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여행을 제주도 보육원으로 갔는데 그때부터 연을 맺은 지금의 딸. 딸이 그 당시엔 고등학생? 정도였는데 그 뒤로 연락도 자주하고 자주 만나고 그렇게 지냈대 근데 딸이 이제 대학교 졸업할 나이가 되고 독립을 할 나이니까 더 아낌없이 서포트를 해주고 싶고 그런데 그렇게 할 방법이 가족 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대.. 그래서 딸한테 얘기를 했는데 딸은 생각 좀 해보겠다고 하면서 자기때문에 다른 어린 친구들 기회 뺏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다고 함 ㅠㅠ 딸 생각 진짜 깊고 너무 착해.. 박시은은 10대에도 20대에도 30대에도 40대 50대에도 엄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딸의 엄마가 되기로 했대 진태현은 딸에게 영상 편지 남겼는데 다른 아빠들과 다른 경험을 하는것에 고맙다고 ㅠㅠ 이 세가족 너무 예쁘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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