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도 맛있다며 음식 잘 먹던 A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뒹굴었고, A는 B랑 얘기하던 중에 아프기시작한거라 배아프다고 우는 소리냄. 근데 B 회사라 바로 달려갈 수가 없어서 앞집 사는 친한동생 C한테 같이 병원가달라고 함. B는 회사에서 당장 달려가고 싶은데 안절부절임 그러다 병원에 무사히 도착했단 C의 톡을 받고 조금 안심하고 있었는데, 잠시 후 진료도 다 끝났는지 A한테 톡이 옴. ㅡ 자기야, 나 어떡하지? 저 말 듣고 B 걱정맥스로 차서 다급하게 전화함 ㅡ 자기야, 괜찮아? ㅡ 흐엉엉엉.... ㅡ 왜 울어! 큰 병이래? 어디가 아픈데, 뭐가 문제야? ㅡ 나...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세상에... ㅡ 그게 무슨 말이야... ㅡ 의사선생님이... ㅡ 응 ㅡ 앞으로 밀가루 끊으래... ㅡ ......? ㅡ 나랑 안 맞는다고... 가급적이면 먹지말구 특히 한 달은 아예 끊으래. 어떻게 떡볶이도 없고 라면도 없고 빵도 없이 살 수가 있지...... 으헝헝헝... 자기야 나 살아갈 이유가 없어.. ㅡ ...... 자기야, ㅡ 응? ㅡ 집에 얌전히 누워있어. 쌀떡볶이로 사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막장이다ㅋㅋㅋㅋ쓰고보니 암튼ㅋㅋㅋㅋ심각한 줄 알았는데 그냥 글루텐이 안 맞아서 슬픈 밀가루러버의 한탄, 그리고 그걸 또 받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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