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라차타로 무대를 하는 널 가까이서 지켜보며 행복해했고, 폭우가 내리던 날 열심히 무대를 하는 너의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했어. 아름다운 그대에게 드라마를 보면서 너의 숏컷을 보며 귀엽다고 들떴었지. 2013년 어느 순간 소극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팠고 함께 힘들었어. 2014년 마지막 팀 활동 전후로 우리 모두 많이 힘들었고 너는 팀을 떠났고, 나는 소중했던 너와 멀어지게 되었지. 진리 니가 밉기도 했지만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으니 니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했어. 그 후로도 힘들어하던 너의 손을 붙잡아주지 못하고 바라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어. 그래도 요즘 밝은 모습 많이 보이길래 이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니가 떠났어... 내가 니 손을 놓지 않고 니 옆에 있었다면 니가 덜 힘들었을까...계속 후회되고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고 너무 속상하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너를 잘 보내주는 일밖에 없다는 게 원통하기만 해...니가 이제는 안 힘들기만을 바랄게. 가는 길이 많이 춥다. 진리야. 따뜻하고 편한 곳에 먼저 가 있어. 죽기 전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잊지 않을게. 마지막으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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