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팬들이 웬만한 기추 아닌이상 요즘 다 줄세우기 추세니까 돈 한 두푼 써서 가는 거 아니잖아 그때 내 본진도 꽤 유명세 타고 슬슬 인기 오를 때여서 팬싸컷이 높았단 말이야. 근데 팬싸를 갔는데 내가 한 활동 때 딱 두 번을 갔거든? 난생 처음 된 거였는데 그게 한 활동때 두번을 간 거였어 여튼 그래서 먼저 갔을 때는 분명히 다 좋았단말이야? 멤버들 상태도 당시에는 컴백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 거 같기도 했고 겸사겸사 상황이 그랬던 거 같아 근데 내가 활동 막바지쯤에는 팬싸컷이 엄청 높아졌다는 소문이 돌아서 진짜 무리해서 넣었어 안전하게 가려고 괜히 애매하게 넣어가지고 돈 날리느니 한 번에 확실히 넣고 안전하게 가자 싶었거든 그렇게 해서 막 나 진짜 생활비 쪼들리는데도 애들 한 번 제대로 보겠다고 엄청 무리해서 거액써가지고 갔는데 그 마지막으로 간 팬싸때는 다들 컨디션이 별로 안좋았는지 너무 성의가 없는 거야.. 내가 차라리 그게 첫 팬싸였으면 아 원래 다 이런가... 싶을텐데 그게 아니니까 너무 더 실망스럽고 우리 애들 난 되게 프로라고 생각했는데 그런식으로 팬들 앞에서 피곤한 티, 하기 싫은 티 내니까 그것도 그냥 공방 뭐 이런 거 리허설도 아니고 돈 들여서 팬들 어렵게 가는 팬싸에서 그러니가 진짜 그 날 다녀온 뒤로 영원할 거 같던 내 덕심 다 없어지더라 ㅋㅋ 심지어 몇몇 멤버는 대화하는데도 할말없게끔 단답으로 대답하거나 대화 끊기게 대답하고..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ㅜㅜ 마지막으로 구 본진들한테 한마디하자면 그거 아냐 니네 딴에는 매일같은 스케줄이 지쳐서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 한 순간 그렇게 경솔하게 했을지 몰라도 거기 가는 팬들은 니네 보기 어려워서 한 번이라도 더 본다고 돈 한 두푼 써서 가는 거 아니고, 팬싸 되면 그냥 가는 것도 아니야.. 니네 줄 선물 준비하고 니네한테 조금이라도 더 이뻐보이겠다고 꾸미는데도 돈 쓰고 힘들게 보러간다는 거 진짜 모르겠으면 그냥 열심히 해라.. 프로라고 믿고 그 자부심에 덕질 신나게 하던 내가 다 창피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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