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진 연극한다고해서 진짜 기대 엄청하고 갔는데 기대를 하지 말았어야하나보다 나 입덕 2년차에 여태 불호작품 없었고 불판이 불호여도 그래도 볼만한? 그랬었는데 이건 보고나오니까 화가나더라 작품자체가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고 보면서도 다음에 뭘하려는지 뻔히 보이고 마일로 첫등장이후에 서로 말 주고받는데 뭐하자는건가 싶었다 이렇게 계속 지루하게 끌고 가는건가? 싶었고 1막 진짜 지루했어 정말. 그나마 좋았던건 탐정분장하고 앤드류랑 대화하는장면은 좋았음 근데 탐정분장 벗고 충격받는 모습1도 안느껴지고 마일로가 당했던걸 앤드류가 똑같이 당하면서 증거찾으려고 욕 엄청해대는데 진짜 별로였음 대사치면서 짧게욕하는건 좋았는데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걸 욕으로 푸는게 별로였음 그리고 계속 난추리소설작가야! 이러면서 증거찾는게 자연스럽지 않다고 해야되나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사람이 한순간에 마일로한테 굽히는 모습이 자연스럽지 않았음 걍 연기가 아쉬웠어 그리고 마지막 대사는 뭔가 싶다 그렇게 서로 죽자고 싸우더니 갑자기 허락해달라그러면서 마가렛 들먹이고ㅠㅜ 마일로는 초반에 전혀 앤드류한테 협조안할거같은데 협조하게된것도 납득안가고 순순히 앤드류 말대로 행동하는 마일로도 이해안가고 주인공은 마가렛이 아니라 테아같고.. 테아를 그렇게 활용?한 마일로 너무 싫고 딱 끝은 정해져있고 그 과정을 끝에 맞추려고 온갖걸 끼워맞춘거 가타 걍 불호다불호.. 진짜 불호가 무엇인지 알게해준 슬루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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