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운 상상이지만혼자 남겨진 어느 날의 내가또 널 향해 발걸음을 떼어지금과 다른 삶이 와도딱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난 네 옆에 있을 거란 것모른 채 지날 거리 속에우린 서로를 기억하기를그다음 생에도 그때도 너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