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 본진과 내가 사귈 수 있을거 같았는데 연애를 해서 실망하고 탈덕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 인거 같음 근데 그런거 있잖아 나의 존재도 모르는 사람에게 무한정의 사랑과 애정과 시간과 노력을 쏟는 팬들이 원하는 보상이라는게 있다면 가수와 내가 같은 목표를 위해서 같은 길을 걷고 있고 서로의 조력자이자 힘이 되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필요하다는걸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연애할수 있어! 연애할수 있지 좋아하는 감정은 어쩔수가 없는걸 근데 반에서 어떤 남자애가 나를 보면서 계속 웃어주고 눈빛 보내고 해서 ‘아 나한테 하는구나!’ 하고 좋고 기쁘다가 사실 내 뒤에 여자애한테 하는거였다는걸 알면 잠깐이지만 민망하고 비참하고 쑥쓰럽고 그렇잖아 그런 맥락의 감정이라고 생각함.. 내가 내 가수의 꿈과 행복을 위해 엄청난 애정을 쏟고 노력을 했는데 그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 예를 들어 sns 나 방송에서의 제스쳐, 븨앱 같은 방송에서의 발언들 ) 이 사실 팬인 우리가 아닌 연인에게 향하고 있었고 이를 숨기기 위해 팬이 일종의 가림막이 되었을때의 씁쓸하고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 하는 현타? 같은거 뭔가 주절주절 하게 됐는데 열애설이 터질때마다 이런 생각을 종종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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