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사랑 노래, 이별 노래, 썸타는 노래가 주였고
요즘은 유난히 럽마셀프, 니가 나를 까도 상관없다 식의 자기애 노래가 많은데
(그래서 요즘 노래 듣기 좋음 걸을 때마다 내가 이세상 주인 된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
드림캐쳐는 악몽을 빙자해서 요즘 미디어 세대를 꼬집는 가사가 많은 것 같다.
얼굴 없이 상대를 는 게 주 에너지원인 요즘 미디어가 악몽이고
드림캐쳐는 가수(연예인)로서 그 악몽을 여는 키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 똑같이 악몽을 겪는다는 점이 가사에 나오는듯
이번 노래가 최고로 그거 잘 나오는거 같아
데뷔 앨범들은 애니 노래같은 비트에 우리가 너희 꿈에 장난을 칠거다 라는 뉘앙스였는데
지금까지 나오는 노래랑 가사 쭉 늘어놓고 들어보면 우리가 그 꿈을 여는 주체임과 동시의 악몽의 피해자이기도 하다는게 보인다
거기다 비주류인 메탈락쪽을 유행이랑 요묘히 잘 섞어서 듣기 진짜 좋음

인스티즈앱
은근 정확하다는 샤워순서로 보는 MBTI