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세훈 나왔었는데 너무 귀여웠어....

왜 나왔는지는 나도 몰라 근데 꿈에 카이랑 세훈 나왔어... 세훈이 우리 둘보다 한살 어렸는데 셋이 같은 반이었고 셋이 조별과제 했음... 대체 난 왜 꿈에서도 조별과제를 했는지 몰라.... 이게 제일 의문... 근데 셋중에 제일 열심히 한것도 나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별과제 하다가 갑자기 진짜 뜬금없이 카이랑 내가 세훈 놀렸어 귀신 있다고 놀렸나? 그랬던거같음 그랬더니 세훈이 엄청 놀라더니 아니어떻게나한테이럴수있어여쟤는몰라도누나까지이럴줄몰랐어여진짜나한테너무해여 라면서 속사포 랩을 시작했어... 그래서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햇더니 미안한데왜웃어여왜웃냐구여내가얼마나놀랐는지알아여 이러면서 째려봤어

그 모습이 화난 병아리 같았어... 인상만 쓰면 사람들이 다 자길 무서워할거라고 착각하는 병아리가 미간 찌푸리고 삐약삐약거리며 날개짓하는걸 보는 느낌이었어...

꿈입덕이 왜 있는 말인지 알거같아... 며칠 지난일인데도 아직도 그 삐약거림이 생각나는거같아 ㅋㅋㅋㅋㅋㅋ

[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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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이 아니야? 이건 운명이지 오세훈 진짜 삐야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ㅇㅇ 엑소팬 아니라서 더 신기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어인일로 누추한 제 꿈에 이런 귀하신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