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은 확실히 소재도 특이하고 재밌었는데 남한 오고나서부턴 의리로봄... ㄹㅇ 용두사미 드라마같음. 후반부로 갈수록 위기-극복-위기-극복 똑같은 상황들 반복에 계속 말장난 치는거 같고 유머코드 넣고 싶어 하는것 같은데 너무 티나게 과하고 암튼 끝까지 보긴 봤지만 현빈 손예진 케미만 남았다. 작가가 벌려놓을대로 벌려놓고 수습을 못한느낌임. 메인 서브 오중대 북벤져스 다 못잃으니까 너무 중구난방이야. 끝까지 봤지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딱히 여운이 남는 드라마는 아니었다 드라마는 진짜 엔딩이 전체를 좌지우지하는데 15-16화가 너무 별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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