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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가 위험에 빠졌을 때, 어디선가 나타난 빌런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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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전에 말했지? 당신은 참 당돌한 구석이 있다고.
그말 정정해야겠어. 이건 당돌한 게 아니라 무모한거지.
이렇게 무모하게 자기 몸 던지는 거, 이건 내 취향 아닌데. 아무리 당신이래도 이제 적당히 하자.
자기야, 내 말 알아들어?"
떨어지려는 탄소 허리를 단숨에 낚아챈 석진. 분명 나긋나긋하게 말하는데, 소름이 끼치는 건 왜일까.
2.
"복수니 뭐니 설쳐댈 때부터 이럴 줄 알았어.
봐, 제 몸 하나 못 챙기면서 복수를 한다고? 웃기지 마.
억울해? 하긴, 억울하겠지. 내 말에 부정할 수 있는 점이 하나도 없으니까. 내 말이 틀려?
지금 네가 하는 건 복수가 아니라 객기야. 그러니까 여기서 끝내."
상황 정리 다 하고서, 다친 탄소 발견하자마자 정색하고 소리치는 윤기.
3.
"난 너한테 힘을, 넌 나한테 네 시간을 주기로 계약했던 거 기억나지?
근데 네가 이렇게 다쳐버리면, 계약 이행에 차질이 생기잖아.
... 일단 밖에 차 대기 시켜놨어. 정리는 내가 할테니까 차로 가있어. 움직일 수는 있지?
내가 너 하나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에 대한 보상은, 차차 다시 얘기해보자고."
냉정하게 얘기하지만, 걱정과 근심이 그대로 표정에 묻어나오는 호석. 골치가 아픈 듯 관자놀이를 누른다.
4.
"내 옆에 있으라는 말이 그렇게 어려웠나? 애도 아니고, 그거 하나 못 지켜서 이게 뭐야?
지금 상황을 똑바로 봐. 당신이 설치는 바람에 복수고 뭐고 상황만 더 꼬였잖아.
뭣보다 골치아픈 건 당신이 다쳤다는 거야.
하아- 그래서 누구야. 저 놈이야, 아님 저 놈이야?"
더 화내려다가 탄소의 부상을 보고 눈 돌아가서 누가 그랬냐고 추궁하는 남준.
5.
"당신 지금 실수했어.
내가 당신을 도와주겠다는데 안 믿고 설친 게 첫번째 실수, 그래서 다친 게 두번째 실수.
당신은 내 목적이고, 이유고, 정답인데 이러면 곤란하지. 그래도 이번엔 그냥 참을게.
근데 세번째부터는... 궁금하면 해보든지."
제게 다가오는 이들을 가볍게 쳐내고 탄소에게 다가온 지민. 바닥에 엎어진 탄소를 내려다보는 눈빛이 매섭다.
6.
"지금 이거 새로운 놀이야? 뭐 나는 백마탄 왕자님이고, 너는 뭐- 도움이 필요한 공주 그런 거?
근데 스토리가 너무 구시대적이다. 시시해. 재미도, 감동도 없고.
그래도 너니까 내가 이정도로 맞춰주는 거야.
이쯤했으면 이제 집에 가자. 지친다..."
상황 정리를 끝내고 탄소에게 온 태형. 장난스레 말하면서도 탄소를 조심스레 일으켜 제 품에 안는다.
7.
"몰랐는데, 당신 사람 화나게 하는 데 재주 있나봐?
이정도로 끝나서 다행이지, 만약 아니었으면? 막말로 당신 죽었을지도 몰라.
본인 몸 소중한 줄 모르고 그렇게 날뛰지 마. 뭘하든 좋으니까 자기부터 챙기라고. 안 그러면 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어.
지금도 봐, 나 놀라서 뛰어왔잖아."
땀에 흠뻑 젖어서 삐딱하게 탄소를 노려보는 정국. 크게 다치지 않은 탄소의 모습에, 그제야 숨을 돌린다.
***
끄아아 너무 부끄럽지만;ㅁ;
이건 방탄이들 얼굴이 개연성이다!!!!!
댓글로 골라주고 가면 고마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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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들아 매직샵 하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