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말말말 1편
ㄴ https://instiz.net/name_enter/58634809하이라이트 말말말 2편(2016~2019초)
ㄴhttps://instiz.net/name_enter/60984041
현재글 - 하이라이트 말말말 정리본 1편
※ 과거 위 링크 글들을 썼던 길동이야.
현재 하이라이트 버젼으로 그때 적었던 글들 모아서
다시 독방에 리스트업 해.
애들을 기다리며, 우리 그동안의 추억을 정리해보려고...
이글보다 사실 훨씬 더 많은데 이후에 3편을 추가할 수 있으면 새글 추가할게.
약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하이라이트와 함께하면서 직접 듣고 전해 듣고 한 말들을 모은 글
긴 시간인만큼 이 글과 말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우리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가치관과 생각과 우리와의 유대감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
때로는 인생의 선배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후배처럼 그렇게 같이 갈 동반자 하이라이트로부터 들어온 많은 말들... 우리 같이 기억했으면 좋겠다.
정리하다보니 ver.2와 ver.1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하구 시간이 없어서 극극극 일부만 추가했음.
우선 2016~2019초까지의 버젼 / 아래는 순서 무관 말말말 모음 이렇게 돼있어. 사실 기존에 썼던 글들 조금만 재정리한 거라 큰 차이는 없음.
(ver.2 -> ver.1 순)
(BGM: 수고했어, 오늘도 - 옥상달빛)
[2016년 비스트]
ELLE 2016. 8월호 / 양요섭
데뷔 초부터 다른 친구들에 비해 애교를 많이 부렸는데 그게 제 성격은 아니에요. 한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이제는 팬들이 원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해요. 보고 싶어 하는 면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게 아이돌이 해야 할 일 아닐까요?
16. 12. 19 / 비스트
"31일이라는 날짜에 스케줄을 하는 게 좀 부담스럽지 않겠냐"라는 의견을 회사에서 얘기를 했었는데 저희가 "만장일치로 하겠다, 팬분들과 함께 보내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16. 12. 31 / 777파티
요섭 :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결코 두렵진 않습니다.
두준 : 우리가 앞에서 이끌어줄테니 아무 걱정없이 열심히 따라오세요! 그러다 우리가 조금 힘들어서 멈춰 있으면 그때 뒤에서 밀어주세요.
동운 :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고맙단 얘기 너무 하고 싶었어요.
기광 :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2017년 하이라이트]
17. 03. 15 / 손동운
- 평소 '팬사랑'으로 유명하다.
다른 그룹들보다 여러 일들이 많았다. 힘든 일도 같이 겪고 기쁜 일도 같이 겪어서 더욱 애틋한 마음이 크다. 그래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보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들이 이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 이제 진짜 컴백 직전이다.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물론 처음이다 보니까 우리가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점점 발전해가는 단계니까 팬들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선택을 믿고 기다려줘서 고맙고 짧은 2개월이었지만 이 기간이 팬들 입장에서는 2년 같은 2개월이었을 거다. 잘 기다려줘서 고맙고 우리는 팬들이 행복할 때 행복하다. 이젠 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도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향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콘서트에서 모든 멤버들이 눈물을 보였다.눈물의 의미는 어땠을까
뭔가 한 순간에 모든 걸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다.그런데 달라진 상황에도 늘 같은 자리에서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들을 보니 눈물이 났다.멤버들도 고마웠고 내 스스로도 대견한 마음이 있었다
17. 03. 20 / 양요섭, 윤두준
(팬클럽 명칭으로 섀딩, 섀도우 등이 언급됐던 상황)
요섭: 안돼요. 여러분들은 그림자에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두준: 같이 나와 있어야지
17. 03. 26 / 손동운
다 괜찮다 다 괜찮아- 기다려
17. 04. 06 / 손동운
어쩌면 전에와 같은 무대와 함성이 없을지도 모를거라고 각오하고 한 무모한 일들을 무모하지않게 만들어준 여러분들에게는 감사하다는 말도 부족해요. 앞으로의 미래가 얼마나 아득할지는 몰라도 저도 꽤 단단해져서 여러분과 오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오래봐요!
17. 04. 07 / 윤두준
두준: 그동안 함께 같이 달려준 열심히 달려준 우리 팬분들 너무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요섭: 두준이가 울컥했대요.
( beeeestdjdjdj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놀래서 말이 안나오네요 ㅠㅠㅠㅠ 우리팬분들 더 열심히할게요나이서!! )
17. 06. 04 / 손동운
저희는 오늘 비스트보다 잘할 거거든요? 여러분들은 뷰티보다 잘해주세요!
17. 09. 11 / 이기광
응원을 들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행복했고 너무 감사했고 라이트의 가수가 저희고, 우리 멤버들이라는 생각이 진짜 너무 감사했어요. '라이트가 하이라이트를 먹여살리고 세워줬다.'라고 생각합니다.
CeCi 2017. 10월호 / 이기광
- 비스트나 하이라이트로서 활동은 당신에게 기대 이상의 성공인가요?
그럼요. 너무나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하기엔 시기나 운도 분명 있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너무 멋진 팬들이 있고요.
CeCi 2017. 10월호 / 손동운
- 데뷔 당시 10대였던 동운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음... 그때 그대로 놔둘래요. 어떤 말을 들었어도 똑같았을 것 같아요. 그 당시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었으니까요. 더 노력하거나, 덜 노력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정말로
CeCi 2017. 10월호 / 양요섭
-요섭 씨 말대로 앞으로도 그렇게 서로 눈부신 존재가 되어주겠죠.
저희 팬들의 공식 문구인 '오래 보자'라는 말이 요즘 정말 마음에 와닿아요. 하이라이트로 활동할 수 있는 이유고, 앞으로 가는 길을 비춰주겠다고 서로에게 약속하는 말이잖아요.
17. 10. 16 / 이기광
이런 글을 봤어요. "하이라이트와 라이트가 연애하는걸 다른 가수분들과 팬분들이 지켜보는 것 같았다." 정말 하이라이트의 팬이 라이트여서 라이트의 가수가 하이라이트여서 정말 기쁘고 서로가 서로에게 자랑스러웠던 날이 아니었나..
17. 10. 17 / 양요섭
함께 시간이라는 강물에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여러가지 추억과 기억으로 여러분과 우리가 더욱 끈끈해짐을 느끼고 지금은 만두가 먹고싶다.
- 팬: 의식의 흐름기법이야? ㅋㅋㅋ 만두가 더 중요해? 라이트가 더 중요해? 뭐가 더 중요한지 하나만 선택해요!
yysbeast 라이트
17. 11. 02 / 이기광
- AJ→비스트→하이라이트→이기광, 데뷔만 4번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정말 매 순간순간이 기억이 남아요. 남들은 이런 기회를 한번도 가지기 어려운데 저는 네 번이나 새로운 이름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거잖아요. 그래서 매 순간순간이 소중하고, 기억에 남아요. 그런 걸 생각하면 저는 되게 축복받은 사람인 것 같아요. 정말로
17. 12. 21 / 윤두준
"숨할 때 나 근 3년간 이렇게 큰 함성은 처음 들어봤어요. 소름 돋아가지고 이런 생각했어요. '이 맛에 내가 가수를 하는구나...' 라이트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7. 12. 23 / 윤두준
개인적으로 우주를 좋아하는데 노래를 하다 보면 응원봉 하나하나가 다 별 같아 보여요. 요섭이가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여러분들을 비추는 별이 될 테니까 여러분도 저희를 밝게 비추는 별이 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라이트. 건강하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행복, 여러분들의 행복, 저희들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행복을 가장 먼저 챙기는 그런 분들이 됐으면 좋겠네요. 아시겠죠?
눈팅을 하다보면 본인 스스로의 자존감을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희를 응원하면서 힐링을 받는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지금 제 눈에 보이는 여러분들은 굉장히 아름다워 보이거든요. 얼마나 멋있습니까.
17. 12. 24 / 손동운
3일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 시간들이 우리에게, 여러분에게 힘든일이 생겨도 지탱할수있는 힘이 되었기를...
[2018년 하이라이트]
18. 01. 28 / 이기광
여러분들이 보신 남자 중에 오늘만큼은 가장 멋있고 섹시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생가면 더 좋고요.
18. 02. 03 / 양요섭 (일본 뮤비 속 미녀와 야수 글씨 등장 관련)
美女と野獣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제가 넣어달라 그랬어요. 좋죠? 좋아할 줄 알았지"
18. 02. 20 / 양요섭
"미녀와 야수는 너, 나, 우리의 추억이다"
18. 07. 31 / 손동운
정말로 우리가
다함께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CeCi 2018. 8월호 / 윤두준
"속상하고 힘들었죠?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 멤버들, 회사 식구들과 가족에게 심려를 끼쳐 많이 미안했어요.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마음은 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 멤버들도 다행히 담담하게 잘 넘겨줘 고마웠어요."
"오랫동안 저희와 함께 나이를 먹어온 팬들은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팬과 연예인이 한 곳을 바라보며 시간을 쌓아가는 건 연예인이 돼서 가장 감사한 일 중 하나예요."
ESQUIRE 2018. 8월호 / 이기광
- 팬들에겐 어떤 신발이 되고 싶어요? 눈에 확 띄는 ‘삐까뻔쩍’한 신발, 아니면 편해서 자꾸 찾게 되는 신발?
늘 찾게 되는 신발.
- 팬들한테도요?
내 몸에 딱 맞는, 오래되긴 했지만 편안하고 좋은, 그런 느낌을 팬들도 느꼈으면 좋겠어요.
- 그래서 계속 기광 씨를 찾았으면 좋겠고?
자꾸 저를 생각해주고, 보고 싶어 하고, 들여다보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이 되면 너무 좋겠죠.
18. 10. 01 / 윤두준
긴 시간이겠지만 기다려달라는 말보다는 여러분 한 명 한 명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살아달라는 말이 더 하고싶어요. 그러니까 모두 화이팅!!
18. 11. 11 / 양요섭 (홍콩 콘서트)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마음을 보니까 벅차오르고 행복해지네요 .
여러분들께 그냥 가장 하고싶은 말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행복도 여러분이에요.
18. 11. 20 / 양요섭
"저는 더뎌도 괜찮으니까 여러분들은 그 모든 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해서 빨리 시간이 흘렀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이라이트 다섯명과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8. 11. 22 / 손동운
무엇보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매일매일 전쟁같은 날을 보냈기에 위로가 되어주세요 쉴곳이 되어주세요 저 역시 그럴게요🙂
18. 11. 24 / 양요섭
(멤버들에게)
너무 고마웠고, 너희들이 하이라이트여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18. 11. 24 / 손동운
제 인생을 저희의 인생을, 너무 영광스러운 순간들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은 뷰티였고 지금은 라이트잖아요. 이름이 어떻든 늘 아름답고 빛나던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잠깐 우리가 못 볼때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멋지게 살아주세요. 그럼 저희도 더 멋있게 돌아올게요
18. 11. 25 / 손동운
18. 12. 09 / 양요섭
얼마 전에 두준이가 휴가를 나왔어요,
여러분들을 굉장히 보고싶어해요.
밥 먹으면서 저에게 이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여러분 꼭 행복하세요."
"저희가 막 너무 보고싶어서 미칠 때쯤 휴가나와서 사진 올릴게요. 그때는 비록 짧겠지만 그 모습마저도 사랑해주실거라 믿어요."
"우리가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는 정말 행복하게 웃으면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묘하네요. 그때는 그룹 이름도 없었고 저희의 그룹이름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팬클럽 이름도 없었잖아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8. 12. 12 / 윤두준
꽤 오랜시간이 걸릴테지만 항상 말씀 드렸다시피 본인의 일에 충실히 열심히 생활하다보면 언젠간 그 시간이 와있을테니까, 분명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까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구 항상 본인 건강에 신경쓰는 여러분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하이라이트]
19. 01. 20 프롬요섭 / 양요섭
투, 나의 빛
바람이 차요.
감기 조심하고,
운동도 하고,
재밌는 책이랑 영화도 챙겨 보고요.
또, 많이 웃고,
자신의 행복이 뭔지 찾고,
거기에 귀 기울이고,
하나씩 해보고,
그렇게 꼭,
내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 되세요.
19. 01. 24 / 양요섭
시간 진짜 금방 갈 거에요.
울 필요가 없습니다.
슬플 수는 있겠지만 안 울어도 돼요.
다녀오면 좀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그 시간들을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 지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9. 02. 14 / 양요섭
여러분들의 삶에 찾아올 모든 행복들을 만끽하시며 완벽에 가까운 혹은 아주 완벽한 매일매일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19. 02. 26 / 이기광
와주시는 분도 그리고 아쉽게 좋은 기회를 못 얻어서 못 오시는 분들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못 오시는 분들까지 포함해서 항상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연하고 즐길 테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한 번 쯤은 제 눈 앞에 나타나 주세요."
19. 02. 26 / 양요섭
제가 입대하기 전에 여러분들의 행복을 바랐었는데 여러분들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 보내고 계신지 정말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고 내일은 또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19. 04. 22 / 손동운
트렌디한 음악을 만들지 않고 가끔 이게 맞나 싶을때가 참 많은데 여러분들의 응원이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제 것 잘 만들어 갈게요 곡을 직접 쓰는건 제가 잘 만들수 있어서가 아니라 제 이야기를 가장 잘 쓸수 있어서 인것 같아요 제 이야기를 좋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04.28 / 손동운
앨범도, 콘서트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하시지만 제가 오히려 너무 큰 선물을 받았어요 앞으로 계속 열심히 노래 만들고 노래 할게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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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무관 말말말 모음 /ver.1)
두준 : 내일부터 이제 여러분들 저희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고 마치 오늘이 꿈이었던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갈텐데 그냥 여러분들이 매일매일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 행복 속에 저희가 있었으면 좋겠고,..
요섭 : 저희 때문에 행복하기 보단, 그 행복함 속에 하이라이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섭 :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그 마음과 함께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운 : 저희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줄 순 없지만, 여러분들 앞으로 있을 너무나도 힘들 그런 생활, 앞으로의 그런 것들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이 될 수 있게 서포트하는 다섯명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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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준 : 게임할 시간에 너처럼 운동이나 할 걸.
요섭 : 나처럼 같이 운동하고 지내자!
두준 : (그래도) 게임하는 동안은 너만큼 행복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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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운 : 전성기라기 보다 악착같이 끈질기게 오래 하는 게 저에게는 좀 더 중요하다. 루키들이 많이 올라오니까 비스트의 인기는 식지 않았냐고 하시는데, 좀비처럼 죽었다고 생각해도 다시 일어나고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복권으로 따지면, 로또보다는 연금 복권처럼 꾸준히 사랑받는 그룹과 곡이 됐으면 좋겠다.
윤두준 :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한 적은 없다. 막연히 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지금처럼 하면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압박을 받기 보다 이처럼 즐기면서 하는 직업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축복받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들과 놀면서 재미있게 하다 보면 시간과 체력이 허락하는 한 오래 할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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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광
"자기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기에 (저는) 저의 얼굴과 저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자신에게 부끄럼없이, 팀원에게 피해없이, 스스로가 만족할 때까지 연습하자!"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 것,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고 꼭 잡을 것, 위를 보고 살 것 또한 아래를 보고 살 것."
"하고 싶은 걸 찾을 것, 남의 눈 신경쓰지 말고 일단 도전 할 것, 하고 싶은거 꼭 할 것,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하고 싶은 거라면 정말 늦기 전에 꼭 해야된다는 것"
'힘들고 슬픈 인생도 나의 인생이다. 그 인생 또한 사랑하며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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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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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준 솔직히 계속되는 공연에 지치고 체력이 고갈되었는데 반성했어요. 저희에게 반복되는 공연일 뿐 관객분들은 처음 보는 공연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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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광 '초심을 잃지 말고 이 멀고도 험한 길 속에서 마음 다치지 말고 이루고 싶은 꿈만을 생각하며 뚝심있게 의지를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빛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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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섭 '꿈만 꾸지 말고 직접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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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준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중요하다. 자신에 대해 만족하는 순간 성공의 자리에서 멀어진다고 생각하고 항상 달렸으면 좋겠다. 지금 하는 고생은 나중에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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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
트위터는 팬들 때문에 하게 된 것이다. 팬과 가수의 관계로 만났지만 팬들이 나를 좋아해 줄 때도 있고, 좋아하기 때문에 나를 미워할 때도 있다. 사랑하고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이라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하는 편안한 느낌이다. 사소한 이야기도 언제든 나눌 수 있는 창구가 있어서 좋다. 팬들이 나를 지켜주는 만큼 나도 팬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든 지켜주고 옆에 있어주고 싶다. 그것이 서로에 대한 도리인 것 같아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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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팬들은 손동운에게 어떤 존재인 건가?
동운 : 어쩌면 TV를 보다가, 지나다가 우연히 만난 가벼운 관계일 수 있지만 지금은 서로를 믿고 지지해주는 참 따뜻한 관계라 생각한다. 사실 지금 나에게 이만큼 묵직하고 진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도 없다. 예전엔 그저 나와 우리 비스트를 좋아해줘서 감사했다면 이젠 새벽에 우릴 보러 나와주는 모습에 안쓰럽고 걱정된다. 우리가 바쁜만큼 더 일찍부터 고생해야 하니 말이다. 아침 일찍 스케줄이 있을 땐 새벽 4시에 미용실에 가기도 하는데 매니저 형들이나 미용실 스태프들에게 피곤하다고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그런데 팬들은 우리 모습을 잠깐이라도 보려고 밤을 새서 기다린다. 그 모습을 볼 때 가장 걱정되고 미안하다. 그럴 때마다 이렇게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좀 피곤하면 어때 싶어 힘이 난다. 신기하게 정말 그렇다. 그래서 짜증나다가도 팬들이 트위터에 남겨주는 멘션에 힘을 얻고, 데뷔 때부터 오가면서 찍은 사진으로 구성한 포토북을 선물로 받았을 땐 정말 감동 받기도 한다. 정말 그들 때문에 지칠 수가 없다. 그 존재 자체로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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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패와 좌절의 시간을 잘 극복한 것 같다. 같은 과정을 걷고 있는 청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
요섭 : 절망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모든 과정을 건너 뛰고 빨리 자리만 잡으려고 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순차적인 과정을 자연스럽게 거쳐야 오랫동안 인내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6년 이상 연습생을 하면서 빠르게 자리를 잡던 친구들이 정말 부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시간동안 느낀 것들, 배운 것들도 많기 때문에 데뷔 후의 힘겨운 시간들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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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광
아침에 일어났을 때 스케줄이 있든 없든 휴대폰 메모장에 그날 해야할 일들을 쭉 적어본다. 그리고 그대로 잘 이행하고 나면 밤에 잠자리에 누웠을 때 만족스럽고 행복하다. 한 살 두 살 먹을수록 돈에 얽매이게 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다가올 때가 있는데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기보다는 하루하루에 집중해서 살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행복한 미래가 오지 않을까?
두준
지금에 충실하는 것. 모두가 알다시피 아이돌 수명은 짧다. 데뷔할 때만 해도 이번이 좀 아쉬워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게 아니더라. 재작년부터 지금 내가 가진 것들을 다 뿜어내지 않으면 더이상 기회가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어쨋거나 내가 체감하기에 정점인 때가 있었고 나름 내려가는 길목도 느껴졌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현실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보여줄 수 있는 시간에 한계가 있다는 걸 받아들이게 됐다.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다.
동운
그런데 나는 이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하고 싶은 걸 하면서도 이렇게 불만이 생기는데 그저 돈을 벌기위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하면 이런 불만을 가지는 게 잘못된 것 같아서. 내 친구들 중에도 그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불만이 없다.
"오래보자"도 좋지만 "올해보자"도 좋잖아요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견뎌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비스트가 여러분에게 오는 비를 견딜 수 있는 우산같은 존재가 되도록 화이팅 하도록 합니다."
"향초의 불이 환하게 빛나기 위해서는 심지가 꼭 필요한 것처럼 비스트랑 뷰티도 그렇습니다. 뷰티가 없으면 비스트는 빛나지 못해요. 심지가 영원하다면 불도 영원할 수 있을거예요."
"성공을 계획하는 게 아니라 계획을 성공한다"
"저희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줄 순 없지만 여러분들 앞으로 있을 너무나도 힘들 그런 생활, 앞으로의 그런 것들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이 될 수 있게 서포트하는 다섯명 되겠습니다."
요섭
+ 쉬어가기 TIME (눈물 짓다가 웃을 타임)
기광 : 인생 실전이야~
동운 : 저희는 오늘 비스트보다 잘할 거거든요? 여러분들은 뷰티보다 잘해주세요!
요섭 : 아이돌에게 애인은 무조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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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 멤버들이면 다 공감할텐데 두준이 형이 행복지수가 참 높은 것 같아요. 되게 자기 좋아하는 일을 잘 즐기고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요섭 : 맞아요. 그거에 대해서 돈도 흥청망청 쓰고요. 아끼지 않고.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 정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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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섭
"이 얘기를 들으니까, 저희 멤버 중에 두준이가 떠오르는데 이 친구가 축구랑 게임에 참.. 참, 관심정도가 아니라 이게 지나칩니다.
축구를 하고 돌아와서 새벽에 게임을 하고 잠깐 잤다가 일어나서 본인의 할 일을 하고 또 축구를 하러 가고.. 기광이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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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8 동솔콘(막콘) / 손동운
동운 : 여러분들 너무 슬퍼하면 안되는게 뭐냐면 여러분들 슬픈 것 보다 제가 더 힘들어요
-
정리본 1편을 마치며..
재정리하면서 애들 글을 다시 곱씹어봤거든
그런데 보니까 하이라이트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여러분들의 인생을 사세요", "여러분 행복하세요" 이런 말이더라고..
정말 우리 애들 바람처럼 누구보다 행복해지자.
그리고 애들과 함께 웃자! 그랬으면 좋겠다. 동운이가 전에 인용해서 쓴 말을 다시 인용하자면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해. 우리도 어둠도 힘듦도 있었지만 새롭게 떠오를 커다란 태양을 기다리며 힘내자! 우리 애들 덕에 군백기 기다리는 것도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지만... 그 사이사이 쉽지 않은 일들이 있었잖아. 누군가 보듬어주길 바랄 때 우리 애들과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행복해지면 좋겠어 모두가...
하이라이트가 우리에게 늘 하는 말처럼 이 글을 본 여기 있는 모두가 행복하기를...
지금까지 행복전도사 하이라이트의 말말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