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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친 민윤기 톡
246
7년 전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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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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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8/26)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방탄소년단
구남칭 민윤기 고정. 이외에 상황은 자유. 안맞못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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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시소‼‼‼‼‼
몰라 셋리 달라도 시소 민윤기는 달라지는..
2
1
탄소1
둘 다 26/윤기는 프로듀서, 나는 작곡가/우린 같은 회사 소속, 우연히 공동 작업을 하게 되어서 연이 닿았고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음악적 영감이 되어주면서 연인 사이까지 발전하게 되었어요. 직업 특성상 일의 시간이 정해져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서로 맞지 않았던 우리 둘. 최근 네가 중요한 앨범 작업을 들어가게 되면서 많이 바빠졌고 그렇게 자연스레 서로에게 소홀해진 우리는 헤어지게 된 걸로. 그렇게 헤어지고 난 후 막바지 앨범 작업에 들어간 너는 마지막 곡의 딱 맞는 가사를 아직 찾지 못한 상태였어요. 결국 넌 많은 작사가로부터 가사 공모를 열었고 나는 우리 회사 프로젝트인 줄만 알고 대뜸 가사를 적어서 낸 거. 당연히 내가 쓴 가사의 내용은 우리의 이별에 대한 거였고 너는 내 가사지를 보고나서 다른 건 볼 생각도 안한 채 내걸로 결정을 했어요. 그렇게 우린 헤어지고 나서 처음 네 작업실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걸로.
-
(공동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한손에 연필을 굴리며 가사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네가 보이자 이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이 너인 걸 알아채고 그대로 행동이 굳는) ...이거 너가 낸 공모야?
7년 전
글쓴탄소
(누가 쓴 건지는 모르게 진행된 공모였지만 우리의 얘기라 그런지 제 마음에 와닿는 걸 감출 수 없고, 네 가사 스타일을 워낙 좋아하던 나라서 일 때문이라며 저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며 네 가사 지를 손에 꾹 쥐고 있다 문이 열리곤 너를 바라보는) ... 아, 응. 네 가사였구나, 그럴 것 같긴 했는데.
7년 전
탄소13
(네 말에 왜인지 허탈한 마음이 들어 한숨을 짧게 한번 쉬고는 천천히 걸음을 옮겨 의자에 앉으며 테이블에 어지럽게 흩어진 종이 더미들을 바라보는) ... 너 일 줄은 몰랐어. 다른 가사도 꽤 많았을 텐데, 왜 그거였어?
7년 전
글쓴탄소
(흩어진 종이 더미 사이로 네 가사 지를 찾아 손에 쥐곤 가사 내용을 훑어내리는) 그러게, 왜 이거였을까. 뒤통수 한대 맞은 것 같았는데, 읽고. 우리 얘기라 그랬나.
7년 전
탄소19
(네게 내 감정을 들킨 것만 같아 괜히 시선을 떨구며 두 손을 살짝 말아 쥐고는 덤덤하게 말을 내뱉는) ... 너 작업할 때 공과 사 뚜렷한 애잖아. 네 그 선택에 내가 있는 거면 다시 생각해봐. 어쨌든 이 앨범은 너 거잖아. 괜히 옛정이나 미련 때문에 어설프게 구색 맞추지 말고.
7년 전
글쓴탄소
19에게
네 말대로 나 그런 거 뚜렷해. 네 가사가 좋아서 그래. 너 가사 잘 쓰는 건, 다들 알잖아. (나도 너와 같이 덤덤하게 대답하는) 걱정 마, 그런 거 때문 아니야.
7년 전
탄소26
글쓴이에게
(말없이 고개를 한번 끄덕이곤 의미 없이 가사 지를 만지작거리는)... 헤어진 남자친구 앞에서 옛사랑 얘기하려니까 어색하네.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7년 전
글쓴탄소
26에게
그냥, 가사잖아. 편하게 해도 돼. 신경 안 쓸게. (애써 덤덤하게 가사를 들여다보는) 불편하지, 나.
7년 전
탄소31
글쓴이에게
(그런 너를 고개를 들어 쳐다보는) 네 생각이 단 한 번도 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니까. 너는? 너는 나보고 어땠는데. 꽤 덤덤해 보여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지금 내 눈도 못 쳐다보는 거 보면 아닌 건가 싶기도 하고.
7년 전
글쓴탄소
31에게
글쎄. 네 말대로, 옛사랑 얘기 꺼내기 힘드네. (애꿎은 가사지만 매만지는) 안 괜찮아, 사실. 그래도 괜찮은 척해야지.
7년 전
탄소2
둘 다 빅히트 프로듀서에요.
둘 다 일 욕심이 많아서 한번 작업을 시작하면 며칠 동안 연락이 안될 정도였어요. 그렇게 연락이 안되다 보니 서로 지쳐서 헤어졌고, 사소한 문제로 헤어진 만큼 둘 다 미련이 가득해요.
그런데 요번 빅히트 소속 그룹 신곡을 너랑 내가 해보라는 방피디님의 명령이 있었고, 곡 분위기를 상의하기 위해서 너를 찾았어요.
ㅡ
( 너의 작업실 문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벨을 누르며 )
7년 전
글쓴탄소
(너와 헤어지고 더 매달린 다른 작업들 때문에 많이 지친 탓에 피곤한 듯 눈을 비비며 문을 열어주는) ... 아, 들어와.
7년 전
탄소6
( 오랜만에 보는 얼굴인데 더 수척해 보이는 모습에 마음이 안 좋아져서 표정을 굳히며 작업실에 들어가며 ) 자고 있었어? 나 조금 있다가 올까?
7년 전
글쓴탄소
(표정이 잔뜩 굳은 너를 바라보다 고개를 젓곤 놓인 커피잔들을 다 치우는) 아니, 괜찮아. 빨리 얘기하고 작업 들어가야 너도 덜 피곤하지.
7년 전
탄소8
( 네가 치우는 잔들을 보는데 그 수가 많아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지만 너에게 들키지 않으려 고개를 숙이지만 떨리는. 목소리는 감추지 못한 채로 ) ..작업할 때 커피 많이 마시지 말라니까, 피곤하면 좀 자라고.
7년 전
글쓴탄소
8에게
아, 미안. (제가 사과할 이유는 없지만 네게 미안한 감정이 들어 대뜸 사과를 내뱉곤 마저 잔을 치우는) 앉아, 편하게.
7년 전
탄소10
글쓴이에게
( 감정을 추스르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자 그대로 가만히 서서 마음을 추스르려고 하며 )
7년 전
글쓴탄소
10에게
(자리에 앉지 않는 너를 빤히 올려다보는) 왜, 왜 안 앉아.
7년 전
탄소14
글쓴이에게
( 너의 말에 손으로 마른 세수를 하며 소파에 앉아 땅만 보며 ) 아, 미안해.
7년 전
글쓴탄소
14에게
... 괜찮아? 어디 아픈 건 아니고? (그런 너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7년 전
탄소17
글쓴이에게
나 괜찮아. 너는 어디 아픈 곳은 없지? ( 어색한 분위기를 풀으려 아무 말이나 내뱉고선 당황해 눈동자를 굴리며 ) 아니 작업할 때 아파서 미뤄지면 안 되니까 그,그래서 안 아프냐고 물어본 거야.
7년 전
글쓴탄소
17에게
(네 물음에 너를 빤히 바라보다 고개를 대충 끄덕이는) 응, 걱정 마. 작업에 지장 가는 일 없게 할게.
7년 전
탄소20
글쓴이에게
(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너의 눈을 쳐다보며 ) 노래는 어떤 식으로 할래?
7년 전
글쓴탄소
20에게
대충 가이드 해놓은 거 몇 곡 있는데, 들어볼래? (네게 헤드폰을 건네며)
7년 전
탄소24
글쓴이에게
응. ( 네가 건네는 헤드폰을 쓰고 노래를 듣는데 세 번째 노래까지 듣고 다음 노래가 나오길 기다리는데 너와 사귈 때 내가 가이드 했던 노래가 나오자 감정이 주체가 안돼 눈물을 흘리며 ) 나, 나 안 들을래.
7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눈물을 떨구는 너에 눈에 띄게 당황해하다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네 눈가를 닦아내주는) 왜 울어, 울지 마.
7년 전
탄소29
글쓴이에게
( 네가 손을 뻗어 눈물을 닦아주자 달래주는듯한 느낌에 눈물을 더 쏟으며 ) 너 왜 저 노래 안 지웠어?
7년 전
글쓴탄소
29에게
(꽤나 조심스레 네 눈물을 닦아주는) 좋아서. 노래도, 목소리도, 가사도... 다 좋아서.
7년 전
탄소34
글쓴이에게
( 내 눈물을 닦아주는 네 손을 잡아 내리곤 너를 보며 ) 근데 어떻게 너는 다시 붙잡지도 않냐? 나만 너 계속 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었어? 나는.. 나는 네가 없어서 작업도 못하고 맨날 울기만 했는데..
7년 전
글쓴탄소
34에게
내가 너를 어떻게 잡아. 미안해서, 너를 어떻게 잡아 (네 손을 붙잡아 깍지를 끼는) 그때도, 지금도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잡아.
7년 전
탄소36
글쓴이에게
( 네가 깍지를 끼자 손에 힘을 주곤 너를 보며 ) 안 힘들어. 너 만나는 거 하나도 안 힘들어. 그냥 너 힘들게 작업하는 게 싫었던 거야. 작업하면 쉬지도 않고 잠도 안 자니까, 안 쉬니까 연락도 못하지. 응? 윤기야..
7년 전
글쓴탄소
36에게
(그런 너를 빤히 바라보다 네 손에서 깍지를 빼내는) 그 개 널 힘들게 한 거잖아. 그게 너도 부담이었고, 아니야? 나는 너한테 그런 사람 되기 싫어.
7년 전
탄소43
글쓴이에게
( 네가 깍지를 빼내자 눈을 크게 뜨고 너를 보다 다시 눈물이 고이면서 너를 빤히 보다 일어서 있는 너에게 다가가 안기듯 기대며 ) 아니야. 난 너랑 헤어지고, 네가 없는 게 더 힘들단 말이야.. 넌 안 그랬어? 난 너랑 헤어진 한 달 동안 진짜 그냥 ( 잠시 뜸을 들이다 펑펑 울며 ) .. 그냥 죽고 싶었어
7년 전
글쓴탄소
43에게
(크게 울음을 터뜨리는 너를 안아 토닥여주는) 힘드니까, 둘 다. 둘 중에 한 명은 놓아야, 그래야 덜 힘들 것 같아서 놓았는데. 네가 이러면, 나는 어떡하라고 이래.
7년 전
탄소49
글쓴이에게
( 너를 안아주는 너의 행동에 허리를 감싸 안으며 더 파고들며 ) 그냥 나 계속 안아주면 안 돼? 다시 돌아갈 수 있잖아. 난 진짜 윤기야... 너 없이 잘 살아갈 자신이 없어.
7년 전
글쓴탄소
49에게
(너를 토닥여주다가도 네 말에 멈칫하며 한숨을 내쉬는) 다시 돌아가면, 그때는 안 힘들어? 저번이랑 같은 일, 안 일어난다는 보장 없잖아.
7년 전
탄소53
글쓴이에게
( 네가 한숨을 내쉬자 너에 품에서 빠져나와 손으로 너의 볼을 감싸며 ) 내가 .. 내가 잘할게. 응? 내가 계속 말했잖아, 나는 저번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보다 너랑 헤어지는 게 더 힘들다고. ( 눈물을 흘리며 볼에 댄 손에 힘을 줘 얼굴을 잡아 내리며 ) 뽀뽀해줘 윤기야, 응?
7년 전
글쓴탄소
53에게
... 탄소야, (그런 네게 입을 맞추지 못하고 가만히 내려다보다 너를 말없이 품에 안아주는) 괜찮을까, 내가 너를 더 아프게 안 할 수 있을까.
7년 전
탄소55
글쓴이에게
( 네가 나를 안자 허리에 팔을 감곤 힘을 줘서 안으며 ) 응.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우리 서로 맞춰주자. 어쩌면 잠시 시간을 가졌던 게 더 돈독해지기 위한 거였을 수도 있어. 한 번만 용기 내주라 윤기야..
7년 전
글쓴탄소
55에게
... 사랑해, 진심이야. (너를 살짝 품에서 떼어내 시선을 맞주하디 느릿하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탄소57
글쓴이에게
( 내게 입을 맞춰주는 너에 눈을 감는데 눈물이 흐르며 입술을 떼자 오랜만에 입맞춤이라 그런지 부끄러워져 얼굴이 빨개진 채로 너에게 안기며 )
7년 전
글쓴탄소
57에게
(그런 너를 품에 안아 토닥여주는) 미안해, 아프게 해서. 이렇게 울게해서, 미안해.
7년 전
탄소58
글쓴이에게
( 너의 말에 너의 품에서 벗어나 너를 보며 ) 이제 미안하다는 말 금지야! 나 하나도 안 힘들고, 안 아프고, 안 슬프니까 미안하다고 하지 마. 알겠지? ( 네가 여전히 미안한듯한 얼굴로 대답을 안 하자 너를 밉지 않게 노려보곤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한번 하며 ) 알겠어? 모르겠어?
7년 전
글쓴탄소
58에게
(네 입맞춤에 그제야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알았어, 진짜로. 이제야 김탄소답네. (네 허리를 끌어안은 채 네게 연신 입을 맞추는) 예뻐.
7년 전
탄소60
글쓴이에게
( 네가 내게 연신 입을 맞추자 얼굴을 돌려 피하려다 피해지지가 않자 포기한 듯 웃으며 ) 아 간지러워!
7년 전
글쓴탄소
60에게
좋아서 그래. (너를 안은채 작업실 소파에 풀썩 앉는)
7년 전
탄소3
ㅅㅈ
7년 전
탄소4
헤어진지 6개월 된 사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던 사이라 헤어졌어도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어요. 친구처럼 지내던 중에 어느 순간부터 서로 허전함을 느껴요. 둘이 술 마시다가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우리 이랬지 저랬지 하다가 허전하다고 털어놓을 거예요. 다시 붙을지 말지는 쓰니가 톡 이으면서 정해주세요!
-
(오랜만에 만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옛날에 둘이 술마시다가 있었던 일이 생각나 웃으며 말하는) 아, 나 갑자기 그거 생각난다. 너랑 나랑 여기서 술마시다가 둘 다 취해서 손잡고 팔흔들면서 동네 한바퀴 돌았잖아.
7년 전
글쓴탄소
(네가 하는 말에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는지 웃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씁쓸한 기분을 감추지 못해 술을 들이켜는) 그러게, 내가 들여보내기 싫다고 엄청 붙잡고. 엄청 팔불출이었네, 나.
7년 전
탄소9
그걸 이제 알았냐? 너 엄청 팔불출이었어. 주변 애들이 니가 나 진짜 좋아하는거 티 많이 난다고 너 놓치면 후회할거라고 했는데. (추억팔이하자고 한 말인데 말하고보니 정말 후회를 하는 것 같아 술잔을 만지작거리며) 근데 지금 후회를 하는 것 같기는 해. 근데 이게 후횐지 그냥 허전해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어.
7년 전
글쓴탄소
(네 말에 말없이 웃음을 지으며 애꿎은 술만 들이켜는) 그치, 내가 너 많이 좋아했지. 지금도 내가 너 좋아하니까 친구하는 거 아니겠냐. 싫은 사이에 친구를 어떻게 해, 안 그래? (네 말에도 괜히 제가 부담일까 네게 선을 긋는)
7년 전
탄소12
그치, 싫으면 친구사이도 안하겠지. 나도 아직 너 좋아. 사실 우리 헤어진 것도 우리 사이가 나빠서도 아니고 상황이 그렇게 흘러간거잖아.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만약에 서로 연인감정이 남아있어서 우리가 다시 사귄다고 해도 상황이 또 그렇게 안된다는 확신도 없고. (말을 하다보니 내가 너무 말을 많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실소를 터뜨리며) 내가 너무 많이 이야기했나. 니가 나한테 연인감정이 남아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확신가지고 이야기했네. 미안.
7년 전
글쓴탄소
12에게
(솔직히 제 감정을 털어놓는 너와는 달리 나는 늘 너를 생각한답시고 제 감정을 감추는 것만 같아 미안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입만 달싹이는) ... 별게 다 미안하네, 너는. 너 취했나 보다, 데려다줄게.
7년 전
탄소22
글쓴이에게
나 아직 안취했어. 근데 윤기야, 우리 오늘 솔직히 말하자. 나만 이래? 나만 이렇게 허전한거야? (이유를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울먹이며 말하는)
7년 전
글쓴탄소
22에게
... 허전해. 근데, 그냥 허전해서 그런 거 일 거야. 너도, 그런 거야. (울먹이는 네 눈가에 손을 뻗다가도 이내 손을 거두고 네 집을 챙기는) 데려다줄게.
7년 전
탄소68
글쓴이에게
(네가 내 짐을 챙기자 애써 일어나 밝은 척 어깨동무를 하며) 그래. 뭐 어쩌겠어. 서로 허전한거... 그뿐인걸. 너무 추억이 많아서 그런걸꺼야. 그렇지?
7년 전
글쓴탄소
68에게
네가 나때문에 힘들지않았으면 좋겠어. (내게 어깨동무를 한 너를 내려다보다 이내 네 허리를 감싸 부축해주는)
7년 전
탄소69
글쓴이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가다가 네가 그렇게 말하자 너를 보며) 내가 너때문에 왜 힘들어. 너때문에 힘들었던 적 없었어. 주변 상황때문에 힘들었던거지. (말이 끝나고 네가 묵묵히 걸어가자 걸음을 멈추고 팔을 내리며) 근데 솔직히 지금은 조금 힘들다.
7년 전
글쓴탄소
69에게
(제게 힘들 것 같다 말하는 너에 입술을 꾹 깨문 채로 너를 바라보는) 네 주변 상황 그렇게 되던 게 나 때문이잖아, 아니야? 내가 더 욕심내면, 네가 힘들어지니까 그래. 감정은 순간이잖아, 그러니까... 괜찮아질 거야.
7년 전
탄소7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씁쓸한 눈빛으로 씁쓸한 웃음을 짓고 말하는) 순간... 너는 순간일 수도 있겠지. 근데 나는 아닐 것 같은데. 난 너 진심으로 좋아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서 앞으로 더 많이 허전할 것 같아. 이정도면 나는 허전한게 아니라 후회하는거라는 생각 안들어?
7년 전
글쓴탄소
70에게
나도 후회해, 그리워. 근데 나는 내 감정보다 네가 힘든 게 더 싫고, 네가 안 좋은 소리 듣는 건 더더욱 싫어. 나는 그게 더 무서워, 나 때문에 그걸 감당할 네가 걱정돼. (너를 빤히 내려다보다 시선을 돌리는) 핑계라고 생각해도 돼, 근데 나는 진심이야.
7년 전
탄소7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진짜 못돌아가는구나 하는 답답한 마음에 결국 눈물이 고여 침을 삼키며 참다가 결국 터져 그렁그렁하게 애써 웃으며 말하는) 그래. 진심 말해줘서 고마워. 이거 봐. 서로 터놓고 말하니까 얼마나 속 시원하고 좋아. (더 답답해져오는 가슴에 결국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떨구는)
7년 전
글쓴탄소
71에게
... 탄소야, (눈물을 떨구는 네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나도 마른 세수를 하며 한숨을 내쉬는) 내가 뭐라고 이렇게 울어. 속상하다, 나도.
7년 전
탄소72
글쓴이에게
(계속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떨구며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솔직히 다 털어놓는) 너랑 잘 지냈던 때 생각하면 지금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지금도 모르겠고, 앞으로도 모르겠어.
7년 전
글쓴탄소
72에게
(말없이 너를 품에 안아 토닥이며 네가 제 품 안에서 울 수 있게 해주는) ... 내가 너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가. 너를 지금도 이렇게나 힘들게 하는데.
7년 전
탄소73
글쓴이에게
(네가 나를 안자 더 울음이 터져 네 허리를 감싸 안고 어깨에 얼굴을 묻어버리는) 아니야. 너때문에 힘든거 아니라니까.
7년 전
글쓴탄소
73에게
(익숙한 손길로 네 등을 토닥이며 너를 달래주는) 나를 너한테 이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아직도 무서워, 지금 같은 사이도 못하게 될까 봐. 한걸음 물러서면 괜찮아질까 했는데, 지금도 아닌 것 같아서. 모르겠다, 나도. 이게 맞는 건지.
7년 전
탄소74
글쓴이에게
(조금 가라앉았는지 너에게서 살짝 떨어져 네 눈을 쳐다보며 말하는) 너 좋은 사람 맞아. 좋은 사람이야, 너. 솔직히 나도 이 말하면서 고민 많이했어. 친구사이도 못할까봐. 니 얼굴도 못보고, 소식도 못들으면서 아예 모르는 사람처럼 살까봐.
7년 전
글쓴탄소
74에게
... 아무리 헤어지고, 거리를 뒀어도 그건 못하겠더라. 좋아하는 사람이 눈에 안 보인다는 게, 진짜 미칠 것 같더라. 나쁜 거 아는데, 너한테 미안할 일도 맞는데. (작게 한숨을 내쉬곤 네 볼을 쓰다듬는) ... 내가 다시 돌아가도 정말 괜찮은 걸까.
7년 전
탄소75
글쓴이에게
(네 말에 다시 살짝 눈물이 고여 말을 잇는) 나 너 많이 그리웠어. 당연하지. 당연한걸 왜 물어. 나쁘고 미안하다는 생각은 하지마. 니가 나쁜것도 아니고, 니가 미안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야. 너랑 다시 사귀게되서 겪을 힘든 일도 결국은 내 일이고 다 내가 겪어야하는 시련인거야. 다 괜찮아, 민윤기.
7년 전
글쓴탄소
75에게
그 힘든 일이랑 시련이 싫어서. 굳이 안겪어도 될 일을 네가 나 때문에 겪는 게 미안해서, 너한테서 멀어지려고 그랬는데. (네 어깨에 위로 고개를 툭 기대는) 이제는 나도 안되겠다. 너 안고 싶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고, 입 맞추고 싶어. 네가 다시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7년 전
탄소76
글쓴이에게
(한 손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나도 똑같아 윤기야. 좋은게 있으면 너랑 같이 나누고싶고, 꼭 껴안고 자고싶었고, 안그런 날이면 너랑 실없는 소리하면서 밤새도록 통화도 하고싶었어.
7년 전
글쓴탄소
76에게
좋아해, 너무 많이. (어느새 나도 눈시울이 붉어진 채 너를 꼭 끌어안는) 나 사랑해줘, 제발.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사랑해줘.
7년 전
탄소77
글쓴이에게
(네 눈시울이 붉어지자 네 볼을 잡고 방금까지 울어서 같이 붉어진 내 눈을 마주하게 만들고는) 나도 사랑해 윤기야. 왜 울어. 뚝, 울지말고 빨리 키스해줘.
7년 전
글쓴탄소
77에게
(네 볼을 조심스레 감싼 채 느릿하게 입을 맞추곤 제 감정이 네게 느껴질 수 있게 꽤나 절절하게 네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탄소5
동갑. 앞집 이웃. 너는 건축과. 나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대학 졸업을 마치고 유학을 가게 된 나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고.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 한 달 후 처음으로 하게 된 인테리어 작업에서 너를 만나요. 알고 보니 그 건물은 네가 살게 될 집이었고 네가 원하는 대로 건물을 지어놓은 상태였죠. 내가 한국에 들어오기 만 기다린 너는 소식을 듣고 나에게 인테리어 문의를 하죠.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너는 나에게 부담 주지 않기 위해 모르는 척해요. 오늘은 건물주와 미팅이 있는 날이에요. 카페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시간 맞춰 나갔는데 네가 앉아있는 모습을 보며 놀란 나에요.
-
(한적한 카페 안을 둘러보는데 너와 눈이 마추치자 놀라 고개를 돌려버리고 건물주를 찾으려 전화를 거는)
7년 전
글쓴탄소
(잔뜩 긴장한 채로 너를 기다리다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너를 멍하니 바라보곤 당황을 한듯한 너에 고개를 푹 숙이는, 울리는 제 전화기에 네 번호가 찍히자 자연스레 전화를 받는) ... 여보세요.
7년 전
탄소11
(일부러 네가 있는 자리의 반대편을 보며 말하는) .. 아 저 카페에 도착했는데. 혹시 어디쯤이신가요?
7년 전
글쓴탄소
(제 목소리를 못 알아듣는 듯한 너에 작게 한숨을 내쉬는) 창가 쪽, 끝자리요.
7년 전
탄소16
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창가 쪽으로 걸어가며 끝자리에 앉은 사람을 확인하는데 네가 앉아있자 당황한 채로 너의 눈만 바라보며 서있는)
7년 전
글쓴탄소
16에게
(그런 너를 바라보자 여태껏 그리웠던 너이기에 나도 시선을 떼지 못하고 너를 멍하니 바라보는) 안녕... 하세요.
7년 전
탄소18
글쓴이에게
아.. 안녕하세요.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살짝 숙인 후 네 앞에 앉아 아무렇지 않은 척 미리 구상한 디자인 시안을 꺼내는) 시안 준비해왔는데 한 번 보시겠어요?
7년 전
글쓴탄소
18에게
(네가 꺼내온 시안을 손에 받아들지만 긴장한 듯 입을 달싹이는) ... 아, 네. 감사합니다. (디자인 시안을 바라보지만 너를 힐끔거리는)
7년 전
탄소23
글쓴이에게
자세히 확인하시고 수정할 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네 시선이 느껴져 목이 말라와 카페라테를 한 모금 들이켜며 묵묵히 너를 기다리는)
7년 전
글쓴탄소
23에게
(네가 대학 생활 때부터 해온 디자인이 눈에 띄자 시선을 떼지 못하고 그 디자인을 빤히 바라보는) 이거, 이거 좋은 것 같아요.
7년 전
탄소27
글쓴이에게
(네 쪽으로 고개를 들이밀며 네가 말한 디자인을 보고 살포시 웃는) 네. 혹시 3번 디자인에 더 추가하고 싶으신 건 없으세요?
7년 전
글쓴탄소
27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좋아요, 충분히. 예쁘네요, 디자인.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마주치고 똑똑히 말하는) 예뻐요.
7년 전
탄소30
글쓴이에게
(나에게 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올려 묶은 머리카락 사이로 귀가 붉어진 게 보이는) ... 네? 아. 감사합니다. 그럼 언제쯤 진행할까요?
7년 전
글쓴탄소
30에게
(그런 너에 나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는) 아, 편하신 대로 시작해주시면 돼요. 빨리해주시면, 감사하고요.
7년 전
탄소33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보는 네 웃는 모습에 너와 같이 보내던 시절을 회상하는) .. 아 그럼 시간 나는 대로 다시 연락드릴게요. (아쉬운 마음에 머뭇거리며 너에게 묻는) 저.. 혹시 식사는 하셨나요?
7년 전
글쓴탄소
33에게
(네 말에 환하게 웃음을 딛는) 아직요. 같이 식사하실래요?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제가 살게요.
7년 전
탄소35
글쓴이에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네. 좋아요. 근데 사주시는 건 사양할게요. 뭐 정 사주고 싶으시다면 작업 끝나고 사주세요.
7년 전
글쓴탄소
35에게
끝나고도 또 볼 수 있을까요, 우리. (네 말에 잔뜩 밝아진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탄소39
글쓴이에게
(어깨를 으쓱이며)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7년 전
글쓴탄소
39에게
그럼 오늘은요? 오늘도 같이 밥 먹을 수 있을까요, 탄소씨랑.
7년 전
탄소41
글쓴이에게
(갑작스러운 네 말에 놀라 눈이 커지는) 네? 오늘이요? 아... 시간이 되긴 하는데..
7년 전
글쓴탄소
41에게
같이 있고, 아니 같이 식사하고 싶은데. 괜찮으세요?
7년 전
탄소44
글쓴이에게
(같이 있고 싶다는 네 말에 고개 숙여 환히 웃는) 네. 괜찮아요. 우리 뭐 먹을까요?
7년 전
글쓴탄소
44에게
음, 좋아하는 걸로 먹어요. 파스타 좋아하잖아요, 이 근처에. 그거 먹으러 갈래요?
7년 전
탄소46
글쓴이에게
(아직도 내가 좋아하는 걸 기억하는 네 모습에 기분이 묘해지는) 좋아요. 윤기야. 아. 윤기씨, 저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화장실에 들어가 화장을 수정한 후 나오는)
7년 전
글쓴탄소
46에게
(네가 시야에 사라지고 나가고 배시시 웃음을 짓곤 괜히 제 옷매무새를 만지작대는)
7년 전
탄소48
글쓴이에게
(화장실에서 나와 네 앞으로 걸어간 후 너를 내려다보며 웃는) 갈까요?
7년 전
글쓴탄소
48에게
(네 환한 웃음에 나도 고개를 끄덕이곤 자리에서 일어나는)
7년 전
탄소51
글쓴이에게
(카페 알바생에게 인사를 하며 나온 후 미들 힐을 신고 온 나였기에 조심해서 내려가다 발을 잘 못 디뎌 휘청거리는)
7년 전
글쓴탄소
51에게
(나도 모르게 네 허리를 감싸 안아 중심을 잡게 해주는, 가까운 거리에서 너와 마주하자 얼굴이 잔뜩 붉어지는)
7년 전
탄소54
글쓴이에게
(내 허리를 감싸는 네 손길과 가까이에 있는 얼굴에 네 팔을 빼려 하지만 팔에 힘을 주는 행동에 네 눈을 피하며 말하는) ... 갑자기 왜 이래. 놔줘.
7년 전
글쓴탄소
54에게
그리웠다고 하면, 믿어줄 거야? 여태 기다렸어, 너. 여전히 사랑하고 있어. (그런 너를 시선을 으며 말하다 너를 품에서 놓아주는) 미안, 부담스럽게 안 하고 싶었는데.
7년 전
탄소56
글쓴이에게
(얼굴이 붉어진 채 계단을 마저 내려가며 말을 돌리는) .. 어 일단 밥. 밥부터 먹자. 어디 간다고 했지?
7년 전
글쓴탄소
56에게
그, 파스타 집. 너 좋아하던 데, 아직 있더라. (너와 옆에 조심스레 서서 걷는)
7년 전
탄소61
글쓴이에게
아. 그래? 되게 오랜만이데. (파스타 집에 도착해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는)
7년 전
글쓴탄소
61에게
(원래의 네가 자주 먹던 메뉴를 가리키는) 이거, 너 좋아했잖이.
7년 전
탄소63
글쓴이에게
응. 아직도 좋아해. 다 기억하네?
7년 전
글쓴탄소
63에게
응, 자주 왔거든. 네가 먹는 거, 나는 안 좋아했었잖아. 그래서 자주 먹어봤어, 네가 왜 좋아했나 궁금해서.
7년 전
탄소65
글쓴이에게
(미소를 지으며) 그래서 아직도 별로야?
7년 전
글쓴탄소
65에게
뭐, 이해는 가던데. 네가 왜 좋아했는지. (작게 웃음을 짓곤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탄소67
글쓴이에게
(손을 밑으로 뻗어 기지개를 펴고 웃는) 좋다. 나 프랑스에 있을 때 여기 오고 싶었거든. 근데 어쩌다 보니 또 너랑 오게 됐네.
7년 전
글쓴탄소
67에게
다행이다, 아직도 여기 좋아해서. (안심인 듯 웃음을 짓곤 메뉴를 주문하는)
7년 전
탄소78
글쓴이에게
(음식을 기다리며 묶여있던 머리를 풀었다 다시 묶는데 앞에서 느껴지는 네 시선에 당황하는) .. 왜. 뭐 할 말 있어?
7년 전
글쓴탄소
78에게
(너를 빤히 바라보는 게 느껴진듯 티가 나게 당황하는 너에 웃음을 터뜨리는) 아니, 그냥.
7년 전
탄소79
글쓴이에게
(나를 보며 웃는 네 모습에 얼굴이 붉어져 볼을 감싸고 말을 돌리는) 뭐야. 민망하게. 1년 동안 뭐 하고 지냈어?
7년 전
글쓴탄소
79에게
그냥 이것 저것? 별거 안했지, 뭐. 너 졸업하고도 나는 계속 학교 마저 다니고, 어... 그냥 그랬어. (너 없이도 꽤나 힘들어 하던 기억이 있어 대충 넘겨짚는)
7년 전
탄소80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잘 지낸 것 같은 모습에 씁쓸해지는) ..아 그랬구나. 다행이네.
7년 전
글쓴탄소
80에게
너는, 잘 지냈어? 원하는 공부는 잘 했고?
7년 전
탄소81
글쓴이에게
(파스타를 먹으며 덤덤하게 이야기하는)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잘 못 지냈어. 한국도 그리웠고 너무 보고 싶어서.
7년 전
글쓴탄소
81에게
힘들었겠네, 혼자. (그런 너를 바라보다 나도 파스타로 시선을 돌리는) 걱정했어, 많이. 너 외로움 많이 타니까.
7년 전
탄소82
글쓴이에게
(먹는 걸 멈칫하다 다시 파스타를 입에 넣는) .. 그치. 아무리 새로운 사람들 많이 만나봐도 뭔가 허전하고 공허하더라.
7년 전
글쓴탄소
82에게
지금은, 좀 어때. 여기 와선 괜찮았어? (네 걱정과 그리움에 지새우던 밤이 생각나 나도 괜히 물을 들이켜는)
7년 전
탄소83
글쓴이에게
잘 모르겠어. 단순한 향수병인 줄 알았는데 입국하고 한 달이 지나도 기분이 나아지질 않더라고. 근데 오랜만에 여기 와서 그런지 오늘은 기분 좋은 것 같아.(포크를 내려놓고 물을 마시는)
7년 전
글쓴탄소
83에게
... 다행이다, 좀 괜찮아져서. 네가 안 힘들었으면 좋겠어, 늘. 항상 내 바램이었어. ( 작게 웃음을 짓는)
7년 전
탄소84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너와 마주 보며 이야기하니 꼭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웃어버리는) 뭔가 이상하다. 작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말을 했지만 아차 싶은 마음에 말을 번복하는) 아.. 그니까 내 기분이. 기분이 그만큼 좋다고.
7년 전
글쓴탄소
84에게
(네 말을 가만히 듣다가도 네가 번복하는 걸 보면서도 그저 고개만 끄덕이는) 그러게, 좋다. 나도 좋아, 예전 같고.
7년 전
탄소85
글쓴이에게
(싱긋 웃으며) 다 먹었어? 이제 일어날까?
7년 전
글쓴탄소
85에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이는) 그래, 데려다줄게.
7년 전
탄소8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손을 저으며) 괜찮아. 혼자 갈 수 있어.
7년 전
글쓴탄소
86에게
... 그래도, (네가 부담스러워 그러는 걸까 제 뒷머리를 긁적이는) 알았어.
7년 전
탄소87
글쓴이에게
(아까부터 너를 보면 드는 옛날 생각에 기분이 이상해져 대려다 준다는 말을 거절하고 너에게 인사하는) 오늘 고마웠어. 연락할게.
7년 전
글쓴탄소
87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괜히 제 손을 꾹 쥐었다 놓는) ... 응, 조심히 들어가.
7년 전
탄소88
글쓴이에게
(집으로 걸어가는데 계속 나를 쫓아오는 것 같은 느낌에 얕은 한숨을 쉬고 뒤돌아보는) .. 나 진짜 괜찮다니까 왜 자꾸 따라와. (너도 집에 가는 길이라는 네 말에 살짝 놀라며) 아. 그래? 그럼 진작에 말하지.
7년 전
글쓴탄소
88에게
(너와 가는 길이 겹치는 듯 하자 괜히 네 옆에 서있지도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나를 돌아보는 너에 화들짝 놀라 변명을 하는) 아, 너 부담스러울까봐. 나도 집 가는 길이야, 걱정마.
7년 전
탄소89
글쓴이에게
(신경 안 쓰려고 하지만 뒤에서 걸어오는 너 때문에 긴장한 채 오피스텔 정문으로 들어가는) ... 너도 여기 살아?
7년 전
글쓴탄소
89에게
(그런 너를 나도 놀란 듯 바라보는) ... 어, 너 여기 살아?
7년 전
탄소90
글쓴이에게
(헛웃음 치며) 응. 대박이다. 나 903호에서 살아.
7년 전
글쓴탄소
90에게
나 902호 사는데... (너를 동그래진 눈으로 바라보는) 며칠 전에 이사 오던 게 너였어?
7년 전
탄소91
글쓴이에게
응. 한 동안 여기에서 지낼 것 같은데. 와.. 대박이다 진짜. (9층에 도착해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며)
7년 전
글쓴탄소
91에게
잘 들어가, 연락할게. (웃음을 짓곤 제 집 도어록을 누르는)
7년 전
탄소92
글쓴이에게
응. (네게 손을 흔들며 집으로 들어가는, 집에 들어와 씻은 후 티브이를 보며 맥주를 마시는데 카페 계단에서 있었던 상황이 생각나 주량보다 많은 술을 마시게 되는)
7년 전
글쓴탄소
92에게
(너와의 재회와 앞집에 네가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침대에 누워서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7년 전
탄소93
글쓴이에게
(술에 취해 란제리 잠옷을 입은 채 맥주를 들고 네 집 호이나 종을 누르는) .. 야. 민윤기. 나와봐.
7년 전
글쓴탄소
93에게
(늦은 새벽 누가 초인종을 부르나 싶어보자 네 모습이 보여 서둘러 문을 여는) ... 술마셨어?
7년 전
탄소94
글쓴이에게
응.. 조금. 기분이 좋아서. 같이 마실래? (맥주를 올려 보이고 팔을 내리는데 잠옷 어깨 끈이 내려가는)
7년 전
글쓴탄소
94에게
(그런 네 모습에 놀란 듯 누가볼까 싶어 너를 서둘러 집 안으로 이끄는) 소파에 앉아있어, 걸칠 거 가져올게.
7년 전
탄소95
글쓴이에게
(걸칠 옷을 가지러 가는 네 소매를 잡으며) ..가지 마. 보고 싶었단 말이야. 나 두고 가지 마.
7년 전
글쓴탄소
95에게
(네 앞에 쭈그려 네 머리를 잠시 쓰다듬어주는) 다시 올게, 잠깐만 기다리고 있어.
7년 전
탄소96
글쓴이에게
알겠어... (손에 힘을 빼고 네가 오기를 기다리는)
7년 전
글쓴탄소
96에게
(제 가디건을 가져와 서둘러 네 어깨에 걸쳐주는) 술 많이 마신거야?
7년 전
탄소97
글쓴이에게
(고개를 저으며) 아니.. 조금. (내 옆에 앉은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민윤기 냄새나. 좋아.
7년 전
글쓴탄소
97에게
(네가 제 어깨에 기대자 잔뜩 긴장해 네가 건넨 맥주캔만 꾹 쥐고있는)
7년 전
탄소98
글쓴이에게
(여전히 머리를 기댄 채 이야기하는) 윤기야. 민윤기. 너 1년 동안 진짜 아무렇지 않았어?
7년 전
글쓴탄소
98에게
... 그냥, 뭐. 바빴어, 엄청. 일부러 그렇게 살았어, 그래야 조금이라도 덜 그리울 것 같아서.
7년 전
탄소9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네 어깨에 턱을 올리고 가까운 거리에서 너를 바라보며) 나도.. 윤기야 나 안아줘.
7년 전
글쓴탄소
99에게
(네 말에 머뭇거리다 너를 끌어안아 토닥이는) 보고싶었어, 많이.
7년 전
탄소100
글쓴이에게
(네 허리에 팔을 둘러 깍지를 끼는) 나도 보고 싶었어. 내가 많이 좋아해.
7년 전
글쓴탄소
100에게
(그런 너를 빤히 내려다보는) 사랑해.
7년 전
탄소101
글쓴이에게
나도. 사랑해. (한참 동안 너의 눈을 마주치다가 몇 초동안 입술을 맞대고 떨어지는)
7년 전
글쓴탄소
101에게
(네 입술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제 손으로 네 볼을 감싸곤 깊게 입을 맞추는)
7년 전
탄소102
글쓴이에게
(깊게 입을 맞추는 너 때문에 상체가 뒤로 밀리자 나를 눕히는 네 행동에 얼굴이 붉어지는)
7년 전
글쓴탄소
102에게
(네가 내 밑에 깔리게 되자 그제야 아차 싶어 입술을 떼어내는)
7년 전
탄소103
글쓴이에게
(감았던 눈을 천천히 뜨며 반쯤 풀린 눈으로 가쁜 숨을 내쉬는)
7년 전
글쓴탄소
103에게
(눕혀진 탓에 카디건이 젖혀져 다 드러나는 네 어깨와 란제리 잠옷에 나도 두 눈을 꾹 감았다 뜨며 너를 일으켜주는) ... 집에 가, 시간 늦었다.
7년 전
탄소104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네 손을 잡고 일어나는데 너와의 입맞춤 때문인지 다리가 풀려 휘청거리는)
7년 전
글쓴탄소
104에게
(휘청이는 네 허리를 제 팔로 감싸 안는) ... 몸이 약해졌나, 많이.
7년 전
탄소105
글쓴이에게
(간신히 가라앉혔던 얼굴이 다시 붉어짐을 느껴 너를 밀어내는) 아니. 술기운 돌아서 그래. 미안.
7년 전
글쓴탄소
105에게
(네 손길에 힘없이 밀려나곤 웃음을 짓는) 뭐가 미안해.
7년 전
탄소106
글쓴이에게
그냥.. 아 몰라. 나 갈래. (네 카디건을 벗어 탁자 위에 내려놓고 현관으로 걸어가는)
7년 전
글쓴탄소
106에게
(나를 지나쳐 나가려는 너를 나도 모르게 붙잡는) ... 아, 미안.
7년 전
탄소107
글쓴이에게
(나를 붙잡는 네 손에 놀란 채로 뒤돌아보는) 아.. 아니야. 근데 왜?
7년 전
글쓴탄소
107에게
물어보고 싶어서. 아직 사랑하는데, 우리 무슨 사이인지.
7년 전
탄소108
글쓴이에게
(눈을 굴리며 혀로 입술을 축이는) 그러게..
7년 전
글쓴탄소
108에게
... 고백도 하고 키스도 했는데, 아직도 확신이 안 서? (네 앞에 한 걸음 다가가 네 허리를 감싸 안는) 나 마음없이 이런 짓 안해.
7년 전
탄소109
글쓴이에게
(내 허리를 감싸는 네 어깨에 양손을 올리고 너를 올려다보는) .. 그냥 무서워서. 또 헤어질까 봐 걱정하고 마음 졸이는 게 무서워.
7년 전
글쓴탄소
109에게
나는 너 안 떠나. 너 없이 안돼, 나. (너를 살짝 벽 쪽으로 몰아붙인 채 널 내려다보는) ... 입 맞춰도 돼?
7년 전
탄소110
글쓴이에게
(내게 다가오는 너에 뒷걸음질을 치다 등이 벽에 닿자 너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7년 전
글쓴탄소
110에게
(그제야 네 허리를 감싸안곤 한손으로는 네 뒷통수를 받쳐 네가 벽에 부딪히지 않게 한 뒤 네 입속을 깊게 파고드는)
7년 전
탄소111
글쓴이에게
(네 목에 양팔을 감싸 안으며 너에게 밀착하는)
7년 전
글쓴탄소
111에게
(너에게서 입을 떼어내곤 가까운 거리에서 말하는) ... 집에 안 보내고 싶어.
7년 전
탄소11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살포시 웃으며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보내지 마. 안 갈래.
7년 전
글쓴탄소
112에게
(너를 품에 꼭 안아 네 어깨에 고개를 기대는)
7년 전
탄소113
글쓴이에게
(슬립만 입은 상태이기 때문에 맨살에 네 숨결이 닿자 흠칫하는) .. 숨 크게 쉬지 마. 간지러워.
7년 전
글쓴탄소
113에게
(네 맨살에 입으로 숨결을 훅 불어넣는) 왜?
7년 전
탄소114
글쓴이에게
(신음을 내며 네 품 안으로 파고드는) 으.. 하지 마. 이상해.
7년 전
글쓴탄소
114에게
(그런 너에 얼굴이 확 붉어지는) 너, 너 좀... 그렇다.
7년 전
탄소115
글쓴이에게
(네 반응이 귀여워 모르는 척 네 목에 입술을 데고 웅얼거리는) 왜. 또 뭐가.
7년 전
글쓴탄소
115에게
(네 입술이 제 목에서 느껴지자 잔뜩 굳어버리는) ... 야, 너.
7년 전
탄소116
글쓴이에게
(모르겠다는 듯이 입술을 떼고 너를 올려다보는) 응? 왜 윤기야.
7년 전
글쓴탄소
116에게
(작게 한숨을 내쉬며 시선을 내리자 네가 나보다 키가 작은 탓에 보이는 네 가슴골에 두 눈을 질끈 감는) ... 너 집에 가라.
7년 전
탄소117
글쓴이에게
(네 귀를 만지작거리며 웃는) 아까는 보내기 싫다며. 나 좀 봐봐. 오랜만에 만났는데 나 안 볼 거야?
7년 전
글쓴탄소
117에게
만지지마... (네 손을 밀어내며 눈을 질끈 감는) 진짜 이럴거면 가.
7년 전
탄소118
글쓴이에게
(계속 밀어내기만 하는 너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너에게서 떨어지는) 치.. 이럴 거면 보내기 싫단 소리 하질 말던가.
7년 전
글쓴탄소
118에게
아니, 그게... 우리 오늘 만났으니까, 다시. (너를 품에 안아주며) 아껴주고싶어서.
7년 전
탄소119
글쓴이에게
(팔을 올려 너의 등을 토닥이는) .. 알지. 다 아는데 나 진짜 괜찮단 말이야. (너를 자극하려 네 허리를 누르는)
7년 전
글쓴탄소
119에게
... 하아, 너 진짜. (네 허리를 꾹 눌러오는 너에 잔뜩 붉어진 눈가로 너를 바라보는)
7년 전
탄소120
글쓴이에게
(여전히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네 허리를 더욱 세게 누르는) 왜. 막 미치겠어?
7년 전
글쓴탄소
120에게
(입술을 꾹 깨문 채 너를 바라보다 네 란제리 잠옷을 쓸어내리는) 응, 미치겠어.
7년 전
탄소121
글쓴이에게
(살포시 웃으며 네 어깨에 이마를 묻는) 아. 간지럽다니까. 이 느낌 진짜 이상해.
7년 전
글쓴탄소
121에게
(네 드러난 쇄골에 잠시 입술을 맞대는) 거봐, 이상하잖아.
7년 전
탄소122
글쓴이에게
(내 쇄골에 입술을 맞추는 너 때문에 달뜬 숨을 내쉬는)
-
수위는 어떻게 할까요?
7년 전
삭제한 댓글
122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탄소123
삭제한 댓글에게
수위 가능하면 방 하나 팔까요?
7년 전
글쓴탄소
123에게
몰래방으로 파줄 수 있어요? 불 달면 내가 못해서.
7년 전
탄소124
글쓴이에게
잠시만요
7년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링크 펑해줘요
7년 전
탄소7
동갑. 너는 빅히트 프로듀서. 나는 빅 히트 소속 솔로 가수. 너는 너의 작업 때문에 나는 나의 스케줄 때문에 서로에게 무심하게 되었어요. 몸이 힘드니 정신적으로도 힘들 수밖에 없었어요. 연락이 점점 뜸해지고 만나는 날도 줄어들며 그렇게 헤어졌어요. 얼마 전 피디님의 권유로 너와 음악 작업을 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나의 컴백 앨범에 실릴 타이틀곡 작업을 하기 위해 네 작업실로 가고 있는 나에요.
-
(네 작업실 벨을 누른 후 문 앞에 서서 기다리는)
7년 전
글쓴탄소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듯 문을 열어주며 너를 작업실 안으로 들이는) 아, 들어와.
7년 전
탄소15
..어? 어... (너를 따라 들어가 자연스럽게 소파에 앉으며 예전과 달라진 듯한 작업실 안을 둘러보고 애꿎은 가사지만 만지작거리는)
7년 전
글쓴탄소
곡은 좀 들어봤어? 수정할 부분은 없고? (너를 자연스레 돌아보지만 어색해 보이는 너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편하게 해.
7년 전
탄소21
(돌아보는 너를 보는데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네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지만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 너의 눈을 쳐다보는) 응. 들어봤어 곡 좋더라. 수정할 부분은 녹음하면서 확인해야 될 것 같아.
7년 전
글쓴탄소
21에게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너에 괜히 고개를 푹 숙여 가사지를 바라보는) 그래, 그럼. 녹음 들어가면 되겠네.
7년 전
탄소28
글쓴이에게
알겠어. (나를 보지 않는 네 모습에 괜히 민망해져 헛기침을 하고 부스 안으로 들어가 물을 마신 뒤 뒤돌아 목을 푸는)
7년 전
글쓴탄소
28에게
(부스 안의 너를 바라보며 나도 제대로 의자 앞에 앉는) 준비 되면 얘기해.
7년 전
탄소32
글쓴이에게
(목을 풀고 내 키에 맞게 마이크를 조절하며 긴 숨을 내쉬며 사운드를 확인하는) 아아. 이제 준비됐어.
7년 전
글쓴탄소
32에게
그럼 시작할게. (익숙한 손길로 음악을 깔아주는)
7년 전
탄소37
글쓴이에게
(나와 연애를 하며 썼던 가사가 담긴 밝은 노래를 받고 수 천 번을 연습했지만 막상 녹음에 들어가니 밝은 느낌이 나오지 않는) (녹음을 멈추는 네 행동에 입술을 깨물고 네 눈치를 보는)
7년 전
글쓴탄소
37에게
(지금의 상황 탓인지 밝은 느낌을 잘 살리지 못하는 너에 한숨을 내쉬며 마른 세수를 하는) ... 요즘 힘든 거 아는데, 그래도 노래는 좀 잘 해줘야 하지 않을까. 아님 좀 쉬디가 나중에 할래?
7년 전
탄소38
글쓴이에게
(한숨을 쉬며 마른 세수를 하는 네 모습에 고개를 숙이는) ..미안. 다시 해볼게.
7년 전
글쓴탄소
38에게
기죽지마, 그럼 더 안나와. 편하게 해, 편하게. 다시 음악 틀어줄게.
7년 전
탄소40
글쓴이에게
고마워. (다시 녹음이 시작되고 최대한으로 감정을 이끌어내지만 긴장한 나머지 가사를 틀리고 자리에 주저앉는)
7년 전
글쓴탄소
40에게
(네가 주저앉는 걸 보자마자 놀라 부스 안으로 들어가 네 앞에 쭈그려 앉는) 탄소야, 괜찮아?
7년 전
탄소42
글쓴이에게
(팔에 얼굴을 묻은 채 이야기하는) .. 안 괜찮아. 머리 아파.
7년 전
글쓴탄소
42에게
그만하자, 오늘은. 집으로 가, 데려다줄게. 두통약 있어, 잠깐만 있어봐. (너를 작업실 소파에 앉히고 네가 습관처럼 찾는 탓에 아직 작업실에 있는 두통약을 꺼내오는)
7년 전
탄소45
글쓴이에게
(네가 건네는 두통약을 복용한 후차 키와 지갑을 챙기러 가는 네 옷 밑단을 잡는) 나 괜찮아. 약 먹었으니 금방 가라앉을 거야.
7년 전
글쓴탄소
45에게
너 쉬어야 돼, 이 상태로 뭘 해. 들어가, 피디님께는 내가 말씀드릴게. (네 차 키를 챙기곤 네 옆에 앉는)
7년 전
탄소47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미안. 공과 사 구분 못 해서. 너 그런 거 싫어하잖아.
7년 전
글쓴탄소
47에게
지금 네가 아픈 게 문제지, 그런 걸 왜 따져. (너를 부축해 일어나는) 가자, 데려가 줄게.
7년 전
탄소50
글쓴이에게
미안하니까 그렇지. 아무튼 고마워. (너의 부축을 받아 네 차 조수석에 앉자 생각나는 과거에 애꾿은 손만 꼼지락거리는)
7년 전
글쓴탄소
50에게
(조수석을 젖혀주곤 너를 바라보는) 자, 조금. 깨워줄게.
7년 전
탄소52
글쓴이에게
(자꾸 나를 챙겨주는 듯 한 알 수 없는 기분에 고개를 돌려 창 밖만 바라보다 집에 도착하게 되는)
7년 전
글쓴탄소
52에게
(너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집까지 들어가는 보고 갈게, 그래도 괜찮지?
7년 전
탄소59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다 머뭇거리며 물어보는) 근데 나 지금 네 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 돼?
7년 전
글쓴탄소
59에게
걱정, 그 외에는... 네 마음대로 생각해. (네 안절벨트를 풀어주는) 올라가자.
7년 전
탄소62
글쓴이에게
알겠어. (차에서 내려 네 부축을 받아 집으로 올라가는)
7년 전
글쓴탄소
62에게
(집 앞에 서서 너를 바라보는) 들어가, 가서 쉬어.
7년 전
탄소64
글쓴이에게
그 아까 차에서 내리기 전에 나보고 내 마음대로 생각하라고 했던 거 진심이야?
7년 전
글쓴탄소
64에게
... 응, 진심이야. (네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7년 전
탄소66
글쓴이에게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싶은데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직접 말해주면 안 될까?
7년 전
글쓴탄소
66에게
... 걱정돼, 너. 없는 게 너무 허전하고, 힘들어. 어떻게 받아들일래, 이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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