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진 콘서트 다녀와서 말 한마디 한마디나 눈물 이런 작은 것들에 덕질짬밥십년인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쩌면 내가 주는 것보다 받는 사랑이 훨씬 클 수도 있겠구나 싶었고 나만놓으면끊어질관계 라는 말이 어쩌면 놓는 나보다 놓여지는 본진이 더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일이겠구나 싶었어 콘서트가 있던 어느 추운 겨울날 아침부터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팬을 본 게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본진아 본인들이 아이돌이라서 아이돌인 자신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주위의 비난을 듣게 될 것이 미안하고 속상하다며 펑펑 울던 본진아 하지만 단 한번도 아이돌인 것이 부끄러운 적 없었고 그런 욕을 하는 사람보다 훨씬 잘되고 있고 잘될거니까 지켜봐달라고 하던 본진아 우리도 각각 힘든 일들이 다 있을텐데 이런 일들이 본인들로 하여금 치유되었으면 좋겠다던 본진아 꽃길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어떤 길이든 같이 걷자는 본진아 많은걸 얻은만큼 많은 걸 잃었지만 확실한 건 모든 게 다 자신의 선택이고 누구보다 팬을 가장 사랑한다는 사실은 변치않는다던 본진아 진짜 너무너무 사랑해 온몸이 녹고 부서져 흘러내릴만큼 진심을 다해 어제보다 오늘 그리고 내일 더 사랑해 우리 꼭 오래오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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