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함
나는 자기연민 심하다고 하길래 흐음 하면서 보러갔는데
고아인 아서가 입양됐는데 정신병자 걸린 여자였음
밥 굶기고 난로에 애기 묶어두다 애기가 머리가 다쳐서 뇌손상이 왔음
그래서 애기가 병으로 웃을 수 밖에 없는데 엄마가 그걸 보고 잘 웃으니까 너는 해피야
라고 불러주면서 해피라고 부르는데 아서는 크면서 사람들 웃겨주고 싶은 코미디언 되고 싶다는 생각
엄마 때문에라도 많이 한듯 나는 해피니까 잘 웃고 코미디언이 되어야 해
그리고 아서는 정말 조용하게 살고 싶어한듯
나는 정신병이 있어서 웃을 수 밖에 없는 카드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다니고
특히 일을 사랑한 게 보여서 눈물 질질 i love this job... 하는데 그때 울뻔함
미국 1980년대 배경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아서라는 사람이 있을 법 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아서가 조커 됐을 때 고담시에서 광대 시위 열렸잖아
그게 과연 조커 하나 때문에 고담시 시민이 전부 흥분해서 그랬을까
나는 그게 아니라고 봄
이미 불만을 품고 있었고 영화 내내 먹고 살기 힘든 시기니까 라는 주변인물들의 말이 나옴
사회계층에 대한 불만이 이미 있는데 조커가 불을 붙이는 역할을 했다고 봄
고담시민들은 기름을 붓는 역할
그리고 가해자 범죄자에게 서사나 연민을 주면 안 된다는 의견도 충분히 이해갔음
하지만 만약에 조커를 모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전 조커랑 다르게 아서는 정신병을 따라 하는 거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조커가 망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암시하는 장면이 부분부분 나옴 이건 해석하기 나름인데
조커가 머레이를 만나고 " 실제로 만나니 그대로네요. " 라는 말을 했는데 이미 그 전 장면에서
아서가 머레이를 만나서 쇼를 끌어안는 장면이 망상인 거 같음
어쨌거나 ost 나 카메라 구도나 색감 하나는 정말 예술적임
나는 이 영화가 왜 극한의 호불호가 나뉘는지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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