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가서 표 교환하고 밥먹고 서있으라는 시간보다 넉넉히 일찍 와서 기다리는데도 줄은 어딨는지도 몰라 한참을 왔다갔다거리다가 겨우 줄 찾아서 기다리는데 뒤늦게 몇 시간을 지각해서 온 사람들은 핑계 대면서 새치기하고 자기 번호 찾아 들어가고 나는 몇 시간을 더 기다렸는데 번호만 또 밀리고 또 겨우 입장 했는데 내새끼는 본진 무대 한곡 완곡도 못 하고 힘들기는 드럽게 힘들고 양쪽 뒤쪽에서 다 밀어서 몸도 제대로 못 가누고 있고 발은 아파 죽겠고 뒤에 슬쩍 보니까 다 주저앉아있어서 발 하나 뒤로 내밀기도 힘들고 광고나올 때 잠깐 앉아서 쉬려 하니까 사방에서 밀치고 그러다가 발목 삐끗하고 엔딩까지 내새끼 보겠다고 억지고 버티고 막차도 놓칠 뻔 하고 결국 갈아타면서 막차 놓쳐서 심야버스까지 기다려서 타고 집 겨우 왔는데 그냥 처음부터 다 서럽다 진짜루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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