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 일들 이후로 그냥 애들만 보고 간다

하도 내려치기 당해서 사실 성적도 조금 신경 쓰긴 했는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덕질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그러다 애들 놓아버릴까봐 무섭고 이미 작년에 애들 다 멘탈 터진 게 보였는데 끝까지 지켜주고 싶다 같본이면 제목 본문만 봐도 알텐데 우리 끝까지 가자 ㅠㅠ

[익인1]

같본 같은데 진짜 나 애들 절대 안 놔

[글쓴이]

여돌이야?

[익인1]

넹

[글쓴이]

같본 같은데 우리 애들만 보고 가자 애들 너무 소중해서 못 놓아...

[익인1]

나도 진짜 작년 한해 너무 힘들었고 솔직히 올해 초도 너무 힘들었는데 애들이 너무 좋아서 못 놓겠어

[익인1]

1에게
우리 다 행복해지자

[글쓴이]

1에게
나도 작년 올해 다 겪으면서 더 코어화된 거 같아 ㅋㅋㅋㅋㅋ 진짜 애들이 우리한테 해준 거 보면 놓을 수가 없다...
이제 우리 행복할 일만 남았으니까 애들 말대로 남 신경쓰지 말고 우리끼리 행복하자

[익인2]

같본 같은데 작년을 겪으면서 진짜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애들이 너무 소중해졌어

[글쓴이]

여돌이야?

[익인2]

응

[글쓴이]

같본 같다 작년엔 진짜 너무 힘들었지.. 이제 우리해니까 애들만 보고 가자

[익인2]

작년에 이어서 올해 초도 힘들었잖아.. 난 우리 애들 이제 행복할 날들만 남았다고 생각해 우리 이제 행복하자

[글쓴이]

2에게
그치 올해 초도 잊을 수가 없다... 우리 이제 행복하기만 할 거니까 우리 빼고 다 저리가고 우리끼리 행복하자

[익인2]

글쓴이에게
작년 한해 수고 많았고 우리 올해 잘해보자!

[글쓴이]

2에게
익이니도 수고 많았다 ㅌㄷㅌㄷ 올해도 잘 부탁해 잘해보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