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여러분들에게 형용사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형용사가 꾸미는 용도로 쓰이지 문장에 없어도 되는 말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우리가 없어도 된다’ 이런 얘기 아니에요! 끝까지 들어요~ 여러분들이 그 문장을 다 채우는 온전한 문장의 주인이 되는 사람들이고 그 중에서 저희는 하나의 품사같은 느낌? 저희는 그냥 ‘따뜻한’이 되어주고 싶고, ‘아름다운’이 되어주고 싶은 그런 느낌이라는거죠. 근데 형용사 없이 말하려면 또 삭막해요. 그러니까 저희 계속 이렇게 여러분들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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