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미로만 봐 줘!! 그리고 댓망은... 돈고에 마라탕 뿌릴 거고 손에 불닭 소스 묻은지 모르고 눈 비비고 레고 밟을 것.

수빈 같은 반 반장 다른 애들이 '야 김익인'하고 부를 때 수빈이만 '익인아'라고 부를 것 같음 아파서 수업 못 나온 애나 조퇴한 애 있으면 그날 저녁에 카톡으로 전달 사항 알려 주고 다음날 노트 필기 보여 줄 것 같음 알고 보니 과외해 주는 두 살 누나 좋아할 것 같음

연준 댄스부 부장 춤 출 때랑 무대에서는 완전 칼 같은데 내려오면 순둥할 것 같음 내가 초코우유 좋아한다고 했던 거 기억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다 딸기우유 사 줄 때 나한테만 몰래 초코우유 건네고 귓속말로 '비밀이야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안 돼' 할 것 같음 알고 보니 건너 동네 학교에서 제일 예쁜 애랑 사귈 것 같음

범규 소꿉친구 한 동네에서 본 지 15 년 됨 쉬는 시간마다 반 문 열고 "김익인!! 매점 가자!"하면서 들어와서 우리 반에서는 별명 '최매점'일 것 같음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갔을 때 내가 매운 거 못 먹어서 코 찔찔 흘리니까 휴지 갖다 주고 쿨피스 하나 더 시켜 주면서 생색 엄청 낼 것 같음 알고 보니 연애 쑥맥이라 오는 여자 다 놓칠 것 같음

태현 같은 신문 동아리 후배 엄청 똑부러지고 선배들이 해야 할 일 혼자서 미리 다 해 놓고 생색은 안 낼 것 같음 그냥 자기가 편하고 좋아서 도맡아 하는 거 눈썰미가 좋아서 사소한 거 하나도 잘 캐치해서 말해 주는데 (ex. 앞머리 자르셨네요 / 틴트 색깔 바꾸셨네요 등등) 남이 민망해하는 건 알아서 필터링 할 것 같음 알고 보니 공부가 더 좋아서 연애 안 할 것 같음

휴닝카이 신비주의인 줄 알았던 전학생 전학 와서 비주얼로 학교 뒤집어 놓았는데 친화력도 좋고 말도 엄청 잘해서 주변에 사람 끊기지 않을 것 같음 항상 사람이 많아서 내가 한 걸음 뒤에 있거나 신경 안 쓰려고 하면 먼저 와서 손 내밀어 주고 챙겨 줄 것 같음 알고 보니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여자애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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