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초동 밀리언셀러도 찍는 더 성장한 가수가 됐네
팬이 올린 글을 보고 또 울었다는 게 감회가 남다르다
나도 그만큼 성장한 것 같고...
세븐틴 좋아한 지 한 삼 년 됐나 그 삼 년 내내 정말 이만큼 쏟아부었던 적이 없어 다들 왜 그렇게 소모적이냐고 물을 때도 난 그저 돌아오는 사랑이 벅차서 그렇게 여전히 내 청춘 바쳐서 좋아하는 중이다
근데 생각해 보면 내 청춘 자체가 세븐틴이라 바쳤다고 표현하기 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공존했다? 아니면 이번 수록곡 제목처럼 같이 간다는 표현이 제일 맞을 것 같기도 해
아이돌 좋아한다고 질타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지칠 무렵이었는데 저런 예쁜 말들 덕분에 힘이 나더라 이제 자자 싶었는데 삼 분만에 돌아온 게 운다는 글이라 나까지 눈물 더 쏟게 됐어
이만큼 본업을, 팬들을, 그리고 서로의 관계성을 사랑하는 그룹은 다시 없을 것 같아 적어도 내 인생에서는
되게 주접인 것 같은데 ㅋㅋㅋㅋ 감성 타니까 이렇게 됐네
세븐틴 더 높이 끝도 없이 비상하자 우리가 받침판이 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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