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테 / 엑소 아직 활동하는 몇 안되는 3세대 작가. 여전히 닷홈을 쓰고 있으며 문체만 봐도 아 프로테구나 싶을 만큼 독특함. 홈페이지 디자인부터 일기까지 범상치 않아서 수많은 아류를 만들어낸 연성러. 사실 프로테만큼 문체가 독특한 연성러는 전무후무하지 않나 싶음. 심지어 오백을 밀지 않아도 프로테가 쓰는 도경수는 매력있다 느낀 호모녀들이 많음. 2. 호두 / 방탄 문창과는 문창과를 알아보는데 호두가 좋은 예임. 누가 봐도 문창과 출신 문체라 기본적인 스토리 텔링이 보장되어 있고 소설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연성러보다 특출난 듯. 사실 놈들이 완결날 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엄청난 대장편을 마무리 짓고 소장본을 낸 것만 봐도 팬픽을 떠나서 작가 자체로써 재능이 있음. 심지어 가면 갈수록 잘써서 놀람. 3. 후부키 / 엔시티 그 유명한 조사생략체를 만들어낸 장본인. 정작 아류들이 쓴 건 문맥에 방해가 될 정도로 가독성이 떨어지는데 반해 원작자는 전혀 그런 점이 없음. 주로 노란 장판을 쓰는 편인데 문체와 소재의 콜라보가 딱임. 개성으로 따지면 닷홈 세대엔 프로테가 있었다면 포타 세대는 후부키이지 않나 싶음. 최강점은 노란 장판 감성을 구질구질하지 않게 잘 풀어내는 것. 그리고 문체만 봤을 때 팬픽에 최적화 된 연성러라 생각함. 개인적으로 나의 최애. 4. 키리에 / 투바투 포타계의 비트코인이라 생각함. 쌩신인덤에서 그것도 작년에 완결난 글이 올해의 팬픽이 됨. 이렇다할 특징이 없는 문체인데 신기한게 비문도 없고 굉장히 깔끔함. 따라하기 쉬울 것 같은데 막상 주위에서 찾아보려 하면 없음. 엔딩으로 갈수록 몰입도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고 실제로도 엔딩을 써두고 시작한다길래 놀람. 개취로 미친 여름보다 디스가 더 좋음. 네 명 다 본진 아닌데 팔로한 연성러들임. 앞으로도 계속 활동해줬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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