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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탄이 쓴 고르기, 조각글 모음💜
7년동안 같이 일하며 정이 쌓인 너와 방탄.
요즘들어 너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탄을 골라보자.
1.민윤기
"김비서 오늘 스케줄이 어떻게 돼요?"
"오전엔 임원진 회의가 있으시고, 오후에 포럼 참석 예정이십니다. 그리고 저녁은.."
"아니 나말고 김비서. 오늘 점심 어때요? 같이 먹는걸로."
2.김태형
똑똑-
"네, 들어오세요."
"업무보고 드리겠습니다. 홍보팀 결재서류는 내일까지 검토해주시면 되고, 오늘 회의에서 말씀하셨던 인수 건은 계약서가 다음 주 중으로 올 예정입니다."
"수고했어요. 오늘도 야근인건가요?"
"아마 그럴 거 같습니다. 그럼 이만.."
"잠깐만요.. 일 미뤄도 되니까 나랑 오늘 같이 퇴근해요. 피곤해 보이는데."
"괜찮습니다. 오늘 다 처리해야 돼서.."
"내가 안 괜찮아요. 마무리하고 같이 내려가요. 데려다주고 싶어서 그래요."
3.김석진
"김비서는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계획 있어요?"
"딱히요. 그냥 집에서 쉬어야죠 뭐. 대표님은요?"
"계획 없으면 나랑 놀아요. 데이트 뭐 그런 거?"
"네?"
"나는 김비서랑 일 말고 다른 걸 해보고 싶어요. 주말에 영화 봐요, 나랑."
앞으로 썸을 타게될 직장상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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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태형이 낳은것처럼 웃는거 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