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내 잘못 아닌 듯해 나는 그냥 가만히 서 있는데 걔가 나타날 운명을 마주한거야 눈치도 없게 눈부시게 예뻐 막 답답해 답답해 답답해 고구마 백개 먹은 것도 아닌데 빽빽 소리질러 봤자 변하지는 않고 다시 제자리로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