뜰 힘 조차 없어 눈을 감고는 숨만 힘겹게 내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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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4
글쓴이에게
(또 진통이 오면 다시 부르라며 나가는 의사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 후 네게 다가가 미간을 문질러주다 땀 범벅인 머리를 쓸어넘겨주는) 왜 자꾸.. 너만 아파. (겨우 그친 눈물이 다시 떨어져 울지 않으려 팔을 들어 눈을 문지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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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4에게
(네 목소리가 물 속에서 들리듯 왕왕대며 들리기에 눈을 뜨지도 못한 채 손을 뻗어 더듬거리며 네 손을 잡아 내려 깍지를 끼곤 엄지로 네 손등을 쓸어내리며) 울지마, 에리야. 울면 눈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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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7
글쓴이에게
니가 자꾸 울리잖아.. (힘이 없는 네 손과 목소리에 속상해 더 울먹거리며 발음이 뭉개지는) 아직도 아파? (네 손을 꽉 맞잡으며 손등에 뽀뽀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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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7에게
나 안 아파. 괜찮아. (네가 제 손등에 입을 맞추자 베시시 웃으며 힘겹게 눈을 떠 너를 보는) 예쁘네,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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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2
글쓴이에게
(웃는 너에 밉지않게 널 노려보며) 웃기는.. 아프면 말 해. 숨기지 말고, 꼭 말 해야해. 알겠지? (긴장이 풀려 네 침대 옆 간이 의자에 주저앉아 네 손을 문지르며 만져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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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2에게
알겠어, 말 할게. (진통제에 수면제가 함유되었는지 몽롱한 기운에 서서히 눈이 감기기에 꿈뻑 꿈뻑 눈을 뜨며 너를 보다 저 멀리 들어오는 형사들에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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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7
글쓴이에게
(침대에 팔을 올려 엎드린 상태로 널 바라보는데 졸린 모양인지 눈이 감기는 너에 웃다가 들리는 문소리에 벌떡 일어나며 인사를 하고 괜한 불안함에 네 손을 꽉 잡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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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7에게
(제 손을 꽉 쥐는 너를 다른 손으로 토닥이며 달래고는 형사들과 간단히 목례를 하고 좀 전의 상황을 다시 한 번 이야기 하는 도중 네가 다칠 뻔 했다는 생각이 또다시 들어 표정을 굳히고는 네 손을 잡은 손에 힘을 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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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2
글쓴이에게
(형사와 너의 대화를 듣던 도중에 사고 현장 얘기를 하자 다시 그 순간이 생각나 잠시 움찔하며 표정을 굳혔다 네 손에 힘이 들어가자 반대 쪽 손으로 손등을 토닥이며 문질문질 해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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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2에게
(미처 생각하고 있지 않았는데 형사가 그 전의 신고 기록과 신고 내용들을 읊자 제 손을 토닥이던 네 손이 멈춘 것을 느끼고는 네 눈치를 보며 한숨을 내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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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6
글쓴이에게
(가만히 듣다가 처음듣는 내용에 놀라며) 잠시만요.. 분명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에도 많은 신고가 있었다는 형사의 답변에 말문이 막혀 더 안정을 취한 뒤 다시 제대로 조사하러 오겠다며 나가는 형사에 인사도 하지않고 그저 고개만 숙이고 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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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6에게
(이번에는 제 잘못이 명백한지라 어떤 말을 꺼내야 할 지 몰라 입을 꾹 다물고는 한참을 가만히 있다 네 손을 조심스레 잡고는 너를 앉히는) 에리야, 내가 설명 할게.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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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애써 눈물을 참으며 눈에 눈물이 가득 맺힌 채로 고개를 들어 널 보는) 현이 거짓말쟁이 아니라며. 맞잖아.. 왜 이렇게 나 속상하게 해? 내가 다 말해달라고 했잖아. 그게 그렇게 어려워? 난 너한테 고작 그거밖에 안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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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0에게
아냐, 그게 아냐. (결국 서럽게 우는 너에 놀라 급히 몸을 일으켜 세우다 수술 부위에 통증이 와 잠시 미간을 찌푸리고는 너를 안아주며 등을 토닥이는) 그게 아니라, 네가 알면 이렇게 울까봐. 난 정말 너 울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 너 울면 내가 더 아파,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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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5
글쓴이에게
(울며 네게 안기는데 아픈지 미간을 찌푸리는 너에 울면서도 손을 들어 미간을 살살 만져주며) 나 우는 거 걱정하지 말고, 현이 몸 걱정 좀 해. 이렇게 아프기나 하고.. 나도 현이 아프면, 아파. 이제 안 울테니까 다 말해줘.. 혼자 해결하려 하지말고.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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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5에게
말 할 것도 없어. 그냥 몇 달 전에 이사했을 때 옆 집 산다고 그러길래 인사한 게 전부였어. 반상회 어쩌고 하면서 번호를 적어달라길래 나는 대표인 줄 알고. (말하면서도 기분이 나빠 뒷머리를 긁적이며) 알고 보니까 옆 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더라고. 그때부터 자꾸 전화하길래 차단했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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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0
글쓴이에게
그냥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한거네.. (네 말을 들으며 표정이 굳어져 악질인 그 여자에 한숨을 쉬다 네가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지 상상 안 돼 네 머리를 잡아 품에 안으며) 고생했어. 수고했어, 현아. 이제 마음 놓아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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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0에게
혹여나 너한테 해코지 할까 걱정돼서...(늘 긴장하던 마음이 놓여 네 품을 파고들며 숨을 내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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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4
글쓴이에게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오려는 눈물을 참는) 이제 걱정마. 빨리 나아서 퇴원하면 바로 우리집 가자, 알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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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4에게
걱정 끼쳐서 미안.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네 손을 잡아 깍지를 끼고는 네 눈을 올려다보곤 맑게 웃으며) 그래,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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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5
글쓴이에게
(웃는 너에 양 볼을 잡아 살짝 입 맞추고 떨어지며 웃어보이는) 또, 또. 내가 미안하다고 하지 말랬지. 너 때문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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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5에게
(아직 진정 되지 않았는지 잘게 떨리는 네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이며) 응, 나 때문인 거 아니야. (형사들이 와서 참고 있던 졸음이 쏟아지자 눈을 느리게 뜨며 너를 보고는 잠투정을 부리듯 헤실 헤실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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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9
글쓴이에게
뭘 웃어. (네 코를 툭 치며 졸려보이는 너에 다친 곳을 조심하며 다시 눕혀주는) 피곤하겠다. 얼른 자. 오늘 너무 힘들었어. 내일부턴 행복하자,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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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9에게
응, 에리랑 같이. (네 손을 잡고는 슬며시 웃다 무거워지는 눈꺼풀에 눈을 천천히 감고는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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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2
글쓴이에게
(토닥여주며 잠든 네 얼굴을 한참 뚫어져라 바라보다 얼굴을 한 번 쓰다듬고 자리에서 일어나 목이 타 음료를 뽑으러 병실 밖으로 나갔다 네 병실 바로 앞 복도 의자에 다리를 모으고 앉아 멍하니 벽만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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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2에게
(한참을 잠을 자다 한기가 돌아 눈을 뜨니 제 옆이 비워져 있는 것을 보고는 혹시나 혼자 울고 있을까 싶어 천천히 몸을 일으켜 복도로 나서니 의자에 앉아 있는 너를 보고는 네 앞에 쪼그려 앉아)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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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6
글쓴이에게
(괜히 마음이 심란해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한참을 멍하니 있는데 앞에 쪼그려 앉아 말을 건네는 너에 정신을 차리며 널 바라보는) 언제 나왔어? 아니, 왜 나왔어. 너 아직 아프잖아. (네가 걱정이 돼 쪼그려 앉은 너를 일으켜 내 옆에 앉히는) 그냥.. 생각 좀 하느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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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6에게
에리야,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들이야. 잊어버려. (네 옆에 앉아 링거줄을 정리하고는 네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며) 우리 에리 머리 터지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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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소리내어 살포시 웃으며 네 손을 잡아 깍지를 끼는) 그치. 안 그래도 나 멍청한데. 진짜 머리 터지겠다. 나 학교 다닐 때, 공부 진짜 못 했잖아. 맨날 현이가 억지로 공부 시키고. 같은 대학 가야한다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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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9에게
그걸 아직도 기억 하고 있어? (약기운이 가시지 않아 몽롱한 기분에 나른하게 말을 늘이며 네 말에 대꾸하다가 깍지를 낀 네 손을 가져다 입을 맞추고는 눈을 감아 천천히 숨을 내쉬며) 그래서 좋아했잖아, 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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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3
글쓴이에게
참 나. (웃으며 널 보다 눈꺼풀이 감기는 너에 일으켜 병실로 데려가 눕히는) 다시 자. 나도 이제 잘 거야. (네 입술에 뽀뽀를 하고 옆 간이 침대에 누워 네 쪽으로 몸을 돌려 올려다보는) 잘 자,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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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3에게
(제 침대의 공간을 만들어 네 손을 잡고 일으켜 제 침대로 끌어 당기며) 같이 자. 나 혼자 자려니까 무서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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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8
글쓴이에게
(너와 마주 본 상태로 자려는데 갑자기 일으키는 너에 일어나 네 옆에 누워 웃으며 널 바라보는) 뭐야. 현이 애기네, 완전. 좁으니까 다친 부위 조심해. 알겠지? 불편하면 내려가서 잘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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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8에게
응, 응. (네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며 링거를 꽂고 있는 손으로 네게 팔베개를 해주고는 걸리적 거리지 않게 두고 너를 품에 안아 이마에 입을 맞춰 주며 새근 새근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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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0
글쓴이에게
(대충 대답하는 너에 이마에 땅콩을 놨다가 조심스레 네 품에 파고들어 허리를 껴안아 널 토닥이다 잠든 네 모습을 확인 한 후 나도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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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0에게
(더이상 진통제 등은 맞지 않아도 되어서 아침에 링거줄을 빼주러 온 간호사의 헛기침 소리에 잠에서 깨 밖을 보고는 여전히 곤히 잠든 네가 깰세라 조용히 해달라 부탁하며 간호사가 바늘을 빼는 동안 너를 보며 웃는 것에 저도 덩달아 웃으며 너를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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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5
글쓴이에게
(몸을 뒤척이다 네 품을 파고들어 자는데 들리는 소리에 살짝 눈을 뜨자 날 보며 웃고있는 너에 같이 따라 웃다 인기척이 느껴져 뒤를 보는데 간호사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놀라 벌떡 일어나며 얼굴이 빨개지는) 왜, 안 깨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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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5에게
자는거 예쁜데 왜 깨워, 그쵸 간호사님? (너를 보며 웃고는 고개를 끄덕이는 간호사에 키득키득 웃으니 얼굴이 새빨개지는 네가 귀여워 소리내 웃으며) 괜찮아,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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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9
글쓴이에게
아, 진짜! 맞을래? (웃으며 간호사에게 묻는 네 팔뚝을 소리나게 때리며 간호사에게 어색하게 눈 짓으로 인사하는) 못 살아, 변백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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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9에게
(간호사가 나가자 네게 맞은 팔뚝을 부여 잡으며 상체를 숙여 아픈 척 미간을 찌푸리며 앓는 소리를 내는) 아, 에리야. 나 아프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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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1
글쓴이에게
(아파하는 너에 놀라며 상처부위를 확인하곤 안절부절 못하며 울상을 짓는) 미안해, 많이 아파..? 나 때문에.. 의사 선생님 부를까? 응? 백현아, 나 좀 봐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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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1에게
(혹여 제가 더 아플까 제대로 만지지도 못한 채 안절부절 못하는 네가 너무 귀여워서 입을 꾹 다물고는 웃음을 참다가 피식 피식 웃으면서) 장난이야, 괜찮아. 여기 멀쩡하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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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3
글쓴이에게
변백현, 진짜.. (장난이라는 말에 마음이 놓여 툭 하고 떨어진 눈물 한 방울을 닦고는 널 노려보며) 나 원래 눈물 없는데.. 일 년치 눈물 다 흘렸다. (웃는 너에 때리려다 결국 양 볼을 잡아 꼬집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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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3에게
(제 볼을 아프게 잡아 오는 너에 정말로 아파서 눈을 찡그리며 네 손을 잡는) 아, 에리야. 이건 진짜 아프다. (제 볼을 놓아주는 네 손을 잡고는 바보 같이 웃으며 네 눈물을 닦아주는) 아주 그냥 울보 다 됐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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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4
글쓴이에게
변백현 한정 울보야. (눈물을 닦아주는 너에게 새침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그리고 아프라고 한 거거든? 진짜 한 대 더 때리려다 말았다. 한 번만 더 장난쳐봐. 가만 안 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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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4에게
알겠어, 안 할게. (저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는 듯 베시시 웃다가 네 손을 잡고는 침대에서 일어서며) 우리 밥 먹으러 가자, 나 병원 밥 싫어. 맛 없을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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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5
글쓴이에게
으이구, 알았어. 밖에 춥다 옷 입어. (두꺼운 겉 옷을 네게 입혀준 뒤 나도 껴입으며) 뭐 먹을래? 현이 먹고싶은거 먹자. 대신 밀가루 이런건 안돼. 건강식으로 골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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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5에게
(자연스레 돈가스를 말하려다 밀가루는 금지라는 네 말에 망연자실해 그 자리에 서서 황망한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며) 그냥 꼬맨건데, 왜 밀가루가 안되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에리 선생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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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6
글쓴이에게
(네 표정이 웃겨 자지러지다 네게 다가가 옷을 잠궈주며) 음, 뭐 먹고 싶은데? 피자, 햄버거, 치킨, 떡볶이, 면 종류는 안돼. 이것들 제외하고는 한 번 생각해볼게. 현이 환자는 뭐 먹고싶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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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6에게
피, 응... 그럼 돈가스...? (피자를 언급하는 네 말에 신이 나 피자를 말하려다 안된다고 못을 박는 네 모습이 네가 말한 것들 중 돈가스는 없어서 네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말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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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7
글쓴이에게
(눈치를 보며 돈가스라 대답하는 네가 너무 귀여워 웃음이 터져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 진짜. 멍뭉이 같다. 그럼 돈가스 먹으러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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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7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네 손길에 씩 웃으며 네 손을 잡고는 병실에서 나와 지하에 있는 원내 식당을 찾아 들어가 너와 마주 보고 앉아) 에리는 뭐 먹을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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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8
글쓴이에게
(컵에 물을 따라 네게 건네주며) 음, 나는.. 나도 돈가스 먹을래. 현이랑 똑같은 거. 여기.. 근데 직접 가서 주문해야하나? 나 병원에 있는 식당 처음 와 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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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8에게
아냐, 그냥 식당 같은 개념이야.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물을 마시면서 무의식 중에 말을 내뱉다 말을 멈추고는 네 눈치를 살피는) 도,돈가스 먹는다고 했지? 여기 주문 할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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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9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데 눈치를 보며 급하게 주문을 하는 너에 주문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리다 의아해하며 갸우뚱 거리는) 왜 그래? 뭐 잘 못 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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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9에게
(혹여 제가 병원을 들락 거리는 것을 들켰을까 급히 주문을 마치고는 너를 보는데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제게 물어 보는 네 얼굴에 안심하고는 고개를 젓는) 아냐, 빨리 먹고 싶어서. 히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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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0
글쓴이에게
응? 뭔가 수상한데.. (아무것도 아니라며 웃는 네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뭔가 이상하고 걸리는게 있어 한참을 생각하다 궁금한게 생겨 너와 눈을 맞추며) 근데.. 너 왜 이렇게 잘 알아? 병원 와 봤어? 나랑 사귀는 동안 입원 한 적, 한 번도 없잖아. 이번이 처음이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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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0에게
어? 에이, 그정도는 알지. (가끔씩 도지던 위염이 심해져 새벽에 박찬열을 불러 입원하고는 네게 박찬열하고 여행 다녀온다고 거짓말 했었던 게 생각나 이것 마저 들키면 당분간 네 얼굴을 보지도 못할 것 같아 고개를 절레 절레 저으며) 전에 찬열이도 입원 했었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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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1
글쓴이에게
아아, 그렇지 참. (널 계속 의심하다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는) 그나저나.. 찬열이는 요즘 잘 지내? 안 본지 오래됐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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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1에게
걔야 뭐. 요새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 난리더니, 잠잠하네. (곧 돈가스를 들고 나오는 종업원에 돈가스를 받아 들어 네 앞에 두고는 짧게 목례를 해 감사를 표하며 네게 수저를 건네는) 맛있게 먹어요,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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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2
글쓴이에게
백현이두. (수저를 받아 돈가스를 썰어 입에 집어넣어 오물거리며 널 바라보는) 찬열이 좋아하는 사람 생겼대? 궁금하다. 박찬열 인기 많잖아. 예전에 내 친구들도 잘생겼다고 소개 시켜달라고 얼마나 난리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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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2에게
(제 앞에서 박찬열 칭찬을 하는 게 심기가 불편해져 눈을 찡그리며 투덜대는) 걔가 잘생기긴 뭐가 잘생겨. 키만 더럽게 커가지고. 눈 크고 코 높으면 다 잘생긴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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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3
글쓴이에게
(찬열이 얘기가 나오자 마음에 안 드는지 입을 툭 내밀며 투덜대는 네가 귀여워 웃으며) 그럼? 누가 잘 생긴건데? 찬열이 정도면 엄청 잘생긴 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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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3에게
너 지금 말 잘 해야돼. 객관적으로 내가 잘생겼어, 박찬열 그 멀대 같은 애가 잘생겼어. (먹던 돈가스 마저 내려 놓고는 입을 꾹 다물고 너를 쳐다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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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4
글쓴이에게
(딱 봐도 질투를 해 진지한 표정을 짓는 너에 웃으며 바라보다 고민하는 척을 하는) 음.. 음, 나는.. 그래. 당연히 우리 백현이지. 그 멀대 같은 박찬열 보다, 우리 백현이가 훨 잘생겼지. 찬열이한텐 비밀이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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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4에게
그걸 왜 고민 하는 거야, 에리야? (당연히 바로 제 이름이 나올 줄 알았던 것과는 달리 뜸을 들이는 네 모습에 숟가락을 떨어트리고는 고개를 숙이다 곧이어 나오는 제 이름에 올라가는 입꼬리를 죽 내리며) 뭐하러 비밀로 해. 아주 그냥 동네방네 자랑할거야. 멀대 같은 박찬열은 못생겼다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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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5
글쓴이에게
현이 완전 초딩이다, 초딩. (웃으며 네가 떨어트린 숟가락을 다시 들어 네 손에 쥐어주며) 그러다 찬열이가 너 찾아오면 어떡해. 현이 찬열이보다 키 작.. 아니다! 많이 먹어. 울 현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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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5에게
에리가 지금 내 마음을 건드렸어. 그래, 나는 찬열이 보다 키가 작아. 그래서 에리도 내가 싫어...? 키가 작아서? (네가 쥐어준 숟가락을 보물인 것 마냥 두 손으로 꽉 쥐고는 눈꼬리를 축 늘여뜨려 울상을 짓고는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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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6
글쓴이에게
(네 반응이 너무 귀여워 장난을 한 번 쳐 봤는데 역시나 비 맞은 강아지 같은 네 모습에 웃음을 애써 참으며) 장난이지, 당연히. 현이를 내가 왜 싫어해. 내 키엔 딱 백현이가 딱 잘 어울려. 찬열인 너무 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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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6에게
그치? 걔는 너무 커. (제 뺨을 쓰다듬으며 이야기 하는 네 모습에 기분이 좋아져 베시시 웃으며 제 돈가스를 쿡 찍어 네게 주며) 기분 좋으니까 에리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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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3
글쓴이에게
(웃으며 네가 주는 돈가스를 받아먹는) 현이가 줘서 더 맛있네. 얼른 먹고 병실 가자. 부모님께는.. 말씀 드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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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3에게
(네 말에 멈칫 하고는 고개를 젓는) 안 드렸어. 안그래도 혼자 사는거 걱정하시는 분들인데. (몇 조각 안 남은 돈가스를 마저 먹고는 네가 먹는 것을 턱을 괴곤 바라보며) 아직 너밖에 몰라. 박찬열 알면 그 자식 울면서 달려올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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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6
글쓴이에게
말씀 안 드려도 돼..? 하긴, 걱정하시겠다.. (네 말에 돈가스를 먹으며 고개를 끄덕이다 찬열의 모습이 상상 돼 웃는) 맞아. 찬열이 눈물 많잖아. 너 군대 갈 때, 나보다 더 많이 울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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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6에게
안그래도 군대에서 애인이냐고 놀림 엄청 당했어. (엉엉 울며 저를 붙잡는 박찬열에 당황하다 선임들에게 1년 동안 놀림 당하던게 생각나 얼굴을 찌푸리다 말고는 옛생각에 웃으며) 너도 엄청 울었잖아. 누가 보면 나 상 치르는 줄 알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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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8
글쓴이에게
너 같으면 안 울겠어? 맨날 붙어있다가 처음 떨어지는건데.. 진짜 슬펐어, 그 땐. 근데 울다가 너한테 매달리면서 오열하는 찬열이 보니까 눈물이 쏙 들어가더라. 웃겨 죽는 줄 알았어. (그 장면이 떠올라 소리내어 웃으며 널 바라보는) 현이, 친구랑 애인 하난 잘 뒀어.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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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8에게
그럼, 전생에 공을 쌓고 살았나봐. (저를 보며 웃는 너에 키득키득 대며 웃다가 얼추 비워진 네 그릇을 보고는 네 눈을 바라보며) 올라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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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2
글쓴이에게
응, 배부르다. (마지막 남은 한 조각을 입에 집어넣고 부푼 볼로 웃으며 일어나 배를 두드리는) 나 살 많이 쪘나봐. 배 튀어나왔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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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2에게
무슨 배가 튀어나와. 넌 좀 더 쪄야해. (식당을 나오며 네 볼을 꼬집고는 네 손을 잡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급작스레 튀어나온 아이가 제 배를 치고 지나가자 미간을 찌푸리며 상체를 숙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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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8
글쓴이에게
(널 바라보며 웃어주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아이가 튀어나와 네 상처부위를 치고 가 아파하는 너에 깜짝 놀라며 네 어깨를 잡는) 백현아, 괜찮아? 응? 어떡해.. 나 좀 봐봐. 많이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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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8에게
응, 아, 아니. 그, 아. (괜찮다 너를 달래려다 생각보다 크게 덮치는 고통에 정신이 아찔해져 아랫 입술을 깨물고는 네 팔을 잡아 지탱하여 숨을 가삐 내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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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5
글쓴이에게
실밥 터진 거 아냐..? (걱정스런 표정으로 널 바라보는데 아이가 치고가는걸 봤음에도 사과를 안 하고 가는 부모에 어이가 없어 인상을 찌푸리는) 뭐야, 왜 사과 안 해? 진짜.. (부모의 뒷모습을 노려보다 널 부축하려 팔을 잡으며) 현아, 병실 갈 때 까지만 좀 참아봐. 바로 의사 불러올게.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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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5에게
괜찮아, 어서 올라가자. (멈춰있던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네가 층수를 누르는 걸 보고는 네 어깨에 얼굴을 기대 거친 숨을 내쉬는)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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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7
글쓴이에게
응? 왜왜, 아파? (네가 기댈 수 있게 어깨를 핀 뒤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왜 불러,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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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7에게
그냥. 아프니까 네 이름만 생각난다. (아무래도 수술 부위가 잘 못된 것인지 식은땀이 흐르면서 수술용 거즈가 붉게 물들어 환자복에 묻어나는 것을 보고는 손으로 가리고 네 목에 뜨거운 숨을 내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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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0
글쓴이에게
(갈수록 더 아파하는 너에 걱정스레 바라보는데 상처부위를 손으로 가리자 의아해하며) 아파? 손 대지 마. 거즈가 상처 건드려서 더 아프면 어떡해. (네 손을 잡아 조심스레 떼어내려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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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0에게
(제 손을 잡아오는 너에 고개를 저으며 표기판을 올려보자 층마다 서는지 더디게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인상을 구기다 너를 보며) 에리야, 예쁘다. 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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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5
글쓴이에게
말 돌리지 말고, 응? 손 치워 봐. 너 아파서 내가 억지로 어떻게 못 하잖아. 얼른 손 치워, 현아. (점점 더 아파보이는 네가 손을 치우지 않자 표정을 굳히며 널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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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5에게
진짜로 예뻐서 한 말인데. (눈이 풀리는지 깜빡 거리는 속도가 느려지고 가쁜 숨을 내쉬며 너를 보고 베시시 웃다 이윽고 네 어깨에 쓰러지듯 기대 네가 손에 힘을 주자 힘없이 손을 떨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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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9
글쓴이에게
변백현, 너 진짜..! (결국 힘이 빠진 듯 손을 떨구는 너에 상처를 보는데 환자복까지 피가 잔뜩 묻어있어 놀라며 급하게 같이 타고있는 사람에게 부탁해 병실로 옮겨 의사를 불러와 다시 꼬매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의사와 함께 나가자마자 의자에 주저앉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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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9에게
(제 살이 타들어가는 것만 같은 고통에 이를 악물고는 몸을 비틀다 진통제를 투여 받고는 의사의 시술이 끝났다는 말에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와 안그래도 여린 네가 놀랐을 생각에 한숨을 내쉬며 손을 들어올려 눈가를 가리고는 가쁜 숨을 몰아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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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3
글쓴이에게
(앉아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한참을 멍하니 있다 괜히 나 대신 네가 찔려 이렇게 아파하는 거 같아 눈물이 나와 네가 없는 빈 침대에 얼굴을 묻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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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3에게
(움직여도 되냐는 말에 저를 보고는 어이없어 하던 의사가 부디 천천히 걸으라는 말에 멋쩍게 웃어 보이며 간이 침대에 누워 병실 앞까지 오다 보이지 않는 너에 놀라 혼자 들어갈 수 있다며 침대에서 내려 병실로 들어오니 침대에 얼굴을 묻고는 들썩이는 어깨를 보니 미안해져 천천히 걸어가 네 얼굴을 잡고는 조심스레 들며) 또 운다, 에리. 왜 울고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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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7
글쓴이에게
(한참을 얼굴을 묻고 우는데 문 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내 얼굴을 들어올려 눈을 맞추는 너에 울상을 지으며 누가봐도 아닌 거짓말을 하는) 운 거 아니거든..? 하품 해서 그래. 다친 곳은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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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7에게
응, 괜찮아. (붉어진 눈이 퉁퉁 부어 따가울 듯 싶어 네 눈에 나직히 입을 맞추고는 너를 침대 위로 이끌어 제 옆에 앉히고는) 혹여나 죄책감 가지지마,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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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걱정이 돼 울상으로 상처부위를 바라보다 네 볼을 잡아 입을 맞추며) 응, 안 가질게. 그러니까 현이 아프지마. 알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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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8에게
응, 안 아파. (밥을 먹은지 얼마 안되서 놀란 네가 체하기라도 할까 네 배를 살살 쓰다듬으며) 속이 답답하거나 그러진 않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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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9
글쓴이에게
나 괜찮아. (고개를 끄덕이곤 배를 쓰다듬는 너에 웃으며 널 바라보는) 나 살쪄서 뱃살 완전 많은데. 배 통통하지. 이게 다, 현이가 많이 먹여서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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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9에게
또 그런다. 너 뱃살 없다고. (자꾸만 살이 쪘다며 칭얼대는 네 이마에 제 이마를 콩 부딪히고는 베시시 웃으며) 더 살찌워서 잡아 먹어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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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2
글쓴이에게
(잡아 먹는다는 네 말에 얼굴이 빨개지며 팔을 때리는) 미쳤어..! 뭘 잡아 먹어. 내일부터 다이어트 해야겠다. (웃으며 얄밉게 널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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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2에게
아, 에리야. 아파. (장난을 쳐도 얼굴이 빨개지는 네 모습이 귀여워 헤실 헤실 웃으며 팔뚝을 문지르고는 머리를 저으며) 다이어트 하지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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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4
글쓴이에게
하지마?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널 바라보는) 맞아, 현이 눈에만 이쁘면 됐지. 그치? 너 퇴원하면 초밥 먹으러 가자. 사실 먹고싶었어. (뭐가 좋은지 헤실헤실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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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4에게
초밥? 좋아. 초밥도 먹고 에리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러 가자. (예쁘게 웃는 너를 따라 웃으며 바라보다 울리는 전화에 고개를 돌려 핸드폰을 보니 액정에 뜬 '박찬열'이 괜히 불안해 네 눈을 보며 울상을 짓는) 에리가 말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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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6
글쓴이에게
응? 뭐가? (울상을 지으며 내게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너에 핸드폰을 보니 액정에 뜨는 이름에 어색하게 웃으며) 아니.. 현이 아까 다시 꼬매러 갔을 때.. 자기 폰으로 계속 전화 오길래 받아서, 어쩔 수 없이.. 미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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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6에게
(네 말에 망연자실에 핸드폰을 멍하니 바라보자 곧 뚝 끊기더니 다시 걸려오는 전화에 한숨을 쉬고는 전화를 받으니 받자 마자 울먹이는 목소리로 제게 욕을 하는 박찬열에 미간을 긁적이며 퉁명스레 이야기하다 너와 눈이 마주쳐 킥킥 웃고는 대충 전화를 끊으며) 박찬열 지금 제주도래. 빨라도 내일 온다는데, 우리 먼저 퇴원해버리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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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8
글쓴이에게
(전화하는 네 눈치를 보다 핸드폰 너머까지 들려오는 찬열의 목소리에 웃음이 터져 참으려 널 보니 역시나 웃고있어 따라 웃으며) 제주도래? 아, 사실 내가 아까.. 백현이 오면 전화 해준다고 했거든. 근데 깜빡하고.. 너한테 말하는 거도 깜빡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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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8에게
에리가 나빴어. 나 박찬열한테 욕 먹었단 말야. 보나마나 병원 오면 질질 짤거야, 으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제 팔을 붙잡고 눈물 콧물 쏟으며 울어댈 것이 뻔해 팔뚝을 쓸어내리며) 우리 도망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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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1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웃으며) 못됐어, 진짜. 찬열이가 너 엄청 아끼는거 알잖아. 어떨 때 보면 나보다 더 애인같아. 현이 애인은 난데. (네 코에 내 코를 맞대며 부비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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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1에게
그 애정 좋아하는 여자한테나 쏟으라 해. 설마 둘이 여행한건가? (제 코를 맞대는 네 모습에 푸스스 웃어보이곤 아차, 하는 마음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작게 속삭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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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4
글쓴이에게
헐, 여행갔나..?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 치다 곧 울상을 지으며) 그런거라면, 더 미안한데.. 내가 노는데 방해한 거 아니야? 찬열이 너 걱정한다고.. 아, 내가 괜히 말했나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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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4에게
어차피 나중에 알면 더 난리칠 애야. 괜찮아. (혹여 자신이 잘못한 게 아닐까 울상을 짓는 네 입꼬리를 문지르며) 알아서 잘했겠지. 한 두살 애도 아니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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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6
글쓴이에게
그래도.. (울상을 짓다 입꼬리를 문지르며 안심 시켜주는 너에 웃으며) 괜찮겠지? 내일 찬열이 오면 시끄러워 지겠다. 너 이렇게 다쳐서 입원까지 한 건 처음이잖아. 많이 놀랬을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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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6에게
응? 그치, 처음이지. (처음이라는 말에 찔려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네 손을 잡아주는) 안 피곤해? 제대로 못잤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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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8
글쓴이에게
아냐, 나 현이 옆에서 푹 잤어. (네 손가락으로 장난을 치며) 나 집에 좀 다녀올라구. 너 속옷도 그렇고 수건도 필요하잖아. 오늘 다시 꼬매서 입원기간도 늘었고. 지금 다녀올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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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8에게
지금? 지금 갈거야? (갑자기 집에 간다는 네 말에 놀라 입술을 삐죽이며 눈꼬리를 축 늘이곤 너를 올려다보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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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9
글쓴이에게
왜애. 왜 그래, 응? 챙겨서 바로 올 거야. (입술을 삐죽이는 너에 웃으며 입을 집게손으로 잡았다 놓는) 금방 다녀올게, 알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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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9에게
나 혼자야. 혼자. (제 입술을 잡는 네 손에 더 삐죽이며 풀이 죽은 채 힘없이 너를 배웅하며) 잘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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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1
글쓴이에게
금방 온다니까! (네게 웃으며 손을 흔들곤 병원을 나와 택시를 타고 네 집에 가 네 속옷과 옷, 수건 등등 필요한 물건을 챙겨 다시 집을 나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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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1에게
(네가 없는 틈을 타 찬열에게 전화해 혹여나 그 전에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 입도 벙긋하면 안된다고 당부하고는 침대에 누워 네가 올 때 까지 책을 읽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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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3
글쓴이에게
(병원으로 가는 도중 근처 마트에 들려 어제 사지 못했던 딸기를 사곤 네 병실로 허겁지겁 뛰어가 헥헥대며 문을 여는) 짜잔, 에리 왔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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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3에게
(숨이 차는지 급하게 몰아쉬며 들어오는 너에 놀라 몸을 일으키고는 네게 다가가 팔을 잡으며) 왜 이렇게 숨이 차, 뛰어왔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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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5
글쓴이에게
아, (웃으며 쇼핑백에서 딸기를 꺼내 들어보이며 웃는) 내가 우리 현이 주려고 딸기 사왔지. 어제 먹을랬는데 못 샀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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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5에게
나중에 먹어도 되는데 뭐하러 힘들게 사와. (말은 그렇게 해도 기분이 좋아져 베시시 웃으며 네 볼에 입을 맞추고는) 예쁘다,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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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8
글쓴이에게
헤헤. (기분이 좋아 웃으며 널 다시 침대에 앉히곤 딸기를 씻으러 화장실로 가 큰 소리로 네게 외치는) 현아, 쇼핑백 안에서 수건 좀 꺼내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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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8에게
어? 알겠어. (네 말에 쇼핑백을 뒤적여 개어져 있던 수건을 꺼내 화장실로 가 네게 건네주며) 오는 길에 나쁜 일은 없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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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9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네게 다 씻은 딸기 바구니를 건네고 수건을 받아 손을 닦으며) 나 딸기 사고, 병원 오는 길에 너한테 딸기 줄 생각에 너무 신나서 웃고 있었나봐. 택시 기사 아저씨께서 뭐 좋은 일 있냐고 그러셨어. (그 상황이 생각나는지 말하다가 꺄르르 하고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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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9에게
(아기 마냥 꺄르르 웃으며 말하는 네가 귀여워 덩달아 웃다가 딸기를 하나 집어 들고는 네게 먹여주며) 귀여워,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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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2
글쓴이에게
(네가 먹여주는 딸기를 오물거리며 밖으로 나가 딸기를 집어 네 입 속에 넣어주는) 현아, 딸기 완전 맛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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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2에게
맛있어? (네가 주는 것을 받아 먹고는 맑게 웃으며) 맛있다. 아, 맞다. 아까 박찬열한테 전화 왔는데, 최대한 빠른 비행기로 온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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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소리내어 웃으며 박수를 치는) 찬열이 대박이다. 봐, 진짜 나보다 더 애인같다니까? 처음에 키 엄청 커서, 무서웠는데.. 친해지니까 그냥 순둥이더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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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4에게
걔가 좀 바보 같긴 해. 마음이 여려가지고 어디가서 상처 받을까봐, 그게 걱정이야. (어릴 적 사람에게 데인 적이 있는 찬열이가 떠올라 미간을 구긴 채 중얼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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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7
글쓴이에게
(찬열이를 친구로써 진심으로 아끼는게 보여 웃으며 네 미간을 펴주려 문질러주는) 응, 그건 나도 그래. 찬열이가 너무 착한게 눈에 보여서.. 걔도 빨리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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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7에게
곧 만나겠지. 너 같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그럼 마음 놓일텐데. (제 미간을 펴주는 너에 웃으며 딸기를 집어 네 입에 넣어주는데 울리는 카톡 소리에 힐긋 보니 지금 출발하니까 튀면 죽을 줄 알라며 욕을 하는 찬열이가 우스워 킥킥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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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0
글쓴이에게
(네가 넣어준 딸기를 오물거리다 나도 네 입에 넣어주려는데 핸드폰을 보며 웃는 너에 궁금해져 고개를 빼꼼 내밀며) 왜, 누군데? 뭐가 그렇게 웃겨? 같이 웃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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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0에게
나 찬열이 무서워질라고 그래. (핸드폰을 들어 잠금을 풀고는 네게 보려주며 네 손에 들린 딸기를 가져와 먹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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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7
글쓴이에게
(네가 보여주는 핸드폰 화면을 보니 찬열이와의 대화가 있어 읽으며 큭큭대는) 와, 찬열이 대박이다. 벌써 출발한대? (네게 딸기를 입에 넣어달라는듯 입을 벌려 내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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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7에게
응, 이미 한바탕 운 거 같은데. 진짜 도망가면 안돼, 에리야? (아가새 마냥 입을 벌리는 네가 귀여워 큭큭 웃으며 네게 딸기를 넣어주다 곧 들이 닥칠 찬열이가 성가셔 입꼬리를 축 내리며 네게 묻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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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9
글쓴이에게
그럼 찬열이 더 울 걸? 실종 신고 할 지도 몰라. (네가 준 딸기를 오물대며 웃다 네 입꼬리를 손으로 올려주며) 현이가 찬열이 달래줘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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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9에게
나 그런거 못하는거 알잖아...(한숨을 푹 내쉬고는 네 손을 잡고 만지작 거리는데 수술 부위 확인하겠다며 들어오는 간호사에 네 손을 놓지 않고 침대에 바르게 누워 너를 바라보며 헤실 헤실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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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2
글쓴이에게
(간호사가 들어오자 일어나 살짝 비켜주려는데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너에 웃으며 인사하곤 상처부위를 들추는 간호사에 같이 바라보며 내가 더 아파 인상을 찌푸리며 너와 맞잡은 손에 힘을 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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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2에게
(저와 맞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 것을 느끼고는 손을 풀어 네 눈을 가려주며) 괜찮아, 보지마. 소독하는 건데, 왜 에리가 아파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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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4
글쓴이에게
(갑자기 손으로 눈을 가리는 너에 손 위로 내 손을 올려 겹치며 입꼬리가 내려갈 정도로 울상을 짓는) 속상하니까 그렇지.. 안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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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4에게
안 아파. (안 아프다고 하자마자 소독약이 닿아 놀라서 눈을 찡그리며 간호사를 쳐다보고 웃으니 미안하다며 웃는 간호사에 부러 큰 목소리를 내는) 괜찮아,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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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7
글쓴이에게
(눈 위에 있는 손이 크게 움찔하자 손등을 토닥토닥 해주며) 응, 괜찮아. (간호사가 나가자마자 네 손을 내리며 깍지를 껴 널 바라보며 머리를 쓸어넘겨주는) 안 아프다더니.. 땀 좀 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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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7에게
나 원래 땀 많잖아, 하하. (제 머리를 쓸어 넘겨주는 너를 보며 웃다가 실시간으로 위치를 보고하며 울리는 핸드폰에 인상을 찌푸리며) 아, 박찬열 오자마자 나 때리면 에리가 구해줘야해, 알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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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9
글쓴이에게
(그런 널 보며 소리내어 웃는) 찬열이 도착했대? 되게 빠르네. 미안하지만, 찬열인 나도 감당 못 해.. 어쩌겠어. 울면 자기가 안아서 토닥토닥 달래줘야지. (장난끼 넘치는 눈으로 널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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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9에게
걔 울면서 달려들면 진짜 감당 못한단 말야. (공항에 도착했다며 연락하는 찬열에 한숨을 쉬고는 핸드폰을 뒤집어 엎고는 침대에 앉아 너를 끌어 안으며) 에리 데리고 숨어야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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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2
글쓴이에게
(끌어안는 너에 등을 토닥이며 웃는) 현이 진짜 못됐어. 찬열이 대형견같아. 덩치만 크지, 성격은 애던데. 순수하고 잘 울고. 현이랑 잘 어울려. (네 볼을 잡으며 뽀뽀를 하는) 찬열이 오기 전에, 미리 뽀뽀 해놔야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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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2에게
뽀뽀만 할거야? 더 하면 안돼? (제 입에 입을 맞추는 너에 푸스스 웃으며 칭얼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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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6
글쓴이에게
뽀뽀보다 더? (칭얼거리는 너에 입술을 한 번 더 가져다 대 길게 입술을 맞댔다 떨어지는) 이렇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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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6에게
아, 진짜 박찬열 안 왔으면 좋겠다. (제 입에 길게 입을 맞추는 너에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네 소매자락을 잡고 장난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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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4
글쓴이에게
(그런 네가 귀여워 머리를 쓰다듬으며) 찬열이는 너 걱정되서 달려오는건데, 현이가 그러면 안되지. (장난스레 웃으며) 그래서 찬열인 어디래? 공항에서 여기까지 가깝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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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4에게
응, 아까 수속 마쳤대. 지 차로 올테니까 아마 1시간 반? (육두문자가 그득히 담긴 톡에 담겨 있던 내용을 네게 읊으며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는 장난스레 입을 맞추며) 그 전에 우리 뽀뽀나 왕창 하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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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8
글쓴이에게
(네가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입을 맞추자 간지러워 몸을 움츠리며 웃는) 아, 간지러워. 뽀뽀만 할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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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8에게
그럼, 뭐 하고 싶은데? (네 허리를 지분대며 능글맞게 웃다가 또다시 울리는 핸드폰에 미간을 찌푸리며) 이쯤되면 집착 아니야, 이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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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3
글쓴이에게
(능글맞은 너에 팔뚝을 때리다 웃으며 네 미간을 펴주는) 찬열이야? 도착했나보다. 자기야, 여기 울음바다 될 거 같은데 나 피신해 있어도 돼? (장난스럽게 널 바라보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척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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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3에게
아, 가지마. 나 혼자 걔를 어떻게 감당해. 자기야, 여기 있어. 응? (병실을 나갈 듯 시늉을 하는 네 소매 자락을 붙잡고는 흔들며 고개를 젓는데 운전 중인건지 전화를 안받자 재차 전화를 걸어오는 찬열에 한숨을 쉬고는 전화를 받는데 받자 마자 소리를 지르는 찬열에 울상을 짓고는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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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1
글쓴이에게
(그런 널 보며 장난스레 웃으며 네 손에 깍지를 끼고 전화 하라는 듯 고개짓을 하는) 찬열이 목소리 여기까지 들리는데? 얼른 병실 알려줘. 애 죽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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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1에게
(대충 병원과 병실을 알려주고는 뚝 끊어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깍지낀 네 손에 입을 맞추며) 마실 거라도 사오자. 밑에 카페 있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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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2
글쓴이에게
응응, 사러 가? (네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네게 겉 옷을 걸쳐주며) 복도도 쌀쌀해. 가자! (네게 손을 내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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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2에게
(네가 옷을 걸쳐주자 씩 웃으며 네 손을 겹쳐 잡고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너는 뭐 마실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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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6
글쓴이에게
음, 나는.. 복숭아 아이스티. 시원한거 먹고싶어.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안에 타 층을 누르며) 현이는? 현이는, 차가운거 먹지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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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6에게
음, 나는 레몬티. (차가운 걸 먹지 말라는 네 말에 입술을 삐죽이며 고개를 끄덕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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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3
글쓴이에게
(삐쭉이는 네 입술을 잡아 살짝 당기고 놓으며 웃는) 입술 뭐야. 뽀뽀 해 달라고? 여기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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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3에게
그건 또 어떻게 알았대. (네 입술에 먼저 입을 맞추고는 웃으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얼른 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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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2
글쓴이에게
야..! (농담인데 진짜 뽀뽀 할 줄 몰랐어서 당황하며 내려 괜히 주위를 살피는) 변백현, 진짜.. 못 살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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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2에게
히히. 가자, 에리야. (네 손을 잡아와 깍지를 끼고는 카페에 들어서서 음료를 주문하고는 계산을 마치고 너와 음료를 기다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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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4
글쓴이에게
(깍지 낀 네 손을 만지작대다 널 바라보는) 현아, 우리 소문나겠다. 병원에 입원하러 온 게 아니라, 연애하러 왔다고. (아침에 간호사에게 같이 자는 모습을 들킨게 생각나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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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4에게
맞는데? 아주 그냥 이 곳에 있는 사람들 다 알게 할거야. (제 손을 만지작 거리는 네 손에 깍지를 끼고는 짧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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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9
글쓴이에게
누가 보면 어떡해..! (주위를 둘러보다 네 팔뚝을 때리며 노려보다 결국 웃음을 터트리며 울리는 진동벨에 함께 음료를 받아 카페를 나가는) 찬열이 오겠다. 빨리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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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9에게
(네 손에 들린 트레이를 가져와 제가 들고는 네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눌러 제 층수에 서서 병실로 들어가 앉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 쿵쿵 거리며 땅이 울리더니 제 병실 문이 거세게 열리는 것에 한숨을 내쉬며 큭큭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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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2
글쓴이에게
(역시나 눈물을 잔뜩 달고 들어오는 찬열의 모습 때문에 애써 웃음을 참다 널 보니 역시 웃고있어 결국 터져버리는) 현아..! 친구가 우는데, 웃으면 어떡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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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2에게
얼씨구? 에리는 당장 거울을 볼 것. (제 앞에서 뭐하냐며 훌쩍이고는 저를 때릴 기세로 걸어오는 찬열에 큭큭 웃다가 환자라며 손사레치니 안그래도 큰 눈이 벌게져 눈물을 뚝뚝 흘리니 입술을 깨물고는 너를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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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9
글쓴이에게
(그런 너와 찬열의 모습을 보며 핸드폰을 꺼내 찍다가 결국 찬열이 네게 안기며 엉엉 울자 너무 웃겨 오열하며 동영상을 찍는) 찬열이 우는거 봐. 너무 웃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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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9에게
자기야, 제발. 얘 좀 떼어내줘. (누가 보면 상이라도 치른 듯 오열하는 찬열에 한숨을 내쉬며 등을 토닥여주다 병실 밖에 쭈볏쭈볏 서있는 여자에 놀라 몸을 일으켜 인사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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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2
글쓴이에게
(인사하는 너에 의아해하며 병실 밖을 보니 여자 한 분이 서 계셔 인사를 하곤 그 쪽으로 걸어가 안으로 데려오는) 찬열이 여자친구 분인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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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2에게
야, 말 좀 해봐. 쳐 울지 좀 말고. (여전히 꺽꺽대며 울다가 이제야 정신을 차렸는지 훌쩍대며 저와 친구라는 찬열에 말에 네 눈을 보며 무언가 통한단 듯이 웃고는 네게 부탁하는) 에리야, 미안한데 카페에서 커피 한 잔만 더 사다줄래요? 내가 가기엔 너무 느릴 것 같아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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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2
글쓴이에게
아, 어? 아, 응. 알겠어. (네 말에 옆에 서 있는 여자분께 같이 가 줄 수 있냐고 여쭤보니 가준다는 여자에 고맙다며 웃고는 병실 밖을 나가 카페로 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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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2에게
(네가 나가는 것을 보고는 진정이 안되는지 연신 훌쩍대는 찬열이를 토닥여주다 상처가 난 이유를 말해주며 그때 말했던 그 여자가 에리를 찾았다고 말하니 자신이 더 격분해 날뛰는 것을 말리고는 그때 말했던 그 여성분이냐 물으니 고개를 끄덕이는 찬열에 웃으며 어깨를 두들겨주고는 찬열에게 제가 병원에 입원했던 것은 오늘이 처음이어야 한다고 재차 당부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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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4
글쓴이에게
(배가 불러 대충 너가 마실 커피와 여자분, 찬열이가 마실 음료를 산 뒤 조금 친해진 여자분과 수다를 떨며 병실에 들어가 네게 커피를 건네주는) 내가 너네 부둥켜 안는거 영상 다 찍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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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4에게
순전히 다 박찬열 탓이야. (진정이 겨우 된건지 빨개진 눈으로 숨을 고르는 박찬열을 째려보고는 네가 건네주는 커피를 받아 마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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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8
글쓴이에게
(웃으며 아까 우는 모습을 가지고 찬열이를 한참 놀리다 때리려는 듯한 제스처를 하자 네 옆으로 얼른 와 숨어 장난스럽게 웃는) 백현이가 다 막아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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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8에게
너 손 대기만 해. 나도 맨날 아까워서 못 만지는데. (어이없다는 듯이 저를 바라보는 찬열에 몸을 돌려 너를 보고는 큭큭 웃는) 에리는 백현이 뒤에 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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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0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웃어주다 찬열이를 향해 얄미운 표정을 짓는) 백현이 뿐이야. (어색해 보이는 여자에 네게 작게 속삭이는) 불편해 보이시는 거 같은데.. 찬열이한테 이제 가라고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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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0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박찬열을 발로 툭툭 건드리며) 멀쩡한거 봤지. 이제 가라, 좀. 저 분도 맛있는거 사드리고. (안그래도 갈거라며 칭얼거리는 찬열에 웃음을 터트리고는) 너 때문에 에리 안을 수도 없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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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5
글쓴이에게
(그런 네 말에 팔꿈치로 툭 치며) 얘가..! 누가 안겨준대? (시무룩해진 널 보며 웃다가 가려고 일어나는 찬열이에게 카톡으로 동영상과 사진 보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장난스럽게 한 마디 했다가 또 맞을 뻔 해 네 뒤로 숨어 인사를 건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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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5에게
(병실 앞에서 너를 뒤에 숨기고는 찬열이에게 배웅하다 돌아와서 침대에 누워 한참을 웃고는) 좋은 사람 같아? 그 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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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6
글쓴이에게
응, 많이. 찬열이 얘기 밖에 안 하던데? (네 침대 옆 간이 의자에 앉아 팔과 얼굴을 침대에 올려 엎드린 상태로 널 바라보며 웃는) 좋은 사람 같더라. 너 상태 걱정도 해주셨어. 다음에 만나면 번호 교환 해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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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6에게
너무 친하게 지내지는 마, 질투나. (좋은 인상을 남겼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하는 너에 같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손을 잡아 장난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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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9
글쓴이에게
참 나, 이젠 여자한테도 질투하는 거야? (웃으며 널 바라보다 궁금한게 생겨 네게 물어보는) 근데 현아. 아까 왜 나 카페에 보낸 거야? 찬열이한테 할 말 있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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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9에게
어? 아니, 그냥. 찬열이 것만 사왔잖아, 우리.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 말을 버벅이며 횡설수설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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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0
글쓴이에게
음.. 수상한데? 그럼 그렇다고 하지, 왜 이렇게 당황해? (너무나도 당황한게 보여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널 뚫어져라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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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0에게
내가 무슨, 아냐. 그 분 같이 올 줄 몰랐어서 너한테 부탁한거지. (저를 의심쩍은 표정으로 바라보는 너를 보며 베시시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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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2
글쓴이에게
알겠어. 장난이야, 장난. (그런 너에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우고 다시 웃다 나른한듯 엎드리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졸리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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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2에게
졸려, 에리야? 올라와서 자. (제 침대에 너를 이끌어 올리는) 여기서 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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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3
글쓴이에게
아니야.. 또 간호사 언니 오면 어떡해. (끌어 올리는 너에 어정쩡하게 누운 채로 널 바라보며) 우리 쫓겨나는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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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3에게
괜찮아, 괜찮아. 아까 인사 드리니까 우리보고 예쁘댔어. (괜히 네가 불편할까 제 쪽으로 더 끌어당기며 너를 토닥이는) 에리 어서 자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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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4
글쓴이에게
진짜, 자? 근데 현아. 나 양치도 안 했는데.. (끌어당기는 너에 결국 누워 네 품에 가둬진 상태로 웅얼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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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4에게
이따가 일어나서 하면 돼. 얼른 자, 몇 시간 뒤에 간호사 누나 온다고 했단 말야. (하루에 한 번 소독을 위해 정기적으로 오는 시간을 확인 하고는 다시금 너를 토닥이는) 잘 자라, 우리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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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6
글쓴이에게
헐, 안돼.. (네 말에 결국 눈을 감으며 네 품에서 간호사가 언제 올 지 몰라 한참을 꼼지락대다 겨우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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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6에게
(깊게 잠든 너에 간호사가 와서 작게 노크를 하자 굳이 너를 깨울 생각이 없어 조심스레 일어나 침대에 앉아 소독을 받고는 간호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간호사가 병실을 나서자 다시 자리에 누워 이불을 끌어올려주며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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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7
글쓴이에게
(누가 온 듯한 소리와 함께 옆에서 네가 움직이는게 느껴져 잠이 깨 일어나려다가 다시 자는 척 하며 간호사가 나가길 기다렸다 토닥이는 너에 눈을 살며시 뜨며 베시시 웃는) 소독 다 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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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7에게
어? 안 잤어? 미안, 내가 깨웠구나. (눈을 뜨고는 저를 보며 웃는 너에 덩달아 웃으며 코를 찡긋이고는 네 어깨를 토닥이며) 미안, 미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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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8
글쓴이에게
으응, 아냐. 뭐가 미안해. (웃으며 네 품을 더 파고들어 웅얼거리는) 현이도 얼른 자. 소독 다 했으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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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8에게
응, 같이 자자. (제 품에 파고드는 너를 더 껴안고는 네 머리칼을 살살 쓰다듬는) 잘자고 내 꿈 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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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9
글쓴이에게
응, 현이두.. (쓰다듬어주고 토닥여주는 너에 기분이 좋아 네 허리에 팔을 둘러 꽉 껴안고 웃다가 곧장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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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9에게
(네 향에 마음이 편해져 너를 토닥여 주다 저도 눈을 감고는 꽤 깊게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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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0
글쓴이에게
(자는데 꿈에 마트에서 본 여자가 달려오는 장면이 나와 놀라 눈을 뜨곤 식은땀을 잔뜩 흘리며 숨을 헐떡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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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0에게
(네가 몸을 떨며 숨을 거칠게 내쉬는 것에 놀라 잠에서 깨자 마자 너를 붙잡고는 눈을 크게 뜨는) 왜그래, 에리야. 숨 쉬어. 어디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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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1
글쓴이에게
(네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며 눈물을 떨구는) 현아, 현아.. 그 여자가 나한테 막 달려와서.. 소리지르면서, 막.. (울면서 상상도 하기 싫다는 듯 괴로운 표정을 짓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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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1에게
(악몽을 꾼 듯 횡설수설하며 얼굴을 찌푸리고는 우는 너에 절로 표정이 구겨져 너를 품에 안아 네 등을 토닥이며 달래는) 꿈이야, 에리야. 괜찮아, 괜찮아질거야. 괜찮다. 괜찮다. (네게 되뇌이며 저로 인해 네가 고통받는다는 사실에 입술을 깨물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는) 괜찮아, 에리야. 나 여기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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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2
글쓴이에게
응, 현아.. (토닥이며 괜찮다며 계속 말해주는 너에 조금은 진정되어 떨어지기 싫다는듯 네 품에 꽉 안기며 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품을 더 파고드는) 현아, 어디 가지마.. 계속 내 옆에 있어줘.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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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2에게
응, 여기 있어. 에리 옆에. 미안해, 에리야. (제게 떨어지기 싫다는 듯 자꾸만 품을 파고드는 너에 죄책감이 들어 한숨을 내쉬고 울컥 하는 마음에 네 머리를 쓰다듬던 손에 미약하게 떨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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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5
글쓴이에게
(네가 달래준 덕분에 눈물을 그치고 네 손이 떨리는게 느껴지자 손을 잡아내려 깍지를 끼며) 현아, 미안해.. 내가 괜히 안 좋은 꿈 꿔서.. 너 잘못 아니니까, 괜히 죄책감 갖지마. 알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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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5에게
에리야, 나랑 있어서 행복해? (이 트라우마가 단번에 사라질 것이라고 믿지 않기에 혹여 네가 지쳐서 제게서 멀어질까 머뭇거리며 이야기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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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6
글쓴이에게
(네 품 안에서 훌쩍이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행복해. 그러니까 현이가 나 끝까지 책임져야해. 나 버리면 안돼.. 나 두고 어디 가지도 마.. 알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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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
당연히 통화할 수 있지. 나 하나도 안 취했어. (화면 너머로 보이는 네 모습에 신나서 웃다 눈꼬리를 축 늘어뜨리고 입술을 삐죽이며 화면을 흘겨보는) 나 막 무시하네, 변백현. 왜 나 상처 줘? 근데 백현아, 화면 진짜 심하게 흔들려. 가만히 있어주면 안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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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뭐? (밉지 않게 저를 노려보는 네 모습에 소리내어 크게 웃다가 핸드폰을 제 얼굴 바로 앞에 두고는) 자, 이제는 안 흔들려?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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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
(갑작기 가까워진 네 얼굴에 눈을 크게 뜨며 깜빡이다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젓는) 아니, 흔들려. 백현이 폰 이상해. 바꿔야겠네. 지금 에리랑 똑같은 휴대폰인데 다른 걸로 바꿀 생각하니까 속상하지? 빨리 속상하다고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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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끝까지 제 탓을 하는 네 모습에도 밉지 않아 한참을 웃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또 같이 바꾸면 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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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
(네가 웃는 이유도 모르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너를 따라 웃는) 그래. 에리가 사줄게. 에리 요즘 다이어트해서 부자 됐어, 현아. 그리고 네가 좋아하던 볼살도 빠졌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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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에게
(자기 볼을 쭉- 늘리며 제게 보여주는 네 모습에 소리 없이 웃다가) 내가 다시 토실토실 찌워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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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
글쓴이에게
(고개를 갸웃거리며 손가락으로 볼을 늘리다 고개를 젓는) 아니야, 토실토실 찌면 애들이 나 놀려. 그럼 에리 속상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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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에게
내가 좋아하는데? 나만 좋으면 되는거 아니였어, 에리? (자꾸 심히 흔들리는 화면에 너를 바라보다) 에리는 집에 언제 갈거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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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
글쓴이에게
백현이만 좋으면 되는데 친구들이 자꾸 놀려. 그래도 나 뱃살은 없는데. (울상을 지으며 상의를 살짝 들춰보다 내리곤 탁탁 터는) 에리 오늘 백현이 얼굴 봐서 기분 좋아졌어. 술 한 잔만 더 마시고 갈 거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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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에게
(집에 갈 생각이 없는지 술을 더 시키는 네 모습에 실소가 터져 헛웃음을 짓고는 고개를 삐딱하게 턱을 괴곤 너를 바라보며) 술 한 잔이 아닌거 같은데, 백현이가 보고 싶다는데. 에리는 올 생각이 없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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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
글쓴이에게
(이제 곧 나올 술에 들떠 테이블을 가볍게 두드리며 직원을 바라보다 네 목소리에 다시 화면으로 시선을 돌리는) 백현이가 보고 싶대? 그럼 진짜 한 잔만 마시고 백현이한테 갈래. 에리도 백현이 보고 싶대. 데리러 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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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에게
(끝까지 안 마시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너를 보고는 제가 졌다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기고는 차키를 손에 쥐며) 거기가 어디야,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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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
글쓴이에게
여기? 여기 원래 어딘지 알았는데 기억이 안 나. 어... (볼을 긁적이며 가게 내부를 둘러보다 제 옆에 있는 벚나무를 발견하곤 화면을 돌려 네게 보여주는) 에리 옆에 벚꽃 있어, 현아. 예쁘긴 한데 백현이 손 잡고 보러 갔던 벚꽃이 더 예쁜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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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에게
(길치에게 길을 물어보 듯 위치를 알려주는 네 모습에 골똘히 생각하다) 에리야 혹시 가게 들어가기 전에 큰 CU 하나 있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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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
글쓴이에게
(이상하게 말해도 무슨 가게인지 알아차리는 너에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텅 빈 단지 우유를 자랑하는) 응, 맞아. 백현이 똑똑해. 에리 거기서 딸기 우유 사 먹었어. 잘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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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에게
(시동을 걸고는 핸드폰을 고정시켜놓고 악셀을 부드럽게 밟아 출발하며) 응, 잘했어. 어딘지 아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요, 알겠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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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
글쓴이에게
네, 알겠어요. (고개를 끄덕이고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다 갑자기 드는 서운함에 눈꼬리를 축 늘어뜨리며 울상을 짓는) 현아, 전화 끊을 거야? 에리 백현이랑 계속 통화하고 싶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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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에게
(운전을 하느라 핸드폰을 확인하지는 못하고 음성만 듣고 있는데 마침 끊긴 신호에 화면을 보니 곧 울어버릴 듯 울상인 너에 놀라 눈을 크게 뜨고는) 통화하고 있잖아요. 뭐가 그렇게 서러울까, 에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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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8
글쓴이에게
(네가 운전을 하느라 대답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섭섭한 마음이 들어 끙끙 앓는 소리를 내다 울먹이기 시작하는) 백현이가 전화 끊을 것 같이 말했잖아. 에리는 백현이가 전화 안 끊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말하고 막, 에리 말에 대답도 안 해주고... 에리 속상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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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8에게
(이내 눈물을 뚝뚝 흘리며 뭉개진 발음으로 어눌하게 말을 하는 네 모습이 귀여워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바뀐 신호에 천천히 차를 출발시키며) 에리 보고 싶어서 이렇게 가고 있잖아, 뭐가 속상해. 곧 만날텐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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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5
글쓴이에게
또 대답 안 했잖아. 지금 에리 옆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자꾸만 흐르는 눈물을 멈추기 위해 입을 꾹 다물고 화면에 가득 찬 네 모습만 쳐다보다 결국 눈물을 퐁퐁 쏟아내는) 에리 진짜 너무 속상해. 백현이 미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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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5에게
(술이 감정을 증폭시키는건지 결국 펑펑 울며 훌쩍이는 네 모습에 놀라 악셀을 더 밟으며 속도를 내는) 금방 갈게, 너 울면 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도 아파, 울지마.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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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6
글쓴이에게
(술에 잔뜩 취한 상태라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네가 아프다는 말에 더욱 서러워져 더 크게 울기 시작하는) 우리 현이 아프면 안 되는데 왜 아파. 아프지 마, 그러면 에리도 아프단 말이야. 응? 보고 싶어, 현아. 빨리 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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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6에게
(더 크게 울기 시작하는 네 모습에 한 숨을 내쉬고는 곧 보이는 가게에 급히 차를 정차시키고는 차에서 내려 가게에 들어서서 너를 찾아 네 앞에 쪼그려 앉는) 왜 그렇게 울어,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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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2
글쓴이에게
(어느새 전화가 끊긴 휴대폰을 두 손으로 꼭 잡고 화면만 쳐다보며 훌쩍이다 네가 다가와 앞에 쪼그려 앉자 다시 울상을 지으며 네게 손을 내미는) 백현이 아프다며. 에리 백현이 아픈 거 싫단 말이야. 손잡아줘,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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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2에게
에리가 우니까 내가 아파. 에리가 안 울어야 내가 안 아프지. (네 손을 잡고는 일으켜 세우며 네 짐을 챙기는) 머리는 어지럽지 않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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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7
글쓴이에게
그럼 에리 안 울래. 이제 안 울게. 백현아, 울어서 미안해. (네 손을 꼭 잡고 반대쪽 손으로 눈가를 문지르다 고개를 젓는) 원래 안 어지러웠는데 울어서 조금 어지러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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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7에게
미안하긴 또 뭐가 미안해. 가는 길에 약이라도 사먹을까, 에리야? (가게를 나서곤 차 문을 열어 너를 조수석에 태우며) 아니야, 에리 차에 있어. 내가 금방 약 사러 다녀올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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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6
글쓴이에게
에리 때문에 백현이 아프다며. (약이라는 말에 입을 꾹 다물고 있다 멀어지려는 네 손을 붙잡는) 싫어, 에리 약 안 먹을래. 그냥 집에 가자,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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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6에게
(제 손을 붙잡는 네 모습에 잠시 그 자리에 서있다 고개를 끄덕이며 조수석 문을 닫고는 저 역시 운전석에 올라타 시동을 걸며) 피곤할텐데, 얼른 집에 가서 쉬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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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2
글쓴이에게
(너무 많이 울어서 그런지 따끔거리는 눈가에 천천히 눈을 깜빡이고 눈가를 어루만지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얼른 집 가자. 현아, 에리 집 가서 백현이한테 뽀뽀해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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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2에게
(자꾸만 눈에 손을 올리는 네 손을 부드러이 잡아 내리며 엑셀을 밟아 차를 출발시키는) 눈 비비면 나중에 따가워. 응, 집에서 뽀뽀해도 되니까 우선 자자. 졸려,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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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8
글쓴이에게
지금도 따가운데... (작게 하품을 하며 담요를 꺼내 어깨까지 덮은 후 네 손을 꼭 잡고 눈을 감는) 이따 에리 꼭 깨워줘야 해. 이따 집에서 백현이랑 뽀뽀하고 잘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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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8에게
응, 잘자. (라디오 소리를 줄이고는 도로를 달려 네 집에 다다르자 속도를 줄여 근처 길목에 차를 세우고는 너를 천천히 깨우는) 에리야, 집에 다왔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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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3
글쓴이에게
(눈을 감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근거리며 잠을 자다 네 목소리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웅얼거리는) 현아, 나 졸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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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3에게
금방 집에 가.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고는 너를 조심스레 안아들고는 네 집 도어락을 풀어 집 안으로 들어가 침대에 너를 천천히 뉘이며) 잘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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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8
글쓴이에게
(몸이 붕 뜨는 느낌에 네 목을 감싸 안고 네 품에 고개를 묻고 있다 네가 저를 침대에 눕혀주자 울상을 지으며 네게 두 팔을 뻗는) 안아줘,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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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8에게
자야지, 내가 안으면 에리 어떻게 자. (말과는 달리 네 옆에 누워 너를 조심스레 끌어 안고는 네 등을 잘게 토닥이며) 자장 자장. 잘 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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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2
글쓴이에게
백현이가 안아줘야 잘 자. (네가 옆에 눕자 표정을 풀고 눈을 감으며 네 품으로 파고드는) 현아, 뽀뽀해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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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2에게
그런건 물어보는 거 아니랬는데. (저를 올려다보며 묻는 네 얼굴을 가볍게 어루만지며 제가 먼저 꽤 깊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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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6
글쓴이에게
에리 술 냄새나서 백현이가 뽀뽀하는 거 싫어할까 봐. (눈을 깜빡이며 너를 올려다보다 네가 입을 맞춰오자 눈을 감고 네 어깨를 잡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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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6에게
(숨이 가쁜지 어깨에 올려져 있던 네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는 살짝 입을 떼며 낮아진 목소리로) 그래서 에리 오늘 안 자겠다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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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9
글쓴이에게
(네 어깨에 올린 손을 바르작거리다 네가 살짝 떨어져 움직일 때마다 입술이 닿는 거리에서 말하자 천천히 눈을 떠 네 눈을 빤히 바라보는) 안 잘래. 오늘 해 뜨는 거 보자, 자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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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9에게
(네 답에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이곤 네 코와 제 코를 비비며 장난을 치다 네 등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새벽이라 갈라지고 낮은 목소리로) 농담이야. 에리 술 마셨잖아, 아침에 후회한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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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2
글쓴이에게
(한순간에 분위기를 바꾸는 너에 입술을 삐죽이며 네 어깨에 이마를 묻는) 나는 진심이었는데. 에리 술 취했다고 막 놀리고... 그러면 안 돼, 현아. 너 나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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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2에게
(제 어깨에 이마를 대고 중얼 중얼 거리는 네 모습에 자꾸만 입술이 가가슴 언저리를 스쳐 순식간에 네 위를 올라타 너를 바라보다 네 손에 깍지를 끼곤 방금 전보다 더 깊게 입을 맞추고는 이마를 맞대고 너를 보며) 놀린 적 없어. 술에 취한 너 데리고 그러는 거 싫어. 그래서 참고 있는 거니까, 자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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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5
글쓴이에게
(순식간에 바뀐 자세에 멍하니 너를 올려다보다 네가 손에 깍지를 끼자 눈을 감고 너와 입을 맞추는데 네가 떨어져 눈을 떠 너를 마주 보는) 지금 이 자세가 제일 위험한 것 같은데. 진짜 잘 거면 얼른 내려와, 현아. 아니면 나 지금 어느 정도 술 깼으면서도 착각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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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5에게
(긴장한 듯 침을 삼키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네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침대에서 내려오는) 진짜 자자, 에리야. 나 씻고 올게. 먼저 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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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8
글쓴이에게
(볼에 입을 맞추곤 침대에서 내려가는 널 쳐다보다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삐죽이는) 잠 다 깨워놓고 자라고 하면 어떻게 자, 내가. 얼른 씻고 와. 자려고 노력해보긴 할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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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8에게
(가볍게 샤워하고는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제 침대로 돌아와 이미 곤히 잠든 네 옆에 조심스레 누워 너를 살살 끌어안고는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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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1
글쓴이에게
(희미하게 들리는 샤워기 소리를 자장가 삼아 곤히 자다 저를 감싸는 온기에 잠결에 네 품으로 파고들곤 다시 새근거리며 잠을 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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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1에게
(새벽녘에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놀라 혹여 네가 깰까 급히 핸드폰을 드는데 핸드폰 액정에 뜨는 '전화 받지마' 라는 이름에 제 핸드폰은 아니란 생각에 너를 조심스레 깨우는) 에리야, 일어나봐. 이 번호 누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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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4
글쓴이에게
(저를 깨우는 손길에 인상을 쓰고 끙끙 앓는 소리를 내며 네 품에 얼굴을 묻다 결국 느릿하게 눈을 떠 너를 바라보는) ...무슨 번호? 전화 왔어? 이 시간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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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4에게
응, 전화 받지 말라고 저장 되어 있는데? (일어나기 힘든지 아직 잠에서 덜 깬 듯 몽롱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너를 천천히 일으켜 세우며 꽤 시간이 지나도 끊기지 않는 전화벨 소리에) 끈질기네, 안 끊겨. 누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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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6
글쓴이에게
전화 받지 말라고 저장 되어 있다고? ...아. (네 손에 기대 침대에 앉아 하품을 하며 눈가를 비비다 누군지 기억이 나 미간을 찌푸리며 네게 손을 내미는) 이상한 사람. 핸드폰 잠시만 줘봐,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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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6에게
(제게 손을 뻗는 네게 순순히 핸드폰을 건네지만 저는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괜시리 기분이 나빠져 네게 먼저 묻지는 못하고 인상을 찌푸린 너를 바라보다 너를 제 품에 기대게 하고는 네 미간을 살살 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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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8
글쓴이에게
(핸드폰 화면을 뚫어질 듯이 노려보다 한숨을 내쉬는데 네가 몸을 기대게 하며 미간을 펴주자 살짝 웃곤 문자를 보낸 후 다시 네게 핸드폰을 내미는) 됐어. 이제 전화 안 올 거야. 전화 오는 것 때문에 깼겠네. 미안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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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8에게
아냐, 뭘 미안해. (네가 건네는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는 네게 물어볼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 머뭇거리며 네게 조심스럽게 묻는) 누군데 받으면 안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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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0
글쓴이에게
(이 시간에 전화를 걸어온 사람을 떠올리자니 지끈거리는 머리에 작게 한숨을 내쉬곤 뒤로 돌아 네 허리를 끌어안고 목 언저리에 얼굴을 묻는) 나도 잘 모르는 사람이야. 누구한테 내 번호를 알아냈는지 모르겠는데 며칠 전부터 자꾸 나한테 카톡 보내더라고. 그래서 내가 남자친구 있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 내 말 무시하고 계속 톡해서 차단했는데 내가 차단한 거 알았는지 일주일쯤 전부터 계속 전화 걸더라. 그래서 그렇게 저장해뒀던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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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0에게
(제게 안겨오는 너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다 곧이어 들려오는 저는 몰랐었던 이야기에 단박에 표정이 굳어 반복적으로 움직이던 손도 멈춘 채 네 이야기를 듣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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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2
글쓴이에게
(제 이야기를 듣곤 쓰다듬던 걸 멈추는 너에 네 표정이 예상이 가 고개를 들어 너를 쳐다보며 네 손을 감싸는) 미리 말 안 해서 미안해. 나는 너랑 좋은 얘기만 나누고, 또 좋다고 표현하기도 바쁘다고 생각해서 너 신경 쓰이게 하기 싫어서 차단하고 내 선에서 끝내려고 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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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2에게
(얼굴도 모르는 그 사람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오르다가도 홀로 끙끙 앓았을 네 생각에 마음이 아파 제 눈치를 살피며 말을 꺼내는 너를 제 품에 끌어 안고는 손을 깍지 끼는) 왜 혼자 그렇게 고생했어. 너만 힘들잖아, 나는 끝까지 모르고. 다음부터는 말해줘, 에리야. 힘들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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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4
글쓴이에게
(분명 화가 났을 텐데도 화를 내기보다는 제 생각에 속상해하는 너에 다시금 네 품에 고개를 묻고 살짝 물기 어린 목소리로 말을 건네는) 너는 모르게 하고 싶었어. 예쁜 것만 보고, 좋은 소리만 듣게 해주고 싶었는데 내 욕심이었던 것 같아. 기분 별로 안 좋았지, 미안해. 다음부터는 꼭 말할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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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4에게
에리야, 우리 사이는 너 혼자 이끄는 게 아니야. 힘든 게 있으면 털어놓고, 기쁜 건 나누고. 우리 그 순간이 행복해서 만나는 거잖아. (울컥했는지 울먹이며 말을 이어가더니 이내 코를 훌쩍이는 네 모습에 천천히 토닥여주며) 솔직히 기분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더 속상한 건 네가 혼자 앓고 있을 때 난 아무것도 몰랐다는 거야. 남자친구로서 네게 어떤 힘도 주지 못했다는게 속상할 뿐이지, 네가 미안할 게 뭐가 있어. 넌 잘못한 거 없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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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7
글쓴이에게
응... 다음부터는 무슨 상황이든 꼭 말할게.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 (다정한 네 손길에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리다 네 어깨가 젖어들어가는 게 느껴져 얼굴을 떼고 울먹이며 살살 문지르는) 이거 이렇게 만든 것도 너무 미안해. 오늘 너한테 미안한 게 너무 많은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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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7에게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곧 한바탕 또 쏟아낼 듯 눈물을 가득 담고는 제 어깨를 살살 매만지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실없이 웃고는 너를 다시 품에 안으며) 옷이야 갈아입으면 되는거고. 괜찮아, 울고 싶으면 나한테 와서 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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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9
글쓴이에게
(다시 네 어깨에 고개를 묻고 네 예상대로 한바탕 눈물을 쏟아내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되자 네게 꼭 달라붙어 네 허리를 끌어안고 볼을 비비적거리는) 변백현 너무 좋아, 어떡하지. 좋아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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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9에게
내가 더. 그래서 내가 더 안달나잖아. (전 날 음주하고는 새벽에 일어나 울기까지 한 네가 혹여나 머리가 아플까 제게 꼭 안겨있는 너를 안아주다 자리에서 일어나며) 기다려봐, 꿀물이라도 가져다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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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6
글쓴이에게
아니야, 내가 더 좋아하고 내가 더 안달나. 그래서 울기까지 했잖아. (술을 마신 후 너무 많이 운 탓에 머리가 살짝 지끈거려 네 어깨에 이마를 비비적거리다 네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너를 올려다보는) 같이 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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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6에게
(네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여기 있어요, 에리는. (침실에서 나와 꿀물과 식탁 위에 놓여져 있던 초콜릿을 들고는 침대로 돌아와 네게 꿀물부터 건네는) 천천히 마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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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0
글쓴이에게
알았어요. (방 밖으로 향하는 너를 지켜보다 대충 머리를 올려묶곤 기지개를 펴는데 방으로 돌아온 너에 두 손으로 꿀물을 받는) 고마워,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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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0에게
(네가 꿀물을 마시는 걸 보고 네 옆에 앉아 초콜릿 포장을 벗겨내 네 입에 하나 넣어주며) 우울하면 단 거 좋아하잖아, 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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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6
글쓴이에게
(꿀물을 다 마신 후 네가 넣어주는 초콜릿을 받아먹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맞아. 사실 별로 안 우울할 때도 단 거 먹고 싶어, 항상.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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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6에게
(아이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우물우물 초콜릿을 녹여 먹는 네가 귀여워 네 볼을 살짝 꼬집고는 머리카락을 살살 매만지며) 그러다 충치 생기고 고생 하지. 좀 더 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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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1
글쓴이에게
(초콜릿을 다 먹고 삼킨 후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네 허리를 끌어안는) 아니야, 나 양치 열심히 해서 괜찮아. 같이 자자,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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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1에게
(너를 침대에 다시 뉘이고는 그 옆에 누워 너를 토닥이며) 우리 에리 잠 많은데. 웬 파리가 잠 깨웠다, 그치. 어서 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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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7
글쓴이에게
(네 손에 기대 다시 침대에 누운 후 파리라는 표현에 작게 웃음을 터뜨리곤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며 옆에 누워있는 너를 올려다보는) 현아, 나 잠이 안 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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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7에게
왜 잠이 안 올까. 자장가라도 불러줘야 자는거야, 에리? (장난스레 짓궂게 이야기 했지만 제 손을 만지는 네 손을 파고들어 깍지를 끼고는 네 이마에 입을 맞추며) 자야지 일어나서 나랑 놀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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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1
글쓴이에게
으응... (장난기가 서린 네 말투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너를 쳐다보다 네가 이마에 입을 맞춰주자 네 어깨에 이마를 묻는) 근데 정말로 잠이 안 와, 현아. 어떡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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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1에게
영화라도 볼까? (제 품을 파고드는 너를 꽉 안아주다가 네 등을 살살 쓰다듬으면서) 아니면 나랑 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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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5
글쓴이에게
영화? (네 옷자락을 어루만지며 너를 올려다보는) 뭐하고 놀까,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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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5에게
(저를 올려다보는 너를 보다 네 허리를 지분거리며 진득히 입을 맞추고는) 이렇게 놀아도 좋고. (금세 붉어진 네 뺨을 어루만지다 작게 웃어보이며 먼저 침대에서 일어나며) 전에 보고 싶다던 영화, 그거 보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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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9
255에게
(깊게 입을 맞춰오는 너에 네 어깨에 두 손을 올리고 있다 네가 떨어지자 멍하니 너를 쳐다보는) 와... 백현아, 너 진짜 치고 빠지는 거 잘하는 것 같아. 그거 같이 봐줄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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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9에게
다 너한테 배운거잖아. 같이 보자, 영화 보면서 뭐 먹을래? (부엌 선반을 뒤적이다 과자를 발견하고는 네가 들어보이며) 과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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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5
글쓴이에게
내가 언제 그랬어. (입술을 삐죽이며 너를 보다 네 손에 들려있는 과자를 보자 기분이 좋아져 웃으며 두 손을 내미는) 응, 과자. 나 과자 먹을래,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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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5에게
(웃으며 네게 과자를 건네고 너는 전 날 술을 마셔 안될 것 같아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꺼내 소파에 앉아 옆자리를 툭툭 치며) 과자 들고 어서 오세요,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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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9
글쓴이에게
(네가 손에 들고 있는 맥주를 뚱한 표정으로 쳐다보다 냉장고에 몰래 쟁여둔 딸기 우유를 꺼내 쪼르르 걸음을 옮겨 네 옆에 앉는) 현아, 나도 맥주 마시면 안 돼? 안 되겠지? 응,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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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9에게
(이미 제 눈치를 보고선 딸기 우유를 챙겨왔으면서 제게 묻는 네가 귀엽다가도 어이가 없어 허, 하고 웃으며 리모컨을 들어 티비를 틀고) 그렇게 마시고 오늘 또 마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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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5
글쓴이에게
(두 손으로 딸기 우유를 잡은 채 엄지로 문지르며 너를 힐끔거리는) 아니이, 어제는 맥주 안 마셨잖아... 마시지 말까, 그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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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5에게
(평소 네가 보고 싶다던 영화 VOD 결제를 마치고 재생 로딩 되는 것을 확인한 후 너를 보니 애꿎은 딸기 우유만 매만지는 너의 모습에 픽 웃으며 제 맥주를 따 네게 건네며) 머리 아프다 그러면 혼낼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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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8
글쓴이에게
(시무룩한 표정으로 애꿎은 딸기 우유만 내려다보다 네가 맥주를 건네자 환하게 웃으며 딸기 우유를 내려놓고 맥주를 받아드는) 응, 진짜 조금만 마실게. 현아, 고마워. 사랑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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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8에게
에리한테 사랑한다 소리 듣는거 힘드네. (맥주를 조금씩 들이키는 네 뒷머리를 쓰다듬다가 너를 끌어 안고는 소파에 기대 몸을 뉘이며 배급사 화면이 뜨기 시작하는 TV를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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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4
글쓴이에게
에이, 아니야. 나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하는 것 같은데? (맥주를 소중하게 쥔 채 네 품에 안겨 소파에 기대 있다 장난스레 네 목 언저리에 머리를 비비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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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4에게
(제 품을 더 파고드는 널 보며 픽 웃다 혹여 네가 추울까 싶어 옆에 놓여져 있던 담요를 들어 네게 덮어주며) 내가 좋아, 맥주가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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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7
글쓴이에게
(담요에 폭 둘러싸인 채 네 품에서 꼼지락거리다 맥주를 내려두곤 네 허리를 끌어안는) 맥주를 손에 쥐여주는 백현이가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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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7에게
맥주가 나보다 먼저 언급이 된 거 같은데? (제 품을 파고드는 너를 껴안고는 잘게 웃어보이다 네 이마에 입을 맞춘 채 영화에 집중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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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3
글쓴이에게
아니야, 그거 착각이야. (네 품에 안긴 채 간간이 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보다 영화가 절정으로 치닫자 훌쩍거리기 시작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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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3에게
(저보다 감수성이 풍부하여 작은 일에도 과하게 감정 이입을 하는 네가 필히 울 것 같아 옆에 두었던 휴지곽에서 휴지를 뽑아 네 눈가를 닦아주며) 울보야, 울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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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9
글쓴이에게
(울음을 삼키기 위해 인상까지 써가면서 울먹거리다 네 옷자락을 손에 꼭 쥐고 고개를 돌려 너를 쳐다보는) 슬픈 걸 어떡해. 나 울보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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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9에게
코찔찔이 울보. (저를 보는 네 눈에 맺힌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고는 네 눈에 입을 맞추며) 울어도 예쁘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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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5
글쓴이에게
야, 나 코찔찔이 울보 아니라니까. (눈썹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네 눈을 바라보다 네가 눈에 입을 맞출 때 살짝 눈을 감았다 뜨는) 눈 말고 입술에도 뽀뽀해줘.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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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5에게
내 입술은 비싼데.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짓궂게 뱉은 말과는 달리 네 뺨을 감싸고는 뽀뽀 해달라는 네 말 보다 깊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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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8
글쓴이에게
으응, 뽀뽀. (손에 쥐고 있던 네 옷자락을 살살 흔들다 네가 생각보다 더 깊게 입을 맞춰오자 당황해 눈을 깜빡이며 네 어깨에 손을 올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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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8에게
(당황해서인지 꿈뻑이는 눈을 손으로 가려주고는 길게 입을 맞추다 떨어지곤) 자, 뽀뽀. 입 닿으면 다 뽀뽀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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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2
글쓴이에게
(어두워진 시야에 긴장이 돼 네 어깨에 얹은 손에 살짝 힘을 주다 네가 떨어지자 네 어깨를 아프지 않게 때리는) 이런 게 어디 있어. 너 때문에 영화 내용이 하나도 기억 안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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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2에게
대신 오늘의 변백현이 기억 나면 그걸로 된거지, 뭐. 안그래? (붉어진 뺨을 쓰다듬다 네 어깨에 기대 머리를 부비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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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6
글쓴이에게
(능글맞은 네 말에 허, 하며 웃음을 터뜨리곤 너를 못 당해내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래. 맞는 말이지. 변백현만 기억하면 되지, 뭐. 저 영화 나중에 혼자서 따로 봐야겠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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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6에게
왜 따로 봐? 나랑 같이 봐. (혼자 보겠다는 말에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마주하고는 네 볼을 살짝 꼬집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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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2
글쓴이에게
(뾰로통한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며 너에 의해 볼이 살짝 늘려진 채 웅얼거리듯 말하는) 아니, 너랑 같이 보면 또 이럴 것 같아서. 그럼 몇 번을 더 보든 소용이 없잖아. 그냥 지금이랑 똑같이 앞 부분만 기억나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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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2에게
(네 모습에 눈을 가늘게 뜨고는 네게서 떨어져 소파에 몸을 기대고는) 알겠어, 이제 안 건드릴게. 에리 영화 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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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9
글쓴이에게
(네가 제게서 떨어지자 갑자기 밀려드는 허전함에 네 눈치를 살피다 조금씩 네게 다가가는) 현아, 내가 너무 밉게 말해서 서운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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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9에게
(제 눈치를 살피며 오는 너의 모습에 제 두 팔을 팔짱끼며 티비만 응시하는) 아니, 내가 뭘 서운해. 우리 에리 영화 봐야 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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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3
글쓴이에게
(단단히 팔짱을 끼고 티비만 응시하는 네 모습에 끙 앓는 소리를 내다 네 어깨에 볼을 부비는) 현아, 내가 미안해. 나 영화 안 봐도 돼. 나랑 놀자.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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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3에게
아냐, 이거 명작이래. 우리 에리 영화 보는 거 좋아하잖아. (제 눈치를 살피며 머뭇대다 제게 기대는 네 모습에 올라가는 입꼬리를 꾹 누르곤 속상하다는 듯이 장난스레 이야기하는) 미안해, 그런 줄도 모르고. 에리 영화 보는데 방해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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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8
글쓴이에게
응? 난 영화 보는 것보다 현이 보는 게 훨씬 더 좋은데? (여전히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네 팔을 뚫어져라 쳐다보다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너를 끌어안는) 아니야, 네가 왜 사과해. 에리가 미안해, 현아. 어차피 영화 안 보고 있었어,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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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8에게
다 울어 놓고는 안 보고 있었대. 나 속상하니까 안아줘. (꼼지락 대며 제 품에 안겨오는 네 모습에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킥킥 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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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4
글쓴이에게
(두 팔과 다리로 네 몸을 끌어안고 네 팔에 볼을 부비적대다 익숙한 네 웃음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어 네 볼에 쪽쪽 입 맞추는) 진짜 미안해, 현아. 나 저 영화 안 봐도 돼. 안 볼래, 그냥.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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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4에게
장난이야, 미안해 하지마. (제 입에 입을 맞추는 네 등을 토닥이는데 자꾸만 울듯이 울상을 짓는 네 모습에 손으로 입꼬리를 올려주며) 왜 또 울려고 그래. 진짜 울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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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1
글쓴이에게
아니야, 안 울어. 진짜 안 울 거야. (네가 손으로 제 입꼬리를 올려주자 표정을 풀곤 고개를 저으며 장난스레 네 팔을 툭 치는) 울보 아니라고 했지? 왜 자꾸 울보라고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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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1에게
울보를 울보라 안 그러면 뭐라고 그래? 홍길동을 홍길동이라 부르지 못하는거야? (능글맞게 제게 자꾸 장난을 걸며 네 손을 잡아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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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2
글쓴이에게
아니, 나는 울보가 아닌데 왜 비유를 그렇게 해. 진짜 너무해, 변백현. (네 손과 얼굴을 번갈아가며 쳐다보다 입술을 꾹 깨무는) 백현아, 계속 울보라고 부를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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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2에게
알겠어, 안 할게. 예쁜이 하자, 예쁜이. (네 볼에 진득히 입을 맞추고는 너를 품에 안아 다독여주며) 우리 예쁜이는 언제 시집가려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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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6
글쓴이에게
(가만히 네 품에 안겨 네 어깨에 턱을 괴고 있다 고개를 들어 네 눈을 쳐다보는) 왜 오려나가 아니라 가려나야? 나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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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6에게
아니. 내가 그렇게는 못보지. 그래도 에리가 다른 사람이 좋아졌다 하면...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라 미간을 찌푸리며 입술을 깨물다 천천히 말을 꺼내는) 보내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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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2
글쓴이에게
그럴 리가 없잖아. 나는 너한테 시집갈 거야, 현아. 그러니까 그런 말은 하지 마. (꽤 세게 깨물었던 건지 붉어진 네 입술을 살살 어루만지다 두 손으로 네 볼을 감싸곤 네 입술에 깊게 입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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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2에게
(제 혀에 닿아오는 네 숨결에 네 뒷통수를 부드러이 감싸고는 이끄는 대로 네게 흐름을 맡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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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7
글쓴이에게
(어느새 네 다리 위에 자리를 잡고 입맞춤을 이어가다 입술을 살짝 떼고 이마를 맞댄 채 네 눈을 바라보는) 현아, 우리 티비 끌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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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7에게
(네 물음에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리모컨을 들어 티비를 끄고는 재차 네 입술을 물어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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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4
글쓴이에게
(티비가 꺼지는 소리를 듣고 웃으며 너를 바라보다 네 입술을 진득하게 물며 네 허리에 다리를 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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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4에게
(네 티셔츠 속으로 조심스레 손을 넣어 허리를 배회하다 점점 손을 올려 네 척추를 쓸어 내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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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8
글쓴이에게
(네 손이 닿는 곳마다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어 살짝 입을 뗀 채 웃으며 너를 바라보는) 현이 손 뭐야, 언제 들어왔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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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8에게
변백현 손, 나쁜손으로 유명하잖아. (네 티셔츠를 내려주며 짧게 네 입에 입을 맞추고는 너를 바라보며) 배 안 고파,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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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3
글쓴이에게
맞다. 내가 잠시 잊고 있었어. (네 입술에 여러 번 짧게 입을 맞추다 고개를 젓는) 응, 별로 안 고파. 배고파,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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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3에게
음, 조금? 많이는 아니고. (네 배를 쿡쿡 찌르며) 그러니까 살이 안찌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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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1
글쓴이에게
그러게. 백현이가 만질 거는 있어야 하는데, 그치? (장난스레 웃으며 널 보다 네 입술에 한 번 더 입을 맞추곤 네 위에서 내려오는) 밥 먹자, 현아. 배고프다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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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1에게
에리는 안 고프다며. 우리 그냥 뭐 시켜 먹을까? (핸드폰을 들어 배달 어플을 살펴보다 고개를 들어 너를 보고는) 먹고 싶은 거 없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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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6
글쓴이에게
그래. (네 옆에 앉아 네 어깨에 턱을 괸 채 너를 따라 어플을 살펴보다 너를 마주 보는) 나 찜닭 먹고 싶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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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6에게
찜닭? 그래, 그럼. (주문을 끝내고는 핸드폰을 내려 놓으며 네 볼을 잡아 당기며) 많이 먹이고 돼지 만들어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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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9
글쓴이에게
으응, 에리 돼지 싫어. (볼이 늘어난 채 눈을 깜빡이며 너를 보다 네 볼을 잡고 짧게 입 맞추는) 백현이 볼 말랑말랑. 너무 좋아, 진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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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9에게
뭐가 좋아. 빨리 뺄거야, 흘러 내릴 것 같아. (볼살이 신경쓰여 삐죽이다 네 입맞춤에 헤실 헤실 웃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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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3
글쓴이에게
아니야, 진짜 딱 좋아. 그리고 볼만 이렇지 다른 곳은 다 말랐잖아, 너. (헤실 헤실 웃는 네가 너무 예뻐 네 볼을 감싸며 네 얼굴 곳곳에 입 맞추는) 우리 현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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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3에게
(네 입맞춤에 바보 같이 헤헤 웃으며 광대를 주체 못하곤 이내 소리내 웃는) 에리가 더. 어떻게 이렇게 예쁜 애가 나한테 왔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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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6
글쓴이에게
(광대가 빵싯 올라오더니 이내 소리 내 웃는 너에 저도 웃음을 터뜨리며 네 광대에 입을 맞춰주는) 네가 훨씬 더 예쁜데. 현이가 그만큼 좋은 사람이라서 그래. 귀여워죽겠어, 진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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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6에게
(한창 네 뽀뽀를 받으며 키득키득 웃고는 너를 끌어 안아 좌우로 몸을 흔들며 놀고 있는데 들리는 초인종 소리에 입을 삐죽이며) 찜닭 왔나 보다. 내가 나갈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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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0
글쓴이에게
(네 품에 꼭 안긴 채 웃다 초인종 소리를 듣곤 네게서 살짝 몸을 떨어뜨려 네 머리와 옷매무새를 정리해주곤 네 엉덩이를 토닥이는) 얼른 가봐, 현아. 추운데 오래 기다리게 하면 안 되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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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0에게
(네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지갑을 들고는 현관에 나가 계산을 한 후에 식탁에 찜닭을 올려놓고 수저를 챙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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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6
글쓴이에게
(고개를 빼꼼 내밀어 너를 쳐다보다 네가 식탁에 찜닭을 올려놓자 쪼르르 네게 다가가 네 허리를 끌어안는) 뭐 해? 수저 챙기고 있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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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6에게
어? 응. 내꺼랑 에리꺼. (제 허리를 끌어 안는 네게 몸을 돌려 너를 꽉 끌어 안고는 네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아, 우리 결혼 할까? 나 매일 이렇게 살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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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3
글쓴이에게
(제 어깨에 얼굴을 묻어온 네 머리카락에 목 언저리가 간질거려 잘게 웃곤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나도 하루를 시작할 때 처음 보는 사람이랑 마무리 지을 때 보는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진짜 결혼 할까,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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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3에게
(네 말에 고개를 들어 눈을 동그랗게 뜨곤 너를 올려다보며 신이나 장난스레 말을 하는) 신혼 여행은 어디가 좋을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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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0
글쓴이에게
(잔뜩 신이 난 네가 귀여워 네 볼을 어루만지다 네 입술에 짧게 입 맞추곤 장난스레 웃는) 어차피 호텔에서 안 나갈 텐데 그게 중요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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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0에게
(네 말의 속 뜻을 이해하고는 입꼬리를 끌어 올려 웃으며 다시금 네 어깨에 고개를 숙인 채 네 쇄골에 입을 문대며 뭉개지듯 말하는) 변태네, 에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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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5
글쓴이에게
(쇄골 위에서 흩어지는 네 숨결에 살짝 움찔거리다 고개를 숙인 탓에 드러난 네 목덜미를 문지르며 웃는) 현이도 변태잖아. 천생연분이네, 우리.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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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5에게
(남들보다 예민한 제 목을 살살 매만지는 네 행동에 네게 장난치던 것을 멈추고는 제 목을 감싸며 네게 웃어보이는) 그래서 에리가 날 좋아하나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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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1
글쓴이에게
그런 것 같아. (고개를 들곤 목을 감싸는 널 바라보다 고개를 숙여 붉게 물든 제 쇄골 언저리를 발견하곤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여기 꽃 폈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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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1에게
누가 피워준 건지. 참 예쁘다, 그치? (울혈이 피어오른 네 쇄골을 제 손으로 문대며 너를 본 채 웃고는) 꽃에 꽃이 폈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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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0
글쓴이에게
(능글맞은 네 태도에 웃음을 터뜨리곤 고개를 끄덕이며 네 허리를 끌어안곤 네 목 언저리에 볼을 부비적거리는) 응, 예쁘네. 여태 여기 폈던 꽃들 중에서 제일 예쁜 것 같아. 배고프다며. 이제 밥 먹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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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0에게
(잠시 방치되었던 찜닭을 만지니 다행이 온기가 가시지 않아 찜닭을 가리키며 네게 묻는) 여기서 먹을까 아님 티비 앞에서 먹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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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6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긴 채 식탁과 티비 앞 테이블을 번갈아가며 보다 네게서 떨어져 수저를 챙기는) 티비 앞에서 먹자. 내가 밥그릇까지 챙겨갈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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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6에게
(네게 고개를 끄덕이곤 포장 용기를 들어 티비 앞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컵과 같이 들고 오다가 무언가에 찔려 소리를 지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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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9
글쓴이에게
(네 뒤를 따라가 수저를 테이블에 올려둔 후 부엌으로 향해 그릇에 밥을 담는데 네 비명 소리가 들려 그릇을 내려놓곤 빠르게 네게 다가가는) 왜 그래, 현아. 다쳤어? 응? 어디 봐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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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9에게
(어디서 못이 나온건지 제 발에 얕게 박힌 못을 빼어내고는 절뚝이며 네게 고개를 젓는) 아냐, 괜찮아. 못이 있었나봐. 에리 다칠 뻔 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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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2
글쓴이에게
(붉은 피가 묻어있는 못을 보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굳은 상태로 서있다 절뚝거리는 너에 금세 눈물이 핑 돌아 눈물이 맺힌 눈으로 너를 쳐다보며 네게 다가가는) 어떡해... 현아, 많이 아파? 구급상자. 구급상자 어디 있어? 응? 약부터 바르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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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2에게
안 아파, 에리야. 괜찮아. (눈물이 고인 네 눈을 살살 쓰다듬으며) 정말로 괜찮아, 울지마. 뚝. (이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네 모습에 아이고, 하며 너를 토닥이는) 너 울면 나 정말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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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6
글쓴이에게
거짓말. 피 많이 나고 있잖아, 지금. (다친 발은 신경 쓰지 않고 저부터 달래주는 너에 눈물을 뚝뚝 흘리다 네 어깨에 손을 얹고 그 위에 얼굴을 묻는) 진짜 속상해. 내가 조금만 더 잘 보고 다녔으면 너 안 다쳤을 텐데 나 때문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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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6에게
너 안 다쳤으니까 된거야. 너만 괜찮으면 돼. (제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우는 너를 토닥이다 장난기 어린 목소리를 내는) 에리 이렇게 우니까 백현이 심장 쪼개질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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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8
글쓴이에게
그래도 네가 다쳤잖아. (장난기가 잔뜩 서려있는 네 말에도 겁을 먹고 억지로 울음을 멈추려다 결국 다시 울상을 지으며 눈가를 문지르는) 으응, 그만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멈춰... 미안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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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8에게
(네 눈물을 제 입술로 머금고는 네 눈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에리야, 나 배고픈데. 우리 밥 먹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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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2
글쓴이에게
(네가 입을 맞추자 거짓말처럼 눈물이 멈춰 말없이 너를 바라보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는) ...응. 밥 먹자, 우리. 나 밥 가지고 갈게. 먼저 가 있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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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2에게
(네가 부엌으로 들어서는 것을 보고는 휴지로 대충 피를 닦아내 절뚝이며 테이블 앞에 앉아 포장 용기를 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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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4
글쓴이에게
(네가 발걸음을 옮기는 소리를 들으며 밥을 그릇에 담곤 거실로 향해 테이블에 밥그릇을 올려둔 후 따끔거리는 눈가를 매만지며 웃는) 맛있겠다.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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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4에게
(네 눈가를 후후 불어 주며 젓가락을 네게 건네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진짜 울보야, 에리. 예쁜 울보. (음료를 따라 네게 건네며) 많이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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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6
글쓴이에게
(두 눈을 꾹 감고 있다 네가 젓가락을 손에 쥐여주자 천천히 눈을 떠 너를 쳐다보곤 배시시 웃어 보이는) 생각해보니까 울보 맞는 것 같아. 그러니까 다치지 마, 현아. (음료를 받아들곤 한 모금 마시는) 고마워. 너도 많이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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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6에게
(닭을 건져내 네게 건네주고는 티비를 틀어 유행한다는 예능 프로그램을 틀어놓고는 혹여 네가 필요한 게 있을까 쳐다보다 퉁퉁 부은 눈으로 맛있게 먹는 네 모습이 귀여워 턱을 괴곤 너를 쳐다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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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7
글쓴이에게
(네가 준 닭의 뼈를 발라 살을 입에 넣고 오물거리며 티비를 보다 아직도 아려오는 눈가에 두어 번 눈을 깜빡이는데 옆에서 느껴지는 시선에 네게로 고개를 돌리는) 왜? 왜 안 먹고 그러고 있어. 맛없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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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7에게
어른들이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는 거 하나도 이해 안 갔거든. 근데 알 것 같아. 배부르네. (네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고는 헤실 헤실 웃으며) 예쁘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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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0
글쓴이에게
(다정함이 묻어나는 네 말투와 손길에 멍하니 너를 쳐다보다 얼굴이 빨개진 채 손에 들려있는 밥그릇을 내려다보곤 울상을 지으며 다시 너를 보는) 그렇게 꼬시면 밥 먹기 싫어지잖아. 조금만 기다려. 이거 다 먹고, 양치까지 하고 나서 뽀뽀 많이 해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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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0에게
(너의 말에 소리내어 웃고는 몸을 돌려서 닭을 발라 네게 건네 주며) 천천히 먹어, 체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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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1
글쓴이에게
(급히 밥그릇을 비우다 네가 발라준 살을 집어먹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천천히 먹을게. 나 주지 말고 너도 먹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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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1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저 역시 천천히 밥그릇을 비우다 문득 화면에 비춘 여자 연예인의 얼굴이 너를 닮아 예뻐 아무 생각 없이 흘리듯 말을 하곤 밥을 먹는) 예쁘네, 저 사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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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2
글쓴이에게
(힐끔거리며 네가 밥을 먹는 모습을 보다 뜬금없는 네 말에 화면으로 시선을 옮겼는데 여자 연예인이 웃고 있자 살짝 인상을 쓰곤 점차 젓가락질하는 속도를 늦추고 이내 젓가락을 내려놓는) ...그렇네. 예쁘다. 나 배 불러. 그만 먹을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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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2에게
응? 뭐가 예뻐? 왜 벌써 그만 먹어? (무의식중에 내뱉은 말이라 저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인식하지도 못한 채 네가 밥을 다 먹지 않고 젓가락을 내려놓자 놀라서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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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4
글쓴이에게
저 사람. 예쁘다며. 배불러. 별로 입맛도 없고. (소파에서 몸을 일으켜 남은 밥을 버리고 젓가락과 밥그릇을 물에 담근 후 욕실오 향해 양치를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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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4에게
응? 내가? (너를 바라보던 고개를 돌려 티비를 보니 어딘가 너와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한 연예인이 조곤 조곤 말을 하는 것을 보고는 탄성을 내뱉으며 욕실에서 양치를 하는 네 뒤에서 널 껴안으며) 내가 미친거야. 너 닮아서, 무의식 중에 뇌세포가 내 입으로 똥을 싸지른건가봐. 화났어,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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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2
글쓴이에게
(거울을 보지도 않고 세면대만 내려다보며 양치를 하다 갑자기 느껴지는 온기에 고개를 들어 거울에 비친 네 모습을 한 번 쳐다보곤 다시 세면대를 보는) ...됐어. 화 안 났어. 가서 마저 먹어, 백현아. 너 계속 나 챙겨주느라 얼마 못 먹었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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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2에게
(여전히 마음이 상한 듯 처져있는 눈꼬리가 마음에 걸려 네가 입을 헹굴 때 까지 얌전히 기다리다 네 몸을 돌려 저를 보게 하고는) 근데 에리 왜 안 웃어? 얼굴에 먹구름 끼었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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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9
글쓴이에게
(착 가라앉은 기분에 느릿하게 양치를 한 후 입을 헹구곤 네 쪽으로 돌아서서 가만히 너를 쳐다보다 울상을 지으며 시선을 내리는) 아니야. 먹구름 안 끼었어. 왜 왔어, 얼른 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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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9에게
에리가 이렇게 있으니까. 나도 배불러, 안 먹고 싶어. (시선을 내리는 너를 따라 눈높이를 맞춰 네 눈을 바라보다 이내 너를 품에 끌어 안고는) 에리야, 나는 에리가 제일 예쁘고 소중하고 그래. 아까 그 사람이 예쁜 사람이었다 한들 내 사람이었으면 하고 바라진 않아, 근데 에리는 내 사람 이었으면 좋겠고.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네 모습에 등을 토닥이며) 아까 그 사람도 너랑 닮아보여서 그런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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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2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줘도 여전히 입을 꾹 다문 채 시선을 내리고 있다 네가 등을 토닥여주자 너를 마주 안으며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힝... 다 아는데 그래도 서운했어. 우리 오래 만났는데도 네가 내 앞에서 그렇게 넋 놓고 말한 적은 없었잖아. 그래도 그런 걸로 서운해해서 미안해, 백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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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2에게
너 잘 때마다 넋놓고 보는게 내 일상인데, 뭐. (제 어깨를 파고들며 얼굴을 묻는 네 얼굴을 조심스레 잡고는 저와 눈을 마주하게 하고선) 난 에리가 내 이름만 불러줘서 넋을 놔. (내 귓가에 숨소리와 같이 나직하게 말하며) 네가 만져주면 어쩔 줄 모르겠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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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6
글쓴이에게
(물기 어린 눈으로 네 눈을 마주 보다 네가 귓가에 속삭이자 작게 웃음을 터뜨리곤 고개를 돌려 네 목에 짧게 입 맞추는) 백현이 변태야. 근데 나도 그래, 현아. 네가 만져주면 어쩔 줄 모르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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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6에게
아, 에리야. (네 말이 기폭제가 된 것 마냥 네 입술을 찾아 물고는 네 혀와 얽혀가며 네 등 뒤로 손을 뻗어 후크를 매만지다 날아가는 이성을 가까스레 잡고는 네 어깨에 기대어 목덜미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흥분감에 갈라진 목소리로) 위험하다,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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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1
글쓴이에게
(참았던 게 터진 건지 세게 밀어붙이는 너에 뒤로 밀려날 것 같아 너를 꼭 끌어안고 네 등 언저리를 살살 매만지다 목덜미에 닿는 네 숨결에 붉게 상기된 얼굴로 너를 쳐다보는) 백현아, 네 몸이 뜨거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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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1에게
응, 네 볼도 빨개. 예쁘다. (열기에 들떠 풀린 눈으로 너를 보며 달뜬 숨을 내뱉고는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어 입을 맞추는)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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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6
531에게
네가 더 예뻐. (너를 마주 보며 천천히 숨을 고르다 네가 목덜미에 입을 맞추자 흠칫거리곤 네 귓바퀴에 입 맞추는) 내가 더 사랑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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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6에게
(네가 귀에 닿아오자 앓는 소리를 내며 네 어깨에 고개를 묻고는) 야해, 에리.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너를 바라보며 갈라진 목소리로) 이제 마음은 좀 풀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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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0
글쓴이에게
지금 백현이 목소리가 더 야한 것 같은데. (네 앓는 소리를 듣고 장난스레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다 네가 고개를 들자 네 입술에 쪽하고 입을 맞추는) 응, 풀렸어. 현아, 눈 빨개졌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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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0에게
응, 눈 아파. 에리가 뽀뽀해줘. (이성을 다잡으려 노력하며 네 앞에서 눈을 감고는 헤실 헤실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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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5
글쓴이에게
눈 아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너를 보다 네가 헤실 헤실 웃자 너를 따라 웃음을 터뜨리며 네 얼굴을 감싸고 눈가에 입 맞추는) 현아, 많이 아프면 눈 문질러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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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5에게
에리 입으로? (웃음을 터트리며 너를 꽉 끌어 안아 들고는 화장실을 나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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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7
글쓴이에게
응, 에리 입으로. (네 허리에 다리를 두르고 네 목을 끌어안은 채 웃으며 네 눈에 입 맞추는) 현이 눈 빨리 괜찮아졌으면 좋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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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7에게
곧 가라 앉을거야. (네가 눈에 입을 맞춰주는 것을 가만히 받고 있으면서 입꼬리를 올리다가 눈을 떠 네 입에 입을 짧게 맞추고는) 에리야, 피곤하지는 않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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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9
글쓴이에게
빨리 가라앉았으면 좋겠어. 예쁜 우리 백현이 눈. (네 눈을 바라보며 웃다 너무 많이 운 탓인지 나른한 느낌이 들어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볼을 부비는) 잠 와,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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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9에게
(안고 있던 너를 품에 고쳐 안고는 침실로 들어가 머리를 받쳐 조심스레 침대에 눕히며) 응, 졸리지. 한 숨 자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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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0
글쓴이에게
(가만히 침대에 누워 너를 올려다보다 네 손을 잡고 제 옆을 톡톡 두드리는) 옆에 누워. 같이 자자,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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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0에게
(네 볼을 잡고는 톡톡 가볍게 두드리다 네 옆에 누워 네게 팔베개를 해주며 토닥이는) 자장가 불러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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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7
글쓴이에게
(네 쪽으로 돌아누워 네게 짧게 입 맞추곤 눈을 감고 네 품으로 파고드는) 응, 자장가 불러줘. 백현이 목소리 너무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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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7에게
잘 자. 이따 보자. (제 품 안에 파고드는 네가 불편하지 않게 자세를 고쳐 너를 안고는 작게 노래를 흥얼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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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1
글쓴이에게
너도 잘 자, 현아. (네 품에 안긴 채 네 노랫소리를 들으며 느릿하게 눈을 끔뻑이다 이내 새근거리며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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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1에게
(네가 잠이 든 것을 보고는 저도 잠깐 졸다가 피부에 닿는 한기에 잠에서 깨 고개를 돌리니 열어 두었던 문이 보여서 네가 깨지 않게 조심스레 침대에서 나와 문을 닫다 말고는 잠시 친구와 통화를 하러 나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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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5
글쓴이에게
(곤히 잠을 자다 네 발걸음 소리와 말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고 한기도 느껴져 잠에서 깼다가 네가 없는 걸 발견하곤 밍기적거리며 거실로 나가는) 백현아, 어디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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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5에게
(밤에 친구들과 있는 모임에 나올거냐며 재촉하는 찬열에 집에 에리가 있어 못 나갈 것 같다 고하곤 핸드폰 너머로 박찬열이 부리는 투정을 들으며 웃고 있는데 네 목소리가 들리는 듯 싶어 고개를 돌려 너를 보곤 네게 팔을 벌리며 다가가는) 미안, 나 때문에 깼구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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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9
글쓴이에게
(입을 가린 채 하품을 하고 눈을 비비다 네가 제게 다가오자 느릿하게 네게로 걸어가 네 품에 폭 안기며 뭉개진 발음으로 말을 건네는) 현아, 언제 깼어? 아예 안 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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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9에게
응? 아니, 잤어. (제 품에 안긴 너를 살살 토닥여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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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1
글쓴이에게
(잠이 덜 깨 천천히 눈을 꿈뻑거리다 고개를 살짝 뒤로 빼 네 휴대폰을 쳐다보는) 누구랑 통화 중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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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1에게
어? 아, 찬열이. 갑자기 전화와가지고. 별거 아냐. (전화를 뚝 끊고는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목은 안 말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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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4
글쓴이에게
박찬열? 갑자기 왜 전화한 거지... (네 휴대폰을 응시하다 네게로 시선을 돌려 너와 눈을 맞추며 배시시 웃어 보이는) 목 말라. 나 오렌지 주스 마시고 싶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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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4에게
주스? 알겠어, 잠시만. (너를 소파에 앉히고는 냉장고에서 주스를 꺼내 컵에 따르곤 네게 건네주며) 자, 주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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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8
글쓴이에게
(소파에 앉아 발을 동동 구르며 너를 쳐다보다 네게서 주스를 건네받곤 한 모금 마시는) 고마워, 현아. 안 피곤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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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8에게
음, 조금? 괜찮아. (네가 주스를 마시는 것을 보고 팔짱을 끼고 웃으며 너를 내려다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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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0
글쓴이에게
(살짝 잠이 깨 노래를 흥얼거리며 주스를 마시다 네 시선이 느껴져 민망하게 웃으며 너를 올려다보는) 왜에... 왜 그렇게 쳐다봐. 나 뭐 묻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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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0에게
귀여워서. 왜 그렇게 귀엽지? (아이마냥 주스를 마시며 노래를 흥얼 거리는 네가 귀여워 큭큭 웃으며 네 볼을 꼬집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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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3
글쓴이에게
(꿍한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다 장난스레 웃으며 코를 찡긋거리곤 입술을 내미는) 에리 귀여워? 그러면 뽀뽀. 뽀뽀해줘,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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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3에게
(네 볼을 어루만지다 감싸고는 짧게 연거푸 입을 맞추는) 귀여워서 진짜 심장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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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7
글쓴이에게
(헤실 헤실 웃으며 제게 입을 맞추는 너를 바라보다 심장이 아프다는 네 말에 금방 눈꼬리를 아래로 늘어뜨리곤 장난스레 말을 건네는) 백현이 심장 아파? 백현이 심장 아프면 에리 속상한데. 많이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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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7에게
응, 많이 아파. 부정맥 올 것 같아. (제 심장을 문지르며 장난을 치는 너에 저도 덩달아 고개를 끄덕이며 키득키득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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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0
글쓴이에게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채 네 심장을 문지르다 네 웃음소리에 결국 저도 웃음을 터뜨리며 네 볼을 감싸며 네 얼굴 곳곳에 입을 맞추는) 이러면 백현이 심장 멎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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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0에게
와, 백현이 지금 어레스트. (제 심장을 부여잡고는 쓰러지는 시늉을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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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4
글쓴이에게
어, 그럼 안 되는데... 백현이 어레스트 오면 에리 마음 아야 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네 볼을 살살 문지르다 의문을 품은 채 네 눈을 바라보는) 근데 현아, 나 궁금한 거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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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4에게
(장난을 치다 제게 갑자기 물어오는 너에 고개를 갸웃하다 끄덕이고는 널 바라보며) 네, 말해보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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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6
글쓴이에게
(순진한 눈빛으로 너를 바라보다 네가 고개를 끄덕이자 장난스레 웃어 보이곤 네 입술을 진득하게 물고 떨어지는) 이렇게 하면 어떻게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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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6에게
(급작스레 제 입을 물고는 진득하게 핥다 떨어지는 너에 놀라 쳐다보다 말고는 피식 웃으며) 우리 에리가 갑자기 왜 이럴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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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0
글쓴이에게
(놀란 듯한 네 눈빛에 잘게 웃으며 고개를 살짝 젓다 네 입술을 어루만지는) 갑자기 백현이 입술 유독 더 예뻐 보여서. 네 입술 말랑말랑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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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0에게
내 입술 원래 예쁘잖아, 에리 한정으로. 남들은 너무 얇대. (제 입술을 어루만지는 네 손가락에 짧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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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3
글쓴이에게
얇아서 더 예뻐. 진짜 젤리 같아. 앙앙 깨물어 보고 싶어. (네 입술을 빤히 쳐다보며 어루만지다 네가 제 손가락에 입을 맞추자 작게 웃음을 터뜨리는) 현아, 나랑 입술 바꿀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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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3에게
응? 난 에리 입술 좋아. 바꾸자, 우리. (네 볼을 잡고는 연거푸 쪽쪽 소리가 나게 입을 맞추는) 바꿔진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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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5
글쓴이에게
백현이가 좋아하면 나도 좋아해. (네가 입을 맞출 때까지만 해도 헤실 거리며 웃다 네가 입술을 떼어내자 장난스레 울상을 짓곤 고개를 젓는) 아니, 안 바뀐 것 같아. 나 속상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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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5에게
그럼 조금만 더 하면 바뀔거야. (베시시 웃으며 네 입술에 재차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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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9
글쓴이에게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입술을 살짝 떼어낸 후 고개를 기울이는) 생각해보니까 입술 안 바뀌어도 될 것 같아. 내 입술에 입 맞출 때보단 네 입술에 입 맞출 때가 훨씬 더 느낌 좋을 것 같거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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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9에게
(네 말에 키득키득 웃으며 이마에 입을 맞춰주는) 에리 입술이 얼마나 예쁜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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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1
글쓴이에게
(고개를 젓곤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는) 백현이 입술이 훨씬 예뻐. 입술도 예쁜 내새끼. 모난 곳이 하나도 없네, 진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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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1에게
그럼 데리고 살든가. (네게 안겨 네 정수리를 쿡쿡 찍으며 소리내어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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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3
글쓴이에게
(너를 꼭 안고 가만히 있다 장난스레 웃으며 네 목 언저리에 입을 맞추는) 당연히 데리고 살아야지. 나랑 결혼하자,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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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3에게
아!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장난스레 결혼하자 이야기 하는 너에 너를 떼어내 칭얼이며) 왜 에리가 먼저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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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6
글쓴이에게
(눈꼬리를 아래로 축 늘어뜨린 채 울망이며 너를 올려다보는) 에리가 먼저 하면 안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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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6에게
아니, 그래도 좋지만. 그래도.. 아니, 그게 아니라. (횡설수설하다가 결국엔 널 끌어 안으며) 좋다고,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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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7
글쓴이에게
(횡설수설하는 너에 풀이 죽은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다 네가 저를 끌어안자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먼저 해서 미안해,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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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7에게
아냐, 에리가 해줘서 좋아. 나 지금 막 설레는데? 어? (괜히 제 반응때문에 속상한지 풀이 죽은 너에 미안해져 오버하면서 너를 달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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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8
글쓴이에게
진짜...? 진짜로 설레? (네 품에서 살짝 떨어져 기대에 찬 눈빛으로 너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얼마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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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8에게
나 진짜로 심장 엄청 뛴다니까? (네 손을 가져가 제 심장 부근에 올려놓고는) 맞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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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0
글쓴이에게
(평소보다 더 빨리 뛰는 것 같은 네 심장에 놀라 커다래진 눈으로 너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엄청 빨리 뛰어, 백현아. 그렇게 설렜어? 나 진짜 별로 특별한 건 안 했는데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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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0에게
네가 나 보는 것 만으로도 설레. (제 심장 부근에 네 손을 올려놓고는 그 위로 제 손을 포개어 놓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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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3
글쓴이에게
(몽글거리는 기분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너를 빤히 쳐다보다 얼굴이 빨개진 채 고개를 숙이며 네게서 시선을 돌리는) 아... 나도 그래, 현아. 네가 지금처럼 이렇게 표현해줄 때도 너무 설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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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3에게
나한테 설레? 그럼 에리도 막 심장 빨리 뛰고 그래? 나도 들려줘. (네 심장 소리가 저와 같이 뛰는지 궁금해져 네 손을 잡고는 칭얼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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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6
글쓴이에게
응, 백현이한테 설레. 심장도 엄청 빨리 뛰어. (칭얼거리는 너를 보며 웃곤 마주 잡은 네 손을 제 심장 부근에 가져다 대는) 내 심장 빨리 뛰고 있는 거 느껴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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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6에게
응, 느껴져. 에리도 나 좋아하는 구나. 아, 진짜 행복하다. (너를 껴안고는 빙글 빙글 도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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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1
글쓴이에게
너를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겠어. (네 어깨에 손을 얹은 채 웃으며 너를 보다 네게 짧게 입을 맞추곤 네 목을 껴안는) 너무 좋아, 진짜. 현아,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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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1에게
에리야, 꼭 행복하자. 우리. 나는 네가 행복하면 그걸로 돼. (제 목을 껴안는 너를 쓰다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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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3
글쓴이에게
나도 네가 행복하면 돼. 진짜 그것 말고는 바랄 게 없어.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은 채 얘기하다 장난스레 웃으며 입술을 내미는) 그러니까 뽀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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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3에게
(네 입술에 입을 맞추고는 너를 보며) 에리야, 오늘 뭐 할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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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6
글쓴이에게
오늘? 어... (입술을 꾹 깨문 채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네 목덜미를 만지작거리며 입을 여는) 산책? 산책할까,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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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
으응? 지진났어? 현이 위험한 거 아냐? (느리게 꿈뻑이던 눈을 동그랗게 떠보이곤 놀란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며 부산스럽게 굴자 곁에 앉아있던 제 친구 중 한 명이 한숨을 쉬며 제발 얌전히 있으라는 말과 함께 제 팔꿈치를 테이블에 올린 후 핸드폰이 흔들리지 않게끔 제 손을 움직여 고정을 시켜주자 그제야 작게 탄식을 뱉으며 배실 배실 웃는) 헤헤. 이제 지진 멈췄따. 그치이. 응? 현이는 어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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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방싯 방싯 제게 웃어 보이는 네 모습이 어여쁘게 귀여워 누워 있던 몸을 일으켜 앉아 턱을 괴고는 너를 바라보며) 잘 보이네, 빨간 에리 얼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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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
빨개? 아닌데에... 화장해서 그런 거야아. 안 빨개. (작은 화면으로 보이는 제 얼굴이 제가 봐도 빨간 게 눈에 들어오지만 괜히 취했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 발그레 달아오른 제 볼을 문지르는데 그럴수록 더욱 빨갛게 변하는 얼굴에 결국 울상을 지으며 힝, 소리를 내는) ...그래두 나 아직 안 취했어. 응? 알지이? 목소리두 봐. 완전 멀쩡이야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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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완전 멀쩡이야아? (네 말투처럼 말 끝을 늘리며 너를 바라보다 울상인 네 얼굴에 저 역시 장난스레 입술을 축 늘여트리고는) 백현이는 에리가 보고 싶다는데, 에리는 언제 집에 갈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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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
(세차게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마치 네가 앞에 있는 것처럼 네 처진 눈을 액정 위로 만지작거리다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꺄르르 웃는) 안 가아. 집에 안 가. 계속 놀 거야. 현이도 올래? 에리 보고 싶다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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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에게
(고개를 저으며 신나서 이야기 하는 네 모습에 잘게 웃다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 옷을 챙겨 입으며) 내가 가면 집에 갈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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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
글쓴이에게
현이가 데리러 오면 생각은 해볼게. 근데 에리 데리구 집에 가서 뭐 할 거야아? (도도한 공주님인 척 새침한 말투로 말을 하면서도 순둥한 얼굴로 너를 바라보며 네 대답을 기다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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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에게
(응큼한 말을 건네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눈썹을 올리며 장난스레 말을 건네는) 누가 우리 집 간대요? 당연히 건전하게 에리네 집으로 가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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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
글쓴이에게
(조용히 네 대답을 들으며 멀뚱멀뚱히 네 얼굴을 바라보기만 하다가 묘한 눈빛으로 너를 응시하면서 살며시 입꼬리를 올리는) 에리네 가면 건전하다고 누가 그랬어? ...현이 에리집 가면 오늘 못 나가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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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에게
(잔망스러운 네 모습에 두 팔을 들어 항복을 표하며) 백현이는 애국가 그만 부르고 싶대요. 에리 취했다. (차키를 챙기고는 집을 나서며) 금방 갈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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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9
글쓴이에게
흐응, 부르라고 한 적 없는데. 에이, 핸들 꺾어서 현이 집으루 가야겠다. (작게 소곤거리며 키득거리다가 분주히 움직이며 집을 나서는 네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곤 아쉬운 듯 눈꼬리를 내리는) ...그럼 전화 끊어? 잠깐동안 빠빠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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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에게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고는 핸드폰을 고정시키며) 왜요, 통화 하고싶어? 통화 하면 되지. (악셀을 밟아 부드럽게 차를 출발시키며 핸드폰을 볼 수는 없지만 말을 계속 붙이는) 금방 갈게. 통화 하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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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
헐.. (먄하지만 저금좀 부탁해두대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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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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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
첨부 사진앙대뜌...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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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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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
오...많은데 관음해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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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
아냐아. 아직 안 취했어. 이거 봐. 말투도 평소랑 똑같지이? (은근하게 말꼬리를 늘리면서도 아직 취하지 않았다는 걸 어필하곤 열이 올라 뜨거운 목덜미를 만지작거리며 배시시 웃는) 현아아. 보고 싶어. 나 데리러 오면 안 돼? 응? 얘네가 나 술버릇 나온다고 술도 더 못 먹게 하구... 에리 완전 찬밥이야. 심심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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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봐와도 늘 귀여운 네 주사에 네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겉 옷과 차 키를 챙겨 신발을 신으며) 안그래도 나왔어, 거기 어딘지 알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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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
움... 여기가, (기억을 더듬어보듯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채 뜸을 들이니 너와 제 사이를 곁에서 잘 지켜봐온데다 너와도 꽤 친분이 있는 제 친구가 가게 이름과 주소를 대신 말해주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이내 히죽거리며 너를 뒷전으로 둔 채 친구의 머리를 쓰다듬는) 아이, 잘해써여오... 에리가 뽀뽀해주께. 이리 와봐. 흐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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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던 친구가 읊는 위치를 네비에 찍고는 다시 핸드폰을 드는데 친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뽀뽀하려 행동하는 네 모습에 미간을 찌푸리며) 거기까지야, 에리. 하는 시늉만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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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
응? (싫다며 저를 피하는 친구의 목소리와 더불어 들고 있는 핸드폰에서 들려오는 단호한 음성에 하던 행동을 멈칫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화면 속 너를 바라보는데 심기가 불편한 듯 찌푸린 얼굴로 저를 바라보는 네 표정에 덩달아 눈꼬리를 축 내리고 울상을 짓는) ...혀니 왜애. 왜 삐죽이야... 에리 시러? 에리 미어서 삐죽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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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에게
응, 미워. (시동을 걸고는 핸즈 프리로 통화를 넘겨 영상 통화에서 음성 통화로 넘기곤 차를 몰기 시작하는) 미워서 얼굴도 안볼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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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
글쓴이에게
(방금 전까지만 해도 화면 가득 보이던 네 얼굴이 순식간에 사라지자 놀라 핸드폰을 귀에 가져다 대니 이어지는 낮은 목소리에 혼이라도 난 강아지처럼 낑낑대며 앓는 소리를 내며 칭얼이는) 으응, 시러어... 그런 게 어디 있어. 웅? 에리 왜 미어. 에리 잘못 안 했는데에... 많이 미어? 얼마나 미어? 에리가 뽀뽀해줘도 안 풀릴 정도로 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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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에게
(강아지마냥 잘게 앓으며 울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네 모습이 귀여워 소리 없이 웃다가 목소리를 가다듬고는) 에리 잘 못 안했어? 그럼 나도 내 친구한테 뽀뽀해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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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
글쓴이에게
으응? ...혀니 에리 거자나. 근데 왜 칭구한테 뽀뽀해? ...혀니 에리랑 사귀는데에... 뽀뽀는 사랑하는 사이에만 하는 거야. 혀니 그 칭구랑 사겨? 에리는 그 칭구랑 안 사귀는데? (애교를 부리며 스킨십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조금 전에 했던 말과 행동을 까먹는 게 제 술버릇인지라 그저 네가 한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 하고 서운한 티를 온몸을 애면서 테이블 아래에 있는 발을 동동 굴리며 작게 씩씩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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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에게
(이미 제대로 취기가 돌았는지 말꼬리를 늘린 채 씩씩대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질 듯 해 입술을 말아 물고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는 신호 대기 중에 헛기침을 해 네게 말을 건네는) 그럼 에리는 왜 그 친구랑 뽀뽀하려고 했어? 나도 화나니까, 내 친구들이랑 뽀뽀할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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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
글쓴이에게
모. 에리가 언제 그래써. 에리 뽀뽀 안 해써. 뽀뽀는 현이랑만 하는 거라서 맨날 아껴두고 있단 마랴. 현이 괜히 따른 친구한테 뽀뽀하고 시프니까 에리 핑계대는 거지? 미어. 미어, 혀니랑 앙 노라! (억지를 부리며 혼자 씩씩 투정을 부리다 결국엔 전화를 먼저 확 끊어버리는데 급 밀려오는 후회에 망연자실한 얼굴로 핸드폰을 내려다보다가도 다른 친구와 뽀뽀를 할 거라던 네 목소리가 제 귓전을 울리자 두 눈 가득 눈물을 그렁그렁하게 매단 채 입술을 삐죽 내밀어 훌쩍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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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에게
(느닷없이 끊겨 기계음을 몇 번 내뱉고는 꺼져버린 핸드폰에 헛웃음이 터져나와 실없이 웃다 가게 근처에 잠시 정차하여 차에서 내리고는 가게에 들어가 고개를 숙인 네 앞에 서서 보지 않아도 삐쭉 내밀었을 입술이 떠올라 테이블을 가볍게 두 어번 두드리고는) 정말 나랑 안놀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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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1
글쓴이에게
(속상한 마음에 더 마실 거라며 술 쪽으로 손을 뻗었다가도 안 된다며 저를 제지하곤 달달한 음료수만 챙겨주는 친구의 행동에 2차로 뿔이 나 있는 대로 입술을 삐죽대며 애꿎은 바닥만 콩콩 차고 있으니 갑작스레 제 앞으로 느껴지는 인기척에 멍하니 고개를 들어올리자 옅게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저를 내려다보는 네 모습에 반가워 냉큼 너를 안으려다 멈칫하곤 시무룩한 얼굴로 너를 흘기는) 머야. 못생긴 변배쿠 아냐? 여기는 무슨 일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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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1에게
(표정의 변화가 얼굴에 다 드러나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질 듯 하였으나 입술을 물어 꾹 참고는 고개를 숙여 네 눈높이에서 장난스런 목소리로 말을 건네는) 예쁜 여자 있나 하고 와봤지. 못생긴 변백현은 이렇게 예쁜 여자 못 만나니까, 다른 여자 찾으러 가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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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0
글쓴이에게
(저를 면전 앞에다 두고 계속 속을 긁는 소리만 하는 너에 절로 찌푸려지는 미간을 어쩔 줄을 모르고 뾰로통하게 볼을 빵빵 부풀리다가 살며시 손을 뻗어 네 옷자락을 꾹 움켜쥐곤 입을 삐죽이는) 나빠. 그런 게 어디 이써. 내가 제일 예쁜데 왜 다른데 가. 그리고 나는 마음도 착해서 못생긴 배쿠도 만나주지이. 배쿠 진짜 바보 아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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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0에게
(말과는 달리 제 옷을 꽉 쥐고는 안 놓아 주는 네 행동에 웃음을 크게 터트리고는 옷을 쥐고 있는 네 손을 살살 풀어 깍지를 끼며) 백현이는 바보라서, 이렇게 예쁜 사람 못 만나. 예쁜 사람은 멋있는 사람 만나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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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8
글쓴이에게
...그런 거 누가 정했는데에... 없어 그런 거. 에리랑 만나야 대. (토라진 듯 입술을 삐죽이며 더욱 인상을 찌푸리다가 자꾸만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네가 마음에 안 들어 깍지를 껴잡은 네 손을 놓은 후 두 손으로 네 얼굴을 감싸 제 쪽으로 당기며 술에 취한 덕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개의치 않고 그대로 입을 맞출 듯 입술을 쭉 내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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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8에게
(주위에서 야유가 들리는 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제게 입을 맞출 듯 입술을 내미는 네 모습에 입을 짧게 맞추고는 너를 일으켜 세우며) 그래, 에리랑 만나야 돼. 가자,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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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3
글쓴이에게
(쪽 소리가 나게 입을 맞춰주곤 조심스레 저를 일으켜 세우는 너에 그제야 입꼬리를 올리며 방실거리자 밉지 않게 저를 흘기면서도 세상 닭살은 다 떨고 간다며 제 짐을 챙겨주고 네게 무어라 말을 전하는 제 친구에 대충 고개를 끄덕이는) 우웅, 빠빠아. (못 이기는 척 웃으며 덩달아 손을 흔들어주는 행동을 보곤 넘어지지 않으려 네게 몸을 딱 붙인 채 서둘러 술집을 빠져나오는) 헤헤, 자기야아.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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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3에게
아이스크림? 그래, 편의점 들렸다 가자. (비틀거리는 너를 제 품에 안아 부축하며 근처 편의점에 들어서서 냉장고 문을 열며) 에리 뭐 먹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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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7
글쓴이에게
웅... 에리 이거. (다양한 아이스크림 종류를 유심히 살피다 손가락으로 사과맛 쭈쭈바 하나를 콕 가리킨 후 얼른 사 달라는 듯 네 품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며 아양을 떠는) 이거 먹으면서 집 가구 싶어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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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7에게
(네가 가리킨 아이스크림을 집어 들고는 계산대에서 계산을 마치곤 포장을 까 네게 건네며 편의점을 나서 너와 걸어가 차 문을 열어주며) 집에 갈까요, 공주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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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4
글쓴이에게
네에에, 집에 갈 거예요오. 아 잠깐만. (계산을 마치고 나와 손수 포장을 벗겨 제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는 너에 재빨리 건네받은 아이스크림을 입에 앙 물고 녹여 먹으며 차에 올라타려다 멈칫하곤 까치발을 들어 네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한 후 배실거리며 서둘러 차에 올라타 기분이 좋은 걸 여실히 티내듯 작게 콧노래를 부르며 안전벨트도 하지 않은 채 아이스크림 먹기에만 집중을 하는) 흐응, 마시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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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4에게
(급작스레 닿은 입술에 네 행동이 여간 잔망스러운 게 아니라 피식 피식 웃으며 저 역시 차에 올라타 신이 나서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베어 먹는 너를 보다 몸을 기울여 안전벨트를 매주며) 그래도 벨트는 매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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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7
글쓴이에게
현이가 매줄 거 기다렸지이. 응? 그럼 안 돼? (연신 눈이 휘어져라 웃으며 웃음기를 머금은 목소리로 말을 하자 못 말리겠다는 듯 허, 하고 웃는 너에 다시 또 바로 눈앞에 보이는 네 뺨에 쪽쪽 입을 맞고 떨어지는) 근데 우리 가요? 현이 집 가는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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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7에게
(네 입맞춤에 광대가 터질 듯 웃어보이곤 제 자리로 돌아와 시동을 걸어 차를 부드럽게 출발시키며 생각보다 단호하게 네 물음에 답하는) 당연히 에리 집이죠. 시간이 몇 신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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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1
글쓴이에게
그래애? (얼어있어 잘 나오지 않는 밑부분을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쭙쭙 빨아먹다가 붉게 부어오른 입술을 손등으로 꾹 눌렀다 떼곤 대놓고 고개를 돌려 네 쪽을 바라보는) 그럼 현이 자구 가겠네? 시간이 몇 신데. 그치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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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1에게
(자꾸만 끼를 부리는 네 모습에 때마침 끊긴 신호를 기다리며 고개를 돌려 너를 보고는 실소를 지으며) 아니, 변백현은 체력이 좋아서. 데려다주고 집에 갈 수 있어, 걱정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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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5
글쓴이에게
(술기운에 살짝 풀린 눈으로 물끄러미 너를 바라보기만 하다가 눈꼬리를 내리며 네 허벅지를 살살 건드리는) 왜애. 집에 가다가 누가 현이 잡아가면 어떡해애. 응? 안 대, 안 대. 현이 못 보내. 오늘은 에리랑 같이 있어야 해. 아라찌? 시르면 에리 혀니 집 같이 갈 거야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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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5에게
(취기가 올라 이성을 놓은 건지 자꾸만 자극을 주는 네 모습을 여유로이 쳐다보다 바뀐 신호에 엑셀을 밟으며 네 손을 잡아 채는) 여기까지. 에리 너무 취했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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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0
글쓴이에게
(움직이지 못 하게 제 손을 꼭 잡은 너에도 네 손아귀 안에서 꼼지락꼼지락 손을 움직이며 나름의 반항을 하다가 졌다는 듯 치, 하며 입을 삐죽이곤 내려놓은 아이스크림을 다시 입에 물고 쪽쪽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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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0에게
(소중한 거라도 되는 것 처럼 아이스크림을 고이 쥐고는 무는 네가 귀엽다가도 묘하게 야한 것만 같아 운전을 하기 위해 전방을 주시하며 네 손을 잡고 있던 것을 풀어 네 귓불을 살살 매만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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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4
글쓴이에게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에 정신이 팔려 네가 제 쪽으로 손을 뻗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예고 없이 예민한 귓가를 건드려오는 손길에 반사적으로 눈가를 찡긋거리곤 물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놓치며 옅은 신음을 흘리는) 흐응, 하지 마아... (바르르 몸을 떠는 걸 봤을 텐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은근하게 제 귀를 자극하는 너에 금세 또 눈이 풀려 나른해진 시선으로 너를 흘기며 네 손목을 꼭 잡은 채 울망한 얼굴을 하는) 그만해애...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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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4에게
그만해? 에리가 먼저 건드렸잖아. (제 손목을 잡아오는 너에 고개를 잠깐 돌리자 곧 울 것 같은 사람 마냥 눈가가 빨개진 채 저를 보는 네 모습에 집 근처에 다다르자 속도를 죽여 차를 주차하곤 나른하게 너를 바라보며) 그만할까,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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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7
글쓴이에게
(저릿한 느낌에 어쩔 줄을 몰라 눈가를 글썽이다가도 부드럽게 귓바퀴를 쓸어오는 손길이 슬그머니 아래로 내려가 제 목덜미를 감싸오자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아무런 대답도 못한 채 끙끙 앓는 소리만 내며 미미하게 몸을 바르작대는) 흐응... 몰라아, 몰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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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7에게
나쁜 에리야. (네 목 언저리를 쓰다듬다 천천히 올라와 네 입술을 매만지며) 이미 술 다 깼으면서, 뭘 모를까. (얼굴이 붉어지는 너를 보다 잘게 웃음을 내뱉고는 차에서 내려 조수석으로 걸어가 차 문을 열고는 내리는 너를 기다리며) 늦었다, 얼른 집에 가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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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0
글쓴이에게
(더운 숨을 색색 내쉬며 마치 저를 놀리듯 능청을 떠는 너를 울상인 얼굴로 바라보는) ...내가 뭐가 나빠. 현이가 더 나빠. (어딘가 모르게 아쉬움이 남아 눈초리를 가늘게 떠 보이다가 얼른 내리라는 듯 조수석 문을 직접 열어 제게 손을 내미는 너에 천천히 차에서 내려 네 눈치를 보다 살며시 허리를 끌어안고 한껏 애처로운 표정으로 너를 올려다보는) ...데려다주고 진짜 갈 거야? 여기까지 왔는데? 응? 내일 주말이잖아 자기야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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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0에게
(올망한 눈망울로 저를 올려다보며 제 허리에 쥔 손에 힘을 싣는 네 모습이 귀여워 말없이 웃고 있다가 네 머리칼을 살살 넘겨주며) 에리 집에 가서 자야지. 안 졸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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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3
글쓴이에게
응. 근데 여보 있으면 잘 잘 수 있을 것 같아. 없으면 오늘 나 밤새울지도 몰라. 어때. 엄청 걱정되지? (나름 협박이라도 하듯 단호하게 말을 하지만 술이 들어간 터라 두 눈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한없이 몽롱한 시선으로 너를 바라보며 얼른 대답을 하라는 듯 네 허리를 살살 간질이는) 빨리이. 나랑 잔다고 말해. 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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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3에게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자꾸만 저를 괴롭히는 네 행동에 졌다는 듯이 두 팔을 올려 항복을 표하며) 알겠어, 같이 자자. 재워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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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5
글쓴이에게
(결국 못 이기는 척 넘어오는 모습에 그제야 만족스러운 듯 눈웃음을 지으며 아양을 떨듯 네 가슴팍에 얼굴을 묻은 채 고개를 부비적거리다 서둘러 네 손을 잡아 끌어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내리자마자 급하게 도어록을 해제하고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이중잠금까지 단단히 하곤 절대 못 나간다는 듯 네 손을 꼬옥 잡는) 나 자는 거 보고 가기도 안 돼. 알았지. 무조건 옆에서 같이 자야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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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5에게
(무언가에 쫓기듯 서두르는 네 행동에 어이가 없어 피식 웃으며 네가 이끄는대로 따라가며) 이정도면 납치 아니야? 오늘따라 에리가 왜이럴까,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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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7
글쓴이에게
그냐앙, 우리 요즘 많이 못 봤잖아. 애타서 그러지. (나란히 신발을 벗고 들어가자마자 대뜸 너를 껴안고부터 본 후 애정을 갈구하듯 좀처럼 네게서 떨어질 생각을 않은 채 뒤뚱뒤뚱 침실 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왜애, 싫어? 낯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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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7에게
예뻐서. (혹여나 뒤로 걷는 네가 다칠까 손을 뻗고는 침실로 향하는 네 몸을 돌려 화장실 방향으로 걸어가는) 손부터 씻어야지, 에리야. 옷도 벗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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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9
글쓴이에게
(조심스레 몸을 돌려 저를 화장실로 밀어넣는 너에 푸스스 웃으며 장난치듯 네 손을 잡아다 제 니트 끝자락을 쥐게 하는) 현이가 갈아입혀줄 거야? 에리 힘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하겠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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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9에게
(술기운이라기엔 평소보다 과하게 선을 넘는 듯한 네 행동에 눈을 가늘게 떠 너를 잠시 바라보다 장단에 맞춰주자 싶어 피식 웃고는 네 니트 끝을 살살 올리며) 갈아 입혀줘? 에리는 애기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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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1
글쓴이에게
(빼지 않고 슬금슬금 옷을 말아올리는 행동에 잠시 당황하다가도 티를 내면 네가 놀릴까 아무렇지 않은 척 배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몰랐어? 그래서 씻는 것도 현이가 도와줘야 돼. 에리 혼자서 아무것도 못 해. (미치겠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는 네 모습에 덩달아 헤실헤실 웃음을 흘리다 조금 짓궂게 장난을 쳐볼 생각인 듯 저 역시 네가 입고 있는 옷의 끝자락을 만지작거리며 말을 잇는) 같이 씻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여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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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1에게
(제가 저돌적으로 나오자 움찔하는 네 모습에 웃음을 참는데 곧 네 입에서 나오는 말에 웃음을 터트리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맑게 웃어보이며 제 맨투맨의 끝을 매만지는 네 모습에 제가 먼저 옷을 말아 올려 벗고는 같이 살짝 말려 올라간 흰티를 끌어 내리며) 난 씻고 왔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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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3
글쓴이에게
(망설임 없이 옷을 벗는 너에 놀라 얼굴을 발그레하게 물들이다가도 티셔츠를 한 장 더 입고 있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드러난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그대로 내비치며 이내 다시 태연한 척 너스레를 떠는) ...왜? 왜 씻고 왔어? 나랑 뭐 하려고 씻고 온 거야? (평소라면 부끄러워 감히 상상도 못 했을 대담한 행동들을 계속 이어서 하면서 네 눈치를 살피며 손을 꼼지락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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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3에게
(제 눈치를 보며 밍기적 대는 네가 귀여워 말없이 내려다 보다 능청스레 답하는) 자기 전이었으니까 씻었지. 나 원래 자기 전에 씻잖아. 무슨 생각했어,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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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5
글쓴이에게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며 오히려 저를 놀리는 너에 결국 풀이 죽어 그대로 네 허리를 꼭 안은 채 네 품을 파고드는) ...몰라, 나 이상한 거 생각 안 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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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5에게
난 이상한 생각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 (제 품에 안겨오는 너를 꽉 안아주다가 네 겉 옷을 벗는 걸 도와주고는 너를 화장실로 떠밀며) 어서 손부터 씻고 오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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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6
글쓴이에게
(저 혼자 안달이 나 끙끙거리고 있다는 느낌에 서운함과 민망함을 지울 수가 없어 제 코트를 가져가는 네 뒷모습을 바라보며 입을 삐죽인 후 깨끗하게 손을 씻고 서둘러 침실로 쪼르르 달려가는) 현아,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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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6에게
(목이 뻐근한 듯 하여 돌리고 있었는데 저를 다급히 부르며 달려오는 네 모습이 귀여워 웃으며 네게 팔을 벌리는) 응, 나 여기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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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8
글쓴이에게
(침대에 앉아있는 네 모습을 확인함과 동시에 그대로 네 품을 파고들 듯 안기자 다정히 저를 받아주는 너에 배싯거리며 단숨에 네 목덜미에 고개를 묻고 입술을 대는) 손 씻고 왔어. 나 빨리 칭찬해줘. 응? (답지 않게 어리광을 부리곤 네 목 언저리에 쪽쪽 입을 맞추며 너를 보채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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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8에게
(오늘따라 텐션이 업 되었는지 자꾸만 제 목에 입을 맞추는 네 모습에 낮게 한숨을 쉬고는 순식간에 너를 침대에 뉘이곤 그 위를 올라타 네 허리를 가볍게 지분대며 네게 깊게 입을 맞추고는 새벽이라 낮게 갈라진 목소리로) 자, 칭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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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0
글쓴이에게
(귓가에 닿아오는 나직한 숨소리에 고개를 살며시 들어올리기가 무섭게 단숨에 저를 아래에 깔아 눕히더니 그대로 진득하게 입술을 머금어오는 너에 방금 전까지만 해도 은근하게 너를 자극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네게 끌려가다 한참만에 떨어진 입술에 천천히 감았던 눈를 떠올리며 부끄러운 듯 수줍음을 머금은 표정으로 너를 보다가 조심스레 네 목을 끌어안아 당긴 후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부끄러워. 잠시만 이러구 있어... (갑작스러운 키스에 적잖게 당황을 했지만 놀란 마음에 못지않게 좋았던 게 사실이라 제 귓가에 들릴 정도로 쿵쿵 뛰는 심장 박동이 네게 들릴까 조금 더 너를 당겨 몸을 빈틈없이 맞붙인 후 살살 부비적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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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0에게
(저를 끌어 안은 네가 부끄러워 하기에 나직하게 웃으며 시간을 보내다 제게 더 밀착하는 너의 등 뒤로 손을 집어 넣어 너를 앉히고는 붉게 오른 뺨을 어루만지며) 피곤하잖아, 에리야. 만세하자, 니트 벗고 자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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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1
글쓴이에게
아냐, 내가 벗을래. 자기 졸리면 먼저 자고 있어. (아직 가시지 않은 입맞춤에 여운에 좀처럼 네 눈을 바라보지 못 하며 조심스레 네 위에서 일어나 갈아입을 옷을 챙기는) 씻고 올게. 졸리면 먼저 자. 알았지? (빠르게 손을 흔든 다음 침실과 이어진 욕실로 들어가지 않고 부러 방을 빠져나와 거실과 가까이 있는 욕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근 후 붉어진 볼을 만지작거리다 입고 있던 옷을 벗고 샤워라도 할 생각으로 물을 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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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1에게
(굳이 침실에 있는 욕실을 사용하지 않고 방 밖을 나선 것이 네가 얼마나 부끄러워 하는 지 보여주는 것 같아 큭큭 웃다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게 이제서야 피곤으로 밀려와 침대에 기대어 너를 기다리다 그대로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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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1에게
(굳이 침실에 있는 욕실을 사용하지 않고 방 밖을 나선 것이 네가 얼마나 부끄러워 하는 지 보여주는 것 같아 큭큭 웃다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게 이제서야 피곤으로 밀려와 침대에 기대어 너를 기다리다 그대로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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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2
글쓴이에게
(빠르게 샤워를 마치고 꼼꼼히 바디로션을 펴바른 뒤 옷을 챙겨 입고 촉촉하게 물기가 남은 머리를 털며 욕실을 나와 곧장 방으로 들어서는데 요즘 바쁘다던 말이 사실이었는지 그새 곤히 잠에 든 듯한 네 모습에 살며시 다가가 이불을 끌어올려준 다음 화장대 의자를 빼내 앉아 로션을 바르고 대충 머리를 정리한 뒤 살금살금 네 곁으로 가 눕자 악몽이라도 꾸는 건지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낑낑 앓는 소리를 내는 너에 걱정이 돼 조심스레 너를 흔들어 깨우는) 현아, 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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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2에게
(요며칠 계속 같은 꿈에 시달려 이젠 이게 꿈이라는 것을 자각했는데도 불구하고 깨어지지 않은 채 실제 고통이 느껴지자 미간을 찌푸리며 밭은 숨을 내뱉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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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3
글쓴이에게
(잠결임에도 불구하고 구겨지는 표정과 급기야 식은땀까지 흘리며 가쁘게 숨을 토하는 모습에 놀라 표정을 굳히곤 서둘러 몸을 일으켜 침대 옆에 있는 스탠드를 켠 다음 아프지 않게 네 뺨을 톡톡 치는) 백현아, 백현아 좀 일어나 봐. 응? 자기야. (잇새로 낮게 억눌린 듯한 신음까지 흘리는 너를 애타게 깨우자 차츰 찌푸려진 미간이 펴지나 싶더니 서서히 눈을 뜨는 모습에 금방이라도 울 듯한 얼굴로 너를 내려다보며 묻는) 악몽이라도 꾼 거야?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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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3에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몽롱하여 천천히 눈을 뜨다 깊게 잠들지 못해 무거운 머리에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제 시야에 가득찬 너를 바라보는데 이미 눈물이 한가득 맺혀 있는 네 눈가를 살살 쓸면서) 그런가봐. 괜찮아, 왜 울고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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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4
글쓴이에게
(이미 그렁그렁하게 맺힌 울음을 참으려 입술을 씰룩이다가도 힘없는 손길로 제 눈가를 어루만지는 너에 속수무책으로 눈물을 떨구곤 조심히 네 손을 겹쳐 잡아 손등을 엄지로 문지르는) 어디 아픈 줄, 알고 놀랐단 말이야. 끅... 자기 꿈 잘 안 꾸잖아. 응? 무슨 일 있었어? 얼른 말해봐. 뭔데. 왜 그래. 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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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4에게
(숙면을 취하지 못한 여파가 큰 지 무기력해져 네 얼굴을 어루만지던 손을 내려 놓고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그냥, 잠을 좀 못 잤더니 그래. (많이 놀랐는지 멈출 기미가 안 보이는 네 눈물에 몸을 일으켜 네 눈 위로 가볍게 입을 맞추며 너를 뉘이고는 스탠드를 끄고 이불을 덮어주며 너를 토닥이는) 자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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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5
글쓴이에게
(이토록 괴로워 할 정도로 잠을 못 잤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기에 한 번 터진 눈물이 그칠 기미가 안 보여 몸을 잘게 떨며 훌쩍이자 다정히 저를 토닥이며 달래는 너에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면서도 네 어깨를 토닥이는) 싫어. 너 재우고 잘래. 잘 자는 거 보고 잘 거야. 그러니까 얼른 눈 감아.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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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5에게
(어중간하게 잠이 드는 게 오히려 피로를 더 몰고오는 것 처럼 눈꺼풀이 무거워 아예 눈을 감고는 너를 품에 끌어 안아 네 등을 토닥이며) 같이 자면 되는거지. 너 있으니까 이제 잘 자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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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6
글쓴이에게
(괜찮다며 저를 완전히 끌어안아 네게 기대게 하는 행동에도 불안한 마음에 고개를 빼꼼 내어 너를 힐긋대다 네가 눈을 감았는지를 확인하려 조심스레 뺨과 눈가를 쓰다듬어보는) ...알았으니까 얼른 자. 지금 타이밍 놓치면 너 더 피곤할 거야. (겨우 눈물을 멈추곤 훌쩍이는 소리도 네게 거슬릴까 애써 가다듬은 목소리로 조곤히 속삭인 후 속상한 마음에 눈을 감지 못하고 한참을 네 얼굴만 바라보자 금세 또 이어서 잠을 자는 듯 새근대는 숨소리를 내는 너에 한참 동안이나 네가 괜찮은지를 살피다 저 역시 몰려오는 졸음에 천천히 눈을 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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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6에게
(두 시간 정도 눈을 붙였나, 말라오는 목에 눈을 뜨니 제게 안겨 잠이 든 네가 곤히 잠을 자고 있어 한참을 바라보다 조심스레 침대에서 일어나 부엌에서 컵을 꺼내 물을 따르고는 쇼파에 앉아 물을 마시며 따가운 눈을 꾹꾹 누르고는 한숨을 내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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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7
글쓴이에게
(곤히 잠을 자다 말고 잠결에 몸을 뒤척이는데 무의식중에도 느껴지는 허전함에 인상을 찡그리며 천천히 눈을 떠 비빈 후 주변을 살피자 언제 일어난 건지 흐트러진 베개만 남아있는 옆자리에 당황해 벌떡 몸을 일으켜 방을 나오자 담요도 없이 소파에 몸을 웅크린 채 잠에 들어있는 네 모습에 한숨을 쉬며 곁으로 다가가 네 앞에 쭈그려앉아 너를 깨우는) 여보야아. 왜 여기서 자. 응? 추운데 감기라도 걸리면 어떡하려고. 일어나 봐 자기야. 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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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7에게
(눈가를 꾹 누르며 물을 마저 마시고는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다 거실의 공기에서 느껴지는 선선한 한기가 꽤 마음에 들어 눈을 감은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아득하게 들리는 네 목소리에 천천히 눈을 뜨니 소파에 몸을 뉘인 채 잠든 저가 상황 파악이 되지 않아 멀거니 네 얼굴만 바라보다 바람 빠진 웃음을 지으며) 새벽에 봐도 예쁘네, 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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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8
글쓴이에게
...자다가 일어나서 무슨 소리야 그게. (느릿하게 눈을 뜨자마자 하는 소리에 실없는 웃음을 터트리곤 피곤한 제 눈가를 꾹 눌렀다 떼며 네 배를 토닥이는) 방에 가서 자. 새벽에 봐도 예쁜 사람 가까이에서 보면 더 예쁠 텐데 따뜻한 곳 두고 왜 여기 누워있어. 응? 일어나서 얼른 들어가자. (잡고 일어나라는 듯 먼저 몸을 일으키곤 여전히 누워있는 네게 손을 내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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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8에게
(눈만 꿈벅이며 너를 보다 네 말에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건넨 손을 잡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네 손에 깍지를 끼곤 침실로 향하며) 나 때문에 깬거야? 미안해, 피곤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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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9
글쓴이에게
으응, 덕분에 자다가 자기 얼굴 한 번 더 봐서 좋은데 뭘. 얼른 누워. (또 네가 밖으로 나갈까 걱정이 돼 네가 안쪽에 눕는 걸 확인하고 따라 네 곁에 누워 네 허리를 꼭 껴안은 채 네 다리 한쪽을 제 다리로 옭아매며 네 가슴팍을 규칙적으로 토닥이는) 잘 자 현아. 예쁜 꿈만 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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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9에게
(피곤해서 정신이 없는 저가 걱정이 되는지 침대 안으로 저를 밀어 놓고는 자신의 몸으로 결박하는 것을 보고 작게 웃으며) 그 쪽 바람 들어와서 추워. 나랑 자리 바꿔, 에리야. (몸을 일으켜 자리를 옮기려다 제 팔을 아프지 않게 때리곤 그냥 자자며 저를 끌어 당기는 네 모습에 힘을 풀고는 다시 침대에 눕는) 목 말라서 물 마시다가 잠든거야, 걱정 말고 에리도 잘 자. 내 꿈 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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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0
글쓴이에게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끄덕이긴 하지만 걱정이 되는 마음에 네가 곤히 잠에 들기를 간절히 마음속으로 바라며 온 신경을 네 숨소리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 탓에 그저 자는 척만 하다가 결국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스르르 잠에 들어 서서히 너를 결박한 몸에 힘을 풀고 새근대는 숨소리만 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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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0에게
(꽤 깊이 잠든 듯 싶다가 또다시 반복되는 꿈에 끙끙 앓다 급히 눈을 뜨니 제 앞에 편안히 잠든 네 모습에 흐트러진 네 머리카락을 살살 넘겨주다 동이 터오는 것을 보고는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에서 간단히 해장국을 끓이며 밥을 짓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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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1
글쓴이에게
(중간에 끊긴 잠을 채우듯 정신없이 꿈속을 헤매며 숙면을 취하다 별안간 귓가에 들려오는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살며시 눈을 뜨니 제 코 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냄새에 의아한 듯 눈가를 찡긋대다가도 전날 너와 함께 집에 들어왔다는 걸 떠올리며 금세 배시시 웃는 얼굴로 눈을 부비곤 벌떡 몸을 일으키지만 잔존하는 피곤함에 애꿎은 발끝만 꼼지락 움직이며 이불 속에서 빠져나갈 생각을 않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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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1에게
(얼추 준비가 끝난 듯 하자 식탁에 반찬들을 놓고는 무거운 눈을 꾹 누르며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난 뒤 침실로 들어가 너를 깨우려는데 침대에 앉아 조는 듯한 네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네 앞에 앉아 너를 안아주는) 잘 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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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1
글쓴이에게
(잠깐 사이에 또 잠에 든 건지 꾸벅거리다 말고 저를 끌어안아 토닥여오는 손길에 잠꼬대를 웅얼이며 잘 떠지지 않는 눈꺼풀을 들어올려 제 앞에 있는 너를 확인한 후 다시 눈을 감는) 으응, 졸려어... 자기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써... (푹 잠긴 목소리로 말을 중얼이곤 잠투정을 부리듯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 강아지처럼 부비적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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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1에게
너 있어서 잘 잤어. (너를 품에 안고는 부비적대는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다 충혈이라도 된 듯 뻐근한 눈을 비비며) 에리 속 쓰리겠다. 밥 먹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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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8
글쓴이에게
진짜? 그럼 오늘도 자고 갈래? (장난 반 진담 반 섞인 목소리로 대답을 하자 못 말리겠다는 듯 푸스스 웃음을 터트리는 너에 히죽 눈을 접어 웃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빠져나와 부엌으로 가는) 힉, 이게 다 뭐야. 현이가 다 한 거야? 아침부터? (전날 술을 마신 저 때문에 속에 부담이 되지 않는 요리들을 위주로 식탁을 채워진 걸 보곤 감동과 함께 미안한 표정으로 너를 올려다보는) 피곤할 텐데 뭐하러 했어.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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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8에게
너 먹이는 건데 뭐가 피곤해. (너를 자리에 앉히곤 가스레인지 위에 끓고 있던 냄비 불을 꺼 국을 퍼서 밥과 같이 네 앞에 놓아주고 밥을 먹을 때면 늘 물을 찾는 너를 알아서 컵에 물을 따라 네 앞에 올려 놓으며) 식기 전에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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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2
글쓴이에게
(하나하나 세심하게 저를 챙기는 행동에 새삼 기분이 뭉클해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너를 보다가 물을 한 모금 마신 후 수저를 들어 조심스레 국을 떠먹곤 맛을 음미하듯 눈을 감은 채 배시시 웃는) 아, 자기 진짜 짱이야. (속이 풀리는 느낌에 엄지까지 들어 보이자 얼른 먹으라며 반찬을 제 앞쪽으로 더 밀어주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며 밥을 떠 입에 넣고 오물거리기 시작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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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2에게
(잘 먹는 네가 어여뻐 입꼬리를 올리며 이것 저것 반찬을 집어 네 밥그릇에 올려주며) 계란말이가 익었는지 모르겠다. 국은 맛 괜찮아? (웬만하면 네 앞에서 티내고 싶지 않았기에 몇 번 수저를 들다 피곤한 몸에 입맛이 돌지 않아 이내 내려놓고는 턱을 괴며 네가 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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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4
글쓴이에게
응, 맛있어. 덕분에 속 다 풀리는 것 같아. (배실거리다 계란말이 역시 앙 베어 물고는 마찬가지로 맛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오물오물 먹으면서도 힐끔힐끔 너를 살피는데 어느새 거의 다 비워져가는 제 밥그릇과는 상반되게 반도 채 안 비워진 네 밥에 마지막 남은 한 숟가락을 냠 먹은 후 다 쓴 수저를 그릇 위에 올려놓으며 물을 한 모금 마신 다음 네게 묻는) 자기는 왜 안 먹어? 배 안 고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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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4에게
너 먹는 거 보니까 배 안 고프네. (네가 다 먹은 것 같아 자리에서 일어나 네 그릇을 들고는 몸을 돌려 싱크대에 그릇을 담구고 싱크대에 몸을 기대며 너를 보곤) 과일이라도 깎아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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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7
글쓴이에게
(웃으며 화제를 돌리곤 식탁을 치우기 시작하는 너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고개를 저은 후 싱크대 앞에 선 너를 거실 쪽으로 밀어내는) 자기가 밥 차렸으니까 설거지 내가 할게. 근데 진짜 밥 더 안 먹어도 돼? 냉장고에 딸기 씻어서 넣어둔 거 있는데 그거라도 먹을래? 아니면 갈아줘? ...배가 이게 뭐야. 완전 홀쭉해. (시무룩하게 너를 바라보며 판판한 네 배를 손으로 쓰다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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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77에게
(저를 거실 쪽으로 밀어내는 너를 끌어 안아 같이 부둥대며 거실로 걸어가다 네 어깨에 얼굴을 기대며) 그냥 둬. 내가 할게. 나 배불러서 그래, 배 안 고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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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3
글쓴이에게
내가 할 거야. 자기 이제 손 하나 까딱 못할 줄 알아. (밀리기는커녕 그대로 저를 끌어안아 같이 거실 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너에 못 이기는 척 웃음을 터트리곤 고개를 돌려 네 뺨에 잘게 입을 맞추는) 오늘 뭐 할까 자기야. 하고 싶은 거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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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3에게
너 하고 싶은거, 그거 하자. (피로가 가시지 않아 무거운 눈이 감기는 것 같아 네 어깨에 기댄 얼굴을 들어 너를 품에 끌어 안고는 눈을 감으며 숨을 내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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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8
글쓴이에게
(뭐든 들어줄 듯 대답을 해오는 네 목소리가 어딘가 모르게 잠겨있자 조심스레 네 머리를 제게 더욱 기대게 한 후 다정히 등을 토닥이는) 나는 자기 자는 거 구경하고 싶은데. 방으로 갈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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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8에게
그게 왜 구경하고 싶어. 에리 하고 싶은 거 하자, 모처럼 주말이잖아. (네 손길에 머리를 가볍게 부비며 너를 더 끌어안고는 제게 토닥여주는 네 팔을 잡아 내려 손을 잡고는 주물거리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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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4
글쓴이에게
자기 자는 얼굴 오랜만에 보고 싶어서 그러지. 그거 말곤 딱히 없어. 그냥 이렇게 홈데이트하고 싶은데? 응? (꼬물꼬물 손을 움직여 깍지를 껴 잡은 후 맞잡은 손을 들어올려 네 손등에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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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4에게
(잠을 쉽게 들지 못하는 것은 둘째치고, 혹여 또 앓는 모습을 네가 보면 걱정할까 싶어 가만히 생각하다 고개를 저으며 네가 입 맞춰준 손등을 가져와 제가 또다시 입을 맞추며) 그럼 영화 보자. 나 안 자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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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0
글쓴이에게
(잠시 고민을 하는 듯 아무런 말이 없더니 이내 고개를 저으며 영화를 보자고 말을 돌리는 너에 조금이라도 네가 푹 쉬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그러자 그럼. 자기 보고 싶은 거 골라놔. 나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 (천천히 너와 껴안고 있던 몸을 떼어내 욕실로 가 자고 일어나 손질을 하지 않아 부스스한 머리칼을 대충 정리해 하나로 느슨히 묶고는 가볍게 세수와 양치를 한 뒤 거실로 가자 암막 커튼까지 쳐 꽤나 영화관같이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해두고 영화를 유심히 고르고 있는 너에 잠시 몸을 돌려 냉장고에서 딸기와 아이스크림을 챙겨 네 곁으로 가는) 이거 먹으면서 보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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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0에게
(평소 좋아하던 감독의 신작을 선택해 VOD 결제 후 로딩 화면이 뜨자 소파에 앉는데 씻고 나온건지 아이스크림과 딸기를 들고 제 옆에 앉은 너를 보며 웃다가) 딸기는 항상 있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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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4
글쓴이에게
요즘 딸기 많이 나오기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거잖아. 그래서 그런가 없으면 아쉬워서 습관처럼 사두고 먹어. (편안한 자세로 네게 기대어 앉아 스푼으로 아이스크림을 한 입 퍼 그 위에 작은 딸기를 올린 후 네 입 앞에 가져다 대는) 아, 하세요. 우리 여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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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4에게
(네가 건네 주는 아이스크림을 보고는 네 행동이 어여뻐 웃다가 받아 먹으며 네 볼을 쓰다듬는) 이렇게 예뻐서 누구한테 시집가려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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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1
글쓴이에게
(네가 잘 받아먹는 게 예뻐 사랑스러운 눈으로 너를 올려다보며 네 입술에 쪽 하고 뽀뽀를 하는) 백현이한테 가려고 준비 중인데, 잘 모르겠어. 백현이는 나 어떻대? 나한테 장가올 마음 있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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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1에게
음, 내가 걔 잘 아는데. 걔 이미 식장 알아볼려고 준비 중이래. (몰래 남의 이야기하듯 코를 찡긋거리며 작게 속삭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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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7
글쓴이에게
(능청스러운 네 말에 푸스스 웃음을 흘리곤 연달아 잘게 입을 맞췄다 뗀 후 네 볼을 감싸 만지작거리는) 정말? 프러포즈는 언제 할 거래? 나 손가락 허전한데. (근래에 들어 살이 꽤 빠진 탓에 늘 하고 다니던 커플링을 목걸이로 바꿔 다니는 저라 비워진 왼손 약지를 보여주며 살랑살랑 손을 흔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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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7에게
(네 약지에 입을 맞추며 네 머리칼을 귀 뒤로 천천히 넘겨주는) 생각지도 못할 때 할거래. (네 목에 걸려 빛나고 있는 커플링을 입에 머금으며 네 목 언저리에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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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2
글쓴이에게
얼른 받고 싶다고 전해줘. 에리는 얼른 백현이한테 묶이고 싶대. 응? (장난스레 네 귀에 속삭이자 따라 옅게 웃으며 제 목덜미에 입술을 묻어오는 너에 살며시 아랫입술을 깨물며 눈가를 찡긋거리다 조심스레 네 얼굴을 감싸 올린 뒤 이미 조금 전부터 시작을 한 영화도 아랑곳 않고 그대로 네게 입술을 포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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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2에게
(제 입을 찾아 맞춰 오는 네 입술에 천천히 네 입술에 맞춰 움직이다 네 어깨를 토닥이며 조금씩 숨이 차는지 힘이 들어가는 네 손을 잡아 깍지를 껴 쥐고는 잇새 사이로 숨을 불어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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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7
글쓴이에게
(부드럽게 맞물리는 입술과 자연스레 엉키는 혀에 입맞춤이 진해질수록 조금씩 호흡이 가빠지지만 너와 떨어지기는 또 싫은 탓에 맞잡은 손에 힘을 주자 천천히 제게 숨을 불어넣어 주는 너에 맞물린 입술 사이로 여린 신음을 흘리며 잠시 가만히 있다가 이내 꼼지락 몸을 움직여 네 허벅지 위로 올라가 앉아 한쪽 팔을 네 목에 두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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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7에게
이렇게 나오면 변백현이 어떻게 버틴대? (제 위로 올라온 네 등을 천천히 쓰다듬다 손을 올려 네 귓불을 조심스레 매만지며 어딘가 풀린 눈으로 더운 숨을 내뱉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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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6
글쓴이에게
(반들거리는 입술을 떼어낸 후 나른하게 풀린 눈으로 너를 보다가 어깨를 으쓱이며 배시시 웃음을 흘리곤 그대로 네게 몸을 기댄 채 장난을 치듯 네 가슴께를 손끝으로 간질이는) 으응, 안 버티면 어떻게 되는데? 큰일이라도 나요, 자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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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6에게
응, 내 양심이 큰일나요. (작정이라도 한건지 가슴을 간질이는 네 손을 잡아 장난스레 무는) 나중에 우는 건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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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0
글쓴이에게
(강아지마냥 제 손을 끌어다 앙앙 깨물며 장난을 치는 너에 앙탈을 부리듯 몸을 들썩이며 고개만 빼꼼 돌려 너를 올려다보는) ...나만 안달 난 것 같아서 창피해. 알았어. 자기 안 건드릴게. 영화 봐. (작게 한숨을 쉬곤 네가 쥐고 있는 제 손을 빼낸 후 조심조심 네 위에서 내려와 곁에 앉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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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0에게
(결국 끝까지 제 감각을 건드리는 네 모습에 작게 한 숨을 내쉬고는 옆에 앉아 티비를 보는 네 위로 올라타 목을 지분거리곤 다른 손으로 네 허리 선을 따라 천천히 노닐며 네 아랫 입술을 물어 숨을 불어 넣어주며 깊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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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5
글쓴이에게
(붙잡지도 않는 듯한 행동에 풀이 죽어 테이블에 내려놓은 딸기를 하나 입에 넣고 우물거리려는 찰나 순식간에 저를 밀어 반쯤 눕히더니 그대로 입술을 감쳐물며 원피스 속으로 손을 넣어 허리를 지분거려오는 너에 당황해 몸을 바르작대며 제 살결을 배회하는 네 손을 옷 위로 잡고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다가도 천천히 제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부드럽게 이곳저곳을 어루만지며 제 입안을 탐해오는 행위에 차츰 긴장을 풀고 따라 네 목을 끌어안았다가 한쪽 손을 앞으로 해 네 귓바퀴를 만지작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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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5에게
(제 귀에 닿는 네 손에 낮게 신음을 내다 네 목덜미를 잘근 잘근 물며 잇자국을 내고는 거친 숨을 내쉬며 너를 내려다보는) 너만 안달난 거 아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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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8
글쓴이에게
(나직하게 신음을 하더니 이내 맞물린 입술이 떨어짐과 함께 아래로 내려가 예민한 제 목덜미를 자극해오자 다물어지지 않은 입술로 달뜬 숨을 내쉬는) 하으, 현아아... 읏. (소유욕을 드러내듯 목덜미에 자국을 남기곤 잔뜩 풀린 눈으로 저를 내려다보는 너를 발갛게 달아오른 눈으로 응시하다 조심스레 네 티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허리를 쓰다듬곤 살며시 등쪽으로 손을 옮겨 손끝으로 척추를 훑어내리며 부러 너를 도발하는) 그치만, 어제부터 계속 밀어냈잖아. 나 서운하게... 이제 나랑 하는 거 싫어서 그래? 방금 그것도 내가 원하니까 마지못해서 해주는 거 아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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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8에게
(네가 주는 자극에 목을 비틀며 한 숨을 내쉬다 곧이어 들려오는 어처구니 없는 네 말에 눈썹을 치켜올리며 갈라진 목소리로 답하는) 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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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5
글쓴이에게
...뭐. 왜 그렇게 봐. (차분히 숨을 고르는 표정에 곱지 않은 선이 생기고 순식간에 굳은 표정으로 저를 내려다보는 너에 너무 갔나 싶어 뒤늦게 입을 꾹 다물지만 이미 뱉어진 말을 다시 주워 담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큰 눈만 도르륵 굴리고 아랫입술을 잘근대며 네 눈치를 살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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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5에게
왜 그런 말을 해, 에리야. (한숨을 내쉬고는 눈을 감아 잠시 숨을 고른 후 천천히 눈을 떠 네 눈을 곧게 바라보다 네 옷을 정리해주고는 네 이마에 잘게 입을 맞추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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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9
글쓴이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물끄러미 저를 바라보다 이내 옷매무새를 정리해준 뒤 몸을 일으키는 너에 불안함이 가득 묻어나는 눈빛으로 네 뒤를 으며 따라 몸을 일으켜 네 손목을 잡는) 어디 가? 응? ...화났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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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9에게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면서, 왜 그런 말을 해? (몸을 돌려 너를 내려다보며) 내가 표현이 부족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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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0
글쓴이에게
...그런 게 아니라, (무어라 말을 해도 변명에 지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말문을 열었다가도 멍하니 부은 입술만 짓이기며 미안함에 차마 네 얼굴을 올려다보지도 못 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말을 잇는) ...아니야. 자기 부족하지 않아. 전혀. 오히려 내가 더 부족하지. 미안해... 그냥 조금 서운해서 그랬나 봐. 실수했어. 정말 미안... (제 말 한 마디에 상처를 받았을 너를 생각하니 마음이 초조해져 불안함을 내비치듯 잡고 있는 네 손목을 놓지도 그렇다고 세게 잡지도 못 한 채 손을 꼼지락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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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0에게
(너를 빤히 내려다 보며 마음을 진정시키고는 이내 제 손을 잡고 있는 너를 당겨 품에 안으며) 너 부족한 거 없어. 그래도 다음부터는 그런 말 하지마, 에리야. 나 심장 떨어진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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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8
글쓴이에게
(말없이 침묵을 유지하다 이내 천천히 저를 당겨 품에 넣고는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오는 너에 빈틈 없이 네 품을 파고들어 고개를 부비적대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는) 미안해, 자기야. 진짜 미안해... (작게 훌쩍이는 소리까지 내자 결국 네 품에 파묻힌 제 얼굴을 떼어내 두 손으로 붉어진 눈가를 문질러오는 너에 입술을 삐죽이며 어리광을 부리는) ...뽀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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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8에게
얼씨구, 이 상황에 뽀뽀를 바라는거야? (토끼눈 마냥 붉어진 눈이 안쓰러워 살살 문지르고 있는데 문득 제게 부탁하는 말이 어처구니가 없어 헛웃음을 내뱉으며 고개를 삐딱하게 꺾어 너를 보며) 원래 목 마른 사람이 먼저 우물 파는 거 아닌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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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2
글쓴이에게
(어이가 없다는 듯 허어, 하고 웃으며 다소 짓궂은 표정으로 저를 내려다보는 너에 시무룩하게 네 옷자락만 쥐고 있다가 손을 올려 네 목에 감은 후 까치발을 들어 짧게 쪽쪽거리다 어딘가 모르게 남는 아쉬움에 애틋하게 너를 바라보며 묻는) ... 키스해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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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2에게
(짧게 입을 맞추다 떨어지고는 애처로이 저를 바라보는 네 얼굴에 제가 졌다 싶어 눈을 감으며 네 입에 제 입술을 포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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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9
글쓴이에게
(못 이기는 척 다시금 입술을 맞춰오는 너에 맞닿은 입꼬리를 올리며 아프지 않게 네 아랫입술을 깨물어 벌려진 틈 사이로 혀를 밀어넣고 네 혀와 부드럽게 얽히며 조금 더 네게 다가가 몸을 밀착시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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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9에게
(제게 밀착해오는 네 몸을 끌어 안고는 등을 토닥이며 저를 찾는 너를 진정시키고는 저 역시 제 혀와 얽히는 네 혀에 맞닿은 입술을 끌어 올리며 곧 네 입천장을 쓸어올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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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0
글쓴이에게
흐응, (다정스레 저를 토닥이며 천천히 제 혀를 옭아매며 입안을 헤집어오는 너에 저도 모르게 작게 신음을 흘리니 네가 조심스레 제 몸을 받쳐안고서 걸음을 옮기자 부끄러운 듯 감은 눈을 더욱 꾹 감은 채 네게 매달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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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0에게
(혹여나 놀랄까 머리를 받치고는 침대에 조심스레 눕히며 네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데 꾹 감은 네 눈이 이제야 눈에 들어와 실소를 내뱉으며 네 눈을 살살 매만지는) 에리야, 눈 아프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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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2
글쓴이에게
(등 뒤로 살포시 느껴지는 폭신함에도 감은 눈가를 움찔이기만 하는데 이윽고 맞물린 입술을 떼어내고 힘이 잔뜩 들어간 제 눈가를 문질러오는 너에 그제야 천천히 눈을 뜨니 웃음기를 머금은 채 저를 내려다보며 머리칼을 넘겨주는 너에 민망한 듯 수줍은 웃음을 흘리며 몸을 배배 꼬는) ...현이가 자꾸 나 부끄럽게 해서 감았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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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2에게
먼저 물꼬를 튼 게 누군데 부끄럽대?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다 어여삐 웃는 네 광대가 예뻐보여 진득히 입을 맞추고는 낮아진 목소리로 네 귓가에 말을 흘리는) 에리야, 너 뜨겁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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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
늦었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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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답이 늦어도 괜찮다면, 언제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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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
(네 말에 살짝 말꼬리가 늘어지며 널 쳐다보는)으응...할 수 있어. 에리랑 계속 통화해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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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흔들리는 화면 너머로 방싯 웃는 네 모습에 덩달아 웃으며) 에리랑 통화하고 싶은데, 에리가 얼굴을 제대로 안 보여주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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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
(네 말에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려고 하는)이렇게 보여주면 되는거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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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에게
(취기에 손을 주체 못하는지 자꾸만 흔들리는 카메라에 네게 웃어보이며) 응, 근데 에리는 언제 집에 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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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베시시 웃는) 데릴러 오면 안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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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에게
(이미 차키를 챙겨 집을 나서곤 시동을 걸며 네게 미소를 지은 채로) 응, 안그래도 갈거였어. 어디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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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카메라를 들어 간판을 보여주는) 여기 이쏘 에리 에리 찾을 수 있겠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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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에게
(평소 가끔 가던 가게의 낯익은 간판이 보이자 차를 출발시키며) 응, 어딘지 알겠어. 조금만 기다려요. 자면 안돼, 알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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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
글쓴이에게
(네 말에 푸스스 웃고 널 기다리며 전화기를 끄지 않는) 자기야 얼른와요. 에리 지금 추워요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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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에게
날아갈게요. (코너를 돌아 네가 보여준 간판의 가게 근처에 잠시 정차하곤 조수석에 여분으로 놓아두던 네 겉 옷을 챙겨 차에서 내려 가게에 들어가 네 앞에 서는) 혼자 오셨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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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익숙하게 대답을 하고 널 쳐다보는) 그런데요? 근데 누구세요? 저 남자친구가 데릴러 오기로 했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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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1에게
(짓궂게 웃으며 눈썹을 들어올린 채 네 눈높이에 맞춰 고개를 숙이고는) 그 남자친구 오늘 안 온다던데. 저랑 놀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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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울상을 지으며)분명히 온다고 그랬는데... 근데 그쪽은 제 남자친구에 대해서 어떻게 알아요? 여기 근처라고 금방 온다고 그랬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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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6에게
(말 끝을 늘리며 눈꼬리를 축 늘이는 네가 귀여워 볼에 가볍게 입 맞추고는) 내가 잡아 먹었거든. 가자,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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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4
글쓴이에게
(네 입맞춤에 살짝 당황하는) 잡아먹었어요? 어? 자...자기야 자꾸 장난치구 나빠. 에리는 자기 못 온다길래 이상한 남자인줄 알고 놀랬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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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4에게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푹 숙이는 네 모습에 웃음을 짓고는 너를 일으켜 세우며) 내 목소리도 몰라보는거야? 섭섭해, 자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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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5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살짝 끌어안는) 자기가 그렇게 장난을 심하게 치니까 자기가 어떤 반응인지 궁금해서 그랬는데? 자기 목소리인거 알았어. 에리 추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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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5에게
(너를 꼭 안아주며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고는 이내 품에서 널 살짝 밀어내 제 외투를 걸쳐주곤 네 손을 잡으며 차가 있는 곳으로 걷는) 많이 추워, 에리야? 얼른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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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조금 떨며 차가 있는 곳으로 향하자 문을 열고 차에 타서 몸이 추운지 떠는)자기야 에리 많이 추워요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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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9에게
(술기운에 추위를 타는 건지 아니면 혹여 감기라도 걸린 듯 싶어 급히 히터를 키며 널 바라보고는) 혹시 열도 나고 그래요? 많이 추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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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고는)응 조금 추워. 아프지는 않는거 같은데 몸이 떨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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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4에게
(어디가 아픈가 싶어서 표정이 굳어 네 이마에 손을 올려보는데 별다른 열은 느껴지지 않지만 자꾸만 덜덜 떠는 네가 걱정이라 미간을 찌푸리며) 병원부터 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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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괜찮다는듯 고개를 젓는)집에 가서 쉬면 괜찮을꺼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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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2에게
(네 손을 살며시 잡고는 차를 몰기 시작하는) 아프면 바로 말해요. 참지 말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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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7
글쓴이에게
(네가 차를 몰아 집에 다다르기 직전 식은땀을 흘리며 아픈걸 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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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7에게
(아까와 달리 거친 숨을 내뱉는 네 모습에 놀라 급히 주차를 마치고는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며) 이렇게 식은땀을 흘리는데, 왜 안 아프대. (너를 안아들고는 집으로 뛰어들어가 침대에 너를 뉘이며) 어디가 아파요,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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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0
글쓴이에게
(네가 날 침대에 뉘이자 살짝 눈을 뜨고는)자기야 나 몸이 뜨거워요. 막 더워 근데 추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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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0에게
(감기라도 걸린 듯 싶어 우선 화장실에서 수건을 적셔 가지고 와 네 겉 옷을 벗기고는 얼굴과 몸을 닦아주며) 병원 가자, 응? 아니면 내가 약이라도 사올게. 또 어디가 아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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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힘겹게 말을 하는)몸이 춥고 그런거 이외에는 괜찮아요. 술도 먹고 추운 곳에 오래 있었나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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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4에게
내가 약이라도 사올게요. (증상이 심해지는 듯 땀을 흘리는 네 모습에 이불을 더 위로 끌어올려 주고는 나갈 준비를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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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6
글쓴이에게
(네가 나갈 준비를 하자 널 보다가 이내 정신을 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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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6에게
(돌아오는 목소리가 없어 혹시나 하고 너를 보니 의식을 잃은 듯 싶어 네 이름을 되뇌이지만 도통 눈을 뜰 생각이 없는 너를 안아들고는 집에서 뛰쳐나와 응급실로 달려가 베드에 너를 뉘이고는 간호사를 부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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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3
글쓴이에게
(집에서 나와 응급실로 가 간호사와 의사를 부르고 의사와 맥박이랑 심장을 체크하고 링거를 놓아주며 고열로 잠시 정신을 잃은거라고 얘기하고 링거 맞고 약 타서 가면 된다고 얘기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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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3에게
(놀란 마음에 굳은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다 네가 일어날 기미가 보이기에 간의 의자에 앉아 네 손을 잡아주며) 괜찮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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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살짝 눈을 떠 일어나려고 하는) 어떻게 된 거에요? 나 왜 여기에 있어요 자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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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8에게
(일어나려는 너를 다시 눕히고는 손등을 토닥이는) 열이 올라서 잠깐 정신을 잃었대요, 괜찮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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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걱정시킨건가 싶어 미안해지는) 나 때문에 걱정 많이 했어요? 미안해요... 이거 다 맞으면 가요. 링겔 맞으니 술도 다 깼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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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81에게
(네 손을 살살 쓰다듬다 너와 눈을 맞추며) 아프면 아프다 말하라고 했잖아요, 속상하게. 머리는 안 아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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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응 이젠 안 아파요? 우리 자기 많이 걱정 했나보네... 얼굴이 많이 초췌해졌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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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에게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 숨도 안 쉬어 지더라. (얼추 다 맞은 것 같아 간호사를 호출하고는 다시금 너를 보며 네 머리카락을 살살 쓰다듬으며) 먹고 싶은 건 없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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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6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네 품에 폭 안기는) 자기가 내 옆에 있어주면 되요. 오늘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줘요 응? (간호사가 링거를 빼고 약을 타고 수납을 해 달라고 얘기하자, 네 부축을 받아서 나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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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에게
어디 안가요, 나. (수납을 마치고 약을 받고는 너를 부축해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눕히며) 좀 자요. 아파서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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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살짝 웃다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널 보는) 나 백현이 끌어안고 잘래. 응? 백현이 포근해서 곰돌이 같단 말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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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09에게
(네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네 옆에 누워서 너를 토닥이며) 나 살쪘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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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8
글쓴이에게
(네가 날 토닥이자 널 올려다보는)아니... 백현이 덩치가 있어서 그래. (네 눈을 맞추며 널 보다가 손을 꼭 잡는) 자기 나랑 같이 코 하자. 알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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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8에게
응, 너 재우고 잘게. 어서 자자. (제 손을 잡는 네 손을 엄지로 살살 쓸어내리며 다른 손으로 널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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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4
글쓴이에게
(네가 날 토닥이자 금세 졸리는지 잠에 들듯 말듯 하는) 현이도 같이 자자 에리 잘꺼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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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4에게
응, 같이 자자. (잠에 들어 안정적으로 숨을 내뱉는 너를 보다 저도 편히 몸을 뉘이곤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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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3
글쓴이에게
(잠이 들고 조금 추운지 네 품에 파고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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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3에게
(밤공기가 찬건지 몸을 잘게 떠는 네 모습에 이불을 더 끌어다 주고는 제 품에 끌어 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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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9
글쓴이에게
(네가 품에 끌어안고 있자 더 붙어서 잠을 청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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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9에게
(깊게 잠이 든 너를 깨우지 않게 조심히 침대에서 나와 간단히 씻고는 식사를 준비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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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4
글쓴이에게
(어제 잠을 못잔 탓인지 깊게 푹 잠을 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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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4에게
(얼추 다 되어가는 것 같아 가스불을 줄이곤 침실로 돌아와 여전히 곤히 잠든 네 어깨를 천천히 토닥이며) 에리야, 이제 백현이 봐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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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9
글쓴이에게
(네가 어깨를 토닥이자 졸린 눈으로 비비며 널 보는) 현이 벌써 일어난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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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9에게
응, 에리도 일어나요. (여전히 잠이 잔뜩 묻은 네 얼굴을 쓰다듬고는 등을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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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8
글쓴이에게
(네가 등을 토닥이자 널 쳐다보곤 베시시 웃는) 맛있는 냄새 난다. 자기야 자기가 맛있는 음식 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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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8에게
맛있는 은 아니고. 밥은 차렸어요. 씻고 나와서 먹자. (너를 일으켜 화장실로 보내고는 마저 상을 차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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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0
글쓴이에게
(씻고 나와 식탁에 앉는) 자기가 차리면 맛있잖아. 나보다 요리를 더 잘해 자기가...(네 말에 살짝 웃고 널 바라보는) 메뉴가 뭐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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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0에게
(찌개를 식탁에 올려두고는 네 수저를 챙겨주며) 김치찌개. 그나마 하는 게 그거라서. 맛은 보장 못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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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국물을 한 술 뜨더니 맛있게 먹는) 자기 진짜 잘 끓이네. 속이 조금 풀리는거 같아. 근데 나 어제 많이 취했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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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5에게
과하게는 아니고. 예쁘게 취했어. (반찬을 네 앞에 가져다두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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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3
글쓴이에게
그랬어? (네 말에 베시시 웃는) 예쁘게 취해서 꼭 끌어안고 잤지? 자기 품 느껴져서 좋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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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3에게
예쁘게 안 취해도 꼭 끌어안고 자고 싶은데, 에리는. (물을 건네주며) 천천히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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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밥을 맛있게 먹는)자기야 오늘은 우리 집에서 같이 데이트 할까? 어젠 내가 너무 취해서 같이 데이트 못했잖아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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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0에게
에리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저는 다 먹은 듯 싶어 턱을 괴곤 너를 바라보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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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고 살짝 손을 잡는) 영화도 보고 오빠랑 손도 잡고 여태까지 못한 데이트 오늘은 집에서 하자. 오늘 비도 오고 그러니까 홈 데이트 할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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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7에게
(네 말에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그릇을 치우고는 고무장갑을 손에 끼며) 소파에 앉아 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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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미안해져 옆으로 와 행주를 빨아 식탁에 흘린 음식물을 닦아내며 반찬들을 냉장고에 넣는) 나 자기랑 여기 있을래. 냉장고도 청소 할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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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1에게
그냥 둬. 안 해도 돼. (자꾸만 뭘 하려는 네가 고맙기도 하지만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 잠시 물을 끄고는 너를 밀어내며) 소파에 앉아 있어요, 제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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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시무룩 해지며 쇼파에 앉아 널 보는) 얼른 하고 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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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7에게
(설거지를 끝내고 장갑을 벗어 올려놓고는 몸을 돌려 너를 보니 입술을 삐죽이며 저를 바라보는 네 모습에 웃음이 터져 소리내어 웃으며 네게 나가가는) 왜 그렇게 삐죽대,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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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1
글쓴이에게
(네 말에 툴툴거려 삐진채 널 보지 않는) 내가 언제 그랬다고 하는거야? 나 그런적 없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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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1에게
(상체를 숙여 네 눈높이 저를 맞추며 네 볼을 감싸고는 웃어보이며) 지금 삐진거 얼굴에 다 보이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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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을 피하는) 같이 해 준다 그러니까 자꾸 저리 가라고 그러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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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6에게
네가 일하는 게 싫어서 그런거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 (쪼그려 앉아 네 눈을 올려다보며) 그래서 나 미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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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7
글쓴이에게
(네 말에 그제서야 살짝 푸는) 안 미워...이젠 미운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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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7에게
그럼? (씰룩거리는 입꼬리를 내리고는 눈꼬리를 축 처지게 만들고는) 미운 건 아니고, 싫은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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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머리를 쓰담해주는) 아니 예뻐. 백현이...세상에서 제일 멋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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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3에게
(축 늘여뜨린 입꼬리를 비죽 올리며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너를 안은 채) 에리한테만 멋있으면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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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베시시 웃으며 네 입술에 쪽 하고 뽀뽀하는) 이렇게 멋있으시까 다른 여자가 채 가기 전에 내꺼라고 도장 찍어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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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7에게
채갈 여자가 어딨다고. 나 에리 눈에만 멋있어 보이잖아. (네 입맞춤에 헤실 헤실 웃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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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고는 네 머리를 쓰담하는) 아니야 다른 여자 눈에도 멋있어. 이제 영화 볼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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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3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재생되는 영화가 초반부를 넘길 무렵에 졸음이 몰려와 네 어깨에 기대 꿈벅 꿈벅 느리게 눈을 뜨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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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8
글쓴이에게
(꿈벅 느리게 눈을 뜨자 무릎에 기대게 해 주는) 여기서 편히 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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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8에게
(너를 잠시 빤히 쳐다보다 헤실 헤실 웃고는 네 무릎을 베개 삼아 누워서 잠시 티비를 보다 이내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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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1
글쓴이에게
(잠이 들자 옆의 담요를 덮어주는)
-

니니일 이어도 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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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1에게
(몸을 뒤척여 너를 껴안고는 다시금 잠에 드는)

-

언제든 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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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5
글쓴이에게
(다시 잠을 자다 일어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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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5에게
(한참을 잔 듯 싶은데 자다 일어나니 너도 졸았던 건지 얼굴에 잠을 가득 달고는 티비를 보는 모습이 귀여워 볼을 살짝 꼬집고는 갈라진 목소리로 말하는) 졸려,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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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고 살짝 웃는)응...살짝 졸려. 현이 옆에 있으니까 더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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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3에게
(몸을 일으켜 앉고는 제 허벅지를 툭툭 치며 이리 오라 손짓하는) 그럼 자야지, 무릎 빌려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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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네 무릎을 배고 눕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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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3에게
(제 무릎에 누운 너를 토닥이며 티비를 보다 이내 잠이 들었는지 새근 새근 숨소리를 내는 너에 티비 소리를 줄이고 소파에 기대 핸드폰을 만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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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8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편하게 잠이 들며 팔을 네 허리에 감고 푹 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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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8에게
(잠이 든 너를 토닥이며 한 손으로 친구들에게 온 밀린 톡 답장을 해주고는 무료하게 핸드폰을 뒤적이다 갑자기 울린 전화벨 소리에 놀라 황급히 전화를 끄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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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0
글쓴이에게
(네 핸드폰 벨소리에 뒤척이는) 으음.....뭐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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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0에게
미안해, 에리야. 나 때문에 깼지, 미안 미안. 더 자. (뒤척이는 너를 달래고는 다시 네 어깨를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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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6
글쓴이에게
(네가 어깨를 토닥이자 다시 잠에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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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6에게
(갑작스레 전화를 건 친구에게 톡으로 욕지거리를 보내고는 무음으로 변경하여 잠시 핸드폰을 만지다 무료해져 테이블에 놓여져 있던 책을 집어 들어 읽어가기 시작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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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5
글쓴이에게
(잠시후 네가 널 보고 베시시 일어나는) 자기야 나 자기 품에서 다 잤어. 놀아줘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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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5에게
(한참을 책에 빠져 읽고 있는데 뒤척이는 움직임에 책을 내려 놓고는 네 얼굴을 잡아 입을 맞추며) 일어났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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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0
글쓴이에게
(네가 입을 맞추자 널 쳐다보는) 응... 자기 뭐하는데 아까 그렇게 툴툴거렸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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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0에게
응? 내가 언제? (누워 있는 너를 일으켜 앉히고는 부엌으로 가 컵에 물을 따라 가지고 네게 건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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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7
글쓴이에게
(네가 컵에 물을 따라 가지고 건내자 물을 마시고는 정신을 차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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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7에게
(자꾸만 나오라며 재촉하는 친구들의 톡에 핸드폰을 덮어버리고는 네가 마시고 난 컵을 받아 들어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이제 잠 깼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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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가 베시시 웃누)응... 푹 잤어. 내가 자기 책 보는데 방해한 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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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1에게
아냐, 어차피 한 번 읽던 거 였어. (팔을 벌려 품에 너를 안으며) 뭐할까, 이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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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9
글쓴이에게
(네 말에 푸스스 웃는) 자기는 뭐 하고 싶어? 에리는 이렇게 안고 있는 것도 좋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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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9에게
나도 좋아. 에리 좋은 향 난다. (품에 너를 안고는 가볍게 몸을 왔다 갔다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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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3
글쓴이에게
(네가 가볍게 몸을 왔다갔다 하자 널 보고는 네 손을 꼭 잡는) 무슨 향 나는데 에리 향이 좋다고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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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3에게
달달한 딸기향. 나 그거 좋아해. 나무 냄새도 좋고. (제 손을 잡는 네 손에 입을 맞추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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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8
글쓴이에게
(네가 내 손에 입을 맞추자 널 보고 네 얼굴을 쓰다듬어주는) 나는 자기 향수 냄새 말구 자기 바디로션향 너무 좋아. 자기한테서 좋은 냄새 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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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8에게
에리가 좋으면 좋은 거지, 뭐. (무음으로 변경한 핸드폰에 전화가 울리며 진동이 들리자 너를 품에 안고는 핸드폰 액정을 바라보다 전화를 받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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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1
글쓴이에게
(네가 전화를 받고 한참 얘기를 하자널 보다가 딴청을 피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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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1에게
(자꾸만 불러내는 친구의 전화에 핸드폰을 끄고는 품에 안았던 너를 꽉 끌어안고는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심심하다,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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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살짝 웃다가 널 보는)심심해? 에리는 오빠 보는게 너무 좋아서 심심할 겨를이 없는데 오빠는 심심한가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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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5에게
(제 말에 딴지를 걸어오는 네 모습에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젓는) 아냐, 나도 막 바쁜데? 에리 보니까 막, 어? 설레서 정신이 없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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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그제서야 널 쳐다보고는) 막 취할거 같고 그래? 나는 아직 조금 덜 취하는데 자기가 통화하느라 나 안봐서 그런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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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3에게
항상 에리한테 취해있잖아, 나. (네 코에 제 코를 비비며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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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7
글쓴이에게
(네가 내 코를 비비며 웃어보이자 더 가까워 져 네 입술에 느리게 뽀뽀하늗) 자꾸 오빠가 나 예뻐해주니까 뽀뽀하고 싶잖아. 우리 오빠는 에리가 뽀뽀해주는거 원하고 있는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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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7에게
내가 해도 좋고, 에리가 해주면 더 좋고. (제 입술에 뽀뽀를 하는 너를 보고는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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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9
글쓴이에게
(네가 웃어보이자 네 머리칼을 넘겨주는) 에리가 해 주면 뽀뽀 말고 다른거 하잖아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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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9에게
그래서 에리가 변태라는 거야. (네가 넘겨주는 머리카락이 기분 좋아 눈을 감고는 헤실 헤실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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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3
글쓴이에게
(네가 남겨주는 머리카락에 웃자 널 보더니) 자기 머리 많이 길어졌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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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3에게
응, 자꾸 눈 찔러. 자를까? (네 손길에 몸을 좌우로 흔들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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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7
글쓴이에게
(눈이 불편하단 말에 머리칼을 넘겨주는) 이렇게 하면 되지. 이렇게 보니까 오빠도 아가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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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7에게
에리가 아가지. 내가 무슨 아가야. (네 볼에 짧게 입을 맞추고는 떨어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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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5
글쓴이에게
(네가 입술에 입을 맞추자 조금 더 길게 맞추고 싶어 떨어지는 널 붙잡는) 오빠. 나 오빠 입술 먹을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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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5에게
(네 아랫 입술을 물고는 잇새 사이로 숨을 불어 넣어주며 네가 이끄는대로 끌려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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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2
글쓴이에게
(더 이상은 못 하겠는지 살짝 입술을 물었다가 놓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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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2에게
(네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너를 보며 웃는) 왜 더 안 먹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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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5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숨을 깊게 쉬는)오빠 힘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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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5에게
(네 말에 소리내어 웃으며 너를 품에 안고는) 우리 산책 나갈까. 답답하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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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1
글쓴이에게
응.. 자기랑 산책 갈래. (네가 날 품에 안자 네 허리를 안고는) 뭐 입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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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1에게
따뜻하게 입어. 밖에 아직 쌀쌀해 (제 허리를 껴안은 네 손을 풀어 너를 이끌어 옷장 앞에서 두꺼운 옷들을 꺼내어 입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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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6
글쓴이에게
(두꺼운 옷을 입자 답답해 하는) 답답해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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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6에게
감기 걸리면 어떡해, 응? (자꾸만 옷깃을 매만지며 답답해 하는 네 모습에 한숨을 쉬고는 가디건을 걸쳐주며) 이건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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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이건 괜찮타는듯 웃어보이는) 응 이건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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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9에게
(혹여 감기에 걸릴까 한 번 더 가디건을 여미고 네 손을 잡아 현관을 나서는) 추우면 바로 말해야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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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2
글쓴이에게
응...(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널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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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2에게
(네 손을 잡고 나와 천천히 동네를 걸으며) 오늘은 날이 좋네.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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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0
글쓴이에게
응 어제까진 미세먼지였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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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0에게
그래도 오랜만에 따뜻해서 기분 좋다. 너랑도 이렇게 산책 나오고. (네 손에 깍지를 끼며 손을 가볍게 흔들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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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5
글쓴이에게
(네가 산책을 나와 손에 깍지를 끼며 가볍게 흔들자 기분이 좋아지는) 응 요 앞전엔 봄이 아닌거 같았는데 봄에 이렇게 자기랑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 자기도 그렇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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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5에게
응, 좋아. 내년에도 이렇게 걷자. (기분이 좋은지 베시시 웃는 너를 보고는 덩달아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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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8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다 베시시 웃고 공원을 다 돌고 집으로 돌아가는) 자기야 이제 추우니까 집에 들어갈까? 밤이 되니까 아직은 쌀쌀하다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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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8에게
추워? (돌아가는 그 짧은 길에도 네가 추울까 제 겉 옷을 벗어 네게 둘러주며) 어서 가자, 그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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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옷을 입고 집으로 들어가는) 자기도 춥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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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3에게
너랑 있으니까 안 추워. (현관문을 열고는 네가 들어가길 기다리며) 어서 들어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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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7
글쓴이에게
(너랑 같이 들어와 보일러를 트는) 현이랑 보일러 틀고 이렇게 같이 있으면 돼. 어때? 현이는 이렇게 에리랑 많이 붙어있고 싶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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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7에게
(겉 옷을 벗고는 너를 품에 안으며) 응, 이러면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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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0
글쓴이에게
(네가 네 품에 폭 안겨서 파고들며 네 허리를 끌어안는) 이러고 있으면 좋은데 밖에 나가니까 이러고 있지 못하잖아.(네 허리를 끌어안고 널 올려다 보며 네 입술에 쪽하고 입을 맞추는) 내가 뽀뽀 많이해서 현이 입술 닳으면 어떡해? 현이 입술 닳으면 안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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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0에게
입술이 퉁퉁 붓기는 해도, 닳지는 않을걸. (제가 더 연거푸 네 입술에 입을 맞추고는 네 팔뚝을 쓸며) 따뜻한 거라도 마실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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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2
글쓴이에게
(네가 네 입술에 연거푸 입을 맞추다가 널 쳐다보고는) 전에 내가 자기집에 가져다 준 레몬청 있을텐데... 그거 다 먹었어? 우리 그거 마실까? 자기도 그렇고 나도 감기가 오면 큰일나잖아 그치?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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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2에게
나는 괜찮은데, 에리는 감기 걸리면 큰일나. (부엌으로 걸어가 선반을 뒤적이며) 아마 있었던 것 같은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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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8
글쓴이에게
(네가 부엌으로 걸어가 선반을 뒤적거리며 널 보고 살짝 웃으며 냉장고 문을 여는) 여기에 있을텐데... 선반에 보관하면 상해. 이건 내가 담근거라 빨리 안 먹으면 냉장고 넣으라구 그랬는데 자기 냉장고 안 넣고 또 선반에다 넣은줄 알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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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8에게
(냉장고에서 레몬청을 꺼내 올려놓는 너를 보고는 얼빠진 소리를 내며) 아, 맞다. 깜빡했다. 그게 거기 있었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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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1
글쓴이에게
(네가 얼빠진 소리를 내자 널 보다가 반찬할때 늘 붙여주던 포스트잇을 보고 웃는) 기억나? 자기 내가 처음에 자기 집에 반찬해주러 갔을때 자기 반찬 보관법 모를까봐 포스트잇에 늘 붙여서 줬잖아. 그래서 자기가 그 포스트잇 보고 매일 나한테 고맙다고 문자 보내고 그랬지. 나 아직도 자기 반찬 챙겨주면 습관적으로 용기에다가 다 붙인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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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1에게
응, 기억나.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잖아. 에리 덕에. (포스트잇을 보며 슬며시 웃는 너의 뒤에서 너를 끌어안고는 네 목에 입을 맞추며) 고마워,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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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3
글쓴이에게
(네가 날 끌어안고 목에 입을 맞추자 널 보고 베시시 웃는) 그러면 에리가 그거 안 적어놨으면 이미 백현이 큰일날뻔 했네. 근데 아직도 자기가 모르는게 있어서 혹시나 잘못해서 못 먹을까봐 포스트잇에 보관법 써 놓고, 밑에다가 맨날 사랑의 메세지 써 주잖아. 힘내라고... (냉장고 문을 닫으며 버릴만한 것들은 버리고 냉장고에 있는것들을 정리하고 문을 닫는) 자기 먹고 싶은거 없어? 내일 에리 쉬니까 같이 장 보고 밑반찬 좀 해주려고 하는데 어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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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3에게
나야 좋지만 에리 힘들잖아. 그냥 시켜 먹자. 너 힘든거 싫어. (저도 요리는 못하는지라 차마 해주겠다 말은 못하고 냉장고 문을 닫는 너를 껴안고는 몸을 흔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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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6
글쓴이에게
(네가 힘든게 싫다고 하지만, 나는 네가 늘 혼자 있을때 배달음식을 시켜먹을까봐 너를 보다가 안된다며 고개를 젓는) 밑반찬 두 세가지만 할껀데 뭐가 힘들어 나 괜찮다니까. 자기랑 마트가서 재료만 사고 양념만 조금 하면 금방 완성인데. 자기가 지난번에 좋아한다던 불고기도 할꺼고, 오징어채 볶음도 할꺼고 어묵볶음도 할꺼야. 이렇게만 해도 되지? 불고기는 양념하고 해서 재워두면 자기가 나중에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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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6에게
하나만 해도 돼.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볼을 부비며) 그럼 마트 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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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고 네 볼에 쪽 입을 맞추는) 응 마트 갈까? 자기 먹고 싶은거 다 말해봐. 내가 자기가 먹고 싶다는거 다 해줄께. 나도 그렇게 잘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 자기가 먹는거 좋아하는건 잘 만들잖아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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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0
글쓴이에게
-
끝난걸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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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0에게
그럼 가자. 겉 옷 챙겨입고 나가자. (방으로 들어가 제 옷을 입고는 네 옷을 챙겨 나와 네가 입는 것을 도와주는)

/
미안해요, 놓쳤나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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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1
글쓴이에게
(네가 어린애처럼 날 입혀주는걸 도와주자 널 보는) 나 갑자기 어린이가 된 느낌이다? 자기가 이렇게 챙겨주니까 그런가봐.

/

괜찮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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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1에게
아기야, 아기. (네 옷을 마저 입혀주고는 차키를 들어 주머니에 넣으며 너를 이끄는) 추우니까 차 타고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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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네 손을 꼭 잡고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가는)...나 자기랑 이런거 하고 싶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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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3에게
뭐, 차타는 거? 맨날 하잖아? 아, 장 보는거? (아이마냥 헤실 헤실 웃으며 들뜬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네가 귀여워 덩달아 웃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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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5
글쓴이에게
(차에 타 근처 마트에 주차를 하고 마트로 들어가자 주말이라 그런지 시식코너가 많아 먹으면서 어머님에게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자 시식코너에 있던 아주머니가 신랑이 훤칠하게 잘 생겼다고 하시며 신혼부부냐고 얘기하길래 볼을 붉히며) 저희 아직 결혼은 안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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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5에게
곧 하려고요.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부정하는 네 손을 잡고는 아주머니께 이야기하고는 홍보하시던 걸 집어들어 카트에 넣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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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7
글쓴이에게
(아주머니가 잘 어울린다며 얼른 여자 잡으라고 얘기하며 네가 불고기를 집어들고 카트에 넣자 널 살짝보고 네 손을 잡는) 다른거 먹고싶은건 없어? 불고기는 샀구 불고기 양념 하는 소스는 여기 있네. (하나씩 재료를 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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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7에게
음, 나는 딸기. (먹고 싶은 음식을 이야기 하라 했지만 딸기가 생각나 딸기를 말하며 베시시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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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99
글쓴이에게
(네가 딸기를 얘기하자 제일 예쁘게 담긴 딸기를 보다 카트에 담고는) 딸기도 샀으니 오렌지도 하나 살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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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99에게
음, 좋아. 에리는 먹고 싶은 거 없어? (카트에 기대어 너를 보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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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2
글쓴이에게
(카트에 기대어 널 보자 살짝 웃기 시작하는) 음... 오빠 입술? 농담이구... 에리는 우동사리랑 카레가루랑 사서 카불면 해 먹을까 고민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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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2에게
그 방송에 나오던 거? (옆 코너에 있던 카레가루를 들어 카트에 담고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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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3
글쓴이에게
(네가 카레가루를 들어 카트에 담고 우동사리를 담는)응... 어떻게 알았어? 자기 집에서 레몬청 담을까? 어제 보니 레몬청도 많이 없던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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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3에게
응, 내가 도와줄게. 나한테 시켜. (과일코너로 가 레몬을 집으며) 설탕도 사야할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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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5
글쓴이에게
(레몬을 소량만 사고 설탕이 있는 조미료 코너로 가서 설탕을 카트에 담는) 다 샀어? 더 먹고 싶은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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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5에게
없어, 가자. (카트를 끌고는 계산대로 향하여 계산을 마치고 봉투에 담아 제 손에 들고는 다른 손으로 네 손을 잡는) 아싸, 에리가 만들어 주는 거 먹는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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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7
글쓴이에게
(아이처럼 좋아하는 널 보다가 살짝 웃는) 이렇게 좋아하면서 아까는 왜 그렇게 막았어? (네 말에 네 손을 잡고는) 집에 가서 맛있는거 만들어 먹자. 알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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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7에게
에리 힘드니까 말렸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주차장으로 내려와 자동차 트렁크에 짐을 싣고는 차에 올라타 네 안절벨트를 매주는) 집에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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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0
글쓴이에게
(네가 안전벨트를 매주자 네 손을 잡는) 집에 갈때 꼭 이러고 싶었어. 자기야 얼른 가자 자기 좋아하는거 만들어주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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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0에게
응, 얼른 가자. (차를 몰아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집 근처에 주차하고는 차에서 내려 짐을 드는) 에리야, 문 좀 열어줄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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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2
글쓴이에게
(네가 짐을 들자 비밀번호를 치고 문을 열어주는) 힘들지? 자기 힘든줄 알았으면 조금 적게 살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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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2에게
안 힘들어요. 다 먹으려고 사는 건데 뭘. (집 안으로 들어서서 식탁에 짐을 올려 놓고는 겉 옷을 벗으며) 나는 뭐 도와주면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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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4
글쓴이에게
(겉옷을 벗고 박스에 담아 온 물건들을 정리하고 돼지고기랑 불고기 양념을 넣고 야채를 썰어 넣는) 자기는 앉아있을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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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4에게
도움 필요 없어요? (그래도 뭔가 하고 싶어 부엌을 기웃거리다 네게 한소리 듣고 입술을 삐죽이며 소파에 앉아 너를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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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6
글쓴이에게
(그러는 널 캐치라도 했는지 널 부르는) 자기 정 하고 싶은거 있으면 여기 와서 나 안아줘요. (불고기를 지금 할 양만 남겨두고 찬장에서 유리그릇을 꺼내 불고기를 재운걸 담고 포스트잇을 붙여 볼팬으로 조리 방법을 써 두며) 자기야 불고기는 초록색 뚜껑 유리그릇에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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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6에게
(네게 쪼르르 달려가 뒤에서 널 안고는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나중에 와서 같이 먹으면 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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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7
글쓴이에게
(네가 어깨에 얼굴을 묻자 널 보는) 나 올때쯤에는 또 다시 만들어주면 되지. 자기 나 없다고 또 배달음식 시켜먹고 그러지 마. 나 자꾸 자기 좋은 음식 먹이려고 하는데 자기는 배달음식만 먹으면 나 안해준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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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7에게
(네 말에 입꼬리를 내리며 칭얼거리는) 몇 번 안 시켜먹었어...그냥 귀찮고 그러니까...(몸을 돌려 저를 노려보는 네 눈빛에 고개를 숙이고는) 알겠어, 해먹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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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베시시 웃는) 정말이지? 진짜 해 먹는거다 알았지? 다음주에 와서 확인해야지. (불고기를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넣어두며 냉동실에 있는 멸치를 꺼내 견과류를 넣고 멸치볶음을 해주고, 오징어채 볶음을 하며 어묵볶음도 해서 유리그릇에 담아 식힌 뒤 뚜껑을 닫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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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0에게
이걸 다 먹어? 에리야, 나 혼자 사는데. (이것 저것 만들어 주는 것에 놀라 눈을 크게 뜨고는 너를 바라보다 이내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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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살짝 웃는) 아침 저녁은 집에서 꼭 먹어야죠. 자기야. 나는 자기 이렇게 먹으라고 했는데... 반찬 3가지 4가지가 뭐가 많다구...결혼하면 더 해줘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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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1에게
히히, 나랑 결혼할거야? (네 입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니까 기분이 좋아 너를 끌어 안고는 빙글 빙글 도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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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3
글쓴이에게
(네가 결혼한다는 말이 들리자 말자 널 쳐다보곤 어지럽다는듯 내려달라고 하는) 내려줘. 자기야 나 어지러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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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3에게
아, 우리 자기 어지러우면 안돼. (너를 내려 놓고는 네 머리칼을 살살 정리해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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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5
글쓴이에게
(네가 내 머리칼을 살살 정리해주자미소를 띄는) 조금 있다가 레몬청 담그자. 전에 레몬청 다 먹은 유리병 그대로 있지? 그거 병 소독 좀 할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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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5에게
그거 전에 내가 소독 해서 보관하고 있었어. 네가 준거라 못 버렸거든. (네 손을 잡고는 주물 주물하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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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6
글쓴이에게
(네가 내 손을 잡고 주물거리자 살짝 손을 놓는) 그럼 이거 씻어야겠네. 씻은 뒤에 말려서 레몬청 넣어야겠다. 나중에 청 만들고 지금은 같이 낮 잠 잘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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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6에게
에리야, 졸려? 그래 그럼. (네 손을 잡아 이끌고는 침대에 누워 옆자리를 팡팡 두드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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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8
글쓴이에게
(네 옆자리를 치자 네 옆에 살짝 눕는) 자기랑 이렇게 있으니까 신혼부부 같아. 같은 침대에서 자고 그리고 여기에 내 짐 거의 다 있잖아. 그치? (네 말에 널 보다 네가 간지럽지 않게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우리 이대로 잘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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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8에게
진짜 신혼부부 하지, 뭐. 푹 자. 이따 깨워 줄게. (제 머리카락을 넘겨 주는 네 손을 잡고는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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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3
글쓴이에게
(네가 내 손을 잡고 토닥이자 널 쳐다보고 베시시 웃는) 푹 자면 레몬청 못 담그는데 우리 자기는 내가 담근 레몬청 좋아하잖아.

-

렉이 걸려서 그러나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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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3에게
응, 근데 자기가 안 피곤한게 더 중요해. (자꾸만 일어나려는 너를 눕히고는 껴안으며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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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5
글쓴이에게
(일어나려고 하다 네가 날 눕히자 네 말에 살짝 웃고 널 보다 네 입술에 쪽 하는) 나는 괜찮은데... 그럼 조금 자고 일어나서 같이 만들까? 레몬청 같이 만들고 점심 같이 먹자. 알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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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5에게
응, 응. 일어나서 다 하자. (네 품에 파고들어 꼭 네가 나를 껴안은 모양새로 눈을 감고 새근 새근 소리를 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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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6
글쓴이에게
(네가 내 품에 파고들자 어느새 잠이 드는지 새근 새근 소리를 내다 네 허리를 잡은 손이 살짝 풀어지며 잠꼬대 하는) 현이...야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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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6에게
(잠이 들어 한참을 새근 새근 자는데 잠결에 저를 불러오는 네 목소리에 놀라 깨서 너를 보고는 피식 웃으며) 응, 현이 여기 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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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1
글쓴이에게
현이 에리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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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1에게
응, 알지요. 깼어? (눈을 부비는 네 볼을 살짝 꼬집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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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고는 베시시 웃는) 응 잠 많이 안 잔거 같은데 피곤하지 않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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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4에게
안 피곤해? 다행이다. 내가 레몬 씻을게, 누워 있어. (네 배를 토닥이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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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9
글쓴이에게
(네가 자리에 일어나서 레몬을 씻으러 나가자 그냥 물에 씻는게 보여 네 뒤로 가서 소금을 꺼내주는) 레몬이 수입이다 보니까 농약이 많이 묻어 있으니까 소금으로 씻어내야해. 그래야 레몬에 있는 잔류 농약 성분이 빠지고 없어져. 일단 레몬을 씻고, 혹시 집에 채칼 있어? 없으면 그냥 썰어야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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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9에게
에리, 요리사야? (제게 설명을 해주며 어느새 은근슬쩍 저를 밀어내는 너에 웃으며 채칼을 찾는) 어디 있을거야. 잠시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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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2
글쓴이에게
(네가 채칼을 찾는 사이 레몬을 소금으로 빡빡 씻는) 현이가 먹을껀데, 우리 현이가 먹을꺼면 이렇게 꼼꼼하게 씻어야지. 현이는 내가 담궈주는 레몬청 무지 좋아하잖아. 자기 기억나? 우리 첫만남... 처음에 자기가 나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에서 레몬청 냄새가 좋아서 매일 레몬청 마시고 갔잖아. 그치? 근데 그거 어떻게 담그는거냐고 물었는데 내가 답도 안해주고 그랬잖아. 그냥 가게에 있는거 쓴다고 대답만 하고, 그랬는데 자기가 며칠을 계속 카페에 와서 물었던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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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2에게
레몬청은 핑계지. 너 어떻게든 만나려고 그랬는데, 맨날 튕겨서 나 집에서 울었다? (선반에서 채칼을 꺼내 네게 건네주며) 이거 맞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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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5
글쓴이에게
(네가 채칼을 꺼내 나에게 건내주자 레몬의 끝부분을 잘라내고 칼로 두개씩 내고 안전바를 통해 레몬을 슬라이스하며 잘라내는)...그랬어? 나는 자기가 그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지. 처음에 작업건다고 해놓고 레몬청만 받아서 먹는 사람도 있었고 그랬거든. 그래도 자기는 그거 받아먹으려고 오는게 아니라, 나 오기전에 꽃도 갖다주고 그리고 자기가 매일 포스트잇에 좋아한다고 메세지 남겨줬잖아. 그래서 내가 자기한테 물어봤지 뭐하시는 분이냐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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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5에게
응, 너 처음에 나 엄청 경계했잖아. 나 안그래도 은근 낯가리는데 너 번호 하나 얻겠다고 맨날 찾아가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혹여나 네가 손이 다칠까 네 손에서 눈을 못떼며 네 말에 대꾸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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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9
글쓴이에게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며 레몬 손질을 다 끝내며 썰어놓은 곳에 씨를 다 빼서 빈 그릇에다가 두고 소독한 병에 레몬을 알맞게 넣고 설탕 비율 조절해 넣는)... 그때 진짜 자기 귀여웠던거 알아? 진짜 날 많이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엄청 났던거 알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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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9에게
지금도 엄청 좋아해, 너. (레몬청을 만드는 너를 보며 베시시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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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1
글쓴이에게
(네가 레몬청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살짝 웃자 네임텍을 가져와 레몬청 이름을 적어놓고 배란다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이거 이틀있다가 냉장고에 넣어야지 맛있는거 알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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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1에게
응, 알겠어. 고생했어, 에리야. (손을 터는 너에 네 손을 잡고는 주물 주물 해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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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6
글쓴이에게
(네가 내 손을 잡고 주물주물 하자 널 보곤 살짝 웃는) 손 고생했다고 안마해주는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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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6에게
응, 예쁜 손 망가지지 말라고. (저를 보곤 웃는 너에 덩달아 웃으며 네 손을 이끌고는 소파에 앉히는) 쉬어, 에리야. 뭐 마실래? 목 안 말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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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0
글쓴이에게
(쇼파에 앉히는 널 살짝 올려다보는) 나 커피 마실래. 자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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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0에게
음, 딸기 에이드. 며칠 전에 딸기청 선물 받았거든.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부엌으로 향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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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8
글쓴이에게
(네 말에 도와줄건 없나 싶어 부엌으로 오는) 자기야 뭐 도와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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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8에게
없어요. 아, 냉장고에서 탄산수 좀 꺼내줄래? (가끔 집에 오는 너를 위해 커피 머신을 작동시켜 네 커피를 받아내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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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7
글쓴이에게
(냉장고에 탄산수를 꺼내주는) 자기야 커피 먹는데 탄산수가 필요해?

-
늦어서 미안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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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7에게
응? 나 에이드 마시려고 그러는데? 네 커피는 여기 있어요. (탄산수를 건네받고는 마침 다 내려진 커피를 네게 건네며) 히히, 자기 타주려고 샀지.

/
괜찮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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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9
글쓴이에게
(커피를 받아 마시며 널 보는) 아 자기 그거 에이드 해 먹으려고 그랬구나. 나는 그런 줄 몰랐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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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9에게
자기 레몬청도 탄산수에 타먹으면 맛있더라. 자기도 마셔봤어요? 자기꺼? (딸기청을 넣은 탄산수를 티스푼을 휘휘 저으며 커피를 마시는 널 보고는 묻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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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대답을 이어가는) 응... 예전에 먹어봤어. 자기는 오늘 처음 먹어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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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0에게
응, 그전에는 물에만 타서 마셨거든. (딸기 에이드를 홀짝이며 네 말에 답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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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고는) 물에다가 설탕 대신 올리고당 조금 넣어서 먹으면 되... 그냥 물만 먹으면 밍밍 하잖아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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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6에게
설탕은 안돼...? (설탕을 넣지 말라는 네 말에 저는 설탕이 더 좋아 입술을 삐죽이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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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7
글쓴이에게
짜게 먹어도 안 좋지만, 달게 먹어도 안 좋아. 설탕이 좋은데 인공 감ㅁㅣ료 보다는 자연 감미료가 낫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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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7에게
그치만..알겠어. (미간을 찌푸린채 제게 이야기 하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손을 잡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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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6
글쓴이에게
(네가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잡자 널 살짝 보는) 내가 못 먹게 해서 화 났어? 진짜 달달하게 먹고 싶으면 꿀 넣어서 먹어도 돼. 그래도 충분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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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6에게
아냐, 에리는 나 생각해주는데. (고개를 끄덕이고는 컵을 내려 놓고 식탁에 기대어 널 보며) 에리야, 이참에 요리사 하는게 어때. 직업 바꾸자,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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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살짝 웃는) 응? 요리사? 에이... 나 남 앞에 나설만큼 그렇게 잘 하는거 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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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1에게
왜, 맨날 나 해주는거 보면 진짜 맛있단 말야. 어때, 에리야? (네 손을 잡고 흔들며 눈을 반짝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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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부끄러운듯 널 보며) 자기를 위한 요리사 하면 어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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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에게
그럼 나야 완전 좋고. (볼이 발갛게 달아오른게 어여뻐 네 볼에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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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3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살짝 웃는) 자기 옆에서 요리 하고 해야지. 나중에 반찬 가게 하다가 다른 남자들이 보는거 싫을꺼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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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37에게
(미처 그 생각을 못했는지 얼굴을 굳히고는 도리도리 고개를 젓는) 응, 안돼. 그냥 집에서 요리 하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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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살짝 짓궃게 반응하는) 집에서 하는게 마음에 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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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5에게
응, 요리사 하지 말자. 싫어졌어. (저처럼 번호를 물을 남자들을 생각하고는 몸서리 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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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9
글쓴이에게
자기처럼 다른 남자가 번호 물어봐서 데이트 신청 할까봐 그래? 자기 지금 질투하는거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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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9에게
어, 질투하는 거야. 싫어. 완전 싫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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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1
글쓴이에게
자기 처음에 나 카페에서 일하고 정식으로 사귀자고 했던 날 다른 남자가 번호 물어봤었잖아. 그랬더니 자기가 손 꼭 잡으면서 했던 말 기억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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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1에게
(네 말에 기억을 더듬다가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젓는) 어떡해, 기억이 안나. 뭐였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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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5
글쓴이에게
자기가 내 여자한테 뭐하는거냐고 하면서 남자 밀어냈잖아.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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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5에게
(네 말에 생각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뻔히 보이는 남의 여자를 탐내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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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7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널 쳐다보고 베시시 웃는) 그래서 이렇게 지켜냈잖아 그치? 자기야... 배 안고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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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7에게
왜, 에리 배고파? (네 말에 냉장고를 뒤적이며) 에리가 해준 반찬으로 밥 먹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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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9
글쓴이에게
아까 미리 덜어놓은 반찬 있으니까 그거 먹자. (네 말에 냉장고를 닫고 주방에 덜어놓은 접시들을 꺼내는) 밥은 밥솥에 보온 해 놓았으니까 그거 먹으면 되겠다. (그릇에 있는 불고기를 후라이팬에 데우며 다른 반찬들은 그대로 올리며 국은 아침에 해둔 만둣국을 데우는) 밥은 마지막에 푸면 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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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9에게
(네 말에 수저를 챙겨 식탁에 올려놓고는 네 뒤에서 널 안으며) 에리야, 에리 엄마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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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2
글쓴이에게
(네가 안자 널 살짝 보고 불고기를 덜어내고, 다른 반찬들도 식탁에 올려놓으며 밥을 푸고 국도 덜어 식탁에 올리는) 나는 엄마 싫구 자기 아내 하고 싶어. 엄마라고 하니까 나이들어 보이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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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2에게
그래, 그럼. 에리 변백현 아내 하자. (너를 의자에 앉히고는 맞은편에 앉아 잘 먹겠다 인사를 하곤 밥을 먹기 시작하는) 맛있다,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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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4
글쓴이에게
(밥을 먹기 시작하자 널 보다 계란말이를 밥 위에 올려주는) 자기 많이 먹어. 다 먹으면 또 해줄께. 알았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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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4에게
응, 에리도 많이 먹어. (오징어채 볶음을 네 입에 넣어 주며) 이거 맛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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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7
글쓴이에게
맛있어? 다행이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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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7에게
너도 얼른 먹어. (반찬들을 집어 네 밥그릇에 올려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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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8
글쓴이에게
(밥그릇에 반찬을 올려주자 맛있게 먹는) 자기야 저녁엔 무슨 국 할까? 먹고 싶은거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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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8에게
(네 말에 골똘히 생각하다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어 고개를 저으며) 에리 먹고 싶은 거 먹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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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1
글쓴이에게
미역국 해 줄까? 자기 조개 미역국 좋아하잖아 그치?

-

내일봐요. 푹 자고 좋은 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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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1에게
다 좋아, 에리가 해주는 거면.

/
안녕,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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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2
글쓴이에게
응... 그럼 이따가 해 줄께.

-
잘 잤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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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2에게
응, 마저 먹어. (반찬을 네 앞에다 놓아주며)

/
네, 잘 잤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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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7
글쓴이에게
(네 앞에다 놓아주는 널 보며 남은 반찬과 밥을 먹는) 밥 더 줄까?

-

푹 잤지요?
에리도 감기 조심해요.
요즘 감기 독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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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7에게
아냐, 배불러. 너는? (컵에 물을 따라 네게 건네며) 덕분에 잘 먹었어.

/
에리 감기 걸렸어요?
조심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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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0
글쓴이에게
정말? 다음엔 더 맛난거 해 줘야겠다. (네 그릇을 치우고 설거지를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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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0에게
됐어, 나와. 내가 할게 에리야. (설거지 하는 너를 밀어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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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2
글쓴이에게
(설거지하는 날 밀어내자 널 보고는) 아니야 이거 얼마 안됐어. 내가 손에 물 묻혔으까 내가 할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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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2에게
손 안 차가워? 손 시리잖아. (네 어깨를 주무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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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4
글쓴이에게
(네가 내 어깨를 주무르자 널 쳐다보는)안 시려워. 겨울이라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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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4에게
그래도 차가우면 바로 말해요. 알겠지? (네 어깨를 주무르다 울리는 카톡에 잠시 휴대폰을 들어 카톡을 확인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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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3
글쓴이에게
댓글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차라리 새글을 하나 더 파는건 어떨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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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13에게
음, 다른 주제를 들고 오려는데 언제 올지는 모르겠어요. 인티 들어오는 게 힘들어질 것 같아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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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5
글쓴이에게
아쉽다....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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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7
글쓴이에게
(깨끗하게 씻은 그릇을 건조대위에 올려놓고 핸드폰을 보는 널 살짝 보는) 자기야 뭐해?

-

또 놓친건가요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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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2
끝난고에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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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하고 싶어요? 그럼 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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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2
(네 말에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쓰는) 에리 안 취해써요. 누가 취했다고 그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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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여전히 흔들리는 화면에 픽 웃으며 턱을 괴곤 너를 바라보며) 응, 안 취했어요. 근데 카메라는 취했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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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7
(네 말에 애써 카메라 위치를 셀카각도로 하며) 이건 에리가 높은 구두 신어서 그래요. 근데 에리 현이가 너무 보고 싶은데 와 주면 안돼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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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97에게
(네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기고는 차키를 주머니에 넣으며) 거기 어딘지는 알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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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17
글쓴이에게
(네 말에 후면 카메라로 전환해 어디인지 보여주는) 여기 어디인지 알겠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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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17에게
(네가 비춰주는 화면 속 거리를 기억해내려 눈을 가늘게 뜨고는 바라보다 문득 떠오른 기억에 집을 나서며) 그 앞에 편의점 하나 큰 거 있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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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보여주다가 다시 카메라를 돌려 얼굴을 비추는)응...거기 편의점 옆에 있는 **고기에요. 어디인지 알겠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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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6에게
(네비에 위치를 찍고는 악셀을 밟아 차를 출발시키며) 응, 어딘지 알아요.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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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고는) 그럼 얼른와요. 나 통화 켜 놓고 있을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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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2에게
(저녁 시간이라 다소 막히는 도로에 우회해서 돌아가는 게 더 빠를 것 같아 골목길로 빠지며) 응, 혹시나 나쁜 사람 오면 어떻게 하랬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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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8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고 말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말고 그 자리를 피 하라고 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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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48에게
(잠깐 끊긴 신호에 핸드폰을 들여다보니 네 대답이 귀여워 작게 웃으면서) 맞아요, 그런데 잡으면 어떡하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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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5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살짝 웃으며) 그럼 바로 소리를 지르던지 아니면 경찰에 신고 해야 해요. 자기보다는 경찰이 더 빠르다고 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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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5에게
(다행이 드문 차량에 속도를 높여 네가 있는 곳으로 향하며) 잘했어요. (속도를 죽여 골목길에 들어서서 근처에 차를 정차시키며) 에리야, 가게 안에 있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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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반응해 핸드폰을 들며)응...가게 안에 있어요. 들어오자말자 바로 오른쪽에 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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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0에게
(차에서 내려 가게로 들어서며 네가 일러준 방향으로 걸어가니 힘겨운 듯 앉아있는 네 모습에 웃으면서 눈높이를 맞추는) 안녕,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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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너랑 눈을 맞추는) 자기 일찍 왔네? 차는 안 막혔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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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67에게
응, 돌아 왔더니. (네 짐을 챙겨 들고는 가게를 나서 비틀거리는 너를 부축해서 차에 태우며) 어지럽지는 않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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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고 베시시 웃는) 막 뱅글 뱅글 돌아 대신에 백현이는 바르게 보이네. 그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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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73에게
(이미 취기가 끝까지 돈 듯 꼬이는 네 말투에 피식 웃으며 조수석 문을 닫아 주고는 차에 올라타 네게 안전벨트를 매주는) 가는 길에 어지러우면 말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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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1
글쓴이에게
(네가 얘기해 주자 베시시 웃는)아직은 덜 어지러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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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1에게
(집 근처에 다다르자 주차를 하고는 시동을 끄며) 지금도 안 어지럽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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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4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 이내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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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4에게
(잠이 든 너를 턱을 괴곤 바라보다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고는 너를 안아 집에 들어서서 머리를 받히곤 침대에 조심스레 눕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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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1
글쓴이에게
(네가 침대에 눕히자 습관적으로 침대 옆을 치는) 현이 어디갔어? 현이 꼭 끌어안고 자야 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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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1에게
(잠에 깊게 든 듯 싶어 조심히 나가려다 들리는 말소리에 다시 몸을 돌려 너를 토닥이며) 응, 여기 있어. 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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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8
글쓴이에게
(네가 옆에 있자 네 허리를 끌어안으며 잠이 드는) 현이 어디가면 안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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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8에게
응, 안 갈게. (제 품을 파고드는 너를 끌어 안고는 등을 토닥여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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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22
글쓴이에게
(네가 등을 토닥여 주자 그제서야 편히 잠이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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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22에게
(네가 잠이 들자 그제서야 침대에서 나와 아침에 먹을 국을 끓이고는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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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5
글쓴이에게
(네가 씻는지도 모르고 잠에 푹 빠져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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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5에게
(씻고 나와 가스불을 끄곤 침실로 돌아와서 네 옆에 누워 잠든 너를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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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1
글쓴이에게
(네가 옆에 누워 잠든 날 토닥이자 이내 살짝 뒤척이더니 널 그대로 푹 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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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1에게
(너를 품에 안고 잠이 들어 그대로 자다가 먼저 일어나 침대에서 나와 아까 끓여두었던 국을 데우고는 너를 깨우러 오는) 에리야, 이제 슬슬 일어나야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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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4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끌어안고는 졸린지 눈을 비비고 계속 눈이 껌뻑거리는) 에리 5분만 이러고 있으면 안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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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46에게
(제대로 뜨지도 못하는 눈 위로 입을 맞추고는 너를 품에 안고는 토닥이며) 그러다 또 자려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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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2
글쓴이에게
(네가 내 품에 안고 토닥이자 널 보는) 어떻게 알았지? 자기야 나 5분만 눈감고 있으면 안돼? 5분만 있다가 일어날께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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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2에게
응, 자요. (이불을 끌어와 네게 덮어주고는 네 배를 토닥이다 울리는 전화벨에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서서 급한 전화를 받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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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6
글쓴이에게
(네가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깊은 잠에 빠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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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6에게
(꽤 오래 통화를 마치고는 다시 방에 돌아오니 세상 모르게 잠든 네 모습에 실소를 흘리고는 네 옆에 앉아 잠든 모습을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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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9
글쓴이에게
(한참 자다가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 현아 지금 몇 시야? 에리 자는거 보고 있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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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9에게
얼마 안 잤어. 이제 잠 깼어? (네 머리카락을 쓸어 넘겨주며 고개를 끄덕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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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대답을 하고 널 바라보는)응.. 깼어. 근데 에리 자는 모습 진짜 이상한데 그거 다 보고 있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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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4에게
예쁘니까 보고 있었지. (너를 일으켜 앉히고는 엉덩이를 토닥이는) 자, 이제 씻고 오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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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0
글쓴이에게
(네가 엉덩이를 토닥이자 화장실로 가서 씻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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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0에게
(네가 화장실로 들어서는 것을 보고는 반찬을 꺼내 식탁에 올려 놓고는 국을 퍼 네 자리에 두곤 맞은편에서 너를 기다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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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0
글쓴이에게
(화장실에서 씻고 나와 부엌으로 가는) 자기야...언제 이걸 다 한거야?

-

내일 이어도 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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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0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의자를 빼어 너를 앉히고는 수저를 건네며) 별 거 안했어. 어서 먹어.

-

괜찮아요, 언제든 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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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살짝 웃다가 국물을 먹는) 응... 맛있어.

-

잘 잤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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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4에게
(반찬을 네 밥그릇에 올려주다 조금 급히 밥을 먹는 네 모습에 자리에서 일어나 컵에 물을 따라 건네고는) 속은 괜찮아?


/


안녕.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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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물을 마시며 널 쳐다보는)응 괜찮아.

-

안녕 잘 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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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7에게
다행이다, 혹시나 숙취올까봐 걱정했는데. (저는 입맛이 없어 식탁에 턱을 괴곤 네가 먹는 모습을 보며 웃어보이는)


/

그럼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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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2
글쓴이에게
(한참 먹는 모습을 보던 너 때문에 급히 식사를 끝내는) 아니야 어제 많이 안 마셨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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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2에게
(다 먹지도 않고 수저를 내려놓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하며 너를 보는) 왜 더 안 먹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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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2
글쓴이에게
다 먹었어. 배 부르다 자기야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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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2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네 그릇을 들고는 싱크대에 내려놓고 반찬을 정리하며) 그럼 가서 쉬고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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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베시시 웃고 거실로 향하는) 자기 얼른 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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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7에게
에리 자기 여기 있어요. (냉장고에 반찬을 집어 넣고는 거실로 가 네 옆에 앉으며) 뭐할까, 우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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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고는)자기는 뭐 하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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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2에게
너랑 하는 거면 뭐든. (네 어깨에 얼굴을 비비며 네 귓볼을 장난스레 물다가 놓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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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1
글쓴이에게
(네가 어깨에 얼굴을 부비다 살짝 귓볼을 물자 간지러운듯 몸을 부르르 떠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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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1에게
(나직한 숨을 내뱉고는 어깨에 기대 너를 올려다보며) 영화나 볼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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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9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베시시 웃고 널 보는) 무슨 영화 볼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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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97에게
원더 봤어? 난 아직 못 봤는데. (네 말에 협탁에 올려져 있던 리모컨을 들어 티비를 키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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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고 살짝 웃고 손을 잡는) 진짜? 아직 못 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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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6에게
응, 시간이 잘 안나더라고. 에리는 봤어? 그럼 다른 거 보자. (리모컨으로 VOD 목록을 훑으며 네 손에 장난을 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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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3
글쓴이에게
(네 손에 장난을 치자 살짝 웃는) 영화말고 자기랑 있을래. 나는 자기가 너무 좋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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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3에게
응? 그럼 뭐 하고 싶어. (제 어깨에 기대어 오는 너를 보곤 리모컨을 내려 놓으며 네 머리칼을 살살 쓸어넘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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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살짝 올려보다 뽀뽀를 하는)이런거 하고 싶어. 오빠도 이렇게 뽀뽀해주면 좋아하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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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0에게
(제게 입을 맞춰오는 네 모습에 입꼬리를 올려 웃다가 깊게 입을 맞추며) 이런건 싫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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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0
글쓴이에게
(네가 깊게 입을 맞추자 베시시 웃는) 이것도 좋아. 현이랑 계속 이렇게 있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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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0에게
(네 웃음에 덩달아 웃고는 네 손을 가져와 꼼지락대며 장난 치는) 기분 좋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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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5
글쓴이에게
(네가 꼼지락 대며 장난을 치자 간지러운지 살살 움찔하는) 간지러워. 현이랑 뽀뽀도 많이 하고 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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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5에게
하면 되는거고. (네 얼굴을 부드러이 감싸고는 연거푸 얼굴에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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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너를 보다 베시시 웃는) 자기랑 이렇게 있으니까 뽀뽀도 많이 하고 좋다. 자기 이렇게 입 맞추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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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0에게
그래서 내가 요새 명상을 하잖아. 마음을 다스리려고. (장난기 어린 말투로 이야기하며 베시시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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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궁금한지 널 건드려보는) 왜? 명상하고 그래? 오빠는 그런거 잘 안하면서...

/

롱런하구싶다 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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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4에게
너 보면 뽀뽀 하고 싶은데, 내가 너랑 뽀뽀 하려고 만나는 건 아니니까. (말과는 달리 네 아랫 입술을 물고는 혀를 집어 넣어 네 혀와 얽히며)

/

Why not?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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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1
글쓴이에게
(네가 아랫 입술을 물고 혀를 넣어 서로의 혀가 얽히자 나는 네 옷을 살짝 잡는)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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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1에게
(숨이 차는지 제 옷을 붙잡는 네게 숨을 불어 넣어 주고는 씩 웃으며) 맨날 이럴까봐 명상 하는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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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가 살짝 웃는)오빠가 이렇게 해도 좋아. 사실 오빠 이렇게 위에서 보니까 진짜 섹시해. (말을 하고 부끄러운지 얼굴이 빨개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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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4에게
에리 얼굴 딸기 같다. 볼이 빨갛네. (네 볼에 연거푸 입을 맞추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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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8
글쓴이에게
(네 볼에 입을 맞추자 네 손을 꼭 잡고 베시시 웃는) 오빠 우리 신혼 같아. 결혼한 신혼부부.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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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8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네 손마디에 입을 맞추곤 푸스스 웃는) 뭐 마실래?

/
아쉽지만, 하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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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살짝 웃는)오빠 주스 있어? 오빠집 오랜만이라 모르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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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2에게
응, 있어. 오렌지 주스. 줄까?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걸어가서 냉장고에서 주스를 꺼네 컵에 따르고는 네게 가져다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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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66
글쓴이에게
(오랜지 주스를 받아먹고 컵을 탁자에 두는) 오빠는 안 마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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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66에게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고는 떨어지며) 맛있네, 주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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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0
글쓴이에게
(네가 입술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자 살짝 웃는) 맛있어? 자기 진짜 야한거 알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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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0에게
내가 뭘?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고는 웃어보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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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4
글쓴이에게
(네가 날 보고 웃어보이자 널 쳐다보고는) 자기가 지금 한 행동 무지 야했어. 모르는척 하는거 진짜... 본인도 알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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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4에게
에리가 변태라 그렇게 본 것은 아니고? (네 코를 한 번 쥐고 흔들며 웃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하며) 나 씻고 나올게. 찝찝하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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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아니라는듯 고개를 젓는) 씻고와. 속옷 앞에다가 둘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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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1에게
아, 응. 고마워. (간단하게 씻고는 옷을 들고 들어오지 않은 것이 생각나 샤워가운을 입은 채 문을 열어 네가 둔 속옷을 집어 들어 입고는 머리를 털며 나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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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6
글쓴이에게
(샤워가운만 입고 나오자 언제 침대에 갔는지 나오는 널 보는)자기 옷 안 가져다 줬네. 깜빡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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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6에게
괜찮아. 지금 입으면 되는데, 뭘. (수건으로 머리를 대충 말리다 가운을 벗고는 흰 티에 편한 바지를 꺼내 들고는 입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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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2
글쓴이에게
(머리가 젖어있자 보고는 마른 수건을 가지고 와 머리를 말려주는) 이러다 감기걸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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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2에게
(옷을 갈아입고 고개를 돌리자 끙끙대며 제 머리를 말려주는 네가 귀여워 픽 웃으며 상체를 숙여 네가 머리를 말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리가 말려주니까 졸린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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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8
글쓴이에게
(네가 머리가 마르자 금세 그만두고는) 잠오면 잘까?ㅈ

--

내일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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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8에게
에리 가서 양치 하고 와요. (침대에 걸터 앉아 너에게 손짓 하는)


/

잘 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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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다 일어나 화장실로 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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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0에게
(네가 양치하는 것을 기다리며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다 잠시 잠에 드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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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1
글쓴이에게
(양치를 하고 나와 널 살짝 깨우려 하자 깨우지 못하고 내 무릎에 배도록 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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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1에게
(편안한 기분에 몸을 뒤척이다 잠에서 깨 너를 보고는) 어, 나 잠 들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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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보고 고개를 숙여 쪽 하고 입을 맞춰주는) 응... 너무 곤히 자서 깨울 수 없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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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6에게
(네가 입을 맞춰 주자 눈을 감고는 헤실 헤실 웃으며) 이렇게 봐도 예쁘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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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베시시 웃고 널 쳐다보고는 네 허리를 안아 네 위로 올라가는)이렇게 보는게 더 예쁘지? 에리는 이렇게 아니 위에서 보는 현이가 제일 섹시해. 에리가 현이 인내심 시험 하는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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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39에게
에리야, 뭐 하는 거야? (갑자기 저 위로 올라타 방싯 방싯 웃는 네 모습에 헛웃음을 뱉고는 네 허리를 지분대며) 나는 인내심 기를 생각 없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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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6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쳐다보다 살짝 웃으며) 정말? 인내심 안 참으면 어떻게 되는데? 에리는 궁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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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6에게
(위에 올라탄 너를 침대에 눕히고는 그 위로 올라가 네 입에 깊게 입을 맞추고는) 이렇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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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9
글쓴이에게
(네가 내 입에 깊게 입을 맞추고 말을 하자 살짝 웃으며 네 등을 살짝 쓰는)...그럼 이렇게 하면? 사실 자기는 위에 있을때 막 섹시하고 그런거 다해. 원래 그런건 내가 해야하는데 너무 불공평한거 아니야?

-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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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49에게
그래서 천하의 변백현이잖아. 섹시한 거 멋진 거 다 해먹어서. (네 볼을 쓰다듬으며)


-
상관없어요. 건전하게 가도 되고, 그 곳으로 가도 되는거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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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3
글쓴이에게
(네가 네 볼을 쓰다듬자 네게 살짝 더 밀착하게 만드며 살짝 쪽 하고 널 안는)... 그래서 오늘은 섹시한거 멋있는거 다 하려고?

-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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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3에게
응, 한 번 욕심 부려 볼려고.


-
그래요. 기다릴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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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네 손을 잡고는) 어떤 욕심을 부리고 싶은데?

-
잠깐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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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0에게
섹시가 뭔지 보여줄라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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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4
글쓴이에게
(네가 보여준다고 하자 널 보고는) 어떻게 보여줄껀데? 막 치명적이고 그런거야?

-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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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4에게
봤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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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4
끝났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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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괜찮아요, 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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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1
(지진이라는 말에 표정이 굳어 멍하니 널 쳐다보며 눈만 깜빡이다 흔들리지 않는 화면에 안심이 됐는지 작게 한숨을 내쉬는) 이제 현이 못 보는 줄 알고 울뻔했잖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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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를 못 보긴 왜 못 봐. (울상을 지으며 칭얼 거리는 네가 귀여워 소리 내어 웃으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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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2
(네 웃음소리가 들리자 뭐가 그렇게 좋은지 널 따라 웃다 한 손으로 턱을 괴고 풀린 눈으로 널 빤히 쳐다보는) 현아... 핸드폰에서 나와. 이리 오란 말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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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 입으며 너를 보고는) 거기 어딘지 에리 알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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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3
(옆에서 친구들이 말을 걸어도 너만 쳐다보다 여기가 어딘지 아냐는 네 물음에 울상을 지으며 고개를 젓는) 몰라요... 어딘지 모르면 나 혼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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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3에게
내가 널 왜 혼내. 옆 친구 좀 잠깐 바꿔줄 수 있어? (차키를 챙겨 집을 나서며 너를 보고 웃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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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4
글쓴이에게
사러어... 나만 볼 거야, 현이. (잠깐만 바꿔달라는 말에도 싫다며 입술을 깨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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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4에게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었는데 주소를 알지 못하자 널 보고 베시시 웃으며) 에리 있는 곳으로 가게, 어딘지 알아야 가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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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5
글쓴이에게
현이 내 거란 말이야... 내 거... (네 말이 들리는지 옆 친구가 제 폰을 가져가자 결국 눈물이 터져 소매로 닦으며 쳐다보는데 제 생각보다 오래 얘기하는 너에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 밖으로 나가버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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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5에게
(친구가 불러주는 주소를 네비에 찍고 출발하려는데 네가 나갔다며 쫓아 나가는 친구에 놀라 핸드폰 좀 건네달라 부탁해 네게 말을 거는) 여보세요? 에리야, 들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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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6
글쓴이에게
싫어... (친구가 제게 휴대폰을 건네도 싫다며 밀어내다 들리냐는 네
목소리에 손으로 귀를 덮어버리는) 하나도 안 들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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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6에게
변백현 에리 목소리 안들으면 힘이 없어서 못 가는데. (여전히 제 전화를 피하는 너에 출발하지 못하고는 차 안에서 너와 통화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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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8
글쓴이에게
(저 때문에 네가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옆에서 친구가 계속해서 말을 하자 결국 귀에서 손을 떼고는 휴대폰을 쳐다보는) 왜 안 와... 현이는 나만 미워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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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8에게
지금 에리 보러 가잖아. 에리야 추우니까 안에 들어가있어, 응? (저를 보는 너에 그제서야 안심이 돼 핸드폰을 고정시키고 출발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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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0
글쓴이에게
(휴대폰을 들고 있는 친구에게서 제 휴대폰을 가져오며 안으로 들어가라는 듯 등 을미는) 현이가 너 들어가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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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0에게
에리도 같이 들어가. 감기 걸려. (운전중이라 핸드폰을 확인하지는 못하고 말만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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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1
글쓴이에게
들어갈 거야... 끊을래.(운전 중이라 저를 보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도 술김이라 그런지 서운해 입술을 삐죽이다 전화를 끊고는 혼자 아무 곳이나 돌아다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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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1에게
(급히 차를 몰아 가게 근처에 잠시 정차하고는 차에서 내려 가게 안에서 너를 찾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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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8
글쓴이에게
(네가 벌써 도착한 줄도 모르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인형 뽑기 기계 앞에서 멈춰 네게 다시 영상통화를 걸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비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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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8에게
에리야, 어디 있어요? 나 다 왔는데. (한참 화면이 흔들리더니 웬 인형을 비추는 것을 보고는 인형 뽑기 기계를 찾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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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0
글쓴이에게
나 이거 갖고 싶어... (어디냐는 네 말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인형에 집중해 휴대폰도 떨어트리고는 가게에 지갑을 놓고 나온 것도 잊고 주머니를 뒤적이며 지갑을 찾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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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0에게
(인형 뽑기 앞에서 주머니를 뒤적이는 너를 찾고는 웃으며 네게 걸어가 떨어진 핸드폰을 주워주며) 이거 뽑고싶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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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3
글쓴이에게
(핸드폰을 주워준 게 너인지도 모르고 대충 고개를 숙였다 들고는 정면만 바라보며 뽑고 싶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나 이거 좋아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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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3에게
그럼 뽀뽀 한 번만 해주면 되는데. (여전히 저를 쳐다보지 않는 너에 웃음을 터트리며 너를 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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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5
글쓴이에게
현이한테 다 이를 거야... (뽀뽀라는 말에 미간을 찌푸리며 대답하다 괜히 화가 나는지 네 쪽을 노려보려 고개를 돌리는데 네가 서있자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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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5에게
현이가 여기 있는데, 현이한테 이를거야? (동그랗게 눈을 뜨고는 저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너에 네 볼에 입을 맞추고는 지갑을 꺼내 인형 뽑기에 돈을 집어 넣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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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7
글쓴이에게
(제 볼에 입을 맞추는 너에도 그 자리에 그대로 서있다가 지갑을 꺼내 인형 뽑기 기계에 돈을 넣는 네 옆으로 가 기계 안 인형을 가리키는) 저거야. 다른 거 말고 저거 뽑아야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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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7에게
저거? 저 노란 거 말하는 거지? (너의 말에 괜히 승부욕이 생겨 진지하게 스틱을 움직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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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8
글쓴이에게
(인형을 뽑는 너보다 더 집중해 눈도 깜빡이지 않고 집게와 인형만 번갈아 쳐다보다 눈이 아파지는지 꼭 감아버리는) 현이야, 뽑았어?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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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8에게
잠깐만, 거의 다 뽑았어. (저를 재촉하는 말에 버튼을 누르고는 집게가 움직이는 것에 맞춰 눈을 돌리다 뽑은 것을 확인하고는 그제서야 웃으며) 응, 현이가 뽑았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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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0
글쓴이에게
(뽑았다는 말이 들리자 그제야 눈을 떠 뽑은 인형을 꼭 끌어안고는 널 보고 배시시 웃는) 현이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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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0에게
이럴때만 제일 멋있대. 이제 가자, 에리야. (인형을 품에 안은 너를 보고는 웃으며 너를 부축해 친구가 전해주는 짐을 챙겨 차로 이동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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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3
글쓴이에게
(인형이 마음에 드는지 차로 걸어가면서도 품에 있는 인형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예쁘다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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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3에게
그거 누가 뽑아 줬다고? (신이 나는지 콧노래를 부르며 인형을 만지작 거리는 네게 귀여워 덩달아 웃으며 차 문을 열어 머리를 부딪히지 않게 너를 태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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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6
글쓴이에게
현이가 뽑아줬지요. (인형을 쓰다듬으며 대답하다 저를 차에 태우고 문을 닫으려는 너의 팔을 잡고 널 올려다보며 입술을 내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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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6에게
(상체를 숙여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고는 문을 닫고 보닛을 돌아 저도 차에 올라타 네게 안전벨트를 해주며) 에리 집에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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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8
글쓴이에게
(제 집에 가자는 말에 싫다며 고개를 젓다 고개를 숙여 얼굴을 숨기는) 집 싫은데... 무서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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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8에게
집이 왜 무서워?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는 입술을 삐죽이는 너에 놀라 출발하려던 것을 멈추고는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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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0
글쓴이에게
(출발하려던 것까지 멈추고 저를 쳐다보는 너에 잠깐 고민하다 이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젓고는 창문에 머리를 기대 눈을 감는) 잘래. 하나도 안 무서워, 그냥 장난한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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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0에게
에리야, 나 봐봐. 무슨 일 있어? (머뭇거리는 네 모습에 네 팔을 잡고는 제게 당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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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2
글쓴이에게
잘거야아... 나 졸리단 말이야. (제 팔을 잡아 네 쪽으로 당기는 너에도 감은 눈을 뜨지 않으며 다시 창문에 머리를 기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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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2에게
무슨 일 있으면 말해줘 에리야. 나 속상해. (눈을 감고는 창문에 머리를 기대어 자는 너를 보고는 한숨을 내쉬며 악셀을 밟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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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3
글쓴이에게
(속상하다는 말에 요즘 누가 새벽마다 문을 두드리거나 문자를 보낸다고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들려오는 네 한숨소리에 입술을 꾹 깨물자마자 울리는 핸드폰을 꺼내 확인해보니 제 방과 거실 사진이 있자 놀라 전원을 꺼버리고는 혹시 네가 눈치챌까 얼른 다시 눈을 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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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3에게
에리야, 뭐 울리는데. (운전을 하고 있어 네 쪽을 돌아보지는 못하고 손을 뻗어 네 손을 잡아 톡톡 두드리는)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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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4
글쓴이에게
(끝까지 자는 척을 하려다 제 손을 잡아 두드리는 너에 이미 꺼진 휴대폰을 들어 확인하는 척을 하고는 가방 깊숙이 넣어버리는) 쓸 데 없는 문자야... 집까지 얼마나 남았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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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4에게
곧 도착해. 근데 왜 그렇게 갑자기 기분이 다운됐어, 응? (착 가라앉은 네 목소리에 걱정이 돼 신호가 끊겼을 때 너를 보고는 네 표정을 살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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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5
글쓴이에게
그런 거 아니고 그냥 피곤해서. (걱정스레 제 표정을 살피는 너에 괜찮다는 듯한 번 웃어 보이고는 어떻게 집에 들어간 건지도 모르겠고 아직 집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서워져 저도 모르게 손톱을 뜯으며 자꾸만 창문 밖을 살피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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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5에게
에리야, 너 진짜 왜그래. 손 다쳐. (곧 피라도 볼 듯이 잘근 잘근 손톱을 물어 뜯으며 불안하게 창 밖을 살피는 너에 놀라 네 손을 잡고는 차를 세워 너를 보며) 말해줘, 에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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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7
글쓴이에게
(제 손을 잡더니 차까지 세우고 저를 쳐다보는 너에 네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 한참을 가만히 있다 다른 말을 꺼내는) 오랜만에 술 많이 마셨더니 심장 엄청 빨리 뛰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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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7에게
에리야, 장난하지 말고. (자꾸만 말을 돌리는 너에 이미 네가 술이 깬 것을 느끼고는 표정을 굳히며 목소리를 나직하게 까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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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9
글쓴이에게
(평소와 다른 낯선 네 말투에 저도 모르게 네게서 떨어져 인형만 만지작거리는) ...그냥 오늘은 너네 집 가서 자면 안 돼? 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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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9에게
갑자기 우리 집을 왜 가. 무슨 일 있는거지. (계속 차를 정차 시킬 수 없는 골목이라 차를 몰고는 네 집 앞에 주차 시키는데 네 집에 불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는 의아해 고개를 갸웃거리며 네게 묻는) 에리야, 불 안 끄고 나왔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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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1
글쓴이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다른 곳만 쳐다보고 있는데 불을 끄지 않고 나왔냐는 네 말에 고개를 들어 집을 쳐다보니 정말 환하게 켜져 있는 불이 보이자 겁에 질린 얼굴로 참았던 눈물이 결국은 터져 다시 고개를 숙여버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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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1에게
에리야, 왜그래. 무슨 일이야, 응? 자기야. 나 봐봐. (갑자기 눈물을 터트리더니 고개를 숙이고 우는 너에 놀라 안전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고는 네 앞에 쪼그려 앉아 네 눈을 보려고 노력하는) 에리야, 왜 울어. 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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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2
글쓴이에게
...현이 집 가자. 나 여기 싫어... (혹시 그 남자가 너를 볼까 무서워져 자꾸만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 얼른 일어나라는 듯 쪼그려 앉아있는 네 팔을 잡아당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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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2에게
무슨 일 있지, 너. (뭐에 쫓기는 덜덜 떨며 우는 너에 미간을 찌푸리며 너를 안아주다 네 집 쪽에서 들리는 큰 소음에 몸을 일으켜 네 집을 쳐다보다가) 집에 누구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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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4
글쓴이에게
(원래도 큰소리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는데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큰 소음이 들리자 놀라 기침을 하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쏟아내며 네 옷자락만 꽉 잡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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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4에게
에리야, 왜 그래. 숨 쉬어, 숨. (갑작스레 기침을 하며 숨을 급히 몰아 쉬는 너에 놀라 네 얼굴을 어루만지며 너를 끌어 안아 등을 토닥여주는) 에리야, 무슨 일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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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5
글쓴이에게
(네가 저를 안아 등을 토닥여주며 달래도 쉽게 진정하지 못하고 한참을 울다 겨우 눈물이 줄어들자 네게 아무 말 없이 여태 온 문자들과 오늘 온 사진이 있는 휴대폰을 건네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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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5에게
핸드폰은 왜? (고개를 갸웃 거리며 네 핸드폰을 받아 들고는 들여보다 점점 표정을 굳히며 너를 보고는) 언제부터 이랬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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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6
글쓴이에게
...저번 주. 번호도 잘못 알고 있고 집도 착각한 건 줄 알았는데... (아무리 너라도 지금은 굳은 표정을 보기가 무서워 눈을 감아버리고는 아직도 불규칙한 호흡이 힘들어 숨을 크게 몰아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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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6에게
여기 있어, 에리야. (뒷자석에서 담요를 꺼내 네게 덮어 주고는 네 집을 한 번 바라보니 여전히 환히 빛나는 너희 집에 과호흡이 찾아 온 네 손등을 토닥이며) 잠깐만 여기 있어, 알겠지? 차 문 잠그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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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7
글쓴이에게
(네가 저를 두고 집으로 올라갈 것 같자 제 손등을 토닥이는 네 손을 힘이 다 빠진 제 반대 손으로 잡는) 가지 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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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7에게
금방 가서 확인하고 올게. 경찰에 신고부터 하자. (저를 잡는 손길에 핸드폰을 들어 경찰에 집에 이상한 사람이 든 것 같으니 순찰 한 번만 돌아달라 부탁하고 쪼그려 앉아 너를 달래며) 별 일 없을거야. 금방 다녀 올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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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9
글쓴이에게
(저를 달래며 금방 다녀온다는 너에도 불안한지 네 손을 놓지 않으며) 그럼 경찰 오면 같이 가. 혼자 가지 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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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9에게
그새 도망가버리면 어떡해. 난 그 새/끼 얼굴도 모르는데. (며칠동안이나 네가 불안에 떨며 고생 했을 것이 생각나 한숨을 내쉬며 너를 다독이는) 어차피 저 사람은 나 모르잖아.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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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0
글쓴이에게
너 가면 이제 너 얼굴 아는 거잖아... 나 때문에 너 피해 보고 그러는 거 싫어. (계속해서 널 말리다가 네게서 처음 들어보는 거친 말에 많이 화가 났나 싶어 잡고 있던 손을 놓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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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0에게
여기 있어. 차 문 꼭 잠그고. (더 지체 했다가는 정말 놓칠 것 같아서 급히 차 문을 닫고는 네 집으로 걸어가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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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3
글쓴이에게
(네가 차 문을 닫고 제 집 쪽으로 걸어가자 네가 말한 대로 차 문을 잠그고는 네 뒷모습만 쳐다보다 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지 시야에서 사라지자 불안해 입술을 물어뜯으며 널 기다리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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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3에게
(네 집 안으로 들어서자 웬 남자가 방 안을 서성이며 네 옷들을 꺼내 난잡하게 만드는 것을 보고는 욕을 뱉으며 그 남자를 붙잡자 급히 주변에 잡히는 것을 제게 던지며 소음을 내는 남자에 그를 제압하려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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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4
글쓴이에게
(차 안까지 희미하게 들리는 소리들과 베란다로 살짝씩 보이는 그림자들에 겁이 나고 머리도 아픈 것 같아 무릎을 세워 얼굴을 묻었다가도 네 걱정에 다시 집 쪽을 쳐다보는데 금방 온다는 말과는 다르게 네가 나올 것 같지 않자 차에서 나갈까 고민을 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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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4에게
(흉기를 들고 설치는 남자에 미간을 찌푸리고는 어찌 할까 고민하던 사이에 들리는 사이렌 소리에 남자가 도망갈 기세를 보이니 그 사이에 다리를 올려 남자를 내려치고는 주위에 보이는 테이프로 손목을 칭칭 감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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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5
글쓴이에게
(멀리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에 조금은 안심이 돼 차에서 나와 집으로 올라가는데 문이 열려있어도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 잠깐 망설이다 들어가자 저를 본 순간 눈빛이 바뀐 남자의 모습에 그대로 몸에 힘이 풀려 벽을 손으로 짚고 겨우 서있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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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5에게
(갑자기 막 소리를 지르는 남자에 놀라 남자가 향한 시선을 따라가니 위태롭게 서있는 너에 놀라서 달려가 너를 부축하며) 왜 나왔어. 차에 있으라니까. (곧 들어오는 경찰들에 인사하고는 경찰이 건네주는 담요를 네게 둘러주며 잠시 여경과 있게 하고는 상황 서술을 하러 경찰과 자리를 비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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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8
글쓴이에게
(마냥 좋지만은 않았던 컨디션에 추운 곳에서 많이 울고 긴장했던 게 무리가 됐는지 아까부터 힘이 들었는데 네가 경찰들과 함께 자리를 비우자 서있던 그 자리에서 그대로 주저앉아 어지럽고 아픈 머리를 벽에 가대 눈을 감고 있자 제가 걱정이 됐는지 병원에 가자며 다가오는 여경의 말에 고개를 젓다 겨우 일어나 난장판이 되어버린 집을 멍하니 쳐다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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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8에게
(잠시 경찰과 이야기를 끝내고는 남자가 현행범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고는 그제서야 너를 찾는데 주저 앉은 네 모습에 놀라 달려와 네 팔을 잡으며) 에리야, 병원 갈까? 많이 힘들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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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3
글쓴이에게
(네가 가까이 다가오자 네게 머리를 기대고는 작게 한숨을 쉬는) 병원 말고 집... 나 피곤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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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3에게
그래, 우리 집에 가자. (제게 기대는 너를 부축해 일으키고는 차에 태우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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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4
글쓴이에게
(차에 타자 잠에 드는데 자면서도 머리가 아파 금방 눈을 뜨고는 손으로 머리를 꾹꾹 누르는) 현아, 나 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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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4에게
(운전을 하면서 손을 뻗어 네 손을 잡고는) 많이 아파? 병원 안 가봐도 괜찮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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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3
글쓴이에게
(제 손을 잡는 네 손을 약하게 밀어내고는 두 손에 얼굴을 묻는) 넌 안 피곤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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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3에게
괜찮아. 네가 우선이야, 에리야. (네가 놀라지 않게 차를 몰고는 제 집에 들어서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는) 에리야, 나 봐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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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4
글쓴이에게
(차가 멈추더니 저를 보라는 네 말에 고개를 돌려 널 쳐다보는) ...빨리 말 안 해서 화났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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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4에게
아니, 너 혼자 앓고 있었던 게 속상한거야. (네 손을 잡아 토닥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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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6
글쓴이에게
(속상하다는 너에 미안해져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다 네 손을 한 번 꼭 잡았다 놓는) 올라가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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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6에게
정말 괜찮아? 조금이라도 힘들면 바로 말해, 병원 가자. (차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고는 네 앞에 몸을 숙이고는) 업어줄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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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8
글쓴이에게
(네가 차에서 내리자 내릴 준비를 하려 내려놓았던 인형을 챙기는데 문이 열리고 네가 몸을 숙이자 네 팔을 잡고는 살짝 웃는) 그 정도 아니거든... 걸어갈 수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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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8에게
그냥 업혀. 내가 신경쓰여서 그래. (자꾸만 비틀대던 네가 생각나 힘을 줘 너를 제게 업히게 만들고는 차 문을 닫아 잠그고는 엘리베이터를 누르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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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0
글쓴이에게
(괜찮다는 말에도 힘을 줘 업히게 하고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너에 제가 뭘 잘못했나 싶어 업혀서도 네 눈치를 보다 네 어깨에 옷 위로 짧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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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10에게
에리야, 나 괜찮아. 네 걱정해. (속이 상해 입술을 깨물다 제가 걱정이 되는지 안절부절 못하는 너에 네 엉덩이를 토닥이며 달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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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4
글쓴이에게
...내가 현이한테 괜히 말했나 봐. (괜찮다며 절 달래지만 누가 봐도 표정은 좋지 않아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말하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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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1
다음에 또 오면 1등으로 댓글달거야 그땐 꼭 같이하자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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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꼭 만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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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7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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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1
오늘도 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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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음, 여기로 계속 올지 새로 올지 모르겠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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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6
계속 같이 하고 싶어서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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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저랑 하고 있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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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8
네 하구 있어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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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8에게
혹여나 제가 답을 안한다면 한 번 더 달아줘요. 알림때문에 지나친거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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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1
글쓴이에게
네 ㅜㅜ 지금도 달았어요

7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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