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종현은 고등학교 때 지우개 몇 번 빌려보기만 한 반장 선생님들도 좋아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땀냄새 나고 질 낮은 농담 일 삼는 또래 남자애들이랑은 다르게 조용하고 자기 할 일 열심히 해서 계속 눈 가는 남자애 그렇지만 결국 말 한 번 제대로 못 하다 1n년 뒤 동창회에서 만났는데 여전히 그대로인 반장 애 그때가 돼서야 "종현아, 나 어릴 때 너 되게 좋아했었어" 하고 말하면 "그랬구나, 고마워 나 좋아해줘서." 할 것 같음 더도말고 덜도말고 좋은 마음을 준 거에 대해서 고마워하니까 그 때가 더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음 황민현은 새내기 시절 개총 때 소주 대신 물로 잔 채워주던 선배 그러면서 괜히 부담도 안 가지게끔 "내가 술을 못해서 그래 내가"라며 웃는데 연예인 좋아하듯 설렐 것 같다 그래서 고백이나 이런 건 꿈도 못 꾸고 부끄럼도 없는지 선배 멋있어요 선배 잘생겼어요 이런 말 막 하고 다니면 "으하핳 고마워 아~또 뫄뫄가 나를 이렇게 좋아하네~"라고 장난 섞어서 받아칠 것 같음 그 선배는 내가 휴학할 때 쯤에 졸업하고, 학사모 쓴 선배한테 꽃다발이라도 하나 주고 싶었는데 이미 여러사람들한테 둘러싸여서 사진찍히고 있는 선배 멀리서 바라보는게 마지막 기억이 될 듯 몇 년 뒤에 교수님 봬러 온 선배랑 우연히 마주쳤는데 내 이름 정확하게 기억하면서 반갑다며 먼저 인사하는 선배 보면서 그래 이정도면 됐지! 하게되는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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