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때문이라기보다는 상황 같은게 내가 왤케 초라하게 느껴지지 오늘 따라 ㅠㅠ 퇴근하고 가야해서 아침부터 정신없이 준비하구, 저녁도 못먹고 부랴부랴 가서는 언제 또 볼지 모르니까 뭐라도 얘기하고 싶어서 버벅거리는 나도 싫고 뒤에서 내가 무슨 얘기하는지 다 보고 듣고 넘어가라고 하는 사람들 표정도 참 싫고 그동안 본진 팬싸 다녀오면 느꼈던 에너지를 오늘은 못느꼈당. 뜨문 뜨문 가니까 애들한테는 늘 내가 초면이라는걸 확인받는 것도 이해하지만 맘이 무겁고.. 현타 와서 오늘은 본진은 못보겠는데 행복하게 자고 싶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내가 매일 떠올리던 행복은 얘네 뿐이어서 뭔가 슬퍼ㅠㅠㅠ 애들 말곤 할것도 없고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 좋은건 늘 애들이어서 당장은 다른게 없네 나한테 그냥 너무 보고싶었는데 몸이 힘들어서 속상한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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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진짜 세금 내기 싫은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