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솔직히 잘 붙어. 못붙으면 성형하면 됨. 성인이 대형간거 꽤 보뮤..
여자 99-97 중에서 1차~최종 사이에서 떨어지거나 신생 소형 합격 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나도 그 경우거든.
나같은 경우에는 춤,노래를 엄~!!청 못했고 결정적으로 다른 지망생보다 나이가 많은게 부끄러워서 심리적으로 위축이 많이 됐어.
그래서 마음의 병이 깊어졌고 서너번 보고는 끝이다는 생각에 포기하기도 했었어.
하지만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끝낼 순 없다는 생각에 21살에 학원을 전전하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고 지금은 1년 차야. 1차 포함하면 합격해 본 회사는 꽤 있었던거 같아.
그러면서 객관적인 눈도 생겼는데 나랑 비슷한 나이대인 97-99 중에서 합격을 **자주**하는 친구를 보면 절대적으로! 전부! 마르고! 예뻐. 춤, 노래를 잘하지 않아도!
물론 나는 예쁘장까지도 못미치는 수준이라 생각하지만 외적인 이미지가 맞았겠지..? (옴총 예뻤으면 학원 아니고 회사에서 트레이닝 받았겠지? ㅎㅎㅠㅠ)
그래서 이런 상태의 친구들은 안정적인 활동이 가능한 회사를 찾기 때문에 붙어도 무작정 회사를 들어가지 않고 계속 오디션을 보거나 진로를 배우나 솔로 가수 쪽으로 돌려.
난 배우 마스크도 아니고 연기를 배우고 싶은 이유도 오디션에서 나에게 더러 연기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일 정도로 아이돌에 대한 꿈이 간절해서 올해까지 안정적인 회사를 못찾으면 취업 준비 할 거 같아...헤헿...간절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가진게 없어서 잃을게 너무 많거든.
일년동안 견습생도 몇번 해봤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나이가 많단 말을 할때도 있다?
그럴땐 기분이 슬프고 어리면 더 좋은 회사를 갈 수 있었을까 하는 후회도 남지만 고등학생의 내가 대학교도 진학 못한 채 연습생이 됐다면 그것 나름에도 후회가 컸을거 같아서 이젠 그냥 연습에만 몰두하고 있어.
진짜 연예인 얼굴 몸매에 기본기 다 갖춘 97은 대형? 중대형?도 몇차까지 가더라 아마 어렸으면 3대 가지 않았겠냐만은
나이가 어려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난 춤 노래 여전히 못해서 나이 탓만 할 수도 없다ㅎㅎㅎㅋㅋㅋㅋ
무튼 20살 미만의 아기 쌩들에게 성인쌩으로써 지름길을 몇가지 알려주고 싶어!
첫번째는 오디션을 20군데 이상 보는거야 그래도 떨어지면
두번째는 살을 -115 에서 -122 까지 빼고 다시 오디션을 보는거야 이목구비와 체질에 따른 편차도 물론 있어.
나같은 경우는 이목구비가 밋밋해서 -115 정도에서도 카메라로 봤을데 군더더기가 있다고 느꼈고
통통해도 합격한 미자 동생들은 굉장한 미인일때가 많았던거 같아...
외모, 실력이 특출나지 않은 이상 마르지않단 이유가 나이라는 커다란 가능성을 전부 가려버려...
입사해서도 못빼면 연습생 존속을 담보 못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마음 편할때 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건강 해치지 말고 천천히!!
세번째는 교정이나 쌍수를 해야 되는 경우라면 빨리 하는걸 추천해.
물론 교정하면서 치아 배열이 바껴서 몇달 동안 못생겨지는 경우도 있어 하지만 마치고 나면 얻는게 더 많을거야.
쌍수의 경우에는 당연히 무조건 답이라고 할 수 없어. 근데 수술 후에 ***잘되서**** 회사 들어간 동생들은 많이봤어
자라나는 새싹한테 그리 좋지 않은 말을 한거같아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지만
'내가 정말 가능성 있을까?' '왜 1차도 못붙고 떨어질까?'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에게 (((((내 기준))))))에서 도움을 주고싶었어.
물론 나는 아직도 저 고민을 하고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건 추진력!!!! 이라고 생각해욥 다들 화이팅!!!!!
사실 내 코가 석자라 저도 도움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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