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우선 이 글에 적는 다른사람들의 반응은 인티의 반응이 아닌 타싸이트에서 본 것들임. 인티는 그저 앙독방만 와서 인티반응은 모름.)
애초에 난 활동종료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해서
(해체에 이은)'재결합'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그저 기사에서 좀 더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쓰기 위한 단어선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 아이오아이가 다시한번 뭉친다해도 그건 '재결합'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정도는 안될거라고 보기때문이다.
얘기가 정말 잘 풀려야 앨범한번 나오는 정도이지 않을까? 그것조차 완전체로 가능할지 간절히 기다리는 나조차 확신하지 못하겠지만.
여러번의 앨범발매...는 정말 현실적으로 불가능할테니까 생각조차 안해봤다.(물론 소수의 멤버끼리 곡이 나올순 있다고 생각함)
과연 이정도가 '재결합'이라는 단어가 적절한가?
5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정도?
이걸 바라는게 지금 그룹한테 못할짓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는건가?
자리잡을때까진..이라는 글 도 봤다. 그 기준은 뭘까?
그 사람들 기준으로 자리잡혔다고 생각될 정도가 된다면 그때가서는
자리도 잘 잡혔는데 굳이? 라는 소리할게 불보듯 뻔한건 나만의 생각인가?
지극히 개인적으로, 진성 앙팬으로써 나는 항상 '을'의 기분이였다.
애초에 계약기간이 1년이 채 되지 않았고, 대부분이 그 계약 후에 함께 데뷔할 연습생들이 기다리고있다는 것 또한 분명했고,
혹은 겸업 허용으로 인해 계약 중에 데뷔하고 활동하기도 했고,
그래서 지금보다 더 오래 활동할, 그걸 기다리고있는 그룹의 팬들에게 미안함때문이였을까?
마지막 콘서트에서 머리가 핑핑 돌아서 앉아있기도 힘들만큼 울면서도
연장했으면 좋았을텐데, 계약기간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같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할 수 없었던 이상한 기분.
그치만 지금은 좀 다르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우리 앙이들은 자주 만나요?라는 질문에
멋쩍게 웃으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만난다고, 그냥 매일 누군가끼리는 만난다고보면 된다고 했고
2021.05.31을 기억하고있다.
정말 조금이지만 '재계약'은 아니지만, 약속한 2021년, 5주년 기념 싱글앨범정도는,
조금 더 욕심내서 1~2주뿐일지라도 활동정도는 바라고있다고 외칠수 있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